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총독과 비밀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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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문명 6의 게임 시스템 중 하나로, 흥망성쇠 확장팩에서 추가되었다. 특정 사회 제도를 연구하거나 정부 청사에 건물을 건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총독 타이틀(Governor Title)을 통해 총독을 등용할 수 있으며, 도시에 이들을 파견하여 도시의 충성도를 향상시키고 해당 도시에서 유용한 보너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 상세[편집]
공통적으로는 정착한 도시의 충성도를 올려주고, 그 외 담당하는 분야와 제공하는 효과는 전부 다르다. 또한 모든 총독은 총독 타이틀을 소모하여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고유한 진급 체계를 갖추고 있어, 집중적으로 한 총독에게 총독 타이틀을 투자하면 그 총독의 도시에서는 그만큼 더 다양한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총독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한 게임에서 모든 총독과 진급을 잠금 해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전략과 상황에 맞게 새로운 총독을 들이거나 기존의 총독을 강화해야 한다.
영입된 총독은 자신의 도시 중 한 곳으로 부임시킬 수 있으며, 한 도시에는 한 명의 총독만이 정착할 수 있다. 총독의 부임지는 언제라도 변경할 수 있으나 총독이 해당 도시에 정착하는 데에는 보통 5턴이 필요하다. 정착이 끝나야만 총독의 능력이 적용되기에 진급이 쌓인 총독을 자주 옮기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아마니 총독은 도시국가, 이브라힘 총독은 다른 문명의 도시로도 배치할 수 있으며, 빅토르, 이브라힘 총독은 정착하는 데 필요한 턴이 3턴으로 다른 총독들보다 더 빠르게 정착한다.
총독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모든 문명 공통: 총 16개
- 고대 시대 사회 제도 국가 노동력과 초기 제국으로 2개
- 고전 시대 사회 제도 방어술과 역사 기록으로 2개
- 중세 시대 사회 제도 중세 시장과 길드로 2개
- 산업 시대 사회 제도 토목 공학과 민족주의로 2개
- 현대 시대 사회 제도 대중 매체와 동원령으로 2개
- 정보화 시대 사회 제도 세계화와 소셜 미디어로 2개
- 특수지구 정부 청사(고대 시대)와 티어별 부속 건물(각 고전 시대, 중세/르네상스 시대, 현대 시대)로 총 4개
- 세계 한정: 총 5개
- 미래 시대 사회 제도 미래의 사회 제도를 연구 완료할 때마다 1개씩 지급
3. 총독 목록[편집]
총독은 총 7명이 존재하며, 오스만은 여기에 더해 고유 총독인 이브라힘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모든 총독의 능력은 정착한 도시에서만 적용된다.
3.1. 성주 빅토르[편집]
수성 총독. 도시 수비를 강화한다. 유일하게 배치에 걸리는 턴이 3턴으로, 가장 빠르게 배치할 수 있다.
배치턴 3턴을 이용해 점령 시 가장 많이 파견되는 총독이다. 싱글에서는 이 용도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전쟁 위주의 멀티플레이어에서 도시가 포위되지 않는 병참지원은 생각보다 매우 강력해서 이것 하나 때문에 금지먹는 경우도 있다.
3.2. 외교관 아마니[편집]
외교 총독. 도시국가를 상대로 한 외교는 물론, 충성도에도 크게 관여한다.
보통 초반에 반드시 먹어야 하는 도시국가가 있을 때 쓴다. 중간 진급은 애매하지만 3티어 진급을 찍으면 아마니를 보내놓은 도시국가는 웬만하면 뺏기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싱글에서는 다른 AI들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3진급 아마니를 보내놓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데, 특히 AI들은 사절을 몰아박는 경향이 있어서 후반에는 사절 30여개(…)가 박힌 도국도 종종 나온다.
3.3. 추기경 모크샤[편집]
종교 총독. 종교싸움에 보너스를 제공한다. 신학 전투력과 진급에 보너스를 주므로 종교승리에 필수적인 총독이지만, 종교승리를 노리지 않더라도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진급들이 있다.
임명 효과는 선교사 뽑을 신앙도 없을 초반에 큰 도움이 되고, 최종 진급인 수호성인은 사도를 우주파괴종교병기로 만들어준다. "타 종교 영향력 75% 삭제" 진급과 "타 문명 전파력 3배" 진급을 찍은 사도는 성도도 한방에 개종시키는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모든 사도 진급 중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도시국가 예레반과 조합한다면 종교승리는 시간 문제.
안수기도 진급은 도시 내의 병력들이 단 한 턴만에 풀피로 회복되는 막강한 능력이다. 유닛 2~3기를 돌려가며 하나씩 휴식을 취하도록 하면 막지 못할 공격이 없다. 수비에서는 오히려 빅토르보다도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며, 신앙의 옹호자 교리와 함께 할 땐 제국의 멸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 된다.
폭풍 확장팩에서는 레이나처럼 신앙으로 특수지구를 구매할 수 있는 능력과 건물 건설 시 신앙 환원 능력이 추가되어 더욱 강력해졌다. 황금기가 아니라도 신앙을 아주 유용하게 소비할 수 있고, 러시아처럼 신앙이 넘쳐나는 문명은 우주공항도 신앙으로 한 턴만에 떡하니 구매할 수 있다.
21년 4월 패치에서 기본 능력에 '전문 특수지구마다 신앙 +2'가 추가되면서, 초반 종교가 필수이지만 막상 초반 신앙엔 별다른 혜택이 없는 문명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었다. 선 모크샤를 가게 될 경우도 늘어날 듯.
3.4. 집사[6] 마그누스[편집]
산업 총독. 도시 성장이나 생산, 자원 확보를 강화한다.
임명으로 주어진 능력인 개간인의 효과가 초반 개척자 스팸이나 꼭 먹어야 하는 불가사의를 확보하는 데 유용하며, 생산력이 부족한 도시에서 특수지구를 깔거나 프로젝트를 돌려 위인을 얻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생산력 뿐만 아니라 식량 수확량도 증가하는 지라, 정글이 많은 도시에 마그누스를 임명하고 이리저리 베다 보면 고전 시대에 인구 10이 넘는 도시 만드는 건 일도 아니다.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모든 타일을 갈아버리는 용도로 주로 쓰는지라 다른 진급은 보통 잘 찍지 않게 되는 편.
마그누스의 수확량 1.5배 옵션은 각종 생산량 증가 보너스 카드와도 겹친다. 즉 나무 하나를 베어 망치 20을 얻는다고 치면 개간인의 효과로 30으로 뻥튀기, 만약 여기에다가 성벽 건설에 망치를 100% 더해주는 리메스 카드를 끼고 성벽을 건설한다면 60 망치를 얻는 셈. 과거에는 이렇게 뻥튀기 된 생산력으로 성벽을 건설하고 남은 생산력은 이월되어 다른 생산에 투입 가능한 버그성 플레이가 가능했다. 거기다가 자원을 수확할 때 이에 비례해서 신앙을 얻는 수확의 여신이라는 종교관까지 있어서 그야말로 벨런스를 파괴하는 주범이였다. 지금은 패치되어 정책 카드로 뻥튀기 된 만큼의 생산량은 남아도 이월되지 않고 버려진다.
생산력 메타였던 흥망성쇠에서는 거의 밸런스 붕괴급 강자였지만, 몰려드는 폭풍에선 실업가 능력과 암거래상 능력이 확장팩에 맞추어 변경된 것 외에는 큰 변경점이 없지만 뻥튀기 된 잉여 생산력 이월되지 않게 패치되어서 예전만큼 사기적인 총독은 아니게 되었다. 버그성 플레이는 패치되었지만 총독타이틀 단 하나로 이만큼 효율을 뽑을 수 있는 총독도 별로 없기 때문에 여전히 많이 쓰인다.
제거할 지형 특성이 많지 않거나 이미 다 사용한 상황에서도 1진급의 잉여 물류를 찍고 내부 교역로로 식량을 더 확보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마지막 진급인 수직적 통합의 번역이 막장이다. 실제 효과는 도시로부터 6 타일 내에 있는 모든 산업구역의 효과를 받는다[8] 는 것으로, 정착한 도시 주변에 산업구역이 여럿 있다면 생산력을 크게 끌어올려준다.
3.5. 측량사 량[편집]
도시개발 총독. 타일 개발과 특수지구 건설을 강화한다.
건설자 +1의 기본 진급과 양식장 능력이 많이 활용된다. 인도네시아나 네덜란드가 아니고서야 자원 없는 물타일에는 극후반에 열리는 시스테드나 근해풍력단지 외에는 지을 수 있는 시설이 없기 때문에 해안도시가 있다면 필수적인 총독이다. 3티어 도시공원 진급은 강제로 매력도 펌핑을 해 국립공원이나 리조트를 더 많이 짓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대개 에펠탑으로 충분하기도 하고 문화 승리에는 핑갈라 2진급/3진급이 우선시되는지라 후반에 가서야 쓰이게 된다.
3.6. 교육자 핑갈라[편집]
과학/문화 총독. 과학과 문화, 위인을 강화한다.
다른 진급은 평이한 편이지만, 위인 점수 두배의 보조금 진급이 핵심이다. 만약 초반에 오라클을 선점하고 특수지구 몇 개 올린 뒤 핑갈라를 임명하면 두자릿 수의 턴당 위인 점수로 이미 고전 시대에 중세 위인 뽑고 있게 된다. 후반 과학승리에는 우주계획 진급도 꽤 괜찮은 편.
확장팩에서는 레이나의 큐레이터를 가져왔고 군비 경쟁 지지자가 빅토르에게 옮겨갔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감정사와 연구원이 모두 인구수 비례 턴당 산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로써 인구펌핑을 많이 할 수 있는 문명이 눈독들일만한 총독이 되었다.[12] 보통 마그누스를 이용한 초반 도시 펌핑 및 가속이냐, 핑갈라를 통한 테크트리 선점이냐에 따라 첫 총독으로 고민하게 되는 편.
3.7. 자본가 레이나[편집]
경제 총독. 경제를 강화한다.
진급들이 모두 상당히 상황을 타는 편이다. 초반의 항만장 진급은 정책카드나 자유탐구 황금기와 중첩시키기에 좋지만, 다른 경우에는 평이한 편.
3티어 진급은 후반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도급업자 진급은 다른 것보다 우주공항을 현질할 수 있기에 과학승리의 조커가 된다.
확장팩에선 외국환이 사라지고 확장팩에 걸맞는 특성으로 변경되었다.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미개발 타일에 보정을 받는 마오리와 삼림 관리가 그야말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한다. 바다 한복판에서 시작하는 마오리의 특성상 복불복이 크긴 하지만 열대우림 도시만 찾을 수 있다면 자연경관 하나 없는 도시에서 타일 1개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산출량이 나올 정도이다.[14]
정부청사를 건설한 도시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먼저 항만장 진급은 상업중심의 인접보너스를 높여주는데 정부청사를 통해 인접 보너스를 최대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청사는 국제 교역로 목적지에 금 +2를 주기 때문에 높은 골드를 통해 타국의 교역로를 유인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토지 취득 진급의 '이 도시를 통과하는 해외 교역로 1개당 금 +3'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4. 비밀 결사[편집]
에티오피아 패치에서 새로 공개된 시스템으로, 각종 음모론이나 전설에 등장하는 단체들이 모티브다.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비밀 결사에 가입할 수 있으며, 비밀결사에 가입함으로써 특수한 총독을 입수할 수 있다. 특정 도시에서만 효과를 발휘하는 기존 총독과 달리 문명 전체에 영향을 끼치며, 그 효과도 훨씬 강력하다.
비밀 결사들은 조건을 만족[15] 하면 총독 +1[16] 과 같이 총독 선택창에서 나타나고 그 중 하나를 고르면 나타난 거든 아니면 아직 나타나지 않은 거든 간에 몽땅 총독창에서 사라지고 다시는 뜨지 않는다. 이들은 트리가 입문(initiation), 의식(ritual), 주입(indoctrination), 그리고 최종단계까지 네 가지로 일직선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그 다음부터는 시대가 2시대씩 지나야할 것을 요구한다.[17]
여러가지로 제작진들이 즐기는 자 모드라는 게 드러나는 약빤 설정들로 가득 차 있다. 실제 역사랑은 완전히 동떨어진 컨텐츠였기 때문에 정식 공개 전까지는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정식 공개 이후에는 여러가지 조합이 더 늘어나게 되어 재밌으니 아무래도 좋다는 평으로 바뀌었다.
그 대신 밸런스는 신경 쓰지 않고 만들었는지 첫 번째 단계부터 정책 카드를 주는 등 효과가 지나치게 사기적이다. 그나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대재앙 모드처럼 On/Off가 가능하다고 코멘트했다.
이 모드가 처음 공개될 때 고유 건물을 가진 문명들은 어떻게 되는가 하는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실험 결과 비밀 결사의 조건을 먼저 만족시키고 고유 건물을 잠금 해제하는 연구를 완성하면 두 건물 모두를 중첩해서 건설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적용되는 경우는 아라비아 - 황금여명회, 포르투갈 - 황금여명회, 오스만 - 미네르바의 부엉이 세 가지다.
황금여명회의 연금술 결사, 보이드싱어스의 오래된 신의 오벨리스크, 미네르바의 부엉이의 도금 금고는 해당 결사의 대체 건물을 주는 진급을 찍기 전에 대체되는 건물인 대학, 기념비, 은행을 짓고 있던 중이었다면 완성시키고 가입하는게 낫다. 건설 도중에 가입한다면, 이전 건물을 지을 때 쓰던 생산력이 결사 전용 건물에 부여되는게 아니라 증발해버린다! 다행히 이 부분은 21년 4월 패치로 정상화되었다.
굳이 "이 승리를 노리려면 무조건 이 결사를 가야한다"라는 것은 없고, 황금여명회나 미네르바는 전반적인 승리에 모두 기여도가 있다. 굳이 따지면 황금여명회는 문화&과학 승리에, 미네르바는 외교 승리에, 보이드싱어스는 종교&문화, 피의 결사는 지배 승리에 특화되어있다 볼 수 있다.
처음에 만나는 것이 확률이라 운이 없으면 두세번 반복해도 못 만날 수 있다. 해당 턴의 확률이 고정되어 있어서 세이브로드신공을 그냥 쓰면 안된다. 만나는 조건을 만족하기 약 2턴 전에 세이브를 한 뒤, 불러오기 이전에 했던 행동과 조금 다르게 행동한 뒤[18] 에 만나는 조건을 만족하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비밀결사는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게 맞지만, 문명에 따라 올리는 비밀결사가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해져있는 편이다.
- 황금여명회: 위인 영입 관련 보너스가 있는 문명(스웨덴, 스코틀랜드), 과학 특화 문명(한국, 마야)
- 미네르바의 부엉이: 해양 문명[19] (포르투갈, 페니키아, 영국, 인도네시아 등), 도시국가 관련 보너스가 있는 문명(의용기병대 미국[20] , 헝가리 등), 검은여왕 카트린[21]
- 보이드싱어스: 신앙 문명(러시아, 에티오피아 등), 로마[22] , (프랑스)엘레오노르[23]
- 피의 결사: 전투력, 이동력관련 보너스가 존재하는 문명(그란 콜롬비아[24] , 페르시아 등), 뱀파이어성의 산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문명(중국[25] , 위엄 카트린 등), 노르웨이[26]
물론 문명 특성상 여러 비밀결사와 시너지가 나는 문명도 있고(가령 말리의 경우 교역로를 많이 확보하는지라 미네르바와 어울리며, 동시에 신앙문명이기 때문에 보이드싱어스와의 시너지도 좋은 편이다. 노르웨이 역시 해양 문명이면서 동시에 신앙문명이어서 보이드싱어스나 미네르바와 시너지가 있다.), 위 4개와 모두 시너지가 애매한 문명(오스만, 호주) 등이 있으니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비밀결사를 선택해 시너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4.1. 황금여명회[편집]
모티브는 오컬트. 비주류 분야에 매진하는 과학자들과 연금술사의 집단으로, 과학, 자원, 위인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자연 경관을 발견하는 것으로 가입 가능하며, 막대한 인접 보너스를 제공하는 '지맥'이라는 특수한 자원을 발견할 수 있다. 초반에는 특수지구 인접 보너스를 제외하면 생산량도 주지 않고 건물도 못 짓는 잉여 타일이지만, 3단계 진급을 찍을 경우 지금까지 영입한 위인을 포함한 수와 앞으로 영입되는 위인의 수에 따라 레이라인의 산출량이 대폭 증가한다. 어떤 테크를 타든 위인 영입만 꾸준히 하면 좋으며, 위인에 특화된 문명이면 더욱 좋다. 초반 불가사의인 오라클이 거의 강제되다 시피하는 비밀결사.
기술자 위인을 잘 뽑는 독일 같은 문명의 경우, 식량/생산 하나 없는 사막타일에도 레이라인 하나만 있어도 웬만한 생산력이 보장될 정도.
2020년 말 패치로 레이라인의 인접보너스가 +1에서 +2로 증가함에 따라 초반에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결사로 탈바꿈했다.
레이라인 특성상 성능이 들쭉날쭉하기에 고평가를 받지 못한다. 물론 운만 좋다면 나머지 셋보다 직관적이고 빠르게 성장하지만.
4.1.1. 연금술 결사[편집]
4.2. 미네르바의 부엉이[편집]
모티브는 음모론상의 유대인, 일루미나티 등의 비밀결사. 전 세계의 고위층에 잠입해서 배후에서 세계를 조종하는 집단이다. 정부, 무역, 첩보와 시너지가 있다. 도시 국가에 사절을 보내는 것으로 가입 가능하다. 다른 비밀 결사에 비해 초반부터 좋은 효과를 부여하지만, 후반부 효과는 적극적인 스파이 활동 없이는 최대 효과를 볼 수 없다. 그러나 스파이 활동 없이도 받는 효과들이 강력하다보니 스파이는 신경 쓰면 더욱 좋고, 아니면 말고 수준.[27]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게임 설정 중 극적인 시대 모드를 켜놓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경제 정책 카드와 교화 능력으로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슬롯 1개는 황금기 정책조차 와일드카드 슬롯을 소모해야하는 설정상 정말로 귀중한 슬롯.
여러모로 정책 슬롯과 금으로 요약할 수 있는 비밀 결사. 두 정책 슬롯은 말할 것도 없고, 도시국가에 상인을 보내면 사절을 주는 교역로 보너스부터, 특유 건물인 도금 금고는 상업 중심지의 인접 보너스만큼 문화를 주고 도시에 항만을 지으면 교역로 최대치 +1을 준다. 4진급의 국고 수입까지 금을 뽑기에는 이만한 결사가 없다.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데다 정책 슬롯 추가, 경제적인 이득을 가져다주는 프로젝트까지 있어서 범용성이 매우 좋은 비밀결사이다. 그래서 비밀결사 모드를 켰는데 반드시 찍어야 할 결사가 없거나 넷 다 특별한 시너지가 없다고 느껴지면 보통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찍게 된다.
4.2.1. 도금 금고[편집]
4.3. 보이드싱어스[편집]
엘더 갓을 섬기는 염세적인 사교 집단이다. 종교와 강력한 시너지가 있으며, 다른 도시의 충성도를 감소시키는 종교 유닛도 뽑을 수 있다. 특유의 성유물도 만들 수 있는데 생긴 것부터가 수상하고 이름이 니알라토텝의 그릇이다. 가입조건은 부족 마을 발견.
일단 종교 특화라고는 하지만 오래된 신의 오벨리스크가 모든 유형 걸작 슬롯을 준다는 점과 공허의 성유물의 추가 관광 수치, 의식의 금/과학/문화 뻥튀기 효과 덕분에 문화특화 문명이 가도 본전을 뽑을 수 있다.
여러모로 후반보다는 초반에 올인하는 비밀 결사. 1진급의 오벨리스크는 다른 대체 건물들에 비해 지을 수 있는 타이밍이 빠르며, 2진급은 모든 결사 효과 중 1위를 이야기할 때 언급될만한 수준이다. 이에 반해 3,4진급은 컨셉 플레이가 아니면 독보적으로 쓸모가 없다. 초반부터 굴려지는 스노우볼링이 무척이나 강력하기에 종교 문명이라면 쓰기 참 편한 결사. 종교 문명이 아니더라도 종교를 통해 내정을 하는 스타일의 유저라면 보이드싱어스는 초반에 큰 도움이 된다,
4.3.1. 숭배자[편집]
4.3.2. 오래된 신의 오벨리스크[편집]
오벨리스크에는 성유물과 음악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걸작을 전시할 수 있어서 사실상 마을마다 궁전 건물이 하나씩 있는 수준으로 걸작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유 성유물은 예언자가 (유닛 삭제를 제외한) 어떤 방식으로든 사망하거나, 산업시대부터 사용이 가능한 숭배자 유닛의 능력을 모두 사용하면 공허의 성유물이라는 특수한 성유물을 획득하는데, 이 성유물은 일반적인 성유물보다도 주어지는 관광 수치가 50% 더 높다. 또한, AI 문명들이 매우 비싸게 구입해주므로 돈이 궁하다면 팔아버리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주의 사항으로, 한 도시에서 여러 신도를 생산한 뒤 한번에 소모할 경우, 한 도시에 성유물이 중첩되어 사라질 수 있으니 슬롯이 부족하다면 생성된 성유물을 다른 도시로 옮겨주어야 한다.
또한 기념비를 건설하는 도중 보이드 싱어스에 가입하면 생산력이 오벨리스크로 이월되지 않고 그대로 허공으로 날아가버리니 주의.
4.4. 피의 결사[편집]
군사운용에 특화된 비밀결사로 이름이나 주는 유닛을 보면 딱 알다시피 뱀파이어가 모티브이다. 가입 조건은 야만인 전초기지 파괴시 조건부로 가입.[28]
온갖 부가효과가 덕지덕지 붙은 다른 비밀결사와 다르게 피의 결사는 뱀파이어 증정 및 뱀파이어 성 건설 가능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두 가지에 몇가지 부가요소만 추가된 심플한 구성이라 이해하기는 제일 쉽다.
4.4.1. 뱀파이어[편집]
피의 결사 진급을 찍을 때마다 1마리씩 주며 최대 네마리를 운용할 수 있다. 상술한대로 군단/군대 편성 불가에 진급 불가, 자연회복력 감소 등 온갖 디버프가 덕지덕지 달린 대신 생산한 유닛 중 가장 높은 유닛의 전투력 적용과 뱀파이어 1인접 범위 내에서 유닛이 죽으면 전투력 +1이라는 최상급 전투력 증가효과 두개에 타일 불문 약탈시 체력 50회복[30] 이라는 효과가 붙어있다. 다만 밸런스 조절 차원에서 야만인과 적 문명/도시국가는 따로 치며 야만인으로 인한 전투력 증가는 10이 최대다. 대신 도시국가/문명 유닛을 죽이고 얻는 전투력은 제한이 없으므로 이론상 무한하게 강해질 수 있다. 심지어 죽어도 예언자 희생만 아니면 그냥 수도에서 체력 1로 부활하니 아끼다가 죽었다고 존버 실패할 일도 없다. 이렇게 죽고 뱀파이어 성에 체력 1로 부활한 뱀파이어를 그 턴에 또 공격해도 수도에서 부활한다. 대신 이동력이 보병과 같은 2라는게 문제. 단, 부활한 턴에 바로 돌격하여 사망 시 재부활하지 않는다.
베오울프 영웅의 특수능력에 당하는 경우 죽이는게 아니라 삭제의 개념이라 수도에 부활하는게 아니라 그냥 증발해버린다. 충분한 공격력을 쌓지 못해 베오울프보다 뱀파이어가 공격력이 낮은 초반이라면 사라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인접타일에서 죽는 대상에 아군도 포함되므로 뱀파이어를 적 도시 옆에 붙인 뒤에 아주 싼 정찰병을 제물로 갖다바치다보면 공격력이 끝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공격력 계산방식의 한계로 인해 일정 수치 이상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데미지를 거의 입히지 못하게 되는 버그가 있으니 유의.
4.4.2. 뱀파이어 성[편집]
효과는 보이는대로 자원 뻥튀기 + 요새 + 워프. 자원 뻥튀기의 경우 특히 고유건물을 가지고 있는 문명이면 뱀파이어성 인접 6칸에 죄다 고유건물등을 박아 원하는 산출만 챙길 수도 있다. [31] 보내주는 산출량은 뱀파이어 성을 세울 때의 산출량이 고정되므로 추가 개발등이 진행되어 산출량이 늘어나면 뱀파이어성을 허물고 다시 지어야 늘어난 산출량이 반영된다.
요새 효과는 심플하게 있는 그대로의 효과. 애초에 요새 자체가 비주류 건물 겸 효과고 나머지 두 효과가 너무 절륜하다보니 잊혀지는 감이 있다.
세번째 효과는 말그대로 워프. 위인이 도시를 이동할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지상유닛이 건설된 뱀파이어 성들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공항이 지어진 비행장의 효과와 같아서 비행장과 뱀파이어 성 간의 이동도 가능하다.
첫 번째와 세 번째 효과 덕분에 침략용으로도 내정으로도 절륜한 효과를 보여준다. 성 주위에 고유건물를 도배해서 산출량을 복사하거나, 성을 자국 영토 밖에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문명의 땅만 아니라면 산출량이 많은 타일 옆에 지어 산출량을 빼먹을 수도 있다. 심지어 황금 여명회를 채택한 다른 문명의 레이라인의 산출량도 복사한다. 수도나 군사 생산용 도시에 뱀파이어성을 하나 박아주고 침략할 문명과 맞닿은 도시에 하나 지어주면 빠르게 유닛 공급이 가능해서 원활한 침략을 가능케 한다.
5. 모드 비밀결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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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eward는 보통 집사로 번역되고, 영국에서는 총독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했지만, 여기서는 시종이라는 뉘앙스를 내포한 집사보다는 간사, 관리인 혹은 섭정 등이 더 적절할 수 있다.[2] 스파이가 포함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카트린의 경우 이미 진급이 있으므로 적용 불가. [3] 이미 '전략 방위 구상'으로 자주 번역되는 Strategic Defense Initiative라는 비슷한 형태의 단어가 존재하다보니 '항공 방위 구상', '공중 방위 구상' '대공 방위 구상'등이 더 적절할 수 있다.[4] 오역까지는 아니나, 문명 6에서 도시 국가의 종주국 시스템과 연관되는 Envoy도 사절로 번역되었으므로 좋은 번역이 아니다. 링크되어 있듯 특사가 좋았을 것.[5] 즉, 이 진급이 달린 모크샤가 배치된 도시를 개종시키려면 선교사나 사도로 전도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뜻이다.[6] steward는 보통 집사로 번역되고, 영국에서는 총독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했지만, 여기서는 시종이라는 뉘앙스를 내포한 집사보다는 간사, 관리인 혹은 섭정 등이 더 적절할 수 있다.[7] 초기에는 "초과 병참 지원"이라고 오역되어 있었다. 마그누스의 담당 분야와 이 진급의 효과를 생각하면 병참과는 관련이 없는 게 확실한데, 아마 빅토르 총독의 진급인 '방어 병참 지원(Defense Logistics)'과 함께 번역하는 과정에서 잘못 번역됐던 듯하다.[8] 원문: This city receives Production from any number of Industrial Zones within 6 tiles, not just the first.[9] 량 총독의 칭호가 측량사인 것과 이 진급의 효과를 보았을 때, 원문의 Zoning Commission은 토지 계획을 잡는다는 뉘앙스로 보이지만, 정식 번역에서는 Zone을 선거구로 인식하여 '지역구 의원'으로 번역한 듯하다.[10] 식량 +1, 주거 +0.5, 물 타일 자원에 인접 시 추가로 식량 +1[11] 문화 +1, 인접 타일에 매력도 +2, 물 타일에 인접 시 추가로 쾌적도 +1[12] 보통 수도의 인구는 높게 키울 수 있기에 매우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첫 총독으로 가져가게 된다. 초기 제국과 국가 노동력을 찍어서 얻는 총독 타이틀 2개를 이용해 감정사를 찍으면 보통 5-6문화를 얻을 수 있어 초반 내정에 매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13] 미개발 지형에 붙는 골드 추가 효과는 숲, 습지, 열대우림, 범람원, 화산토 지형에 해당된다. 하지만 매력도 추가 효과는 숲, 열대우림에만 해당된다.[14] 마오리의 특성으로 생산력+2, 레이나의 삼림 관리로 금+2/매력도+1, 대지의 여신으로 신앙+1, 마오리의 고유건물인 마라에의 효과로 문화/신앙+2, 치첸 이트사로 문화+2/생산력+1.[15] 각 문단의 설명에서 나와있듯, 확률이 100%가 아니다보니 똑같은 행동을 반복해야 할 수도 있다. 여기다가 다른 문명이 발견한 비밀 결사는 발견 확률이 줄어드는지라 초반에 발견하지 못하면 영영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16] 최초 1회 한정[17] 입문은 발견 즉시 바로 찍을 수 있으며 의식은 고대로부터 한 시대 건너뛴 중세부터, 주입은 중세에서 한 단계 건너뛴 산업시대부터 가능한 식. 당연하지만 설정에서 시대를 미리 앞당겨놨으면 처음부터 여러 개 찍을 수 있다.[18] 예를 들면 유닛을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든가, 도시 생산을 다른 걸로 한다든가.[19] 해양문명은 대부분의 도시에 항구를 지어, 교역로의 숫자가 많기 때문. 특히 추가적인 교역로 보너스를 얻는 포르투갈이나 페니키아와의 시너지는 발군[20] 의용기병대 미국은 상인을 보낸 도국에 추가적인 사절 보너스가 있고, 미네르바 부엉이는 도국에 교역로를 연결할 때마다 사절+1이 되는 특성 때문에 서로 시너지가 일어나서 거의 상인 1번에 종속국 하나를 얻는 수준의 강력한 시너지를 자랑한다.[21] 스파이 관련 보너스[22] 로마는 건설한 모든 도시에 기념비가 기본적으로 있어서, 보싱 첫 진급인 공허의 오벨리스크를 모든 도시마다 도배한 효과를 얻는다.[23] 숭배자 효과로 도시를 충성도 압박으로 바로 뺏을 수가 있다. 이런 예능 플레이도 가능(…)[24] 그콜의 경우 하시엔다와의 시너지도 뛰어나다.[25] 전투력, 이동력 관련 보너스가 없어서 뱀파이어를 키우는데는 좋지 못하나, 만리장성과 뱀파이어 성과의 시너지가 매우 뛰어나다.[26] 참고[27] 어차피 반란이나 총독 기능 정지, 금이나 걸작 빼돌리기가 귀찮아서 스파이 몇몇은 자국 도시에 박아두므로 효과를 보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니다.[28] 야만인 토벌 시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6타일 내의 거리에 있는 야만인 전초기지 파괴시 70% 확률로 가입신청이 온다.[29] 전투유닛 최종 테크인 거대전투로봇은 적용되지 않는다.[30] 이는 일반적인 유닛이 농장을 약탈할 때와 동일한 수치다. 당연하지만 뱀파이어로 농장을 약탈하면 기본 50에 뱀파이어 효과 50으로 100이 회복된다.[31] 예를 들어 설계를 잘 해서 중간에 미리 한칸 비워두고 그 주변칸을 만리장성으로 두르고 중간에 뱀파이어 성을 박으면 6개의 타일 기본 산출량 + 만리장성 6개분 산출량이 수도에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