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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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現 수원 FC 소속 미드필더.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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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윤빛가람/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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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시야와 창의력을 갖추고 있고 킥의 정확도가 높아 전방의 공격수들에게 킬패스를 잘 넣어 준다. 중거리 슛과 득점력 역시 나쁘지 않아[1] 골도 잘 넣는다. 기술이 워낙 뛰어나기에, 없던 슛팅 각도도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 차는 수준이다. 프리킥 또한 정말 잘 차는데, 체코와의 친선전에서 페트르 체흐도 손 쓸 수 없는 완벽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적이 있다.

공을 오래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필히 갖춰야 할 드리블 능력도 나쁘지 않은 편. 드리블을 잘 하긴 하는데 긴 거리를 돌파하지는 않고, 중앙에서 짧게 드리블하며 몇 명 제친 후 패스를 뿌린다.

드리블을 할 때 주위를 엄청 많이 둘러본다. 볼을 쳐다보는 시간이 상당히 짧고 쉴 새 없이 두리번거리는데 그만큼 볼 컨트롤이 좋다는 얘기. 덕분에 넓은 시야를 언제나 유지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플레이 메이커 스타일을 가진 선수들의 공통점인 느린 템포.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가거나 논스톱 패스를 뿌려야 할 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또한 스피드도 느린 편에 속한데,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스피드를 요구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경기가 빠른 템포로 진행될 때 공수 양면에서 아쉬움을 보인다.

또 드리블을 잘 한다고 했으나 볼에 손도 댈 수 없는 경지는 아니고, 피지컬 괴수는 더더욱 아니다. 한마디로 키핑을 잘 한다고는 하나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간 상대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활동량도 많은 편은 아니다. 중원에서 뛰어난 킥과 패스를 장착한 선수지만 낮은 활동량, 느린 스피드, 이에 따른 떨어지는 수비 가담이 끝내 국대에서 중용받지 못한 이유. 한 마디로 많이 안 뛰고 드리블과 패스 능력치가 좋은 고전적인 플레이메이커다.

그러나 23시즌 들어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완벽하게 고전적인 플레이메이커는 아닌지라[2] 어느 정도 팀 전술에 맞춰 움직이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한계가 있다.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것도 이런 이유가 크다. 올림픽 대표팀이 구사한 전술은 강한 압박과 패스 축구 내지는 역습 위주의 킥 앤 러쉬인데, 이 두 전술에서는 모두 계륵이다.

2012 시즌 후 사임한 신태용 감독이 인터뷰에서 멘탈 문제를 직설적으로 지적했었는데, 당시 한상운과 더불어 선수를 뽑을 때 기량 이전에 멘탈을 봐야 한다는 확실한 교훈을 배우게 해 줬다고 했을 정도였다.#

한때 같은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 구자철과 비교되던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저 둘한테 미안할 지경이다. 특히 둘 다 팀에 적응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결국 다시 기회를 잡았다는 데에서 정신력 또한 엄연히 선수의 덕목이자 실력이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사실 20대 초반에 일찍 프로에 데뷔하여 현재까지 프로팀에서 주전급으로 뛰고 있는 것만으로도 축구선수로서 꽤나 성공한 축에 드는 데다가 AFC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 뽑힐 정도라면 아시아권에서는 정상급 미드필더이기에 그래도 기대에 부응할 만큼 성장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청소년 시절 팬들이 기대했던 것은 차세대 국대를 이끌어갈 선수, 최소 이천수 정도의 위상으로 성장하는 것이었으니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한 것도 맞다. 비슷한 연령대의 기성용, 구자철은 그래도 팬들의 기대치에 근접하기는 했으니 말이다.

그러다가 2013년 제주 이적 후에는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는데, 당시 박경훈 감독이 윤빛가람을 꾸준히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기용했으며, 도중 새로 부임했던 조성환 감독 역시 마찬가지로 기용을 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있었으나 이적 3년 차에 이르러 완전히 적응했다. 중앙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활동량과 수비 가담이 부쩍 올라왔다. 물론 그렇다고 혼자 중원을 책임지는 정도는 아니기에 수비적인 롤을 맡은 선수와 짝을 이뤄 더블 볼란치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다. 원래 장점이었던 패스는 완전히 물이 올라 경기마다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지금까지도 수차례 보여 준다. 유년시절 본인의 가장 큰 단점이기도 했던 멘탈 역시 나이를 먹으면서 철이 들어서인지 제주에 처음 이적 이후로는 딱히 불거진 적이 없다.[3]

4.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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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시즌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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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6월 26일 기준

^{1포스코컵 2010 5경기 3골 2도움
2러시앤캐시컵 2011 7경기 2골 1도움
3FIFA 클럽 월드컵 카타르 2020 2경기 1골 1어시스트}

4.2. 국가대표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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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6일 기준.

4.3. 대회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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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 (2020~2021)
  • AFC 챔피언스 리그: 2020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AFC 아시안컵 3위: 2011

•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아시안 게임 동메달: 2010

5. 개인 수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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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챔피언스 리그 MVP: 2020
• AFC 챔피언스 리그 베스트팀: 2020, 2021
• K리그1 베스트 XI: 2010, 2011
• K리그1 영플레이어상: 2010

6.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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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남기일 감독과의 불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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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당시인 2022 시즌 중반에 당시 남기일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출전 기회를 안주던 남 감독과 제주에 불만을 품고 제주 클럽하우스를 뛰쳐 나와 일명 무단 이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국 불화를 이기지 못하고 윤빛가람은 2023년 제주를 떠나 수원 FC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후 2023년 2월 8일, 기자회견장에서 남 감독은 윤빛가람과 소통에 있어서 대화를 많이 못한 게 아쉬으며, 윤빛가람이 가진 생각과 본인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고 밝히며 불화설을 인정했고, “윤빛가람이 갖고 있는 기술들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 경기에 많이 출전시키지 못한 것은 개인적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윤빛가람은 아직도 앙금이 남아 있는 듯 훈련을 안 한다고 클럽하우스를 뛰쳐나갔다고 많은 팬분들이 잘못 알고 있으며, 훈련을 안 한 것이 아니라 시켜주지 않아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감독님이 미안하다고 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은 왜 그때 하지 못했을까. 물론 내가 다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그때 소통을 좀 더 해서 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남 감독과 윤빛가람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는만큼 한 쪽 의견만을 듣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7.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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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년 시절에는 또래에서는 절대 범접할 수 없는 클래스였다고 한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던 선수.

• 프로 초창기 때 3살 연상의 피아니스트 진보라와 열애한것으로 추정됐다. 2011년 12월 한 블로거가 가족들과 롯데월드에 갔는데 윤빛가람이 진보라와 다정히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찍힌 것. 다정하게 인사도 해 줬다는 걸로 봐서 나름 진지하게 만났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안 기성용이 윤빛가람에게 전화 받으라는 분노의 트윗을 날리기도 했다(...). 후에 2019년 12월 15일 다른 일반인과 결혼하였고, 슬하에 1남을 두었다.

• 배우 서이안과도 잠시 연애를 한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문제는 이 일로 배우 김민수에게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받아 논란이 되었다. 간략히 정리하자면 서이안이 김민수와 윤빛가람에게 양다리를 걸친 듯... 이에 윤빛가람은 김민수의 메시지를 아예 인스타에 박제하였다.

• 외국인들이 봐도 다른 한국 선수들에 비해 눈에 띄는 이름이기는 한 듯 하다. 예전 윤빛가람이 뛰던 해 국대경기가 있을 때면 상대 국가 인터넷 게시판에는 어김없이 윤빛가람이라는 이름에 관한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아예 DQN 네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흔하지 않은 4글자 이름에 어감도 특이해서인 듯. 중국에서는 훈독한 尹光河(윤광하, yin guaghe), 음독한 尹比加兰(윤비가란, yin bijian), 尹比加林(윤비가림, yin bijiain) 등으로 표기한다.

• 일본에서는 또 어느 여성 팬이 자기 아들의 이름을 '빛가람'에서 딴 비카라무(美花羅夢)로 짓겠다고 하여 이에 기겁한 남동생이 '우리 누나 좀 말려줘'라며 2ch에 투고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남편은 아예 말리지도 않았다고(...). 일본어 주의

• 외모로만 보면 사실 잘생긴 것과는 거리가 먼 얼굴인데 의외로 얼빠가 있다. 대표적인 일로 중국 연변에서 떠날 때 현지 여성 팬들이 고별전에서 "한국에서 결혼하지 말고 돌아와"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미남은아니지만 꽤 남자답게 생겼긴 하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당시 이를 거절했던 선수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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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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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해외파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