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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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캐릭터성
4. 작중 행적
5. 팅커벨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
6. 여담


1. 개요[편집]


TinkerBell.

소설 피터 팬과 이를 원작으로 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 팬에 등장하는 요정이다.

대사가 없기 때문에 영어와 한국어 성우는 없으며 일본어 더빙판 중에도 1963년 최초 공개판의 쿄다 히사코가 유일한 성우이다.[1]


2. 상세[편집]


요정은 요정인데 '땜장이 요정'[2]으로, 이름 Tinker-Bell도 직역하면 "땜장이의 종"이라는 뜻이 된다. 원작 소설에 피터 팬이 '저 녀석은 땜장이 요정이라는 주제에 만날 냄비에 구멍만 내고 있다'라며 툴툴대는 장면이 있다.

원작 소설에서는 형체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불빛 같은 모습으로 나오다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 팬에서 배우 마가렛 커리를 모델로 하여 외형을 만들어 현재의 모습으로 이미지가 고정되었다. 이후로 피터 팬을 기반으로 한 다른 작품에서 대부분 페어리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디지몬 시리즈팅커몬과 같이 꽤 독특한 모습으로 재해석되는 경우도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 팬의 개봉 이후 큰 인기를 끌어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마스코트처럼 여겨지며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오프닝에 성 위에 요정 가루를 뿌리는 것으로 등장한다. 인기에 힘입어 디즈니에서 팅커벨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영화를 만드는 등 여러 작품을 제작하였고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도 게스트로 출연하곤 한다.


3. 캐릭터성[편집]


외모와 성격까지 디즈니 캐릭터들 중 독보적으로 개성적이다. 손에 들어올 정도로 크기가 자그마하며 두 쌍, 총 네 장의 날개가 달려있다.[3] 금발을 올림머리로 묶고있고 눈매는 조금 올라갔으며 지금 보아도 매우 짧고 도발적인 미니원피스 복장을 하고 있다. 오프숄더에 하의실종은 기본에다 굴곡있는 커다란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난다. 결정적으로, 서랍의 열쇠구멍을 통해 빠져나오려다 골반이 커서 끼는 바람에 빠져나오려고 엉덩이를 버둥거리는 중에 팬티가 그대로 공개되었다. 이때 모션도 엄청난지라 'Tinkerbell Twerking'이라고 구글에 치면 나온다.[4] 예쁜 외모와 몸매를 본인도 아는지 거울을 보고 자아도취에 빠지기도 하는데 딱 하나 골반이 큰 게 콤플렉스인지 손으로 슬쩍 재보고는 낙담하며 충격받는 장면이 있다.

기본 성격은 매우 새침하고 어린아이 같으며 토라지기 쉽지만 피터에게만큼은 헌신적이다. 피터에게 이성적인 사랑의 감정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맹목적이고 피터도 그녀를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지칭하여 사실상 웬디를 제치고 진히로인으로 등극했다는 팬들도 있을 정도이다.

4. 작중 행적[편집]



4.1. 원작 소설[편집]


요정들의 수명이 그다지 길지 않아서 팅커벨은 원작에선 죽는다. 웬디를 네버랜드로 다시 데려가기 위해 온 피터 팬에게 웬디가 "팅커벨은 어딨어?"라고 묻자 피터 팬은 "그게 누군데?"라고 의아해한다. 경악한 웬디가 팅커벨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자 피터 팬은 약간 불쾌하다는 듯이 "아, 그런 녀석도 있었나? 일찍 죽는 요정들에 대해선 그다지 담아두질 않아서."라고 대꾸하곤 치워버린다.


4.2. 피터 팬[편집]


피터 팬을 늘 따라다니며 질투심이 많다. 웬디가 질투하여 못생겼다고 하거나 머리채를 잡아채고 잃어버린 아이들을 시켜 웬디를 위험에 빠트리고도 오히려 본인이 억울해하며 반성이 없는데다 후크 선장에게 웬디의 위치를 팔아넘기는 등 거의 악역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는 네버랜드 주민 특유의 천진하면서도 잔인한 모습과 극도의 질투심이 결합되어서 그렇고 본성이 나쁜 캐릭터는 아니다.

자신의 잘못에 의해 피터에게 쫓겨나 피터가 팅커벨을 영원히 추방하겠다고 말하자 풀이 죽어서 소박맞은 조강지처마냥 눈물을 쏟는다. 그래도 나중에 피터가 위기에 빠지자 몸을 던져 폭탄이 든 상자를 피터에게서 떼어내고 이게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며 웬디와 아이들이 있는 장소를 말해주고 스스로 피터를 떠나려고 하기도 했다. 이때 피터는 팅커벨을 "세상 그 무엇을 줘도 안바꿀 소중한 존재"라고 호소하며 그녀를 어떻게든 감싸주려고 몸을 던진다. 작중에서 피터가 진지하게 행동하는 거의 몇 안되는 순간이라는 것을 보면 피터에게 팅커벨이 가지는 의미를 알 수 있다. 이후 전투에서도 해적들을 방해하거나 피터에게 위험상황을 알려 아이들을 구해준다. 배에 자신의 요정가루를 뿌려 런던까지 아이들을 안전하게 데려다준 뒤 피터와 함께 네버랜드로 귀환하였다. 웬디와 직접적으로 화해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속편에서 날 수 없다고 말하는 웬디의 손을 잡아끌며 빨리 모험하러 날아가자고 재촉하는 걸 보면 웬디에 대한 감정을 뉘우치고 친구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4.3. 피터 팬 2: 리턴 투 네버랜드[편집]


여전히 얄미운데 매력적인 말썽꾸러기 속성을 유지하지만 1편보다는 민폐가 적은 편. 피터와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질려버린[5] 웬디의 딸 제인이 "이건 다 꿈이야, 난 이런 유치한 얘기는 안 믿어! 특히 요정 따위는 더 안 믿는다구!"라고 외친 말 때문에 점점 힘을 잃고 죽어간다.[6] 약해지다 못해 결국 숨을 거두고 말지만, 팅커벨이 죽을 거란 말을 듣고 급히 달려온 제인이 뉘우치며 요정을 믿는 마음을 되찾게 되자 극적으로 부활한다. 이 일을 계기로 팅커벨과 제인은 친구가 되고 제인이 요정 가루로 비행할 수 있게 된다.


4.4. Disney Fairies[편집]


후속편으로 팅커벨에 관한 영화 시리즈가 줄줄이 나오는데 이땐 피터 팬을 만나기 전 시점에서 팅커벨이 살던 요정 세계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4.5. 실사 영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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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팬 & 웬디에서는 야라 샤히디가 연기한다. 이전 출연작들과는 다르게 갑자기 인종이 바뀌어,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인어공주 실사영화의 에리얼 흑인화와 엮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아예 팅커벨이 아니라 이리데사를 닮았다는 반응도 있다.

5. 팅커벨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편집]



5.1. 애니메이션 시리즈[편집]





5.2. 위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 게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Pixie Hollow Online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여담[편집]


  • 2015년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팅커벨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팅크'를 제작하며 리스 위더스푼이 팅커벨을 맡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후속 제작 소식이 전해지지 않다 취소가 결정되었다.


  • 간혹 몸길이가 10cm를 넘어가는 거대한 나방을 일컫기도 한다. 도시에 살면서 이전까지 이들을 보지 못한 현역들에게 밤중에 날라다니는 10~20cm의 나방들은 경우에 따라 신비로울 수도 있고 공포심을 유발할 수도 있다. 사실 나방들은 모두 온순하므로 굳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표적인 팅커벨로는 긴꼬리산누에나방이 있다. 외국에서도 나방을 팅커벨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주한미군을 따라 우리나라 군대에서도 팅커벨이라 부르게 됐다는 설이 있다.
한국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살이를 팅커벨 이라고 부른다. 호롤롤로라는 밈과 엮어 팅커벨이라는 말을 회고하는 글을 함께 참조. 이 글에 따르면 이 팅커벨이라는 은어는 남양주에서부터 서울의 한강변 동쪽 지역들에서 통용된다고 한다.

  • 뱀파이어 헌터 D(Bloodlust)에 나오던 벤게는 그로브 마커스가 영체 상태로 레이저를 쏘는 걸 봐도 비웃듯이 팅커벨이라고 부르며 도발했다. 다만, 영어 더빙판에서의 이야기이고 일어 더빙에선 여기다! 여기야! 라고 말하며 도발했다.

  • 꾸러기 수비대에서 피터 팬 에피소드에서 악역으로 나왔다. 정확히는 사령몬스터(한국어 더빙에선 블랙전사)가 팅커벨로 위장해 피터 팬이 잠잘때 최면을 걸어 하늘을 나는 걸 무섭게 여기도록 했다.

  • 이현세 만화 블루엔젤 시리즈에서 극중 오혜성아브락사스를 추앙하는 신흥 사이비 종교같은 단체를 이끄며 피터 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그를 추적하던 여형사 하지란은 여자 폭주족으로 위장하여 그를 만나고자 한다. 이때, 피터 팬에 맞설 듯이 스스로 팅커벨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는데 폭주족 두목은 팅커벨 발음을 어려워해서 튕기면이라고 불렀다.

[1] 해당 성우는 당시에는 구 예명인 사이토 나오코로 출연했다.[2] 여기서 요정은 엘프가 아니라, 페어리(Fairy)류에 속한다. 요정 중에서도 벌레 날개 달고 여자인 형태의 대명사격 존재.[3] 흔히 요정 하면 떠올리는 투명한 곤충 날개 같은 느낌[4] 다만 이 영화가 개봉 당시에는 표현 규제가 생기기 한참 전이란 점을 감안해야 한다. 당장 이 검색어만 검색해도 실명인증 요구되는 것 부터 요즘 심의가 개봉 당시보다 얼마나 엄해지고 다른지 당장 알 수 있다. 일부 규제가 심한 국가엔 아무래도 전체이용가 영화엔 부적절한 장면으로 편집된 사례도 많고 상황이 다르다. 2편부턴 표현 규제가 생긴 후라서 이런 기믹이 일절 없고 아슬하게 그려진다.[5] 대부분이 미취학 아동 나이인데, 애 좀 본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이 나이대의 아이들은 소란을 안 피우면 그게 더 이상할 나이라(...) 어지간히 애 봤다는 사람들도 지치기 십상이다.[6] 원작 동화의 '아이들에겐 저마다 요정이 하나씩 있지만 그 아이들이 난 요정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순간 그 요정은 죽는다'는 설정을 차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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