오독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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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五毒拳. 特別、邪悪凶暴な臨技を究め、その身の内に、熱、痛み、寒さ、痺れ、吐き気の毒を持つという、臨獣殿精鋭の五人.

오독권. 특별함, 사악하고 흉폭한 임기를 극한으로 끌어올려 그 몸에 열기, 고통, 한기, 마비, 구역질 등의 독을 품은 임수전 정예의 다섯.

[한국판]

오독권. 특별함, 그리고 사악하고 폭력적인 기운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몸 속에 열기, 한기, 고통, 마비, 구토같은 독을 품는다는 다섯명의 마수전 정예부대.

4화 초반, 메레의 나레이션.

[일본판]

카데무: 지옥의 수왕! 임수 센티피드권의 카데무!

브라코: 일격필살의 저격수! 임수 스네이크권의 브라코!

소리사: 전율의 무희! 임수 스콜피온권의 소리사!

모리야: 대응불능의 혹란자! 임수 게코권의 모리야!

마가: 강철철벽의 수호신. 임수 토드권의 마가!

전원: 우리는 오독권!

[한국판]

카데무: 지옥의 수왕! 마수권법 지네권의 카데무!

블랑카: 일격필살의 저격수! 마수권법 스네이크권의 블랑카!

소리사: 전율의 무희! 마수권법 스콜피온권의 소리사!

모리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무법자! 마수권법 도마뱀권의 모리야!

마가: 철벽의 수호자. 마수권법 두꺼비권의 마가!

전원: 우리는 오독권!

나노리

五毒拳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에 등장하는 악역들이자 악의 전대.

임수권의 권사 중에서도 특히 사악하고 흉폭한 임기를 극한으로 끌어올려 열기, 고통, 한기, 마비, 구역질 등의 독을 품는다는 5명의 정예 린린시 부대. 이러한 설정에 걸맞게 오독권의 권사들은 하나같이 독이 있는 동물들이 모티브이다.[1] 동료들 간의 팀워크는 뛰어나며, 게키레인저, 칠권성, 삼권마 등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각자의 나노리가 존재한다.

이들 중 누군가의 비전임기로 독 중의 독이라 불리는 진독이 전해져 내려온다. 진독은 죽은 자에게 다시 죽음을 내려 역으로 되살려내는, 죽은 자의 소생을 실현하는 어마어마한 비전임기로, 비전 중의 비전이기 때문에 고문당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진독에 대해서는 절대로 밝히지 않는다. 이 때문에 임수전의 현 당주인 리오조차 진독의 소유자가 누군지 모른다고 한다.

모티브는 1978년작 홍콩 쿵푸 영화 오독. 이 영화에 등장하는 각 인물들의 권법은 오독권이 사용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진독'의 사용자가 누구인지 철저하게 숨겨져 있다는 설정은 영화 내에서의 '다섯 명 중 누가 흑막인지 모른다'는 요소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게키레인저 4화에서 전원 첫 등장.[2] 나노리에 단체포즈까지 취하며[3] 당시 미숙한 상태였던 게키레인저 3인을 압도하는 패기를 보여줬지만, 정작 다음 화부터 쓸데없이 한 명씩 출격하는 전법을 고수했다가 결국 무장도 하지 않은 게키토우쟈에게 리더인 브라코를 제외한 전원이 털린다. 브라코가 제외된 이유는 후술할 내용 참조.

린린시 상태일 땐 다른 린린시들과 달리 몸에 띠를 두르고 다닌다.[4]

1.1. 4 ~ 5, 9화: 임수 센티피드권 카데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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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臨獣 センチピード拳の カデム. 光の速さで１秒間に100の突きを繰り出す地獄の手数王.

임수 센티피드권의 카데무. 빛의 속도로 1초에 100번의 지르기를 펼치는 지옥의 수왕.

[한국판]

마수권법 지네권의 카데무. 빛의 속도로 1초에 지르기 100회를 하는 지옥의 수왕.

臨獣 センチピード拳 カデム

오독권 권사들 중 첫번째 타자. 1초에 100번이나 되는 광속의 주먹을 날리는 지네의 수권 임수 센티피드권의 권사이며, 스스로를 지옥의 수왕(地獄の手数王)이라고 자칭한다. 뿐만 아니라 지네답게 주먹에 독을 채워 상대에게 회복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거기다 임수 센티피드권의 권사만이 사용할 수 있는 비전임기 '장성편(長城鞭)'으로 지네 몸통처럼 뻗은 머리를 채찍처럼 휘날리며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극도로 스피드를 추구한 탓인지 상당히 급한 성격으로, 말투도 묘하게 짜증이 묻어나온다.

같은 스피드 타입인 란과 철판 때리기로 대결을 펼치는데, 1000:999의 스코어로 승리하나 가면이 찢어져서 도망친다. 하지만 두번째 승부에서는 란에게 맞고 날아가는데 실은 란은 상대의 이미지를 그려가며 타격한 반면 이쪽은 그저 난타만 날렸기에 틈이 생겼던 것. 게다가 레츠에게도 "란의 주먹은 재빠르기만 한게 아니야... 정확해! 카데무, 넌 처음부터 진거야!"라는 지적을 받자 결국 격노하여 란에게 덤벼들지만 패배. 최후의 발악으로 가면을 벗고[6] 거대화한다. 이번에도 게키토우쟈와 속공전을 벌이다가, 자신의 '비전임기'로 머리와 목을 지네마냥 길게 늘려서 게키토우쟈에게 역으로 긴 목을 잡혀서 내동댕이 쳐진뒤 필살기를 맞고 전사한다.

9화에서 브라코가 리오를 암살하기 위해 모리야와 같이 부활시키나[7] 리오의 임기 열축권 한 방에 다시 전사.

1.2. 4, 6, 9화: 임수 게코권 모리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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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臨獣 ゲッコー拳の モリヤ. 想定外の反応と攻撃, 対応不能の惑乱者.

임수 게코권의 모리야. 예상 외의 반응과 공격, 대응불능의 혹란자.

[한국판]

마수권법 도마뱀권의 모리야,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과 공격!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무법자!

臨獣 ゲッコー拳 モリヤ

벽이나 천장에 붙은 채 상대를 농락할 수 있는 도마뱀붙이의 수권 임수 게코권의 권사. 그의 임기인 '미모각(微毛脚)'은 도마뱀붙이 특유의 발바닥을 뒤덮는 수만 가닥의 잔털로 벽에 달라붙는 기술로 이 임기를 통해 도마뱀붙이처럼 벽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 도마뱀붙이의 팔을 본뜬 수리검을 투척해 공격하기도 한다. 게다가 도마뱀붙이가 스스로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는 것처럼, 팔을 분리해 소생시키는 비전임기 '속생완(速生腕)'을 갖고 있다. 거만한 성격으로 큰소리치는 것을 좋아하며, 조금이라도 전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면 곧바로 철수해버린다.

지난화에서 죽은 카데무를 비웃으며[9] 자신이라면 게키레인저를 이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다. 이후 빌딩 벽을 걸어다니면서 등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해 비명을 지르게 하고, 레츠와 대결을 펼치며 이겼다며 돌아가지만, 2번째 승부에서는 얄짤없이 레츠에게 당한다.

거대화전에선 특유의 움직임과 스피드로 게키토우쟈에게서 계속해서 도망가다가 도마뱀의 꼬리처럼 자신의 팔을 떼어내서 다시 자라게하는 비전임기로 게키토우쟈의 시야를 막아서 뒤어서 공격하려 했으나, 마음의 눈으로 봤던 레츠에게 공격당하고 대완완권을 맞아 전사한다.

이후 9화에서 브라코의 진독에 의해 진짜 생명을 부여받아 부활.[10] 브라코, 카데무와 함께 리오의 암살을 시도하지만 메레의 목소리에 의해 리오가 깨어나면서 실패. 카데무가 리오의 일격에 사망하는 것을 보고 멘붕하면서 도망친다. 도망친 후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며 사람들의 비명을 모으다가 게키레인저에게 격격포를 맞고 다시 전사.

1.3. 4, 7 ~ 8화: 임수 스콜피온권 소리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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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臨獣 スコーピオン拳の ソリサ. その微笑みと舞で敵を誘い翻弄し止めをさす戦慄の踊り子.

임수 스콜피온권의 소리사. 그 미소와 춤으로 적을 유혹해 희롱하고 끝장내는 전율의 무희.

[한국판]

마수권법 스콜피온권의 소리사, 미소와 춤으로 적을 유혹하고 가지고 놀다가 끝장을 내는 전율의 무희!

臨獣 スコーピオン拳 ソリサ

테마곡[13]

오독권의 홍일점이자 메레와 함께 유이한 여성 린린시로, 춤과 같은 화려한 체술로 날카로운 발꿈치의 가시를 박아 적을 끝장내는 전갈의 수권 임수 스콜피온권의 권사이다. 임수 스콜피온권은 꼬리를 쳐들고 상대를 위협하는 전갈의 움직임을 흉내내고, 거기에 춤을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전투법으로 완성한 그녀만의 권법이다. 거기에 린시들을 통솔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공격을 가하는 것도 이 권법의 특징이다. 또한 전갈이 등에 새끼를 짊어지는 것처럼 무수한 새끼 전갈에게 상대를 덮치게 하는 비전임기 '중옥변'을 가지고 있다. 전투력은 게키 옐로와 막상막하 이상으로 싸우는 정도.

또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파트너 없이 혼자 춤을 추다 보니 연인에겐 순종하는 버릇이 무의식적으로 갖추어져 있었다.

비명을 모으기 위해 출전하여 게키레인저와 교전. 발차기 공격과 현란한 춤 기술을 사용해서 세 사람을 압도하며 레츠를 짓밟으며 그를 도발한다. 그러던 중 이를 지켜보던 마가가 소리사가 레츠에게 키스하는 것으로 오해, 분노와 질투에 사로잡힌 마가가 사신호천변으로 거대해졌기 때문에 소리사는 퇴각한다. 철수 후 다시 린시들을 데리고 게키레인저 앞에 등장.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하지만 춤에는 춤이라는 미키의 조언과 미키의 딸 나츠메와 함께한 댄스 특훈을 받은 이들은 춤을 추며 싸우다가 발군의 팀워크로 린시들을 쓰러뜨리고 만다.

그러던 중 메레의 조언을 듣고 각성한 마가가 등장. 게키레인저의 공격을 체유포로 방어함과 함께 마가의 말에 마음이 움직여 마가를 방패로 삼아 게키레인저의 공격을 막음과 동시에 임기 홍련주편각(紅蓮朱鞭脚)으로 게키레인저를 쓰러뜨린다. 그 모습을 만족스럽게 지켜보던 메레는 마가에게 리오님을 위해 마무리를 지으라고 하지만, 마가는 자신의 모든 것은 소리사를 위한 것이라며 거부. 소리사 또한 마가를 '달링'이라고 부르며 끈적끈적한 말투를 쓰기 시작한다. 이후 건배를 하자는 마가의 말에 따라 같이 퇴장.

이후 게키레인저와 또 다시 교전. 그들을 털어버린 뒤 마가의 방에서 술잔을 나눈다. 이것을 본 메레는 화를 내며 빨리 출전하라며 닦달했다. 본의는 아니긴 했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은 알콩달콩하게 출격한다. 축하 불꽃놀이로 화산을 분화시키려 하던 중 게키레인저와 다시 전투에 돌입. 마가와 함께 치열하게 싸우던 중 마가가 격격포를 맞고 끔살당하자 "약한 남자는 최악이야! 정말 싫어!"라며 거대화한다.[14] 자신의 비전임기 '중옥변'으로 게키토우쟈의 온몸을 전갈로 뒤덮어버리지만 대완완권, 대완완각을 동시에 사용해서 전갈을 떼어내고 대분분각을 맞아 끔살.

전갈들 중 몇몇은 짝짓기를 할 때 암수가 서로의 집게발을 잡고 춤을 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소리사의 전법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1.4. 4, 7 ~ 8화: 임수 토드권 마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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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臨獣 トード拳の マガ. 鉛の神経、鉛の体、鈍重ながら鋼鉄鉄壁の守護神!

임수 토드권의 마가. 납같은 신경, 납같은 몸, 둔중하지만 강철철벽의 수호신!

[한국판]

마수권법 두꺼비권의 마가. 무쇠같은 정신, 무쇠같은 육체, 둔중한 철벽의 수호자!

臨獣 トード拳 マガ

오독권 권사 중에서 최고의 방어력을 지녔으며, 통각을 마비시키고 온갖 공격을 견뎌내는 두꺼비의 수권 임수 토드권의 권사이다. 수행을 반복해 통각을 마비시키고 더 두꺼운 피부를 만들어 동면상태로 경직시킴으로써 철벽과 같은 육체를 손에 넣었다. 또한 몸에서 짜낸 임기로 육체를 덮음으로써 토드권의 방어력을 더욱 높이는 비전임기 '체유포'(体油包)를 가지고 있다. 알덩어리를 튕겨내는 이옥탄이라는 공격도 사용한다.

원래는 허약하고 둔한 성격이지만[16] 스스로의 사랑을 성취하는 데 성공하면 성격이 정반대로 변해 거만해진다. 작중에서는 같은 오독권 멤버인 소리사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소리사에게 퇴짜만 맞는다.

7화에선 거리에서 싸우는 소리사의 모습을 그늘에서 엿보던 중, 소리사가 게키 블루를 억지로 일으켜세워 도발하는 걸 끌어안고 키스로 착각해서 분노와 질투에 사로잡혀 그 자리에 난입. 사신호천변으로 거대화했고 게키레인저는 게키토우쟈로 응전한다. "잘도, 잘도 나의 소리사를!!"라며 분노하며 맞서는 마가의 모습을 본 메레는 그가 소리사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키토우쟈와 싸우던 마가는 메레에게 소리사에 대해 물었고, 화가 나서 돌아갔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져 퇴각한다.

실연의 충격으로 임수전 기둥에 머리를 박으며 침울해하던 중, 메레의 꾸짖음과 격려를 듣고 각성한다. 이후 소리사가 게키레인저에게 끔살당하기 직전 비전임기 체유포로 소리사를 지켜내고 자신의 진심을 토로한다.

"소리사, 내가 방패가 될테니 마음껏 싸워라!! 너에겐 최강의 공격력이 있어...!! 난 최강의 방어력으로 그걸 돕고 싶어."

마가의 진심에 소리사의 마음은 움직였고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됐다. 그리고 게키레인저의 공격을 자신이 방어하는 가운데 소리사의 '임기 홍련주편각'이 작렬. 그 위력에 게키레인저는 격파당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고 만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메레는 "최강의 창에 최강의 방패, 최강콤비, 드디어 결성이네."라며 흡족해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게키레인저를 앞에 둔 상황. 리오님을 위해서 마무리를 지으라는 메레의 말에 "아니, 나의 모든 것은 소리사를 위해서니까"라며 갑자기 도도한 성격으로 변모. 스스로를 "달링"이라고 부르며 호들갑을 떠는 소리사에게 건배를 하자며 그 자리에서 떠난다. 이후 게키레인저와 다시 결투를 치르고 승리한 후 임수전으로 돌아간 뒤 자신의 방에서 소리사와 술잔을 나누며 시끄럽게 떠들어대다가 짜증이 난 메레의 닦달에 소리사와 함께 출격한다. 축하 불꽃놀이랍시고 이옥탄으로 화산을 분화시키려 했는데, 타이밍 좋게 게키레인저가 등장. 게키바주카에서 발사된 격격포를 체유포로 막으려 했으나 결국 방어하지 못해 사망.

이후 19화에서 마가와 같은 토드권을 구사하는 린린시 에르카가 등장한다.[17] 에르카는 마가의 체유포의 상위호환인 초체유포를 사용하는 등 마가보다 더 강하지만, 게키레인저를 고전시켰던 마가와는 달리 에르카는 에피소드 초반에 게키레인저에게 쪽도 못 쓰고 털렸다.[18]

1.5. 4 ~ 9화: 임수 스네이크권 브라코 / 블랑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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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臨獣 スネーク拳の ブラコ. 変幻自在の動き, 冷酷非道な一撃必殺の狙撃手.

임수 스네이크권의 브라코, 변환자재의 움직임, 냉혹비정한 일격필살의 저격수.

[한국판]

마수권법 스네이크권의 블랑카, 변화무쌍한 움직임, 냉혹하고 비정한 일격필살의 저격수!

臨獣 スネーク拳 ブラコ

오독권의 리더로, 기묘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겨냥해 뱀의 머리처럼 세워놓은 손으로 급소를 공격하는 일격필살의 권법인 뱀의 수권 임수 스네이크권의 권사이다. 뱀을 본뜬 권법의 사용자인 만큼 마치 뱀처럼 변화무쌍한 움직임으로 상대에게 달려들어 손톱으로 급소에 독을 주입하는 전법이 특기. 쇼텔 모양의 검 '요사도' 2자루로 무장하고 있어 요사도로 리치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양손의 엄지, 검지, 중지에 손톱 형태의 비전임기인 진독을 지니고 있으며, 이 독은 죽은 자에게 다시 죽음을 내려 역으로 되살리는 독 중의 독. 진독은 총 6개 밖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모두 써버리면 두 번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되는지 다시 자라나는 지는 불명.

모티브 동물인 뱀이 때때로 자신보다 더 큰 먹이를 삼키려드는 것처럼 브라코 역시 거대한 권력에 집착하는 버릇이 있는 야심가로, 겉으로는 리오를 따르는 척하면서 뒤로는 자신의 비전임기인 진독을 사용해 리오를 몰아내고 자신이 권력을 잡는 것을 노리고 있었다. 리오가 명상 중일땐 깨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 브라코는 다른 멤버들이 모두 전사한 이후 반역을 일으키기로 결정. 9화에서 메레에게 같이 리오를 몰아내자며 꼬드기지만 오히려 메레의 분노를 사 그 자리에서 숙청당한다. 그러나 죽기 직전 진독을 사용해 린린시가 아닌 완전한 생명체로 부활, 요사도 사이로 강력한 임기의 탄환을 쏘아내는 '임기 대사포'로 메레를 잠시 린린시 상태로 만든 다음 절벽에서 떨어뜨렸다. 이후 카데무와 모리야의 유해를 빼돌린 다음 진독으로 되살려냈고,[20] 이들과 함께 리오가 명상하는 틈을 타 그를 암살하려 했지만 돌아온 메레가 그들을 방해한데다 설상가상으로 메레의 외침을 듣고 깨어난 리오에게 카데무가 순삭당하고 모리야 마저 멘붕해서 도망쳐버리면서 암살은 실패하고 만다. 브라코는 훗날을 기약하기 위해 도주하지만 곧바로 메레에게 추격당한다.

이전에 맞붙었을 때처럼 이번에도 메레를 몰아붙이고 대사포로 마무리하려 하지만, 메레는 돌아오기 전 게키레인저와의 대결을 가장한 수행을 통해 터득한 새로운 임기 '낙격권'으로 대사포를 반사해버렸고, 브라코는 대사포를 맞고 리타이어한 것은 물론 메레에게 게키레인저보다 못하다는 조롱을 당했다. 직후 리오가 나타남과 함께 메레에게 숙청당할 위기에 처하자 3개 남은 진독을 이용해 "진독이 리오의 손에 들어가면 삼권마를 부활시키기 위해 사용될테니 메레는 영원히 린린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라며 메레를 꼬드겼지만, 리오를 향한 충성과 사랑이 너무나도 강했던 메레는 오히려 '넌 날 너무 모른다'는 말과 함께 브라코의 손가락을 잘라내 진독을 강탈하고 혀로 브라코를 꿰뚫어 살해한다.

넌 정말로... 그걸로 만족하는 거냐아!?

유언

브라코가 죽으면서 오독권은 완전히 전멸하고 만다. 이후 3개 남은 진독은 리오 손에 들어가 삼권마를 부활시키는데 잘 써먹었다.

이후 44화에서 브라코의 동생인 환수 케르베로스권의 권사 코우가 등장한다. 코우 역시 형과 같은 야심가이며, 코우가 메레에게 형의 원수라고 하다가 이내 아무래도 좋다고 하는 걸 보면 형제의 사이는 별로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오독권의 권사들 중 유일하게 게키레인저에게 살해당하지 않았다. 전투씬은 적지만 오독권의 리더답게 전투력도 상위권인지 임수권사 중에도 강한 편에 속하는 메레를 밀어붙인 것은 물론 잠시 린린시 상태로 만들기까지 했다. 물론 진독을 사용해 완전한 생명체로 다시 태어난 것으로 인한 버프도 있을 것이다.

2.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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