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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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건 전개
2.1. 재혼 발표
2.2. 전청조 관련 의혹 제기
2.2.1. 사기 전과 관련 보도
2.2.2. 당사자 대응
2.3. 결별
2.4. 결별 후 사건 경과
2.4.1. 전청조, 스토킹 혐의 체포
2.4.2. 남현희 측의 피해 사실 주장
2.5. 경찰 수사 개시
3. 후속 보도
4. 의문점과 구설수
4.1. 전청조의 성별 관련 의혹
4.2. 그 외
5. 여담
5.2. 뉴욕뉴욕 돈가스



1. 개요[편집]


'전청조'라는 이름의 1996년생[1] 한국인[2]이자 전과 10범의 여자가[3] 남자로 위장하고 전직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를 상대로 벌인 혼인 빙자 사기 사건이다.

10월 23일 남현희는 전청조라는 인물과 재혼한다고 발표했으나 각종 의혹과 논란이 증폭되면서 단 사흘 만에 결별했다. 재혼 발표 직후부터 전청조의 과거 행적 및 사기 전과 등이 낱낱이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남현희의 유명세를 이용한 투자 사기 사건 등의 여러 논란으로 확대됐다.


2. 사건 전개[편집]



2.1. 재혼 발표[편집]


2023년 8월 21일, 남현희는 SNS로 이혼 소식과 함께 새로운 연인이 생겼음을 알렸다. # 2023년 10월 23일,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재벌 3세 출신인 15세 연하의 전청조라는 인물과 재혼한다고 밝혔다.

여성조선 인터뷰에서 전청조를 남현희의 예비 신랑,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2023년 1월 남현희는 비즈니스 업무를 통해 펜싱장에서 전청조를 처음 만났으며 이후 약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인 전청조는 승마선수로 10대 시절을 보내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19살에 은퇴한 후, 현재까지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비롯한 IT 사업도 하고 있으며,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한 경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추가로 스포츠조선 인터뷰도 하였다.

전청조가 혼자 거주하는 시그니엘에 남현희 모녀가 들어갔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남현희는 몇 달 전부터 전청조에게 받은 각종 선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었다. 그 가운데는 무려 2억 9,000만 원에서 3억 원을 호가하는 벤틀리 벤테이가도 포함돼 있었다. 남현희는 전청조의 애칭인 'JoJo(조조)'를 언급하며 감사함을 표했었다. 이 외에도 남현희는 생일에 전청조로부터 꽃과 함께 받은 사이즈별로 470~570만원 사이의 디올 뚜주흐 백을 올리기도 했으며#, 1박에 1,200만 원 가량의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풀빌라도 함께 갔었다. 또 전청조에게 받은 선물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다미아니 목걸이, 샤넬 핸드백,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목걸이[4]와 귀걸이, 구찌, 펜디, 디올 티셔츠, 까르띠에 시계 등 여러 고가품들을 착용한 사진을 종종 올렸다.[5]

전청조와 커플로 맞춘 듯한 디올 스니커즈를 자랑하는 사진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를 한 적이 있는데, 해당 사진에서 전청조와 남현희가 신고있는 디올 스니커즈는 동일한 워크앤디올 라인으로 여성용 사이즈만 나오는 신발이다.


2.2. 전청조 관련 의혹 제기[편집]


재혼발표 인터뷰 이후, 언론사 홈페이지나 유튜브 및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현희 재혼 관련 기사나 게시물에 댓글로, 약혼자인 전청조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다.

인터뷰 기사에서 공개된 사진을 보면, 154cm의 단신인 남현희와 투샷을 찍었을 때 반 뼘 차이가 난 것으로 보아 150 후반에서 160 초반대로 추측된다. 여기까진 그저 키 작은 남자라서 그럴 수 있다 쳐도 성인 남성이라 하기엔 다소 여성스러운 얼굴과 작은 체형, 가느다란 손가락, 목젖이 없는 점 등으로 보아 남자가 아닌 여자처럼 보인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 외에도 인터뷰 내용에서 노골적으로 재벌 3세라고 언급하면서도 출신이나 가족 등 개인적인 이야기는 숨기는 점, 만난 지 얼마 안 되어 사업을 제안했다는 점, 서른살도 안 된 어린 나이에 IT 기업 임원이라고 주장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면서 경호원을 대동한다거나, 순대국밥, 곱창, 닭발 등 국내에서 흔한 음식을 남현희를 만나기 전까지 먹어본 적이 없었다는 발언 등이 작위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남현희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도 괜찮다"는 발언이 성별 논란과 합쳐져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전청조가 남현희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되는 과정에서 경찰이 신원조회를 한 결과, 현재 주민등록상 성별이 '여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

승마선수 출신이 아닌 태권도 경력자이고, 미국 뉴욕 출신이 아닌 인천광역시 강화군 출신으로 강화여자중학교를 졸업했고,[6] 심지어 출산을 한 적도 있고, 사기죄로 복역한 적도 있다는 주장 등 여러 폭로들이 이어졌다. # 이처럼 의혹이 계속 불거지면서 "남현희전준주에게 속아 사기결혼을 당했다가 이혼한 낸시랭의 전철을 밟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다. # 후술되는 것처럼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자료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었다.

언론을 통해, 전청조의 강화여자중학교 시절로 추정되는 사진이 보도되었다. # 또한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한국직업방송에 출연한 영상이 발굴되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이 아닌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나온 것이 된다. 에펨코리아 또한 유튜브에도 전청조의 고등학생 시절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또한 전청조는 강화도 노래방 집 딸이며, 성별 논란에 대해서는 "100% 여자"라고 동창생이 증언했다. # 전청조가 성인이 된 후 점점 사기꾼으로 변했다고 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미팅을 했다고 허풍을 떨기도 했다고 한다.

소개팅 어플로 만난 남자친구에게 사기를 친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사건 피해자의 친구가 당시 상황이 담긴 구체적인 내용을 서술한 폭로글이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되었다. 글쓴이에 따르면 당시 전청조의 성별은 분명 여자였으며, 본인의 친구(남성)와 연애 중에 결혼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이곳 저곳에서 큰돈을 빌리고 잠적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전청조는 당시 남자친구[7]의 부모님 소유 카드로 거액을 결제하거나, 글쓴이가 자신의 친구를 '잠적'했다고 표현할 정도로 주변과의 연락을 철저히 차단시켰다고 한다. 돈을 빌려준다고 해야만 친구를 겨우 만날 수 있었다고. 게다가 남친에게 장모님이라며 대동한 사람이 사실 대역, 즉 가짜 어머니를 내세운 적까지 있다고 한다. 후에 디스패치에 보도된 전청조의 사기 전과 수법이 위 블로그 글과 정확히 일치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전청조의 출산 의혹에 관련해서는, 실제로는 출산한 적이 없으며 지인의 아기 사진을 본인이 낳은 아기인 것처럼 속여 말하고 다녔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

2.2.1. 사기 전과 관련 보도[편집]


전청조에 대해 제기되었던 여러가지 의혹들이 근거없는 억측이 아니었음을 뒷받침해주는 증거 및 자료들이 속속 발견되어 언론에 공개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사기죄로만 무려 전과 10범 이상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월 25일,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지금껏 일곱건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내용과 함께 승마선수 출신이 아니라는 소문과 여자라는 소문을 사실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2020년 12월 11일 전청조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했는데, 당시 재판부는 "전청조는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삼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했다", "피고인은 대부분 피해자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2019년 6월 파라다이스 호텔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라고 주장하면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까지 공개되었다.[8][9] 자신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을 넘나들며 사기를 쳤다고 하는데, 이때는 승마선수가 아니라 말 관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 전청조가 일으킨 범죄는 투자금 사기사건 (2019. 04.), 혼인 빙자 사기사건 (2019. 09.), 데이팅앱 사기사건 (2018. 04.), 재벌 3세 사기사건 (2019. 06.), 미국투자 사기사건 (2019. 09.), 1인 2역 사기사건 (2019. 08.), 그 외 채무[10] 등 각종 사기사건들이다.

아래 기사들에서 언급된 판결문과 (1) 선고일과 재판부, (2) 형량과 배상명령, (3) 제1심 판결 2개의 선고일 및 그 형량까지 완전히 같은 사건은 인천지방법원 2020. 12. 11. 선고 2020노1308, 2020초기1639, 2020초기1930, 2020노3539 판결이다.
같은 날, 중앙일보는 전청조의 유죄 판결문과, 그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인물과의 인터뷰를 함께 보도했다.

이어 파이낸셜뉴스는 전청조로부터 사기를 당한 뒤 아직까지 배상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JTBC 취재진이 전청조의 사기행각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JTBC가 입수한 녹취 파일에선 2020년 1월경 "남자친구와의 혼전 임신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남자친구 주변인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쿠키뉴스는 전청조와 같은 해에 입학해 졸업한 제보자에게서 전청조가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자퇴했다”, "자퇴의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부적응으로 알고 있다. 학창시절에도 거짓말을 잘했던 기억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기사는 마업계 관계자 취재를 통해 2019년부터 전씨가 남성으로 행세해왔다는 증언들과, 업계 관계자에게 일부 사기행각을 벌여왔다는 증언 역시 입수해 보도했다.

2.2.2. 당사자 대응[편집]


10월 24일 오전 3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축하 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하다",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거다.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거 같다. 걱정해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는 글을 올렸으며 이어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사실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해당 의혹을 부정했다. #1 #2

  • 전청조
10월 24일, 전청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글을 올렸고, 같은 날 스포츠조선 인터뷰에서 "이런 반응은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다.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다.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해당 의혹을 부정했다. 자신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는 "사업적인 이유도 있고, 관계된 사람들이 많아 밝히기가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결혼 전인 12월 말에는 알릴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10월 25일, SBS연예뉴스 인터뷰에서 기자 대역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남현희와의 식사 자리에서 자신을 취재하도록 거짓으로 꾸몄다는 의혹에 대해 전청조는 "말씀드릴 수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이 바로 그 기자 대역을 했다고 주장하는 당사자가 네이트판에 문자 인증과 함께 폭로글을 올렸다. 그리고 이후 JTBC 취재에 응하여 위 내용을 직접 증언했다.
10월 25일, 이진호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청조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두 번의 통화가 있었으며, 10월 24일 통화시엔 억울하고 자신의 발언에 따라 남현희를 비롯한 다른 분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핑계를 대며, 성별 의혹을 비롯한 주요 의혹에 대한 질문을 어물쩍 뭉뚱그리는 화법으로 속시원히 답하지 않았지만, 쏟아지고 있는 의혹에 대해 "바로잡을 부분이 있다"며 조만간 해명을 할 듯한 느낌을 풍겼다. 하지만 10월 25일 사기 전과가 밝혀진 이후 통화에선 "아무것도 답하지 않겠다"며 회피했다. 영상 라이브 방송 요약

2.3. 결별[편집]


10월 25일 오후 5시경, 남현희의 가족 및 지인들이 경찰들과 함께 시그니엘로 찾아가 결별을 설득했다. 가족 및 지인들의 설득을 받아들인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이별을 통보한 뒤, 모친의 자택인 경기도 성남시로 거처를 옮겼다. #

남현희가 시그니엘을 떠난 이후 전청조는 10월 25일 자정이 될 쯤 시그니엘에서 여성조선과 추가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야된다며 구체적인 해명도 하지않고 자리를 떴다고 한다.

2.4. 결별 후 사건 경과[편집]



2.4.1. 전청조, 스토킹 혐의 체포[편집]


10월 26일 새벽, 남현희에 대한 스토킹 혐의로 전청조가 긴급체포되었다. #

전청조는 새벽 1시 9분쯤 성남시에 위치한 남현희 모친의 집으로 찾아가 "아는 사람이니 문을 열어달라"며 수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렀다고 한다. 결국 남현희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

또한 10월 26일 성남중원경찰서가 "스토킹방지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전 씨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힘으로써, 성별이 여자였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 후 전청조가 "지난 사흘 동안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경찰은 오전 6시 30분 경 1차 기초조사만 마치고 전청조를 석방했다.# 다만, 긴급응급조치로 남현희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주변 100m 이내 접근 및 전화·메시지 이용 접근을 금지했다. 또한 추후에 불구속 상태로 소환해 재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석방 직후 전청조의 인스타그램이 삭제되었다. SBS 기자가 석방 후 통화했으나 답변을 거부하던 도중 대뜸 "저 전청조 아니에요"라면서 화를 냈다고 한다.# 실제 통화 내용

한편 전청조는 11월 3일까지 시그니엘에서 나가야 될 상황이라고 전해졌다.#[12]

2.4.2. 남현희 측의 피해 사실 주장[편집]


  • 10월 26일 오전 8시에 전청조를 최초로 공개했던 <여성조선>에서 전청조와 남현희를 각각 재취재한 기사를 발표했다. # 기사에 따르면, 남현희는 "그간 전청조가 모든 것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10월 25일 오전, 전청조가 사기 행각을 벌이려 했다는 고발이 접수돼, 경찰과 피해자(고발인)가 시그니엘 자택을 방문했는데, 이 때 고발인은 남현희에게 "감독님, 저희 (전청조) 대표님한테 투자했어요. 감독님 이름 믿고요."라고 말했고, 남현희는 전청조가 그의 이름을 팔아 투자금을 편취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앞서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당분간 집에 가있으라'고 말했다고 한다.

  • 남현희는 전청조가 자신에게 10여 개의 임신테스트기를 주며 (남현희 본인이) 임신했음을 믿게 했다고 주장했다. 전청조는 매번 포장지가 벗겨진 상태의 임신테스트기를 건넸으며, 모두 두 줄(임신)의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남현희는 임신하지 않은 상태였다. 전청조가 정확히 무슨 수단을 사용해 남현희를 속였는지는 현재 밝혀지지 않았으나, 장난용으로 쓰이는 장난감 임신테스트기가 존재한다. 무조건 두 줄 결과가 나오는 물건으로, 남자가 사용하거나 심지어 맹물에 담가도 결과는 똑같다.# 여성조선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는 임신테스트기의 결과가 "이상하긴 했다"면서, 친정에 가서 "테스트기를 네가 직접 샀느냐"라는 말을 듣고야 직접 테스트해 한 줄(비임신)의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다만, 산부인과로 진단을 받으러 가려고 할 때마다 전청조가 막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 10월 25일까지 남현희의 지인 최소 네다섯 명이 전청조에 의한 투자사기를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한 피해자는 "전청조 씨가 지난 5월 상장회사에 투자를 하면 1년 뒤 이자를 포함해서 오른만큼 돈을 돌려주겠다고 해서 세차례에 걸쳐 억대의 돈을 입금했다."고 말했다. 피해액은 최소 1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전청조의 경력, 성별, 사기 전과 등이 보도된 당일인 25일 오후, 시그니엘에 피해자들이 투자금 반환을 요구하며 몰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기사에 나온 게 사실이냐", "이제 난 어떻게 사느냐"[13]고 했다고 한다. #

  •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24일 밤에 진실을 캐묻는 남현희에게 전청조는 엉엉 울면서 자칭 '강화도 친구'나 '어머니'에게 전화로 연결해주면서 남현희를 설득하려 했는데 다음날에는 돌연 "경찰에 가서 사기죄, 혼인빙자 간음[14]으로 사기친 거 맞다고 하며 죄를 뒤집어쓰겠다. 일단 집에 가라. 유치장에 면회 오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 남현희는 그날 오후 짐을 정리하면서 전청조의 휴대폰을 발견했는데, 8월부터 전청조의 아버지인 재벌 회장이라며 연락을 주고받던 인물이 사실 전청조가 꾸며서 그 휴대폰으로 연락했던 것임이 밝혀지며 그제야 속았음을 완전히 깨달았다고 한다. #

  • 또한,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 일당이 투자금 명목으로 남현희의 가족에게서도 9천만 원을 받아갔다고 한다. #

  • 남현희 주변 피해자도 속출…조카까지 "전청조에 억대 입금" 전청조가 남현희 친척을 상대로도 투자 사기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남현희 조카로부터 '전청조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는데 조카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5월 이후 전청조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억대의 돈을 입금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10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는 경찰 진술에서 "(전청조가)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처벌 의사를 언급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입건된 스토킹 혐의는 최근에 반의사불벌죄에서 제외된 바 있다. #

  • 전청조는 벤츠 S클래스[15]를 타고다니며 반드시 경호원 다섯명을 데리고 다니면서 재벌 3세 행세를 했고, 남현희에게 벤틀리 벤테이가디올 가방 등 고가의 선물을 했다고 한다. 사람을 고용해서 기자인 것처럼 꾸며 남현희와 함께 있을 때 인터뷰를 요청받다가 거절하는 것처럼 연기하기도 했다. 이후 의혹이 터지면서 남현희가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에 대해 물어도, 어머니와 통화하는 척을 하며 자기는 언제까지 숨어 살아야 하느냐 등의 말을 지어내고 재벌 3세 혼외자인 척을 멈추지 않았다.



2.5. 경찰 수사 개시[편집]


사건 직후 전청조를 고소·고발한 다수 건에 관한 수사가 10월 28일 부로 송파경찰서 관할로 병합되었다. 전청조는 출국금지 조치되었다. #


3. 후속 보도[편집]


  • 시그니엘에 거주 중인 유튜버 '로알남'이 영상을 올려[16] 전청조를 만난 적 있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으로서 안면을 익혔다가 전청조가 사업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는데, 로알남이 운영하는 강의에 전청조가 초대받아 찾아왔을 때 한 수강생에게 접근해 "로알남은 내게 사업을 배운 제자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성공하지 못한 축에 든다"며(즉, 자기 제자 중 제일 성공 못한 사람조차 시그니엘에 거주할 정도로 자기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 사업에 끌어들였다고 한다. 모두 합쳐 대여섯명에게 접근해 8억 정도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또한 꼬드기는 과정에서 자신이 엔비디아 대주주라거나 은행 앱을 보여주며 자신의 자산이 51조에 이른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51조나 되는 자산을 가진 사람에게 8억은 껌값일텐데 다른 사람들에게 팔억 받아내겠다고 애쓸 이유가 없다. 51조가 어떤 형태로 있었다는 건지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로알남은 소식을 듣자마자 가짜 어플을 만들었다고 짐작했다고 한다. 한편, 영상 촬영 오분 전에도 남현희와 전청조를 마주쳤으나 평소와 다르게 시선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로알남 영상 JTBC 보도. 추가로 확인한 사실이 있는지 피해액이 10억이라고 밝히고 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리섭 영상. 사건에 관한 견해 썰 위주지만 촬영 배경을 약간 언급한다

  •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2022년 7월 한 온라인 부업 세미나에서 자신이 재벌 3세라고 하고 미국 유명 IT회사 대주주라고도 소개하며 "내년에 한 IT기업이 상장하려 한다"고 투자를 권유했다고 한다. [단독]전청조, 부업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사기…9천만 원 뜯긴 피해자 이번 사건으로 화제가 되자 피해자에게 "법적 대응할 사람에 포함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 김민석 강서구의원은 사기미수 피해자의 제보를 받아, 전청조를 비롯해 피해자에게 전청조를 소개한 업체[17]를 고발했다. # 해당 업체는 자신도 피해자라고 발언하며 공모 혐의를 부인했다. #
    • 김민석 구의원은 아래 서술된 경호원 현황 등 여러 정보를 입수하고 있으며, 공범 추정자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그리고 27일 업체 대표와 임원 2명, 신원불명의 유튜버와 남현희까지 포함해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 김민석은 "남현희가 제보자들과 나눈 연락 기록을 보면 전 씨의 범행에 대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남현희는 금전적 손해를 본 피해자가 아닌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남씨가 전씨로부터 받은 고가의 가방이나 차량 등 선물들은 모두 범죄 수익금이다. (남씨 관련 수사가) 피해자들이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대상에 포함했다.

  • 10월 26일 파라다이스 그룹은 공식적으로 "전청조가 자신이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발표했다. #

  • OSEN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는 전청조를 펜싱계에 여러 차례 소개했으며, 전청조는 VIP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소개받은 관계자들은 전청조를 남현희의 친한 여자 동생 정도로 생각했던 탓에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어리둥절해했다고 한다. 펜싱 고위 관계자와 미팅하며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으나 실제로 투자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

  • 수많은 보도와 제보에서 전청조가 경호원 여러 명을 데리고 다닌다고 증언했는데, 실제로 경호원을 열 명 정도 대동하고 제주도로 간 사진이 발견되었다. # 명당 상당한 금액[18]을 지급했다고 알려졌다. SBS연예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심지어 이 경호원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쳤다고 한다. 신용불량자라 자신이 직접 돈을 받지 못해 경호원 명의 계좌를 빌려 투자금 모집에 동원했으며, 경호원 한 명에게는 승용차를 선물했으나 사실 리스 차량이었고 경호를 그만두면 리스 비용을 경호원이 떠안는 구조였다고 한다. #

  • 디스패치가 전청조 전화 녹취록 4건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 디스패치 기자와 전화한 내용이 두 건인데, "이수진 실장"을 자칭한 한 건은 남현희 측에 확인한 결과 전청조의 목소리라는 증언을 받았으며 제보자를 자칭한 한 건은 기자가 전청조의 전화번호를 이미 파악한 상태였다고 한다. 전청조는 제보자를 자칭하며 "전청조가 언론중재위원회로 갔다"라며 위협을 슬쩍 흘리거나 다른 제보자의 정보를 캐내려 시도하기도 했다. 기사 녹취록

  • 유튜버 구제역이 전청조의 신용정보와 피해자 인터뷰를 공개하며 "카드 대금을 갚지 못해 2019년 이후로 신용불량자가 되었다"라고 발언했다.[1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FTM 트랜스젠더 유튜버 노네임은 "전청조가 자신의 학생을 핑계로 성전환수술 관련 정보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1,000만 원을 투자하면 10억으로 불려주겠다는 말도 들었다고 증언했다. 여러 사정으로 큰 피해까지 이르지는 않았지만 사건을 접하고 마음이 복잡했다고 전했다. # JTBC 보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본인의 영상

  • JTBC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남현희의 펜싱학원 운영에도 개입했다고 한다. 특히, 펜싱 코치의 성추행 및 자살 사건에서 2차 가해성 발언이나 입을 맞추자고 하는 발언 등의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남현희는 해당 성추행 사건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자신과 공모한 전청조가 학부모들 앞에서 2차 가해를 저지르는 것을 방관했다. 이것은 성추행 사건을 인지하는 즉시 해당 시설의 책임자가 신고하도록 되어있는 국민체육진흥법[20]아청법[21]을 모두 위반한 것이다. #1 #2 남현희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대표 입장에서 잘못한 부분은 인정한다. 전청조가 본인이 일을 해결해줄 것처럼 행동한 탓에 너무 많이 의지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 뉴스1 보도에 따르면, 10월 27일 기준 해당 펜싱학원은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학원 내부는 텅 비어 있고 남현희의 메달 등이 창가에 놓여 있을 뿐이다. 학원 수강생 학부모들은 등록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하고 있는 상태다. #

  •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가 강화도의 지인을 통해 들은 소식을 공개했다. 전청조의 어머니에게 "우리 딸이 승마를 하는데 돈을 되게 잘 번다"라는 말을 들었으며, 머리를 자르고 남자처럼 차려입은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 공식 보도

  • 최초로 전청조를 인터뷰한 여성조선 이근하 기자가 TV조선 사건파일 24에 출연해 전후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진행자가 전청조를 의심하지 않았냐고 묻자, 자신도 의심이 가는 정황이 있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보도했을 때 속아 피해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을 우려해 전씨의 자칭 경력은 최초 보도에서 제외했다고 밝했다. 이 기자는 재벌가 삶을 본 적이 없어서 재벌가가 이렇게 사는가 하면서도 재벌가들도 기본적인 예의는 있다고 하는데 경호원한테 손짓하는 모습 등에서 의문점을 느끼기도 했다고 한다. #

  • 전청조가 7월 시그니엘 주민을 모아놓고 연, 유료 강연의 내용이 공개되었다. 위의 엔비디아 대주주 언급도 좀더 구체적으로 등장했는데, "엔비디아를 컨설팅해줄 테니 회장 이상의 지분을 달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자 화장실에 들어갔다 오는 모습도 목격되었으며, 컨설팅을 해주겠다며 주민들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려 시도하기도 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

  • JTBC가 제보를 받아 전청조의 아버지 전창수가 똑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저질러 특경법에 의한 사기 혐의로 수배된 적 있다고 보도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채널A는 전청조가 자살 자작극을 꾸민 적 있다고 보도했다. 2022년 말 직원 명의로 "전청조가 뉴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피해자들에게 재산의 3분의 1을 상속했다"라는 메시지가 투자자에게 발송되었는데, 올해 3월 전청조가 다시 나타나 "그룹 혼외자로서 상속 문제로 자살을 위장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

  • 궁금한 이야기 Y가 구치소 수감자 증언과 전청조의 옛날 결혼식 사진 등을 공개하며 보도를 예고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임신진단테스트기는 식약처 인증 제품만 사용하세요"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전청조 사건으로 화제가 된 가짜 임신진단테스트기가 해외 직구로 국내 유입되지 않도록 관세청과 함께 협업해 중점 관리 대상 물품으로 지정하고 수입 통관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


4. 의문점과 구설수[편집]


전청조의 사기행각은 사실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주장 투성이였다. 하지만 남현희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최고급 주거지인 시그니엘과 고가의 명품외제차 같은 선물 공세, 자식을 낳으면 파라다이스 호텔을 물려줄 것이란 거짓말에 혹해 사리분별력을 잃고 만 것으로 보인다. 뻔한 거짓말에 홀랑 속아 넘어갔다지만 일차적으로 남현희가 피해자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후 후속 보도로 밝혀진 내용들을 통해, 단순 피해자는 아니라며 똑같이 비판을 받는 실정에 이르렀다. 별개의 사건의 녹취록에서는 적극적으로 전청조에게 동조한 정황이 나왔고, 이후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은 수사 요청용 진정서에 남현희까지 넣을 것을 예고하며 "남현희가 제보자들과 나눈 연락 기록을 보면 전 씨의 범행에 대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남현희가 전 씨로부터 받은 고가의 명품들과 벤틀리 벤테이가는 범죄수익금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4.1. 전청조의 성별 관련 의혹[편집]


이 사건에서 사실상 가장 의혹이 많으며 일반인들에게 쉬이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다.

남현희 본인이 전청조와의 관계를 통해 아이를 임신했다고 믿었다는데 이는 곧 전청조와 남현희는 삽입과 질내사정을 동반한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었다는 뜻이고, 바꿔말해 전청조에게는 음경이 달려있었다는 말이 된다.

일단은 남현희는 처음 만났을 때는 여자로 만났으나[22] 사귀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남자[23]였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증이 1로 시작하는 것과 2로 시작하는 것 총 2개라고 했었다. 그러다가 나중에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1로 찍혀있는 위조한 신분증으로 자신을 속였다고 밝혔다.#[24] 위의 발언들을 조합해보면 남현희는 전청조를 성전환수술을 하고 성별 정정까지 완료한 FTM이라고 생각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오늘날의 기술로도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수술을 했다고 해서 남성으로서의 생식능력까지 만들어 주는 것은 불가능하며,[25] 40대의 나이에다 이미 출산 경험도 있는 남현희가 이런 상식적인 부분을 모른다는 것이 과연 납득이 되냐는 의문이 많다.

밝혀진 사실들만 놓고 볼 때는 전청조가 가짜 트랜스젠더이며 남장여자 사기극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26] 실제로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보통 성별 불쾌감이 있음을 먼저 정신과에서 확인받아야 하며, 이후 과정도 복잡한 편이고 오래 걸린다. 거기에 수술 자체도 해외에서 주로 이뤄지고 상당히 위험한 수술이라 회복 기간이 긴 편이다. 성전환수술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는 수술보다 여자에서 남자로 바뀌는 FTM 수술이 훨씬 더 위험성이 높고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수술받기 전 1년 동안 호르몬 주사를 맞아서 적합한 몸 상태를 만들어야 수술할 수 있으며, 성기 형성에만 6개월이 걸리고, 이게 안착해서 기능을 할 수 있게 되려면 대략적으로 2년은 소모된다고 한다. 즉, 단순 계산해도 최소 3년 반 정도가 걸리는 셈이며, 앞서 선행되어야 하는 정신과 과정을 더한다면 이보다 더 걸렸으면 걸렸지 줄어들기는 힘들다.

전청조는 여자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2022년 말 혹은 23년 초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남현희와 처음 만난 것이 2023년 1월이라고 한다. 남현희는 이 때는 전청조가 여자였다고 했는데, 23년 1월에 신체적으로 여자였다면(즉, 아직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정신과를 다 건너뛰더라도 23년 10월에는 호르몬 치료를 하고 있어야 할 시점이며, 설령 성전환 수술의 메카라고 불리는 태국 같은 외국으로 나가 다른 과정까지 어떻게든 전부 건너뛰었다고 치더라도 이제 막 성기 형성을 끝냈을 시점이지 기능을 할 타이밍이 아니다.

출소한 후 성전환 수술을 받을 만한 시간 여유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아예 수감되기 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다만 이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2019년 법원이 사건의 판결문에 “당시 피고인여성으로 처의 친오빠가 없었다”고 적시했고, 2020년 전청조에게 데이트 사기를 당한 남성이 약 3개월 동안 사귀었다고 한 것이나 전청조 본인이 2020년 1월에 임신했다고 주장한 녹취록#이 있는 것을 보면 적어도 2020년 초까지는 수술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전청조는 2020년 7월에 기소되어 12월 11일에 징역 2년 3개월 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었다. 앞서 언급했듯 성전환 수술은 연단위의 시간을 요구하는 작업이기에 연초에 여성이었던 사람이 FTM 수술을 받고 수감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27] 더군다나 전청조가 여자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28] 교도소 내에서도 명백히 여성이었다는 등의 여러 증언이 나오고 있다.

전청조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FTM 트랜스젠더 유튜버 노네임은 본인의 영상#을 통해 5월[29]에 전청조가 자신에게 먼저 접근했다는 증언을 남겼다. 전청조는 방송 출연을 했던 노네임에게 접근해 '성전환을 하고 싶어하는 학원생을 도와주려고 한다'는 핑계로 성전환 과정에 대한 모든 정보를 물어봤다고 한다. 그러나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그러면 목소리 같은 것은 이전으로 되돌릴 수 없지 않느냐'고 걱정하면서 되묻더니 '(학생이) 그걸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며 주저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30] '성관계는 어떻게 하는거냐' 같은 질문을 할 정도로 기초적인 내용조차 하나도 몰랐다고 한다. 즉 성전환 수술을 받기는 커녕, 트랜스젠더성전환에 대한 기초적인 조사를 5월달에야 비로소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노네임은 남성기를 모사한 성인용품 '패커'(후방주의)를 소개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아마도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남현희를 속이는 데에 이것을 사용한 걸로 보인다. 이런 류의 제품 자체는 언뜻 보기에는 매우 정교해서 실제로 남성기가 달려있다고 착각할 수도 있고, 성행위시에도 사용할 수 있을만한 제품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걸로 속여넘었다기에는 이상한데, 남현희와 전청조는 23년 1월에 만났으므로 9개월 가량을 알고 지냈다고 한다. 남현희의 주장대로라면 전청조는 처음에 만났을 때는 본인을 여자라고 했으나, 교제하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남자였다고 했으므로 9개월 내내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남성 행세를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직접 인터뷰한 기사에 따르면 '7월 초 이혼 도장을 찍고, 다낭 가족여행을 함께하며~'와 '현희의 이혼이 진행될 무렵에 만났다.'는 내용이 있으므로 이 둘이 교제를 시작한 것은 7월달이다. 즉 ‘최소’ 3개월은 전청조를 남자로 알고있었다는 것은 확실하며, 심지어는 가족여행을 가기도 하고 동거까지 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가까이 지내면서 남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주장은 매우 부자연스럽다. 한 두번 성행위를 할 때에야 차고 넘어갔다면 그럴 수도 있겠으나, 일상생활 내내 기구를 달고다니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소리이기 때문이다.[31]

특히나 전청조가 남현희의 펜싱장에서 사실상의 공동 사장 역할을 했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남현희의 지인들이나 펜싱장에서 만났던 사람들은 처음에는 전청조를 여자라고 생각했기에, 남현희가 전청조와 사귄다고 하자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러면 그 전까지는 여자로 행세했을지는 몰라도 최소한 남현희와 교제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당연히 남자로 행세했을 것인데, 그러면 펜싱장에서 화장실이나 탈의실 같은 곳까지도 그 시점 이후로는 남성용을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펜싱복이 문제가 되는데, 펜싱의 경우 성기를 보호하기 위해 V자 모양의 보호대를 차며 남성 선수의 경우에는 그 구조상 고간이 튀어나와 있다고 한다. 노네임은 전청조가 펜싱복을 입고도 그 부분이 전혀 튀어나오지 않고 밋밋해서 매우 이상했다고 한다. 한 번 본 사람도 위화감을 느끼고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인데, 심지어 프로 펜싱선수였고 첫 만남이 펜싱장이었던 남현희가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일련의 비상식적인 상황들에 대해 프로파일러 배상훈 우석대 교수는 '두 사람이 아예 성관계를 한 적이 없는데 전청조가 가스라이팅을 통해 남현희에게 자신들이 관계를 가졌던 것처럼 믿게 만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

4.2. 그 외[편집]


조폭이 타인에게 스스로를 조폭이라 소개하지 않는 것처럼 재벌들도 스스로를 재벌이라고 소개하지 않는다. 재벌이라는 말은 여러 세대에 걸쳐 기업을 소유하고 큰 자산을 일군 가문을 타인이 일컫는 표현이다. 굳이 소개하겠다면 자신의 사업체나 소속 회사를 직간접적으로 언급할 것이다. 사업 관련으로 만남이 필요했다면 회사 차원에서 약속을 잡고 인사할 때 명함 한 장을 서로 교환하는 간단한 방법도 있다.[32] 이렇게 뭉뚱그려 말할 때는 딱 1가지, 그정도 된다는 후광은 얻고 싶지만 실제로 특정되고 싶지는 않다는 경우이다.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키배 중이거나 사기를 치는 중이거나. 결국 피해자들은 전청조의 수준이하 시나리오보다 외견상 보여진 화려함과 남현희라는 이름에 속아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호화로운 이미지와는 사뭇 달리, 파라다이스 그룹은 자산 규모가 5조 원 미만인 중견기업에 속한다. 삼성의 자산 총액이 484조 정도고 그 오너인 이재용의 자산이 10조 정도 된다. 물론 중견 기업도 재벌에 해당하는 것은 맞지만, 상술한 51조 자산설과도 상충하는 부분이다. 그 돈이 실제로 있다면 혼외자고 뭐고 파라다이스를 그냥 인수해버려도 된다. 따라서 카지노 사업에 복귀하겠다는 발언조차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51조의 돈을 가진 사람이 그 자산의 10분의 1도 안되는 가업 때문에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숨어지낸다? 애초에 파라다이스 그룹 일가가 세간에 워낙 드러나지 않아서 전씨 성을 가진 사기꾼들이 악용한 사례가 꽤 있다. 이 모든 사기의 공통점은 회장은 숨으려 하는데 혼외자가 자신을 드러낸다는 모순이 생긴다는 것이다. 게다가 재벌가 혼외자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도 드러난 것이 상당한 유산에 상속권을 갖는 것은 사실이나 이 사례처럼 그것이 대상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는 사실상 소설에 불과하다.[33] 이는 기초적인 경제지식과 사회상식에 속한다.

  • 경호원 대동과 음식 관련 발언
재벌은 서민들이 먹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발상부터가 말이 안 된다. 이는 드라마 등에서 보여주는 재벌 혹은 해외유학생활을 하고 돌아온 캐릭터 등에게 자주 씌워지는 이미지이다. 서민이 먹는 음식을 남들이 보는 앞에서 먹는 것은 정재계에서 흔히 하는 이미지 관리 방식이고, 오히려 국가를 불문하고 서민이 먹는 음식을 꺼리거나 서툴게 먹는 모습을 보이면 고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중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게 된다.[34] 본인의 말대로 현금이 51조원이 있는 재벌이었다면 당연히 조심해야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재벌도 사람이니 만큼 그냥 본인 입에 맞으면 서민 음식을 잘 먹는다. 전청조가 대주주를 사칭했던 엔비디아젠슨 황 CEO도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인 Denny's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 CEO가 된 뒤에도 여전히 Denny's를 즐겨 찾는다.
사건 이후 10월 27일 일요신문에서 실제로 재벌가 인물에게 문의한 바에 따르면, 운전기사는 흔하지만 경호원까지 두는 경우는 그렇게 많이 없으며 순대국밥이나 곱창 등을 먹어본 적 없다는 말도 믿기 어렵다고 전했다. #[35] 이재용도 석방 직후 제일 먼저 먹은 음식이 치킨이었고,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는 친구의 자취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곤 했던 적이 있으며, 최태원도 교촌치킨의 마니아이며 재벌도 요플레 뚜껑을 핥아먹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정도이다. 특히 실제 재벌들이 갈수록 소탈함과 친밀감을 보여주려 노력하는데, 아무리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파라다이스 그룹이라 할지라도 진청조만큼 대놓고 서민과 자신의 급을 가르지는 않는다. 당장 오뚜기 그룹이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행보도 그러하고, 일반 소비자 생필품 판매업이 아닌 신라호텔이부진 사장 또한 나름 대중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려 노력한다.[36] 식품사업의 비중이 꽤 있는 롯데그룹신동빈도 젊었을 때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좋아해서 나중에 자기가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추진하여 시작할 정도다. 전청조의 재벌 코스프레가 얼마나 구시대적이고 허황된 스테레오 타입을 참고한 것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소한 재벌가를 다룬 뉴스 기사나, 하다 못 해 유튜브 영상을 몇 개 정도만 봐도 실제 재벌가의 행색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인데, 이만큼 허술하게 준비한 것은 거의 <상속자들> 같은 여성향 판타지에 매우 가까운 드라마들만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 유치한 수준의 허술한 시나리오
이슈가 커지면서 이어진 주변 폭로에 따르면 전청조의 행각은 상식선에서 완전히 벗어난 수준이하의 언행으로 도대체 어떻게 속을 수가 있느냐는 반응이 인터뷰 직후부터 이어졌다. 결국 여론이 처음부터 의심으로 모아진 것은 유치할 정도로 허술했던 전청조의 언변이었던 것이다. "한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이라는 대사를 기자 역할에게 요구하고, 일론 머스크와 미팅을 언급하는 등 누가봐도 허술한 사기행각은 '공범이 아니냐'는 의심[37]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폭로 이후 남현희 본인조차 의심을 했었다고 인정할 정도로 수준이하의 시나리오에 피해자가 늘어나자 일확천금에 판단력이 흐려진 허영심이 문제였다는 비판적인 여론이 높아졌다. 남현희 역시 대중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경고해 이미지가 되돌릴 수 없이 하락한 것은 물론이고, 남현희라는 이름을 믿고 피해자가 된 이들도 적지 않아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 이혼과 약혼, 그리고 공개 시점
사실 남현희의 열애가 대중들에게 각인된 것은 2개월 전 본인이 이혼 발표와 동시에 열애를 밝혔던 기행[38]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당시 기자들이 기사로 은근히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고, 대중들도 지적한 부분으로 상위 댓글이 모두 "이혼과 열애를 왜 함께 거론하냐"는 반응이었다. 폭로 이후 남현희는 본인의 의심으로 확인차 결혼 발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언론 공개로 확인을 한다는 접근[39]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고, 전청조가 시키는대로 했다는 남현희의 주장과도 배치된다.
물론 이혼을 외부에 “발표”한 것이 8월이지, 실제로는 더 빨리 이혼을 했을 가능성이 높기에 일각에서 제기했던 '이혼 전에 오히려 본인이 외도를 하고 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꼭 맞다고는 말할 수는 없다.[40]

  • 승마 선수 출신이라는 주장
재벌3세 승마 선수가 실존하긴 한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이 그 주인공이다. 승마는 골프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큰 자본이 필요한 스포츠이고, 말을 소유한 마주=재벌과 거의 상응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순실 게이트에서 이재용정유라에게 사 주었던 말 세 마리의 값이 38억 원이었고, 이것이 뇌물로 인정되어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렇다보니 국내 승마 인구는 매우 적을 수밖에 없는데,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연결되어 있어 사실상 그 나물에 그 밥이나 다름없는 승마계에서 전청조라는 인물을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결국 전청조의 승마 관련 경력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중퇴했고 승마 선수가 아닌 프리랜서 말 조련사로 일한 것이 전부임이 밝혀졌다.
10월 24일, 대한승마협회박서영 회장은 자신의 SNS에 "최근 결혼설로 뉴스에 나온 모 유명인사가 진짜로 승마선수였는지에 대해 대한승마협회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했으며[41] 이어 "그와 별개로 혹시 콘셉트를 위해 승마인이 되고 싶은 분이 계시면 이 기회에 승마협회에 후원을 해봐라. 후원하는 당신이 진정한 승마인"이라고 했다.[42] # 개인정보 유출로 시비가 걸리는 걸 피하기 위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청조의 말이 헛소리라는 것을 돌려 말한 셈. 박서영 회장 본인이 현직 변호사인 탓에 변호사가 써준 답변이라는 농담도 돈다.
승마 선수 출신으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던 정유라는 10월 25일 개인 SNS에서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은 아무도 (전청조를) 모른다",[43]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나와서, 승마선수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 (다수 대회에서) 입상하고 혼자 외국 대학도 가고 부럽다", "나랑 동갑이던데, 2014년 랭킹 1위였던 나도 이화여대밖에 못 갔는데 무슨 수로 뉴욕 대학교에 갔느냐", "뉴욕 대학에 승마과가 있는 줄 알았으면 나도 갈 걸" 등의 발언#으로 전청조를 비난했다. 또한, 정유라는 애초에 승마 전공이란 건 없다며 한국 선수협회와 미국 선수협회는 분리되어 있어서 한국 대회 성적으로 미국 대학을 입학한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 글로벌 IT 기업의 임원이라는 주장
오너 일가가 젊은 나이에 기업의 임원으로 추대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며, 특히나 한국의 재벌에서는 사실상 디폴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계열사에 오너 일가가 낙하산으로 꽂아줄 때의 이야기다. 파라다이스 그룹에는 당연하지만 글로벌 IT 기업이라고 불릴만한 계열사가 없다. 또한 회장의 혼외자라는 것은 그룹이 숨겼으면 숨겼지 밖에 내보일만한 요소는 아니다. 설령 회장이나 오너 일가가 혼외자의 입막음 겸 낙하산으로 임원 자리를 만들어줬다고 치더라도 상식적으로 자기들 그룹에 자리를 마련했을 것이다. 굳이 본인들 계열사가 아닌 IT 기업, 그것도 글로벌이라고 불릴 수준의 기업에 자리를 마련해서 임원으로 넣어줘서 구설수를 일으킬 구실을 만들 이유가 없다.
시가총액이 1,400조 원에 달하는 엔비디아[44] 주주를 운운한 것으로 보아 글로벌 IT 기업의 임원, 즉 엔비디아의 임원으로 여겨지게끔 엮으려 한 것으로 보이는데 임원은 돈이 많다고 시켜주는 게 아니다. 투자자는 어디까지나 투자자이고 경영과는 다른 영역이다. 당장 삼성그룹의 회장이 이재용이어도 사장단이 따로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런 것과 관련없이 20대에 대기업 임원이 된 경우도 있기는 하다. NC소프트 CEO 김택진의 부인인 윤송이 NC소프트 사장이 예시인데, 윤송이 사장은 서울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조기 졸업하고 MIT에서 20대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SK텔레콤 이사로 부임한 전력이 있다. 그 정도 능력이 되면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이미 전국적으로 너무 유명한 인사가 되어있기 마련이다.

  • 자산이 51조라는 주장
51조라는 터무니없는 거액을 가짜 은행 앱을 통해 과시하였다. 포브스 선정 2023년 한국 최고 부자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자산이 12.7조 원, 이재용 회장의 자산은 10.5조 원이다. # 51조는 연이율을 3%로만 계산해도 단 하루 이자가 14억 원에 이른다. 이 정도면 세금 때문이라도 유명인사가 되는 걸 피할 수가 없다.[45] 사건이 불거진 2023년 10월 기준 4대 시중은행의 전체 시가총액이 약 45조 원이고,[46] 한국은행 금보유고는 104.4톤으로 같은 시점의 시세로 약 9조 원 밖에 안된다. 이래도 감이 오지 않는다면 그 만수르의 재산이 한화로 약 53조 원이다.[47]
결국 대다수 사람들이 사건 초기부터 사기를 떠올린 것은 말도 되지 않는 허황된 증언들이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51조 자산도 마찬가지 경우로 수준이하의 사기행각이라고 할 수 있다.

  • 예체능 심리예절교육학원 운영 등 커리어
전형적인 침소봉대의 사례. 전청조는 중학교 태권도 선수 경력이 있으며, 따라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체육과 예절교육, 심리상담등을 실제로 담당하는 태권도 도장의 시스템에 매우 익숙할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태권도장을 운영했다 한들 태권도장을 예체능 심리예절교육 학원이라고 포장하는 것은 맥도날드 알바가 스스로를 "글로벌 푸드체인 커스터머 니즈 매칭 앤 케이터링 에이전트"라고 부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더군다나 태권도, 축구, 수영 등 체육 관련 교육업은 편의상 학원이라 부르지만 학원법상의 학원이 아니고 체육시설업법상의 체육도장이다.
아울러 호프집, 삼계탕집 창업했다고 주장한 점도 상식이하. 순대국밥은 먹어본 적이 없지만 호프집은 드나든 적이 있는 특이한 경력이다. 무려 재벌 3세가 왜 하필이면 펍도 아니고 수제 브루어리나 위스키바도 아닌 호프집인지는 의문. 호프집에서 시작해서 글로벌 IT 기업 임원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20대의 나이에 이루었다면, 남현희가 보기에 백종원은 그저 평범한 동네 식당 아저씨처럼 보일지도.

  •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고 오래 살았다는 주장 및 영어 실력
후술하겠지만, Next time은 영어로 말하고 신뢰는 한국어로 말한다. 차라리 반대의 경우였다면 모를까, 어린 시절부터 해외생활을 했던 교포들을 흉내내기엔 한국어 어휘와 발음이 어색하지 않았다. 다만 맞춤법은 잘 모르는 듯. 영어 표현에 있어서 전형적인 흉내내기가 지나칠 정도로 드러난 부분도 한숨을 자아내는 지점이다. 예전에 유사한 사건에서도, 문서의 날짜표기에 물결표를[48] 넣는 바람에 한국인이 위조한 문서임이 들통난 적도 있었다.
남현희도 이런 부분에선 전청조가 "미국 시민권이 있다고 하는데 같이 있어 보면 영어를 그렇게 잘하진 않는다"라고 의심하고 있었다고 한다. 운동선수, 더군다나 올림픽 레벨이라면 해외 출장도 잦아서 은근히 영어를 잘한다. 박지성, 김연아, 손흥민 모두 매우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한다. 더군다나 펜싱 용어는 전부 프랑스어라서, 펜싱 선수들은 프랑스어에도 아주 익숙한데 단순한 의심을 가지고만 있었다는 것도 의구심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 공개 인터뷰에 참여한 것
일반적인 사기꾼은 절대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존재가 대외적으로 알려진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기 때문. 하지만 전청조는 이미 전과가 있고 교도소에도 다녀왔음에도 당당하게 얼굴과 본명을 드러내고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그 정체와 과거가 밝혀지는데는 불과 하루조차 걸리지 않았다.

인터뷰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남현희에게 자신의 출신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서라거나, 대외적으로 남현희와의 관계를 알려 사기를 치기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등 여러 추측이 돌지만 확실한 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한 것이 전청조의 사기 행각이 대대로 밝혀지는 결정적인 패인이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전청조가 심각한 리플리 증후군이 아닐까 의심하기도 하지만 정확한 건 밝혀진 바가 없다. 참여한 인터뷰가 그리 유명하지 않은 잡지사인 여성조선[49]이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전청조 본인은 이 인터뷰가 이렇게까지 큰 후폭풍으로 돌아올지 예상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혹은 인터뷰가 나간 직후 불거진 의혹에 대해 전청조와 남현희 양측이 똑같이 명예훼손 운운하며 법적대응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아, 논란이 일더라도 둘이 함께 법적대응을 하면 머지않아 논란이 사그라들고 빠르게 잊혀질 것으로 안일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

5. 여담[편집]



5.1. 밈: I am ~에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뉴욕뉴욕 돈가스[편집]


유튜버 이진호가 유튜브 라이브로 전청조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왜 전청조는 뉴욕 출신이라고 주장했는가'에 대한 제보를 공개했다. 다수의 지인 제보자들이 공통적으로 전청조의 실제 출신지로 알려진 강화도에서 맛집으로 소문나 여중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던 뉴욕뉴욕이라는 유명한 경양식집이 있어서 뉴욕을 언급한 것 아닌가 추측했다고 한다. 이진호는 이 제보를 전하고 웃음이 터져 잠시 방송을 진행하지 못했으며, 며칠 후 50만 구독자를 기념하여 뉴욕뉴욕을 직접 방문하여 식사를 했다. 뉴욕뉴욕 사장과 주차 관리인과 식당 손님이 이진호를 알아봤으며 전청조가 실제로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자주 찾아왔다고 증언했다.

거기다 전청조가 결혼 발표 직후 했던 인터뷰 중에서 '리소토를 좋아한다'[50]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매우 공교롭게도 뉴욕뉴욕의 주력 메뉴가 돈까스와 리소토여서 뉴욕뉴욕 기원설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전청조의 단골집이라는 점에 호기심을 느끼고 찾아가면서 원래는 평범한 수준이었던 방문자 리뷰 개수가 폭발적으로 늘게 되었다. 사건이 터지고 첫 주말인 10월 28일에 이 돈까스집을 방문한 사람이 대기 시간이 2시간이었다는 후기를 남기는가 하면, 손님이 밀려들어 사장님과 종업원이 일손이 부족해 쩔쩔매자 손님으로 간 사람이 빈 그릇 치우는 것을 도왔다는 훈훈한 후기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전청조 사건의 유일한 승자가 바로 이 돈까스집이라는 말이 나올 지경으로 뉴욕뉴욕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가게 사장님은 원래 내년까지만 가게 운영을 하려 했는데 더 오래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기꾼 하나가 본의 아니게 어릴적 단골이던 돈까스집 수명을 연장시켜준 셈.[51]

카카오맵 리뷰에도 온갖 드립이 다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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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30 02:25:59에 나무위키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유튜버 구제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996년 11월 1일생. 현재 27세, 사건 당시 만 26세 11개월이다.[2] 전준주(왕진진)처럼 다소 특이한 이름으로 인해 사건 초기에는 '혹시 중국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경찰 체포 소식을 통해 한국인으로 밝혀졌다.[3] 경찰의 신원 조회 결과 법적으로 여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4] 국대는 국대다 방송 당시에도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목걸이를 끼고있으나, 당시 방소에서 끼고있던 목걸이의 사이즈는 스위트(스몰) 사이즈이고, 최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되었던 사진에서 끼고있는 알함브라 목걸이의 사이즈는 빈티지(미듐) 사이즈이다.[5] 남현희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전청조에게 명품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직접 말했다.[6] 전청조가 뉴욕 출신이라고 주장했던 이유가 학창 시절에 강화여중 인근에 있는 '뉴욕뉴욕'이라는 돈가스집의 단골이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때아닌 주목과 함께 성지순례를 당했다.[7] 이때까지만 해도 분명 전청조는 여성의 성별을 자처하며 이성과 연애를 했다. 그러나 현재는 본인이 남성임을 주장하며 남현희와 결혼하겠다고 말하고 있어 더욱 의심이 가는 이유다.[8] 파라다이스 그룹카지노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보니, 오너일가가 ""씨라는 것 빼고는 재벌가 치고 대중들에게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이를 악용해서 파라다이스 그룹과 일가친척임을 과시하는 ""씨 성을 쓰는 사기꾼들이 많다. 전준주도 자신이 파라다이스 그룹과 혈연관계라고 사기를 쳤고, 김상중도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의 손녀를 사칭한 전유경이라는 여성에게 사기결혼 피해를 당할 뻔 했다.[9] 남현희에게도 파라다이스 그룹의 일원임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1,200만 원짜리 파라다이스 시티 풀빌라를 데려갔다. 실제 남현희로 이를 사진으로 남겼다. #[10] 비행기 티켓 값, 마사지 기기 등을 편취 후 돌려주지 않는 등.[11] 참고로 전청조는 남현희 모친과도 직접 대면한 적이 있다.[12] 남현희가 성남 어머니 자택으로 이동할 당시 "시그니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아 옮길 계획은 있었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시그니엘에 월세로 살았는데 평균 월세가 삼천만 원이다. 참고로 전청조는 신용불량자이므로 차와 시그니엘 집 모두 남현희의 명의이다.[13] 주변 지인에게 피해를 준 것은 물론이고, 그간 쌓아온 이미지가 실추되었기 때문에 나온 말로 보인다.[14] 혼인빙자간음죄는 2009년에 위헌 결정으로 폐지되었다.[15] 마이바흐 S클래스로 알려졌으나, 남현희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었던 S클래스 차량 사진에 그릴을 보면 벤츠 S클래스에 투톤 랩핑을 한 차량으로 보인다.[16] 유튜버 리섭이 인터뷰어로 등장했다.[17] 해당 업체의 소재지가 김민석의 지역구인 강서구라고 한다.[18] 최초 보도에서는 월 1,500만원으로 알려졌으나, 다른 제보에서는 500~800이라고 주장하는 등 이설이 있다.[19] 한편 구제역은 독자적으로 전청조의 판결문을 찾아내 이전 영상에서 공개했으나, 편집자의 사정으로 디스패치 보도보다 15분 늦게 영상을 올렸다고 언급했다.[20] 제18조의4(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비리의 신고) ① 누구든지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비리에 해당하는 사항이 발생하였음을 알게 된 경우에는 스포츠윤리센터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② 체육지도자, 선수, 제18조의14에 따른 선수관리 담당자 및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등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사람은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비리를 알게 된 경우나 그 의심이 있을 경우 스포츠윤리센터 또는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하여야 한다. ③ 누구든지 제2항에 따른 신고자의 인적사항 또는 신고자임을 미루어 알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거나 공개 또는 보도하여서는 아니 된다[21] 제34조제2항의 신고의무자(시설장과 그 종사자)는 직무상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의 발생 사실을 알게 된 때에는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할 법적 의무가 있음 ○ 피해자가 성범죄 피해사실을 말할 때가 성범죄발생사실을 알게 될 때로 볼 수 있음 ○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의무는 또 다른 성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자에 대하여는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뿐만이 아니라 수사기관에는 수사의 단서를 제공하기 위함으로써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사항은 재판절차에서의 유무죄 확정 여부와는 무관함 ○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의무기관의 종사자가 시설장에게만 보고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신고의무위반으로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되며, 신고하지 않은 운영자도 과태료가 부과됨 ○ (신고의무기관) 유치원, 학교, 학원 및 교습소[22] “처음에 펜싱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저한테 연락을 해서 찾아왔고요. 남현희한테 본인은 배우고 싶다고. 본인은 28살 여자고, 경호원이 있고 어떠한 이유로 경호원이 있고, 일론 머스크랑 경기를 하기 위해서 이거를 준비하는 건데”[23] 다만 표현이 "저를 만날 때, 이미 남자였어요. (성전환은 이미 한 상황이었어요?) 네."여서 애매하다. 상식적으로 처음 만났을 때는 여자였다면서 이미 남자였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므로, 저 '만날 때'는 '교제를 시작했을 때'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24] 경찰이 신원조회를 통해 주민등록상 여성이라고 밝혔으므로 성별 정정은 하지 않았음이 확실하다. 위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전청조는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사용한 것이고 이는 공문서 위조죄10년 이하의 징역이 가능한 중범죄이다.[25] 현대 의학으로는 음경을 비롯한 외부 생식기를 "모조"할 수 있을 뿐 정자를 생산하는 정소 및 부속기관까지는 아직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파트너 중 어느 한 쪽이라도 성전환수술을 받았다면 통상적인 방법의 임신은 불가능하다. 만약 타인의 부속기관 일체를 그대로 이식받는다면 임신이 가능할 수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성공 사례가 없다. 가끔 외신 번역 등으로 나오는 '임신한 남자'류의 기사는, FTM 트랜스젠더가 원래의 자궁, 난소, 질 등의 여성기를 제거하지 않고 남성호르몬 치료만 받다가 중단한 뒤 임신을 선택한 경우이다.[26] 굳이 남성이라고 속이고 다닌 이유는 전청조가 사칭하고 다닌 파라다이스 그룹 일가에 해당 연령대에 속하는 젊은 여성이 없다고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김상중이 피해자였던 혼인빙자 사기의 사칭 대상이 1996년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제대로 된게 아니다.[27] 앞서 말했듯 다른 과정을 날림으로 다 건너뛰었더라도 막 성기 형성을 마쳤을 때일 텐데, 회복 및 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관련 의료 조치를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는 교도소에 2년동안 수감된다면 수술 부위가 썩기 딱 좋다. 정기적으로 형집행정지 등으로 나와서 치료를 받는다면 모를까.[28] 대한민국에 여성 전용 교도소는 청주여자교도소가 유일하니 아마 이곳에 수감되었을 것이다.[29] 영상에서 공개한 DM 속 날짜는 5월 22일.[30] 일반적인 FTM이라면 목소리 변화에 긍정적이며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이나 걱정따윈 하지 않는다. 반면 전청조의 경우, 당장 전화로 처음 접촉할 당시 FTM 유튜버가 전청조의 목소리를 듣고 정체를 알아챌 뻔해서 당황한 적이 있음에도 원래대로 못 돌아갈까봐 걱정을 했다. 이런 걱정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로 신체적으로 남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닌, 그저 남자인척 위장하는 것만 필요하다는 의미다. 즉 전청조는 성별 정체성지정성별과 동일하게 여성인, 시스젠더임이 확실하다는 뜻이다.[31] 물론 이런 사례가 없지는 않다. 신데렐라 콤플렉스 문서의 '사기의 함정' 문단에도 나오는 사례로, 한 여성 영양사가 여성 후배를 통해 사법연수원생 남자를 만나 이내 잠자리까지 하는 관계로 발전했는데 알고 보니 남자는 후배가 고용한 역할 대행이었고, 잠자리를 한 건 성인기구를 갖고 들어간 그 여성 후배였다. 반대 성별인 여장남자 사기극 사례도 있는데 중국 여성 스페이푸가 프랑스 외교관 베르나르 부르시코에게 접근해 교제하면서 아이까지 낳았는데, 알고 보니 스페이푸는 여장남자에 스파이였고 아이는 아무 혈연도 없는 아기를 데려다 입양한 것이었던 일도 있다. 피해자들은 전자의 사례에서는 약 1년, 후자에서는 무려 20년 동안이나 속고 살았다. 정리하자면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겠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사기꾼과 피해자의 성별과는 상관없이 사기꾼이 고도의 가스라이팅을 했거나 피해자가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심리적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다면 속는 게 가능은 하다.[32] 명함은 구세대들이나 사용할 것 같지만 기업체간 만남이 있을 경우 여전히 꽤 많이 주고 받는 물건 중 하나이다보니 사기사건에 자주 쓰이는 소품이 되기도 하고 사건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33] 그게 그렇게 쉬웠으면, 이건희 고 삼성전자 회장이 친자식 이재용에게 승계하는 과정에서 오만가지 논란이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3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소에 패스트푸드를 입에 달고 사는 사실이 잘 알려졌는데도 불구하고, KFC 치킨을 먹는 사진에서 포크와 나이프가 같이 찍힌 것 때문에 치킨을 스테이크처럼 썰어먹느냐는 비웃음과 함께 정치적으로 곤욕을 겪은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35] 개인 경호가 없는건 아니다. 간혹 범죄위협 때문에 고용하기도 하고 방송을 통해 노출되기도 했는데 이와 같은 경우 대체로 집 외곽에 배치되고 개인일상 중에도 둘러싸듯이 경호하지 않는다. 오히려 과도하게 눈에 띄고 대화의 내용이 유출될 소지가 있어서 더 조심하는 편이다. 타인과 경호받는 사람이 카페같은 곳에서 대화를 하는 경우 주변 테이블들을 경호원들이 차지하거나 비워두고 거리를 두는 식의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공적인 자리라면 주최 측이 고용한 시큐리티 직원들이 동선 통제하고 출입 자체를 막는 게 더 효율적이고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는 장면이다.[36] 크게는 택시 기사 사고 합의 건이 있고, 작게 보면 오빠 이재용과 야구장에 방문했던 적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부진 문서 참고.[37] “속았다”던 남현희, 피해자 아닌 사기 공범으로 지목된 이유[38] 펜싱 남현희, 12년 만에 이혼 발표…동시에 새 연인 깜짝 고백[39] 인터뷰 기자나 언론사가 뒷조사를 하는 법은 없다. 게다가 문제소지가 있더라도 오히려 인터뷰와 함께 드러나게 된다.[40] 애초에 원본 인스타 게시물부터가 "많은 분께서 '이혼을 했느냐'고 질문을 했고, 답을 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글을 적는다"이다.[41] 당사자 동의 없는 개인정보 공개는 위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청조 입장에서는 무조건 승마선수 출신이라고 인정받는 게 100% 이득이므로, 실제로 승마선수였다면 당연히 박서영 회장이 "전청조 선수, 당신의 개인정보를 공개할까요?" 라고 질문했을 때 무조건 동의했을 것이니, 사실상 전청조가 실제 승마선수가 아니라고 확인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42] 상당히 뼈있는 농담인 것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 선수단 자비 1억 부담 논란에도 전혀 비난받지 않은 것에서 보이듯#, 현재 대한승마협회는 거의 말라 죽어가는 상황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 승마선수였던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엄마 빽으로 엄청난 특혜를 받은 것이 드러난 뒤 승마의 이미지가 안 좋아졌고, 이후 대기업 후원이 죄다 끊겨버렸기 때문이다.[43] 승마업계는 한 다리 건너면 서로 누군지 다 알 정도로 업계 풀이 매우 작다. 아무리 외진 시골의 승마장이라도 축산대학, 승마협회랑 모두 연관되어 있다.[44] 엔비디아의 최대 주주는 펀드그룹 "뱅가드"으로, 7.49%를 보유 중이다. 개인 자격의 최대 주주는 창립자 젠슨 황으로, 3.51%를 보유중이다. 참고로 2023년 대한민국 국가 예산이 600조 원이다.[45] 기업가들이 가진 자산 대부분은 주식으로, 이는 회사 경영권 행사의 수단으로 쓰이기 때문에 금전으로 바꿀 요인이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주식시장의 등락에 따라 수천억에서 조 단위의 재산 손실을 입는 경우가 종종 언론을 탄다.[46] 참고로 대한민국 제 1금융권에 예치된 돈의 절반은 인구의 1%, 대략 50만 명의 명의로 되어있다.[47] 본문의 예시와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산이 51조원이면 그야말로 세계적인 유명인사인데다가 진짜로 창업자 가문의 자산이 51조원에 달할 재벌가이면 파라다이스 그룹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 삼성그룹 일가의 전체 재산이 10~12조원이라는 걸 상기해보자.[48] 영미권에서 수학기호나 공학용어가 아니라 일상에서 물결표를 쓰는 사람은 100% 한국인이다.[49] 조선일보 계열 잡지이기는 하지만 2020년대 들어 월간 여성잡지가 전반적으로 침체 상태(광고가 줄면서 볼륨이 대폭 줄어들었다.)인지라 큰 의미는 없다.[50] 전청조: “제가 리조토를 외치면 현희 씨는 김치볶음밥을 외치곤 해요. 너무나도 다른 식성 덕분에 데이트하면서 순대국밥, 곱창, 닭발을 처음 먹어봤어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 적응하긴 힘들지만 노력 중이에요. 그중에 닭발은 진짜 맛있더라고요.(웃음)” #[51] 과거에도 초원복집 사건처럼 부정적인 사건과 관련해 이름이 오르내렸던 음식점이 유명세를 탄 사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