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FC/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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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FC의 2021-22 시즌에 대한 문서.
당초 이 대회에 참가가 예정되었던 아스날과 인테르는 각각 팀 내 코로나 확진, 플로리다 주의 코로나 상황 악화를 이유로 불참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튼 FC/2021-22 시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경기 시작 40초만에 실점하면서 이번 경기도 지겠지 싶었지만 그레이와 앤서니 고든의 활약으로 전반전에 겨우 2골을 넣었고 결국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에버튼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의 첫 공식 경기. 화제가 되었던 영입생 반 더 비크와 델레 알리는 이미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에서 FA컵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이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
초반의 팽팽한 흐름 속에서 벤 고드프리가 갑작스런 부상을 당하면서 14분 경 예리 미나가 긴급하게 투입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에버튼은 브렌트포드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공격진 세 명의 스위칭, 양쪽 윙백 전진, 그리고 중거리 슈팅 등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다. 31분 안드레 고메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얻은 코너킥에서 예리 미나가 말그대로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몸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환상적인 헤더 득점을 올렸다. 이 득점이 상당히 고무적인데 그 이유는 작년 10월 23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왓포드전 선취 득점 이후 에버튼의 첫 선취 득점이기 때문이다. 그간 에버튼의 분위기가 얼마나 안 좋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심지어 선취 득점을 기록한 왓포드와의 해당 경기에서는 2-5로 대패하였다. 전반전 종료 후, 반 더 비크와 델레 알리가 그라운드에 직접 나와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이 있었다.
후반 초반, 알랑의 센스있는 로빙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다비드 라야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브렌트포드도 에버튼을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55분 아이반 토니가 박스 안에서 조던 픽포드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성공시키며 추격하기 시작했다. 62분 그레이가 올린 코너킥 상황에서 메이슨 홀게이트가 수비에 의해 굴절된 공을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집어 넣으며 브렌트포드의 추격을 뿌리쳤고, 후반 추가시간,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젠크 토순, 알렉스 이워비와 함께 우측 하프스페이스에서 아기자기한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90분 내내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플레이를 제한한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경기였다. 또한 전방 공격수의 유기적인 스위칭, 높은 교체카드 적중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골 등 전술적으로도 칭찬할 만한 점이 많은 경기였다. 특히, 안드레 고메스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점이 돋보였고, 앤서니 고든 또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친 점이 인상 깊었다. 한 경기이긴 하지만, 램파드 감독이 이런 분위기와 전술적 접근을 리그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17분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타이릭 미첼과의 충돌 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가 되었다. 25분 상대의 코너킥 상황에서 지역수비를 하던 에버튼 수비진마이클 킨이 마크 게히를 놓치면서 선취골을 내줬다. 41분에는 에베레치 에제-윌프리드 자하-장필리프 마테타로 이어지는 공격을 수비진이 전혀 막지 못하면서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 내내 수비진은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고 조직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9분 마이클 올리스가 슈팅한 공이 폭포수 궤적을 그리며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윌프리드 자하가 마무리하며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87분 조던 픽포드가 코너 갤러거의 슈팅을 선방했지만, 세컨볼을 잡은 윌 휴즈가 골을 넣으며 4점차까지 벌어졌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수비진은 조직력이 전혀 없어보였다.분명 3백인데 왜 수비수가 없는 느낌이지? 그리고 세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비롯한 에버튼 선수들의 안일한 수비가 돋보였다.
시즌 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런하면서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역 라이벌 감독 출신인 라파엘 베니테스를 감독으로 선임했지만 결과는 초반 반짝한 것을 제외하면 최악이었다. 베니테스의 구식 전술은 상대팀에 번번히 간파 당했고, 그의 고질병이었던 선수와의 갈등도 어김없이 발현되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시즌 초에 팀을 떠났고 풀백 에이스인 뤼카 디뉴도 아스톤 빌라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 베니테스도 경질되었다.
이후 첼시의 레전드였지만 감독으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프랭크 램파드를 선임했지만 잔류 경쟁을 해야 하는 팀 사정에 상관없이 본인의 철학을 담으려 하면서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도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들을 잡으면서 결국 1경기를 남겨두고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1. 개요[편집]
에버튼 FC의 2021-22 시즌에 대한 문서.
2. 유니폼 및 스폰서[편집]
3. 클럽 스쿼드[편집]
4. 여름 이적 시장[편집]
4.1. 방출[편집]
4.2. 영입[편집]
5. 겨울 이적 시장[편집]
5.1. 방출[편집]
5.2. 영입[편집]
6. 프리시즌[편집]
6.1. vs 애크링턴 (홈, 3:0 승)[편집]
6.2. vs 블랙번 (홈, 1:0 승)[편집]
6.3. 플로리다 컵[편집]
당초 이 대회에 참가가 예정되었던 아스날과 인테르는 각각 팀 내 코로나 확진, 플로리다 주의 코로나 상황 악화를 이유로 불참한다.
6.3.1. vs 미요나리오스 (중립, 1:1 무(승부차기 10:9 승))[편집]
6.3.2. vs 푸마스 UNAM (중립, 1:0 승)[편집]
6.4. vs 맨유 (원정, 4:0 패)[편집]
7. 프리미어 리그[편집]
자세한 내용은 에버튼 FC/2021-22 시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FA컵[편집]
8.1. 64강 vs 헐 (원정, 2:3 승)[편집]
경기 시작 40초만에 실점하면서 이번 경기도 지겠지 싶었지만 그레이와 앤서니 고든의 활약으로 전반전에 겨우 2골을 넣었고 결국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에버튼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8.2. 32강 vs 브렌트포드 (홈, 4:1 승)[편집]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의 첫 공식 경기. 화제가 되었던 영입생 반 더 비크와 델레 알리는 이미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에서 FA컵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이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
초반의 팽팽한 흐름 속에서 벤 고드프리가 갑작스런 부상을 당하면서 14분 경 예리 미나가 긴급하게 투입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에버튼은 브렌트포드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공격진 세 명의 스위칭, 양쪽 윙백 전진, 그리고 중거리 슈팅 등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다. 31분 안드레 고메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얻은 코너킥에서 예리 미나가 말그대로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몸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환상적인 헤더 득점을 올렸다. 이 득점이 상당히 고무적인데 그 이유는 작년 10월 23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왓포드전 선취 득점 이후 에버튼의 첫 선취 득점이기 때문이다. 그간 에버튼의 분위기가 얼마나 안 좋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후반 초반, 알랑의 센스있는 로빙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다비드 라야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브렌트포드도 에버튼을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55분 아이반 토니가 박스 안에서 조던 픽포드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성공시키며 추격하기 시작했다. 62분 그레이가 올린 코너킥 상황에서 메이슨 홀게이트가 수비에 의해 굴절된 공을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집어 넣으며 브렌트포드의 추격을 뿌리쳤고, 후반 추가시간,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젠크 토순, 알렉스 이워비와 함께 우측 하프스페이스에서 아기자기한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90분 내내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의 플레이를 제한한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경기였다. 또한 전방 공격수의 유기적인 스위칭, 높은 교체카드 적중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골 등 전술적으로도 칭찬할 만한 점이 많은 경기였다. 특히, 안드레 고메스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점이 돋보였고, 앤서니 고든 또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친 점이 인상 깊었다. 한 경기이긴 하지만, 램파드 감독이 이런 분위기와 전술적 접근을 리그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8.3. 16강 vs 보어럼 우드 (홈, 2:0 승)[편집]
8.4. 8강 vs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4:0 패)[편집]
17분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타이릭 미첼과의 충돌 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가 되었다. 25분 상대의 코너킥 상황에서 지역수비를 하던 에버튼 수비진
79분 마이클 올리스가 슈팅한 공이 폭포수 궤적을 그리며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윌프리드 자하가 마무리하며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87분 조던 픽포드가 코너 갤러거의 슈팅을 선방했지만, 세컨볼을 잡은 윌 휴즈가 골을 넣으며 4점차까지 벌어졌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수비진은 조직력이 전혀 없어보였다.
9. 카라바오컵[편집]
9.1. 2라운드 vs 허더즈필드 (원정, 1:2 승)[편집]
9.2. 3라운드 vs QPR (원정, 2:2 무(승부차기 8:7 패))[편집]
10. 총평[편집]
시즌 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런하면서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역 라이벌 감독 출신인 라파엘 베니테스를 감독으로 선임했지만 결과는 초반 반짝한 것을 제외하면 최악이었다. 베니테스의 구식 전술은 상대팀에 번번히 간파 당했고, 그의 고질병이었던 선수와의 갈등도 어김없이 발현되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시즌 초에 팀을 떠났고 풀백 에이스인 뤼카 디뉴도 아스톤 빌라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 베니테스도 경질되었다.
이후 첼시의 레전드였지만 감독으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프랭크 램파드를 선임했지만 잔류 경쟁을 해야 하는 팀 사정에 상관없이 본인의 철학을 담으려 하면서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도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들을 잡으면서 결국 1경기를 남겨두고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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