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파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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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디즈니랜드 파크
Parc Disneyland
Disneyland Park

파일:parcdisneylandDLP.png
유형
테마파크
개장
1992년 4월 12일 (32주년)
면적
-만 -천㎡
소유주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앤 프로덕트
소재지
프랑스 일드프랑스 센에마른 셰시
연간
방문객

약 9,930,000명[1]
링크
공식 웹사이트

1. 개요
2. 역사
3. 시설[2]
3.1. 메인 스트리트. U.S.A.(Main Street, U.S.A.)
3.1.1. 어트랙션
3.1.2. 레스토랑
3.1.3. 쇼핑
3.2. 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
3.2.1. 어트랙션
3.2.2. 레스토랑
3.2.3. 쇼핑
3.3. 어드벤처랜드(Adventureland)
3.3.1. 어트랙션
3.3.2. 레스토랑
3.3.3. 쇼핑
3.4. 판타지랜드(Fantasyland)
3.4.1. 어트랙션
3.4.2. 레스토랑
3.4.3. 쇼핑
3.5. 디스커버리랜드(Discoveryland)
3.5.1. 어트랙션
3.5.2. 레스토랑
3.5.3. 쇼핑
4. 공연 및 행사
4.1. 야간 공연
4.1.1. 진행 중인 공연
4.1.2. 이전 공연



1. 개요[편집]


디즈니랜드 파크(Parc Disneyland; Disneyland Park)는 프랑스 일드프랑스 센에마른(Seine-et-Marne) 디즈니랜드 파리에 위치한 테마파크이다. 1992년 4월 12일에 개장하였다. 기본 테마는 여타 디즈니 파크와 마찬가지로 월트 디즈니의 꿈과 상상, 그리고 그의 손을 거친 동화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환상의 세계다. 또한 유럽을 대표하는 파크라는 점에서 착안, 각 테마 구역을 프랑스 및 유럽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했다. 덕분에 전 세계 모든 디즈니 메인 공원들 중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띤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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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조감도
플로리다매직 킹덤이 개장한 이듬해 1972년, 디즈니 파크는 대서양 건너 유럽 지역에도 신규 파크를 세울 계획을 짠다.# 몇 년 후 1983년 오픈한 도쿄 디즈니랜드의 성공은 프로젝트의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고, 머지않아 디즈니 파크의 임원진들이 전 유럽에 걸친 1,200곳의 후보를 돌아다니며 부지를 물색한다. 1985년, 1년간의 탐사 후 좁혀진 후보지는 스페인의 지중해 연안 지역 두 곳, 그리고 프랑스툴롱파리 인근의 시골 마을 센에마른이었다. 한편 내수 회복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고민하던 프랑스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흥미를 보였고, 둘 사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대도시 파리와 가까운 센에마른이 최종 부지로 선택된다. 공원은 1988년 착공했으며, 초기 프로젝트명은 유럽을 뜻하는 접두어 유로(Euro-)를 붙인 유로 디즈니랜드(Euro Disneyland)였다.

디즈니는 도쿄의 사례를 들어 유로 디즈니랜드의 성공을 자신했지만, 각계의 지식인들은 수많은 우려를 표했다. 먼저 위치를 문제 삼아 수익성에 대해 많은 의문을 받았는데, 이미 당시 프랑스 내 여러 테마파크들의 실패 사례가 있음에도 파리 근교 시골 땅에 테마파크를 짓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프랑스인들의 자국 문화를 향한 자부심도 한 몫 했는데, 프랑스인들의 주된 논지는 디즈니랜드의 건설과 함께 프랑스 대중들 사이에서 미국 문화의 무분별한 소비가 이루어질 것이란 우려였다. 당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랑스에서 질 나쁜 컨텐츠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디즈니가 서서히 대중화되고 있었기에, 프랑스의 기성세대 및 지식인들이 걱정하던 참이었다.# 어찌나 여론이 별로였으면 당시 르 피가로에서 '시위대들이 디즈니랜드를 불태워버렸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을 정도.#

물론 디즈니도 바보는 아니었던지라 유명 건축가들을 동원해 최상급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힘을 썼다. 미국에서 디즈니랜드가 잘 먹혀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유럽풍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움이었는데, 바로 그 유럽인들이 그냥 유럽식 건물 갖다놓는다고 좋아할 리는 없으므로(...) 백방으로 노력해 독특하고 질 높은 공원 풍경을 디자인한다.# 그러나 디즈니가 생각하는 유럽 문화야말로 몰이해로부터 비롯된 선입견이었는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유럽 국가의 문화를 한데 뭉뚱그린 모호한 개념이었기 때문. 디즈니는 이걸 빌미로 당시 한창 자국 문화 보호의 목소리를 높이던 프랑스 여론에게 뭇매를 맞게 된다.[3][4] 여기에 자유로운 노동 문화를 지향하는 프랑스로써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엄격한 근무 규정[5]까지 알려지자 여론은 더욱 험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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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4월 12일 개장 당시 모습
결국 공식 행사 무대로 계란이 날라오고, 디즈니 반대 시위까지 발생하는 등 나빠진 여론 속에서 1992년 4월 12일, 유로 디즈니의 첫 번째 공원 디즈니랜드 파크(Parc Disneyland; Disneyland Park)가 문을 연다. 개장식에는 약 2만 5천명이 참석했다고 알려진다.[6] 그러나 앞선 논란에 이미지가 깎일 대로 깎였는지, 개장 초기 공원은 크나큰 부진을 면치 못한다. 고작 개장 2년만인 1994년에 30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었다고 하니 말 다 했다. 이대로 개장까지 마친 테마파크를 실패로 남길 순 없었던 디즈니는 결국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나서게 되었다.

디즈니는 우선 탈것과 테마 디테일을 손보고, 파크 운영 수칙과 근무 규정도 개정했다. 여기에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 옛 이름을 버리고 디즈니랜드 파리(Disneyland Paris)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인다. 여러가지 정치적, 사회적 스캔들이 있긴 했지만 디즈니랜드 파리 자체는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을 영입하여 건설했기 때문에 퀄리티는 매우 좋은 상태였다. 이어 1995년엔 첫 확장 구역 디스커버리랜드(Discoveryland)를 설계부터 뜯어고쳐 다시 개장했고, 개장식에도 엘튼 존 등 유럽의 다른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공격적인 홍보를 이어 간다. 디즈니의 노력은 점점 빛을 발해 1995년부터는 흑자를 보기 시작했고, 2004년에는 방문객 수 기준으로 에펠탑루브르를 제치며 파리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현재는 과거의 어려움을 벗어나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 가고 있다.


3. 시설[7][편집]



3.1. 메인 스트리트. U.S.A.(Main Street, U.S.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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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트리트, U.S.A.(Main Street, U.S.A.)
파크 입구부터 중앙의 성까지 이어지는 구역. 20세기 초 미국 미주리 일대 소도시의 거리를 재현하였으며, 시간적으로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 있는 같은 파트 이후의 시대를 그린다.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여 프로야구 광고판, 깁슨 걸 삽화, 전기 자동차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파리 근교의 추운 날씨와[8] 프랑스의 문화를 반영하여 테마 구역 양 옆으로 2곳의 실내 아케이드가 만들어졌다. 아케이드는 메인 스트리트 양쪽의 출입구와 각 상점 후문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내부엔 작은 기념품점과 화장실, 벤치, 식당 테이블이 있다.

3.1.1. 어트랙션[편집]


  • 디즈니랜드 레일로드(Disneyland Railroad): 디즈니랜드 파크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관광 철도이다. 입구에서 메인 스트리트, U.S.A.로 들어오는 길목 중간에 고가 역사가 있으며, 프론티어랜드 및 판타지랜드로 이동할 수 있다.
  • 호스 드로운 스트리트카(Horse-Drawn Streetcars): 말이 끄는 19세기 양식의 한 량 짜리 트램. 메인 스트리트 중앙을 지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 앞의 광장을 한 바퀴 순회한 뒤,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 메인 스트리트 비클(Main Street Vehicle): 메인 스트리트를 누비는 탈것들을 총칭한다. 레트로 테마의 2층버스 옴니버스(Omnibus), 클래식카를 사용하는 리무진(Limousine), 크림색 오픈카 메르세르(Mercer), 우아한 남색의 경찰차 패디 왜건(Paddy Wagon)이 있다.
  • 디스커버리 아케이드(Discovery Arcade): 발명가와 탐험가들의 기록을 담은 19세기 양식의 실내 아케이드.
  • 리버티 아케이드(Liberty Arcade):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에 선물했던 자유의 여신상의 이야기를 담은 실내 아케이드.


3.1.2. 레스토랑[편집]


  • 케이블 카 베이크 샵(Cable Car Bake Shop, €): 갓 구운 빵과 커피,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카페.
  • 케이시즈 코너(Casey's Corner, €): 핫도그콘도그, 감자튀김을 제공하는 야구 테마의 퀵 서비스 레스토랑.
  • 쿠키 키친(Cookie Kitchen, €): 쿠키와 도넛 등 달콤한 제과류를 제공하는 가판대.
  • 마켓 하우스 델리(Market House Deli, €): 캐주얼한 미국 요리를 파는 20세기 초 뉴욕 분위기의 식당.
  • 플라자 가든스 레스토랑(Plaza Gardens Restaurant, €€): 디즈니 캐릭터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랑스식 뷔페 레스토랑.
  • 더 커피 그라인더(The Coffee Grinder, €): 갓 내린 따뜻한 커피와 각종 디저트를 제공하는 노천 카페.
  • 더 깁슨 걸 아이스크림 팔러(The Gibson Girl Ice Cream Parlor, €):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이스크림 가게.
  • 더 아이스크림 컴퍼니(The Ice Cream Company, €): 아이스크림과 밀크셰이크,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가판대.
  • 빅토리아즈 홈 스타일 레스토랑(Victoria's Home-Style Restaurant, €): 다양한 주류, 스낵, 커피와 탄산음료를 판매하는 라운지 바.
  • 월츠 - 앤 아메리칸 레스토랑(Walt's - an American Restaurant, €€€): 정통 미국식 정찬 식사를 먹을 수 있는 빈티지 테마의 레스토랑.


3.1.3. 쇼핑[편집]


  • 보드워크 캔디 팰리스(Boardwalk Candy Palace): 여러 맛의 사탕과 초콜릿 등 달콤한 간식류를 파는 가게.
  • 대퍼 댄즈 헤어 컷(Dapper Dan's Hair Cuts): 20세기 초 고딕 양식의 이발소. 실제로 금액을 지불하고 이발을 할 수 있다.
  • 디즈니 앤 컴퍼니(Disney & Co.): 디즈니 캐릭터 상품과 코스튬을 판매하는 클래식 테마의 장난감 가게.
  • 디즈니 클로서스(Disney Clothiers): 어린이용 디즈니 의상과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기념품 상점.
  • 엠포리엄(Emporium): 다양한 종류의 디즈니 테마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
  • 해링턴즈 파인 차이나 앤 포셀린(Harrington's Fine China & Porcelains): 디즈니 스노우볼과 테마 상품을 파는 곳.
  • 릴리즈 부띠끄(Lilly's Boutique): 다양한 디자인의 테마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기념품 상점.
  • 메인 스트리트 모터즈(Main Street Motors): 올드카 쇼룸을 컨셉으로 꾸며진 옷가게.
  • 뉴 센츄리 노션 플로라즈 유니크 부띠끄(New Century Notions Flora's Unique Boutique): 기념품과 포토패스 사진을 파는 기념품 가게.
  • 플라자 이스트 부띠끄(Plaza East Boutique): 파크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디스커버리 아케이드 내부의 상점.
  • 플라자 웨스트 부띠끄(Plaza West Boutique): 기념품과 장난감을 살 수 있는 리버티 아케이드 내부의 상점.
  • 리본즈 앤 보우즈 햇 샵(Ribbons and Bows Hat Shop): 디즈니 테마 의상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옷가게.
  • 더 스토리북 스토어(The Storybook Store): 복고풍 디즈니 문구류와 책을 판매하는 기념품점.


3.2. 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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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신성시 되는 금광 지역이자 19세기 서부 광산 마을 컨셉의 '썬더 메사'를 테마로 한 구역. 중앙에 빅 썬더 마운틴이 지나가는 붉은 바위산이 있고, 주변으로 서부 테마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구역 북쪽의 샛길을 통해 어드벤처랜드와 연결된다. 다른 디즈니 파크에서는 별도 구역으로 분리된 헌티드 맨션이 파리에선 프론티어랜드에 있으며, 기구 이름도 팬텀 매너(Phantom Manor)로 바뀌었다.


3.2.1. 어트랙션[편집]


  • 빅 썬더 마운틴(Big Thunder Mountain): 광산 열차 컨셉의 롤러코스터로, 프론티어랜드 어디서나 보이는 바위 산을 구석구석 누비는 어트랙션. 파리 버전은 트랙이 호수 한 가운데 떠 있는 섬을 지나다니는데, 정거장에서 섬까지는 호수 아래의 터널을 통과해 지나간다.[9] 특별히 격렬한 트랙이 없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구.
  • 프론티어랜드 플레이그라운드(Frontierland Playground): 미국 서부의 아메리카 원주민 정착지를 테마로 한 가족용 놀이터.
  • 팬텀 매너(Phantom Manor): 헌티드 맨션의 디즈니랜드 파리 버전. 애너하임의 오리지널 헌티드 맨션과 트랙 구성이 매우 유사하나 파리 쪽이 실내가 어두침침하고 트랙이 좀 더 길며, 자체 사운드트랙을 사용한다.
  • 러슬러 라운드업 슈팅 갤러리(Rustler Roundup Shootin' Gallery): 서부극 테마의 슈팅 게임 시설이다. 움직이는 목표물을 맞춰야 한다.
  • 썬더 메사 리버보트 랜딩(Thunder Mesa Riverboat Landing): 프론티어랜드 호수 위를 항해하는 증기선. 마크 트웨인톰 소여의 모험에서 영감을 얻은 호수 풍경을 볼 수 있다. 증기선은 총 두 대로, 각각 마크 트웨인(Mark Twain)과 몰리 브라운(Molly Brown)으로 불린다.


3.2.2. 레스토랑[편집]


  • 카우보이 쿡아웃 바베큐(Cowboy Cookout Barbecue, €): 바베큐와 소시지, 피칸 파이 등 캐주얼한 미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 20유로가 채 안 되는 가격에 나름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어 테마파크 식당 치고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 푸엔테 델 오로 리스토란테(Fuente del Oro Restaurante, €): 간단한 미국식 멕시코 요리를 파는 퀵 서비스 레스토랑.
  • 라스트 찬스 카페(Last Chance Café, €): 칠리 컵과 칠면조 다리 등 따뜻한 스낵류를 판매하는 가판대.
  • 실버 스퍼 스테이크하우스(Silver Spur Steakhouse, €€): 스테이크와 바베큐 등 그릴 요리를 제공하는 서부 극장 테마의 식당.
  • 더 럭키 골든 너겟 살롱(The Lucky Golden Nugget Saloon, €): 그릴 요리와 미국식 멕시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3.2.3. 쇼핑[편집]


  • 빅 썬더 포토그래퍼(Big Thunder Photographer): 빅 썬더 마운틴 탑승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곳.
  • 썬더 메사 머천타일 빌딩(Thunder Mesa Mercantile Building): 서부 테마 의류와 장난감, 간식을 판매하는 낡은 분위기의 상점.


3.3. 어드벤처랜드(Adventurela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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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랜드(Adventureland)
세계 곳곳으로 향하는 모험을 주제로 한 구역으로, 테마에 따라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뉘어진다. 먼저 알라딘의 도시 아그라바를 재현한 중동 테마 구역 어드벤처랜드 바자르(Adventureland Bazaar)가 있고, 다음으로 각각 아프리카아시아의 야생 밀림을 테마로 한 파트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캐리비안의 해적을 중심으로 한, 카리브 해 정글 탐험 컨셉의 파트가 있다.


3.3.1. 어트랙션[편집]


  • 어드벤처 아일(Adventure Isle): 어드벤처랜드 중간에 호수를 끼고 있는 섬. 곳곳에 잘 꾸며진 밧줄 다리와 동굴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 인디아나 존스 앤 더 템플 오브 페릴(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Peril): 인디아나 존스와 함께 잃어버린 고대 사원 속을 탐험하는 롤러코스터. 광산 카트 형태의 비클을 타고 질주하는 기구로 중간에 루프 트랙이 있다. 보이는 것보다 격렬하고 스릴 있는데, 디즈니랜드 파크에서 에어타임이 있는 유일한 놀이기구다.[10] 다만 트랙 구성이 거칠어서 타고 나면 허리가 좀 아플 수도 있다.
  • 로빈손의 오두막(La Cabane des Robinson[11] Swiss Family Treehouse): 정글에서 살게 된 스위스 패밀리 가족이 만든 트리하우스. 설정상 본인들이 타고 온 배를 뜯어서 만들었으며, 구조물 사이를 걸으면서 구경하는 워크스루 어트랙션이다.
  • 알라딘의 마법에 걸린 여정(Le Passage Enchanté d'Aladdin[12] Aladin's Enchanted Passage): 소품과 애니매트로닉스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스토리를 요약해서 보여 주는 워크스루 어트랙션.
  • 파이럿츠 오브 더 캐리비안(Pirates of the Carribean): 그 유명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원본과 같은 다크 라이드. 어둑어둑한 실내에 여러 해적 관련 애니매트로닉스와 조형물들로 장식된 수로를 보트로 통과하는 놀이기구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파이럿츠 비치(Pirates' Beach): 해적이 머물던 열대 섬을 테마로 한 곳. 큰 해골 바위 모양의 조형물을 중심으로 작은 동굴들이 파여 있어 내부를 관람할 수 있으며, 바로 앞의 호수엔 실물 크기의 해적선이 가라앉아 있다.


3.3.2. 레스토랑[편집]


  • 수풀 카페(Café de la Brousse[13], €): 간단한 스낵류와 음료, 슬러시를 먹을 수 있는 음식 가판대.
  • 캡틴 잭스 - 레스토랑 데 파이렛(Captain Jack's - Restaurant des Pirates, €€€): 해산물과 크레올 요리를 제공하는 해변 컨셉의 레스토랑.
  • 커널 하티즈 피자 아웃포스트(Colonel Hathi's Pizza Outpost, €): 정글북하티를 테마로 한 캐주얼 이탈리아 식당.
  • 쿨 포스트(Cool Post, €): 시원한 음료와 다양한 종류의 스낵을 맛볼 수 있는 아프리카 양식의 가판대.
  • 레스토랑 아그라바 카페(Restaurant Agrabah Café, €€): 알라딘아그라바를 주제로 꾸며진 중동 요리 뷔페.
  • 레스토랑 하쿠나 마타타(Restaurant Hakuna Matata, €): 캐주얼 아프리카 음식을 파는, 라이온 킹 테마의 퀵 서비스 레스토랑.


3.3.3. 쇼핑[편집]


  • 인디아나 존스 어드벤처 아웃포스트(Indiana Jones Adventure Outpost): 인디애나 존스 컨셉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
  • 호기심 많은 기린(La Girafe Curieuse[14]): 사파리 모험가 테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점.
  • 선장의 상자(Le Coffre du Capitaine[15]): 캐리비안의 해적 관련 기념품을 파는 곳. 포토패스를 이용해 사진을 인쇄할 수 있다.
  • 셰에라자드의 보물(Les Trésors de Schéhérazade[16]): 아라비안 나이트를 테마로 한, 장난감과 코스튬을 판매하는 기념품 상점.
  • 템플 트레이더즈 부띠끄(Temple Traders Boutique): 모험 컨셉의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살 수 있는 곳.


3.4. 판타지랜드(Fantasyla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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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랜드(Fantasyland)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들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구역. 환상의 나라라는 이름에 걸맞게 중앙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을 중심으로 여러 디즈니 프린세스와 요정을 테마로 한 놀이기구가 있으며, 몇몇 어트랙션은 디즈니 캐릭터들로 분장한 사람들을 만나며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유럽이야말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기반이 된 중세 동화의 발상지이니만큼 다른 디즈니 파크보다도 더욱 정교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다.

파크의 상징이자 이정표 역할을 하는 성이 상당히 독특하게 생겼는데,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홍콩 디즈니랜드와 함께 파크 고유의 성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17] 성의 주인은 애너하임, 홍콩과 마찬가지로 오로라 공주지만, 몽생미셸 수도원에서 영감을 얻어 유럽인들의 감성에 맞도록 재해석하여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또한 지나치기 쉬운 사실인데, 성 지하에 용 애니매트로닉스로 꾸며진 동굴이 숨어 있다. 여러모로 아래의 디스커버리랜드와 함께 디즈니랜드 파리 고유의 분위기를 한 층 높여 주는 구조물이라 할 수 있겠다.


3.4.1. 어트랙션[편집]


  •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Le Château de la Belle au Bois Dormant[18] Sleeping Beauty Castle): 파크의 상징. 내부에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그린 조각품과 그림을 전시하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 회랑(La Galerie de la Belle au Bois Dormant)[19]이 있으며, 성 아래로는 용 모양의 애니매트로닉스를 만나볼 수 있는 드래곤의 동굴(La Tanière du Dragon)[20]이 감추어져 있다.
  • 앨리시즈 큐리어스 래브린스(Alice's Curious Labyrinth):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수풀 미로. 이상한 나라로 들어서는 앨리스의 여정을 그린 첫 번째 단계와 하트 여왕체셔 고양이를 컨셉으로 잡은 두 번째 단계로 나뉜다.[21] 미로 끝에는 풍경이 좋은 전망대가 있다.
  •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Blanche-Neige et les Sept Nains[22] Snow White and the Seven Dwarfs): 애니메이션 백설공주 테마로 꾸며진 다크 라이드. 난쟁이 광산 열차 모양의 비클을 타고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는 애니매트로닉스를 둘러 보는 기구다.
  • 케이시 주니어 - 서커스 트레인(Casey Jr. - le Petit Train du Cirque[23] Casey Jr. - Circus Train): 덤보의 서커스단을 컨셉으로 한 어린이용 롤러코스터. 트랙 주변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구현한 미니어처가 설치되어 있다.
  • 덤보 더 플라잉 엘리펀트(Dumbo the Flying Elephant): 애니메이션 덤보의 코끼리 모양을 한 비클을 타고 빙글빙글 도는 형태의 플라잉 캐로셀 어트랙션. 운행 도중 탑승객이 직접 위아래로 비클을 움직일 수 있다.
  • 잇츠 어 스몰 월드(It's a Small World): 디즈니 파크를 상징하는 다크 라이드 어트랙션이자, 고유의 사운드트랙으로 유명한 기구.[24] 파리 버전은 파사드가 유럽풍으로 재해석되어 디자인이 완전히 다르며, 색조 또한 크림색인 원조와 달리 핑크색을 띤다.
  • 랜슬롯의 회전목마(Le Carrousel de Lancelot[25] Lancelot's Carousel): 갑주를 입은 랜슬롯의 말을 컨셉으로 꾸며진 회전목마. 배경음악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유명 OST가 흘러나온다.
  • 스토리북 랜드 운하 보트(Le Pays des Contes de Fées[26] Storybook Land Canal Boats): 15인승 보트를 타고 클래식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재현한 미니어처를 둘러 보는 어트랙션. 밤이 되면 조명 효과를 더해 더욱 화려해진다.
  • 피노키오의 환상적인 여정(Les Voyages de Pinocchio[27] Pinocchio's Fantastic Journey): 애니메이션 속 피노키오의 모험을 재현한 다크 라이드. 백설공주 기구와 마찬가지로 애니매트로닉스를 활용해 작품의 스토리를 묘사했다.
  • 매드 해터즈 티 컵(Mad Hatter's Tea Cups):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모자 장수를 테마로 한 티컵 어트랙션.
  • 밋 미키 하우스(Meet Micky House): 미키 마우스를 만날 수 있는 시설. 마술사로 변장한 미키가 카드 마술을 비롯한 여러 트릭을 시연한다. 밋 앤 그릿(Meet & Greet) 어트랙션 특성상 파크 운영 시간과 별개로 일찍 닫는다.
  • 피터 팬즈 플라이트(Peter Pan's Flight): 해적선 모양의 비클을 타고, 피터 팬과 친구들과 함께 런던 하늘을 지나 네버랜드까지 날아볼 수 있는 행잉 다크 라이드. 도쿄상하이에 동일한 기구가 있다.
  • 프린세스 파빌리언(Princess Pavillion): 디즈니 프린세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설. 일행별로 사진사가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출구와 연결된 사진관에서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원한다면 개별 사진 혹은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판타지랜드에서 가장 긴 대기시간을 자랑하는 어트랙션이며, 밋 미키 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일찍 문을 닫는다.

3.4.2. 레스토랑[편집]


  • 인형의 산장에서(Au Chalet de la Marionette[28], €): 캐주얼한 독일식 식사를 판매하는, 피노키오 세계 오두막 컨셉의 퀵 서비스 레스토랑.
  • 신데렐라 식당(Auberge de Cendrillon[29], €€€): 디즈니 프린세스와 함께 우아한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 마법에 걸린 나무(L'Arbre Enchanté[30], €): 간단한 스낵과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하는 오두막 모양의 가게.
  • 마치 헤어 리프레시먼트(Mare Hare Refreshment, €): 마치 헤어의 찻집을 테마로 한 음료수 가판대.
  • 피제리아 벨라 노테(Pizzeria Bella Notte, €): 간단한 이탈리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이디와 트램프 컨셉의 퀵 서비스 레스토랑.
  • 더 올드 밀(The Old Mill, €): 달콤한 간식류를 제공하는 풍차 모양의 간식 가판대.
  • 토드 홀 레스토랑(Toad Hall Restaurant, €): 피쉬 앤 칩스영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영국 시골 양식의 퀵 서비스 레스토랑.


3.4.3. 쇼핑[편집]


  • 성 안의 상점(La Boutique du Château[31]): 사시사철 크리스마스 상품을 판매하는 중세 양식의 기념품 가게.
  • 제페토의 가게(La Bottega di Geppetto[32]): 디즈니 캐릭터 장난감과 동물 인형을 파는 피노키오 동화 테마의 기념품점.
  • 일곱 난쟁이의 오두막(La Chaumière des Sept Nains[33]): 백설공주 관련 굿즈를 파는 동화 테마 상점.
  • 세 요정의 과자점(La Confiserie des Trois Fées[34]): 요정 대모가 운영하는 간식 가게를 컨셉으로 한 기념품 상점.
  • 밋 미키 마우스 포토그래프(Meet Mickey Mouse Photographs): 미키 마우스와 사진을 찍고 구매할 수 있는 사진관.
  • 마법사 메를린(Merlin l'Enchanteur[35]): 유리 공예와 크리스탈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마법사의 동굴을 테마로 한 상점.
  • 프린세스 파빌리온 포토그래프(Princess Pavilion Photographs): 프린세스 파빌리온에서 촬영한 사진을 구매할 수 있는 곳.
  • 서 미키즈 부띠끄(Sir Mickey's Boutique): 디즈니 캐릭터 장난감과 인형, 액세서리를 파는 축제 천막 테마의 기념품점.


3.5. 디스커버리랜드(Discoveryla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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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랜드(Discoveryland)
여타 디즈니 파크의 투모로우랜드 역할을 하는 구역. 투모로우랜드가 20세기 중엽 상상한 미래의 모습을 투영했다면, 파리의 디스커버리랜드는 프랑스인들의 정서에 맞추어 19세기 시점에서 본 미래, 즉 레트로 퓨쳐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가, 쥘 베른의 소설 내용이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지구에서 달까지'를 주제로 새롭게 디자인된 스페이스 마운틴과 영화 해저 2만리에서 따온 잠수함 오브젝트가 있다.[36] 주로 흰색, 푸른색의 깔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외향의 투모로우랜드와 달리 전반적으로 화려하고 스팀펑크스러운 디자인을 띠고 있다.


3.5.1. 어트랙션[편집]


  • 오토피아(Autopia): 트랙 위에 놓인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기구. 디즈니랜드 파크에도 동명의 어트랙션이 있지만, 파리 쪽은 초목과 오브젝트들을 유럽풍으로 바꿔 놓아 분위기가 다르다. 자동차 디자인 역시 이쪽이 좀 더 올드카스럽다.
  • 버즈 라이트이어 레이저 블라스트(Buzz Lightyear Laser Blast): 토이 스토리 시리즈버즈 라이트이어를 주인공으로 한 슈팅 다크 라이드. 세트 곳곳에 숨은 목표물을 맞춰 점수를 얻는 게 목표이며, 최종보스로 저그 황제가 등장한다.
  • 미키즈 필하매직(Mickey's PhilharMagic): 도날드 덕과 함께 유명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의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4D 극장 시설.
  • 오비트론(Orbitron):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태양계 그림을 모티브로 제작된 로켓 모양의 회전 놀이기구. 덤보와 동일하게 상하 조작이 가능한 기구이며, 중앙부의 조형물은 기구 작동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 돌아가기 때문에 디스커버리랜드의 랜드마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스타 투어: 디 어드벤처 컨티뉴(Star Tour: The Adventure Continues):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을 배경으로 한 3D 모션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반란군 스파이가 C-3POR2D2의 도움을 받아 반란군 연합으로 귀환하는 내용이다. 기구 내부엔 작은 우주선 형태의 비클 4기가 있으며, 기구에 탑승할 때마다 랜덤으로 줄거리가 바뀐다.[37]
  • 스타워즈 하이퍼스페이스 마운틴(Star Wars Hyperspace Mountain): 스페이스 마운틴의 파리 버전. 본래 이름은 스페이스 마운틴: 지구에서 달까지(De la Terre à la Lune; From the Earth to the Moon)였으며, 동명의 쥘 베른 소설을 모티브로 한 우주 탐험 테마의 기구였다.[38] 에미상 수상 경력의 작곡가 스티븐 브램슨(Steven Bramson)이 참여한 사운드트랙과 레트로 판타지 테밍이 인상적인 기구였으나, 2005년 기존의 스페이스 마운틴과 유사한 우주선 테마로 리노베이션되어 스페이스 마운틴: 미션 2(Space Mountain: Mission 2)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후 2017년에는 지금의 스타워즈 테마로 재단장되었다. 전 세계의 스페이스 마운틴 중 유일하게 급발진 구간이 있고, 속도도 제법 빠른 데다 인버전까지 있어 훨씬 스릴 넘친다.
  • 웰컴 투 스타포트: 스타워즈 인카운터(Welcome to Starport: A Star Wars Encounter): 스타워즈 시리즈의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시설. 프린세스 파빌리언과 마찬가지로 사진사가 찍어준 사진을 구매하거나, 직접 사진 및 영상을 찍을 수 있다.


3.5.2. 레스토랑[편집]


  • 카페 하이페리온(Café Hyperion, €): 거대한 레트로 비행선 하이페리온의 격납고를 테마로 한 캐주얼 퀵 서비스 레스토랑.
  • 쿨 스테이션(Cool Station, €): 스타 워즈 스낵과 음료를 제공하는 레트로 퓨처 양식의 음식 가판대.


3.5.3. 쇼핑[편집]


  • 컨스텔레이션즈(Constellations): 토이 스토리 및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점.
  • 라이트 스피드 포토그래피(Light Speed Photography): 하이퍼스페이스 마운틴의 탑승 사진을 구매할 수 있는 사진관.
  • 스타 커맨드 포토그래퍼즈(Star Command Photographers): 버즈 라이트이어 레이저 블라스트의 탑승 사진을 출력해주는 곳.
  • 스타 트레이더즈(Star Traders): 스타워즈 시리즈의 테마 굿즈와 광선검, 드로이드를 판매하는 테마 기념품 상점.
  • 스타포트 포토그래프(Starport Photographs): 스타워즈 인카운터에서 촬영한 사진을 살 수 있는 곳.


4. 공연 및 행사[편집]



4.1. 야간 공연[편집]



4.1.1. 진행 중인 공연[편집]


  • Disney Dreams! (2012 ~ 2017,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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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Dreams! 공식 영상[39]
2012년, 파크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이 선보인 야간 공연이다. 파크 최초로 프로젝션 매핑[40]을 사용했으며, 이외에도 분수와 워터 스크린, 레이저 등 각종 기술을 활용해 멋진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피터 팬웬디 일행의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공연은 애니메이션의 주제가 The Second Star to the Right와 함께 시작한다. 곧이어 피터 팬과 웬디가 등장하며 네버랜드로 떠나려 하지만, 요정 가루를 뿌려 줄 팅커벨이 보이지 않아 찾던 중 피터 팬의 그림자가 도망가며 마법이 곳곳에 흩뿌려지고 만다. 한편 도망친 그림자는 디즈니 작품 속으로 빠져 들어 자신만의 여정을 떠난다.[41] 모험 중 그림자는 파실리에 박사에게 잡히고, 디즈니 빌런들의 위협을 받다 후크 선장의 손에 넘어간다. 그러나 그 때 피터 팬과 일행이 등장하고, 때마침 합류한 팅커벨과 함께 후크 선장을 물리친다. 그림자와 팅커벨을 모두 되찾은 피터 팬은 요정 가루의 힘을 빌린 웬디와 함께 하늘로 떠오른다.[42] 끝으로 You Can Fly!The Second Star to the Right를 배경으로 불꽃이 하늘을 수놓으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인상적인 스토리라인과 함께 디즈니의 명곡들을 잘 연결한 수작. 공연 프로젝션은 디즈니랜드 파리 특유의 미적 감각이 더해져 단순한 영화 장면의 재현을 넘어 추상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냈고, 플롯 역시 여타 디즈니 파크와 달리 디즈니 작품의 일반적인 희로애락이 아닌[43] 피터 팬의 모험이란 뚜렷한 주제를 사용해 차별화된 공연을 구성했다. 또한 내용도 영어와 불어 대사를 반반씩 사용해[44] 자국 및 외국인 방문객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 했고, 라따뚜이, 노틀담의 꼽추 등 프랑스 배경 작품을 향한 헌사도 잊지 않았다. 2017년 3월 24일 25주년 기념 공연 Disney Illuminations에게 자리를 넘기고 은퇴했지만, 2023년 디즈니 100주년 기념 및 파크 30주년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하기 위해 복귀가 예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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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Dreams! 2023년 버전
2023년 4월 12일, 일루미네이션의 은퇴와 함께 Disney Dreams!가 돌아왔다. 전체적인 구성은 이전과 동일하나 쇼 복귀와 함께 프로젝션을 고화질로 전면 교체했고, 몇몇 파트는 장면 구성을 이전과 다르게 바꾸는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를 거쳤다. 또한 거의 모든 장면의 배경 그래픽을 좀 더 정교하고 화려하게 손보았으며, 다소 뿌옇게 보이던 워터스크린을 없애고 모든 프로젝션이 성채 위에 투사되도록 했다. 아쉬운 점은 피날레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에서 불꽃이 조금 줄었다는 것.

4.1.2. 이전 공연[편집]


  • Fantasy in the Sky (1993 ~ 2005)
홍콩상하이를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디즈니 파크의 개장 첫 공연. 디즈니랜드 파리 버전은 공연 전체가 피터 팬의 OST로 구성되었다. 나머지 공원들이 2002 ~ 2003년경에 Fantasy in the Sky를 은퇴시키고 개별 공연을 제작해 선보였던 와중에, 파리 버전은 조금 늦은 2005년까지 자리를 지키다 Wishes가 데뷔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Wishes: A Magical Gathering of Disney Dreams (2005 ~ 2007)
2003년 선보인 동명의 매직 킹덤 불꽃놀이를 디즈니랜드 파리에 맞게 수정한 버전이다. 아무래도 매직 킹덤과 디즈니랜드 파리의 전체적인 구조 및 성 모양이 모두 다른지라 쏘아올리는 불꽃의 형태도 상이하며, 내레이션 역시 영어에서 프랑스어로 번역되었지만 음악만큼은 원어 그대로 가져왔다. 2007년 The Enchanted Fireworks에게 자리를 넘겨주었으며, 이후에도 2012년 새해를 기념해 일회성으로 상영한 바 있다.

  • The Enchanted Fireworks (2007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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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chanted Fireworks (2011년)
2007년 Wishes의 은퇴와 함께 데뷔한 리조트 최초의 오리지널 공연.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디즈니 및 픽사 OST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로, Fantasy in the Sky와 유사하게 뚜렷한 플롯보다는 화려한 사운드트랙과 불꽃에 초점이 맞춰진 공연이다. 5년간의 공연 끝에 2012년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파크 개장 20주년 기념 불꽃놀이 Disney Dreams!에게 자리를 넘겨주었다.

  • Disney Illuminations (2017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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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Illuminations 공식 영상
2017년, 개장 25주년을 맞아 새로이 선보인 야간 공연. 신데렐라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를 중심으로 디즈니 및 픽사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장면들을 상영하는 쇼다. 등장하는 작품은 순서대로 라이온 킹, 인어공주, 니모를 찾아서, 캐리비안의 해적, 미녀와 야수, 스타 워즈겨울왕국으로, 공연 도중 다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도 짧게나마 등장한다. 또한 Disney Dreams!와 마찬가지로 영어 및 프랑스어 내레이션이 반반씩 나오며, 음악 역시 인어공주겨울왕국 파트는 프랑스어 버전 OST를 썼다.

Disney Dreams!에서 잘 활용했던 프로젝션 맵핑을 더욱 화려하게 업그레이드했고, 디즈니랜드 파리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과 불꽃의 조화를 잘 이끌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45] 그러나 전임자인 Disney Dreams!가 워낙 큰 호평을 받았던지라 아쉬워하는 반응도 많다.[46] 공연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별다른 플롯이랄 게 없고 분위기 상 잘 어우러지지 않는 부분이 있으며,[47] 터뜨리는 불꽃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 아무래도 역대급 쇼였던 Disney Dreams!를 계승하기에는 좀 모자라다는 게 팬들의 주된 논지다. 결국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2023년 4월 11일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Disney Dreams!에게 다시 자리를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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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D-Light (2022년)
한편 2022년 3월 6일, 파크 개장 30주년을 기념, Disney D-Light[48]라는 새로운 드론 공연을 본 공연의 프리쇼(Pre-show)로 선보인 바 있다. 30주년 주제가 Un monde qui s'illumine[49]과 프로젝션 매핑을 배경으로, 30주년 로고와 미키 마우스 모양 등 파크의 주요 심벌들을 드론으로 재현하는 쇼다. 호불호가 갈리던 본 공연과 달리 드론이라는, 테마파크 야간 공연으로써는 참신한 소재를 잘 활용해 인상 깊은 장면을 보여 줘 큰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최고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상을 수상했을 정도.# Disney D-Light의 성공과 함께 이듬해 형제 공원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에도 새로운 드론 쇼가 생겨났고,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 역시 드론 공연을 도입하는 등 다수의 파크들이 드론 기술을 눈여겨보고 있다. 공연은 Disney Illuminations의 은퇴와 별개로, 30주년 기념 행사가 끝나는 2023년 9월 23일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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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기준, 세계 10위.[2] 어트랙션을 비롯한 모든 시설은 공식 영어 홈페이지 상의 정식 명칭이 영어일 경우에만 음차하였습니다. 프랑스어일 경우 한국어 번역 - 프랑스 원어와 영문 번역명(어트랙션 한정)을 작성한 뒤 각주로 한글 발음을 표기하였습니다. 프랑스어 구사자가 아니기에 어색할 수 있는 점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3] 미국 기업이 한국에 한국민속촌과 유사한 역사 문화 테마파크를 지었는데, 건물 및 놀이기구마다 한국, 중국, 일본 문화 요소가 두서없이 섞여 있다고 생각해 보면 프랑스인들의 반감이 이해가 갈 것이다.[4] 더해서, 오래된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고 보존하는 유럽 특성상 어딜 가나 중세 도시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걸 미국 테마파크 특유의 과장된 양식을 섞어 테마 구역으로 지어놓으니 유럽인들이 인위적이고 어색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덧글 참고. Johan Wittens라는 유저가 유럽인들이 디즈니랜드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잘 설명해 놓았다. 우리로 치면 양키센스가 섞인 채 어설프게 재현된 서울 도심을 놀이공원이라고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5] 수염이나 손톱 단장은 물론이요 머리 길이, 신발 굽 높이에 귀걸이 사이즈까지 제한했다고 한다. 여기에 근무 중 흡연과 공공장소에서의 식음도 제한했는데, 휴식 시간을 온전히 개인만의 시간으로 여기는 프랑스인들에겐 충분히 반발을 살 만한 사항이다.#[6] 내부 조사에서는 개장식에 50만명이 찾을 것이라 예상, 공원이 너무 붐빌 것이라 우려하여 일부러 사람들이 조금 덜 오게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면 위험하다는 식의 발표 등을 했는데, 이것이 또 너무 잘 먹혔다(...).[7] 어트랙션을 비롯한 모든 시설은 공식 영어 홈페이지 상의 정식 명칭이 영어일 경우에만 음차하였습니다. 프랑스어일 경우 한국어 번역 - 프랑스 원어와 영문 번역명(어트랙션 한정)을 작성한 뒤 각주로 한글 발음을 표기하였습니다. 프랑스어 구사자가 아니기에 어색할 수 있는 점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8] 파리를 제외한 모든 디즈니랜드는 따뜻한 지역에 있다. 도쿄홍콩, 상하이는 겨울이 한국보다 훨씬 온난하고, 애너하임올랜도는 1년 내내 추운 날 없이 덥다. 반면 파리는 여름에도 서늘한데다 서안 해양성 기후의 특성상 연중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실내 시설이 필요했던 것.[9] 터널 내부는 조명 하나 없는 완전한 암흑이라 꽤나 스릴있다.[10]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까지 포함하면 셔틀 코스터인 RC 레이서와 드롭라이드인 타워 오브 테러도 에어타임을 경험할 수 있다.[11] 라 카반 데 로방송. 여타 디즈니 파크에서는 보통 '스위스 패밀리 트리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12] 르 파사주 앙샹테 드-알라댕[13] 카페 드 라 브루즈[14] 라 지라프 큐리우스[15] 르 코프 두 캐피탱[16] 레 트레조 드 셰에라자드[17] 매직 킹덤도쿄 디즈니랜드는 같은 모양의 신데렐라 성을 두고 있다. 원래 디즈니랜드 파크홍콩 디즈니랜드의 성 디자인도 동일했지만, 2022년 홍콩 쪽의 성이 개축되며 더욱 크고 화려하게 바뀌었다.[18] 르 샤토 드 라 벨 오 부아 도르망[19] 라 갈레리 드 라 벨 오 부아 도르망; Sleeping Beauty Castle Gallery[20] 라 타니에르 두 드래곤; The Dragon's Lair[21] 두 번째 단계가 좀 더 어렵다. 만약 절반만 보고 마치고 싶다면, 첫 번째 단계가 끝나는 지점에 출구가 있으니 그리로 나가면 된다.[22] 블랑슈-내쥐 엣 레 셉 낭[23] 케이시 주니어 - 르 쁘띠 트랭 두 시르크[24] 있잖아 내가 할 말이 있어~로 시작하는 그 노래의 원곡이 바로 이 놀이기구의 OST다![25] 르 카루젤 드 랑슬로[26] 르 파예 데 콩테 드 페[27] 레 보야지 드 피노키오[28] 오 샬레 드 라 마리오네트[29] 오베르쥬 드 셍드리옹[30] 르-아브르 앙샹테[31] 라 부띠끄 뒤 샤토[32] 라 보테가 디 제페토[33] 라 쇼미에 데 셉 낭[34] 라 콩피세리 데 트루아 페[35] 메를랑 르 앙샹투르[36] 판타지랜드의 성처럼 이쪽도 지하로 내려가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37] 영상은 크게 오프닝 - 첫 번째 목적지 - 홀로그램 메시지 - 최종 목적지 4개 부분으로 나뉘며 각 구간별로 4개, 5개, 7개, 5개의 다른 시나리오가 있다. 매 운행 때마다 무작위로 시나리오를 조합하기 때문에 경우의 수는 700여개에 달한다.[38] 지금도 대기줄 막바지에 초창기 테밍의 흔적이 남아 있다. 급발진 구간도 원래는 우주대포 컨셉이라 열차가 출발할 때마다 스팀을 분출했으며, 리노베이션된 지금도 여전히 곳곳에서 관련 일러스트를 포착할 수 있다.[39] 몇몇 노래의 가사가 나오지 않는데, 전부 영어 버전 노래들이다. 영상에서 편집된 것으로 실제 공연 버전은 가사가 있다.[40] Projection mapping. 물체의 표면에 영상을 투사해 형태, 색상 등을 바꾸는 기술.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매직 캐슬 라이츠 업 역시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한 공연이다. 사실 프로젝션 자체는 Wishes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공연 전체에 걸쳐 프로젝션을 적극 사용한 공연은 이쪽이 처음.[41] 이 때 등장하는 영화 및 애니메이션은 순서대로 미녀와 야수, 라따뚜이, 알라딘, 노틀담의 꼽추, 라이온 킹, 메리다와 마법의 숲, 라푼젤이다. 초연 당시엔 라이온 킹과 메리다 대신 메리 포핀스정글북 파트가 있었고,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는 겨울왕국 파트도 들어갔다.[42] 이 때 웬디의 대사 'On s'envole Peter! On s'envole!'(피터, 우리가 날고 있어!)가 인상적이다.[43] 특히 매직 킹덤의 공연들이 이런 경향이 강하다. 이름 그대로 꿈, 소원과 관련된 Wishes나 행복, 사랑, 역경, 승리 등 평범한 주제로 구성된 Happily Ever After가 대표적.[44] 피터 팬이 영어 대사를, 웬디가 프랑스어 대사를 주고받는다. 기본적으로 대화 형식이지만 각자 자기 언어로 줄거리를 언급해주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에는 지장이 없다.[45] 특히 인/아웃트로에 사용된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 편곡 버전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쇼를 혹평하는 측도 OST 하나만큼은 잘 뽑았다고 할 정도. 다만 곡 자체는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의 Ignite the Dream에서 먼저 쓰였다.[46] 일례로 레딧에 올라온 게시글의 댓글을 보면, 팬들 사이에서 Disney Illuminations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개 골수 팬들 중심으로 불호 여론이 강한 편.[47] 특히 미녀와 야수 부분이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굳이 명작 애니메이션을 두고 실사판을 쓸 이유가 뭐냐는 의견이 주류다. 또한 블록버스터 영화인 캐리비안의 해적 - 스타 워즈 파트 사이에 잔잔한 동화 원작 영화가 들어가버려서 분위기를 깬다는 평도 있다.[48] '디즈니 딜라이트'라고 읽는다.[49] 번역하면 The world that lights up, 곧 빛나는 세계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