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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종합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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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4로 24 (죽림리)에 있는 버스 터미널. 통영시 도심부에 있다가 2007년 11월에 이전했다.
무전동 시절의 통영종합버스터미널. 터미널 건물은 1983년에 지어졌으며, 현재는 철거 후 줌 멀티플렉스가 자리잡고 있다.(출처:한산신문)
원래는 통영시 도심 북쪽에 있는 무전동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시설의 심각한 노후화[1] 및 터미널 주변 지역의 슬럼화로 인해 심각하게 침체된 상황이었으며, 이러한 상황을 개선시키기 영화관이 포함된 멀티 아울렛을 세워 해당 지역의 경기 상황을 활성화시켜 보고자 하였다. [2]
하지만 정작 터미널은 죽림리로 이전한 후 이렇다 할 유동인구 유인 시설이 없어지면서 오히려 시민들의 발걸음이 더 뜸해져 버렸고 터미널이 빠진 빈 자리에 아울렛이 들어오긴 했지만 롯데시네마와 바퀴베네(...)만 제외하고는 거의 시망 상태에 접어들었다. KFC 또한 아울렛 몰의 개점과 동시에 입점했었으나 주변 상권 자체가 심각하게 고령화된 상황이었던 데다가, 고작 아울렛 몰 하나로 중저연령층의 상권 판도의 흐름이 바뀔 정도로 교통 여건이 좋은 장소였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나마 통영시에서 매우 희귀한 편인 영화관만[3] 살아남고 입점한 다른 의류 가게와 함께 문을 닫아 버리고 말았다.[4]
2. 접근성 및 시설[편집]
관광도시+철도가 지나지 않는 시와 군이라는 특성 때문에 인구 13만 정도의 도시 규모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대도시권 편수가 충실하다. 서울, 전국 6대 광역시, 수원, 안산등 한마디로 甲이다.[5] 그리고 죽림리는 고속도로 접근성도 꽤 괜찮은 편이다. 남해안대로로 조금만 올라가면 곧바로 북통영IC를 통해 통영대전고속도로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통영 - 부산서부 노선의 경우 거의 10~15분 당 1대 꼴로 무정차 편수가 있으며 서울남부/서울경부행도 각각 30~40분 당 1대씩은 꾸준히 있다. 심지어 서울경부 행 심야고속 막차는 0시 30분이며, 남부행도 밤 10시 30분편까지 있다! 이 때문에 터미널 대합실은 착발이 전혀 없는 0시 40분~1시 30분을 제외하고는 24시간 가까이 개방되어 있다. 광역권행 노선 편수로 보면 진주와 버금가며, 심지어 인구가 2배 가량 많은 거제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고현발 서울남부행은 0시가 되면 끊기는 데다가, 서울경부행은 21시 이후로는 무조건 통영으로 넘어와서 타야 한다!
대합실이 24시간 개방이라 새벽에 노숙하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저녁에 거제도로 여행 목적으로 가는 경우 고현행 버스보다는 통영행 버스를 타고 통영터미널에서 대기한 뒤 고현/장승포행 첫차를 타고 갈 수도 있다. 다만 집이 거제도인 사람들은 당연히 고현이나 장승포로 가는 것이 낫다.
단, 일부 영남권 방면의 노선이 비싼 편이다. 이유는 통영에 고속도로가 있긴 하지만 진주-산청-함양 방면이며, 일부 영남권(대구, 부산, 마산 등...)으로 가기 위해서는 창원을 거치는게 빠른데 문제는 고성에서 창원방면으로는 고속도로가 없다. 그래서 국도를 강제적으로 이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국도할증이 붙어 비싸게 되는 것이다. 진주JC를 이용하지 않으면 되냐고 할 수 있지만, 상당히 둘러간다. 또한 거제를 거치는 경우(부산, 울산, 포항방면) 거가대교의 살인적인 요금까지 추가되어 매우 비싸지게 된다.[6]
버스 비율은 일반 61%, 우등 36.9%. 프리미엄 2.1% 정도다.
인근에 이마트 통영점, 다이소, 맥도날드,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신한은행디지털라운지 등이 있으며, 바로 앞에 기업은행 ATM이 있다. 시설 안에는 세븐일레븐이 있지만 06시~24시에만 영업하니 그 이외 시간은 맞은편 이마트24를 이용하자.
3. 주의사항[편집]
통영시의 새로운 중심지가 죽림지구인 것은 맞지만 모든 시내버스가 이 터미널을 기점으로 삼고 있지는 않다.[7] 종점 표기에 도산/노산/가오치/황리/수월/월평라고 적혀 있는 버스는 이 터미널을 반드시 경유하지만 거제대교/성포/오촌/무전종점라고 기재된 버스를 잘못 탔다가는 통영 오지투어를 하게 될 수도 있다. 통영시가 제공하는 BIS 시스템과 네이버 지도의 버스 노선 안내는 부실하기로 악명이 높으니[8] 의심이 된다 싶으면 반드시 기사에게 물어보자.
여담으로 버스 경유지를 잘 보면 터미널과 함께 홀리골이라는 곳도 있는데 홀리골은 홀리골마을을 가리킨다. 종점이 터미널이기는 한데, 도중에 홀리골마을 끝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나와서 터미널로 가기 때문에 버스 시간 때문에 급하게 가는 것이라면 이 행선지를 피해서 타야 한다.
터미널 발 시내버스 막차가 매우 이르기 때문에 어느 시간을 넘기면 바로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구도심인 서호시장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22시 50분에 출발하며 통영국제음악당등 관광지가 몰려 있는 도남동행 버스는 22시 20분이 막차[9] . 시간을 잘못 계산했다가 무지막지한 택시비에 GG칠 수 있으니 미리 주의.[10]
코로나 감차 여파가 꽤 심한 터미널이다. 제천이나 이천 만큼 노선이 타노스 당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줄었다.
4. 운행 노선[편집]
파일:Screenshot_20230528_073929_Gallery.jpg
2023.5.26기준 시간표
- 고속버스는 심야를 제외하고 금산인삼랜드휴게소 환승이 가능하며, 일부 시외버스도 환승이 가능하다. 광양, 여수행 노선은 섬진강휴게소 환승이 가능하다.
- 서울경부, 성남, 부천, 광양, 여수행 노선은 KOBUS에서 예매 가능하며, 나머지 노선은 버스타고에서 예매할 수 있다.
4.1. 고속버스[편집]
4.1.1. 수도권[편집]
4.1.2. 충청권[편집]
4.2. 시외버스[편집]
4.2.1. 수도권[편집]
4.2.2. 충청권[편집]
4.2.3. 호남권[편집]
4.2.4. 영남권[편집]
전회우등인 경우 주황색으로, 일부 시간 우등인 경우 하늘색으로 표시한다.
위의 행선지들은 모두 인터넷 예매가 불가능하다.
시외버스 해운대-통영, 시외버스 마산남부-장승포 노선 참조.
5. 운행 업체[편집]
부산교통, 대한여객, 영화여객, 천일여객, 고려여객, 거제현대고속, 신흥여객, 경원여객, 경전고속, 경남고속뉴부산관광, 금아여행, 대원고속, 코리아와이드 경북, 코리아와이드 진안, 코리아와이드 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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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0년대 초반에도 쥐가 왔다갔다 할 수준이었다. 시설이 구질구질하다고 욕을 먹는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이 차라리 세련되어 보였을 정도. 버스가 출입하는 버스 전용 출입구 경사에 깔린 아스팔트의 상태 또한 매우 좋지 않아 군데군데 깊게 패인 곳이 있었고 버스가 터미널을 들어올때나 나갈때 엉덩이가 들릴 정도로 크게 들썩이던 것이 예사였다.[2] 정작 주변에 있는 미니스톱은 아직도 통영터미널점으로 운영하고 있다[3] 통영에는 CGV 통영과 롯데시네마 두 곳이 존재한다. CGV가 잠시동안 공사를 하며 롯데시네마만 이용 하게 된적도 있었다.너무 기간이 길어 망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참고로 롯데시네마와 CGV의 거리는 걸어서 5분이다. 롯데시네마가 처음 생겼을 시절에는 CGV에 비해 시설이 월등히 뛰어나 CGV에는 잘 가지 않았다.괜히 망했다는 소문이 돈게 아니다.[4] 망한 이후 한참뒤 새로운 백화점이 입점한다 하였으나 결국 입점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대략 400m 근방에 대형 롯데마트와 죽림차고지 뒷편에 이마트가 있는정도면 족하다.[5] 통영과 동일한 이유로 인구 대비 버스 교통이 굉장히 좋은 곳은 속초시다. 각각 춘천속초선과 남부내륙선이 개통되면 버스에 집중된 수요가 상당부분 분산될 전망이다.[6] 만에하나 강원권 노선이 추가된다면 경로에 따라 상당히 비싸질 수 있다. 통영을 벗어나는거야 바로 옆에 고속도로가 있으니 그걸 타면 되지만, 진주 ~ 고령 구간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잠시 벗어나 33번 국도를 타고 나서 다시 고속도로에 진입해야 하므로 거기서 비싸질 수 있다. 게다가 강원도 쪽에서 목적지가 강릉 등 영동지방이 되어 영동고속도로를 타면 조금 싸진다.[7] 이러한 이유로 명지신도시, 녹산공단 등 부산 일부지역에서 통영으로 갈 때 시내버스 + 고현발 통영행 시외버스를 조합하여 무전동에서 하차하는 것이 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옛 충무시 지역이라면 더 그렇다.[8] 사실 이는 통영시의 버스 노선 번호 규칙이 시궁창인 것도 문제이다.[9] 숨겨진 비기로, 아슬아슬하게 버스를 놓쳤다면 5분 뒤 출발하는 420번 버스를 타고 북신시장에서 하차하면 대략 10~15분 정도 후에 도착하는 143번 막차(22시 30분 거제대교 출발 버스이므로 아무리 승객이 없어 질주한다 해도 북신시장에 도착하면 못해도 22시 45분이다.)를 타고 중앙/서호시장, 봉평/도남/미수 인근까지 갈 수 있다.[10] 그나마 다행히 2021년 하반기부터 통영의 택시 복합할증이 없어져서 택시비가 약간은 내려가게 되긴 했다.[11] 고성만 경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