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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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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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대전고속도로
統營大田高速道路
Tongyeong–Daejeon Express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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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통영대전선.jpg
노선 번호
35번
기점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통영IC
종점
대전광역시 동구 비룡동 비룡JC
연장
215.3km[1]
개통
1996. 12. 20.
진주JC - 서진주
1998. 10. 22.
서진주 - 함양JC
1999. 09. 06.
판암 - 비룡[2]
2000. 12. 22.
무주 - 판암[3]
2001. 11. 21.
함양JC - 무주
2005. 12. 12.
통영 - 진주JC
관리
파일:한국도로공사 CI.svg
왕복 차로 수
4차로
전 구간
구조
나들목 17개소[4], 분기점 5개소[5]
터널 22개소[6][7], 휴게소 10개소[8]
주요 경유지
통영진주함양무주대전

1. 개요
2. 설명
4. 역사
4.1. 최초 계획
4.2. 노선번호
5. 주행
6. 버스 이용 관련
7. 유사한 고속도로
7.1. 중앙고속도로와의 유사성
7.2. 순천완주고속도로와의 유사성
8. 주행 영상
9. 기타
9.1. 거제 연장 논의
9.2. 대삼선 민령터널 폐사갱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경상남도 통영시대전광역시 동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표지판에는 5가지 주요 도시들이 표시가 되는데 통영, 진주, 함양, 무주, 대전 순으로 나온다. 통영통영 나들목, 진주진주 분기점, 함양함양 분기점, 무주무주 나들목, 대전비룡 분기점으로 거리 선정을 한다.

2. 설명[편집]


중부고속도로와 노선번호(35)를 공유한다. 대통령령에는 중부고속도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별개의 고속도로로 지정되어 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중부고속도로와 별개로 보는 편이나,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로 소개하고 있다.[9]

1~22번은 통영대전선이 쓰고, 28~43번은 중부선이 쓴다. 23~27번은 2015년까지만 해도 23~25번은 통영대전, 26~27번은 중부선이 썼는데 이 년도에 사라지면서 이 번호들은 없다.

이 노선은 남부 지방 중앙부를 관통하는 특수한 선형으로서 지정학과 상관되어 상당히 중요한 가치를 가졌기에 이미 일제강점기 때부터(!) 교통 시스템이 구상되었고, 실제로도 대삼선 철도[10]가 일부 공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태평양 전쟁 크리를 맞으며 돈과 자원이 부족해져서 모든 공사가 중단되었고, 1945년 일제 패전으로 해방된 이후 수십 년 동안 노반이 방치되어 있다가, 50여 년 후에 이르러서야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함양 - 진주 구간에서 실컷 잘 써먹었다. 당시 공사 진척이 미미했기 때문에 노반 흔적을 찾기는 어렵지만[11], 실제로 육십령터널 공사 과정에서 폐철도 사갱이 발견되어서 설계를 수정하여 터널 환기 시스템의 일부로 거듭나게 되었다. 방치된 터널이 흔히 그렇듯이 물 2,000톤이 고여 있어서 조심스럽게 빼내는 작업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대삼선 철도의 노반 덕분에 실제로 통영대전고속도로 구간 중에 가장 먼저 착공하고 먼저 부분 개통한 구간이 바로 함양 - 진주 구간이며, 무주 - 함양 구간은 험준한 소백산맥을 따라 함께 올라가며 통과하는 선형으로 새로이 노반을 다져 건설해야 하다 보니 건설 난이도가 상당해서 이들 구간의 개통이 사실상 고속도로 개통의 척도였다고 볼 수 있다. 철도 노반이라는 게 폭은 좁아 보여도 경사가 완만해서 주변 정리를 조금만 잘 하면 4차선 고속도로 정도는 쉽게 뚫을 수 있으며 함양 - 진주 구간의 경우 부지 선정에 어려움이 거의 없었을 것으로 쉽게 추정 가능하다.

실제로 이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서울 등지에서 진주시로 갈 때 경부선경전선을 경유하여 삥 돌아가는 여객열차 대신 자가용이나 고속버스, 시외버스[12]가 더 선호되었다. 서울 - 남해안(사천, 통영, 거제 외도) 당일치기 관광버스 상품이 생긴 것이 이 고속도로 덕분이다. 결국 KTX 개통 전까지 진주역의 수요가 폭락하였고 사천공항망했다. 더불어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충청도 지역민들의 경우 이 고속도로 덕분에 개통 전에는 왕래가 힘들었던 경남 서부 지역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13]서울 다녀오듯 부담없이 왕래가 가능해진 탓에[14]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를 비롯한 한려수도 지역들은 주말 및 휴가철에 충청도에서 오는 방문객들로 새로운 특수를 맞기도 한다. 서울특별시 양재 나들목 기점에서 진주시청까지 기존 경부고속도로 - 구마고속도로 - 남해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양재 나들목 - 금호 분기점 - 내서 분기점 - 진주 나들목 루트로는 405km였으나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양재 나들목 - 비룡 분기점 - 서진주 나들목을 거친 직선화 루트로는 315km로 무려 90km가 단축되었다. 참고로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서울특별시에서 남쪽 끝 장승포동까지는 504km, 해금강까지는 518km이 찍혔는데,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 이후 현재 장승포동까지는 409km, 해금강까지는 422km로 약 100km 단축되었다. 10년 후, 전남 동부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도로가 생긴다.

그 밖에 서울, 대전에서 지리산, 덕유산 갈 때 아주 편리하다. 지리산의 경우 북부 지역인 뱀사골, 백무동, 벽소령 등이나 성삼재로 가려면 이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서 함양 분기점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지리산 나들목을 이용하는게 좋고, 동부 지역인 중산리, 청학동 쪽으로 가려면 더 내려가서 단성 나들목을 이용하자. 단, 남부 지역으로 가려면 이 고속도로 말고 순천완주고속도로 구례화엄사 나들목을 이용하는것이 좋으며, 덕유산의 경우 무주리조트와 구천동에 가려면 무주 나들목으로 이용하는 게 좋다.

그리고, 이 도로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계되어 진주, 창원, 부산경상남도 지역과 전주, 군산, 익산전라북도 지역, 그리고 서천, 보령안면도를 연결해주는 역할도 한다. [15] 이들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전라북도에서 경상남도를 오갈 때에는 광주순천으로(호남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로) 뺑뺑 돌아거나 국도로 남원까지 내려가서 88올림픽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했으며, 충청남도 서해안 지역에서는 대전을 거쳐야 했다.[16] 대구와 전주를 오고갈 때에도 통영대전선을 거친다.

개통 초창기에는 각종 할인점이나 백화점이 진주에 없었던 관계로, 대전 소재 각종 대형 할인점백화점 광고가 진주 지역 신문에 실렸던 적도 있었다. 만약 개통 이전인 2000년에 사라졌던 백화점 셔틀버스가 헌법재판소에서 합헌이라고 했더라면, 마산시 - 거제시간 대우백화점 셔틀버스에 맞먹는 무시무시한 셔틀버스가 생기고도 남았을지 모를 일이다. 현재는 진주에 나름대로 할인점이 많이 생겼으며, 2007년 8월에 유명 백화점 중 하나인 갤러리아백화점 진주가 진주 평안동에 개장한 후로는 완전히 옛 이야기.[17] 당시 창원에도 백화점이 있긴 했으나 아무래도 새 백화점이 근거리에 생기면 가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진주에 제대로 된 백화점은 없으나 그래도 지근거리에 대도시가 있으니 그걸 노린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함양, 산청 기준 대전, 대구, 창원, 전주, 광주 모두 거리 100 - 130km로 비슷하다. 거창, 합천에서는 대구가 훨씬 가까우며, 거창은 경상남도의 기초자치단체 중 대전과 가장 가깝기도 하다.

그런데... 2010년대 들어서도 대전에 있는 척추 병원 광고를 부산교통 시외버스에 붙이고 다니는 것도 바로 이 고속도로의 영향. 창원시, 전주시보다도 큰 도시인 대전을 그렇게 부담 없이 갈 수 있게 되어 대전의 병원 광고를 진주 버스에 붙이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아무래도 병원만 가기보단 낯선 동네에서 다른 문화 생활을 하며 관광도 하고 갈 수 있으니 나름대로는 좋은 의도. 최근에는 반대로 사천에 있는 정형외과 광고가 대전광역시 시내버스에서 간간히 보이고 있다. 아울러서 경북의 김천시 시내버스와 충북의 청주시 시내버스, 전북의 무진장여객에서 대전의 병원 광고를 볼 수 있으며 무주전라북도의 자치군임에도 대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무주에서 전라북도 주요 지역이 있는 방향을 산지가 가로막고있어서 대전으로 접근성이 더 좋기 때문. 정작 부팸은 대전에 들어오지 않는다.[18]

대전 - 무주 구간은 한국도로공사 관리 고속도로 중 개통 당시 중형 중앙 분리대 + 차광막이 설치된 마지막 구간이다.[19]

3. 구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통영대전고속도로/구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Expressway_kor_35.svg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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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IC - 통영TG - 북통영IC - 동고성IC - 고성IC - 고성공룡나라SA - 연화산IC - 진주JC(파일:Expressway_kor_10.svg) - 서진주IC - 단성IC -
산청SA - 산청IC - 생초IC - 함양JC(파일:Expressway_kor_12.svg) - 함양SA - 지곡IC - 서상IC - 장수JC(파일:Expressway_kor_20.svg) - 덕유산SA - 덕유산IC - 무주IC -
금산IC - 인삼랜드SA - 추부IC - 남대전IC - 산내JC(파일:Expressway_kor_300.svg)1 - 판암IC1 - 비룡JC(파일:Expressway_kor_1.svg·파일:Expressway_kor_300.svg[1])1
중부고속도로
남이JC(파일:Expressway_kor_1.svg)[2] - 서청주IC - 오창IC - 오창JC(파일:Expressway_kor_32.svg) - 오창SA - 증평IC - 진천IC - 대소JC(파일:Expressway_kor_40.svg) - 대소IC - 음성SA/삼성IC -
일죽IC - 남이천IC - 호법JC(파일:Expressway_kor_50.svg) - 마장JC(파일:Expressway_kor_37.svg) - 마장프리미엄SA - 이천SA청주방향 - 서이천IC - 이천SA하남방향/신둔IC - 곤지암JC(파일:Expressway_kor_400.svg)
곤지암IC - 경기광주JC(파일:Expressway_kor_52.svg) - 광주IC - 산곡JC(파일:Expressway_kor_37.svg) - 동서울TG - 하남IC - 하남드림SA - 하남JC(파일:Expressway_kor_100.svg)
1.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중첩되는 구간




4. 역사[편집]


과거 육상 교통에서 소외되었던 경남 서부[20]의 균형 발전을 위해 1986년 6월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최초 기획되었고 1987년 9월에 현재의 통과 지역들이 잠정 결정되어 실시 설계에 들어갔다. 이후 1991년 종점을 진주 - 통영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확정되었다. 난공사 구간이었던 무주 - 함양구간이 2001년 11월말에 마침내 완전 개통되어 남부지방 중앙부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로써 제 역할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2005년 12월 통영시까지의 연장구간도 개통되어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총 연장 215.3km로 국내 고속도로 단일 노선들 중 여덟 번째로 긴 노선이며,[21] 총 연장 200km 이상의 장거리 노선의 마지노선에 위치해 있다.



4.1. 최초 계획[편집]


초기 설계안에 따르면 현재의 왕복 4차로가 아닌 왕복 2차로로 시공될 예정이었다. 당시에는 이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 등도 왕복 2차로로 설계되어 있었다.[23] 착공을 바로 앞둔 1992년 초에[24] 새로 만드는 고속도로는 무조건 왕복 4차로 이상으로 건설하라는 건설부의 방침이 내려오면서 다시 설계해 왕복 4차로로 공사했다. 덕분에 통영대전고속도로는 이 노선의 친구중앙고속도로 꼴이 나는 건 피했다.

당초 계획은 대전에서 진주시까지로 잡혀있었고 그 때문에 대전진주고속도로로 명명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보통 줄여서 대진고속도로란 약칭을 사용하였으나, 착공 직전에 통영으로 연장계획이 확정되면서 대전통영고속도로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서부 경남권의 중심지이자 남해고속도로와의 분기점이 있는 진주시가 실질적의 시종점 역할을 하는데다, 통영까지 가는 차량도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대진고속도로란 약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4.2. 노선번호[편집]


착공 당시 부여된 노선번호는 17번[25]이었으나, 2001년 고속도로 노선체계 개편으로 35번으로 노선번호를 새로 부여 받고 남쪽이 기점으로 바뀌는 바람에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정식 명칭이 되었다. 중부고속도로와는 대통령령으로 분리 등록된 별개의 고속도로이지만 2001년 노선개편을 통해 동일한 노선번호인 35번을 부여받아 공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있는 노선정보에서는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라는 명칭으로 두 노선을 통합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교통정보 안내에서도 중부고속도로(통영대전선)이라는 명칭을 쓰는 등 사실상 중부고속도로와 단일노선으로 취급하고 있다. 교통방송이나 일부 내비게이션에서는 아예 중부고속도로로 언급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다.

중앙고속동양고속에서 1일 5회 운행 중인 동서울 ↔ 진주 고속버스 노선이 이 두 도로를 관통하며[26], 더 나아가 2016년 10월부터는 동서울 - 통영 노선이 신설되어 (코리아와이드 경북천일여객이 1일 4회 운행, 2018년 5월 28일부터는 고현까지 연장운행, 6회 증회 및 경원고속도 참여.) 이 두 도로의 거의[27] 전 구간을 운행한다. 현재는 동서울 - 통영 노선이 고현까지 연장되었다.


5. 주행[편집]


최고 제한속도는 100km/h지만 시속 130km/h ~ 150km/h 정도로 과속하는 차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심하면 180km/h ~ 200km/h의 초고속으로 달릴 수도 있을 정도로 아우토반이다. 소백산맥 등의 험준한 산악 지대를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건설 기술의 발달로 장대 터널과 대형 교량들이 대거 설치되면서, 도로가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거의 직선으로 쭉 뻗었다는 점, 다른 장거리 고속도로에 비하면 교통량이 매우 적다는 점[28][29] 때문에 그야말로 사정없이 밟아 댄다.[30]

어느 정도였냐면 개통 초기인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통행량도 적고 과속 단속도 단속 지점이 빤히 보이는 무인 카메라가 거의 전부였던지라 무인카메라 위치만 잘 숙지해 두면 일반 운전자도 200km/h까지 속도를 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였다.

덕분에 이 도로에서 법정 최고 제한속도 100km/h로 1차선에서 달리다 보면 지속적인 갈굼에 시달리기 때문에 나중에는 열이 뻗쳐서 같이 빨리 달리게 되는 악마적인 곳(…)이라고 할 정도다.[31] 고위도에서 저위도로 가면서 내리막, 저위도에서 고위도로 가면서 오르막이란 느낌이 확실히 드는 도로다. 구간단속과 이동식 단속이 깔린 현재도 통영대전선은 100km/h 정속으로 달리고 있으면 1차선 추월차로가 아닌 아닌 2차선 주행차로를 달리고 있음에도 느리다며 상향등(하이빔)을 계속 깜빡이는 운전자가 종종 있다. -꼬우면 니가 추월하든가. 1차로가 추월차로인데 뒀다 엿 바꿔 먹으려고?-

이 노선은 설계 때부터 설계 최고속도를 180km/h까지 견딜 수 있게 해놨다. 한국의 고속도로는 설계최고속도가 130 ~ 140km/h이지만 중부고속도로는 150km/h, 통영대전고속도로는 특수하게 180km/h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해놓은 상태. 한국의 속도 제한 기준선이 무려 1960년대에 설정해놓은 것을 그대로 이어가다 보니 고속도로 노면 기준이나 차량 성능을 따라가지 못해 캥거루 운전이 나오고 있다. 고속도로 최고속도 자체를 올릴 필요성이 있는 노선 중 하나.


5.1. 비룡 분기점 - 산내 분기점 구간[편집]


대전 시내 구간으로 다른 데와 달리 차량이 꽤 있는 편이다. 대전의 주요 나들목 중 하나인 판암 나들목 주변으로는 출퇴근마다 붐비는 것이 일상. 다행히 종종 막히는 대전남부선, 호남지선과 달리 여기는 적당히 붐비는 정도에서 그치고, 판암 나들목산내 분기점 간 거리도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별 탈 없이 지나갈 수 있다.


5.2. 산내 분기점 - 산청 나들목 구간[편집]


산내, 남대전에서 대부분의 차량들이 빠지기 때문에 차량이 좀 많다고 해봐야 잘 쳐줘도 추부 나들목까지다. 대개는 남대전만 지나도 대전통영 아우토반이 시작되며, 백두대간지리산 등 험난한 산지 구간을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몇몇 커브 구간을 제외하면 도로 선형이 매우 좋아서 신나게 밟을 수 있다.

과속이 일상화되자 2010년대 중반부터 구간단속이 여럿 설치되었다. 무주 나들목 - 산청휴게소 구간에는 대전 방향으로 오도재터널 - 가옥터널까지 10km 구간 단속을 설치했고, 통영 방향으로도 경호강 1교 - 산청휴게소까지 7.5km 구간, 서상 나들목 - 함양터널까지 9km 구간에서 구간 단속을 설치함으로써 예전처럼 과속이 불가능하다. 특히 2018년 ~ 현재까지 무주 - 함양 구간에는 과속 집중 단속 구간을 실시하는 등 예년과 달리 단속카메라 천지 + 순찰차 이동단속까지 깔리게 되면서 옛날과 달리 과속에 매우 주의해야 할 구간이 되었다.[32]

기존에는 과속 집중 단속 구간이었으나 별 효과가 없어서 2020년부터 구간단속으로 변경된 역사가 있는데, 과속 집중단속 구간이었던 영향으로 이동식 단속 구간이 굉장히 많다. 안 쓰는 박스 구멍을 포돌이 얼굴로 막아놓지도 않았기 때문에 안에 카메라가 있을지는 순전히 복불복이니 과속은 금물이다.


5.3. 산청 나들목 - 진주 분기점 구간[편집]


주행은 대전 - 함양 구간이랑 비슷하지만, 진주랑 가까워질수록 차량이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한다. 서진주 나들목은 요금소만 시골이지 진주 시내랑 직결되는 진주의 주요 관문 중 하나이고 대부분의 차량들이 진주 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로 갈아타기 때문에 서진주 나들목 - 진주 분기점 구간은 자주 붐빈다. 노면도 별로 좋지 못한 편.


5.4. 진주 분기점 - 통영 나들목 구간[편집]


지리산 구간보다 더 한적한 구간. 사실상 진주가 종점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남해고속도로로 빠지는 차가 많아서 진주 이남은 진짜 휑~ 하다. 고성 이남으로는 남해안대로에서 합류하는 차량이 있기라도 하지 고성 - 진주는 정말 텅텅 비었다. 다른 구간은 1차선으로 잘못 올라가면 하이빔이 날아오지만, 여기는 하이빔 날릴 시간에 우측추월을 해버린다.

통영 요금소의 위치가 살짝 애매하기 때문에 통영이 목적지라면 대개 북통영 나들목을 이용한다. 통영 나들목까지 가는 차량은 대부분 거제행이다.

6. 버스 이용 관련[편집]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에 소재한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환승이 가능하나, 수도권과 대전에 국한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다. 시외버스로의 환승은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인삼랜드에서 하행 방향으로 갈 때 고현행 경원고속 전환고속으로의 환승은 가능하나,[33]사천/고성/통영을 경유하여 장승포로 가는 노선으로의 환승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버스들의 주행속도가 대부분 빠른 것으로도 유명해 버스 동호인으로부터 대통패황이라는 은어를 사용하며 어원은 대전통영고속도로의 대전광역시, 통영시의 '대통'과 황제를 뜻하는 패황()을 따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주로 경원여객, 부산교통, 남흥여객, 거창고속 등의 경남 시외버스 업체들은 타 동네의 회사들은 엄두도 못 낼 속도와 칼치기를 하는 걸로 유명하다. 심지어 서울 ↔ 진주 고속버스시외업체와 경쟁을 위해서 다른 노선보다 밟는다고. 그러나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이후로 진주선이 포항선보다 더 거리가 길다는 이유로 포항선 차를 부산/마창/진주로 보내 버렸다.

한때는 한일고속천일고속고속버스 동서울-동광양 노선을 통해 제한적으로나마 대통패황에 해당되었으나 순천완주선 개통으로 그쪽으로 이동하면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속도 경쟁이 심한 도로인데도 KD 운송그룹이라던지 충남고속[34] 등 정속하는 업체는 정속한다.

  • 경원여객: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정한 대통패황. 칼치기도 서슴지 않는다. 그리고 이 업체는 기사들 운전 실력이 넘사벽 괴물 수준에 가깝다.
  • 부산교통: 통영대전고속도로의 괴물. 경원여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업체 중 하나이다.[35] 주요 노선은 서울(남부)~진주, 인천~진주로, 동 구간 고속 노선과 경전선 KTX와 피터지는 경쟁 중이다.
  • 남흥여객: 통영대전고속도로의 다크호스.[36] 배차가 고자[37]라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주행 면에서는 부산교통에 맞먹는 수준의 업체이다.[38] 주력 노선은 서울-남해로, 주력 노선의 소요 시간만 따지면 대통선 업체 중 원탑.[39]
  • 거창고속: 경원여객이나 부팸에서는 밀리지만, 이 업체 역시 스피드가 죽여준다고 하며, 옆동네 함양지리산고속과 스피드로 경쟁하고 있다.
  • 전북고속/여객: 선진네트웍스 계열사로 경남권 업체는 아니지만 기사들 운전실력이 경남권 버스업체 빰치며 코스표가 빡세기에 엄청 잘 밟고 다니며, 리밋도 107-108km/h로 높은 편이다. 대전 ~ 무주 구간과 진주 ~ 장수 구간에서만 보이며 그 이외 구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이 업체도 과거 폭주하던 시절이 있었다. 판스프링 차량인 LD로 120km/h 넘게 밟았다고 하니 이것만으로 설명 끝.
  • 동양고속, 중앙고속: 서울 ↔ 진주 노선을 108km/h로 증속했다. 나머지 노선들은 KTX 경합 때문에 증속한 일부 노선을 제외하면 동양의 경우 103~105km/h대에서, 중앙은 105~106km/h에서 정속운행.경원여객, 부팸에 비하면 달팽이 수준
  • 신흥여객: 진주 ~ 고성 구간만 해당한다. 역시 빠르게 밟는 회사로 꽤 유명한 회사다.
  • 경전여객: 앞에 열거한 업체에 비하면 덜 밟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 회사도 105km/h ~ 107km/h로 놓고 간다.[40]
  • 천일여객그룹(천일고속/고려고속): 이 회사 역시 경원과 부팸이 경쟁 대상이다. 다만 경남 시외버스 회사들 중 임금과 복지가 가장 좋은 만큼 스피드에 있어서는 밀린다. 특히 인삼랜드에서 환승 대상인 (서울남부/대전복합-통영) 경원여객 차량을 원수로 여긴다.


7. 유사한 고속도로[편집]



7.1. 중앙고속도로와의 유사성[편집]


같은 시기에 계획한 중앙고속도로와 여러가지로 비슷한 점이 많다. 한 고속도로 번호 아래 직결되지 않는 두 종류의 고속도로가 있다는 점[41], 두 노선 다 콘크리트 포장이라는 점[42], 두 노선 다 한국에서 유명한 국립공원[43]을 지난다는 점, 고속도로가 한국에서 역사 있는 고개그 노선에서 가장 긴 장대터널로 통과하는 점[44], 그리고 이 주요 고개[45]해당 고속도로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이라는 점, 해당 고개 터널이 대한민국광역자치단체 경계선이라는 점[46], 고속도로 자체의 교통량이 적다는 점, 고속도로로 인해 급성장한 버스 회사가 있다는 점,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철도가 열악해졌다는 점[47]까지...

7.2. 순천완주고속도로와의 유사성[편집]


통영대전고속도로는 바로 옆에 있는 순천완주고속도로와도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

  • 서울특별시를 기점으로 내려오는 두 간선 노선의 백업 노선이라는 점: 통영대전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의 백업노선(중부고속도로와 직결), 순천완주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의 백업노선
  • 남쪽 기점부에서 대한민국 주요 공업 도시를 바로 앞에 두고 그 공업 도시에 진입하기 직전에 도로가 끊긴다는 점. 통영대전고속도로: 거제시 앞두고 통영시에서 종점, 순천완주고속도로: 여수시 앞두고 순천시에서 종점.
  • 남한 본토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해발 1,915m)을 같이 타 넘는 도로라는 점.
  • 북쪽 종점부에 주요 도시가 있긴 한데 그 중심지에 들어가지는 않는 도로라는 점.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광역시에 진입은 하지만 남대전 나들목산내 분기점까지만 자체 도로.[48]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전주시의 동쪽만 스치고 지나감.
  • 철도가 지나지 않는 도시/대한민국에 고속도로가 직접 들어가는 곳이 있다는 점. 통영대전고속도로: 금산군(금산 나들목, 추부 나들목), 무주군(무주 나들목, 덕유산 나들목), 순천완주고속도로: 구례군[49](구례화엄사 나들목)
  • 화물차의 통행이 매우 많다는 점: 통영대전고속도로는 진주시, 거제시, 순천완주고속도로는 순천시, 여수시의 영향으로 화물차 통행이 매우 많다.

8. 주행 영상[편집]



통영IC비룡JC 주행영상.


9. 기타[편집]


진주 - 통영 구간은 개통된 지 반 년 만인 2006년에 태풍 에위니아에 의한 산사태로 도로가 막히면서 지역 언론에 부실공사라고 대차게 까인 흑역사가 있다.(...)

함양 - 진주 구간은 1998년 개통 초기 이들 구간의 양쪽 끝이 연결되는 고속도로인 남해고속도로[50]88올림픽고속도로가 기존의 개방형 요금소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던 탓에 이들과 연결되는 양쪽 끝단 부에 중간 통과 요금소를 따로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도로공사 측에서 장기적으로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을 폐쇄형으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상황인지라 신설된 고속도로는 폐쇄형으로 설계하고 있었다가 주변 특수 상황을 감안하여 임시적인 방편으로 추가 요금소들을 만든 것일 뿐이었기에, 이후 몇년이 지나지 않아 이들 이웃한 고속도로 구간들도 폐쇄형 요금소 형태로 전환되고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전 구간 개통되면서는 해당 요금소들도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까지도 진주분기점 및 함양분기점 부근에 요금소의 공터 및 흔적이 남아 있다. 그중 함양분기점 부근 공터는 2017년에 졸음쉼터가 만들어지면서 박스형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철거하였다. 진주분기점에 있던 요금소는 독산터널 진입 전에 있었으며, 현재는 흔적이 남아있다.

대전에서 부산에 갈 때 14번 국도거가대교를 이용하면 부산으로 갈 수 있다. 다만 소요시간이 길어지고 거가대교의 지랄맞은 요금이 추가될 뿐. 사실 거리상으로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게 이득이다. 이렇게 대전-부산 구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재미로 다른 길로 가보는 여행객들이거나,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의 정체를 피하려 하는 귀성/귀경객들이다.[51]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갔는데 부산사상 ~ 서울남부 직통이 매진되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진주에서 환승하는 이용객이라든가.고속버스노포동 노선은 뒀다 엿바꿔먹게?[52]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산영덕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 서울 ↔ 부산, 동서울 ↔ 부산, 대전 ↔ 부산 등의 고속버스와 수도권 ~ 부산 시외버스가 이 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했던 적이 있었다. 물론 인가상으로는 온전히 경부만 타도록 되어 있었지만, 추풍령 구간의 선형이 워낙 나쁜 데다 2000년 7월에 일어났던 부일외국어고등학교 수학여행 버스 참사가 결정적 역할을 하여 남해고속도로와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선호하던 기사들이 더 많았다.[53] 하지만 위 고속도로들이 개통되면서 현재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도권 ~ 부산 버스들은 없는 상태. 무엇보다 선산 환승휴게소가 있는데,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동서울행을 시작으로 중부내륙선으로 인가되었다. 게다가 추풍령을 피해 당진영덕선으로 우회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상주영천고속도로가 열리고 영천, 언양 구간이 개량되어 노포동터미널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버스들은 이쪽으로 다닌다.

지금도 통영대전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부산을 왕래할 수 있는데, 진주 환승으로 잡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부산사상 ↔ 서울남부/서울경부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가 모두 매진된 상황에 자신이 서부산권에 산다거나, 혹은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매진 상황에 맞닥뜨렸으면 노포동까지 가기에는 뭐하므로 일찌감치 진주에서 환승하는 것으로 대체 경로를 짜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부산사상에서 진주행 버스를 탄 후 개양오거리에서 내려서 개양고속버스정류장에서 서울경부행 고속버스에 타면 되며, 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모 향토없체가 3시간 35분 드립을 치는 노선으로 환승해도 된다. 부산사상에서 개양오거리까지 1시간 10분은 걸리므로 부산사상에서 출발할 시점부터 최소 1시간 40분 정도 이후에 출발하는 노선으로 예매할 것을 권장한다. 부산사상을 출발하여 진주 경유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환승대기 시간 20분 포함하면 5시간 20분 ~ 5시간 40분 정도 걸린다.[54]

인천행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마산 경유라는 충분한 대체재가 있기 때문에 별 소용없다.

이 도로도 건설 당시에 1997년 외환 위기의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다. 진주 - 통영 구간이 대표적인 예시인데 2003년 12월에 완공 및 개통한다는 계획으로 진주 - 고성구간은 1997년 5월 12일, 고성 - 통영구간은 1998년 12월 1일에 공사를 시작했지만 착공한지 불과 6개월만에 도래한 외환위기로 인하여 국가 예산이 부족해졌고 해당 구간은 공사가 당초 계획에 비해 2년 정도 지연되어 2005년 12월에 개통했다.

이 고속도로는 동양고속의 서울 ↔ 진주 노선과 부산교통(부산교통, 대한여객, 영화여객)의 서울-진주시외 노선 간 경쟁공도 레이싱하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육십령부터 오도재까지 이르는 구간은 해발 500m 전후를 오르내리는데, 이는 서울양양고속도로 행치령 구간과 더불어 한국 고속도로에서 두 번째로 높이 올라가는 해발고도이다.[55]

수도권/충남 지역에서 창원 지역을 오갈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신할 수 있는 좋은 우회 루트 중 하나이다. 인기가 많은 중부내륙과 달리 대전통영은 교통량이 그리 많지 않고 남해고속도로도 진주JC ~ 산인JC 구간은 편도 4차로이기 때문에 화물고속도로에 발끝 하나 걸치지 않고 매우 쾌적하게 갈 수 있다. 특히 여주까지 올라가지 않고 중부내륙 - 경부or상주영덕 루트를 이용한다면 남해 - 대전통영이랑 고작 10km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9.1. 거제 연장 논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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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와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를 잇는 구간연장 사업이 활발하게 논의되어 2010년에 착공될 것으로 보였으나 2007년서부터 경제성 부족으로 인한 재검토가 실시되어 잠정적으로 보류되었다.

2011년 2월 8일에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의 내용에 따르면 대전통영고속도로를 거제시까지 연장하는 국가간선도로망계획이 장기 국가기간 도로망 계획구상에 포함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연장 사업에 관한 논의가 다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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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도로개설이 시급한 거제IC~송정IC구간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C가 나오지 않는 고속도로를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손가락 빨며 기다리고 있느니 차라리 거가대교와 연결되어 있는 국지도 58호선을 거제IC까지 연장하자는 것이 바로 사업의 핵심이다. 당장 2016년부터 사업이 시작되며, 완공은 2020년이라고 했지만... 2015년 1월 변경된 국지도 국비보조비율에 따르면 국지도 건설 신규 사업시 당초 공사비 전액을 국비로 부담하였는데 반해 변경된 비율은 국비 70%, 지방비 30% 부담으로 거제시의 늘어난 부담금만 총 807억 가량이다.

이 때문에 거제시는 국지도 58호선 연장 구간인 거제IC~송정IC 구간을 고속도로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하였다. 사실상 사업이 원점으로 회귀한 셈이다. 때문에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연장된다면 그 종점은 기존의 송정IC가 아닌 거제IC로 바뀔 전망이었지만 그마저도 불투명한 상태이다. 그래도 명칭은 거제대전고속도로로 변경될 전망.

거가대교까지 연결, 건설예정인 녹산~김해JC 고속도로를 제2경부고속도로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있었는데, 현재에도 교량 위 강풍 등의 위험으로 시속 80km의 구간 속도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2022년 1월 30일 통영 ~ 거제 구간 건설이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었다. 이후 2022년 6월부터 시작한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가 2023년 11월에 완료되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 @

9.2. 대삼선 민령터널 폐사갱[편집]


일제강점기 공사 중에 광복이 되면서 공사가 중단된 대삼선[56] 철도의 '민령터널' 사갱을 육십령터널의 통영방향[57] 환기구로 재시공하였다.

당시 육십령터널 시공사였던 한신공영은 착공 6개월 전인 1997년 5월 현장답사 중 산중턱에서 폐갱의 입구를 발견, 대삼선 시공 당시 민령터널을 굴착 준비를 위한 사갱임을 확인하였다. 민령터널 본선은 육십령터널에서 약 70m 아래를 지나가는 것으로 설계되었으나 실제 시공된 적은 없고 사갱으로 굴착 준비작업을 하다가 중단된 것. 사갱은 폭 4.4m, 높이 2.5m, 길이 175m에 22도(약 400퍼밀) 경사로 대전방향 터널의 기점 630m 지점에서 오른쪽 아래 모서리에서 스쳐지나가듯이 교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약 2,000톤의 물이 고여있어 한달여간의 작업을 거쳐 물을 배수하였다.

전기집진기와 제트팬을 설치하고 터널 상부에 집진갱을 설치하려던 본래 설계를 민령터널 사갱을 활용해 송배기관으로 변경하여 재시공하면서 10억원의 시공비를 절감하고 중장기적으로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며 환기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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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처럼 중부고속도로와 통합해서 측정할 시 332.5km, 경부선 중첩 구간 포함할시 365km[2]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본선 구간으로 최초 개통 후, 2001년 8월 25일에 통영대전고속도로 구간으로 중첩 지정.[3] 산내 분기점 - 판암 구간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본선 구간으로 최초 개통 후, 2001년 8월 25일에 통영대전고속도로 구간으로 중첩 지정.[4] 경남: 통영IC, 북통영IC, 동고성IC, 고성IC, 연화산IC, 서진주IC, 단성IC, 산청IC, 생초IC, 지곡IC, 서상IC
전북: 덕유산IC, 무주IC
대전, 충남: 금산IC, 추부IC, 남대전IC, 판암IC
[5] 경남: 진주분기점(남해고속도로), 함양분기점(광주대구고속도로)
전북: 장수분기점(새만금포항고속도로)
대전: 산내분기점(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비룡분기점(경부고속도로)
[6] 경남: 통영1~3터널, 고성1~3터널, 사천1터널, 사천2터널, 사천3터널, 신율터널, 독산터널, 산청1~3터널, 함양터널, 육십령터널
전북: 육십령터널, 오동터널, 집재터널, 오도재터널, 적상터널, 가옥터널
대전, 충남: 마달터널
[7] 최장터널: 육십령터널(3,170m)[8] 대전방면 5개소(고성공룡나라휴게소, 산청휴게소, 함양휴게소, 덕유산휴게소, 인삼랜드휴게소)
통영방면 5개소(인삼랜드휴게소, 덕유산휴게소, 함양휴게소, 산청휴게소, 고성공룡나라휴게소)
[9] 대통령령 제24834호 참조. 다만 한때는 경부고속도로에 중첩구간(비룡 분기점 ~ 남이 분기점 구간)을 지정해 바로 이어지는 것으로 여겼다.[10] 진주에서 진삼선과 직결되어 삼천포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11] 다만 유일하게 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서상 나들목 부근이 역이 들어설 부지였다.[12]향토없체에서 3시간 35분 드립을 치는 노선이다.[13] 그전까지는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대구창원을 찍는 매우 먼 거리를 돌아가야 했으며, 그나마 직선으로 가는게 가능한 3번 국도의 경우 김천IC에서 내려 험준한 소백산맥을 통과해야 했기에 도로 폭이 좁고 선형이 좋지 않았다.[14] 통영대전고속도로 이용시 대전 기점으로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면 남해안 도시인 사천시, 통영시, 거제시에 접근이 가능하다.[15] 이 루트를 이용하는 고속버스 노선으로는 대표적으로 부산 ↔ 전주 노선과 부산 ↔ 연무/논산 노선이 있다.[16] 부산, 창원, 진주에서 충남 서해안으로 가는 버스노선은 아직 없어서, 대중교통으로 이들 지역으로 가려면 아직도 대전을 거쳐야한다. 자가용이나 전세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전주 ~ 새만금북로 ~ 동군산IC를 통해 이동하는 게 가능하다. 안면도의 경우 자차 이동시에는 대천IC에서 진출한 후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이동가능하나,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대전을 거쳐야 한다.[17] 갤러리아백화점이 진주에 들어선 것도 진주에서 대전으로 쇼핑을 다니던 것의 잔재라고 봐도 된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 도심 한가운데이자 충청도 최대규모의 상권에 위치한 갤러리아의 주력 지점이며 충청권 대표 백화점이다. 사실 이전 서술에사는 충청권 최대 백화점이라고 쓰여있었고 2021년 8월까지는 그게 맞았으나 8월 27일에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이 개점하면서 충청도 최대 타이틀이 신세계로 넘어갔다. 실제 본점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을 제외하면 거의 본점과 다를 바 없다. 대전 내에서의 백화점 인지도로는 항상 1위를 찍는 곳이다. 실제로 진주에 백화점이 없었고 통영대전선이 개통된 당시에는 대전 갤러리아로 쇼핑을 가는 경우가 많았다.[18] 진주 ~ 대전 노선은 경전여객에서 운행중이다.[19]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도 마찬가지. 민자고속도로까지 예를 들어보면 논산천안고속도로에는 마지막으로 중형 분리대와 차광막이 설치된 것을 예로 들어볼 수 있다.[20] 산업화 과정에서 고속도로 및 공업단지를 비롯한 각종 사회 인프라들이 경남 동부에 집중 건설되면서 같은 경남으로서 상대적인 박탈감이 컸다. 이 당시 교통 인프라의 경우 경전선 철도는 전구간 단선이었고, 남해고속도로는 왕복 2차선에서 막 확장을 하고 있던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덕분에 이때는 사천공항이 지방 중소규모의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대박 수준으로 흥했다.[21] 경부고속도로 416.4 km, 중앙고속도로 387.1km, 서해안고속도로 340.6km, 당진영덕고속도로 305.5km, 중부내륙고속도로 301.7km, 남해고속도로 273.6km, 영동고속도로 234.4km[22] 진주분기점 다음의 진출입로가 바로 서진주 나들목으로 정말 짧은 구간인데, 진주 및 산청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단거리 구간임에도 따로 부분 개통하게 된 것이다.[23] 한국도로공사 30년사에 해당 고속도로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는데. 2009년까지 중앙고속도로와 동시에 왕복 4차로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었다고 한다.[24] 사실 서진주IC - 진주분기점 구간은 준공표지석을 참고하면 1992년 3월에 착공했다고 나온다.[25] 노선번호 17번은 현재 평택파주고속도로에 쓰이고 있다.[26] 다만 주말에는 중부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 때문인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한다.[27] 통영에서 터미널로 가기 위해 북통영톨게이트를 이용하므로 전구간은 아니지만, 그래봤자 5km도 안되는 구간이므로 거의 전구간이라고 봐도 된다. 게다가 교통 상황에 따라 이천 ~ 하남 구간은 제2중부고속도로를 타는 경우도 있어서 "거의"라는 표현을 쓰는 게 적절하다.[28]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당장 통영대전고속도로보다 길이가 긴 고속도로들을 살펴보자. 경부고속도로는 말할것도 없고, 중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순천 - 부산구간 한정) 영동고속도로등은 모두 대한민국 내에서 교통량으로 따지면 top 10 안에 들어간다. 무엇보다 명절이 되면 이 고속도로들은 정체 길이가 최대 100km 를 넘어간다.[29] 중앙고속도로의 경우 2010년대 중반 까지만 하더라도 교통량이 적어 중앙아우토반이라고 불렸지만, 다른 고속도로들과의 분기점(춘천 분기점, 신평 분기점 만종 분기점, 제천 분기점, 안동 분기점, 금호 분기점)이 많아지면서 명절, 공휴일 때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다. 2019년 추석연휴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보다도 교통량이 많아졌다.[30] 참고로 한국도로공사 30년사에 의하면 해당 고속도로는 구간마다 설계최고속도를 100 ~ 110km/h로 다르게 설계했는데 비룡 분기점 - 함양 분기점는 100km/h, 함양 분기점 - 통영 나들목은 110km/h라고 한다.[31] 희한하게도 이 도로의 친구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일단 산을 뚫고 고속도로를 만든 점, 한 노선 아래 2종류의 고속도로가 있다는 점, 텅 빈 도로를 이용해서 과속운행했던 업체가 있다는 점, 교통량이 적다는 점.[32] 심지어 비오는 일요일 새벽에 멋모르고 질주하다가 순찰차 이동 단속에 걸릴 뻔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단속의 근성이 어디까지인가를 보여주는 예(...)[33] 현재는 환승이 막혔다.[34] 고속버스 논산-부산 노선을 이 도로를 통해 운행한다.[35] 단, 부산교통은 자동변속기를 적극적으로 달아서 가속력은 경원여객을 압도한다.[36] 원래는 순천완주 ~ 논산천안을 타는게 더 가깝지만, 서울 노선은 모두 진교를 거쳐가기에 현재도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한다. 그래서 굴곡 노선이라는 말이 있으나, 진교가 하동읍내에서 멀리 떨어져있기도 하고 하동발 시외직행노선은 무정차인 남흥여객과 다르게 구례를 경유하기 때문에 진교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그리고 논산천안의 상습정체는 답이 없다[37] 대전복합 경유 2회를 포함해도 고작 8회다.[38] 거기다가 남흥여객의 신형 차량들은 부산교통처럼 오토밋션을 달고 나온다.[39] 서울-진교-남해 직행편이 4시간 30분정도 걸리며, 대전을 경유하면 5시간까지도 걸린다.[40] 진주 ~ 대구서부 2007년식 엔삭 말년으로 107km/h로 밟았으니 말 다한 셈이다.[41] 35번: 중부고속도로-통영대전고속도로, 55번: 중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 구간.[42] 도로 노면 상태는 통영대전선이 중앙고속도로보다 좋은 편이다. 반면 중앙고속도로는 대한민국 고속도로들 중에서 가장 노면 상태가 불량한 고속도로로 악명이 높았으며. 특히 중앙고속도로 제천-남원주, 북원주-홍천 구간은 여전히 불량한 노면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북원주-홍천 구간의 노면 상태는 2022년부터 차례대로 시설 개량 공사를 하면서 점차 쾌적해지고 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또한 충분히 노후되었기 때문에 일부 구간 누더기 도로가 존재한다. 특히 함양 - 육십령 - 장수 - 오도재 - 무주 구간은 예전 중앙고속도로 횡성 - 홍천 구간을 연상캐 할 정도로 노면 상태가 심각하다.[43] 통영대전고속도로: 지리산, 덕유산, 중앙고속도로: 치악산, 소백산, 월악산. 참고로 이 산들, 등산이 매우 어려운 점까지 똑같다.(...) 여기 나온 산들의 등산 난이도는 하나같이 매우 어렵다.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가야 제대로 등산할 수 있다. 이 산들은 어째 예외가 하나도 없는지(...) 지리산, 덕유산, 치악산, 소백산, 월악산 모두 바위산인데다가 경사도 매우 급하다. 물론 이 다섯 산들 모두 등산 난이도가 설악산(동해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보다는 쉽다.[44]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4,600m, 죽령), 통영대전고속도로: 육십령터널(3,170m, 육십령)[45] 죽령, 육십령.[46] 육십령터널: 전라북도 장수군 - 경상남도 함양군 도경계, 죽령터널: 충청북도 단양군 - 경상북도 영주시 도경계.[47]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주역, 광양역경전선, 중앙고속도로: 중앙선. 중앙선은 그나마 복선전철화 사업을 하고 서울특별시까지 바로 들어가는 KTX가 다니게 되지만 경전선은 노선 특성 상 서울까지 직선으로 들어가는 KTX 노선이 나오지 않는다. 남부내륙선김천시로 우회하기 때문이다.[48] 사실 애초에 대전의 고속도로는 중심지 가까이로 안 들어가고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지선, 대전통영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로 등이 테두리 부근에서 교차하며 감싸는 형태라서 도심에 해당하는 으능정이, 둔산동 등지에서 고속도로 나들목까지 나가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특히 둔산동은 아예 지리적으로도 대전의 중심부라서 어느 고속도로를 타든간에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를 뚫고 지나가야만 한다. [49] 전라선 구례구역순천시 황전면에 있다.[50] 장거리 구간에 왕복 4차선 확장이 된 상황에서도 폐쇄형 요금소로 전환하지 않았는데 이는 당시 5공 쿠데타 세력의 오른팔(12.12 사태 당시 대통령경호실장 대리)이자, 함안-의령 지역구를 기반으로 한 재선 의원이었던 정동호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 사람은 1986년부터 한국도로공사의 사장을 지냈는데, 개방형 요금소 운영 특성상 일부 구간을 무료통행할 수 있다는 점으로 지역민에게 점수를 따기 위한 일종의 선심성 정책에 가까웠다(...)[51] 통영대전선 자체는 한산해서 명절에도 그리 안 막힌다.[52] 서초-사상 노선이 매진될 정도면 고속버스들은 임시차도 모조리 매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노포에서 사상은 전철로도 1시간 걸리는 거리이므로 사상구 쪽으로 가는 사람이 노포행을 끊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전철은 빙빙 둘러가고, 버스는 직통편이 없다![53] 거리는 온전히 경부를 이용할 때보다 5km 정도 더 나오지만, 경부고속도로가 그때는 굴곡이 심해 소요시간이 더 나왔다.[54] 직통노선 (4시간 30분)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린다. 그래도 사상까지 왔는데 직통노선 표가 이미 매진된 상황이면 노포동까지 가서 직통 고속버스를 타는 것보다는 낫다.앞에서 말했지만, 사상에서 노포로 가는데만 한 시간 걸린다[55] 가장 높이 올라가는 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 싸리재 구간이다. 이쪽은 경유지인 평창군 자체가 해발 500~800m의 고지대로 이루어져 있다.[56] 대전~삼천포선. 해방 후 진주~삼천포 구간만 개업했고, 현재 화물철도인 사천선이 된다.[57] 환기구는 대전방향(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 산 13-3) 터널 기점 630m 지점에 위치해 있으나, 통영방향의 환기구로 시공하여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