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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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034ea2> 회장단 ||
||<-2><rowbgcolor=#fff,#1f2023><width=50%> 삼성전자 회장
공석 (직무대행: 이재용) ||<width=50%> 삼성경제연구소 회장
이수빈 ||
||<-3> 부회장단 ||
||<-2><rowbgcolor=#fff,#1f2023><width=50%>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width=50%> 삼성전자 DS부문장 · 대표이사 부회장
김기남 ||
||<-3> 사장단 ||
||<width=15%> 전자 ||<colbgcolor=#fff,#1f2023><-2>강인엽 · 경계현 · 고동진 · 김상균 · 김영기 · 김현석 · 노태문 · 손영권 · 이동훈 · 이인용 · 전동수 · 전영현 · 정은승 · 정현호 · 진교영 · 최윤호 · 팀 백스터 · 한종희 · 황성우 · 황득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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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두을장학재단 이사장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이부진
李富眞 | Lee Boo-jin

파일:Lee Boo-jin.jpg
출생
1970년 10월 6일 (53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1]
본관
경주 이씨[2]
직업
기업인
현직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두을장학재단 이사장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학력
경기초등학교 (졸업)
예원학교 (미술과 / 졸업)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불어과 / 졸업)[3]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아동학 / 학사)[4]
부모
아버지 이건희, 어머니 홍라희
친인척
할아버지 이병철, 외할아버지 홍진기
형제자매
오빠 이재용, 여동생 이서현, 이윤형
자녀
장남 임동현(2007년생)[5]
신체
167cm, AB형
재산
36억 달러 (한화 약 4조 7,600억원)[6][7]
연봉
35억원[8] (2022년)

1. 개요
2. 생애
3. 경력
4. 경영 능력
5. 사건사고
5.1. 모범택시 회전문 충돌사고
5.2. 메르스 사태로 제주신라호텔 영업 중단
5.3. 신라호텔 '기모노는 되고, 한복은 안돼?'
5.4. 제주발 항공기 결항 사태 무료 숙박 제공
6. 결혼
6.1. 이혼 소송
8.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기업인.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2. 생애[편집]


1970년 10월 6일,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전관장의 장녀로 태어났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손녀이자, 홍진기 전 법무부·내무부 장관의 외손녀이다.

사립 초중고 경기초등학교, 예원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불어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아동학을 전공했다.#

이건희 회장의 장녀라는 것만으로 일찍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부진 사장이 처음 호텔신라에 입사했을 때 부장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이건희 회장이 직접 신라호텔에 1개월 가까이 숙박하면서 신경을 많이 써줬다고 한다. 이건희 회장이 이렇게 대놓고 자기 자식한테 힘을 실어준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복지재단 기획지원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과장을 거쳐 2001년 8월 호텔신라 기획부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5년 경영전략담당 상무, 2009년 전무로 승진한 이후 2010년 12월에는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9]

이건희 전 회장으로부터 물려 받은 3조 9,000억 원의 재산에 대한 상속세를 6회 분납 방식으로 2025년까지 납부 할 예정이다. 총 2조 6,000억 원 규모이며 2023년 4월에 5,200억 규모의 3차 분납을 앞두고 있다. 앞선 두 차례 분납을 위해 2021년부터 주식을 담보로 6,500억 원을 대출 받은 바 있다. 연간 이자로 내야하는 액수만 무려 324억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2022년에는 보유중인 1,900억 원 가량의 삼성 SDS 주식 절반을 매도하였다.[10]

2023년 11월 상속세 납부를 명목으로 삼성전자 지분 0.04%를 처분하는 신탁계약을 하나은행과 맺었다. 1,600억원 규모. 또한 삼성물산(0.65%), 삼성SDS(1.95%), 삼성생명(1.16%) 지분 매각을 위한 신탁 계약도 체결했다. 당일 종가 기준으로 도합 5,000억원 규모다. 신탁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3. 경력[편집]


  • 1995. 삼성복지재단 기획지원팀 입사
  •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과장#
  • 2001.8. ~ 2004.1. 호텔신라 기획부 부장
  • 2004.1. 호텔신라 경영전략담당 상무보
  • 2005.1. ~ 2009.1. 호텔신라 경영전략담당 상무
  • 2009.1. ~ 2010.12. 호텔신라 경영전략담당 전무
  • 2009.9. ~ 2010.12.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전무
  • 2010.12. ~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현직)
  • 2010.12. 삼성물산 상사부문 고문
  • 2010.12. ~ 2014.7.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
  • 2011.3. ~ 호텔신라 등기이사 (현직)
  • 2014. 중국 시틱그룹 사외이사
  • 2015.9.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
  • 2023.2. ~: 두을장학재단 이사장
  • 2023.5.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4. 경영 능력[편집]


삼성을 생각한다에 따르면 이부진은 "이건희 회장을 가장 닮은 자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격이나 경영 스타일이 아버지와 비슷하다고 한다.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오빠인 이재용 회장에게로 갈 것이 분명하지만, 이부진 사장 역시 본인이 경영을 맡고 있는 호텔신라를 넘어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주변의 평가가 많다. 꿈이 굉장히 크고, 또 삼성그룹 차원에서 이부진 사장을 많이 신경쓰고 있다 카더라. 이건희 회장의 후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임이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당장 이 두 사람의 부친인 이건희 회장만 해도 원래 그룹의 후계자로는 고려조차 되지 않던 원외 인사였지만 을 제치고 삼성그룹을 차지한 과거가 있는 사람이다.

2014년 호텔신라 택시 회전문 충돌 사건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서 사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삼성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상당히 해소시키기도 하였다. 일각에서는 순수한 선의가 아닌, 고령의 택시기사에게 현실적이고 온전한 피해보상을 받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에 이러한 조치를 취하였을 것이라는 다소 냉소적인 시각도 존재하였으나, 갑질의 레전드로 이름남긴 조현아땅콩 회항 사건, 대웅제약 회장의 갑질 등이 터지면서 이부진의 이러한 조치와 대처는 매우 높이 평가받게 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호텔신라 참조.

삼성그룹의 지원 아래 호텔신라면세점 사업에 진출하면서, 현재는 호텔 사업보다 면세점 사업에서 더 많은 매출을 내고 있다고 한다.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면서 롯데쇼핑의 지원을 받는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이 정면대결하는 구도에서 롯데를 꺾어버린 점에 있어서 경영 능력과 승부사적 기질을 인정받았다.[11] 당시 롯데복지재단 신영자 이사장은 면세점 사업에서 패배한 뒤 롯데쇼핑을 비롯한 모든 보직과 자신의 한국롯데에 관한 전권을 남동생인 신동빈 회장에게 거의 모두 넘겼다.#

특히, 2015년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입찰 경쟁에서 라이벌인 범현대가의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과 손잡고 용산 아이파크몰을 면세점으로 출점시키는 기지를 발휘했다. 신라면세점은 마땅히 내놓을 곳이 없는 면세점 부지를, 현대산업개발은 백지상태인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합작으로 극복한 것이다. 이로써 사촌오빠인 정용진의 신세계그룹, 면세점 업계 라이벌 롯데를 물리치고 2장의 티켓 중 1장을 거머쥐었다.

취임한 후 10년 넘게 추진하고 있는 숙원사업으로 남산 장충동에 전통 한옥호텔을 건립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과정에서 유물이 발굴되고 코로나19 등 여러가지 차질로 완공되지 못하고 있다.2020년 3월에 공사를 시작했지만 완공 일정은 2024년 5월로 연장되었다.


5. 사건사고[편집]



5.1. 모범택시 회전문 충돌사고[편집]


2014년 2월 25일, 쏘나타 모범택시가 신라호텔의 회전문을 들이받아, 직원과 손님 등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80대 택시기사 홍모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결론을 내었다. 기사는 5000만원 한도의 보험이 있었지만, 신라호텔의 회전문은 워낙 초대형에다 주문제작 제품이어서 5억원의 수리비가 나와 4억 이상을 물어내야 할 상황이었다.

사건이 발생한 후, 이부진 사장의 지시로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과 임원이 기사의 자택에 찾아갔는데, 지도에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 낡은 반지하 빌라에 사는 데다가 아내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한 부사장이 "변상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도 못할 만큼 형편이 좋지 않아보였다"며 챙겨간 우족, 소고기와 케이크만 두고 돌아왔다고 한다.

이에 이 사장은 회전문이 파손되어 약 5억 원의 손해를 입었음에도 택시기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았으며, 필요한 경우 치료비까지 지원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부진 사장과 신라호텔은 상기 사건과 관련해 생길 수 있었던 이미지 손상을 피해갔다. 여론도 대체로 삼성가의 너그러운 대응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5.2. 메르스 사태로 제주신라호텔 영업 중단[편집]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메르스 확진환자(141번)가 제주 신라호텔에 묵은 사실이 확인되자, 이부진 사장은 메르스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제주신라호텔 전체 영업을 중단하는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2015년 6월 17일 저녁 7시경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잠복기 관광객이 제주신라호텔을 5~8일까지 이용했다고 통보하자, 이 사실을 보고받은 이부진 사장은 다음날 오전 비행기로 제주에 내려갔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141번 환자가 신라호텔에 머무른 사실을 호텔 측에 알리며 영업을 자제해달라고 통보했으나, 이 사장은 해당 확진자가 묵은 객실과 동선을 폐쇄하고 방역 소독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호텔 전체의 영업을 아예 중단해버리는 결단을 했다.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이 사장의 생각 덕분. 기존 투숙객에게는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상황을 설명하고 숙박료를 환불은 물론, 다른 숙박시설과 항공편을 안내하는 등 조치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영업 중단에 따른 하루 손실액 3억원을 감수하고 내린 결정에 제주에서는 높은 평가를 보냈다. 원희룡 제주도 지사는 집무실에서 이 사장을 만나 "이번에 호텔신라가 보여준 것처럼 한발 빠르게, 한 단계 더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호텔신라가 역학조사를 위해 밤새 CCTV도 확인해준 것처럼 협조해준 덕분에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신라호텔 측의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부진 사장은 "이번에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경험한 것, 놓친 것 등 여러 가지를 포함해 백서를 만들고 있다. 이를 도내 관광·숙박업체와도 공유하겠다"며 후속 대응방안까지 발표하는 꼼꼼함을 보여줬다.

신라호텔은 영업중단 기간 동안 국내 감염학 교수를 초빙해 8일 간 호텔 시설 전체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직원 대상 감염병 예방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7월 1일 정상영업을 시작했다.


5.3. 신라호텔 '기모노는 되고, 한복은 안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호텔신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1년 4월 12일에는 유명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 씨가 한복을 입고서 신라호텔 1층 뷔페 레스토랑 '파크뷰'를 찾았다가[12] "한복과 츄리닝은 안 된다"는 소리를 듣고 입장이 거부되고 말았다.

특히 이 사건은 한복에 정통한 유명 한복 디자이너가 직접 겪은 터라 트위터를 타고 삽시간에 인터넷으로 일파만파 퍼져나갔는데, 이에 호텔신라 측은 "치마가 길고 폭이 넓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위험하다"며 안 하느니만 못한 말로 대응을 하는 바람에 네티즌 감정을 더욱 건드려 흑역사를 만들었다. 당시 기사의 댓글을 보면, 그럼 한복 입은 하객들 많은 결혼식장은 지뢰밭이냐는 둥, 한복 치마가 그렇게 남들에게 위험한 옷이면 휴전선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한복 치마를 입혀 북한군을 물리치면 되겠다는 둥 온갖 빈정거림이 넘쳐났다.

게다가 지난 2004년 주한 일본대사관의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 장소를 신라호텔에서 제공하였는데 신라호텔에서 기모노를 입은 일본인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실리면서 "한국의 호텔인 신라호텔에서 기모노는 입어도 되고 한복은 안 되는 거냐"는 말까지 나왔다. 기사

파일:attachment/이부진/mt_1290936722_-1597846635_0.jpg
그런가 하면 일본, 중국 등 외국으로까지 이 사건이 '자국 호텔에서 자국의 전통의상을 못 입게 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라는 요지로 보도되었다.

이 일로 인해 호텔신라 대표이사인 이부진은 이혜순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했으며 호텔신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 성명을 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5.4. 제주발 항공기 결항 사태 무료 숙박 제공[편집]


2015년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인해 제주발 항공기가 결항됨에 따라 제주에 여행갔던 모든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게 됐다.

일정대로 제주를 떠나 집으로 돌아 갈 수 없었던 관광객에겐 당일 숙소를 해결하는 게 가장 급한 문제였다.

여름철 휴가 성수기, 수천 명의 공항미아가 발생한 상황, 이미 공항근처 제주시내 적당한 숙소는 빠르게 동나고 있었다.

이런 난처한 이야기를 전달받은 이부진 사장은 출발이 지연된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스테이 제주점 무료 숙박과 공항 간 셔틀버스를 제공할 것을 총지배인에게 제안했다. 이때 ‘조식 비용까지 받으실 건 아니죠?’ 라며 재확인했다는 게 킬포.

이 사건을 계기로 제주발 항공기가 자연재해로 결항 시 신청 가능한 ‘뜻밖의 행운’ 서비스가 생겼고, 2016년과 2018년 제주 폭설로 수천 명이 공항에서 대기했던 대규모 결항 사태에도 제주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 제주점 투숙객들은 신라스테이 무료 숙박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기사 기사[13]


6. 결혼[편집]


파일:cqUOzNv.jpg
1999년 전 남편 임우재와의 결혼은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우재는 1995년 삼성물산에 입사하여 전산직원으로 근무한, 지극히 평범한 평사원이며 준재벌가나 언론, 정계 등과 상관없는 일반 가정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재벌가 딸과 평사원의 결혼이라는, 그야말로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일이었다.[14]

당시 삼성 측의 발표로는 이부진이 삼성복지재단에서 평사원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 임우재가 삼성그룹 사원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처음 만났고, 이후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고 한다.

부모인 이건희홍라희는 두 사람의 교제를 완강히 반대했고, 이에 이부진은 단식 투쟁을 하였다. 딸 사랑이 지극한 이건희 회장은 대단히 충격을 받았으며 결국 뚝심과 근성으로 모든 친지들을 찾아다니며 설득하여 결혼에 골인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파일:IMG_20171106_175825.jpg
그런데 후에 이혼 소송 중에 임우재는 이러한 이야기는 삼성 홍보실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본래 임우재는 이건희 회장과 이부진의 경호를 맡은 경호원으로 일했고 이때, 이부진은 몸이 안 좋아[15] 자신을 곁에서 수행하던 임우재에게 심적으로 의존했고 그러다가 둘의 관계는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파일:external/ilyo.co.kr/1050765603034360.jpg
실제로 평범한 집안에 시집을 간 이부진과는 달리 대상그룹 딸인 임세령과 결혼했던 아들 이재용동아일보 가문에 시집을 간 둘째 딸 이서현의 결혼식에서도 이건희 회장의 표정은 이부진의 결혼식 때 지었던 것처럼 어둡다.

이 당시에는 몰랐으나 한진, 한화 등 재벌 2,3세들의 갑질 등의 사건이 삼성 내에서는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자녀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특히 재벌 회장으로서는 최초이자 지금까지 전례가 없을 정도로 수많은 기자 앞에서 양 손에 두 딸의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을 보여준 이건희 회장은 딸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것 같다.


6.1. 이혼 소송[편집]


결혼 생활이 순조로운 듯 했으나, 2014년 이부진이 남편 임우재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결국 소송으로 가게 되었다.#

2016년 1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이부진의 손을 들어주었다. # 이에 임우재 측은 즉시 항소장을 제출하였다.

2016년 10월 20일 이부진이 승소했던 이혼 소송의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한다"는 선고가 나왔다. 수원지법 가사항소2부(부장판사 조미연)는 이 사건 1심이 진행된 성남지원은 재판 관할권이 없다고 판단, 1심 판결을 파기했다. 기사. 그동안 재기되어 온 관할권 논란에 대해 법원은 1심이 관할권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성남지원에서 선고된 1심 판결은 무효처리되며 서울가정법원에서 1심이 다시 벌어지게 된다. 이 심사는 임우재 측이 제기한 가사소송법 제22조[16]에 근거했다.

법원 "이부진, 임우재와 이혼하고 86억 지급…양육권은 이부진"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권양희 부장판사)는 2017년 7월 20일 이부진 사장이 임우재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지정 소송에서 "두 사람이 이혼하고,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원고(이부진)를 지정한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임우재는 1심 판결에 불복, 8월 4일 항소했다.

2019년 9월 26일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대웅)는 이부진과 임우재의 이혼 및 친권자지정 등 소송 항소심에서 "두 사람이 이혼하고, 이부진은 임우재에게 141억여 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임우재는 이혼 소송에서 또다시 패소했다. #

임우재 측은 이혼 사건에 대해서 2016년 1차, 2017년 2차, 2019년 3차 법원의 판단 모두 그에게 패소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고법의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하였지만 2020년 1월 16일 대법원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린다. 이로써 이들 부부의 5년 3개월 여간 지지부진한 이혼 소송이 끝맺음을 맺고 서로 남남이 되었다. #1#2

결론적으로 임우재는 이 소송에서 완벽하게 패소했다. 임우재 측은 이혼소송 과정에서 이부진의 총재산이 2조 5000억원대 규모라고 주장하며, 절반인 1조 2000억원대 재산분할을 요구했는데 부친인 이건희에게 이부진이 혼인 전 증여받은 재산은 특유재산이여서 혼인중 공동재산 기여에 산정되지 않으며, 별론으로 하더라도 처가인 삼성에서 이부진이 호텔신라 오너로 있으면서 발생한 소득이 더 많았을 것이고 이들 부부의 별거기간이 언론보도상 알려진 내용으로만 봐도 아들이 태어난 2007년 경 이후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추정되는데, 임우재 측이 이부진의 재산 절반을 요구했다는 것 자체가 소송전략의 실패였다는 일각의 분석이 있다.


7. 가족관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범삼성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여담[편집]


  • 원래 이름은 이유진이었는데, 어릴 때 몸이 약해서 이름을 바꾸면 건강해질 것이라는 이유로 3살 때 1972년에 이부진으로 개명했다. 오빠인 이재용 부회장보다도 더 이건희 회장을 닮았다는 평을 듣는다. 외모뿐만 아니라 경영 스타일도 부친을 닮았다는 말이 들린다.[17]

  • 샤르코-마리-투스라는 유전성 운동감각신경병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어릴 적 자주 아파서 개명했다는 점, 언론에 깁스하고 있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다는 점에서 확률이 높다. 이건희 회장도 말년에 부축해 주는 수행원이 없으면 거의 거동을 제대로 못했는데, 실제 삼성가에는 폐암[18]과 근육병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다른 삼성가의 자손들인 CJ그룹이미경이재현샤르코-마리-투스로 인해 나이가 들면서 부축해 주는 수행원이나 휠체어가 없으면 거동이 어려운 지경임이 확인된 만큼, 이부진 역시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 임우재의 인터뷰에 따르면, 집에 고용된 인원이 18명[19]이었다고 한다.

  • 재벌가 맏딸과 일반인 회사원이 결혼에 골인하는 스토리를 메인으로 하는 2008년 방영된 SBS 드라마 행복합니다의 실제 모델인 듯 하다.

  • 대학생 시절 실제로 이부진과 소개팅을 했었다는 변호사의 회고가 페이스북에 공개된 적이 있다. 아버님 하시는 일이 뭐냐는 질문에 대해서 "그냥 작은 사업 하세요"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집에 전화했을 때도 그냥 바꿔줘서 전혀 몰랐다고 한다. 몇 번 만나다가 흐지부지되고, 몇 년이 지난 뒤에야 뉴스를 보고 삼성그룹의 딸인 줄 알았다고 한다. #

  • 2011년 12월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20] 본점 지하 1층 식품 코너에서 직접 카트를 끌며 아들과 함께 식료품을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시식코너에 들러 시식을 하고, 아들의 응석을 달래는 평범한 분위기로 SNS와 포털 사이트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또 이 당시 이부진의 쇼핑카트에 세타필 로션이 실려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세타필이 국내에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파일:579093_259240_5736.jpg

  • 2014년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렬 속에 차유람에게 지목당하기도 했다.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기부 등의 방법으로 간접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2015년 포브스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 태평양 여성기업인 25인, 2012년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로 선정된 바 있다.

  • 매체에서 목소리를 듣기 힘든데, 가끔 공개된 뉴스 영상을 보면 목소리가 나긋하며 말투가 조곤조곤하다. # 오빠인 이재용도 목소리가 상당히 좋은 편.

  • 결혼식 때 메이크업은 정샘물이 해줬다.

  • LVMH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와 친분이 깊다. 패션 업계 최대의 거물인만큼 베르나르 아르노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직접 만났다.

  • 2023년 2월 8일 위 사진에서 칭얼거리던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1 #2 당시에 갤럭시 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으로 사진을 찍었다. #3

  • 재계에서 패션으로도 유명하다 보니 이부진이 착용한 제품들이 자주 이슈가 되는듯 하다. 아들 졸업식때 입은 샤넬 트위드 자켓과 HDC그룹 정몽규 회장 장남 결혼식에 착용하였다. #

  • 2011년 1117억 원, 2022년 932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고, 이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액수이다. 오빠동생이 1위, 2위를 차지했다. #

  • JIBS 예능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 이야기” 15회에 25호점 재개장식 귀빈으로서 특별 출연하였다.

  • 2023년 2월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맡았던 두을장학재단의 이사장직에 임명됐다. 두을장학재단은 삼성가 자녀들이 모친인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받들어 2000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여성 전문 장학재단이다.#

  • 이부진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82위로 이름을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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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는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가족들과 모여 살았으나, 2017년 대치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를 매입하여 이듬해부터 거주하고 있다. 거주지 이전의 목적은 아들의 교육을 위해 우수한 학군과 교육 여건을 갖춘 대치동으로 이사한 것으로 보인다.[2] 중시조 41세. 재(在)○ 항렬이나 항렬자를 쓰지 않았다. 판전공파(判典公派)-사정공파(司正公派). 파조(派祖) 이강(李파일:한자 강(康+羽)(각주용).png)이 전객시(典客寺)의 판사(判事), 즉 판전객시사(判典客寺事)를 역임하였기에 줄여서 판전공(判典公)이라고 한 것이다. 다만 의미상 판사공(判事公)으로 해야 옳다는 의견도 있다. 전객시는 예빈성(禮賓省)이라고도 하며 고려시대 외국의 빈객을 맞이하고 접대하는 일을 하던 관청이다. 전객시의 장(長)은 정3품 판사로 하였다. 사정(司正)은 조선시대 5위(五衛)의 정7품 관직이다.[3] 1991년 9월 11일 특목고로 정식 고교 인가가 나면서 대원외국어고등학교로 개칭되었다. 동생 이윤형은 같은 대원외고를 특수목적고 시절에 졸업했다.[4] 現 아동·가족학과[5] 전 배우자 임우재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휘문중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휘문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6] 2023년 9월 포브스 기준이며 한국 부자 순위 8위.[7] 보유중인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 0.93%가 재산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외에 삼성물산 지분 6.24%, 삼성생명 지분 6.92%, 삼성SDS 지분 1.95%를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본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호텔신라와는 지분 관계가 없다.[8] 호텔신라로부터 급여 13.7억원과 상여 21.4억원을 수령받았다. 배당금으로 수령한 932억원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9] 오빠인 이재용과 같이 사장으로 승진했는데, 이재용과 달리 부사장직을 거치지 않고 바로 2단계 승진했다.[10] 세후 기준으로 연 배당금과 호텔신라 연봉이 도합 530억 가량이므로 남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서는 추가 지분 매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분을 전량 매각한 동생 이서현처럼 배당 여력이 적고 지배구조 하단에 위치한 SDS 지분을 우선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11] 롯데면세점은 롯데쇼핑이라는 유통공룡을 등에 업고 싸우지만, 신라면세점은 재계 1위의 삼성이라고 해도 유통사업이 전무한 배경에서 맞서기 때문이다.[12] 본인 직업이 한복 디자이너이기도 하고, 한복의 보급을 위해서 평소에 자주 한복을 입고 다닌다고 한다.[13] 사실 제주도 특성상 비행기가 결항되면 체크아웃 하는 손님이 섬에 묶일뿐 아니라 체크인하는 손님도 육지에서 못건너오게 된다. 결국 그대로 예약받았던 객실을 어차피 공쳐야하는 부분이라 이럴바에는 고객충성도 관리 면에서 섬에 발이 묶인 고객들에게 무료 제공하는게 낫다고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다른 유료 제공 숙소들은 전부 취소시키고 돈 받을 뿐이다.[14] 당시 삼성의 미혼 남직원들이 땅을 치며 안타까워했다고. 못 오를 나무라고 생각해서 엄두도 못 냈는데 이럴 줄 알았음 나도 시도나 해볼 걸 하면서. 게다가 안그래도 당시는 IMF 외환위기 시절이었던 만큼 이 결혼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을 자극해 안그래도 심한 출세 목적 교육을 더욱 더 부추기게 만들기도 했다. 일산신도시, 분당신도시 등과 같은 곳에는 중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임에도 불구하고 밤 12시 넘어까지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는 학원들도 있었고 이러한 지나친 교육열 문제가 당시 뉴스에도 나왔을 정도였다.[15] 삼성가의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 병을 앓고 있다.[16] 1호는 부부가 함께 살았던 주소지 관할 법원에서 재판을 진행하며, 2호는 부부가 마지막으로 함께 살았던 주소에 한 사람이라도 살고 있다면 관할 법원에서 재판, 3호는 두 사람 모두 다른 주소로 옮겼다면 피고 쪽 주소지 관할 법원이 재판한다.[17] 이재용 부회장은 젊었을때는 아버지보다 할아버지 이병철 선대 회장을 좀 더 닮았다는 반응이었으나, 그 역시 나이가 들면서 부친 이건희 회장을 닮아가고 있다.[18] 이병철 회장의 사인이 폐암이기도 했다. 이건희 회장도 미국에 있는 세계적인 암 병원 MD Anderson에서 폐 수술을 받은 적이 있고, 이 때문에 이재용도 집안의 공기를 청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월 몇천 만원에 달하는 전기료를 사용하고 있다.[19] 비서, 가정부, 집사, 운전기사 등으로 추정된다.[20]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은 이부진의 막내고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