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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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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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9일 바빌론 팩 DLC가 출시되며 함께 나온 모드인 "영웅 및 전설" 모드를 활성화하면 추가되는 유닛 유형이다. 모드이기 때문에 게임 시작 전 설정에서 on/off 설정이 가능하다.

영웅들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위인들과는 달리 각종 민담, 설화, 전설 등에서 등장하는 유명한 가상의 인물들이다.[1] 이에 걸맞게 위인들과 차별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획득 방법 및 운영법도 많이 다르다.

영웅들은 다음 행동을 통해 일정 확률로 "발견"할 수 있다.

• 자연 경관 발견(50%)
• 새 대륙 발견(50%)
• 부족 마을 발견(15%)
• 도시국가에 사절 파견(10%)
• 도시국가의 종주국 되기(100%)

이렇게 발견한 영웅은 도시 프로젝트인 "영웅 헌신"을 통해 불러올 수 있다. 영웅 헌신은 기념비(또는 그 대체 건물)가 있는 도시에서만 진행할 수 있으며, 이미 영웅을 소환한 도시에서는 추가로 영웅을 소환할 수 없다. 또한 한 문명이 특정 영웅을 소환했다면 그 영웅은 해당 문명에 영구적으로 귀속되어 다른 문명은 그 영웅을 소환할 수 없게 된다. 만약 영웅 헌신 중 다른 문명이 그 영웅을 획득했다면 불가사의와 비슷하게 투자된 생산력 중 일부가 반환된다.

영웅은 각자 특수한 능력을 보유했고 도시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위인과 유사점이 있지만, 시민 유닛인 히미코를 제외하면 자체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투가 가능하다. 이 전투력은 시대에 따라 유동적으로 증가하므로 시대가 다르다고 해서 도태될 일은 없다. 또한 2타일 이내의 도시에게 턴당 1 충성도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그 대신 영웅은 "수명"이라는 일종의 유효기간이 존재한다. 영웅의 수명은 행동 여부에 관계없이 턴당 1씩 소모되며 0이 되면 해당 영웅은 사라진다. 사라진 영웅은 한 시대에 한 번만 영웅을 소환했던 도시에서 신앙을 소모해 다시 소환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문명이 도시를 점령한다고 해당 영웅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아니고, 원래 주인이 도시를 다시 찾는다 해도 해당 도시에서 영웅을 재소환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즉, 도시를 잃는 순간 영웅도 영원히 함께 잃는다고 보면 된다. 히미코와 손오공을 제외한 영웅들은 수명이 모두 30이다. 참고로 대재앙 모드를 켰다면 영웅 역시 제물로 바쳐버릴 수 있다. 임무를 모두 소진해 깡통이 된 영웅을 제물로 바쳐버리자.

영웅이 수명이 다 되거나 전사하는 등의 이유로 사라질 경우, 첫 소멸에 한해 "영웅 성유물"이라는 특수한 성유물이 생성된다. 이 성유물은 공허의 성유물보다도 생성하는 관광이 높으나, "영웅 성유물 슬롯"이라는 별도의 특수한 걸작 슬롯을 요구하고 만능 걸작 슬롯에 배치할 수 없다. 영웅 성유물 슬롯은 영웅을 생산한 도시의 기념비에 두 칸이 제공된다. 이외에는 다른 걸작처럼 맞는 슬롯에 옮길 수 있고, 도시를 점령하면 뺏을 수도 있다. 이후 영웅이 사라진 칸에서 유적지 타일이 생성될 경우 이 유적지 타일을 다른 유적지 타일처럼 고고학자로 발굴하면 또 하나의 영웅 성유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있던 일부 건물과 불가사의에 다음과 같은 효과가 추가된다.

• 성소는 이 도시에서 소환된 영웅의 수명 10% 증가
• 사원은 이 도시에서 소환된 영웅의 재소환 비용 15%의 할인
• 공중정원을 지은 문명은 문명이 소유한 모든 영웅의 수명 10% 증가
• 오라클을 지은 문명은 문명이 소유한 모든 영웅의 재소환 비용 15% 할인

2. 영웅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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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마우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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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수행하면 사치 자원 또는 보너스 자원 1개를 제공한다. 지형에 따라 발견할 수 있는 자원의 종류가 다르다. 타일의 기본 지형(초원, 평원, 사막, 툰드라, 설원)보다 지형 특성을 우선하여 판정한다.

숲과 열대우림에서는 나올 수 있는 10개 종류 중 9개가 사치 자원이고, 지형 특성이 없는 사막 평지에서는 사치 자원만 나온다. 따라서 사치 자원을 얻고 싶다면 앞서 언급한 타일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빙하, 지열 열하, 오아시스, 바다, 설원 평지에서는 자원을 생성할 수 없다.

2.2. 뮬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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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베오울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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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손오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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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신밧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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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아난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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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아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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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오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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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헤라클레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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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후나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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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히미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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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히폴리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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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웅별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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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급: 헤라클레스, 히미코

• 헤라클레스는 근접 유닛이지만 그 이상으로 내정의 혁명이나 다름 없는 영웅이다. 첫 생산시 생산력을, 이후 생산시 신앙을 소모해 특수지구 3개를 구매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소환에 드는 생산력은 특수지구 1개보다 저렴하며, 이후에 드는 신앙도 모크샤 4진급과 비교해보면 지구 1개보다 저렴하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특수지구의 가격은 비싸지므로 새 도시를 세울 때 가장 효용이 크다. 그리고 그 비싼 우주공항 역시 특수지구이므로 한번에 세워버릴 수 있다! 신앙 1000에 뽑은 헤라클레스가 우주공항을 3개씩 지어주면 아낄 수 있는 턴 수가 어마무시하다. 이렇게 내정에 엄청난 보너스를 주면서도 근접 전투력은 영웅 중 최강급이다. 거기에 근접 유닛 판정을 받아 대기병 유닛 상대로 +5전투력 보너스까지 받는다.
• 히미코의 경우 민간 유닛이라 자체 전투능력은 없지만, 위인 취급이기에 이게 오히려 악랄해서 전투로는 죽지 않는다. 게다가 그 전투능력을 물량으로 대체하겠다는 듯 고작 임무 한번으로 도국을 징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도시국가를 포섭하기 편하게 사절 뽑는 수량도 많은 편이다. 한편, 패치 전에는 두 타일 이내의 유닛에게 위대한 장군의 두 배인 전투력 보너스 +10을 주는 막장 성능을 가졌지만 2021년 4월 패치로 전투력 보너스가 위대한 장군과 같은 +5로 너프가 되었다. 그럼에도 전투력 보너스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퀘스트 외에는 사절을 뽑기 힘든 고대시대부터 2~3개 도국을 끌어들이면서 종주국 보너스를 벌 수 있는 사기 유닛. 용병 사회 제도 영감을 찍거나 기계 과학 기술 유레카를 달성하기도 쉽다. 그리고 사원을 있는 도시에서 재소환할 경우 종주국에 임무를 수행시 주는 신앙의 양이 얼추 소환에 필요한 신앙과 비슷하다. 즉 투자와 회수가 거의 비슷하기에 사절을 늘리는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다.

• A급: 베오울프, 후나후, 아서, 신밧드

• 베오울프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타일 내의 전투 유닛을 삭제하는 데, 특수 지구(도심부나 주둔지 등)에 틀어박혀서 주둔군 방어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닛들조차 제거할 수 있으며, 전투력이 낮다면 같은 영웅조차 삭제한다. 원자폭탄
• 후나후는 초반부 및 방어전에 특화된 전투 유닛이다. 상대적으로 전투유닛을 뽑을 생산력이 많이 없는 초반부에 넘쳐나는 야만인들을 한번 쓱 쓸어주면 순식간에 용병 사회 제도나 기계 과학기술 유레카를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수가 불어난다. 방어전 때도 말할 필요도 없이 저쪽에선 공격을 열심히 하는데 되려 이쪽 군사력만 늘어나는 통곡의 벽이 된다. 특히 모크샤 2진급(안수기도)과 함께라면 유닛생산 공장이 된다.
• 아서는 임무보다는 전투력이 주력이 되는 유닛인데, 중기병 카테고리 유닛이라 전투력도 출중하지만 이동력도 굉장하다. 임무로 만들 수 있는 퀘스팅 나이트 전투력도 동 시대 중기병보다 훨씬 높다. 또한 어쨌든 본인이 컨트롤하고 있는 유닛이면 퀘스팅 나이트 진급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후나후로 빼앗은 유닛들이나 해상은 물론이고 도시국가에서 징병한 유닛들 또한 퀘스팅 나이트로 바꿀 수 있다.[17]
  물론 퀘스팅 나이트의 전투력은 변화 전 유닛의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즉, 고대시대 유닛으로 뽑은 퀘스팅 나이트는 중세시대 유닛으로 뽑은 퀘스팅 나이트보다 전투력이 낮다. 물론 고대시대 유닛으로 뽑은 퀘스팅 나이트조차 중세시대의 웬만한 유닛들보다 전투력이 높기에 큰 상관은 없다.
  사실상 단독으로 쓰는 것도 좋지만, 후나후나 히미코와 연계하면 더욱 시너지를 발휘하는 영웅.
• 신밧드의 경우 맵과 발견 타이밍에 따라 최고의 영웅이 될 수도, 쓸모없는 영웅이 될 수도 있다. 만약 극초반에 내해가 아닌 트인 바다에 신밧드를 확보했다면 최소 대륙 2~3개에 운 좋을 때는 자연경관 1~2개만 찾아도 2000 가량의 금을 확보할 수 있고, 중간에 신밧드의 재물을 5번만 해도 1500의 금을 확보해서 총 3500 안팎의 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그 돈을 전부 개척자에 투자하면 못해도 개척자 6기 정도 확보할 수 있어서 말도 안되는 확장을 할 수 있다. 또는 그 돈으로 병력을 뽑아 근처에 있는 문명을 싸그리 정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맵을 어느정도 밝혀두었다면 야만인이나 해전 중인 상대에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효용성이 급감하며, 극초반이더라도 하필 신밧드가 나온 바다가 좁은 내해라면 말짱 꽝이 되기 때문에 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 B급: 마우이, 오야, 히폴리타, 아난시

• 마우이는 헤라클레스처럼 전투 유닛의 탈을 쓴 내정 유닛이다. 다만 능력 자체가 주인이 없는 빈 타일에만 쓸 수 있다보니 유닛을 뽑고 건설자를 뽑는 것보다 타일 늘어나는 게 빠른 초반에 무리해서 뽑기는 어렵다. 차라리 중반부에 개척자와 함께 새 땅을 개척할 때 함께 보내는 게 이로운 편.[18]
  기업모드가 등장하면서 또 다른 전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적의 사치자원을 제거하는 아난시와 달리 자신이 원하는 사치자원을 만들어낸 후 그 위에 도시를 피는 전략을 짤 수 있다. 다만 '사치자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보너스자원' 역시 나온다는 점과 '원하는 사치자원'이 꼭 나온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기업모드에서 전략적으로 쓸 때는 아난시보다 사용하기 까다롭다.
  [19]
  마우이의 발명품 능력의 결과물은 현재 턴 수와 마우이가 위치한 지형 타입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즉, 특정 턴 수에서 특정 환경을 가진 타일이 있다면, 그 턴에서 그곳과 같은 환경 타일에서 생성되는 자원은 모두 동일하다.
  번외로 마우이의 발명품 능력은 기존 자원 위에선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후대에 드러날 전략자원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오야는 난전 시에는 굉장한 깽판을 칠 수 있지만, 바꿔 말하면 난전 외에는 딱히 쓸모가 없다는 평. 그나마 부대 중간에 넣고 힐러로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 히폴리타는 대기병 유닛으로 턴당 20의 자동회복 덕분에 전투에는 쓸만하지만 자체 전투는 상기한 세 유닛들보다는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대신 이동력 회복으로 전작의 연노병 마냥 원거리유닛에게 행동력 회복으로 프리딜 2연타을 먹이거나 공성병기가 해당 턴에 바로 공격 또는 장군까지 몰고와서 두 번을 때려박게 하는 등 전투 보조를 해주면서 본인은 자동회복으로 탱킹을 맡아줄 수 있다. 또한 민간 유닛의 회복도 가능하단 점에서 개척자가 빨리 도시를 펼 수 있게 하거나 건설자를 한번 더 움직일 수 있게 할 수 있다.
• 아난시는 전투능력이 최하위권이고, 특정한 전략을 사용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영웅이라 상당히 저평가받는다. 다만 심시티를 방해하는 사치자원이나 다른 문명의 사치자원을 삭제하고 과학과 문화를 돌려받으며, 임무 횟수도 8번으로 매우 많아 남의 땅의 자원을 삭제하면서 내 과학과 문화를 올리는 양아치 짓을 할 수 있다. 특히 기업 및 독점 모드에서는 한 자원을 60% 이상 보유하면 해당 자원을 독점한 상태가 되고 이에 따른 관광 뻥튀기를 받을 수 있는데, 남의 자원을 지워서 나 혼자 자원을 독점하고, 아난시 효과로 과학과 문화도 얻기 때문에 53턴만에 문화승리를 하는 정신나간 전략도 가능하다.# 대체로 초중반 문화 펌핑이 중요한 과학 문명들이 사용하면 좋은데, 예를 들어 빠르게 '자연 철학' 정책카드를 꽂아 스노우볼을 굴리는 한국이라던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지어야 하는 바빌론 등이 있다.

• C급: 뮬란, 손오공
  • 뮬란은 원거리이면서도 경기병급 이동력을 가진 유닛으로 일종의 궁기병이며, 늘 요새화 상태라 근접유닛에게 피격당해도 크게 피해를 입지는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딱 그뿐. 전투력도 영웅 최하위권이라 효용이 없으며, 전투 외에 활용도도 떨어지는지라 애매하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 손오공은 스텔스, 고기능 이동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후방 기습 등에서 좋은 효용이 있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 전투력이 최하위권이라 발목을 잡는다. 대륙 탐험이 용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걸 꼭 영웅까지 뽑아서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으며, 같은 탐험용 유닛인 신밧드가 한번 쓱 훑고 나면 금을 무수하게 벌어오는 데다 전투력도 쓸만한 편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지상유닛이라지만 하위호환의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