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산업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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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기능사

위험물산업기사

위험물기능장




소방시설관리사



위험물산업기사
危險物産業技士

Industrial Engineer Hazardous Material

중분류
182. 위험물
관련부처
소방청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
2. 상세
3. 공부방법
4. 시험과목
4.1. 필기
4.2. 실기
5. 취득 후 진로
6.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 소방청에서 관리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이자 자격증.

1974년 위험물기능사 1급으로 제정된 기능계열 자격증이 그 시초이다. 1998년 기능/기술계열의 통합으로 기능사 1급과 다기능기술자, 기사2급이 산업기사로 통합되면서 위험물관리산업기사로 변경되었고, 2005년에 위험물산업기사라는 이름으로 개정된 이래 지금까지 위험물산업기사라는 명칭으로 자격증이 유지되고 있다.


2. 상세[편집]


위험물[1]은 발화성, 인화성, 가연성, 폭발성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소한 부주의에도 커다란 재해를 가져올 수 있다. 오늘날 위험물의 용도가 다양해지고 제조시설도 대규모화되면서 생활공간과 가까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위험물의 취급과 관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고자 자격제도를 제정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위험물을 다루는 사업장에서 안전관리자[2]는 이 자격을 요구한다.[3] 그렇기 때문에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에 규정된 위험물의 저장, 제조, 취급조에서 위험물을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일반작업자를 지시·감독하며, 각 설비 및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재해발생시 응급조치 실시 등 위험물에 대한 보안, 감독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능력을 시험한다.

산업기사이므로 전문대학 졸업자도 응시 가능하고(화학을 다루는 관련학과를 졸업해야 응시가능),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이더라도 2학년까지 수료하면 응시할 수 있다. 또는 기능사를 취득하고 군대에 갔다와도 응시자격이 생긴다. 물론 관련 업무직종의 특기여야 하지만.[4]

1, 2, 4회차에 시험이 실시되었지만, 2024년에는 정기기사 시행횟수가 3회로 줄어들면서 1,2,3회로 실시 된다.

응시 수수료는 필기 14,500원 실기 17,200원 이다.


3. 공부방법[편집]


수험생 대다수가 독학 또는 인강을 통해 학습한다. 위험물 종목에 있어 특이한 점은 학원을 통해 준비하는 수험생이 적다는 것인데, 이유는 전국에 위험물만을 전문적으로 강의하는 학원은 거의 없을뿐더러, 위험물기능사와 위험물산업기사는 굳이 학원 현강을 들으면서 준비해야 할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종목도 아니기 때문이다.[5] 위험물을 현장강의로 준비하는 듣는 것은 시험 난이도에 비해 지나치게 돈과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니 그냥 독학을 하는 것이 낫다.


4. 시험과목[편집]


여타 국가기술자격 시험과 동일하게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과거 기능계열의 자격증인 위험물 기능사와 기능장의 필기시험에는 과락이 적용되지 않지만, 산업기사는 과락이 존재하기 때문에 위험물 계통 자격증에는 유일하게 필기시험에 과락이 적용된다.


4.1. 필기[편집]


필기 과목은 일반화학, 화재예방과 소화방법, 위험물의 성질과 취급으로 나뉜다. 과목당 20문제가 출제되며, 과락기준 40점을 넘기고 합산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위험물기능사와 2과목이 같기 때문에 위험물기능사 이론을 정말 열심히 공부한 사람은 위험물산업기사 필기에 턱걸이로라도 합격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 일반화학: 대학교 일반화학의 범위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출제된다. 고등학교에서 화학을 배운 인문계고 이과 출신이라면 대부분의 문제는 다른 과목보다 매우 쉬운 난이도로 그야말로 점수밭이다. 다만, 고등학교에서 화학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6]에겐 그야말로 불지옥 난이도로 오히려 2, 3과목보다 1과목 일반화학에서 발목이 잡혀 과락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 화재예방과 소화방법: 생소하긴 하지만, 단골로 출제되는 부분이 사실상 정해져있어서 그 부분만 잘 외우고 숫자정도만 잘 외운다면 무난한 편이다. 개념적으로 소방설비기사의 소방원론과 내용이 겹친다.

  • 위험물의 성질과 취급: 어렵고 중요한 과목이며 똑같은 20문제지만 공부할 양이 무시무시하게 많다. 특히 위치구조설비와 소화경보설비 부분이 굉장히 어렵다. 기업에 가해지는 규제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게 해준다. 게다가 기업에게 법적인 부담을 덜어주려고 여러가지 예외규정을 두는데 그러한 예외규정을 외워야 하는 점도 짜증나는 포인트. 소방설비기사의 소방관계법규, 소방구조 파트와 겹친다.

일반화학을 잘 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위험물기능사보다 시작이 수월하다. 물론 2,3 과목은 당연히 기능사보다 문제 수준이 높지만 독학으로 2주 정도 돌리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4.2. 실기[편집]


위험물 산업기사의 실기시험은 위험물의 성상, 저장·취급·운반·운송 기준에 대해 평가하며 주관식 필답형100%로 진행된다.

제한 시간은 2시간에 각 문항당 5점씩 총 20문항이 출제되며[7], 총점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합격하게 된다.

일부 계산 문제에서 서술형처럼 풀이과정을 요구하기도 하니 공학용 계산기를 지참해야한다.

과거 작업형 45점, 필답형 55점의 시험 체제였을때는 작업형에 실제로 화학물질을 가져다가 시험할 수 없다보니 시험장에서 틀어주는 동영상을 보면서 해당 동영상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의 성질, 작업방식, 취급법에 대하여 서술하는 문제 등등이 출제되었다. 이런 동영상은 수년간 우려먹다보니 출제범위가 한정되어 버리는 문제점이 있어 결국 없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당시에는 작업형에서 고득점을 취득하고, 필답형에서 적당히 난이도 있는 문제는 버리는 방식의 전략으로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실기의 체감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예측대로 작업형 폐지 이후 합격률이 대폭으로 줄어들었다. 많은 강사들이 한결같이 산업기사 수준의 난이도는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우스갯소리로 위험물기사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5. 취득 후 진로[편집]



위험물(제1류~6류)의 제조, 저장, 취급전문업체에 종사하거나 도료제조, 고무제조, 금속제련, 유기합성물제조, 염료제조, 화장품제조, 인쇄잉크제조업체 및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취급업체에 종사할 수 있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위험물 제1류~제6류에 속하는 모든 위험물을 관리할 수 있으므로 취업영역이 넓은 편이라고 공단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위험물산업기사는 위험물안전관리자로 선임할 수 있는 자격증이긴하지만, 정작 위험물산업기사 등의 키워드로 사람인이나 잡코리아 같은 구인구직사이트에 검색해보면 저런 거창한 설명에 비해 막상 채용공고가 굉장히 적다는걸 알 수 있다.

사실 위험물안전관리자 같은경우는 규모가 작은 사업장이라면 적당히 직원하나 며칠 교육 보내서 교육이수증을 가져다가 선임으로 퉁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며, 그게 아니라면 기능사 수준인 위험물기능사로도 충분히 커버되기 때문이다.[8]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시설이라고해서 사정이 좋은것은 아닌데, 후술하겠지만 법적으로 의무고용 해야하는 산업안전기사소방설비기사 보유자가 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이 사람들이 중복선임을 거는 경우가 많다.

즉, 실질적으로 취업으로서의 스펙은 자소서 한줄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6. 여담[편집]


합격률 통계
년도
필기
실기
응시(명)
합격(명)
합격률
응시(명)
합격(명)
합격률
2011
7851
2713
34.6%
4960
1588
32%
2012
8637
2715
31.4%
4217
2008
47.6%
2013
10711
4469
41.7%
5535
2734
49.4%
2014
13503
6355
47.1%
7316
5240
71.6%
2015
16127
7760
48.1%
9206
5453
59.2%
2016
19475
7251
37.2%
9239
6564
71%
2017
20764
9818
47.3%
11200
6490
57.9%
2018
20662
9390
45.4%
12114
6635
54.8%
2019
23292
11567
49.7%
14473
9450
65.3%
2020
21597
11622
53.8%
15985
8544
53.5%
2021
25076
13886
55.4%
18232
8691
47.7%
2022
25227
13416
53.2%
17393
8412
48.4%

해마다 응시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작업형 폐지로 필답 100%의 시험으로 변화하면서 합격률이 어느정도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최종합격률은 50% 쯤에서 형성된다. 위험물기능사의 최종합격률이 30%대에 형성되는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위험물기능사에 비해 산업기사의 응시자는 물론 합격률이 훨씬 높게 형성되는 이유는 위험물산업기사의 시험범위가 산업안전기사의 5과목 화학설비위험방지기술, 소방설비기사의 1과목 소방원론 2과목 소방관계법규와 거의 완벽하게 겹치기 때문에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험자가 모의고사[9] 겸 이력서 자격증 칸에 한개라도 더 넣을 겸 응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10] 또한 4년제 안전공학과, 소방학과, 화학과 등의 대학생들 또한 2학년 수료 후 응시가능한데, 자격증시험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체험하기 위해서 이 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하는 경우도 있다.

예전 작업형이 존재하던 시절에 비해 필답형 100%로 바뀌면서 실기의 체감난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고는해도, 여전히 객관적인 난이도 자체는 다른 기사급 자격증에 비할바는 아니기에 응시자 대부분은 해당 기사에 도전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취득하는게 일반적이다. 반대로 말하면 이 자격증을 단기간 내에 취득하지 못한다면 산업안전기사소방설비기사의 취득은 빠르게 포기하는것이 좋다. 이래저래 전투력 측정기같은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취업률이 높게 잡히는것은 산업안전기사나 소방설비기사 취득자가 거쳐가는 자격증이라 일종의 통계의 함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공공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중장년 재취업패키지에 기능사급인 지게차운전기능사혹은 전기기능사 같은 취업률이 높은 자격증들과 뜬금없이 함께 묶여있는 경우도 있다.

과정평가형 기술자격시험제도를 통해서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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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독물과는 다르다. 위험물은 행정안전부(소방청)의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르고, 유독물(더 정확히는 유해화학물질)은 환경부의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다. 이 때문에 헷갈리기 쉬운 대표적인 물질이 황산으로, 과거에는 제6류 위험물이었으나 2000년대 중반 유해화학물질(유독물질)로 변경되었다.[2] 위험물을 취급하는 종업원 전원이 자격을 취득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안전관리자의 교육을 받고, 감독 하에 일을 하도록 되어 있다.[3] 물론 100%는 아니고, 일부 교육에 의해 대체될 수 있는 경우도 있다.[4] 유류보급병 외에도 정비병, 전력병 등도 인정된다.[5] 비전공자라면 2개월, 전공자라면 2주내로 충분히 합격가능하다고 본다.[6] 특성화고 출신들이나 문과출신.[7] 과거 작업형이 존재하던 시절에는 필답형이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배점이 달랐지만 1문제당 5점으로 배점이 통일되었다.[8] 위험물기능사 취득후 경력 2년이 지나면 상위 자격들처럼 무제한 선임이 가능하다.[9] 급이 다른 자격증이기 때문에 위험물 산업기사를 취득했다고 해도 해당 과목 면제는 되지않는다. 게다가 같은 산업기사 수준의 자격증이라하더라도 과목명이 다르기때문에 산업안전산업기사나,소방설비산업기사 같은경우도 과목면제가 되지 않는다.[10] 스펙을 위한 자격증이 목적이라면 기능사는 스펙이라고 하기도 뭣하고, 기능장은 난이도는 둘째치고 응시요건 맞추기도 굉장히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