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자(토탈 워: 워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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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isor
조언자

신들이 세계의 운명을 위해 싸우니, 나 또한 이 미천한 몸을 기여할 것이다.

As gods battle for the world's fate, I make my own humble contribution.

-제국 시네마틱 인트로 中


투이구스 우이스”, 주군의 언어로 반갑다는 인사입니다. 야수 군주시여, 한낱 인간인 저를 죽이고 싶으시겠지만, 당신은 비전을 받으셨으니 누가 저를 보낸 건지 아실 겁니다…

카즈라크 캠페인 인트로


1. 개요
2. 햄탈 이전 과거
3. 작중 행적
3.1. 인트로에서의 모습
3.2. 반전
3.3.1. 발매 전
3.3.2. 본편
4. 기타


1. 개요[편집]


토탈 워: 워해머, 토탈 워: 워해머 2나레이터. 꾀죄죄한 늙은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어깨 위에 흰 까마귀와 함께 다닌다.
성우는 숀 바렛(Seán Barrett: 1940년생). 영국 배우로 영국 외에서는 연예계 활동이 적어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비디오게임 팬이라면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일 것이다(솔룬드의 페트루스, 대장장이 안드레 등).

2. 햄탈 이전 과거[편집]




운명의 서의 존재를 알고 있어서 두려운 마음에 그 책을 탐독하려고 하다가 결국 타락하고 만다.

여담이지만 그의 과거를 알려주는 트레일러는 본편 출시 이전에 공개된 것이며 이 당시에는 트레일러에 등장한 사르소라엘로 추정되는 로드 오브 체인지는 커녕 카오스 워리어 DLC 공개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트레일러에서 미루어봤을 때 이 시점부터 설정 윤곽이나 DLC 계획이 잡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편집]


1부, 2부, 3부에 등장하는 모든 팩션에 등장해 조언을 해주는 인물이다. 선의 세력인 제국, 브레토니아, 그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드워프, 그리고 하이엘프는 물론, 카오스와 비스트맨 같은 악의 세력들에게도 거리낌없이 조언을 하는 캐릭터.[1]

제작진들도 일개 인간이 여러 종족들에게 공통적으로 조언을 하는 게 비범하다는 걸 알리고 싶은 건지 이전 토탈워 시리즈의 조언자들과 달리 인게임 컷신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3.1. 인트로에서의 모습[편집]


1부에서는 모든 종족의 인트로 영상에서 등장한다. 해당 영상들은 공개되었던 소개영상 및 종족들의 트레일러 영상들을 기반으로 대부분 만들어졌다. 다른 점은 시점과 화자가 조언자인 점. 아쉽게도 2부 팩션 캠페인 인트로 컷신에서 등장은 없다.

대신 목소리로 해당 종족들(하이 엘프, 리자드맨, 다크 엘프, 스케이븐, 툼킹)을 소개하는 정도로 목소리만 출현하였다.[2]

  • 제국: 황제 카를 프란츠에게 고용된다. 이후 카를 프란츠가 알트도르프를 침공한 그린스킨을 격퇴하기 위해 출정하는 것을 지켜본다.
  • 드워프: 드워프의 도시 카라즈 아 카락으로 찾아가 드워프의 하이 킹인 토그림 그루지베어러의 고문이 된다.
  • 그린스킨: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의 고문이 되어서 그린스킨 무리에 아무저지 없어 들어간다. 이후 그림고르가 배드랜드를 향해 남하하고 검은 암반으로 향하면서 조언자도 그림고르를 따라간다.
  • 뱀파이어 백작: 자신이 올드 월드를 구할 힘이 있다고 독백하며 실바니아에서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과 조우. 막 부활한 만프레트가 배신한 네크로맨서를 처단하려 가는 것을 지켜본다.
  • 카오스 워리어: 카오스 황무지를 건너가 아카온과 조우. 그에게 남진하라고 조언한다. 이후 카오스의 군세가 인간들과 드워프들의 왕국을 멸망시키기 위해 남하하게 된다.
  • 브레토니아: 직접적으로 지도자와 만나지는 않고, 에런트리 워를 도울 지식을 가지고 브레토니아의 왕궁으로 향한다.
  • 비스트맨: 드락발트 숲으로 들어가 외눈 카즈라크를 찾아간다. 카즈라크는 조언자를 질색하지만 단 한명으로는 파멸의 권능을 만족시킬 수 없어서 조언자를 받아들인다.
  • 우드엘프: 아델 로렌에 잠입해서 오리온의 부활 의식을 위해 세월의 떡갈나무로 향하는 우드엘프 귀족을 지켜본다.
  • 노스카: 올드 월드의 북부인 노스카 지역에서 방랑자 울프릭과 만난다.

3부에서는 1부처럼 인트로 영상에 다시 등장한다. 단, 1부에서는 인게임 엔진을 바탕으로 영상을 만들었지만 3부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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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반전[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응아니야통수.png

당신의 제국이 모두를 압도합니다! 과연 신들에게도 필적할까요? 그럴 리가 없지, 어리석기는. 흐하하하하하!

Your empire dominates all! Could you Rival Gods themselves? I think not, Fool. <Laughing>

카오스 캠페인 시네마틱 中


햄탈워의 메인 승리 목표를 하다 보면 초반에는 주군의 힘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적들이 벌벌 떨고 있습니다. 등의 발언을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주군의 힘은 카오스 신에 비견됩니다! 같은 꺼림직한 발언을 한다.[3]

결정적으로 토탈 워: 워해머/카오스의 전사 플레이시 엔드타임 이벤트 직전 젠취의 배반이라는 시네마틱 영상이 뜨면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 카오스 신의 하수인이라는 게 밝혀진다.[스포일러1] 조언자는 플레이어를 배반하면서 조롱하지만 젠취가 직접 나서기로 하면서 그의 까마귀가 빛에 휩싸인다. 조언자는 시키는 건 전부 다 했으니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까마귀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까마귀는 젠취의 로드 오브 체인지 사르소라엘로 밝혀지며, 이후 카오스 개더링 이벤트에서 에버와처의 무리를 이끌고 카오스 워리어 측의 적으로 등장한다. 이후 사르소라엘을 격파해도 조언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끔살당한 뒤에도 새로운 적과 싸우는 등 시스템상 조언이 필요한 상황에 갑툭튀해서 조언을 할 때도 있다(...).


3.3. 토탈 워: 워해머 3[편집]




3.3.1. 발매 전[편집]


파일:햄탈워3_조언자.png
토탈 워: 워해머 3 시네마틱에서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최초로 등장. 로브를 쓴 채로 차리나 카타린을 알현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트레일러 후반부에 캐세이가 나타나는 지도를 본 뒤 웃음을 짓는다. 아트스테이션에서 조언자라고 확인되었다. 시점이 다른시점인지 이전에 나온 송장같은 모습들 보단 생기가 있어보인다.


카오스와의 언약(A Covenant with Chaos) 트레일러

2021년 11월 19일, 3부 인게임 트레일러인 카오스와의 언약 트레일러에서 모습을 비췄다. 슬라네쉬의 신전 폐허로 추정되는 곳을 방문한 조언자는 그곳에서 너글의 문양 조각을 줍는데, 갑자기 쿠가스가 지휘하는 너글의 군대와 느카리가 지휘하는 슬라네쉬의 군대가 격돌하는 환영을 보게 된다. 그리고 환영에서 나온 느카리가 '네가 갈망하던 지식을 가지고 있다'며 조언자를 유혹하지만, 조언자는 떨어진 책을 닫으면서 환영이 사라지고 겨우 유혹을 떨쳐내는데 성공했다.


3.3.2. 본편[편집]


시계열 상으로 1, 2편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파일:AdvisorTWW3.png

조언자는 운명의 서(Tome of Fates)라는 고서에 속박된 신세였다. 책 자체는 과거와 현재의 비밀을 보여주는 강력한 유물이지만, 운명의 서에게 속박된 조언자에게는 저주나 다름없다. 책은 오히려 지니고 있는 자에게 계속 새 비밀을 찾아헤메도록 고통을 주며 자극하는 마물이기에, 역으로 책이 소유자를 부리는 모양새를 보이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의 지식은 고서에 속박된 것 때문에 자신을 위해 쓸 수 없기 때문에 왜 그 강력한 지식을 가지고도 조언 밖에 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도 밝혀졌다.

그러던 중 프롤로그 켐페인에서 이후, 조언자는 우르순이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웅신의 피 한 방울이면 저주받은 책의 노예로 묶인 속박에서 풀려날 수 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우르순은 벨라코르에 의해 렐름 오브 카오스 내부에 감금되어 있었고, 단신으로 카오스의 영역에 침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그 일을 해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를 이용하고자 떠돌면서 플레이어 세력을 조언하게 되었다는 것. 이후 각 세력의 오프닝 시네마틱으로 이어진다.



우르순이 살아있다고 증언하였지만 군중들은 믿지 않았고, 심지어 카타린의 마법으로 그대로 인간 고드름이 될 뻔 한다.
그러나 얼어붙으면서도 차리나와 우르선이 이어져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차리나는 그의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옥좌에서 일어나 친정을 선포한다.
  • 위대한 정교
대종정 코스탈틴이 얼어붙은 보리스 보카의 시체에서 한탄하는 것을 엿듣는다. 여기서 알려진 사실은 대종정은 우르선이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대종정은 얼음마법과 정치에만 열중하는 차리나를 믿지 않아 이를 알리지 않는다는 것. 조언자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 그의 신앙이 신을 자유롭게 하리라 말하며, 우르선의 피 한방울을 대가로 신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겠다 말한다. 코스탈틴은 암흑신의 부하인 그를 의심하면서도, 신과 키슬레프를 구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 우르선 부활주의자
위대한 정교와 앞부분은 동일하다. 이번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대종정이 질투에 눈이 멀어 희망을 보지 못한다 한탄하며, 그가 떠난 후 보리스 보카가 갇힌 얼음을 향해 거래를 제시하고, 이에 응하듯 얼음이 깨지고 보리스가 부활한다.

천룡황제의 자식들인 묘영조명을 알현할 기회를 얻지만 그들은 신의 힘에 관심이 없었다. 그들은 누이인 선주의 행방을 쫒고 있었지만 운명의 서조차 선주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용들은 우르선을 구하고 웅신으로부터 선주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얻는 것을 역제안하고, 조언자는 신의 피 한방울을 대가로 우르선이 있는 곳까지 안내하겠다 말한다.[4]

키슬레프를 불태우겠다는 갓슬레이어 뒤에서 나타난다. 강력한 힘을 가졌으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좁다고 말하자 그대로 멱살을 잡힌다.
그에게 키슬레프를 넘어 세상을 정복하라 말하지만 그대로 죽을 뻔 했다가, 마지막으로 우르선이 살아있고 벨라코르가 그를 가두었다고 말한다. 그에게 웅신의 피 한방울을 대가로 영혼의 대장간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겠다 말한다.

스카브랜드가 거주하는 곳에 찾아가 우르선의 해골을 바치고 코른의 총애를 얻을 것을 제안한다.
역린이 건드려진 스카브랜드는 니 따위가 코른의 총애가 뭔지 아냐며 조언자에게서 마법의 냄새가 난다며 그대로 죽여버리려 한다.
조언자는 '신의 해골을 취할 수 있는 데 굳이 자신의 해골을 가져 무엇하겠냐'라고 말하자 잠시 생각을 하고는 너의 해골은 됐고 곰의 해골을 가져와라 라고 하며 거래가 성립된다

쿠가스에게가 벨라코르의 음모를 말하며 곰의 육신을 차지하라고 거래를 제안한다. 쿠가스는 죽어가는 신의 육체라면 병을 배양할 최적의 숙주[5]가 될 테지만, 영혼의 제련소로 가는 길을 모른다고 시큰둥해한다. 이에 자신이 그 길을 알려주겠다 말하자 쿠가스가 너 같이 작은 인간이 그런 말을 하는 이유가 뭐냐 물어보고 조언자가 대가로 우르선의 피 한방울을 달라고 하자 쿠가스는 웃으며 좋다, 너는 피를 가져라. 난 시체를 가질테니!라면서 거래가 성립된다. 장면만 보면 쿠가스가 해코지 한거 같지만 악마들 중에선 굉장히 얌전히 계약을 했는지라 역시 자비롭고 털털한 너글 답다는 이야기가 많다. 물론 맨 처음에는 제 발로 걸어들어온 실험체로 여겼지만서도

카이로스 페이트위버가 있는 은색탑으로 간다. 거기서 카이로스는 소용돌이를 건널 방법을 찾고 있지만 어떤 고서에도 그 답은 없었다.
우르선이 벨라코르에게 잡혀있다는 조언자에게, 카이로스는 우리는 과거와 미래를 보았기에 벨라코르의 음모는 이미 알고 있다 비웃으며 네놈을 당장 죽여버리고 운명의 서를 차지하겠다고 위협한다.[6] 허나 조언자는 현재에 눈이 멀어 소용돌이 너머와 그걸 건널 방법조차 모른다며 일갈한다. 운명의 서가 그 답을 알고 있다는 한 머리의 말에 조언자는 이것은 자신만이 쓸 수 있다 말하고 다른 머리가 그 제약을 풀겠다 말하지만, 미래를 본 머리는 조언자가 피 한방울을 대가로 그들을 도울 것을 알게 된다. 조언자는 우르선의 눈을 뽑아 현재를 보라고 말한다.

느카리의 궁전에서 이성이 굴하기 전, 온갖 유혹을 뚫고 그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그러나 이미 비밀의 수호자라는 이름답게, 느카리는 이미 벨라코르의 음모를 알고 있었다. 마지막 도박으로 자신의 영혼의 대장간으로 길을 알려주겠다 제안하며 죽어가는 곰 신의 슬픔을 차지하라고 말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물론 느카리는 날 제대로 인도한다면 네 욕망(신의 피로 고서의 저주를 푸는 것)이 충족되겠지만, 실패하면 네 영혼을 가져가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연회를 벌이는 초폭군의 거처로 가서 신의 힘을 차지하라 제안하지만, 그리수스는 오거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데, 무슨 신의 힘이냐고 말하며 조언자를 솥에 처넣으려한다. 문자 그대로 국거리가 되기 직전, 조언자는 신은 곰이니 먹을 수 있으며[7] 신의 고기는 아귀님과 모든 오거가 먹어치워도 부족하지 않으며 비할 데 없는 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고기 - 신갈비찜[8]에 군침을 흘리며 입맛을 다시는 그리수스에게 피 한방울을 대가로 그들을 안내하겠다 말한다. 그리수스는 피 한방울 빼곤 모두 오거의 것이라고 말하고, 그 말에 조언자는 그리수스를 똑바로 바라보며 거래성립이라 대답한다.



토탈 워 워해머 1 때와 달리 아무래도 자신이 조언을 해주는 대상들이 대악마, 드래곤 등의 초월적인 존재가 많아서 그런지 툭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당하거나 멱살을 잡히는 등 묘하게 굴욕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편.[9] 그래도 결과적으로 적절한 팩트폭행[10]과 함께 이들을 자기 의도대로 움직이게 해서 전편의 짬이 죽지 않았다는 평을 받는다.

결국 최종전투에 승리하면서 조언자는 약속한대로 우르순의 피 한 방울을 얻고 운명의 서의 저주에 해방되면서 책의 힘을 온전히 자신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었으며 흰 까마귀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 자신의 승천이 증명되었다며 기뻐한다. 자신의 운명도 모르는 주제에 흰 까마귀에게 어떤 운명이 자신을 기다릴지 알아보잔 말을 남기며 조언자는 아카온의 도래가 다가오기 전, 어느 한 세력의 지도자에게 접근하기 전까지 역사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11]

4. 기타[편집]


조언자와 조언자의 까마귀의 모델링. 제작자는 Tom Parker이다.

토탈워: 워해머 1부의 카오스 워리어 플레이시 사망하기 때문에 2부에서 등장하지 않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지만 2부에서도 멀쩡히 출현했다. 1+2편의 통합 캠페인인 모탈 엠파이어 캠페인에서도 등장해서 종족을 불문하고 초반 상황에 대해 조언해준다. 2019년 4월 추가된 크로악 퀘스트 전투에서도 등장한다.

단 햄탈워 3부작은 시간대로 나뉜게 아니라 배경에 의해 나뉘었기에, 그 시간대에 OO 종족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었다. 라는 설정이면 딱히 모순될 일은 아니다. 그렇기에 3부에서도 얼마든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처음 등장할 때부터 작은 복선이 있었다. 각 세력 별 인트로에서 까마귀가 조언자의 귓가에 무언가를 속삭이면 조언자가 끄덕이는 장면이 매번 등장한다. 양쪽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젠취의 명령을 귓가에 속삭여주고 있던 셈이다.

1부 오프닝 등장한 제국 빛의 학파 마법사[12]랑 동일인물인 경우를 한정하면 고서를 보고 타락했다는 설정은 설정 정립 이전의 구판 아카온과 유사한 면이 있다는 평가. 제국 빛 학파의 마법사였으나 카오스 소서러가 된 에그림 반 호르스트만과도 유사하다.

2017년 올드 에디션에 수록되었다가 2019년 무료 e북으로 풀린 단편소설 '알트도르프의 대공'[13]후반부에 카를 프란츠를 알현하고자 하는 인물로 언급된다. 여기서도 빛의 학파에 몸을 담았단 언급을 통해 1부 오프닝의 마법사라고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겼다.

시네마틱 영상을 위해 고유 모델링이 제작되었지만 유닛으로 등장하지는 않았는데, 햄탈워 시리즈의 모드들로 그림자 학파를 사용하는 영웅으로 제작되어 사용할 수 있다.2편 모드3편 모드 다만 2편의 경우, 인게임이 아닌 커스텀 배틀에서만 제국 측 유닛으로 사용이 가능한 상태다.

토탈 워: 워해머 3 트레일러에서 후드와 로브를 걸치고[14] 차리나 카타린의 막사로 들어간다. 그리고 트레일러 말미에는 캐세이가 표시된 동방의 지도를 응시한다. 또한 해당 트레일러에서 조언자가 들어올 때 분명 거울에서 보여야 할 각도인데도 비춰지지 않아, 그의 정체가 바로 젠취의 네임드 데몬인 체인질링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사실 까마귀는 데스클로였다고 한다
사실 변장해서 잠입한 것이라고 한다 비맨에도 잠입하는 특수분장 클라스

아무래도 햄탈워 오리지날 캐릭터다 보니 비중도 딱 조연 수준이지만 특유의 찰진 발음과 뻑하면 반복되는 몇몇 대사들 덕분에 플레이어들의 뇌리에 깊게 남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특히 2부 FLC로 오거 용병들이 추가되고 나서 오거 캠프를 처음 발견했을 때 나오는 '오거스 마이로드!'라는 대사는 토탈 워 마이너 갤러리 내에선 아예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을 정도.[15]

1+2+3부 통합 캠페인인 불멸의 제국들에서는 필멸의 제국들 캠페인이랑 달리 시작시 조언자가 주변 상황을 브리핑하는 내용이 없어졌다.

[1] 다만 조언자와 조우만 하고 딱히 위해를 가하진 않았던 카오스 워리어, 비스트맨, 노스카와 달리 3부에서는 갓슬레이어에게 목이 졸리거나 스카브란드에게 위협받는 묘사가 컷신으로 나온다.[2] 와류의 눈 캠페인 뱀파이어 코스트 인트로에서는 지도제작자(토탈 워: 워해머 2)가 해당 역할을 대신한다.[3] 울프릭도 과거 카오스 신을 우롱하는 발언을 했다가 카오스 신의 이목을 끌어서 결국 방랑자가 되었다.[스포일러1] 3부의 카오스의 영역 캠페인을 카이로스로 시작하면 캠페인 소개에서 카이로스가 '기만자의 졸개'라고 조언자를 지칭하면서 젠취의 하수인임을 암시하는 발언이 나온다.[4]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유일하게 조언자에게 아무런 해코지는 커녕 폭언조차 하지 않는 세력이다.[5] 조언자가 '신의 역병'(God-Pox)이 될 거라고 하자 그 말을 매우 좋아한다.[6] 이때 조언자는 운명의 서와 자신은 저주로 서로 속박되어있다고 일갈하나 카이로스는 무덤덤하게 (저주는)"풀면 그만."이라고 대꾸하며 최강의 마법사임을 과시한다.[7] 이 말을 하자마자 바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그리수스가 주변 오거들에게 닥치라고 하며 조언자의 말을 경청하기 시작한다.[8] 원문은 "Roast God-ribs", 즉 "신-갈비 구이".[9] 스카브란드는 조언자에게 마법의 냄새가 난다고 모가지를 따버리려고 했고, 키슬레프의 카타린 진영 인트로에서는 함부로 얼음궁전으로 갔다가 차리나 카타린에게 그대로 인간 고드름이 될 뻔 했다. 만약 우르순이 살아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죽을 운명이었다. 또한 오거 킹덤에선 우르순이 곰이라 먹을 수 있다고 말하지 못했다면 그 자리에서 잡아먹힐뻔 했다.[10] 갓슬레이어에겐 세상을 손에 얻을 수 있는데 고작 키슬레프에 얽매인다며 세상을 보는 눈이 그리도 좁냐고 하거나, 미래와 과거를 본다고 말하던 카이로스에게 현재의 눈이 멀었다고 일갈하는 모습을 보였다.[11] 하지만 최종전 승리 이후 캠페인을 좀 더 진행하면 나오는 에필로그에 따르면 조언자는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되고 사르소라엘이 '위대한 기만자께선 아직 널 포기하지 않았다'고 조롱하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운명의 서에서 해방되었어도 젠취의 꼭두각시라는 운명에서 벗어나는 것엔 실패한 셈.[12] 복장이 헷갈릴 수 있으나, 제단 앞의 문양이 빛의 학파의 문양이다.#[13] 주인공은 카를 프란츠[14] 젠취의 마법으로 외모를 숨긴 것인지 1, 2부와 달리 얼굴에 흉터가 없고 눈동자도 멀쩡하다. 하지만 수염 형상이 동일하며 복장의 제국 대십자가 버클이 컨셉아트와 완전히 일치한다.[15] 토갤 뿐 아니라 앞에서 언급된 밈 영상들의 제작자 Tarriff도 조언자가 이 대사를 계속 반복하는 바람에 그리수스가 괴로워한다는 식으로 써먹은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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