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슈바이텐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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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나 슈바이텐베르크.jpg
1. 개요
2. 설명



1. 개요[편집]


묵향 2부 다크레이디의 등장인물.


2. 설명[편집]


아데나 교단 드로아 대신전의 수련생이자 드래곤하트 탈취사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로 앞으로 일어날 모든 사건의 원흉. 처음에는 다크 일행도 기억이 봉인된 채 살아남은 어린 소녀가 가엾다면서 그녀를 동행시킨다. 반면 다크는 그녀를 탐탁치 않게 여기며 그녀가 말을 걸어도 대충 대답을 해 줄 정도로 시종일관 짐덩어리 정도로 여긴다. 그러다 라나의 기억이 되돌아오면서 단순히 탐탁지 않게 여겼던 감정이 빡침으로 바뀌게 된다. 기억을 되찾은 라나는 철없는 말괄량이 소녀였고 지혜의 신을 믿는 신관답게 잔머리도 잘 굴려대서 다크 일행 모두를 지치게 만든다. 이후 그라드 시드미안 일행과 합류 후 라나를 떼어놓고 떠나기도 했지만 소설판에서는 몰래 따라나섰다가 또 한 번 기억이 봉인된 채 납치된 걸 다크 일행이 구해내기도 한다. 웹툰에서는 자신을 계속 데려가지 않으면 다크 일행이 드래곤하트 탈취사건에서 훼방을 놓은 범인이라고 불어버리겠다고 반 협박조[1]로 나오자 어쩔 수 없이 그녀를 계속 동행시킨다.

이후에도 사사건건 다크의 신경을 긁어 다크가 여관에 머물지 않고 계속 바깥으로 돌아다니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결국 잦은 움직임 때문에 다크는 크라레스의 맛 좋은 먹잇감이 되어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대상'으로 변하게 되는 디스라이크의 저주에 걸린다. 그리고 다크는 세상에서 가장 싫은 '라나'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사실상 2부 내내 여자로 지내야 하는 일대기의 시작점이 된다. 이렇게 모두의 미움을 받게 된 라나는 이번에는 다크 일행에게 기억이 봉인된 채 대신전에 갇히게 되어 짧지만 다사다난했던 수습여행의 종지부를 찍는다.[2]

1차 제국 전쟁이 끝나고 6년이 지날때까지 등장이 없다가 제2차 제국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다시 등장한다. 시간이 많이 흐른만큼 예전의 철딱서니없는 모습은 사라지고 높은 신성력에 어느 정도 검술도 몸에 익힌 현숙한 수녀가 되어 크리스틴이라는 제자를 데리고 여행하던 중 이었다.

코린트에서 전쟁으로 실려온 부상병들이 신분이 낮다는 이유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채 방치된 모습을 보고 직접 치료에 나서는데 2리터 짜리 물병 가득 담긴 물을 포션으로 바꾸고 이걸 여러번 반복하는 뛰어난 신성력을 보여준다. 라나에게 감사를 표한 아레스 교단의 사제는 라나가 자신을 수녀라고 밝히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소한 대사제일거라 생각했기 때문. 아데나 교단은 신앙심, 능력 상관없이 무조건 제자를 키워내야 승급이 되는 체제라서 다른 교단에 비해 승급이 굉장히 늦다.

'거대한 악에 맞설 영웅이 나타난다'는 신탁을 받게 된다. 그런 영웅이라면 대륙 최고의 군사강국 코린트를 책임진 까뮤 드 로체스터 공작이라고 생각하고 크리스틴과 함께 코린트의 케락스 시에 도착한다.

하지만 고위 사제가 아닌탓에 로체스터 공작을 좀처럼 만날 수 없었고 황궁 야전병원의 원장의 흉계에 넘어가서 본의 아니게 열정페이와 호구짓(?)[3]를 하던 와중, 크리스틴과 카미유 드 클로데인이 벌인 소동을 계기로 로체스터 공작과 접촉할 수 있게 된다.

까미유는 로젠과 함께 다크에게 당해서 찰스라는 가명으로 입원해 있었는데 라나가 치료 담당으로 배정된다. 성장해서 다크와 외모가 달라진 라나를 그냥 왠지 낯익은 사람으로만 여기며 라나, 크리스틴과 친하게 지냈는데 크리스틴을 꼬셔서 외부 물품을 반입하고 가명으로 입원해 있어 어느 병실에 있는 알 수 없는 로젠의 위치도 크리스틴을 통해 알아내 몰래 모여 놀곤 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까미유에게 체스판을 전해주려던 크리스틴이 라나에게 들켜버리고, 물품 반입을 도와주고 심지어 환자의 신상을 다른 환자에게 누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라나가 격분해 제자를 꾸짖는데 그 눈빛이 다크가 싸울때 보여준 눈빛하고 똑같아서 드디어 왜 라나가 낯익었는지 깨달은 까미유는 일시적으로 공황상태에 빠져 검을 달라고 소리치다 기절해 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접견한 로체스터 공작은 라나가 가져온 신탁을 이용해서 그로체스 일파를 쓸어버리고 다른 나라를 털어버릴 궁리만 하고 있었고, 이에 실망하던 참에 미네르바 켄타로아의 수작에 넘어가서 코린트로 넘어간 다크의 치료법을 찾던 제임스 드 발렌시아드에 의하여 다크와 재회하게 된다. 여전히 저주에 걸린 다크를 보자 황당해져서 옛날처럼 "어? 아저씨가 왜 여기 계세요?"로 경악을 토해내고, 자신을 믿지 않는 다크를 설득해서 케락스 시를 탈출하기로 한다. 그 와중에 로체스터 공작에 의해서 '갱단 두목의 정부'라는 누명을 쓰기도 했다. 아무튼 엘프로 변장하고 드루이드 자작 영애의 고용인으로 위장시켜 탈출하는 와중에 다크를 그동안 뭘 배우셨냐면서 슬쩍 갈구기도 하고 여차저차 해서 자작 영애에 묻어가면서 케락스를 빠져나가려고 할 때, 다크의 소재를 알아낸 아르티어스가 도착하여 다크를 구하면서 치레아 공국으로 가게 된다.

한편 아르티엔의 과격한 치료의 부작용으로 한동안 꽐라가 되어있던 다크는 제정신을 차린 뒤, 미카엘을 데리고 다시 자신을 찾아온 제임스가 가져온 치레아 공국-코린트 제국 간의 동맹계약을 체결한 뒤 신탁을 생까면서 카렐 아미타유스한테 놀러가버렸고, 그렇게 다크를 기다리던 중 다크를 찾아온 다론 패터슨을 만나서 마왕 크로네티오가 크라레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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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신전에 미션 실패의 보고를 하게되면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제약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당위성을 설파하기는 한다.[2] 수녀원장 앞에서 정신 없이 수다떨때 슬쩍 다가가 재빨리 기억봉인 마법을 걸었다. 경악하는 원장에게 라나가 얼마나 말썽꾸러기인줄 잘 알지 않냐며 하소연하자 수긍한 원장은 일행이 떠난뒤에 기억봉인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받아들인다.[3] 라나가 대량의 포션을 척척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곤 '여기에 머무르면서 로체스터 공작 전하의 시간이 빌 때까지 기다려주시라'하고는 그녀가 만드는 포션 일부를 슬쩍해서 용돈벌이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