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 르 크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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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내추럴
이름
ラウ・ル・クルーゼ / Rau Le Creuset
출생
C.E.46년, L4 콜로니 멘델
사망
C.E.71년 9월 27일, 플랜트 야킨 두에
신체
183cm, 77kg, O형
계급
자프트 레드[1]
자프트 화이트
탑승 기체
시구

게이츠
프로비던스 건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세키 토시히코[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성완경
파일:캐나다 국기.svg 마크 올리버
파일:미국 국기.svg 케빈 T. 콜린스

이것이 인간의 꿈! 인간의 소망! 인간의 업보!

이렇게까지 업보를 쌓은 게 누구인가!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어록
5. 기타
6. 타 작품에서의 크루제
6.2.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취급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등장인물이자 건담 시리즈 전통의 가면남. 자프트 소속의 군인으로 젊은 나이에 공을 많이 세워서 자신의 이름을 딴 크루제 부대의 대장을 역임하게 되었는데, 이 크루제 부대는 묘하게도 붉은 제복인데다가[3] 죄다 플랜트 최고 평의회평의원의 자식들이라는 꽤나 초 비범한 구성이다.

본인 역시 자프트 파일럿으로써 탑건으로 활약했으며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도 훌륭하여 부하들에게도 신망이 두터운데, 남에게 좀처럼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 아스란 자라마저 그의 앞에서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이며, 부하들 중에선 특히 이자크 쥴에게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지략도 뛰어나서 키라 야마토가 아스란에게 라크스 클라인을 넘기려는 것을 이용해 아크엔젤을 공격하려고 했고, 실제로 키라가 아스란에게 라크스를 넘기고 아스란과 라크스에게서 떨어지자마자 바로 출동한다.[4]

나스카급 전함 베사리우스를 타고 다니지만 베사리우스의 함장이 아니다. 베사리우스와 가모프는 크루제 부대에 속해있는 함선이고, 그 함장은 각각 아데스제르만이다.[5]


2. 작중 행적[편집]



2.1. 본편 이전[편집]


본편 이전의 설정으로는 C.E.70년 2월 22일 지구연합의 달 세력권인 라그랑주 포인트 L1에 위치한 세계수 콜로니를 두고 펼쳐진 '세계수 공방전'에서 양산형 을 타고 출전하여 모빌아머 37기, 전함 6척을 파괴하는 등 대단한 전공을 세워 네뷸라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밖에 ZGMF-1017M 고기동형 진 양산 1호기를 수령받아 무우 라 프라가뫼비우스 제로와 전투를 펼치기도 했다.


2.2. 기동전사 건담 SEE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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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초반인 71년 초반에는 모빌슈트에 탑승하지 않고 베사리우스에 앉아 명령만 내리는 지휘관 역할을 했기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가끔씩 가면 사이로 썩소를 날린다거나, 아스란 자라에게 키라 야마토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깊은 흥미를 보이며 그가 이 작품의 흑막이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지구연합모빌아머, 뫼비우스 제로의 파일럿인 무우 라 프라가와는 서로 묘하게 의식하는 관계인데, 파일럿 실력으로서는 항상 무우를 관광 보내는 위치에 서 있다. 하지만 싸울 때마다 대부분 무우보다 기체 성능이나 상성에서 우위에 있었다. 그탓에 이 전과를 있는 그대로 실력에 적용하긴 어렵다고 한다. 어쨌든 시드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그다지 좋게 성과가 좋게 보이진 않았던 걸로 보이는데, 일단 헬리오폴리스에서 초기형 GAT-X넘버 4기 탈취에는 성공하였지만, 아크엔젤스트라이크 건담의 탈취에는 실패했고, 이어서 지구연합에 협력한 것은 맞지만 어쨌든 대외적으로 중립국인 오브 연합 수장국 소유의 콜로니를 파괴하는 등 전쟁범죄 취급당해도 할 말 없는 짓을 연달아 벌이곤 했다.

다른 4기와 본인까지 나서서 아크엔젤과 스트라이크 건담의 재탈취를 위한 행동에 나서지만, 우주에서 행동을 벌이던 내내 아크엔젤을 잡지 못하는 소모전의 양상을 반복하며 지구 대기권 근처까지 달아나고 말았다. 이후 크루제 본인은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 준비에 참여하게 되면서 아크엔젤 추적은 아스란과 이자크 등에게 전담시키게 된다. 그러나 그 스핏브레이크마저 자프트의 공략군 태반 이상을 말아먹는 대실패로 끝나고 마는데, 이는 크루제가 고의로 유도한 것으로 크루제는 지구연합의 사이클롭스 자폭 공격을 알아냈음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오히려 양측의 피해가 커지도록 유도했고, 거기에 스핏브레이크 전개 이전에 지구군측 정보원에게 작전데이터를 넘기는 연출까지 그대로 보였다.[6]

그 시각, 연합에 의해 캘리포니아로 전출을 가게 된 무우[7]는 잊어버리고 온 것이 있다는 핑계로 기지 안으로 되돌아갔는데, 크루제의 낌새를 눈치채고 사령실로 들어갔다. 이때 사령실의 모니터에는 사이클롭스 시스템이 가동준비 상태라는 것이 표시돼 있었고, 사이클롭스의 위력을 잘 아는 무우는 주변의 병사들에게 대피를 명령하고 본인도 스피어 헤드 하나를 구해서 아크엔젤로 돌아가 철수를 권고한다. 발동된 사이클롭스의 에너지장이 확산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대피 중이던 아크엔젤이 아슬아슬하게 피했던 것을 보면 무우의 경고가 없었거나 늦었다면 아크엔젤도 다른 지구군과 마찬가지로 터져나갔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8]

의장인 패트릭 자라는 크루제를 상당히 신뢰했으며, 그래서 그런지 항상 그를 곁에 두며 그와 가장 많이 대화했다. 하지만 자라 의장은 크루제에게 그 이상의 실패는 용서하지 않는다며 프로비던스 건담으로 플랜트를 지키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크루제의 의도는 양 세력의 공멸. 계속되는 그의 실패, 그리고 그에 의해 의장을 초조하게 하는 것 모두 그의 의도대로 흘러갈 퍼즐의 조각일 뿐이었다.

크루제: 나한테는 있단 말이다! 이 세상 모두를 심판할 권리가!

무우: 웃기지 마라, 이 자식아!

크루제: 나는 자신의 죽음조차 돈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 어리석은 사내, 네놈의 아버지인 알 더 프라가의 불완전한 클론이니까 말이다!

무우: 아버지의 클론이라고?! 그런 헛소리를 누가 믿을 것 같냐?!

크루제: 나로서도 믿기 싫다만! 유감스럽게도 사실이다!


콜로니 멘델에는 게이츠를 타고서 "네 손에 죽는다면 그것대로 괜찮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럴 수준은 못되는 것 같구나!!! 역시 아들은 아버지를 이길 수 없다는 건가?"라면서 무우를 털어주다가 급히 날아온 키라의 지원 사격에 게이츠가 오체분시 대파당하면서 추락해 급히 폐건물이 된 연구소로 몸을 피한다.

그리고 자신을 쫓아온 무우와 키라와 추격전을 벌이던 중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무우 라 프라가의 아버지 알 더 프라가가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 무우에게 불만을 품고 키라의 친부인 유렌 히비키에게 거액의 연구자금을 대면서 주문한 클론이었고(!),[9] 그래서 무우와 같은 공간지각 능력이 있어서 프로비던스 건담의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클론이라서 텔로미어(telomere)[10]가 짧다는 부작용이 나타나서 매일 약을 섭취해야 하며 그 자체의 수명도 그리 길지 않다.[11] 이 사실을 안 알 더 프라가는 결국 라우를 버리려고 했고, 이에 분노한 라우는 프라가 가문 저택에 불을 질렀다.

이로 인해 알 더 프라가는 사망, 무우 라 프라가는 우주사관학교 입학 후 파일럿이 되며 크루제 역시 플랜트로 이동 후 자프트의 파일럿이 된다.


파일:Creuset_Spoiler.jpg

가면을 쓴 것도 빠른 노화 때문에 얼굴에 생기기 시작한 주름을 감추려는 의도인 듯 한데, 소설에서는 콜로니 멘델에서 총격전 중 가면이 벗겨졌을 때 마치 노인과도 같이 쭈그렁탱이라는 묘사였다.[12]

스핏브레이크가 실행되던 도중 연합 사령실에 잠입했을 때 만난 프레이 알스터를 포획한 것은 그녀가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아빠!?"라고 해서 알 더 프라가와 관련있는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결과는 별 것 없었지만.[13]


파일:JachinDue_War2.png

그렇게 자신을 만들고, 도구로 취급하는 세상과 인류 전체를 증오하게 되고, 그들을 파멸시키기 위해 지구연합과 자프트 양 측에 피해와 전화를 확대하며 공멸의 길로 유도했다는 것을 스스로 밝히고는 이젠 누구도 못막는다며 미친 듯이 웃고는 사라진다.

직후에 멘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프레이를 이용해[14] 무르타 아즈라엘에게 N 재머 캔슬러와 프리덤, 저스티스의 정보를 넘기고 그것을 받아든 아즈라엘은 바로 보아즈에 핵 공격을 먹여 결과적으로 제네시스를 사용하도록 패트릭 자라를 부추겼다. 제네시스 2차 발사 직전 프로비던스 건담을 수령받고, 최종보스의 포스를 뿜어내며 프로비던스의 드라군을 통해 키라 야마토를 압도하는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싸움 도중 과거 크루제가 납치했던 프레이의 탈출정을 발견하여 이를 격추시켰고, 이 때문에 프레이가 눈앞에서 사망하여 역으로 눈이 뒤집혀 분노한 키라 야마토가 분전하기 시작한 탓에 양쪽 기체가 너덜너덜해질만큼 백중세로 다투다가 결국 막판 이 악물고 달려든 키라의 근접 공격에 관통당해 치명상을 입고, 왠지 모를 만족한 얼굴로 죽음을 맞이하며, 더군다나 불행히도 쓰러진 위치가 제네시스의 발사구 앞이었던 터라 직후 발사된 제네시스의 포격을 맞아 시체는 프로비던스 건담과 함께 재도 안 남고 산화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분노를 세상에 풀겠다는 그의 뒤틀린 행동이 피해망상적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견해도 있으나,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존엄성과 존재 이유마저 부정당한 그에게, 이미 내추럴이나 코디네이터나 모두 자신의 증오와 울분을 토할 대상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이는 키라와 치르는 마지막 전투에서 한 말들에서 드러나며, 실제로 키라는 스스로가 크루제의 논리를 부정할 입장이 아니어서이기도 하지만...크루제의 말이 단순한 궤변으로 치부하기엔 어려웠기 때문에 그 말에 제대로 반박할 수 없었다. 이를 보자면 인간을 증오하는 그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어도 그러한 행동에 대한 동기 자체는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15], 퍼스트 건담의 오마주에 해당하는 가면도 이런 내적 상황을 의식하고 보면 나름 적절하게 표현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루제에게 있어서 가면이란 실패한 클론으로서 짊어진 태생적 결함, 컴플렉스 등을 감추기 위한 물건임과 동시에, 자신을 이렇게 탄생시킨 인류를 증오하면서도 그러한 속내를 숨길 수 있게끔 해주는 장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전후에는 내추럴의 스파이로 처리되어서,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인 프리덤 건담의 강탈까지 전부 크루제의 책임이 되었다.[16]


2.3.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편집]


이미 죽었는데도 후속편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도 상당히 비중이 있다. 당시 플랜트 최고 평의회 의장이었던 길버트 듀랜달과는 친구 사이였던 것 같으며 레이 자 바렐은 그와 마찬가지로 알 더 프라가의 클론이었던지라 어렸을 때부터 그와 아는 사이였다. 시드에서 괜히 유명했던 게 아니라고 예전부터 엘리트였는지 붉은 제복이었다. 나중에 레이는 라우가 사망한 것을 빌미로 삼아 키라 야마토에게 싸움을 걸지만 패배하게 된다.

최종결전에서 길버트 앞에 환영으로 등장한다. 자신이 만든 판이긴 해도 자신의 예상 이상으로 서로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서 격렬하게 싸우는 사람들을 보며 "사람은 정말 싸우는 걸 좋아한다."고 길버트가 감상을 말하자 크루제의 환영이 "넌 아냐?"라고 되묻기도 한다. 왜 인간은 이리도 투쟁하냐고 길버트가 묻자 크루제는 "그 의미를 알기 위해서라도 싸우는 것이다. 너는 마음에 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이라고 답하자, 길버트는 "그래, 난 마음에 들지 않아. 발악하는 것도, 너처럼 패배하는 것도."라고 말하자 조용히 사라진다.


3. 평가[편집]


내추럴과 코디네이터의 공멸을 도모하여, 결과적으로 인류를 대학살하려는 광인이란 것은 분명하지만 이 캐릭터가 삐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부정할 수 없는 지옥 같은 극중 현실이 방영 내내 적절하게 묘사되었다.

주인공인 키라마저 마지막까지 그의 논리에 제대로 된 반박을 못했을 정도[17]로 동기가 악역으로서 매우 타당했고 시청자들은 "나쁜 놈은 맞지만 그래도..." 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건담 시드의 핵심 소재는 유전공학인데, 주인공인 키라 야마토는 그 유전공학을 통해 인류가 이루고자 했던 이상 그 자체를 의미하지만 라우 르 크루제는 인간의 이기심이 빚어낸 실패작이자 유전공학의 폐해를 상징한다. 주인공과 최종보스가 극명히 대비되는 이 구도만큼은 확실히 매력적이고 그 완성도가 높다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키라 야마토에 대비되는 라우 르 크루제가 존재함으로서 작품의 설득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크루제 같은 경우는 거의 흑막 포지션이긴 해도 본인이 직접 그것을 실행할 주체가 되는 위치는 아니었다.[18] 서로 악의에 찬 두 세력에게 총을 쥐어줄 수 있는 상황 정도까지는 연출해주고 "그 다음부터는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라"란 느낌이었고 직접 그 총을 쏘라고 명령을 하거나 하지 않았다. 그저 서로 총을 쥐어주니 알아서 쐈고 나중에 가서는 크루제가 뭘 하지도 않았는데도 둘 다 미친 듯이 폭주하는 걸 보면서 크루제는 "결국 인간은 이런 존재구나"며 감상하는 쪽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결국 크루제가 키라와 결전에서 나누는 대화에서 크루제의 주장에 더 힘이 생긴 것도 이 상황 자체는 크루제가 주도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 아니라 내츄럴&코디네이터 양쪽이 가진 악의와 브레이크를 모르는 분노와 혐오가 만들어낸, 인류 전체의 결과[19]였기도 했기 때문이다.

일부 팬들은 최종전의 키라가 크루제의 논리를 논파하지 못했다고 화술을 부족을 야기하는 측도 있지만, 키라와 크루제의 싸움은 토론이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광기를 토해내는 자와 그것을 막는 자의 싸움이며, 크루제 자체가 대화할 생각이 없음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 이미 키라는 크루제의 주장을 한번 부정한적이 있다. 인류는 어리석으니까 멸망해야 한다는 크루제에게,"그것밖에 모르면서 단정짓지 마라"며 크루제의 주장을 부정한다.

그러자 크루제는 "뭐? 그렇게 생각하는건 내가 인간의 그런 일면 밖에 모르기 때문이라고? 근데 인간이란 자신이 봐온 범위가 아니면 모르고 나도 사람의 다른 일면은 모른다." 라며 대화의 원천봉쇄를 시도한다. 애초부터 들을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그에 대한 키라는 자신도 코디네이터와 내추럴 사이에 차별과 증오를 떠올리면서도, 지키고 싶은 세계가 있다며 크루제의 광기를 막는다.

물론, 크루제가 인류의 어리석음 이외의 다른, 즉 긍정적인 면을 보아 오지 못한것도 그 이유중 하나겠지만은, 달리 그것을 본다고 해서, "인류는 어리석은 존재" 라는 전제가 크루제의 머릿속 한편에 존재하는 이상 그것이 크루제의 의견을 뒤집을만한 것은 되지 못하는 것이다.[20]

결론적으로 건담 시리즈 특유의 포스있고 이해가는 악역. 성우의 열연도 있지만 그가 세상에 품은 증오와 그래도 믿었던 가능성마저 저버린 인류에 대한 실망 때문에 설득력 자체는 충분했다.



4. 어록[편집]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이 우주를 뒤엎는 증오의 소용돌이는!"


"있어서는 안 될 존재이거늘!"


" 같은 존재가 있단 것을 안다면 누구나 원할 테지, 너처럼 되고 싶다고! 너와 같은 존재가 될 거라고. 그렇기에 용서할 수 없다, 너라는 존재를!"


"그걸 누가 안단 거냐? 뭘 알 수 있단 거냐? 알 리가 없다! 아무도!"[21]


"이제 와서 아무리 발악해봤자!"


"의 노래는 나름 좋아했었는데 말이지. 하지만 세상은 노래처럼 아름답지 않다!"


"이게 숙명이다! 알면서도 전진해 온 길이잖나! 정의라 믿고[22]

모른다며 도망치고, 알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으면서! 그 결과가 이 꼴이다! 이제 막을 방법 따위는 없어! 그렇게 멸망하는 거다! 인류는 멸망해야 할 존재니까!"


[23]

"나의 바람이 아니다! 이것이 인류의 꿈이요, 인류의 바람이자 인류의 업보다! 남보다 강하게! 남보다 먼저! 남보다 높이! 경쟁하고 질투하고 미워하며 서로의 꼬리를 삼키는 거다!"


[24]

"흥! 뭐가 아니라는 거냐? 왜 아니라는 거냐? 원망하는 눈과 마음으로, 방아쇠를 당길 줄밖에 모르는 자들의 세계에서! 뭘 믿고, 왜 믿느냐? (키라: 그것밖에 모르는 당신이!) 그래, 모른다! 어차피 인간은 자신이 아는 것밖에 모르지 않나!"[25]


"아직도 더 고통받겠다는 거냐? '언젠가?' 또 '언젠가는'이라면서?! 그 달콤한 말에 속아서 얼마나 많은 세월 동안 싸워왔던가!"


"인류가 저지른 죄악의 대가를 치를 날이다!"


"그만큼의 업보를 쌓은 게 누구였나!"



5. 기타[편집]


크루제가 코디네이터인지에 대해서는 매체마다, 자료마다 언급에 약간씩 차이가 있어 확실하지 않다. 알 더 프라가가 코디네이터화를 원했다는 자료도 있으며, 소설판에서는 확실하게 코디네이터가 아닌 것으로 나온다. 일본어 위키피디아 역시 내추럴로 표기한다. 각종 게임에서도 확실한 자료가 없는지 코디네이터로 등장하는 게임과 그렇지 않은 게임이 혼재하며 최신작인 SD건담 배틀 얼라이언스에서는 작중 주인공측 오퍼레이터 AI인 사쿠라 슬래시가 내추럴이라 못을 박았다. 그러나 알 더 프라가가 클론을 만든 이유는 아들 대신 클론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클론들의 코디네이터화를 원했다는 것은 설정구멍을 막기 위한 일종의 땜빵인 셈.

최초로 코디네이터 OS를 다루는 내추럴로 추측되는데, 프라가 가문의 뛰어난 공간인식능력을 물려받았으며, 원본인 알 더 프라가가 내추럴임에도 코디네이터 뺨치게 우수해서, 다른 내추럴들은 전혀 다루지 못해 쩔쩔 맨 코디네이터 OS를 다루는데 전혀 문제를 겪지 않은 듯 하다. 애초에 코디네이터들 사이에 숨어 들어간 내추럴이 코디네이터 행세를 함에도 전혀 의심 받지 않고 오히려 능력있고 모범적인 군인이라 불리며 상관, 부하 가리지 않고 존경을 받은 데다가 젊은 나이에 지휘관의 직위까지 오른 걸 보면 내추럴 최고의 능력자라 봐도 될 듯.[26]

그의 인생사는 미래로보 달타니어스의 최종 보스인 돌멘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아쉽게도 달타니어스와 건담 시드는 같은 슈퍼로봇대전에 동시에 참전한 적이 없다.

동인 쪽에선 취급이 별로 안 좋거나 출연이 없는 경우도 많다. 혹은 변태가면이 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조예로 등장했다. 아무래도 조예 역시 단명을 하니 만큼 약을 먹는다던가 하는 연출이 있을지도...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의 법랑 도자기와 조리기구 회사인 르크루제(le creuset)인 듯. 건담 시리즈와 이 회사가 협업하기도 했다.

6. 타 작품에서의 크루제[편집]



6.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편집]


SD건담 G제네레이션 A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진짜로 프리덤 빼돌리기의 장본인이 되었다. 지구군과 몰래 내통이라도 했는지 야잔 게이블이 배달해와서 수령받는다(즉 여기 프리덤은 지구연방제!). 그리고 이후 한번 더 붙는 편에서 사망. 참고로 무우와 크루제를 여기서 교전시키면 크루제와 동귀어진하여 영원히 아군으로 못 쓰지만, 전투시키지 않으면 계속 살아 남는다. 그리고 프리덤은 닥터J가 주워다가 키라에게 양도.

SD건담 G제네레이션 DS에서는 3루트 공통으로 SEED측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세 루트 모두 흑막으로 등장하는데 우주세기 루트에서는 티탄즈에 N 재머 캔슬러를 재공한 범인으로 나오며 하만이 제네시스를 점거 했을때 이를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양도하는 등 여러가지 일을 꾸미는 흑막으로 등장한다. 제네시스에서 벌어진 최종 결전에서 하만의 네오지온을 뒷치기 하여 양 세력 모두 공멸시키려 했으나 결국 사망한다. 어나더 건담 루트에서는 아즈라엘에게 흑역사의 데이터를 제공한 원흉으로 등장하며 우주세기 루트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 공방전에서 사망한다. 라이벌 루트에서는 1년전쟁때 죽어버린 기렌 대신 노마 레기오와 레기온들을 이끌고 등장한다. 기렌이 죽어버린 바람에 목적을 잃어버린 레기온들이 크루제를 만나 그의 복수를 돕게 되었다.

오래만에 시드가 참전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등장한다.

얻는 조건은 키라하고 3번 교전하고 격추.

그러나 나름 한 작품 최종보스치고 능력치가 너무 낮게 나왔다.

200(731)/240(540)/200(497)/150(401)/240(690)/90(388)

지휘치와 반응은 그렇다치고 전투 능력치가 매우 구리다. 지휘가 높으면 함장으로 쓰면 되지 않나 싶어도 이 게임에서 함장 캐릭터는 고유 어빌리티가 함장 포지션에 확실히 메리트가 있거나 아니면 아예 없는 것이 좋다.[27]. 그렇다고 전투원으로 쓰기에는 전투 능력치가 자기 부하들은 커녕 미겔 아이만이나 라크스 클라인, 카가리 유라 아스하[28]보다도 낮은 수준이라서 문제다. 심지어 원작에서 분명 드라군으로 무쌍했던 캐릭터인데도 각성치가 매우 낮은 388이다.

그나마 헬 난이도까지는 그냥 자금이나 어빌리티로 능력치 999 만들어서 써먹을 수 있지만, 문제는 한계돌파의 기본값이 순수 최종능력치라서 순수 능력치가 낮을수록 결국 손해보는 구조라는 것이다. 특히 각성치는 도저히 구제가 불가능하다.

어빌도 잉여스러운 공간 인식 능력과 평정 특히 평정은 라우의 텐션 상승에 방해가 되는 어빌이라 더 답답하게 만든다. 그나마 건담 마이스터를 달아주면 괜찮은 편이다.

심지어 코스트도 54800이라는 최종보스치고 싼 가격이라서 암울한데, 더 저렴한 다른 작품의 최종 보스였던 줄리에타 쥬리스가 크루제와 달리 아주 강력한 전력이라서 더더욱 비교된다.


6.2.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취급[편집]


건담 시드가 등장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는 여러 세력을 모아 움직이는 흑막으로, 뒤에서는 인류를 멸망시킬 음모를 꾸미는 용의주도한 악당으로 등장한다. 건담 시리즈의 명 악역으로서 샤아 아즈나블이나 팝티머스 시로코 수준의 지위를 얻었다.

파일:external/dic.nicovideo.jp/590556.png


그렇지만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슈퍼로봇대전 J, 슈퍼로봇대전 W등에서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하면 등장하는 컷인 덕분에 개그 캐릭터로 인식되고 있다. 신돈 짤방으로도 활용되었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크루제컷인.jpg

이게 바로 문제의 컷인. 슈퍼로봇대전 K에는 크루제가 등장하지 않지만 적 버전 레이 자 바렐이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하면 크루제의 컷인이 살짝 나온다. 아군 버전 레이는 크루제의 컷인이 나오지 않는다.

파일:attachment/라우 르 크루제/04.jpg
신돈+크루제 원본

이 컷인 압박과는 정 반대로, 크로스오버의 힘으로 원작에서도 한 적이 없던 의미심장한 명대사들을 쏟아냈으며, J의 경우 동일 성우가 탑승자를 연기했던 제오라이마랑 붙게 되면 모든 패턴에서 전용 대사가 나온다(!!!).

  • 3차 알파에서 건담계 기체 상대시 대사들.
건담의 힘, 보여주지 않겠는가?
건담의 신화 따위, 내가 지워주마!
건담으로의 구애 따위 내가 끊어주겠다!
누구나 그 이름을 들으면 겁먹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건담!
네놈들의 건담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곤란하지.
사람의 마음의 빛 같은 건 환상이라고 하는거다!(vs 뉴 건담)
건담에 흘러들어오는 힘이라고? 웃기는구만.(vs Z, ZZ)
너희들이 사람의 마음을 힘으로 삼는다면 나는 증오를 힘으로 삼아주지!(vs Z, ZZ 패턴 2)
그 하얀 날개, 칠흑으로 적셔주마!(vs 윙 건담 제로)
  • 전설의 거인의 힘 따위, 어둠 앞에선 무의미하다.
무한의 힘이 있다면 그것은 나의 증오라고.(vs 이데온)
  • 천진난만하게 용기를 외쳐봐라. 난 그걸 박살내마!
싸움에 필요한건 용기가 아냐. 빛조차도 삼켜버릴 정도의 증오다!(vs GGG 계열)
  • 보인다...보인다고. 세계의 종언이!(이후 광소) - 전 시리즈. 격추당했을 때.
  • 이하 J에서 제오라이마와의 교전시 전 대사 패턴.
널 대신해서 명왕계획이란 걸 성사시켜주마…(공격)
위선떨 필요는 없어! 마음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면 좋을 것을!(공격)
너도 말하자면 코디네이터, 아니 나같은 클론이라고 할 수 있을려나….(공격)
무르다! 그런걸로 이 세상에 종언을 주는 것 따윈 불가능하다고!(회피)
그래! 그러라고! 어찌되었건 네놈과 싸울 운명이었으니까!(대미지 1~19%)
훗…나와 네놈, 어느쪽이 남아도 세상의 종언은 확실하겠군!(대미지 20~69%)
좋아! 자신의 피에 이끌리는 대로 파괴의 한계에 다다르면 된다고!(대미지 70~99%)
그 힘…. 결국 네놈도 숙명엔 거스를 수 없던 거다! 하-하하하하하!(격추)

이하에 각 시리즈에서의 활약.

  •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원작에서의 초활약이 충실히 재현되어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알파 넘버즈에게 인간의 증오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란 걸 깨닫게 했다. 참고로 상기에 언급된대로 건담계 기체와 파일럿에 대해 특수대사가 준비되어 있으나, 전용대사로 반박하는 건 히이로 유이 뿐. 다만 동일 성우가 연기한 듀오 맥스웰과는 아무런 전용 대사도 존재하지 않는다.[29]

  • 슈퍼로봇대전 J
동일 성우에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졌기에 크루제와는 불구대천의 존재라 할 수 있는 키하라 마사키와의 대결 혹은 엮이는 것이 기대되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그 대신 그의 클론인 아키츠 마사토와 전용 대사가 있고 상기에서 언급한대로 모든 전투대사가 전용의 대사로 바뀌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원작에서는 죽지않는 쿠사카베 하루키를 타고 있는 전함 째로 박살내버려서 극장판 나데시코를 아는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또한 특수기능엔 코디네이터가 있다.

  • 슈퍼로봇대전 W
키라랑 무우 말고도 비슷한 숙명을 등진 프레아와 엮이며, 무라쿠모 가이는 그의 신세에 관해서 동정하지만 사고방식과 행동은「무의미」,「목숨의 낭비」라면서 완전히 부정당한다. 스토리 압축에 의해 적으로 나올때의 탑승기체는 게이츠랑 프로비던스 뿐. 이번에는 코디네이터 기능은 없다(단 모든 능력치가 보스급들 중 3위권에 들어가는 톱 클래스로 설정되어 있다.). 그리고 제네시스에 의해 원작대로 사망할...거라 생각했으나 이번엔 어떤 캐릭터의 힘으로 닥터 헬과 함께 부활. 또한 본타군과의 전투전 회화에선 마음이 치유되었다. '큭... 저 기체를 보고 있으면 내 마음 속의 어둠이 사라지는 것 같다...!'

  • 슈퍼로봇대전 K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으나 키라와 레이의 전투전 회화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되고, 적 버전 레전드의 드라군 시스템의 컷인에서 J 시절의 압박컷인이 레이랑 살짝 겹쳐서 등장하기도 한다.

  • 슈퍼로봇대전 Z
Z에서는 이름이 언급되는 정도(사전 대응)로 끝나지만 프로스트 형제에 의해서 다시 언급되는데...


7. 둘러보기[편집]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별 최종보스
(스포일러 주의)

우주세기 [ 펼치기 · 접기 ]
파일:기동전사 건담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1979)
샤아 아즈나블(지옹)
파일:기동전사 Z 건담.png 기동전사 Z 건담 (1985)
팝티머스 시로코(The O)
파일:기동전사 건담 ZZ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ZZ (1986)
하만 칸(큐베레이)
파일: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1988)
샤아 아즈나블(사자비, 나이팅게일[1])
파일:0080_WAR_IN_THE_POCKET.png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1989)
버나드 와이즈먼(자쿠 II 改)[2]

크리스티나 맥켄지(건담 NT-1)[3]
파일:Gundam_F91_Logo.png 기동전사 건담 F91 (1991)
카롯조 로나(라플레시아)
파일: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1991)
애너벨 가토(노이에 질)
파일:기동전사 V 건담 로고.png 기동전사 V건담 (1993)
카테지나 루스(고틀라탄)
파일: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1996)
기니어스 사하린(아프사라스III)
파일:기동전사 건담 UC.png 기동전사 건담 UC (2010)
풀 프론탈(시난주 / 네오 지옹)
파일:Gundam Thunderbolt Logo.png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2016~2017)
이오 플레밍(아틀라스 건담) [4]

대릴 로렌츠(사이코 자쿠) [5]
파일:Mobile_Suit_Gundam_Twilight_Axis_HD_Logo.png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 (2017)
쿠엔틴 페르모(건담 트리스탄) & 발터 페르모(바이아란 이졸데)
파일:MSG_NT_logo.png 기동전사 건담 NT (2018)
졸탄 앗카넨(시난주 스타인 2호기 / II 네오 지옹)
파일:섬광의 하사웨이_로고_png.png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2021)
레인 에임(페넬로페)



비우주세기 신건담 [ 펼치기 · 접기 ]
파일:gundam_seed_logo.gif 기동전사 건담 SEED (2002)
라우 르 크루제(프로비던스 건담)
파일:gundam_seed_d_logo.png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2004)
길버트 듀랜달(메사이어)
신 아스카(데스티니 건담) & 레이 자 바렐(레전드 건담)[1]

라크스 클라인(이터널)
키라 야마토(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 아스란 자라(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2]
파일:gundam_seed_stargazer.png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 (2006)
스웬 칼 바얀(스트라이크 느와르 건담)
파일:기동전사 건담 00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00 (2007)
1st
알레한드로 코너(알바토레알바아론)
2nd
리본즈 알마크(리본즈 건담0건담)
파일:기돈전사 건담 00 극장판 로고.png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2010)
ELS
파일:attachment/logo_2.png 기동전사 건담 AGE (2011)
1부
기라 조이(데퍼스)
2부
메델 잔트(제이달스)
3부
페자르 이젤칸트(건담 레길레스)
4부
제라 긴스(베이건 기어 시드)
파일:철혈의 오펀스 로고-1.png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015)
1기
아인 달튼(그레이즈 아인)
2기
맥길리스 파리드(건담 바알) & 미카즈키 오거스(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3]

가엘리오 보드윈(건담 키마리스 비다르) & 줄리에타 쥬리스(레긴레이즈 줄리아)[4]
파일: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2022)
1기
소피 플로네(건담 르브리스 울) & 노레아 듀노크(건담 르브리스 손)
2기
프로스페라 머큐리(건담 에어리얼 개수형) & 우주 의회 연합 의장(ILTS)


토미노 오리지널 [ 펼치기 · 접기 ]


[ 각주 ]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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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속작인 시드 데스티니의 크루제의 과거에서 적복을 입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2]신기동전기 건담 W》의 듀오 맥스웰을 담당하였으며, 훗날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진짜 샤아 아즈나블을 맡았다.[3] 자프트의 계급 구조는 꽤 두루뭉술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초창기의 붉은 군대처럼 계급 체계가 눈에 보이거나 위•아래가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고, 오로지 제복의 색상으로 직위의 고저를 구별한다. 적색 제복은 '녹색 제복 - 일반병' 이상의 에이스, 혹은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루키들이 입는다. 즉 크루제 부대는 부대원 대부분이 우수한 실력을 갖춘 일종의 특수부대인 셈.[4] 무우 라 프라가도 이것을 예상하고 출격할 준비를 했으며 자프트가 공격준비를 하자 곧바로 출동한다.[5] 대다수 창작물에서 각종 만화적 허용, 혹은 작가의 편의를 위해 무시하고 제작•집필해서 그런 것이지, 실제의 군대는 함장과 부대의 지휘관은 엄연히 다른 위치이며, 서로 맡고 있는 분야가 다르다. SEED가 오히려 제대로 묘사한 것이다. 이는 해군 중 항공모함의 체계에 대입해 볼 필요가 있는데, 함장은 항모의 명령권을, 부대 지휘관은 전대지휘관으로 보아야 한다.[6] 대외적으로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의 공략 목표는 파나마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패트릭 자라의 기만으로, 극비리에 공략 목표를 바꾸어 알래스카의 지구군 사령부를 직접 공격하는 작전이 되었다. 연합이 사전에 스핏브레이크의 진짜 작전을 알고 대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그의 뒷공작이다.[7] 사이클롭스의 미끼로 아크엔젤을 버릴 생각이었고, 아크엔젤에서 이용 가치가 있는 무우, 나탈, 프레이의 3명만 따로 빼두기로 했다.[8] 이때 정이 들었는지, 대외적으로 성과가 부족한 점이 있었던 탓인지, 아무튼 이유는 알 수 없어도 사이클롭스 발동 몇분 전에 안에서 날뛰고 오겠다는 이자크 쥴을 아크엔젤 쪽으로 돌려서 결과적으로는 목숨을 구해줬다.[9] 이때 유렌 히비키는 클론을 만들 수는 없다고 망설이는데, 알 더 프라가는 "법은 바뀌기 마련이다"라면서 자금이 필요하지 않냐고 말하며 회유한다.[10] 염색체 끝에 존재하는 단백질과 DNA의 결합체. 유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 분열을 할 때마다 조금씩 짧아지고 일정 분열횟수를 넘어가면 더 이상 세포가 분열하는 것을 막는다.[11] 클론 생물이 텔로미어의 길이로 인해 수명이 짧아진다는 가설은 복제양 돌리가 병으로 죽었을 때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돌리를 제작한 이언 월멋 박사는 이 가설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돌리는 복제동물을 조사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실험을 받아 스트레스가 쌓였고, 실험체의 보호를 위해 연구실의 작은 우리에만 가둬두는 부적절한 양육환경 때문에 스트레스가 오래 살지 못한 것이며, 돌리와 비슷한 시기에 복제된 다른 양은 돌리보다 훨씬 긴 수명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그 증거로 제시했다.[12] 그런데, 애니메이션의 스페셜판 "끝나지 않는 내일로", 시드 데스티니 44화에서는 주름하나 없는 젊은 남자의 얼굴… 레이 자 바렐과 흡사한 얼굴로 나온다. 또한 SEED의 리마스터판 43화(첨부된 사진)에서도 얼굴이 나오는데, 미간에 얼굴을 찌푸릴 때 생기는 주름만 어느 정도 있을 뿐 대체적으로는 젊은 남자의 얼굴이다.[13] 참고로 프레이의 아버지의 성우는 크루제와 똑같이 세키 토시히코였다. 다만 더빙판에선 다르다.[14] 프레이에게 디스크를 건네고 포로 반환이라는 명목으로 도미니온에 넘겼다.[15] 크루제의 경우 피해망상이 아니라 실제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의 입장이며, 거기다 힘과 능력까지 있었으니 그 증오를 행동으로 표현할 배경과 요소는 충분히 갖춰져 있던 셈이다.[16] 물론 프리덤 건담 강탈은 그의 잘못이 아니지만 그의 손에 프리덤, 저스티스 건담제조 데이터무르타 아즈라엘에게 넘어간 시점에서 사실상 강탈을 행한 것과 다름이 없었고,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 직전 지구연합군과 내통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17] 결국 키라는 "그래도 지키고 싶은 세상이 있어."란 말을 하며 라우 르 크루제한테 마지막 일격을 날리지만, 결과적으로 키라 또한 라우 르 크루제가 말한 인류의 뒤틀림에 대해서는 끝내 부정하지 못했다. 그걸 키라 또한 인정했는지 키라는 계속해서 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단 묘사가 나온다.[18] 주체는 패트릭 자라 및 코디네이터 지도부, 무르타 아즈라엘&블루 코스모스 및 내츄럴 지도부 쪽이다.[19] 키라는 크루제와 대화하다가 자신이 과거에 경험했던 내츄럴&코디네이터 사이의 악의와 혐오를 떠올리며 크루제의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인류 전체의 현상이며, 크루제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부정하지 못하는 장면도 있다.[20] 유독 한국에서는 키라와 크루제의 최종전이 주인공이 보스의 주장을 반박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측이 있는데, 크루제는 제네시스 쏠 생각에 신나서 큰소리로 거침없이 말하니까 분위기에 휩쓸려 그렇게 보이는 것도 있다. 반대로 극장판 개봉등으로 재탕하는 빈도도 늘고있고, 원래부터 이런 주제를 많이 다뤘던 일본에서는 야킨 두에 전쟁은 바로 눈앞에 지구 존망의 위기가 서있고,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입장에 있는 키라가 지키고 싶은 세계 있다는 매우 정석적인 이유로 크루제를 막은건 당연하다며 반론하는 팬들도 많다.#[21] 키라 "힘이 내 전부가 아냐!"란 말에 받아친 대사[22] 내츄럴이나 코디네이터가 자기가 정당하며 자신이 상대방에 총을 쏘는 것이 정의라고 떠드는 것을 비난하기 위해서 한 말로 보이니 "(자기들만이) 정의라 믿고!"라고 말하는 것 같다.[23] 무우: 이게 네놈이 바라던 바냐?[24] 키라: 인간은 그런 존재가 아냐![25] '인간은 결국 자신이 아는 것만 아는 것에 불과한 존재이며 그 외에는 알려고 하지 않으며 거기에 안주하는 존재다.'란 게 크루제가 내린 인간의 정의였던 것으로 보인다.[26] 내추럴이라면 단순한 내추럴 최고정도가 아니다. 코디네이터 중에 탑이라고 볼수 있는 수퍼 코디네이터 키라를 1:1 MS전투에서 몰아붙였고, 비록 패했지만, 프리덤도 사실상 재생불가(후속작에 나오는 프리덤은 새로 만들었을 확률이 높다)로 대파시켰다.[27] 같은 작품의 기술사관 출신 함장하고 비교해보면 시드 마류는 반응이 낮은 대신 사격이 높고 시뎅 마류는 지휘가 약간 낮지만 전체적인 능력치가 더 좋다. 시드 마류든 시뎅 마류든 고유어빌이 없다는 것도 플러스요인.[28] 농담같지만 진짜다. 99레벨 능력치 기준으로 시드 라크스 579/506/489/603/597/500, 시뎅 라크스 552/575/578/596/596/766, 시드 카가리 439/660/648/524/545/343, 시뎅 카가리 469/710/688/564/595/0으로 누구를 골라도 크루제보다 최소한 못하지는 않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키라나 아스란, 하다못해 이자크하고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라크스카가리하고 비교한 것이다.[29] 게임 건담vs건담NEXT PLUS에서는 결국 실현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