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시온 엘마리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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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부 다크 레이디의 등장인물.

2.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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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가 이 세계에 도착한 후 사냥꾼 집에서 적응기간을 거친 다음 세상에 나왔을 때 처음 만난 모험자. 1싸이클급의 마법과 마법검을 사용하는 마법전사로 경험이 풍부한 모험가이다.

파티의 리더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크를 파티로 받아주고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는 등 관대한 성격의 소유자. 전사답게 근육질의 소유자로 단순무식한 점도 있긴 하지만 마법전사이어서 그런지 미카엘 드 로체스터에 비하면 훨씬 지능적이다. 마법사들만큼은 아니지만 체스도 꽤 잘둔다고.

드래곤 하트 강탈 사건에 휘말려 그라드 시드미안과 함께 토지에르 폰 케프라 일당의 뒤를 쫓게 되지만... 코린트에서 온 바보 마법사한테 해고당한 후 크라레스 일당들한테 포로가 되어 여러 가지 고문도 당하고 결국 크라레스의 용병이 되고 만다.

미카엘, 미디아와 함께 백부장으로 스바시에, 치레아 병합전에 참전했고 전쟁이 끝난 뒤 크라레스 수도에서 온 그래듀에이트의 협박을 받아 정규군에 들어갔다가 다크가 힘을 되찾자 치레아 친위기사단으로 적을 옮긴다. 1차 제국 전쟁이 끝난뒤엔 다크의 지도를 받아 그래듀에이트의 경지까지 이르고 드라쿤을 지급받는다.

미카엘, 미디아, 가스톤과 함께 다크가 언제나 신뢰하는 부하라서 단독작전을 할 때는 거의 항상 동행한다. 미란 국가 연합에 크라레스 2황자가 선을 보러 갔을 때도 따라갔고, 제2차 제국대전에서 다크가 단독으로 코린트 기사단을 상대할 때도 함께했다. 다크가 크루마의 함정에 빠져 잡힐때는 같이 잡혀서 고문 당하고 마법으로 정신이 망가졌다 아르티어스 덕분에 회복한다.

다크가 함정을 벗어나자 해방되었으나, 해방되었다는 기분이 너무 지나쳤는지 술먹고 아르티어스 옹한테 주정을 부리다가 완전 샌드백이 되어버렸다[1]. 미카엘이 가문을 핑계로 도망쳐버리자 다크한테 필사적으로 빌어서 살기 위해 최전선으로 도망간다. ("흑흑흑! 제발! 또 어르신한테 맞았다간 죽을 것 같단 말이야!")

마도대전이 끝난 후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느낀-건 핑계고 사실은 귀찮은 일 떠넘기려는- 다크의 집중 지도를 받아 마스터로 성장했다. 같은 운명을 겪은 미디아 가드너와 결혼해서 치레아 총독 대리까지 오르는 등 엄청난 출세를 하고 그 사이에서 딸까지 뒀는데 딸이 부모를 너무 닮아서 여자 오우거라는 게 문제.

레드 드래곤 브로마네스에게 아르티엔의 일을 말해줬다가 두들겨 맞고 뻗기도 했다. 그야말로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다 화풀이 당한 셈. 여담이지만 초반에는 마법전사로서의 개성을 보여줬지만 후반으로 가면 그런거 없다. 그냥 기사다.

다크가 떠난 이후에 치레아 공국을 맡아 치레아 대공 대리가 되었다. 물론 그래봤자 아르티어스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 신세지만..., 하도 맞다보니 맛이 살짝 갔는지 인간 주제에 드래곤한테 개기기도 한다. 아르티어스도 하도 황당해서 오히려 괴롭히는 재미가 있다고 히죽거릴 정도.

28권에서 배경이 다시 판타지 세계로 전환되면서 재등장했다. 부인인 미디아와 함께 마스터급이라 늙지도 않고 여전히 정정하며 크라레스 내 중요 인물이고 결정적으로 여전히 아르티어스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후 전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듯하다. 아니나다를까 30권에서 아르티어스는 환생한 묵향을 찾기 위해 팔시온에게 검술을 배울만한 소년들을 모아오라고 닦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