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페어레이디 Z/7세대
덤프버전 :
상위 문서: 닛산 페어레이디 Z
닛산 페어레이디 Z의 7세대 모델.
2008년부터 생산된 Z34 370Z 후속모델이 계속 떠돌다가 전 회장이 구속되는 사건까지 겹치는 바람에 한때 Z의 단종설이 들려왔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020년 3월에 Z의 새로운 로고가 유출되었고, 2020년 5월에 공개된 닛산의 전면개편 티저 비디오인 NISSAN NEXT: A TO Z에서 등장하여 출시가 확정되었다. 제목과 같이 A로 시작하는 닛산 차량부터 Z까지 총 12가지의 모델을 선보였는데[1] Z는 당당하게 마지막에 등장. 전반적인 디자인은 240Z(S30)에서 모티브를 얻되, 후면부는 300ZX(Z32)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했다.
한국 시각 2020년 9월 16일 9시 30분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다. 루머대로 전 모델들인 닛산 240Z와 300ZX의 디자인을 리파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롱 노즈 숏 데크 형상을 채용한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형상이다. 긴 보닛과 A필러부터 완만히 떨어지는 루프 라인, 리어 휀더의 볼륨감과 Z 전용 엠블럼 등은 Z33과 Z34에서 따왔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S30의 헤드라이트에서 따온 두 개의 반 타원으로 구성된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으며 역시 S30에서 따온 직사각형 그릴 내부에는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으로 디테일을 넣었다. 후면부에는 검은색 배경에 Z32에서 따온 두 줄로 구성된 테일램프, 그리고 트렁크에 부착된 페어레이디 Z 엠블럼 등을 적용했다.
그런데 패널 구성이나 실내 레이아웃으로 보아 350Z부터 쓰인 20년 이상 된 FM 플랫폼을 계속 개량해서 사용한다. 구형 플랫폼이라도 이미 보장된 운동성능과 강성 등 준수한 포텐셜을 보여주는 플랫폼이고 마운트의 위치, 엔진룸 내부의 파츠 배치와 하체의 튜닝 포인트와 오너에 따라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설정값에서 큰 변화없이 미세조정만으로도 원하는 주행감을 찾기 좋다는점 등 십수년간 쌓여온 정비, 튜닝 노하우가 곧바로 적용 가능하기에 마냥 단점은 아니다. 파워트레인은 변경점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연구할 거리가 생기긴 했지만.
한국 시각 2021년 8월 18일 오전 9시에 공개했다. 7세대 'Z'는 이전과 달리 배기량을 뜻하는 명명방식이 적용되지 않았다.[2]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최고 출력이 400마력이기에 마침 그에 맞는 숫자도 있어서 출력을 상징하는 400Z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배기량에 기반한 기존 명명방식도 이 시리즈의 전통이라면 전통이기에 어줍잖게 끼워 맞추느니 과감하게 버린 것으로 보인다. 배기량이 곧 네이밍 전략인 과거의 방식은 탄소중립 지향으로 전 세계의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이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낡은 방식이므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JDM 스포츠카의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변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외관은 콘셉트 카와 거의 같게 나왔지만, 실내는 약간의 수정이 이루어졌다. Z 프로토가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 모두 12.3인치였던 것과 달리 양산형은 12.3인치 계기판과 8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탑재됐다. 대시보드 상단에 자리한 3개의 아날로그 게이지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전 세대의 서스펜션 구조를 유지하되, 경량화했으며 용접 부위와 각 부품들의 하드 포인트를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은 Q50(닛산 스카이라인 13세대(V37)), Q60 레드스포츠 트림에 탑재되는 닛산 VR 엔진 계열의 V6 3.0L 트윈터보 엔진인 VR30DDTT가 장착된다. 최대 405마력, 48.4kgf.m을 발휘하며 배기량은 약 700cc 줄었음에도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전 세대인 Z34보다 73마력, 11.1kgf.m 증가한 출력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을 기본 제공하며 9단 자동변속기도 선택이 가능하다.
수동변속기 모델은 카본 드라이브 샤프트를 적용해 경량화했고, 버전 ST(북미형 Performance) 트림에서는 레브매칭 기능을 더해 변속 편의성을 높였다. 옵션으로 스포츠 서스펜션과 차동 제한장치가 제공된다.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되어, 최신 스포츠카답게 어댑티브 크루즈를 포함, 전방 충돌 경고, 사각지대 및 차선 이탈 경고, 후방 교차 추돌 경고 등이 적용됐다.
북미와 일본, 호주 시장에 2022년 4월 출시했으며 콘셉트 카와 동일한 사양의 Z 프로토 스펙 240대를 한정 판매한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는 소음 규제와 환경 규제 때문에 출시되지 않는다.
2008년부터 활약하던 R35 GT-R의 뒤를 이어 15년만에 다시 슈퍼 GT의 22년 시즌부터 닛산의 새 GT500 클래스카로 투입되었으며 결국 팀 임풀이 시리즈 랭킹 1위를 달성하여 7년만에 닛산이 GT500클래스 챔피언을 획득하였다! 또한 2022년 슈퍼 다이큐 제2전인 후지 24시간 내구에 양산형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베이스로 한 경주차가 참전할 예정이다.
코드명은 당초 Z35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RZ34로 확정되었다. 앞의 R은 VR 엔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3]
슈퍼 GT의 세이프티 카로도 투입되었다.
2022년 9월 28일에는 Z GT4가 공개되었다.
2023년 무렵까지 반도체 공급 문제 등으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중이고, 결국 일본이나 북미 등 주요시장에서 출고를 일시적으로 정지하기 까지 했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는 민트급 Z가 1000만 엔을 넘기는 현상이 일어나고 했다. 다만, 현재는 반도체 공급 문제가 개선됐는지 출고를 재개했고, 민트급 Z의 중고 시세 역시 700만~800만엔대이다. 물론, 현재도 신차 출고가에 비해서는 비싼 편.
일본 자동차 잡지인 REVSPEED 2023년 11월호에 의하면 일본의 카레이싱 드라이버인 치요 카츠마사, 호시노 카즈키, 마츠다 츠기오의 애마이기도 하다. 특히 치요 카츠마사의 경우 실비아도 함께 소개되었으며, 마츠다 츠기오의 경우 흔히 GT-R 오타쿠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거 못지 않게 페어레이디 Z를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23년 8월 1일, Z 니스모가 공개되었다. 420마력을 내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1. 개요[편집]
닛산 페어레이디 Z의 7세대 모델.
2. 상세[편집]
2.1. 프로토타입[편집]
2008년부터 생산된 Z34 370Z 후속모델이 계속 떠돌다가 전 회장이 구속되는 사건까지 겹치는 바람에 한때 Z의 단종설이 들려왔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020년 3월에 Z의 새로운 로고가 유출되었고, 2020년 5월에 공개된 닛산의 전면개편 티저 비디오인 NISSAN NEXT: A TO Z에서 등장하여 출시가 확정되었다. 제목과 같이 A로 시작하는 닛산 차량부터 Z까지 총 12가지의 모델을 선보였는데[1] Z는 당당하게 마지막에 등장. 전반적인 디자인은 240Z(S30)에서 모티브를 얻되, 후면부는 300ZX(Z32)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했다.
한국 시각 2020년 9월 16일 9시 30분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다. 루머대로 전 모델들인 닛산 240Z와 300ZX의 디자인을 리파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롱 노즈 숏 데크 형상을 채용한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형상이다. 긴 보닛과 A필러부터 완만히 떨어지는 루프 라인, 리어 휀더의 볼륨감과 Z 전용 엠블럼 등은 Z33과 Z34에서 따왔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S30의 헤드라이트에서 따온 두 개의 반 타원으로 구성된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으며 역시 S30에서 따온 직사각형 그릴 내부에는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으로 디테일을 넣었다. 후면부에는 검은색 배경에 Z32에서 따온 두 줄로 구성된 테일램프, 그리고 트렁크에 부착된 페어레이디 Z 엠블럼 등을 적용했다.
그런데 패널 구성이나 실내 레이아웃으로 보아 350Z부터 쓰인 20년 이상 된 FM 플랫폼을 계속 개량해서 사용한다. 구형 플랫폼이라도 이미 보장된 운동성능과 강성 등 준수한 포텐셜을 보여주는 플랫폼이고 마운트의 위치, 엔진룸 내부의 파츠 배치와 하체의 튜닝 포인트와 오너에 따라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설정값에서 큰 변화없이 미세조정만으로도 원하는 주행감을 찾기 좋다는점 등 십수년간 쌓여온 정비, 튜닝 노하우가 곧바로 적용 가능하기에 마냥 단점은 아니다. 파워트레인은 변경점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연구할 거리가 생기긴 했지만.
2.2. 양산형[편집]
한국 시각 2021년 8월 18일 오전 9시에 공개했다. 7세대 'Z'는 이전과 달리 배기량을 뜻하는 명명방식이 적용되지 않았다.[2]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최고 출력이 400마력이기에 마침 그에 맞는 숫자도 있어서 출력을 상징하는 400Z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배기량에 기반한 기존 명명방식도 이 시리즈의 전통이라면 전통이기에 어줍잖게 끼워 맞추느니 과감하게 버린 것으로 보인다. 배기량이 곧 네이밍 전략인 과거의 방식은 탄소중립 지향으로 전 세계의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이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낡은 방식이므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JDM 스포츠카의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변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외관은 콘셉트 카와 거의 같게 나왔지만, 실내는 약간의 수정이 이루어졌다. Z 프로토가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 모두 12.3인치였던 것과 달리 양산형은 12.3인치 계기판과 8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탑재됐다. 대시보드 상단에 자리한 3개의 아날로그 게이지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전 세대의 서스펜션 구조를 유지하되, 경량화했으며 용접 부위와 각 부품들의 하드 포인트를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은 Q50(닛산 스카이라인 13세대(V37)), Q60 레드스포츠 트림에 탑재되는 닛산 VR 엔진 계열의 V6 3.0L 트윈터보 엔진인 VR30DDTT가 장착된다. 최대 405마력, 48.4kgf.m을 발휘하며 배기량은 약 700cc 줄었음에도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전 세대인 Z34보다 73마력, 11.1kgf.m 증가한 출력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을 기본 제공하며 9단 자동변속기도 선택이 가능하다.
수동변속기 모델은 카본 드라이브 샤프트를 적용해 경량화했고, 버전 ST(북미형 Performance) 트림에서는 레브매칭 기능을 더해 변속 편의성을 높였다. 옵션으로 스포츠 서스펜션과 차동 제한장치가 제공된다.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되어, 최신 스포츠카답게 어댑티브 크루즈를 포함, 전방 충돌 경고, 사각지대 및 차선 이탈 경고, 후방 교차 추돌 경고 등이 적용됐다.
북미와 일본, 호주 시장에 2022년 4월 출시했으며 콘셉트 카와 동일한 사양의 Z 프로토 스펙 240대를 한정 판매한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는 소음 규제와 환경 규제 때문에 출시되지 않는다.
2008년부터 활약하던 R35 GT-R의 뒤를 이어 15년만에 다시 슈퍼 GT의 22년 시즌부터 닛산의 새 GT500 클래스카로 투입되었으며 결국 팀 임풀이 시리즈 랭킹 1위를 달성하여 7년만에 닛산이 GT500클래스 챔피언을 획득하였다! 또한 2022년 슈퍼 다이큐 제2전인 후지 24시간 내구에 양산형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베이스로 한 경주차가 참전할 예정이다.
코드명은 당초 Z35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RZ34로 확정되었다. 앞의 R은 VR 엔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3]
슈퍼 GT의 세이프티 카로도 투입되었다.
2022년 9월 28일에는 Z GT4가 공개되었다.
2023년 무렵까지 반도체 공급 문제 등으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중이고, 결국 일본이나 북미 등 주요시장에서 출고를 일시적으로 정지하기 까지 했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는 민트급 Z가 1000만 엔을 넘기는 현상이 일어나고 했다. 다만, 현재는 반도체 공급 문제가 개선됐는지 출고를 재개했고, 민트급 Z의 중고 시세 역시 700만~800만엔대이다. 물론, 현재도 신차 출고가에 비해서는 비싼 편.
일본 자동차 잡지인 REVSPEED 2023년 11월호에 의하면 일본의 카레이싱 드라이버인 치요 카츠마사, 호시노 카즈키, 마츠다 츠기오의 애마이기도 하다. 특히 치요 카츠마사의 경우 실비아도 함께 소개되었으며, 마츠다 츠기오의 경우 흔히 GT-R 오타쿠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거 못지 않게 페어레이디 Z를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2.1. Z 니스모[편집]
2023년 8월 1일, Z 니스모가 공개되었다. 420마력을 내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3. 제원[편집]
4. 둘러보기[편집]
[1] 이 12가지 차종 모두 2020년 5월부로 향후 18개월 내로 등장할 모델들이다.[2] 배기량은 오히려 줄었기 때문에 400이 아니라 300Z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어색하다. 이미 Z31과 Z32에 300ZX라는 이름을 쓴 적도 있고.[3] 닛산 스카이라인도 2019년에 마이너 체인지 되면서 터보모델의 풀 코드네임도 RV37로 R자가 들어간다. 해당 모델 역시 VR30DDTT 엔진이 적용.[기본트림] 페어레이디 Z 기본 트림[T] 버전 T[S] A B C 버전 S(북미형 Sport)[ST] A B C 버전 ST(북미형 Performance)[니스모] A B C D E F 페어레이디 Z 니스모[4] 2피스톤 320mm(버전 S), 4피스톤 356mm(버전 ST), 4피스톤 381mm(니스모)[5] 싱글 피스톤 307mm(버전 S), 2피스톤 350mm(버전 ST, 니스모)[0-60] A B C 제로97(0-60마일)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3-12 22:14:25에 나무위키 닛산 페어레이디 Z/7세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