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등장 문명/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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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공개된 문명으로 지도자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지도자인 클레오파트라 7세다.
문명 심볼은 호루스의 눈이다.
DLC 리더 패스를 통해 전작에 등장했던 람세스 2세와 더불어 클레오파트라의 새로운 페르소나인 프톨레마이오스 클레오파트라가 추가되었다. 아예 해당 패스의 확장팩 이름이 사하라 통치자로 명명되었다.
고대 시대의 전차는 문명 5에서는 원거리 유닛이었지만 문명 6에서는 중기병 유닛으로 바뀌어 근접 유닛이 됐다. 하지만 마르야누 전차 궁병은 문명 5 때처럼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으면서도 전차의 이동력 보정을 받아 기병의 기동성까지 발휘할 수 있다. 전투력 또한 동급 유닛들 중에는 최고 수준이라 종합적으로 손꼽힐 만큼 강력한 고대 시대 고유 유닛이다.
이 유닛 덕분에 이집트는 별다른 전쟁 관련 특성이 없음에도 고대 시대 한정으로는 정복 문명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흥망성쇠까지는 중전차를 대체하지만 몰려드는 폭풍부터는 중전차와 동시에 생산도 가능하기 때문에 쌍전차로 정복 사업을 벌일 수도 있다. 물론 중세 시대가 되면 석궁병으로 업그레이드해 수성에 집중할 수도 있다. 고대 이후로 정복 문명의 정체성을 잃는다는 점에서 적절한 고증.
단점이라면 그 강력한 스펙 때문인지 요구 생산력이 상당하다는 것인데, 마르야누 하나 만들 가격으로 전사 셋, 혹은 궁수 둘은 만들 수 있으며 다음 시대에 나오는 인도 깡패 바루보다도 생산력을 많이 먹는다. 생산할 때는 필히 아고게를 채택하자. 다행히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생산력이 90, 유지비가 1로 줄어들어 훨씬 쓸만해졌다.
대망의 스핑크스가 드디어 고유 시설로 등장했다. 기본적으로 신앙과 문화를 제공하고 타일 문화를 관광으로 치환시켜주는 비행을 연구하면 관광 또한 얻는데, 문제는 보너스 조건으로 불가사의를 요구한다는 점. 지방도시에 아무렇게나 도배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전작에 비하면 내정적으로 직접적인 보너스가 주어지고, 단순히 불가사의 빨리 짓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스핑크스를 통해 추가로 더 뽑아먹을 수도 있는 등 각 고유 요소들에 유기적인 면이 있어서 무력하게 불가사의 셔틀이나 하던 것보다는 나아보인다. 다만 수메르에서도 적혀 있듯이 고난도로 갈수록 빡빡한 초반 때문에 타일 시설물을 잔뜩 지어서 이득을 보기란 사실상 어렵다. 더욱이 보너스 조건이 불가사의 옆이여서 꽤나 까다롭다.
성지에서 신앙 보너스를 받는다고 적혀 있지만 오역이다. 영문판 툴팁에는 그런 내용이 적혀 있지 않다.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스핑크스끼리 붙여 지을 수 없다는 조건이 삭제되었다가, 이후 패치로 다시 붙여 지을 수 없게 되었다.
성능이 다소 미묘하다. 특정 승리 지향성을 지닌,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한 특성이 없다. 그나마 일본처럼 여러 방향으로 무난하게 뛰어나면 모를까 이집트의 특성들은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서… 교역로 보너스는 누비아 패치 후 스페인의 하위호환이 되었고, 스핑크스는 종교관도 없는 극초반을 제외하면 조건까지 까다로운 지구라트 하위호환, 고유 유닛은 전투력과 기동성은 합격점이긴 하지만 차라리 기마병을 뽑아 정복하는 게 나은 수준의 망치먹는 하마… 그나마 불가사의와 지구 가속능력이 눈여겨 볼 만한데, 보통 망치가 부족한 이집트의 사막 스타팅이 또 발목을 잡는다.
단 하나 장점이 있다면 특성들이 모두 극초반에 유용하다는 건데, 이를 이용해서 고대-고전 시대에 최대한 이득을 챙기는 게 좋다. 정복을 하려면 과학 기술은 바퀴, 사회 정책은 장인 정신으로 달리면서 아고게 꽂고 초패스트 마르야누 2기와 첫 전사 1기로 기마병이나 검사가 뜨기 전에 옆동네를 조지는 게 최선. 말 타일은 꼭 약탈하자. 사막에서 부족한 망치를 최대한 보충하기 위해 신왕 카드를 최대한 배제하고 대신 첫 건설자로 스핑크스를 하나 지어서 신앙과 문화를 수급해 주자. 많은 초반 정복 문명들이 겪는 유지비의 압박은 교역로를 외국 도시에 꽂으면 깨끗이 해결된다. 사실 이렇게 주구장창 써 놨지만 현실은 더럽게 비싸면서 간혹 신 난이도 전사한테도 맞아 죽는 물몸 마르야누를 쓰느니 2말 땡기마병이 타이밍은 약간 늦어도 훨씬 편하고 세다. 초반에 충분한 이득을 보지 못했다면 교역로와 약간 저렴한 특수지구를 이용해 내정을 하자. 더럽게 재미없고 다른 문명의 하위 호환이라는 생각은 씻어내지 못하겠지만(...)
중세 이후로는 이미지 세탁을 하고 모든 문명과의 교역 파트너가 되려고 신경써야 한다. 클레오파트라에게 위대한 상인(장건, 마르코 폴로)의 효율이 아주 좋은데, '이집트로 향하는 다른 문명의 교역로는 해당 문명에 식량 +2'를 제공하는 특성 덕분에 AI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이집트에 교역로를 꽂을 것이다. 장건과 마르코 폴로 위인을 사용해 세상의 모든 교역로를 이집트로 이끌어 보자. 문명 특성을 온전히 살리려면 많은 수의 문명과 동맹을 맺는 것이 추천되는데, 동맹을 맺으면 동맹 유형에 따라 과학, 금, 신앙, 문화 중 한 가지를 교역로를 꽂을 때마다 서로 추가로 받기 때문이다. 마침 클레오파트라는 동맹 유치에 유용한 특성이 붙어 있으니 시너지도 있다. 상코레 대학도 이집트에게 아주 좋은 불가사의인데, 상코레 대학은 건설 조건이 힘들어서 후반에도 남아 있는 경우가 아주 많으니 웬만하면 내 도시 중 가장 잘 발전된 도시에 짓는 것을 추천한다.[13]
다만 멀티, 특히 팀전에서는 얘기가 다른데, 교역로 특성을 적극 활용 가능하고 앞에서 라인을 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팀원과 함께라면 고전 시대부터 석궁병에 버금가는 딜을 자랑하는 마르야누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다. 개인전인 경우에도 식량 2가 큰 초중반에 이집트에 교역로를 꽂으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처신만 잘 하면 교역 파트너로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다. 멀티에서만큼은 유독 강했던 전작의 면모를 유지하는 셈.
1턴부터 생산이 가능한 선 기념비를 감으로써 법전을 가속할 수 있다. 물론 정찰을 포기하고 가는 테크라 배를 쭉 째는 셈이다. 보통 스피드보다 느린 게임에선 힘들고 빠른 이상 스피드 게임에서 노려볼 수 있는 배째 운영이다.
생산력을 문화로 치환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보니 빠른 화폐-도제 운영이 상당히 효율적이다. 효율면만 보자면 안정성이 떨어지는 불가사의는 거르고 일단 제국을 크게 확장하고 각지의 도시와 식민지에서 건물을 쭉죽 올리는 편이 낫다. 수도에서 불가사의 하나 올려 30%의 문화를 받는 것보다는 3개 도시에서 건물 세 개 동시에 짓는 것이 문화 보너스의 총량은 더 높기 때문이다.
중갑병 러시로 제국을 확장하고 건물을 올리는 운영은 다른 문명으로도 정석에 가깝다. 그 정석대로 하면 문화가 듬뿍 쌓이다 보니 상당히 강력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집트 문명의 지도자라는 것이다. 이 운영을 채택하면 이집트의 다른 고유 요소는 거의 활용을 안 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물론 이테르의 특수 지구[14] 건설 가속 보너스는 받겠지만 그뿐이다.
그래서 상당수의 플레이어가 그냥 고인접 성지각이 보일 때[15] 까지 스타팅을 다시 굴린 뒤 직업윤리를 통해 생산력을 확보하고 불가사의 건축과 스핑크스 배치로 문화 승리를 노리는 운영을 채택한다. 성지 인접만 높다면 딱히 비효율적이지도 않고, 초반 불가사의를 쓸어먹을 수만 있다면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잘 맞는 승리는 문화 승리. 그 밖에 이집트 클레오파트라는 외교 승리도 노려 볼 수 있으며, 지도가 작고 육지의 비중이 클 경우 정복 승리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이 밖에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종교 승리도 괜찮은 편.
새로운 총독 중 경제 담당 레이나의 진급 중 하나가 해외 교역로 하나당 3의 골드를 얻는 건데, AI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산출량이 높은 이집트에 교역로를 꽂는 경우가 많으므로 꽤나 의미 있는 상향을 받았다. 교역로 현황을 잘 살펴보고 마차가 많이 다니는 도시에 레이나를 임명하면 상당한 양의 턴골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지중해의 신부 특성에서 교역로 연결 시 동맹점수 얻는 속도가 2배 빨라지는 특성을 얻었는데, 다른 문명은 동맹점수 올리는 데 한 세월 걸리는데 반해 이집트는 산업 시대 즈음이면 동맹 만렙을 찍어 교역로에서 더욱 이득을 볼 수 있다. 교역로 우호도 때문에 주변 문명들과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외교에 좀 더 신경을 쓰고 동맹을 적극 활용해 보자. 전반적으로 교역과 동맹에 치중된 문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먼저 사막 스타팅에서 범람원 스타팅으로 바뀌어 최고 꿀땅인 범람원 초원/평원 스타팅을 하게 되었다. 홍수 면역 특성도 새로 받아 남들은 농장이 망가질 때 이집트는 아무 손해 없이 범람원 이득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원래부터 있던 불가사의 및 특수지구 부스팅을 온전히 발휘하게 된 것도 이점.
또한 마르야누 전차궁병의 생산 비용이 120에서 90으로, 유지비가 2에서 1로 줄어들었다. 기존의 너무 높았던 생산 비용이 낮아져서 훨씬 사용하기 편해졌다.
GS 이후로 문화 승리하는데 신앙 수급이 필수가 된 점도 이집트에게는 좋다. 예전에는 박물학자 한두 기 사는 데 필요한 신앙만 필요해서 뺏은 성지 정도로만 신앙을 수급하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락밴드 때문에 문화 승리를 하려면 적극적으로 신앙을 모아야 해서 스핑크스의 신앙 산출이 아주 꿀옵션이 되었다.
한 때 스핑크스끼리 서로 붙여 지을 수 없다는 조건도 삭제되었다가 이내 다시 불가능하도록 롤백되었다.
에테멘앙키의 추가로, 고대부터 불가사의를 지어 과학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게임 초반에 적으로 만났을 때 꽤나 짜증나는 문명 중 하나. 자기보다 군사력이 약한 문명을 싫어하는데, 이 때문에 병력이라고는 뽑을래야 뽑을 수도 없는 극초반 타이밍부터 비난을 때린다. 초반에 정말 강력한 패왕 문명인 수메르나 아즈텍 정도가 아닌 이상 비난은 무조건 맞고 시작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웃일 때는 90% 이상의 확률로 기습 전쟁을 선포하는데, 평지 이동력 +2의 전차궁병의 치고 빠지기와 진로를 방해하는 근접 보병의 조합 때문에 초반에 막기 매우 힘들다. 도시 하나를 헌납해서 평협으로 마무리 짓던가, 아니면 성벽을 올려서 끝까지 저항하든가 해야 한다. 약탈도 자주 하는 편이기 때문에, 피해에 따른 복구가 만만치 않다. 설령 정전으로 마무리 했어도, 재침공 빈도가 높은 편이라 안심 할 수 없으니 주의 할 것.
로마와 비슷하게 초반 아젠다 맞춰주기 거의 불가능한 문명. 이집트가 역사적으로 고대 시대때는 정복 활동을 활발히 했었고 고유 유닛도 초반부 유닛이다 보니 이를 이용하게 하려고 초반 아젠다는 맞춰주기 상당히 어렵게 설정되어 있는 듯 하다.
반면 자기보다 군대가 많은 국가에게 우호적이다 보니, 어느 정도만 성장해도 계속해서 우호적으로 대한다. 이 때문에 공짜로 받은 닭봉 하나 가지고 극내정을 하는 대신, 어느 정도 병력을 뽑고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따라가 준다면 군사력이 높다고 칭찬을 해준다. 중후반부가 되면 어젠다 충족이 상당히 쉽기 때문에 러시아와 함께 속국이 되길 원하는 문명으로 뽑히기도 한다.그나마 러시아는 문화 승리로 플레이어를 위협하기라도 하지, 이집트는 중반부터 존재감도 없다.
비난 모션이 매우 점잖고 짧은 편인데, 그냥 무표정한 얼굴로 미세하게 고개를 흔드는 게 다다. 텍스트를 안 보면 비난인지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
프톨레마이오스의 클레오파트라는, 식량만 많으면 뭐라 하지도 않는다. 다만, 너무 식량에만 치중하면, 도시 성장과는 별개로, 기습 선전포고를 당할 수 있다.
전작의 원더보이 답게, 불가사의에 목숨을 건다. 이웃한 문명이 불가사의를 건설했으면서, 자신의 도시와 인접해 있다면, 앞 뒤 안가리고 선전포고가 걸려온다. 전쟁광은 아니지만, 다른 문명과 불가사의를 두고 혈투를 벌이는 장면을 자주 보게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칙취자 특성이 본격적으로 들어간 지도자중 한명으로, 도시 비율당, 개발영토가 75%이상이면 무조건 좋아 죽어한다. 이 정도로 우호도를 팍팍 올려두면, 의회안건에서 플레이어가 원하는 안건을 무조건 들어줄 정도로 호탕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다만, 불가사의를 건설했다면, 반드시 척을 지게 되므로, 람세스가 이웃이라면 불가사의는 포기하는게 났다. 동맹도 생각보다 잘 맺어주는 편이고, 타 문명의 참전요구도 잘 받아준다. 물론, 불가사의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에만.
역대 작품에서는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으나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라코티스(Râ-Kedet) ★ - 클레오파트라의 수도
테베(Thebes) ★ - 람세스 2세의 수도
멤피스(Memphis)
아케타텐(Akhetaten)
스헤데트(Shedet)
이누우(Iwnw)
스웨넷(Swenett)
네켄(Nekhen)
사이스(Sais)
아비도스(Abydos)
아푸(Apu)
이드푸(Edfu)
멘데스(Mendes)
세나(Sena)
키레네(Cyrene)
부토(Buto)
기자(Giza)
크문(Khmun)
아슈트(Asyut)
피톰(Pithom)-이집트 헤루노폴리스(Heroonopolis)
부시리스(Busiris)
피에므로(Piemro)-이집트 나우크라티스(Naucratis)
오릭스(Oryx)
후트-헤리이브(Hut-heryib)-이집트의 아트리비스(Athribis)
타니스(Tanis)
페르-바스트(Per-Bast)-현재 이집트 부바스티스
티스(This)-또다른 명칭으로는 티니스(Thinis)
아르시노에(Arsinoe)
제브누트제르(Tjebnutjer)-이집트 사만누브(Samannud,또다른 이름으론 세베니토스(Sebennytos))
아크밈(Akhmim)
카르나크(Karnak)
다미에타강 (Damietta River)
나일강 (Nile River)
로제타강 (Rosetta River)
시나이산맥 (Sinai High Mountains)
리비아 사막 (Libyan Desert)
카타라 저지 (Qattara Depression)
시나이 사막 (Sinai Desert)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초반에는 고대 이집트어 이름을 쓰다가 시대가 지나면 아랍어 이름도 사용한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아흐메스(Ahmes)
아피스(Apis)
베니페(Benipe)
카노푸스(Canopus)
카메스(Kames)
카넵티(Kanebti)
나하브(Nahab)
파숩티(Pasupti)
리메스(Rimes)
세케르(Seker)
고대~르네상스(여성) -
아마우네트(Amaunet)
베레니케(Berenice)
하시나(Hasina)
하타수(Hatasu)
헤케트(Heqet)
호테프(Hotep)
라일라(Layla)
메리트(Merit)
나누(Nanu)
티티(Titi)
현대 이후(남성)
아부바카르(Abubakar)
암수(Amsu)
Chibale
가히지(Gahiji)
하마디(Hamadi)
후사니(Husani0
Okpara
라시디(Rashidi)
투트(Tut)
주베리(Zuberi)
현대 이후(여성) -
아지자(Aziza)
바히티(Bahiti)
덴데라(Dendera)
페미(Femi)음?
헤헤트(Hehet)
카밀라(Kamilah)
나키아(Nakia)
키빌라(Qibilah)
사누라(Sanura)
우르비(Urbi)
원곡은 이집트의 국민 작곡가인 사예드 다르위시[17] 의 El Helwa Di(아름다운 이)로, 이집트뿐만 아니라 아랍 문화권 전체에서 널리 사랑받는 노래다.
이집트의 지도자인 클레오파트라는 중기 이집트어[18] 를 사용한다. 성우는 Nirvana Hisham.
람세스 2세는 전작에선 고증에 맞지 않게 아랍어를 사용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고대 이집트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Hani Ahmed Abdelhay.
클레오파트라가 통치하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갈라진 알렉산드로스 왕국의 일부로 그리스 계열 왕국의 하나로 분류된다. 클레오파트라도 통치의 영역에서는 코이네 그리스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실 당시에 잘 사용되지 않은 고전 이집트어를 사용하는 것은 고증상 적절치 못하다.[21] 다만 클레오파트라는 역사적인 기록에서 고대 이집트어나 상형문자에도 능숙했다고 알려져 있고, 이집트 문명의 지도자면서 그리스어를 사용한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판단되어 그리스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의 이집트 역시 도시명에 일관성이 없다는 문제가 있는데, 당장 명칭부터가 원어인 고대 이집트어와 개명된 버전인 그리스어가 혼재되어있다. 만약 고대 이집트어로 통일한다고 하면 테베의 경우는 '와세트'나 '니우트 레세트'[22] , 멤피스는 '멘-네페르' 혹은 '이네부-헤즈'[23] , 수도인 라코티스는 '라-케뎃'이나 '라-카티트'로 표기되어야 한다. 반대로 그리스어로 통일한다고 하면 이우누의 경우는 '헬리오폴리스', 페르-바스트는 '부바스티스', 스헤데트는 '크로코딜로폴리스'[24] 가 되어야 한다.
특히 라코티스가 골 때리는데, 라코티스는 라-케뎃의 그리스어식 표기로[25] 알렉산드로스 3세가 대규모 공사로 신도시인 알렉산드리아를 세우고, 이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수도로 사용하기 전까진 단 한 번도 수도로 사용된 적이 없다. 즉 라코티스는 이집트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고대 이집트의 수도가 아니라,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즉 헬레니즘 왕국의 수도라는 것. 명칭도 이에 따라 이상한 것이, 지도자를 클레오파트라로 선정하고 수도를 라코티스, 즉 알렉산드리아로 정했으면 다분히 그리스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알렉산드리아라는 명칭이 더 어울리지만 알다시피 라코티스라는 명칭이 채택되었다.
결국 종합적으로 봤을 때, 그리스계 인물인 클레오파트라를 지도자로 선정한 것이 고증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걸 두고 파이락시스를 마냥 비난하기도 어려운 것이, 클레오파트라는 명실상부 여러 고대 이집트 군주들과 더불어 인지도 측면에서 제일 강한 인물 중 한 명이고, 실제로도 영향력이 강하고 매력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지도자 선정을 잘못되었다고 하긴 어렵다. 다만 고증 차원에서 좀 더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더라면 수도는 라-케뎃으로 하되 이후 도시들은 그리스식 이름을 따르게 하거나, 인도의 간디처럼 그리스어와 이집트어를 섞어 쓰게 하는 방법[26] 도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아예 마찬가지로 인도나 그리스, 중국 등처럼 2명의 지도자를 둬서 한 명은 그리스계를 대표하는 클레오파트라로, 또 한 명은 고대 이집트를 대표하는 고대 이집트의 군주 중 한 명으로 선정했더라면 아쉬움이 덜했을 것이다.
이후 리더 패스에서 클레오파트라의 특성이 이집트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라는 두 페르소나로 분리되고, 정통 고대 이집트 파라오인 람세스 2세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비판은 다소 수그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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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세 번째로 공개된 문명으로 지도자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지도자인 클레오파트라 7세다.
문명 심볼은 호루스의 눈이다.
DLC 리더 패스를 통해 전작에 등장했던 람세스 2세와 더불어 클레오파트라의 새로운 페르소나인 프톨레마이오스 클레오파트라가 추가되었다. 아예 해당 패스의 확장팩 이름이 사하라 통치자로 명명되었다.
2. 지도자[편집]
2.1. 클레오파트라[편집]
2.2. 람세스 2세[편집]
3. 고유 요소[편집]
3.1. 문명 특성[편집]
- 이테르 - 특수지구와 불가사의를 강 옆에 배치할 경우 이들의 건설에 대한 생산력 +15%, 홍수 피해 방지
전작의 특성을 계승하여 전통적인 불가사의 가속 능력에 더불어 지구 건설도 가속화하는 문명 특성을 손에 넣었다. 문명 6의 시스템 특성상 강 주변에 도시와 특수지구가 밀집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활용해 소소하게 생산력도 아끼면서 인접 보너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3.2. 지도자 특성[편집]
- 클레오파트라(이집트) 특성: 지중해의 신부 - 타 문명과 연결된 교역로에서 금 +4 제공, 타 문명의 이집트 교역로에서 해당 문명에 식량 +2, 이집트에 금 +2. 동맹과 교역 시 보너스 동맹 점수 2배
전작의 모로코가 생각나는 대외무역 보너스인데, 약간의 추가금을 받는다는 점이 비슷하다. 이외에도, 대외 문명이 이집트와 무역을 연결시킬 경우 무역이 시작되는 도시에 보너스 식량을 제공해주는 요소가 있다. 식량 보너스를 타 문명에 제공함으로써 다른 문명보다 자국에 더 많은 수의 무역로를 얻을 수 있고, 대외 문명도 이집트와 전략적 외교 파트너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할듯. 다만 이집트에게는 식량 보너스가 돌아가지 않는다.
특성으로 자국에 많은 수를 무역로를 얻게 되지만 신경을 좀 써 줘야 이득을 많이 챙길 수 있다. AI는 자신이 가장 이득을 많이 보는 도시에 교역로를 꽂기에, 동맹을 맺고 비셸방켄, 민주주의 병기창으로 내 도시에 무역로가 꼽힐때마다 이득을 보는 카드를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위대한 상인(장건, 마르코 폴로)으로 이 도시의 무역로 산출을 높혀주면 AI들이 내 도시에 교역로를 많이 꽂게 되어 이득을 최대한 늘릴 수 있다. 자국에 무역로가 꽂히면 소소하지만 AI와의 관계도도 올라가고, 많이 꽂힐수록 동맹으로 얻는 이득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상코레 대학 불가사의나 레이나 총독 기본진급같은 보너스를 챙길 수 있으니 노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체적으로 동맹을 많이 맺으면서 문명 특성 이득을 살리고 자국에 많은 교역로를 유치해 이득을 봐야 하는 외교 관리 능력이 중요한 지도자라 할 수 있다.
특성으로 자국에 많은 수를 무역로를 얻게 되지만 신경을 좀 써 줘야 이득을 많이 챙길 수 있다. AI는 자신이 가장 이득을 많이 보는 도시에 교역로를 꽂기에, 동맹을 맺고 비셸방켄, 민주주의 병기창으로 내 도시에 무역로가 꼽힐때마다 이득을 보는 카드를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위대한 상인(장건, 마르코 폴로)으로 이 도시의 무역로 산출을 높혀주면 AI들이 내 도시에 교역로를 많이 꽂게 되어 이득을 최대한 늘릴 수 있다. 자국에 무역로가 꽂히면 소소하지만 AI와의 관계도도 올라가고, 많이 꽂힐수록 동맹으로 얻는 이득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상코레 대학 불가사의나 레이나 총독 기본진급같은 보너스를 챙길 수 있으니 노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체적으로 동맹을 많이 맺으면서 문명 특성 이득을 살리고 자국에 많은 교역로를 유치해 이득을 봐야 하는 외교 관리 능력이 중요한 지도자라 할 수 있다.
- 클레오파트라(프톨레마이오스) 특성: 하피의 도래 - 범람원이 있는 자원에서 문화 및 식량 +1, 범람원이 인접 타일에 매력도 -1 대신 +1 부여
범람원의 가치가 매우 커지는 특성이다. 범람원 위 자원이 개발되지 않아도 문화를 제공하는지라 게임 시작부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자원이 두 개 정도만 있어도 기념비 하나랑 같은 문화를 제공하여 극초반 운영에 도움을 준다. 범람원이 주위 타일에 매력도 +1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범람원 정중앙은 매력도가 +6까지 치솟는다. 그래서 범람원 한복판에 보존이나 국립공원을 세우는 게 가능하다. 국립공원이 매력도에 비례하여 관광을 생산하는데 산보다 높은 매력도를 가진 타일이 범람원에 위치하니 꽤 쏠쏠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핑크스가 매력도를 2나 높혀주는 건 덤이다. 홍수가 나도 버프만 누릴 수 있어 성장하는 보존, 국립공원을 볼 수 있다. 다만, 송산댐이 기회 비용으로 날아가고 범람원 주위에서는 원래 생산력을 챙기는 게 매우 힘들기 때문에, 부족한 생산력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가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습지 맵에서는 툰드라 러시아, 산악 잉카급 패왕으로 성장할 수 있다. 습지 전용 종교관인 갈대와 습지의 여인을 채택하고, 강변 불가사의 가속 능력으로 에테멘앙키를 선점하면 모든 습지 타일이 2과3식3망이라는 후반부급 산출량을 낸다. 이는 다른 문명도 마찬가지지만 젖은 땅이 많은 습지 맵의 특성상 범람원도 많으므로, 유일하게 범람원에 혜택을 받는 프톨레마이오스 클레오파트라는 약점인 생산력을 습지 타일에서 고대부터 확보하면서 그 포텐이 가장 확실하게 터진다.
습지 맵에서는 툰드라 러시아, 산악 잉카급 패왕으로 성장할 수 있다. 습지 전용 종교관인 갈대와 습지의 여인을 채택하고, 강변 불가사의 가속 능력으로 에테멘앙키를 선점하면 모든 습지 타일이 2과3식3망이라는 후반부급 산출량을 낸다. 이는 다른 문명도 마찬가지지만 젖은 땅이 많은 습지 맵의 특성상 범람원도 많으므로, 유일하게 범람원에 혜택을 받는 프톨레마이오스 클레오파트라는 약점인 생산력을 습지 타일에서 고대부터 확보하면서 그 포텐이 가장 확실하게 터진다.
- 람세스 2세 특성: 아부 심벨 - 건물 / 불가사의 완성시 건설 비용의 15% / 30% 문화 획득
생산력만 챙기면 문화가 쏠쏠하게 들어오는 특성이다. 하지만 건물이나 불가사의에만 적용되는데,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생산 보너스 카드를 낀 채로 유닛을 생산하거나 특수지구를 짓는 데에 생산력을 쓰고, 건물은 골드로 구입하기 때문에 이걸 최대한 반대로 해야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도제 제도와 산업화를 비롯한 생산력을 높여주기 위한 기술들이 과학 테크에 있기 때문에 생산력을 높히기 위한 과학 위주 운영을 한다는 가정도 가능한데, 과학 플레이 자체가 불가사의를 짓는 경우가 드물어 상대적으로 효과를 건물 건설에 의존해야 한다. 과학 운영의 경우 문화력이 높은 과학력에 비해 낮아 손해를 보는 상황이 있는데, 람세스는 이런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다만 이집트 자체가 스핑크스와 불가사의 건설 보너스를 바탕으로 한 문화승리를 주력으로 하는 문명이기 때문에 다른 과학 문명을 플레이하는 것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특수지구 건설에 대한 생산력 보너스나 초반의 빠른 확장성을 고려하면 아예 특성을 배제하는 느낌은 아니라는 정도.
도제 제도와 산업화를 비롯한 생산력을 높여주기 위한 기술들이 과학 테크에 있기 때문에 생산력을 높히기 위한 과학 위주 운영을 한다는 가정도 가능한데, 과학 플레이 자체가 불가사의를 짓는 경우가 드물어 상대적으로 효과를 건물 건설에 의존해야 한다. 과학 운영의 경우 문화력이 높은 과학력에 비해 낮아 손해를 보는 상황이 있는데, 람세스는 이런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다만 이집트 자체가 스핑크스와 불가사의 건설 보너스를 바탕으로 한 문화승리를 주력으로 하는 문명이기 때문에 다른 과학 문명을 플레이하는 것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특수지구 건설에 대한 생산력 보너스나 초반의 빠른 확장성을 고려하면 아예 특성을 배제하는 느낌은 아니라는 정도.
3.3. 마르야누 전차 궁병[편집]
이집트 고유의 고대 시대 원거리[11] 유닛이다. 이동력 2와 공격범위 2를 가진 원거리 유닛으로, 지형 특성이 없는 평지에서 턴을 시작하면 이동력이 4로 증가한다. 원거리 진급을 따르고 중세 시대에 석궁병으로 업그레이드되지만 같은 시대 원거리 유닛인 궁수를 대체하지는 않는다.
고대 시대의 전차는 문명 5에서는 원거리 유닛이었지만 문명 6에서는 중기병 유닛으로 바뀌어 근접 유닛이 됐다. 하지만 마르야누 전차 궁병은 문명 5 때처럼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으면서도 전차의 이동력 보정을 받아 기병의 기동성까지 발휘할 수 있다. 전투력 또한 동급 유닛들 중에는 최고 수준이라 종합적으로 손꼽힐 만큼 강력한 고대 시대 고유 유닛이다.
이 유닛 덕분에 이집트는 별다른 전쟁 관련 특성이 없음에도 고대 시대 한정으로는 정복 문명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흥망성쇠까지는 중전차를 대체하지만 몰려드는 폭풍부터는 중전차와 동시에 생산도 가능하기 때문에 쌍전차로 정복 사업을 벌일 수도 있다. 물론 중세 시대가 되면 석궁병으로 업그레이드해 수성에 집중할 수도 있다. 고대 이후로 정복 문명의 정체성을 잃는다는 점에서 적절한 고증.
단점이라면 그 강력한 스펙 때문인지 요구 생산력이 상당하다는 것인데, 마르야누 하나 만들 가격으로 전사 셋, 혹은 궁수 둘은 만들 수 있으며 다음 시대에 나오는 인도 깡패 바루보다도 생산력을 많이 먹는다. 생산할 때는 필히 아고게를 채택하자. 다행히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생산력이 90, 유지비가 1로 줄어들어 훨씬 쓸만해졌다.
3.4. 스핑크스[편집]
대망의 스핑크스가 드디어 고유 시설로 등장했다. 기본적으로 신앙과 문화를 제공하고 타일 문화를 관광으로 치환시켜주는 비행을 연구하면 관광 또한 얻는데, 문제는 보너스 조건으로 불가사의를 요구한다는 점. 지방도시에 아무렇게나 도배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전작에 비하면 내정적으로 직접적인 보너스가 주어지고, 단순히 불가사의 빨리 짓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스핑크스를 통해 추가로 더 뽑아먹을 수도 있는 등 각 고유 요소들에 유기적인 면이 있어서 무력하게 불가사의 셔틀이나 하던 것보다는 나아보인다. 다만 수메르에서도 적혀 있듯이 고난도로 갈수록 빡빡한 초반 때문에 타일 시설물을 잔뜩 지어서 이득을 보기란 사실상 어렵다. 더욱이 보너스 조건이 불가사의 옆이여서 꽤나 까다롭다.
성지에서 신앙 보너스를 받는다고 적혀 있지만 오역이다. 영문판 툴팁에는 그런 내용이 적혀 있지 않다.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스핑크스끼리 붙여 지을 수 없다는 조건이 삭제되었다가, 이후 패치로 다시 붙여 지을 수 없게 되었다.
4. 운영[편집]
4.1. 클레오파트라(이집트)[편집]
성능이 다소 미묘하다. 특정 승리 지향성을 지닌,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한 특성이 없다. 그나마 일본처럼 여러 방향으로 무난하게 뛰어나면 모를까 이집트의 특성들은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서… 교역로 보너스는 누비아 패치 후 스페인의 하위호환이 되었고, 스핑크스는 종교관도 없는 극초반을 제외하면 조건까지 까다로운 지구라트 하위호환, 고유 유닛은 전투력과 기동성은 합격점이긴 하지만 차라리 기마병을 뽑아 정복하는 게 나은 수준의 망치먹는 하마… 그나마 불가사의와 지구 가속능력이 눈여겨 볼 만한데, 보통 망치가 부족한 이집트의 사막 스타팅이 또 발목을 잡는다.
단 하나 장점이 있다면 특성들이 모두 극초반에 유용하다는 건데, 이를 이용해서 고대-고전 시대에 최대한 이득을 챙기는 게 좋다. 정복을 하려면 과학 기술은 바퀴, 사회 정책은 장인 정신으로 달리면서 아고게 꽂고 초패스트 마르야누 2기와 첫 전사 1기로 기마병이나 검사가 뜨기 전에 옆동네를 조지는 게 최선. 말 타일은 꼭 약탈하자. 사막에서 부족한 망치를 최대한 보충하기 위해 신왕 카드를 최대한 배제하고 대신 첫 건설자로 스핑크스를 하나 지어서 신앙과 문화를 수급해 주자. 많은 초반 정복 문명들이 겪는 유지비의 압박은 교역로를 외국 도시에 꽂으면 깨끗이 해결된다. 사실 이렇게 주구장창 써 놨지만 현실은 더럽게 비싸면서 간혹 신 난이도 전사한테도 맞아 죽는 물몸 마르야누를 쓰느니 2말 땡기마병이 타이밍은 약간 늦어도 훨씬 편하고 세다. 초반에 충분한 이득을 보지 못했다면 교역로와 약간 저렴한 특수지구를 이용해 내정을 하자. 더럽게 재미없고 다른 문명의 하위 호환이라는 생각은 씻어내지 못하겠지만(...)
중세 이후로는 이미지 세탁을 하고 모든 문명과의 교역 파트너가 되려고 신경써야 한다. 클레오파트라에게 위대한 상인(장건, 마르코 폴로)의 효율이 아주 좋은데, '이집트로 향하는 다른 문명의 교역로는 해당 문명에 식량 +2'를 제공하는 특성 덕분에 AI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이집트에 교역로를 꽂을 것이다. 장건과 마르코 폴로 위인을 사용해 세상의 모든 교역로를 이집트로 이끌어 보자. 문명 특성을 온전히 살리려면 많은 수의 문명과 동맹을 맺는 것이 추천되는데, 동맹을 맺으면 동맹 유형에 따라 과학, 금, 신앙, 문화 중 한 가지를 교역로를 꽂을 때마다 서로 추가로 받기 때문이다. 마침 클레오파트라는 동맹 유치에 유용한 특성이 붙어 있으니 시너지도 있다. 상코레 대학도 이집트에게 아주 좋은 불가사의인데, 상코레 대학은 건설 조건이 힘들어서 후반에도 남아 있는 경우가 아주 많으니 웬만하면 내 도시 중 가장 잘 발전된 도시에 짓는 것을 추천한다.[13]
다만 멀티, 특히 팀전에서는 얘기가 다른데, 교역로 특성을 적극 활용 가능하고 앞에서 라인을 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팀원과 함께라면 고전 시대부터 석궁병에 버금가는 딜을 자랑하는 마르야누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다. 개인전인 경우에도 식량 2가 큰 초중반에 이집트에 교역로를 꽂으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처신만 잘 하면 교역 파트너로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다. 멀티에서만큼은 유독 강했던 전작의 면모를 유지하는 셈.
4.2. 람세스 2세[편집]
1턴부터 생산이 가능한 선 기념비를 감으로써 법전을 가속할 수 있다. 물론 정찰을 포기하고 가는 테크라 배를 쭉 째는 셈이다. 보통 스피드보다 느린 게임에선 힘들고 빠른 이상 스피드 게임에서 노려볼 수 있는 배째 운영이다.
생산력을 문화로 치환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보니 빠른 화폐-도제 운영이 상당히 효율적이다. 효율면만 보자면 안정성이 떨어지는 불가사의는 거르고 일단 제국을 크게 확장하고 각지의 도시와 식민지에서 건물을 쭉죽 올리는 편이 낫다. 수도에서 불가사의 하나 올려 30%의 문화를 받는 것보다는 3개 도시에서 건물 세 개 동시에 짓는 것이 문화 보너스의 총량은 더 높기 때문이다.
중갑병 러시로 제국을 확장하고 건물을 올리는 운영은 다른 문명으로도 정석에 가깝다. 그 정석대로 하면 문화가 듬뿍 쌓이다 보니 상당히 강력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집트 문명의 지도자라는 것이다. 이 운영을 채택하면 이집트의 다른 고유 요소는 거의 활용을 안 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물론 이테르의 특수 지구[14] 건설 가속 보너스는 받겠지만 그뿐이다.
그래서 상당수의 플레이어가 그냥 고인접 성지각이 보일 때[15] 까지 스타팅을 다시 굴린 뒤 직업윤리를 통해 생산력을 확보하고 불가사의 건축과 스핑크스 배치로 문화 승리를 노리는 운영을 채택한다. 성지 인접만 높다면 딱히 비효율적이지도 않고, 초반 불가사의를 쓸어먹을 수만 있다면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편집]
가장 잘 맞는 승리는 문화 승리. 그 밖에 이집트 클레오파트라는 외교 승리도 노려 볼 수 있으며, 지도가 작고 육지의 비중이 클 경우 정복 승리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이 밖에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종교 승리도 괜찮은 편.
- 과학
딱히 시너지가 없다. 굳이 들라면 문명 특성 덕분에 캠퍼스와 산업구역, 과학 승리에 도움을 주는 불가사의가 조금 빠르게 지어질 수 있다는 것 정도인데, 강이 인접 보너스를 주는 건 아니기에[16] 강가에 괜찮은 부지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 문화
고유 시설물 스핑크스가 톡톡히 활약한다. 문화와 신앙을 제공하는데 둘 모두 문화 승리에 유용하고, 비행을 연구하면 관광도 제공한다. 또 인접한 타일의 매력을 2나 높여 주어 국립공원이나 해변 리조트 부지를 보다 쉽게 조성할 수 있게 하고, 프톨레마이오스 클레오파트라의 경우 범람원이 매력을 깎는 게 아니라 오히려 높여 주므로 더욱 유리하다.
이 밖에 강 옆에 불가사의를 건설할 때 생산력 보너스를 받는 것이나 건물이나 불가사의를 건설하면 문화를 주는 람세스의 지도자 특성도 활용하기에 따라 유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강 옆에 불가사의를 건설할 때 생산력 보너스를 받는 것이나 건물이나 불가사의를 건설하면 문화를 주는 람세스의 지도자 특성도 활용하기에 따라 유용할 수 있다.
- 외교
프톨레마이오스 클레오파트라와 잘 맞는다. 문명 특성이나 고유 유닛, 고유 시설물과는 이렇다 할 접점이 없지만, 지도자 특성으로 추가로 얻는 금을 구호 프로젝트에 쏟아부어 외교 호의를 벌 수 있기 때문. 또 동맹 레벨을 빠르게 높일 수도 있는데, 동맹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외교 호의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 정복
상술했듯이 지도가 작고 육지의 비중이 클 경우에 노려볼 수 있는데, 마르야누 전차 궁수가 대단히 강력하기 때문. 이 유닛들로 이웃집을 덮쳐 세력을 불리고, 그렇게 커진 몸집을 이용해 남은 이웃들도 마저 정리하면 그만이다.
다만 세 지도자 모두 직접적인 전투력 보너스는 전혀 제공하지 않으므로, 세력을 불린 시점에서 이미 대세가 판가름나지 않았다면 다른 승리를 노리는 게 좋다.
다만 세 지도자 모두 직접적인 전투력 보너스는 전혀 제공하지 않으므로, 세력을 불린 시점에서 이미 대세가 판가름나지 않았다면 다른 승리를 노리는 게 좋다.
- 종교
문화 승리와 마찬가지로 스핑크스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스핑크스가 주는 신앙을 제외하면 강 옆에서 성지나 불가사의를 건설할 때 생산력 보너스를 받는 정도가 전부라, 굳이 종교 승리를 노리기보다는 이 신앙으로 박물학자나 록 밴드를 구입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5. 변경사항[편집]
5.1. 흥망성쇠[편집]
새로운 총독 중 경제 담당 레이나의 진급 중 하나가 해외 교역로 하나당 3의 골드를 얻는 건데, AI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산출량이 높은 이집트에 교역로를 꽂는 경우가 많으므로 꽤나 의미 있는 상향을 받았다. 교역로 현황을 잘 살펴보고 마차가 많이 다니는 도시에 레이나를 임명하면 상당한 양의 턴골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지중해의 신부 특성에서 교역로 연결 시 동맹점수 얻는 속도가 2배 빨라지는 특성을 얻었는데, 다른 문명은 동맹점수 올리는 데 한 세월 걸리는데 반해 이집트는 산업 시대 즈음이면 동맹 만렙을 찍어 교역로에서 더욱 이득을 볼 수 있다. 교역로 우호도 때문에 주변 문명들과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외교에 좀 더 신경을 쓰고 동맹을 적극 활용해 보자. 전반적으로 교역과 동맹에 치중된 문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5.2. 몰려드는 폭풍[편집]
먼저 사막 스타팅에서 범람원 스타팅으로 바뀌어 최고 꿀땅인 범람원 초원/평원 스타팅을 하게 되었다. 홍수 면역 특성도 새로 받아 남들은 농장이 망가질 때 이집트는 아무 손해 없이 범람원 이득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원래부터 있던 불가사의 및 특수지구 부스팅을 온전히 발휘하게 된 것도 이점.
또한 마르야누 전차궁병의 생산 비용이 120에서 90으로, 유지비가 2에서 1로 줄어들었다. 기존의 너무 높았던 생산 비용이 낮아져서 훨씬 사용하기 편해졌다.
GS 이후로 문화 승리하는데 신앙 수급이 필수가 된 점도 이집트에게는 좋다. 예전에는 박물학자 한두 기 사는 데 필요한 신앙만 필요해서 뺏은 성지 정도로만 신앙을 수급하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락밴드 때문에 문화 승리를 하려면 적극적으로 신앙을 모아야 해서 스핑크스의 신앙 산출이 아주 꿀옵션이 되었다.
한 때 스핑크스끼리 서로 붙여 지을 수 없다는 조건도 삭제되었다가 이내 다시 불가능하도록 롤백되었다.
5.3. 뉴 프론티어 패스[편집]
에테멘앙키의 추가로, 고대부터 불가사의를 지어 과학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6. AI[편집]
6.1. 클레오파트라[편집]
게임 초반에 적으로 만났을 때 꽤나 짜증나는 문명 중 하나. 자기보다 군사력이 약한 문명을 싫어하는데, 이 때문에 병력이라고는 뽑을래야 뽑을 수도 없는 극초반 타이밍부터 비난을 때린다. 초반에 정말 강력한 패왕 문명인 수메르나 아즈텍 정도가 아닌 이상 비난은 무조건 맞고 시작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웃일 때는 90% 이상의 확률로 기습 전쟁을 선포하는데, 평지 이동력 +2의 전차궁병의 치고 빠지기와 진로를 방해하는 근접 보병의 조합 때문에 초반에 막기 매우 힘들다. 도시 하나를 헌납해서 평협으로 마무리 짓던가, 아니면 성벽을 올려서 끝까지 저항하든가 해야 한다. 약탈도 자주 하는 편이기 때문에, 피해에 따른 복구가 만만치 않다. 설령 정전으로 마무리 했어도, 재침공 빈도가 높은 편이라 안심 할 수 없으니 주의 할 것.
로마와 비슷하게 초반 아젠다 맞춰주기 거의 불가능한 문명. 이집트가 역사적으로 고대 시대때는 정복 활동을 활발히 했었고 고유 유닛도 초반부 유닛이다 보니 이를 이용하게 하려고 초반 아젠다는 맞춰주기 상당히 어렵게 설정되어 있는 듯 하다.
반면 자기보다 군대가 많은 국가에게 우호적이다 보니, 어느 정도만 성장해도 계속해서 우호적으로 대한다. 이 때문에 공짜로 받은 닭봉 하나 가지고 극내정을 하는 대신, 어느 정도 병력을 뽑고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따라가 준다면 군사력이 높다고 칭찬을 해준다. 중후반부가 되면 어젠다 충족이 상당히 쉽기 때문에 러시아와 함께 속국이 되길 원하는 문명으로 뽑히기도 한다.
비난 모션이 매우 점잖고 짧은 편인데, 그냥 무표정한 얼굴로 미세하게 고개를 흔드는 게 다다. 텍스트를 안 보면 비난인지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
프톨레마이오스의 클레오파트라는, 식량만 많으면 뭐라 하지도 않는다. 다만, 너무 식량에만 치중하면, 도시 성장과는 별개로, 기습 선전포고를 당할 수 있다.
6.2. 람세스 2세[편집]
전작의 원더보이 답게, 불가사의에 목숨을 건다. 이웃한 문명이 불가사의를 건설했으면서, 자신의 도시와 인접해 있다면, 앞 뒤 안가리고 선전포고가 걸려온다. 전쟁광은 아니지만, 다른 문명과 불가사의를 두고 혈투를 벌이는 장면을 자주 보게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칙취자 특성이 본격적으로 들어간 지도자중 한명으로, 도시 비율당, 개발영토가 75%이상이면 무조건 좋아 죽어한다. 이 정도로 우호도를 팍팍 올려두면, 의회안건에서 플레이어가 원하는 안건을 무조건 들어줄 정도로 호탕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다만, 불가사의를 건설했다면, 반드시 척을 지게 되므로, 람세스가 이웃이라면 불가사의는 포기하는게 났다. 동맹도 생각보다 잘 맺어주는 편이고, 타 문명의 참전요구도 잘 받아준다. 물론, 불가사의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에만.
7. 도시 목록[편집]
역대 작품에서는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으나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라코티스(Râ-Kedet) ★ - 클레오파트라의 수도
테베(Thebes) ★ - 람세스 2세의 수도
멤피스(Memphis)
아케타텐(Akhetaten)
스헤데트(Shedet)
이누우(Iwnw)
스웨넷(Swenett)
네켄(Nekhen)
사이스(Sais)
아비도스(Abydos)
아푸(Apu)
이드푸(Edfu)
멘데스(Mendes)
세나(Sena)
키레네(Cyrene)
부토(Buto)
기자(Giza)
크문(Khmun)
아슈트(Asyut)
피톰(Pithom)-이집트 헤루노폴리스(Heroonopolis)
부시리스(Busiris)
피에므로(Piemro)-이집트 나우크라티스(Naucratis)
오릭스(Oryx)
후트-헤리이브(Hut-heryib)-이집트의 아트리비스(Athribis)
타니스(Tanis)
페르-바스트(Per-Bast)-현재 이집트 부바스티스
티스(This)-또다른 명칭으로는 티니스(Thinis)
아르시노에(Arsinoe)
제브누트제르(Tjebnutjer)-이집트 사만누브(Samannud,또다른 이름으론 세베니토스(Sebennytos))
아크밈(Akhmim)
카르나크(Karnak)
8. 자연 환경[편집]
- 강
다미에타강 (Damietta River)
나일강 (Nile River)
로제타강 (Rosetta River)
- 산맥
시나이산맥 (Sinai High Mountains)
- 사막
리비아 사막 (Libyan Desert)
카타라 저지 (Qattara Depression)
시나이 사막 (Sinai Desert)
9. 시민 이름[편집]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초반에는 고대 이집트어 이름을 쓰다가 시대가 지나면 아랍어 이름도 사용한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아흐메스(Ahmes)
아피스(Apis)
베니페(Benipe)
카노푸스(Canopus)
카메스(Kames)
카넵티(Kanebti)
나하브(Nahab)
파숩티(Pasupti)
리메스(Rimes)
세케르(Seker)
고대~르네상스(여성) -
아마우네트(Amaunet)
베레니케(Berenice)
하시나(Hasina)
하타수(Hatasu)
헤케트(Heqet)
호테프(Hotep)
라일라(Layla)
메리트(Merit)
나누(Nanu)
티티(Titi)
현대 이후(남성)
아부바카르(Abubakar)
암수(Amsu)
Chibale
가히지(Gahiji)
하마디(Hamadi)
후사니(Husani0
Okpara
라시디(Rashidi)
투트(Tut)
주베리(Zuberi)
현대 이후(여성) -
아지자(Aziza)
바히티(Bahiti)
덴데라(Dendera)
페미(Femi)
헤헤트(Hehet)
카밀라(Kamilah)
나키아(Nakia)
키빌라(Qibilah)
사누라(Sanura)
우르비(Urbi)
10. BGM[편집]
10.1. 시대별 BGM[편집]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10.2. 인게임 BGM[편집]
원곡은 이집트의 국민 작곡가인 사예드 다르위시[17] 의 El Helwa Di(아름다운 이)로, 이집트뿐만 아니라 아랍 문화권 전체에서 널리 사랑받는 노래다.
11. 대사 목록[편집]
11.1. 클레오파트라[편집]
이집트의 지도자인 클레오파트라는 중기 이집트어[18] 를 사용한다. 성우는 Nirvana Hisham.
11.2. 람세스 2세[편집]
람세스 2세는 전작에선 고증에 맞지 않게 아랍어를 사용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고대 이집트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Hani Ahmed Abdelhay.
12. 고증 문제[편집]
클레오파트라가 통치하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갈라진 알렉산드로스 왕국의 일부로 그리스 계열 왕국의 하나로 분류된다. 클레오파트라도 통치의 영역에서는 코이네 그리스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실 당시에 잘 사용되지 않은 고전 이집트어를 사용하는 것은 고증상 적절치 못하다.[21] 다만 클레오파트라는 역사적인 기록에서 고대 이집트어나 상형문자에도 능숙했다고 알려져 있고, 이집트 문명의 지도자면서 그리스어를 사용한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판단되어 그리스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의 이집트 역시 도시명에 일관성이 없다는 문제가 있는데, 당장 명칭부터가 원어인 고대 이집트어와 개명된 버전인 그리스어가 혼재되어있다. 만약 고대 이집트어로 통일한다고 하면 테베의 경우는 '와세트'나 '니우트 레세트'[22] , 멤피스는 '멘-네페르' 혹은 '이네부-헤즈'[23] , 수도인 라코티스는 '라-케뎃'이나 '라-카티트'로 표기되어야 한다. 반대로 그리스어로 통일한다고 하면 이우누의 경우는 '헬리오폴리스', 페르-바스트는 '부바스티스', 스헤데트는 '크로코딜로폴리스'[24] 가 되어야 한다.
특히 라코티스가 골 때리는데, 라코티스는 라-케뎃의 그리스어식 표기로[25] 알렉산드로스 3세가 대규모 공사로 신도시인 알렉산드리아를 세우고, 이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수도로 사용하기 전까진 단 한 번도 수도로 사용된 적이 없다. 즉 라코티스는 이집트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고대 이집트의 수도가 아니라,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즉 헬레니즘 왕국의 수도라는 것. 명칭도 이에 따라 이상한 것이, 지도자를 클레오파트라로 선정하고 수도를 라코티스, 즉 알렉산드리아로 정했으면 다분히 그리스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알렉산드리아라는 명칭이 더 어울리지만 알다시피 라코티스라는 명칭이 채택되었다.
결국 종합적으로 봤을 때, 그리스계 인물인 클레오파트라를 지도자로 선정한 것이 고증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걸 두고 파이락시스를 마냥 비난하기도 어려운 것이, 클레오파트라는 명실상부 여러 고대 이집트 군주들과 더불어 인지도 측면에서 제일 강한 인물 중 한 명이고, 실제로도 영향력이 강하고 매력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지도자 선정을 잘못되었다고 하긴 어렵다. 다만 고증 차원에서 좀 더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더라면 수도는 라-케뎃으로 하되 이후 도시들은 그리스식 이름을 따르게 하거나, 인도의 간디처럼 그리스어와 이집트어를 섞어 쓰게 하는 방법[26] 도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아예 마찬가지로 인도나 그리스, 중국 등처럼 2명의 지도자를 둬서 한 명은 그리스계를 대표하는 클레오파트라로, 또 한 명은 고대 이집트를 대표하는 고대 이집트의 군주 중 한 명으로 선정했더라면 아쉬움이 덜했을 것이다.
이후 리더 패스에서 클레오파트라의 특성이 이집트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라는 두 페르소나로 분리되고, 정통 고대 이집트 파라오인 람세스 2세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비판은 다소 수그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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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판에선 성지에서도 추가 보너스를 제공한다고 쓰여있지만, 영문판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번역 오류가 맞다.[2]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3]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에서 인용한 문구이다.[4] 역시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의 한 구절이다.[5] 지중해의 신부(The Bride Of The Mediterranean 또는 the Mediterranean's Bride)는 위키백과에도 기재된 알렉산드리아의 별명이다. 이집트의 수도 라코티스가 바로 알렉산드리아.[6] 오역이다. 실제로는 범람원 타일 위에 있는 자원이 보너스를 받는다. (옆 타일이 아니다.) 원문도 "resources on Floodplains"인데 어떻게 근처라는 번역이 나올 수 있는지 의문이다.[7] 율리우스 카이사르,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의 혼인을 통해 로마의 대이집트 지배를 막으려 했던 클레오파트라의 행적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원문 : Her agenda is she likes to ally with strong leader. So you think about historically Julius Caesar and Mark Anthony, those were her friends. She's kind of avoided getting conquered by Rome by friending Rome. So that's how she plays again she wants the strong big beefy military to be her allies to protect her) 출처[8] 아부심벨에 새겨진 명문을 약간 수정한 것이다. 명문은 프타 신이 람세스를 축복하는 식으로 되어 있는데, 한글로 번역하면 이렇다. "내 너에게 끊임없는 수확과 모래알처럼 무수한 밀다발, 하늘에 닿는 곡창들, 산더미처럼 쌓인 곡물들을 내리노라."[9] 흥망성쇠까지는 120[10] 흥망성쇠까지는 2[11] 중기병이나 경기병이 아니다. 전차를 타고 있고 (흥망성쇠까지는) 중전차를 대체하지만 엄연히 원거리 유닛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정책 카드도 아고게(근접, 대기병, 원거리 유닛 생산력 +50%)의 효과는 받지만 기동 훈련(중기병, 경기병 생산력 +50%)의 효과는 받지 않는다.[12] 오리지널 기준 +1.[13] 그 이유는 도시의 특수지구 개수에 따라 추가 산출량을 주기에 AI는 특구 개수가 많은 도시에 교역로를 많이 꽂기 때문이다.[14] 물론 특수 지구 건설 자체만으로는 문화 보너스를 받지 못한다.[15] 이집트의 스타팅 조건은 범람원 2티어이고, 범람원 주변엔 산이 나올 가능성이 낮게 설정되어 있다. 사막 범람원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평원+초원 범람원 때문에 1/3의 확률이라 사막의 전설 종교관을 노리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런 까닭에 이집트로 고인접 성지각을 보려면 꽤 인내심이 필요하다.[16] 산업구역의 경우 수도교와 댐이 강 근처에 지어지므로 비교적 확률이 높긴 하다.[17] 현행 이집트 국가의 작곡가이기도 하다.[18] BC 2000년부터 BC 1300년까지 사용된 이집트어. 고대 이집트어들 중 가장 기록이 풍부한 시대에 해당한다.[19] 플레이어가 로마거나, 다른 AI 중 로마가 있고 우호관계가 아니어도 이 대사가 출력된다. 특히 전자를 플레이 중 마주친다면 무진장 어이없을 테다.[20] 퍼시 비시 셸리의 오지만디아스에서 따온 대사[21] 당시 이집트 주민의 대다수는 콥트어나 당시의 표준어나 다를 바 없었던 그리스어를 더 많이 사용했으며 고전 이집트어는 전례 언어로 주로 사용되었다. 전작에서는 반대로 람세스 2세가 고대 이집트어가 아닌 이집트식 아랍어를 사용해 고증오류가 난 것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아이러니.[22] '남쪽의 도시'라는 뜻이다.[23] '하얀 벽'이라는 뜻이다.[24] '악어의 도시'라는 뜻. 악어 머리를 가진 신 소벡을 섬기던 도시라서 저런 이름이 붙었다. 오늘날의 파이윰.[25] 단, 영문판에선 Râ-Kedet이라는 이집트어식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한국어 번역가가 임의로 그리스식인 라코티스로 번역한 것.[26] 간디의 경우 생전에 영국 유학까지 갔다 왔던 걸 반영했는지 힌디어와 영어를 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