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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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하위문서.png   하위 문서: 박성화호/U-23


1. 개요
2. 진행 과정
2.1. 친선 경기
2.1.1. 파라과이전
2.1.2. 튀르키예전 (1차전)
2.1.3. 튀르키예전 (2차전)
2.2.1. 베트남전
3. 성과



1. 개요[편집]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제61대 감독인 움베르투 코엘류가 해임된 이후, 제62대 조 본프레레가 취임하기 이전까지 코엘류호의 수석코치였던 박성화가 감독대행으로 이끈 대표팀에 대해 다룬 문서.


2. 진행 과정[편집]


코엘류 감독이 2004년 3월 31일에 있었던 몰디브와의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7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몰디브와 0:0 무승부로 승점을 내주었다. 이후, 다시 경질론이 수면 위로 부상하였다. 한편, 2004년 4월 7일에 28일자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발표되었다.# 이러한 와중에 결국 4월 19일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공식적으론 대한축구협회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였지만 사실상 퇴진 형식으로 경질되었다. 이에 차기 감독을 물색하게 되었고,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임시로 박성화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였다. 이후, 박성화 감독대행은 3차례의 친선경기와 월드컵 2차예선 7조 3차전까지 4경기를 지휘하였다.


2.1. 친선 경기[편집]



2.1.1. 파라과이전[편집]


2004년 4월 22일에 박성화 감독대행은 28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 나설 18인 엔트리를 발표하였다.# 세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GK(2명) : 1. 이운재(수원), 21. 김용대(부산)
DF(5명) : 3. 김정겸(전남), 4. 최진철(전북), 6. 유상철(요코하마), 7. 김태영(전남), 15. 박재홍(전북),
MF(6명) : 5. 김남일(전남), 10. 이관우(대전), 12. 이영표(PSV), 13. 이을용(서울), 22. 송종국(페예노르트)
FW(5명) : 9. 설기현(안더레흐트), 11. 정경호(울산), 17. 김은중(서울), 김대의(수원)[소집해제], 18. 박주영(고려대)[대체발탁], 19. 안정환(요코하마)
2004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박지성이천수는 배려 차원에서 명단에서 빠졌고, 차두리는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이후 김대의가 부상으로 빠지고 그 자리에 청소년 대표팀 공격수 박주영이 대체 발탁되었다.#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A매치 4월 친선경기
2004. 04. 28. (수) 19:00 (UTC+9)

인천문학경기장 (대한민국, 인천)
주심: 카미카와 토루 (말레이시아)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0 : 0
파일: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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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득점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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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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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이운재
2004년 4월 28일, 박성화 체제의 첫 경기 상대로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지난 2003년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0:2 완패를 당했던 박성화 대행에겐 간접적으로 설욕의 기회가 될 수도 있어서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또한, 몰디브 쇼크 이후 침체된 대표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남미 강호와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필요했다. 선발 출전 선수를 정경호를 제외하고 10명을 지난 월드컵 4강 멤버를 라인업에 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자 했으나, 경기는 아쉽게 0:0으로 끝났다. 비록 이기진 못했으나 오랜만에 짜임새있는 조직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던 박주영이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경기이기도 하며, 박성화 대행은 인터뷰에서 박주영의 발탁은 신인에게 기회를 주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밝혔으나, 이날 경기에 투입되진 못했다.


2.1.2. 튀르키예전 (1차전)[편집]


2004년 4월 23일에 서울(6월 2일)과 대구(6월 5일)에서 튀르키예와 평가전 일정이 확정되었다.# 튀르키예는 2002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누르고 최종 3위에 오른바 있으며, 이 당시 FIFA 랭킹 8위의 축구 강대국이었다. 5월 25일에 박성화 감독대행은 튀르키예와의 두 차례 평가전과 베트남과의 월드컵 2차예선에 나설 24인 엔트리를 발표하였다.# 세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천수는 부상으로 어깨 수술을 받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되었으며, 기초군사훈련을 앞두고 있는 이영표차두리는 배려 차원에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A매치 6월 친선경기
2004. 06. 02. (수) 19:05 (UTC+9)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
주심: 샴술 마이딘 (싱가포르)
중계방송사: 파일:KBS 로고(1984-2023).svg | 캐스터: 서기철 | 해설: 이용수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0 : 1
파일: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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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득점 아이콘.svg
21' 쉬퀴르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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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이운재
2004년 6월 2일과 5일에 각각 서울과 대구에서 2002 FIFA 월드컵 2주년을 기념하여 터키와 2차례 친선경기가 잡혔다. 이 시기는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 최종전이 5월 12일 종료되어 7월로 잡힌 친선경기까지 실전 경기가 없었기 때문인지 올림픽 대표팀 추축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때 명단에 포함된 올림픽 대표팀 선수로는 김치곤, 김두현, 최성국, 김정우, 김동진, 박규선, 조재진, 박용호, 조병국, 김영광 등이다. 그동안 간간히 A대표팀에도 호출되었던 몇몇을 제외하면 박규선, 김치곤, 박용호는 이번이 첫 대표팀 소집이었다. 1차전에는 기존 국가대표팀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출전시켰지만, 지난 월드컵에서 최단시간 득점을 올렸던 하칸 쉬퀴르에게 전반 21분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패했다. 게다가 튀르키예는 후반전에 주전을 대거 교체하여 1.5군을 상대한 셈이었지만 끝끝내 골문을 열지못했다.


2.1.3. 튀르키예전 (2차전)[편집]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A매치 6월 친선경기
2004. 06. 05. (토) 20:00 (UTC+9)

대구 스타디움 (대한민국, 대구)
주심: 요시다 토시미츠 (일본)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최창섭 | 해설: 김주성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2 : 1
파일: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65' 유상철 (P)
75' 김은중

파일:득점 아이콘.svg
43' 쉬퀴르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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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
8. 김두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15'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2'
10. 최성국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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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31. 김영광

3일 뒤, 대구에서 치러진 2차전에는 새롭게 발탁한 올림픽 대표팀 멤버 7명을 대거 선발로 투입하여 1차전과 달리 반전을 꾀했다. 전반전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후반전에서 유상철이 페널티킥으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으며 김은중이 역전골을 넣어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 승리는 54월드컵 첫 대결[1] 이후 튀르키예를 상대로 거둔 A매치 첫 승리임과 동시에 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월드컵 3-4위전 패배를 설욕했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올림픽 대표 주축 선수들이 당시 FIFA 랭킹 7위인 튀르키예 성인대표팀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얼마 남지않은 아테네 올림픽 본선에서의 선전도 기대하게 되었다.


2.2.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편집]



2.2.1. 베트남전[편집]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7조 3차전
2004. 06. 09. (수) 19:00 (UTC+9)

대전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대전)
주심: 오메르 알메하나 (사우디아라비아)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김정일 | 해설: 신문선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2 : 0
파일: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29' 안정환
61' 김두현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영상

대한민국 선발명단 (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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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
21.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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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이운재
6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독일 월드컵 예선을 치뤘다. 베트남은 지난 오만쇼크에서 우리에게 0:1 패배를 안기며 사기가 충전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박성화 대행도 이 경기를 앞두고 걱정이 많은 모습이었지만, 정작 경기는 안정환김두현이 각각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완승하였다.

한국이 모처럼 A매치에서 2연승을 달리며 몰디브 쇼크 이후 최근의 부침을 털어냈다. 그러나 상대가 당시 FIFA 랭킹 97위인 베트남임을 감안하면 한국이 이날 일방적으로 퍼부은 공격에 비해 성공시킨 골이 2골 밖에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이 밖에 유상철의 공격 가담시, 수비라인의 한 템포 느린 커버 플레이와 미드필더들의 잦은 패스미스는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겼다. 한편, 이 경기를 마치고 박성화 대행은 6월 19일에 19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에 집중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성화 대행이 물러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 본프레레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선임되며 박성화 대행체제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한편, 이때 베트남과의 경기를 앞두고 박성화 대행이 했던 우려는 아시안컵 이후 치러진 리턴매치에서 드러나게 된다.


3. 성과[편집]


몰디브 쇼크 이후 침체된 대표팀 분위기를 추스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을 과감히 테스트하고 기용하여 그들에게 A대표팀 실전 경험을 부여하였다는 의의도 있고, 당시 FIFA 랭킹 7위의 강호 터키를 젊은 피를 필두로 잡아봤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으며, 오만쇼크에서 일격을 당한 베트남에게 설욕하며 무너졌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때 대표팀에 있던 선수들 중 거의 대부분이 본프레레호에 승선하여 2004 AFC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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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대체발탁] [1] 16강 조별리그 2차전 0:7 참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