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 마두에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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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잉글랜드 국적의 첼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윙어.
2. 클럽 경력[편집]
북런던의 나이지리아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고 12세에 토트넘에 스카우트되어 유소년 U16 주장을 맡기도 하고 여러 차례 월반한 기대주였다.
2.1. PSV 에인트호번[편집]
2018년 6월, 맨유의 영입 제안을 거부하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PSV 유스로 입단했다.
2018-19 시즌 용 PSV에서 6경기 4골을 넣고 다음 시즌 1군에 콜업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1월 19일에 VVV 펜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코로나 19 여파 등으로 3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0-21 시즌에는 전반기에만 10경기 4골 3도움으로 어엿한 주전 선수로 나서고 있다.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인해 1달 반동안 잠시 전력을 이탈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그래도 리그 24경기 7골 6도움으로 성공적인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내는데 성공했다.
시즌 개막 후 8월 25일, 팀과 4년 재계약을 채결했다. 그리고 팀의 골칫덩이였던 무함마드 이하타렌이 삼프도리아로 떠나면서 10번 셔츠도 받게 됐다.
21-22 시즌은 한동안 부진하다가 6R 고 어헤드 이글스전 반등에 성공한다.
2.1.1. 2022-23 시즌[편집]
22-23시즌 초반, 복사뼈를 다쳐서 결장했다. 에레디비시 10경기, 유로파리그 세 경기를 놓치고, 10월 말, 아스널 FC 상대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함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리그에서는 다섯 경기 1골 기록 중. 컵 대회에서도 골을 넣었다.
16R 포르튀나 시타르트전에는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했다. 특유의 센스 있는 움직임으로 기회창출을 7번을 만들어내는등 코디 각포가 이탈한 PSV한테는 공격진의 희망으로 보이고 있다.
2.1.1.1. 이적 사가[편집]
2022-23 시즌 겨울, 첼시 FC가 크리스토퍼 피펠의 주도하에 마두에케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De Telegraaf 등의 언론사와 릭 엘프링크 등의 다수 PSV 전담 기자들도 첼시가 마두에케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맞다는 것을 언급했다.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겨울에는 마두에케를 보내고 싶지 않지만 보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접 인정했고, 리얄 토마스에 의하면 거래가 논의중이며 두 구단의 협상이 초기 단계라고 언급했다. 이후 ESPN에 따르면 약 €30M쯤을 첼시가 비드했다고 한다.
그러나 €30M의 비드는 1차로 거절되었고, 릭 엘프링크의 보도에 의하면 최종적으로는 €35M+@, 애드온 조건을 모두 만족할시 최대 €40M 가량의 이적료로 첼시 FC에 합류할 것이 유력하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심한 유리몸이라는 점으로 인해 호불호가 상당히 심하게 갈리긴 해도, 팀 자체가 고질적으로 왼발잡이 공격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가 02년생이라서 리그 한정으로는 23/24 시즌까지는 1군 로스터에 등록을 하지 않고 쓸 수 있고, 여기에 팀 자체가 어떤 플레이 스타일의 윙어를 선호하는지가 확 보인다는 의견도 있는 편.[2]
1월 20일, 파브리지오 로마노 보도에 따르면 첼시가 PSV와 1차 협상에 들어갔고 합의가 완료되었다고 보도하였다. 그리고 몇분이 지나지 않아서 총액 €35M[3]에 완전이적 계약이 PSV와 구두합의가 됐다고 알리면서 HERE WE GO! 가 떴다. 계약서의 준비는 모두 완료되었으며, 마두에케는 터키항공을 통해 런던으로 와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2.2. 첼시 FC[편집]
2023년 1월 20일(현지시간), 첼시 FC는 마두에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7년 반 + 1년 연장 옵션 형태이며, U21 룰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2023/24 시즌까지는 리그 한정으로는 1군 등록없이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다. 이적료는 €35M.
2.2.1. 2022-23 시즌[편집]
22R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감기 몸살로 인해 하프타임에 교체된 미하일로 무드리크 대신 후반전 45분을 뛰었으며, 공격 포인트는 쌓지 못했음에도 대체적으로 번뜩이는 모습을 몇 차례 보여주면서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끔 했다.
23R 웨스트햄전 선발 출장하여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으나 회심의 왼발 슛이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막히는 등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24R 사우스햄튼 FC전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32R 아스날 전에 선발 출장하여 첼시 공격진들 중 유일하게 그나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 65분 만회골이자 본인의 첼시 데뷔골을 집어 넣었다.
35R 본머스 전에도 또 한 번 선발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공격 포인트는 쌓지 못했지만 드리블로 상대의 측면을 흔들며 지속적으로 상대와 1대1을 시도하여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현재까진 이번 시즌 이적생들 중 그나마 괜찮은 평을 듣는 선수들 중 1명이다.[4] 거액의 이적료로 온 이적생들 상당수가 지지부진한 모습으로 비판받는 동안 마두에케는 나왔을 때 확실히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2.2.2. 2023-24 시즌[편집]
프리시즌에 나서진 못했지만, 등번호를 11번으로 변경하며 주전으로 뛸 가능성을 높였다.
4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지만 아무런 영양가 없이 템포만 끄는 꽃게 드리블과 의미 없는 역발 크로스로 공격 흐름을 죽이는 데에 일조했다. 그리고 이 경기 이후부터 못 나오고 있는데, 이유는 A매치 기간 동안 입은 부상 재활 도중 파티를 다녀왔고 거기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징계성이었다고 한다. 7R 풀럼 FC 원정에서는 출전을 할 수 있는 몸 상태였다고 컨펌을 하긴 했으나, 이 일로 인해 다른 선수들도 시즌 중에 이런 술 파티등의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경고를 들어야 했다고 한다.[5]
9R 아스날 FC전에서 교체 출전했으나 드리블은 물론 패스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총 플레이 타임이 총 14분[6]이었는데, 이 날 무승부의 원흉이었던 로베르트 산체스보다 압도적으로 안 좋은 모습을 시종일관 보여주었다. 특히 아스날의 두번째 골 당시 부카요 사카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어정쩡한 맨마킹과 애매한 위치선정으로 사카에게 공간을 내줘 사카가 크로스를 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해줬고 이것이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동점골로 이어지고 말았다.
10R 브랜드포드 FC 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초반, 브랜드포드가 채 정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개인기량으로 골대를 맞추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의 기회를 팀이 전부 놓쳐버리는 등 분위기가 좀 쳐진 상황에서 비슷한 왼발 매크로를 시전하다 계속 막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팀이 패배하는 상황에서도 슛이나 돌파같은 이렇다 할 공격적인 기여를 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몇 안되는 고무적인 부분으로 이번 시즌 교체 투입되어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마두에케가 첫 선발 기회를 잡아서 그나마 공격의 활로를 풀고자 한 모습이 보였으며, 스털링의 컨디션이 안좋아 보인 이번 경기 공격진 중 가장 활발했다고 볼만큼 투입된 경기중에서 이번 경기력이 가장 괜찮았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에 출장하고 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UEFA U-21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주 포지션은 윙어로, 주로 우측에서 출전하며 쫄깃한 개인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는 크랙의 면모를 지닌 잉글랜드산 윙어다.
마두에케는 뛰어난 드리블링과 빠른 발을 지닌 측면 크랙답게 본인의 개인기술과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라인을 균열을 낸다. 여타 볼키핑에 능한 드리블러들이 무게 중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에 반해 마두에케는 무게중심이 높고 꼿꼿하다. 그렇지만, 운동능력과 탄력이 좋고 버티거나 밀어내는 힘 자체도 좋아서 상대 팀 풀백과의 경합에서 대부분 이겨낼 정도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단순히 비비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 상체를 이용한 흐느적거리는 바디 패인팅으로 상대를 벗겨내기도 한다. 이러한 크랙적인 모습 덕에 첼시로 갓 이적한 이후 암울한 첼시의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7]
마두에케는 주로 뛰는 우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한 후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는데, 이 때 왼발로 때리는 슈팅이 상당히 뛰어나다.[8] 기본적으로 발목 힘과 슈팅을 시도할 때의 임펙트가 좋아서 슈팅을 시도할 각도가 열린다면 강력한 슈팅을 선보인다. 마두에케도 본인의 슈팅력에 자신이 있어서인지 윙어들 대부분이 파 포스트로 감아차기를 시도하는 지역에서 기습적으로 각이 얼마 없는 니어 포스트로 강력하게 슛을 차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렇다고 단순히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지 않고 중앙과 측면을 번갈아가며 다양한 공격패턴을 만들어낸다. 다만, 슈팅의 뛰어남과는 별개로 득점력은 아쉬운 편이다.
마두에케의 플레이에서 돋보이는 장점이 있는데, 바로 공수양면으로 지속적으로 내려와주는 움직임. 수비 시에는 우측면 풀백과 2대1로 상대 좌측면 공격수를 압박하는 등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시도한다. 공을 뺏어낸 이후 공격을 시도할 때, 낮은 지역에서부터 볼을 받아 공격진영으로 운반하는걸 즐기는 타입의 선수다. 그렇다고 단순히 드리블을 시도하지 않고, 내려와서 받아준 후 공격을 연결하는 링크 업 플레이에 두각을 드러낸다. 성실한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직접 볼을 받으러 내려가주거나 공격전환시에 즉각적으로 침투를 시도하는 등의 플레이로 팀이 볼을 전진시키는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하지만 마두에케의 심각한 단점이라 한다면 바로 로벤급의 엄청난 유리몸이라는 것. 유스 시절에는 이렇다할 부상 경력이 없었으나, 유스 시절에 비해 전체적으로 신체가 급성장을 하면서 부상이 늘어난 것이다. 본격적으로 팀에서 자리를 잡은 20/21 시즌에도 충돌 부상으로 1월과 2월을 통으로 날려먹었고, 21/22 시즌에는 근육 부상만 4차례를 당하며 25경기를 결장하였고[9], 22/23시즌에도 프리시즌 도중 당한 발목 부상으로 18경기를 결장하며 거의 전반기를 통으로 날려먹었다. 한창 성장할 나이에 부상으로 발목을 잡히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그리고 개인능력 자체는 매우 포텐셜이 높은 선수이지만 주발 의존도가 심해 볼을 종종 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단적으로 왼발만 사용하는 선수다 보니, 드리블 시 시야가 좁아지면서 공격 마무리의 정확도도 떨어진다.[10] 여기에 더해 본인이 잘 하는 플레이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지 못하고, 경기 내에서의 강약 조절에도 능숙하지 않은 모습이다.[11] 과거에는 오프더볼 움직임에서 나오는 위치 선정과 연계, 전술 이해도 또한 약점으로 지적받았지만, 현재는 경험이 쌓이면서 많이 좋아졌다. 다만, 앞서 언급한 잔부상 이력과 왼발 의존도, 기복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5. 여담[편집]
- 1군 데뷔 후 인터뷰에서 네덜란드 리그로 이적한 이유가 2017년부터 독일에 진출한 2000년생 제이든 산초를 보고 1군 데뷔를 앞당겨야겠다는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PSV 이적후 U19팀의 감독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멘토 역할을 했었다고 한다.
- 2021년 12월 29일, 운전 면허 위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한다(...)
-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으며 정해진 축구화 없이 여러 아디다스 축구화를 착용한다. 가장 많이 신는 건 스피드 사일로 계열로, 주로 엑스 시리즈가 이에 해당한다.
- 헤어스타일이 상당히 개성있는데 경기를 뛸때는 항상 헤어밴드를 착용해 뒤로 정리를 하고 나온다.
6. 같이 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9 15:30:03에 나무위키 노니 마두에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주로 우측에서 뛰지만 좌측도 소화 가능하다.[2] 다만 만 16세의 나이에 토트넘의 장학금을 거부하고 타 리그로 넘어간 것이라, UEFA 챔피언스 리그 등지에서는 팀그로운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한다. UEFA의 팀그로운 규정상 만 15세에서 만 21세 사이에 풀 시즌으로 3시즌 이상을 훈련받은 선수만 팀그로운에 포함될 수 있어서, 팀그로운은 PSV 에인트호번에 해당되기 때문이다.[3] 파운드로는 약 ￡29M. 결과적으로 마두에케에게 ￡30M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지는 않겠다는 스탠스로 나간 첼시 이사회의 바람대로 협상에 성공하긴 한 것이다.[4]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나머지 이적생은 브누아 바디아실과 엔소 페르난데스. 그 외의 이적생들인 칼리두 쿨리발리, 라힘 스털링, 미하일로 무드리크, 마르크 쿠쿠레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거하게 부진하고 있고 그나마 믿었던 웨슬리 포파나마저 부상 전에는 좋았으나 부상 후에 위의 선수들과 함께 부진하고 있다.[5] 포체티노 감독의 입장도 이해가 가는 부분인데, 부상 회복기간에 음주를 하는 행위는 부상 회복을 그만큼 지연시킬 수 있다. 부상이나 질병에서 회복을 하는 기간에 의사들이 무조건 금주를 언급하는 것도 이 때문.[6] 정규시간 7분, 추가시간 7분[7]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해줘 축구'에서 유일하게 공을 받았을때 기대가 되는 공격수였으며, 이러한 점 때문에 몇몇 경기에서는 과거 첼시의 크랙이었던 에덴 아자르를 연상케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8] 첼시 이적 후에는 우측면을 타는 움직임이 늘어났고 측면에서 상대 풀백과의 1대1에서 돌파해낸 후 찬스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9] 일수로 따지면 150일, 거의 반 시즌을 날려먹은 것이나 다름없다![10] 전임자처럼 눈 썩는 오른발을 보여주는건 아니지만, 밋밋한 오른발 크로스를 자주 시도했고 사이드에서 움직이다보니까 왼발슛각은 아예 나오지 않았고 또 시도한다 하더라도 드리블하면서 너무 잡아먹은 탬포탓에 수비에게 걸리거나 벗어나는 등 골문에 위협이 되진 못했다.[11] 이는 그의 드리블 패턴이 너무 단조롭다는 것에 귀결된다. 그는 빠른 속도를 이용하여 측면이나 중앙을 파워풀하게 돌파하는 장점은 있지만, 가속이나 감속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압박에 쌓였을 때 빈공간을 찾아 빠져나오는 모습보다는 수비수를 상대로 어떻게든 정면 돌파를 시도하다가 빼앗기는 단점이 있다. 반면 23-24 시즌 팀에 새로 합류한 콜 파머는 압박에 쌓여도 굳이 정면 돌파를 시도하기 보다는 부드러운 턴이나 라 펠로피나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유려하게 빠져 나오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