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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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러운 것을 씻다(淨化)
1.1. 인터넷 은어
2. 인명
3. 대중매체


1. 더러운 것을 씻다(淨化)[편집]


무언가 더러운 것, 부정한 것을 깨끗이 하는 것. 보통 어떤 사악한 기운을 없앤다거나 어떤 사물에 악한 것이 씌인 경우 이를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이며, 대체로 종교적인 어감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1.1. 인터넷 은어[편집]


혐오스러운 사진(혐짤) 다음에 혹은 그냥 따로 아름다운 연예인, 강아지 또는 고양이 등의 귀여운 새끼동물들이나 그 밖에 일러스트와 풍경사진 등을 올리는 것을 정화라고도 한다. 더럽혀진 눈을 깨끗이 한다는 의미로 '안구 정화'등으로 조어되는 경우가 잦다.

가끔 혐짤을 올려놓고 정화라고 하는 낚시꾼들도 있다. 혹은 정화짤을 여러 개 올려놓고 혐짤을 섞어놓는 사람들도 있다.

영어로는 eye bleach 라는 표현을 쓴다. 비슷한 단어로는 (eye)과 오르가즘을 합성한 단어인 Eyegasm(아이가즘)이 있다. 오르가즘 자체가 성적인 의미가 있으니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한다.


2. 인명[편집]


성씨동명이인 메타문서



3. 대중매체[편집]


엘더스크롤 시리즈다크 브라더후드 스피커 루시엔 러찬스가 가장 좋아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생전에도 게이머에게 성지 정화 명령을 내리더니, 사후에도 게이머에게 성지 정화 타령을 한다.

유명 게임사 블리자드 역시 반복되는 타락 설정에 지쳤는지 어느시점부터 정화 설정을 애용하고있다. 빛의 라그나로스나 빛의 나스레짐이라든가...그리고 그 최고정점인 빛의 용사까지...

창작물에서는 악한 힘에 물든 자를 정화시켰는데 그 부작용으로 정화된 자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도 적잖게 나온다. 물론 언제나는 아니어서 정화되면서 별 이상이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기술들도 정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다. AOS류에서 자주 나오지만, 다른 장르에서도 많이 나온다. 공통적인 특성은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 효과(주로 저지불가라고 칭한다)를 짧은 시간동안 지속시키는 것.


3.1. 캐릭터[편집]




3.2. 스타크래프트 시리즈[편집]


Purify(동사), Purification(명사).

주로 프로토스의 은유적 표현으로 사용되나, 테란의 배경설정에도 이런 표현이 사용된 바 있다. 단순 사전적 의미의 정화(예: 물 정화) 등은 굳이 특기하지 않았다.

테란의 배경 설정에서 UPL(UED의 전신)이 벌인 대정화 운동(Project Purification)과 영문 표기가 같다. 프로토스가 Purification(정화)을 행했다 하면 대부분 후술된 의미지만, UPL관련 언급을하며 Purification(정화)을 언급하면 대정화 운동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구별해야한다.

프로토스는 행성 표면을 모두 불태워 부정한 것(보통 저그 감염)을 없애는 것을 '정화'라고 칭한다. 행성 표면을 통째로 불태워 버리는 것 말고도 적을 부정한 것으로 간주해 죽이는 것도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준다는 의미로 정화라고 칭하는 듯하다. 깨끗하게 적이 절멸된 상태를 '정화됐다'로도 칭한다.

불을 던져서 방화를 하는 것은 아니고, 정화 모선이나 우주모함, 사이브로스같은 초월적인 기술력의 함선으로 행성 궤도에서 에너지 빔을 발사해 행성 표면을 깨끗이 불태운다.

테란과 프로토스의 첫 조우[1]에 해당하는 시점은 프로토스 함대의 저그에게 감염된 테란 구역 '정화'였다. 본래 프로토스는 그들의 규율인 대울에 따라 자신들보다 열등한 종족인 테란에게 개입하지 않았지만, 저그 감염이 확산되자 테란 연합 정부가 이 사태를 수습할 수 없으며 프로토스에게 위협이 된다고 판단, 모습을 드러내 개입한 것이다.

제이크 램지 : 산 채로 잡아 먹힐 운명의 사람들을 자비롭게, 빨리 끝내 준 거지.

탈렌 아이어스 : 불에 태워서 빨리 죽게 해주다니, 정말 친절한 양반들이네요.

테란 입장에서 프로토스가 테란 구역을 '정화'하는 것은 행성 단위 학살에 불과하다. 제이크 램지처럼 프로토스의 관점을 이해한 후 저그 감염에 고통받을 사람들을 자비롭게 빨리 끝내준 것이라 여기는 사람도 예외적으로 존재는 하지만, 대다수 테란의 인식은 탈렌 아이어스 박사의 인식과 같다.

프로토스 칼라이 기사단원의 의식을 복제한 기계 프로토스인 정화자(Purifier)들은 이 '동족을 위협하는 세력의 정화'만을 위해 개발된 존재들이다.

프로토스 중 예외적으로 탈다림의 경우 직설적으로 '죽이다', '학살하다'같은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다른 프로토스 분파도 '죽이다'라는 표현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행성 표면을 소독하듯 모두 쓸어버리는 행위를 '정화'라고 칭하거나 번역하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만의 사례는 아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본래 원어 뜻은 '말살'에 가까운 익스터미나투스가 있다. 이 익스터미나투스가 등장하는 워해머 40k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큰 영향을 끼친 점을 고려하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정화' 역시 여기서 영향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3.3. 신조협려에 등장하는 식물[편집]


情花

절정곡에 피어있는 꽃. 원래 상고시대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꽃으로, 불경에는 정화가 사람들에게 많은 해를 끼쳤기 때문에 문수보살이 지혜를 발휘하여 없애버렸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꽃잎은 먹을 수 있는데, 처음에는 처럼 달고 처럼 향기로워서 맛이 있지만 조금 더 씹으면 쓰고 떫은 맛이 난다.

가시에 찔리면 독이 올라 열두 시진 내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안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에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정화의 독소는 평소에는 전혀 해를 끼치지 않지만, 사모하는 이를 떠올리거나 정욕이 생기면 혈행이 빨라지면서 피 속에 무언가가 생기게 되는데 그 물질과 반응하면 독소가 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열매는 청색, 홍색, 청색과 홍색이 뒤섞인 것이 있으며 송충이처럼 가는 털이 숭숭 나 있어서 보기 흉하다. 10개 중 1개 정도는 먹을 만 하지만, 겉으로 봐서는 구분할 수 없고 직접 먹어봐야만 그 맛을 알 수 있으며 맛이 없는 것은 시거나 맵거나, 토할 것 같은 냄새를 내기도 하기 때문에 먹지 않는다.

독을 해독하려면 절정곡에서 대대로 인체실험을 거쳐 만든 절정단을 먹거나, 위험을 무릅쓰고 독초인 단장초를 씹어먹어야 한다.[2][3]

절정곡에서의 사건이 모두 해결된 후, 양과정영, 육무쌍과 함께 앞으로 이 세상에 두번 다시 정화로 피해를 받는 사람이 없도록 절정곡의 모든 정화를 캐다가 불에 태워 없애버려서 멸종되었다.

게임판 신조협려 완결편에서는 몬스터로 등장한다. 완결편의 컬트적인 면 중 하나로, 막판까지 가면 금륜법왕이 변신을 하지 않나 몽고의 칸 몽케는 3단변신을 하는 엽기적인 일들이 벌어진다.


3.4. 포켓몬스터기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정화(포켓몬스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5. 하스스톤의 카드 정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정화(하스스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6. 리그 오브 레전드소환사 주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정화(리그 오브 레전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7. 스텔라리스에서 정화[편집]


외계인 학살을 정화라고 번역했다. 실제론 제거나 숙청을 뜻하는 purge 인데, 사실 이 세계관에선 외계인을 저급한 존재로 취급하거나 사실상 쓰레기로 취급하는 세력도 많아, 불순한 생명체를 우리 땅에서 제거한다는 의미이므로 정화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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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크래프트 1의 테란 스토리 시작 시점.[2] 단장초를 씹어먹는 해법은 양과가 목숨을 끊을 의도로 먹었다가 이독제독의 효과가 우연히 발견된 것이다.[3] 의술에 능통한 승려가 직접 정화를 씹어 먹고 독사근처에 해독초가 있다는 말을 하며 정화근처의 단장초를 잡았으나 이막수의 공격에 즉사해버리는 판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