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 리그/2019-20 시즌
덤프버전 :
1. 협회별 팀 할당[편집]
- 리그 협회 순위 1~4위는 각 4팀이 진출
- 리그 협회 순위 5~6위는 각 3팀이 진출
- 리그 협회 순위 7~15위는 각 2팀이 진출
- 리그 협회 순위 16~55위(리히텐슈타인 제외)는 각 1팀이 진출
-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팀
- 2018-19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팀
2. 라운드 구조[편집]
- UCL 예선 배치에서 사용되는 리그 협회 순위는 18/19 시즌 시작 시점(17/18 시즌 종료 시점)의 것을 기준으로 한다.
- 전 시즌 UCL 우승팀 또는 UEL 우승팀이 자국 리그에서 예선 혹은 본선 참가권 취득 성적을 기록하면, 그 팀의 리그 성적 기반 예선 혹은 본선 참가권 자리는 비워지고, 하위 단계에서 시작하는 다음 높은 순위의 국가 리그 소속팀들이 그 빈 자리를 순차적으로 승계한다.
- UCL 우승팀이 자국 리그 성적에 따라 UCL 본선 직행권을 취득
- 플레이 오프 챔피언스 루트 참가 팀 중 리그 협회 순위가 제일 높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 팀은 부전승으로 본선 조별 리그 진출.
- 3차 예선 챔피언스 루트 참가 팀 중 리그 협회 순위가 제일 높은 1. 체스카 포트발로바 리가 우승 팀은 부전승으로 플레이 오프 진출.
- 2차 예선 챔피언스 루트 참가 팀 중 리그 협회 순위가 제일 높은 그리스 수퍼리그 우승 팀은 부전승으로 3차 예선 진출
- 1차 예선 참가 팀 중 리그 협회 순위가 제일 높은 이스라엘 1부리그과 그 다음으로 높은 키프로스 1부리그 우승 팀은 부전승으로 2차 예선 진출.
- UEL 우승 팀이 자국 리그 성적에 따라 UCL 본선 직행권을 취득
- 3차 예선 리그 루트 참가 팀 중 리그 협회 순위가 제일 높은 리그 1 3위 팀은 부전승으로 본선 조별 리그 진출.
- 2차 예선 리그 루트 참가 팀 중 리그 협회 순위가 제일 높은 터키 쉬페르리그와 그 다음으로 높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준우승 팀은 부전승으로 3차 예선 진출.
- UCL 우승팀 또는 UEL 우승팀이 자국 리그에서 예선 혹은 본선 참가권 취득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면 위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 UCL 우승팀이 자국 리그 성적에 따라 UCL 본선 직행권을 취득
- 각 국가 당 최대 5팀까지 UCL에 참가할 수 있다.
- 정치적 이유로 러시아 클럽 팀과 우크라이나 클럽 팀은 같은 조에 편성되거나 맞대결을 할 수 없다.
3. 진출 팀[편집]
4. 경기 및 추첨[편집]
- 모든 일정은 중앙 유럽 표준시 (UTC+1) 기준으로 표기
5. 예선[편집]
5.1. 예비 예선[편집]
5.1.1. 예비 예선 준결승[편집]
5.1.2. 예비 예선 결승[편집]
5.2. 1차 예선[편집]
5.3. 2차 예선[편집]
5.3.1. 챔피언스 루트[편집]
5.3.2. 리그 루트[편집]
5.4. 3차예선[편집]
5.4.1. 챔피언스 루트[편집]
셀틱이 클루지에게 밀려 떨어지게 된 가운데, 아약스는 2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5.4.2. 리그 루트[편집]
포르투가 예선에서 떨어지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1차전 원정을 잘 이겨놓고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3골이나 내주며 패한 탓에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이우 역시 브뤼허에게 밀려 떨어졌고, 바젤은 오스트리아 클럽 린츠에게 홈 원정에서 모두 패배하는 망신을 당하고 떨어졌다.
5.5. 플레이오프[편집]
5.5.1. 챔피언스 루트[편집]
5.5.2. 리그 루트[편집]
6. 32강 본선 조별리그[편집]
자세한 내용은 UEFA 챔피언스 리그/2019-20 시즌/조별리그 참조.
7. 본선 토너먼트[편집]
-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름. 단, 결승전은 중립 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치름.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팀끼리는 결승에서 대결하지 않는 이상 하위 라운드에선 편성 불가.
- 16강 추첨에선 조별 리그 1위 팀에게 시드가 배정되며 조별 리그에서 붙었던 팀 및 같은 국가의 팀끼리는 편성 불가.
- 8강, 4강 대진 추첨은 무작위로 편성.
7.1. 진출 팀[편집]
UEFA 리그 랭킹 1~5위인 라리가, 프리미어 리그,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리그 1 소속 팀들만이 16강에 진출했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16강[3] 에 리그 랭킹 5위권 바깥의 팀들이 최소 한 팀씩은 진출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 또한 EPL과 라리가는 4팀이 모두 진출했으며, 특히 EPL은 3시즌째 32강 진출 팀 전원 16강 진출을 기록 중이다.
7.2. 16강전[편집]
대진 추첨식은 한국 시간으로 2019년 12월 16일 저녁 8시에 열린다.
7.2.1. 대진 추첨 결과[편집]
- 조별 리그 각 조 2위 팀의 홈에서 먼저 1차전 경기를 하고, 각 조 1위 팀의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강자들끼리 대진이 성사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라는 두 거함이 만나서 전력만 보면 미리보는 결승전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AT 마드리드는 챔스권 조차도 위태로운 상황이라 리버풀의 우세가 점쳐진다. 라리가의 다른 두 팀은 모두 세리에 팀들과 만났고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두 팀은 모두 분데스리가 팀들과 만났다.[4] 바르샤는 나폴리를 만나서 상대적으로 레알이나 아틀레티코보다는 수월한 대진을 받았으며, 발렌시아는 챔스 초년생 아탈란타와 만났다.
다른 대진 중에서는 도르트문트와 파리,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만남이 눈에 띈다. 첼시와 뮌헨은 이전에 챔스에서 8년전 악연이 있던 만큼 상당히 재미있는 전개가 예상되나, 램파드 감독의 첼시가 부진하고 있는만큼 뮌헨의 8강 진출이 점쳐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잠시 주춤하던 기세가 최근에 다시 회복되긴 했으나, 이번 챔스에서 레알을 압도하고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파리도 만만치 않다. 파리의 고질적인 약점인 토너먼트에서의 약세가 변수긴 하지만. 다른 두 대진은 유벤투스와 리옹, 토트넘과 라이프치히로 결정되었다. 리옹은 지난 시즌 16강에서 바르샤를 만난 데 이어 이번엔 에이스 데파이마저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마당에 유벤투스를 만나며 영 좋지 않은 대진을 받았으며, 토트넘은 1위팀 중 그나마 전력이 약한 라이프치히를 만나며 그나마 한숨을 돌렸다. 물론 라이프치하가 약팀은 아니지만 최근 리그에서 하락세를 기록하며 뮌헨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점은 2월에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는 토트넘에게는 어느 정도는 승산이 있다는 평가다.
또한 저번 시즌에 8강에 오르지 못한 팀끼리만의 매치업이 3개나 나와서,[5] 저번 시즌의 8강전과는 판도가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슈퍼 컴퓨터가 예측한 8강 진출팀 명단이 나왔는데,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잡혀서 16강 탈락,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팀인 토트넘 핫스퍼가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분데스리가 1위 라이프치히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한다는 결과가 나와서 화제가 되었다. 해당 기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몇몇 팀의 2차전 경기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파리와 도르트문트, 발렌시아와 아탈란타의 2차전은 무관중 경기가 확정이며, 감염이 확산중인 토리노에서 펼쳐질 유벤투스와 리옹의 2차전은 이탈리아 정부의 전국 봉쇄 조치로 인해 4월 이후로 연기되는 듯 했으나 UEFA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것에 의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언제 재개되는지 언급은 따로 없는 것으로 보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잠잠 할때까지 무기한 잠정 연기 할 것으로 보인다. 공식 홈페이지 성명 실제로 2월 19일 밀라노에서 있었던 아탈란타와 발렌시아의 1차전을 관람한 관중들을 통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진 것 원인 중 하나로 판단되고 있다.#
UEFA는 16강의 잔여경기를 기존에 잔여경기가 계획되었던 경기장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와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다.
7.2.2. 경기 결과[편집]
7.2.3. 8강 진출팀[편집]
7.2.4. 총평[편집]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파리 생제르맹 FC : 두 팀 모두 지난 시즌 16강에서 각각 토트넘과 맨유에게 패배하며 8강에 진출하지 못했고,[6] 그 때문에 어느 쪽이든 간에 이 경기에 사활을 걸 것은 분명했다. 그렇게 벌어진 1차전 도르트문트의 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공격수 엘링 브레우트 홀란이 멀티골을 넣는 활약으로 2:1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파리는 지난 시즌에 이어서 또 다시 16강 탈락의 구렁텅이에 내몰렸고, 마르코 베라티와 치아구 시우바, 토마 뫼니에, 안데르 에라라가 모두 2차전에 결장하게 되는 불운을 떠안았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2차전을 자신들의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무관중으로 치러야 하는 상황까지 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전에서 파리는 에딘손 카바니, 파블로 사라비아 투톱을 내세워 수비적인 전형으로 라인업을 꾸렸고, 불안했던 수비라인 또한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결국 2:0 승리를 거두었다. 파리는 합계 3:2로 도르트문트를 누르고 15-16 시즌 이후 4년만에 8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도르트문트는 유럽 대항전에서 3시즌 연속으로 16강에서 탈락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쓰고 말았다.
- 토트넘 핫스퍼 FC vs RB 라이프치히 : 지난 시즌 준우승을 달성한 토트넘이었지만, 이번 시즌의 행보를 보면 과연 이 팀이 챔스 준우승을 달성한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토트넘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준우승으로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조별리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7:2라는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는 등 매우 좋지 않은 행보를 보였고, 결국 2019년 11월 19일자로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했다. 후임 감독인 주제 무리뉴가 팀을 잘 수습하면서 16강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스티븐 베르흐베인,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 등의 팀의 핵심 선수들이 전부 부상을 당했고, 결정적으로 리그 26라운드에서 손흥민까지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입으며 전력 손실로 인해 승리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홈 경기에서는 위고 요리스의 활약에 힙입어 0:1 패배로 최소한의 희망을 거두었지만, 정작 원정 경기인 2차전에서는 전력 손실로 인한 열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3:0으로 패배하면서 합계 4:0으로 탈락하고 만다. 라이프치히는 구단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하게 되는 영광을 누렸고, 덤으로 라이프치히의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은 챔스 역사상 토너먼트 무대를 통과한 최연소 감독이 되었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리버풀 FC : 지난 시즌 우승팀 리버풀은 이번 챔스에서 매우 순탄한 조를 받으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아틀레티코 또한 유벤투스에게 밀리기는 했지만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아틀레티코가 좋지 않았는데, 시즌 초반 주춤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9년 12월 중순부터 바르셀로나 원정(수페르코파)경기를 포함해 공식 경기 5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기세를 보였으나, 그 이후 다시 1승 2무 4패의 극심한 수렁에 빠진 상태였고, 반면 리버풀은 내로하라는 강팀들을 상대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1차전이 시작되고 보니, 경기 시작 4분만에 사울 니게스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게 된 아틀레티코는 빽빽하고 강화된 텐백 수비와 세트피스 수비를 앞세워 리버풀의 득점을 원천봉쇄하면서 1:0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하지만 2차전을 치르는 곳은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안필드이기에 쉽지 않은 경기일 것으로 예상되었고, 전반전에 바이날둠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연장 전반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아틀레티코는 탈락에 내몰리게 된다. 하지만 불과 3분 후에 리버풀의 골키퍼 아드리안 산미겔의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주앙 펠릭스가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패스를 했고, 요렌테가 골을 넣으며 점수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다. 그리고 요렌테는 추가시간이 주어지자마자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합산 점수를 역전시켰고, 리버풀은 15분 동안에만 2골을 넣어야만 하는 극악인 상황에서 맹공을 퍼부었지만 전부 막히고 말았다. 오히려 추가시간에 알바로 모라타가 기어이 2차전 점수 역전골을 뽑아내면서, 결국 아틀레티코가 챔피언 리버풀을 꺾고 합계 4:2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완벽한 교체 카드 활용과 얀 오블락의 대활약에 힙입어 원정팀의 무덤 안필드에서 값진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고, 리버풀은 17-18 시즌 챔스 결승전을 떠오르게 만든 아드리안의 실수에 결정타를 맞은 후 무려 3골을 내주며 그대로 탈락하고 말았다.
- 아탈란타 BC vs 발렌시아 CF : 두 팀 모두 16강에 진출한 팀들 중에서 상대하기 가장 만만한 팀으로 여겨졌고, 결국 서로가 서로를 직접 상대하게 되었다. 그렇게 치러진 1차전에서 발렌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인 아탈란타는 경기 내내 발렌시아를 완벽히 압살하며 4:1로 대승을 거두었고, 2차전에서는 총합 7골이 나온 난타전 끝에 요시프 일리치치가 홀로 4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치며 3:4로 승리를 거두며 합계 4:8로 아탈란타는 창단 첫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아탈란타는 이번 시즌 내내 과시했던 막강한 화력을 챔스에서도 선보였고, 발렌시아는 그 화력을 견디지 못하며 두 경기 모두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 첼시 FC vs FC 바이에른 뮌헨 : 공교롭게도 11-12 시즌 챔스 결승에서 만났던 두 팀이 다시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체제에서 영 불안한 경기력를 보이고 있던 반면 뮌헨은 니코 코바치 감독 사임 이후 한스디터 플리크를 감독 대행으로 세운 후 21경기에서 18승 1무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었기에 뮌헨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그리고 1차전에서 뮌헨은 전반전까지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으나, 후반전에는 그야말로 첼시를 아주 압살하며 3:0으로 대승을 거두게 된다. 뮌헨은 이 승리로 지금까지 치른 런던 원정에서 3승 15득점 3실점이라는 전적을 달성했고, 홈에서 3골이나 내준 첼시는 사실상 탈락이 확정되어가는 분위기였다. 그나마 2차전에서 바이에른의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한다는 점에서 일말의 희망을 걸어볼 수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2차전이 8월 9일에 치러지게 되면서 바이에른은 풀전력이 가동될 수 있었다. 결국 2차전에서 레반도프스키가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선보이며 첼시를 4:1로 박살내 버렸고[7] , 합계 7:1로 뮌헨이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첼시는 뮌헨에게 홈 원정 모두 박살나버리며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것을 확인했고, 뮌헨은 기세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 SSC 나폴리 vs FC 바르셀로나 :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앞두고 감독을 교체했는데, 나폴리는 카를로 안첼로티를 경질하고 젠나로 가투소를, 바르셀로나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를 경질하고 키케 세티엔을 선임했다. 객관적인 전력을 따져본다면 바르셀로나가 우세해 보였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1차전에서 30분경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피오르트 지엘린스키의 패스를 드리스 메르텐스가 깔끔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나폴리가 선제골을 뽑아낸 것이다. 하지만 57분에 앙투안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넣은 후, 양 팀은 득점없이 그대로 1:1로 경기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세르지오 부스케츠와 아르투로 비달이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나오지 못하는 악재를 맞이했고, 나폴리는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궁지로 몰았기 때문에 이 경기 또한 어찌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기된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나폴리에게 3:1로 승리를 거두고 합계 4:2로 13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반면 나폴리는 바르셀로나라는 거대한 벽을 결국 넘지 못하고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 레알 마드리드 CF vs 맨체스터 시티 FC : 전체적인 전력은 상당히 강한 두 팀이었지만, 맨시티는 공격력만큼은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만큼 막강한 반면, 수비력은 라포르트의 부상 이후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에 수비가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지만, 공격력은 기복이 심한 모습이었기에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런데 레알은 정작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수비가 강하다는 말이 무색하게 중원에서 카세미루의 호러쇼, 수비의 부진으로 인해 선제골을 넣고도 1:2로 패하는 굴욕을 맛봤고, 심지어 수비의 핵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2차전에 출장할 수 없게 되는 악재까지 맞는다. 라모스가 결장한 챔피언스 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가지고 있던 레알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었고, 결국 2차전에서는 센터백 라인의 호러쇼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의 부진, 지네딘 지단 감독의 전술적 대책 부족,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에 속수무책으로 휘말리며 2:1로 패하며 합계 4:2로 맨시티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로서 레알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챔스 16강에서 탈락하게 되었고, 맨시티는 3시즌 연속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 올랭피크 리옹 vs 유벤투스 FC :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본다면 유벤투스가 한 발 앞설 수밖에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유벤투스의 우세를 점쳤다. 하지만 1차전에서 리옹은 핵심 선수인 멤피스 데파이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압박을 걸어 유벤투스가 공격을 하지도 못하게 만들었고, 결국 31분에 뤼카 투자르가 기습적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거두며 리옹은 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을 잡게 된다. 반면 유벤투스는 원정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배를 하는 바람에 2차전에서 2골 이상을 넣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래도 한 골 차이였기 때문에 어떻게든 역전이라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있었고, 그렇게 열린 2차전에서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넣는 활약으로 2:1로 승리를 거두어 합산 2:2를 만들었지만, 원정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한 것과 홈에서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되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2015-16 시즌 이후 5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함과 동시에 유럽 대항전 토너먼트에서 최초로 프랑스 클럽에게 패배하는 굴욕을 맛보고 말았다. 그리고 유벤투스의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는 2차전 패배 후에 한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경질되었다.
종합하자면 2006-07 시즌 이후 13년만에 직전 시즌의 결승 진출팀들이 모두 16강에서 탈락해 버렸고,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에 8강에서 보지 못했던 팀들이 전부 8강에 올라왔다. 심지어 직전 시즌의 준결승 진출 팀 중 현재 살아있는 팀은 바르셀로나 한 팀 뿐이다. 또한 이번 시즌 4대 리그 우승팀들 중 무려 3팀이 16강에서 탈락하는 진기록을 세웠다.[8]
7.3. 8강전[편집]
대진 추첨식은 2020년 3월 20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잔여 경기가 중단되어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4강 대진 트리와 결승 홈팀이 속한 매치까지 모두 정해지게 되었다. 이후 각국의 리그가 재개되고 챔피언스리그 또한 재개하기로 결정되면서 UEFA는 오는 7월 10일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8강 추첨이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8강 진출팀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승전 대진까지 추첨이 완료된 것은 대회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현재까지는 무관중으로 결승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포르투갈 정부의 관중 입장 허용 시 유관중 경기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8강과 4강은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와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단판승부로 진행되는것이 확정되었다. 일정표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토너먼트다. 결승전은 기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치뤄질 예정이었던 계획과는 달리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7.3.1. 대진 추첨 결과[편집]
7.3.2. 경기 결과[편집]
7.3.3. 4강 진출팀[편집]
7.3.4. 총평[편집]
- 아탈란타 BC vs 파리 생제르맹 FC : 요시프 일리치치, 알레한드로 고메스, 두반 자파타, 마리오 파샬리치 등의 활약으로 이번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는 아탈란타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마르키뉴스 등 공격, 수비 모두 초호화 선수를 갖추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 붙어 빅매치를 선사했다. 게다가 각 팀 모두 전력의 핵심 일리치치와 음바페를 잃어 서로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탈란타가 한 수 위의 파리에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반 22분 마리오 파샬리치가 박스 안 혼전상황에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PSG도 네이마르 등의 활약으로 아탈란타를 계속적으로 위협했고 60분, 79분 투입된 음바페, 추포모팅이 가세해 경기 종료 3분전 2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두꺼운 스쿼드를 갖춘 파리가 올라갔지만 아탈란타도 충분히 잘 싸워줬으며 PSG는 라이프치히와의 4강, 아탈란타는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이 날 공격포인트는 없어도 드리블, 패스, 찬스메이킹으로 빛이 났던 네이마르가 MOM으로 선정되었다. 축구계의 두 별이 떨어진 이번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에 인간계 최강이라 칭해졌던 네이마르와 레반도프스키를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 RB 라이프치히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작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올랐던 두 팀 토트넘 핫스퍼와 리버풀 FC를 꺾고 올라온 두 팀의 대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아래 아름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창단 첫 8강에 오른 라이프치히의 닥공을 디에고 시메오네의 체계적인 수비가 얼마나 잘 막고 또 이에 따른 찬스를 얼마나 잘 살리는 지가 아마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반전은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후반 5분 다니 올모의 헤딩골이 터지면서 경기가 기울어졌다. 하지만 교체로 투입된 주앙 펠릭스가 마르코스 요렌테와의 2대1패스를 선보이며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침착하게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는 얼마 못 가 타일러 아담스의 중거리 슛이 스테판 사비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며 골이 되며 역전되었다. 이렇게 경기는 2-1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끝났고 라이프치히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다. 4강 상대는 파리 생제르맹. 반면 AT마드리드는 다음 챔피언스 리그를 기약하며 짐을 쌌다.
- FC 바르셀로나 vs FC 바이에른 뮌헨 : 바르셀로나의 역사상 최악의 경기. 소위 레바뮌으로 불리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2010년대 최고의 두 클럽 간의 매치로 경기 전 많은 관심과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두 빅클럽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양 팀의 경기력 차이가 너무나도 컸고 그 결과 또한 대참사로 나타났다.
- 맨체스터 시티 FC vs 올랭피크 리옹 : 많은 전문가 그리고 대중들이 맨시티가 우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벤투스를 이기고 올라온 리옹이지만 객관적인 전력, 경험 등 여러 요소가 맨시티에게 열세였다. 이 때문인지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험적인 3백을 사용했지만, 결과는 1:3으로 리옹의 승리. 맨시티는 24분 막스웰 코르네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하였고 케빈 더브라위너가 힘겹게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79분, 87분 무사 뎀벨레에게 멀티골을 얻어맞고 8강에서 탈락했다. 공격 전개 과정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으나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결정력 부재로 찬스를 날려먹고 역습을 허용, 결국 3실점 패배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로써 챔피언스 리그 4강은 리그 1 두 팀, 분데스리가 두 팀[9] 으로 구성되게 되었다. 리옹은 10년 만에 4강에 진출하고 그 10년 전 상대인 바이에른 뮌헨과 또 다시 만난다. 반면 맨시티는 3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라리가와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전부 8강에서 탈락하고, 분데스리가와 리그 1은 2팀이나 8강에 올린데 이어 그 팀들이 둘 다 4강에 올랐다. 이에 일부에서는 라리가 전성시대가 막을 내리고 다시 분데스리가의 부흥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10] . 그리고 5대 리그 중 나머지 세 리그는 유로파 리그에서 우크라이나 리그와 영혼의 혈투를 벌이는 처지가 되었다.
또한 이번 8강 결과의 기록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7.4. 4강전[편집]
파리 생제르맹과 RB 라이프치히가 4강전에 만나고, 결승전에 홈 팀 배정을 받게 되었다.[22] 반대로 같이 4강에서 만나는 바이에른 뮌헨과 올랭피크 리옹이 결승전에 원정 팀 배정을 받게 되었다.
7.4.1. 대진 추첨 결과[편집]
7.4.2. 경기 결과[편집]
7.4.3. 결승 진출팀[편집]
7.4.4. 총평[편집]
- RB 라이프치히 vs 파리 생제르맹 FC : 티모 베르너의 이적 공백에도 전통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물리친 라이프치히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마르키뉴스 등 공격, 수비 모두 초호화 선수를 갖추고 있음에도 아탈란타에게 8강전에서 고전한 파리 생제르맹이 붙어 생각보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가 예상이 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라이프치히는 8강전에서 쏟은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듯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마르퀴뇨스에 선제골 실점, 복귀한 앙헬 디마리아에게 추가 실점하며 분위기가 파리 쪽으로 원사이드하게 넘어간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도 명불허전의 경기 장악력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4강 반대편 시드에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 흥행카드로 볼 수 있는 파리가 경기력을 회복했다는 점은 주최 측과 축구 팬 모두에게 위안이 됐을 경기였다. 라이프치히로써도 신생 창단 구단으로써 꽤나 짧은 시간안에 세계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는 것을 일깨워 준 4강전이었다.
- 올랭피크 리옹 vs 바이에른 뮌헨 : 8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올라온 두 팀의 대결. 무사 뎀벨레와 멤피스 데파이의 부활과 맨체스터 시티의 가두리 양식 공격을 파훼했던 올림피크 리옹의 수비진이 과연 공수 밸런스가 현 축구계에서 가장 완벽하다고 평가받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통할 수 있을 것인가가 주목받는 4강전 2번째 경기. 전반전 경기 개시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뒷공간이 수차례 열리며 "설마 리옹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10분경 데파이의 1:1, 세트피스 위협적인 상황, 골대 불운까지 포함하면 최소 3차례 리옹이 카운터 어택으로 선제 득점이나 추가 득점까지 노린 후에 잠그는 전술이 가능해 보였으나, 세밀한 결정력 부족과 노이어의 1:1 선방 능력이 빛을 발휘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유기적인 측면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던 알폰소 데이비스의 수비 커버력이 돋보였던 경기.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없었던 그나브리의 개인 역량에 이은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연 후에는 일방적인 바이에른 뮌헨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레반도프스키의 슛이 막힌 것이 다시 그나브리의 발 앞으로 흐르면서 쉽게 추가골을 넣고 이후 경기는 토너먼트 3경기 연속 다득점을 하면 안된다라는 듯한 뮌헨의 자제력이 보였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역대 챔스 득점왕 도전은 멈추지 않게 후반전 후반부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미히의 프리킥을 정석적인 헤더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이 결승전에 7년 만에 진출하게 된다.
7.5. 결승전[편집]
자세한 내용은 UEFA 챔피언스 리그/2019-20 시즌/결승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결과[편집]
9. 같이 보기[편집]
• UEFA 유로파 리그/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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