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2만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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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54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의 영화로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를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이다. 월트 디즈니가 제작했으며 리처드 플라이셔가 연출하고 커크 더글러스, 피터 로리, 제임스 메이슨, 폴 루카스 등 배우진이 화려하다. 뛰어난 미술과 시각효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아카데미 미술상과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4. 등장인물[편집]
- 네드 랜드 - 커크 더글라스
작살꾼 선원으로 에이브리엄 링컨 함에 승선한 뒤 피에르 교수와 콩시에와 함께 노틸러스 호에 오른다.
노틸러스 호의 선장이다. 루라 펜테 수용소에서 일한 과거가 있으며 고문으로 아내와 아들을 잃었다.
- 피에르 아로낙스 교수 - 폴 루카스
파리 국립박물관의 교수로 미국 정부의 요청에 의해 바다 괴물 조사에 나선다.
- 콩세유 - 피터 로리
피에르 아로낙스 교수의 조수이다.
- 노틸러스 호의 일등 항해사 - 로버트 J. 윌크
- 패러것 함장 - 테드 데 코르시아
미국 해군의 전함 에이브리엄 링컨 함의 함장으로 미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남태평양에서 바다 괴물의 존재 여부를 조사한다.
- 존 하워드 - 칼러튼 영
미국 정부를 대표해 피에르 아로낙스 교수를 찾아온 인물로 남태평양에서 바다 괴물의 조사를 요청한다.
- 빌리 - J. M. 케리건
- 마부 - 퍼시 헬튼
- 에이브리엄 링컨 함의 일등 항해사 - 테드 쿠퍼
5. 줄거리[편집]
원작에 비교적 충실하지만, 결말은 약간 다르다. 소설 원작에서는 아로낙스 교수, 콩세유, 네드가 수면 위 소용돌이로 생긴 혼란을 틈타 노틸러스호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하여 후에 네모 선장과 노틸러스호, 그 선원들의 행방은 영영 알 수 없게 된다고 결말지어지며 여러모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화에서는 네모 선장이 전투 도중 사격을 당하자 자신을 포함한 노틸러스호와 선원 모두가 바닷속으로 잠길 것이라고 말하며 아로낙스 교수를 포함한 세명에게도 동반 자살을 강요한다. 이에 네드가 노틸러스호의 제어권을 탈취하여 잠수함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린 후 세명은 간신히 탈출한다. 그 과정에서 배에 손상이 가 잠수함이 침수되기 시작하고 결국 네모 선장은 총상으로 인해 사망하며 노틸러스호는 바닷속으로 침수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6. 평가[편집]
7. 흥행[편집]
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져 북미에서 2,8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1954년 개봉작 중 북미에서 3번째로 높은 흥행을 기록했다.
국내에는 1958년 4월 12일 단성사와 중앙극장에서 동시개봉했다. 이후 1959년 7월까지 1년 3개월간 여러 극장에서 재개봉과 재상영을 반복하며 크게 흥행하였다.[1]
8. 수상 및 후보[편집]
9. 파생작[편집]
9.1. 테마파크[편집]
디즈니 파크에 관련 어트랙션이 다수 건설되었다. 1955년부터 1966년까지 디즈니랜드에 영화 촬영에 쓰인 세트가 관람객들이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되었다. 1971년에 월트 디즈니 월드 매직 킹덤에 '20,000 Leagues Under the Sea: Submarine Voyage'라는 이름의 다크라이드가 개장해 1994년까지 운영했다. 1994년 디즈니랜드 파리에 'Les Mystères du Nautilus'가 건설되었고 2001년 도쿄 디즈니씨에 영화와 동명의 다크라이드가 개장했다.
9.2. 리메이크[편집]
2009년 이후 디즈니에서 지속적으로 리메이크를 시도하였으나 수차례 불발되었다.[2] 2009년 맥지 연출의 영화가 제작이 시도되어 실제 촬영에 들어갔으나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수장 딕 쿡이 해고되고 리치 로스가 새로 부임하며 취소되었다. 이후 2010년 데이비드 핀처가 연출을 맡아 새롭게 제작을 착수하였지만 스튜디오와 감독의 견해차로 인해 2013년 취소되었다. 네드 랜드 역을 맡을 배우로 데이비드 핀처는 채닝 테이텀을 원했지만 디즈니는 크리스 헴스워스를 원했다고 알려졌다. 2016년 2월 제임스 맨골드가 연출하는 영화의 제작이 발표되었으나 로건, 포드 V 페라리,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 등 감독의 일정이 매우 바빠 제작되지 않았다.
9.3. 드라마[편집]
네모 선장과 노틸러스 호의 기원을 다룬 드라마 《노틸러스》가 영국에서 제작되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틸러스(드라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기타[편집]
- 하늘을 나는 유령선이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애니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원작소설도 참고했지만 이 영화 극중에 거대한 오징어 습격을 노틸러스 호가 받고, 전기공격을 가하지만 별 소용이 없는 장면이라든지 여러 장면에서부터 가고일(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남코 메가 드라이브 게임판 설정은 이 영화에 나온 네모의 설정을 그대로 베꼈다고 할 정도.
- 2003년 영화의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The Making of '20000 Leagues Under the Sea'》가 공개되었다.
- MBC에서 1990년대에 더빙 방영되었다.
[1] 해저 이만리 - KMDb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2] Disney's Attempts at a '20,000 Leagues Under the Sea' Remake Sank Without a T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