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호주전
덤프버전 :
상위 문서: 조광래호/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미리보는 아시안컵 결승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대를 모은 경기 답게 관중 수도 굉장히 많았으며[1] , 경기 자체도 재밌는 경기로 예상된다.물론 자국 팀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똥줄이 탓지만.
호주는 인도 경기에서 보여준 선 굵은 축구를 선보이며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압박해 나갔고, 대한민국은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호주 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그런 와중에도 빠른 역습 및 세밀한 패스 전개로 골 찬스를 만들어내며 호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헌데 골은 정성룡 골키퍼의 골킥에 의해 터졌다. 정성룡의 골 킥을 받은 지동원이 골문 앞으로 쇄도해 오던 구자철에게 공을 넘겼고, 침착하게 터치한 구자철이 멋지게 골을 성공시켰다. 벌써 이번 대회 세 번째 골.
대한민국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를 잘 이끌어나갔으나 호주 팀의 압박은 상당히 강력했다. 번번히 수비 뒷공간이 뚫리는 크로스를차이콘 차두리가 혼신의 힘을 다해 수비하며 아시아 최강의 투톱인 케이힐과 큐얼을 효과적으로 방어해냈다. 가히 오늘 경기의 MOM. 그런데 차두리가 플랫 포 시스템에서 지나치게 전진해 있었던 것도 측면 뒷공간을 자주 내준 이유 중 하나라... 그래도 아슬아슬한 장면도 있었지만 호주의 공격을 잘 커트해 내면서 이렇게 전반은 1:0으로 종료되었다.
후반 초반에는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쳤지만 후반 17분, 코너킥 찬스에서 케이힐이 받고 띄운 공을 무리하게 잡아내려고 정성룡 골키퍼가 나오다가 공이 연결된 밀레 예디낙이 재빨리 헤딩 슛을 때려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부터 호주는 체력과 피지컬로 대한민국을 압박해가면서 오히려 대한민국이 수세에 몰렸다.
이후 대한민국은 지동원과 구자철을 빼고 유병수와 염기훈을 투입했지만, 유병수의 움직임은 지동원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했고, 염기훈도 구자철처럼 매끄럽게 공격전개할 능력이 없었기에 경기는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된다. 여기에 서서히 체력이 떨어지면서 미드필더에서 짧은 패스보다는 길게 전방으로 공을 투입하면서 서로 공방을 반복하다, 골문 앞 경합 과정에서 기성용이 날린 논스톱 슈팅이 호주 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결정적인 찬스가 무산되었다. 이후 득점 없이 1:1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 ||
<^|1><bgcolor=#ffffff,#1f2023><height=32> {{{#!wiki style="margin: 0 -10px -5px"
[ 펼치기 · 접기 ] - <-4><bgcolor=#e6002d,#191919> {{{#ffffff {{{-2
[각주] - #!end[각주]}}}}}}}}} ||||}}}}}}}}} ||
1. 개요[편집]
2. 경기 전 예측[편집]
미리보는 아시안컵 결승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대를 모은 경기 답게 관중 수도 굉장히 많았으며[1] , 경기 자체도 재밌는 경기로 예상된다.
3. 경기 실황[편집]
3.1. 전반전[편집]
호주는 인도 경기에서 보여준 선 굵은 축구를 선보이며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압박해 나갔고, 대한민국은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호주 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그런 와중에도 빠른 역습 및 세밀한 패스 전개로 골 찬스를 만들어내며 호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헌데 골은 정성룡 골키퍼의 골킥에 의해 터졌다. 정성룡의 골 킥을 받은 지동원이 골문 앞으로 쇄도해 오던 구자철에게 공을 넘겼고, 침착하게 터치한 구자철이 멋지게 골을 성공시켰다. 벌써 이번 대회 세 번째 골.
대한민국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를 잘 이끌어나갔으나 호주 팀의 압박은 상당히 강력했다. 번번히 수비 뒷공간이 뚫리는 크로스를
3.2. 후반전[편집]
후반 초반에는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쳤지만 후반 17분, 코너킥 찬스에서 케이힐이 받고 띄운 공을 무리하게 잡아내려고 정성룡 골키퍼가 나오다가 공이 연결된 밀레 예디낙이 재빨리 헤딩 슛을 때려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부터 호주는 체력과 피지컬로 대한민국을 압박해가면서 오히려 대한민국이 수세에 몰렸다.
이후 대한민국은 지동원과 구자철을 빼고 유병수와 염기훈을 투입했지만, 유병수의 움직임은 지동원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했고, 염기훈도 구자철처럼 매끄럽게 공격전개할 능력이 없었기에 경기는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된다. 여기에 서서히 체력이 떨어지면서 미드필더에서 짧은 패스보다는 길게 전방으로 공을 투입하면서 서로 공방을 반복하다, 골문 앞 경합 과정에서 기성용이 날린 논스톱 슈팅이 호주 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결정적인 찬스가 무산되었다. 이후 득점 없이 1:1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4. 경기 평가[편집]
5. 여담[편집]
- 경기 후 호주 선수들이 박지성과 유니폼 교환을 하고 싶어서 무한 경쟁을 했다.
6.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2-11 23:02:09에 나무위키 조광래호/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호주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절대적 관중 숫자는 15,526명으로 아주 많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현재 카타르를 제외한 타국 경기의 관중수가 대부분 10,000명 이하, 특히 중동팀간 경기가 아닌 경우 관중들이 더 적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많이 온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