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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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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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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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2.1. 자유주의 페미니즘 (리버럴 페미니즘)
2.2. 래디컬 페미니즘 (급진적 페미니즘)
2.7.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탈근대주의적 여성주의)
2.10. 포스트콜로니얼 페미니즘
2.11. 에코페미니즘 (생태여성주의)
2.13. 다윈주의적 페미니즘
2.14. 흑인 페미니즘(우머니즘)
2.16. 아나카 페미니즘
2.17. 비만 페미니즘
2.18. 성 긍정 페미니즘


1. 개요[편집]


페미니즘은 매우 광범위하며, 아직 제대로 정의되지 못하는 개념이기에 수많은 분파가 있어 페미니즘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단 그 넓은 범위안에서도 지지가 많은 분파도 있는 반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분파도 있는 등 분파별 사회적 노출과 영향력에 격차가 존재한다. 하기된 분파들은 서로 공유하는 이론도 있고 공유하지 않는 이론도 있기 때문에 특정 분파의 페미니즘이라고 해서 다른 페미니즘과 완벽히 분리된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이다.[1]

앤 카플란은 페미니즘을 자유주의 페미니즘, 급진주의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2],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으로 나누었다. 여기에 로즈마리 통은 '사회주의 페미니즘'을 추가했으며, 이들 다섯 가지 분파는 대부분의 여성학 교재에서 공통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 밖에도 보수주의 페미니즘, 레즈비어니즘, 에코 페미니즘 등으로 나뉜다. 흔히들 페미니즘이 진보적 사상이라고 불리지만, 스스로를 보수적인 페미니스트들라고 자칭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여성 인권 신장을 분석하는 다른 학문이나 문제에 접목하는 과정에서도 여러가지 분파가 갈리게 되었다. 즉 아나키즘처럼 좌우 관련이 없는 사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한국에서는 진보 성향의 단체들이 리버럴 페미니즘 혹은 그와 유사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정당 중에서는 정의당, 노동당, 민중당 등에서는 온건한 페미니즘을 추구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내에도 관련된 인물이 존재한다. 특히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 및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등을 맡았고, 특히 서울대 성희롱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직장 내 성희롱 소송 및 유죄를 이끌어 내며, 대한민국 페미니즘 역사에 가장 획기적인 사건으로 언급된다. 이러한 공로로 박원순은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첫손에 꼽히는 인물로 꼽혔다.[3][4] 정의당에선 참여계와 진보너머를 제외하곤 여기에 해당한다.[5] 노동당은 리버럴 페미니즘에서 래디컬 페미니즘까지 페미니즘의 범위가 넓다.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민중당에선 청년민중당과 여성-엄마민중당이 여기에 해당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진선미, 정춘숙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녹색당이나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와 사회운동위원회는 급진주의 페미니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종종 녹색당은 급진주의 페미니즘과 생태주의가 결합된 에코 페미니즘을 부르짖는다.

그러나 이는 정치권의 이야기에 가깝고 이를 수용하는 젊은 여성들은 대다수가 TERF 성향이다. 여성시대, 메갈리아, 워마드도 여기에 속한다.

우리미래는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에 해당한다. 트페미, 쭉빵카페 등은 사실상 메갈 2중대라는 비아냥까지 듣고 있지만 현재는 메갈-웜과 달리 남성 성소수자, 트랜스젠더와의 연대를 주장하거나 래디컬을 거부하는 이들도 상당수 있다.[6] 이는 여성시대-메갈리아-워마드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전체적 분위기에서 나온 기조라는 설도 있다. 한편 소수자 운동권에서도 주로 교차 페미니즘같이 대안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곤 하지만, 급진주의 페미니즘의 영향을 받은 세력도 있다.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은 볼셰비키그룹을 비롯한 극좌파 사회주의 운동권 조직들과 법외정당(즉, 법적 지위는 노동운동 단체임)인 사회변혁노동자당의 학생위원회와 사회운동위원회를 제외한 나머지 당원들이 지지하고 있다. 이들은 페미니즘과 사회주의가 양립 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자신들의 사상이 페미니즘이라 불리는 것을 거부한다.

요약하자면 페미니즘은 여성들의 이슬람교 같은 존재이며,이슬람도 온건파와 과격파가 있는것처럼 호불호가 갈리며,같은 수니파와 시아파와 싸우듯이 페미니즘도 서로 다른 종파가 싸우며
소수파들을 존중해주는 종파와 소수파를 혐오하는 종파도 있다(예를 들어서 하나피파와 와하브파, 리버럴과 래디컬이 있다. 무슬림들이 기독교 혐오를 하느냐 안하느냐 페미니스트가 남혐을 하느냐 안하느냐 로 나뉘는 것처럼.)

2. 목록[편집]



2.1. 자유주의 페미니즘 (리버럴 페미니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자유주의 페미니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페미니즘의 시초이고 본래 '페미니즘'이라고 하면 이쪽을 뜻했으나 한국 한정으로 의미가 점차 아래 문단의 의미로 변화하였다.

2.2. 래디컬 페미니즘 (급진적 페미니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래디컬 페미니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현재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즘'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쪽을 말한다.

2.3. 상호교차성 페미니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모든 여성이 겪는 성차별은 같지 않다는 페미니즘으로, 이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이 여성들 간의 평등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성 성소수자와 트랜스여성/남성을 포용하는 것은 TIRF와 공통점이지만 이들은 성소수자를 우리와 같은 약자로써 생각하고 연대하자는 쪽에 가까운 반면, 후자는 성소수자를 공공의 적인 가부장제와 싸우는 동료로써 연대하자는 쪽에 가깝다는 차이점이 있다.

2.4. 트랜스페미니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5. 사회주의 페미니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회주의 페미니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6.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여성해방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7.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탈근대주의적 여성주의)[편집]


포스트모더니즘에 기반을 둔 페미니즘이다. 대표적인 사상가로는 주디스 버틀러가 있다.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은 'n개의 성' 담론이나 '옷장' 담론으로 유명하다. 모든 인간은 독자적인 젠더를 갖고 있다고 보며, 여성과 남성을 이분법적으로 분리하는 것은 부조리하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퀴어하다". 여성성이나 남성성 같이 정체성으로 성을 규정하는 것은 결국 실재하는 것이 아닌 이미지로 덮어씌우지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가부장제자본주의 등의 억압에 대해서는 실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이는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활동가들이 다른 페미니스트들과는 다르게 화장이나 옷차림을 '일부러' 더 신경쓰는 식의 방식으로 성에 관련된 이데올로기들을 조롱하는 실천을 하게 만든 기반이 된다. 이런 해결방식은 장 보드리야르 식의 해결방식과도 일맥상통하는데 의도는 어쨌든 남성사회에 순응하라는 식으로 비추어져서 다른 페미니스트들의 반발을 사기 딱 좋다. 항목참조.

<메두사의 웃음>(1975)에서 '여성적 글쓰기'를 주장했던, 프랑스의 작가 엘렌 식수(1937~ )도 포스트모던 페미니스트에 속한다.

벨기에의 뤼스 이리가레(1930~ )는 <하나가 아닌 성>(1977)에서 정신분석학을 비판적으로 계승하여 페미니즘에 접목시켰다. 쥘리아 크리스테바(1941~ ) 역시 포스트모던 페미니스트에 속한다.

2.8. 보수주의 페미니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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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문화적 페미니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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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포스트콜로니얼 페미니즘[편집]


2차 세계 대전 이후 많은 식민지가 독립하면서 식민지라는 특수환경을 고려하여 여성 억압을 보는 관점. 국내에서는 주로 위안부(일본군 위안부)[7], 양공주(주한미군 위안부) 등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민족주의 계열 활동가들이 페미니즘을 공부할 때 주로 택하는 관점이기도 하다.

2.11. 에코페미니즘 (생태여성주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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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차이 페미니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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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다윈주의적 페미니즘[편집]


찰스 로버트 다윈이 1859년 출간한 '종의 기원' 이라는 책에서 비롯된 페미니즘. 당시 다윈이 제시한 성 선택은 '암컷은 알을 만들거나 임신 등으로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므로 보통 암컷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수컷은 암컷에게 선택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심지어는 암컷에게 선택받기 위해 먹이를 물어다주고 갖은 공을 들여 집과 둥지를 지어주기까지 한다.'는 등의 사회적으로 매우 파격적인 내용 때문에 거의 100년 가까이 묻혀 있었던 학문이었다. 한 때 크게 불거졌던 진화론 및 진화심리학과 여성학의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14. 흑인 페미니즘(우머니즘)[편집]


복합문화 페미니즘의 분파이기도 하며 '블랙 페미니즘'이라고도 한다. 마틴 루서 킹맬컴 엑스가 한창 활동하던 무렵에 태동하였으며 미국의 흑인 시인 앨리스 워커에 의해 제시된 분파이다. 1960년대 당시 주류였던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들은 철저히 중산층 이상 백인 여성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들이었다.[8] 그들은 심지어 "백인 여성보다 열등한 흑인 남성"이 투표권을 먼저 얻은 데 대해 공공연하게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당연히 그들과는 성장 배경부터 다른 흑인 여성의 공감을 얻을 수는 없었다.

우머니즘 계열에서는 미국에서 흑인 여성에게 행해지는 억압을 예로 든다. 그들은 미국에서 흑인 여성은 먼저 백인 여성에게 "흑인"으로서 억압받고 과거 인종차별에 대한 복수로서 백인 여성에 대해 성폭행을 자행하는 흑인남성들이 백인여성을 흑인 여성보다 더 상위인 것으로 봄으로서 일종의 도구로 취급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우머니스트들은 이 사례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이 시대의 문제는 성문제에만 국한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인종간, 계급간의 문제들도 성문제와 차별됨이 없이 동등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 담론이 인종 차별을 당하는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

2.15. 이슬람 페미니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슬람 페미니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6. 아나카 페미니즘[편집]


아무도 지배받지 않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여자와 남자가 무조건 똑같거나 평등한 곳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존중이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의 틀을 만드는 기준인 세상 말이다. 누구나 타고난 모습 그대로 살 수 있는 세상에서, 평화와 가능성의 세상에서 산다고 상상해보라. 페미니즘 혁명만으로는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없다. 인종차별과 계급 엘리트주의, 제국주의도 함께 종식해야 한다. 하지만 페미니즘 혁명을 통해, 우리는 여자로서 그리고 남자로서 완전한 자기실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사랑의 공동체를 건설하고 그 안에서 함께 살아가며 자유와 정의를 향한 우리의 꿈을 실현하고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진리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걸음 더 다가오라. 페미니즘이 당신과 우리 모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지켜보라. 더 가까이 다가오라. 그러면 더 잘 보일 것이다.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이.

벨 훅스 -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사회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더 많은 시간제 일자리와 수평적인 조직적 협력으로 노동의 구조가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남성과 여성의 노동의 차이는 폐지되어야 한다. 아이들을 돌보고 간호하는 것은 여성만큼이나 남성도 신경 써야 한다.

권력을 가진 여성과 여성 총리는 대다수의 여성과 끝까지 함께하지도 않을 것이고, 억압을 철폐하지도 않을 것이다. 마르크스주의자와 부르주아 페미니스트가 여성 해방 투쟁을 오도誤導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에겐 아나키즘 없이는 어떠한 페미니즘도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 아나르카 페미니즘은 여성의 권력이나 여성 총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 없는 조직, 총리가 없는 조직을 의미한다.

여성에 대한 이중의 억압은 이중의 투쟁과 이중의 조직을 요구한다. 한편으로는 페미니스트 연합을, 다른 한편으로는 아나키스트 조직들을 말이다. 아나르카 페미니스트는 이 두 조직에서 하나의 연결점을 형성한다.

진지한 아나키즘은 반드시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가부장적 반쪽짜리 아나키즘일 뿐 진정한 아나키즘이라고 할 수 없다. 아나키즘에서 페미니즘의 특성을 확보하는 것이 아나르카 페미니스트들의 과제이다. 페미니즘이 없다면 아나키즘도 없을 것이다.

아나르카 페미니즘의 핵심은 변화가 내일이나 혁명 이후가 아닌 바로 오늘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혁명은 영속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일상의 억압을 꿰뚫어보는 것으로 오늘을 출발하여 지금, 여기의 패턴을 부수기 위한 일들을 해야만 한다.

우리는 어떤 지도자에게도 우리가 원하는 것과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결정할 권리를 위임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행동해야만 한다. 우리는 개인적인 문제에서, 순수한 여성의 문제에서 다른 여성들과 함께, 그리고 공통적인 문제에서 남성 동료들과 함께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아나르카 페미니스트 선언 - 노르웨이 아나키스트 연맹

아나카 페미니즘(Anarcha-feminism[9])은 아나키즘과 페미니즘을 결합시킨 사상이다. 그래서 '무정부주의적 여성주의'라고도 하지만, 최근 아나키즘을 무정부주의로 번역하는 데 문제 제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탈권위주의, 반강권주의, 비권력주의' 등으로 번역하거나 원어 그대로 아나키즘으로 음차하는 것이 추세이다. 따라서 무정부주의적 여성주의라는 표현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10]

자유연애를 주장하며 국가의 권력을 가부장제의 연속성으로 보며 이를 폐지하기 위한 계급투쟁을 주장한다. 사회주의적 페미니즘과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과 유사하게 작업장에서부터의 혁명을 주장하며 여성, 남성으로 나뉘어서 싸우거나 무조건적인 평등이 아닌 서로를 존중과 사랑으로써 대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를 위해 나아간다고 주장한다.

그 특성답게 사회주의 페미니즘이나 여성해방론[11]과 많이 교차되며 인종차별의 폐지, 가부장제, 자본주의[12]의 폐지, 국가권력의 해체, 제국주의의 종식 등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들은 계급해방여성 그리고 성소수자들의 해방에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는 맞지만 계급해방만으로 완전한 해방은 올 수 없다라는 점에서 마르크스주의적 성해방론과 다른 관점을 띄운다. 아나코 페미니스트들은 진정한 여성, 성소수자 해방을 위해서는 계급해방 뿐만 아니라 남성, 여성, 성소수자들 모두가 힘을 합처 가부장제라는 권위까지 부숴야[13] 진정으로 해방이 온다라고 주장하며 이 가부장제를 보호하고 이용하는 이들이 바로 국가이기에 국가 권력의 해체는 곧 가부장제의 해체이기도 하다 라고 말한다.

아나코 페미니스트들은 가부장제적 억압 속에서는 남성이 좋든 싫든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남성을 가해자로서 이용한다라고 주장하고[14] 어쩔 수 없이 남성은 크나큰 권력의 가해자로서 이용당한다고 말한다. 물론 그렇다고 피해자인 여성이 무조건 불쌍하냐라고 하면 그 것은 아니다. 여성들도 여성을 욕하고 여성해방을 스스로 억압할 수 있는 존재인 것도 맞으니까.[15]

이들은 그래서 남성도 가부장제에 있어서 가해자이자 피해자이기에 그들도 해방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그렇기에 여성-남성, 그리고 오랫동안 역사에서 배제되어 심하면 정신병자라고 취급받던 성소수자들이 모두 연대해야한다라고 주장한다.

이런 점에서 사회주의 페미니즘과 많은 면이 비슷하다.

아나키즘은 대부분이 사회주의적 아나키즘으로 흘러감에서 아나코 페미니즘은 아나키즘 운동의 필수요소로써 자리잡혔으며 그 밖에도 퀴어 아나키즘등도 기본적 요소로 자리잡혔다. 사실상 아나키스트라면 모두 기본적으로 요구할 수 밖에 없는 사상이며 여성해방과 성 소수자들의 해방은 모든 아나키스트들이 주장하며 현 아나키스트들은 굳이 아나카 페미니즘, 퀴어 아나키즘과 같은 것을 분리시키지 않는 편이다.

대표적인 사상가로는 볼테린 드 클레어(1866~1912)엠마 골드만(1869~1940), 루시 파슨스, 벨 훅스 등이 있다.

엠마 골드만리투아니아 출신의 아나키스트였다. 그는 1885년 미국으로 건너가 모든 정치 권력을 반대하는 아나키즘 운동을 벌였고, 자유연애를 신봉했다. 1919년 미국은 그를 러시아로 강제 추방했고 당시 사회주의 혁명이 성공했다는 소련에 나름대로 기대를 가젔던 그녀는 미국과 다를 바 없는 권위적인 소련의 모습의 실망한 채 반 볼세비키 투쟁을 하다 소련을 떠났으며 이후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캐나다에서 사망하였다.

2.17. 비만 페미니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만 수용 운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8. 성 긍정 페미니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성 긍정 페미니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분파가 너무 많아서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 첫 번째로 어떤 사람이 페미니즘(또는 불합리한 차별 철폐)을 주장할 때 '꼴페미=메갈 극혐' 과 같이 몰아가고 선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페미니즘=남혐과 같은 프레임이 한번 씌워지면(또는 진짜 남혐들이 그러한 프레임을 만들어내면), 사람들은 정말로 불합리한 차별 철폐 주장에도 시큰둥하거나 부정적, 심지어는 공격적 반응을 내비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장점으로도, 단점으로도 볼 수 있는데 분파의 다양화로 한 가지 상황에도 수십 가지 다른 해석과 행동, 반응을 보여 논점이 흐려지거나 정작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다.[2] 이들은 페미니즘과 사회주의가 양립 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자신들의 사상이 페미니즘이라 불리는 것을 거부한다.[3] 정춘숙은 "한국 여성운동의 역사에서 박원순은 정말로 첫손에 꼽아요.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이에요. 모든 장면에 다 있었어요, 박원순은."이라고 설명했다. #[4] 그러나 박원순 성폭력 사건이 드러나면서 인해 빛이 바랬다.[5] 참여계진보너머는 페미니즘과 거리가 멀다.[6] 스까페미라는 멸칭이 왜 나왔는지 생각해보자[7] 위안부라는 존재는 과거에는 일본군 위안부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았으나 최근의 연구 결과 일본군 위안부외에 한국전쟁 중 존재했던 한국군 위안부, 그 이후 대한민국 정부에서 주한미군을 위해 만든 미군 위안부가 존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8] 실제로, 백인 여성의 페미니스트들은 "흑인에게 참정권을 주느니, 차라리 전쟁에 나가겠다."고 비하할 정도로 백인 여성 우월주의가 강했다.[9] 아나코 여성주의로도 불린다. 참고로 아나"카"인 이유는 여성명사여서다. 그래서 일부 아나키스트들은 남성형, 여성형의 구분을 폐지하고자 아나카라는 표현이 아니라 아나코라고 부르기도 한다.[10] 엄밀히는 아나키즘은 무정부를 주장하는 것은 맞다. 다만 무정부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국가, 가부장제등의 인간을 억압하는 권위에 대한 폐지를 외치기에 부적절한 언어인 것.[11] 마르크스주의적 여성해방론을 의미한다. 많은 맑시즘주의자나 사회주의적 아나키스트나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자들은 여성해방론을 위해서는 맑시즘이나 혹은 그에 준하는 사회주의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12] 자본주의는 여성 가부장제의 시초와도 같으므로[13]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페미니즘의 주체 그 자체가 되는 여성과 성소수자들의 투쟁과 의견이다. 벨 훅스는 남성이 결코 페미니즘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참여가 불가능하다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주체가 돼서 페미니즘에 대해 여성해방은 이런거다라고 할 주체까진 아니라는 뜻.[14] 대표적인 것이 징병제. 그것도 남성만을 징병하는 징병제다. 아나코 페미니스트들은 이를 국가가 남성의 위치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권위, 권력을 지키기 위해 남성을 사용하고 가해자로서 있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그렇기에 아나코 페미니스트들은 여성 징병제도 거부하고 모병제도 거부하고 군대 해체를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15] 대표적인 것이 터프트랜스젠더간의 명예남성, 흉자 싸움이고 더 전에 나아가서 스페인 내전 당시의 여성 CNT 조합원이 우리는 혁명하는 남성을 지원하는 존재지 혁명의 앞에 갈 수 없다. 라고 말하던 일들이다. 여성 스스로가 가부장제에 묶여있길 원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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