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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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
제1부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제2부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son of Bright(가제)[1]

제3부
타이틀 미정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2021)
機動戦士ガンダム 閃光のハサウェイ
Mobile Suit Gundam Hathaway


이미지: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하사웨이 6월 11일 개봉 포스터.jpg

장르
애니메이션, 거대로봇, SF, 액션, 전쟁
원작
토미노 요시유키
야타테 하지메
감독
무라세 슈코
콘티
무라세 슈코
와타나베 신이치로
연출
마츠오 코우
각본
무토 야스유키
캐릭터 디자인 원안
미키모토 하루히코
캐릭터 디자인
pablo uchida
온다 나오유키
쿠하라 시게키
캐릭터 총작화감독
온다 나오유키
캐릭터 작화감독
테라오카 이와오
키무라 타카히로
쿠하라 시게키
김세준
타카야 히로토시
코바야시 토시미츠
타마가와 신고
메카닉 디자인 원안
모리키 야스히로
메카닉 디자인
카토키 하지메
야마네 키미토시
나카타니 세이이치
겐마 노부히코
메카닉 총작화감독
나카타니 세이이치
메카닉 슈퍼바이저
겐마 노부히코
색채 설계
스즈키 타카코
촬영 감독
와키 켄타로
CG 디렉터
마스오 타카유키
후지에 모토히로
편집
이마이 다이스케
음향 연출
카사마츠 코지
녹음 연출
키무라 에리코
음악
사와노 히로유키
주제곡
[Alexandros\] - 閃光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오가타 나오히로
기획
파일:선라이즈(기업) 로고.svg
제작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넷플릭스 로고.svg[A]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쇼치쿠ODS사업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6월 11일[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7월 1일[3]
상영 시간
95분
국내 스트리밍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A]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트위터 아이콘.svg

1. 개요
2. 애니화 과정
3. 개봉 전 정보
3.1. 성우진 교체
3.2. 공개 전 루머
4. PV
5. 포스터
6. 시대적 배경
7. 시놉시스
8. 줄거리
9. OST
10. 등장인물
11. 설정
12. 평가
12.1. 업계인, 평론가 반응
13. 흥행
14. 모형화
15. 호박가면 밈
16. 기타



1. 개요[편집]


2021년에 개봉한 건담 시리즈 영화로,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극장판 3부작 중 1부다. 섬광의 하사웨이의 애니화는 UC NexT 0100 PROJECT의 두번째 작품으로서 진행되는 것으로, 우주세기 105년의 마프티 동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2. 애니화 과정[편집]


영상화 불가능이라고 여겨졌던 전설의 작품

예고편 中

포브스 선정, 영상화되어 놀라운 건담 애니

1989년에 출간된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는 30년간 영상화가 진행되지 않은 작품이었다.[4] 30년간 영상화와 인연이 없었던 이유에 대해선 그간 떡밥들이 많았다. 팬덤 내에선 "크시 건담이 팔릴만한 프라모델 디자인이 아니라서" 혹은 "페넬로페가 애니화할 수 없는 복잡한 디자인라서" 등등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왔다.[5]

그렇게 애니화가 안되는사이에 우주세기보다는 비우주세기를 더 밀어주는 추세가 되어서 이미 우주세기 팬들은 거의 기대도 안한 상황이었다.[6] 그런데 2010년대에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이 대박을 치면서 우주세기에 다시금 활기가 돌아오게 되었고, 결국 2018년에 30여년만에 애니화가 결정된다.

원작자인 토미노 요시유키에 따르면 당초 섬광의 하사웨이는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애니화를 매우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오가타 나오히로 프로듀서가 지금 세계 정세가 바뀌어서 이 작품이 필요할 때가 온 것 같다고 설득하자 좀 생각한 뒤 맞는 소리라며 허가를 내주었다고 한다. # 결국 나름 시대를 앞서간(30여년) 작품이라는 것을 원작자가 인증한 셈. 토미노 감독이 직접 연출 및 감독하는 건 아니나 무라세 슈코와 회동을 하면서 작품에 여러 조언을 하고 있으며[7] 본인의 소설 대표작답게 상당히 힘을 기울이고 있다. 토미노 말로는 이 작품은 연애극이라[8]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참고해서 만들어야 한다며 무라세 슈코에게도 이런 점을 전달했다고 한다.#

2018년 04월 20일 기동전사 건담 NT 발표회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 3부작 예정 소식이 발표되었다. 단, 이때의 연표 발표는 예정에 없던 방송사고였던 모양으로, 생방송 이외의 녹화본에서는 섬광의 하사웨이 애니판 얘기는 쏙 빠졌으나 이미 널리 퍼져버린 뒤라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되었다. 그리고 2018년 11월 21일 건담 40주년 프로젝트에서 사실로 확정 발표되었다.


3. 개봉 전 정보[편집]


  • 감독은 무라세 슈코. 건담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오가타 나오히로는 학살기관을 괜찮게 보고 무라세 슈코를 감독으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 UC NexT 0100 PROJECT의 일환이라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기동전사 건담 UC의 루트를 따르기 때문에 스토리나 설정은 원작과 달라지게 된다. 본래 섬광의 하사웨이는 (UC와의 설정 충돌 이전에) 소설판인 벨토치카 칠드런의 후속작이다.[9] 거기다 하사웨이와 가까운 연대의 시기에 기동전사 건담 UC가 들어가면서 후쿠이 하루토시가 이 작품을 묻어버리고 자신의 작품을 끼워 넣었다는 루머가 오랜시간 돌았다. 그러나 이번엔 UC의 후속작으로서 작품의 위치를 넣고 이에 맞춰 내용을 수정하게 된다.[10]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역습의 샤아로 베이스가 변경된 만큼 그로 인한 차이를 어떻게 설득력있게 대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며, 또한 기동전사 건담 UC로 인해 추가변경된 설정이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잘 녹아들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다만 감독 말로는 2부에서 좀 내용 변경이 있는 걸 제외하면 원작 그대로 간다고 한다.# 이대로라면 하사웨이의 운명은...

  • 2018년 7월 소설판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미키모토 하루히코의 화집 발매기념 이벤트 '미키모토가타리'에서 미키모토 말로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해달라는 제의가 들어왔으며 지금 작업중인 일이 정리되면 참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디자인은 애니메이션에 맞춰 리디자인 한 것을 사용하게 되었고 미키모토하곤 거리가 멀어졌다.

  • PV에서 공개된 페넬로페가 완전히 CG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PV 공개 직전에 선라이즈가 3D CG 인력을 대량으로 모집했기 때문에 NT와 달리 로봇은 CG일 가능성이 높았으나 현재 공개된 1차 예고편을 보면 NT와 비슷하게 갈 것으로 보인다.[11] 2차 예고편에서는 로봇은 거의 대부분 3D로 만들면서 NT 때보다 퀄리티가 훨씬 더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 1부의 일본 개봉일은 2020년 7월 23일이고, 3월 24일에 이벤트를 열어 성우진과 주제가 아티스트 등 최신 정보를 공개 할 예정. 이 이벤트에는 후루야 토오루이케다 슈이치도 참가한다.

  • 키 비주얼에 약간의 결함이 있는데, 디자인 자체는 작품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것 같지만 일러스트에 등장한 페넬로페가 HGUC 건프라의 설계를 그대로 베껴 그린 바람에 일러스트에서 가슴장갑 부분에 골다공증이 있는 오류가 있다. 비교샷

  • 주역기인 크시 건담은 당연히 원작 일러스트에 충실하게 그려졌는데, 어째선지 페넬로페카토키 하지메 풍으로 그려졌다. 이는 HGUC 프라모델도 마찬가지. 그래서 묘하게 둘이 이질감이 든다는 평도 있는 듯.

  • 주제가는 록 밴드 [Alexandros\]가 맡는 것으로 발표했다.

  •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18화 방영 이후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었는데[12] 같은 이유로 인해 이 작품 역시 제작이나 상영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고, 결국 하사웨이 1부의 개봉도 연기가 되어버렸다. 공지 다만 오가타 PD 말로는 개봉이 연기 되면서 오히려 더 좋은 작품이 되었다고 한다.#

  • 이후 2021년 5월 7일로 개봉일이 재확정되었다. 신규 포스터에는 '운명의 반짝임'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부제인지는 아직 불명.

  • 일본의 Dolby Cinema에서 진행한 역습의 샤아 재개봉기념 인터뷰를 보면 토미노씨가 처음 감독과 만났을때, 감독이 소설에 대해 "너무 현대적인 얘기거든요, 그거 기억 안나세요?"라고 물어봤는데 토미노왈, 소설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13] 역습의 샤아 Dolby Cinema 재개봉에서 하사웨이 1부 초반 15분을 선행 공개하기도 했다.


  •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사태 발령으로 개봉일이 2주 밀린 5월 21일로 연기되었다. 하지만, 또 한번의 긴급사태 연장의 영향으로 개봉을 연기, 새로운 개봉일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 한국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며 한국 넷플릭스 심의가 5월 4일 15세 이상 관람가로 통과되었다.# 일본 개봉일이 6월 11일로 결정된 것에 비해, 한국에선 공개일을 공개하지 않았다.


  • '추후 공개'되기로 했던 개봉예정일이 2021년 06월 1일자로 발표되었다. 날짜는 6월 11일로, 지역 한정 개봉인 로드쇼로 개봉되기로 예정되었다. 다시 공개된 포스터를 보면 날짜만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공식 트위터

  • 넷플릭스 공개일은 7월 1일로 확정되었다.# 일본 넷플릭스에서는 극장 상영 후 10월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3.1. 성우진 교체[편집]


캐릭터들의 성우진이 대거 교체되었고, 이에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하사웨이 노아의 성우를 교체해야 한다는 쪽은 오랜만에 새롭게 출발하는 우주세기 시리즈이고 세월도 많이 흘렀으니 최상의 전성기를 누리는 성우들 중에서 뽑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보통 올드작품의 성우가 교체되면 일본이나 한국 팬들은 대체로 불호라는 입장이 많은데, 이 작품만큼은 교체에 대해 납득하는 팬들도 많다. 그도그럴게 하사웨이 노아는 아무로 레이샤아 아즈나블과는 다르게, 정사 애니메이션에서 주역급으로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새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사실 그 오리진도 아무로, 샤아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의 성우는 거의 다 바뀌었다.[14]

더군다나 사사키 노조무가 성대결절 이후 연기 스타일을 바꾼 지 오래 돼서 소년 & 청년 배역을 맡는데 무리가 따른다는 의견도 있고, 하사웨이를 제외하고 이 작품에 등장할 새로운 인물들의 성우도 정해야 하는데 배역별 연령대가 맞아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지금 와서 사사키 노조무가 다시금 하사웨이를 연기한다고 해도, 이름만 하사웨이 달고 실제로는 올바 프로스트의 목소리가 나가게 된 상황이라 67년생이 소년 & 청년역을 하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15] 거기에 기기 안달루시아 역의 성우도 사실상 새로 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캐릭터의 연령대에 맞게 캐스팅해야 하는 상황.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엄청난 개런티와 여러 제반 조건이 문제고 카와카미 토모코는 이미 고인이 된지 오래.

다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일본 성우계 사이에서는 한 배역을 맡은 성우가 개인 사정으로 성우업을 잠시 휴업하거나 은퇴, 또는 사망해 더 이상의 녹음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당 배역을 그대로 그 성우에게 맡기면서 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한 아무로 역의 후루야 토오루와 샤아 역의 이케다 슈이치는 상징성을 제외하고도 세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아무로와 샤아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Z의 주인공인 카미유 비단의 성우 토비타 노부오나 ZZ의 주인공인 쥬도 아시타의 성우 야오 카즈키도 아직까지 각각의 캐릭터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건담 관련 매체에서는 여전히 그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상기한 대로 사사키 노조무도 슈퍼로봇대전 V에서 하사웨이 역할 연기에 호평을 받고 있으므로 유지하더라도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개된 바로는 하사웨이(마프티)를 포함해 메인 캐스팅은 전부 교체한다고 하며 이로 인해 사사키 노조무 또한 배역에서 내려가는 것이 결정되었다. 때문에 오랫동안 사사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내온 팬들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상당히 크게 갈리는 중. 한편, 사사키 본인은 트위터를 통해 온건한 입장을 내비치며 여론을 진정시켰다. 다만 성우 교체 과정에서 교체가 확정됐다는 사사키의 가벼운 분위기의 트윗에 공식 측이 리트윗을 하는 등 경솔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사키의 트윗 이후에도 여전히 팬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으로 지속해서 존속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키 비주얼에서 공개된 '샤아의 이상과 아무로의 정열, 두 사람의 의사를 잇는 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대놓고 비꼬는 의견도 있을 정도.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포우 무라사메의 성우 변경 건을 언급하며 비판하는 의견도 있으며, 샤아와 아무로 성우는 이번 극장판 방송에 그대로 나오는데 어째서 하사웨이만 바꾸느냐는 의견도 있다.[16]

이벤트에서 공개된 바로는 하사웨이에 오노 켄쇼, 케네스에 스와베 준이치, 기기에 우에다 레이나가 캐스팅 되었다. 다만 캐스팅 관련으로 논란이 발생한 게 처음부터 하사웨이 역의 사사키 노조무는 배제 시키고 '그 나이대에 맞는 성우를 캐스팅 했다.'는 식으로 공식이 언급하는 바람에 기존의 성우를 좋아하는 팬들로부터 상당한 반발이 일어났다. 극의 전개 또한 소설과는 다른 오리지널 전개가 될 수도 있다는 내용과, 카토키가 리파인 하는 크시 건담 또한 이벤트에서 공개되지 않은 바람에 농담 삼아 팬들 사이에서 화자됐던 사이코 프레임을 떡칠한 크시 건담이 정말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나올 정도. 단, 사이코 프레임은 라플라스 사변 이후 봉인된 기술이다.

성우 캐스팅 공개 후 케네스와 기기는 그나마 어느 정도 납득했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하사웨이의 경우에는 극심한 반대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신규 캐스팅 기용에 찬성 의견도 있지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올드타입'이라는 비아냥 섞인 의견도 있는지라 되려 '아무로와 샤아 성우를 현재도 놔주지 못하는 너희들이 올드타입 아니냐?'며 반대파의 반발을 부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선라이즈 측에서 성우진 교체에 대한 프로듀서의 공식적인 화답이 공개되었다. 요약하자면 캐릭터와 성우의 연령대를 맞추고 연기력과 각색을 토대로 해서 결정된 사안이라는 것이다.

다만 인터뷰에서 언급된 '기존 팬층을 수용하면서도 20~30년이 지나도 사랑 받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내용과 '캐릭터와 성우의 연령대를 맞췄다.'라는 내용은 일본 내에서도 '기존 팬층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다'란 논리와 '기존 팬층을 떨어져나가게 하는 신세대 성우로 변경이라는 새로운 모험을 한다'라는 논리가 상충되는 모순 투성이의 궤변이라고 비판하는 의견이 적지 않다. 아예 '성덕충들 끌어들이려고 일부러 성우 변경을 한 게 아니냐?'라는 멸시적인 비판까지 나왔을 정도. 골수 건덕후들 중에선 '이 작품만으론 신규 유입도 잘 안 될 거고, 기존의 건덕후 아재들이나 볼 건데 굳이 모험을 할 필요가 있냐'라는 의견도 있다.

원래 성우인 사사키 노조무는 블루레이 특전으로 들어가는 소설판 33시간 낭독 CD의 연기를 할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본편 극장판에서는 하사웨이 대신 지구연방 관계자인 '게이스 H. 휴거스트' 역을 맡았는데 구판 하사웨이 성우임을 의식해서 단역임에도 이 캐릭터와 하사웨이의 대화신이 제법 길게 배정되어 구판 신판 하사웨이 성우 음성을 비교해볼수 있는 장면이 되었다.



3.2. 공개 전 루머[편집]


하사웨이의 상영 전 루머 정리. 주로 기동전사 건담 UC와 엮인 루머들인데, 이는 유니콘이 흥행함에 따라 반다이의 지나친 밀어주기, 우주세기 올드 팬들의 후쿠이 혐오[17], 두 작품 모두 역습의 샤아의 후일담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 유니콘 때문에 스토리와 설정이 변경되었다?
섬광의 하사웨이는 유니콘을 논하기에 앞서 이미 역습의 샤아와도 설정이 안 맞는다. 원래 섬광의 하사웨이 원작은 소설 벨토치카 칠드런의 후속작이기 때문이다. 소설과 애니는 서로 세계관이 다르다. 그러니 애니화된 하사웨이는 당연히 애니쪽 세계관에 알맞게 설정이 변경되어야 한다.[18] 그러니 "유니콘 때문에 애꿎은 하사웨이의 설정이 강제로 변경된다"는 것은 유언비어이다.[19]
그리고 유니콘은 하사웨이에게 딱히 영향을 줄만한 건덕지가 없다. 애초에 유니콘의 직계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NT의 시놉시스에 대놓고 "라플라스의 상자는 세상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써있으며, 오버 밸런스인 유니콘 건담이나 사이코 프레임 모두 "봉인되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억지로 내용을 추가하려는 게 아닌 이상 하사웨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껀덕지가 없다.[20]
극장판 하사웨이에 UC가 미친 영향을 꼽으라면 오히려 유니콘 건담의 대흥행으로 섬광의 하사웨이의 애니화가 비로소 가능해졌다는 점이 있다. 이걸 생각하면 하사웨이의 팬들은 유니콘에게 오히려 고마워할 일이다. 그러니 "유니콘 때문에 피해를 본다"는 말은 애초에 말도 안된다.

  • 하사웨이는 유니콘을 비공식 취급하는가?
하사웨이의 시놉시스에선 우주세기 0093년의 제2차 네오 지온 항쟁만 이야기하고 있기에 일부 팬들은 유니콘과 NT를 흑역사취급한 것이 아니냐고 말하지만, 이는 단순히 하사웨이란 작품이 원래 벨토치카 칠드런(즉, 역습의 샤아)의 후속작이라는 성격이 크기 때문이다. 본작의 하사웨이란 캐릭터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들은 모두 제2차 항쟁에서 시작되었고, 하사웨이와 연관성이 전혀 없는 일개 소동극 규모였던 유니콘의 라플라스 사변이 굳이 언급된다면 그게 더 부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실제로 하사웨이 공식 트위터에서 하사웨이의 배경이 되는 105년 전에 있었던 우주세기 사건들을 올렸는데, 유니콘의 라플라스 사변은 물론이고 트와일라잇 액시즈의 사이코 프레임 탐색, NT의 불사조 사냥 모두 언급되고 있다.[21] 애초에 우주세기 NEXT.100 프로젝트는 역습의 샤아(U.C.0093)부터 V건담(U,C.0153) 사이의 약 60년의 공백기를 채워놓자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젝트였으며, 그 프로젝트로 탄생한 가장 첫 작품이 기동전사 건담 NT였다.
작중의 인터넷 뉴스에서 불사조사냥 관련 내용이 잠깐 지나가는 것을 보면 명백한 루머다.
제작 중에는 UC의 로토 등 UC의 모빌슈트도 내자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등장 모빌슈트의 선정을 담당한 겐마 노부히코가 "UC는 UC고, 섬하는 섬하다. UC에서 벗어나야 한다." 라고 해서 뺐다고 한다.[22]

  • 우주세기 NEXT.100의 총괄 책임자인 후쿠이 하루토시 하사웨이의 제작에도 개입하고 있다?
후쿠이는 우주세기 NEXT 100의 총괄 책임자가 아니며, 그저 첫 작품인 NT의 각본가일 뿐이다. 그러니 그는 하사웨이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해당 루머는 하사웨이와 건담 UC 2가 유출됐던 '우주세기 넥스트 100 프로젝트 건담 신작 발표회'에서 게스트로 후쿠이 하루토시가 참석했기 때문인데, 당시 후쿠이는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로서 나온 것이 아니라 건담 NT의 원작자로서 나온 것이었다. 그도 그럴게 U.C.NEXT 100 프로젝트의 제1탄은 기동전사 건담 NT였고, 해당 발표회에서도 메인은 건담 NT의 제작이 결정되었다는 내용이었다.

  • 유니콘 때문에 하사웨이의 배경년도가 변경되었다?
우주세기 신작 발표 프로젝트에서 유출된 하사웨이의 배경년도가 105년이 아니라 103년으로 표기되어 돌았던 루머. 사실 103년으로 변경된 것도 유니콘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유니콘이 워낙 미운 털이 많이 박힌 작품이고, 하사웨이의 후속작으로 UC 2(가칭)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당시 팬들은 하사웨이가 유니콘 때문에 년도 수정을 한 것이라며 격분했다.
그러나 공식 발표된 하사웨이의 배경년도는 소설판과 같은 105년이었으며, 신작 발표회 때 표기는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신작 발표회에 관한 정보는 어디까지나 유출이지 공식 발표가 아니었다.
그리고 설령 연표가 진짜 바뀌었다고 가정해도, 중요한 설정변경이나 설정충돌은 전혀 아니다. 이걸 가지고 유니콘이나 후쿠이를 욕하는건 보수적인 우주세기 올드팬들의 억까에 가깝다. 유니콘덕에 하사웨이 애니화가 가능해진건데 연표상 숫자 몇개 바뀌었다고 까는건 이치에 맞지도 않고, 논리적 타당성도 전혀 없다.

4. PV[편집]






UC NexT 0100 프로젝트 기동
티저 PV 제1탄




티저 PV 제2탄
티저 PV 제3탄




PV 제1탄
PV 제2탄

PV 제2탄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무로 레이의 목소리가 나온다. PV 내의 주요 캐스트 명단에도 아무로 레이 - 후루야 토오루라고 쓰여있고, 성우 후루야 토오루도 어떤 방식으로든 아무로 레이가 출연한다고 언급했다. 동일한 예고편에서 역습의 샤아 때의 과거 회상 장면[23]이 최신 작화로 나온 것으로 보아 과거 회상일 가능성이 높다.


5. 포스터[편집]



파일:하사웨이신규비주얼.jpg


파일:1605101550.jpg


이미지: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하사웨이 6월 11일 개봉 포스터.jpg






6. 시대적 배경[편집]


이미지:섬광의 하사웨이 인터넷 뉴스 기사.jpg

계속 년도가 바뀌다가 최종적으로 우주세기 105년이라고 정해졌다. 샤아의 반란, 즉 제2차 네오지온 항쟁으로부터 12년이 지난 시기이다.

헤드라인의 왼쪽엔 다른 토픽들, 오른쪽엔 25주년 내각회의인 애들레이드 회의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다.

마프티 나비유 에린은 제 2의 샤아 아즈나블인가?[24]

왼쪽의 기타 토픽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새로운 환경부 장관이 애들레이드 회의 전날에 "지구는 기본적으로 복구됐다"고 발언하다.

지구로 출발하기 전에 마프티의 위협을 무시한 맥거번 장관은 "문제 없다"고 발언하다.

내각 회의 전 사이드간 시민들의 이주가 일부 제한되다.

노후 콜로니와의 복구 격차가 극심해지다. 사이드 6의 사건[25]

[26]




7. 시놉시스[편집]


2차 네오 지온 전쟁(샤아의 반란)이 끝나고 12년이 지난 U.C.0105.

인류와 우주세기의 미래를 보여 주는 듯했던 ‘액시즈 쇼크’를 거치면서도 세계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태였고, 간헐적으로 군사 충돌이 발생하고 있었다. 지구 연방 정부의 부패도 더욱 심화됐고, 상류층은 지구의 오염을 가속화시켰을 뿐 아니라, 강제로 민간인을 우주로 끌고가는 비인도적인 정책 '인간 사냥'을 벌이고 있었다.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라는 인물이 이끄는 반지구 연방정부 조직 '마프티'가 그런 지구권의 부패에 들고 일어났다. 그들은 지구 연방 고위 관리들을 차례로 암살하는 가혹한 테러를 벌였지만, 연방 정부에 대한 반발이 심해져 가는 민중들에게는 어느 정도 지지를 받고 있었다.

그 ‘마프티’를 자칭하며 조직을 지휘하는 인물은 한때 일년 전쟁에도 참가했던 지구 연방군사관 브라이트 노아의 아들로, 샤아의 반란 진압에도 참여했던 하사웨이 노아였다.

아무로 레이, 샤아 아즈나블의 이념과 이상을 잘 아는 그는 두 사람의 뒤를 잇는 전사로서, 무력으로 인한 저항으로 길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연방군 대령 케네스 슬렉과 수수께끼의 미소녀, 기기 안달루시아와의 만남이 그의 운명을 크게 바꿔 놓는다.



8.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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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콜로니가 떠 있는 우주 공간. 그리고 달에서 지구로 운행 중인 연방의 고급 셔틀인 '하운젠'이 제간 2기의 호위를 받으며 지구로 귀환한다. 하운젠에는 연방 정부의 각 부처 장관들을 포함한 연방 각료, 경찰 기구의 인사들과 그 가족들이 타고 있다. 그리고 그 중, '공중 환경 식물학'[27] 책을 읽고 있던 탑승객 하사웨이 노아에게 스튜어디스 메이스 프라우어가 말을 건다. 음료를 건네주며 기내식을 모두 비운 건 하사웨이가 처음이라고 말하는 스튜어디스에게 하사웨이는 익숙하다는 듯 "모처럼의 하운젠이니까 그렇다"라고 답한다. 그런데 그 때, 하사웨이의 맞은편 좌석에서 "마프티 나비유 에린을 처치하러 지구에 내려가냐"고 묻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28]

목소리의 정체는 아름다운 외모와 화사한 금발, 화려한 복장을 갖춘 묘령의 여성 기기 안달루시아. 그리고 그 질문을 받는 사람은 그 옆자리에 타고 있던 젊은 연방군 대령 케네스 슬렉이었다. 기기는 케네스가 지구로 가는 목적을 맞춤과 동시에 그에게 대령쯤 되냐고 물으며 마프티 나비유 에린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계속 질문을 던진다. 자신의 군 계급까지 간파하는 등 기기의 신비스러운 모습에 당황한 케네스는 어떻게 그걸 알았냐고 묻는다. 이에 기기는 이 셔틀 하운젠은 웬만한 연줄로는 탈 수 없으며, 오늘 승객의 대부분이 지구 연방의 애들레이드 회의에 참석하는 연방 정부 각료와 그 가족들이고 그 호위로 케네스가 있는 거잖냐고 답한다. 그리고 고급 양복을 입은 케네스지만 (군인)티가 난다고 말하며 건너편에 있는 하사웨이를 가리키고는 "(군인인 걸 숨길 생각이라면) 저 남자처럼 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계속해서 하사웨이의 정체를 예측하며 "아마 같은 군인일걸요?"라고 말한다.

이에 얼떨떨해하는 케네스를 다시 꿰뚫어보는 기기는 "남에게는 관심없나요? 그래서 결혼반지를 빼게 되셨나?"라고 말하는 등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사생활에 관한 것까지 간파한다. 그러자 거침없이 자신에 대한 걸 까발리는 기기에게 케네스는 "너 말이야!"라며 살짝 화를 내는데, 기기는 오히려 자신의 이름은 기기 안달루시아고 '너'라고 부르는건 실례라고 당차게 대답한다. 그런 그녀의 당당한 반응을 보고 케네스는 역으로 당황하며 사과하고는 자신을 어떻게 꿰뚫어 봤는지 묻지 않겠다고 체념한다. 기기가 그 말에 웃자 그는 웃지 말라며 자신의 감정이 격한 편인건 잘 알고 있다고 살짝 한탄하고는, 마프티 나비유 에린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그녀의 질문에 뒤늦게 마프티는 연방 정부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기기는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마프티가 샤아 아즈나블의 뒤를 이을 사람이라며 모두들 좋아하지 않느냐고 묻고, 이에 케네스는 그건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라며, 마프티가 주창하는 '지구의 환경보존을 위해 모든 인류가 지구를 떠나 우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 역시 어린애 같은 생각이라며 비판한다. 기기가 어린아이의 논리라고 틀린 건 아니지 않느냐며 반박하자 케네스는 세상일이 어디 그리 간단하냐고 현실주의적인 태도를 취한다. 기기는 수긍하듯이 "하긴, 항상 청렴결백할 수는 없죠"라고 말하며 다시 케네스에게 그럼 그걸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이에 케네스는 '사회의 윤활유' 정도로 생각한다고 대답하는데, 케네스의 생각이 지루했다고 생각했는지 기기는 실망한 투로 틀에 박힌 생각뿐이라고 말하며 대화를 그만둔다. 이후 다른 탑승객이 나타나 '이번엔 제 차례'라며 기기 옆에 앉으려 한다.[29]

잠시 후 대기권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하운젠. 그런데 그 앞에 무언가에 공격을 받아 파괴된 감시 위성의 잔해가 지나가고, 하운젠의 조종사들은 이것도 마프티 짓이냐며, 오세아니아 공역에 구멍이 뚫렸다, 마프티 놈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마프티를 비난하지만, 한 조종사는 '그런 거 일일이 신경쓰면 지구에서 회의도 못한다'며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후 하운젠은 자동조종 모드로 전환해 대기권에 돌입한다.

그런데, 대기권에 돌입하느라 호위를 하던 제간 2기가 이탈하는데,[30] 그 틈을 타 정체불명의 수상한 갸프랑 한 대가 하운젠의 뒤에서 접근한다.

그 사이, 케네스는 화장실에서 나이를 먹었다는 사실을 통감한 듯이 기기한테는 자기도 그 장관 나으리들이랑 동급으로 보이니 마프티 손에 죽어도 할 말 없겠다며 자조한다. 그리고 화장실을 나가서 대기하고 있던 메이스 플라우어에게 당신같은 사람이 내 타입이라는걸 깨닫게 됐다며 꼬시기 시작한다. 거기에 스튜어디스는 늘 쓰는 작업 멘트 같다고 말하고 나이를 먹는 건 씁쓸하다며 놀린다. 메이스 플라우어가 그렇게 놀리자 나이를 먹어서 당신같은 미인을 보고도 흥분하지 않게 된 것도 장점이라고 말하는데 메이스 플라우어는 오히려 "절 보고 두근거리시는 편이 기쁜데요"라며 한탄(?)하고, 거기에 케네스는 첫 사랑의 로망이 남아서 그런거고 현실은 다르다고 답한다.[31]


그런데 창 밖으로 아까의 갸프랑이 지나가는 것이 보이고, 수상함을 눈치챈 케네스는 창 밖을 내다본다. 그리고 갑자기 하운젠의 천장 해치가 열리며, 총기로 무장한 하이재커들이 하운젠 안으로 뛰어든다. 사실 아까의 갸프랑이 하운젠에 접근한 뒤 하이재커들이 타고있는 강습용 캡슐을 하운젠에 붙여놨던 것. 하이재커들은 반격하는 경호원들을 전부 사살한 뒤, 조종석까지 장악한다. 이후 객실로 대피한 케네스는 경호원이 떨어뜨린 권총으로 반격을 시도하지만,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각료들 중 한 명인 아인슈타인 장관이 자신들을 휘말리게 할 셈이냐고 케네스를 제지한다. 이에 케네스가 만약 저 하이재커들이 진짜 마프티라면 목표는 연방 각료인 당신들이라고 경고하자 당황한 장관도 더 이상 케네스를 제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미 재빠르게 기내를 장악하기 시작한 하이재커들은 순식간에 객실을 포위하고, 소총으로 무장한 이들을 혼자선 당해낼 수 없었던 케네스는 어쩔 수 없이 싸우지 않고 총을 내려놓으며 항복한다. 그리고 하이재커들 중 마프티 로고를 그려넣은 호박 가면을 쓴 인물이 앞으로 나서며 자신을 마프티 에린이라고 밝힌다. 이에 승객들은 모두 암살당할까 봐 겁을 집어먹지만, 어째선지 마프티는 이번 목표는 숙청이 아닌 인질전이라고 말한다. 말인즉슨 연방 정부로부터 돈을 뜯어내어 군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연방 각료들을 인질로 쓰겠다는 것. 그러면서 돈만 받으면 승객들을 모두 풀어주겠다며 은근히 안심시킨다.

이후 마프티가 승무원을 시켜 탑승한 인물의 명단을 확인하는 도중, 갑자기 아까까지 가만히 앉아있던 기기가 혼자서 웃음을 터뜨린다. 수상히 여긴 마프티가 기기에게 뭘 보고 웃냐고 위협하자 그녀는 태블릿 PC로 토끼와 여우가 나오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그러고는 '수단어, 아랍어와 고대 아일랜드어를 막 뒤섞었을 뿐 제대로 된 이름도 아닌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라는 칭호가 귀엽다'며 마프티의 이름을 비웃는다. 이런 기기의 뭔가 이상한 행동에 오히려 당황한 마프티는 화제를 바꾸어 좌석 명단을 확인하며 왜 기기에게 옆자리까지 예약했냐고 묻는다. 이에 기기는 '괜히 벌레 꼬이는 게 싫어서'라고 답한다.

그러자 앉아있던 승객들은 이 말을 듣고는 기기에 대해 '스폰서가 있다', '내연녀다'라는 등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도 험담을 수군거리는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그 중 아예 현실 감각을 상실한 보건 위생 장관이 일어나서는 갑자기 마프티에게 '어떻게 이 셔틀의 정보를 입수한 거냐'고 묻는 위험한 짓을 한다. 이에 짜증이 난 마프티는 입 다물라고 경고하지만, '우리는 자네들의 조직을 조사해야 하는 입장이다'라며 말을 계속하다가, 결국 마프티에게 권총으로 사살당하고 만다. 옆에 앉아있던 장관 부인은 남편이 살해당하자 패닉에 빠져 자리에서 뛰쳐나가다가 벽에 부딪혀 기절하고, 마프티 조직원에게 잡혀있느라 장관을 지키지 못한 케네스는 속으로 분노를 삭인다.

마프티는 옆자리의 승객에게 장관의 시체를 치우라고 시키지만 그 승객 역시 패닉에 빠진 상태라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결국 보다못한 하사웨이가 자신이 시체를 치우겠다고 나선다. 승무원과 함께 시체를 치우는 하사웨이. 그런데 기절해있다가 깨어난 장관 부인은 다시 남편의 시체를 보고는, 시체를 끌어안고 자기도 죽여달라고 오열한다. 승무원의 만류에도 장관 부인이 계속 자기도 죽이라며 울부짖자, 마프티는 결국 그 말대로 장관 부인까지 소총으로 살해한다. 그리고 충격받은 하사웨이는 마프티와 눈이 마주치는데, 그 때 갑자기 하사웨이의 머릿속에서 '저런 가짜 따위 해치워버리라'는 퀘스 파라야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마찬가지로 저런 가짜들을 해치워버리라고 기기 안달루시아가 하사웨이에게 외친다.

그러자 하사웨이는 각성하듯 갑자기 마프티에게 달려들어, 총을 팔로 눌러 바닥에 쏘게 만든 뒤 허벅지에 장비되어 있던 권총을 뺏어 그대로 허벅지를 쏴 제압하고, 그 권총으로 주변을 포위하고 있던 하이재커들을 각각 단 한 발로 제압한다. 하사웨이가 놓친 한 명은 뒤에서 달려들지만, 그 옆에서 케네스 슬렉이 슬쩍 발을 걸어 넘어트린 뒤 관절기로 제압하고 소총을 탈취한다. 하사웨이가 계속 권총 한 자루만으로 백발백중 액션을 펼쳐 조종실까지 돌격하자 케네스는 뒤에서 급하게 기다리라고 부르지만 그는 멈추지 않는다. 조종실 뒤쪽의 테러리스트를 쏜 후 남은 쪽을 관절기로 제압하는 것까지 성공했지만, 이쪽에 힘을 쏟던 중 기장 좌석에 앉아 있어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남은 하이재커가 낄낄 웃으며 일어서 총으로 하사웨이를 겨눈다. 하지만 그 사이 하사웨이를 쫓아온 케네스가 남은 하이재커를 총으로 쏴 제압한다. 무모한 행동을 한 하사웨이를 보고 실패하면 어쩌려고 그랬냐고 묻는 케네스에게 하사웨이는 정신 차려 보니 뛰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이후 셔틀은 무사히 비상 착륙에 성공했지만 하이재커들이 행선지를 호주 쪽으로 틀고 있었기에 원래 목적지 홍콩 대신 필리핀의 다바오 공항에 내리게 된다. 하사웨이와 케네스는 마지막 승객들이 내릴 때까지 아까 빼앗은 총을 든 채 무력화된 하이재커들을 제압하고 감시한다. 이후 탑승객들이 하운젠에서 내릴 때, 그 중 기기는 하이재커들을 감시하던 하사웨이를 뒤돌아보며 미소를 짓는다. 이에 하사웨이는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실 하운젠을 납치한 하이재커들은 진짜 마프티가 아닌, 호주의 오엔벨리에서 활동하는 일종의 반란군이었다고 한다. 케네스 또한 마프티라면서 특유의 청렴함[32]이 없었기에 마프티가 아닐거라고 추측했다고 한다. 이후 다바오의 연방군들이 나타나 조사국보다 먼저 하이재커들을 조사하기 위해 데려가는 사이, 케네스는 하운젠에서 내리려는 하사웨이를 불러세우고, 이 다바오의 신임 사령관으로 부임한 연방군 대령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하사웨이에게도 이름을 묻는다.

이에 하사웨이는 "노아, 하사웨이 노아.'"라고 대답하고, 하사웨이의 아버지를 알고 있던 케네스는 이 말을 듣고 놀란다. 이후 오프닝 영상이 나오며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Hiroyuki Sawano feat. mpi & Laco & Benjamin 「Möbius」

공항에 도착한 하사웨이는 자신이 구한 동시에 자신의 암살 대상인 연방군 각료 가족들에게 생명의 은인으로 칭송받는다. 그리고 형사 경찰 기구[33]의 장관 핸드리 요크샌을 만나서 조사국의 청취에 응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은 내일까지 마나도로 돌아갈 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응한다. 마나도에서 식물 감찰관 교육을 받기 위해 그곳의 교수인 아마다 멘산을 만나러 가고 있었다는 것.[34]

이에 교수를 알고 있던 요크샌 장관은 '파괴 없이는 재생도 없다'라는 교수의 이론이 자신들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호응하며 하사웨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예 하룻 밤 묵을 호텔까지 제공받는다. 이에 하사웨이는 그냥 오늘 조사를 받아도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장관은 오늘의 일은 다 끝났으니 하루는 푹 쉬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떠난다. 그러나 부하들은 예정에 없던 일이었는지 당황하고, 담당 조사관인 게이스 H.휴게스트[35]는 윗사람들은 편해서 좋겠다고 한탄하며, 역시 잠깐은 시간을 내 줘야겠다고 하사웨이에게 요구한다.


이후 조사 받기를 잠시 기다리던 하사웨이는, 어느새 뒤에 앉아있던 기기와 눈이 마주치고, 기기의 손짓에 합석한다. 하사웨이는 아까부터 의아하게 생각했던, 기기가 자신을 돌아보며 미소지었던 것에 대해 묻는다. 그런데 기기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듯이 자신이 그랬었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사웨이는 질문을 바꿔 어떻게 하이재커들이 가짜 마프티인지 알았냐고 묻고, 기기는 이에 '사람은 몸에 다 드러나는 법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러다 갑자기 아까 웃었던 이유가 생각났다며 대답을 시작하는데, 그 이유가 하사웨이가 정당한 왕의 계승자, 즉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하사웨이는 애써 침착하게 웃으며 자긴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고 반문하지만 기기는 미동도 없는 표정으로 "솔직하네, 그런 점이 좋아"라며 전혀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하사웨이는 기기에게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는, 왜 자신을 그렇게 봤냐고 묻는다. 그러자 기기는 초호화 셔틀인 하운젠에 탔는데 거물치곤 너무 젊고, 싸우는 솜씨만 봐도 답이 나오지 않느냐고 대답한다.

하사웨이는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왜냐고 되묻고, 기기는 역시 사람은 자기 일이 되면 이성을 잃는다며 하사웨이를 비웃는다. 하사웨이가 포기하지 않고 가르쳐 달라며 계속 묻자, 기기는 마프티를 사칭하는 놈들을 보고 눈이 돌아가서 해치워버리지 않았냐며 아까의 일을 상기시킨다. 하사웨이는 그래도 짐짓 모르는 척 '그런 일로 나를 그렇게 생각한거냐'라고 말하려 하지만, 결국 거짓말이 안 통하는 상황에서는 뭔 말을 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알고는 말을 그만둔다.

기기는 이런 건 본인한테만 말해주는게 재밌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사웨이는 정색하며 "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마"라고 충고한다.[36] 그 말에 기기는 갑자기 공포를 느끼듯이 그런 건 절대로 싫다고, 자신은 그러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사웨이는 "사실이란 건 주의깊고 완만히 다뤄져야 해"라고 경고한다. 기기는 자신도 그것을 최근에 깨닫게 됐다고 말하지만 하사웨이는 놀리듯이 "그래? 괴롭겠네"라고 대답한다. 왠지 하사웨이에게 놀림받은 듯한 느낌을 받은 기기는 "바보"라고 말하고 자리에 주저앉는다. 이어서 경찰 기구의 직원이 조사차 기기를 부르자 하사웨이는 그대로 자리를 뜬다.

휴게스트에게 잠깐의 조사를 받은 후 하사웨이에게 다바오의 고급 호텔인 '테사다이 호텔'에 머무를 수 있는 카드키가 지급되는데, 무려 기한이 무제한이며, 지내는 동안 지출은 전부 연방 정부가 낸다고 한다. 그리고 하사웨이는 호텔로 가기 위해 차를 타려 하는데, 마침 같은 호텔에 묵게 된 기기와 다시 마주치고 하사웨이에게 관심을 보이던 기기 덕에 기기의 자가용을 얻어타고 간다. 차 안에서 기기는 생각에 잠긴 하사웨이에게 들이대면서 뭐가 그리 맘에 걸리냐고 묻지만, 하사웨이는 기기를 밀어내며 위험해지니까 안 가르쳐 줄거라고 말한다.

이후 호텔에 도착하자 각자 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기는 하사웨이에게 자기 방에서 자라고 침실까지 정해준다. 하사웨이는 거부하려 하지만 기기는 막무가내로 이렇게 넓은 곳에서 혼자 있기 싫으니 자기 방에 머물러 달라고 말한다. 기기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하사웨이는 기기의 방에 있기로 한다. 잠시 후, 수영장에서 발을 담그고 노는 기기에게 하사웨이는 그녀의 기분이 좋은 것 같아서 기쁘다고 하자 그녀는 기분을 풀기 위해서 지구에 온 거니까 당연하다고 말한다. 하사웨이가 홍콩에 사냐고 묻자 기기는 일본에 있는 산에서 살까 생각 중이라고 답한다. 하사웨이는 기기에게 일본에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자 당연하다고 말한다. 하사웨이는 자신이 일본 핏줄을 받았다고 하자 기기는 어쩐지 그쪽 얼굴이더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기는 '마프티의 방법은 잘못되었다'라고 지적하나 하사웨이는 바로 '마프티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하겠지"라고 응수한다. 기기는 기기답게 "결코 틀리지 않는 독재정권을 세우면 된다[37]"라고 말해 하사웨이를 웃게 만든다. 하사웨이는 그게 가능한 인간이 있다면 신일 것이라 답하고, 기기는 "그럼 당신이 신이 되는 건 어때?"라고 말한다. 하사웨이는 "그런 인간이 출현할 때 쯤엔 모든 인간이 신이 되어 있겠지"라고 답한다. 기기가 그게 뉴타입이냐고 물어보자 하사웨이는 학교에서 지겹게 들었듯이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38]

하사웨이는 먼저 샤워를 하겠다고 하면서 들어가며 "편하게 있고 싶어, 네가 있다고 신경쓰기 싫어"라고 하자 기기도 "마찬가지야"라고 응수한다. 그후 하사웨이는 자기 짐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는지 확인하며 샤워를 하며 속으로 "적이 눈치챈 낌새는 아닌데... 그 기기라는 애... 이 사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라는 생각을 한다. 그후 지도로 오웬베리를 확인하며 "왜 이런 곳에 있는거지?"라고 의문을 가진다.

샤워를 마치고 하사웨이가 산책을 나간다며 방에서 나오다 기기랑 거실에서 마주치는데 기기가 거실에서 상반신을 노출하며 옷을 맞추다가 그대로 하사웨이에게 그 광경을 보여주게 된다. 기기는 놀란듯이 실례라고 말하지만 하사웨이는 적반하장이라며 같은 방을 쓰자고 한 건 자신이 아니고 그렇다 쳐도 아무데서나 옷벗는 여자는 별로라고 냉정하게 말한다. 그 말에 몹시 기분이 상한 기기는 방에 틀어박혀서 하사웨이가 나간다고 하자 "그러던지!"라고 소리친다.[39]

하사웨이는 호텔에서 나와서 마프티의 일원인 미헷샤와 접촉한다.[40] 다바오의 풍경을 보여주며 미헷샤에게 자신이 오는 내내 보던 '공중 환경 식물학'이라는 책을 넘겨주고[41] 오엔벨리[42]에 대해 오스트레일리아에 마프티의 기지가 있다는 소문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인 것, 마프티의 흑막인 크왁 살바는 이번 일에 관계없다는 것, 그리고 활동 인구는 3만 명 정도라는 걸 보고 받는다. 보고를 받은 하사웨이는 이것도 우리 운동의 성과라고 말한다.

킨바레이 부대[43]가 이곳에 주둔했다는 것, 케네스 대령이 새로운 지휘관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은 후 경찰 기구에서 받은 카드키를 분석하는데 추적기능은 없고 결제까지 어떻게 하는건지 파악 못했다고 한다. 미헷셔가 "권력의 회랑이 만들어 냄 시스템이라는 거죠"라며 시쳇말로 연방정부의 고관들은 돈이 마르지 않는 지갑을 가지고 있다고 평하는데 그 말이 사실인 셈이다. 일원인 미츠다 겐지가 "평생 떵떵거리고 살 수 있겠네"라며 부러워하자 미헷샤가 화를 내며 말조심하라고 한다. 사실이기도 하고, 마프티의 수장이라도 연방 고관의 아들인 건 변함없는지라 하사웨이는 반박하지 않는다.

그후 졸리비[44]에서 다 같이 주문한 세트를 나눠먹으며[45] 기기랑 케네스를 비롯한 연방의 시선이 있기에 눈속임 공격을 하자고 팀원에게 제안한다. 자신의 방은 높은 곳에 있으니 그 위를 공격하면 의심을 덜 받을 것이고, 공격하기 전에 자신은 대피하면 된다고 말한다. 대화 직후 맨 헌터가 거주허가서를 검사하는 것을 본 일행은 다시 흩어진다.[46]

하사웨이는 마프티 일원들과 접촉 직후 호텔로 돌아가는 도중에 눈속임용 물건을 사며[47] 점원의 자식으로 보이는 아이에게서 "마프티는 헌터들 안잡고 뭐하나 몰라"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고는 맨 헌터 부대용 제간이 지구 거주권이 없는 불법 거주민들을 색출할 때 동원되어 기관총을 난사하는 걸[48] 보며 하사웨이는 "완전히 군대 풍이군..."이라고 혼잣말 하며 택시에 탄다. 택시에서 기사는 마프티가 너무 배운 게 많은 양반이라며.

기사: 결국은 모두 우주로 나가자고 말하지 않습니까? 그게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단 말이죠. 다바오 같은 곳은 그다지 환경오염이 심하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하사웨이: 하지만, 숲도 적어졌고, 물고기도 잡히지 않잖아요?

기사: 섬에 사는 사람들 정도는 충분히 먹고살 수 있어요.

하사웨이: 마프티는 천년 앞의 미래를 말하는 것 같던데요?

기사: 하하하! 한가하구만. 그 사람, 당장 먹고 살기도 바쁜데 그런 뒷일까지 생각할 여유는 없어요.

하사웨이: 여유요?

기사: 그렇잖아요? 지구거주 허가서를 입수하려고, 높으신 분들에게 들어가는 돈을 생각하면 모레 일을 생각하는것도 사치에요.

(이에 하사웨이는 충격을 받은 듯 창문에 이마를 대고)

하사웨이: 모레의...일인가...


호텔에 도착해서 하사웨이는 휴게스트가 자신에게 영상메세지로 내일 오전 10시에 경찰기구의 조사가 있다는 공지를 한 것을 듣게 된다.

호텔에서 혼자 저녁식사를 하는 도중 케네스랑 기기가 방에 찾아오는데 기기가 "나만 버리고 나갔길래 같이 밥 먹자고 불렀어"라고 말하며 질투를 유발한다.[49] 물론 하사웨이는 대놓고 "넌 오늘밤에 같이 있을 거잖아. 그 전에 내가 접수해야지"라고 말하는 케네스 대령에게 맘대로 하라고 한다.[50] 직후 하사웨이가 청취에 대해 물어보자 그냥 서명만 하고 가도 된다고 말하고 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샤아의 반란 때 꼬맹이 주제에 1기를 격추해서[51] 대단하다고 말하는 등 여러모로 친근한 태도를 보이나 하사웨이는 자신은 사실대로 아버지에게 민폐만 끼쳤고 우연히 격추한 것이라고 답한다. 그 뒤 케네스가 자신의 사정을 말하는데 알고보니 킨바레이가 우주에 가기 전에 전공을 세우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52]로 출격해서 예정보다 3일 일찍 이곳에 부임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탄하면서 "평민 출신은 그래, 나도 잘 나가는 아버지를 원했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하사웨이는 "너무 잘난 아버지도 부담스러워"라고 답한다. 물론 케네스는 그걸 듣고 "그래?"라고 말하며 애매한 표정을 짓는다.[53] 그리고 기기가 방에서 엑세서리를 찾아와서 케네스에게 이것 좀 머리에 붙여달라고 하며 애교를 부린다.[54] 기기와 케네스가 나가고 하사웨이는 침대에 누우며 오늘 마주친 다바오의 주민들과 기기한테서 들은 말을 되새긴다.[55] 그러고도 자신이 생각하는 대의를 포기하지 않게다는 듯 "인류 전체가 지구에 살 순 없어.[56] 그게 아니라면 샤아의 반란도, 그때 죽은 사람들의 희생도 무의미해지고 말아. 열외 규정이 있는 한 사람은 부정을 저지르게 돼 있어"라고 독백한다. 그동안 기기는 케네스와 열심히 춤판에서 논다.


Hiroyuki Sawano feat. Benjamin 「TRACER」

하사웨이가 호텔에서 잠든 사이 가우만 노빌은 다른 멧사 부대와 함께 시가지에 침투해 연방 고관들 암살 공습을 실행한다. 다바오의 연방군 사령관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었다는 소식을 듣지만 고작 하루만에 허술한 연방군 방위 체계가 바뀌진 못할 것이라 예상해, 평소의 킨바레이와 다를 바 없을 것이라며, 여전히 덜 떨어진 부대라고 깔보듯이 말한다. 다른 팀과 떨어져 침입을 감행하지만, 유시계 에이리어에 진입하자마자 모빌슈트들이 나오는 것과 전투태세가 이전과는 달라진 것을 보고 "지휘관 하나로 이렇게 바뀌나?"라고 놀란 듯이 말한다.[57] 옆에 있는 호텔을[58] 공격한 뒤 하사웨이가 깨어난다. 침대에서 일어난 뒤 시계를 보고[59] 곧 공격이 올 것이라고 짐작한 뒤 침대에 골아떨어진 기기를 깨우러 간다.[60] 일어나면서 왜 여길 공격하냐는 기기의 말에 하사웨이는 각료들이 모여있는 장소니까 그렇다고 대답한다. 기기가 마프티의 짓이냐고 물어보지만 하사웨이는 모른다고 얼버무린다.[61] 기기는 피난 준비를 하면서 "마프티 에린은 당신이잖아"라고 말한다. 이에 하사웨이는 마프티는 조직이라 한 명일 수는 없다고 말한다. 물론 기기는 "거짓말"이라고 답한다. 와중 가우만은 하사웨이가 탈출할 시간[62]을 벌어주기 위해 대기한다.[63]

엘리베이터 앞에서 갑자기 다른 투숙객이 손님이 먼저라면서 하사웨이를 밀치는데 하사웨이 역시 우리도 손님이라고 말한다. 그 투숙객은 같이 하운젠에 탔던 연방 고관으로, 곧 은인인 하사웨이를 걸 알아본다. 결국 기기가 타도 괜찮다고 말하자 다같이 엘리베이터에 타게 된다. 도중 건물이 폭격당하면 엘리베이터가 괜찮을지 걱정하는 투숙객에게 폭격당하면 멈춘다고 대답한다.[64] 엘리베이터 안에서 기기가 다른 투숙객 커플이 귓속말로 속삭이는 걸 보고 똑같이 하사웨이에게 왜 나한테 물어봤냐고 말한다.[65] 하사웨이는 네 감을 믿어서 그렇다고 하자, 기기는 "그럼 아까 얘기한 것[66]들도 확실히 해줘야겠네"라고 말하고 하사웨이는 당황한 표정으로 별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자 기기는 "역시 무서운 일을 벌이는 사람이네"라고 말한다.[67] 그때 가우만의 사격에 호텔 상층이 무너지고[68] 엘리베이터 전원이 잠시 꺼지지만 비상동력이 가동돼서 3층까지 내려가고 투숙객 커플을 포함한 다른 일행은 무사히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게 된다.

호텔 밖으로 나와서 마프티의 일원인 에메랄다하고 만나야 했지만, 기기는 하사웨이가 자신을 버릴 것이란 예감에 "날 버리고 갈 거야?"라고 말한다. 원래 하사웨이는 마프티의 수장으로서 기기가 죽든 말든 버리고 에메랄다와 접촉해서 바로 마프티의 기지에 합류해야 했지만 기기의 말을 듣고 그럴 리 없다고 말하면서 기기에게 자켓을 씌워주고 피난을 돕게 된다. 상황을 모르는 에메랄다는 자신이 있는 위치로 안 오고 반대 방향으로 도망가는 하사웨이를 보고 답답해 한다. 기기가 죽든 말든 거리에 내버려두고 마프티에 합류해서 기지로 곧장 간다면 끝날 작전이었지만 결국 하사웨이는 기기를 선택하고 피난한다. 하지만 기기가 제대로 달리지 못했기에 거의 하사웨이에게 끌려다니면서 이동하게 된다. 그러다가 페넬로페와 공중에서 싸우던 가우만 노빌이 탄 멧사가 공격을 받아 빔 라이플을 지상으로 떨어뜨리는데, 이게 에메랄다 바로 근처에 떨어져서 하마터면 죽을 뻔 한다. 당황해서 무슨 짓이냐고 외치고는 다른 민간인들에 섞여서 도망치는 척 하사웨이를 따라간다.

에메랄다가 하사웨이를 뒤따라가며 "맘에 안들어, 네 약점이 드러난 것 같잖아"라고 생각한다. 모빌슈트들의 공중전 중 날아온 눈 먼 포격을 어찌저찌 피하면서 다니다가 기기를 끌고다니는 하사웨이와 다시 만나게 되고 하사웨이한테 공원으로 대피하자고 말한다. 에메랄다가 가우만이 탄 멧사의 부스터가 고장나서 낙하하는 걸 보고 곧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하사웨이는 충격받아 패닉 상태인 기기를 부축한 상태로 자신은 여러모로 적과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가우만은 혼자서 뒤이은 구스타프 칼 부대의 습격에 결국 동료들과 떨어지고 혼자 남아 도심 한복판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69] 다수의 구스타프 칼을 상대로 시가지 위에서 쓰러스터 상승과 활공을 반복하며 공중전을 벌이는데, 도시를 등지고 있으면 민간인들의 인명피해를 우려한 연방군 모빌슈트들이 섣불리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나 그들은 가차없이 빔 라이플과 그레네이드를 퍼붓자 당황하며 응전한다. 페넬로페의 공격에 주무장인 빔 라이플을 떨어뜨리고,[70] 구스타프 칼 부대의 집중공격에 멧사의 메인 스러스터 한 쪽이 손상을 당하고, 도심지로 불시착한 상황에서도 구스타프 칼 1기에게 헤드 발칸을 퍼부으며 접근하여 주먹과 발길질[71]로 마구 두들겨패서 한 기를 넉다운시키는 저력을 보여주지만, 결국 숫적 열세에 밀려 다른 기체들의 빔 사벨에 제압되고, 결국 하사웨이가 보는 앞에서 케네스 대령의 부대에게 생포되고 만다.

"너무해, 너무하잖아. 이런 거 무서워"

"그래, 진짜 너무하지."


에메랄다도 접촉을 포기했는지 그냥 가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하사웨이는 속으로 "이 여자애 때문이야, 난 또 모든 걸 망치려는 건가?", "얘는 버리고 저기로 뛰어가면 돼, 그러면 끝나"라고 되뇌이면서 갈등하는 도중 기기가 "너무해, 너무하잖아. 이런 거 무서워"라고 말하며 두려워한다. 이에 하사웨이는 "그래, 진짜 너무하지"라고 말하며 양가적인 감정에 휩싸여 결국 기기를 보호하기로 한다.

그렇게 기기와 하사웨이는 가우만이 체포되는 현장에 도착한다. 기기는 케네스가 현장에 도착하자 바로 "대령님!"이라고 부르며 케네스에게 달려가 안기고 이 순간 하사웨이는 퀘스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또 한번 과거의 열패감에 휩싸인다. 이후 케네스는 기기한테 따뜻한 콕핏 안에 들어가 있으라고 말하고 부하한테 그녀를 데려가라고 지시한다.

케네스는 기기가 수송기에 들어간 후 하사웨이가 "저게 마프티인지 뭔지의 모빌슈트야?"라고 물어보자 그런 것 같고, 자신도 실물은 처음 본다고 답한다. 하사웨이가 페넬로페를 보자 이 기체 이름은 페넬로페고 자신이 부임하기 전에 도착한 '건담'이라고 말한다. 하사웨이가 "에이스 기체란 얘기네"라고 말하자 아직 성능 발휘도 못했다며 레인 에임을 과대평가했다고 말한다.[72] 케네스는 가우만을 호송하는 걸 지켜보다가 하사웨이에게 마프티에 대해서 "큰일낼 놈들이야, 곧 그들의 선언영상이 퍼지겠지"라고 말한다. 이후 페넬로페에서 레인 에임이 내리자 케네스는 그대로 불러서 "1기 잡자고 3기를 잃었군, 살아있는 인간이 상대면 이 정도 밖에 안 되나!"라며 엄격하게 기합을 넣고 "또 이런 식이면 하사웨이 노아에게 페넬로페를 맡기겠다"고 말하며 하사웨이 앞에서 대놓고 면박을 준다.[73] 케네스는 레인에 대한 훈계를 마치고 레인에게 페넬로페를 잘 관리하라고 말하며 다시 돌려보낸다. 훈계를 받은 게 분했는지 레인은 돌아가면서 하사웨이를 흘깃 째려본다. 케네스가 레인에 대해서 "테스트 파일럿으로 손색없지만 실전에서 꽝이군"이라고 말하자 하사웨이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닮았다고 말한다. 케네스가 이에 대해 궁금해하자 하사웨이는 군의 모빌슈트를 슬쩍했을 당시 자신감이 넘쳤던 기억이 난다고 답한다. 이후 하사웨이가 추운 기색을 보이자 케네스는 웃으면서 하사웨이도 수송기에 타라고 한다.

하사웨이가 수송선에 탄 후 기기는 여기에 앉으라는 듯이 자신의 옆자리를 두드린다. 기기는 커피를 마시겠냐고 물어보고 하사웨이가 그렇다고 하자 자기가 마시던 커피를 하사웨이에게 건네준다. 하사웨이는 아까 봤던 기기의 행동 때문에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줄 알고 커피를 따로 줄 것이라 예상했지만 자기가 마시던 컵을 그대로 준 것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기기가 커피를 건네준 후 졸린 듯이 하품을 하면서 하사웨이의 어깨에 기대는 중 병사에게서 공습을 받았냐는 말을 듣고 타사다이 호텔에 묵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기기는 하사웨이한테 뜬금없이 "무서웠지?"라고 말한다.[74]

테러가 진압된 후 아침식사 직전에 기기는 하사웨이에게 군장점에서 산 옷을 걸친 모습을 보여주며 어떻냐고 물어본다. 하사웨이는 무관심한 듯이 군장점에서 산 것 치곤 봐줄만 하다고 말하지만 기기는 "돌려 말하기는"이라고 지적하며 그의 호감을 꿰뚫어본다. 케네스 대령의 부하가 대령님이 나중에 합석한다고 알려주자 둘이서 먼저 식사를 하러 간다.

테러가 진압된 날 아침 하사웨이는 기기와 식사를 하다가 케네스가 끼어들어서 부대 이름을 킨바레이에서 키르케로 바꿀 것이라는 사실부터, 기기에게 오늘 밤에 같이 자기와 있어주면 진정한 키르케가 될 수 있다고 꼬시는 걸 보게 된다.[75] 당연히 하사웨이는 정색하며 거슬린다고 말하고 케네스는 기기에게 여기 너를 탐하는 또 다른 남자가 있다고 놀린다. 케네스는 하사웨이가 그래서 아직 어린애라고 말하지만 기기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대령님처럼 닳고 닳은 어른처럼 말하는 것도 싫어요"라고 말한다.[76] 기기가 나가버리자 자신은 모른다고 말하는 하사웨이에게 케네스는 "네가 애매하게 구니까 그렇지"라고 답한다. 그에 대해 하사웨이가 너무 노골적이라고 말하자 케네스는 "그나저나 이럴 때는 또 풋내기네, 전에 호되게 실연이라도 당했나?"라고 말해서 하사웨이까지 나가게 만든다. 하사웨이가 나가면서 조사할 때까지 잔다고 말하자, 케네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오늘 아침에 관료들이 18명이나 살해당했다는 걸 말하며 본래 목적인 마프티에 대한 얘기를 한다. 하사웨이는 "아무리 이상이 높다한들 그렇게 닥치는 대로 죽이면 언젠가 마프티가 제물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케네스는 "그래, 내가 녀석의 목을 따 줄 거야"라고 대답한다.

경찰 기구의 조사중에 하사웨이는 마프티의 활동영역에 있는 호텔에 왜 각료들이 그렇게 많이 머물렀는지 조사관인 휴게스트한테 물어본다. 휴게스트에게서는 이런 벽지에서 근무하는 입장이라 모르겠고, 진짜인지 가짜인지 상관없이 너나할 것 없이 마프티는 늘어날 것이라며, 그런 것을 초래하는 마프티의 방식은 결국 테러라서 최종적으로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는 말만 듣게 된다.

하사웨이가 조사서에 서명하는 도중 케네스가 부임 후 책상정리를 하면서 하사웨이에게 손상된 기념품은 두고 가도 된다고 말한다. 만약 하사웨이가 부대에 들어온다면 페넬로페를 맡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지만, 하사웨이는 어렸을 때의 전과는 요행이었고 아버지에게 폐만 끼쳤다며 발을 뺀다. 그리고 케네스는 이전 대답[77]과는 달리 유명한 아버지를 둔 것도 피곤하다고 말한다. 하사웨이도 이전 대답[78]과는 달리 "그렇지도 않아, 덕분에 여자랑 얘기도 하니까"라고 답한다. 케네스가 기기한테 인사는 안하냐고 묻자 하사웨이는 얼굴 보면 미련만 남는다고 말하고 잘 지내라고 전해달라고 한다. 그에 대해 케네스는 그녀가 어디에 정착하는지도 모르는데다, 그녀가 신고한 주소는 사실 빈 아파트라서 수상하다고 한다.

조사가 다 끝나고 하사웨이는 마프티 기지로 가는 도중 마프티의 전언방송을 보며 마프티를 욕하는 시민들을 보게 된다. 원래 폭격 당시 마프티와 합류해서 돌아가야 했지만 혼자만 떨어진 상황이라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짐도 보트 선착장에 맡기고 해안가까지 걸어가서 네젠(Nejen)이라고 하는 암호를 사용하는 마프티에서 따로 보낸 사공배를 타다 중간에 마프티 일원들이 직접 몰고 있는 보트로 갈아탄다. 보트에 탑승하고 어떻게 된거냐는 질문[79]에 하운젠에서 만난 다양한 인간관계에 둘러싸였다고 둘러댄다.

하사웨이가 마프티의 기지로 가는 동안 케네스의 집무실에 기기가 찾아온다. 기기가 하사웨이가 자기한테 인사도 안하고 갔다는 걸 듣고 실망한 듯이 매너가 꽝이라고 말하자 케네스는 같은 남자로서 이해가 간다고 대답한다. 케네스가 작전이 끝나면 홍콩에 보내주겠다고 하고 따로 지낼 별장까지 준비했다고 말하자 "친절하기도 하셔라"라고 비꼬면서 직접 감시해야 안심이 되냐고 말하면서 그에 대한 반감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케네스가 이에 노골적으로 바운덴웃덴을 통해 하운젠 자리를 예약한 걸 수상하게 여겨 그녀에게 그 집안 사람이냐고 물어보는데 그녀는 "바운덴웃덴 백작과 친한 사이거든요. 그렇게 말하면 전부 납득이 되고 날 위해 별장까지 준비한 게 한심하게 느껴지겠죠"라며 자신이 바운덴웃덴 백작의 첩임을 밝힌다. 케네스는 백작님이 여든 살이 넘었다며 반문하지만 기기는 "건강한 분이지만 외로운 분이기도 하죠"라고 대답해 케네스가 모든 걸 납득하게 만든다. 케네스는 그녀가 신고한 주소가 빈 아파트라 의심했었지만 기기가 백작이 그 아파트를 사준 뒤로 한 번도 안가봐서 그렇다는 걸 알게 되고 그녀에 대한 의심을 풀게 된다. 그리고 기기는 자신의 민낯이 추잡하지 않냐고 자조하듯이 말하며 떠나려고 하는데 케네스는 여기 있어도 된다면서 그녀를 불러 세우고 그녀가 승리의 여신이라는 감이 온다고 말한다. 기기가 그 말에 억지라고 답하자 전쟁 중인 사람은 그런 걸 따진다고 답한다. 그 말에 기기가 "하사웨이는 날 피하는 걸요"라고 말하지만 케네스는 "군인이 되지 못한 녀석이니까"라고 답한다. 그렇게 대화를 이어가려고 하다가 바로 전 기기의 답변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기기에게 하사웨이에 대해 뭘 아느냐고 다그치게 된다.[80]

보트에서 수상기로 갈아타고 마프티 기지에 도착한 하사웨이는 시베트에게 가우만이 그렇게 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 기지 내에서 이라무한테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0기가 넘는 킨바레이의 구스타프 칼이 거리를 공격했고 그것 때문에 자칭 마프티 제1군(오엔벨리)[81]이라는 부대에서 원군요청을 했다는 보고를 받고 하사웨이는 얼마나 민폐인지 모른다면서 피곤해한다. 이라무는 건담을 수령할 수 있는 기회는 한 번밖에 없다고 말하고 하사웨이는 연방의 손에 넘어가는 일은 피하고 싶다고 답한다.[82] 이라무는 줄타기 같다고 말하는데 하사웨이는 앞으로도 쭉 그럴 것이라고 말한다. 대화 직후 바로 적의 잠수함으로 보이는 물체가 출현했다는 경보가 울리며 하사웨이와 이라무는 자리를 뜬다.

기지의 오퍼레이팅 룸으로 간 하사웨이는 잠수함 측에서 타고 온 제트기를 착수시켜도 되는지 물어보고 있다는 것과 이 정도의 미노프스키 입자 속에선 불완전하더라도 제트기를 근처의 함선을 통해 다바오에 전달할 수 있다는 걸 보고받는다.[83] 이라무는 케네스가 부임하자마자 여러모로 손을 쓰고 있다는 말을 하고 하사웨이는 "맞아, 방심하면 안돼, 케네스 슬렉이라는 남자는"이라고 답한다.

마프티가 잠수함에 대해 조치를 취하는 동안 케네스는 키르케 기지의 오퍼레이팅 룸에서 부하에게 당일 만에 돌아갔다가 되돌아온 크루저에 대해 보고받는다. 보고를 듣자마자 크루저에 대해 항만국과 해군을 독촉해서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전부 보고하고, 부대의 인원이 부족하므로 협조를 요청하고, 다바오 경찰 서장에 연락할 것을 명령한다.

케네스는 키르케 부대를 출동시키기 직전에 취조실에서 가우만에게 다 알면 목숨이 위험해서 자신도 마프티의 정체를 모른다고 하는 것을 듣는다. 이에 "하사웨이 노아는 마프티와 깊은 관련이 있어, 맞지?"라고 물어보지만 "마프티는 마프티 에린 그 자체를 연기하지"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그래도 최소한 배후가 있지 않냐고 다시 물어보면서 이대로 끝까지 입을 안 열면 널 마프티로 꾸며서 처형장에 보내버리겠다고 협박한다. 물론 가우만은 목숨이 아깝지 않은지라 역으로 "마프티는 샤아 아즈나블의 유령이라던데?"라며 조롱하고, 화를 못 참은 케네스는 네가 버틸수록 내 즐거움도 늘어난다며 가우만을 두들겨 팬다. 정신을 잃은 가우만은 페넬로페의 콕핏에서 눈을 뜬다.

케네스는 마프티가 위험을 무릅쓰고 건담을 수령하기 직전 크루저를 추적하다가 해군으로부터 소속 불명의 부대가 할마헤라 섬 중앙의 서해안에서 포착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리고 그 위치에 페넬로페를 비롯한 키르케 부대를 출동시킨 것이다.

하사웨이는 기지의 수상부에서 영상통화로 잠수함이 격추됐는지 미헷샤에게 물어보지만 소식이 없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에메랄다와 함께 적의 기습이 있을 위험을 무릅쓰고 건담을 수령하기로 한다. 멧사에 타기 전에 에메랄다에게 정말로 자기가 해야하냐는 말을 듣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한다.[84] 갈세존에 탑승하는 레이몬드[85]에게도 바보 같은 작전이라는 말을 듣지만 하사웨이는 미안하다는 말밖에 하지 못한다.

대기권 돌파를 위해 스페이스 셔틀[86] 모양의 부스터와 실드를 퍼지한 갈세존에게서 떨어져 나온 멧사[87] 안에서 하사웨이는 에메랄다가 멧사를 조종하며 건담이 담긴 컨테이너에 도킹하는 것을 지켜본다. 이후 컨테이너에 들어가며 자신이 물러서 일이 이 지경이 된 것, 에너하임에서 돌아올 때 하사웨이 노아라는 이름으로 하운젠에 탄 것도 마지막으로 각료들 얼굴[88]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해서였던 것을 떠올리며 그래서 모두를 위험에 빠트렸고 퀘스에게 자신이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 된 것이라고 독백한다.

컨테이너에서 크시건담에 탑승한 하사웨이는 크시 건담을 부팅하면서[89] "깨끗이 끊어주겠어. 미묘한 인간관계도, 기기 안달루시아도!"라고 말하며 각오를 다진다.

케네스는 키르케 부대를 출동시킨 뒤 오퍼레이팅 룸에서 할마헤라 서해안 150km 지점에서 비상체가 발사된 것, 레인 부대는 할마헤라에서 북쪽으로 200km지점에 위치했다는 것을 듣고 연락이 안되는 레인 부대에 대해 레인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사웨이는 크시 건담을 부팅한 뒤 컨테이너째로 대기권을 통과하다 컨테이너가 대기마찰로 인해 분해되자 당황한다. 그러나 환상 속에서 아무로가

"身構えているときには死神は来ないものだ、ハサウェイ"
"준비하고 기다리면 사신은 오지 않는 법이야, 하사웨이"

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말 안 해도 알아!"라고 외치며 각성, 이후 컨테이너의 바깥상황을 파악한다. 바다가 보이는 지금 안 나가면 연방군의 기습에 의해 발리언트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 하사웨이는 크시 건담으로 컨테이너를 뜯어서 탈출하게 된다. 컨테이너에서 탈출한 뒤 페넬로페의 공격도 다 피하며 키르케 부대의 증원군을 격추하고 페넬로페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도중 하사웨이의 실력에 밀려 크시 건담에게 고전하자, 어지간히 답답해 보였는지 가우만이 옆에서 훈수를 둔다.[90] 페넬로페가 크시를 기습하기 위해 하늘로 날아올랐다가 급강하하면서 빔 사벨을 뽑아들고 공격한다. 이때 가우만이 옆에서 하사웨이에게 통신으로 이런 신형기 따위 격추시켜버리라고 외치자, 가우만이 인질로 잡혀있음을 알게 된 하사웨이는 레인에게[91] "인질 없이는 못 싸우는 한심한 녀석이군"이라고 도발한다. 이에 발끈한 레인은 '나는 케네스 대령과 다르다'면서 인질인 가우만을 풀어준다.[92] 레인은 빔을 쏘는 부대원을 제지시키면서 하사웨이가 가우만을 회수할 때까지 기다리고는[93], 회수가 끝나자 자비로 기다려준 게 아니라면서 둘 간의 추격전이 재개된다.

하사웨이는 콕핏에 결속되어 있지 않은 가우만이 부상당할 것을 염려하여 승부를 한방에 끝내겠다고 공언하고, 레인은 페넬로페의 미사일을 모조리 크시 건담에게 퍼붓는다. 하사웨이는 미사일을 모조리 피하면서 페넬로페를 유인하다가 빔 라이플을 사격시키는 동시에 그 반동으로 라이플을 날아가도록 해서 마치 크시 건담이 횡가속해서 도망치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94] [95]이에 걸려넘어간 레인이 이를 저격한 뒤 폭발 지점을 확인하러 오자, 뒤에서 따라가고 있던 크시 건담이 측면에서 페넬로페에게 미사일을 퍼붓는다. 이에 당황한 레인은 페넬로페의 발칸을 난사하며 미사일을 최대한 격추하려 하지만, 결국 놓친 미사일에 페넬로페가 마구 엊어맞아 무력화 된 채 바다에 빠져버리고, 본인은 콕핏에서 정신을 잃는다.

이후 바다에 뜬 채 정지되어있는 페넬로페 안에서 정신을 차린 레인은 직접 콕핏 해치를 열고 나와 총 한 정을 들고 나와 주변을 경계하며 '놈도 떨어졌을 것이다'라고 애써 생각하지만[96], 결국 본인밖에 남아있지 않는 걸 알고는 허탈해한다. 그렇게 하사웨이는 1부 마지막 전투이자 페넬로페와의 첫 교전을 승리로 장식한다.

페넬로페와 크시 건담의 전투 후 케네스의 제안에 따랐는지 기기는 한밤 중에 키르케 부대에 있는 식당에서 케네스에게 레인이 무사했냐고 물어본다. 케네스는 기체 꼴을 보면 살아돌아온게 기적이고 역시 그녀가 행운의 여신이라서 그렇다는 말을 한다. 기기는 자기는 자각하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케네스는 여태까지 혼자 살아왔다는 것도 운이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기기가 자신도 일정이 있으며 백작님과 만나기 위해 홍콩으로 가야 한다고 말하자 케네스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모든 사람에게는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언젠가 기기를 보내줘야 함을 인정한다. 그 말에 기기는 하사웨이가 남긴 기념품 가게에서 산 시계에 전지를 넣고 전원을 키며 "그래요, 의무죠"라고 말한다. 그리고 케네스가 사는 것도 귀찮은 일이라고 하자 기기는 "목숨에 그만큼 집착하지 않아요, 나는"이라고 대답한다.[97]

기지로 돌아온 하사웨이는 빔 라이플이 없어졌다는 정비인원 막시밀리안의 질문에 미끼로 썼다고 답한 후 마프티의 다른 일원들과 건담 수령 및 가우만 구출 성공의 기쁨을 나눈다. 하사웨이는 에메랄다에게 다음 목표는 오엔벨리 정찰인 것을 보고받으며 케리아 데이스에게 문제가 생겨서 크시의 예비 부품은 반 밖에 못 건졌다는 보고를 듣는다. 한편 하사웨이는 케리아가 마프티에 합류한 것에 놀란 반응을 보인다.[98] [99]

기기는 키르케 부대를 나오면서 케네스에게 하사웨이의 아버지는 아직 군에 있지 않냐고 물어보고 케네스는 부모 자식이라고 똑같지 않다고 말한다. 그 뒤 기기는 대령님 말처럼 자신의 운이 타고 났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하며 2, 3일 동안 키르케 부대에 머물겠다고 한다. 그리고 케네스가 그게 더 재밌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목소리를 낮추며 "글쎄요"라고 답한다.

마지막으로 오엔벨리로 선박을 타고 가는 하사웨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1부가 끝난다.

엔딩 크레딧에 오웬베리에서 구스타프 칼의 머리위에서 어떤 사람이 연방의 국기를 불태우는 그림이 나오며 2부를 예고한다.

Australian continent

Northern Territory

ONEBELLI

2 days ago...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노던 준주

오웬베리

이틀전...



9. OST[편집]


극장판의 사운드트랙은 기동전사 건담 UC, 기동전사 건담 NT와 마찬가지로 사와노 히로유키가 담당했다.


Mobile Suit GUNDAM Hathaway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사와노 히로유키

이미지:Mobile Suit GUNDAM Hathaway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jpg

순서
제목
시간
비고
1
Mobius
3:53
[100]
2
XI
4:18

3
EARth
5:02

4
CC···12yl[101]
5:11

5
MANhUNTer[102]
3:37

6
KNS
5:47

7
uc0105
7:22

8
83UeI[103]
5:35

9
MNE
3:12

10
TRACER
3:22
[104]
11
G1×2
2:09

12
mSgH
5:27

13
car5p3[105] / PENELOPE
5:18

14
ESIRNUS
5:10

15
kdk-GT
1:58

16
UCNT0100
3:46

17
[I] [106]
2:45

18
20200723zr[107]
3:13




10. 등장인물[편집]



10.1. 마프티[편집]


이미지:레이몬드.png
  • 이람 마삼
이미지:마삼.png
  • 미헷샤 헨스
이미지:미헷샤.png
  • 미츠다 켄지
이미지:켄지2.png
  • 믹시말리안 니콜라이
이미지:니콜라이.png
  • 줄리아 스가
이미지:스가.png
  • 핸드릭스 하이요
이미지:하이요.png
  • 시벳트 앤헌
이미지:시벳트.png
  • 골프
이미지:골프.png
  • 펜서 메인
이미지:펜서.png
  • 케리아 데이스
이미지:케리아.png
  • 맥스 헤리엇
이미지:Max_Harriet.jpg



10.2. 지구연방[편집]


  • 케네스 슬렉 대령
  • 레인 에임 중위
  • 킴벌리 헤이만 대령
  • 미네체 케스타루지노 대위
  • 레이 라고이드 중위
  • 맥스 해리엇
  • 호세 아도르노
  • 핸드리 요크센
이미지:요크산.png
  • 게이스 H. 휴게스트[108]
이미지:휴거스트.png
  • 아무로 레이[환상][109]



10.3. 민간인[편집]


이미지:플라워2.png



10.4. 기타[편집]


  • 샤아 아즈나블[110]
  • 퀘스 파라야[환상]
  • 하이재커
이미지:하이재커.png



11. 설정[편집]



11.1. 메카닉[편집]



11.1.1. 마프티[편집]


  • 크시 건담
  • 멧사 (F01형)
    • 멧사 (F02형)[111]
  •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S.F.S.)
    • 갈세존
이미지:179d78ac85a13b068.png
마프티의 양산형 모빌슈트인 멧사가 운용하는 대기권용 SFS. 모빌슈트를 종렬 배치로 최대 2대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을 기체 상면에 설치했다.


11.1.2. 지구연방군[편집]


베이스 자바에 탑승하여 하운젠을 호위했다. 타입은 불명.
  • 제간 (소방용 장비형) (가칭)
마프티의 공습 이후 발생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용 장비를 장착했다. 타입은 불명.
우주용 베이스 자바. 제간이 탑승한 상태로 등장했다.
  • BJ-K23 케사리아
이미지:179d788365513b068.png
지구연방군의 최신식 대기권용 SFS. 모빌슈트를 병렬 배치로 최대 2대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을 기체 상면에 설치했으며, 수직이착륙(VTOL)도 가능. BJ-K23이라는 형식번호나 전체적인 형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기권용 베이스 자바의 발전형이라 할 수 있는 기종이다.


11.1.3. 기타 메카[편집]


오프닝에서 핀 판넬 배리어로 알파 아질의 공격을 막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하사웨이의 회상을 통해 액시즈 쇼크 당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참고로 액시즈 쇼크 씬은 건담 UC 7화에서 그려진 컷을 그대로 재활용하고 있다.
오프닝에서 뉴 건담을 공격하는 모습으로 등장.
극장판 15분 선행 공개 영상에서 마프티를 사칭하는 테러범들이 탑승한 강습 포트를 셔틀 하운젠에 설치하는 역할로 잠시 나왔다. 트윗에 따르면 소설의 등장 MS가 적다보니 제작진이 어떤 식으로 MS를 늘릴지 고민한 결과, 높은 고도에서 운용할 수 있는 갸프랑이 등장했다고. 덧붙여서 이 갸프랑이 녹색인 이유가 어딘가의 기지에 버려진 조립하다만 기체로 설정해서, 롤아웃 컬러인 녹색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 하운젠
이미지:179d788382e13b068.png
작품 도입부에서 연방군 고관들이 탑승한 고급 셔틀. 대기권 돌입 도중에 마프티를 사칭하는 호주의 오엔벨리라는 테러리스트 집단에게 하이재킹을 당하고 탑승객 중 몇 명이 살해되지만 하사웨이 노아케네스 슬렉의 활약으로 조직원들이 모두 제압되면서 위기를 벗어난다.


12.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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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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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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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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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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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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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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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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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와 연출이 뛰어나다는 평이 많다. 원작 소설이 그랬듯이 전투씬의 비중이 적고 인물들 간의 드라마가 더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편이지만, 전투씬의 퀄리티 자체는 좋다는 평을 받았다. 로봇의 전투신을 잘 만들어서 작화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가타 프로듀서 말로는 공중전 부분은 전부 CG라고 한다. 크시 건담의 디자인에 움직임을 넣어서 그릴 수 있는 애니메이터가 없어서 CG로 했다고 한다. 무라세 슈코 감독은 자신은 애니메이터 출신이라 디자인을 보고 유니콘 건담보다 선이 2배는 많아서 2D 작화 애니화는 불가능하다는 걸 바로 알았다고 한다.[112] 그래서 작화에 비중을 넣은 건 대부분 인물 작화라고 한다.# 다만 공원 전투씬은 메카닉에도 작화를 썼다고 한다.[113]

작화 전반은 매우 퀄리티가 좋다. 마찬가지로 작화에서 매우 호평받은 UC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정도. 인물 작화의 경우 우주세기 애니메이션 특유의 클래식&리얼한 스타일에 최신식 작화 스타일을 합쳐서 매우 세련된 느낌을 자랑한다.

메카닉 장면 또한 초중반부의 전투씬의 경우 3D와 2D 작화를 번갈아가며 사용한 덕분에 3D 특유의 이질감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어색함이 덜하다. 2D를 쓴 장면은 선라이즈의 메카닉 작화가들을 갈아넣다시피 했는지 모빌슈트의 육중함과 역동성을 잘 살렸다.

하지만 후반부 최종전투의 경우 호불호가 갈린다. 이 장면에선 2D 작화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3D 그래픽으로만 대부분을 처리했는데, 퀄리티 작업이 부족했는지는 몰라도 이때부터 갑자기 이질감이 눈에 띄게 커졌다. 게다가 마지막 장면의 미사일 폭발씬에서는 폭발로 인한 연기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산되는데, 이 부분은 아예 그래픽 처리가 덜 된 모습이 대놓고 나와서 어색함을 극대화시킨다. 초중반부 전투씬의 훌륭한 퀄리티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

마치 실사 화면을 카메라로 찍은 것 같은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을 보여주며 덕분에 애니메이션인데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비주얼을 보여준다. 즉, 기존 일본 애니메이션의 문법보단 실사 영화적인 문법과 감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114] 입체적인 전투 연출과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 2D 배경에 카메라 매핑 기술을 적용해서 입체로 보이게 만들었다고 한다. 작화로는 온다 나오유키, 나카타니 세이이치, 김세준[115], 나카 모리후미, 도키테 츠카사, 테라오카 이와오, 오키우라 히로유키, 이토 노부타케, 코마츠 에이지, 코바야시 토시미츠, 쿠하라 시게키, 키무라 타카히로, 타나카 유이치, 타카세 켄이치, 타카야 히로토시, 토미오카 타카시, 히시누마 요시히토, 타마가와 신고선라이즈의 1군 애니메이터는 대부분 참가했다. 스토리는 소설 기본 틀을 따라가면서 알아듣기 힘든 대사는 알기 쉽게 고쳤다.

다만 이 작품 존재 자체로 인한 문제점이 있는데, 일단 역습의 샤아와 직간접적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물의 1부이다보니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당최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아먹기가 힘들다는 것. 특유의 토미노부시도 어디까지나 소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아듣기 쉬워진 거지, 극장판에서도 한번만 들으면 등장인물들이 무슨 말을 늘어놓는 건지도 알아듣기 힘든 건 여전하다. 적어도 역습의 샤아까지 봤다면 그나마 이해가 된다. 물론 이런 점들은 시리즈물로써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문제기에 작품 자체의 문제라기엔 반쯤 애매하다. 오가타 프로듀서 말로는 토미노 특유의 말투(토미노부시)를 정상화시킨 게 아니고 후기의 길고 복잡한 토미노 부시를 감독 활동 초기의 짧고 직관적인 토미노부시로 되돌린 것이라고 한다. # 오히려 유니콘의 밀도 높은 대사와 토미노부시 사이 어디에서 장점만 취한 편으로 대본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상당한 편이다. 단 벌어지는 사건 자체에 대한 대화나 서술이 에스피오나지물처럼 축약되고 애매해[116] 원작을 찾아봐야 하나 싶은 장면들도 있다.

섬광의 하사웨이의 전투씬이 기존의 건담 시리즈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일반인의 시점에서 모빌슈트 전투씬을 목격하는 시점에서 다루었다는 것이다. 모빌슈트들의 '거대로봇'이라는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지상 전투씬은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는 구도로 잡혀 있으며, 모빌슈트의 전투씬보다 그 주변의 사람들을 중점으로 초점을 맞춘 덕분에 모빌슈트들의 전투를 겪게 되는 민간인들의 공포와 피해[117]를 잘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잔인한 장면은 묘사되지 않는데도 도로에 떨어지는 캐논 사격의 폭력성과 주변 사물을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빔 무기의 공포가 잘 전달되는 편이다.[118] 사운드 역시 그에 맞춰서 잘 되어 있다. 무라세 슈코 감독은 소설에서 그 장면을 읽었을 때 자신이 작화를 그린 기동전사 건담 F91의 초반부 공습 장면[119]이 떠올랐으며 연출을 비슷하게 맞추고 그때 못해본 것을 넣었다고 한다.# 작중에서 모빌슈트들의 콕핏을 자주 비춰주는데, 여러 복잡한 기계장치들이 정교하게 구성되어있는 모습에다 파일럿 시점으로 보여줘서 마치 관객이 진짜 모빌슈트에 탑승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부분도 호평이다. 유니콘에서도 콕핏 씬을 자주 활용했지만 현장감이 더 올라간 편. 또한 페넬로페와 크시 건담의 전투 장면은 전투기들의 공중전을 연상시키며 특히 페넬로페는 특유의 형상과 미노프스키 플라이트의 작동음 때문에 마치 괴수가 날아다니는 듯한 모습이라는 평을 받았다. 공중전을 연출한 사람은 카우보이 비밥, 마크로스 플러스와타나베 신이치로이다.

다만 전투씬이 전부 야간전으로 묘사되어서 화면이 너무 어둡게 나온다는 단점이 공통적으로 지적된다.[120] 그래도 극장마다 세팅에도 차이가 있어서 별 문제 없던 곳도 있다는 것 같다. 프로듀서 오가타 나오히로 말로는 보는 환경에 따라 안 보일 수도 있다는 걸 고려하지 못 하고 만들었다며 반성했다고 한다. 넷플릭스는 HDR도 아니라 소스가 좋지 않아서 넷플릭스로 볼 땐 주변을 어둡게 하고 화면을 밝게 한 채로 보는 것을 권한다. 또한 2D와 3D를 적절히 이용하긴 했지만 썬더볼트에서 다시 되살린 2D 메카닉 씬이 다시 줄어든 것은 아쉬운 점. 크시와 페넬로페는 중량감이나 공중전 자체는 근사하지만 빔 사벨 교착 장면 등 정적인 장면에서는 위화감이 심하다.

하사웨이 노아라는 캐릭터에 대해 살펴보자면, 기존의 소설에서도 그랬지만 부패한 연방정부에 맞서 테러활동을 벌이는 혁명가라는 이미지를 내걸었으면서도 정작 작중에서의 행동이나 내면은 아직까지 인간성과 비인간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단 도입부에서 애너하임에서 복귀하는 수단으로 연방 각료들이 탄 셔틀 '하운젠'을 골라 타는데, 암살 전에 각료들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이유였다. 이 얼굴을 확인한다는 행위는 하사웨이가 본인 내면에 남겨놓은 인간성을 상징하는 행위이기도 한데, 자신도 위장 신분 중 하나로 여기는 하사웨이 노아의 이름으로 탑승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기도 하다. 이 상황에서 조용히 있었어야 했지만, 셔틀을 탈취한 납치단이 벌이는 살상 행위에 동요하는 와중 기기 안달루시아의 도발에 넘어가 납치단을 제압해버리는 바람에 본인을 노출시켜 버렸으며, 기기 안달루시아케네스 슬렉을 만나버린 것도 큰 실책이 되었다.[121] 본인도 이 결정에 대해 독백으로 후회할 정도. 암살 작전도 본래 건담 수령 후 애들레이드 회의를 점거하려고 했지만[122] 계획이 틀어지면서 시내 공습이라는 형태로 전개되어 피해가 커졌으며,[123] 하사웨이라는 위장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하사웨이가 묵고 있는 호텔을 저격하는 눈속임 미션이 추가되어서 시간이 끌리는 바람에 시가전이 더 확장되어 민간인 피해가 커지고, 교전하던 동료인 가우만 노빌이 붙잡히는 결과로 이어지고 만다. 모빌슈트들이 시가전을 벌이는 와중에 본인은 상술한 미스터리한 소녀인 기기 안달루시아를 버리지 못해 그녀를 데리고 다니느라 마프티에 바로 합류하지 못해 이후 건담 수령 계획 직전 기지가 추적당하는 빌미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기기를 퀘스 파라야와 겹쳐보면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는데, 단순히 매혹적인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전쟁의 한복판을 경험하는 인간의 고통에 공감하면서 이를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런 선택이 결과적으로 보면 피해를 더 키웠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스스로를 계속해서 다잡으려고 애쓴다. 인간성 때문에 이 일을 시작했지만 인간성을 버려야 하며, 뉴타입이고 뉴타입을 위한 일이지만 뉴타입의 다정함을 버려야 하고, 퀘스가 발단이지만 퀘스를 버려야만 하는 것.

간단하게 보면 계획이 여러모로 꼬인 것은 하사웨이가 본인이 원래 가지고 있던 일말의 휴머니즘을 버리지 못하고 굳이 하운젠에 직접 탑승하면서, 그리고 기기라는 여자에 스스로의 여러 조건들을 비추어 보다가 해당 인물을 버리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다. 직접적인 발단이 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만 보면 결국 여러 손해를 낳은 것. 또한 테러리즘이라는 냉정한 수단을 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의 인간성을 버리지 못해 그 수단의 희생들을 무의미하게 만들기도 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 모든 인간적 실수들은 하사웨이가 극중에서 맞이하는 여러 사람들의 대사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테러리즘이라는 수단과 혁명의 실현성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것과 이어지고 있는 장치들이며 이후 하사웨이는 크시 건담에 탑승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진정한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 되어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좋든 싫든 간에 한 조직을 책임져야 하는 하사웨이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하며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가 이 작품의 주요 테마이기도 한 것이다.

의외로 팬들이 딱히 기대하지도 않았던 어떤 부분에서 많은 호평을 있는데, 바로 기기 안달루시아의 캐릭터 디자인과 연출. 상술했듯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인물이라 외모 묘사에 엄청 심혈을 들였으며 로봇물임에도 히로인 캐릭터의 아름다움과 캐릭터성이 눈에 띌 정도로 잘 연출된 편이라 팬아트가 쏟아지고 있으며, 기기 피규어도 발매결정되었다. 교체된 성우의 열연도 예상치못한 다크호스.

전체적으로 호평이 대부분이지만 3부작으로 제작되는 것이 사람들에게 잘 전달이 되지 않아 이 사실을 모르고 본 사람들이 개봉 초기에 평점 테러를 했다. 다만 이 사실이 알려진 뒤로 평점 테러가 많이 줄어들었다.

아시아 권에서는 호평이 많지만 서양에서는 평가가 아주 높진 않다. 애초에 서양에서는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인기가 별로라서 전작을 모르고 이 작품을 접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단 경우가 많고, 말보다 태도로 표현하는 연출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2021년 들어 넷플릭스가 저질 애니메이션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넷플릭스 제작 애니메이션의 이미지가 급격히 안 좋아지고 있는데 이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만든 거라고 잘못 알려지면서[124] 도매금으로 묶여 평점 테러까지 하는 상황이다. 선라이즈의 오가타 나오히로 프로듀서도 건담 에이스 인터뷰에서 "아시아의 조회수는 매우 잘 나오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조회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

다만 로튼 토마토 수치도 70~80% 정도인 걸 보면 서양권에서도 어느 정도 괜찮은 작품 정도로는 받아들여지는 듯 하다.


12.1. 업계인, 평론가 반응[편집]


  • 원작자 토미노 요시유키는 감상 후 오가타 나오히로 프로듀서에게 "(내가 그렇게 원작에 사로잡히지 말라고 했는데) 너 원리주의자냐?"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콘티를 봤을 때 "왜 가만히 서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이렇게 많아?" 라고 했다고 한다. # 토미노는 "원작자인 내가 평가를 내리면 그 평가가 선입견으로 굳어질 테니 구체적인 감상은 말하지 않을 것이다. 데즈카 오사무 선생님이 내가 바다의 트리톤을 만들 때 아무 말 안 한 것처럼 아무 말 안 하고 지켜볼 것이다." 라고 말했다. #[125][126]
  • 평론가 후지츠 료타는 거대로봇의 전투에 사람들이 말려들면 어떤 대참사가 발생하는 지를 제대로 묘사했다며 기존의 건담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연출이 흥미롭다고 호평했다.#
  • 프라모델 잡지 기자, 애니 평론가 히로타 케이는 "기존의 로봇 애니메이션이 보여주는 것이 '액션'이었다면 이 작품이 보여주는 것은 '병기로 행하는 폭력'. 지금까지 나온 로봇 애니메이션과 연출이 전혀 다르며[127] 무섭다. 기존의 건담이 만화였다면 이건 진짜 전쟁 영화다. 캐스린 비글로, 쿠엔틴 타란티노, 왕가위의 작품이 생각난다."라고 평했다.#, #
  • 평론가 마에지마 사토시는 "토미노가 만든 게 아니라서 전혀 기대 안 했는데 재밌다. 샤아와 아무로가 없는 시대의 신세대를 그리는 작품이라 (샤아와 아무로를 만들어낸) 토미노가 아닌 무라세 슈코가 감독을 한 게 정답이었던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겠다."라고 평가했다.#
  • 평론가 우노 츠네히로는 "이 소설이 애니화 되는 것을 30년 동안 기다렸다. 작금의 시대는 토미노가 80년대에 써낸 이 소설과 너무나도 똑같다. 이 애니는 매우 잘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출 기법은 토미노 식이 아닌데 그것 또한 좋다고 한다.#
  • 각본가 오코우치 이치로가 호평했다.#
  • 게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가 호평했다.#
  • 만화가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호평했다.#
  • 애니메이션 감독 아라키 테츠로가 호평했다. #
  • 게임 제작자[128], 평론가인 이시이 지로(イシイジロウ)는 "크리스토퍼 놀란 작품에 필적한다. 누구에게나 당당히 추천할 수 있다." 라고 호평했다. #
  • 게임 제작자이자 평론가인 배상현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평론글을 올리며 "재패니메이션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기념비적인 애니메이션"이라고 평가했다.#


13. 흥행[편집]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최초개봉일)
$(세계누적)
(기준일자)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북미
미정
미개봉
미정
중국
미정
미개봉
미정


13.1. 일본[편집]


[  개봉 1주차 순위  ]
파일:2021년 6월 2주차 일본 박스오피스.png

개봉 첫 주차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바람의 검심 최종장 The Beginning에 밀린 일본 박스오피스 3위에 그쳤다.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의 첫 날 수익의 337%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있다.

개봉과 동시에 극장에서 판매하는 블루레이의 판매량은 5만 장을 넘었다고 한다.#

6월 21일 10억엔을 돌파했는데 이는 건담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역습의 샤아 이후 처음이며 33년만이다.[129] 7월 4일 15억엔 흥행매출을 돌파했다고 한다.

[  개봉 5주차 순위  ]
파일:2021년 7월 2주차 일본 박스오피스.png

개봉 5주차에 일본 박스오피스 9위로 내려 앉았다.

8월 흥행 20억 엔을 돌파했다. 건담 애니메이션 최대 흥행 기록은 기동전사 건담 III의 23억엔이다.최종 흥행은 22.3억엔으로 살짝 모자란 수치로 마무리되었다. #


13.2. 해외[편집]


7월 1일부터 넷플릭스로 공개되었다.


13.3. 대한민국[편집]


2021년 7월 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하고 있다.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블루레이 Vol.01 일본판을 독점 수입하여 판매한다. 2021년 9월 17일~11월 26일까지 예약을 11월 26일에 배송예정.


13.4. 중국[편집]


정권을 위협한다는 스토리 때문에 중국 공산당에서 싫어해 검열을 하는 테러리즘을 소재로 다뤘음에도[130] 의외로 검열을 통과해서 7월 1일부터 빌리빌리에서 서비스 중이다.


14. 모형화[편집]


섬광의 하사웨이는 극장판 소식이 나오기 전까진 입체화와 인연이 없던 작품이었다. 소설이라는 태생적인 한계도 있고, 등장 모빌슈트들이 하나같이 거대하고 난해한 디자인지라 크시 건담페넬로페는 매니아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입체화는 거의 되지 않았다. SD 건담이나 로봇혼으로 그나마 만날 수 있었고, 중국의 짝퉁제품들이나 레진제품이 전부.

하지만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면서[131] HGUC로 크시와 페넬로페를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되었으며, 올드팬들의 환호를 받는 중이다. 개별적인 품질도 우수한 편이라 판매량도 꽤 좋은 편. HG외에도 각종 완성품으로 크시와 페넬로페가 입체화되는 등, 오랜만에 개봉되는 정규 애니메이션다운 푸쉬를 받고 있다.

팬들은 마스터 그레이드화도 원하고 있지만, 크시와 페넬로페 둘 다 워낙 거대하다보니 1/100 크기로 만들어도 웬만한 PG급 가격이 매겨지는 게 불 보듯 뻔한지라 가능성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작품이 인기가 있으면 시간이 지나 만들어줄 수도 있어서 모르는 일. 물론 MG는 The OEX-S에서 크게 데인 것 때문에 대형기체의 모형화는 잘 이루어지진 않고 있다. 오히려 과거에 RE/100 개발문서에 크시가 있긴 했다.[132] 사실 이미 3D 애니메이션화 시점에서 3차원 CAD 데이터를 만들었다는 뜻인데, 조금만 변형하면 바로 금형 제작용 NC 데이터를 만들 수는 있다.[133]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란 뜻.

1부가 예상외의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팬들은 MG화의 가능성도 어느 정도 열린게 아니냐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 정도의 대흥행을 이끌고 있음에도 HGUC만으로 끝내기는 반다이도 아쉬워할 듯.[134][135]


15. 호박가면 밈[편집]


일본에서는 섬광의 하사웨이 초반에 나오는 테러리스트 중 호박 가면을 쓴 인물과 비슷한 가면을 쓴 사람이 춘 pumpkin dance를 소스로 한 やってみせろよマフティー!라는 키워드로 온갖 패러디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위의 영상이 패러디 물의 시초로 병맛스러운 춤과 주제가 閃光 특유의 흥겨운 템포가 시너지를 일으켜 밈이 되어 점차 전혀 관련성 없는 작품에 하사웨이 인물들이 갑툭튀하며 나타나 춤을 추는 변화구성 패러디도 나오고 있다.예시(우마무스메-골드시티) 예시2(에반게리온), 예시3(우마무스메-토카이 테이오, 아이마스-마유즈미 후유코) 더욱 더 풍성한 글들은 하이재커 문서의 3번 문단을 참조.


16. 기타[편집]



  • 스탭롤을 보면 '총기설정협력'으로 시미즈 아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동명이인이 아니라 본인이 맞다. 성우, 레슬러, DJ를 넘어 밀리터리까지 참으로 다재다능하다 이번작에 성우로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 심지어 주인공인 오노 켄쇼, 우에다 레이나보다 스탭롤에 이름이 먼저 나온다.

[1] Son of Bright. 2021년 9월 2일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최종 토크 이벤트에서 발표된 2부 서브 타이틀.#[A] A B 출처[2] 최초 개봉 예정일은 2020년 7월 23일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년 5월 7일로 연기되었다. 이후 일본 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긴급사태가 발령되면서 5월 21일로 연기되었으나, 긴급사태가 연장됨에 따라 아예 '추후 공개'로 변경했다. 추후 공개된 정보로는, 6월 11일로 지역 한정 개봉인 로드쇼로 개봉되는 것이 발표되었다.[3] 후술하겠지만, 한국 넷플릭스 심의가 5월 4일 15세 이상 관람가로 통과되었다. 일본의 긴급사태 연장으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면서 한국에서 일본보다 먼저 개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내용 누설 및 상품 전개, 연계 잡지 등으로 인해 굳이 자국이 아닌 해외에서 먼저 개봉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6월 11일에 로드쇼로, 일부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4] 사실 건담 시리즈의 파급력이나 토미노 요시유키의 네임밸류를 생각하면 더더욱 팬들 입에 오르내릴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다.[5] 이후에 보충된 내용을 첨언하자면 "페넬로페의 작화가 어려웠다"는 것은 일단 맞는 말이라고 한다. 그래서 손작화가 아니라 3D작화로 만들었다고. 페넬로페 때문에 애니화가 안된 것은 아니지만, 페넬로페의 작화도 난점 중 하나였다는 말은 설득력이 있을 듯.[6] 이때가 기동전사 건담 SEED기동전사 건담 00가 대박쳤을 시기.[7] 무라세 슈코와 토미노는 꽤 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토미노 말로는 자신이 이 소설의 내용을 세부적인 내용을 까먹었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어떤 작품으로 만들어야 하는가 정도만 전달했다고 한다.[8] 작중에 삼각관계가 나오긴 해서 틀린 말은 아니다.[9] 역습의 샤아와는 달리 모빌아머에 탑승한 퀘스를 하사웨이가 직접 죽였으며 해당 내용이 계속해서 언급된다. 또한 작중 시점에서도 아직 퀘스를 죽였다는 것에 의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10] 다만 예고편에서는 UC보다는 오히려 역습의 샤아의 후속작이라고 더 강조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플라스 사변이 언급되면서 UC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래도 사비시 우로아키가 연재하는 코미컬라이즈 버전은 원작대로 벨토치카 칠드런을 이어받는 내용으로 진행된다.[11] 아니면 UC 때처럼 CG와 그림을 동시에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12] 7월 2일 기준, 리라이즈는 7월 9일에 재개가 확정되었다.[13] 번역:섬광의 하사웨이에 대한 생각은?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소설판 섬광의 하사웨이의 스토리가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제 입장으로서 건담이라는 작품은, 제 안에서는 '전기물'이에요". 그리고 '건담에서만 전기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최근 3년 정도에서 이 생각이 굳어졌습니다''라고도 했다.[14] 심지어 오리진에서도 아무로랑 샤아는 후루야 토오루이케다 슈이치가 직접 오디션으로 배역을 따냈다.[15]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굉장히 안정적으로 연기해 오히려 호평을 받았다. 건담 VS 건담의 최신작에서도 무리 없이 소화하였다. 또한 우려와는 달리 역습의 샤아에서의 하사웨이의 연기는 최근에 들어 예전 느낌이 어느 정도지만 돌아왔다는 평이 일본에서도 있었으며, 마프티로서의 연기는 오히려 현재 연기 스타일이 훨씬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오랫동안 배역을 맡아오면서 꾸준히 연기 스타일을 변화시키며 배역에 적응해나간 덕도 있다.영상의 9:53~10:04 부분 참조.[16] 사실 제타 극장판에선 카미유도 바뀔 예정이었으나 토비타 노부오의 강한 요청에 의해 토미노가 오디션을 허락하고 그로 인해 성우가 유지되었던 비화가 있다.[17] 후술할 루머들의 포커스가 대게 유니콘을 까는 쪽으로 맞춰져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18] 오리진, 썬더볼트처럼 평행세계 컨셉이 아니라면 이는 당연하다.[19] 굳이 설정이 변경된다면 애니판 역습의 샤아를 기반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20] 현재까지 공식으로 확인되는 설정 변경은 구스타프 칼의 배치 년도 변경이다. 원래는 하사웨이 시대 때 배치되나, 유니콘의 설정 추가로 인해 그보다도 더 10년 전인 우주세기 96년에 최초 배치된 걸로 바뀌었다. 물론 UC 전까지는 공식 등장 기체도 아닌 구스타프 칼의 배치년도가 스토리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것도, 그닥 중요한 설정도 아니다.[21] 즉 현재까지 영상화 된 작품들은 썬더볼트나 퍼스트 극장판처럼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모두 공식이란 이야기이며, 이건 선라이즈가 인정한 사실이다.[22] 이 역시도 관게자들이 UC에서 손절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 허나 이는 말 그대로 10년간 울궈먹은 유니콘에서 이제 누군가 바톤을 넘겨 받을 때라는 걸 말하는 것이다. UC의 기체를 등장시킨다는 건 NT 마냥 유니콘의 후광에 기댄다는 의미인데, 언제까지 그럴 수는 없기 떄문.[23] 퀘스가 아무로와 샤아의 싸움에 끼어들었다가 그대로 샤아를 따라가는 장면.[24] 기사엔 저번달 8일에 암살당한 칼릴 포셋 지구 환경 장관을 포함해서 17명의 연방 고관들이 희생됐다는 내용이 적혀있다.[25] 건담 NT 후반부에 ii 네오 지옹이 사이코 샤드로 깽판친 곳이 사이드 6의 헬륨 3 비축 기지다. 다만 민간인 거주 블록도 아니고 비축 기지만을 건드린 것인데 어째서 복구 격차가 벌어졌는지는 불명.[26] 참고로 시난주 스타인이 빔 라이플로 깽판쳤던 학원도시 메티스가 있는 사이드 6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27] 대충 내용은 이렇다. 자연 선택은 지금까지 지구의 생명을 정해 왔다, 생명은 환경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생명은 그 환경이 변화하도록 강요한다. 인류는 3000년도 더 전에 이 철학적 개념을 인식하게 되었지만, 오늘날, 아마도 그것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소수일 것이다. [28] 이후 하사웨이는 음료를 내려놓고, 책을 읽는 척 그들의 대화를 경청한다.[29] 사실 옆자리도 기기가 한꺼번에 예약한 자리였는데, 기기의 미모 때문인지 남자들이 번갈아가면서 앉아 기기를 꼬시려 시도하는 자리가 되어버렸다.[30] 이 제간 두 대는 우주용 SFS인 89식 베이스 자바에 탑승한 상태라 지구까지는 호위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31] 별 의미 없이 지나가는 대화로 보이지만, 사실은 이 둘의 관계가 아니라 역습의 샤아 시기부터 이 작품까지 이어지는 하사웨이의 여성에 대한 심정을 함축적으로 나타낸 대사다.[32] 마프티는 애초부터 연방군 각료들을 그냥 암살했으면 암살했지 이런 식으로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인질로 쓰진 않았었다.[33] 맨 헌터 조직의 수장 기관이다.[34] 물론 거짓말이고 사실은 크시 건담을 수령하기 위해서 지구로 내려온 것이었다.[35] 성우가 다름 아닌 하사웨이의 첫 번째 성우인 사사키 노조무이다. 이 때문인지 단역 중에서는 비중이 많은 편이다.[36] 실제로 하사웨이 뒤편의 멀지 않은 곳에서 보안요원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자 둘이 대기 중이었고, 화면 시점도 하사웨이와 함께 그들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 그들이 기기의 말에 관심을 기울였다면 언제라도 하사웨이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37] 얼핏 보면 농담같지만 먼 훗날 등장하는 어떤 단체가 실제 이런 논리를 내세우며 등장한다.[38] 하사웨이가 겪은 일들에서 알 수 있듯이 뉴타입의 빛으로 소행성 충돌을 막은지 12년이 지났지만 연방정부는 뉴타입을 여전히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물론 NT에서 나온 것 같이 연방 내부에선 뉴타입을 알고 있었고 각종 강화인간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었다.[39] 여기서 퀘스와 기기의 차이가 드러난다. 둘다 하사웨이가 끌린 대상이지만, 퀘스는 무시했고 기기는 관심을 가져주길 원한다. 하사웨이가 중간에 "꼬시는 건가?"라 말하는 장면에서 명확히 드러난다.[40] 원작에서는 택시 안에서 잠깐 만나는 거였다.[41] 마프티의 조직원에게 이 책을 넘겨준 걸 보면, 아마도 학술서적으로 위장한 임무지시서일 것이다. 원작에서는 사랑니에 숨긴 필름을 넣은 수첩을 넘겨주는 씬이였다.[42] 하운젠을 하이재킹한 단체.[43] 한국 정발판 소설에선 킴벌리 부대로 번역되었다.[44] 실존하는 필리핀의 패스트푸드 브랜드이며 필리핀 내에서는 맥도날드의 아성도 무너뜨린 브랜드이다. 필리핀에서는 나름 고급(?) 레스토랑 취급받는다.[45] 하사웨이는 콜라, 미헷셔는 너겟, 미츠다는 버거.[46] 아마도 거주허가서가 없으면 강제송환되기에 하사웨이를 제외한 멤버들에게는 곤란한 상황이라 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역시 연방정부가 얼마나 악랄한 통치를 하는지 알게 해주는 연출이다.[47] 도중 시계를 하나 사는데 후반부에 다시 등장한다.[48] 원작에서 제간은 등장도 안 했다. 대신 기총이 장비된 차를 사용. 앞선 갸프랑처럼 소설의 등장 MS가 적다보니 제작진이 어떤 식으로 MS를 늘릴지 고민한 결과로 보인다.[49] 케네스 대령에게 다정하다고 하는 등 여러모로 엉겨붙는 태도를 보인다.[50] 진심이 아닌 농담에 가깝다. 이때만 해도 케네스는 하사웨이가 정말로 기기에게 집착하는 줄 알고 있었다.[51] 실제 하사웨이의 킬마크는 2개였다. 출격 직후 기라 도가를 발칸으로 잡았고, 이후 첸 아기를 죽인 것. 정황상 아군 사격으로 병사를 잃은 건 사기진작에 도움이 안 되니 연방에서 기라 도가 격추만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하사웨이는 초등학생 때 모빌슈트를 타고 출격하여 적 1기를 격추한 대단한 인물이라고 알려진 것이다.[52] 하운젠에서 잡힌 일당에 의해 하이재킹을 주도한 단체가 오엔벨리임을 알아냈고 그들을 잡기 위해 출격한 것이다.[53] 케네스가 잘나가는 아버지라고 했지만 (소설 기준) 당시 브라이트 노아는 그 동안의 경력에 맞지 않게 아직도 대령을 달고 있었다. 즉, 2차 네오지온 항쟁 때도 위관이었던 케네스보다 한참 선배이고 전공도 더 뚜렷한데 계급이 동급인 것. 극장판에선 이 점을 보강하기 위해 브라이트의 계급을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령인 케네스가 잘나가는 아버지라고 얘기한 이상 둘이 동급으로 등장하면 상당히 어색해지기 때문이다.[54] 머리를 걷어올리며 목덜미를 보여주는데 누가 봐도 케네스를 유혹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눈은 하사웨이를 보고 있다. 즉, 하사웨이의 반응을 슬쩍 지켜보는데 이것도 하사웨이의 관심을 끌 목적으로 하는 행동인 것이다.[55] "너무 배운 게 많은 탓이에요, 폼 잡고 높은놈들 해치워주는 건 좋지만." "마프티의 방법은 잘못됐어".[56] 이해하기 어렵다면 "한국인은 모두가 서울에 살 수는 없어"라고 하면 쉽게 이해될것이다. ???:서울엔 엘리트들만 남아서 지방의 생산력 및 시설들을 착취할 뿐, 지방의 인프라나 삶 전반에 있어서는 무관심해! [57] 이때 케네스는 마프티의 공습 땐 자기 방에서 뭘 하는지 나오진 않았지만 춤판에서 노는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기지의 방비를 철저히 시켰다는 반전이다.[58] 하사웨이가 호텔 방에 들어서면서 '곤란하네...'라고 하며 바라보던 그 호텔이다.[59] 새벽 3시 53분. 가우만이 킨바레이 부대는 오는데 15분 걸릴 것 같다고 말한 걸 보면 더 늦은 시간에 공격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60] 이때 기기가 나체로 잠을 자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원작에서 케네스가 기기를 꼬실 때 쓴 말인 "마를린 먼로를 닮았다"를 차용한 걸로 보인다. 실제 마를린 먼로도 나체로 잠을 잤다.[61] 본인이 의도한 일인데도 태연하게 "시가지를 공습하다니!"라고 말한다. 실제로는 눈속임을 겸해 자신이 있는 호텔도 공격하라 지시한 것이다.[62] 1분 30초[63] 이때 아이러니하게도, 지구를 정화한다는 명목으로 활동하는 마프티로 인해 멧사의 부스터에서 나온 열에 식물들이 불타는 모습이 비춰진다.[64] 그 말을 듣고 다른 투숙객은 더 걱정하는 태도를 보인다. 엘리베이터가 멈추면 자신들이 불륜 중이라는 걸 들키기 때문(투숙객 커플 중 여자가 "이러다가 들키는 게 아닌가 모르겠어요"라고 말한다).[65] 엘리베이터에 타도 되는지의 여부을 물어본 것[66] "마프티 에린은 당신이잖아"[67] 이미 이 호텔에 대한 공습도 마프티의 수장인 하사웨이가 지시한 행위라는 걸 알아차린 것.[68] 지휘관이 바뀐 킨바레이 부대의 발빠른 대응에 가우만은 예정보다 일찍 하사웨이가 있는 호텔을 폭격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 미노프스키 입자 때문에 통신이 끊겨서 하사웨이의 응답도 받을 수 없어 그저 하사웨이가 무사하길 빌면서 폭격을 해 버린다.[69] 이 전투씬이 1부의 유이한 전투씬이다.[70] 이때 연출은 완전 F91때 초반부 공습장면 판박이다.[71] 불시착했을 때 구스타프 칼에 의해 방패가 날라갔는데, 하필이면 거기에 빔 사벨이 방패에 들어있었기 때문에 헤드발칸만 제외하면 비무장 상태가 된 것이다.* 사실 멧사의 오른쪽 어깨 장갑에 예비용 빔사벨이 한 자루 더 들어있다 무장 대다수를 잃은건 맞지만 무장 해제는 아닌 셈.[72] 사실 하사웨이 입장에선 건담=에이스 기체로 인식할 만 한게, 직접 눈으로 본 게 에이스가 조종하는 건담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젠 군인이 아니므로 민간인처럼 보이고 싶어서 이렇게 이야기한 것일 수도 있다.[73] 나중에 하사웨이가 자기 부대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이때 반쯤은 진심으로 말한 걸 알 수 있다.[74] 이 때의 표정은 공습의 공포가 마치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전혀 남아있지 않다.[75] 성행위를 뜻하는 섹드립이다. 키르케는 사나운 걸 길들이는 여신인데, 자기가 관계를 가지는 도중에는 사나울 테니, 기기는 이를 길들이는 키르케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것. 다만, 오디세이아텔레고네이아를 생각하면 단순한 저질 농담으로 볼 수 없다. 페넬로페-오디세우스-키르케의 관계와, 오디세우스-키르케 사이 태어난 아들인 텔레고노스가 아버지인 오디세우스를 정체도 모르고 살해하는 이야기는 이후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할 뻔한 이야기 구도와 비슷하다. 또한 퀘스는 자신의 아버지를 무지불식간에 살해했기도 하다.[76] 퀘스와 기기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퀘스는 하사웨이 따윈 안중에도 없는 진짜 오지콘이었지만 기기는 하사웨이의 질투를 유발하고 싶거나 하사웨이의 관심이 필요할 때만 케네스를 끌고와서 하사웨이를 도발하는 데 이용할 뿐인 것이다. 퀘스는 주변에 매력을 흘리고 다니더라도 그 의도는 순진했지만 기기는 그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77] "평민 출신은 그래. 나도 잘 나가는 아버지를 원했어"[78] "너무 잘난 아버지도 부담스러워"[79] 왜 예정된 장소와 시간에 합류 안하고 따로 왔는지 물어본 것이다.[80] '전쟁 중인 사람은 그런 걸 따진다'는 케네스의 말에 기기는 곧바로 '하사웨이'를 언급했다. 기기는 하사웨이를 '전쟁 중인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군인이 되지 못한 녀석'인 동시에 '전쟁 중인 사람'은 도대체 뭘 하는 사람일까?[81] 처음에 하운젠을 하이재킹한 그 조직이다. 케네스에 의하면 킨바레이가 전공을 올리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 갔다고 한 말에서 하운젠에서 잡힌 조직원들에 의해 위치를 들킨데다, 공에 눈이 먼 킨바레이에 의해 응징을 당한 것을 알 수 있다.[82] 이라무는 건담의 공중수령을 고집했는데 이는 말 그대로 크시 건담이 담긴 컨테이너를 대기권 밖의 무중력공간에서 받아내야 한다는 뜻이다. 때문에 한 번 놓치면 화물은 그대로 자유낙하하여 연방군에 넘어가게 된다.[83] 즉, 제트기를 착수시켜도 되는지 묻는 건 변명거리고 그건 다른 수단으로도 다바오에 전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적의 잠수함이 왔다는 소리.[84] 정비인원이 "문제는 없겠지만 돌아온다는 보장은 못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위험천만한 작전에 정규 파일럿도 아닌 자신이 투입된 것이다. 불만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85] 갈세존을 조종하기 위해 탑승. 한편 에메랄다와 하사웨이는 멧사에 탑승했다. 참고로 원작 소설에서 에메랄다 주빈과 연인 관계다.[86] 갈세존에 스페이스 셔틀 모양으로 부스터가 달려있고 갈세존 안에 멧사가 탑승했다. 해수면보다 아래에서 발사하는게 가능하고 에너하임이 건담을 배치한 무중력 공간까지 정확하게 도달했다.[87] 대장기 사양. 크시 건담을 수령한 직후 이 기체는 에메랄다가 물려받게 된다.[88] 잘 생각해보면 역습의 샤아의 주제다. [89] 이때 크시 건담의 코드명이 네젠이라는 것을 알수있다[90] 하사웨이의 실력을 아는 가우만으로서는 가만히 놔 두면 레인이 하사웨이에게 당할 것이 뻔한데 그렇게 되면 콕핏에 함께 탄 자신도 무사할 수 없기에 한 행동으로 보인다.[91] 하사웨이는 레인 에임이 상사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92] 손전등 하나 쥐어준 채 떨어뜨려 하사웨이가 콕핏에 받게 했다. 하사웨이가 가우만이 떨어지는 속도와 비슷하게 크시 건담을 조종해서 망정이지 까닥 잘못되면 추락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93] 이 광경을 보고 하사웨이는 레인을 두고 "당당한 남자다."라며 그를 다시 본다.[94] 토미노식 건담이 전투씬 묘사도 불친절한 것을 계승한 듯한 장면이라 건덕후인 관객들조차도 잘 모르고 넘어간 장면인데, 순간적으로 옆으로 날아가는 게 크시 건담의 가속 잔상이 아니라 빔 라이플의 빔이다. 하사웨이도 빔 라이플이 엉뚱한 방향으로 발사되면서 날아가 본인이 당할 뻔했다고 말한다.[95] 그림 설명[96] 상식적으로 자기만 격추됐으면 추락 지점까지 따라와 확인사살하는 게 당연하므로.[97] 기기가 시계를 키자 오프닝 로고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시계 초침 소리가 들린다. 일종의 수미상관.[98] 기기 안달루시아와 히로인으로서 자리를 두고 다투는 캐릭터지만 원작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했다. 무려 하야미 사오리가 배역을 맡은 만큼 극장판 2부에서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99] 이때 음료를 받는데, 기기 때문에 3번,맨헌터 때문에 2번, 연방 군인 때문에 1번,샤아의 미혹처럼 작품 내내 하사웨이는 음료하나 편하게 마시지 못 할 정도로 일이 방해받고 꼬이고 있었으나 마지막에 케리아로 부터 받은 음료수는 처음으로 뜻대로 이루어진걸 의미함[100] feat. mpi & Laco & Benjamin[101] 역습의 샤아(Char's Counterattack)로부터 12년(years) 후(later)[102] her(그녀)만 소문자가 되어있다. 마프티 멤버 중 미헷샤는 맨헌터에 잡혀서 우주로 강제송환된 적이 있으니 맨헌터를 피해 숨는다는 뜻.[103] 8=하, 3=사, Ue=웨, I=이[104] feat. Benjamin [105] 카고 피사.[106] 세로로 돌리면 그리스 문자 크시가 나온다.[107] 직역하면 2020년 7월 23일. 본래라면 하사웨이 1부는 이 날 개봉할 예정이었으나...[108] 경찰기구의 조사관. 하사웨이와 대립하는건 아니고 그냥 자기일이라서 인터뷰하는 수준이다. 이 캐릭터의 성우는 다름아닌 하사웨이의 이전 성우인 사사키 노조무. 덕분인지 단역 중에서는 상당히 대사가 많은 편이며 작중에서는 새로 캐스팅 된 하사웨이 성우 간의 대담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환상] A B 역샤때 사망한지라 하사웨이의 환상으로 등장.[109] 모습은 등장하지 않으나 하사웨이에게 들리는 환청으로 등장한다.[110] 하사웨이의 환상과 신문에 실린 사진으로 잠깐 등장한다.[111] 팬서와 골프는 F02, 가우만은 F01에 탑승한다.[112] 다만 이 인터뷰는 그걸 그릴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서 못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저런 디자인의 로봇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디자인의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로봇 애니메이션을 그리는 인력이 점점 줄어가고 있지만 선라이즈에는 어지간한 로봇은 다 그릴 수 있는 인력이 있다. 보조 팔에 실드 2개 이상을 포함해 온갖 무장을 장비한 복잡한 디자인의 메카가 즐비한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가 2D작화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크시 건담은 그나마 낫지만 페넬로페 같은 경우 보통의 MA도 아니고 들쭉날쭉해서 데생 자체가 어려운 디자인이다.[113] 이 전투씬은 비교적 익숙한 인간형 디자인인 멧사와 구스타프 칼의 전투 장면이라 그리기 쉬웠던 듯 하다.[114] 토미노 요시유키 특유의 컷인 연출은 한두 번 정도밖에 들어가지 않았다.[115] 본작에서는 캐릭터 작화를 맡았다.[116] 일례로 공습 계획에 대한 대화가 너무 축약되어 있어서 공습 자체가 암살과 전혀 상관없는 눈속임용으로 이해하는 관객도 있으며 왜 건담 수령 계획과 이 사건들이 시공간적으로 동시적으로 일어나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헛갈리게 되어 있다.[117] 도망가던 시민들은 빗나간 빔 무기의 여파나 버니어의 화염에 마치 벌레처럼 죽어가고 해당 전투를 입안한 하사웨이 본인도 죽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도망다닌다.[118] 지금까지 민간피해를 묘사한 것은 의외로 상당하지만 이 정도로 상세하게 묘사한 작품은 없었다.[119] G캐논의 탄피에 민간인이 사망하는 장면.[120] 실제로 예고편의 전투 장면들을 보면 너무 어두워서 모빌슈트들이 잘 안 보이긴 한다.[121] 기기 안달루시아는 뉴타입으로 감각적으로 하사웨이가 마프티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하사웨이는 기기에게 말을 잘못하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 이것이 복선이 되어 한마디 말 실수가 연방군 대령 케네스 슬렉에게 하사웨이의 신분이 발각돠는 결과로 이어진다.[122] 단 이는 원작의 내용으로 영화에서는 명확하게 묘사되지 않는다.[123] 물론 애초에 셔틀이 납치당한 상황이라 하사웨이가 아니더라도 회의 점거에는 차질이 있었을 수 있지만 하사웨이가 억류되면서 신분 노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겸사겸사 실행된 공습이었다.[124] 넷플릭스가 전세계 독점 배급권을 산 것이지 이 작품의 스폰서를 하거나 제작을 프로듀스한 것이 아니다.[125] 바다의 트리톤문서를 보면 나오는 얘기지만 토미노는 '데즈카 오사무가 바다의 트리톤 원작을 실패작이라 여겨서 영상화에 간섭하지 않았을 것이다'는 식의 얘기를 한 적이 있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런 언급은 약간 의미심장하다. 혹은 그만큼 원작파괴를 해도 상관없다는 얘기일지도.[126] 실제로 토미노는 G건담, 건담윙처럼 우주세기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 다소 파격적인 테이스트의 건담 시리즈에는 주로 호평하는 편이다. 애초에 토미노 요시유키 본인도 자신의 틀을 깨어가며 확장시키는 인물이다. 소설 원작도 처음 나왔을 때는 디자인이 건담스럽지 않다며 욕 많이 먹었다. 기동전사 건담 NT의 제작진들에게 했던 조언도 "내가 했던 것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걸 시도해보라"였다.[127] 건담은 기동전사 건담 시절부터 전쟁병기로서의 로봇을 보여주었지만 그러면서도 슈퍼로봇 테이스트가 있었다.[128] 문호와 알케미스트 제작자이다.[129] 더블오 극장판 수익은 9억엔.[130] 원작 스토리 그대로 간다면 마프티가 지구연방군에게 소탕되는 결말이라 검열을 통과한것으로 추측된다.[131] 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 3부작은 처음부터 NEXT100 프로젝트의 일부라고 홍보했으니 1부가 나오기 전부터 정사 확정이었는데, 이 이야기는 프라모델화는 시간문제였다는 것이다. 결국 HGUC로 주요 모빌슈트는 모두 나왔다.[132] 사실 잘 생각해보면 G셀프를 제외한 거의 모든 건담 시리즈의 주역기들이 MG화되었다. 오히려 모형화 되지않은 주인공 기체(빌드 시리즈 포함)를 세는게 더 빠른데, 예시로 든 G셀프, 빌드 버닝 건담, 건담 더블오 다이버, 어스리 건담, 내러티브 건담, G-세이비어 외 몇기체들 뿐이고 10개가 안된다. 이중에서 아예 잊혀진 망작인 G-세이비어를 빼도, 빌드 버닝과 더블오 다이버는 각각 건담 어메이징 레드 워리어건담 AGE-2 매그넘이라는 라이벌 기체가 모형화되었고, 내러티브 건담은 두 주역인 시난주 스타인,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가 모형화 되어있으며 섬광의 하사웨이 계열, G셀프 계열만 없을 뿐이다. 건담 트리스탄건담 NT-1이 2.0화되면서 가능성이 생겼고, 스타게이저스트라이크 느와르가 MG가 있어서 큰 관심을 못받는 중.[133] 물론 거기에는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지만 과거 손으로 원형을 만들고 3차원 스캔해서 변환해 금형을 파던 때에 비해서는 훨씬 정확하고 쉽다. 문제는 고정성이나 기동성, 안정성이다.[134] 주역기인 크시와 페넬로페가 워낙에 대형MS고 프로포션부터가 살려야 하는 포인트가 한두곳이 아닌 난해한 디자인인 탓에 이 부분이 난점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일단 HGUC로 구현된 시점에서 프로포션보다도 디오나 나이팅게일의 선례처럼 코스트가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고 더 깊게 들어가면 건담이고 주역기이긴 하지만 뉴 건담이나 사자비 이상의 가격을 책정하고도 수익이 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고심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135] 다만, 대형 기체의 MG화는 건담 센티넬 시리즈의 발매로 희망이 생겼다. 일반판으로 발매된 FAZZ, S건담/EX-S 1.5, 딥 스트라이커가 있으며 웹한정판으론 건담 Mk-V가 있다.[136] 굳이 105만명인 것은, 섬광의 하사웨이의 배경이 우주세기 105년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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