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세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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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san Cedric
日産・セドリック / セドリック営業車
1. 개요[편집]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닛산에서 1960년부터 2004년까지[1] 생산한 준대형차로, 토요타 크라운과 경쟁해 온 브랜드였고, 후속 모델인 푸가와 통폐합되기 전에 형제차로 글로리아가 있었다.
또한 이 차도 대만의 위룽기차(裕隆汽車)에서 1세대, 3~4세대, 6세대 모델을 판매했으며 1996년 출시된 닛산 세피로에 자리를 내주고 단종되었다.
2. 역사[편집]
2.1. 1세대 (30/31 계통, 1960~1965)[편집]
정식적으로 닛산 상표를 달고 나온 최초의 차이다. 1960년 4월에 출시되었고, 외관 디자인은 동 시대 미국차의 영향을 받았으며, 닛산 차 최초로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5L G형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고, 변속기는 4단 수동이 장착되었으며, 브레이크는 전후륜 드럼 방식을 적용했다. 트림 체계는 스탠다드와 디럭스 두 가지를 설정했다. 1963년에는 대한민국의 새나라자동차에서도 플래그십 모델로 라이선스 생산을 하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얼마 지나지 않아 4대 의혹 사건에 휘말리면서 새나라자동차가 폐업하게 되어 라이선스 생산하려는 계획도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 1960년 10월에는 휠베이스를 100mm 늘리고 직렬 4기통 1.9L H형 가솔린 엔진을 얹은 커스텀 트림이 추가되었다. 이는 1961년 4월에 일본의 소형차 규격이 배기량 2,000cc 이하, 휠베이스 2,700mm 이하로 변경됨에 따른 것이었다.
- 1961년 9월에는 범퍼와 프론트 그릴 디자인을 바꾸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쳤다.
- 1962년 4월에는 오토클러치를 지원하게 되었고, 왜건과 밴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그 중 왜건은 화물칸에 점프 시트를 설치해 최대 8명까지 탑승이 가능했다.
- 1962년 10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세로 방향이던 헤드램프를 가로 방향으로 변경하고, 일본차 최초로 파워 시트를 도입했다.
- 1963년 2월에는 직렬 6기통 2.8L K형 가솔린 엔진을 얹은 스페셜 트림이 추가되었다. 이 모델은 전쟁 이후에 나온 일본차로서는 최초로 3넘버 기준(전폭 1,700mm 이상)을 달성했다.
- 1963년 9월에는 프론트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 1964년에는 직렬 4기통 2.0L SD20형 디젤엔진 사양이 6월에, 보그워너제 3단 자동변속기 장착 사양이 7월에 추가되었고, 그 해 9월에는 프론트 그릴과 테일램프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 1965년 2월에는 리클라이닝 시트를 도입했고, 그 해 5월에는 "리어 피니셔"라는 이름의 장식이 추가되었다. 1965년 10월까지 생산되었고, 2세대인 130 계통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2.2. 2세대 (130 계통, 1965~1971)[편집]
이전 세대인 30 계통이 미국차의 디자인을 지녔다면, 130 계통은 피닌파리나가 디자인을 맡아 유럽차와 비슷해졌다. 1965년 10월에 출시되었고, 역대 세드릭 중 유일하게 3넘버 기준(전폭 1,700mm 이상)의 차량이 존재하지 않았다. 트림 체계는 DX, STD6, 커스텀 6, 스페셜 6이 존재했으며, DX는 4기통 사양에, 나머지는 6기통 사양에 적용되었다. 엔진은 I4 2.0L OHV H20형(92ps), I6 2.0L OHV J20형(100ps) 가솔린이 적용되었고, 스페셜 6 트림에는 I6 2.0L OHC 트윈캠 L20형(115->130ps)이 적용되었으며, 경찰차 사양은 I6 3.0L OHC H30형과 V8 4.0L Y40형이 탑재되었다. 변속기는 4단 수동과 3단 자동이 제공되었고,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판스프링이 적용되었다.
- 1966년 10월에는 후미등 변경과 동시에 DX6과 퍼스널 6 트림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1967년 10월에 후미등 디자인이 한 번 더 변경되었다.
- 1968년 9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운전석 안전벨트를 기본 적용하고, 왜건 모델은 이전 세대부터 이어온 독특한 개폐 구조를 버리고 일반적인 형태를 적용했으며, 고급 사양에 가능했던 뒷문 삼각창의 개폐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C필러에 적용된 독서등 형상도 변경되었다. 또한 외부 공기 배출구가 대시보드에 설치되었다.
- 1969년 10월에는 프론트 그릴 변경이 이루어졌고, 파워스티어링과 파워윈도우를 기본 장착한 스페셜 GL과 퍼스널 DX 트림이 추가되었다. 엔진은 기존의 L20과 J20형 대신 L20A형이 도입되었고, 휠이 13인치에서 14인치로 커졌다.
- 1970년에는 닛산매틱 자동변속기를 플로어 시프트 타입으로 적용했다. 그리고 신규 트림으로 퍼스널 DX-V가 추가되었다. 230 계통이 출시된 1971년까지 생산되었다.
2.3. 3세대 (230 계통, 1971~1975)[편집]
2.4. 4세대 (330 계통, 1976~1979)[편집]
2.5. 5세대 (430 계통, 1979~1983)[편집]
1979년부터 1983년까지 생산되었으며 모델 최초로 사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2.6. 6세대 (Y30, 1983~1999)[편집]
1983년에 나온 Y30형은 이전보다 디자인은 어느정도 새로워지고 미국차다운 이미지를 잘 유지해왔었지만, 고급차면에서 여전히 크라운한테 뒤쳐지고 있다.
레버식 주차브레이크 때문에 망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옵션에 따라 칼럼기어와 함께 풋파킹 브레이크도 제공되었으므로 이는 사실이 아니다.
왜건과 밴은 풀체인지를 하지않고 1999년까지 생산했다.
2.7. 7세대 (Y31, 1987~2014)[편집]
하드탑 모델, 일반형 세단 모델, 영업용 단축 세단 모델의 3종이 있었다. 역대 가장 종류가 많았던 세드릭의 시대. 특히 영업용 모델은 1세대 렉스턴 W를 뛰어넘는 엄청난 사골 모델이다. 참고로 쌍용 렉스턴 W는 2001년에 첫 출시가 된 이후 16년(수출 포함 18년)동안 페이스리프트, 마이너체인지를 하면서 우려먹다가 후속인 2세대 모델이 2017년에 나오면서 내수용은 단종되어 사골을 끝냈고 세드릭 7세대 영업용은 무려 27년. 영업용만 따지면 현대 에어로타운이 그나마 세드릭 7세대 영업용의 판매 시기에 근접하였으며 그 기록도 갱신을 하였다.[3]
이전 시기에 비해 새로 나온 모델들이 많았는데, 스포티하면서 퍼포먼스적인 그란 투리스모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1991년까지 판매되어 논필러 4도어 하드탑은 이 세대의 끝으로 막을 내렸다.
1989년 6월, 양산차종 최초로 5단 자동변속기 사양이 추가됐다. 변속기종은 RE5R01A.
일반 세단도 이전 모델보다 좀 더 정갈하게 다듬어졌다. 브로엄의 경우는 일반 세단과 달리 쿼터 글라스가 추가되었다.
택시 영업용 차량은 2014년 12월까지 계속 팔렸다.
2000년식 세드릭은 가면라이더 쿠우가에서 이치죠 카오루가 모는 것으로 등장했다.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까지 당시 외교관이 수입했던 차량이 후에 중고로 판매했는지 지금도 돌아다니고 있다.
2.8. 8세대 (Y32, 1991~1995)[편집]
1991년에 안전문제로 인하여 논필러 4도어 하드탑에서 필러드 4도어 하드탑으로 바뀌고 새롭게 풀체인지되어 출시되었다. 이번에는 브로엄에 일체형 헤드램프를, 그란 투리스모에 원형 2등분 헤드램프를 적용하는 등 서로 차별화를 두어서 토요타 크라운을 꺾고 중대형차 부분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하여, 1995년까지 생산하다 단종되었다.
국내에는 우핸들 사양 VIP튜닝이 된 단 1대가 있다.
2.9. 9세대 (Y33 계통, 1995~1999)[편집]
1995년 풀체인지되어 4도어 하드탑으로 출시되었다. 이 시기에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VG 엔진이 닛산 VQ 엔진으로 바뀌었다. 1999년에 단종되었다.
2.10. 10세대 (Y34 계통, 1999~2004)[편집]
1999년 6월 28일, 차세대 LL 클래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출시하였다. LCD 디스플레이를 기반한 AV 시스템[4] 과 카세트 플레이어[5] , NEO Di[6] 를 추가하였다.
4도어 하드탑은 마지막 세대가 되었고, 2004년에 형제차인 글로리아와 함께 푸가로 통폐합되어 단종되었다.
대한민국에도 일본에서 개인이 들여온 우핸들 사양의 Y34가 굴러다니는 듯하다.
3. 여담[편집]
1990년대 북한에서 새차를 대량으로 수입해서 평양 택시로 보급되었다. 2000년대 중반까지 현역으로 활동했으나 대일관계 악화를 이유로 “일본차를 모두 폐차시키라”는 김정일의 지시에 의해 이후 평화자동차가 조립한 중국차로 모두 대체되었다.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따르면 1997년 고난의 행군 시기 김정일이 리상벽, 전형규, 리춘히, 최성원, 김주먹 등 다섯 아나운서(방송원)들에게 하사했다.
모모가 좋아하는 자동차다. 어렸을때 자기 집 자가용 승용차가 이 차 였다고 한다.
일본의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가 1988년 이 차의 광고모델로 했던 적이 있었다.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45화에서 페이크보스이자 BOARD의 前사장인 텐노지 히로시가 등장할때 뒤에 서있는 차량으로 등장하고(그것 말고도 케르베로스 II 변신전과 여러 에피소드에서도 사장님차량으로 등장한다.) 차량은 Y34 계통에 검은색이다.
돌아온 황금복에서 차미연이 일본에서 빌린 렌트카로 등장한다. 해당 모델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된 Y34 초기형 모델. 이 차량으로 인해서 드라마의 전개가 시작된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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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택시 영업용은 2014년까지 생산하였다.[2] 세드릭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시마의 계보에 속하는 차종이며, 세드릭 시마는 닛산 모터 대리점에서 판매되었다.[3] 에어로타운은 1994년에 출시하여 2023년 현재까지 일부 사양 변경을 거쳐 판매되고 있다.[4] 대표적으로 에어컨 상태와 스테레오 채널을 조절할 수 있으며, 비 터치식으로 앞의 버튼과 커서로 조작한다.[5] 계기판 하단에 위치한다.[6] VQ30DD / VQ25DD 엔진에 추가된 직분사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