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엔 폰 론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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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프로이엔 폰 론가르트.jpg
1. 개요
2. 설명
3. 타이탄 - 페가수스



1. 개요[편집]


묵향 2부 다크 레이디의 등장인물이다.


2. 설명[편집]


크라레스의 스바스 근위 기사단 단장이다. 보통 근위 기사단은 국가 최정예이고 이 조직의 지휘관은 해당 국가의 가장 뛰어난 기사가 맡는 것인데, 정작 론가르트는 크라레스 최고의 기사가 아니다. 코린트의 경우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 대공이 코란 근위기사단의 총 단장인데 나라 땅덩이만큼 기사단의 덩치가 워낙 큰지라 3개의 근위대로 쪼개져 있다. 까뮤 드 로체스터 공작, 리사 드 클로데인 후작 부인이 각각 제1 근위대, 제2 근위대의 대장이며 최정예는 제3 근위대로 제임스 드 발렌시아드가 단장 카미유 드 클로데인 부단장으로 있는데 이들 모두 마스터 또는 그 이상의 강자들이다. 크루마미네르바 공작이 레디아 근위기사단의 단장이고 부단장에 지크리트 루엔 공작이 중추를 꽉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개 약소국의 근위 기사단만 해도 최고의 실력자인 그라드 시드미안트루비아의 근위기사단장이다.[1] 명색이 제국의 근위기사단장인데 마스터도 아닌 상위권에 불과한 기사가 단장인 이유는, 스바스 근위기사단은 대외적으로 알려진 최고의 기사단일 뿐이지 실제로 최고의 전력은 유령기사단이기 때문이다. 단장부단장이 모두 마스터 이상인, 나라의 최강자들이다. 즉 론가르트는 대외적으로 전력을 속이기 위해 내세워진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스바시에 침공전 때 이미 청기사를 지급받았기에 기존의 근위 타이탄 카프록시아루빈스키 폰 크로아 공작에게 넘겼다. 단, 비밀 유지를 위해 자신의 타이탄임을 뜻하는 외부도장을 그대로 놔두었기 때문에 첩자들이 보내온 전투 영상을 본 코린트 수뇌부는 가장 눈에 띄는 프로이엔의 타이탄[2]을 보고는 스카웃까지 검토했었다.[3]

그 후로 크게 비중이 없다. 가장 강력한 타이탄인 청기사를 가지고 있지만 다크 외엔 마스터인 루빈스키 공작도 애먹는 타이탄이니 코린트도 인정하는 스바스 근위 기사단원[4]이라 해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5] 이 문제점 때문에 루빈스키 공작, 근위 기사단원과 함께 매일 청기사로 훈련했지만 별 효과는 없었던 듯하다. 그 때문인지 제2차 제국대전 때 코린트의 황궁 기습을 받아 세 대의 청기사가 파괴되는 수모를 겪었다.[6]

그 수모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크가 코린트의 치고빠지는 전술에 열이 받아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는 동안 치레아 본거지가 비어버리게 되었는데 다크로 변장한 아르티어스 어르신에 의해 타이탄을 동반한 싸움이 일어나게 되면 그랜드 마스터급인 다크처럼 싸울 것을 주문 받는다. 아르티어스 어르신이 타이탄을 몰 줄 모르니까 누군가는 그 대역을 맡아야 하는데 재수없게 얻어 걸린 것. 누구보다 실력 차이를 잘 아는 론가르트가 당황하여 혹시나 아르티어스가 뭔가 도움이라도 주지 않을까 했지만 4천 살 먹은 드래곤은 론가르트가 죽던지 말던지 관심 밖이었다.

마도대전 최종결전 때 스바스 근위 기사단을 이끌고 다크를 따라 참전했다. 그래도 명색이 근위 기사단장인지 다크, 카렐, 키에리 그랜드 마스터들이 선두에서 혈로를 뚫으며 나아가는 동안 마스터인 로체스터 공작, 미네르바 공작과 함께 바짝 따라붙는 용맹함을 보였다.


3. 타이탄 - 페가수스[편집]



{{{#White {{{+5 페가수스}}}
Pegasus}}}

출력
2.9
주종
프로이엔 폰 론가르트

''주종이 되었다."

계약을 한 프로이엔 폰 론가르트에게.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청기사이자 최초 제작된 4기중의 1기. 크라레스 스바스의 근위 기사단장 프로이엔 폰 론가르트에게 지급되었다. 이 청기사의 강함을 보기 위한 시범전에서 단 3격에 카프록시아를 반파시키는 위력을 보여줬으나, 동료가 탑승한 카프록시아의 머리 부분을 찍어 탑승자를 죽이려는 미친 짓을 벌였다. 다행히 직전에 카프록시아가 피해 바로 옆에 찍혔다. 그리고 론가르트가 말한 사실에 의하면 페가수스에 탑승한 이후의 모든 행동은 론가르트의 의지가 아니었고, 페가수스의 자아로만 움직였다. 또한 론가르트를 그저 마나 공급장치로 이용했다면서 청기사가 얼마나 위험한지 체감시켜주었다. 청기사 12기가 방치된 이유도 이것 때문.

이후 다크와 크라레스간의 대전에서 카프록시아 2기와 함께 재등장. 카프록시아와는 다르게 다크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얼마 안가 다크의 일격에 복부가 손상되버려 기동이 불가능해졌다. 이때도 론가르트는 제어하지 못했다.

그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하더라도 후기 기체에게 밀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고, 탑승자 프로이엔 폰 론가르트의 비중도 한몫한다.

여담으로, 지랄맞는 자아를 가진 다른 기체와는 다르게 전투 내내 묵묵히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 간지나는 외형과 시너지를 일으켜 일부 독자들은 보다 간지난다라고 평하기도...
[1] 원래는 그냥 근위기사단의 대원이었으나 나라가 한번 멸망했다가 재건되면서 근위기사단장으로 올랐다.[2] 루빈스키가 탔다.[3] 근위 기사단장이 회유에 넘어올 리 없다고 보고 없던 일로 한다.[4] 스바시에 침공전에서 수적으로 우세한 스바시에 타이탄들을 일방적으로 전멸시키는 것을 두고 코린트의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는 "대제국 시절의 힘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스바스 근위대라면 당연하다."라는 말을 했다. 오랜 세월 수련에만 열중하여 기사들 개개인의 실력은 코린트에 필적한다는 설정을 볼 때 스바스 근위 기사들의 실력은 코린트의 코란 근위 기사들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린트가 소드 마스터나 근위 기사들의 수가 더 많다.[5] 엑스시온의 출력이 무려 2.9~3.0을 찍는 괴물 타이탄이라서 그만큼 자아가 강하다. 다크조차 처음 청기사를 운용할 때 말을 안 들어서 검강을 보여줘 실력 차이를 입증하고 나서야 고분고분해질 정도. 마스터인 루빈스키 공작조차 자신의 타이탄을 조종하고 나면 질린다는 표정을 짓는 것을 보아, 그랜드 마스터나 그에 준하는 최고 실력자가 아니라면 주인의 의사 따위는 무시하고 그저 마나 퍼먹는 기계나 다름없는 듯하다.[6] 다크가 오기 전에 도망갔기 때문에 피해가 이 정도로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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