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기사

덤프버전 :

분류




산업안전기사
産業安全技士
Engineer Industrial Safety
중분류
251. 안전관리
관련부처
고용노동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
2. 상세
3. 필기
3.1. 안전관리론
3.2. 인간공학 및 시스템안전공학
3.3. 기계위험방지기술
3.4. 전기위험방지기술
3.5. 화학설비위험방지기술[1]
3.6. 건설안전기술
4. 실기
5. 취업 후 실무(안전관리자)
6. 기타
6.1.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우대 및 가산점
6.2. 전망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기사급 자격증 시험이다. 기사급의 시험이므로 당연히 응시 제한이 있다. 응시 제한은 기사(자격증) 항목을 참고하자.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문제에 특화된 자격증이다. 제조업이나 위험물을 다루는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서 최근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근로자를 보호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자격증이다.

1, 2, 3회차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과정평가형 기술자격시험제도를 통해서도 취득할 수 있다.


2. 상세[편집]


2019년 필기 접수자 수 상위 30개 종목별 기사 시험 통계
[ 펼치기 · 접기 ]
순위
종목
필기 접수자 수 (A)
최종 합격자 수 (B)
합격률 (B/A)
1위
정보처리기사
74,027
22,495
30.4%
2위
전기기사
65,872
12,760
19.4%
3위
산업안전기사
45,831
9,765
21.3%
4위
소방설비기사(전기)
36,146
8,086
22.4%
5위
건축기사
28,605
4,340
15.2%
6위
소방설비기사(기계)
24,566
3,620
14.7%
7위
일반기계기사
19,837
4,141
20.9%
8위
건설안전기사
18,833
4,607
24.5%
9위
전기공사기사
17,009
1,852
10.9%
10위
토목기사
14,377
2,837
19.7%
11위
정보보안기사
12,918
461
3.6%
12위
대기환경기사
11,090
2,220
20.0%
13위
수질환경기사
10,907
1,945
17.8%
14위
식품기사
8,824
1,938
20.0%
15위
화학분석기사
8,675
2,714
31.3%
16위
화공기사
8,294
2,835
34.2%
17위
공조냉동기계기사
7,688
860
11.2%
18위
산림기사
6,328
1,517
24.0%
19위
식물보호기사
5,903
1,611
27.3%
20위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태양광)
5,883
1,361
23.1%
21위
조경기사
5,712
561
9.8%
22위
산업위생관리기사
5,685
1,692
29.8%
23위
에너지관리기사
5,136
1,221
23.8%
24위
가스기사
5,117
452
8.8%
25위
품질경영기사
5,099
835
16.4%
26위
실내건축기사
4,436
997
22.5%
27위
정보통신기사
3,917
985
25.1%
28위
건설재료시험기사
3,538
717
20.3%
29위
설비보전기사
3,353
883
26.3%
30위
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사
3,248
564
17.4%
출처: 대한민국 통계청




일반적으로 산업공학과[2]나 소수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공학과[3] 학생들이 주로 취득하며 안전관리쪽에 관심이 있는 공과대학 재학생들이 응시한다. 최근들어, 기업에서 환경안전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환경공학 전공자에게 산업안전기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경공학 전공자들도 많이 취득하고 있는 추세. 또한 공기업에선 화공계열로 들어올려면 환경, 안전, 전공 3개 모두 요구하고 있다. 비관련 전공의 경우 과거에는 해당 전공의 기사급 자격증[4]을 응시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았으나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필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대조건에 산업안전 자격보유를 적시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므로 반쯤 통과의례처럼 따두고 보는 인원이 많다. 컴퓨터과학 전공자도 응시할 수 있다. 산업공학과 외에도 기계공학과나 전자공학과 응시생들도 좀 보이는 편. 그리고 비전공자가 정보처리기사만 취득한 것으로는 일부 분야 응시자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자격증을 취득하고나서 나머지 분야 응시자격을 총족하려는 비전공자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전공자들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재직자들까지도 응시하는 만큼 2022년 기준 응시자 수 1위를 자랑한다.

법적[5]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는 안전관리자가 필수로 요구된다. 이 경우, 안전관리자채용할 때 산업안전기사 보유자를 우대하거나 아예 보유자에 한정해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안전공학과 학생이 전공을 살려 취업하려면 없어서는 안 될 자격증이기도 하다.

안전관리자가 아닌 보건관리자의 경우 산업위생관리기사 또는 인간공학기사를 취득해야한다. 법 개정으로 인해서 상당수 건설 업계에서 보건관리자를 필수로 요구하게 되는데 보건관리자의 조건은 산업안전기사가 아닌 산업위생관리기사, 인간공학기사, 대기환경기사이다. 물론 근로자 안전 및 보건계열로 빠질 계획이라면 산업안전과 산업위생 모두 취득하는게 유리하다.

참고로 다른 기사종목은 필기시험 과목이 5개인데 산업안전은 6개다. 산업암기기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암기량은 정말 방대하다는 말도 나오는 편. 계산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6], 비중은 낮으며, 이마저도 계산식을 외워두어야 쉽게 풀린다. 기사 시험 중에서는 몇 안 되는 암기 위주 종목. 게다가 과목도 기계, 전기, 화학, 건설 등 범위가 다양하고 넓다. 6개 과목 모두 40점 이상 득점하고, 그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필기시험을 합격한다.

실기시험은 필답형과 작업형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필답형은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단답 또는 서술하는 주관식 문제이며, 작업형은 동영상을 보고 문제 상황 설명 및 해결책을 다는 주관식 답변이다.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필기시험과는 다르게 100% 주관식 시험이므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실기시험이 더욱 어렵다. 필답형과 작업형 합쳐 60점 이상 득점하면 실기시험을 합격한다.


3. 필기[편집]


6과목으로 구성되며, 각 과목 당 20문제 씩 총 120문제가 출제되고 제한시간은 3시간이다.

커뮤니티에서 가장 추천하는 공부법은 7~10개년 과년도 문답 암기 혹은 해설까지 암기하는 것이다. 단기간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이론을 보고 문제에 대비하는 것보다. 기출문제에 힘을 쏟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필기시험의 과목이 6과목이나 되기 때문에 범위가 엄청나게 많다. 안전관련 과목들과 전기, 화학(위험물, 소방), 기계, 건축 기사에서 법규나 안전수칙을 가져왔다고 보면된다. 구xx 이론책 기준으로 안전관리론은 8단원 각 단원당 40page 분량 나머지 2~6과목은 6단원에 30page 분량정도 되며, 이를 총 합산하면 글이 빽빽한 1300page 가량의 이론을 암기해야한다. 해당 책에서도 공부기간을 100일 이상으로 잡고 있다.

자격증 시험에 오랜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그만큼 취준에서 손해를 보는 것이므로, 모든 이론을 안고간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과년도 문답 암기시 100일의 시간을 한달에서 최소 2주일까지로 줄일 수 있다. 이는 1~6과목 모두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필기의 이론을 모르더라도 실기 내용을 이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고, 무조건 암기로 승부보기 때문. 어차피 문제 은행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과년도 기출문제만 암기해서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기 어렵지 않다.


3.1. 안전관리론[편집]


보통 기사 시험에 나오는 1과목이 ○○학개론이듯 이 과목도 산업안전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 역할이다. 개론이 다 그렇듯 제대로 공부하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매슬로우의 5단계 욕구라든지 하인리히의 법칙 (1:29:300) / 버드의 법칙 (1:10:30:600) 등이 자주 출제된다.

또한 집단을 이끄는 조직구조나 리더십 이론도 출제되며, 재해지수를 계산하는 도수율[7], 강도율[8], 연천인율[9], 사망만인율[10] 등을 구하는 공식에 기초한 간단한 산수 계산 문제도 출제된다. 그리고 대학교 교육학 강의에서나 나올법한 교육학이나 교육심리학 이론도 출제되는데, 그에 따른 연구를 한 학자들 이름이나 제시한 이론 등을 묻는 문제도 출제된다.

안전심리학도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뜬금없어 보이지만 유사과학으로 치부되는 바이오리듬관련 문제도 꾸준히 출제된다. 바이오리듬안전기사 산업안전보건법이 자주 개정되는 만큼, 과거 기출문제를 볼 때 개정된 부분이 없는지 주의해야 한다.

실기 필답형과 연관이 가장 많이 되어 있는 과목이다.


3.2. 인간공학 및 시스템안전공학[편집]


과락 요주의 과목 1

인간공학 특유의 광범위함과 함께 가끔씩 미친 난이도의 문제들이 출제되어서 응시생들을 이 답을 고른 나는 인간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과 더불어 멘붕에 빠지게 만드는 원흉이기도 하다. 주로 다루는 범위는 FTA[11]와 논리기호, 컷셋과 패스셋, HAZOP[12], FT[13]도, 직·병렬 신뢰도 계산[14] 등의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고 인간공학기사에서 나오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어느 쪽이라도 공부해 봤으면 익숙한 문제도 많은 편.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주로 도구나 기계를 사용하여 작업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안전이 중요하므로, 인간이 안전하게 도구나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된다. 그래서 기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특성인 정보 입력기관[15], 정보의 잘못된 수용에 따른 오류, 오류를 줄이기 위한 노력[16], (윗부분에 일부 나왔지만) 시스템 위험분석과 그에 따른 안정성 평가, 시스템 유지관리[17]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3.3. 기계위험방지기술[편집]


제목 그대로 기계와 관련된 위험에 관한 과목. 딱히 RPM이나 회전수, 압력, 손실 등을 구하라는 등의 기계공학적 소양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기계 전공이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도 존재한다. 주로 여러 종류의 기계 운영 시의 위험점[18]과 주의사항 그리고 그와 관련된 수치, 안전장치[19]의 종류, 작업방법[20], 법적 요구 또는 규제사항, 기계의 설비진단 검사[21] 등 암기해야 할 것이 많아서 은근히 귀찮은 과목이다.


3.4. 전기위험방지기술[편집]


과락 요주의 과목 2

전기 분야 특유의 괴악한 난이도(…)가 제대로 발동될 경우에 여기서 과락이 많이 발생한다. 대체적으로 위험방지에 관한 이론과 규칙 관련 문제가 주류를 이루지만 가끔 한두 문제는 전기 이론과 관련 계산문제가 출제되어 전기 전공이 아닌 경우에는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 만약 필기를 준비한다면 4과목은 빡세게 공부하자. 여기서도 특히 계산 식이 중요한데 대표적인 예가 옴의 법칙[22]과 폴의 법칙이다. 또 허용접촉전압도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암기해두자.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의 KEC (한국전기설비기준)가 주로 등장하는 과목이다.


3.5. 화학설비위험방지기술[23][편집]


대체적으로 쉽다고 여겨지지만 2017년 1회차 필기는 화학이 어렵게 출제되었다.[24] 특히 폭발범위 및 한계의 계산식인 르 샤틀리에의 법칙과 폭발범위의 계산의 존 법칙은 무조건 한 두문제씩은 나온다.

위험물산업기사소방설비기사의 소방원론 부분이 겹친다.

3.6. 건설안전기술[편집]


주로 건축공학과 관련된 문제보다는 건축 시공 시의 작업 주의 사항과 수치 등 외워야 할 부분이 많다. 기계와 더불어 암기 과목. 만약 산업안전기사에 합격하고 건설안전기사에 2년 내에 응시할 경우에 2과목과 함께 건설안전기술이 필기에서 면제된다. 다만 1과목 건설안전관리론은 면제불가.


4. 실기[편집]


필답형(55점) 작업형(45점) 두 번에 걸쳐서 시험을 보며, 필답형을 보고 약 1주일 후에 작업형을 보는게 일반적이나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특히 작업형의 경우 PC로 치르는 특성 상 고사장 한곳이라 해봤자 40여명 내외인데다가, 하루 4타임 정도 돌리는게 전부라서 접수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보통 필답형 후 1주일 뒤에 작업형을 보는 일정으로 접수가 시작되고, 당연하게도 작업형 자리가 부족해지면 공단에서 기존 작업형 시험일 전후로 추가 고사장을 넣어주거나 다른 시간대인 예를들어, 필답형 1주일 전에 보는 일정을 넣어주는 형태로 좌석확보가 된다.

필답형은 주관식 서술형이며, 14문제 55점으로 배치되고, 90분의 시간을 준다. 필기와 시험범위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필기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4지선다인 필기와 비교하면 체감 난이도가 급상승하므로, 나올 확률이 높은 문제는 확실히 답할 수 있도록 외우는 성의가 필요하다.
또한 난이도는 신출, 기출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신출이 많이 나오는 경우 크게 상승하며 기출이 많이 나오는 경우 본인이 공부한 양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작업형은 9문제 45점으로 배치되며, 컴퓨터로 어색한 발연기 사고 영상을 보고나서[25], 문제에 대한 답(사고를 예방하는 방식, 불안전한 행동 또는 안전상 미비하거나 위험한 점 등)을 서술하는 형식이다. 문제의 유형은 필답형에서 준비했던 학습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실무자로서 맞닥뜨리게 될 상황을 위주로 영상을 참조하여 "불안전한 요소가 무엇인가"를 묻는 등의 문제가 추가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필답형도 그렇고 작업형도 그렇고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백지로 내지 않는이상 채점은 후하게 해주는 편이다. 다만 작업형 시험의 경우 종이 답안지를 나눠주고 문제는 컴퓨터로 보는 방식이니 검은색 필기류는 반드시 가져가자. 또한 동영상을 참고하는 시험이니만큼 문제를 읽지않고 영상만 보고 답안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문제를 읽고 동영상을 봐야한다. 문제와 동영상이 정확히 매치되는 않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26]

2020년도 실기에선 필답형과 작업형을 2일 연속으로 보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한 회차의 합격률이 내려갔다.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인듯. 작업형 자리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들어 수험생 모두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또한 2022년 3회, 2023년 1회차 작업형 시험의 경우 1부, 2부, 3부, 4부 중에서 1부와 3부는 너무 쉽게 출제되고 2부는 어렵게 출제된다던지 등의 뽑기운도 작용하므로 원서 쓸 때 작업형 시험시간을 좀 더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생겼다.라지만 어떤 시험이 쉽게 나올줄 알고 신중하게 고르란말인가..이런 고민하지말고 집 근처에 자리가 하나라도 나오면 최대한 빨리 잡고 결제할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낫다.


5. 취업 후 실무(안전관리자)[편집]


위에 기술되어 있는 것처럼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의무적으로 산재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자를 두게 되어있다. 그런데 그 안전관리자의 선임조건으로 관련 자격증[27] 또는 산업안전 관련 학과 졸업자 자격이 필요하므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자들은 주로 이쪽으로 취업하게 된다.

건설안전기사도 안전관리자로 선임이 가능하지만[28] 건설현장이 아닌 다른 사업장 중 50명 이상 500인 미만 사업장에는 단독으로 안전관리자로 선임될 수 없으며, 건설현장의 경우 공사금액과 소속 근로자 수에 따라 안전관리자를 모두 산업안전기사로만 채울 수 없고 건설안전기사를 꼭 1명이상 포함해야 되는 규정이 있었다.[29]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건설이라면 건설안전기사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맞고 좀 더 포괄적인 전 사업분야에 대해 생각한다면 산업안전기사가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잘 모르겠다면 산업안전기사 → 건설안전기사 순으로 다 따면 된다. 어차피 자격증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보건관리자와의 업무상의 차이점이라면 안전관리자는 '시설물 안전점검과 안전사고(떨어짐,끼임,위험물폭발 등)를 예방'하는 것이고 보건관리자는 '근로자 건강진단과 질병예방(나쁜자세의 반복,근골격계질환,독성화학물질 등을 사용할때 보호장구 착용)'에 중점을 맞추고 활동하는 것이다. 소규모 사업장인 경우 겸임도 가능하다.[30]

건설 현장[31]이나 대규모 생산시설이라면 안전부서가 따로 편재되어 있어 안전 업무만 주로 담당하게 되지만[32] 그렇지 않은 사업체들은 주로 시설과나 총무과, 인사과 등에 속하게 되며 안전관리업무 외 다른 업무도 겸임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3]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유통업체들도 전문대졸 이상, 산업안전산업기사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총무직 채용을 진행하기도 하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대형마트의 채용 공고에는 안전관리자 채용이라고 나와있지만 실제 실무로 들어가면 안전관리 업무만 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건설 현장에서 보면 주로 이들은 작업 시작전 안전조회[34]를 주제하여 체조를 하거나 일용직 근로자 기초안전교육 이수여부를 확인하는 일, 근로자 안전교육, 안전화, 안전모, 각반, 안전대 등 안전용품을 배분해주거나[35] 이를 착용하지 않는 작업자에 경고 및 출입을 제한하는 일, 높은 곳이나 추락의 위험이 있는 곳에 안전난간을 만드는 일, 혈압이 높거나[36], 전날 음주 또는 점심 때 약주를 지나치게 하고 온 근로자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일, 작업도중 안전조치 미비로 인해 안전사고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아 보일 경우 작업 중지를 시키는[37], 산재사고 처리 발생시 병원후송 및 경과보고[38]를 하는 일[39], 수시로 들이닥치는 시민감시단 같은 민간단체나 관공서 점검[40] 준비 및 응대 또는 과태료나 벌금 낼 준비[41], 유해 화학, 독성 물질 등의 표시 및 취급 근로자 교육, 안전용품, 구급용품 구매, 안전관련 회의 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규모가 좀 있는 현장에 경우 근로자들과 부딪치는 일이 있는데 이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42] 하지만 현장에서 그렇게 파워가 있는 포지션은 아니고[43] 다만 포스코 등 대기업에 경우 현장소장이라 할 지라도 업무 특성상 안전관리자의 교체 등과 같은 인사에 개입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하곤 한다.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일반사업장 사내 보건관리자[44]와 같이 다닌다. 관공서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그리고 노무사 등과 만날 경우가 종종 있다.

위 내용만 보면 알 수 있듯이 안전도 엄연히 3D 직종(특히 건설업)이다. 몸이 힘들던지, 위험하던지, 또x이 같은 직원이나 직영 반장을 상대하거나, 업무 난이도가 높아 머리가 아프던지 하는 직장 규모 불문하고 거의 대부분의 안전은 적어도 셋 중 하나 이상은 걸리고 시작한다. 그리고 직종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야근이나 주말근무부지기수인 곳도 많다. 거기다가 현장에서 일하는 분야라는게 일도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입을 더럽게 놀리는 사고방식이 쌍팔년도에 머무른 경력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며, 운 좋게 사람좋은 선임들을 만났다고 하더라도 업무 난이도가 하루하루를 고역으로 만드는 곳은 무조건 빨리 그만두는 것이 좋다. 전자는 선임의 이름을 가진 인간의 탈을 쓴 쓰레기들로 근로기준법에 따른 신고 대상이며, 후자는 본인이 몸담기에는 역부족인 회사인 것이다. 어느 곳에 취업을 하든 본인이 오래 견딜 만한 곳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산업안전기사를 막 취득하여 신입 안전관리자로 준비하는 취준생은 관련 카페나 인맥을 통해 업종별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산업안전기사 취득 이후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는 것 역시 취업과 마찬가지로 사업장 규모, 업종 등 정말 다양하다. 영세기업, 중소기업 부터 대기업, 공공기관, 정부부처, 지자체 등 진출할 수 있는 범위가 많다.


6. 기타[편집]


'산업안전' 과목은 기사가 끝으로, 기술사급 자격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굳이 상위자격을 찾자면 각각의 과목명을 따라 인간공학기술사, 기계안전기술사, 전기안전기술사, 화공안전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의 다섯 가지로 분화된다. 게임으로 치면 클래스 체인지처럼 세부직업으로 갈린다고 보면 된다.

기술사와 비슷한 산업안전지도사도 존재하는데, 이 쪽은 건설/전기/기계/화공으로 또다시 서브클래스가 나뉘며, 응시 자격 제한이 없다. 즉, 산업안전지도사는 산업안전기사를 따거나 학력/경력을 쌓지 않아도 주민등록된 자로서 기본적인 공통 결격사항 (후견인이 필요한 자, 파산, 법적 처벌 및 자격 취소 이후 일정 기간 미경과)에 해당하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대신 해당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6.1.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우대 및 가산점[편집]


기사자격이므로 취업 시 아래의 우대사항 및 가산점이 있다.

1. 우대
  • 사업의 종류 및 규모에 따라 사업장에 일정 수 이상의 안전관리자 채용이 의무화되어 있어 산업안전 분야의 인력채용 시 자격증 소지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거나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다.
  •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다. [45]

2. 가산점
  • 한국산업인력공단 일반직 5급 채용시 산업안전기사는 필기시험 만점의 6%를 가산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단이 발행하는 모든 종목의 자격증에 대하여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 6급 이하 기술직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시 가산점을 준다. 산업안전기사에게는 공업직렬의 일반기계, 농업기계, 운전[46], 전기, 섬유, 화공 직류에서 채용계급이 6급 이하일 경우 모두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만, 가산 특전은 매 과목 4할 이상 득점자에게만[47],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 한한다.


6.2. 전망[편집]


  • 2020년에 여러가지 사건사고로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심각한 산업재해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면서 하반기기준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자 하는 국가차원의 논의와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도입이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인하여 그 역할과 책임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보다 현장에서 더 큰 목소리에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실은 아직까지 책임감만 요구하고 대우 따윈 좋아진 것이 크게 없다.

  • 2020년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규정이 변경되면서 안전관리자 공급(건설업 현장의 자격요건 완화), 수요(안전선임의무 확대) 둘다 상승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자격증 취득에 관심있는 사람은 참고 바람. 또한 전공과 상관없이 유틸리티 기술, 생산기술, 메이트 업무 등 제조 현장 관계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산업안전기사 시험 과목들을 보면 기계, 전기, 화공, 기계, 건축으로 나뉜다. 거의 이공계 모든 부분이 하나씩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 1월 27일부로 시행되면서 각별히 안전에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으로 건설업은 물론 제조업도 채용하는 회사가 많이 늘어났다.

  • 최근 2023년에 들어서 산업안전기사와 산업안전산업기사의 합격률이 60% 이상 나오다보니 자격증 소지자가 많아 취업준비생들이 구직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다. 항상 구인난을 외치던 건설업이 채용공고를 올리면 경쟁률이 100:1이 넘어가는건 기본이 되었다. 자격증 하나 취득했다고 무조건 취업되는 시대는 끝났으므로 다른 시너지 좋은 자격증 1개 더 취득하는 걸 실무자들이 추천하고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13:49:15에 나무위키 산업안전기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산업기사에서는 전기와 함께 묶어서 한 과목으로 취급된다.[2] 실은 산업공학과에 배우는 내용과 이 자격증과는 별 상관 없다(산업공학 전공의 안전관리자의 진술) - 굳이 따지자면 인간공학 과목 정도. 물론 인간공학기사도 따로 있다![3] 부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경대학교, 동국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충북대학교 등에 설치되어 있다.[4] 예를 들어 전기공학, 전자공학을 전공해서 전기기사에 도전하거나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화공기사에 응시하는 경우.[5] 산업안전보건법[6] 강도율, 도수율, 신뢰도 폭발한계 신체저항 등[7] 근로시간 1,000,000 (100만) 시간당 발생하는 재해 건수[8] 근로시간 1,000시간당 재해로 강도로 인해서 잃어버린 근로 손실일수[9] 1년간 발생하는 근로자 1,000명당 재해자 수[10] 근로자 10,000명당 발생하는 사망자 수의 비[11] Fault Tree Analysis[12] Hazard and Operability Studies, 위험과 운전 분석 기법[13] Flow Chart[14] 신뢰도 계산은 품질경영기사에도 나오는 문제이다.[15]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등의 인간의 5감[16] 작업 환경 관리 등[17] 고장률 계산 등[18] 협착점, 끼임점, 절단점, 물림점, 접선 물림점, 회전 말림점[19] Fool proof, Fail safe, 인터록장치, 칩 브레이커, 덮개나 울, 반발 예방장치, 프레스의 방호장치의 종류 등[20] 밀링작업시 안전대책, 절삭속도 구하기, 프레스 가공의 종류[21] 육안검사, 비파괴검사[22] 옴의 법칙이 조금 어렵게 나온다면 전기공사기사 실기시험에 가끔 나오는 변압기 만져서 감전 되었을 때, 접지저항에 따라서 인체에는 얼마의 전류가 흘렀겠는가를 계산하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23] 산업기사에서는 전기와 함께 묶어서 한 과목으로 취급된다.[24] 화학 계열도 어렵게 출제하면 얼마든지 어렵다. 화공기사화학분석기사 참고.[25] 시험시간 1시간 이내에 동영상은 여러번 재생할 수 있다.[26] 예를 들면, 문제에서는 지게차 운전자가 지켜야할 수칙이나 지게차의 여러가지 안정도를 물어보는데, 영상은 문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신호수 미배치 등의 지게차 작업중 위험요소들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27] 산업안전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산업안전지도사[28]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별표3참조[29] 2020년 1월부터는 산업안전(산업)기사로도 가능함, 그 이전에는 800억 이상 현장에는 건설안전(산업)기사 혹은 산업안전(산업)기사는 + 건설업 3년 안전경력자 1명 이상 선임 필요했었음. 자세한 사항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참조[30] 자세한 것은 관련법령 참조[31] 건설안전기사도 선임가능[32] HSE -안전&환경으로 묶인 경우도 있다[33] 주업이 안전관리가 아니라 부업이 안전관리로 전도된다. 물론 사업체에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될 기계를 사용하거나 공사를 하거나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안전관리라고 특별히 할 일이 많은 것도 아니다. 법적 선임 의무가 있으니깐 고용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34] Tool Box Meeting 이라고도 한다.[35] 보통의 경우 건설사 하도급으로 들어오는 업체들이므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 형식적으로 받았다는 사인을 하라고 한다.[36] 보통 수축혈압 150mmHg 이상인 경우. 작은 현장은 안 하는 경우도 있다.[37] 어떤 현장에서는 '작업 중지권자'라는 명찰을 달고 다닌다. 대기업의 경우 지정된 흡연장소가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경고를 주며 안전교육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38] 누군가 의도적으로 저지른 사건인지, 우발적인 사고인지 여부를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고 그 증인으로 진술서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39] 산재가 한번 발생하면 대부분 중대사고들이다. 요양 3일 미만은 산재사고라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산재가 발생하는 순간 안전관리자에게는 헬게이트가 열린다.[40] 보통 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등에서 점검하러 온다.[41] 대부분 걸린다고 보면 된다. 전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업체들 안전상태를 100% 관리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리고 발견해서 주의를 준다고 해도 돌아서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점검 온다고 하면 대부분 작업중지 시키고 현장 밖에 있으라고 한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벌금이 제일 높은 편이다.[42] 작업을 하는 사람은 작업기간을 최대한 맞춰야 하니 작업을 중지시키면 화가 날 수밖에 없다, 이들은 공사 기한을 못맞추면 안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그렇지만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계속 작업을 하다보면 사고가 나기 십상이고 그 때 제일 문책을 받는 것은 안전관리자이다.[43] 건설현장의 경우 현장 최고 책임자인 소장이 안전 쪽 출신인 경우는 거의 없다. 건설현장에서는 토목 내지는 건축출신 소장이 많다. 토목이나 건축쪽이어야 시공과 설계 등 메인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 안전쪽은 그 대우가 열악하다. 건설 현장에서는 도면을 볼 줄 모르면 무시당한다.[44] 보건관리자로는 위에 언급한 산업위생관리기사 자격이 있는 자보단 주로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이 많이 선임되는데 이들은 선임 후 1주일 동안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교육을 받긴하지만 '산재',"산업위생"에 대한 개념에 대해 생소해 안전관리자가 나서서 산재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45] 정배 털리고 과태료 물고 영업정지 당하다 보니 안전 중요성이 매우 높아졌다[46] 자동차를 직접 다루는 운전직렬 공무원이 아님에 유의.[47] 즉, 한 과목이라도 4할 미만을 득점했다면 가산점 못 받고 과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