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 세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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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 세티엔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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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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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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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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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
48대




스페인의 축구감독


파일:SETIEN_Villareal.jpg

이름
키케 세티엔
Quique Setién
본명
엔리케 세티엔 솔라르
Enrique Setién Solar
출생
1958년 9월 27일 (65세)
스페인 산탄데르
국적
[[스페인|

스페인
display: none; display: 스페인"
행정구
]]

신체
182cm
직업
축구선수(중앙 미드필더 / 은퇴)
축구감독
소속
선수
라싱 산탄데르 (1977~198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985~1988)
CD 로그로녜스 (1988~1992)
라싱 산탄데르 (1992~1996)
레반테 UD (1996)
감독
라싱 산탄데르 (2001~2002)
폴리데포르티보 에지도 (2003)
적도 기니 대표팀 (2006)
CD 로그로녜스 (2007~2008)
CD 루고 (2009~2015)
UD 라스팔마스 (2015~2017)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2017~2019)
FC 바르셀로나 (2020)
비야레알 CF (2022~2023)
국가대표
3경기 (스페인 / 1985~1986)

1. 개요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3. 감독 경력
4. 여담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스페인 국적의 축구 감독.


2. 선수 경력[편집]



2.1. 클럽 경력[편집]


1977년 고향 클럽인 라싱 데 산탄데르에서 라리가에 데뷔했다. 그러나 비록 꾸준히 출전하긴 했지만 완벽한 선발 선수는 아니었고, 1982-83 시즌에는 강등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3년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첫 두 시즌을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헤수스 길 회장과 약간의 의견 차이를 보인 후 좀처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1992년, 34세의 나이에 라싱 산탄데르로 돌아왔고, 팀이 전체가 최고 수준으로 복귀하면서 복귀 첫 해에 통산 최고 기록인 11골을 기록했다. 3년을 더 뛰었고 1996년 6월 3부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레반테 UD에서 잠깐 활약 한 후 38세에 은퇴했다.


2.2. 국가대표 경력[편집]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에 명단으로 뽑혔지만 한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1985년 11월 20일,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 첫 데뷔한 후 총 3경기를 치렀다.


3. 감독 경력[편집]



3.1. 라싱 산탄데르[편집]


2001년 첫 코치를 맡은 후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라싱 산탄데르에서 시작해 세군다 디비시온의 폴리데포르티보 에지도로 이적했다.


3.2. 적도 기니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2006년 3개월 동안은 적도 기니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도했다. 그 후, 본인이 뛰었던 다른 팀인 3부 리그의 로고뇨스로 이적하였고 도중에 경질되었다.


3.3. CD 루고[편집]


2009년 6월에는 CD 루고의 코치가 되었고 3년 차에 2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3.4. UD 라스 팔마스[편집]


2015년 10월 19일, 당시 감독이던 파코 헤레라의 해고로 인해 UD 라스 팔마스의 새 감독이 되었다. 팀을 맡을 당시 강등 위기였던 팀을 11위까지 끌어올리며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2017년 3월 18일, 이사회와의 분쟁으로 인하여 본인이 시즌 종료와 함께 사표를 냈다.


3.5.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편집]


2017년 5월 26일, 3년 계약으로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의 새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첫 해에 팀을 6위로 이끌며 UEFA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진출 자격 또한 얻어냈다. 2018-19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도깨비 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바르사와 레알 상대로는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점유율 78%를 기록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안토니오 사나브리아를 위시한 공격진이 단체로 정신나간 득점력을 선보인(...) 바람에 리그 순위는 외려 지난 시즌에 비해 4단계 떨어진 10위로 내려 앉았다. 그 결과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나게 되었다.


3.6. FC 바르셀로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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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초 부터 계속해서 FC 바르셀로나와 링크가 되었는데 결국 현지 시간 2020년 1월 13일, 발베르데가 경질된 후 바르셀로나의 66대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계약은 2022년까지.

그러나 그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보다 못한 전술과 그보다 훨씬 떨어지는 통솔력을 계속 보여주면서 선수들과의 불화로 이어졌고,[1] 결국 리그 우승 실패와 최악의 챔스 결과를 받게 되어 바르사 역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남게됐다.

3.6.1. 2019-20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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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이었던 라리가 20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면서 데뷔전 데뷔승을 챙겼다. 1,002번의 패스와 함께 82.4%라는 압도적인 점유율[2] 을 보이며 상대를 압도했지만 여전히 메시에 대한 엄청난 공격 의존도가 개선되지 않으며 과제로 남았다.[3]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세르지오 부스케츠가 모처럼만에 수비가담을 줄이고 중원에서 상대 미드필더진을 압도하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덕분에 특유의 티키타카가 살아났지만 강팀들이 부스케츠를 상대로 또다시 강력한 압박을 가할 때 이를 전술적으로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역시 문제점.

결국 발렌시아 CF와의 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문제점이 바로 드러났다. 전반 초반인 10분대 지점까지 70%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몰아붙였지만 이후 발렌시아의 역습을 전혀 억제하지 못했다. 전반에는 GK 테어 슈테겐의 활약으로 겨우 버텼지만 결국 후반 3분 피케의 어설픈 볼처리가 알바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후반 32분에는 우측 풀백 세르지 로베르토의 마킹 실패로 막시 고메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세티엔는 아르투르를 전형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인 비달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려 했지만, 전체적인 전술 콘셉트에 변화를 전혀 주지 않았고 부스케츠는 다시 한번 활동량 저하를 노출하며 상대 역습을 억제하지 못했다.[4] 결국 점유율이 높아진 부분을 제외하곤 시즌 최악의 경기 내용을 보이며 13년만에 발렌시아 원정에서 패하게 됐다.

CD 레가네스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2골과 함께 5-0 대승을 거뒀다. 844번의 패스를 9번의 유효슈팅으로 전환하면서 지난 발렌시아와의 경기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코파 델 레이 8강 아틀레틱 빌바오 전은 1-0 패배를 거두었다.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의 부상으로 세르지 로베르토를 윙어로 출전시키고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선발 출전시켜 중원 기동력 문제를 더 어렵게 했다.그리고 프랭키 더용을 본래 자기 포지션이 아닌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로 출전시켜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SSC 나폴리 원정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리그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전에선 2-0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발렌시아 전 패배 이후 첫 리그 패배를 기록했고, 이로 인해 어렵게 탈환한 리그 선두 자리도 레알 마드리드에게 다시 내줬다. 바르샤는 27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메시의 페널티킥 골로 진땀승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베티스를 이기지 못해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3월 8일 27R 이후 라리가가 코로나 19 때문에 중단되었고 6월에 리그가 재개된 다음에는 마요르카, 레가네스, 빌바오에게 클린시트승을 거뒀으나 세비야와 셀타 비고에게 비겨버리면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승점으로 밀리는 모양새다.

6월 28일 아르투르 멜루의 유베 메디컬 테스트 이후 아르투르 멜루미랄렘 퍄니치 트레이드 건에 대해 "아르투르는 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첫번째도 마지막 선수도 아닐 것이다."고 말하며 바르셀로나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또한 앙투안 그리즈만에 대해서도 그리즈만을 벤치로 내린 것은 전술적 결정이라며 비싼 선수라고 무조건 선발로 쓰지 않을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다. 셀타 원정에서는 라커룸에서 이 두 차례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선수들이 세티엔에게 항의했다는 뉴스가 뜨기도 했다. 개판 5분전 보드진이 세티엔을 압박해서 세티엔이 이런 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이유가 어찌되었던 자신의 팀 소속 선수를 흔하디 흔한 실패한 선수라며 대놓고 디스한 것에 대해 바르샤 팬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언론은 감독 경질설을 내면서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띄우고 있는 중이다. 차비가 알 사드 SC와 재계약을 체결하자 로날드 쿠만 부임설 등이 나오고 있다.

리그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승점 1점밖에 추가하지 못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이후 그리즈만을 경기 종료 2분 전에 투입한 것에 대해 그리즈만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34라운드 비야레알 CF 원정에서는 4대1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 레알과 4점차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놓고 앙투안 그리즈만과 루이스 수아레스를 투톱으로 쓰는 전술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그리즈만이 살아났다며 긍정적이다.

35라운드 강등이 유력했던 에스파뇰과 데르비 바르셀루니를 치루었는데 1:0으로 진땀승했다.[5] 36라운드에서도 바야돌리드가 강등권 탈출 확정을 위해 경기 내내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해서 선제골 이후 내내 내려앉아 매우 힘들게 리드를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37라운드 CA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 졸전 끝에 2대 1로 패배하며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라리가 우승을 내주고 올 시즌 홈에서 첫 패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겼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 아니면 17년만에 우승컵 하나 없는 시즌이 되어버리는 것. 바르샤 보드진은 8월 챔스 16강 2차전까지 지켜보고 감독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최후 통첩을 보냈다. # 이후 구단이 로랑 블랑 감독과 협상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

그러나 8월 2일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세티엔 경질설을 단호하게 부인하는 인터뷰를 해 버려서 축구계 관계자들과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유망주 위주의 벤치멤버를 데리고 나와서 팬들은 리키 푸치와 안수 파티의 투입을 기대했지만 전반에 3골이 나오면서 지키는 축구를 하며 몬추와 피르포를 교체투입시켰다. 일단 8강에 진출했지만 이번 시즌엔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 8강 FC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8:2로 패배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완전히 말린 경기였으며, 선발 라인업, 경기력, 교체, 전술, 선수단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최악 그 이하의 뻘짓을 하며 세티엔의 경질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넣은 2골 중의 1골은 바이에른 뮌헨의 자책골이라 실질적으로 넣은 골은 1골 이었다. 이 경기로 세티엔은 바르샤 역사상 챔스에서 첫 5실점 이상, 그리고 74년만에 모든 경기 통틀어 8실점한 경기를 만들어내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리고 이후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를 통해 "세티엔은 더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이 아니다"며 경질 사실을 밝혔다.#[6]

그리고 현지 시간 8월 17일, 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케 세티엔의 경질을 밝혔다. 승률 자체는 60%를 상회하긴 했지만 약 반 시즌 동안 리그 2위, 코파 델 레이 8강,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이라는 근래의 바르샤 시즌 중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2003년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 이후 17년만에 완전 무관은 덤. 후임으로는 로날드 쿠만이 선임되었다.

파일:Thankyou_And_Goodluck_Setien.jpg

FC 바르셀로나 기록: 25경기 16승 4무 5패, 승률 64%


3.6.1.1. 경질 이후[편집]

그런데 놀랍게도 경질이 발표된 지 2주가 넘은 시점까지 세티엔과 휘하 스태프들이 정식으로 해고되지 않아 구직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위약금도 못 받은채 아직도 바르사 소속으로 남아있었고, 메시처럼 구단에 공식 해임을 요구하는 팩스를 보냈다. 한마디로 감독이 있는 상태에서 로날드 쿠만을 선임한 것이고, 수아레즈는 아직 감독 자격이 없는 일반인에게 방출 통보를 받은 것이다. 세티엔이 바르셀로나에서 실패한 감독임에는 틀림없었지만, 여러모로 상식을 파괴하는 막장 운영을 보여주는 보드진의 행태에 세티엔 역시 피해자가 된 셈이다. 그리고 9월 24일, 라리가 공식 사이트에 로날트 쿠만이 공식 감독으로 등록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세티엔의 해고 처리가 완전히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1월 경질 당시 바르샤 회장이었던 바르토메우가 위약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FC 바르셀로나 클럽을 법정에 고소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보드진이 차기 감독의 후보군으로 넣었다고 한다. 이외 다롄 이팡 감독 후보에도 올라있다. 비록 바르샤에서 처참하게 실패하긴 했으나 전술 철학이 있고 라스팔마스 등 기존 팀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전례도 있기에 군소리그 상위팀이나 상위리그 중위권 팀에선 노려볼만한 가치가 있는 감독일 것이다.

3.7. 비야레알 CF[편집]


기존 비야레알 CF의 감독이었던 우나이 에메리아스톤 빌라 FC로 자리를 옮기자 공석이 된 비야레알 감독에 부임하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3-24 시즌까지.


3.7.1. 2022-23 시즌[편집]


아니나다를까 시작부터 한수 아래로 불리던 이스라엘 리그의 하포엘 베르셰바 FC와의 홈 경기에서 졸전 끝에 2-2로 비기더니 역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아틀레틱 클루브 상대로도 패배, 심지어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폴란드 리그 소속 레흐 포즈난 상대로도 0-3으로 패배, 그리고 RCD 마요르카전에서도 0-2 완패를 당하며 감독 부임 직후 3연패와 3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또 다시 왜 자신이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감독인지를 증명했다.

이후 14R 에스파뇰전에서는 자책골 유도에 힘입어 이겨서 리그 순위가 9위까지 올랐다.

이후 코파 델레이 128강 산타 아마리아전 0-9 대승에 이어 월드컵 휴식기 동안 치러진 친선 경기들에서 3승 1패를 거두었는데 무려 리그 무패 순항중이던 SSC 나폴리를 비록 친선이긴 하나 2-3으로 잡으며 서서히 팀 경기력과 선수단 적응도를 높였음을 보여주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공식전인 코파 델레이 64강에서 선제골을 먹혔지만 이후 동점골을 넣으며 연장전까지 간 끝에 단주마의 연장 전반 결승골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새해 첫 경기인 1월 1일에는 리그 발렌시아 더비(데르비 발렌시아노) 경기였는데, 점유율을 비롯한 경기 주도권을 내내 가진 채로 경기를 풀어 나갔으며 에딘손 카바니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 사무엘 추쿠에제의 동점골과 후반 88분 후안 포이트의 헤더 골로 역전하게 되면서 홈에서 더비 매치를 역전승하는 관전 포인트까지 챙기면서 리그 순위는 7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3일 후 치러진 코파 델레이 32강에서 1-5로 대승을 거두면서 16강을 기분 좋게 진출했으나 며칠 후 치러진 대진 추첨에서는 무려 레알 마드리드 CF를 만나게 되면서 8강 진출에 상당한 어려움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조 추첨 이후 리그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 많은 이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점유율 49:51이라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더니 예레미 피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포이트가 PK를 내주며 동점이 되긴 했으나 불과 3분만에 데이비드 알라바의 파울로 PK를 얻어내고 이를 제라르 모레노가 성공시키면서 다시 앞서나갔다. 득점 이후엔 골을 잘 지켜 승리를 챙겼고, 이번 경기의 승리로 비야레알은 리그 5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역대 전적은 리그 21경기 1승 10무 10패였는데, 이번 경기 승리로 세티엔은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셈이다.

4월 9일 리그 28R 레알마드리드 원정에선 3-2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리그에서 마드리드를 상대로 더블을 기록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최종적으론 시즌 5위를 기록. 전임자 에메리보다 리그에선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3.7.2. 2023-24 시즌[편집]


시즌 시작 전부터 벌써 선수단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의 상승세는 물론 유로파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끌어준 주축 선수들의 상당수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으며, 결국 파우 토레스, 니콜라 잭슨, 사무엘 추쿠에제가 해외로 이적했으며 비록 지난 시즌에 잔부상으로 많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챔피언스리그 상승세에 기여한 지오바니 로 셀소 조차 완전 영입을 하지 못해 임대복귀했다. 물론 선수들을 판매하며 비야레알이 €100M이 넘는 수익을 내기는 했다.

그리고 팀은 세티엔에게 FA 선수 여러명을 영입해줬는데, 15-16시즌 활약했던 데니스 수아레스, 라요 바예카노산티 코메사냐, 블랙번 로버스벤 브레레톤 디아스, FC 바르셀로나[7]일리아스 아호마시를 영입해주었으며, 지난 시즌 임대로 영입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라몬 테라츠가 €2.5M으로 완전 영입되었다.

그러나 주축이 빠져서인지 전술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프리시즌 성적이 매우 처참하다. FC 장크트갈렌에게 무려 6-1로 대패했으며, 3일 후 SC 라인도르프 알타흐에게 3-0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다시 3일 후 열린 하노버 96과의 경기에서 다시 3-0으로 대패하며 지난 시즌의 모습을 완벽하게 잃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팀이 깜짝 오피셜로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레알 소시에다드에 임대되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RB 라이프치히알렉산데르 쇠를로트를 €10M에 영입하며 추쿠에제가 빠진 공격진을 보강해주었다.

그러나 공격수 영입이 무색하게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3일 후에 열린 스포르팅 CP와의 경기에서 다시 0-3으로 패배하며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이후 OGC 니스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게 1-1 무승부와 4-0으로 패배하며 프리시즌에서는 모두의 기대보다 실망이 더 큰 찝찝함으로 남게 되었다.

일단 팀은 수비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AC 밀란에서 마테오 가비아를 단순 임대로 영입해오긴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파우 토레스에 준하는 센터백을 원하던 팬들에게 큰 만족이 없는 편.

개막전인 라리가 1라운드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와의 홈경기에선 전반 20분, 지난 겨울 이적설이 돌던 아요세 페레스의 선제골로 끌려갔으나 후반전 61분, 호르헤 쿠엔카의 헤더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었다. 하지만 결국 후반전 95분, 윌리앙 주제의 극장골로 결국 1-2로 패배하였다.

전체적으로 프리시즌 보다는 움직임이나 전술적인 모습이 훨 좋아졌으나, 필립 요르겐센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상대에게 찬스가 여러번 만들어지거나 아이사 만디의 이어지는 실수들도 여러 차례 있었고, 골을 넣긴 했지만 이외에는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호르헤 쿠엔카의 경우도 있었으며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산티 코메사냐같은 영입생들이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도 남았다.

라리가 2라운드 RCD 마요르카 원정에서는 지난 경기에 부상으로 빠진 알베르토 모레노의 자리에 알폰소 페드라사를 투입시켰고, 아이사 만디 대신 신입생 마테오 가비아를 기용했으며 공격진에는 벤 브레레톤 디아스가 새롭게 선발 출장하게 되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아무래도 이강인이 이적한 여파인지 마요르카의 공격력은 지난 시즌 비야레알을 강력하게 잡던 그 모습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있었고, 그 틈을 타 비야레알 공격진들은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어 공격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다 후반 61분, 코너킥에서 알렉스 바에나가 올려준 공을 쇠를로트가 머리로 받아냈고, 그걸 키퍼가 쳐낸것이 제라르 모레노의 발 앞에 운좋게 떨어지면서 드디어 득점에 성공하였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적으로 공격진, 미드필더진, 수비진이 모두 분전하며 1차로 뚫어냈지만 번번히 상대의 2차 수비나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거나 골대 밖으로 빗나가는 등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결승골 또한 세컨볼로 운 좋게 득점한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아쉬운 것은 맞으나 일단 이긴 것에 만족해야 할 듯 하다.

라리가 3라운드 홈에서 감독으로서의 전 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경기에서는 전반 20분 동안 두 골을 실점하며 무너지나 싶었지만 금새 마법을 부린 듯이 전반전에 두 골을 만회했으며, 후반전 시작한지 5분만에 알렉스 바에나의 역전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한 요르겐센의 미스나 수비진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다시 2골을 실점하며 결국 3-4로 패배하였다.

프리시즌과 지난 리그 2경기에서 보여준 공격력의 아쉬움을 달래듯 난타전을 보여주었으나 공격진과는 달리 중앙 수비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바르셀로나에게 본프레레식의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라리가 3라운드에서는 바르셀로나 보다는 전력 및 전적상 우위에 있는 카디스 CF와의 원정 경기인데, 이번 경기는 예레미 피노, 데니스 수아레스, 라울 알비올 등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반전을 시작한지 겨우 10분만에 쇠를로트가 골키퍼까지 제치는 드리블 끝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 불과 8분만에 동점골을 허용, 거기에 4분만인 18분에는 22분에 알폰소 페드라사가 퇴장당했고, 거기에 5분 후 27분에는 선제골을 넣은 쇠를로트마저 부상으로 호세 모랄레스와 교체되었으며, 심지어 전반 29분에는 골키퍼 요르겐센이 PK까지 내주고 실점하며 역전당하며 순식간에 팀 분위기가 얼어붙고 말았다.

거기에 추가시간 10분에 감독인 본인마저 퇴장당하면서 결국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밖에 없었고, 남은 경기는 후반전부터 수석 코치를 포함한 휘하 코치진이 지휘했지만 결국 후반 50분에 추가골까지 실점하면서 3-1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의 퇴장이 비야레알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3.7.2.1. 경질[편집]

경기가 종료되고 이틀 후 9월 5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내용의 글이 발표되었다. 바로 세티엔의 경질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

처음에는 이적시장에서의 보강 문제로 보드진에 항의하다가 성적 부진을 명목으로 압박당하여 경질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Relevo의 기사에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바로 세티엔이 우나이 에메리의 후임으로 부임할 때부터 이사회 내부의 반대와 팬들의 거센 반대 여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주장단을 포함한 고참 선수들이 부임 당시부터 경질당하는 그날까지도 세티엔을 지지하지 않았다는 것이였고, 심지어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한 공백기에는 고참 선수들이 회장실에 직접 찾아가서 세티엔의 경질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성적 부진이 이유인가 싶겠지만, 세티엔은 당시 에메리가 아스톤 빌라 FC로 떠난 후 부임한 뒤 겨우 6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이었고, 심지어 첫 경기였던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5경기 하포엘 베르셰바 FC전은 이미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다 부임 첫 경기여서 전임 감독인 에메리의 4-4-2 및 세부 전술을 거의 그대로 들고 나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본격적인 지휘를 한 것은 5경기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고참 선수들은 그저 그가 싫었던 것이다.

회장은 당연히 부임 초기였고 단기 계약이 아닌 차기 시즌까지 계약한 감독이기에 찾아온 선수들을 달래며 세티엔과 일해주기를 부탁했고, 결국 찾아온 선수들이 이에 동의하며 계속해서 감독 자리가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안 세티엔은 화가 단단히 났고, 이들과 화해하지 못하며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져만 간 상황이었다. 그래도 월드컵 브레이크에 빌라와 나폴리를 잡는 등 자신의 전술을 선수단에 적응시켰고, 시즌 재개 이후 분전한 끝에 중하위권으로 떨어지던 팀을 5위에 안착시키며 적어도 리그에서는 전임 감독보다 나음을 증명했다.

또한 성적을 올림과 동시에 젊은 선수들의 적극적인 기용[8]하며 니콜라 잭슨같은 선수가 당초 평가 금액[9]보다 비싼 값에 팔릴 수 있었고, 여러 보도들과는 달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이나 판매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으며 회장이 영입 규모가 적을 것임을 말하자 그마저도 수용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로이그 회장 및 이사진이 그를 엄청나게 좋아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정작 선수단과 일부 팬들의 마음까지는 돌리지 못했던 것.

물론 기사에선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감독이 ‘훈련에서 너무 많이 뛰지 말라’ 고 말했다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던가, ‘감독이 우리보다 자기 생각을 더 많이 말한다’ 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던가 하는 선수단의 이야기도 있지만, 애초에 팀내 고참들과 주장단이 부임 시작부터 그를 싫어했다면 세티엔이 선수단의 마음을 성적으로 돌리거나 카리스마로 휘어잡았어야 했는데, 세티엔이 그런 스타일도 아니거니와, 전임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도 그렇듯이 세티엔이 빅클럽의 내로라하는 감독처럼 선수 시절부터 혹은 감독으로서 선수단을 장악하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유하고 있는 그런 감독이 아니기에 정말 성적으로 만회했지만 고참 선수들의 마음은 굴뚝같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선수단 중 일부는 라커룸에서 ‘우리는 비야레알과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그건 세티엔이 나가면 그렇게 할 것이다… 라는 충격적인 말까지 했다는 것이 기사에 담겼고, 그렇게 서로 깊어진 감정의 골이 결국 카디스전 고참들 대부분이 벤치로 물러난 후 패배한 것이 화근이 되어 경질당했다는 것이다.

결론만 보면 세티엔은 잘못한 게 없다. 그렇게 고참들이 들고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그들 대부분을 주전으로 기용하였고, 그 결과로 5위라는 성과를 얻어냈지만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씁쓸한 시간들을 뒤로 한 채, 결국 세티엔의 비야레알 감독 생활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후임으로는 호세 로호 파체타가 임명되었다.

비야레알 CF 기록: 39경기 18승 6무 15패, 승률 46.2%

3.7.2.1.1. 경질 이후 행보[편집]

비야레알에서 경질된 후 다음 날인 9월 6일, 그동안 로그인하지 않던 인스타그램에 직접 편지를 남겼다. 대강 내용을 요약하자면 경질 이유에 대해서는 각자가 이해하고 싶은대로 해석할 것이니 자기한테는 상관없다고 말했고, 감독직을 할 기회를 준 비야레알 구단 및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이었다.

다만 편지에 선수들에 대한 인사는 빠진것을 보아 선수단 내분이라는 기사의 내용이 어느 정도 맞는것으로 보인다.

4. 여담[편집]


  • 산탄데르 토박이이며 축구 집안이다. 그의 아버지 호세 로사노와 1995년생 아들 라로 세티엔도 라싱 산탄데르에서 뛴 적이 있다.


  • 본인의 감독 부임 첫팀이었던 라싱 데 산탄데르 시절부터 시작해 바르샤 감독을 맡기 직전 팀이었던 레알 베티스 감독 시절까지 자신의 감독 데뷔전에서 7전 3무 4패로 이긴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이 기록 때문에 많은 꾸레들이 데뷔전 무승을 걱정하였으나 FC 바르셀로나 감독 데뷔전인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골로 1:0으로 승리하며 드디어 이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깼다.

  • 바르사 감독 부임 직전까지 농장에서 전원 생활을 했다고 한다. 다만 성적이 극도로 부진해지자 꾸레 팬덤 사이에서 빨리 꺼지고 소나 키우라는 말이 나오는 중이다(...). ?

  • 메시에게 볼 컨트롤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며(...) 기본기를 가르치려다 사이가 틀어진 적이 있다고 한다. 물론 감독이 선수에게 지시하고 가르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세티엔은 선수 시절 프로긴 했어도 이름난 선수라고 보기 애매했는데 이미 기본기는 완전히 통달한 현대 축구 최고의 선수인 메시에게 훈수를 두는 상황이라 꾸레들에게 까였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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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베르데는 적어도 라리가 2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루었고, 통솔력은 좋아서 선수들과 사이가 좋았다.[2] 펩 과르디올라 시절 이후 한 경기에서 보여준 가장 높은 수치다.[3] 그리즈만은 이번 경기에서도 겉도는 모습을 보였다.[4] 이때문에 부스케츠와 피케, 움티티가 모두 수비를 위해 옐로우 카드를 감수해야 했다.[5] 이 패배로 인해 에스파뇰은 26년만에 강등되었다.[6] 경질 이후에 밝혀진 내용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세티엔을 공식적으로 해고하지 않아서 세티엔이 다른 구단의 감독직에 지원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세티엔이 직접 바르셀로나 사무국에 팩스를 보내면서 밝혀진 사실이다.[7] 실제로는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틱에서 주로 뛰었다.[8] 물론 이는 당시 1군 부상자들이 많아짐에 따른 것도 있긴 하다.[9] 겨울 이적시장 당시 AFC 본머스가 그를 영입하려고 했을때의 금액이 £20M 정도였는데, 후반기에 부상 복귀한 후 각성하면서 최종적으로 첼시 FC에 £37M으로 팔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