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포르노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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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2. 빅팀 페미니즘(Victim Feminism)
3. 역사
3.1. 미국
3.2. 대한민국
4. 오해
4.1. 래디컬 페미니즘 ≠ 안티포르노 페미니즘
4.2.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의 성적 억압 ≠ 종교적 우파의 성적 억압
5. 논란
5.1. 성적 대상화에 대한 왜곡된 정의
6. 현황
7.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Anti-pornography feminism

포르노그래피성매매 등을 강하게 비판하고 근절되어야 할 것으로 보는 페미니즘의 한 성향. 1980년대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성 부정적 성향의 페미니즘이라서 성 해방을 지지하는 페미니스트들과는 대대적인 논쟁을 벌였다.

2. 특징[편집]



2.1. 반 성긍정[편집]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1970년대에 성행했던 성해방을 반대하면서 등장하였다. 이들은 성해방이 결과적으로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유발했고 성긍정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미명으로 이런 현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보았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성의 성욕은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며 여성을 인격체가 아닌 욕망 해소 도구로 여기는 특징이 있다고 본다. 남성의 성문화는 폭력적이고 지배적인 성격을 띠어 왔기 때문에 규제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반면 여성의 성욕은 평화로운 성질이 있으며 남성에게 억압당해 왔고 본다. 그들은 성적 대상화를 젠더 권력의 기득권인 시스젠더 남성[1]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개념화하기 때문에 여성이 하는 성희롱, 성추행을 인정하지 않고 농담, 장난으로 여기고 있다.

모델, 매춘부, 포르노 배우 같은 남성의 성적 욕망을 반영하는 직업도 성 상품화라며 반대하고 있다. 여성이 이런 직업에 종사하는 것은 내면화된 차별일 뿐이며, 과학자, 정치인, CEO 같이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져 온 분야에 여성들이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탈코르셋 운동에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 주로 찬성하는 이유도 다이어트, 화장이 여성비하라는 사고방식 때문이다.[2]

2.2. 빅팀 페미니즘(Victim Feminism)[편집]


주로 래디컬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에게 나타는 경향으로 시스젠더 여성이 잠재적 피해자라는 사고다.[3] 번역하여 희생자주의 페미니즘이라고도 한는데 사실 포르노 이슈에만 한정된 개념이 아니다.

남성이 잠재적 가해자라는 이론이 퍼진 직접적인 원인은 1980년대에 래디컬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 시스젠더 남성에 대한 적대감으로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이론을 오독한 것이 원인이다. 그들은 남성의 성욕때문에 여성이 수천 년 동안 차별, 억압, 혐오를 당하고 있고 이는 남성이 존재하는 한 현재진행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970년대에 래디컬 페미니즘은 당시 보수주의자, 안티페미니즘이 내세우던 젠더 결정론에 반대하여 사회구성주의를 내세웠는데 남성성, 여성성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4] 그러나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문화적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남성성, 여성성을 선천적인 것으로 정의해 버리고 '폭력적인 남성 대 평화로운 여성'이라는 대립구도를 내세웠다. 여성은 선천적으로 평화로운 성격이 있기 때문에 희생자 입장에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여성이 하는 범죄조차 폭력적인 남성에 대한 저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5]

성긍정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도 이런 이중잣대가 있지만 안티포르노 페미니스트와의 차이점은 남성의 성욕을 인정하고 남성혐오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며 탈코르셋을 해도 항상 남성 외향만으로만 하지 않는다.

이는 래디컬 안티포르노 페미니스트의 특징이고 다른 분파의 페미니스트들은 안티포르노 페미니즘 성향이 있더라도 남성 외향을 하지 않는다.

3. 역사[편집]



3.1. 미국[편집]


1970년대 말에 성 긍정 페미니즘을 향해 여성주의 성 전쟁을 벌였고 이는 성해방 운동이 분열되는 결과를 유발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안티포르노 페미니스트들은 비주류였으나 80년대 미국에서 신보수주의자들이 부상하면서 신보수주의자들은 안티페미니즘을 내세우면서도 성문화 탄압을 위해 안티포르노 페미니스트들에게는 협조적으로 나왔고 미국에선 안티포르노 페미니즘과 신보수주의의 연대가 일어났다.

성적 대상화 해소/트랜스젠더 배제 등의 명분을 내걸고 80년대에 신보수주의 세력과 연대했다가 이후 신보수주의 + 기독교 우파 + 대안 우파 연대에게 얻어터진 역사가 있는데다가 2000년대 말에는 네오콘들이 완전히 몰락하면서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의 세력이 예전보다는 위축되었다. 한편 정치적 올바름이 주된 의제로 떠오르면서 버즈피드, 텀블러 등을 통해 성 긍정 페미니즘의 주장이 많이 퍼지고 있다.[6] 그러나 여전히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의 영향력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며 포르노 허용이나 성노동 허용 같은 주장은 미국의 페미니스트들 중에서 다수파의 의견은 분명히 아니다.

반면 기독교 우파나 조던 피터슨 같은 대안 우파들은 사회보수주의에 입각해 반-포르노 성향을 띤다.

파멜라 앤더슨도 아이비에서 포르노 문제점을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는데 그녀는 해상구조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섹스 심벌로 유명세를 탄 배우다. 그런 그녀가 왜 포르노에 반대한다는 의아해 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왜냐하면 성 지향성을은 누구에게나 표출할 수 있지만 포르노는 도를 넘었으며 자극적이고 비위생적인 성 행위에 잘못된 관념을 퍼트려 그로 인한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3.2. 대한민국[편집]


조선 왕조 중기부터 교조화된 성리학으로 인해 성적으로 보수화되었고 거기에 근본주의 개신교가 구한말에 유입되었다.[7]

군사정권 때는 공식적으로는 성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한편으로 사창가를 사실상 허용하고 3S 정책 등으로 성인잡지를 허용하는 등 이중적인 면모를 보였다. 군사정권에서의 모순적 태도는 상당 부분 정권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것이었고 군사정부 시대의 사회는 심각한 성적 이중잣대와 성산업 종사자에 대한 인신매매 등 성적 착취가 공공연히 이루어졌다. 따라서 뒤가 구린 군사정부의 검열 완화는 한국 사회를 성적으로 자유롭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성 해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강화시켰다.

기존의 성적으로 보수적인 분위기에 더하여 기름을 부은 것이 래디컬 페미니즘 여성계의 득세다. 래디컬 페미니즘을 주류 페미니즘으로 받아들인 한국의 여성계는 70~8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안티포르노 운동의 영향을 받아 포르노를 여성에 대한 성 착취와 강간문화로 규정하고 주장해 왔으며 특히 이는 소위 웹하드 카르텔이라고 불리는 불법촬영물 대량 유포 사건과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등 소위 미성년자 여성을 성착취한 사건으로 인해 더욱 강해졌다.[8]

참고로 이로 인하여 대한민국에선 똑같은 강경 우파 계열이라도 아스팔트 우파 등 친박 성향 강경 우파, 기독교 우파대안 우파의 포르노에 대한 시각이 상극이다. 친박성향 강경 우파인 경우는 위에서 언급된 미국의 우파가 안티 포르노인 이유와 동일하고 기독교 우파는 성적인 보수주의에 의한 안티 포르노 성향이 강한 반면 청년층이 주를 이루는 대안 우파는 반PC 성향으로 인한 친포르노 성향이 강하다.[9] 그래서 페미니즘, 성소수자, 反 민주당계 정당, 反 진보정당 관련 이슈에선 친박 성향 강경우파와 대안 우파기독교 우파의 연대가 많이 일어나지만 포르노 관련 문제에선 꽤 갭이 크다.

한국에서 운영하는 포르노 사이트나 토렌트에서 몰카, 도촬 등이 일어나고 한때 최고 규모 성인 사이트였던 소라넷이 성착취로 폐쇄되었다.


4. 오해[편집]



4.1. 래디컬 페미니즘 ≠ 안티포르노 페미니즘[편집]


한국에서 안티포르노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의 여성에 대한 성적 욕구 표출과 여성의 남성에 대한 성적 욕구 표출을 다른 맥락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10] 안티포르노 페미니즘과 래디컬 페미니즘을 동의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둘이 연관성이 있긴 하지만 동의어까지는 아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라고 항상 안티포르노 페미니스트인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성긍정 페미니즘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입장에서 포르노를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존재한다.[11] 또한 래디컬 페미니즘의 입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페미니즘적인 포르노를 제작하려는 시도들도 있다.[12]

반면에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나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도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의 이론을 상당 부분 받아들여 포르노를 강간 문화로 보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NL 민족주의나 스탈린주의를 기반으로 페미니즘을 받아들인 좌파들도 사회보수주의적인 성향에서 포르노를 죄악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독교 페미니스트들[13], 보수주의 페미니스트들은 말할 것도 없이 포르노를 목숨 걸고 반대한다.

페미니즘에 적대적이라고 포르노에도 우호적인 것은 절대 아니다. 한국의 경우 주류 페미니즘 세력이 분파를 불문하고 안티포르노적 성향이 다수인 데다 이에 반발하는 젊은 남성층이 (남성에 한정한) 성해방과 포르노 허용을 외치고 있기 때문에 오해를 사기 쉽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안티페미니즘보수주의, 반동주의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포르노나 성해방은 이들로서는 용납하지 못할 것들이다.[14]


4.2.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의 성적 억압 ≠ 종교적 우파의 성적 억압[편집]


종교적 우파도 남성의 자위행위를 금지하는 등 남성의 성욕을 억압하는 면이 있지만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자위행위까지 금지하지 않으며 리얼돌이 여성을 형상화하기 때문에 인권침해라고 간주하지만 오나홀에 대해선 언급이 없는 반면 종교적 우파는 오나홀까지 음란하다는 이유로 금지하고 있다.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성부정 성향은 젠더 권력을 이론적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젠더와 관련된 부분에 한정되는 반면 종교적 우파나 비종교적일지라도 사회보수주의적 성향이 강한 우파들은 성 자체를 죄악시하기 때문에 훨씬 광범위한 성부정 성향을 띤다.

또 안티포르노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성욕에는 성해방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15] 이를테면 여성향 성문화(BL, HL, GL 등을 막론하여)를 지지하고 여성의 자위행위나 딜도[16] 사용은 긍정한다. 여성을 통제하기 위한 처녀성 강요에도 반대한다. 다만 프리섹스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일단 종교적 우파와 달리 그 행위를 한 여성 자체를 죄악시하지는 않지만 그런 행위가 결국 남성들의 이득만 가져온다[17]는 주장을 한다. 좀 더 극단적으로 거면 남자와 연애나 성관계, 그리고 결혼을 하는 여성 자체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배척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의 성적 억압은 역설적으로 여성에게도 향해 있다고 볼수도 있는데, 안티포르노 페미니스트들은 그 것을 억압이나 제한이라고 보지 않고 진정한 여성의 성욕의 회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부장적 남성들은 여성에게 처녀성을 강요하고 여성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여성의 성욕을 금기시한다.[18] 하지만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여성이 '스스로 성적 대상화를 수용하는' 내면화된 차별을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여성의 성욕을 억압한다. 이들의 관점에서는 성상품화를 스스로 택하는 여성들은 스스로 여성인권을 침해하는 자들이 되며 나아가서 다른 여성들의 인권마저 침해하는 존재가 되어서 배제와 박해의 대상이 된다.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일종의 '온정적 권위주의'적 입장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청소년의 흡연권을 제한해야 하는 이유는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서다' 같은 논리다.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의 성부정은 종교적 우파의 성부정과 많이 다르지만 포르노 반대라는 결론이 같을 뿐만 아니라 온정적 권위주의라는 점이 통하기 때문에 서로 유착하기 쉬웠다고 볼 수도 있다.

이를테면 세이브 마이 서울은 한국의 성매매, 성착취 문화를 '폭로'하기 위해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가 만든 다큐멘터리인데 한국의 안티포르노 페미니스트들과 언론 위주로 거론되어 호평을 받았지만 감독은 근본주의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기도 하다. 안티포르노 페미니즘과 종교적 성보수주의가 분명히 다른 것이지만 때로는 실천 뿐만이 아니라 이론에서도 근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5. 논란[편집]



5.1. 성적 대상화에 대한 왜곡된 정의[편집]


주류 페미니스트들은 일반적으로 성적 대상화를 대상 젠더를 인격체가 아닌 사물, 도구로 간주하는 심리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들은 성욕이 성적 대상화를 유발하는 것이 아닌 차별, 억압, 혐오가 만연된 사회가 원인이라고 공통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성적 대상화의 대상은 이론적으로 인간뿐이며 식물, 동물, 사물, 매체 등등 나머지에게도 확대해석하는 것은 해당 이론을 왜곡하는 것이다.

그러나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성적 대상화를 남성의 성욕 표출 그 자체라고 곡해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정의와 동떨어져있다. 섹스돌, 섹스로봇, 여성 신체 모양의 물건을 성적 대상화의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등 사물, 매체에게도까지 확대해석하고 있다.


6. 현황[편집]


서구권에서는 80년대 이후 현재까지 여전히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19]

서구권에서 래디컬 페미니즘이 이론적으로 쇠퇴했다는 것 때문에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이 문서에서 지적되었듯 래디컬 페미니즘과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다른 개념이다. 미투 운동에 적극 참여한 페미니스트들의 이론적 기반에도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 있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의 페미니스트들이 안티포르노 페미니즘 성향이 무척 강하다. 애초에 일본은 극단적으로 성적 대상화나 포르노가 발달한 나라라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일본 포르노의 여자 출연진들이 자주 요절하거나 성병에 걸리는 일들이 많이 겪고 있다. 일본인 기준으로 외국인들이 일본 포르노에 자주 접해서 자신이 마주치는 일본 여성들이 포르노 속 여자들처럼 대주는 준다는 사고방식에 빠져버려서 스토커와 헌팅 사례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끝임없이 들리고 있다.

반면 중국의 페미니스트들은 중국 정부의 검열을 강하게 반대하기 때문에[20] 안티포르노 성향이 약한 편이다. 대만은 동아시아에서 페미니즘이 가장 강한 국가인데[21] 극도로 보수적이었던 장제스 군사독재 정권의 유산을 청산하기 위해 기존의 검열을 대부분 철폐하였다. 따라서 안티포르노 페미니스트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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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TERF는 트랜스여성은 본래 남성이기 때문에 트랜스여성도 성적 대상화 가해자로 간주하고 있다.[2] 성긍정 래디컬 페미니즘도 탈코르셋을 찬성하지만 편안하고 자유로운 외모, 복장으로 여기는 반면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무화장, 숏컷만을 고집하며 여성성을 없애고 남성처럼 하는 식이다. 한편 이슬람 페미니스트나 종교적 페미니스트들 중에서 보수파들은 히잡이나 여성의 몸을 가리는 복장을 페미니즘적 근거로 옹호한다. 남성 시선의 성적 대상화를 피할 수 있으며 화장 등을 할 필요가 줄어들어 여성에게 편해진다는 논리이다. 그들은 한국의 탈코르셋 운동에 대해서도 동일한 맥락에서 긍정적으로 본다.[3] 다만 TIRF는 성소수자와 시스젠더 스트레이트 여성의 처지는 둘 다 잠재적 피해자라는 점에서 동급이라고 생각하고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은 성소수자를 시스젠더 스트레이트 여성보다 더 약자성이 있고 약자 남성도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4] 70년대의 래디컬 페미니즘은 성긍정 성향이었다. 반야동 성향은 70년대 후반에 영화 스너프 상영 사건, 신우파의 성행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5] 그러나 문화적 페미니스트들은 남성성만 문제시했을 뿐 남성혐오를 명시하지 않고 있다.[6] 다만 주의할 점은 성긍정 페미니즘 내부에도 온도차가 많으며 남성 대중들이 흔히 생각하는 방식의 성욕 해방과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이론적 근거는 매우 차이가 날 수 있다.[7] 한국 페미니즘과 기독교(개신교+가톨릭 등)의 관련성은 생각보다 크다. 보수적 페미니스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진보적, 급진적 페미니스트들 중에도 의외로 종교인을 자처하는 사람이 많다.[8]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계가 과거 한국에서 있었던 인신매매 이슈나 n번방 사건 때문에 포르노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애초에 미국에서 과거 유행했던 반포르노 운동 영향을 받아 오래 전부터 반대해 온 것이고 일련의 사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강화하게 해 준 것이라서 인과관계가 바뀐 해석이다. '리얼돌'과 性착취…그리고 '反포르노' 운동[9] 다만 BL 등 여성향 성문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본다.[10] 해당 링크로 연결되는 게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들이 해당 주장을 하는 근거가 바로 해당 링크다.[11] 우파들에게 SJW라 비판받는 BuzzFeedTumblr 같은 경우 성적인 것과 직접적으로 무관한 영화, 드라마 등에서의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성적 묘사에 결사 반대하지만 포르노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의적인 입장이라 안티포르노 페미니즘과 거리가 멀다. 실제로 이들은 부적절한 성적 묘사가 난무하지 않는 이상 포르노에 호의적인 경우가 꽤 있다. 하지만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는 반대한다. 이들은 성긍정 페미니즘 계열에 속한다.[12] 물론 페미니즘적 포르노 제작 운동은 보통 비 래디컬 계열의 이론을 기반으로 할 때가 많다.[13] 낙태를 찬성하는 급진, 진보 성향의 기독교 페미니스트들조차 포르노, 리얼돌은 죄악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4] 물론 극도로 보수적인 국가인 싱가포르가 공창제를 운영하는 것을 보듯이 내세우는 명분과 실제 실천은 별개의 문제다.[15] 안티페미니스트 남성들 중 다수가 남성의 성욕에 한정하여 성해방적 태도를 보이지만 여성에 대해서는 성보수주의적 태도를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성적 이중잣대다.[16] 다만 남근 중심의 성관계에서 나온 것으로 보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17] "성해방은 남자들에게 침대에 눕히기 좋은 여자만 많아지게 했을 뿐이다" 같은 식의 주장이다.[18] 따라서 이미 소유권을 얻은 여성의 경우 침실에서 음란해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것조차도 성녀-창녀 이분법에 따라 정숙한 부인과 외부의 창녀를 분리하는 경우도 있다.[19] 성긍정 페미니즘에도 여러 온도차가 있는데 부분적으로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의 이론과 겹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20] 중국의 페미니즘은 대체로 반체제 성향을 띤다.[21] 페미니즘뿐만 아니라 소수자 운동이나 시민운동 등이 모두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