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레아 듀노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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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등장인물. 성우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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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 아오이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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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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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시프먼.

지구의 반 스페시언 무장 단체인 '폴드의 새벽'에 파견된 파일럿. 짙은 곤색의 머리칼을 가진 소녀이며, 건담 르브리스 손에 탑승하고 있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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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속인 소피 플로네와 버디를 이루고 있다. 평온한 표정과 달리 스페시언에 대해선 강한 증오를 가지고 있는 염세적인 성격이다.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사물이나 풍경을 가지고 다니는 수첩에 따라 그림을 그리는 취미가 있다.[1]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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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즌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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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에서는 주식회사 건담의 광고를 보고 있던 소피에게 나지의 행방을 물어 나지에게 프린스가 직접 연락해왔다는 말을 전한다. 이후 습격을 위해 수송선을 건담 르브리스 손을 타고 하이재킹한다. 11화에서는 르브리스 손의 페이스를 그리거나, 슬레타 머큐리의 전투 영상을 보고 신나하는 소피에게 핀잔을 주는 등 수송선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르브리스 손으로 출격, 소피와 신호에 맞춰 플랜트의 C구역을 분단시킨다. 이후 작전에 따라 올컷 측으로 합류해 항구 전체 무력화를 하려고 하지만, 양동을 맡아야 할 소피가 명령을 거부하고 단독 행동에 나서자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구를 더럽히고 도망간 스페시언이 염치도 없네.

(더빙: 지구를 더럽히고 도망친 스페시언 주제에 뻔뻔하긴. )

- 조약 금지 무기로 우주를 더럽힌다고 격분하는 데미 개리슨 파일럿을 격추하며.

12화에서는 소피와는 다르게 테러리스트들과 정석적인 팀을 이루어 행동하다가 후반부에 소피를 플랜트 밖으로 밀고 등장한 건담 에어리얼 개수형과의 전투를 지원하려고 등장한다.

올컷, 후퇴하자![2]

건담 인포 한글 자막은 후퇴(後退)가 아닌 같은 발음인 교대(交代)로 오역되었다. 다른 나라 언어는 제대로 번역되었다.

(더빙: 큰일이다! 올컷, 피해!)

하지만 건담 에어리얼 개수형이 건비트 라이플을 시전하려는 모습에 위험을 감지한 것인지, 아니면 공포를 느낀 것인지 잠시동안 온 몸을 크게 떨며[3] 올컷에게 후퇴하자고 종용한다. 이후 진짜 마녀사냥 부대인 도미노코스 대가 등장하자 후퇴하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3.2. 시즌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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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쿨 PV에서 보인 모습으론 다시 르브리스 손에 탑승한 모습. 아스테카시아 학원 교복을 입은채로 보여주는 신발을 통해 니카에게 작은 나이프를 겨누는 모습을 추측할 수 있다. 니카의 "이 학원에서 나가!"라는 대사를 보아 아스테카시아 학원에 학생으로 위장해 들어온듯 하다.

희망이 가득한 학원이네요. 순환되는 깨끗한 공기, 맑은 하늘, 푸르른 자연, 즐거워 보이는 미소… 역겨워.[4]

이때 노레아의 대사 별로 화면은 노레아가 스케치한 지구의 환경 그림들을 대비해서 보여준다.

(더빙: 희망이 넘쳐흐르는가 보네요, 이 학교는. 순환처리된 깨끗한 공기, 가짜지만 맑은 하늘, 생기 넘치는 식물들, 명랑한 웃음소리들… 구역질 나.)

2기 1화인 13화에서는 샤디크 제네리의 계획에 따라 파트너인 소피 플로네와 함께 아스타카시아 학원에 잠입 입학한다. 슬레타에게 큰 관심을 가지며 신난 모습을 보이는 소피와는 대조적으로 조용하게 학교 이곳저곳을 조사하고 스케치하는 모습. 엘란 케레스와의 대화에서 지구와 달리 우주에 있는 너무나도 쾌적한 학원의 환경을 보며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밤이 된후 자신의 정체를 아는 니카 나나우라의 추궁에 일개 연락원은 조용히 있으라는 말을 하며 칼로 위협하고 입막음을 시도한다.

당신 혼자 애써봤자 지구의 상황이 변하는 일은 없어요. 그런데 거창한 꿈이나 품고있고… 현실을 우습게 보고 있는 거죠?

(더빙: 당신 혼자 아무리 노력해봐야 지구의 현실은 무엇하나 변하는게 없죠. 그런데 여전히 꿈속에서 헤매고 있지... 현실이 그렇게 우스워요?)

이후 엘란에게서 훔쳐낸 단말기를 이용해 소피와 함께 자신들의 건담과는 출신이 다른 건담 타입 모빌슈트, 건담 파렉트를 몰래 조사하던[5] 도중 이를 목격하고 여기서 나가지 않으면 자신과 소피의 정체를 폭로하겠다는 니카를 파렉트로 밟아 살해하려 한다.[6] 때마침 등장한 슬레타가 니카를 구하고, 노레아는 둘 모두를 다시 밟기를 시도하고 이후 헤드 빔 발칸으로 죽이려고 하나 슬레타가 니카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결투를 신청한다. 이에 우리의 정체를 아는 자를 그냥 둘 수는 없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파트너인 소피가 결투 신청을 받아들여 버린다.

14화에서 데이트 신청을 했다가 또 퇴짜 맞은 5호에게 페일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한다고 비꼰다. 이에 5호 역시 맞응수하며[7] 신경전을 벌인다.

"스페시언은 전부 죽어!"

(더빙: 스페이시언 놈들... 다 없애주겠어!)

이후 럼블 링에 난입. 츄츄의 데미 트레이너를 상대로도 '어시언 주제에 스페시언이랑 하하호호 즐기고 있냐'면서 조종석이있는 해치 부분을 노려 공격하며 이후 실전 출력의 빔으로 학생 한 명을 살해하고[8] 소피와 함께 퍼멧 스코어 3 상태로 건드 볼바들을 꺼내 학교를 난장판으로 만든다.

스코어를 올리지 않으면 당신도 죽어요! 엘란 케레스.

죽는 게 무서우면 건담에 타지 말라고요!

(더빙: 스코어를 올리지 않으면 당신도 여기서 죽어요! 엘란 케레스!)

(더빙: 죽는 게 무서우면 건담에 타지나 말던가!)

파렉트와 교전하면서 엘란 5호에게 스코어를 올리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 협박하지만 능청을 떠는 5호를 보고 무서우면서 건담에 탔냐며 짜증을 내며 한동안 공중전을 펼치다가 샤디크 일행이 새리우스를 납치한 걸 확인한 뒤 작전이 완수되었다 여겨 철수하려 하지만 어느새 소피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걸 발견하고 그녀를 찾다가 시험장 천장에 구멍이 뜷린 걸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외우주까지 나가 건드볼바 2대와 함께 르브리스 울로 에어리얼을 공격하는 소피를 발견한다.

바로 지원을 하려 했지만 소피를 발견한 시점엔 이미 에어리얼이 퍼멧 스코어 6에 도달함과 동시에 역장을 발동시킨 탓에 다가갈 수 없게 되었고[9] 그녀가 위기에 처해 죽음에 몰리는 걸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이를 지켜보며 소피가 죽었다고 직감하게 된다.

마음 쓰실 것 없어요. 당신이 죽이기 전에 소피는 살해 당했으니까. 저도 언젠가 분명 건담의 저주에게 죽게 되겠죠. 죽지 않는 당신은 정체가 뭐죠?

(더빙: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어요. 당신이 죽이기 전에 소피는 이미 죽었으니까. 저도 언젠가 건담의 저주로 죽고 말겠죠. 죽지 않는 당신은 정체가 뭐죠?)

퍼멧 스코어의 과부하로 숨이 끊어진 소피를 직접 목도하며 눈물을 흘리면서도 자책하는 슬레타를 위로하며 그 누구도 건담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와중 혼자서 멀쩡한 슬레타를 무서워하는 반응을 보이며 소피의 시체와 르브리스 울을 그대로 데리고 이탈한다.

15화에서 자진신고를 하려다 붙잡힌 니카에게 저번 임무로 소피가 죽고 이후 베네리트 그룹의 보안 유지군의 추격으로 인해 폴드의 새벽 및 나지와 올컷, 고아들 등 지구에 있는 식구들이 위험에 처한 원인으로 몰며, 니카를 린치한다.[10] 이에 니카가 그저 스페시언이 밉다며 슬픔만을 뿌린다면 누구도 어시언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냐며 항변하자 "어느 입으로!"[11] 라는 말을 연발하며 사정없이 두들겨 패다가 그대로 두면 죽일 것 같아 사비나가 막자 진정하고, 니카의 말에 네 행동때문에 지구에 있는 사람들이 더더욱 슬퍼지는 것은 생각하지 않느냐며 반박한다.[12]

17화에서 페일한테서 도망쳐 그래슬리로 몸을 숨긴 5호한테 왜 여기있나며 신경질을 내다 능굴거리는 5호에게 연필로 얼굴을 찌르려고 하면서 얼른 건담 타고 죽어버리라는 등의 폭언을 일삼는다. 이에 5호는 너한테도 건담한테도 죽긴 싫다며 능청스럽게 흘려넘겼다.[13]

18화에서는 여전히 니카와 엘란 5호랑 같은 공간에 구금되어있는데 구석진곳에 기대 앉아서 스케치를 한다.[14] 니카의 질문에 더이상 숨길 필요도 없게 됐다며 페일사와 건담, 강화인사에 대해서 시원하게 풀어버리는 엘란 5호에게 그렇게까지 얘기하냐면서 퉁명스럽게 말을 붙이는데 마땅히 목숨 걸며 건담에 타는 이유를 묻는 것에 없다는 답을 하자 어시언을 위한다는 핑계를 대는 텅 빈 껍데기란 말에 열 받아서[15] 5호에게 다시 연필를 흉기로 이용하여 격하게 달려들며 덤비다가 5호에게 제압되자 당신들 같은 스페이시언을 모두 죽인다는 이유라면 충분하지 않냐며 언성을 높이나 실은 건담에 타기 싫은거 아니냐는 지적에 정곡이었는지 당황하며 닥치라 외친다.[16]

19화에선 "죽어" 라는 말을 계속 중얼거리며 파리지옥 그림 위에 수차례 뒤죽박죽으로 선을 그으며 정신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손에 힘이 들어가 결국 연필 심이 부러져 버리자 결국 연필과 함께 그림수첩까지 내던져 버리며 히스테리적인 면모를 보인다.

소피… 왜 죽었어… 기다려… 날 두고 가지 마… 혼자는 싫어… 죽는 건, 무섭단 말이야…

(더빙: 소피 왜 죽어버린 거야. 너무해, 나만 놔두고 가지마. 외톨이란 말이야. 죽기 싫어. 무서워...)

그러던 중 5호가 자신의 수첩을 보자 또 다시 분노하여 5호에게 덤벼들고, 이전과 똑같이 바로 양손을 제압 당하지만 이번엔 박치기까지 날리며 발광하다가[17] 어찌저찌 진정되었다 싶더니 눈물을 흘리며 이미 죽어버린 소피의 이름을 부르며 혼자두지 말아달라, 죽는 건 무섭다며 흐느낀다.

이때 엘란의 손과 노레아의 손이 맞잡아져있는 모습이 클로즈업 되며 둘의 관계가 미묘하게 변하고 있다는 걸 암시한다. 얼마 후 미오리네와 구엘이 갔던 지구의 교섭지역에서 교전이 발생하여 어시언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한 뉴스를 보고 또 분노하며 스페시언에 대한 증오를 다시 불태운다.[18]

20화에서는 샤디크가 마지막까지 노레아를 이용하기 위해 문의 잠금을 해제했고, 그 의도대로 스페시언에 의한 어시언 학살 뉴스를 보고 격분했던 노레아는 스케치하던 노트까지 떨구며[19] 르브리스 손이 있는 곳으로 달려나간다.[20] 이때 겉옷을 벗어 던지면서 소피의 팔찌를 차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도망쳐서 그 다음에는 어쩌고? 당신들 스페시언의 폭력 때문에 전부 죽었어! 나지도, 올컷도, 당신도 절대 이해 못 해… 스페시언보다 가벼운 목숨인 우리의 분노를![21]

후진국 국민의 목숨이 선진국 국민 보다 가볍게 여겨지는 것은 현실에서도 자주 제기되는 요소다. 지금도 후진국에서 내전, 테러, 각종 사고로 사람들이 계속 죽어나가지만 대중 매체에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반면 9.11 테러,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같이 선진국 사람들이 희생되면 매우 큰일인양 보도하며 추모해준다. 이 때문에 외면당하는 후진국 국민들이 자신들의 목숨은 싸구려가 아니라며 분통을 터뜨리는 일이 많다.

소피, 부숴버리자… 학원 전체를... 하나도 남김없이!

(더빙: 도망쳐서? 그 다음은 어떡하는데?! 당신네 스페시언들의 야비한 폭력에 모두 죽었어. 아마 나지도 올컷도 당신도 절대 이해못할거야. 스페시언보다 목숨이 가벼운 우리 어시언의 분노가! 소피 지켜봐줘 모조리 없애버릴테니까!)

5호가 노레아가 르브리스 손에 타기 직전까지 설득했으나 소용 없었고, 조종석 해치가 닫히자마자 퍼멧 스코어를 거의 한도까지 끌어올리며 르브리스 손과 건드 볼바를 기동, 전부 사라져버리라는 원한 서린 말과 함께 아스티카시아 학원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는 끔찍한 대참사를 일으킨다. 그리고 노레아의 첫 공격에 지구 기숙사와 추아추리의 데미 트레이너 전용기가 파괴된다.

이때 새리우스 대표를 데려가기 위해 학원 안으로 진입한 케난지의 베귀르펜테마저 근접전에서 압도하며 폭격을 가하던 찰나 소피의 르브리스 울을 타고 날아온 엘란 5호가 재차 노레아를 설득한다. 자신이 함께 있어줄테니 도망치고 싶으면 도망쳐도 된다며 자신에게도 그림 속 지구 풍경을 보여달라며 끈기 있게 설득하자 마침내 폭주를 멈춘 노레아는 언젠가 자신에게 5호의 본명을 알려달라 웃으며[22][23] 말이 끝나기도 전에 도미니코스 부대의 저격이 조종석을 직격으로 뚫리며 절명한다.[24]

같이, 가자고? 데려가라고? 당신 바보야?

...다음에 가르쳐 줘, 당신의, 진짜 이름...[25]

정확히 '이름' 단어 발음이 다 나오기 전에 조종석 해치를 꿰뚫린다.

(더빙: 나랑 같이 가준다고? 그 풍경으로? 당신 바보야? 나중에 가르쳐줘, 당신의 진짜 이름을...)

엘란 케레스(5호)에게, 유언.

결과적으로는 5호가 주운 그녀의 노트는 소피의 팔찌와 함께 시체의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남게 된 유품 중 하나가 되었고, 생전의 그녀에게 전해지지 못했다.

이에 5호는 절규하면서 퍼멧 스코어를 올려 건드 볼바를 조종해 도미니코스 부대를 갈아버린 뒤 학원 밖에 르브리스 울을 남기고 행방불명이 되었다. 또한 샤디크의 의도대로 그녀의 폭주에 다수의 스페시언 사상자들이 발생함으로 조금 전 어시언 사상자에도 움직이지 않던 우주 의회 연합이 본격적으로 베네리트 그룹 개입을 위한 명분이 되었다.

24화에서 데이터 스톰 필드의 영향으로 소피와 함께 정신체로 구현되어 등장하며 작중 평소의 무표정하거나 화가 나있는 모습이 아닌 밝은 미소를 지으며 창너머 5호를 바라보고 있고 5호도 똑같이 그녀를 미소지으며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나 작중 딱히 엘란 5호와 대화하는 장면이 없다.

사족으로 그녀가 초토화시킨 아스티카시아 학원은 제타크 사를 주축으로 재건작업에 들어간 모양인데, 여기에는 진짜 엘란 케레스가 개입하여 존속을 유지시켰다고 하며 5호는 3년 뒤 자유의 몸이 되어 그녀의 수첩에 있는 그림에 나오는 장소를 찾아다니고 있다.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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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망치기만 하는 당신은? 조용히 숨죽인 채 그저 외면하면 죽은 거랑 뭐가 달라? 소피는 살아있었어! 당신이랑은 달랐다고!

(더빙: 시끄러! 당신은 겁쟁이야! 나도 똑같이 숨죽이고 현실을 외면하라고?! 그건 죽은거랑 똑같아. 소피는 살아있었어, 당신과는 달라!)

위 대사로 노레아의 행적과 테러리즘에 대해 소피와 동조하는 심리가 명확하게 설명된다.

스페시언에 대한 증오로 테러와 폭력을 서슴치 않는다. 아스티카시아 학원에 테러한 이유도 샤디크가 혼란을 틈 타 새리우스 제네리를 납치하게 하기 위해서였으나, 소란정도로 끝내지 않고 클리버리 둔에 탄 학생을 살해하고, 같은 어시언인 츄츄마저 노리는 등[26], 이후 화를 거듭할수록 유일한 버팀목인 소피를 잃은데다 갈 데가 없어져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간다. 저지른 업보가 많은 탓에 노레아의 진심을 짚어준 5호와의 설득력으로 차별과 핍박에 대한 애환과 한계가 명확한 캐릭터로 평가되었다.

소년병 그리고 증오와 연쇄의 폐혜를 여과없이 보여준 케이스. 전쟁터 속에서 증오와 함께 자란끝에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건담에 타며 두려움을 분노로 해소하는 모순적인 행보를 보였고, 결국 스페시언에 대한 증오에 가까운 자포자기 때문에 아스티카시아 고등 전문 학원을 파괴하고 무고한[27]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자신도 죽는 결말을 맞았다. 뿌린대로 거뒀다는 말처럼, 첫 테러에서 본인이 죽인 육상형 MS의 파일럿 학생과 똑같은 최후를 맞은 것이다.

소피와 마찬가지로 현실의 테러리즘에 이용되는 극단적인 신세대[28]를 잘 표현하고 있는 캐릭터다. 열악한 현실에서 증오나 생존 본능만을 키워서 자신들과 조금이라고 다른 자들[29]을 모두 적으로 규정하고, 사비나 팔딘 같이 어시언 출신인데도 스페시언으로 편히 사는 사람들 또한 배신자라고 규정하고 적대한다. 즉 그녀의 기본적인 행동방식은 그저 어릴 적부터 쌓아온 증오에 대한 분노에 대한 욕구 및 살아가는 것을 중시하는 것에 지나지 않다.[30] 실제로도 작중에서의 모습은 갈 곳 없는 분노를 마구잡이로 표출하고 그것을 결국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는 처지였다.

바깥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노레아는 일단 샤디크와 떨어져 최대한 폴드의 새벽 본대와 합류를 도모하는 수도 있었다. 도미니코스 부대까지 끌어들인 이상 샤디크가 몰락하는 건 확정수순이었고 샤디크는 별다른 강제 조치 없이 문만 열었을 뿐이기에 샤디크를 두고 도주했더래도 폴드의 새벽에 합류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허나 당사자인 노레아부터 소피 사망 후 이미 지포자기 상태로 내몰려 있었고, 이러한 심리 상태를 이용한 '마녀는 마지막까지 써먹겠다'는 샤디크의 말마따나 '우주 의회 연합이 베네리트 그룹에 개입할 명분을 만든다'는 샤디크가 만들 수 있는 최후의 카드패를 완성시켜준, 그의 마지막 카드 한 장으로 이용되었는데, 노레아 입장에선 스페시언이 대대적으로 지구를 습격한 상황을 목격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저항수단으로 지금 있는 학원에서 마지막 저항=테러를 행하는 게 유일한 기회로 봤을 만하다. 샤디크는 이를 예측하고 구금실의 문을 개방하여 판을 깔아준 것이라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 행동으로 우주 의회 연합이 어시언 핍박에 개입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자신이 원하던 테러의 형태대로 자신을 포함한 수많은 목숨을 희생하여 결과를 유도했다고 볼 수 있는 급진주의의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정체성은 명확했으나 이기성의 한계로 자멸해버린 소피의 마지막 행보를 노레아가 이어서 완성시킨 그야말로 운명의 듀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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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2 키 비주얼에선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물들이 미오리네를 바라보는데 노레아는 뒤돌아서 고개와 눈만 슬그머니 5호 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5호의 시선도 노레아에게 가 있다. 실제로도 엄청나게 자주 엮인다. 2쿨 내내 폴드의 새벽 및 샤디크 일당을 제외하면 5호와만 엮이고 있으며 소피와 잠입 작전을 할 때부터 자주 마주치더니, 서로 전투를 하기도 했고 5호가 회사에서 도망쳐나와 은거한 곳도 샤디크 밑에서 숨어있던 노레아가 있는 곳이라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31]
  둘의 모티브가 카미유 비단과 포우 무라사메라는 걸 생각하면 의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날카로운 성격의 노레아와 능청스러운 5호 간의 케미가 소소한 감상 요소. 그러나 20화에서 비극으로 끝났다.

• 소피 플로네처럼 이쪽도 강화인사가 아닌 건드 포멧의 부작용을 버틸 수 있도록 훈련받은 것으로 추정. 공홈 캐릭터 설명에서 테러 조직으로 파견되었단 설명이 있었으며 둘이 등장한 초기부터 파견한 세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전혀 나오지 않았으나 19화에 가서야 건담 르브리스들과 노레아와 소피를 파견한 세력이 옥스 어스 잔당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 시즌2 오프닝 장면에서 소피와 함께 있던 전철 선로의 가공전차선 모습이 마치 토리이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소피가 죽은 시점에서 노레아또한 언젠가 죽게 되고, 오프닝은 저승에서 둘의 만남을 표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었는데 결국 20화를 기점으로 이는 사실이 되었다.

• 2기 문단에서 상기했듯이 비살상 무력화가 원칙인 아스티카시아 학원의 결투에서 살상을 저지른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21화에는 아예 학원 전체에 광범위한 테러를 가해 막대한 사상자를 내버렸다. 혼자서 아스티카시아 고등 전문 학원을 거의 끝장내버리고 시즌 2의 분위기를 심각하게 만든 원인.

• 14화에서 럼블링 난입때 죽일 작정으로 츄츄을 공격한 것, 니카를 파렉트로 밟아 죽이려던 것과 무자비하게 구타한 점, 20화에서 테러를 저지를때 르브리스 손으로 지구 기숙사부터 파괴하는 등, 스페시언을 증오하는 것 이상으로 스페시언과 어울리는 어시언에게 더 강렬한 살의를 드러내고 있다.

• 생김새나 성격[32]
  특히 불안정한 성향.
  이 카미유 비단을 많이 닮았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5호와 나눈 주제이자 유언인 5호의 존재하지 않는 진짜 이름은 카미유와 포우가 홍콩에서 나누었던 주제, 포우 무라사메의 존재하지 않는 진짜 기억/이름과 똑같다. 탑승기인 르브리스 손이 고기동 특화라는 점도 Z건담의 특성을 연상시킨다.[33]
  참고로 헤어 컬러는 파트너인 소피 플로네의 기체인 건담 르브리스 울의 컬러와 가깝다.
  그래서 카미유를 패러디하는 짤방이 많다. #1 #2 #3 #4 최후도 정신붕괴가 되는 게 아닐지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으나, 노레아의 결말은 포우 무라사메와 같은 죽음이었다. 어찌보면 카미유와 포우의 포지션을 뒤집었다 볼 여지가 있는 요소다.[34]
  이에 엘란 5호가 반대로 카미유와 같은 정신붕괴가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다.
  작중 기동전사 건담 UC의 로니 가베이와 상당히 비슷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35]
  동족의 복수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 다른 사람을 통해 폭주를 멈추었으나 그 직후 콕핏에 빔을 직격당해 사망 등.

•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차가우며 침착한 것처럼 보였기에 소피보다는 이성적인 캐릭터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스페시언에 대한 증오심에 사로잡혀 소피 이상으로 위험하고 폭력적인 캐릭터임이 드러난다. 일단 작전 수행 면에서는 멋대로 일탈행동을 하는 소피 보다는 시키는 일은 하는 노레아가 이성적이다. 문제는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쓸데없이 사적 감정을 담아서 행동하는데 14화에서 굳이 죽일 필요가 없는 학생을 살해한 점이나 니카에 대한 일방적인 화풀이 등 과도하게 폭력적이다.

• 19화 <최선이 아닌 방식>에서 20화 <소망의 끝> 예고 음성을 담당했는데,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다음 이야기, <다음 화 제목>.' 이라는 틀을 지키는 타 등장인물과 다르게 타이틀명을 생략했다. 소피 플로네도 지킨 이 규칙을 깬 것은 노레아가 최초. 20화에 21화 예고 음성을 담당하던 캐릭터도 마찬가지로 다음 이야기, 부터 말하는 것를 봐서는 해당 화부터 해당 작품이 본격적으로 최종장에 접어든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소피, 향후 노레아가 착용한 끈 팔찌는 '미산가(Misanga) 팔찌'라는 하여 해당 팔찌가 끊어질 때까지 착용하면 착용자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색과 착용한 위치에 따라 의미 달라진다고 한다.# 원류는 브라질.

• 유튜브에 공개된 20화 엔딩 이후 노레아와 엘란 5호가 그려진 아트가 나온다. 안타깝게도 노레아는 교복을 입고 있고, 둘이서 밝은 분위기로 있지만 노레아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씁쓸한 감상이 된다. 대략 if라고 생각하면 된다. 페일 기숙사편 라디오에 등장한 하나에 나츠키와 유우키 아오이는 소피 때도 그렇지만 엔드 카드 선정이 악질적이라 평했다. 그리고 유우키 아오이는 노레아는 죽는 순간에는 행복했다고 말했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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