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라이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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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To Infinity, and Beyond!)[4]
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더블 주인공. 모티브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크 스카이워커. 1편에서 저그 황제가 행성을 통째로 파괴할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약점을 알고있는거는 나밖에 없다라는 대사를 친다
2. 특징[편집]
이름인 버즈는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당시 닐 암스트롱 다음으로 내린, 달 표면의 발자국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버즈 올드린에서 따 왔으며, 성인 라이트이어는 천문학에 나오는 용어 광년[5] 을 뜻한다. 간혹 국내에서 버즈 라이트 2호로 혼동하기도 한다.[6]
덤으로 생긴 모습은 테란의 해병대와 비슷해보이기도 하며 숙적이 "저그 황제'''(또는 제트 대왕)이라는 점에서 저그[7] 라는 점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연상된다. CMC 전투복 역시 우주복을 기반으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인데, Kotaku의 픽사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비교하는 기사에선 해병 영웅인 타이커스 핀들레이와 버즈를 합성한 삽화를 내보내기도 했다.#[8]
토이 스토리의 방영 이후 인기를 얻어서 진짜 TV시리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 TV시리즈는 디즈니와 픽사의 합작으로, 디즈니 만화동산 후기에 방영되기도 했다. 그 때 버즈도 토이스토리와 동일하게 박일이 맡았다.
우디와 더불어 리볼텍으로 발매. 하지만 우디가 워낙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크게 빛을 받지 못하고 있다.
1편에서는 갈등의 주 원인이었지만, 2편부터는 우디와 함께 장난감들의 리더로서 크게 활약한다. 우주 전사라는 기믹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멤버들 중 몇 안 되는 사지가 좋은 비율로 붙은 캐릭터여서인지 매우 화려한 몸동작을 보여준다. 우주복 때문에 일견 둔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물을 완벽히 활용한 덤블링의 대가.
우디 못지않은, 아니 어쩌면 그 이상가는 능력자로 1편 마지막 씬에선 로켓의 힘으로 정말로 하늘을 나는 데 성공하고
점잖고 진지한 성격의 소유자로 2편에서 다리 아파서 못 걷겠다고 징징대는 다른 멤버들에게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모습을 보면 진지한 성격이 엿보인다. 우주 전사 놀이와 자아도취에 푹 빠져 지내던 시절에도 우디가 자신을 질투해서 시비를 걸거나 헐뜯을 때도 본인은 딱히 적의를 드러내지 않고 우디의 질투에 굳이 대응하지 않는데다 우디를 뺀 나머지 멤버들과는 전부 잘 지냈던 걸 보면 기본적인 성격 자체도 좋은 편인듯 하다.[11] 사실 이때의 버즈는 자기가 우주 전사라고 철석같이 믿고있는 상황이라 장난감으로써 경쟁자를 의식하는 것도 전혀 없었고 워낙에 마이페이스라 우디가 뭐라고 하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스페인 모드로 모드가 바뀌어 리셋되는 바람에 또다시 우주전사 타령을 늘어놓았을 때에도 일행에게 친근하게 구는데다 누군지도 모르는 우디에게 적극 협력하고 일행을 도우려 애쓰는 모습을 보면 성격이 좋은 편이다.
앤디의 버즈든 2편에서의 최신형 버즈든 버즈 라이트이어 장난감들은 우주전사 망상에 빠진[12] 상황에서 항상 일지랍시고 자신의 팔에 부착된 장치에 녹음으로 기록을 남기는 버릇을 보여주는데 이는 극중 인기 애니메이션에 나온 주인공 버즈가 같은 습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즈 라이트이어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주 계통 장난감이란 점에서, 1960년대 까지만 해도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우디의 가축몰이 세트 인형들의 인기를 끝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할 수도 있다.[13] 이전까지는 서부극 계통의 우디, 제시, 피트 인형이 인기를 끌어 지금의 버즈처럼 TV 시리즈까지 제작되었는데 미국이 인간을 달에 올려놓는데 성공하는 대사건이 터지면서 어린이들이 우주를 동경하게 되어 우주 계통 장난감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기 시작하며 서부극 장난감들이 인기를 잃었던 것. 그래서 2편의 악역 스팅키 피트는 버즈에게 유난히 적대감을 드러내고 우주 계통 장난감들을 매우 싫어한다.[14] 1편에서 우디가 버즈에 의해 대체되는 일들은 실제로도 우디가 주인공이었던 우디의 가축몰이 세트에 속한 장난감들이 겪었던 사건이었던 것. 이 설정이 상당히 재밌는 게 시대 고증도 꽤나 센스있지만, 1편에서 우디와 버즈의 갈등이 흔히 서부극과 서부 개척 시대, 보안관 등 고전적인 미국의 과거를 대표하는 카우보이 이미지의 우디가, 우주와 우주 비행사, 하이 테크놀로지 등 미국의 미래를 대표하는 우주 계통 장난감인 버즈에 의해 대체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1편[편집]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인공으로, 장난감화 되었으며 앤디가 이 영화를 보자마자 팬이 되어버렸다. 앤디의 부모님이 생일 선물로 사주었다. 최신형 장난감답게 삐까뻔쩍하고 여러 기능이 있는데, 예를 들면 수납식 날개[15] 나 개폐식 헬멧, 디지털 녹음된 음성 지원, 레이저 발사[16] , 가라테 액션 기능[17] , 야광 몸체 등이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장난감 자체의 설정에 충실해서 망상증세가 엄청나게 심했다. 우선 자기가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자기가 무슨 외계행성에 불시착한 진짜 우주 특공 전사 인줄 알고 있었다. 그전까지 장난감들의 리더였던 카우보이 인형 우디는 계속 버즈에게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키려 하지만 되려 말도 듣지 않고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 있지도 않은 사령부에 연락하는 씬이나 레이저 쏜답시고 전등을 내미는 씬, 헬멧이 벗겨지니까 갑자기 숨이 막힌다고 여겨 켁켁거리는 씬은 버즈가 어떤 상태인지 잘 알게 해준다.[18]
하지만 최신 장난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주인 앤디 및 다른 장난감들에게 인기를 얻었고[19] , 몸놀림은 좋아서 날개를 펴고 날아다니거나[20] 하는 등 최신 장난감의 위엄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결국 우디는 버즈에게 질투를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앤디 가족이 피자 플래닛에 외식하러 가게 되고 앤디는 장난감 중 하나만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엄마의 허락을 받는다. 여기서 자신이 골라질 리가 없다는 사실에 분통이 터지던 와중 꾀를 낸 우디에 의해 변을 당한다. 완전히 끝장내버리려고 한건 아니었고 그냥 잠시 책상 틈으로 떨어뜨려놓고 자신이 앤디와 함께 피자 플래닛으로 가려 한 것이었으나, 우디가 버즈를 밀어버리기 위해 돌진시킨 버기가 그만 본의 아니게 주위의 사물들과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바람에 책상 틈이 아닌 창 밖으로 밀려 떨어져버렸다.
버즈가 없어 할 수 없이 우디를 가지고 나간 앤디의 차에 매달려 이들을 쫓아간 뒤, 주유소에서 멈춘사이에 우디의 앞에 등장한다. 그러나 우디가 자기를 위해 다른 애들한테 해명 좀 잘해주고 누명을 풀어달라는 둥 뻔뻔한 소리나 해대자 결국 분노가 폭발, 둘이서 몸싸움을 벌이다 앤디의 차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그리고 우디가 지나가는 피자 플래닛 트럭을 보고 저게 니가 찾는 우주정거장으로 가는 차라고 속여 그 트럭에 타서 우디와 함께 앤디를 쫓아가다가, 간신히 따라잡지만 버즈 본인의 망상 증세로 인해 우주선 형태의 뽑기 기계를 자신이 찾는 함선이라 생각해 들어갔다가 초반에 나오는 시드 필립스[21] 에게 우디와 함께 잡혀가게 된다. 이후 우디와 시드의 집에서 탈출하려다 우연히 버즈 라이트이어 TV광고[22] 를 보고는 자기가 우주전사가 아니라 그냥 장난감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은 무기력감에 빠진다.[23] 하지만 광고를 봤음에도 아직 자신이 장난감이라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였고 열려있는 창문을 향해 날아오르려 했으나, 당연하게도 바닥으로 추락해서 한 쪽 팔이 빠져버리고 결국 절망과 좌절에 빠지고 만다.[24]
우디가 자의반 우연반의 사고로 인해 버즈가 튕겨나가는 사건의 발단을 초래했다면, 귀가를 힘들게 한 대부분의 원인 제공은 버즈의 몫으로 그려진다. 질투로 사고를 친 것 외엔 장난감으로서 상식적인 판단이 가능하기에 일단 집에 돌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의식하는 우디와는 달리 버즈는 초반엔 우주 레인저 망상, 그후엔 의욕상실로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어렵게 만들게 되었다. 자동차에서도 보복한다고 싸우다가 차 밖으로 나오게 되어서 주유소에 덩그러니 남겨졌고, 운좋게 때마침 피자 플래닛 차가 와서 따라잡은 뒤 앤디네 가족의 유모차까지 포착했으나 엉뚱한 방향의 우주선 모형 크레인 머신에 뛰어들어서 시드의 집으로, 그 후엔 창 밖으로 손쉽게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나 우디의 도와달라는 말에 팔을 던져 주어 결과적으로 완전히 말아 먹었다.[25][26]
그와중에 시드가 화력이 강한 로켓 폭죽을 가지고 방에 돌아오고,[27] 시드는 처음엔 우디를 로켓에 달아 날려버리려 했지만 우디는 숨었기에 발각되지 않는다. 대신 피신할 생각도 안 하고 방에 그대로 널부러져 있던 버즈를 대신 날려버리기로 하고 버즈의 몸에 로켓 폭죽을 테이프로 묶는다. 밖으로 나가 날리려는 찰나, 다행히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발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무마했지만, 시드가 자신을 로켓에 묶어 폭파시키겠다고 하는 상황임에도 완전히 의욕도, 자신감도 잃어버린 상태라 도망갈 생각도 하지 않고 우디의 도와달라는 말에도 처음에는 반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디가 자신의 버즈에 대한 그간의 열등감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으며 그에게 장난감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이에 드디어 힘을 얻은 버즈는 주인인 앤디에게 돌아가기 위해 다시 우디와 협동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우디를 도와주는데는 성공하지만 시드가 깨어나면서 자신은 시드로 인해 로켓 폭죽에 묶여지고 하늘로 발사되어 폭파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우디와 시드에게 마개조 당한 돌연변이 장난감들이 버즈를 구하기 위해 작전을 짜고 출동, 로켓 폭죽에 불을 붙이려는 찰나 시드를 혼내주는 데 성공하고 우디와 함께 시드의 집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에는 시드가 자신의 등에 매달아둔 로켓 폭죽을 이용해 앤디네 이삿짐차를 쫓아 가다가, 로켓 폭죽이 하늘로 치솟아 버린다. 하지만 날개를 펼쳐 폭죽을 붙인 테이프를 떼내며 진짜로 날아버린다.[28] 우디가 정말로 날고 있다며 감탄하자 버즈는 우디가 초반에 자기에게 비아냥 거렸던 말을 그대로 들려준다. "나는 게 아냐. 멋지게 떨어지는 거지."[29][30] 그리고 반대로 극도로 현실적으로 장난감답게 앤디의 비유를 맞춰야 한다는 식으로 행동하던 우디가 꿈과 희망의 상징인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라는 버즈의 대사를 외치게된다. 이대로 비행하며 이삿짐차도 넘어서 우디와 버즈는 앤디 옆자리에 자연스럽게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일을 계기로 새로 이사 간 집에서는 우디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발전하며, 장난감 사이에서 투톱 주인공체제를 이루게 되었다.[31]
3.2. 2편[편집]
파일:Buzz22342342.jpg
1편 이후에 새로운 버즈 라이트이어의 시리즈가 나왔는지 이 시점에서 새로 출시된 버즈에게는 반중력 벨트가 생겨 있다. 이후 나오는 안내양 바비의 설명에 따르면 엄청난 인기 때문에 매진 사태가 발생하자 새 시리즈로 다시 제작된거라고. 게임도 발매되어서[32] , 렉스와 햄이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었다. 물론 버즈는 게임 속의 자신이 저그에게 총 맞아 죽는 걸 옆에서 담담히 보고 있다. 오히려 게임 오버 당해[33] 실망한 렉스에게 "그래도 네가 조종하는 버즈가 나보다는 낫잖아?"라며 위로해주기까지 하는 등, 예전의 트라우마는 완전히 벗어났다. 토이스토리 전편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셈.
버즈: 내가 로켓에 묶였을 때, 우디가 포기했던가?
미스터 포테이토: 아니.
버즈: 너희가 트럭 밖으로 밀어냈을 때, 우디가 포기했던가?
미스터 포테이토: 그 얘기를 꼭 꺼내야 되나?[34]
버즈: 우디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어. 그러니 나도 포기하지 않을 거야.
더빙판
버즈: 기운들 내라고! 지난번 시드가 날 로켓에 묶었을 때, 우디가 포기하디?
미스터 포테이토: 아니.
버즈: 또 너희들이 트럭에서 우디를 내던졌을 때, 포기하디?
미스터 포테이토: 그 얘긴 또 왜 꺼내고 그래?
버즈: 우디는 포기하지 않았어, 우리 친구가 지금 곤경에 빠졌다! 친구를 안전하게 데려올 때까지 휴식은 없다! 자, 어서 움직이자!
우디가 장난감 수집가 알 맥휘긴에게 납치 당하자 그를 쫓아가지만 결국 놓치고 단서로 닭의 깃털이 차 트렁크에서 떨어진 것만을 주워 돌아오게 된다. 이후 우디가 어디로 잡혀갔는지 추리[35] 해 내고, 구출하러 갈 원정대[36] 를 조직해 지휘한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도로를 건너서 교통 혼란을 초래하며 알의 장난감 가게에 잠입하는 데[37] 성공하였으나, 새로 나온 버전의 버즈 진열대[38] 에서 멋지게 생긴 벨트에 마음이 혹해 전시된 버즈에게서 가져가려고 들어갔다가 전시된 버즈와 몸싸움이 벌어지게 된다.[39] 게다가 이 버즈는 1편 초반의 버즈와 완전히 같은 상황. 유틸리티 벨트 버즈 역시 자기가 장난감이 아닌 우주 전사라고 착각하고 있었고, 앤디의 버즈를 '무단으로 동면에서 깨어 난 상태'로 치부하고[40] 다시 동면에 들어가게 하려고 했다. 이 때 버즈는 "나도 예전엔 이랬단 말인가?"라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1편을 보고 2편을 보면 상당히 웃긴 장면 중 하나.[41]
앤디의 버즈는 신형 버즈와의 싸움에서 져서 장난감 상자에 갇히고 이 신제품 버즈가 일행에 대신 합류하게 된다.[42] 신제품 버즈는 일행에 합류해서 같이 행동을 하는데 이 상황을 "알 아재는 저그 황제의 하수인이고 우디는 저그황제에게 잡혀간 인질" 쯤으로 오해하고 있는듯. 신제품 버즈는 말 끝마다 저그황제 드립을 치거나 차에서 지붕을 뚫고 날아가겠다는 둥 시도때도 없이 우주 타령을 해대고 앤디의 버즈와는 다르게 행동하지만, 나머지 일행은 가게에 진열된 수많은 버즈들을 보고 예전 망상 증세가 다시 도졌나보다~ 정도로 생각해서 그냥 넘어간다.[43] 더군다나 이 신제품 버즈, 망상증세 때문에 갖은 뻘짓을 하는데도[44] 그 뻘짓이 얼떨결에 도움이 되면서 앤디의 버즈 만큼이나 미션을 제대로 이끌어나갔다. 아마 그래서 일행도 속아 넘어간건지도.[45] 중간에 승강기를 타고 가면 저그 황제한테 들킨다면서 일행을 줄에 매달리게한 뒤 그 줄을 자기 몸에 묶고 벽을 타고 올라가는데, 반중력 현상으로 비행을 할거라면서 매달려있던 벽에서 손을 떼고 비행 포즈를 잡는 기행을 보이는데 마침 아래에서 올라오던 승강기의 지붕에 떨어져서 쓰러져있는 일행의 위에 우뚝 서서 진지하게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를 외치는 장면은 최고의 개그씬 중 하나. 일행도 이때는 "쟤가 갑자기 왜 저러냐" 하긴 했다.
버즈:우디, 너 괜찮은 거냐?
신형 버즈:잠깐! 내가 버즈 라이트이어다,그리고 난 이 일의 책임자다!
구형:아니 내가 버즈 라이트이어다.
신형:내가 버즈 라이트이어야!
구형:내가 버즈 라이트이어야!
우디:그래서 누가 진짜야?
구형,신형:나야!
더빙판
버즈:우디, 너 무사해서 다행이구나.
신형 버즈:잠깐! 난 버즈 라이트이어고 내가 이 작전의 책임자야!
구형:아냐 내가 버즈 라이트이어야.
신형:내가 버즈 라이트이어야!
구형:내가 버즈 라이트이어야!
우디:대체 누가 진짜 버즈야?
구형,신형:나야!
이후 일이 좀 꼬일 뻔도 했으나 신제품 버즈와 친구들은 어찌어찌 우디 구출에는 성공한다. 그리고 제시 일행과 앤디네 장난감 일행 사이에서 우디 쟁탈전이 벌어진 가운데 때마침 탈출해서 뒤쫓아온 앤디의 버즈가 등장한다. 처음엔 다들 난리가 나지만 앤디의 버즈가 신제품 버즈의 개폐식 헬멧을 열어버리고 신제품 버즈가 1편의 버즈처럼 별의별 난리를 피우자[46] 이후 앤디의 버즈가 그의 발바닥에 새겨진 앤디의 이름으로 그를 알아보게되고, 자신이 예전에 어땠는지를 알기에 새 버즈를 오히려 이용해 먹기도 한다.
신제품 버즈: 지금 대체 무슨 상황인 거지?
앤디의 버즈: 안심하게, 우주 특공대원. (귓속말로) 현 상황은 코드 546이라네.[47]
신제품 버즈: 그게 사실인가?
앤디의 버즈: 응.
신제품 버즈: (우디를 가리키며) 그럼 저 분이?
앤디의 버즈: 맞아!
신제품 버즈: (우디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황제 폐하...[48]
그리고 버즈는 우디를 다시 집으로 데려가려 하나 우디는 구하러 온 친구들에게 유명스타였던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며 오히려 박물관에 가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49] 1편 때 우디가 자신에게 가르쳐준 장난감의 본분을 다시 이야기하지만 우디는 계속 거절한다.자신이 돌아가 버리면 제시 스팅키 불스아이는 영원히 팔려가지도 못한채 창고에 쳐박히는 신세가 되기 때문.
완전히 실망한 버즈는 구하러 온 장난감들을 데리고 우디를 비난한 뒤 돌아간다.[50][51] 우디는 세트 장난감들에게 위로를 받는데, 그 후 TV[52] 에서 한 아이가 우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보게 된다. 덧칠한 신발바닥을 문질러 내고 앤디 이름을 바라보며 그제야 장난감은 박물관이 아니라 아이와 놀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깨닫는다. 즉시 친구들을 향해 같이 가자고 소리친 뒤, 세트 장난감들에게도 깨달은 것을 알려주며 설득한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질 때, 스팅키 피트가 자신은 우디 인형이 올 때까지 충분히 기다렸고 더 이상은 안된다며 문을 잠근다.[53]Buzz: Woody, stop this nonsense and let's go home.
버즈: 우디, 장난 그만 치고 집으로 가자.
Woody : Buzz, I can't go. I can't abandon these guys. They need me to get into this museum. Without me they'll go back into storage maybe forever.
우디: 버즈... 난 못 가. 얘네들을 두고 갈 순 없어. 얘네를 박물관으로 보내려면 내가 있어야 해. 내가 없으면 영원히 창고에 남을지도 몰라.
Buzz: Woody, you are not a collecter's item. You are a child's plaything. You Are A Toy!
버즈: 우디, 넌 전시품이 아니야. 애들과 놀아야지. 넌 장난감이야!
Woody : How much longer? One more ripping it, he's done with me. And what do I do then? Tell me.
우디: 언제까지? 또 망가졌다간 앤디한테 버림받을 거야. 그 땐 어떡하지? 말해 봐.
Buzz: Somewhere in that pad of stuff is a toy who taught me that life's only worth living if you're being loved by a kid. And I traveled all this way to rescue that toy because I believed him.
버즈: 예전에 어떤 장난감이 그랬어. 아이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삶은 의미가 없다고. 그래서 내가 여기까지 온 거야. 그 장난감을 믿고서, 구하러 왔다고.
Woody: Well you wasted your time.
우디: 그거 헛수고한 거야.
버즈: 그래... 그게 그렇게 좋나? 사랑도 받지도 못하는 그런 구경거리가 되고 싶은 거냐...! 한심하다.
결국 그의 훼방으로 인해 탈출하지 못하고 알이 돌아와 우디를 챙기곤 비행기를 타러 간다. 버즈는 알을 쫓기위해 환풍구로 온 길을 다시 뒤돌아가 엘레베이터로 가는데 새 버즈는 결국 아버지인 저그 황제와 극적 재결합[54] 하여 남게되고[55] 버즈 일행은 우디가 탄 알의 차를 추격하기 위해 피자 트럭에 몸을 싣게된다. 여기서 다른 장난감들에게 임무를 분배한뒤[56] 본인은 핸들을 맡아 환상적인 운전 실력으로 운전마저 해내는 위엄을 보여준다! 그렇게 공항에 도착한 뒤 일본으로 출국하는 비행기의 화물칸 안에서 이 가방 저 가방 다 뒤진 끝에[57] 마침내 우디가 들어있는 가방을 찾지만 스팅키 피트에게 펀치 기습을 당해 일시후퇴 했다가 다른 비슷한 가방[58] 에 들어있던 플래시와 카메라를 이용해 그의 시야를 마비시킨 후 스팅키 피트를 물리치고 우디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가방에 남아있던 제시는 비행기의 화물칸에 실리게 되버리고, 우디와 함께 불스아이를 타고 짐 운반차를 따라가 우디를 달리는 차에 올려준다. 비행기 밖에 매달리게 된 제시와 우디가 위기에 처하지만 또다시 따라붙어 날아가는 우디의 모자를 대신 잡아주며 "모자가 없으면 카우보이가 아니지!"라고 외친다. 결국 우디와 제시 모두를 구출해내어 다 함께 집에 돌아가는 것으로 해피엔딩.[59]
우디와는 베프 절친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는 사이가 됐으며, 앤디의 일에 대해 우디가 고민상담을 하기도 하고 나름 진지한 사나이들의 우정을 보여준다. 우디의 부재로 일행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1편에서의 일로 우디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우디를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구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장난감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놀라운 체술과 뛰어난 상황 판단력, 시기 적절한 등장, 장난감의 몸으로 백주 대낮에 도로를 횡단하다 교통 상황을 마비시켜버리는 위엄[60] 으로 우디 구출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우디도 버즈를 믿고 자기가 카우보이 캠프에 가 있는 동안 리더 역할을 해달라고 말한다.[61] 돌아와서는 제시에게 슬쩍 마음이 있었는지 수줍게 말을 걸어보지만, 자신만큼이나 뛰어난 몸놀림을 보이는 제시의 모습을 보더니 놀라서 날개가 펼치면서 제대로 플래그가 꽂혔다. 마지막 모두가 노래를 부를때 우디는 보의 옆에, 버즈는 제시의 옆에 서서 넷이서 함께 웃는데 3편 전개를 생각하면 버즈 입장에선 복선.
NG 씬에서는 거의 우디의 장난짓의 피해자 역할. 수많은 버즈 장난감들이 진열된 곳에서 우디의 난입에 빵 터지고, 나중에는 우디의 낙서에 짜증내는 듯이 우디를 외치며 스크린을 나가는 것이 백미.[62]
3.2.1. 토이 스토리 트리츠[편집]
짧은 단편 영상인 트리츠에서는 최신형 버즈 라이트이어가 출시되면서 버즈가 당황하는 장면도 나온다. 왜냐하면 기존 버즈와 유틸리티 벨트 버즈조차도 그저 장난감의 영역이였는데, 이 최신형 버즈 라이트이어는 진짜로 비행기능이 탑재되었기 때문이다.[63] 기능을 보아 이쪽은 좀 더 고연령층 타겟의 완구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도색도 완전히 바뀌어서 우주복이 회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64]
3.3. 3편[편집]
앤디가 성인이 되어 대학에 갈 나이가 되자 앤디는 장난감들을 정리했다. 그 때 버즈는 다락에 옮겨지는 것을 버려지는 것으로 착각하여[65] 동료 장난감들과 함께 햇빛 마을 탁아소 기부 상자에 몸을 담게 된다. 탁아소로 간 이후 다른 장난감들과 함께 탁아소에서 살 것을 결심, 우디에게 이별을 고하고 우디는 실망하여 혼자 떠나게 된다. 이때 우디는 다른 장난감들에게 성을 내며 돌아서면서 "어서 가자 버즈!"라고 했다가 버즈까지 남겠다고 하자 이전까지와는 다른 의미로 극심한 충격을 받는다. 버즈만은 자신의 의견에 공감해줄 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그런 버즈까지 등을 돌리니 정말 충격을 받은 것이다. 우디의 버즈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강한 지가 드러난 장면.[66]
그 곳에서 새 삶을 살고자 다짐했던 버즈였지만, 탁아소 장난감들의 대장인 곰인형 랏소 베어에게 속아 넘어가 애벌레방으로 가게 된다. 여기는 유아들 방이라 그런지 장난감을 막다루는, 그야말로 지옥과도 같은 곳이었다.[67] 이를 항의하기 위해 약간의 액션씬 후 방을 탈출하여 랏소에게 찾아가려 하다가 우연히 자판기 내부의 도박장을 발견한다. 도박 현장에서 이들의 음모를 듣게 된 버즈는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하려 하나 빅 베이비에게 붙잡힌다.
랏소는 버즈의 기개에 탄복한다며 버즈 혼자만 자신들 패거리에 끼워주겠다고 제안하며 자신들의 신참 따돌리기를 합리화한다. 그러나 버즈는 의리남 답게 우리는 가족이고 가족은 늘 함께여야 한다며 랏소의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 이에 랏소는 태도가 급변하더니[68] 버즈 라이트이어 설명서를 가져오게 해 강제로 버즈를 놀이 모드에서 시범 모드로 바꿔버려 버즈는 1편 시절 우주 타령을 해댔던 그 바보로 다시 돌아간다. 우디와 재회한 햄이 버즈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그래, 또 다시 천문학적인 바보가 돼버렸다구."라고 한탄한다.[69]
이 때 랏소 일당의 앞잡이가 되어 동료들을 감금해버리고 감시책 역할을 하게 된다.[70] 여기서도 랏소를 우주 사령부의 지도자로 알고있는 듯한 발언을 계속해댄다.[71] 결국 돌아온 우디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지고 탁아소에서 탈출하려던 동료 장난감들은 탈출작전과 버즈 되돌리기 작전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햄과 렉스의 내분 연기로 버즈의 시선을 돌린 뒤 제시와 불스 아이가 그를 감금하고, 바비 인형의 활약으로 매뉴얼을 손에 넣은 일행은 우여곡절 끝에 버즈의 설정을 다시 바꾼다.
하지만 여기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새로운 문제가 터져 버리는데...
3.3.1. 스페인어 버즈(Spanish Buzz) 및 그 이후[편집]
우디: 잡아! 도망 못 가게 해!
버즈 라이트이어: 우주 사령부! 내 죄수들이 날 인질로 잡고 있다!
(렉스, 햄에 의해 저지되고 우디 일행들이 온다.)
우디: 빨리! 덮개를 열어! 스위치가 있대!
버즈 라이트이어: 이 손놔! 저그의 졸개들아! 우주 법정이 너희들을 절대로 용서 안 할 거다!
(우디가 스위치를 원래대로 돌린다)
우디: 아니, 말을 안 듣네, 왜 안 듣는 거지? 사용 설명서 어딨어?
햄: (재빨리 설명서를 읽고) 그래! 여깄어! 스위치 안에 작은 구멍이 있대.
우디: 작은 구멍? 찾았다!
햄: 버즈 라이트이어를 다시 세팅하려면 클립을 넣어...
우디: 렉스! 니 손가락을 써! (렉스가 손가락으로 버튼을 재빨리 누른다)
우디: 됐어! 그 다음은?
햄: 알았어 볼게. 주의점: 절대 버튼을 5초 이상 누르지 마시오.
버즈 라이트이어: (갑자기 작동이 멈추며) 빠빠빠빠 파-팟~!
렉스: 내 잘못 아냐!
일동: 우와악!
스페인어 모드 버즈 라이트이어: 우주 일지, 동면에서 깨어나 보니 이상한 행성에 와 있다.(Bitácora espacial. Me he despertado del hipersueño en un planeta extraño.)[72]
햄: 뭘 어떻게 한 거야!?
렉스: 네가 시킨 대로 했잖아!
스페인어 모드 버즈 라이트이어: 난 현재 목적을 알 수 없는 외계인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너흰 누구냐?! 친구인가? 아님 적인가?(Estoy rodeado por criaturas extrañas. Y desconozco sus intenciones. ¿Quién anda ahí? ¿Amigo o enemigo?)(레이저로 우디의 머리를 겨냥하면서.)
우디: 어...'아미고'스! 우리 아미고스(친구)야.
스페인어 버즈 라이트이어: (레이저를 끄고) 혹성에 불시착 할때 내 기억이 잠시 지워졌군... 혹시 내 우주선 못 봤나?(Me debo de haber estrellado y se me ha borrado la memoria. ¿Han visto mi nave espacial?)[73]
우디: ...정상으로 돌려 놔야 해.
슬링키: 대체 어떻게 해야 돼?
햄: 나도 몰라, 스페인어로 쓰여 있거든.
이 때 다시 놀이 모드로 변경되었으나,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급하게 조작하는 바람에 스페인어 모드가 되어 버렸다. 여기서의 성우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페냐(Javier Fernandez Pena)가 더빙을 맡았다.[74]
문제는 기억은 여전히 잃어버린 상태고, 성격도 변해서 느끼하고 활발한 성격이 되었다. 처음엔 우주 보안관 타령을 해대며 우디 일행을 경계하지만, 우디가 친구라고 하자 우호적으로 태도가 바뀌었다. 다시 세팅하기에는 상황상 시간이 없는지라 일행은 그냥 스페인어판으로 세팅된 버즈를 그대로 데리고 튄다. 이 때 제시에게 첫 눈에 반해 버린다.[75] 그 후 버즈가 우주 전쟁이고 뭐고 죄다 제껴놓고 제시의 앞에서 온갖 코믹하고 과장된 스페인 댄스를 추면서 느끼한 말투로 찝쩍대는 구애 행각은 토이 스토리 3의 최강 개그씬 중 하나.[76] 우디를 사랑의 라이벌로 여기며 제시가 우디가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껴안자, 카우보이에게 선수를 뺏겼다고 난리를 치다가 이후 제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우디가 발받침대 좀 해달라하자 단독으로 멋지게 소각로 뚜껑을 여는 장면도 있다. 기억도 전혀 없고 1편처럼 우주전사 놀이에 빠진 와중에도 우디와 나름 호흡이 잘 맞으며 우디를 돕고자 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탈출하는 도중에 곰인형 랏소의 물귀신 작전으로 쓰레기를 나르는 트럭에 전원 버려지고, 여기서 제시를 구해주려다 머리에 TV를 직격으로 맞아 드디어 제정신을 차린다.[77][78]
소각로에서 우디와 함께 일행을 구출하려 노력하지만 결국 우디를 돕다 랏소에게 배신당해 모두다 소각로 위로 떨어진다. 불길을 피하려고 발버둥치던 와중 의지할데 없이 절망한 제시가 버즈에게 "이제 어쩌면 좋지, 버즈?"라고 묻자 버즈는 말없이 손을 잡는다. 토이 스토리 3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닌 장면.
결국 말하지 않아도 그 행동의 의미를 안 제시 역시 그의 손을 잡고 이윽고 모든 장난감들이 서로의 손을 잡는다.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던 우디 역시 일행을 바라보며 최후를 깨닫고 버즈는 우디에게 손을 내밀어 두 친구 역시 손을 잡는다. 이후 제시와 버즈는 서로에게 기대고 나머지 친구들 역시 눈을 질끈 감으며 운명을 받아들이는가 싶지만[79] 기적적으로 구출된다.[80]
이때 다른 장난감들은 전부다 살아나서 다행이란 식으로 숨을 돌리는 반면 버즈와 제시는 손을 잡은 그 상태 그대로 였고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에는 동료 장난감들과 함께 대학으로 출발 직전인 앤디의 곁으로 돌아가는 데에 성공한다. 평생의 절친 우디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장난감들을 안으로 넣는걸 돕는데 이때 제시가 우디에게 심심해지면 버즈를 스페인어 세팅으로 돌리면 된다는 걸 보면 제시는 스페인어 버즈가 상당히 좋았던 모양이다. 그러나 우디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모두와 함께 하는 것임을 깨닫고 이후 앤디가 부모님끼리 서로 아는 집의 딸 보니라는 소녀에게 다른 장난감들과 함께 우디와 버즈등을 넘겨줘서 다함께 보니의 장난감이 된다.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후일담으로 봤을 때, 3편 동안 겪은 일에 대한 후유증이 좀 있는지 라틴풍 음악[81] 만 나오면 저절로 춤을 추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제시는 이걸 즐기며 같이 춤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주 즐기라고 버즈에게 권한다.
3.4. 토이 스토리 툰 & TV 스페셜[편집]
3편 이후 매편마다 개근한다. 첫번째 외전에서 예전에 나온 켄과 바비가 함께 보니네 집에 놀러 오자 이 둘을 위해 하와이 휴가 준비를 한다. 그 중에서 외국 느낌을 낸답시고 그놈의 스페인어 모드로 또 바꿔서 열연하는 게 압권.
두번째 단편인 '작은 버즈 라이트이어'에서는 보니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장난감이 포함된 세트를 주문한다. 직원이 저그 벨트 버그를 주자 실망하고 다른 장난감(SD 버즈)[82] 을 달라고 하지만 그것들마져 다 팔린 뒤였다. SD 버즈가 1개 남아있긴 했지만 판매용이 아닌 전시용이었다. 그런데 바로 전시용 SD 버즈가 몰래 탈출을 해서 풀불에 놀고 있던 렉스와 버즈를 우연히 마주치자 진짜 버즈를 가두고 SD 버즈가 보니네 집에 들어가는 치졸한 짓을 저지른다. 이 때 SD저그는 난 안갈래, 왜냐면 직원에게 혼나기 싫거든이라며 저그는 그냥 설치지 않고 그냥 전시용 상자에 가만히 있는다. 렉스는 SD 버즈를 몸이 작아져버린 진짜 버즈로 착각했지만, 우디를 포함한 나머지 장난감은 대번에 바꿔치기 당한 걸 알아차린다. 작은 버즈는 개초딩끼가 있는지 우디의 카우보이 모자를 빼앗거나 햄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기행을 저지른다.
SD 버즈가 우디 일행에게 제압당한 뒤, 우디는 버즈를 탈출하려고 패스트 푸드점에 갈 팀을 짜는 도중 진짜 버즈가 돌아온다. 바로 찾아오는 길을 단번에 기억해낸 것. 화가 난 버즈 라이트이어는 SD버즈를 다시 원래 있던 대로 보내버린다.
외전 '공룡 전사들의 도시'편에선 공룡 장난감들이 주인이 자기들을 갖고놀지 않아서 자기들이 장난감이란걸 자각 못한다는 진실을 말하는 우디 옆에서 "이거 정말 소름 돋지?"라며 사족을 덧붙이는데, 1편부터 본 팬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희대의 개그씬이다.
3.5. 4편[편집]
예고편에서는 낙오된 우디를 다시한번 구하러 가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였으며, 잠깐이지만 1편 때처럼 날개를 펼쳐 하늘을 나는 모습도 보였다.
본편에서는 보니에게 자꾸 소외당하고 장롱에 처박히는 것도 모자라 보안관 배지까지 제시에게 채워지는 등의 수모를 받는 우디를 주시하며, 보니가 유치원에서 새로 만들어온 친구 포키가 자꾸 쓰레기통에 버려지려는 걸 막으려고 애쓰는 우디를 위로해주는데[83] , 그래도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진 우디가 내면의 소리에 따라 보니를 지켜주고 싶다는 대답을 해주자, 자신도 고민과 직면했을 때 우주복에 내장되어 있던 버튼을 눌러 해답을 찾아내고 행동한다.[84]
그러다가 여행길에서 낙오된 포키를 우디가 구하러 가서 오랫동안 오질 않자, 다른 친구들에게 뒷일을 맡기고 자신이 카니발 안의 문어발 놀이기구로 추진력을 얻어 고속도로까지 날아가서 우디와 포키를 찾아보려 했지만, 다른 놀이기구에 맞아 추락하고 과녁맞추기 상인에게 걸려 상품으로 전시되는 수모를 당하며, 다행히 같이 전시되어 있던 버니 & 더키가 발로 차며 텃세 부리는 걸 역이용해 탈출에 성공하지만 이 때문에 함께 떨어진 둘에게 시달리는 개그를 보여주기도. 이때 운좋게 카니발 안에 있던 우디를 발견하고 골동품 가게 지붕에서 다시 합류하며 마침 우디와 함께 있던 보 핍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개비 개비에게 잡혀있는 포키 구출 작전을 돕는다. 그와중에 함께 동행하는 버니 & 더키의 만담에 일일이 태클 걸며 반박하는 건 덤.
포키 구출에 실패하고 장난감들이 만신창이가 됐을때 포키를 구해야 한다는 우디와 포기하라는 나머지 장난감들간의 갈등 상황에서 난처해한다. 그러나 이내 버튼에서 계속 귀환하라고 음성이 나오자 캠핑카로 되돌아간다.[85]
그러나 돌아가자마자 캠핑카 안의 장난감들에게 상황을 전하고 그 때 차가 출발하려 하자 "보니가 가방을 골동품 가게에 두고 온 걸 알고 찾으러 갈 거다." 말하지만, 보니가 가방을 잃어버린 걸 모르고 그냥 출발하려 하자 음성 버튼을 마구 누른다. 그리고 계속 소리가 나니 보니 엄마가 서랍에 넣으려는 순간 가방을 두고 왔다고 소리쳐서 보니가 가방을 잃어버린 걸 깨닫게 하고 차를 멈춘다.[86] 이후 우디를 돕기 위해 장난감들을 리드하며, 사건이 해결된 뒤에는 보니에게 돌아갈 것인지 보와 함께 남아서 자유롭게 살 것인지를 갈등하는 우디에게 내면의 소리[87] 를 들으라고 조언하고, 보니는 걱정하지 말라며 격려한다.
버즈의 조언과 격려를 듣고 마음의 결정을 내린 우디를 존중하며 마지막으로 포옹을 나누고 작별한다.[88]"To infinity...(무한한 공간...)"
"And beyond.(저 너머로.)"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상징임에도 불구하고 우디와 보핍의 연애관계에 집중된 작품의 특성상 전작들에 비해 활약이나 비중이 많이 줄어든 편이며 멋진 모습보단 개그적인 면이 강조된 모습이라, 전작들 처럼 버즈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 사람들에겐 다소 아쉬운 부분.근데 사실 버즈니까 이 정도라도 했지 전작의 주역들을 비롯해 다른캐릭터 들은 대부분 아예 대사도 거의 없는 공기 수준의 존재감이다.그리고 전작들보다 많이 멍청해진 것 같다는 평도 많다.특히 가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서 "마음의 소리" 운운하는 모습. 작중 버튼을 처음 눌렀을 땐 주변 상황을 생각안하고 눌러서 보니 가족의 주의를 끌어버렸다.그래도 계속해서 트롤링을 반복하는 우디를 케어해주고, 우디의 마지막 결정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등 마지막까지 우디의 영원한 베스트 프렌드로서 남게 되었다.
막 출고된 신제품이었던 1편 시절에서 오랜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증명하듯, 버즈의 몸 이곳저곳에 붙은 스티커들이 낡아 모서리 부분이 살짝 떨어지고, 구겨진 것을 볼 수 있다.
3.6. 버즈 라이트이어[편집]
Not today, Zurg![89]
[90][91]오늘은 아니다, 저그!
토이스토리의 버즈 캐릭터에서 파생된 별개의 캐릭터지만, 극중에서는 1995년 앤디의 장난감 버즈의 모델이 되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92] 버즈를 상징하는 대사인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To Infinity, and Beyond!)'' 역시 어김없이 나온다.엘리시아: 무한한 공간,
버즈: 저 너머로.
우주를 탐험하며 1200명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태운 우주선과 함께 지구로 돌아가던 중 복귀 궤도에서 미확인 행성을 발견하고 우주특공대원으로서 규정에 따라 행성 조사에 나서다[93] 얼마 안 가 행성의 위험성이 드러나 곧장 행성을 떠나려 했지만 이에 실패하고 행성에 불시착 하고 만다.
이로 인해 자신의 실수로 모두가 척박한 행성에 갇힌 것이라 생각해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껴 다른 사람들이 행성에 적응 하는 동안 어떻게든 현재 있는 행성에서 벗어나려는 것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다 끝내 친구이자 상관이던 호손이 자신과 우주를 누비던 시절을 그리워 하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뜨자 명령 불복종 까지 감행하며 행성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최후반 저그와 대립할 때도 행성에서 벗어난다는 목적 자체는 그대로 였지만 이지 일행과 지내며 자신의 과거[94] 를 돌아보다 삭스가 가지고 있던 호손의 옛 메시지를 통해 어느 정도 죄책감을 덜어 내면서 다른 정착민들처럼 변한 환경을 수용 하는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 순간 일행과 행성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행성을 빠져 나간다는 집착에서 벗어나 크리스탈을 포기 하면서 모두를 지켜낸다.
처음에는 작중 다른 사람의 도움을 계속 거절하고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려는 독고다이 기질이 부각된다. 이런 점이 버즈의 단점으로 묘사되지만, 극중 내내 버즈와 동행하던 인물들의 자질이 수준 미달[95][96] 이고 임무 특성상 이런 폐급들을 데리고 임무를 수행했다간 임무는 둘째치고 대원들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에[97] 단독행동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98] 이러한 초반의 모습에서 팀원을 믿으며 팀원의 개성을 살리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간다.
우주전사 버즈와 장난감 버전에서는 무기가 달랑 레이저밖에 없었는데 이 버즈는 무슨 배트맨마냥 여러 가지 장비들을 가지고 다닌다. 새로 추가된 무기는 단검, 창, 권총 3개가 추가되었다.
슈트는 기존 버즈와 조금 다른데 초록색 버튼은 스텔스 모드가 가능하다. 그러나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금방 풀려버린다. 완구에서는 커다란 단추를 누르면 날개가 나오지만 이번 작품에서의 날개는 전투기 탈출시 장착하는 별도 장비로 나온다. 그나마 엔딩에서 입는 새 슈츠는 레이저 및 날개가 내장된 신형 전투복으로 갈아입으면서 원작 버즈와 흡사해졌다. 다만 토이스토리 세계관에 나오는 버즈의 설정이나 아이언맨에 가까운 수준의 게임판에 비하면 전투적 기능에서의 성능은 다소 낮아진 편이다.
3.7. 5편[편집]
4. 다른 작품에서[편집]
코코에서 우디, 몬스터 주식회사의 마이크랑 같이 기념품으로 나온다.
니모를 찾아서에서 니모가 간 치과 구석에 버즈 인형이 있는 장면이 잠시 지나간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도 카메오로 등장한다. 오마이 디즈니 관객들 사이에서 그의 시그니쳐인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대사를 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원소군 장수 국의로 나와 엄강으로 나온 우디에게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대사를 날린 뒤 어퍼컷을 날렸다.
5. 여담[편집]
1편 한정으로 이상한 점이 있는데, 자신이 장난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 하고 있지만 정작 앤디나 시드 같은 인간들 앞에서는 다른 장난감들처럼 못 움직이는 척을 한다. 다만 2편에서 신제품 버즈도 진열대에서 못 움직이는 척을 하고 있다가 버즈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자 '무단으로 동면에서 깨어났다'고 질책하며 다시 진열대로 돌아가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2편의 신제품 버즈가 1편 버즈의 비슷한 상태임을 생각해보면, 1편의 버즈도 비슷한 의미로 그러게 행동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이를 보아 장난감들 사이에 적용되는 '인간의 앞에선 움직이면 안된다'는 규칙을 버즈 라이트이어들은 임무 수행 규칙으로 받아들여지는 듯 하다.
영화 흥행에 뒤입어 토이스토리 개봉 후 버즈 라이트이어의 장난감 수요가 폭증했다. 시장에 미리 내보낸 6만개의 재고는 이미 씨가 말라버릴 정도였다고.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품귀현상이 속출했다. 공식 집계로는 1995년에만 900만개 이상 판매되었다고. 이는 2편에서 메타 개그로 언급된다.
심지어는 영국의 한 남성 버즈 광팬이 '버즈 라이트이어'로 개명한 사례가 있었다. 브링톤 마라톤에서 어린이 암 자선 기금으로 4000파운드 이상이 모이면 버즈 라이트이어로 개명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기 위해서인데, 그런데 영국 자동차운전면허국이 이름을 이유로 운전면허 발급을 거부하는 바람에 되돌려야만 했다. #
여담으로 최훈 카툰에서 kt wiz의 유한준 캐릭터를 버즈로 표현하고 있다. 유한준의 별명이 '무한준'이라는 데에서 유래한 듯. 최훈은 본인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인물 국의를 버즈 라이트이어로 패러디하기도 했다.
대만에서 태어났다. 버즈가 자신이 대량생산된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에서 팔에 있는 무전기 커버 안에 새겨진 각인을 보는 장면이 있는데 'MADE IN TAIWAN'이라고 적혀있기 때문. 이 설정을 기반으로 토이스토리 3의 스토리는 버즈에게 결함이 생겨 대만으로 반품되어서 우디와 그의 친구들이 버즈를 다시 찾으러간다는 스토리로 계획되어있었다. 이는 디즈니가 픽사와 해체될 조짐이 보이자 픽사의 도움없이 자체적으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데 전문화된 스튜디오 ‘Circle7’을 설립하였기 때문이었는데 결국 디즈니랑 픽사가 다시 결합되면서 서클7은 2006년에 폐쇄되었다. 서클7에 제작되기로 한 영화가 토이스토리3뿐만 아니라 몬스터 주식회사2도 있던것으로 확인되었다.
파일:DaxxBlaster.jpg
토이스토리3의 취소된 스토리의 컨셉아트 중에는 버즈를 닮은 디자인이지만 더 음흉해보이는 인상의 캐릭터가 있는데 3와 4에도 등장하지 않는 말그대로 컨셉으로만 남은 캐릭터라 이 캐릭터가 존재하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이름은 댁스 블래스터(Daxx Blaster)로 위에서 버즈를 생산하던 대만의 장난감회사에서 홍보대사이자 인기장난감이었던 버즈를 대체할 장난감이었다고 한다. 대략 G.I. Joe처럼 연도마다 완구라인이 달라지는것을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버즈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버즈와 그의 일행을 방해하던 악당 역할이었다고 한다.
다른 컨셉아트도 확인할 수 있는데, 초기 컨셉으로 추정되는 버전에서는 버즈와 비슷한 모양의 로고만 제외하면 버즈보다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완구 같은 완전한 로봇 장난감이었다가, 버즈와의 연관성을 더 집중해서 버즈와 닮은 디자인으로 간듯한 모습이다. 참고로 대본상에서 최후는 버즈에게 복수하려고 발악하다가 시드 필립스의 집주소가 쓰여진 택배상자 안에 갇혀 배송된 결말이다.
유리 헬멧을 쓰면 신장 29.5cm, 벗으면 28.58 cm다.
우주전사 버즈라는 애니메이션도 따로 나왔다.
2008년~2009년 우주정거장에서 체류했고 그 이후 무사히 지구로 복귀했고 이후 환영 퍼레이드에서 해당 캐릭터의 원형이 된 아폴로 11호의 승조원으로 닐 암스트롱과 같이 달에 착륙한 버즈 올드린과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
디즈니 픽사에서 주인공이 중간보스를 맡은 사례가 되었다.[100]
슈퍼주니어의 시원이 이 캐릭터를 상당히 닮았고 본인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