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검신/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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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별 문서 존재
2. 기타 인물
2.1. 1회차 첫 등장
2.2. 10회차 첫 등장
2.3. 20회차 첫 등장
2.4. 30회차 첫 등장


1. 개별 문서 존재[편집]




2. 기타 인물[편집]


  • 옛 존재
인간을 가축용으로 삼기 위해 만든 종족.[1] 즉 크툴루 신화의 올드 원에 해당한다.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고등 종족으로 신체 능력은 별거 아니나 문명 수준이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무대에서 물러난 지배자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옛 종족에 비하면 인간은 원숭이에 불과하다고. 머나먼 고대에 흉신의 후예들과 전쟁을 치루고 현재는 세상의 북반구에 살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파멸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아서 대비를 하기 위해 인간을 정탐하면서 지식욕을 충족시키려고 중원에서 어둠의 상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이 있으면 남극에 동면한 옛 종족들이 활력을 이어나가기 쉽다고 한다.
19회차 삶에서 등장한다. 백웅과 거래를 하는데 백웅이 제갈사의 추천을 받았다고 하자 백웅에게 어지간하게 미쳐버린 모양이라며 앞날이 걱정된다고 질린 듯이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11화, 리히트오그를 제작하기 위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백웅이 찾아오자 광서생 제갈사의 추천을 받았다고는 하나 아무런 증거도 없고 우리 종족의 글자를 쓸 줄 안다고 해서 우리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하나 백웅이 경매참가비로 흑백련 몇 송이를 건네자 흑백련보다 뛰어난 가치를 지닌 것은 경매에 별로 나오지 않는 걸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큰 거나 다름이 없다고 놀라고 방금 전 들어온 정보에 따르면 요즘 들어 풍신류를 방해하는 어떤 괴인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 괴인이 백웅 같다고 말하나 순간 백웅이 신력을 내뿜으면서 위협하자 위대한 존재를 몰라뵈었으니 용서해 달라며 태세전환을 시전하면서 원한다면 바로 우리들이 만든 장소로 안내하겠다고 말하면서 백웅을 노예시장 내부로 안내한다.

노예시장 내부로 들어온 백웅이 화룡의 비늘, 사막아귀의 심장, 수정의 빗방울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전부 있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구하기 쉬운 물건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우리들은 마법으로 영구적으로 물체를 보존이 가능해서 한번 수집했던 경매물품이 안 팔릴 경우 다음 경매까지 계속 보존해놓고 지금 백웅이 찾으려는 것들(화룡의 비늘, 사막아귀의 심장, 수정의 빗방울)은 이족들 기준으로 잘 나가지 않는 희귀물품이라고 그렇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화룡의 비늘, 사막아귀의 심장, 수정의 빗방울을 건넨다.

30회차 삶 71권 2화, 차원문에 뛰어든 백웅을 향해 함정인 걸 알면서도 찾아오다니 자신감이 넘쳐난다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이 두렵지도 않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모든 정보망을 동원한 결과 시도 혹은 화신이 아닌 그저 강력한 인간이라는 걸 파악했고 신력 또한 봉인할 방법이 찾았으니 이제 곧 우리들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나 사대신기 아그니를 전개한 백웅에게 끔살당한다.


2.1. 1회차 첫 등장[편집]


  • 혈린수
1회차 삶, 백웅이 몸담고 있던 표국을 멸망시킨 고수로 언급된다.

30회차 삶 79권 11화에서 백웅이 몸담고 있던 매화표국을 멸망시켰을 당시의 상황이 나오는데 황급히 도망치는 사람들을 학살하던 중 모습을 드러낸 매화표국주를 보고 설마 그놈들이 자신(혈린수)를 배신한 거냐고 잠시 당황하다 매화표국주에게 끔살당했다.

  • 방일
2회차 삶 1권 4화, 입관 시험을 치르기 위해 청룡무관에 찾아온 백웅을 향해 구걸은 안 되니 썩 물러가라고 말하나 백웅의 목적[2]를 듣고 다른 문지기들과 함께 비웃더니 혹시 어렸을 때부터 내공의 기초가 다 되었냐고 묻고 그렇다는 백웅의 대답을 듣고 내공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겠다고 손을 내밀면서 자신(방일)을 상대로 반각이라도 제대로 버틴다면 관주께 찾아가 말씀드리고 엎드려 절이라도 해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나 얼마 안 가 백웅에게 힘으로 압도당하자 당황하다 기다리라고 안으로 들어간다. 다시 밖으로 나오면서 백웅에게 따라오라고 말하면서 진소청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3]

5회차 삶 2권 12화, 청룡무관에 입관하고자 찾아왔다는 백웅을 향해 2회차 삶에서 했던 것과 똑같은 반응[4]을 보이고는 후배가 될 꼬맹이의 내공을 시험하겠다고 말하나 이번에도 백웅에게 압도당하자 따라오라고 이광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5]

5회차 삶 2권 13화, 이광에게 입관 시험 지망생을 데리고 왔다고 보고하고 이 아이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 이광에게 백웅이라고 답하고는 자리에서 나간다.

8회차 삶 3권 17화, 늘 그랬듯 백웅에게 또다시 패배해 와룡전으로 안내하던 중 백웅이 왜 강호의 고수가 되고자 무관에 들어온 것이냐고 묻자 일선 문하생이라면 모를까 이선 문하생부턴 웬만한 각오가 없는 이상 할 수가 없고 삼선까지 가면 인새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하고 그렇게까지 노력을 갈고닦으면 반드시 고수가 될 수가 있는 것이냐고 재차 묻는 백웅을 향해 우리는 그렇게 믿고 있으며 관주님과 총사범, 그리고 두 분의 사범의 무공이 굉장한 수준에 있다는 걸 생각하면 노력만 한다면은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11회차 삶 7권 12화, 장경익의 편지를 전해주기 위해 찾아온 백웅을 향해 너(백웅)은 누구냐고 묻고 청룡무관주 이광에게 긴히 전해야 할 편지는 안내하라고 말하는 백웅을 제압하려고 하지만 뇌영보로 피한 백웅이 목 뒤를 수도로 치자 순간 의식을 잃고 만다.

30회차 삶 70권 3화, 금만재와 함께 내공치료를 받아 정신을 차리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울음을 터트리는 금만재와 달리 고수가 될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으니 더 많은 수련을 시켜달라고 간절히 빌자 백웅은 내일부터 직접 지도하겠다고 말하자 감사를 표한다.

30회차 삶 70권 4화, 잠시 방일의 무공 시연을 지켜보던 백웅이 무림고수가 되고 싶어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를 묻고 그저 강호에 이름을 날릴 수 있는 수준이라는 대답을 듣자 우선 구파 일방의 장문인을 쓰러뜨릴 수 있는 정도로 강해지는 걸 기준으로 삼으라고 말한다.

구파일방의 장문인을 쓰러뜨릴 정도로 강해져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방일은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백웅에게 의문을 표하고 지금의 이광이면 가능하니 현재의 이광을 기준으로 삼으라는 말을 듣자 한번 해보겠다고 무공 수련을 시작한다.[6]

30회차 삶 70권 8화 막바지, 방금 전 가르쳐준 동작을 틀린 것을 본 백웅이 다그치자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 금만재
소을촌의 촌장 금천재의 아들로 언제나 백웅을 괴롭혀왔고 성인이 되어서는 주색잡기와 여자를 탐한 끝에 아버지 금천재가 모아놓은 재산을 탕진했다고 한다.
2회차 삶 1권 2화, 백웅을 향해 물을 뿌리려고 하나 백웅이 이를 알아채고 피한 것을 보고는 잠시 당황하다 무슨 일이냐고 애써 화를 억누른 백웅이 묻자 아침에 외양간 앞에 물을 뿌려주려다 실수했다는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고 잠시 외양간을 살피더니 오늘 학숙에 다녀올 때까지 외양간 안의 똥을 다 치우라고 명령한다.[7]
2회차 삶 1권 3화, 곰보 투성이가 된 채로 마을로 돌아오고 금천재에게 드릴 말이 있는데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별채에 있을 것이니 더 이상 귀찮게 하지 말라면서 자기 방에 들어가 드러눕는다.
4회차 삶 2권 6화, 난데없이 백웅이 아버지 금천재를 포함한 가족들을 몰살시키는 광경을 보고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러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에게는 금만재를 향한 50년치의 원한이 있고 오늘에서야 제대로 갚는 것이며 아버지(금천재)를 잘 만나 편하게 호의하식하던 금수저가 그토록 마음 한번 곱게 쓰는 게 힘들었던 거냐고 두들겨 패고[8] 그런 눈깔은 없어도 될 거라며 두 눈을 뽑아버리면서 어디 한번 불알 두쪽만 갖고 살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68권 17화, 백웅과 대뢰옥 내부로 동행하던 중 의외로 별다른 반응 없이 따라오고 있는 것을 본 백웅이 무섭지 않냐고 묻자 무서워하면 살아나갈 수 없으니 이대로 따라갈 뿐이라며 담대한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68권 18화, 백웅이 혈도단을 쓸어버리고 요도 무라마사를 손에 넣자 근처에서 멋있어 보이는데 자신(금만재)이 가지면 안되겠냐고 백웅에게 부탁하나 단번에 거절당하자 그러면 자신(금만재)에게 무공을 가르쳐 달라고 말하자[9] 마을로 돌아간 후 몇 수 정도는 가르쳐주겠으며 무라마사는 초절정고수 조차 홀릴 수 있는 마검이라 당장은 줄 수 없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2화, 백웅이 대뢰옥의 포로들이 이 마을에 정착하는데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내놓아보라고 말하자 이들을 제대로 대우하기 위한다면 돼지우리 같은 헛간에 묵게 할 수 없으니 충분한 세간을 마련해야 하고 인원이 백 수시명인 걸 생각하면 6인에게 하나의 집을 배정한다 쳐도 넉넉잡아 30개 정도의 가옥을 추가로 지어야 하고 그 가옥은 유사시에 외적에 맞서 싸우거나 대피할 수 있는 위치에 지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백웅이 뇌룡일기공을 가르쳐주자 우거지상을 지은 금천재와는 다르게 약속을 지킨다며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나 무공의 기초를 가르쳐주려고 하면 앞으로도 위험한 일에 발을 들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다면 안 죽게 열심히 배워두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하고 잠시 현화신녀의 미모를 보고는 넋을 놓으나[10] 백웅에게 포로들에게 손을 대면 진짜 찢어 죽일 거라고 얻어맞자 저쪽이 자신(금만재)에게 반하는 건 어쩔 수 없을 것이라며 변명한다.

30회차 삶 69권 7화, 소을촌을 나가려고 하는 백웅을 막아세우면서 해적섬에서 여기로 들어오면 무공을 가르쳐 준다고 했는데 언제 그 약속을 지킬 것이냐고 따지자 너(금만재)는 무공의 기초도 안 되어 있어서 가르치기에는 부족하니 자신(백웅)이 없는 동안 이광에게 가서 기초를 배우라고 말하고 '철저히 뇌신류 무공을 지도하지 않으면 자신(백웅)이 가만두지 않겠다'는 말을 전하라고 하자 드디어 고수가 된다고 좋아한다.

30회차 삶 69권 9화, 이광에게 무공 수련을 받던 중[11] 이광이 스승(백웅)의 명에 따라 철저히 뇌신류의 무공을 지도하고 있는데 얼른 일어니지 못하겠내고 호통치자 알겠다며 일어선다.

이광과 함께 밖으로 따라나게 되자 아버지 금천재의 바짓가랑이에 매달리며 저 인간에게 한 번 더 맞으면 죽는다며 애걸복걸하고 69권 7화 시점에서 했던 일을 거론하면서 그 정도로 고수가 되고 싶어 할 만큼 열정이 강했다는 것이 감격했고 이번 고난을 이겨야 고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백웅의 희망고문을 듣고는 크게 울부짖으나 그 순간 이광이 휘두른 창대에 맞고 기절한다.[12]

30회차 삶 70권 10화, 무당파에 귀환한 백웅을 향해 기습하나 얼마 안 가 제압 당하고 더 이상 지옥 수련을 하고 싶지도 않고 그저 꿈도 없이 놀고 싶으니 제발 놓아달라고 사정한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백웅은 이 정도면 충분히 괴롭힌 것 같다고 판단해 오늘부터 소을촌 무공 수련에 빠져도 좋다고 말하면서 정말이냐고 묻는 금만재를 향해 돈도 충분히 줄 테니 이제 마음껏 시내에 놀러 가도 상관 없고 금천재 밑에서 경영이나 배우라고 답하자 고맙다고 절을 올린다.

  • 금천재
소을촌의 촌장이자 금만재의 친아버지[13] 2회차 삶 1권 3화, 백웅이 찾아와 내일 무관에 시험을 치러 가려고 하는데 내일 시내에 나가도 되겠냐고 말하자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고 묻고 어느 무관에 시험을 치러 하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물으나 관중의 청룡무관(靑龍武館)으로 가겠다는 답을 듣고 그곳(청룡무관)은 내로라하는 무인들도 들어갈 수 없어서 안달이 내는 곳인데 거기서 시험을 치르려고 하다니 자칫 웃음거리가 되면 자신(금천재) 또한 욕을 먹으니 괜한 생각 하지 말고 들어가 잠이나 자라고무시하나 백웅의 무력시위와 주장[14]에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그 대신 청룡무관의 제자로 들어가면 그동안 못했던 한 사람 몫을 해야 하니 은자 50냥을 내놓고 억지를 부른다.
2회차 삶 1권 8화, 3년 만에 소을촌으로 돌아온 백웅을 보더니 잠시 놀라더니 진작부터 예상하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분명 자신(백웅)이 소을촌과금씨 가문에 원한을 품고 있음을 알면서도 바깥으로 내보냈던데 할 말이 있으면 지금 해보고 그동안 애써 억누르고 있었던 원한과 증오를 토해내는 백웅을 향해 3년 전부터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질 것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며 우리 일가가 백웅에게 괴롭혀왔으나 한편으로는 친부모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보니 때가 되면 독립시켜주려고 했으며 그동안 하인처럼 지내게 한 것은 홀로 독립할 때 자립할 수 있게 하는 것라는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자 백웅은 '그걸 말이라고 하는 소리인 것이고 청룡무관에도 적당히 쫓아 보내려고 한 주제에 잘도 둘러댄다'고 반박하자[15] 무릎을 꿇으면서 제발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한다.
금천재가 무릎 꿇고 목숨을 구걸하는 것을 본 백웅은 확실히 금천재가 거두어주지 않았다면 고아로 유랑하다가 아사(餓死) 혹은 거지가 되었을 것이고 그래도 먹고살게는 해주었고 청룡무관에 보내주었기는 했으나 죽이지는 않겠으나 그 대신 지금까지 입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은자 500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사실상 협박과 다름없는 요구를 하고 자신(금천재)의 재산이 사라지면 소을촌 전체가 굶어죽는다며 애걸하는 금천재를 향해 방금 전 요구한 돈은 비자금을 뜻하는 것이며 이 집 어딘가에 은(銀)으로 만든 금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죽기 싫으면 얼른 내놓으라고 창을 들이대자 별 수 없이 숨겨놓은 재산으로 향하는 비밀통로를 연다.
2회차 삶 1권 9화, 금천재로부터 은자 500냥을 턴 백웅은 오늘부로 두번 다시 소을촌에 얼씬하지 않겠으나 만약 오늘 일을 관아에 신고한다면 그 날로 금씨 일가는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요사이 금만재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홍루에서 주색잡기에 빠져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약과라고 말하나[16] 그 순간 금천재의 반응을 보고 설마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절친인 매화표국주는 옆마을에 있는 개방과도 잘 알고 있고 누구보다도 아들(금만재)가 못난 놈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답하면서 '그렇다면 왜 어째서 학숙에 보내고 타지에서 비싼 글공부를 시키며 허송세월을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남들이 뭐라 하건 부모만큼 자기 자식을 믿어주며 끝까지 잘해내기를 바라는 법이며 비록 지금은 한눈을 팔고 있어도 언젠가는 정신을 차릴 거라 믿는다고 답한다.
4회차 삶 2권 6화, 백웅이 온 것을 보고 어딜 갔다 이제야 온 것이냐고 호통을 치나 역으로 백웅사자후를 터트리면서 이 자리에서 가장 살리고 싶은 녀석 한명을 정해주면 그놈을 살려주겠다는 위협하자 잠시 주춤거리다 망설임 없이 자신(금천재)를 가리키나 그 순간 백웅에게 끔살당한다.[17]
8회차 삶 4권 7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흑야문(黑夜門)과 접촉할 수 있게 되어 도와준다면 별다른 짓을 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이 마을에 올 일은 없을 것이라고 위협하자[18] 흑야문과 접선하기 위해서는 조벽 마을에 있는 파락호 한광일에게 찾아가 은자 5냥을 주면서 '검은 사람을 찾는다'고 이야기하면 된다고 말한다.[19]

이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 30회차 삶 68권 15화, 그동안의 전생으로 지칠대로 지쳐 몇 시간 동안이나 움직이지 않은 백웅을 찾아오면서 일하지 않고 무엇하는 거냐고 호통치나 이내 젊은 것들은 하나 같이 게으르다고 진정하고 빠릿하게 안 움직였으니 밥은 없으니 빨리 나와서 일하라며 집으로 향하나 한번쯤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백웅이 쳐들어와 욕하고 이 세상이 망하게 생겼는데 왜 이렇게 태평한 것이며 왜 자신(백웅)만 일해야 하는 거냐며 밥상을 뒤엎는 것을 보고 잠시 당황하나 곧바로 백웅에게 혈도를 제압당한 채 오늘부터 자신(백웅)이 이 소을촌의 촌장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30회차 삶 68권 16화, '오늘부터 자신(백웅)이 소을촌의 새 촌장이다'라고 선언하는 백웅을 향해 촌장 자리를 주면 자신(금천재)와 일가를 살려줄 것이냐고 묻고 살려는 주겠으나 말을 듣지 않는다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고 그동안 모은 재산도 모두 자신(백웅)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잠시 비통한 반응을 보이니 별 수 없이 살려만 달라며 받아들이고 새 촌장이 된 백웅의 명령[20]대로 소을촌 주민들을 모두 불러 모으고 금만재와 함께 따라오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이틀 후에 매화표국에 가야 해서 곤란하다고 말하자[21] 그렇다면 자신(백웅)이 생일 선물을 주러 갈 테니 따라오라고 말한다.

금만재, 백웅과 함께 매화표국에 도착하자 여기 있는 이 분(백웅)은 이제 막 소을촌의 새촌장이 된 백웅이고 태상장로 환우정꼐 생일 선물을 드리러 왔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8권 17화, 금만재, 백웅과 함께 대뢰옥에 향하고[22] 금천재와 함께 목갑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나 백웅이 너희들은 자신(백웅)을 도와 소을촌을 운영해야 하니 많은 걸 보고 배워야 하니 안된다고 거절한다. 총령과 금의위를 제압한 백웅이 마을에 2,300명 정도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하자 알고 있겠지만 우리 소을촌은 분지 지형이고 땅이 그렇게 넓지 않기에 옆 마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1화, 눈앞의 인물이 그 중원 사파의 종주인 서문대룡인 것을 알고 크게 놀라고 백웅이 커다란 자루를 주면서 이제부터 금천재, 연종휘와 함께 저기 연못에 있는 흑백련을 모두 집어넣어야 할 것이고 제일 열심히 한 이에게는 상을 주겠다고 말하자 금천재, 연종휘와 함께 열심히 흑백련을 자루에 담기 시작한다.

30회차 삶 69권 2화, 백웅이 이제 대뢰옥에서 구출한 포로들을 소을촌의 촌민으로 받아들여 살게 할 것이라고 말하자 이들 중엔 지체 높은 분과 황연 대장군도 있다고 들었는데 자칫하면 황궁에 적대하여 역모를 꾸미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하나 황궁에 쳐들어가 주후총이고 뭐고 다 죽일 수 있으니 신경 쓸 필요는 없다는 대답을 듣고는 근처에 있던 연종휘, 금만재와 함께 아연실색한다. 아들인 금만재의 의견[23]를 들은 백웅이 그럼 30개 정도나 되는 집을 지으면 되겠냐고 묻자 일전에도 말했지만 소을촌은 분지 지형이고 사람이 살만한 부지는 생각 외로 없으며 일부를 제외하면 전부 쓰임이 있는 농지(農地)라 추가로 가옥을 지어도 10개 정도까지만 가능할 뿐 30개는 무리라이며 설령 억지로 짓는다 해도 닭장처럼 변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소을촌은 매화표국 표행에서 마을에 머물며 쓰고 가는 돈이 진짜 수익이 아니었던 거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그렇기는 하겠으나 지나치게 부자연스러워서 좋지 못하다고 말한다.[24]

금천재의 의견을 들은 백웅이 그렇다면 이 근처에서 공릉촌으로 통하는 좁은 길목의 양옆에 있는 산을 없애버리겠다고 말하자 공간을 확보한 점에서는 충분하겠으나 그렇다 해도 집을 지을 인부들이 필요할 테니 화산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14화, 백웅, 망량, 이광과 함께 섬서성주가 있는 곳으로 가던 중 정말로 괜찮겠냐고 우려를 표하나[25] '이제 와서 성주 같은 것을 그렇게 무서워할 이유는 없고 금천재에게만 성주지 자신(백웅)에게는 성주 대접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놀란다.

30회차 삶 85권 7화와 11화, 광서생 제갈사서문대룡의 언급으론 현 시점에서 낙양성주 백련교주와 쌍벽을 이루는 중원 최대의 세력인 천재만재교를 이끄는 사이비 교주가 되었고 구천현녀계약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26]

30회차 삶 85권 12화, 수많은 미녀들과 주지육림을 벌이고 있던 중 서문대룡이 이전부터 이런 짓을 그만두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하자[27] 이 정도면 마을잔치 수준이자 주지육림이 아니라고 말하고는 같이 한잔하자고 말하지만 서문대룡은 장풍(掌風)을 전개해 금천재를 복숭아나무에 처박으면서 '지금도 토벌대는 인류를 위협하는 악랄한 마왕들을 쓰러드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는데 명색히 성주라는 자가 이런 짓을 해서야 되는 것이냐'고 금천재를 질책하자 그건 알 바 아니고 이미 세상은 망한 거나 다름없는데 왜 자신(금천재)에게만 따지는지 모르겠으며 애초에 백웅도 없는 판국에 뭘 할 수 있는 것이고 애초에 당신들은 백웅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일갈한다.

30회차 삶 85권 13화, 금천재의 일갈을 들은 서문대룡이 그래서 어쩌라는 것이고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것과 이 난장판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 금천재에게 묻자 분명 구천현녀는 세계를 뒤덮고 있는 이 말세의 밤을 없앨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 게 뭐 있냐고 반박하고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라는 걸 생각하면 여기까지 버틴 것은 그야말로 기적과 다름없고 만약 백웅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 인류는 마왕은 커녕 그 밑의 마졸과 대요괴를 쓰러뜨리는 것은 힘들 것이기에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백웅이 되돌아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모두 합의했었다'고 말하는 유정을 향해 이미 자신(금천재)는 진작에 츠쿠요미는 찾아내었으나 백웅이 오면 공격하는 이유로 현재 상황을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근처에서 서문대룡이 아까부터 푸념을 늘어놓고 있는데 그럼 이런 식으로 주지육림을 벌이는 것이 상황에 무슨 도움이 되는 것이냐고 따지듯이 묻자 금천재는 애초에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영웅들이 태업을 하고 있는 이상 도움이 되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무언가 말하려다 도중에 그만둔다. 그러자 서문대룡은 볼 때마다 이러한 식으로 나오면 더 이상 참작할 수가 없다고 말하고 찾아온 용건[28]를 밝힌다. 백웅이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것을 보고 침묵하더니 이러한 식으로 자신(금천재)를 능멸하는 것이냐고 분노를 드러내더니 뭐라 해명하려는 서문대룡의 말을 듣지도 않은 채 구천현녀의 권능을 전개해 백웅, 서문대룡, 유정을 외딴 사막으로 추방한다.

30회차 삶 85권 16화, 다시 찾아온 백웅을 향해 깡통이라고 까내리면서 다시 한번 더 내쫓으려고 하나 저번과는 달리 멀쩡히 서있는 백웅을 보고 당황하자[29] '자신(백웅)은 금만재가 죽기를 원하지 않았고 금만재가 죽은 것은 금천재의 잘못이 아니며 자세한 건 모르나 그놈(금만재) 나름대로 의(義)를 위해 싸우다 죽었고 이 일을 계기로 자신(백웅)과 동료들을 원망하고 있다고 들었으며 우리가 금만재를 죽게 내버려 두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마치 백웅인 것처럼 말하는데 네 녀석이 백웅이든 아니든 자신(금천재)는 용납할 수 없으며 설령 진짜로 백웅이 맞다 해도 죽은 아들(금만재)를 되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자신(금천재)의 자리와 권능을 빼앗으러 온 걸지도 모르니 더더욱 가만둘 수 없다며 공격할 준비를 하나 살려낼 것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흠칫한다.

이후 백웅은 이곳에 온 목적과 이유[30]를 밝히면서 비록 지금은 깡동 신세이나 본체의 힘을 서서히 되찾고 있는 중이며 만약 완전히 되차는데 성공하면 삼황오제와 싸워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동안 이번 생(30회차 삶)에 마구 휘두른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이제 큰 원한이 없으니 직위를 빼앗거나 해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그제야 눈 앞의 깡똥이 정말로 백웅인 것을 확신하고 올 거면 좀 더 일찍 오지 그랬냐며 탄식하더니 이미 염제 신농이 금만재를 되살려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누구를 믿어야 하는 거냐며 말한다.

30회차 삶 85권 17화, 그 말은 염제 신농이 금만재를 살려주겠다고 했던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지금부터 1년 반전 염제 신농이 꿈 속에 나타나 자신(신농)에게 구천현녀의 신력을 바친다면 금만재를 살려주곘다고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말하고[31] 그렇다면 왜 방금 전까지 전생 동료들한테 억울한 티를 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전생 동료들에게 무척 섭섭하고 미운 마음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한다.[32]

금천재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그럴 거면 처음부터 염제 신농에게 그런런 제안을 들었다고 우선 동료들한테 밝히고 의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고 마음대로 혼자서 염제 신농과 교섭하려고 하다니 생각이 있는 것이냐고 질책하자 전생 동료들 또한 멋대로 대의의 이름 아래에 금만재의 희생을 선택한 이상 자신(금천재) 또한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것이고 엄연히 말해 구천현녀의 계약자는 자신(금천재)이니 동료들한테 의논할 이유는 없고 가능하면 신농과 교섭해 금만재에게 두 번 다시 억울하게 죽지 않도록 더 큰 힘을 부여한 채 부활시키고 싶었다고 말하나 오히려 백웅에게 구천현녀의 계약자이기에 동료들과 상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는데 따지고 보면 일개 마을의 촌장이 구천현녀와 대면할 수 있는 자리에 갈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누구 덕이었던 거냐는[33] 팩폭을 듣고 움찔거린다.

백웅의 말투를 통해 눈 앞의 기계인간이 백웅이 맞음을 다시 한번 더 확신하고 방금 전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놓은 것은 애초에 전생자를 상대로 속이고 기만하는 건 헛짓거리나 다름없음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자신(금천재)의 사정을 봐줄지 않을까 싶어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금만재가 죽은 탓에 억울한 마음이 들어 죽을죄를 지었으며 두 번 다시 헛된 생각을 하지 않을 테니 제발 금만재를 살려달라고 빈다.[34] 금천재의 비굴한 태도에 심득(心得)을 얻은 백웅은 원래대로라면 천참만륙했을 것이나 그냥 한방 때리는 걸로 용서하겠다며 금천재를 때려눕힌다.

금천재를 한방 때려눕힌 백웅은 이걸로 그동안 까불었던 것은 다 잊겠으나 그 대신 성주의 직위와 천재만재교의 자리를 내놓아야 할 것이고 저승으로 갈 수 있는 통로를 열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해준다면 전륜성왕의 이름을 걸고 직접 저승에 찾아가 금만재를 되살려 주겠다고 말하자 이를 받아들이고[35] 서문대룡에게 그동안 옹종하게 굴었다고 사과한다.

  • 장철
2회차 삶 1권 3화, 청룡무관에 가려던 백웅이 표행에 따라가고 싶은데 어떻게 안 되겠냐고 물으면서 넌(백웅) 누구이며 어디까지 가려는 것이냐고 묻는 정철에게 자기소개를 하면서 금천재의 심부름으로 왔고 관중까지 가고자 한다고 밝힌다. 관중까지 가려고 한다는 말을 듣고 돈은 있냐고 백웅에게 묻자 돈은 없으나 잡심부름이나 밥짓기와 짐나르기는 잘 할 수 있으나 꼭 따라가게 해달라고 사정하자 잠시 생각하더니 삼송표국의 표위를 찾아가 옆에 있는 백웅이 잡일을 하면서 표행에 따라가고 싶다고 말하자 표위는 잠시 백웅을 관찰하더니 기골도 있고 야무져 있어 보이고 없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 알아서 관리하라며 허락한다.
이후 감사를 표하는 백웅을 향해 자신(정철)에게도 너(백웅)만한 아들이 있으며 우리는 관중까지 가지는 않고 도중에 꺽어 양온 지방으로 가기에 알아서 유월곡에서 길을 찾아야 하는데 할 수 있겠냐고 묻고 별로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앞으로 할 일은 식사준비, 설거지, 동짐 지기라고 말한다. 생각 이상으로 잡일을 잘 처리하는 백웅을 보고 이번 표행이 끝나면 표국에서 잡일이나 해보지 않겠냐고 백웅에게 묻자 볼일이 끝나면 생각해 보겠다는 대답을 듣는다. 유월곡에 도착하자 백웅에게 은자 두 냥을 건네면서 어린애가 혼자서 관중까지 가는 것이 힘들 것이고 만약 산적이나 비적을 만난다면 방금 전 건넨 돈을 바치라고 말한다.

  • 포목점 송씨
3회차 삶 1권 11화, 표사가 되기 황산을 찾아온 백웅의 몰골은 보고 딱한 마음에 먹을 걸 주고 황산에 있는 표국에 들어가고자 왔는데 어디에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곳(황산)에는 표국은 없다고 말하나 순간 주체할 수 없는 분노로 기절한 백웅을 향해 괜찮은 것이냐고 외치면서 집 안으로 옮기고 정신을 차린 백웅을 향해 무슨 사정이 있길래 표사가 되고자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게 가장 먹고살기 쉬울 것 같아서 그렇다고 답한다. 백웅의 대답을 듣고 표사는 굉장히 구차하고 힘든 작업이라며 잠시 혀를 차면서 안타깝게도 자신(포목점 송씨) 또한 먹고살기 바쁘다보니 돌봐줄 힘이 안 되니 물이나 마시고 나가라고 말하는 한편 방금 전 말했듯 황산에는 표국이 없으나 산을 몇 개 정도 넘어야 사공표국이 있는 왕하에 도착할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요즘 세상에는 거지꼴로 보이면 길보다 흉이 많다면서 백웅에게 노잣돈을 건넨다.[36]
3회차 삶 1권 16화, 다시 찾아온 백웅이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하면서 왜 거지꼴인 것이냐고 묻는 포목점 송시에게 산속을 헤메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자 미안하겠지만 요즘은 사정이 그리 좋지 않은 탓에 공짜로 옷을 줄 수는 없다고 말하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반응하고 방금 전 사정이 좋은 편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옷은 언제나 잘 팔리는데 상납금이 점점 많아져서[37] 그런 것이며 이 곳이 황산이라는 걸 생각하면 상납하는 곳은 황산파라고 말한다. 황산파 쪽에서 날강도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돈을 걷어간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송씨만 그러는 것이냐고 묻자 이곳과 근처 마을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하고 있으며 만약 내지 못한다면 마을에서 먹고 사는 것은 불가능하고[38] 관아에 행패에 고하면 안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관아의 지부대인은 물론 성주 아래까지 황산파의 영향력이 미쳐서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3회차 삶 1권 17화, 한번 관아에 고발하면 잠시 주춤이야 하겠으나 고발한 당사자는 반드시 황산파에게 보복을 당할 것이 분명한데 그 누가 고양이 목에 쥐방울을 달겠냐고 답답함을 토로하자 백웅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좋은 생각이 났는지 사흘 내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으니 기다려보라고 말한다.[39]

  • 사공패
3회차 삶 1권 12화에서 사공린에게 들은 바로는 나이에 맞지 않게 무공이 뛰어나다고 하던데 필시 명문세가의 자제임이 틀림없으니 출신과 무공연원을 밝히라고 묻는 것으로써 첫 등장한다.[40] 백웅이 사정과 이름은 밝혔는데 그게 꼭 필요한 것이냐고 사공패에게 묻자 현재 우리 사공표국은 함부로 무림세가의 사정에 얽힐 만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며 만약 밝힐 생각이 없다면 아무리 무공이 강하다 해도 쫓아낼 수 밖에 없다고 강하게 나오자 별 수 없이 백웅은 제가 익힌 무공은 틀림없는 가전무공(家傳武功)이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먹고 살 길이 없어서 표사가 되기 위함이라고 둘러대자 시험해보면 알 것이라며 옆에 있는 현에게 검을 건네주면서 사공현과 목검으로 오십 초만 대련하라고 말한다.[41]
백웅이 7초 만에 사공현을 쓰러뜨린 것을 보고 또래 중에는 적수가 없는 수준임이 틀림없을 것이라며 감탄하면서 같이 관전하고 있던 사공린에게 이번에는 네(사공린)가 상대하라고 말하자 사공린은 알겠다고 답한다. 이를 본 백웅이 오라버니인 사공패가 나서는 게 이치에 맞지 않겠냐고 묻자 무공 실력으로 치자면 자신(사공패)보다는 사공린이 훨씬 위에 있으니 정확한 실력 측정을 위해서는 당연히 사공린이 나서야 한다고 답하고 백웅사공린을 상대로 150초 동안이나 버틴 것을 보고 정말로 장래가 두터운 꼬마라고 말하면서 백웅의 무공이 어디의 것인지 알겠냐고 사공린에게 묻자 잘 모르겠다고 답하자 '그런가 보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대로 사공표국의 신입표사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3회차 삶 1권 13화, 첫 표행을 끝낸 백웅을 향해 잘 끝냈냐고 묻고 어렵지 않다고 답하는 백웅을 향해 가 우리 표국의 유망주라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1각 정도 이런저런 잡담을 나누다가 다음에 보자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 사공환
사공표국의 국주이자 사공린의 친아버지. 17회차 삶 16권 19화, 자신(사공환)을 찾아온 백웅을 향해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묻고 황산파의 위협로부터 물리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구파일방의 일원이자 절정고수를 몇 명이나 보유한 일대의 패주가 황산파인 것을 알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이냐고 물으나 그 정도는 알고 있고 자신(백웅)이라면 황산파가 함부로 사공일족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확장 또한 막을 수 있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정곡을 찔린 듯 침묵한다.

이후 아무리 백웅이 반로환동한 고수라 하나 구파일방은 일개 개인의 힘으로 어찌해볼 수 없는 곳이라고 말하나 전음을 사용한 백웅의 말[42]을 듣고 잠시 고민하다 이대로 백웅을 돕겠다고 말하고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백웅에게 묻자 사공린이 스승에 대한 정보를 말하면 된다고 말하자 그게 왜 궁금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나 거기까지 말해줄 이유 같은 건 없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사공린의 스승은 태산노옹이고 특이사항과 사용하는 무공과 거처 그리고 생김새는 모른다고 말한다.

백웅이 사공린이라면 알 것이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대단한 고수인지 모르겠으나 이 이상으로 몰아붙이지 말아야 할 것이고 은인인 태산노옹의 정보를 파느니 차라리 죽을 것이라고 말하나 정말로 태산노옹을 신뢰할 수 있겠으며 이 이상의 기회는 없으니 신중히 생각하라는 말을 말을 듣고는 무언가 짐작 가는 게 있다는 듯 고민에 빠진다.

  • 교준
3회차 삶 2권 2화 막바지, 백웅이 사자후를 터트려 철혈문의 제자들을 압도하자 이에 맞대응하면서 방금 전 내상을 입은 녀석들은 빨리 의약전으로 보내고 사절 이상 외의 나머지는 전부 기숙사로 돌려보고 문주와 장로님을 불러오라고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써 첫 등장한다. 철혈문 소속의 하급 제자와 부상자들이 자리에서 사라지자 우리(철혈문) 제자들이 어중이 떠중인지를 알아본다고 무례를 저질렀다고 백웅아 사과를 하고 이제 자신(백웅)은 교준과 겨루게 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고[43] 자신(교준)은 도저히 백웅을 이길 자신이 없으나 그렇다 해도 문파의 명예를 떨어뜨릴 생각은 없으니 이곳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양해를 구한다.
3회차 삶 2권 3화, 이곳에서 잠시 기다려달라는 교준의 말에 '그건 또 뭔 개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이고 본래 철혈문은 한입으로 두말하는 자들인 것이냐고 디스하면서 이대로 비무를 시작하겠으니 그냥 자신(백웅)의 칼을 받으라고 갑자기 공격해 교준을 넉다운시키고 현장에 도착한 철혈문주가 어서 일어나라고 말하고 혹시 패배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17회차 삶 16권 9화 막바지, 한백령의 명과 3회차 삶 막바지 때 있었던 구원으로 다시 철혈물에 찾아온 백웅이 본래 철혈물은 비무 전에 이렇게 떼로 악을 지르는 게 관례인 것이냐고 따지자 당황하더니 눈 앞의 백웅이 어중이 떠중이인지를 시험해본다고 제자들이 무례를 저지른 거 같다고 사과하고 방금 전 보인 반응으로 볼 때 뛰어난 내공과 경험을 지닌 고수인 것 같고 나이를 생각하면 이견의 여지 없는 명가의 후예인 것 같은데 어찌 비무행처럼 무례한 짓을 저지르는 것이냐고 물으나 자신(백웅)은 교준의 상대가 이니니 괜히 망신살 보고 싶지 않거든 얼른 물러나라는 핀잔을 듣고 잠시 머뭇거린다.

17회차 삶 16권 10화, 백웅이 달려드는 철혈문 소속의 하급 문도들을 모조리 때려눕히고 철혈문 장로와 문주들은 어디에 있는 거냐고 말하는 것을 보고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된다.

  • 철혈문주
3회차 삶 2권 3화, 백웅이 교준을 쓰러뜨리는 순간 10년만에 제대로 된 실력이 있는 도전자를 보게 된다고 말하는 것으로써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44] 방금 전 백웅의 공격으로 쓰러진 교준에게 어서 일어나라고 말하고 백웅을 향해 용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방금 전의 비무에서 패배했음을 시인하는 교준의 반응을 보고 이대로 다음 비무를 준비하라고 말한다.
난데없이 다음 비무를 준비하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비무가 끝났으니 이제 철혈문에서 나가겠다고 따지자 방금 전의 비무에서 사자후를 터트림으로써 부순 모든 기물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해야 할 것이고 철혈문은 이기고 도망가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다고 압박하면서 무슨 소리냐고 거부하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적어도 두 번은 더 싸워야 하며 두 번의 싸움에서 모두 이기면 아무런 변제를 요구하지 않겠으나 앞으로 철혈문과 한판 할 생각이면 이대로 도망쳐도 좋다며 위협하자 백웅은 어쩔 수 없이 승낙하면서 그 전에 좋은 창과 검 한 자루씩 달라고 요구하자 잠시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면서[45] 철혈문도들에게 창과 검을 가져오라고 지시를 내린다.
백웅에게 검과 창을 건네주고 옆에 있던 귀영검객 진평에게 비무에 나서라고 지시를 내리고 '귀영검객 진평의 실력은 화산파 장로와 비견될만한 수준에 이르러 있는 것이냐'는 백웅의 질문에 진평 대신 자신(철혈문주)이 볼때 진평은 구파일방 장로와 대등한 수준에 이르러 있기에 화산파이면 동귀어진을 종남파이면 한 수 위일 것이라고 자랑하듯이 말하고 너무 자기(진평) 얼굴에 금칠하지 말아달라며 민망하는 진평을 향해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대결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13회차 삶 8권 19화, 진소청백웅에게 같은 뇌신류로서 잘 부탁한다고 말하지만 이제 곧 이승에서 하직할 건데 뭣하러 인사를 하는 것이냐고 핀잔을 주고 누구인 거냐고 묻는 진소청에게 처음에는 알려주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나 청산우슈와도 같은 진소청의 말을 듣고 철혈문주(鐵血門主)라고 밝히고 이건 대련도 비무도 아니니 우리 5명이서 모두 덤벼 너희를 끝장내겠다고 말한다.

17회차 삶 16권 10화, 철혈문 소속의 하급 문도들을 모조리 제압한 백웅이 손 풀기로 딱 좋은데 철혈문 장로와 문주는 어디에 있는 거냐고 말하는 순간 육대장로를 대동한 채 모습을 드러내 반로환동한 고수인 것이냐고 묻고 한 수 겨뤄보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46] 구파일방에 온 것이고 명룡자 이외에는 반로환동한 절세 고수를 보지 못했다고 말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의 출신을 궁금해할 필요가 없으며 이대로 비무신청을 어떻게 해결한 것인지를 묻고 철혈문을 멸하려는 묻는 철혈문주를 향해 엄밀히 말해 이건 친선비무이며 친선비무를 핑계로 낭인의 목을 베는 몰염치한 어떤 문파(=철혈문)과 다르다고 비꼬면서 자신(백웅)을 상대로 철혈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냐고 묻자 백웅과 같은 초고수에게 져도 할 말이 없으니 자신(철혈문주) 하나로 끝내달라고 말하나 오만하기 짝이 없으니 육대장로와 함께 덤벼야 할 것이고 실수로 죽이기 전에 합공하라는 말을 듣고 분노하면서 육대장로와 함께 덤벼드나 350여 초만에 제압당한다.

  • 귀영검객 진평
3회차 삶 2권 2화, 백웅의 비무상대로 나서라는 철혈문주의 지시를 받자 앞으로 나서면서 자신(진평)을 소개하면서 좋은 승부를 하자고 말하나 자신(백웅)은 촌동네에 온 탓에 진평의 이명을 잘 모르는데 혹시 화산파 장로에 비견될만한 무공이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의 질문을 듣고 흠칫하고 철혈문주가 대신 자신(진평)의 실력을 자랑하는 것을 보고 너무 그러지 말라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백웅과 비무에 임할 준비를 하고 선공은 후배에 양보하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그럴 생각이었으나 그걸 대놓고 말하는 이는 처음 본다고 말한다.

3회차 삶 2권 4화(3회차 삶 시점 마지막화), 백웅과 비무를 하던 중 백웅의 실력을 보고 검법은 미천하나 내공 만큼은 쉽게 끝낼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수준에 이르러 있다고 평가하면서 아무리 명문 문파라고 해도 반세기 넘게 일류 내공을 가진 이를 만들 수 없을 텐데 도대체 그만한 내공을 어떻게 얻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나 백웅이 대답하지 않자 검기를 일으키면서 검기의 모양이 왜 그런 것이고 진평을 이기면 다음 상대는 누구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지금 보고 있는 것은 검염(劍炎)이며 자신(진평)을 이기면 철혈문주께서 상대할 거라고[47] 답하면서 300초 만에 백웅을 사살한다.

17회차 삶 16권 10화, 철혈문주 그리고 육대 장로와 함께 백웅에게 덤벼드나 350여 초만에 패배하고 죽일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백웅과 같은 수준의 고수를 거의 보지 못했고[48] 그 정도면 천하를 오시할 만한 수준의 절대자인데 어찌 이런 해괴망측한 시비를 걸어오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의문을 표하자 자신(백웅)은 철혈문 덕택에 큰 인생의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가르쳐주려고 했고 그건 바로 무림이 무엇인지 아두 혹독히 가르쳐준 것이라고 말하면서 10초만에 진평을 제압한다.

  • 장수
4회차 삶 2권 5화 막바지, 소을촌으로 돌아온 백웅을 향해 그냥 나가서 살 것이자 뭣하러 소을촌에 돌아왔냐고 말하면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반응하는 백웅을 향해 하도 고단한 삶을 살길래 촌장 금천재에게 도망친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 만약 돌림병(전염병)이 유행할 때 부모님께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분명 평범한 마을 애들처럼 크고 있을 텐데 세상 일은 어쩔 수 없다며 잠시 탄식한다.
4회차 삶 2권 6화, 금천재를 죽이려 돌아왔고 이름이 무엇이며 만약 인생을 반복한다면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장수)의 이름은 장수이며[49] 후회할 일을 안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할 거라는 말을 하자 바로 백웅에게 점혈당해 쓰러진다.

  • 산적 패거리들
5회차 삶 5회차 삶 2권 11화, 다짜고짜 백웅을 향해 칼을 휘둘러 덤볐다가 뇌운장(雷雲掌)에 털린 후 제발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하다 이대로 쓰달데기없는 목숨을 끊을 건지 아니면 한번 봐줄지 고민하고 있으나 만약 쓸모 있는 정보를 말해주고 이게 마음에 든다고 판단되면 한번은 살려주겠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창천검룡(蒼天劍龍) 남궁환(南宮桓)이라는 무림인이 여기로부터 8리 떨어진 마을에 묵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한다.[50] 창천검룡 남궁환이 근처 마을에 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왜 남궁환이 머무르고 있는 것이냐며 산적 패거리들에게 묻자 여관주인한테 들어서 자세한 건 모르나 누구를 만나러 온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지금 남궁환이 머무르고 있는 곳은 어디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 재를 넘어 미초산에 둘러 가면 나오는 강월촌이라는 곳에 있다고 답하고 산적들로부터 여려 잡다한 정보[51]를 들은 백웅은 이제 헤어질 시간이라며 산적들을 모조리 몰살한다.

  • 전도귀 위종
5회차 삶 2권 12화, 백웅이 찾아온 것을 보고[52] 조용히 있고 싶으니 얼른 나가라고 말하나 일류고수인 것 같은데 이런 데에서 무얼 하고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의 물음을 듣고 범상하지 않은 고수을 파악하고 혹시 개방 출신의 제자인 것이냐고 묻자 그건 아니라고 답하면서 이만 가보겠다고 말하면서 자리를 뜨려고 하자 자기소개를 하면서 만약 남궁환을 찾고 있는 개방 출신 무림인이라면 남궁환의 약혼녀 모용연에 대한 것을 전부 발설해야 할 것이라며 공격하지만 백웅이 내지른 단도에 압도당하고 만다.
백웅에게 압도 당한 위종은 뭔 놈의 내공이 무식하게 많은 거냐며 크게 놀라면서 정체가 무엇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지나가는 어린 소년이라고 답하면서 무슨 용건으로 남궁환과 모용연을 찾는 것이냐고 묻자 설마 개방에도 나선 거냐고 침음성을 흘리더니 자신(전도귀 위종)은 모용연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5회차 삶 2권 15화 막바지, 현장에 도착한 백웅을 보자 그 때 보았던 개방의 소년이 아니냐고 경악에 찬 외침을 내지르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개방이 아닌 청룡무관의 제자라고 말하면서 까마귀 같은 꼴로 땟물을 질질 흘리던 주제에 웃기지 말라고 말하는 위종을 향해 개소리하지 말라고 일축하면서 진각을 전개하고 그로 인해 벌어진 광경을 보고 일행들과 함께 당황한다.
5회차 삶 2권 16화, 진소청이 명색히 일류고수라는 자가 아녀자를 강제로 취하기 위해 색마를 따라 여기까지 왔냐고 비난하자 천음지체(天陰之體)라는 걸 생각하면 이 정도 부끄러움은 감수할 만도 하다고 대꾸하고 살기를 드러내면서 한 방에 죽어나갈 것들이 지x를 떨고 있고 자신(백웅)이 무섭지 않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내공이 엄청난 것은 인정하나 내공과 초식의 운용이 서투르고 요혈을 아예 방어하지 못하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으니 직접 부딪치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네놈(백웅)을 상대할 수가 있다고 대꾸하나 이어진 백웅패드립 섞인 비난[53]을 듣고 분노를 드러내 공격하지만 역으로 백웅에게 끔살당한다.

  • 하준
5회차 삶 2권 15화, 백웅을 찾아오면서 진소청은 장주님과 이야기 했으나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좀 더 머물게 되었고 나중에 청룡무관으로 복귀한다 했으니 걱정 말고 돌아가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그건 조가장의 기밀과 연관되어 있으니 말해줄 수 없으니 듣으려고 하면 나중에 진소청에게 들으라고 말하나 순간 백웅이 살기를 드러내면서 미리 말해두겠는데 그쪽이 진소청을 똑바로 대면시켜주거나 하다 못해 자세한 사정을 알게 하지 않는다면 자신(백웅)의 방식대로 할 것이라고 위협 및 경고하자 잠시 당황하더니 사제라는 입장에 있으면서 사형의 얼굴에 먹칠할 것이고 일개 청룡무관의 사범 주제에 조가전장을 협박하려 드는 것이냐고 응수한다.
하준의 응수를 본 백웅은 엄밀히 말해 자신(백웅)은 스승님으로부터 '사형을 데려오라'라는 명을 받았고[54] 무문(武門)에 있어 진소청의 의지와 사부의 명령 중 어떤 것이 우선시되는 걸 생각하면 자신(백웅)은 도리를 말하고 있는 것 뿐이고 조가장과 진소청이 어떤 일에 대해 이야기하건 그것은 진소청 개인의 사정일 뿐 자신(백웅)과 청룡무관에 있어서는 이광의 명이 우선시된다고 일갈하자 현재 진소청은 반 시진 전에 이곳을 떠나 함곡관으로 향했으며 그럼에도 행적을 숨긴 것은 조가장주님의 부탁 때문이었다고 해명하면서 우리는 부탁대로 한 것일 뿐 설령 청룡무관주라 해도 우리를 이 일로 겁박할 수 없음을 명심해두라고 말하면서 면피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비꼬는 백웅을 향해 우리도 남의 일에 끼어드는 걸 별로 탐탁하지 않으니 비꼬지 말라고 하고 이대로 가보라고 말한다.
18회차 삶 18권 9화, 조가장주가 이제 슬슬 창천검룡 남궁환을 내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자신(하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하고 남궁환을 찾아가 이제 조만간 짐을 싸서 나가달라고 말하고 달리 갈 곳이 없는데 좀 더 있으면 안 되겠냐고 묻는 남궁환에게 남궁세가와 우리 조가장은 아무런 연고도 인연도 없는데 그쪽(남궁환)에서 남궁세가의 위력을 앞세워 억지로 부렸기에 별수 없이 이곳에 머무르게 한 것 뿐이며 무엇보다도 남궁환과 모용연의 거취를 추적하는 강호의 잡졸들이 근처까지 몰려들었기에 이 이상으로 업(業)을 감당할 이유는 없다고 말한다. 남궁환이 이렇게 쫓으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창천검룡이 광명정대한 후지 기수라더니 강호의 소문도 참 웃기기 짝이 없다고 말하고 우리 또한 나름대로 뒷배를 마련했으니 되지도 않는 협박은 그만하라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물러난다.

  • 잔룡
5회차 삶 2권 17화, 모용연을 쫓아온 일행들이 남궁환, 진소청, 백웅에게 모조리 끔살당한 후, 남궁환이 자신(남궁환)이 아는 바로는 안휘에서 명성이 높은 암기고수이기에 줄곧 경계하고 있었으나 아까도 그렇고 분명 기회가 있었을 텐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던데 무슨 의도인 것이냐고 묻자 더 강해지고 싶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기까지 왔으나 방금 전 진소청의 비난을 듣고 자신(잔룡)이 하려는 일이 죄 없는 아녀자를 범하려고 한 일을 깨달아 부끄러움을 느낀 것도 있지만 움직이고 싶어도 진소청의 존재로 인해 움직이지 못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근처에 있던 백웅을 향해 앞으로 그런 무모한 짓은 하지 말하야 한다며 진지한 충고[55]를 하면서 말을 끝날 때까지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자결한다.

  • 묘용연
5회차 삶 2권 15화, 현장에 도착한 백웅을 보고 자기소개를 하는 것으로서 첫 등장한다.[56] 천음지체(天陰之體)를 타고난 것으로 묘사되는데 무림고수가 취하면 내공이 몇 갑절이 늘어나고 천음지기(天陰之氣)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된다.
5회차 삶 2권 16화, 우리는 걱정하지 말고 말을 타고 서둘러 함곡관으로 가라고 말하자 알았다고 말하면서 말을 달리기 시작하고[57] 함곡관으로 향하는 산길 초입에 들어설 무렵 남궁환이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자신(모용연)은 괜찮다고 답하면서 같이 따라온 남궁환을 걱정하자 괜찮다고 말하고 이제 우리가 저 자들과 결판을 내야만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쫓아온 놈들과 대치한다.[58]
18회차 삶 18권 9화, 하준과의 대화를 끝낸 남궁환에게 정말로 진소청이 우리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진소청은 한때 사신위 청룡이었던 이광의 수제자니 강호의 동년배 중에서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을 만큼 굉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하면서 아직도 몸이 좋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고 방사는 참으라고 말한다.[59]
남궁환이 답답하니 산책이나 하겠다며 자리를 비우자 그 순간 망량백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60] 우리는 모용연의 협조를 얻고자 왔고 진작부터 무언가 숨기고 있음을 짐작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풀어달라고 말하는 모용연을 향해 의혹을 확인하고 나면 풀어주겠다고 말하면서 사실 남궁환을 의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61] 잠시 말을 더듬더니 그쪽이 뭔데 자신(모용연)의 일에 끼어드는 것이고 정체도 모르는 괴한한테 의탁할 정도로 한심하지 않다고 소리치나 그렇다면 이대로 상황이 흘러가는 것도 좋은 것이고 우리는 진소청에게 볼일이 있어서 의견을 공유하러 온 것이며 우리를 도와주면 서로에게 이득이 될 수 있고 우리는 모용연과 남궁환이 강호에 나오게 된 내막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 잘 생각하고 남궁환의 진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한다.
망량에게 남궁환의 진의를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듣자 망량이 짐작한 것처럼 사실 자신(모용연)은 남궁환을 의심하고 있었다고 말하고[62] 남궁환이 위기를 겪는 한이 있어도 음흉하게 노리고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그건 잘 모르겠다고 말하자 그렇기에 확인하기 위함이고 모용연이 우리의 계획대로만 하면 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18회차 삶 18권 11화, 백웅 일행과 함께 남궁환이 갇혀있는 무영문의 고문실로 오고 망량이 우리는 말한 대로 준비하고 남궁환의 진의를 들은 이후의 모용연의 거취를 정했으면 하겠다고 말하자 잠시 고민한다. 근처에서 처참하게 고문당한 남궁환의 몰골을 보고 너무 심한 것이 아니냐며 잠시 진소청을 만류하자 이미 선을 넘었으니 비키라고 말하고 추악하기 짝이 없는 남궁환의 악행[63]을 듣고 어찌 오대세가의 후손이 그런 짓을 할 수 있나며 천강수(天剛手)를 전개해 남궁환을 죽이려고 드나 그 순간 백웅이 다 듣기 전까지 참으라고 제지한다.
반 시진 동안 이어지던 남궁환의 고문이 끝나고 망량이 이제 남궁환과 남궁세가의 진실을 알게 되었는데 앞으로 어찌하겠냐고 모용연에게 묻자 앞으로 우리 모용세가는 모든 힘을 다해 남궁세가의 추문을 밝혀내고 이들을 매장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지하실에 감금된 그녀들을 반드시 구출해야 한다고 말하고 수고비를 원한다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돈이면 얼마든지 주겠다고 말하자 방금 전 자신(망량)이 말한 수고비는 앞으로 우리 모용세가의 협력을 얻을 일이 많아질 테고 그때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일이며 그게 무엇인지는 지상으로 올라가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 일행에게 뜬소문 정도로 생각했던 남궁세가의 악행이 사실이라는 말을 듣고 잠시 탄식하던 서문대룡은 앞으로 본문(무영문)과 모용세가가 서로 힘을 합칠 일이 많을 것 같고 오늘은 온갖 일을 겪어 심적으로 힘들 테니 숙소에서 쉬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6화, 백웅의 추궁을 통해 남궁환이 자신(묘용연)에게 청룡무관으로 온 진짜 이유[64]를 숨겼다는 것을 알고 왜 자신(묘용연)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은 것이냐고 소리를 지르고 모용연이 떠날까 싶어서 말하지 않았다고 변명하는 남궁환을 향해 어차피 약혼녀이자 정인일 텐데 그렇게 남궁환을 버릴 리는 없을 텐데 그 정도로 자신(묘용연)을 믿지 못했던 것이냐고 재차 따지나 이어진 남궁환의 폭언[65]를 듣고 본래 모용 가문을 등지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남궁환을 도우려 했었는데 그렇다면 무뢰배들에게 쫓기는 걸 감수하면서까지 남궁환을 따라온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몰랐던 것이며 예전부터 의심을 해왔지만 설마 이런 쓰레기였을 줄은 몰랐다고 잠시 상심에 찬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대로 가문으로 돌아가 두 번 다시 세상에 나오지 않겠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69권 16화, 극호와 함께 소을촌으로 오는데 여기서 어쩌다 보니 극호와 혼약을 하게 되었음이 밝혀진다.[66]

  • 태검문주
5회차 삶 3권 1화, 태검문에 찾아온 백웅을 맞이하면서[67] 분명 금의위의 추천 이야기를 듣고 왔을 것이나 안타깝게도 기밀을 지키려고 했으나 문하제자 중 몇 놈이 이를 듣고 말았으며 자신(태검문주)는 번복할 생각은 없으나 지금 백웅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비무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고 대련이라도 해달라고 말한다.
백웅이 태검문의 제자들을 상대로 연승하자 이로써 백웅의 승리는 확정되었으니 이번 금의위 추천에 이의 있는 자는 없냐고 제자들에게 묻고 이제 모든 제자들은 다시 수련 일과로 돌아가라고 명을 내린다. 근처에 있던 제자들이 물러나자 한심하지 않냐고 백웅에게 묻자 다들 좋은 실력이었다고 답하나 이광의 제자이면 솔직히 말하고 아무리 친구의 부탁이라고 하나 자네 같은 외인(外人)에게 금의위 추천권을 넘기려 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고 자신(태검문주)와 철혈문주 긜고 낙양 쌍문세가의 가주들은 일 년에 딱 1자리씩 문내제자 중에서 한 명을 추천해 금의위에 추천할 수가 있으나 이미 쓸만한 자는 모두 금의위에 이미 들어갔거나 독립한 탓에 다른 지역에 자기 도장을 열었고 현재 남아있는 놈들의 실력은 자신(태검문주)의 이름을 걸고 추천하기에는 역량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한탄하듯이 말하나 이어진 백웅의 말[68]를 듣고 이제야 솔직하게 나왔다고 말하면서 솔직히 말하자면 방금 전 백웅이 상대했던 상규, 왕루, 발지의 실력 또한 세간을 기준으로 하면 일류(一流)라고 할 만한 수준에 이르러있으나 그럼에도 백웅이 너무 허약하다고 생각하는 건 그만큼 백웅이 굉장한 달인에게 사사하고 하도 달인과의 전투에서 익숙해졌다 보니 격이 낮은 자들과 겨루면 한심함을 느끼는 것이고 아무리 자신(태검문주)이 열심히 가르쳐 주려고 해도 재능 문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말하면서 정말로 재능부족으로 여기에 온 것이 맞냐고 묻는다.
백웅자신(백웅)으로써는 감히 발끝에 미치지 못할 진정한 천재가 있으며 그러니 불민하나 자신(백웅)으로 참아달라고 말하자 뛰어난 제자를 둘씩이나 거둔 이광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혹시 금의위가 된 태검문 출신 제자들이 다시 복귀하는 일이 없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금의위는 단순 무력 단체가 아니라 황실의 비명을 수행하는 단체이기에 존재부터가 기밀 덩어리나 다름없고 옛 제자들이 가끔 찾아와서 술이나 한 잘 할 때는 있기는 하나 자신(태검문주)와 그들도 서로의 일을 캐묻지 못하고 복귀 같은 것은 절대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술 한 잔을 하고[69] 백웅과 함께 금사전(金司殿)으로 향하면서 자신(태검문주)이 동행할 수가 있는 것은 여기까지이며 건물 안에 들어가 금의위 총령을 만나 면접을 통과하면 바로 다음날부터 금의위로 일하게 될 것이고 딱히 조심해야 할 것은 없다고 말하고 은혜를 반드시 잊지 않겠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다고 말한다.
13회차 삶 8권 19화, 이광과 잠시 대치하던 중 설마 올 줄 몰랐다고 말하는 이광을 향해 싸우러 온 것이 아니고 이 자리에는 쌍문사가의 문주급이 모두 왔으니 아무리 강하다 해도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
13회차 삶 8권 20화, 철혈문주와 함께 진소청을 합공하나 되려 왼손은 만승검결(萬乘劍訣)로 오른손은 천뢰무극창(天雷武極槍)을 전개하는 진소청에게 압도당하고 아무래도 한 수를 앞서는 것 같은데 어찌 그럴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진소청은 보인다고 말하면서 이제부터 슬슬 본격적으로 나가겠다며 결전오의 뇌명(雷鳴)을 전개해 단번에 태검문주를 저 멀리 날려버리고 일어서면 그대로 죽일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나 태검문주는 끝내 일어서면서 자네가 일가(一家)가 멸족당할 위기가 놓인다면 알량한 목숨을 보전하고자 몸을 사릴 것이고 자신(태검문주)는 무인으로써 최선을 다할 뿐이니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다고 다시 격돌하나 얼마 안 가 사살된다.

17회차 삶 16권 10화, 백웅이 찾아와 비무를 신청하러 왔다고 말하자 단번에 얼마 전 철혈문을 반파시킨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아보면서[70] 개인적인 원한도 없고 피도 보고 싶지 않으니 친선비무를 받아들여달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반로환동한 고수이냐고 묻고 단지 기연을 얻었을 뿐 거기까지는 아니라고 답하면서 혹시 사가(四家)에도 소식이 전해진 것이냐고 묻자 태검문주는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비무를 하기 시작한다. 한참 비무를 하던 중 백웅의 검술에 무당파의 것이 섞여있음을 파악하고 백웅과 같은 고수와 손을 겨루다니 영광이라고 말한다. 사실상 백웅과의 비무에서 패하고 쌍문사가를 뒤집으려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목적 같은 것은 없으나 문주와의 큰 대련에서 큰 소득을 얻으니 만족할 뿐이라고 답한다.
19회차 삶 22권 19화, 한백령이 쌍문사가의 가주들과 회의를 주재하던 도중 이제부터 쌍문가는 백련교의 산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하자 예전부터 백련교 소속의 호법사자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혹시 황제가 주후총에서 주재후로 바뀐 일이 백련교와 연관이 있는 것이냐고 한백령에게 묻자 자신(한백령)이 이 회의를 소집한 것은 교섭과 흥정이 아닌 일종의 통보이니 지금 이 자리에 당장 결정해야 할 것이고 이대로 벡련교에 충성할 것이냐고 압박하면서 우리가 굴복하면 우리의 비전절학을 강탈할 위험이 있는데 함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말하는 태검문주를 향해 너희들의 무공에는 관심 없고 회의에 참석한 인원들 전원은 백련교의 간부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라고 무시하더니 옆에 있던 백웅을 향해 100초 이내로 태검문주를 쓰러뜨리라고 말한다.
난데없이 백웅과 대결하는 상황이 된 것에 자신(태검문주)를 얕보는 것이냐고 한백령에게 화를 내자 만약 백웅이 태검문주를 100초 이내로 쓰러뜨리지 못하면 오늘 한 제안을 무효로 하겠다고 말한다. 백웅과의 대결에서 패한 태검문주는 반로환동의 고수를 몰라봤다고 말하면서 자신(태검문주)를 포함한 좌중의 인원들은 백련교에 충성하겠다고 말한다.

  • 지나가던 산적
8회차 삶 3권 17화, 백웅을 보자 가진 거 다 내놓으라고 위협하나 얼마 안가 백웅에게 두들겨 맞고 제발 목숨을 살려달라고 빌고 왜 이렇게 산적과 강도가 들꿇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이 관중 일대에 녹림십팔채(綠林十八寨)가 5개나 있어서 그러하며 자신(산적)은 거기 소속은 아니나 힘이 좀 있다고 하는 놈들은 거기로 몰려들어가 부하 노릇이나 하고 있다고 말한다.
관중에 녹림십팔채가 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아무리 관중에 있는 무림문파가 변변하지 않다고 하나 무림인들 특히 정파가 더욱 때려잡으려고 들 텐데 왜 그들은 나서지 않는 것이고 혹시 18채를 한꺼번에 통솔하는 이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십팔채가 따로 노는 게 아니라 늘 연합해서 행동하기 때문이고 십팔채의 채주나 부채주는 어지간한 무림인들보다도 강하고 몇몇이 호된 골을 당한 것을 보고 다들 슬며시 피하기 때문에 그러며 뜬소문이기는 하나 18채 중에서 가장 강하다는 호왕채를 이끄는 녹림왕(綠林王)이라는 자의 소문을 들었다고 말하고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 종남파 장로
8회차 삶 4권 3화, 대련당으로 쳐들어온 진소청을 향해 청룡무관의 이름과 그 무서움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기에 정중히 모셔오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아무래도 아랫놈들이 혈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고 말하면서 면피할 생각이든 아니든 오늘부로 종남파의 현판을 떼내러 왔다고 말하는 진소청에게 확실히 청룡 이광의 제자이면 그런 말을 할 자격은 있으나 아직 우리는 목숨 걸고 싸우기에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71] 원하는 대로 비무는 해주겠으나 그 대신 그 쪽이 지면 평생 동안 우리의 제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종남파 장로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한 진소청은 우리를 하급 제자로 만들어 이광의 명예를 더럽힐 생각인 것이냐고 종남파 장로에게 묻자 정면으로 이광과 싸우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나 제자를 빼앗긴 치욕은 어찌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냐고 묻는 진소청에게 삼판 이선승제로 갈 것이며 옆에 있는 백웅을 내보내도 좋고 연속으로 출전해도 상관없으며 휴식시간이 필요하니 반시진 후에 시작하겠으니 기다리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8회차 삶 4권 4화, 종남파 장로 중 한명이 진수가 백웅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한 것을 보고 진수의 실력을 생각하면 못해도 진소청의 체력을 빼놓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제라는 자가 한 술 더 뜬 것 같았다고 말하면서 우리끼리 다음 대전자를 정해야 하니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조금의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고 이대로 나오면 되지 않겠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확실히 자신(종남파 장로)는 진수보다 약하지 않으나 이것과 승리를 거두는 건 다른 문제고 무엇보다도 백웅진소청이 우리의 본진에 들어와 있는 이상 이 정도 작전 요구는 들을 수 밖에 없을 거라고 말하자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진소청은 별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는 한편 한 식경은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하자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진소청의 예상대로 다른 장로들과 함께 합격술로 나오면서[72] 그쪽도 원하는 대로 힘을 합치라고 말하면서 이런 법이 어딨냐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애초에 한 명씩 붙겠다는 말은 하지도 않았고 엄밀히 말해 육합축월진은 종남파의 무공인데 우리가 우리의 무공을 쓰겠다는 뭐 어떻냐는 것이냐며 뻔뻔하게 말해 백웅을 할 말를 잃는다.

  • 화련
8회차 삶 4권 8화, 집안의 호위무사가 백웅과 신경전을 벌이던 중 무슨 일이냐고 묻자[73] 저기 있는 떠돌이 놈이 갑자기 경비무사로 받아들여달라고 요청해서 그렇다고 해명하고 백웅을 향해 무림인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여행을 하던 중 돈이 떨어지는 바람에 경비무사라도 먹고살 길이 필요해서 오게 되었다고 말하자 신용 문제상 신분을 확인할 수 없는 떠돌이를 함부로 가문의 경비로 채용할 수 없다고 양해를 구하고 3년 전 무사수행을 위해 잠시 들렸을 때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 생각했기에 다시 들렀으니 아무래도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자리를 뜨려는 백웅을 잠시 제지하면서 정말로 실력의 자신감이 있는지를 묻자 그렇기는 하다고 답한다.
백웅의 대답을 듣자 이곳 태경촌 근방에서 횡행하는 청마사흉을 토벌하기를 원하며 이를 처리하면 우리 가문의 경비무사로 고용하겠다고 의뢰를 하고 옆에 있던 호위무사가 방금 전 언급한 청마사흉은 관아에서조차 손을 놓은 흉악한 사파 놈들이라며 우려를 표하자 이 기회에 백웅의 의협심과 실력을 동시에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자 기회라고 말하고 이름을 말해달라는 백웅을 향해 여인의 성명부터 먼저 들으려고 하다니 무례하다고 잠시 비난하면서 그 쪽부터 먼저 밝히라고 말한다. 백웅이 이름을 밝히자 자신(화련)을 화련이라고 밝히면서 나중에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며 저택으로 들어간다.
8회차 삶 4권 9화, 태경촌에 다시 찾아온 백웅을 향해 정말로 청마사흉을 토벌하고 설마하니 그렇게 무공이 높은 소년 영웅인 줄은 몰랐다고 말하면서 자신(백웅)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태정관의 현천도인께서 자신(현천도인)과 함께 한 소년영웅의 이야기를 이 일대에 널리 말씀하셨고 가시는 길이 바쁘다 해도 부디 하루라도 화씨 가문에 들러주기를 원하며 만약 보은하지를 못한다면 주위로부터 화씨 가문을 조롱할 것이라며 간절히 부탁하자 별 수 없이 백웅은 알겠다면서 화씨 가문으로 향한다. 연회가 끝나고 이제 막 잠을 자려는 백웅을 찾아와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고 영애께서 이런 짓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사실 자신(화련)은 영애가 아닌 화종택의 5번째 첩이며 자신(화련)은 오늘 같은 일에도 나설 뿐이라고 말한다.
8회차 삶 4권 10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를 파악한 백웅은 지금 당장 거사를 치르려고 하는 화련을 향해 이런 건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그 이유를 설명[74]하면서 화련이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니니 자신(백웅)은 그저 더 이상 불행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화련은 별 수 없다는 듯한 반응하고 편히 쉬다 가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를 뜬다.

  • 화종택[75]
8회차 삶 4권 9화, 저택에 들어온 백웅을 향해 꼭 만나고 싶었다며 무척 반기면서 소협 덕택에 상로가 다시 뚫림으로써 큰 손해를 보지 않게 되었으니 적어도 그 절반에 상응하는 대접을 해주겠다고 말하나 급히 갈 일이 있어서 오래 머물 수 없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우리 화씨 가문이 모실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화려한 연회를 열고 연회가 한참 진행되던 중 백웅이 혹여 지난 3년간 이 근처에서 수상한 무리 혹은 사교의 소문을 들었거나 무슨 특이한 일이 없었냐고 화종택에게 묻자 사교의 소문 혹은 수상한 무리에 대한 것을 들어보지는 못했으나 적어도 금의위의 위사들이 이곳에 머물고 간 일이 있었다며 이에 대해 설명하고[76]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금의위에 들어가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지금은 그렇게 흥미는 없다고 답한다.
8회차 삶 4권 10화, 화씨 집안을 떠나려는 백웅에게 은괴로 만들어진 봉황[77]을 건네주면서 잘 가라고 말한다.

  • 뇌물 받은 관리
9회차 삶 4권 14화, 백웅뇌물을 주면서 낙양 쌍문사가 근처에 있는 집을 얻고 싶다고 말하자 잠시 지도를 살피더니 이곳 서씨세가에서 50장 떨어진 곳이 조건에 부합하다고 말하면서[78] 자신(관리)엑 맡겨주면 뒷말 나오지 않게 처리하겠고 사흘 후에 찾아오면 집문서와 낙인을 양도하겠다고 말하고 낙양에서 가장 부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다들 쉬시하기는 하나 낙양에서 제일 가는 부자이면 단연 한씨세가라고 말하고[79] 어떻게 해서 무림세가가 이 정도 재력을 지닐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전대 왕조 이전부터 이어져 내려올 만큼 유서 깊은 가문이며 마침 현 가주가 재능과 재주가 뛰어난 인물들을 식객으로 영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니 만약 줄을 대어볼 의사가 있다면 한씨세가의 빈객으로 들어가는 걸 추천해 보겠다고 말한다.
9회차 삶 4권 16화, 집문서을 받으러 온 백웅에게 특별히 사람을 고용해 집 청소를 했으니 그냥 들아가면 된다고 말하면서 자신처럼 친절한 이를 만난 건 그야말로 땡잡은 거라고 말한다.

  • 기룡신군
9회차 삶 4권 15화, 헌원사도의 막내로부터 심상치 않은 고수가 찾아왔다는 보고를 받은 한진성과 함께 현장에 도착하면서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백웅과 같은 케이스는 처음 본다고 한징성에게 말하고 백웅에게 사문을 밝힐 수 있겠냐고 물으나 스승께서 허락하지 않아서 밝힐 수 없으며 이를 캐어묻는 건 무림의 법도라 할 수 없다고 대답하자 그 정도 실력이면 굳이 한씨세가에 들어오지 않아도 강호에 명성을 날리고도 충분할 텐데 왜 굳이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강호 횡행보다는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 온 것이며 그렇다 해서 부를 원하기보다는 천하에 이름 높은 한씨세가가 어떠한 곳인지 알고자 왔다고 말하자 잠시 인상을 찌푸린다.
18회차 삶 19권 8화, 망량이 일행들과 찾아오면서 얼마 전 한진성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듣지 못했던 것이냐는 말을 들은 헌원사도가 정말이냐고 자신(기룡신군)을 바라보자 잠시 사실을 확인해야 하니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말하면서 한진성에게 망량이 찾아왔음을 알린다.

  • 철리개 오영풍
9회차 삶 4권 17화, 정보를 사기 위해 개방 분타를 찾아온 백웅을 향해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 이유를 설명[80]하면서 이만 가보라고 말한다. 오영풍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만약 자신(백웅)이 알부자이고 풍운의 중심에 있다면 개방은 더욱 보물을 노리고 욕심을 부려야 할 텐데 언행이 앚 맞다고 지적하자 이미 우리는 백웅이 절세무비한 내공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괜히 잔머리를 굴리다 손해를 보고 싶지 않고 뒤에 한씨세가에 있다는 걸 생각하면 호랑이 코털을 뽑는 짓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나 그 순간 백웅이 금괴를 내놓으면서 그렇기에 더더욱 정보를 사야겠으며 어떤 정보든 자신(백웅)에게 넘거야 할 것이라며 강경하게 나오자 별 수 없이 금괴를 받아들면서[81] 현재 상황에 대해 말해주겠으나 그 대신 이 자리에 주시하는 이목부터 처리해달라고 요구한다.
백웅이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던 도적을 제압해 데려오고 누군지 알아보는 반응을 보이는 철리개를 향해 이 자(도적)가 누군지 아냐고 묻자 방금 전 데려온 그 도적은 낙양에 횡행하던 도적들 중에서도 꽤 뛰어난 솜씨를 갖고 있는 경족도라는 자로 아무래도 백웅의 보물을 노리고 있었던 것 같으며 방금 전 요구[82]한 대로 최소 10명이나 되는 무림인과 도적이 백웅 주변을 맴돌고 있으며 자신(오영풍)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천과적, 혈화쌍창, 묵금자, 마랑객, 전야팔이라는 일류고수들과 하오문, 흑사회, 백도문, 찬의문들이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준다.[83] 경족도를 노린 암습을 다시 한번 더 막아낸 백웅이 그 정도 정보로는 금괴 1개 값이 되지 않으니 이 자리에서 개방의 영향력이 있음을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별 수 없이 개방 낙양분타는 백웅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 근방 100장 이내에 무력행사를 하는 건 개방에게 시비를 거는 걸로 간주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개방도 금을 보면 별 수 없는 것 같다고 조롱하면서 모습을 드러낸 흑사회주를 향해 방금 전 한 말은 못 알아들은 것이냐고 말하나 금괴에 혹해 추태를 부리는 꼴을 똑똑히 보았다는 흑사회수의 비이냥에 다른 개방문도들과 함께 격분하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흑사회주를 공격할 준비를 한다.
당장이라도 자신(흑사회주)를 공격할 낌새를 보이는 철리개를 향해 지금 충돌할 생각은 없다는 의사를 보이면서 근처에 있는 백웅에게 엄청난 돈 냄새가 나고 있으니 이를 개방 혼자서만 독차지하려 한다면 결코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위협을 놓는 한편 정녕 백웅이 한씨세가에 속했음을 모르는 것이냐고 따지는 철리개를 향해 그걸 알고 있기에 지금까지 관망만 하고 있었으나 그동안 관찰한 바로는 백웅은 타고난 투견(鬪犬)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한참 동안 백웅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흑사회주가 투마(鬪魔)가 주최하는 암경무투회를 거론한 것을 듣고 옆에서 설마 투마가 암경무투회의 주최자였던 것이냐고 놀란 듯이 외치자 그 투마가 맞다고 말하면서 지금 투마는 암경무투회에 참여하는 이가 많기를 바라고 있으나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하자 닥치라고 말하고 백웅에게 방금 전의 제안은 거절하라고 말하고 암경무투회에 대해 설명한다.[84]
9회차 삶 4권 18화, 백웅이 경족도의 목숨을 살릴 겸 암경무투회에 참여하기 위해 흑사회주에게 금괴를 건넨 것을 보고 정녕 아깝지 않은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그렇다고 해서 개방에서 자신(백웅)을 신변을 보호해 줄 깜냥이 있는 것도 아니며 도와줄 게 아니면 괜히 오지랖 넓게 굴 필요는 없다는 말을 듣고 잠시 침묵한다.

  • 흑사회주
9회차 삶 4권 17화, 개방 낙양분타는 백웅을 지지하니 이 근방 100장 이내에 무력행사를 하면 개방에서 시비를 거는 걸로 간주하겠다고 철리개가 선언하는 그 순간 대원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개방도 금을 보면 별 수 없다고 조롱하고 방금 전 한 말을 못 들은 것이냐고 말하는 철리개를 향해 금괴에 혹해 추태를 부리는 꼴을 똑똑히 보았다고 말하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무력충돌을 하려는 낌새를 보이는 철리개에게 지금 당장 개방과 붙을 생각은 없다고 말하고 근처에 있는 백웅에게는 엄청난 돈 냄새가 나니 개방 혼자서만 독차지라고 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위협한다. 흑사회주의 위협을 들은 철리개는 정녕 백웅이 속한 곳이 한씨세가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냐고 따지자 이를 잘 알고 있기에 그동안 관망만 하고 있었으나 이제까지 관찰한 바로는 백웅은 타고난 투견(鬪犬)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하고 그 금괴를 양도하면 최대한 근처에서 서성이는 잡졸들을 없애줄 겸 무공을 시험할 만한 장소를 알려주겠다고 회유하고 그 말은 금괴를 내놓으라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당연히 그렇기는 하나 방금 전 말한 힘을 쓸 곳을 소개하겠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며 그 곳은 바로 투마가 주최하는 암경무투회라고 말한다.
철리개로부터 암경무투회와 투마에 대한 정보를 들은 백웅은 그 제안을 거절하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흑사회주에게 묻자 그렇게 나온다면 어찌할 도리는 없을 것이나 지금 백웅은 무공만 강할 뿐 우리들과 같은 날파리떼를 떨쳐낼 만한 세력은 없으며 저기 있는 철리개는 백웅을 위해 간도 빼줄 것처럼 나오고 있으나 장담하는데 이 자리만 나선다면 백웅에게서 마지막 한 톨까지 긁어내려고 정보력으로 간을 볼 것이고 틀림없이 황궁어전대회에 참여하기 전에 모든 체력과 정신력을 소모하게 될 것이며 자신(흑사회주) 말고 내로라하는 놈들은 다들 간을 보고 있는 상태이며 그놈들을 죄다 죽여 은원을 눈덩이처럼 쌓을 생각이라면 말리지 않겠다고 말한다.
9회차 삶 4권 18화, 백웅이 암경무투회를 참가할 겸 경족도의 목숨값이라며 금괴를 내어주자[85] 이를 받고 장난이 너무 심하다고 따지듯이 말하면서 방금 전 건넨 금괴로 요구 조건을 들어주겠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흑사회의 영향력으로 백웅에게 붙은 날파리들을 떨쳐내고 경족도는 한 번 정도 봐주겠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어떤 곳으로 향하고 이틀 후 해시(亥時. 오후 9시~11시 혹은 9시 30분~10시 30분)의 가비관에 찾아와 '푹 젖은 매실주를 원 없이 마시고 싶다'는 암호를 대면 바로 암경무투회장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암경무투회에 승리하면 무얼 얻을 수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암경무투회에 대해 상세히 설명[86]하면서 이번 대회의 보상에 대해 알고 싶다면 금괴를 하나 더 달라고 요구하나 그 순간 백웅이 무력행사를 시전하면서 네놈(흑사회주)에게는 금괴 하나면 충분하며 금괴 값을 다 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반대로 흑사회주의 목을 베어버릴 의향이 있으니 까불지 말라고 엄포를 놓자 별 수 없이 그냥 농담했다고 말하고 출천자의 정보를 기록한 서책을 건네고 이번 대회에 얻게 될 보상[87]에 대해 말하고[88] 혹여나 말해두겠는데 투마를 향해 무례를 저지르거나 공격하면 그 날로 천하의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나 절대 하지 말라고 단단히 경고한다.
백웅이 암경무투회는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승리로 인정되지 않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꼭 그런 것은 아니고 상대의 투지를 꺾고 패배 선언을 들어도 되나 패배자는 사지의 근육이 끊기고 내공이 폐쇄되어 노예로 팔려나가게 되고 여자 무림인 경우 남쪽 해적들에게 팔려가 평생 배 위에서 성노예가 되기에 차라리 죽여달라고 하는 놈들이 대다수라고 말하고 건승을 빌겠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91권 9화, 외신 알 카르다흐에 의해 9회차 삶 시점으로 다시 오게 된 백웅이 잠기 빤히 바라보자 얼굴에 뭐 묻었냐고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대회에서 이기면 무엇을 받게 되는 거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비급과 영약 그리고 보물을 얻게 되고 그래서 무림 공적이라 해도 목숨을 걸고 참여하고 이를 더 듣으려고 하면 금괴를 더 내놓으라고 말하나 백웅이 일부러 내가중수법을 이용해 금괴를 건네고 이로 인해 바닥에 크게 무너진 것을 보고 죽을 죄를 지었으니 살려달라고 태세 전환을 시전한다.

백웅이 출전자의 정보 그리고 이번 대회의 우승상품에 대해 말하라고 요구하자 흑사회주는 순순히 출전자의 증보가 기록된 책 그리고 칠보혈검과 앙가창법 그리고 곤륜선약이라고 발설하고 이틀 후 유시 해질 무렵에 다시 이곳으로 오면 된다고 말하먼서 30회차 삶 시점의 백웅의 공력을 보고 개방에 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2. 10회차 첫 등장[편집]


  • 천룡개 구익환[89]
10회차 삶 5권 8화, 이제 막 산동에 도착한 백웅을 향해 백련교 소속인 것 같으니 우선 맞으라며 다짜고짜 몽청신공(夢天神功)을 전개하나 오히려 백웅에게 밀리자 정말로 무서운 공력이라고 감탄하면서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천룡개)를 현 개방 방주 천룡개라고 밝히고 자신(천룡개)이 백웅벡련교 소속 그 중에서도 호법사자 아니면 소교주로 여겼던 것은 나이에 맞지 않는 공력을 지니고 있어서 그랬다고 밝힌다.
천룡개의 설명을 듣고 있던 백웅은 그렇다면 겨우 당신(천룡개) 혼자서 호법사자와 소교주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자 그렇기에 꽤 많은 친구들을 불러왔다고 말하면서[90] 자신(백웅)은 그저 문파의 무공을 익혔을 뿐 백련교와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해명하는 백웅을 향해 천하의 그 누구도 방금 전 한 말을 믿을 이는 없고 혹시라도 중원을 염탐하기 위해 백련교에 파견한 첩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얌전히 우리와 동행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은근히 이광을 언급하고 일부러 딴청을 피우는 천룡개를 향해 창을 내밀면서 설마 한때 섬서무림을 뒤집었던 황궁의 사신인 이광에 대해 듣지 못하더니 실로 유감이라고 말하자[91] 자신(천룡개)이 알고 있는 게 맞으면 이광에게는 진소청이라는 제자가 있다고 들었지 백웅처럼 어린 제자가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하자 백웅은 정확히 말해 자신(백웅)은 그분의 직전제자가 아니나 적어도 사제뻘이자 곧 일문이라 할 수 있고 자신(백웅)과 청룡무관의 무학은 대동소이하며 자신(백웅)과 정천맹이 대립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하자 잠시 고민하더니 패억, 준태, 상기를 부르면서 방금 전 부른 이들은 청룡 이광의 무공을 옆에서 본 적이 있으니 정말로 이광의 문하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면 여기서 무공을 시연하라고 말한다.[92]
10회차 삶 5권 9화, 한참 동안 백웅이 전개한 무공을 지켜보고 있던 패억, 준태, 상기가 이견의 여지 없이 분명 이광의 무공이 맞다고 인증하자 방금 전 무례를 범했다며 백웅에게 사과하면서 신변을 보증해야 하니 정천맹까지 동행을 부탁하고[93] 백웅과 함께 정천맹이 오자 위지흔을 향해 옆에 있는 백웅벡련교 인물이 아니라고 말하자 모습을 드러낸 위지흔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하고 진정으로 호법사작 무서운 것은 직접 싸워본 자만이 알 수 있다고 말하고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위지흔이 이대로 백웅에게 정천맹의 신표를 줄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의 없다고 답한다.

  • 대룡상회의 회주
10회차 삶 5권 9화 막바지, 대룡상회에 들린 백웅을 찾아오면서 금표를 지닌 걸로 볼 때 정천맹의 뛰어난 후지기수 같아 보이는데 무슨 일로 이곳(대룡상회)에 방문한 것이냐고 묻자 이번에 고려행 배를 타려고 하고 통역사를 따로 고용하고 싶다고 밝히자 배를 태워주는 건 어려운 일은 아니나 통역사의 경우 사정상[94] 곤란하다고 말하면서 뭔가 방법이 없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한번 서궁표국이나 관아에 한번 가보는 수 밖에 없으며 이마저도 안된다면 현지에서 직접 인재를 찾거나 고려어를 익히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
10회차 삶 5권 10화, 백웅과 함께 배를 타고 고려로 향하던 중 혈도단이 습격하는 것을 보고 백웅에게 저기 눈앞에 보이는 자들은 황해에서 큰 악명을 떨치고 있는 해적 집단인 혈도단을 말하고[95] 맞서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대룡상회의 회주의 부탁대로 혈도단을 쓸어버린 백웅이 서궁표국주의 말[96]을 듣고 애초에 교역품을 노릴 텐데 굳이 배에 불을 붙이는 무리수를 둘리가 있겠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의 무공이 고강해 육박전으로 점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우선 침몰시켜놓고 사람만 주워 노예로 팔아버리거나 아니면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공격할 기회를 엿볼 수도 있으니 불화살만 봉쇄하면 나머지는 어떻게 될 텐데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지금 거리가 멀어서 당장은 무리이고 다시 혈도단 쪽에서 화살을 날릴 거리로 근접하면 바로 배로 건너가 불화살을 막아볼 테니 작은 배를 준비하라고 부탁한다.
10회차 삶 5권 11화, 백웅이 방금 전 죽인 혈도단 두목들의 목을 보여주자 같이 온 서궁표국주와 함께 크게 놀라면서 이게 무엇이냐고 묻자 지금 보고 있는 세 놈은 방금 전 벤 혈도단 두목들로 다른 선원들이 눈에 띄면 영 좋지 않을 것 같기에 이리로 가져왔다고 대룡상회주에게 밝히자 정말로 혈도단의 두목이 저 괴물들인 것이냐고 묻고 몸뚱이를 봐야 알겠냐는 백웅의 말을 듣고 그 말을 믿겠다고 말하고 해신의 일족에 대해 거론하는 서궁표국주를 향해 자신(대룡상회주)의 일은 고려에 교역품을 가져와 거래를 하는 것일 뿐 해신의 일족과 해저간과 관련된 일은 자신(대룡상회주)의 소관이 아니니 해군에 토벌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백웅, 서궁표국주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앞으로 어찌할 생각인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고려에 눌러앉아 몇 년간 이곳의 말을 배우고 여행하러 다닐 것이라고 말하자 말리지는 않겠으나 우리 상회의 대숙으로 와주면 상회 내에서 둘째가는 권한과 부를 줄 테니 와달라고 부탁하나 백웅이 자신(백웅)에게는 할 일이 있다며 정중히 부탁하자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무운을 빌겠으며 고려의 귀족들에게 미리 말해두어 개경에 살 수 있도록 해놓겠다고 말한다.
10회차 삶 5권 12화, 고려의 귀족들과 친분이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당연히 그렇다고 답하고 고려의 귀족들은 한 차례 왕에 의해 혁파되어 현재는 최씨가 물러나고 정씨가 득세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으며 자신(대룡상회주)과 친한 편이기에 며칠 내로 자리를 만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정철욱의 호위무사가 된 백웅이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었다고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자 지난번 백웅에게 받은 도움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며 고려 측에서 선단을 내주고 군선 두 척이 호위하고 시빙율 고수와 함께 타게 되었으니 귀환에 대해서는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해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대룡상회주)이 들은 바로는 고려에 해인사[97]라는 절을 들은 적이 있으며 언젠가 백웅이 돌아온다면 반드시 보답을 하겠다고 말한다.
11회차 삶 7권 4화, 백웅이 찾고자 하는 그릇의 그림을 보여주자 그건 그릇이 아니라 천축보다 머나먼 서역이방에서 온 비등이라는 물건이라고 말해주고 고려의 지인이 가지고 싶어 해서 그렇다는 백웅의 대답에 그렇게 귀중품은 아니니 가져가고 싶다면 가져가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대놓고 뇌물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고려 출신의 고위 관리의 태도를 본 백웅이 잠시 어이없어하자 근처에서 잠깐 따라오라고 말하고 짐작대로 지금 저 고위 관리는 뇌물을 원하하고 있으며 해적들에게 인생을 통째로 빼앗긴 불쌍한 사람을 돕는 것은 지극히 옳겠으나 이것이 바로 세계가 움직이는 이치이니 충분한 돈이 없다면 저 관리는 움직이려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정철욱 가주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백웅의 요구에 정철욱과 독대할 수 있게 한다.
11회차 삶 7권 6화, 갑자기 경계용 징이 울린 것을 듣고 일행들과 함께 밖으로 나오면서 이게 무슨 일인 것이냐고 선장에게 묻고 무풍지대에 들어온 것 같은 말을 듣고 그걸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화를 내자 선장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일어날 수는 없는 일이기는 하나 어찌 됐든 바람이 완전히 멈춘 것만은 사실이며 눈앞에 보이는 안개는 해무(海霧)인 것 같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고 말하자[98] 잠시 혼란에 빠지나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마물(魔物)의 모습을 보고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된다.
11회차 삶 7권 10화, 백웅이 금괴를 건네면서 마차를 대절할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타인을 위해 돈을 쓰다니 과연 기인이라며 감탄한 반응을 보이더니 상인의 양심을 걸고 정가를 쳐 환전해 주겠다며 마차 다섯 대와 호위무사 10명을 대여해준다.

  • 서궁표국의 국주
10회차 삶 5권 10화, 통역사를 빌려 가기 위해 찾아온 백웅을 향해 우리(서궁표국) 또한 사정상 불가능하다며[99] 양해를 구하고 어떻게 안 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당장 우리 서궁표국보다 몇 배나 거대한 규모를 가진 대룡상회조차도 안된다고 한 이상 우리로써는 더는 방법이 없으며 그렇다 해도 관아를 찾아갔다가는 꽤심죄를 받게 될 거라고 말한다.
10회차 삶 5권 11화, 백웅이 혈도단 두목들의 수급을 보여주자 대상회주와 함께 이게 뭐냐며 놀라고 가만 생각해 보니 이와 관련된 소문[100]을 들었으며 이놈들을 죽였다 해서 끝은 아닐 거라고 말하고 근처에 있던 대룡상회주가 더 이상 상관하고 싶지 않다고 외치자 맞는 말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일은 이대로 묻어두고 나중에 해적들을 족쳐 본거지 정보만 알아내는 게 좋다고 말한다. 백웅, 대룡상회의 회주와 술자리를 갖던 중 대룡상회주가 '우리 상회로 오면 둘째가는 권한과 부를 주겠다'고 제안하자 옆에서 백웅만한 고수가 있다면 앞으로의 교역행도 안전할 것이고 자신(서궁표국의 국주)와 대룡상회의 호주가 함께 지원하면 몇 년 지나지 않아 산동 내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될 테니 자신(서궁표국의 국주) 또한 찬성이라고 말한다.
10회차 삶 5권 12화, 백웅이 대룡상회주와 얘기를 하고 있던 중 잠시 주위를 살피더니 자신(서공표국주)과 친한 십이율 소속의 고수가 말해준 바로는 얼마 전 고려의 서경에 봉황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한다.
11회차 삶 6권 20화, 한 손으로 용골(龍骨)을 들고 있는 백웅을 향해 강호의 절정무사 같은데 어찌 표사가 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고 자신(백웅)을 받는 것이 싫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그럴 리 없다며 백웅을 표위로 임명한다. 백웅이 듣자 하니 근처에 혈도단이라는 도적들이 횡행한다고 하던데 수군 함선을 지원받으며 안 되겠냐고 묻자 관아에 뇌물을 먹이지 않는 이상 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11회차 삶 7권 4화, 백웅이 혹시 이런 그릇을 보지 못했냐고 그림으로 보여주자 보지 못했는데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고 서역에서 들어온 귀한 물건이라 고려의 지인이 간절하게 찾고 있어서 그렇다고 밝히자 우리 서궁표국에는 서역의 물건을 취급하지 않아서 정말로 모르나 어쩌면 대룡상회주가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11회차 삶 7권 9화, 나흘 동아 잠들어있던 백웅이 깨어나 찾아오자 그 안개에 갇혔을 때 절망적인 기분이 들어 죽는 줄 알았는데 백웅이야말로 우리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한다.

  • 정기태
10회차 삶 5권 10화, 고려어를 할 줄 아는 통역사를 구하기 위해 백웅이 찾아오자 감히 정천맹주 위지흔의 위세로 관아에서 사람을 오 라가라고 하다니 도대체 너희 무림인들은 관아를 뭐라 생각하고 있는 거냐며 짜증을 드러내나 백웅이 서궁표국과 대룡상회에서 사람이 부족하다고 하길래 별 수 없이 이곳(관아)까지 찾아올 수 밖에 없었다고 사과를 올리면서 찾아온 용건[101]를 밝히자 우리 또한 천룡상회와 서궁표국처럼 조건에 부합하는 이를 빌려줄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고려 땅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절차[102]를 지켜야 하며 지금 백웅이 하려고 하는 것은 바로 목이 참수되어 할 말이 없는 대죄을 말하고 몰래 고려로 향하는 것까지는 뭐라 하지 않겠으나 자신(정기태)에게 걸리지 않게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를 준다.
11회차 삶 6권 20화, 자신(정기태)를 찾아온 백웅을 향해 무슨 일이 있어서 이곳까지 찾아온 것이냐고 물으나 백웅이 금괴를 꺼낸 것을 보고 자신(정기태)이 할 수 있는 한에서는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말하고 이번에 고려로 향하는 상행에 군선을 한 대 호위함로 넣었으면 한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장경익 장군의 허락을 받지 않는 이상 좀 어렵다고 답하나 백웅이 금괴를 집어넣고 돌아서려고 하자 금괴를 준다면 어떻게든 장경익와 1대1로 독대하게 해주겠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장경익을 1대1로 만나게 만들어준다.

  • 정철욱
10회차 삶 5권 12화, 별채에 기다리고 있던 백웅을 찾아와 기다리게 했다고 말하면서 정말로 개경에 귀화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고 정말 그렇다는 백웅의 대답을 듣고 잠시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듣자 하니 뛰어난 무공을 지닌 무림인이라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의 무예를 지니고 있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고 호신 정도는 할 줄 안다는 대답을 듣고 진작에 대룡상회주에게 얼추 들었으니 겸양할 필요는 없으며 대룡상회주 쪽에서 정착비와 수고비를 모두 내어주기로 했으니 귀화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나 그 대신 별좌라는 무관직을 하사받고 우리 정씨 가문의 호위무사가 되라고 말한다.
이후 상황[103]이 어떻게 된 건지 파악한 백웅은 혹시 별좌라는 무관직이 된다면 원할 때 고려 땅을 돌아다닐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고 그렇다는 정철욱의 답을 듣고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하고 자신(백웅)은 고려 말을 잘 하지 못하는데 이곳의 말과 글을 배울 수 있겠냐고 묻자 스승을 따로 붙여 석 달포 내로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하고 지난번 어떤 점쟁이로부터 향후 10년간 딱히 나쁘지도 좋지 않은 운세라고 말했던 것이 떠올랐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건 운이 아닌 명일 거라고 말한다.[104]
10회차 삶 5권 13화, 가문의 호위무사들이 자리에서 물러나자 아랫것들 앞에서 한어를 사용하면 위엄이 서지 않기에 별 수 없이 모국어인 고려어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양해를 구하고 앞서 말한 것처럼 내일 공민왕을 기리는 왕실의 제사가 열리는데 그 자리에서 백웅은 그 호위대열에서 참여하게 되며 제사가 끝난 후에는 왕족과 귀족들이 모이는 뒤풀이 잔치에서 고려의 무인과 겨루어 흥을 돋는 수밖에 없고 이는 십이율 문주들이 강하게 청해서 별 수 없었다고 말하고[105] 최대 권력자 반열에 있는 걸로 아는데 그 정도로 무림의 힘이 강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당연히 아니라고 말하면서 자신(정철욱)은 백웅의 실력을 믿기 위해 그들(십이율)의 청에 응한 것뿐이고 십이율 고수가 나서라도 호위무사 역을 맡고 있는 백웅이 당해내지 못한다면 그거야말로 유쾌한 일이니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한다.
10회차 삶 5권 14화, 최을용의 대련에서 패배한 백웅을 향해 그 신위(神威)는 참으로 대단하고 정말로 만족스러운 비무였다고 말하면서[106] 십이율 문주들은 하나같이 초절정에 들어간 괴물들이고 귀족들 중에 백웅 같은 소년을 상대로 문주가 나오는 걸 치졸하다고 비판한 이들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충분히 제 역할을 다 한 거와 같으니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10회차 삶 5권 19화, 서경에서 귀환한 백웅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듣고 일전에 토벌대와 함께 묘청이 봉인되었던 곳으로 갔던 일 때문에 지금 아주 큰일이 난 상황이라고 말하면서[107] 한번 더 토벌대에 참여해 줄 수 없겠냐고 백웅에게 부탁하나[108] 두번 다시는 그 요괴와는 엮이고 싶지 않으며 지금은 너무나 괴롭다며 단칼에 거절하자 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석달 동안 별채에서 정양하고 있으라고 말한다.
10회차 삶 5권 20화, 이주희가 떠난지 사흘이 지날 무렵 이제 더 이상 주희를 마난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것은 이해하겠으나 계속 이러고 있으면 자신(정철욱) 또한 마음이 그러니 이제 좀 추스르라고 말하나 자신(백웅)이 우울한 것은 그것 때문이 아닌 현재 이루는 게 없다고 생각해서 그러하며 자신(백웅)의 무공은 상승(上昇)의 경지에 접어들었고 현재 점수(漸修)의 단계에 도달해 벽을 느끼고 있어 개인 수련에서 큰 성과를 얻기 힘들어서 그렇다는 백웅의 대답을 듣고 일전에 휴가를 주었을 때 해인사에 방문한 적이 있었던데 잘 되었느냐고 묻자 덕택에 마음의 휴양은 잘 되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잠시 고민한 이후 이렇게 된 거 별채에 중원 출신의 의술가인 화서명에게 의술 혹은 침술을 한번 배워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하고 백웅을 화서명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10회차 삶 6권 4화, 백웅과 화서명이 이제 정씨 가문을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그동안 백웅과 화서명은 빈객들 중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가장 우수한 존재였는데 굳이 나가야 하는 것이냐고 묻고 뭣 하면 백웅과 화서명에게 각각 장군[109]와 왕속[110]을 주겠다고 말하나 그래도 화서명이 의지를 꺾지 않는 것을 보고 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근처에 있는 백웅을 향해 그동안 충분한 보답을 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니 떠나기 전 소원을 하나 들어주고 싶은데 부탁할 것이 없냐고 묻고 정철욱의 공증으로 십이율의 문주와 한 번씩 대련하고 싶다는 백웅의 의사를 듣고 알겠다는 반응하고 십이율 측에 백웅의 대련 의사를 전달한다.
11회차 삶 7권 4화, 대룡상회주의 주선에 백웅을 찾아와 이번에 큰 전공을 세운 소년영웅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고 정철욱의 주치의인 화서명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백웅의 의사를 듣고 잠시 놀라더니 화서명에게 애기를 해놓을 테니 호위무사들을 따라가라고 말한다.
11회차 삶 7권 5화, 백웅이 화서명에게 용건을 밝힌지 하루가 지난 후, 백웅을 부르면서 눈 앞에 보이는 피떡이 된 채로 오랏줄에 묶여있는 이는 어제 뇌물을 강요했던 그 관리이며 중원의 의인에게 그런 무례를 범하다니 얼굴이 다 화끈거린다며 깎아 내리고 자신(정철욱)이 나서서 고려인 출신의 포로의 거취 문제를 적극적으로 도와 줄 것을 말하고[111] 뇌물을 요구한 관리를 처형시키고 그 일가를 모두 천민으로 강등시키라는 명을 내린다.
13회차 삶 8권 11화, 백웅이 찾아와 해적섬에 갇혀있던 포로들을 도와줄 것을 부탁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혹시 그 목갑을 팔 생각은 없는 것이냐고 물으나 단호히 안된다는 백웅의 대답을 듣고 잠시 아깝다는 반응을 보인다.

15회차 삶 12권 9화, 미호의 취항에 맞는 외모로 성형된 백웅을 향해 무언가를 말하려다 만다.[112]

16회차 삶 14권 9화, 화서명에게 백웅이 찾아온 이유를 듣고는 자신(정철욱) 또한 무영문이 어떤 문파인지 대해 들은 바가 있고 흑백련과 쌍고검 정도이면 충분한 성의는 되겠으나 아무리 정사 중간이라 해도 세간에는 사파의 우두머리로 알려져 있어서 필시 십이율의 문주들은 문젯거리로 여길 텐데 이러한 인식을 바꿀 증거가 있겠냐고 묻고 이는 저희와 십이율주 하은천이 해결할 일이고 십이율주 하은천이 괴물 같아보여도 결국 인간일 뿐이라는 대답을 듣고 무척 마음에 들었다는 반응하고 하은천과의 자리를 주선하겠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4권 11화, 백웅과 함께 찾아온 서문대룡을 향해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앞으로의 일정[113]를 말하면서 모임을 주선한 자신(정철욱)으로서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어떻게 십이율주 하은천과 이야기를 할지 알려달라고 말하자 서문대룡은 한 가지 약속[114]를 지키라고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인 정철욱에게 전음으로 백련교에 관련된 극비 정보를 거래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백련교와 관련된 극비 정보를 거래할 생각이라는 말을 들은 정철욱은 잠시 식은 땀을 흘리더니 무척 놀랍다고 말하면서 기꺼이 믿겠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7권 3화, 백웅이 찾아와 중원에서 찾아온 화씨일문의 후계자 중 한 명이라고 말하자 근처에 있던 화서명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 이주희
10회차 삶 5권 12화, 백웅을 찾아와 앞으로 고려 말과 글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하면서[115] 그 에 무공을 잘 한다고 하니 가끔씩 자신(이주희)에게도 가르쳐달라고 백웅에게 부탁한다. 백웅과 함께 평치전으로 가던 중 고운 명주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본 백웅이 혹시 귀족 출신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116] 그냥 하던 대로 하라고 말하고 평치전에서 정철욱이 하는 말의 의미[117]를 통역해 알려준다.
10회차 삶 5권 13화, 지금 정철욱은 공민왕을 기리는 제사에서 고려의 무인들과 무공을 겨룰 테니 품위 있는 경언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백웅에게 통역한다. 자륜과의 대련이 끝나고 막사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백웅을 찾아오면서 방금 전 대련한 상대는 자륜은 호국동맹 최고의 후지기수인데 그를 꺾다니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겨우 첫번째 대표자를 쓰러뜨렸을 뿐이라며 별로 대단한 일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애초에 십이율의 목적은 자륜에서 끝내버릴 심산이었고 지금처럼 휴식시간이 주어진 것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고 누가 나오든 이길 수 있는 거냐고 백웅에게 묻자 이길 놈은 이기고 아니면 아닌 것 뿐이니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하자 방금 전 한 말은 대단히 비겁한 것이니 기왕 할 거면 아예 이기라고 말한다.
10회차 삶 5권 19화, 백웅이 귀환한지 1년이 지날 무렵 그동안 재밌었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왜 이별선언을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사실 그동안 고집을 부려 이곳 정씨 가문에 있었던 거라 이제 슬슬 본가인 전주 이씨로 되돌아가야 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잠시 정씨 가문과 이씨 가문에 얽힌 비사를 잠시 떠오르던 백웅은 이번에 돌아가면 두번 다시 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하자 보는 것 쯤이야 언제든 할 수가 있고 그동안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착각이었던 것 같다고 백웅에게 농담을 하고[118] 혹시 십이율주 하은천을 본 적이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예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송옥 및 반안이라고 해도 될 만큼의 절세미남이었다고 말한다.[119]

  • 지율
10회차 삶 5권 15화, 난데없이 고려에 산해경에서 나오는 괴물 육이 있는 것을 본 백웅이 잠시 당황하는 사이 산해경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굶은 호랑이들이 인간에게 해가 될까 염려되어 토벌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사정을 밝히는 백웅을 잠시 납득한 반응을 보이고 자신(지율)을 십이율 소속 천태종(天兌宗)[120]의 일원 지율이라고 밝히면서 자신(지율)이 이곳에 온 것은 지금 눈앞에 있는 율 때문에 온 것이라 말하면서 술법을 전개해 율을 봉인하고[121] 일전에 천지의 균형이 뒤틀려 곳곳에 산해경의 괴물들이 들꿇는다는 말을 들었고 천태종의 명을 받아 수습하고 있으며 방금 전 율을 봉인한 흑옥을 보여주면서 지금 심상치 않은 사기가 들꿇고 있는 걸로 보아 이는 틀림없이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산해경의 괴물을 고려 곳곳에 소환하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말한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산해경의 괴물을 고려에 소환하고 있음이 틀림없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도대체 누가 그런 짓을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것까지는 알 수 없으나 이곳까지 오는데 7마리나 되는 괴물을 퇴치했고 아마 조만간 고려에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십이율 문주에 준하는 무공을 지닌 중원의 기린아가 정씨 가문의 호위무사로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과연 소문대로라고 감탄하고 혼자서는 산해경의 괴물을 제압하는 것이 힘드니 도움을 줄 수 있겠냐고 부탁 하나 사정상 곤란하고 지율의 무공 실력이면 충분히 괴물을 제압하고도 남을 텐데 상관없지 않냐는 백웅의 말을 듣고 잠시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진짜 문제는 산해경의 괴물들이 아닌 뒤에서 소환한 배후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122] 백웅이 해인사에 꼭 들러야 할 일이 있는데 어떻게 안 되겠냐고 부탁하자 해인사 소속의 주지이신 대정법사는 스승님의 친우이니 이야기가 통할 수는 있겠으나 계파가 달라 좀 부담스럽다고 말하나 대정법사와 독대할 수 있게 해준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별 수 없이 승낙한다.
송악 근처에 출몰한 성성을 봉인하고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근원지가 어디인지 알았냐고 묻자 아무래도 서경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하고 잠시 흠칫한 백웅의 반응을 보고 봉황의 소문을 들은 것 같고 어쩌면 우리가 찾아가는 술법의 흉수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서경으로 향한다. 서경에 도착하자 주문을 외워 흉수의 모습[123]을 드러나게 하면서 아무래도 일본의 음양사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게 뭐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음양사가 뭔지를 설명하고[124] 흑옥을 통해 느껴지는 술력으로 볼 때 일본 전체를 통틀어도 몇 손가락에 꼽히는 대술법사인 것 같으니 우리의 힘으로써는 해결이 어려울지도 모르겠으며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었다고 말한다.
십이율 소속의 무인, 백웅으로 구성된 토벌대를 이끌고 서경에 있는 옛 동녕부에 쳐들어와 저곳에 방금 전 보았던 음양사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하면서 술법사들과 함께 결계를 해제하려고 하나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낸 나생문을 보고 아무래도 그 음양사는 우리를 독 안에 든 쥐로 만들고 싶은 것 같다고 말하고 그냥 무시하고 다른 담장을 뛰어넘을 수 없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나생문이 결계의 힘을 지니고 있으니 이를 부수려면 파해식을 넣거나 술자를 죽이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고 폐건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식신을 보고 방금 전 모습을 드러낸 저것들은 음양도의 술법인 식신이며 외견과는 달리 의외로 힘과 속도가 뛰어나고 잘 죽지도 않으니 자신의 몸을 잘 지켜야 한다고 경고한다.
10회차 삶 5권 16화, 토벌대가 식신을 모두 쓰러뜨리는 것을 감지한 음양사가 아주 작정하고 온 것 같은데 왜 자신(음양사)를 귀찮게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대(음양사)는 산해경의 괴물을 소환하여 이 땅을 어지럽혔으니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차피 산해경의 괴물이라고 해봐야 대체로 얼뜨기이고 육식을 즐겨 인간에게 피해를 준 일은 거의 없다고 말하는 음양사를 향해 그건 사실이기는 하나 왜 고려에 찾아와 이런 분탕질을 하는 이유를 물으나 그 순간 음양사가 현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자 전이술을 쓸 만큼 뛰어난 술법사인 것 같은데 어찌 분별없이 이런 짓을 하는 것이냐고 음양사에게 묻자 이 땅에는 거대한 원한을 품은 악령이 있고 그 힘을 흡수하기 우해 결계를 펼쳤는데 때마침 좋은 것이 산해경이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파악한 지율은 산해경의 괴물이 봉인당할 때 흘러나온 기운으로 술법을 펼친 것이냐고 물으나 이어진 음양사의 조롱[125]를 듣고 십이율의 퇴치에 나설 것을 알면서도 그런 짓을 하다니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분노를 드러내고 근처에서 보고 있던 백웅이 방금 전 음양사가 말한 악령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곳 서경에서 악령이 되어 있을만한 자는 그 자 밖에 없다고 말한 것을 끝으로 더는 말하지 않는다. 잠시 지율과 백웅과 대화를 듣고 있던 음양사가 애초에 자신(음양사)이 수고를 들여 서경의 악령을 처리하는 건데 그쪽에서 무슨 상관인 것이고 자신(음양사)이 일을 마칠 때까지 가디리는 것이 십이율 쪽에서도 좋은 일이 아니겠냐고 지율에게 묻자 지금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요기부터가 결코 선한 존재가 아님을 증명하는 것이고 그 악령을 흡수하고 난 이후의 힘을 어찌 휘두를지 짐작이 안되니 이 자리에서 당신(음양사)와 악령을 동시에 봉인하겠다고 선언하자 음양사는 해볼 테면 해보라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음양사가 사라진 후, 백웅이 궁사들을 불러 모아 불화살로 건물을 가라앉히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자 필시 화살을 막는 술법이 있을 테니 그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재차 악령에 대해 묻는 백웅에게 방금 전 언급한 악령은 조광에게 살해당한 정심대사(=묘청)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해동밀천 소속의 고수가 설마 이곳이 묘청[126]이 죽은 곳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곳은 서경의 금지로 지정하고 폐허도 치우지 않는 것은 생전에 강력한 법력을 지니고 있었던 묘청이 강대한 악려응로 변해있을 가능성이 컸다 보니 오랜 세월 동안 결계로 힘을 약하게 해 소멸시킬 생각이었으나 저 요녀가 악령의 힘을 흡수할 작정으로 일을 벌였으니 정말로 큰일 났다고 말한다.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딱 봐도 저 폐건물은 함정이니 지금이라도 나생문을 부수고 지원군을 더 불러오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자 그랬다가는 그 음양사 요녀가 묘청의 힘을 흡수할 시간을 주는 거나 다름없으니 절대로 안 된다고 말하고 아무리 요녀의 술력이 대단한다 한들 엄연한 한계가 있고 방금 전 식신을 대량으로 소환함으로써 힘을 꽤 소모했을 테니 잘만 대응한다면 요녀를 토벌할 수 있다며 폐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모습을 드러낸 동영 무사을 향해 길을 비켜달라고 부탁하나 동영 무사는 천호에게 힘을 받아야 하니 그럴 수는 없다고 거절한다.[127] 2층에 도착하고 지금 보고 있는 저 두 귀신은 음양사 최대의 호위인 전귀와 후귀이니 조심하라고 말하고 백웅이 전귀와 후귀를 쓰러뜨린 것을 보고 백웅이 아니었다면 우린 다 죽었을 거라며 감사를 표한다.
10회차 삶 5권 17화, 다음 3층에 있을 놈이 얼마나 괴물일지 상상조차 안 간다며 걱정을 드러내는 백웅을 향해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이상한 것 같으니[128] 먼저 올라가 확인하라고 부탁하고 자신(지율)은 부상자들을 추스른 후 무언가 확인하기 위해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말하고 안 되겠다 싶으면 도망가라고 말한다.

  • 서산대사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사명당의 스승으로 알려진 서산대사. 10회차 삶 6권 11화, 마니산으로 들어오려는 백웅미호를 향해 심어(心語)로 더 이상 첨성단에 다가오는 걸 허용할 수 없으니 거기서 멈추라고 경고하나 미호가 그쪽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는 식으로 나오는 거냐고 묻자 자신(서산)은 미호가 대요괴 구미호라는 것은 알고 있으나 이 결계에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절대적 우위는 자신(서산)에게 있으며 거기서 10걸음 더 들어오면 결코 봐주지 않을 테니 지금이라도 이곳을 나가라고 경고한다.
미호의 반응을 통해 벌써 호법사자가 뒤쫓아왔음을 파악한 백웅이 급히 영언을 쓰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영언으로 서산대사에게 지금 중원의 호법사자가 이 섬으로 오고 있고 목적 또한 월요를 얻고자 하는 것이니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도저히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는 서산대사에게 결계로 미호를 막을 수 있을 것이나 혼자서는 호법사자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며 이대로 호법사자가 상륙하고 나면 늦으니 제발 우리를 안으로 들이게 해달라도 간곡히 부탁하자 잠시 고민하다 호법사자는 자신(서산)이 막아보겠다며 섬 주위에 결계를 전개하나 호법사자의 공격에 결계를 부순 탓에 부상을 입고 얼른 들어오라고 말한다.
10회차 삶 6권 12화, 백웅과 함께 결계 내부로 들어온 미호가 이곳에 칠요의 봉인이 있는 것이 맞는 거냐고 서산대사에게 묻자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그저 십이율주 하은천의 명에 따라 참성단을 지키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하고 지금 쫓아온 호법사자를 막는데 힘을 보태겠으나 그 대신 이곳(첨성단)에 있는 칠요는자신(미호)이 가져가겠다고 말하는 미호를 향해 그건 호법사자를 들이는 것와 다름없으니 안된다고 말하나 그럴 거면 애초에 우리를 들이지 말아야 했었고 이대로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몰살인데 그걸 바라는 것이며 시간이 없으니 얼른 결계식을 맡기라는 말에 잠시 침묵하다 미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다시 결계를 전개해 풍신류 호법사자의 공격을 막고 있던 미호가 얼른 칠요가 있는 곳을 말하라고 하자 방금 전 말했듯 자신(서산대사)은 정말로 모르고 이곳 첨성단은 그저 수 천년을 이어온 제단에 불과하니 의심이 간다면 직접 찾아가라고 말하고 미호가 첨성단 안쪽으로 뛰어들어간 사이 백웅이 화씨백팔침을 전개해 자신(서산대사)를 치료한 것을 보고 뛰어난 의술이라고 잠시 감탄하면서 해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런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으며 무슨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구미호와 함께 다니는 건 좋지 못하니 얼른 헤어지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하고 근처에 있는 유정에게 금제를 풀겠으나 결계를 도우라고 지시를 내리고 백웅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백웅의 이름을 들은 서산대사는 분명 명망이 높은 무인이자 의원인 것 같은데 어찌하여 저런 사악한 요괴와 함께하게 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으며 나쁜 일은 아니니 이해하라고 양해를 구한다.
사정상 그렇게 되었다는 백웅의 해명에 유정이 도와준 덕택에 한 시진 정도는 호법사자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나 그 이상은 불가능할 테니 어떻게든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첨성단에 제사를 지내는 수 밖에 없으나 문제는 우리는 첨성단을 수호하는 역할만 하고 있을 뿐 무엇을 천제의 제물로 바쳐야 할지가 문제라고 말하면서 유정과 마찬가지로 굉장한 법력을 가지고 있는데 칠요도 없는 이런 외딴섬에 배치한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 첨성단은 한민족의 역사에서 영토나 국가의 논리에서 벗어나 늘 신성시된 하늘과 소통하는 통로이고 단군이 천지에 제사를 지냈던 영험한 성지와 같은 것인데 이런 곳을 허술히 할 수는 없다며 화를 내고 무엇이든 제물로 바칠 수 있으나 충분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129]
10회차 삶 6권 13화, 방금 전 보았듯 풍신류 호법사자는 인간으로써는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좋은 수를 내놓으라는 미호의 말을 듣고 아무래도 참성대 밑의 유적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사자후를 내질러 지하로 향하는 통로를 열면서 일행과 함께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로 내려가던 중 이곳에 칠요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이곳은 아주 고대의 유적이라는 것과 사악한 광기마저 존재하고 있다는 것 밖에 모른다고 답하고[130] 제단이 있는 곳까지 도착하자 여기까지가 이 유적의 끝이며 보는 것처럼 별다른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하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눈앞에 보이는 비석에 적힌 괴어의 내용[131]를 해독한 백웅이 비석에 적힌 글귀의 내용을 말해주자 이 유적은 고조선 때부터 있었고 그동안 이 땅의 대현과 학자들이 무수히 연구했으나 그럼에도 비석의 괴어를 해석하지 못했는데 정말로 해독했다고 말하려는 것이냐며 엉덩방아를 찢을 만큼 크게 놀란다.
10회차 삶 6권 14화, 벽 너머에 심상하지 않은 마기가 느껴지는 것으로 볼 때 어떤 마(魔)가 이곳에 존재하는 것만 확실하다는 미호의 말에 그 마가 칠요의 수호자이면 그 수호자를 쓰러뜨리고 얻을 수 있는 칠요는 도대체 무엇인 것이며 자신(서산대사) 또한 십이율주 하은천에게 밀명을 들었기에 해인은 이곳 고려에 있고 다른 칠요인 천총운검은 일본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여기에 있는 칠요는 도대체 무엇인 거냐고 의문을 표한다. 미호가 이 유적의 수호자가 옛 존재이자 창세시니 이자나기일 것이라고 말하자 그 말대로 분명 월요의 수호자의 힘은 인간으로써는 절대 상대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있을 터이고 무엇보다도 얼마 안가 풍신류 호법사자 용비천이 결계를 깨고 들어온 것이니 지금 상황에서는 수호자를 깨울 수는 없다고 말하나 '용비천이 지상에 유적을 못 찾으면 얌전히 돌아가리라는 보장은 없고 지금 상황에서 생각해야 할 것은 안된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생존해야 하는 것이다'는 미호의 말을 듣고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월요를 얻게 되면 무엇을 할 것이냐고 미호에게 묻자 월요의 힘을 이용하여 천계로 되돌아가려고 할 뿐이라고 답하자 그렇다면 방법이 있다며 작전을 설명한다.
풍신류 호법사자 용비천이 월요의 수호자가 한참 치고받고 있던 중 자신들(미호, 유정, 서산대사)와는 달리 이상하리 만큼 멀쩡한 모습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이토록 강력한 마를 느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게 정말 이상하다고 말한다.

23회차 삶에서 백웅 일행과 함께 월요의 수호자를 합공하는데 나서고 28회차 삶 52권 9화, 백웅이 찾아와 월요를 가지러 왔다며 마니산에 대한 것을 설명하자 설마 십이율주 하은천이 우리(서산대사와 유정)에게 월요의 존재를 비밀로 숨기고 있었던 것이냐고 크게 놀라고 이대로 월요의 봉인이 풀리면 수호자가 모습을 드러낼 터이니 그냥 가져가기만 하면 된데 이를 설명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백웅에게 묻고 월요의 수호자의 강함을 생각하면 주위가 초토화되는 건 기본에 유정과 서산의 목숨이 위험해지기 때문이고 이렇게 된 거 같이 수호자를 물리치고 같은 편이 되었음은 해서 그렇다는 대답을 듣자 유정과 함께 백웅의 편에 설 것을 결정하고 30회차 삶에서는 백웅이 월요의 수호자와 이름을 거래하는 것을 보고 이를 제지하려고 하나 유정과 함께 월요의 수호자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 장경익
11회차 삶 6권 20화, 자신(장경익)을 찾아온 백웅을 잠시 보더니 어린아이가 아니냐며 실망한 듯한 반응을 보이나 '이래 보여도 엄청난 용력을 지녔다는 소문이 돌고 있을 만큼 외견과 달리 평범한 인물은 아니다'는 장기태의 설명을 듣고 흥미롭다는 듯 어째서 군선을 지원받았으면 하는 거냐고 백웅에게 묻자 자신(백웅)은 반드시 고려로 가야 하며 가는 도중에 생명의 위협을 받고 싶지 않기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고 답하자 그렇다면 육로로 가면 될 것을 진짜로 나타날지도 모르는 혈도단 때문에 갓 들어간 서궁표국을 위해 금괴를 쓰다니 정말로 대단한 기인과 다를 게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금괴 2개를 건네면서 자신(백웅)은 장경익에게 도움이 되고 장경익은 자신(백웅)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길 바란다고 장경익에게 말하자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진천휘 장군만큼 독특한 자는 처음 보았다고 말하고 딱 봐도 무림인 것 같고 사문은 어딨냐고 묻고[132] 군선 3대의 출병을 허가하겠으며 부탁할 것이 없냐고 묻자 백웅은 딱히 없다며 자리를 뜨려고 하자 잠시 멈춰세우면서 고려에 다녀오는 대로 다시 자신(장경익)을 찾아와 가벼운 심부름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11회차 삶 7권 9화, 백웅이 포로를 데리고 다시 찾아왔을 때에는 이미 미호의 매혹술에 걸려있는 상태였고 6권 20화 때 언급했던 심부름이 무엇이었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광에게 황연 대장군을 구출을 부탁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하고 백웅에게 황연에 대한 것[133]과 자신(장경익)과 관련이 있는 중요 인물에 대한 것 그리고 현재 정계의 정세와 흐름 그리고 돈이 될만한 정보 전부를 모두 설명하고 해적 포로들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한다.

  • 안현
11회차 삶 7권 1화, 군선에 탄 백웅을 향해 자기소개를 하고 군선이 3척이나 따라가고 있으니 우려하는 거와 같은 상황은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말하면서 아무 일 엇이 고려 개경에 도착할 테니 편히 쉬고 있으라고 말하고 백웅의 예상대로 혈도단이 습격하자 급히 백웅을 부르고 정말로 정규수군에게 덤비려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 자리에서 일개 해적과 수군의 힘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겠다고 부하에게 홍이포 개문을 허가할 테니 즉시 발포하고 화살도 발사하라고 명을 내린다.[134]
혈도단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우세를 점하던 도중 혈도단이 승산이 없음을 깨닫고 뒤로 물러서려는 것을 보고 잠시 귀찮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자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던 백웅이 자신(백웅)에게 조그마한 배를 한 척 내어주면 혈도단의 대장을 베어 오겠다고 말하자 처음에는 반대하나 '모든 목숨의 책임은 자신(백웅)이 지겠다'며 각서를 쓰고 자신(백웅)이 돌아올 때까지 해적에게 전면 공격을 하지 말아달라고 재차 부탁하자 별 수 없다는 듯 병사 3명과 배 하나를 내어주겠으나 이 모든 책임은 백웅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11회차 삶 7권 2화, 백웅이 혈도단에게 항복을 받아내고 돌아온 것을 보고 혼자서 대장선을 제압하다니 정말로 대단한 무공이 있다며 감탄하나 백웅이 들고 온 해적 두목들의 수급 그리고 부하 해적의 '지금 보고 있는 괴물 수급은 혈도단의 두목들이 맞다'는 증언을 듣고 잠시 충격을 받고 비린내가 심하니 일단 그 목을 넣어두라고 부탁하고 어찌 세상에 이런 괴물이 있는 거냐며 탄식하고 백웅의 주장에 따라 혈도단의 본거지를 토벌하고 남은 해적 단원들을 모조리 참수한다.[135] 그동안 혈도단이 저지른 참상을 보고 혈도단 소속의 간부들을 모조리 끌고 와 자신(안현)에게 주어진 권한[136]에 따라 전원 모두 능지형에 처하겠다고 선언한다.[137]
11회차 삶 7권 3화, 잠시 백웅과 이번 일에 대한 사후 처리 그리고 혈도단에 끌려온 이들을 어떻게 돌려보낼지에 대해 잠시 대화를 나누다 혈도단을 토벌하기는 했으나 상단이 군소해적에 위협받을 수 있으니 서둘러 따라가 호위를 해야 하고 포로들 중에는 고려인도 있으니 우선 고국(고려)에 데려다주고 나머지는 중원에 데려갈 생각이라고 말한다.
11회차 삶 7권 9화, 관저에서 집무를 보고 있던 중 백웅이 찾아오면서 그동안 별일이 없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분명 무풍지대에 접어들고 해무가 깔렸었는데 그 이후의 기억이 없다니 정말로 그런 이변이 있을 수 있냐고 잠시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제 포로들을 인솔해야 할 텐데 장경익 장군을 찾아갈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고 절차상 그게 맞지 않겠냐는 대답에 확실히 그렇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일은 백웅에게 일임했으니 장경익께 이야기를 잘 해달라고 부탁하고[138] 그동안 수고 많았다고 말한다.

  • 혈뢰검객 부종환
11회차 삶 8권 1화, 대뢰옥 내부로 들어온 백웅극호을 향해 상경아사 조충명과 함께 비명을 지르나 극호백웅이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 것을 알고 잠시 진정하고 자신(혈뢰검객 부종환)을 혈뢰검객 부종환이라고 소개하고 윤간 당해 정신이 박살난 현화신녀(賢花神女)를 보고 있는 백웅을 향해 지금 보고 있는 그 여인은 아미파 소속의 현화신녀(賢花神女)이며 이곳에 들어온지 8일 밖에 안 되고 그전에 금의위 총령과 그 부대원들에게 능욕당한 상태라고 말해준다.
백웅이 무엇 때문에 이곳 대뢰옥에 갇히게 된 것이냐고 묻자 자신(혈뢰검객 부종환)은 자신은 한달 전 낙양을 구강하려 검 걷고 있던 중 웬 희한한 지형이 보이길래 호기심에 이곳 근처까지 왔으나 그 순간 금의위가 갑자기 공격해서 이곳에 끌려오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곳에 갇힌지 얼마나 된 것이고 이족으로 변한 이들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세한 건 모르나 적어도 열흘 정도는 되었으며 방금 전 백웅극호가 본 이족으로 변한 이들은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여기에 오래 있다 보면 어딘가로 끌려나가게 되고 거기에 갔다 온 이들은 하루 동안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고 때때로 풀려나 죄수실의 통로를 방황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다.

  • 상경어사 조충명
11회차 삶 8권 1화, 백웅이 도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길래 대뢰옥까지 끌려온 것이냐고 묻자 어느 날 갑자기 금의위가 쳐들어와 가택을 수색하고 자신의 일족을 연금했고 그 후 수상한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잠시 조사하겠다고 어딘가로 끌고 왔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이곳 대뢰옥에 와있었다고 말한다.

  • 애꾸 노인
11회차 삶에서 자신(애꾸 노인)을 구해준 백웅에게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며 단 한 명이라면 누구든 죽일 수 있는 의뢰권인 흑패를 주면서 태산의 칠살 마을로 오라고 말한다.
13회차 삶 8권 14화, 11회차 삶에도 그랬듯 다시 한번 더 백웅에게 흑패를 건네주면서 무림인은 아닌 것 같은데 이 흑패를 갖고 가면 칠살마을에 있는 무림고수가 의뢰를 받아주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무공이 아닌 신(神)께서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며 자신(애꾸 노인)이 아는 바로는 흑패를 가지고 가면 신격이 하나의 존재를 죽이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것만 알고 있으며 우리 칠살마을의 주민들은 평생 단 한 명의 은인에게 흑패를 드릴 수 있으니 언제든 찾아와달라고 부탁한다.
14회차 삶 9권 7화 막바지, 이번에도 백웅이 구해주자 이 은혜를 꼭 갚고 싶다며 흑패를 건네나 자신(백웅)은 이미 견인(犬人)인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 놀라게 만든다.
14회차 삶 9권 8화, 자기 혼자 좋자고 은인에게 죽으러 가는 길을 권하다니 그렇고도 사람인 것이고 분명 견인(犬人)들은 이족인데 왜 암천향에 이주하지 않는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어떻게 해서 칠살마을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지는 모르나 방금 전 언급한 암천향은 신선조차 도달하지 못할 만큼 너무나 먼 곳이고 우리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갈 수 없기에 인간과 섞어 살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해명하자 백웅은 이해한 반응하고 건네준 흑패는 감사히 받겠으며 다음에 필요한 일이 있으면 찾아오겠다고 말한다.

  • 칠살마을 촌장
13회차 삶 8권 14화, 칠살마을로 찾아온 백웅이 애꾸 노인으로부터 받은 흑패를 보여주고 이걸 갖고 오면 된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근처 마을 주민들을 향해 신객(神客)이 오셨으니 맞이하라고 외치고 한 식경 동안 백웅 주위를 맴돌면서 주민들과 함께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다가 어떤 경위로 흑패를 얻었는지는 상관하지 않겠으나 우리는 최선을 다해 흑패를 받은 이를 에게 인도할 뿐이라고 말하고 저기 보이는 나무 밑으로 가면 된다고 말한다.
13회차 삶 8권 15화, 칠살마을로 무사히 돌아온 백웅에게 생명을 구해주었는데 이러한 식으로 갚다니 네놈들은 인간도 아니라는 말을 듣고 땅에 내팽개쳐진다. 백웅이 30초 이내에 너희 모두를 죽일 수 있으니 지금까지 암천향에서 돌아온 자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말하라고 위협하자 식인했다고 답하고[139] 우리는 어렸을 적에 인간이나 자라날수록 견인(犬人)이 되어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살고 강한 육체를 지니고 먹는 게 부족해도 쉽사리 생명력을 잃지 않는 그 분을 봉사하는 존재들이며 애초에 그 분께 소원을 빈 자는 미치기에 오래 살지 못하기에 우리는 고통 없이 신객의 목숨을 끊어주고 육체를 뒤처리할 뿐이라고 말한다.
촌장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미쳤다고 비난하자 우리는 원래 이 땅에 살 수 없는 이족이니 당연히 미쳤다고 할 수 밖에 없으나 어설프게 인간의 가치와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기에 언제나 슬플 수 밖에 없고 너희 같은 괴물들이 슬프다고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우리를 괴물이라 불렀는데 그렇다면 대라신선조차도 대면하면 미쳐버릴 수 밖에 없고 옛 지배자 중에서도 격이 높은 밀림의 지배자를 만나고도 멀쩡한 백웅은 어떤 존재인 것이냐고 묻더니 죽일 테면 죽이라는 말을 끝으로 다른 주민들과 함께 백웅에게 끔살당한다.[140]

16회차 삶 15권 2화, 이번 생애(16회차 삶)에도 흑패를 들고 찾아온 백웅에게 13회차 삶 때와 같은 말을 하나[141] 저기 있는 회색 나무 밑으로 들어가면 되냐는 백웅의 말을 듣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그걸 어떻게 안 거냐고 놀라고 을 만나기 전 만약 자신(백웅)이 칠살마을 주민들에게 씌여진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게 하면 뭘 보답할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평생토록 영혼의 주인으로 섬기고 부족들의 최대 비밀을 말할 것이라고 말한다.

  • 백리정운
14회차 삶 9권 8화, 백웅이 찾아와 지나가던 길인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잠시 쉬어 가도 되겠냐고 묻자 그렇게 하라고 말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분명 무가(武家)인데도 인기척이 백리정운 말고는 아무도 없고 명색히 무림세가의 가주인데 거의 아무것도 목지 못할 만큼 이토록 가난할 수 있는 것이냐고 이상히 여기는 백웅을 향해 어차피 이곳은 자신(백리정운) 말고는 아무도 없으니 그런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고[142] 자신(백리정운)의 무공이면 돈은 쉽게 벌 수 있을 것이나 섣불리 세상의 은원에 휘말리기 싫어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멧돼지 요리를 먹고 있던 중 이렇게 빈궁하게 홀로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하산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자신(백리정운)은 아버지의 유지를 잇고 몰락한 백리세가의 부흥을 위해선 좀 더 수련을 해야 하는 처지라며 백리세가의 사정[143]을 말해주고 혹시 실례가 안되면 비무를 해도 되겠냐고 묻는 백웅의 부탁에 흔쾌히 응한다.
14회차 삶 9권 9화, 비무를 시작한 지 30초 만에 백웅이 승리하자 순순히 패배했음을 인정하고 나이에 맛지 않게 대문파 장로급 수준의 실력을 지녔다고 말하고 백웅이 지적한 백리세가 무공의 단점[144]를 듣고 잠시 놀라더니 그것이 바로 우리 백리세가의 천강검(天剛劍)의 단점이며 이를 고쳐 백리세가의 무공을 발전시키면 떠났던 문인들이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했다며 탄식하자 백웅은 엄밀히 말해 그 생각은 틀린 것이며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은데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아무런 대적자도 없이 연구에 매달리는 건 무공의 상리에 맞지 않으며 조금이라도 사람을 만나보고 그들이 지닌 무예의 장단점을 알아야 비로소 무예를 발전시킬 수 있는 법이며 어쩌면 천강검의 단점은 다른 검법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하고 그건 모른 것은 아니지만 백리세가의 터전을 지켜야 하는 처지라 함부로 하산할 수 없다고 말하는 백리정운을 향해 중요한 건 건물이 아닌 사람이며 백리세가의 가주라는 것만으로 백리세가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자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어리석은 자신(백리정운)을 깨우쳐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한다.
이제 떠나려는 백웅을 향해 용왕곡(龍王谷)에 엄청난 무공을 지닌 은거고수가 있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는 정보를 전해주고 조만간 백리세가의 짐을 정리하고 강호무림으로 나가보겠다고 말한다.

  • 대종개
14회차 삶 9권 9화, 정보를 사기 위해 찾아온 백웅이 무력시위를 하면서 산다고 하니 뮈하고 간다고 하니 무력을 사용하다니 이것이 정녕 개방의 참모습인 거냐고 비난하자 방금 전 백웅이 굉장한 고수을 알았으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말하면서[145] 어떤 정보를 원하는 거냐고 묻자 백웅사천당문의 구성원과 주요무공 그리고 최근의 동향 그리고 천상괴의 동방무결의 최근 근황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하자 사천당문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 동방무결은 도왕과 함께 사천성의 암흑가에 모습을 드러내[146] 무진장 털어먹고는 무후사[147]에서 괴이한 도박을 하고 사라졌으며 그 후의 도왕에 관련된 행적은 알지 못하나 서문대룡이 그랬듯 동방무결을 찾는 게 목적이라면 절대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축객령을 내린다.
14회차 삶 9권 12화, 다시 찾아온 백웅이 은자 400냥을 거내면서 2가지 의뢰[148]을 하자 도왕에 대한 것과 동방무결의 행적에 대해 알려준다.[149]
14회차 삶 9권 15화, 동영의 검호들에게 무공을 전수하던 백웅이 찾아와 도왕과 동방무결의 근황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아직까지 도왕은 찾지 못했으나 동방무결은 완전히 새외로 나가는 바람에 더 이상의 추적은 불가능하다며 은자 100냥을 되돌려주나 백웅은 아직은 끝나지 않았으며 나중에 다시 방문할 테니 그때까지 동방무결과 도왕의 행적을 계속 파악해야 할 것이고 정보에 따라 원하는 걸 달성한다면 추가로 은자 100냥을 더 내겠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14회차 삶 9권 16화 막바지, 멸혼보에 대한 연구를 끝낸 백웅이 찾아오자 도왕의 경우 두 달 전부터 서천무림에 나타났으나 무슨 생각인지 어느 도박장[150]에서 틀어박힌 채 거의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고 동방무결의 경우 아예 중원에 올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남만과 관련된 행적을 알고 싶으면 운남에 있는 만독문에 직접 찾아가 부탁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9권 17화, 현재 벽지상은 촉한마장에 틀어박혀있는 탓에 모두가 골치를 얋고 있는 상황이라 말하고[151] 혹시 사기도박을 치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처음에는 다들 그렇게 생각했으나 이제까지 사천 땅에 한가락 하는 도박고수들이 그 수법을 탐색했으나 놀라울 정도의 수읽기와 심리전 그리고 천운(天運)을 지녔다는 것만 확인했고 오히려 몇몇 도박꾼들이 사기에 걸려 손목만 잘려나가고 말았고 이런 탓에 촉한마장은 손님이 급속도로 줄어들어 운영이 거의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나 서천의 대문파들[152]이 계속 노리고 있는 상태이니 조만간 살해될 것이라고 말한다.

6개나 되는 문파가 계속 벽지상을 노린다는 정보를 들은 백웅은 혹시 이들 중에 장로 혹은 특히나 강한 고수가 있는 것이냐고 대종개에게 묻자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청성파 장로 본인이 명예를 되찾기 위해 끼어든다는 소문은 있고 그 이외의 문파에서 절정고수가 나서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나[153]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정말로 도왕을 구하려 하는 생각인 것이냐고 묻고 그렇다는 대답을 듣자 도왕 벽지상의 무위가 어중이떠중이가 건들지 못할 만큼 절정지경이라 혈염문과 쌍성도문이 부담을 느껴서 다른 세력을 끌어들인 거라 절정고수들이 많을 것라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건 자신(백웅)이 알아서 할 일이니 촉한마장의 위치나 알려달라고 말한다.

  • 일수나찰 당무극[154]
14회차 삶 9권 11화, 사천당문의 내실로 들어온 백웅을 향해 과연 개방 사천지부를 뒤엎을만한 천하기재라고 말하는 것으로서 첫 등장한다. 백웅이 정보를 사고자 찾아왔다고 용건을 밝히자 불가능한 일은 아니나 그만한 대가를 내놓아야 할 것이고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말해주면 그에 맞는 대가와 가격을 매겨주겠다고 말하고 '들은 바로는 천상괴의 동방무결의 마지막 행선지를 찾던 중 사천당문까지 오게 되었고 동방무결이 어디로 갔는지 알고 싶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 정보는 천금의 가치가 있을 것이나 아무리 보아도 지금 당장 천금을 마련하는 건 무리일 것 같으니 황금 1관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155]
잠시 당무극과 대화를 나누던 백웅이 금괴 1관을 내놓자 잠시 감정하더니 진짜 금괴임을 확인하고 약속한 대로 정보를 건네겠으나 그 전에 동방무결을 찾아 무얼 할 생각인 것이고 스스로 몸을 지킬 자신이 있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무엇 때문에 도왕과 마작을 벌였는지 알고 싶고 호신용 무술은 충분히 익혔다고 생각한다고 답하자 그동안 있었던 동방무결의 행적[156]에 대해 말해주고 들은 바로는 천상괴의 동방무결의 의술은 공식적으로 천하제일을 논하는 수준일 텐데 무엇 때문에 사천당문의 독술지식을 원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당시 동방무결의 태도[157]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의(醫)와 독(毒)이 궁극에 달하면 도달하는 경지에 대해 추구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한다.
당무극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저주에 의한 괴질이라고 해도 독(毒)으로 치료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잠시 고민하다 통상적인 독(毒)이라면 불가능할 것이나[158] 딱 한 가지 술법의 인과(因果)조차 끊어버리는 이론상 존재하는 최강의 독인 무형지독(無形之毒)이 존재하나 어디까지나 '그런 게 있다'라는 정도일 뿐 그동안 우리 사천당문은 물론 만독문(萬毒門)과 망혼곡(亡魂谷)에서도 만든 이가 없다고 말한다.
14회차 삶 9권 11화, 백웅이 무형지독이 술법의 근원을 끊을 수 있다는 말은 물질적인 독이 아님을 뜻하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무형지독의 원리는 만물에 존재하는 가장 근원적인 고리를 자유자재로 해체하는 것으로 물질에서 비롯된 독은 또 다른 물질로 막을 수 있으나 만약 '물질이 없어도 존재할 수 있는 독'이 있다면 필연적으로 그 어떠한 수단으로 해독제와 방어법을 만들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혹시 동방무결이 갈 곳으로 짐작 가는 곳이 있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자신(당무극)이 들은 바로는 운남의 오월족 땅으로 향했으며 내공으로 치자면 천하제일이 틀림없는 수준에 이르러있으니 개인적으로는 동방무결을 쫓는 걸 원하치 않는다고 충고하지만 그럼에도 백웅이 쫓는 걸 포기하지 않는 걸 보고는 별 수 없이 동방무결이 익힌 무공의 특징[159]을 설명해주고 덤으로 안면지주의 내단을 취하고 시체의 이용법[160] 그리고 도왕의 행적을 알려고 하면 개방에 가서 물어보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9권 17화, 백웅이 찾아와 안면지주의 내단을 얻을 수 있다면 도왕 벽지상을 노리는 걸 멈추고 도와줄 수 있겠냐고 부탁하자 처음에는 농담 정도로 여기나 '따지고 보면 사천당문과 도왕 사이에 큰 원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확실히 원한을 살만한 짓은 안했기에 백웅의 말대로 해줄 수는 있겠으나 이는 안면지주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제외할 때의 말이라고 하자 백웅은 금괴 3개를 내놓으면서 자신(백웅)이 이기면 부탁을 들어주고 거짓이라면 금괴를 드리겠으며 독을 방비할 수투도 빌려달라고 당무극에게 요구하자 이제까지 전에 없이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절세기재이기에 좋게 봐주었으나 지금 한 짓은 아무리 농담이라고 해도 웃어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실패하다면 그대로 목숨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백웅이 정말로 안면지주의 시체를 가지고 오면서 부탁을 들어주라고 요구하자 잠시 놀라면서 부탁대로 들어주겠고[161] 어떤 놈들이 끼어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모조리 떨쳐내 주겠다고 말한다.[* 이때 청성파가 관여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두검자 같은데 늙은이가 아주 주책 부린다고 까내렸다.

14회차 삶 9권 18화, 자신(당무극)이 직접 만독대(萬毒隊)를 이끌고 촉한마장에 갈 테니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하고 서문대룡한백령이 그랬듯 소혜와 짝을 지어주려고 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급한 볼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황급히 자리에서 빠져나온다.

30회차 삶 69권 9화, 당산과 친어미니를 빼내가려는 백웅을 향해 만천화우를 전개하나 역으로 백웅에게 '당산의 만천화우에 비하면 약해빠졌다'는 디스와 함께 역관광당한다.[162]

  • 두검자
14회차 삶 9권 19화, 백웅사천당문과 뜻을 함께 하고 있고 도왕 벽지상을 건드리는 이는 자신(백웅)을 건드리는 걸로 가누하겠다고 외치는 순간 젊은 용이 날뛴다며 모습을 드러낸다. 눈 앞의 도인(道人)이 두검자을 알아본 백웅이 아무리 벽지상에게 검을 뺏긴 원한이 있다고 하나 이런 속세에 나올 정도로 번뇌에 휩싸인 모습을 보이니 과히 보기 좋지 않다고 비꼬면서 '도왕은 답이 없는 도박중독자이고 수많은 작사들의 고혈을 빨아먹은 악당이나 다름없는데 어째서 보호하려 하는 것이며 이런 자를 살려봤자 많은 자들이 고통받을 뿐이다'고 비난을 하는 도검자를 향해 뭐라 말해도 상관없으니 이 자리는 양보해야 하며 이제까지 벽지상이 도박꾼들의 돈을 빼먹는 삶을 사는 동안 그동안 무얼 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사마외도의 마두를 척결하고 다녔다고 말한다.

이후 백웅은 마두의 생명 또한 귀중한 것인데 함부로 살인을 일삼고 다녔으니 백해무익보다 그리 나아 보이지 않으며 그동안 마두를 해치움으로써 선량한 사람들이 구원받은 것을 생각하면 한낱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두검자를 향해 이제까지 도왕 벽지상이 쓸데없이 사람들을 등쳐먹는 작사들의 돈을 빼먹음으로써 그만큼 사람들이 도박에 망가지는 일이 줄어들었고 이런 이야기를 백날 해봤자 소용이 없고 강호의 손이득을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니 이제 남은 것은 힘으로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이는 방법 밖에 없다고 검을 겨눈다.

백웅이 자신(두검자)에게 검을 겨누는 것을 보고는 잠시 망설이다 정말로 사천당문의 가주인 당무극이 도왕 벽지상의 편을 드는 것이 사실인 것이냐고 묻고 그게 궁금하면 하루 기다리면 될 것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몰상식한 도박을 그만두고 건전히 살라는 말을 남기고 빤스런을 시전한다.

  • 무광
14회차 삶 11권 12화, 무당파를 찾아온 진소청과 백웅이 찾아오자 앞으로 나서면서 무슨 용건으로 찾아왔는지 말하라고 하나 이번 용건은 무당파의 절학과 관계된 일이라 장로 및 장문인이 아닌 이상 섣불리 말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듣고 화를 내나 이어진 백웅의 멋대로 처리하려 했다가는 큰 사단이 일어날 거라는 말을 듣고 잠시 진정하면서 머물 곳을 안내하겠으나 그전에 무장을 해제하야 하며 그렇지 않는다면 무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근처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진소청이 앞으로 나서면서 우리는 딱히 나쁜 의도로 찾아온 것이 아님에도 이런 태도로 나오니 저절로 무당파가 싫어지며 만약 이곳에 온 이가 앞뒤 가리지 않는 사파 출신의 고수면 어찌할 것이며 이미 무림에는 무광 정도는 죽일 고수가 널리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지 않냐고 묻자 무광은 잠시 생각하다가 방금 전의 태도가 무례했다 여겼다면 사과하겠으나 자신(무광)은 사문의 임무를 빋고 지키고 있기에 어쩔 수가 없으며 방금 전 말한 것처럼 이곳에 우리를 죽일 만한 마두가 왔다면 꼼짝없이 죽을 수 밖에 없으니 두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나 그렇다 해도 어린 사형제들이 도법을 수양하는 장소에 함부로 흉인과 흉기를 들일 수 없고 설령 죽게 된다 해도 무당파 쪽에서 복수할 것라고 믿기에 죽을 각오를 하고 이 관문을 지킬뿐이라고 말한다.

  • 무량검선 청풍자[163]
14회차 삶 11권 12화, 무당파에 찾아온 진소청과 백웅을 맞이하면서 현재 무림공적으로 지정된 뇌신류가 구파일방의 일원인 황산파를 멸문시켰다는 건 익히 알고 있으며 혹시 이 자리에 죽고 싶어서 온 것이냐며 살기를 일으키나 순간 진소청이 손을 휘젖어 이를 흩어버린 것을 보고 잠시 놀란다.

진소청이 우리는 원하는 대로 해검지에 무기까지 두고 왔는데 기세로 압박부터 하려 들다니 원래 무당파는 이런 곳이었고 자신(진소청)은 백웅의 부탁에 따라 한 수 접고 있으나 만약 한 수를 전개한다면 이 자리에 있는 일원들은 모조리 죽게 될 것이라 위협하면서 설마 무력으로 무당파를 협박하고 무사할 거라 생각한 거냐고 묻난 청풍자를 향해 백웅의 제안은 거부할 수 없는 거라고 말한다.

백웅이 우연찮게 기연을 얻었고 이는 무당파와 큰 연관이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 이상은 긴밀하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하자 청풍자는 근처에 있던 무당파 고수들에게 나가있으라고 말하고 방금 전 말했던 그 기연은 무당파의 절학인 것이냐고 묻고 그 기연은 장삼봉의 유학이라는 대답을 듣고 믿을 수 없다고 반응하고 어디 한번 눈앞에 펼쳐보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11권 13화, 백웅이 무쌍패를 제외한 칠대절학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시연하고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장삼봉이 말년의 깨달음이었다고 했으니 무당파가 모르는 게 대부분이라고 청풍자에게 말하자 정확히는 굴공검과 천축검을 제외한 나머지가 실전된 것으로 방금 전 언급한 굴공검과 천축검은 사숙(명룡자)이 연마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무래도 뇌신류 제자가 우리 무당파의 비전을 습득한 것 같은데 무슨 목적으로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현재 뇌신류를 이끄는 이광은 더 이상의 전투는 무의미하다고 여겨 조만간 정천맹과 정전협정을 맺기 위해 왔으니 이대로 무당파의 비전을 되돌려주는 대신 뇌신류를 지지하고 다른 문파들을 설득해달라고 요구한다.

전음으로 근처에 있는 청일자와 청균자와 잠시 대화를 나누다 미안하겠으나 이번 일은 자신(청풍자)의 선에선 결정할 수 없으니 이제 곧 오실 명룡자 사숙에게 맡기겠다고 말하고 명색히 구파일방의 장문인이라는 자가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천축검과 굴공검은 명룡자 사숙의 평생의 비원이라 자신(청풍자)으로서 어찌할 도리가 없디고 양해를 구하고 방금 막 현장에 도착한 명룡자에게 인사를 올린다.[164]

백웅으로부터 청풍자를 포함한 나머지 2인이 자신(백웅)이 굴공검과 천축검을 사용한 것을 보았다는 말을 들은 명룡자가 정말이냐는 듯 자신(청풍자)를 바라보자 암연한 사실이라고 답하고 그렇다면 조건을 받아들일 것이지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거냐고 타박 놓는 명룡자를 향해 현재 뇌신류는 강호의 무림공적으로 지정되었고 얼마 전 황산파를 멸문시켰고 정황상 백련교의 첩자일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이대로 마도(魔道)와 교섭하는 것은 무당파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짓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우리 뇌신류가 강호의 공적을 찍힌 원인이 된 몇몇 문파의 혈사는 우리들이 저지른 것이 아니고 설령 했다 하더라도 개파대전을 일으키기 전에 공연히 의심을 살 짓은 할 필요가 없다는 말에 그건 정황일 뿐 실제로 희생자들의 시체에 뇌신류 무공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말하나 이어진 백웅의 사대무류는 지난 천년 동안 같이 지내왔기에 기초 무공 혹은 기본적인 자연지기의 시전은 따라할 수 있는 말 그리고 풍령지기를 전개한 것 그리고 도대체 누구의 말을 듣고 우리를 흉수로 단정 지은 것이고 혈사가 벌어지기 전 뇌신류는 강호에 알려지지 않았을 텐데 누가 정확히 뇌신류의 무공이라고 딱 잘라 물고 늘어진 것이고 뇌신류가 무림 공적으로 지정된 건 전적으로 풍신류의 소행이고 우리들은 그저 풍신류의 선제공격에 대해 최대한 정당방위를 한 것일 뿐이고 얼마 전 있었던 황산파를 멸문시킨 건 황산파가 풍신류의 중원 거점이라는 주장에 잠시 침묵하나 그걸 믿으라는 거냐고 반박한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평소에 이상할 정도로 황산파의 무공에 강하고 소속 인원들이 도저히 도가무공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위를 여려 차례 보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무공에 대해 알고 있지 않냐고 지적하면서 풍신류 또한 천년 역사를 지녔고 그들의 무공은 황산파의 것보다 몇 수 위에 있기에 적당히 풍신류의 깨달음을 섞어 종속시키는 건 일도 아니고 분명 무학의 종사인 청풍자라면 자신(잭웅)의 말한 것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여차하면 백련교주를 통해 사실 황산파는 풍신류 소속이라는 말이 사실을 공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참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명룡자가 이대로 백웅의 조건을 받아들이라고 말하자 뭐라 반박하려고 하나 현시점에서 무림공적은 유명무실한 것이고 지금 상황에 백련교가 얽혀있다면 허명에 붙들려선 안되며 앞으러 강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라는 명룡자의 말을 듣고 그대로 따르겠다고 말한다.

  • 현종도인[165]
16회차 삶 13권 19화, 근처 산문을 산책하고 있던 중 근처에 서문대룡이 와있는 것을 보고 설마하니 그 이름높은 무영문주(서문대룡)을 만날 줄 몰랐다고 인사를 건네면서 무슨 일로 온 것이냐고 묻고 명룡자(冥龍子)를 만나러 왔다는 대답을 듣고 현재 사숙조(명룡자)께선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서 일일이 외인을 만날 수 없다고 말하나 이어진 서문대룡의 '필시 그 일은 천축검과 굴공검의 복원과 관련된 일일 것이고 자신(서문대룡)은 그 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왔고 만약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 비밀을 강호에 퍼뜨릴 것이고 명룡자와 자신(서문대룡)은 구면이고 평소에도 격의가 없으니 자신(서문대룡)의 말을 쉽게 알아듣을 것이다'라는 협박을 듣고 잠시 인상을 찡그리더니[166]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청일자를 포함한 고수 6명을 데려온다.

  • 흑마[167]
16회차 삶 14권 6화, 서문대룡이 찾아오면서 분명 진소청의 살해의뢰를 받았을 텐데 누군지 말하라고 말하자 처음에는 말할 수 없다고 말하나 서문대룡의 설득을 듣고 황궁에서 의뢰했음을 밝히면서 자신(흑마) 또한 워낙 의뢰가 수상쩍어서 계속 미루고 있었으며 아무래도 백련교와 황궁은 우리를 제멋대로 소모시킬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어떻게 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서문대룡은 봉문하고 십이율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하자 그게 좋겠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5권 1화, 휘하의 살수들과 함께 외딴곳에 은신하고 있던 중 갑자기 쳐들어온 서문대룡의 공격을 받게 되자 분명 십이율에 가입해 제 살길을 찾았을 텐데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 서문대룡은 그래서 죽이는 것이며 마도팔문이 완전히 쓸려나가야만 무영문은 새 출발을 할 수가 있으며 평소부터 자신(서문대룡)은 흑마(黑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하자 흑마는 순순히 죽어주지 않는다며 저항하나 얼마 안 가 힘줄이 끊겨 제압당하고 만다.

더 이상 살 가망이 없음을 실감한 흑마는 이대로 편히 죽여달라고 간청하자 서문대룡은 그렇다면 아는 것을 전부 발설하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말하자 반 시진 동안 흑야문과 관련된 모든 것들 그리고 태산노옹과 관련된 어떤 특급정보를 전부 발설하고[168] 방금 전 말한 그 특급정보가 사실이라 볼 수 있는 증거가 있냐고 묻는 서문대룡에게 만약 증거가 없었다면 자신(흑마)는 지금까지 황궁의 눈을 피해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백웅에게 최후를 맞이한다.

22회차 삶 29권 10화, 마도팔문의 종주들을 소집한 서문대룡을 향해 안 그래도 혈영곡으로 인해 피해입은 재산을 메꾸기도 힘든데 왜 쓸데없는 짓을 하는 거냐고 따지자 바로 이기어검을 전개한 서문대룡에게 제압당한다.

30회차 삶 69권 10화, 진소청과 연종휘의 합공에 궁지에 몰리자 도대체 누구길래 왜 공격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제갈유룡과 연락을 하는지를 묻고 침묵하는 흑마를 향해 연락하든 안 하든 상관없으며 자신(백웅)은 이제부터 마도팔문을 자신(백웅)의 수하에 들 것이며 이제부터 너(흑마)는 자신(백웅)을 위해 정보를 가져다줘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혼대법 탈백(移魂大法 奪魄)을 전개해 흑마(黑魔)의 백(魄)을 취하고 몸을 조종한다.

그러자 백웅을 광서생 제갈사로 오인하면서 한번 걸리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들었으니 제발 죽여달라고 사정하면서[169] 앞으로 자신(백웅)에게 충성해야 할 것이고 살수조장을 인질로 보내야 할 것이라는 백웅의 말에 알겠다고 답한다.

  • 가화
16회차 삶 14권 15화, 현 무림정세와 용왕곡에 대한 정보를 사기 위해 찾아온 서문대룡을 향해 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인사를 올리고[170] 현재 무림의 정세와 용왕곡에 대한 것의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서문대룡에게 그건 조사 없이 알려줄 수 있으나 그 대신 정보료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4권 18화, 진소청의 근황을 알기 위해 다시 찾아온 서문대룡에게 현재 진소청은 신창(神槍)이라 불리고 있고 최근에는 종남파로 향했고 흑마(黑魔)와 서문대룡을 제외한 나머지 마도팔마(魔道八魔)들은 전부 진소청에게 당했고 흑마는 흑야문을 완전히 해체하고 쉴 새 없이 도피 중에 있다고 말한다.

  • 한지화[171]
9회차 삶에서 잠시 언급되었고 17회차 삶 16권 8화에서 백웅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172] 이후 한진성, 백웅과 함께 낙양 나들이를 가던 중 백웅에게 나이가 어림에도 굉장한 무공을 지녔다고 들었고 앞으로 자주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 현공사 주지
17회차 삶 16권 20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태산노옹에 대한 것을 묻자 종종 본사나 인근의 도관에 들르기도 하지만 워낙 신룡처럼 떠돌아다니나 보니 최근 이곳 항산에 자주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답하면서 불상 곁에 있는 괴이한 거인을 보고 저건 또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지금 눈앞에 보이는 저 거인상은 외신 반고이며 현공사에선 가볍고 맑은 기운을 하늘로 올려 보내고 탁하고 무거운 기운으로 따를 만든 공덕을 기리기 위해 불전에 함께 모시고 있는 것이라고 답한다.

백웅외신 반고가 죽어 이 세계를 만들었다는 설화가 존재한다고 말하고 삼황 복희여와가 세계를 창조했다는 설화도 존재하는데 이렇게 여려 개의 창세신화가 공존하는 것이냐고 현공사 주지에게 의문을 표하자 자신(현공사 주지)이 보기에는 약간 다르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하고[173] 시간이 있다면 근처에 있는 천제단에 가보라고 말한다.

17회차 삶 17권 1화, 알에서 변태를 준비하고 있던 중 화산파[174]에 들이닥친 백웅이 전개한 뇌령인에 알이 부서지고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게 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미개한 인간이 자신(샤가이에서 온 곤충)의 다리를 부수다니 용서 못한다고 외치나 백웅에게 머리에 난 촉수가 붙잡힌 채 화산파를 이 꼴로 만든 장본인이 맞는 것이고 알아듣게 대답하지 않는다면 알을 모두 부술 것이라는 협박을 듣고는 별 수 일족의 보존과 영양 그리고 하인이 필요해서 그랬다고 말하고[175] 자신만이 화산파 고수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으니 당장 놓으라고 말한다.

백웅이 보는 앞에서 화산파 고수의 뇌에 기생하고 있던 곤충 한 마리를 꺼내면서 처럼 강한 인간과 싸우고 싶지 않고 오늘 일은 봐줄 테니 얼른 돌아가라고 말하나[176] 지금 샤가이에서 온 곤충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파악한 백웅이 촉수를 꽉 쥐면서 나머지는 어디에 있냐고 묻자 비명을 지르면서 저기 안쪽에 있다고 말한다.[177]

백웅에게 강신한 여동빈이 주위를 쓸어버리면서 감히 인간을 농락하고도 살 수 있으리라 여겼던 것이냐고 샨 족에게 호통치자 여기까지 올 생각은 없었으나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로부터 사랑을 받는 종족이라는 것에 질투가 났고 그래서 괴롭히려고 일부러 여기까지 왔고[178] 애초에 우리를 부른 게 바로 너희 인간이라고 대꾸하면서 이 자리에서 끝장을 내주겠다며 여동빈을 향해 술법을 전개하나 역으로 끔살당한다.

  • 명정
17회차 삶 17권 2화, 근처에서 소림사의 상황을 관찰하던 백웅이 보다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내부로 들어가려는 순간 전음으로 지난 며칠 동안 숭산을 염탐하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악의가 없는 걸로 생각돼서 내버려 두었으나 만약 본산에 칩입 하려 든다면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백웅이 얼마 전 있었던 화산파의 멸문에 대해 말하자 천기가 어그러진 것을 보고는 어떤 일이 일어날 거라 생각했는데 설마 화산파가 당했을 줄은 몰랐다고 놀라더니 다행히도 우리 소림사에는 화산파와 같은 일은 벌어질지 않았고 백웅에 강호정의에 관심을 가지는 일은 고마운 일이나 소림사의 일은 소림사가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면서 무엇보다도 전후 사정을 알기 위해 백웅과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명우, 명진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정체를 밝히라고 말한다.

상대가 좋지 않음을 파악한 백웅은 방금 전 말했듯 화산파가 멸문한 것은 사실이며 거리가 멀기에 아직 소림사에 소식이 도착하지 않은 듯 하나 그들(화산파)는 이족(異族)의 습격을 받아 장문인을 포함한 장로들이 사망했고 자신(백웅)은 이들을 돕고 오는 길이라고 해명하면서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고 어째서 화산파와 본사(소림사)를 차례대로 방문하는 것이냐고 묻는[179] 명정을 향해 이제까지 화산파와 소림사를 차례로 방문했던 것은 오악에서 태산노옹을 찾고자 함이었다고 해명한다.

태산노옹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들은 명정은 무엇 때문에 찾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얼마 전 태산노옹은 황궁(皇宮)과 연락을 하고 큰 연관성이 있고 워낙 신비해서 그 행적을 아는 이가 없었는데 유독 오악을 돌아다니면서 제례의식에 큰 관심을 가진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황궁과 연관 지어 보니 수상함을 느끼고 태산노옹의 행적을 알아본 것이라고 말한다.[180] 백웅의 해명을 듣고 있던 명정은 아직 소림사에는 화산파와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지금으로부터 1년 전 태산노옹이 이곳 소림사에 들른 적은 있으나 그 후로는 다시 찾아오지 않았으며 당시 태산노옹은 천제단에서 제사를 지내고 갔다고 말하고 혹시 천제단을 방문할 수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한다.[181]

  • 배진봉
17회차 삶 17권 4화, 잠시 통행증과 서찰을 살피던 중 눈 앞의 상대가 그 청룡 이광일 알이보고 다란 고위 무관들과 함께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되면서 우리는 단순히 관문을 지나는 것이 아닌 태산 인근을 탐색하라는 밀명을 받았으니 며칠 동안 묵을 장소를 마련해달라는 이광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숙소에서 이광이 사실 우리는 태산노옹을 찾고 있다고 말하자 처음에는 대답하기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이나 우리는 좀 더 높으신 분의 지원을 받고 있으니 섣불리 비밀을 숨겼다가는 좋지 못할 것이고 혹여라도 금의위 때문에 대답하기 곤란하면 군 인맥을 동원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이광의 협박과 회유에 지금 태산노옹은 천제단에서 숙식 중이며 왜 어째서 관병들이 도와주는 건 알지 못하나 대대로 태산의 정상 관문을 담당하는 이들은 태산노옹을 지원하고 천제단에 머무르고 있음을 철저히 외부에 새어나가지 않도록 지킴을 말해주면서 이후부터 빌생할 모든 일은 자신(배진봉)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 축융족 3인방
18회차 삶 18권 15화 나레쑤언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백웅이 목격한 축융족들. 백웅을 보자 처음 보는데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을 백련교주의 사자로 이곳 남만까지 찾아온 이라고 소개한다.[182] 백웅의 소개를 들은 축융족 3인방은 무슨 이유로 우리의 거래장소에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번 일은 백련교의 앞날에 중요한 거래다보니 동방무결에만 혼자 맡겨둘 수 없고 해서 원로원의 시자로써 파견나온 거라고 말하자 아무리 보아도 평범한 인간인데 도저히 생각이 읽히지 않다고 반응하고 그냥 그쪽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백웅의 대답에 '그럴 수도 안 있겠나'라는 반응하고 우리들(축융족 3인방)이 요구한 것은 가지고 온 것이냐고 묻자 옆에 있던 동방무결이 나서면서 두 쌍의 흑백련을 받고 한참 관찰하다가 이건 나레쑤언에게 줬던 것이 아닌데 이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방금 전 축융족 3방이 건네받은 것은 기존의 성련을 개량한 것이라고 밝히면서[183] 효과가 기존의 것보다 좋은 것이냐고 묻는 축융족 3인방에게 저주의 효력에 좋은 걸로 알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영약의 정확한 효과를 판별하고 있는 걸로 보아 어중이떠중이는 아닌 것 같다고 중얼거리더니 이대로 백웅 일행이 의뢰한 고문 해석을 시작하겠으며 한 사흘 정도 걸릴 거라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한참 동안 고문해석에 몰두하고 있던 중, 백웅이 찾아면서 말할 게 있다고 말하자 이러한 식으로 일을 방해하면 더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아까 말했던 것과 별개로 말할 것이 있다면서 선지자로부터 건네받은 무창의 탑 1회 사용권을 보여주면서 분명 당신들은 아스티나에 거주하고 있는 선지자와 동족이 아니냐고 묻는다.
백웅에게 무창의 탑 1회 사용권을 지니고 있음을 보고 이 권리를 부여할 수가 있는 오로지 우리들의 왕 밖에 없는데 혹시 우리들의 왕을 보고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방금 전 맗나 그 왕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그 권리를 부여한 것은 선지자가 확실하다고 말하자 설마 하니 왕께서 인간에게 이런 권리를 부여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고 말하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동방무결과 백원쌍마는 때가 되면 견제할 사이라서 그렇다고 말하자 납득한반응을 보이면서 요구조건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백웅이 요구 조건 2가지를 말하자 방금 전 백웅이 요구한 2가지는 당장 들어줄 수가 있을 만큼 어려운 것이 아니나 딱히 들어야 할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방금 전에 주었던 흑백련을 더 많이 가지고 있고 1건당 한쌍을 추가로 주겠으며 무창의 탑 사용권한을 지니고 있는 자신(백웅)을 돕지 않은 것은 항명과 다를바 없다고 주장하자 축융족 3인방은 마음에 들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대로 제안을 받아들이겠으나 만약 뒤통수라는 것이 확인되면 크게 후회할 날이 올 거라고 경고한다.
18회차 삶 18권 16화, 백웅, 동방무결과 백원쌍마를 부르면서 방금 전 해석을 끝낸 고문의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184] 백웅과 함께 고문의 내용을 듣고 있던 동방무결이 옆에 있던 백웅에게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고 추궁하는 그 순간 특유의 정신조작 능력으로 단번에 동방무결과 백원쌍마를 기절[185]시키고 기억을 조작한다.
백웅의 추가요구대로 기절한 동방무결과 백원쌍마의 기억을 조작한 후, 남만어를 터득하게 하라는 의뢰를 들어줄 테니 그 대가로 흑백련 한 쌍을 더 꺼내라고 말하자 백웅은 축융족 3인방의 요구대로 흑백련 한 쌍을 건넨다. 백웅에게 남만어를 터득하게 해준 후 시험삼아 남만어로 잘 들리냐고 묻자 백웅은 잘 들린다고 말한다. 백웅의 요구[186]를 다 들어주고 무창의 탑을 이용하게 해줄 테니 우리를 따라오라고 말하면서 백웅을 무창의 탑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려고 하자 백웅은 나레쑤언과 할 이야기가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자 하루만에 끝내라고 말하자 백웅은 알겠다면서 나레쑤언을 만나러 간다. 나레쑤언과의 이야기가 끝낸 백웅이 찾아오면서 이제 가자고 말하자 무창의 탑이 있는 곳으로 백웅을 데려간다.[187] 백웅을 무창의 탑에 데려온 후 백웅화요가 있는 곳으로 보내면서 방금 전 1회 사용권의 50%가 소모되었으니 돌아갈 때 자신들(축융족 3인방)에게 말하라고 말한다.[188]
18회차 삶 19권 1화, 잠시 남쪽 대륙에 나갔던 백웅이 돌아오면서 혹시 화요가 이 대륙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그 위치를 알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전자인 '화요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나 후자인 '현재 위치'에 대해서는 전 세계의 비밀 도서관을 열람해 관련정보를 찾거나 직접 남쪽대륙 전체를 탐사해서 찾아내는 것 이 2가지 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 혹시 이곳(남쪽 대륙)에도 인간 혹은 그들(인간)이 이룩한 문명이 있냐고 묻자 축융족 3인방은 있기는 하나 소규모 부락이라고 답하면서 지식을 얻고자 한다면 대가를 내놓으라면서 사라진다. 백웅이 남쪽대륙의 노인을 데리고 오고 금괴 두 개를 주는 것으로써 통역을 해달라고 부탁하자 축융족 3인방은 이를 받아들여 백웅과 원주민 노인이 원활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무창의 탑에 거주하는 축융족들
22회차 삶 26권 1화, 무창의 탑에 찾아온 백웅이 거래를 하고자 왔다고 말하자[189] 무슨 거래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화요 근처에 숨겨져 있는 용화수의 공능과 정확한 위치와 모양 거기에 화요의 수호자 공공의 약점에 대해 알고자 왔다고 말하고 그걸 우리가 알려주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축융족에게 자신(백웅)이 오제 전욱사도로써 화요의 해방을 허락받았고 결계도 해제되었으니 화요는 지금 당장이라도 가져올 수가 있다고 말한다.
백웅의 말이 정말인지 확인하기 위해 잠시 선지자외 정신 교신을 한 후, 상황은 알겠으나 아무리 삼황오제사도라고는 하나 공짜로 정보를 줄 이유는 없다고 말하나 이어진 백웅이 자신에게 정보를 주면 앞으로 오제 전욱사도로써 최대한 축융족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듣고 당황하더니 방금 전 백웅이 한 제안은 너무나 큰 사안이니 선지자에게 보고를 드려야 한다고 말한다. 선지자에게 보고를 올린 후, 그 제안을 받아들이겠으니 백웅이 원하는 정보를 주겠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6권 2화, 백웅에게 용화수와 관련된 정보를 건네준 후, 백웅이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는데 혹시 용화수의 씨앗은 화요 근처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용화수가 칠요 곁에 묻혀있는 기록이 프나코투스에 있고 천계가 그 이상으로 정보를 주지 않았기에 자세한 것은 모르나 적어도 땅에 묻혀있을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말하고 공공에 대한 정보도 마저 건넨다.[190] 공공의 정보를 건네받은 백웅은 자신(백웅)은 무공과 술법을 써서 공공을 쓰러뜨려야 하니 보다 상제한 약점을 알려달라고 말하자 이를 듣고 거신족과 육탄대결으로 싸워서 이길 생각을 하다니 참으로 미개하다고 반응을 보이더니[191] 굳이 약점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힘과 신위가 봉인되어 물의 힘을 쓰지 못하고 태생적으로 타고난 불의 힘밖에 쓸 수 없다고 말하면서 자리를 떠나려고 하는 백웅에게 때가 되면 선지자가 정식으로 부탁을 하실 거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3권 10화, 무창의 탑에 찾아온 백웅의 생각을 읽으려고 하나 읽히지 않는 것에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선지자를 만나러 왔다고 말하자 다른 이들과 함께 백웅을 둘러싸더니 방금 전 모성으로부터 백웅선지자와 무기거래를 했다는 정보를 받았고 선지자께서는 흉신으로 인해 이 세계에 완전히 손을 끊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 있는 우리는 만일을 위해 이 유적을 지키고 있는 것일 뿐 더 이상 이곳에서 살아가지 않을 것이고 인간의 육체를 이제 버릴 것이니 이대로 물러나라고 말하면서 선지자와 만날 수 있는 거냐 없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 께서는 격무에 시달려 백웅을 만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이곳은 우리가 지키는 장소이니 이대로 꺼지라고 말하나 백웅이 알지 모르겠으나 선지자는 이미 자신(백웅)과의 의리를 한번 저버렸기에 앞으로 자신(백웅)이 무슨 짓을 하든 도의에 어긋나는 일은 없을 테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축융족들이 탈출하기 힘들어 할 만큼 귀찮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백웅의 협박에 축융족은 감히 우리들을 협박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서로 편할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말이고 선지자를 알현 혹은 유적 탐사 둘 중 하나를 받아들이면 두번 다시 귀찮게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잠시 동족들과 함께 선지자와 대화를 하더니 방금 전 선지자로부터 유적을 탐사할 것을 허락했다고 말하면서 마르길을 제외한 전원이 자리에서 사라지고 자신(마르길)이 안내할 테니 따라오라고 말하고[192] 백웅을 부활의 당으로 안내하고 백웅이 저기 보이는 것이 봉인된 거신족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렇게 단순한 구조인데 어떻게 수천년간 봉인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백웅선지자로부터 통행허가를 받았기에 쉽게 들어온 것일 뿐 본래 이곳에는 차원왜각장과 괴리결계가 전개되어 있어 그 누구도 들어올 수가 없으며 이곳 부활의 당에 봉인된 거신족들은 가사상태에 들어가 있다고 말하고[193] 봉신의 당[194]에서 천마의 당으로 이동하고 이곳 천마의 당은 방금 전 있었던 봉신의 당으로부터 생겨난 모든 동력을 통해 눈 앞에 보이는 저 존재를 가두고 있으며 저 존재에 대한 것은 극비이니 말해줄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제 견학은 다 되었으니 이만 돌아가라고 말하나 백웅선지자에게 축융과는 무슨 관계에 있고 왜 어째서 과거에 축융을 따라 거인족을 배신했으며 지금 축융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라고 부탁하자 마르길은 분노를 드러내면서 정신조작 능력으로 백웅을 제압하려고 하나 백웅이 멀쩡히 버티는 것도 모자라 재차 물어보라고 부탁하는 것을 보고 당황하더니 선지자에게 허락을 받고 마르길은 우리 축융족은 애초에 삼황오제와 적대할 생각도 없었고 옛 지배자와도 원만한 관계에 있었던 관조자였으나 난데없이 돌연변이가 나타나 버리는 바람에 별 수 없이 판천대전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 후에는 삼황오제와 불필요한 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 모든 걸 정상으로 되돌리기로 결정했고 이를 위해 세계의 순리를 거부하는 거신족을 제압해 전쟁을 끝냈고 와중에도 거신족을 최대한 살려서 가두었으니 우리는 도의적으로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195] 현재 축융만귀전의 려(黎)로 지내고 있음을 말해주고는 자리에서 사라진다.

  • 카란 라마
19회차 삶 21권 11화, 역대 배교 교주들이 묻힌 성지(聖地)를 찾기 위해 백웅이 천신경을 사용하여 모습을 드러내고 무슨 일로 자신(카란 라마)를 부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은 배화교의 성지를 찾아 이곳 청장고원까지 왔는데 그곳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냐고 묻자 아무래도 주르반의 유적을 말하는 것 같은데 그 장소라면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설명하고[196] 백웅을 주르반의 유적이 있는 곳 근처까지 안내한다. 주르반의 유적 근처까지 온 후, 저기 보이는 산 중턱에 있는 하얀 사원이 주르반의 유적이라고 말하고 이왕이면 끝까지 데려가주지 않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엄밀히 말해 타 종교의 유적이라 함부로 침범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8권 6화, 뇌음사로 가기 위해 다시 한번 더 청장고원에 온 백웅이 천신경으로 부르는 것으로써 다시 등장한다. 카란 라마를 다시 보게 된 백웅은 자신(백웅)은 뇌음사로 가고자 하니 그곳으로 안내하고 그곳의 라마들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통역하라고 하자 카란은 어려운 일은 아니나 그 대신 두 개의 불꽃을 꺼트려도 되겠냐고 묻고 백웅은 길은 자신(백웅)이 찾아갈 테니 통역만 해달라고 부탁하자 잠시 고민하더니 특별히 불꽃 1개로 부탁 2개를 전부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백웅의 몸에 강신한 채 뇌음사로 가던 중, 곳곳에 펼쳐져 있던 나무를 손바닥으로 치면서 빙빙 돌면서 움직이자 이를 본 백웅은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이냐고 묻고 이곳은 진법이 펼쳐져 있어서 평범한 사람은 죽었다 깨어났다 들어올 수 없다고 한다. 그렇게 8번이나 같은 행동을 반복해 뇌음사에 도착한 후, 라마승 5인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공격준비를 하자 이를 보고 자신을 밝히면서 사정이 있다보니 칼파의 침묵을 기다리지 모하고 타인의 육체를 빌려 고향에 찾아왔으니 칼리 유가를 함께 사는 영혼의 동포에게 칼을 겨누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자 라마승 중 한명이 나서면서 외견상 아무리 보아도 중원인인데 비밀스러운 라마의 귀환인사를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카란은 이 몸의 주인은 중원인이나 자신(카란)의 영혼은 이에 빙의해있는 상태이며 자신(카란)은 라마의 고제자였으니 현 주지에게 이를 전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라마승의 안내로 현 주지인 요르한이 있는 곳까지 온 후 요르한이 자신(카란)을 알아보자 카란은 아직까지 살아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요르한은 영혼으로나마 동기인 카란과 재회한 것에 대해 반가움을 표하고 확실히 280세가 넘어서도 살아있을 것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니 충분히 그럴만도 할 것이라고 말하자 수행이 위대한 경지에 이른 것 같다고 말한다. 요르한이 보아하니 우대한 술수에 사역된 것 같다고 말하자 카란은 이 육체의 주인이 뇌음사에 알아볼 것이 있다 해서 찾아왔으니 부디 좋은 답변을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요르한은 지금 카란을 사역하고 있는 그 술수는 본래 종말의 때에 안식의 권리를 주는 술수이나 그 안식이 진짜인지는 아무도 모르며 그것이 달콤한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자 오랜 세월 황야에서 고행하며 신격의 뜻을 알려고 했으나 이를 알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했으니 마지막 희망에 걸어볼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육체 주도권을 되돌려준다.

2.3. 20회차 첫 등장[편집]


  • 요르한
22회차 삶 28권 6화, 백웅을 맞이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 現 뇌음사 주지로 중원무림을 기준으로 하면 세 손가락이 꼽힐 만큼의 초절정고수라고 언급된다. 백웅에게 빙의한 카란을 보자 단번에 동기인 카란이라는 것을 알아보자 카란은 설마 아직도 살아있었던 것이냐고 놀라자 그 누가 300년 가까이(정확히는 280년) 사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테니 충분히 그럴 반응을 보여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 카란이 천신경에 의해 불려왔음을 알아보고는 분명 그 천신경이라는 술수는 종말의 때에 안식의 권리를 주는 것이나 그 안식이 진짜인지 누구인지 확인하지 못했으며 그것이 달콤한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알지 못한다며 별로 탐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자[197] 카란은 오랜 세월 동안 황야에서 고행하며 신의 뜻을 알아보려고 했으나 끝내 알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으니 마지막 희망에 걸어볼 수가 없다고 말하자 이 또한 업보라고 말하면서 카란이 원하는 대로 백웅에게 말해줄 테니 육체 주도권을 되돌려달라고 말하고 무슨 일로 뇌음사에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곳 뇌음사에 사황 창힐화신에 대한 정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알기 위해 찾아왔다고 하자 알고 있다고 말하고 무엇 때문에 알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오제 전욱사도이며 전욱으로부터 사황 창힐을 찾아오라는 명을 받았기에 화신의 행적을 알아내 사황 창힐을 찾을 생각이라고 말하자 얼마 전 해신을 쓰러뜨린 이가 백웅을 알아채고 사황 창힐화신에 대한 정보를 말해주겠으나 그 대신 한 가지 약속[198]을 하라고 말하고 백웅은 만약 사황 창힐화신이 이곳 뇌음사에 찾아온다면 그것이야말로 기회이니 화신을 붙잡아 쓰러뜨려주겠다고 말하자 신격과 싸우는 것은 백웅이 생각하는 것처럼 쉬운 일은 아니며 괜히 사황 창힐화신과 대적했다가는 백웅에 대하 모든 정보가 드러나 창힐을 쓰러뜨릴 가능성이 사라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면서 사황 창힐과 그 화신팔부신중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199]

백웅에게 사황 창힐팔부신중에 대한 것을 설명한 후, 백웅에게 신대의 비밀이 담겨진 인간이 만든 마도서를 건네면서 부디 잘 해석해 사황 창힐에 대한 것을 알아보길 바라겠다고 말하는 한편 수시로 이곳에 찾아와 보호하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생사는 무의미한 법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답한다.

  • 곽 천호
5회차 삶 3권 2화, 이제 막 금의위가 된 백웅에게 오늘부터 모든 행동은 황제 폐하를 위한 것이고 삶과 죽음 또한 황실에 귀속되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오늘 내규와 활동에 대해서 듣고 나면 바로 육조(六組)에 배치되어 실전에 투입될 것이니 그렇게 알아두라고 말하고 그게 뭐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금의위는 일조에서 십조까지 총 10개조 100인으로 운용되고 실력이 더 뛰어난 자는 천호나 부총령이 되고 그 이외에는 별개의 상위조에 배치되는 그 중에서 육조는 현재 기밀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니 죽을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2시진 동안 금의위의 내규와 활동 내용 그리고 전반적 조직 그리고 황궁의 권력관계와 황실에 존재하는 모든 황족과 종친의 이름에 대해 설명하고 백웅이 말귀를 알아듣는 것을 보고 보통 한평생 무공만 파던 돌대가리들이 금의위에 배치되는 편이라는 걸 생각하면 굉장히 똑똑하다고 말하면서 몇 조를 담당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곽 천호)는 오조(五組)에 속해있다고 말하고 이제 막 들어온 류 천호에게 무기 지급과 훈육을 막 끝냈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20화, 백웅이혼대법을 전개해 몇 가지 질문[200]을 하자 먼저 진시황릉에 있는 금의위의 인원수와 구성에 대해서는 총 42명이고 3개조의 조장이 와있으며 외곽에 신규 연수중인 금의위 부대원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총령은 황궁에 나오지 않으나 부총령 2명은 석 달에 한 번씩 순찰을 돌며 팔부신중과 마후라가에 대해서는 모르나 최근 천축 출신의 여인이 황제의 새로운 후궁이 되었고 이곳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주작이라는 존재는 들은 바가 있으나 자신(곽 천호)를 포함한 천호 전원이 모르나 총령이 가끔 제갈유룡을 만나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금속에 대해서는 그냥 위에서 캐라는 명령 때문에 캐는 것일 뿐 아는 것이 없고 왼쪽 끝 더 안쪽에 가면 위영정지묘라는 글자가 새겨진 커다란 문이 있다고 답하면서 그곳에 안내하라는 백웅의 명령에 따라 백웅을 위영정지묘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201] 곽 천호의 안내로 위영정지묘에 도착한 백웅은 지금까지 나와 했던 이야기를 잊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고 명한다.

  • 장현
5회차 삶 3권 3화 막바지, 잠시 마을 소녀와 얘기를 나누고 있던 백웅을 찾아오면서 그 쪽이 이번에 들어온 신입인 것이며 관중 청룡무관 출신인데도 태검문의 추천권으로 들어온 것이냐고 묻고 태검문주께서 받아들인 일이었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시비를 거나 짖기라도 해야 약하다는 것이 들통나지 않을 것이라는 조롱 섞인 도발을 듣고는 곧바로 공격하지만 역으로 백웅에게 제압당한다.

5회차 삶 3권 4화, 장현을 제압한 백웅은 자신(백웅)은 태검문에 대한 원망도 애정도 별로 없으나 그렇다 해도 자신(백웅)에게 이런 식으로 열등감을 부딪쳐 온다면 무식한 시골 출신인 자신(백웅)은 주먹으로 해결하는 것 밖에 모르며 금의위에 들어온 이상 문파가 뭐가 더 중요하며 지금 일은 없었던 걸로 하고 편하게 지내자고 말하자 장현은 이를 받아들인다.

  • 공재
6회차 삶 3권 5화, 황산을 찾아온 백웅을 향해 무슨 일로 황산파의 영역에 찾아온 것이냐고 묻고 전음으로 시비를 가릴 생각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럴 생각은 없으나 엄연히 황산은 황산파의 영역이기에 무슨 목적으로 왔는지 알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자 지나가던 길에 황산 72봉 중 내경봉과 진추봉의 경치가 특히 좋다고 들었기에 유람하고자 왔을 뿐이고 조용히 들렀다 갈 테니 상관하지 말라고 말하자 그렇다면 우리 황산파가 최선을 다해 고인의 유람을 도와주겠다고 말한다.[202] 공재의 목적이 무엇인지 눈치챈 백웅은 미안하지만 자신(백웅)은 너희와 함께 다닐 생각이 없으니 이 이상으로 방해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어떻게든 백웅을 제지하려는 공재를 향해 자신(백웅)은 백련교 소속의 호법사자인데 그럼에도 적으로 삼으려 하는 것은 곧 도룡신검 용중일과 한판 하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자 무례를 범했다고 사과하면서 그냥 가라고 말한다.

7회차 삶 3권 14화, 제자와 함께 황산파 근처를 순찰하던 중 이렇게까지 멀리 나올 필요가 있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는 제자에게 워낙 세계가 흉흉한 탓에 도적 떼와 산적이 종종 출몰하는 법이고 황산 일대에 이런 노믈이 날뛴다는 소문이 돌게 되면 황산파의 명예에 금이 갈 수 밖에 없으니 이렇게 가끔씩 멀리 와야만이와 같은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거라고 말하고 이만하면 된 것 같으니 이제 돌아가서 수련을 하자고 말하면서 황산파로 귀환한다.

14회차 삶 11권 3화, 청류문, 배장문, 신음문의 모든 인간을 살해하고 흔적을 은폐하러 한 것도 모자라 갓난아기와 임산부까지 죽이는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다고 외치는 무림인을 향해 이광이 그렇다는 증거가 있냐고 반박하는 순간 앞으로 나서면서 지금부터 하는 말은 황산은령으로써 황산파의 장문과 권위를 담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진실을 말하면서 우리 황산파는 정천맹의 특별 조사위와 함께 참혹한 사변이 벌어진 세 문파(청류문, 배장문, 신음문)을 조사한 결과 수많은 시체에서 뇌흔(雷痕)이 발견되었고 이 뇌흔은 뇌신류의 달인이 뇌령(雷靈)이라는 경지에 이르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이고 강력한 뇌령지기로 상처를 태우는 무서운 무공의 흔적이라고 주장하고 뇌신류의 달인조차 뇌령의 경지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구파일방인데도 일견에 그런 중대한 비밀을 알아본 거냐고 비꼬자 우리는 이번 일의 조사를 위해 백련교에 관해 가장 많은 정보를 지니고 있는 분에게 자문을 구했고 그분이 공증했기에 확실하다고 말한다.

정천맹의 군사 역을 맡은 남궁선생이 나서면서 방금 전 공재가 한 말은 사실이라는 말을 들은 이광이 그렇다면 그대들은 무엇 때문에 중요한 개파대전을 앞두고 그런 무도한 행각을 버린 거라 여긴 것이냐고 묻자 세력 확장에 방해가 될 문파들을 비밀리에 제거하면서 자신들의 엽기적인 살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청류문은 그렇다 쳐도 배장문과 신음문은 여기서 300리 떨어진 문파인데 확실한 거냐며' 반박하는 이광을 향해 확실한 건 희생자들의 시신에서 뇌신류의 무공의 흔적이 나왔고 이 사실이 있는 한 희생자들의 목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나 역으로 '직접 시체라도 보지 않는 한 믿을 수가 없으며 정천맹이라고 한마디로 섣불리 군중을 호도하려 들지 말아야 할 것이며 솔직히 말하자면 공재에게 소설가나 광증이 있는 불쌍한 자인지 걱정이 되고 그 뇌흔이라는 걸 군웅 앞에서 확실히 보여주지 못하는 한 그런 어처구니없는 매도는 용납하지 않겠다'라는 말만 듣는다. 황산파 소속의 고수들이 여기 증거가 있다며 뇌흔이 새겨진 시체를 가져오면서 이래도 발뺌할 셈이냐고 외치는 순간 이광이 전음으로 무언가를 말하자 식은땀을 흘릴 만큼 굳고 만다.

  • 마을 촌장[203]
8회차 삶 3권 16화, 뇌운장(雷雲掌) 배자결(排字決)을 전개해 근처에 있던 바위와 돌무더기를 모두 파괴해 수해 문제를 해결한 백웅이 방금 한 것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에 불과하니 지금이라도 당장 짐을 싸서 대피해야 하며 적어도 두 시진 내에 짐을 싸지 않는다면 이 마을에 안전하게 나가기는 힘들며 특히 노약자 중에 사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하자 별 수 없는 반응을 보이면서 서둘러 대피해야 한다고 마을 주민에게 지시를 내리고 전 재산이 다 날아가게 되었다며 한탄하는 마을 주민 중 한명에게 저 소년 덕에 목숨이라도 건진 것이니 사치스러운 소리 하지 말라고 말한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대피를 한 후, 백웅이 몸을 의탁할 만한 곳이 있는 거냐고 묻자 그런 곳은 없으며 여러모로 답이 없는 상황[204]에 잠시 탄식하면서 백웅의 은혜는 잊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우선 임시로 자백평으로 대피해 비를 피하겠다고 말하자 백웅이 자신(백웅) 또한 돕겠다고 말하자 감사를 표한다. 이틀 동안 비를 피한 후, 사상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을 보고는 만약 백웅이 없었다면 열 명도 넘게 죽었을 거라며 감사를 표하는 한편 장령곡에는 절대 가지 말라고 충고하면서[205] 백웅은 우리 마을을 구해준 은인이니 반드시 다시 오기를 원하며 꼭 보답하겠다고 말한다.

  • 남궁민
18회차 삶 19권 6화, 그동안 남궁세가에게 성적으로 학대당하고 있던 여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안쪽으로 향하려는 백웅 일행을 막아서면서 누구길래 본가(남궁세가)를 침입한 것이냐고 외치나 일행 중에 진소청이 있음을 보고는 잠시 놀라고 아버지와 가로들이 외적을 막으러 나간다 했는데 혹시 그 쪽(진소청)이 제압한 것이냐고 묻자 진소청은 그렇다고 답하고 아직은 죽은 사람은 없으나 만약 불의한 일을 도우려하면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남궁세가는 강호에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남궁민을 향해 엄밀히 말해 남궁민이 모르고 있을 뿐 남궁세가의 악덕은 이미 천인공노할 수준에 이르러있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이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니 이대로 가자고 말하고 여인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백웅이 목갑에서 남궁환과 남궁명을 꺼내면서 눈앞의 이 자들(남궁환과 남궁명)이야말로 인간의 도리를 잊어버린 쓰레기들이고 방금 전 데리고 나온 성적으로 학대받은 여인들이 그 증거라고 외치자 남궁민은 그게 무슨 의미냐고 묻자 여기 남궁환이라는 놈은 제 욕심을 채우고자 군소세가의 여인들을 납치해 지하 기관실에 가두어 몇 년 동안이나 욕보였으며 기관을 지키던 악독한 하수인으로부터 증언을 확보했다고 말한다.

18회차 삶 19권 13화, 남궁세가와 담판을 짓기 위해 찾아온 망량을 향해 남궁환과 남궁명은 죽은 거냐고 묻자 아직은 아니나 두 번 다시는 살아서 볼 수 없을 것이라 말하고 비록 인간말종이었다고는 하나 죽은 후까지 모욕할 필요가 없으니 제발 시체라도 돌려달라고 간절히 비는 남궁민을 향해 그들은 지금까지 저질러온 죄에 대해 벌을 받아야 하기에 그럴 수는 없고 이제 그들(남궁환과 남궁명)은 그동안 피해를 입은 자들과 유족들이 보는 앞에서 무공을 폐해서 내던진 후 갈기리 찢어 포를 뜰 것이고 피해자들에 의해 시체 조각이 짓씹고 불태워지는 벌을 받게 될 것이며 이렇게 해야만 그동안 성 노예로 학대받은 죄없는 여인들에 대한 최소한의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하자 다른 남궁세가의 인원들과 함께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

24회차 삶 39권 20화 막바지 위영정지묘에 들어온 백웅이 발견한 것으로 첫 등장한 캐릭터.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중국 전국시대의 상인이자 끝내 영이인을 진나라의 왕으로 만든 권신 여불위. 아직 살아있음을 파악한 백웅이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여불위)를 여불위라고 답한다.

24회차 삶 39권 21화, 여불위의 자기소개를 들은 백웅은 그 말대로라면 지금부터 1700년 혹은 그 이전의 인물이 아니냐는 소리를 하면서 윗쪽의 보옥을 파괴해 죽여달라는 여불위의 말에 공감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보옥을 발견한 백웅이 찾았기는 했으나 전후사정을 설명해달라고 여불위에게 요구하자 여씨춘추를 주겠으며 그런 건 필요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런 건 보자 알았으며 인상(人相)을 볼 때 범부(凡夫)이기는 하나 여기까지 온 시점에서 평범한 인간이 아니고 무공과 지혜 또한 타고난 상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뛰어나고 본래 있을 리 없는 군왕의 명을 지닌 괴인(怪人)이 분명하고 방금 전 자신(여불위)이 건네주겠다고 말한 여씨춘추는 진시황에게 주지 않은 진짜를 말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 설명하고[206] 보옥을 깨라고 말한다.

백웅이 자신(여불위)의 요구대로 보옥을 깨는 순간 갑자기 비명을 지르면서 영정을 향해 욕하고 또 자신(여불위)를 속인 것이냐며 분노를 터트리면서 정신 차치라며 혈을 짚어 생명력을 강화시킨 백웅을 향해 이곳의 무덤은 그저 구색이고 여산 전체가 그저 영정의 위장이며 진짜 영정은 신과 마왕을 포함해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영정은 애초에 죽지 않았기에 여기에 있지도 않고 분명 신격조차 영정에게 뒷통수를 맞게 될 것이며 하의 옛 수도와 이사에게 진짜 여씨춘추를 남겼고 이제 고통이 끝나는 거냐는 말을 끝으로 사망한다.

27회차 삶 45권 8화, 위영정지묘에 다시 찾아온 백웅이 마도서 여씨춘수가 하나라의 옛 수도에 있꼬 이사에게 진짜를 찾는 해독법을 남겼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이고 위에 있는 보옥을 깬다면 알고 있는 걸 달 말해주겠다고 백웅에게 말하나 24회차 삶 때 있었던 일로 위영정지묘의 실체에 대해 알고 있던 백웅은 만약 보옥을 부수면 그 구체에 통째로 잡아먹혀 고통스럽게 잡아먹히게 된다고 말하면서 죽기 전 이곳에 갇히게 된 경위, 진시황이 죽기 전 구체적으로 어떠한 음모를 꾸몄는지 전무 말해줘야 한다며 반 식경동안 통증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자 여불위는 자신(여불위)이 이곳에 갇힌 이유는 시황제 영정이 자신(여불위)를 죽이는 대신 자신(여불위)에게 수처년의 고통을 주려 했고 생전에 영정이 꾸몄던 음모는 병마총에 생매장된 백성들을 칠요의 시련을 치를 때 부하로 써먹기 위함이었고 당시 영정은 이 광경을 자신(여불위)에게 보여주면서 신혈에 자신(영정)의 영혼을 불어넣어 최후의 그날을 기다린 것이라고 말하면서 여씨춘추의 진짜 위력을 말해달라는 백웅에게 그렇다면 이 저주에서 벗어나게 해 새로운 생을 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여불위의 부탁을 받은 백웅은 지금 당장 방법은 없으나 대신 자신(백웅)의 동료에게 꺼내놓도록록 하겠다고 말하자 여씨춘추라 함은 일자천금, 팔방관람, 육합론의로 구성된 마도서이되 마도서가 아니고 진정한 신격이 되는 방법이 적힌 살아있는 마도서로 분명 진 제국의 충신이었던 이사에게 그 해독법과 단서를 남겼는데 그 이사가 여씨춘추를 얻는 게 아깝지 않았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애초에 이사는 자신의 이상만을 위해 살아갈 만큼 무척 청렴한 자였기에 결코 불로영생을 추구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맡겨두어도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백웅은 진짜를 숨겨둔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으니 굳이 이사의 후예를 찾을 것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고독충을 넣어주며 앞으로 한달 동안 고통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1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진짜 여시춘추가 생각하던 하나라의 옛 수도 봉인지에는 이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고 퇴마사 일족이 마도서 여시춘추를 찾아내 가져가고 그 장소를 봉인해 버렸고 이사의 후예가 퇴마사의 일족에게 강탈했다고 보고를 들은 게 마지막이었음을 말하면서 도대체 누구길래 이를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여불위를 향해 어떤 의미든 여불위를 편하게 해줄 사람이고 말하고 이대로 죽을지 아니면 한번 더 살아서 자신(백웅) 밑에 일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한참 고민하던 여불위는 더 이상 살아가기 두려우니 죽여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이를 받아들인다.

22회차 삶 27권 15화, 백웅이 천신경을 통해 불러낸 영혼.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진 말기와 초한쟁팽기, 전한 초기의 군웅이자 무장이며 실제 역사 속의 위인인 영포.

천신경으로 부른 영혼이 영포을 확인한 백웅은 자신(백웅)이 알고 있는 게 맞으면 항우의 무력은 초월적인 수준이었는데 왜 그를 배신한 것이냐고 묻자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너무 강했고[207] 타고난 인성도 매우 좋지 못해서 이대로 있다가는 언제 트집잡혀 죽일지 모른다는 판단에 유방 쪽으로 전향한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백웅은 아무리 유방과 한신, 소하가 뛰어난 영웅이기는 하겠으나 엄연히 인간이었는데 어떻게 항우 같은 괴물과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유방은 천계 적룡의 화신이고 한신과 소하, 장량은 성좌의 힘을 이어받은 충분히 괴물이라고 할만한 이들[208]어서 그렇다고 말하고 이후 백웅은 그럼 방금 전 언급한 영웅들의 힘과 자신(백웅)의 힘을 비교해 줄 수 없겠냐고 묻자 초상기인의 몸에 빙의하자 백웅이 밀려날 만큼의 공격을 해온 것을 시작으로 잠시 백웅과 대련한다. 잠시 백웅과 대련하고 항씨 부자(항우와 항적)을 제외하면 지금 백웅의 무공은 유방이나 한삼걸과 비교해도 훨씬 우위에 있으며 아무리 한신이라고 해도 검술로 치면 백웅에게는 질 것이라고 평한다. 항우와 항적을 제외하면 유방과 한삼보다 우위에 있다는 말에 백웅은 그 말은 항씨 부자가 검의 달인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월녀검에 버금가는 절세무공인 초나라 왕가의 직계비전무공을 이어받았으니 당연한 것이며 항우이면 성좌의 힘을 제외하고라도 무공에 있어서는 백웅에게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감사를 표하고 영포를 되돌린다.

22회차 삶 29권 1화, 천신경을 사용한 백웅 앞에 무슨 일로 자신(자로)를 부른 거냐며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춘추시대 노나라의 정치가이자 무인이며 공자의 핵심 제자인 공문십철의 일원 자로. 백웅이 이곳 산동바다 근처에 혹시 삼신산이나 서복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고 있는데 혹시 보거나 들은 바가 있냐고 묻자 자로는 그런 건 동해용왕 광덕왕 오광에게 묻는 게 나을 거라고 말한다. 백웅이 이 근처에 있는 여험한 장소 혹은 차원입구 같은 것이라도 말하라고 하자 그러고보니 자기를 천보평균대장군(天補平均大將軍)이라고 칭하는 녀석이 이 주변 일과 역사에 아주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백웅 앞에 왕선지를 부른다.

  • 왕선지
22회차 삶 29권 1화, 자로의 부름으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캐릭터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실제 역사에서 황소의 난을 일으킨 주동자 중 한명인 왕선지. 백웅이 방금 전 자로에게 물어보았듯 삼신산 혹은 서복에 대한 것을 묻자 자신(왕선지) 또한 그런 건 잘 모르나 신라에 있는 고운이면 이를 잘 알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그렇다면 고운[209] 왕선지의 언급으로는 생전부터 선술을 익혀 뛰어난 도력을 지닌 이였다고 한다.]을 불러달라고 부탁하자 지금은 동방에 있으니 직접 찾아보라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9권 1화 막바지, 미호와 함께 해운대에 도착한 백웅이 천신경을 통해 부르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실제 역사 속의 인물이자 최승우, 최원위와 함께 신라삼최로도 알려진 최지원. 미호는 당시 신라에서도 손꼽히던 대주술사이자 도사이며 유학자로 사후에 등선 혹은 신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백웅이 봉래산으로 가는 입구와 서복이 불로초를 찾은 장소가 어디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하자 잠시 침묵하더니 말년에 술법과 지혜를 총동원해 서복의 발자취와 불로초에 대한 것을 찾아냈지만 전부 환상이었다. 최지원의 대답에 백웅은 그 말은 봉래산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 불로초와 봉래산은 존재하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매우 다르다고 말하고 불로초와 봉래산의 진실에 대해 설명한다.[210] 너무나 충격적인 진실을 들은 백웅은 어찌되었든 당장 봉래도를 찾아가야 하니 입구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알려 주기는 하겠으니 그 곳은 현세의 지옥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 이홍패
22회차 삶 29권 2화, 청령관에 들어온 백웅이 오제 전욱사도로 생존자를 구하고자 왔으니 공격하지 말라고 외치자 정말인 거냐고 대답하면서 첫 등장한 캐릭터. 눈앞의 상대방이 구룡도의 사성의 일원 이홍패을 알아본 백웅은 얼마 전 해신이 사망했고 이 틈을 타 봉래도를 구원하러 왔다고 말하자 결계를 잠시 해제할 테니 오라고 말한다. 백웅이 접근하자[211] 자신(이홍패)은 해신에게 저항하기 위해 모든 힘을 발휘해 결계를 펼쳤으나 엄연히 옛 지배자인 해신에 맞설 만한 결계를 펼치기 위해서는 소멸을 각오해야 했기에 이미 틀린 몸이라고 말한다.[212] 백웅으로부터 해신토벌에 대한 상세한 정황을 전해들은 후, 자신(이홍패)는 몰라도 나머지 봉래도의 선인들을 구출해 천계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는 한편[213] 백웅에게 오거천문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소멸한다.

24회차 삶 37권 19화, 제갈사가 찾아오면서 상급보패를 주면 봉래도의 신선들을 구출해 천계로 되돌려주겠으나 만약 응하지 않겠다면 그냥 내버려두고 가거나 이족의 세포를 신선들에게 이식 및 배양하거나 인신공양할때 쓰기 위한 제물로 쓸 것이라고 협박하자 악랄한 놈이라고 욕하면서 제갈사에게 반황주를 주면서 소멸한다.

27회차 삶 48권 20화, 다시 한번 더 봉래도에 찾아온 백웅을 보고 전욱사도음을 알아보면서 우리의 영혼을 만귀전에 거두러 가기 위해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것처럼 오제 전욱사도인 것은 맞으나 그럴 의도는 없다고 말하고 최근에 천계가 멸하고 서왕모가 실각했음을 말하자 놀라고 왜 이곳에 왔는지에 대해 납득(전욱의 강림을 위한 인과율을 각지의 보물로 충당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것)를 하고는 반황주를 내놓으라고 말하는 백웅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고 그 대신 신선들을 거두어 팔선의 휘하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옆에 있던 망량이 나서면서 영주산과 방장산으로 향하는 법에 대해 알려달라고 말하자 봉래도는 오제 전욱의 만귀전이 있다보니 봉래도에서 바로 가는 방법은 없으나 영주산과 방장상은 반도의 태백산과 백두산을 말하며 이 곳에 차원을 겹쳐놓았고 봉래도에 마찬가지로 성주가 대대로 삼신산의 입구를 관리하고 있다고 대답하고 영주산과 방장산의 맹주가 어떠한 인물인지는 자신(이홍패)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며 소멸한다.

29회차 삶 68권 3화, 백웅이 방주의 심연제거기로 근처의 해신족들을 쓸어버린 후, 아수라와 함께 도관 내부로 들어오자 반황주로 공격하지만 옆에 있던 아수라가 이를 막아내는 것을 보고는 설마 하니 이렇게 강한 존재가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절규하나 백웅이 자신(백웅)은 이홍패를 해치기 위해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한편[214] 봉래도의 선인들을 모두 구출해 천계에 데려다주겠으나 그 대신 반황주를 건네달라고 말한다. 반황주를 건네받은 후, 혹시 이곳에서 더 얻을 만한 영약과 보물은 없겠냐고 묻자 옆에 있는 기린산에 가면 동료의 보패인 개천주가 있으며 달이 뜰 때 그 산의 정상에 단 하나의 달빛이 비추는 곳을 파보면 찾을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

  • 맘루크[215] 대장
23회차 삶 30권 9화, 백웅이 천신경으로 불러오는 것으로 첫 등장한 캐릭터로 살라흐 앗 딘[216]을 모시는 노예 출신이라고 한다. 백웅이 자신(백웅)은 천축(=인도)의 큰 도시를 찾아가는 중이니 가장 큰 도시로 갈 수가 있게 하라고 부탁하자 그곳은 카이로일 것이라고 말하고 기억을 보여준다. 맘루크 대장의 기억을 보던 백웅은 아무리 봐도 검은 대륙의 북부에 위치한 것 같다고 말하자 자세한 건 모르나 자신(맘루크 대장)은 백웅이 살던 곳에서 동쪽의 전장으로 와 죽었기에 이곳은 타지(他地)라고 말하고 왜 자신(마물크 대장)이 여기까지 왔다가 사망했는지에 대해 설명[217]하면서 잠깐 몸을 빌려줄 테니 일단 근방에 있는 도시라도 데려가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승낙한다.

백웅의 몸에 빙의하자 반신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엄청난 챠크라라고 감탄하고 백웅은 혹시 천축에도 무공이 발달해 있는 것이냐고 묻고 챠크라와 요가는 고대부터 상급무사들이 기본적으로 익히는 소양이었고 자신(맘루크 대장)은 브라만이나 요기 정도는 아니었으나 생전에 무예를 열심히 수행했고 그 덕택에 챠크라를 뿜어내는 것으로써 신체의 전투력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고 말하고[218] 방금 전 언급했던 대전쟁에 대해 묻는 백웅에게 당시의 일에 설명하고[219] 근처에 있는 바라나시로 향한다. 바라나시에 도착한 것을 본 백웅이 이곳은 어디냐고 묻자 힌두를 믿는 자들이 잔뜩 몰려있는 유서 깊은 곳이라고 말하고 이제 자신(맘루크 대장)은 열심히 일했으나 구원하는 것이냐고 묻더니[220] 아무튼 자신은 구원받으러 가겠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 연종홍
8회차 삶 4권 5화, 백웅진소청의 예상대 천뢰인(天雷刃)으로 종남파 장로들을 일거에 쓸어버리는 순간 개세절기는 잘 구경했으니 한 수 부탁하겠다고 말하나 이미 승부가 났다는 진소청의 말을 듣고는 그게 무슨 소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이번 비무는 삼판 이선승제로 백웅이 먼저 1승을 거두고 방금 전 6대2로 겨루어 우리가 일승을 추가했기에 더 이상 그쪽이 나설 이유는 없다고 말하자 잠시 널브려져 있던 장로들을 한심하다는 듯이 보더니 이래서 장로들은 안된다고 갂아내리고 멋대로 진행해버린 탓에 너무나도 늦게 와 버렸고 그 결과 우리 종남파는 큰 치욕을 당했으니 이 또한 자신(연종홍)의 불민함이라고 말하면서 내기에 따라 현판은 떼어가도 좋고 오늘부로 우리는 5년간 봉문하겠으며 그 동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제자들을 단단히 가르치겠다고 말하면서 돌아가거든 이광에게 조만간 술이나 한잔하러 간다는 말을 전하라고 부탁한다.

근처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광의 명호는 삼절이니 왜 자꾸 청룡이라고 부르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의외라는 듯 진소청을 잠시 바라보자 사제(백웅)은 아직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다 보니 과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답하자 이해했다는 반응하고 그건 이광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하고 백웅의 실력은 잘 보았으니 다음에 더 좋은 얼굴로 보자고 말하면서 기절한 장로들을 수습한다.

16회차 삶 14권 19화, 종남파에 찾아온 서문대룡을 향해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묻고 최근 진소청이 종남파에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일전에 이광으로부터 백웅과 대련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최근 이광이 강호 어딘가에 숨어 종적을 드러내지 않다보니 제자인 진소청에게 대신 말하기 위함이라고 하자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진소청을 불러온다.

23회차 삶 30권 19화 막바지, 백웅과 연종휘가 찾아오자 검을 뽑아들면서 자신(연종홍)과 검을 섞으러 온 것이냐고 전투 준비를 하지만 옆에서 연종휘가 포권을 올리면서 자신(연종휘)의 이름을 밝히자 당황하더니 무슨 용건으로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연무린이라는 이름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방금 전 연종휘가 말한 연무린이라는 이름은 어릴 적 자신(연종홍)이 버린 아명이었으며 혹시 자네(연종휘)의 아버지의 성함이 연산세가 맞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렇다면 연종휘는 자신(연종홍)의 팔촌이 된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저 자는 누구냐고 묻자 주군인 백웅이라고 말하자 굉장한 고수라고 말하고 무슨 목적으로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패권을 쥐거나 섣불리 강호에 분란을 일으킬 생각은 없고 그저 연종휘의 뜻에 따라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한다. 연종휘에게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듣자 아무리 연씨 왕가라고는 하나 이젠 다 허명이고 무의미한 이야기이며 아무리 연종휘가 자신(연종홍)의 팔촌이라고 하나 엄밀히 말해 남남이나 다름없고 자신(연종홍)은 연씨 왕가로써의 지위나 책임을 모두 버렸고 혹여나 이것이 자신(연종홍)의 발목을 잡을까 우려되어 어릴 적 아명을 버리고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고 말한다. 이를 듣고 있던 연종휘는 자신(연종휘) 또한 왕가의 핏줄이라는 게 마음이 들지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어찌 자신의 근원마저 부정할 셈이냐고 따지자 다 무의미하다고 말하면서 자신(연종홍)은 자신(연종휘)이 원하는 삶을 선택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연종휘는 딱히 왕가를 부흥시킬 생각은 없으나 그렇다 해도 이 세상에서 처음 만난 혈연이니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달라고 말하자 잠시 말이 과했다고 사과하고 혈연을 만나는 것 이외에도 또 다른 용건이 있냐고 묻자 연종휘는 은빛 봉황조각을 눈 앞에 보여주면서 혹시 이런 걸 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23회차 삶 30권 20화, 한참 동안 봉황조각을 살펴보더니 어렸을 적 가문에 내려오는 서책에서 본 것 같다고 말하고[221] 원한면 어렸을 적 보았던 서책을 주겠으며 어떻게 해서 그 봉황조각을 어디서 얻었는지는 불명이나 한때 국보로 여겨졌던 보물이 아닌가 싶으며 이대로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면 나올 것이나 분명 소유자는 순순히 내놓을 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연종휘의 검술은 구파 장문인들 중에서도 특히나 고명하다고 들었는데 혹시 순수하게 종남파의 검술을 극성으로 익혔기 때문이냐고 묻자 그 말은 연씨 왕가의 검술을 섞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고 반로환동의 고수라 생각하여 내심 존경했으나 물어보는 수단이 치졸하다며 화를 드러내자 백웅은 급히 그런 뜻으로 물어본 것은 아니었으나 최근 들어 검술을 참오하여 모든 신경을 쏟고 있다보니 타 유파의 것이라고 해도 크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사과를 올리자 이를 받아들이면서 연씨 왕가의 검술을 소싯적에 모두 터득한 것은 사실이나 자신(연종홍)의 검술은 엄밀히 말해 순수한 종남파의 검초와 오의일 뿐이라고 말한다.[222]

백웅이 봉황조각에 대해 질문한 것은 함구하라고 부탁하자 연씨 왕가가 대대로 가지고 있던 보물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 서책을 거네면서 그렇게 하겠다는 말과 함께 더 이상 볼 일이 없다면 여기서 나가라고 말한다.

  • 발해 군왕들
23회차 삶 31권 3화, 은빛 봉황조각으로 발해 왕실에 들어온 백웅망량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무슨 일로 이곳까지 온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우리들은 발해의 멸망 이유를 찾아 본의 아니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하자 그 말은 이곳을 칩입한 것이냐고 분노를 드러내나 망량의 '은빛 봉황조각을 모두 얻어 들어왔기에 이곳에 들어올 자격이 있으며 단지 알고 싶은 것이 있어서 여기까지 온 것일 뿐 발해 군왕들의 안식에 해를 끼치거나 묘역을 건드릴 생각은 없다'는 말을 듣고는 잠시 진정하면서 무엇을 알고자 하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발해은 북망민족들과 정면으로 겨루었던 나라인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멸망했는데 그 원인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하자 대인선은 멸망 후 수백년의 시간이 흘렀으나 언젠가 칠요를 찾아 이곳까지 올 것이라는 그 분의 예언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냐고 말하고[223] 우리 발해가 갑자기 멸망한 것은 상관완아가 토요 팔괘도를 훔쳐가는 바람에 지맥의 용막이 자극받아 화산이 터졌고 설상가상으로 이어진 거란의 습격으로 멸망했다고 밝힌다. 대인선의 얘기를 듣고 있던 망량이 좀 더 자세한 사정에 대해 알려달라고 말하자 은빛 봉황조각에 기억을 전달하고[224] 이 정보를 유요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서책을 가져가도 되겠냐고 묻는 망량에게 그리 하라고 말한다. 망량은 이곳은 발해의 왕족이 종언을 대비하기 위해 만드 안식처 같아보이는데 이걸로 파멸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냐고 묻자 대인선은 당시 우리에게는 방법이 없었으며 왜 그런지는 기억을 전송받으면 알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 왕수인
23회차 삶 31권 14화에서 첫 등장한 캐릭터.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중국 명나라 중기의 사상가이자 정치가 및 군인이자 양명학의 창시자 왕수인.[225] 백웅 일행을 보자 도찰원 첨도어사가 소개시켜준 인물이라고 들었다며 인사를 건네는 한편 이청운의 질문[226]를 듣자 혹시 뒷편의 세계에서 온 도침어사를 죽이고 위장해온 자인 거냐며 추궁하자 이청운은 만약 그랬다면 이렇게 왕수인과 문답을 나눌 이유는 없으며 자신(이청운)과 뒤에 있는 2명 또한 엄연한 인간이며 우리가 이곳에 온 목적은 그저 왕수인의 생각을 알고자 함이며 방금 전 언급한 도침어사와 우리는 동맹관계는 경계할 필요는 없으며 왕수인의 정체이자 유림의 일원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청운의 해명을 듣고 짐작한 것처럼 자신(왕수인)은 유림 소속이며 방금 전 이청운이 한 질문에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심중의 가시처럼 여겼던 부분을 정면으로 파고들었기 때문이며 '천지의 기가 취산공취함은 100가지로 다르나 태화는 서로 부딪쳐 인온굴신한다'라는 구절은 고대 적부터 횡거, 육상신을 이어 자신(왕수인)에게 공유되는 비밀스러운 구절이었다고 말하면서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는 이청운을 향해 짐작하고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이청운은 그렇지 않고서야 도학이나 배우려 에까지 올 리는 없으며 우리 또한 이면의 세계는 알만큼 알고 있으니 편히 생각하고 심중의 가시를 배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 말을 한 자는 혼돈태허의 관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는 유림의 창조자가 고대 적에 인간에게 전해준 비밀을 알고 있을 것이고[227] 짐작했겠지만 주자나 횡거 이전부터 우리 유림은 은밀히 비결을 공유하면서 중원대륙을 덕(德)과 인의(仁義)로 다스릴 수 있도록 무수한 학자들이 이념을 퍼뜨림으로써 인간이 오로지 힘을 숭상하여 사교(邪敎)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유림의 역할이었으며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유림의 창조자로부터 전해 받은 비결을 우리의 이론서에 섞어 넣게 되었고 태허나 인온굴신, 이기(理氣), 성리(性理), 성명은 본래 우주근원적 원리를 함축하고 있었으나 우리가 심학(心學)에 대입시켜 다른 뜻으로 바꾸어 전파했다고 말하고 이청운은 신의 깨달음과 가르침을 곡해해서 전파한 것이냐고 묻자 인간인간끼리 구전으로 전하면 멸실의 우려가 높다보니 저서에 구절을 남겨서 우리끼리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니기에 곡해한 것은 아니며 이렇다보니 다소 암호 혹은 수수께끼 같은 새로운 단어도 많이 보이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림의 창조자가 누구인 거냐고 묻는 이청운에게 좌도방문 최고술사 망량선사라고 말한다. 이청운이 아까 전 말했던 구절을 우주의 원리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어떻게 해석하느냐고 묻자 아마 윤회(輪廻)일 것이라고 말하고[228] 자신(이청운)이 알고 있는 게 맞으면 불교나 도교를 개인적으로 비판하는 쪽이 아니었냐고 묻는 이청운에게 그건 유학자로써 자신(왕수인)의 이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것이었을 뿐 불교나 도교의 현인들 또한 마(魔)로로부터 이 세계의 인간을 지켜내기 위해 보호하기 힘쓰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안다고 말하고 윤회의 의미가 뭔지는 자신(왕수인)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청운이 태허와 혼돈을 어떻게 얻을 수 있겠냐고 묻자 그건 완전히 신화적 이야기라서 아는 것이 없고 이청운의 얘기를 듣기 전까지만 해도 혼돈과 태허를 사역하는 존재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청운이 사겁(四劫)에 대해 아는 것이 들은 적이 없냐고 묻자 왕수인은 들어본 적이 없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만 가보라고 말하려는 순간 예전에 용중일이 지금과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229]

  • 유신
22회차 삶 25권 12화, '백웅이 개입하지 않았을 당시를 가정한 50년 후의 미래'에서 황궁에 들어온 진소청을 향해 도저히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전투력이라고 고평가하고 당장 인신공양을 그만두고 인간의 땅에서 물러나라고 외치는 진소청을 향해 그것이 바로 인간만이 사용이 가능한 특수능력인 기와 의념의 힘의 정점에 도달한 모습인 거냐고 하자 자신의 주인를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하시니 지금이라도 흉신께 몸과 마음을 바칠 것을 맹세하여 나인교에 입교하면 그 즉시 말법의 시대를 넘어 영생불사의 영광을 누리게 되고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엄청난 권능을 얻게 될 것이라 회유하나 진소청이 이를 절하자 그것도 재미겠다고 말하고 칠요와 신기를 지녔던 십이율주 하은천조차 우리에게 당했는데 아무리 무공이 높다 한들 고작 창 한 자루로 무얼 할 수 있겠냐며 비웃는다.

최후의 일격을 날린 진소청을 향해 무서웠을 만큼 휼륭하다고 말하고 [흉신]]의 기운으로 성좌에게 직접 힘을 내려받고 있기에 불사신이나 다름없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최강급 술법사+칠요를 가져와야 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 환신 천우진조차 천계에 쳐박혀 있는 지금 현 상황으로는 어찌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왜 자신을 길러준 주인을 배신한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자신(유신)의 몸에 깃든 성좌의 힘은 흉신의 것이기에 흉신이야말로 자신(유신)의 어버이라는 것을 제갈유룡은 이를 간과한 것에 지나지 않고[230] 옛 지배자에 비하면 하찮은 인간인 주에에 분수를 모르고 날뛴 것에 대해 징치했을 뿐이며 이대로 나인교로 세계를 지배하고 인간을 사육하고 관리할 생각이라고 밝히고[231] 애초에 지금처럼 삼황오제조차 간섭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은 인간 스스로 빌미를 준 것이며 이대로 말법의 시대까지 인간을 사역하며 멋진 미래를 만들어나갈 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하나 방금 전 진소청이 사망했음을 파악하고는 그 시체를 마물들의 먹이로 주면서 이번에야말로 백련교주를 끝장내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11화, 뇌룡신검을 사용해 자신(유신)에게 상처를 입힌 백웅은 너는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자기소개를 하면서 그쪽의 이름은 무엇이냐고 묻자 갑자기 하늘을 보더니 저 하늘의 별이 제자리를 찾는 날 영겁의 벽을 넘어 자신(유신)의 이름을 지어줄 분이 내려온다고 말하고 그 분이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누군지 잘 생각이 안나나 그럼에도 그 분이 이름을 지어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지금도 [[흉신|]이 자신을 보고 있고 이 부름이 들리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아무리 봐도 아주 친숙하고 위대한 존재가 서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하면서 혹시 자신(유신)의 형제이고 부름도 듣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인간이며 너(유신) 또한 인간이라고 말하자 당황하고 백웅과 함께 땅에 내려온 후, 왜 어째서 인간을 싫어하는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그 분이 원하기에 모조리 없앨 뿐이라고 답한다.[232] 옆에 있는 백련교주로부터 지금 당장 죽여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잠시 고민핟니 그렇다면 자신(백웅)의 너(유신)의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12화,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백웅의 말에 너(백웅)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름을 지어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유신(有信)이며 그 의미는 인간을 지키고 믿음을 주는 의미라고 말하자 이제부터 자신(유신)의 이름은 유신이라며 무척이나 기뻐하고 좋아하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앞으로 인간을 함부로 깔보지 말고 지켜주라고 말하자 이미 부름은 자신(유신)에게 인간을 부려먹고 노예로 삼으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하자 그것은 유신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며 유신이 인간을 학살한다 해도 몇 번이고 자신(백웅)이 막을 것이나 그것이 본연의 의지가 아닌 억지로 하는 것이면 용납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부름이 곧 자신(유신)의 의지라고 말하는 유신을 향해 본인(유신) 스스로가 자신(유신)의 의지로 선택한 것이 아님을 알 것이며 인간은 타고난 힘을 휘둘러 없애기에는 약하니 가능하면 인간을 돕고 도와주고 지키라고 말한다. 유신이 그렇게 되면 부름의 뜻과는 반대가 된다고 우려를 표하자 백웅은 그저 저항하면 될 뿐이라고 말하고 흉신의 개입으로 제갈유룡의 영혼을 포박하는데 실패한 후, 백웅이 유신을 부르자 이상한 녀석이 몸을 빼앗으려 들었기에 당황한 나머지 부름에 응하고 말았다며 백웅에게 사과하고 그 분께서 이름을 지니는 것은 허락했으나 더 이상은 용납할 수가 없다고 말했으며 이제 곧 아주 무서운 것이 성좌 너머에서 온다고 말하면서 그 분은 자신의 것에 손을 댄 벌레부터 없애버리겠다고 말했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 말은 흉신이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유신은 백웅이 있어서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더니 이제 곧 이 세상이 뜯겨져 나갈 테니 얼른 도망치라고 말한 것을 끝으로 소멸한다.

그 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95권 11화 1801화, 백웅이 뇌혼에 대항하기 위해 소환하자 널(백웅) 위해 싸울 수 있게 되니 정말로 좋다고 말하면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 나인교주
23회차 삶 33권 6화 막바지, 백웅 일행이 찾아오자 백웅을 향해 이 육체의 주인이 원하고 있으니 만큼은 살려주겠다고 말하면서 장포를 거두어 백웅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리고 23회차 삶 33권 7화, 잠시 동안 백웅을 살피더니 잠시 정체가 무엇이냐는 반응을 보이더니 마침 흉신께서도 흥미를 갖고 있으니 살려서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너는 서문혜인 것이냐고 묻자 지금은 자신(나인교주)는 위대한 흉신의 후예이고 이 육체를 빌리고 있을 뿐이라고 답하면서 방금 전 흉신백웅을 살려서 데리고 오라고 말씀을 내리셨으며 나머지는 다 죽이겠다고 말한다. 백웅 일행들의 합공을 받던 중 설마 지상에 아직 투선에 버금가는 인간이 남아있을 것라고 생각하지 못했으나 그래보았자 한 놈 수준 미만일 뿐이라며 손가락 퉁기기 당산을 단번에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린다. 당산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리고 백련교주는 혼돈과 근원의 융합을 시도했으나 진정으로 혼돈을 다루는 자이면 순수한 혼돈을 흡수하기만 해도 충분한 힘을 얻을 수 있기에 그런 건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방어막을 전개해 반입자영뢰극락파동윤회포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기 시작하나 진소청이 전개한 신역절기 위신일경 은하섬(神域絶技 爲神一境 銀河殲)에 끔살된다.

  • 관우
24회차 삶 34권 11화, 언월도를 얻은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첫 등장했다.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그 유명한 삼국지의 무장 관우.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자신(관우)는 후손들에게 복택을 내리고자 지상에 남았으나 석굴로 인해 인연을 찾아가는 능력을 발휘할 수 없어서 별 수 없이 이곳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사정을 설명하고 이 언월도(=청룡언월도)를 후손에게 전하라고 부탁한다. 백웅은 전해줄 수는 있으나 무슨 이유로 자신(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냐고 묻자 이 석굴에 오기까지 언월도를 제대로 든 이는 거의 없었고 그나마도 자신(관우)과 접촉할 정도의 신기와 용맹을 지닌 존재는 없었으나 백웅은 수백년간 보지 못했던 광세절무의 무사라서 그렇다고 말하면서[233] 후손을 찾아 언월도를 건네주면 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 자신(관우)는 그 숙업을 가지고 지상에 왔기에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천계로 되돌아갈 수 없으며 부탁을 들어주면 백웅에게 축복을 내릴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언월도 안으로 들어간다.

24회차 삶 39권 19화 막바지, 약속한 대로 백웅이 후손인 관휴에게 언월도를 가져다주면서 자신(관우)를 부르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신(관우)이 백웅에게 강림하여 대신 싸워주는 축복을 내리려 하나 그보다는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축복을 달라는 백웅의 부탁을 듣고는 군신으로써의 축복의 위광을 주고는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42권 4화 막바지, 진시황이 소환한 군세와 싸우고 있던 백웅이 곤란을 겪는 그 순간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이제 백웅과 그 동료들에게 축복의 위광을 내리겠다고 외치면서 39권 19화 때 백웅이 내린 가호를 발동시킨다.

  • 풍몽룡
24회차 삶 35권 16화 막바지에 등장한 캐릭터.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명나라 말기의 소설가이자 희곡 작가 풍몽룡. 망량의 설명으로는 시문을 굉장히 잘 짓고 경학에도 밝으며 특히 통속소설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망량백웅과 함께 찾아오면서 오랜만에 만난다고 인사를 건네고[234] 옆에 같이 동행한 이는 주군으로 모시고 있는 백웅이며 소설쓰는 법을 가르쳐주셨으면 해서 찾아왔고 낙양을 포함해 세계에 널리 퍼질 정도의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자 한번 해보기는 하겠으나 설마 소설 같은 오락거리를 가지고 이토록 진지하게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분명 망량이라면 아무리 소설이 세간에 유행하고 있다 하나 낮은 취급을 받고 있다는 걸 모르지 않냐고 물으나 망량이 재차 부탁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백웅이 쓰고자 하는 소설의 주제(원숭이 신선이 삼장법사와 함께 서쪽 천축으로 여행가는 이야기)를 듣고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없냐고 묻자 백웅은 구상만 잡아두었다고 말한다. 한참 동안 백웅이 쓴 5000자로 구성된 소설 줄거리를 보고 생각하다가 낙양의 제사들을 수소문에서 대필을 해야 할 것 같으니 다 같이 낙양으로 가자고 말한다.

24회차 삶 35권 17화, 그 정도로 글을 못 쓰는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그렇게 못 쓴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나 백웅이 말하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0년 동안 문예에 용맹정진해야 하고 단기간에 인기를 얻을 소설을 원하면 대필을 하는 것 밖에 없고 그렇기에 기인이사와 재사가 넘쳐나는 낙양에서 대필 작가를 찾는 것이라고 답한다. 비등을 통해 백웅, 망량과 함께 낙양에 도착한 후, 강소성 오현에서 낙양까지는 수천리나 되는데 단번에 도착하다니 혹시 축지법이라도 익힌 것이냐고 묻자 대필 작가는 어디서 찾을 수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칠현각주에게 추천을 받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하고[235] 칠현각주를 찾아간다. 풍몽룡의 부탁을 받은 칠현각주는 그게 도의적으로 어긋난다는 것을 알고 있냐고 묻자 딱히 부와 명성을 구하고자 함이 아닌 옆에 있는 백웅은 자신이 알고 있는 재밌는 얘기를 낙양 전역에 퍼뜨려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할 뿐이라고 말한다.

  • 칠현각주
24회차 삶 35권 17화, 대필작가가 필요하다는 풍몽룡의 부탁을 듣자 그게 도의적으로 어긋난다는 것을 알고 있냐고 묻자 딱히 부와 명성을 구하고자 함이 아닌 옆에 있는 백웅이 자신(백웅)이 알고 있는 재밌는 얘기를 낙양 전체에 퍼뜨려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할 뿐이라는 풍몽룡의 말을 듣고 옆에 있는 백웅에게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러는 그쪽(칠현각주)이야말로 거금을 들여가면서까지 돈도 되지 않는 칠현각을 운영하는 것이냐고 반박하자 자신(칠현각주)이 돈을 쓰는 건 그쪽(백웅)이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두루마리[236]를 건넨다.

24회차 삶 36권 6화, 망량백웅이 찾아와 오승은을 찾아오나 한달 전까지만 해도 칠현각에 출입하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 나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정말로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칠현각주)는 떠돌이 학사를 거두어주기는 하나 그들의 거취를 따로 돌보지는 않고 사람을 붙여 감시할 이유는 없으며 친하게 지내던 학사들에 대해 알려줄 테니 이들에게 물어보라고 말한다.

  • 오승은
24회차 삶 35권 17화에서 등장한 캐릭터.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그 유명한 서유기를 저술한 가경제 시기의 작가 오승은. 대필작가를 찾던 백웅이 대필을 제안하자 마침 술값이 떨어져 매문할 곳을 찾고 있었으니 시켜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잠시 오승운을 보고 있던 백웅은 22회차 삶 시점 제천대성이 사양산인으로 위장하고 있었을 당시의 외모와 똑같다는 것을 알면서 혹시 사양산인이고 제천대성과는 무슨 관계냐고 묻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승은을 끌고가 이혼대법으로 추궁하나 아무 관련이 없던 서생을 알고는 내심 허탈한다.

망량의 조언에 따라 이혼대법을 해제한 백웅은 금을 쥐어주면서 대필을 잘하라고 부탁하고 제목을 뭐로 하면 되겠냐고 묻는 오승은에게 알아서 정하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뜨려고 한다. 백웅이 자리를 나가려는 순간, 만약 돈을 좀 더 주면 백웅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을 써줄 수 있다고 흥정하려고 하자 백웅은 자신(백웅)과 같은 추남을 갖고 재밌는 소설을 쓸 재주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소설이면 절세미소년으로 꾸밀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럴 필요가 있나?'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누구나 소설의 주인공처럼 잘나고 대단한 사람이었으면 하고 타고나길 잘나지 못했으니 대리만족을 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인 법이고 본래 천재나 영웅, 미남미녀는 극히 드문 편이라고 말하고 지금은 별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나중이라도 말하라고 하면서 대필을 하기 시작한다.

24회차 삶 36권 6화 막바지, 백웅 일행과 함께 중원에 돌아온 후, 집필상황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직 다 못 썼으니 일년만 더 달라고 말한다.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망량이 사마경을 찾아가 소설집필을 부탁하고 한달 동안 사마경, 망량과 함께 집필에 몰두한다.

  • 마부이아그 족 영웅
24회차 삶 36권 5화, 백웅이 남만에 있는 괴물을 죽이기 위해 천신경으로 자신(마부이아그 족 영웅)을 강령시키자 그 괴물이 숱하게 우리 마을 사람을 잡아먹었고 자신(마부이아그 족 영웅)이 반드시 처지할 것이니 몸을 달라고 부탁하나 백웅은 거절하면서 자신(백웅)이 강하니 그냥 보고만 있으라고 남만의 괴물두꺼비를 단번에 처리한다. 백웅이 남만의 두꺼비괴물을 단번에 끔살한 것을 보고 크게 놀라더니 죽음의 정령을 만날 수 있는 방법과 그에 따른 혜택에 대해 설명한다.[237]

  • 마부이아그 족 제사장
24회차 삶 36권 5화, 백웅이 우리는 북방대륙에서 온 늉안이고 이곳에서 너희와 공존해 머무르고자 하며 울에게 살곳을 빌려주면 너희들이 큰 골칫거리로 여기는 습지의 괴물을 해치워주겠다고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24회차 삶 37권 15화, 시해지술로 본거지로 귀환한 백웅이 이상할 정도로 동료들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고 지금 동료들은 어디로 간 것이냐고 제사장에게 묻자 자세한 건 모르나 중원에서 그들이 돌아온 후 1년이 지나 인기척이 사라졌고 일행들은 지금 홀연히 사라진 상태라고 말하고 믿기 힘들어하는 백웅을 향해 엄연한 사실이고 자신(제사장)에게 어디로 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하고 백웅이 언제 떠났는지는 모르나 적어도 중원에서 그 자들이 귀환한 후 현재 5년이나 지난 상태라고 말한다.

  • 비람
24회차 삶 36권 11화, 백웅이 천신경으로 소환하면서 자신([백웅]])은 우희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싶으며 정말로 역사에 기록된 대로 항우가 사면초가를 부른 후 스스로 자결(=자살)한 것이냐고 묻자 만약 주군과 우희의 명예를 모독하면 지옥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발설하지 않겠다고 경고하자 백웅은 이제까지 들리는 소문이 그러했다며 사과하면서 우희의 행적을 알려달라고 말하자 우희는 항우에게 힘을 받은 후 홀로 떠났다고 말한다. 백웅이 분명 그 당시 해하 일대를 한나라 수시만 군세가 포위하고 있었을 텐데 어떻게 혼자서 뚫을 수 있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하웅와 유방이 우희와 관련된 어떠한 밀약을 맺었고 그로 인해 한나라 군세가 우희를 막지 않았던 것 같고 우리들은 그 일에 대해서 조금도 항우에게 원망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 아베노 요시하라
16회차 삶 15권 10화, 제단까지 도착한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첫 등장한 아베노 일족 음양사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아베노 세이메이의 장남이자 헤이안 시대의 음양사 아베노 요시히라.

제단에 도착한 백웅 일행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무슨 일로 여기까지 왔는지를 묻고 청월을 찾기 위해 찾아왔다는 대답을 듣자 지금 청월은 사해(死海)를 넘어 입해(入海)까지 들어간 상태이고 만약 청월을 찾고자 여기까지 왔다면 당장 돌아가라고 권유하고 그 이유를 말한다.[238] 요시히라의 설명을 듣고 있던 독고성은 우리는 수해에 들어간 청월을 빼내온 것만 중요하지 너희들이 하는 일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으나 만약 방해된다면 벨 수 밖에 없다고 말하자 요시히라는 정 그렇다면 8인을 모아서 오라고 말한다.[239]

처음엔 독고성은 한낱 개소리로 여기고 당장이라도 칼을 뽑아 베려고 드나 근처에 있던 백웅이 저 자의 말은 사실이라는 말을 듣고는 방금 전 8명을 채우면 된다고 했는데 그냥 머릿수만 채우면 되는 느낌으로 하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요시히라는 아군으로 거치적거리지 않는 자를 넣으면 된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5권 11화, 더럽게 까다롭다고 말하는 독고성을 향해 인세 최악의 마경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현재 청월은 그 이상 진입하고 있지 못할 뿐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을 말하고 백웅 일행을 전진기지가 있는 곳으로 되돌려보낸다.

17회차 삶 16권 15화, 백웅에 강신한 검선 여동빈을 향해 이 앞은 마신의 영지이니 이대로 패배하면 큰일이 나니 8명을 모으지 않는 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하나 그 순간 다른 팔선들을 강령시킨 여동빈이 이제 8명이 모였으니 길을 열라고 말하자 이대로 팔선이 패배하면 그 영혼들은 마신의 소유가 된다고 말하면서도 무리하지 말라며 여동빈에게 축복을 내려주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6권 15화, 백웅 일행을 보자 자신(아베노 요시히라)를 소개하면서 그쪽은 누구냐고 묻자[240] 망량이 나서면서 일족의 수장인 세이메이를 만나기 위해 왔다고 밝히자 현재 세이메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인을 만나고 싶다 해서 모습을 비칠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며 난색을 표하나 자신(망량)은 망량선사의 제자이며 옆에 있는 진소청, 백웅, 제갈사, 사제 천우진은 마와 대적해 싸우고 있고 결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하니 세이메이와 대화하고 싶은 의사를 밝히자 다른 건 다 좋으나 그 전에 마도사인 제갈사는 출입할 수 없다고 말한다.

출입금지령을 받은 제갈사는 그럼 이쪽에 있는 백웅은 어떻냐고 묻자 아무리 봐도 평범한 인간인 것 같다고 말하자 제갈사는 자리에서 사라진다. 제갈사가 자리에서 사라진 후, 세이메이께서 만나길 원하니 따라오라고 말하고 제갈사를 내쫓은 건 세이메이의 의지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 분께서는 백웅 일행을 데려오라는 말 밖에 하지 않았으며 제갈사를 내쫓은 것은 이곳은 마와 대적하는 최전선이기에 마도사를 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 당나라 시절의 신녀
24회차 삶 35권 6화 막바지, 망량선사에 의해 갑자기 백련교로 오게 된 여동빈을 본 당시의 백련교주 이군악이 어떠한 술법으로 왔는지 알 수 있겠냐고 묻자 방금 점을 쳐본 결과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존재가 계속해서 점의 결과를 뒤집으면서 여동빈을 도우라 말하고 있고 지금 여동빈은 그 존재(=망량선사)의 가호를 받고 있으니 지금 여동빈의 요청을 전적으로 들어줘야 한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5권 7화 여동빈에게 점괘를 통해 앞으로 종말의 거룡은 3년 후 여산에 강림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그걸 알 수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여동빈에게 타고난 초상능력(超上能力) 덕택에 알 수 있었다고 답한다.[241] 여동빈이 종말의 거룡과 싸워 이길 가능성은 어느정도 되냐고 묻자 대답을 머뭇거리고 이군악이 대신 전멸하는 미래 밖에 보이지 않으며 종말의 거룡은 인간의 힘으로 절대 이길 수 없는 존재라고 답하고 종말의 거룡과 싸우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실행할 수 있겠냐고 묻자 여동빈은 할 수만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를 것이라고 말하자 신녀는 그 방법은 바로 종말의 거룡이 소환되는 인과율은 지금 측천무후에 맞춰 있으니 지금 이대로 호법사자와 힘을 합쳐 황궁으로 쳐들어간 후 측천무후를 죽이는 것이라고 답한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해결 방안을 들은 여동빈은 왜 거룡을 막기 위해 측천무후를 죽여야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 이상으로 안될 거라고 답한다.

24회차 삶 35권 12화, 종말의 거룡의 역린을 공격했음에도 멀쩡한 것을 본 여동빈이 절망감을 느끼던 중 언젠가 이 땅에 하생할 미륵의 시대에 여동빈이 바라고 미래를 위해 신기를 희생하려 하니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 유정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그 유명한 사명대사. 10회차 삶 6권 12화, 근처에서 미호와 스승 서산대사의 얘기를 듣고 있다가 지금 상황에서는 참성단에 제사를 지내 결계를 강화시킬 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혹시 지닌 법보가 있냐고 미호에게 묻고 만약 없다면 방금 전 백웅이 내놓은 팔지경을 쓸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10회차 삶 6권 14화, 근처에서 백웅, 미호, 서산대사의 얘기를 듣고 이렇게 된 거 이이제이(以夷制夷) 한마디로 풍신류 호법사자와 월요의 수호자와 서로 싸우게 해 공멸을 노리게 하고 한쪽이 살아남는다 해도 필시 약해져있을 텐데 그때 쳐야 하는 작전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2화, 백웅이 이자나기노미코토(=로고그)와 이름의 거래를 하고 있던 중 휴정과 함께 결계를 전개하면서 목숨걸고 이면세계의 거물이라 할 수 있는 백웅을 봉인하려고 드나 그 순간 이자나기의 공격에 큰 위기에 맞이하나 이자나기와의 계약을 해제한 백웅 덕택에 구사일생한다.

30회차 삶 85권 11화 막바지, 천재만재교에 도착한 서문대룡백웅을 맞이하면서 무슨 일로 이곳에 행차했냐고 묻자 서문대룡은 오랜만에 만난다고 말하고 토벌대에서 입은 부상은 어떻냐고 묻자 마왕의 마력이 침투한 내장은 아직까지 썩은 상태이나 이 이상으로 더 악화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부처의 은덕이며 그 전투에서 고려의 무고한 민초를 구했기에 별로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금천재를 만나볼 일이 있다고 말하는 서문대룡에게 지금 금천재는 중요한 개인시간을 갖고 있어서 면회사절을 내걸고 있다고 답하자 서문대룡이 알만한 거 아는 자신(서문대룡)에게도 그런 변명을 하는 것이냐고 말하자 고려의 민초들이 이 남경에 이주해와서 몸을 의탁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나 자신(서문대룡)은 금천재의 허랑방탕한 생활에 맞춰줄 생각 없으니 당장 안내하라는 서문대룡의 요구에 별 수 없이 내궁으로 안내하나 그 순간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미호에게 왜 거기에서 살기를 그토록 뿜고 있는 것이며 이대로 비켜달라고 말하나 미호는 닥치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5권 12화, 분명 살생염주(殺生念珠)를 빨리 만들었다고 했을 텐데 왜 이리 늦냐고 미호가 화를 내자 꼬리가 자라는 걸 막을만한 법보는 그리 쉽게 만들 수는 없는 법이고 그 일로 많은 신선과 불승의 도움을 받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또 변명이나 한다고 외치는 미호를 향해 힘이 폭주해 모두에게 해를 입힐까 저어하는 마음을 모르는 바가 아니나 이는 우리 인간과 신선들의 능력의 한계이니 현재의 미호의 격에 상응하는 존재가 조력해야만 한다고 말하자 미호는 그걸 모르는 것은 아니나 구천현녀는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말하고 나머지는 도움이 안 되는 것들 투성이라 속이 탈 뿐이라고 답답한다.

비궁에 도착한 후, 백웅이 방금 전 미호에게 살생염주를 만들어준다고 말했는데 그게 무엇이냐고 묻자 옆에 있는 서문대룡에게 말해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한 후, 짐작하고 있겠지만 살생염주는 미호의 능력을 봉인하는 특수한 법보로 하나의 꼬리마다 하나의 살생염주를 매달았기에 현재 8개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힘이 계속 성장하는 걸 막지 못해서 9번째 살생염주를 제작하라는 미호의 의뢰를 받은 상태이고 제작한 이유는 백웅이 짐작한 것처럼 폭주할수 있다고 말한다.[242]

30회차 삶 85권 13화, 금천재가 츠쿠요미를 찾아내고 밤의 영역을 줄였으며 동영과 고려에서 날두고 있는 마신을 제압하는 일 중 단 한개라도 이룬 것이 있냐고 따지자 옆에서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여기가지 버틴 것부터가 기적과 같은 일이며 백웅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 인간은 마왕과 그 밑의 마졸이나 대요괴를 쓰러뜨리는 것은 힘들었고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백웅이 되돌아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우리 모두가 합의를 하지 않았냐고 따지나 이미 츠쿠요미는 진작 찾았으나 백웅이 오면 공격하기 위해 그냥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것인데 사실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금천재의 말을 듣고 자신(빈유정)이 아는 바로는 그 일은 진척이 된 적이 없는 걸로 안다고 답한다.

금천재가 전개한 권능에 의해 백웅, 서문대룡과 추방된 후, 본래 주색잡기를 좋아했지만 저렇게 화를 내는 일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방금 전 서문대룡이 한 말이 기휘를 크게 거스른 것 같다고 말하고 옆에 있는 백웅을 향해 정말로 백웅이 맞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서문대룡이 지금은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이 지키고 있는 북쪽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자 브라만교의 천릉연화법을 전개해 단번에 북쪽으로 도착한다. 백웅이 손쉽게 북쪽 수문장인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을 죽이는 것을 보고 크게 감탄한다.

30회차 삶 85권 14화, 백웅이 마력을 끌어모아 혼원지순을 전개하려고 하나 제대로 전개가 안된 것을 두고 당황하자 마력으로는 술법을 쓰는 것이 지난한 법이라고 설명한다.[243] 옆에서 아직 제갈사는 깨어난 것이 아니냐는 서문대룡의 말을 듣고는 정말로 백웅의 몸에 그 배교지존 제갈사가 잠들어있는 것이냐며 크게 놀라더니 사정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한다. 백웅으로부터 당시의 상황을 전해듣자 백웅의 말처럼 제갈사는 꽤 오랫동안 잠들어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244]

30회차 삶 85권 15화, 아지다하카의 제자인 규온이 단번에 금천재의 내성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열어버리는 것을 보고 이 내성에는 수많은 대라신선의 보호술법이 걸려 있고 구천현녀의 기운이 초능력을 와해시키는데 이렇게 쉽게 칩입할 수 있더니 도대체 저 규온이라는 자는 무엇이냐고 놀라자 아지다하카는 규온은 나르힐파 성계에서 최고술사로 인정받은 천재고 그 초상능력은 다섯 명이나 되는 신적 존재에게 축복을 받은 은하계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술사인데 대라신선의 술수를 파해하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답한다. 미호가 꼬리로 분신을 만드는 것을 보고는 왠만한 신선보다 훨씬 강하니 이거 위험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 희발
27회차 삶 48권 4화에서 첫 등장했다.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서주의 초대 국왕인 무왕(武王)으로, 희발은 무왕(武王)의 본명이다. 백웅에 의해 원시천반의 봉인이 풀려 다른 이들과 함께 바깥세계로 나오게 되자 백웅을 향해 '분명 태공망이 세계가 끝날 때까지 봉인을 유지하려고 했을 텐데, 아무리 원시천존의 명이라고 해도 우리를 풀어줄 수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한편,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희발)을 희발이라고 밝힌다.

이에 백웅은 눈앞의 노인이 그 전설상의 주 무왕을 알아보는 한편, 태공망과 선인들은 우리에게 유지를 맡기고 승천했다고 말하자, 희발은 잠시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27회차 삶 48권 12화, 천계에서 일어났던 삼황 오제들의 싸움이 끝난 후, 백웅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삼황오제들이 소환된 것이냐고 묻자 이후 그 동안 일어났던 일에 대해 들은 희발은 다른 고대인들과 함께 놀라고 천계가 멸망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미처 보호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표한다. 그러자 희발은 별로 괘념하지 않는 반응을 보이면서, 아무래도 우리들이 백웅을 도와야 할 것 같은데 우리가 어떻게 해야겠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이 잠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옆에 있던 제갈사가 자신(제갈사)에게 맡기라고 말하자 백웅은 희발을 포함한 고대인들을 제갈사에게 맡긴다.

27회차 삶 48권 4화, 송강과 함께 첫 등장한 캐릭터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고전소설 수호전의 등장인물 노지심. 백웅으로이 '지금 현재 천계는 난리가 난 상태라, 하산시켜 줄래야 하산시킬 수가 없으며, 그러니 당분간은 이곳 삼청궁에서 머물러야 하며, 일이 끝나는 대로 하계에 내려 보내주겠다'라는 말을 하자 곧바로 백웅 앞에 걸어나오면서 그런 건 필요없으니 우릴 다시 원시천반 내부의 세계에 살게 해달라고 외친다.

이에 백웅이 당신(노지심)은 누구냐고 묻자 노지심은 자신(노지심)을 노지심이라고 밝히고 위가 세계에 나간다 한들 어차피 번잡할 뿐이며, 그렇기에 평화롭게 사고 싶으니 다시 원시천반의 세계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한다.[245]

  • 소연
27회차 삶 49권 12화 막바지에서 처음 등장해, 궁궐에 찾아온 외우주의 달마대사를 맞이하는 것으로 외우주에 있던 황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실제 역사 속의 인물이자 중국 남북조시대 남조의 세번째 왕조 양(梁)의 초대 황제 고조 무황제로, 소연은 고조 무황제의 휘다.

27회차 삶 49권 13화, 잠시 외우주의 달마대사와 대화를 나누다가,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소연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자, 소연은 북위와 동위, 그리고 난세에 웅거하는 모든 잡스러운 나라를 멸하고 중화를 통일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소원이 너무 적다고 답하자, 이를 들은 소연은 깜짝 놀란다. 그러더니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만약 대륙을 통일하고 나면 잠시 동안이기는 하나 천하를 통일한 만족감에 기쁘기야 할 것이나, 그 후에 나이를 먹고 말년이 되어 눈을 감게 되면 그 때는 어떠한 소원을 빌 것이냐'고 묻자, 소연은 불로불사를 원할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게 불로불사를 얻었다고 한들, 엄밀히 말해 불로불사 또한 한계[246]가 있으며, 그렇기에 불로불사를 얻은 후 스러지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 때에는 어떠한 소원을 빌 것이냐고 묻자, 소연은 그 때가 되면 이미 이 세계에 누릴 것은 다 누렸기에 별다른 미련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가는 그렇게 죽고 난 후, 생사입멸의 마지막 단계가 진정으로 정화의 무(無)이면 그럴 것이나, 만약 죽어 스러진 후 무한한 억겁의 고통이 기다리고만 있다면 그 때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소연은 잠시 할말을 잃는다.

그렇게 잠시 할말을 잃던 소연은 공포에 질린 듯 도대체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바라보는 세계는 어떠한 것이냐고 묻자, 달마대사는 이제까지 소연이 보지 못한 어둠의 세계라고 말하면서, 소연이 짐작한 것처럼 자신(달마대사)이 지닌 신통력 또한 어둠의 세계에서 얻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소연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달마대사는 이 세계의 불가의 승려들의 육식을 금하는 것, 그리고 자신(달마대사)이 창시한 종교이자 단체인 백련교를 유일한 인간의 종교로 인정하는 것 이 2가지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소연은 진짜로 그 2가지 요구조건만 들어주면 자신(소연)의 소원을 들어주려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약속을 했기에 그런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그렇기는 한 건가?'라며 의심하는 소연 황제에게 자신(달마대사)이 알고 있는 이 세계의 진실을 보여주어 소연 황제를 미치기 직전까지 만들어버린다.

그 후, 달마대사가 하는 말들에 소연은 코즈믹 호러를 느끼면서 이건 현실이 아니라며 울부짖지만, 오히려 달마대사에게 '애초에 소연은 자신(달마대사)에게 쓸모가 있으니 미치지 못하며, 그러니 그냥 이대로 현실을 받아들이라'라는 말만 듣는다. 그러면서 달마대사는 방금 전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에 제시한 2가지 요구는 무조건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며, 거기에 세번째 요구사항을 들어주면 그대로 소연의 영혼 정도는 구원해주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소연은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달마대사는 '세계를 통일하고 난 후, 1억명이나 되는 인간을 산 제물로 백련교에 바치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소연은 고민하다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2권 11화에서 첫 등장한 존재로, 동방정교회의 총대주교.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성경에 등장하는 짐승인 베히모스.

벨로프의 안내로 찾아온 백웅이 자신(베히모스)[247]에게 혹시 그쪽이 동방정교회를 이끄는 총대주교가 맞냐고 말을 걸어오자 백웅이 물은 대로라고 말하는 한편,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베히모스)를 '생명을 끌어올리는 베히모스'라고 밝힌다.

이에 백웅은 딱 봐도 인간이 아닌데, 혹시 옛 지배자이냐고 묻자 웃고[248], 자신(베히모스)는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옛 지배자가 아닌 질서 계통의 신수라고 말해주면서, 필멸자의 구원을 위하여 위대한 존재가 남긴 잔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눈앞의 베히모스가 질서 소속의 초월자을 파악하면서, 그럼 고대신이냐고 묻자, 베히모스는 자신(베히모스)는 고대신이 창조한 신수[249]일 뿐, 고대신은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베히모스는 인과율의 존재로 인해 왠만해서는 현실세계로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가 없는 처지이며, 그렇기에 이전 생애에서 백웅이 만난 적이 있던 서방의 수호자와 힘을 합쳐서 신을 믿는 자에게 힘을 내리고, 동방정교회를 창섫 북방대륙에 이족이 창궐하고 있는 것을 막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럼 현재 아라사 수도를 점거하고 있는 이들이 팔부신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알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 왜 부하인 벨로프나 밑선에는 알리지 않은 것이냐고 재차 묻자, 베히모스는 적어도 벨로프에게는 이미 배후에 강력한 신적 존재가 있으니 수도탈환은 해서는 안된다고 말해두었지만, 벨로프 본인이 러시아 제국에 크나큰 애정을 지니고 있다보니 전혀 포기하지 못하는 것 뿐이라고 답하면서[250], 자신(베히모스)이 직접 나선다면 팔부신중을 충분히 이길 수가 있으나, 사정상[251] 어쩔 수 없이 팔부신중을 무시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실은 크리슈나라고 하는 자가 이곳 아라사의 수도에 있는 걸 알고 여기까지 온 건데, 혹시 크리슈나에 대해 아는 거냐고 묻자, 베히모스는 그 분이 여기에 와 있었던 거냐며 잠시 놀란 반응을 보이더니, 왜 어째서 크리슈나를 찾고자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크리슈나가 중원의 황제에 있는 자신(백웅)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자, 베히모스는 왜 백웅이 자신(베히모스)를 찾아왔는지 단번에 파악하면서[252] 백웅의 의도대로 해주겠으니, 그 틈을 타 크리슈나를 만나라고 말하면서[253], 자신(백웅)과 계약을 맺어 소환수가 되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려는 백웅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면서 왜 자신(베히모스)이 백웅의 소환수 계약을 거절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해주면서[254] 이대로 나가라며 백웅을 현실로 되돌려보낸다.

30회차 삶 86권 5화, 백웅을 향해 누구냐고 묻는 것으로 재등장한다.[255] 백웅이 자신(백웅)이 누구인지를 밝히자 설마 그 말로만 듣던 신인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256] 그러자 이대로 백웅이라고 믿을 수 없으니 그 증거를 보이라며 해골 3마리를 소환하지만 백웅이 쓰러뜨리고 이대로 백웅의 힘을 확인하고자 했는데 생각 외로 잘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왜 그렇게 자신(백웅)을 경계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정체를 짐작할 수조차 없는 인과율을 품고 있어서 도저히 제어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고 방금 전 사도롤랑백웅을 믿은 이상 자신(베히모스) 또한 신뢰를 보이겠으며 그러니 이 도시에 체제하는 걸 허락하겠다고 말한다.
  • 제럴드 H. 헤리슨
28회차 삶 54권 11화에서 첫 등장한 캐릭터로, 미합중국의 46대 대통령이다. 54권 12화, 칼비오크가 백웅의 조건을 들어보고 칠요를 포기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하는 그 순간, 헤리슨 입장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제3자일 터인 백웅이 멋대로 끼어들어 협상을 진행하는 것에 무척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너(헤리슨)은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해리슨)을 미합중국의 46번째 대통령인 해리슨이라고 밝히면서,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을 과거 대웅제국의 황제였던 백웅이라고 밝히면서, 애초에 칠요의 교섭조건을 물린 이상 자신(백웅)이 잘못한 것은 없다고 말하자, 해리슨은 눈앞의 백웅이 과거의 황제라는 것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옆에 있는 사공린이 자신(백웅)의 신원을 보증할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지금보다도 더 좋은 조건으로 회담을 끌고 갈 수 있다면 협상의 주도권을 넘기겠다고 말하자, 이에 해리슨은 잠시 고민하다가 우리 모두가 인류의 대표자로써 대화에 참여해야 하니 지금부터는 멋대로 이야기를 결정하는 걸 자제해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그 후, 백웅이 26회차 삶 막바지, 다중우주에서 보았던 종말의 상황을 발설하자, 이를 들은 해리슨은 거짓말이라며 도무지 믿기 힘들어한다.
  • 렙틸리언 로드
28회차 삶 55권 10화 막바지, 네(렙틸리언 로드)가 렙틸리언 로드냐고 묻는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첫 등장했다.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까지 오다니 대웅제국이 지닌 기이한 기술들은 도저히 알 수가 없다고 감탄한다.[257]
이에 백웅은 저기 있는 애벌레가 진짜 렙틸리언 로드가 아니었던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백웅이 본 그 애벌레 같은 모습이 바로 자신(렙틸리언 로드)의 원래 몸이 맞기는 하나, 백웅 일행이 이곳으로 쳐들어오는 그 순간 곧바로 다른 몸으로 대피한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본래 자신(렙틸리언 로드)는 인간과 공존하려고 했으나[258], 최근 대웅제국의 무모한 뜻을 알게 되었기에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게 되었고 그러니 우선 대웅제국부터 멸망시킨 후 세븐 아크를 받아가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외치나 마침 온 세계의 화산을 폭발시킨 참이라고 말해 백웅을 잠시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백웅이 류하로부터 지상에 난리가 난 것 같다는 말을 듣는 순간 우리 렙틸리언들은 예전에 지구의 공동을 탐험한 적이 있었기에 지각과 해양을 마음대로 다스릴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한번의 화산폭발로 지상을 멸망시켜주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백웅은 다 같이 죽을 셈인 것이냐고 묻 애초에 옛 대륙의 주인에게 우리 종족의 임시거처를 빌리기로 한 이상 걱정할 것 없고 이대로 편히 있다가 화산폭발로 멸망한 대웅제국으로 돌아가라고 백웅을 조롱한다.
그러자 그 순간, 다른 일행들보다 먼저 사라졌던 사공린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역시 백웅 앞에서는 우쭐함을 드러낼 줄 알았다고 모습을 드러낸다. 사공린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본 렙틸리언 로드는 핵미사일을 고작 백개 밖에 발사하지 않은 것을 의심한 사공린의 패배라고 말하고 분명 수만반을 발사할 수가 있었을 텐데 왜 그렇지 않은 것이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만에 하나 백웅 일행들이 못 막으면 방사능으로 오염된 세계가 되고 종말 직전까지 청소할 자신이 없었다'고 비웃으나, 오히려 사공린은 애초에 옛 지배자를 노리고 있는 자신(사공린)이 고작 이런 걸로 좌절을 겪으리라 생각했다은 크나큰 오산이라고 말하고 다 끝난 마당에 허세를 부린다고 말하는 렙틸리언 로드를 향해 그 무엇도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더니 보여드리죠. 진정한 천마(天魔)가 어떠한 존재인지를...라고 말하면서 작은 굴레를 조작해 지구의 시공간을 멈춰버린다.[259]
28회차 삶 55권 11화, 작은 굴레 조작을 통해 지구시공간을 멈춘 후, 이제 렙틸리언 로드를 없애버릴 것이라고 말하는 사공린을 향해 자신(렙틸리언 로드)의 본체는 이곳으로부터 38만km나 떨어져 있는 곳에 있고 눈앞에 보이는 자신(렙틸리언 로드)는 환영이라며 여유를 부리지만 그것도 잠시 사공린의 권능에 의해 목이 붙잡히게 되는 일이 벌어지자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거냐며 놀란다. 그러면서 사공린은 사실 자신(사공린)은 언제 어느 때라고 해도 렙틸리언 로드를 없앨 수가 있었으나, 그럼에도 그동안 놔두었던 이유는 애초에 렙틸리언 로드와 같은 소악을 멸해보았자 이를 빌미로 옛 지배자와 같은 거악이 관심을 가지게 될 뿐더러, 오히려 렙틸리언 로드가 이대로 활동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거물들을 은거할 수가 있고, 애초에 잔챙이(렙틸리언 로드)를 상대로 힘을 쓰는 것이 인정하지 않았다.
54권 시점에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던 은빛 사슴을 향해 모든 걸 달라는 대로 줄 테니 제발 목숨을 살려달라고 요청하자 은빛 사슴이 모습을 드러낸다. 은빛 사슴과 잠시 대화를 나누던 사공린은 곧바로 렙틸리언 로드를 끔살한다.
28회차 삶 57권 3화, 백웅이 실종되었을 당시 미합중국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천우진, 사공린, 서문혜 일행 앞에 검은 태양, 조지 워싱턴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방금 전 천우진이 한 행동을 두고 그것이 술법인 것이냐며 잠시 감탄한 반응을 보이다가 누구냐고 묻는 천우진에게 원래는 그쪽을 초대하려고 했으나 본의 아니게 무례를 저질렀다고 사과하는 한편, 자신(렙틸리언 로드)를 일루민티의 수장인 렙틸리언 로드이며 옆에 있는 두 사람은 인간측 대표인 조지 워싱턴과 아즈텍 제국의 제사장인 검은 태양이라고 소개한다. 이에 천우진은 할 말이 있으면 지금 하라고 말하자 렙틸리언 로드는 자신(렙틸리언 로드)를 머나먼 별에서 온 외계종족을 밝히면서 마왕조차 물리는 강대한 대웅제국과는 섣불리 싸우기보다는 현재의 안정을 유지하고 평화동맹을 맺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러나 천우진은 평화동맹은 자신(천우진)의 소관도 아니고 너희랑 동맹을 맺을 의사가 없으니 괜한 설레발 치지 말라고 일축하면서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렙틸리언 로드가 저기 바로 옆에 있는 저 검은 태양이라는 놈이 옛 지배자사도이기에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싸울 준비를 시작한다.

  • 검은 태양
28회차 삶 57권 3화, 조지 워싱턴, 렙틸리언 로드와 함께 천우진 일행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캐릭터로 아즈텍 제국의 제사장을 맡고 있다. 환신 천우진이 자신(검은 태양)이 옛 지배자사도을 알아보고는 지금 당장이라도 싸울 준비를 하자 이에 검은 태양 또한 전쟁을 원하는 것이냐고 묻자 천우진은 너는 오늘부로 잘못 걸린 거라고 말를 한다. 그렇게 지금 싸움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일촉즉발의 순간, 조지 워싱턴이 천우진과 검은 태양을 제지하면서 적어도 자신(조지 워싱턴) 앞에서는 그렇기 않기로 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검은 태양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28회차 삶 58권 5화 막바지, 이대로 대웅제국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무척 고민하는 사공린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신(검은 태양)은 옛 대륙의 위치를 알고 있으니 우리와 손을 잡고 그곳을 치자고 제안한다.
28회차 삶 58권 6화, 검은 태양의 제안[260]을 들은 사공린은 잠시 생각하다가 왜 자신(사공린)에게 그런 제안을 하려 온 것이냐고 묻자 사공린이면 옛 대륙을 쳐서 대부의 본거지를 없앨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 들었던 것은 물론 옛 대륙은 렙틸리언과 큰 연관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자세히 얘기해보라는 사공린에게 상세히 설명하기 시작한다.[261] 그렇게 사정을 설명하고 이 세계의 패주가 되고 싶지 않은 것이며 이미 나치을 쓰러뜨린 사공린이 미합중국마저 정벌하면 세계 일통은 일도 아니며 만약 사공린이 패왕이 되면 그날로 자신(검은 태양)은 사공린의 부하가 되겠다고 말한다.
이에 사공린은 잠시 고민하다가 검은 태양의 말을 그대로 믿을 수 없으니 자신(사공린)이 진실이라고 믿을만하 확실한 증거를 가져오라고 말하자 사공린이 보는 앞에서 흑요석을 보여준다. 이에 사공린흑요석을 자신(사공린)에게 진상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 사공린이 보고 있는 이 흑요석은 우리들이 지닌 기술의 정수이며 자신(검은 태양)은 축유족에게서 기억전송기술을 전승받았으며 이 흑요석에 보고 들은 기억을 담아 전할 수 있으며 그러니 이 흑요석에 우리들이 옛 대륙과 다른 세력에 대해 정탐한 내용이 들어 있으며 한번 확인하라고 말한다.
사공린흑요석을 통해 엣 대륙과 다른 세력을 정탐한 기억을 전달받은 후 지금만 해도 렙틸리언의 과학기술력은 엄청난 수준인데 시간이 지나면 분명 대웅제국은 과학력으로 도태될 것이니 치려면 최대한 빨리 옛 대륙과 함께 없애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하자 사공린은 혹시 그 흑요석의 술법을 가르쳐줄 수가 없겠냐고 묻자 방금 전 사공린에게 사용한 이 술법은 자신(검은 태양)만 전승받은 것이기에 타인에게 가르쳐줄 수가 없다고 말한다.[262]
그러자 사공린은 왜 많고 많은 보석 중에 흑요석인 것이며 어떤 중대한 의미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흑요석이야말로 우리가 모시는 신의 상징[263]이라서 그렇다고 말한다.[264] 그러자 사공린은 한번 해봐도 될 것 같으니 이대로 옛 대륙으로 안내하라고 말하면서 옛 대륙을 파괴할 때까지 임시동맹을 맺겠다고 말하자 대웅제국의 정예를 함께 데려가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사공린은 자기 혼자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사공린과 함께 옛 대륙에 도착한 후, 사공린과 자신(검은 태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아퀼라이저를 향해 그래보았자 기계이니 사공린이 나설 것이 없다고 말하자 사공린은 한번 싸워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아퀼라이저들과 싸우던 중 무언가 빈틈을 발견한 사공린이 영겁지무를 사용해 사라지자 같이 싸우자고 하지 않았냐며 무척 당황한다. 그 후, 오레이칼코스와 대화를 끝낸 사공린이 되돌아올 무렵에는 이미 사망해 있었다.

  • 그늘을 따라 걷는 자
28회차 삶 64권 5화 막바지, 영주산 탄왕의 무덤 내부로 들어온 백웅, 홍길동, 정도령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정당한 권리를 지니고 지남거를 찾으로 온 것이냐고 묻는 것으로 등장한 캐릭터로 아킬레스 성단 최고의 마도사이자 옛 지배자사도라고 언급된다.

백웅이 지남거를 찾으러 왔다고 말하자 단번에 눈 앞의 백웅이 새 전륜성왕을 알아보고는 무례를 용서하라고 빌자 통과시켜달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오제 제곡과 맺은 계약에 오로지 황제 공손헌원의 대리인만이 지남거를 회수할 권리가 있기에 이를 엄수하지 않는다면 계약대로 전력을 다해 싸울 수 밖에 없다며 양해를 구하고 백웅천마가 된 사공린을 데리고 오자 설마 천마를 실물로 보게 될 줄은 몰라며 감탄하면서 지남거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 공손벽
천 년 전 공손검법을 사용하며 천하제일이라 불리던 공손세가의 가주. 24회차 삶 35권 14화, 천신경의 술법으로 망령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소환되었고 백웅의 음신지력을 통해 정신을 차렸으나 공손세가의 가보로 내려오던 헌원검은 단순한 복제품[265]일 뿐이며 황제 공손헌원이 공손세가의 시조이기는 하나 이것 또한 명확한 게 아니였다. 공손세가의 특징으로 하얀색을 좋아하고 여아들이 매우 아름답고[266] 무공재능도 나르맫로 뛰어난 편이었다고 답하였기에 사공린과 공손헌원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천마(天魔)가 멸망한 공손세가의 후예가 아닌가 하는 떡밥이 존재했는데, 28회차 삶에서 사공린의 성이 "공손"이라는 것이 드러남으로써, 사공린이 공손헌원의 피를 이은 혈족임이 거의 확실시되었다. 대표적으로, 전욱의 권능인 음신지력을 주입받았음에도 살아남은 것이 그 증거.

24회차 삶 35권 1화, 작중 시점으로부터 1000년 전 당시, 종리권을 기습해 피를 토하게 만든 후, 어떤 무도한 자가 함부로 타인을 습격하려 드는 것이냐고 외치는 장과로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패왕의 검법을 얻고 싶은 건 무림인이면 당연한 것이며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장과로를 향해 자신(공손벽)을 공손세가의 가주인 공손벽이라고 밝히면서 당장 그 자리를 비키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말하고 모습을 드러낸 이군악과 함께 장과로를 합공하기 시작한다.

24회차 삶 35권 2화, 24회차 삶 35권 2화, 장과로를 끝장내려는 순간 갑자기 난입한 화룡진인[267]을 향해 누구냐고 물으나 이 여산에서 생을 다할 것이라는 화룡진인의 말과 함께 선혈을 흩뿌릴 만큼의 중상을 입고 분명 자신(공손벽)의 무공은 무림 천하제일이라며 믿기 힘들어하지만 화룡진인에게 절대지경에 이르지 못한 주제에 천하제일을 논하려 들고 검법의 현묘함으로 무공이 강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실상은 옆에 이군악보다도 못하다는 비웃음을 듣고 이럴 수는 없다며 기절과 동시에 사망한다. 그의 죽음 이후 공손세가는 몰락하였으며 원한이 많았던 관계로 그 후손들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다.[268]
24회차 삶 35권 14화, 여산에서 천신경으로 소환한 백웅이 생전에 신투지존에게 헌원검에 대한 정보를 거래한 것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당시 신투지존은 강호제일신투였꼬고 최고의 도둑이었기에 이용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출신은 알 수 없어도 무공 또한 굉장히 높았다보니 벡련교처럼 손을 잡아 패왕의 검법까지 얻은 후 강호를 제패할 생각이었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3권 7화 제갈유룡의 조언[269]을 들은 백웅이 여산에서 자신(공손벽)을 부르면서 혹시 상관완아(=팔부신중 야차)에 대해 아는 바가 있냐고 묻자 공손벽은 자신(공손벽)이 살던 당시로써는 최고 권력자였으니 알고 있다고 답한다. 백웅은 당시 야차는 인간은 결코 공손검법을 대성할 수가 없다'라고 말한 바가 있는데, 무엇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이냐고 묻자 생전에 있었던 일[270]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그때 무언가를 알아챈 것 같다고 말한다.
공손벽으로부터 '야차에게 공손세가의 검로와 호흡법을 알려주었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제정신이냐고 따지자, 공손벽은 당시로써는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271] 그러자 백웅은 잠시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 자신(백웅)이 말한 '인간은 공손검법을 대성할 수가 없다'라는 말이 나온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고 재차 묻자, 공손벽은 아마도 정황상 공손검법 최후반부에 존재하는 무적삼검(無敵三劍)[272]인 치우살(痴尤殺), 만마군림(萬魔君臨), 영겁지무(永劫之舞)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면서, 본래 예식검술초식은 명문검가에 흔히 있는 것이 아니었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공손검법의 최후반부 3초식인 무적삼검에는 어떠한 전설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 전설에 대해 설명한다.[273]
이에 백웅은 잠시 그냥 허무맹랑한 전설이었던 건가하고 생각을 하면서 공손검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공손벽은 백웅의 부탁대로 사흘 동안 백웅에게 공손검법을 가르치기 시작한다.[274]

  • 사마경
26회차 삶에서 등장한 인물. 망량은 성씨인 '사마'에서 짐작할 수 있듯 그 유명한 사마중달, 즉 사마의의 후손으로, 조상인 사마의의 병법서와 술법서를 계승받았으며, 그렇기에 기문둔갑에 있어서는 망량 본인보다 훨씬 강하게 전개할 수가 있는 강력한 결계사이자 상급 술사라고 한다. 성격는 염세적이기는 하나 그 본질은 의사(義士)라고 한다
다만 선조 중 한명인 사마염 이후의 황제들이 저지른 전횡과 그 여파인 팔왕의 난으로 인해, 현재 사마경은 별 수 없이 가명을 써야 할 정도로 은거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조상들인 제갈량과 사마의와는 다르게, 망량과는 서로 붕우 사이인데, 그 이유는 망량과 사마경 본인이 서로 처참한 처지[275]에 놓여있다보니 서로 동지의식을 느꼈다고 한다.
26회차 삶 43권 15화, 연종휘, 백리정운, 독고성 등과 함께 반천맹을 이끄는 간부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그 후, 백웅이 등곽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다른 이들과 함께 백웅을 합공하는데 나선다.
26회차 삶 43권 16화, 진소청백웅과의 간부들간의 싸움을 종료시킨 후, 옆에 있던 사마경을 향해 지금의 백웅이면 술법이 통하지 않는지 않냐고 묻자 사마경은 진소청의 말대로라고 말한다.[276]
그 후, 현 임시맹주가 된 백웅이 2가지 목표[277]을 밝히고, 다른 이들과 함께 이를 위한 작전을 짜던 중, 현재로써는 정보가 너무 부족한 탓에 팽조를 죽일 방법이 없는 두 가지 결론에 이르게 되자, 사마경은 현재로써는 첩자로부터 온 보고[278] 이외의 정보를 얻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하면서, 왜 그런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여려가지 이유[279]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마경은 '남해성에 있는 서양 총병의 숫자는 30000명이 훨씬 넘을 뿐더러, 마도병의 숫자만 해도 1천이나 되는 탓에 이미 명 제국의 군사력으로는 결코 감당할 수가 없고 현재 서방세력이 남부를 점거하고 있는 현재로써는 대명제국 조차도 해결이 불가능하기에 필연적으로 수괴라 할 수 있는 팽조를 죽이는 것 밖에 없으나, 문제는 팽조 본인에게는 팔괘자수선의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 무살의 사신
검마가 언급한 존재. 최강의 살수로 추정되며 검마의 사조 시절 활약했다고 한다. 백웅은 검마가 사파치고 온화한 이유가 무살의 사신 때문이 아닌가 추측했다.
모든 것이 떡밥이 될 수 있는 전생검신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는 캐릭터. 극초반, 설정이 제대로 잡히기 이전에 검마를 설명하기 위해 몇 줄 간단하게 나온 것이 다였고 이후에는 정말 단 하나도 언급이 되지 않다가 28회차에서 두 번이나, 그것도 무신과 관련되어서 언급이 된다. 28회차 1056화 56권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재언급이 된다. 백웅의 기술 중 하나인 대라멸진과 관련이 있었다. 대라멸진은 의가인 화씨세가에서 만들어졌다. 화씨세가는 시조 화타부터 이어지는 화씨백팔침과 화타오금희라는 의술이 있었고, 무림에서 살아가기 위해 이를 호신술 수준의 간단한 무공으로 개조했다. 그러던 중 어떤 미친놈이 외부세력을 끌어들여서 화씨세가가 멸문지경에 이른 적이 있었고, 당시 화씨세가의 가주는 이로 인해 강력한 무공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혈족들이 참혹하게 죽거나 능욕당했던 지라 당대 가주의 분노는 극한에 이르렀고, 무공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무뢰배들을 죽여 무림인들에게 '무림인이 의원을 죽이면 안 된다.' 라는 불문율을 심기로 작정한다. 그때 화씨세가주가 도움을 받았던 대상이 바로 무살. 화서명은 무살에 대해 '일인전승의 궁극의 암살자. 아무것도 죽이지 못하는 듯 하나 모든 걸 죽일 수 있는 존재.' 라고 설명했다. 당시 화씨세가주는 무살과 약속을 했는데 역시나 떡밥인지라 약속한 내용은 문헌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28회차 1205화 66권에서 회상으로 재등장. 백웅이 동귀어진의 각오로 대라멸진을 비롯한 모든 힘을 집중한 채 황제에게 돌격할 때 기억의 형상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화씨세가주는 화씨세가 일족이 죽은 것을 원통하고 무림인들에 대해 분노한다. 이때 화씨세가주는 살아가는 것이 죄이고 우리 의원들에게 힘을 주시면 힘을 가진 후에 그대의 질문에 대답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그리고 이어서 '''무살... 당신이 말하는 무신은 이런 걸 무라 칭하는 것이라고 허탈해 한다. 무살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한다.
28회차 삶 66권 1206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은 "애초부터 세상의 종언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라고 말한다.

  • 나인 교주
백웅의 첫 번째 삶에서 발호한 나인교의 교주.

28회차 삶 57권 3화에서 첫 등장한 미합중국(=미국)의 대통령. 이름의 유래는 실제 현실 역사 속의 위인이자, 미합중국의 초대 대통령이며 미국 내에서 건국의 아버지들 중 한명인 조지 워싱턴.
환신 천우진이 동행한 검은 태양이 옛 지배자사도을 알아보고는 지금 당장이라도 싸울 태세를 보이자 곧바로 검은 태양과 천우진을 제지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까지 천우진을 향해 마력을 내뿜고 있던 검은 태양에게 적어도 자신(조지 워싱턴) 앞에서는 하지 않기로 했었지 않았냐고 묻자 검은 태양은 일부러 한 것은 아니었다며 사과를 표하고 천우진 일행을 향해 '우리 미합중국은 신흥국에 지나지 않을 뿐더러 애초에 미합중국과 대웅제국은 서로가 서로의 국정에 간섭하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고 그럴 여력도 안 되며 그러니 대웅제국과 미합중국 사이에 평화동맹을 체결을 바란다'는 의사를 밝힌다. 이에 천우진은 우리는 그럴 필요도 못 느끼겠고 우리에게는 국정에 대한 권한은 더더욱 없다고 말하자, 조지 워싱턴은 설령 그렇다 해도 눈앞의 3분(천우진, 서문혜, 사공린)이면 충분히 대웅제국의 황제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가 있을 것이니 그쪽의 의견이 더욱 소중할 것이니 우리들의 말을 현 황제인 백련교주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방금 전 보인 무례에 대해 사과를 표하자 천우진은 알겠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천우진은 아무리 봐도 조지 워싱턴은 힘없는 인간일 터인데 어떻게 해서 랩틸리언 로드와 사도인 검은 태양에게 그토록 당당히 말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 신대륙에서 인간은 결코 핍박받는 약자의 처지가 아니며 도리어 이 땅에서 만연하던 하급 옛 지배자들을 모조리 몰아내고 대륙 중북부 전역을 모두 인간의 영역으로 만들었으며 거기에 옆에 있는 검은 태양과 남쪽 대륙에 있던 인신공양 풍습을 근절하는 협악을 맺은 상태을 말해 천우진을 놀라게 만든다.[280]
28회차 삶 57권 13화, 사공린의 명[281]을 받은 천우진에 의해 납치된 후, 사공린이 있는 곳으로 오게 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사공린권능으로 천우진을 자택으로 돌려보낸 후,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면서 '혹시 십이율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조지 워싱턴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하지만, 사공린이 한 가지 의문[282]을 제기하고 '우리는 지금 여유가 없으며[283], 만약 솔직히 대답하지 않으면 목숨을 보장할 수 없고 미합중국 또한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며 위협하자 이에 조지 워싱턴은 갑자기 웃고 '미합중국의 기원을 알아내면 그 즉시 미합증국을 쓸어버리고 전 세계를 통일할 심산이냐'고 묻자, 사공린은 세계통일을 할 의사가 없다고 말하자, 조지 워싱턴은 솔직하다면서 현재 자신(조지 워싱턴)을 도와주는 세력은 4곳[284]이나 된다고 말하면서, 자신(조지 워싱턴)은 솔직히 얘기를 했으니, 고문을 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이에 사공린이 자세한 이야기를 해줄 것을 요구하자, 조지 워싱턴은 이 이상으로 정보를 누설하고 싶어도 예전부터 자신(조지 워싱턴)의 생사를 맡긴 그 분이자 신격이 허할지 모르며, 지금 이 순간부터는 그 분의 뜻에 달렸다고 말하더니, 팔부신중 대전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은빛 사슴이 모습을 드러내고 조지 워싱턴을 데리고 어떤 곳으로 도주를 시도한다.
이를 본 사공린이 이를 제지하고 모든 것들을 없애벼리려고 하는 그 순간, 조지 워싱턴이 말했던 그 분, 즉 사해문서의 주인[285]조지 워싱턴의 몸에 강신하고 사공린을 제지한다. 그렇게 사해문서의 주인과 사공린이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사해문서의 주인이 '만약 대웅제국이 인도(人道)를 지키는 한, 자신(사해문서의 주인)과 권속들은 결코 대웅제국에게 적대적으로 나오지 않겠다'라는 말을 끝으로 강신을 해제하고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자, 강신의 후유증 때문인지, 머리가 깨질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사공린의 선언[286]에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287] 파악하고 그 결과에 납득하는 거냐고 묻자 사공린은 자신(사공린)에게는 동료를 지킬 책임이 있으니 납득한다고 말하고 방금 전 말했던 아틀란티스에서 온 미래인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해달라고 요구한다.

  • 하인리히 볼프
28회차 삶 57권 14화 1109화에서 독일제국에 파견된 사신으로써 첫 등장한 인물. 이름의 유래는 여려 정황[288]으로 볼 때 실제 현실 역사 속, 나치 독일의 백작이자 정치인이며 돌격대 상급집단 지도자이자 경찰대장이고 슈츠슈타펠의 대장이었던 볼프 하인리히 그라프 폰 헬도르프로 추정된다.

등장부터 사공린에게 천상의 마(天魔)를 만나보게 되어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네지만, 이미 상대가 '하인리히 볼프인 척 하는 이족'을 알고 있었던 사공린은 '왜 인간인 척 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왜 본명도 아닐 터인 하인리히 볼프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것이냐'고묻자, 하인리히 볼프, 정확히는 하인리히 볼프인 척 하는 이족은 진짜 프로이센의 대장군이었던 하인리히 볼프는 이미 잡아먹힌지 오래이나, 듣자하니 사공린인간이 아닌 걸 싫어하는 것을 전해들었고, 그렇기에 나름대로의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하나, 방금 전 이족의 언어로 말한 것 때문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사공린에게 인간의 성대를 만들기가 어려워서 그렇다며 사공린에게 사과를 표한다.[289]

그 후, 하인리히 볼프는 사공린에게 자신의 주인의 전언[290]을 전한다. 이에 사공린은 대리인의 인원 수는 몇 명이냐고 묻자, 하인리히는 '자신(하인리히 볼프)의 주인을 포함해 총 5인의 고명한 지배자가 대리인을 참가시켰으며, 우리는 용병으로써 이 장기판에 참여'했다고 말하고 용병들의 힘을 모아 옛 지배자를 하나를 또 다른 용병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참으로 자신만만하다고 말하는 사공린에게 '사실 저희로써 이 조그만한 인간세계의 일에 이만큼이나 관여하는 것은 처음이고 더욱이 천상의 마라 불리는 존재와 겨루다니 진정 암흑의 일족으로써 두근거릴 뿐'이라고 답한다.[291]

그러자 사공린은 눈앞의 상대가 머나먼 이계에 있던 고위 존재을 알아채고 한 가지 의문점[292]을 제기하자, 하인리히 볼프는 '운 좋게도 서방에서 온갖 보패라는 보패는 들고 다니는 어떤 고대 대라신선(팽조)을 때려잡았고, 그렇게 해서 보다 손쉽게 다른 대리인을 소환할 수가 있었다'고 말하자, 사공린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거지를 파악[293]을 하고 방금 전 하인리히 볼프가 언급했던 고대 대라신선인 팽조를 향해 얼빠진 놈이라고 욕하고 진작 부터 잡아두지 그랬냐며 조롱하는 하인리히 볼프르 향해 '어차피 전쟁은 시작되었으니, 전쟁의 축포는 자신(사공린)이 울려주겠다'면서 주위에서 보는 데 대놓고 하인리히 볼프를 잡아먹아버린다.[294]

28회차 삶 57권 15화 1109화에서 첫 등장한 인물 이름의 유래는 그 유명한 아돌프 히틀러.
사공린권능을 사용해 베를린을 포함한 주변 일대를 소멸시켜버리자, 작은 굴레를 조작해 원상복구시키면서 사공린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사공린이 누구냐고 묻자, 자신을 나치 독일 제국의 총통인 아돌프 히틀러라고 소개하는 한편, '하인리히 볼프와 같은 경우인 거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자신(아돌프 히틀러)의 경우, 아돌프 히틀러라고 하는 인간와 융합한 상태라고 밝히면서[295], 설마 고위이족이 인간과 융합하는 걸 선택할 것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사공린에게[296], 누구든지간에 현재 천지천상에 가장 위대한 존재 중 하나이자 사공린 앞에 겸허하게 나오는 것은 그리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뿐더러, 무엇보다도 승천와 관련되어 있다면 누구든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에 사공린은 아까부터 자꾸 승천을 운운하니 자신(사공린)은 승천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하자, 아돌프 히틀러는 잠시 웃으면서 지금 사공린이 이 천하 아래 거칠 것 없이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사공린 본인 스스로 승천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자 곧 묵시록의 증거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어디 한번 모든 지략과 용맹을 다하여 싸워보자고 외치면서, 다시 한번 더 작은 굴레를 조작해, 사공린이 기선제압용으로 사용한 광선에 소멸되고야 만 주위 일대를 다시 복구시켜버린다.[297]

그 후, 사공린이 기습하려는 뷔켄할트를 손쉽게 제압하는 것을 보고 잠시 놀란 반응을 보이다가 이윽고 나타난 3명의 동료들과 함께 사공린을 합공하지만, 세 시진의 시간이 지난 후, 사공린에게 패배하고 목이 잡히게 된다. 이에 아돌프 히틀러는 '설마 아무리 천상의 마라고 해도 이 정도인줄은 몰랐고 어찌 마로 태어나서 같은 마를 잡아먹을 수가 있는 것이며, 아무리 옛 지배자들라고 해도 화신에게 그만한 권능을 부여할 수가 없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가능한 것이고 이 정도의 힘을 갖고 있으면서도 왜 인과율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냐'며 믿기 힘들어하나, 이어진 사공린의 말[298]을 듣고 무언가 알아차렸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사공린은 그 입 닥치라며 아돌프 히틀러의 머리를 터트려버린다.

  • 할치올레이푸라
28회차 삶 57권 15화 1109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존재. 제갈부은 독일제국 측에서 소환한 옛 지배자가 파견한 사도에 해당되는 존재로, 대웅제국 내의 모든 아군들이 도저히 상대할 수가 없었을 만큼 너무나도 강력한 존재이며[299], 잠깐이기는 하더라도 석화광선을 사용해 황궁의 옛 지배자가 현실에 간섭하는 것을 막고 현실에서 추방시켜버린 적이 있을 만큼 강대한 고위존재라고 한다.

28회차 삶 58권 2화 1111화에서 언급되길, '치환의 권능'이라는 것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 치환의 권능은 이 세계의 무엇이든지간에 치환이 가능하며, 그 어떠한 것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300]

28회차 삶 58권 3화 1112화, 제갈부 일행이 지상으로 올라오자 바로 석화광선을 발사해 서문혜의 양 팔과 성진을 석화시킨 후, 모습을 드러내면서[301], 자기소개를 한 후 위대한 조재의 명에 따라 너희를 벌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능력이자 권능인 치환능력을 사용해 공간을 복사해 붙여넣기한 후, 제갈부 일행 모두를 아공간으로 떨구어버린다.[302] 그 후, 기겁하는 재갈부의 심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뚫어버린 후 '너희 벌레들을 모두 죽인 후 잠들어있는 천마의 목을 칠 것이며, 벌레의 목을 널어놓고 놈을 조롱하겠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8권 4화 1113화, 균열 내에서 백련교주와 싸우던 도중, 백련교주를 향해 겁도 없는 놈이라고 말하면서, '만약 자신(백련교주)이 할치올레이푸라에게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면 여기까지 올 리가 없다'라고 말하는 백련교주를 향해 방금 전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이 말한 '겁도 없다'라는 것의 의미는 '현재 백련교주가 사용하는 힘의 근원과 그에 따른 파멸의 흉액이 등 뒤까지 와 있다'라는 의미로 말하고 너 같은 놈(백련교주)에게 휘말려서 피해를 보기 싫다며 백련교주현실로 추방시켜버린다.

제갈부천우진에 의해 서문혜,한백령,아수라가 현실로 귀환하고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제부터 너희들을 필멸자 수준으로 생각해서는 안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 순간 제갈부가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인 치환을 봉인하려고 하자, 처음에는 그런 제갈부를 향해 비웃지만, 이내 진짜로 제갈부가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인 치환을 봉인한 것을 보고 크게 놀라고 곧바로 당장 이 봉인을 풀라며 노성을 터뜨리면서 전방위로 석화광선을 날리지만, 제갈부의 육체를 차지한 류진이 시간을 조작함으로써 석화광선을 되돌려보내고, 이에 할치올레이푸라는 바로 다시 석화광선으로 재반격해버리지만, 류진은 오히려 다시 재반격한 할치올레이푸라의 석화광선을 허공에 멈추어버린다.

그렇게 할치올레이푸라의 석화광선을 허공에 멈춘 류진은 곧바로 초상능력 음존의 공허를 사용하자 이내 할치올레이푸라는 급히 권능을 끊어버리고 지금 류진이 세피로트와 연결되어있음을 알아채면서, 류진을 포함한 자신(할치올레이푸라)를 공격하는 이들을 향해 하나 같이 시한폭탄 같은 놈들이라고 말하고 백련교주, 아수라, 천우진, 류진, 한백령 등에게 합공을 당하던 할치올레이푸라는 이렇게 된 이상 너희들과 같이 길동무로 삼아주겠다며 온갖 저주와 마법을 사용하면서 발악하려고 하나, 백련교주의 원영신으로 인해 무력화되는 것을 보고 잠시 흠칫했고, 그 순간을 노린 백련교주의 주먹을 맞게 된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밀리던 도중, 백련교주가 대화엄을 사용하려던 그 순간, 28회차 삶 기점으로 원영신과 천령단의 중개자인 비류에게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영혼의 절반을 바치는 계약이자 맹세를 했고, 그렇게 영혼의 절반을 바치는 맹세이자 계약을 한 할치올레이푸라는 28회차 삶 58권 5화 1114화에서 사망하게 된다.

30회차 삶 73권 16화 1374화 막바지, 지금 당장이라도 외우주의 공공대조영을 죽이려고 드는 외우주의 달기를 향해 광선을 날려 쓰러뜨리는 것으로써 재등장한다.[303]

30회차 삶 73권 17화 1375화, 외우주의 대조영공공과 함께 싸우던 중, 느닷없이 백웅의 등 뒤에 나타나면서 오요를 가지고 있는 너(백웅)은 누구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네(할치올레이푸라)가 금요를 지키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옛 지배자들로부터 백웅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 할치올레이푸라는 백웅의 정체[304]을 알아보고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하고 지금 백웅칠요를 모두 모으려는 것은 황제 공손헌원의 의지인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어차피 할치올레이푸라와 자신(백웅)은 위대한 자들의 장기말에 지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할치올레이푸라 또한 자신(백웅)이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할치올레이푸라는 모습만 하찮은 인간의 외형일 뿐, 이미 위대한 존재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더니, 자신(할체이올리푸라)는 오래 전부터 삼황 복희의 마법인 신술(神術)을 박살내고 싶었으니, 지금 여기서 신술(神術)을 써보라고 말하는 한편[305], 한꺼번에 덤벼보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친다.

방금 전 할치올레이푸라의 말을 들은 백웅은 자신(백웅)은 신술을 쓸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무척이나 어이없어하면서도 당장 신술을 써보라고 재촉하는 할치올레이푸라를 향해 한 가지 내기[306]을 제안하자, 이에 할치올레이푸라는 잠시 솔깃하는 반응을 보이고 금요를 갖고 있냐는 백웅의 말에 사도 특유의 오만함을 드러내면서 무시하다가, 3번씩이나 계속해서 같은 질문[307]을 하는 백웅에게 끈질기다면서 백웅의 눈앞에 금요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것은 백웅의 의도였고, 자신(백웅)의 의도대로 된 것을 확인한 백웅은 곧바로 만상지투를 사용해 금요를 먹튀해버린다.(...) 이에 할치올레이푸라는 무척 당황하면서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필요한 걸 훔쳤다고 말하고 자신(백웅)은 어디까지나 오요를 줄지도 모른다고 말했지, 그걸 주겠다고 약속한 적은 없다고 말하자, 이에 분노한 할치올레이푸라는 곧바로 석화광선을 발사하려고 하나, 그 순간 백웅이 메피스토를 사용해 대조영과 공공과 함께 사라지고 만다.

  • 몽환의 악사
29회차 삶 67권 1화, 이제 막 29회차 삶을 시작한 백웅 앞에 등장한 존재.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초대장을 주면서 언제든 오고 싶을 때마다 와달라며 사라진다.

30회차 삶 68권 17화, 29회차 삶에서 그랬듯 백웅에게 초대장을 주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나 초대장을 받지 않겠다며 강경하게 나오자 감히 그 분의 초대를 거절하다니 어쩜 이리 오만한 것이냐고 따지자 이에 백웅은 그렇게 나오면 언젠가 자신(백웅)이 흉신의 머리통을 깨버릴 것이며 그러니 얼른 꺼지라고 말하자[308] 몽환의 악사는 후회하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기면서 사라진다.

  • 하서린
29회차 68권 3화 막바지, 권성 이혼과 함께 전투훈련실의 더미데이터로 출현한 천부분 소속의 여고수. 이혼과 함께 등장하자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버렸다.
30회차 삶 84권 12화 1582화에서 그 정체가 드러났는데 십이율주 하은천의 친어머니였다.[309]

  • 흉신관
29회차 삶 68권 9화, 방주를 타고 재빨리 제갈사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던 아수라백웅을 뒤쫓는 것으로 첫 등장한 캐릭터로 이전 생애에서 언급되었던 흉신의 종족이다. 등장하자 단번에 방주 이성계함의 좌현 방어막의 68%나 파손시켜버리는 괴력을 보였다. 이를 본 아수라백웅에게 자신(아수라)이 눈앞의 저 녀석(흉신관)을 해치우고 있는 동안 제갈사를 찾으라는 말을 남기면서 흉신관과 싸우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아수라와 싸우던 중, 아수라의 적멸무극에 갈기리 찢겨나가 '작은 굴레'를 조작해 부활하면서[310] 팔부신중 아수라에 대해 처음 듣는 반응을 보이면서 도대체 누구의 명령을 받고 이 성지(聖地)에 칩입한 거냐고 묻고 흉신의 계획에 방해하는 이는 아르타룬 본인을 포함한 동료들이 힘을 합쳐 해치우겠다면서 동료들을 모조리 불러모은다. 이를 본 백웅이 밖으로 나오면서 자신(백웅)을 백웅이라고 밝히자 순간 아르타룬을 포함한 다른 신관들은 잠시 경악하더니 만약 백웅이 맞다면 초대장을 보여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아르타룬이 보는 앞에서 이번 생(29회차 삶) 초반부에 모습을 드러낸 몽환의 악사가 건네주었던 푸른 보석을 보여준다. 정말로 눈앞의 백웅이 그 백웅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정말로 올 줄은 몰랐다고 말하더니 흉신이 기다리고 있으니 안내하겠다고 말한다.

29회차 삶 68권 10화, 자신들의 신께서는 백웅을 뵙고 싶어하니 부디 따라오라고 말하자, 난데없는 흉신관들의 태세전환에 당황하고 있던 백웅은 왜 자신(백웅)을 데리고 가려고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라고 말하자 아르타룬은 방금 전 백웅이 보여준 초대장은 흉신이 몽환의 악사를 통해 백웅에게 전한 초대장이며 그렇기에 자신들(흉신관)들은 백웅흉신에게 안내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 이번 생(29회차 삶) 초반부에 모습을 드러낸 몽환의 악사는 누구냐고 묻자 아르타룬은 위대한 성좌에서 내려온 위대한 존재라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을 흉신에게 데려가서 뭘 할 작정이냐고 묻자 그것은 오로지 흉신이 정할 일이며 해를 끼칠 생각은 없으니 따라오라고 말하자 자신(백웅)은 네놈들의 뜻대로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아르타룬은 어떻게 해야 자신들(흉신관)들의 진심을 증명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대로 자살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말이 떨어지자 아르타룬은 진심을 알아달라는 말을 끝으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백웅이 보는 앞에서 자살하고, 남은 신관들 또한 부디 진심을 알아달라고 간청한다.[311] 아르타룬이 자살한 것을 본 백웅은 눈앞의 흉신관들은 생각 이상으로 미친 광신도들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한편 너희 같은 촉수덩어리들의 수가 많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한 놈 빼고 전부 자살하라고 말하자 다른 신관들 또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살하고 유일하게 남은 베자카룬이 신명을 다해 흉신에게로 모시겠다고 말하나 백웅은 선검을 꺼내들면서 갈 생각이 없다고 말하면서 아수라와 함께 싸울 준비를 보고 다른 곳도 아닌 성지에서 이런 잔꾀를 부린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방어막을 전개해 백웅의 무량단과 아수라의 적멸무극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백웅이 놀라는 사이 베자카룬은 방금 전 동료들이 자신(베자카룬)만을 남긴 것은 자신(베제카룬)이야말로 13대 신관의 필두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작은 굴레 조작, 시공왜곡, 인과절단주술을 시전한다.[312] 그러자 백웅소호 금천사도로써의 권능을 사용하나 그럼에도 베자카룬은 그런대로 버티는 저력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베자카룬을 향해 흉신의 주문을 전개하자 베자카룬은 놀란다. 베자카룬이 촉수에 붙잡힌 것을 본 백웅은 영광으로 알라고 말하자 베자카룬은 어찌하여 흉신백웅을 모셔오라고 했는지 알것 같다고 감탄한 반응을 보이더니[313] 설령 자신들이 이끌지 않는다 해도 결국 백웅흉신에게로 향할 운명이라고 말하면서[314] 위대한 신의 양식이 되다니 실로 영광이라는 말을 끝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 모산법사
29회차 삶 67권 5화 막바지에 등장한 인물. 한참 동안 곤을 봉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던 중 소해가 백웅을 데리고 오자 분명 아무도 본파(모산파)에 들이지 말라고 했지 않았냐며 호통치자 소해는 방금 전 데리고 온 백웅화안금정을 지니고 있고 무엇보다도 백웅이 곤을 퇴마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혀서 어쩔 수 없이 데려왔다고 해명하고 백웅을 보더니 비명을 지르고 '뭣 하러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을 뿐인 괴물을 데리고 온 것이냐'[315]고 말하면서 방금 전 백웅이 옴으로써 인해 곤의 기세가 줄어들었다고 말한다.[316]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백웅이라고 밝히면서 거래[317]을 제안하자 이를 들은 모산파는 다시 한번더 백웅을 보더니 설마 위대한 존재인 거냐며 얼른 대답하라고 요구하는 백웅의 말에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29회차 삶 67권 6화, 한참 동안 백웅와 얘기를 나누던 곤이 모산파를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들자 백웅에게 뭐든 할 테니 눈앞의 곤을 멈춰달라고 사정하자 백웅은 모산파가 자신(백웅)의 부하가 된다면 생각해보겠다고 말하자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 곤이 오도(吳刀)에 들어간 후, 백웅이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곤이 힘을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오도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하면서[318] 백웅과 함께 모산파 내부로 들어간다.
모산파 내부로 들어온 후, 백웅이 아까 전부터 계속해서 자신(백웅)을 위대한 존재라고 부르는데 자신(백웅)은 이족이나 괴물이 아닌 순수 인간이라고 말하자 정말이냐는 반응을 보이고[319] 오도와 곤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백웅의 요구대로 오도와 곤에 대한 것을 설명하면서[320] 설마 요순에게도 지지 않으려고 할만큼 자존심이 강한 그 곤이 그저 백웅과 대화를 한 것만으로도 얌전히 봉인된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321]
모산법사로부터 오도와 곤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방금 전 말한 그 상청신군은 누구냐고 묻자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상청신군은 모산파를 개파한 시조이자 위대한 존재의 화신으로 모산파를 개파할 당시 종산인 곤륜산의 오른팔이 되어 위기상황에 언제든 천계에 협력하라는 훈시를 남기고 등선했다고 말한다.[322]
백웅이 혹시 방금 전 여기서 얻은 정보를 천계에 넘길 생각이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서[323] 현재는 천계는 그저 전설 속의 존재가 되었다고 말한다. 모산법사로부터 들을 건 전부 들은 백웅은 앞으로도 천계와 연력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만약 자신(백웅)의 말이 어긴다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경고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모산법사가 보는 앞에서 수요를 보여주면서 자신(백웅)은 수기공양을 위해 모산파에 왔다고 말하자 혹시 이곳 모산파에 수기를 공양할만한 술법 혹은 술법사가 있냐고 묻자 자신(모산법사)이 하겠다고 말하면서 수요의 수기를 한 곳에 모은다.
수요의 수기를 한 곳에 모은 것을 본 백웅은 이제 공양하면 되는 거냐고 묻자 앞으로 한 시진동안 공양주문을 외워야 하기에 지금은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환신 천우진이 수기공양을 금방 했었던 것을 언급하자 애초에 천우진인간을 초월한 술법사나 다름없는 존재이니 비교하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한 시진동안 주문을 외우고 백웅에게 수요의 수기를 전달하면서 이제 이 물방울을 손에 뻗은 후 원하는 곳에 공양을 행하면 될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쓰러진다.
30회차 삶 69권 1화, 다른 도사들과 함께 곤을 봉인하고 있던 중 백웅이 난입하는 것을 보고 가까이 가면 안된다고 소리치나 백웅은 이를 무시한다. 백웅이 곤과의 협상을 끝낸 후, 백웅으로부터 수기공양을 도와주라고 부탁을 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2.4. 30회차 첫 등장[편집]


  • 환우정[324]
30회차 삶 68권 16화, 백웅, 금만재와 함께 찾아온 금천재가 지금 눈 앞에 보고 있는 이 분은 이제 막 소을촌의 새 촌장이 된 백웅이고 태상장로 환우정께 생일 선물을 주러 왔다고 말하자 앞으로 나서면서 무슨 볼일로 온 것이냐고 물으나 오만하게 들릴 수도 있는 백웅의 발언[325]을 듣고 감히 촌장이랍시고 자신(환우정)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거냐며 분노하더니[326] 근처에 있던 강준과 이일루[327]에게 저 놈을 혼내라고 지시를 내리나 얼마 안가 강준과 이일루와 함께 백웅에게 제압당한다.

환우정을 제압한 백웅은 태검문주와 싸우면 백초 지적 밖에 안될 놈이 무슨 태산장로라고 까부는지도 모르겠고 생각 외로 화산파는 수준이 더 낮다고 까내리더니 아까 한 제안은 어떻게 생각하고 자신(백웅)이 화산파를 도와주는 것부터가 생일 선물로서는 가치가 충분할 거라고 말하자 무조건 백웅의 말을 따르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13화 1321화 막바지, 백웅으로부터 28회차 삶 때 있었던 일[328]을 들은 성진이 '현재와 미래를 뒤져도 호월과 그 단서를 찾지 못했다면 이제는 과거를 뒤지는 수 밖에 없다'며 언급한 인물.[329] 이름의 유래는 고구려의 장수인 을지문덕.[330]
30회차 삶 70권 14화 1322화에서 성진 본인이 언급하길, 우선 을지문덕은 고구려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고 할만큼 불가일세(不可一世)의 천재였다고 한다.[331]
그리고 을지문덕 또한 삼사(풍백,운사,우사),홍길동처럼 단의 일족 중 하나였으며[332], 당시 고구려의 왕과 귀족들이 을지문덕에게 기대했던 것은 호국과는 좀 달랐으며, 을지문덕 본인에게는 반골 기질이 있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73권 9화 1369화에서 등장한 존재. 이름의 유래는 현실 역사 속, 신라의 제30대 국왕이자 한국 역사상 최초로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
백웅 일행이 외우주에 있는 목요를 받기 위해 자신(문무왕)의 무덤으로 찾아오자 모습을 드러내면서[333], 옆에 있는 대조영에게 1400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왜 모습을 드러낸 것이냐고 묻자, 이에 대조영은 생전에 문무왕이 자신(대조영)에게 진 빛을 갚을 때가 와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334] 그러자 문무왕은 현재 대조영이 말하고자 하는 바[335]을 알아채고 '지금 현재 목요의 힘을 사용해 간신히 이곳 한반도에서 업습하는 무한한 사기를 억누르고 있는 중인데, 만약 이대로 목요를 넘겨준다면 그 즉시 동해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들에게 이족에게 오염될 테니' 그만두라고 만류한다.
이에 대조영은 그 사기는 어디에서 온 것이냐고 묻자, 문무왕은 '아주 머나먼 대양, 아주 흉맹한 '무언가'가 깨어나려고 꿈틀거리고 있는데, 그로 인해 발생된 파동으로 인해 세계에 전율이 일어나고 있으며, 지금 일본은 이미 사기에 오염되어 인간과 이족의 반마가 태어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자 대조영은 지금 상황이 흉신에 의해 일어나는 것을 알아채는 한편, '어차피 이 세계는 다 망해버린 것을 생각하면 이곳 한반도의 생명들이 일찍 죽는다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을 테니, 차라리 새로운 희망, 즉 백웅에게 목요의 힘을 넘기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설득하면서, 눈앞에 보이는 백웅은 삼황 복희의 제자이고 지금 백웅은 칠요 중 사요를 모았으며, 만약 백웅이 칠요를 모두 모인다면 세계를 구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자 문무왕은 눈앞의 백웅의 태초의 용신인 복희의 제자라는 것에 놀라고 자기소개를 하는 백웅에게 목요를 넘겨주는 것이 어렵지 않으나, 이대로 목요를 넘겨버리면 안 그래도 동영의 왜족들에게 총포로 짓밟혀 고통을 받았던 동해의 가련한 인간들은 이족의 공포가 또다시 덮쳐오는 생지옥을 겪을 수 밖에 없게 되니, 최소한 한반도의 인간들을 구할 방법을 제시하라고 말해달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그럼 자신(백웅)이 흉신이 못 까불게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말하면서, 정녕 저 대양 너머에 있는 초월적 마신인 흉신을 제압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는 문무왕에게 스승인 삼황 복희의 이름을 걸고 가능하다고 외친다.
이에 문무왕은 자신(문무왕)의 여의주와 함께 목요과 만파식적 또한 건넨다.[336] 문무왕으로부터 만파식적을 건네받은 백웅은 왜 해동밀천이 갖고 있는 것이 왜 여기에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문무왕은 방금 전 백웅이 건넨 만파식적은 자신(문무왕)이 용이 된 이래 쭉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면서, 만파식적과 목요에 대한 것[337]을 말해주면서 이 백성들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소멸한다.

  • 옥형
30회차 삶 74권 5화 1380화, 요광, 천권과 함께 곤륜성에 찾아온 백웅을 맞이하는 것으로써 처음 등장한 선녀(仙女).
사실 그 정체는 천권, 요광과 마찬가지로 예전에 백웅이 들었던 성좌 북두칠성의 일원으로[338], 이들 3명(옥형, 천광, 요광)이 천계에 있는 것은 외우주의 천계가 몰락하던 그 순간, 구천현녀가 대주술을 사용해 이들을 소환하고 천계의 마지막 보존을 부탁했기 때문으로, 그렇기에 백웅이 오기 전까지 그동안 천계의 마지막 정영을 신력을 사용해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
백웅이 자신(옥형)의 정체를 알아보자 곧바로 자신(옥형)의 정체를 드러내면서 방금 전 백웅이 했던 말[339]의 의미는 '남의 목숨을 걸려는 자는 자신의 목숨 또한 걸어야 한다'라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적어도 자신(백웅)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한편, '비록 침략자로써 할 말은 아니나, 적어도 그 정도의 각오도 없는 상대[340]에게 소중한 씨앗을 넘겨주고 싶지 않고 대라신선의 영혼 100개는 딱히 없어도 그만이나,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타인을 희생하러 드는 이들의 비위를 추면서까지 하고 싶지 않다'라고 외치자, 이에 옥형은 잠시 옆에 있던 요광과 천권과 함께 무언가를 의논하더니 곧바로 백웅의 말대로 하겠다고 답하면서, 연등, 보현, 태을을 몰살시키려고 든다.
30회차 삶 74권 6화 1381화, 옥형이 자신들(태을,연등,보현)을 몰살시키려는 낌새를 보이는 것을 본 태을진인이 구룡신화조로 방어막을 전개하면서 '우리가 희생될 필요는 어디에도 없으며, 우리끼리 싸울 필요가 없으니 지금이라도 멈추라'라고 말하자, 이에 옥형은 힐끔 백웅을 바라보더니 저 셋(연등, 태을, 보현)을 포함한다면 백웅세계수의 씨앗을 줄 것이냐고 묻자, 이를 들은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그대로 해도 좋다고 말한다. 백웅의 의사를 확인한 옥형은 지난 수백년 동안 외우주의 연등, 태을, 보현이 저지른 죄상[341]을 읊으면서, '그건 곤륜성의 위계를 잡아 모두의 평안을 추구한 것이었을 뿐이다'라고 변명하는 태을을 향해 '너희들(외우주의 연등, 태을, 보현)은 어느새 대선(大仙)의 고절함과 품위를 잃고 마치 인간처럼 타락하고[342] 더 이상 너희들이 위에 상관이 없으며, 무적의 권력을 손에 넣었다는 실감은 이기지를 못했다'며 꾸지듯이 말한다. 이에 옆에 있던 보현진인이 나서면서 '본래 성좌는 별의 의지를 내리는 신적인 존재이자 화신인데, 그런 당신들에게 인간성과 윤리의식이라도 있는 것이며, 어디까지나 북두칠성들의 성좌가 받은 임무는 이 천계의 보호인데, 왜 이리 오지랖을 떠는 것이냐'며 따지듯이 말하자, 이에 옥형은 '어떻게 해서 구천현녀가 자신들(옥형, 천광, 요광)을 소환할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진상[343]'을 밝혀 이를 듣고 있던 외우주의 연등, 보현, 태을을 크게 경악한다.
그러면서 확실히 외우주의 보현진인의 말대로 우리들은 윤리적 기준 하에 너희를 심판해야 할 이유는 없으나[344], 지금 오늘에서야 외우주의 연등,보현,태을이야말로 외우주의 천계의 유지에 불필요할 뿐더러, 도리어 파멸을 부추기는 존재라는 것을 확인되었으며, 그렇기에 멸망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우리 북두칠성의 성좌들은 비로소 인과율을 얻었다고 선언하고 태을진인을 끔살시켜버린다. 그렇게 외우주의 태을진인을 끔살시켜버린 후, 천권와 요광과 함께 남은 외우주의 연등와 보현마저도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다루다가, 백웅에게 방금 전 끔살한 외우주의 태을,연등,도인의 영혼을 건네면서 백웅이 원하는대로 해주었으니, 이제 그쪽(백웅)도 약속을 지키라고 말한다.[345]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옥형이 건네준 십이대선의 영혼을 가지고 오제 전욱을 설득해보겠으니, 이 이상의 희생은 필요가 없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옥형은 믿기 힘들다는 듯, '정말로 언변 하나 가지고 그 북방의 흉폭한 악몽이나 다름이 없는 오제 전욱을 대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어차피 오제 전욱이 원하는 건 힘을 강화시킬만한 재료 뿐이라며 큰 상관이 없다는 듯이 말하자, 이를 들은 옥형은 욕심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신선의 영혼 대신 오제 전욱에게 줄만한 천계의 보물을 가져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346], 이에 옥형은 확실히 일리가 있다면서 다시 선녀의 모습으로 벼하면서 곤륜성의 보물고를 안내한다.[347] 그렇게 천계의 보물고에 도착한 후[348], 백웅에게 '어차피 종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눈앞에 보이는 보물들은 쓸모가 없는 거나 다름이 없으니, 오제 전욱을 설득하면 전부 다 가져가라'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곧바로 목갑에 전부 다 집어넣어가려고 하나, 그 순간 28회차 삶 때 있었던 일[349]을 떠오른 백웅은 '어떻게 해야 최대한 목갑이 터지디 않고 많이 담아갈 수 있을까'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옆에 있던 옥형을 포함한 3명의 성좌들에게 이 목갑에 최대한 많이 담을 수가 있는 가호를 내려달라고 부탁한다.
30회차 삶 74권 7화 1382화, 백웅의 부탁을 받은 옥형은 잠시 목갑을 들여다보더니 '이 목갑에 성좌의 가호를 불어넣어 적재용량을 확장시켜달라'라는 의미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옥형은 확실히 가능은 하겠으나, 가호를 내리기 위해서는 별개의 인과율이 필요하니 공양을 해야 한다고 답하자, 백웅은 납득하면서도 한 가지 요구[350]을 들어준다면 충분한 공양을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옥형은 잠시 살펴볼 시간을 달라며 천광,요광과 함께 목갑 내부를 살피기 시작한다. 그렇게 천관,요광과 함께 목갑 내부를 살피던 옥형은 일석이조[351]을 했다는 것에 득의양양한 미소를 짓는 백웅에게 아무래도 이 목갑이 무언가의 제물 같다고 말하더니, 껄끄럽기는 하나 백웅의 부탁대로 해주[352]겠으니, 지금 당장 인과유레 필요한 공양물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신격인 성좌에게 내놓을 만한 보물이 뭐 없을까 고민하다가 곧바로 엑스칼리버를 공양물로 내놓자, 옥형은 아주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353], 천광,요광과 함께 목갑 내부의 적재용량을 늘리려고 하나, 그 순간 이미 안에 들어와있었던 헤르메스를 발견하고 놀라지만[354], 이에 헤르메스가 자신(헤르메스)은 계약한 당사자와 이야기 하고 싶으니 당장 빠지라며 추방되고 만다.
30회차 삶 87권 3화, 백웅, 미호와 함께 사룡왕(死龍王)을 토벌하는데 나서고[355] 무서운 줄 모르고 '고작 그런 부하들'이라고 조롱하는 사룡왕을 때려눕히고 어째서 성좌들이 이곳에 있냐고 놀라는 사룡왕을 향해 구천현녀의 대리인 역할을 맡고 있는 금만재의 명으로 미호의 토벌임무를 돕기 위해 왔다고 말하면서 무자비하게 사룡왕을 사살하고 토벌을 완료했다고 말한다.[356]

30회차 삶 85권 19화 1609화에서 망량선사의 입으로 처음으로 언급된, 현재 백웅의 상황을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유도한 흑막이다.
망량선사가 설명하길, 전륜성왕의 태어난 곳이라 할 수 있는 절연사막이 탄생함에 따라, 그 틈새에서 의식을 가지게 된 '사라진 이야기의 주인(主人)'으로, 이미 진작부터 모든 과거를 잊었으나, 창조주처럼 무(無)에서부터 혼돈의 본질을 끌어내어 소유하게 되어, 현 우주에서 '신격(神格)은 아니나, 무한히 신격(神格)에 가까운 존재'로써 새로이 태어난, 의도적으로 경계를 어지럽히면서 모든 것을 꼬아놓아버린 존재라고 한다.
이 존재는 지금과 같은 큰 굴레의 혼란 조차도 '단순한 이용하기 위한 결과물'로 밖에 여기지 않을 만큼, 그 황제 공손헌원에 뒤지지 않을 만큼 대단히 악랄하기 그지없는 책략가[* 다시 한번 더 언급된 30회차 삶 87권 7화 1637화에서 언급되길, 언제나 후수(後手)를 두기 때문에 만약 백웅이 이 존재와 어째서 이 존재가 백웅을 함정에 빠트렸는지에 대한 전말을 알게 되면 오히려 이를 역으로 이용해 더욱 백웅을 깊은 함정으로 빠트릴 수가 있다고 한다.]이며, 현 시점에서, 백웅이 존재하는 '지금'은 우주상에 존재하지 않고 그렇기에 존재확률조차 불명확하다고 한다. 이 흑막은 자신이 승리하는 그 순간에만 등장해 마지막 승리를 쓸어담아가버리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결코 백웅이 이길 수가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357]흑막의 강함은 인과율을 얼마나 모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358]
이 존재는 대놓고 '우주의 섭리를 거스르면서까지 망량선사의 영역'에 침범을 했으며, 그렇기에 망량선사가 인과율의 법칙에 의해 백웅으로 하여금 '탁록대전 시점'과 '백웅이 원래 살던 시점'을 잇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연기'를 이을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한다.[359]
30회차 삶 87권 7화 1637화에서 다시 한번더 이 존재가 언급이 되는데, 놀랍게도 진작부터 백웅천암비서권능[* 여려가지 제한(1회성 제한, 저번 회차로 되돌아갈 수 없음, 되돌아고자 하는 시점을 지정할 수 없음)이 있기는 하나, 큰 굴레를 움직여 진정한 의미로 과거로 이동하는 시간여행권능]을 사용해 과거, 즉 탁록대전 시대로 가리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존재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이 흑막 조차도 측정하지 못하는 인과율'이 필요하며, 그렇기에 백웅이 과거에서 얻었던 것을 현재로 계승시키여만 대항할 수가 있게 된다고 한다. 이후 전개로 볼때 이 흑막의 정체는 아마도...

  • 우설초
30회차 삶 84권 19화 막바지, 제갈사가 염동력으로 상어 인간을 죽인 후 괜히 끼어든 것이냐고 묻자 깊은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개봉 근처에서 온 까닭은 무엇이냐는 제갈사의 말을 듣는다.
30회차 삶 84권 20화, 낙양성주로부터 '모든 척마대는 개봉까지 전진해 마물들을 최대한 청소하고 제갈사와 조우한다면 호위하라'는 명을 받았고 이대로 동행해도 되겠냐고 제갈사에게 답하고 혹시 근처에 추남이 있는 것이냐는 제갈사의 물음에 근처에 추남은 보이지 않는다고 답하면서 대원들과 함께 후열 차량에 탑승하고 제갈사가 어느 문파 출신인 것이냐고 우설초에게 묻자 청성파(靑城派) 출신이라고 답하고[360] 츠쿠요미가 전개한 대홍수로 인해 세계는 한번 멸망했고 그 결과 세계 곳곳에서 온갖 은거기인들이 출현한 상황이기에 과거의 성세를 특히 제갈사 같은 사람에게는 내세우는 건 무의미한 짓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면서 혹시 진소청은 귀환한 것이냐고 묻는 제갈사에게 먼 곳으로 원정을 떠났다고 들었을 뿐 가까이에서 본 적은 없다고 답한다.[361]
한참 동안 우설초와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제갈사[362] 갑자기 제3자를 향해 찌질한 것이 지금처럼 도와주는 척 훔쳐보는 것이라고 말하더니 우설초의 두 눈을 뽑아버린다. 지금까지 우설초의 시야를 통해 지금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련교주와 대화를 끝낸 제갈사는 우설초를 포함한 다른 척마대 대원들을 전원 석화시킨다.

  • 백발의 초상기인[363]
30회차 삶 86권 10화 1620화, 제갈유룡백웅의 요청[364]을 이룰 수가 있는 있는 존재이자 동생인 제갈사와 함께 오랜 세월에 걸쳐 '진시황을 능가한다'라는 목적 하에 제작한 존재라고 처음 언급된다.[365][366]
30회차 삶 86권 11화 1621화, 제갈유룡의 안내를 받은 백웅의 눈 앞에 그 모습이 나오는데, 작중 묘사로는 진시황처럼 백발의 초상기인이라고 묘사가 된다.[367][368] 작중에서 어째서 눈앞의 이 초상기인을 제작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언급이 되는데, 그것은 바로 백발의 초상기인을 뛰어넘는 초상기인을 제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369] 그걸 위해서 이미 더 이상 강화시킬 수가 없는 육체 대신[370], 정신을 발전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두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째서 초상기인이 '의념'을 쓸 수가 없는지에 대한 이유가 언급이 되는데, 그것은 바로 초상기인은 상상력이 없다. 이에 제갈유룡이 크게 놀라면서 부연설명하길, 이성은 있으나 불교에서 말하는 십이연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인과관계를 파악할만한 이성은 있으되, 삶을 실감할만한 통찰이나 감각의 작용이 무척 희박하다.'''(초상기인 진인 경우, 진시황 본인의 영혼을 그대로 덧씌운 것이라서 이러한 제약이 덜했다고 한다.)]
30회차 삶 86권 12화 1622화, 제갈유룡'초상기인에게 고위 정신능력을 부여하게 되면 또다른 단계로 나아간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 세월 동안 제갈사와 자신(제갈유룡)은 눈앞에 보인은 초상기인에게 '혼돈의 재능'을 반복해서 부여했다고 한다.[371] 이토록 강력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궁극의 초상기인을 제작한 이유는 바로 평소에는 강적과 맞서 싸우는 전투요원으로 쓰는 것이고, 향후 격이 더 높아지면 만신조차 군침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사상최고의 제물로 쓰기 위함이다. 그러면서 이 초상기인 내부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재료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이전 생애에서 백웅이 보았던 계백함의 핵(核)이다.[372] 뜬금없이 저주가 풀린 채로 부활한 항아가 일으킨 소동이 일단락된 후, 백웅이 호기심에 뺨을 만지는 순간, 갑자기 백웅에게 '너는 누구고 이 혼돈에서 우리를 구해줄 수가 있는 자인거냐'고 말을 걸어 백웅을 당황시킨다. 이에 백웅이 당황하면서도 너(초상기인)은 누구냐고 묻자, 자신을[373] '이름존재도 잊고야 만 혼돈무저갱 속에 있었던 존재'라고 소개하면서[374], '만약 이 혼돈을 수습할만한 능력과 자신이 있다면, 우리들에게 이름을 부여해주는 것으로써 주인이 되어달라'고 간청한다.
이에 백웅은 '너희는 그 혼돈에서 탄생한 것'이냐고 재차 묻자, 잠시 무언가 이해할 수가 없는 소리[375]를 늘어놓다니, "최초에 가장 거대한 두 개의 권능을 가져간 그 존재"에게 대항하고 싶다면 '우리'들에게 이름과 힘을 부여해달라는 말을 끝으로 백웅과의 대화를 끝낸다.[376]
방금 전의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377] 백웅제갈유룡에게 방금 전에 있었던 상황을 설명하자, 이에 제갈유룡은 얼굴이 하얘질 만큼 당황하면서도[378], 아마도 백웅만이 초상기인의 내면에 있는 그 인격들에게 이름을 부여할 자격이 있기에 방금 전의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86권 13화 1623화, 잠시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초상기인인 유신을 떠오르고 있을 때[379], 제갈유룡이 눈 앞에 보이는 초상기인은 아직 미완성[380]이니, 좀 더 강해져 능력이 정점에 돨할때 쯤 되어서야 이름을 부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381]

30회차 삶 87권 14화 1644화, 초대 전륜성왕이 절연사막의 기운으로 백웅정신을 파괴한 후, 꿈 속의 세계[382]에 들어온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신(백웅)을 백웅이라고 소개하면서 나타난 가면의 형상을 한 존재.[383]
백웅이 분노로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을 보고 그저 장난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육체를 만들어낸다. 자신의 육체를 만들어낸 후, 무척 지루하다는 듯 '을 느끼기 위해 자신을 마주하려고 했다니 , 참으로 귀여운 시도다[384]'라고 말하고 너(백웅의 무의식)는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백웅의 무의식)을 백웅무의식에 잠들어 있는 표상(表想)라고 밝힌다.
이에 백웅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네(백우무의식가 나(백웅)인 거냐'고 묻자, 방금 전에도 말했듯, 자신(백웅무의식)은 백웅이 아니며, '자신(백웅)의 무의식)은 누가 진정한 백웅인지를 두고 백웅과 말싸움을 할 생각은 없고 자신(백웅)은 백웅과 같은 따위가 되고 싶지 않다'며 대놓고 모멸감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더니, 잠시 후 '어차피 그렇게 정해진 게임이었으니 멍청할 수 밖에 없다'며 어딘가 알 수 없는 소리를 늘어놓는다.
그러더니, 무언가 재밌는게 생각났는지 한 가지 질문을 백웅에게 하는데, 그것은 바로 만약 백웅세계에서 재일 재밌는 게임을 하면 과연 백웅치트키를 쓸 것인가, 안 쓸 것인가?였다.
30회차 삶 87권 15화 1645화, 백웅치트키가 무엇인지 이해를 못하는 반응을 보이자, 잠깐 백웅에게 치트키[385]가 걸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킨다.
게임클리어가 된 후, 다시 한번 더 백웅에게 전화(30회차 삶 87권 14화 1644화)에게 했었던 질문[386]를 하자 이에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당연히 치트키를 쓰지 않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하고 왜 그렇냐고 의문을 표하는 무의식에게 어째서 치트키를 사용하지 않는 게 정답인지를 설명한다.
이에 무의식은 잠시 웃으면서 확실히 정상적이면 백웅이 생각하는 것도 맞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정색하면서 '만약 세상에서 재밌는 게임의 승패에 따라 백웅의 일생의 결말이 정해져 있다면, 그때는 치트키를 쓸 것이냐, 안 쓸 것이냐'며 백웅에게 재차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한참 고민하다가 만약 그럴 경우[387]에는 치트키를 쓰겠다고 말한다.[388]
이에 무의식은 '그럼 치트키를 써서 게임이 재미없어져도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이에 백웅은 확실히 아쉽기는 하나, '괜히 재미를 따지다가 인생이 망하면 끝장이 날 텐데, 보다 중요한 걸 선택할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무의식은 근육질의 거한으로 변하면서 백웅을 향해 얼굴을 크게 들이대면서 '자신(무의식)은 그러한 상황에서 치트키를 쓰는 놈을 인정하지 못하며, 그렇기에 자신(무의식)은 백웅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생이야말로 백웅이 몇백몇천억 번을 다시 산다고 해도 두번 다시 해볼 기회가 오지 않을 만큼 세계에서 제일 재밌는 게임이 바로 인생이니, 그렇기에 그깟 인생이 망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재미가 훨씬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손으로 가면을 밀어내면서 '게임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인생인데, 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거냐'고 따지자, 이에 가면은 다른 놈이라면 몰라도 백웅만큼은 결코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어떻게 보면 백웅의 정곡을 찌르는 발언[389]을 해 백웅을 당황시키나[390], 곧바로 순간 정신을 차린 백웅은 곧바로 자신의 소신을 밝히면서 말하자[391] 무의식은 웃으면서 그렇게 천암비서백웅을 선택한 것이라며 뜻밖의 말을 한다.[392]
그러더니, 시선을 어딘가 먼 곳으로 향하더니 이미 천암비서에게 선택된 이상, 날로 먹고 싶든, 고매한 이념을 가지고 있다 한들, 결국에는 제물이라는 운명은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어딘가 신세를 한탄하는 것처럼 보이는 말을 하더니 정체가 뭐냐고 묻는 백웅에게[393], 지금 백웅이 보는 것처럼 가면이라고 말한다.[394]
그러자 백웅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이 아니라면, 너(무의식)이 무엇이냐고 묻자, 가면은 '그럼 왜 어째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가면을 창조했다고 생각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자 무의식은 '이러니 괜히 흉신이 겨우 출발선에 섰다고 말하는 게 아니었다'며 잠시 투덜거리더니[395], 질문을 바꾸어 '그럼 재미있는 행동밖에 할 수 없는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세계에서 재일 재밌는 게임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때는 치트키를 쓸 것인가, 안 쓸 것인가'라고 묻자, 이에 백웅은 단언하듯 절대 치트키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다.[396]
이를 들은 무의식은 확실히 그럴 수도 있을 것이나, 예상 외로 치트키를 쓸 수도 있다고 답한다.[397] 그러자 백웅은 곧바로 '제멋대로 하는 것도 정당히 하고 그건 재미가 아니라 개억지를 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고함을 치자, 이를 본 무의식은 한참 동안 웃는다.[398]
그렇게 박장대소를 터트리더가, 여기까지 와서 자신(무의식)을 만나는 것는 엄연한 규칙위반에 해당되나, 지금 상황이 상황이다보니[399], 예외적으로 천암비서가 이를 허용했다고 말한다.[400] 그러면서 백웅에게 딱 한번만 말할테니, 잘 들으라면서 지금처럼 복잡한 상황을 풀 수가 있는 단 하나의 치트키는 바로 가면을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401]

30회차 삶 89권 2화 1672화에서 처음 언급되는 신격. 이름의 유래는 조로아스터교에 나오는 시간의 신인 주르반.
이강룡아후라 마즈다[402]앙그라 마이뉴[403]이 서로 합치는 것으로써 나타난다고 하는 새로운 신으로, 이 신은 새로이 부활하지만, 엣날부터 존재했던 창세신 중 한명이다.

30회차 삶 89권 2화 1672화에서 언급되는 신격. 이름의 유래는 조로아스터교에 나오는 악신 앙그라 마이뉴.
같은 화(30회차 삶 89권 2화 1672화)에서 언급된, 아후라 마즈다와는 정반대가 되는 악신으로, 이강룡는 서방에서는 앙그라 마이뉴의 힘을 빌리는 술사도 있었다고 한다.

  • 테트라그람마톤
30회차 삶 89권 15화 1685화, 천사왕 메타트론이 언급하는 존재.
메타트론카발라계 천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세계를 창조한 존재이자 아버지만큼은 아니나 통상적인 신격과 굴레를 초월한 존재이자 곧 단 한번도 카발라계 천사들과 제대로 소통을 하지 않은 철저한 관조자적인 존재라고 한다. 세피로트의 세계를 창조할때 '외우주와는 달리 옛 지배자는 존재할 수가 없다'는 법칙을 설정하면서 세피로트 세계가 외우주와는 달리 옛 지배자가 존재할 수가 없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인 소프 오르[404]의 빛을 속박하고 세계수 세피로트에 융합시켰으며, 그 결과 세계수가 전 우주를 떠받칠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니게 된 이유라고 한다. 또한 메타트론을 포함한 세피로트 카발라계 천사들로 하여금 아이온, 승천에 도전할 수가 없게 만들었으며, 이 때문에 메타트론백웅에게 '우리들의 창조신을 죽이고, 새 창조신이 되어달라'고 의뢰한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했다.[405]

30회차 삶 92권 18화 1748화에서 언급이 되는데 여기에서 이름이 테트라그람마톤[406]이라는 것, 얄다바오트처럼 데미우르고스[407]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졌다.

  • 기만하는 자
30회차 삶 초반부, 외우주의 오제 전욱이 언급하는 것으로써 처음 언급된다. 그렇게 오랫동안 언급이 되지 않다가, 30회차 삶 91권 16화 1726화, 사황 창힐의 언급을 통해 이 존재에 대한 것이 상세히 언급이 되는데, 우선 이 기만하는 자는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부터 존재한 '가면'이라고 하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던 황제 공손헌원이 신좌(神座)를 얻어 신격이 될 수가 있도록 원조한, 그 니알라토텝과 동격 이상의 격을 가진 존재라고 한다.[408] 사황 창힐이 직접 제작한 최초의 문자는 사실 이 기만하는 자와의 인과율을 증명하기 위한 용도로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 정체불명의 뇌
30회차 삶 92권 6화 1736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존재. 자세한 건 외신 문서 참조.

  • 정체불명의 괴물
30회차 삶 92권 7화 1737화, 진소청과 함께 뇌가 창조한 백웅흉신을 쓰러뜨린 세계에서 모습을 드러낸 존재이자 진소청흉신을 쓰러뜨렸을 경우의 세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준 존재. 모습을 드러내자 외신이 만든 꿈에는 오랜만에 온다고 말한다.

그 후, 30회차 삶 시점의 진소청이 외신 뇌가 만든 세계를 시공파천뢰로 통째로 부수어버리자 진소청에게는 아쉬울 것이나, 이 이상으로 외신 뇌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으니 도와주는 것은 여기까지라고 말하자 진소청은 별로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괴물은 너만한 존재가 목숨을 바치려고 하니 눈앞의 백웅이 어떻나 존재인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 안타레스
30회차 삶 92권 10화 1740화 막바지, 서문혜를 구출하기 위해 세계수 상층부에 진입하려는 백웅 일행을 막아세우는 것으로써 등장한 기사로, 흉신의 오대마장(五大魔將)의 일원이다.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마자 위대한 분의 명에 따라 이대로 너희(백웅 일행)을 심판하겠다고 말한다.[409] 방금 전의 외침으로 안타레스가 사실상 신격의 반열에 있는 존재을 확인한 백웅이 무척 당황하자 옆에 있던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눈앞의 저 자(안타레스)는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이 쓰러뜨리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2권 11화 1741화, 자신(안타레스) 앞에 나선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를 보고 누구냐고 묻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를 신격 백웅사도백련교주 독고운천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안타레스는 사도가 된 백련교주를 인정한 반응을 보이고 흉신의 뜻에 반하는 자는 그 누구도 살려둘 수는 없다며 본격적으로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와 싸우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와 싸우던 중 방금 전 자신(안타레스)이 전개한 공격[410]을 멀쩡히 버틴 것을 보고 무척 감탄하고 현재 그쪽(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은 무엇이냐고 묻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원사(元師)께서 남긴 청양(靑陽)의 형의(形義)를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의 의념(意念)으로 구현했을 뿐이라고 말하더니, 곧바로 백웅사도가 된 점을 이용, 사대신기 바유를 빌려와 안타레스를 공격한다.[411]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전개한 바유의 권능에 겨우겨우 버틴 안타레스는 설마 이러한 저열한 수법을 쓸 줄은 몰랐다며 비난하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확실히 안타레스가 말한 것처럼 정면승부로 간다면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이기지 못할 것이나, 그렇다 해도 본래 인간지혜를 가진 존재들이며, 지금 안타레스처럼 광신에 눈이 멀어 있는 이를 꾀로 공략하는 것은 무척 쉬운 일이라고 말하고 안타레스는 본인(안타레스)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면서[412],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와 자폭을 하려고 하나, 그 순간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바라던 바라며 다시 한번 더 사대신기 바유를 부는 것으로써 이를 저지한다.

30회차 삶 92권 13화 1743화 막바지, 알비레오, 베텔기우스와 함께 등장한 흉신의 오대마장의 일원.[413]

30회차 삶 92권 14화 1744화, 백웅이 트리무르티로 오제(五帝) 전욱의 폭광[414], 열의 작은 굴레 조작, 파괴신 시바권능을 조합해 폭광의 힘을 12000년치이나 상승시키는 것을 보더니 신력으로 이루어진 수백 겹의 차원장벽을 생성해내면서 어디 한번 공격해볼 테면 해보라고 외치자, 백웅은 그럼 죽으라며 알데바란을 향해 공격하나, 신력으로 이루어진 차원장벽으로 인해 알데바란에게 접근하지를 못한다.

그러자 알데바란은 '방금 전 신력으로 이루어진 수백 개의 차원장벽을 생성해내었는데, 그렇게 쉽게 자신(알데바란)을 공격할 줄 알았던 것이고 애송이 신격이라던데 딱 듣던 대로다'고 비웃지만 그 순간 백웅이 전개한 초절대력 전욱뇌신권(超絶大力 顓頊雷神拳)에 의해 수백 개의 차원장벽이 파괴되는 것을 보고 놀라고 끔살당하고 만다.

30회차 삶 92권 13화 1743화 막바지, 알데바란, 알비레오와 함께 등장한 흉신의 오대마장의 일원.[415]

30회차 삶 92권 14화 1744화, 백웅이 초절대력 전욱뇌신권으로 같은 오대마장인 알데바란을 끔살시킨 것을 보고 알비레오와 함께 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단숨에 그 알데바란을 죽고 과연 자신(베텔기우스)의 께서 왜 그토록 백웅을 주목하는지 알것 같다며 백웅을 인정한 반응을 보고 곧바로 어디 한번 자신(베텔기우스)의 일격을 받아보라며 백웅을 공격 준비를 한다.[416]

그러자 백웅은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일러준 대로 임시로 팔을 생성하면서[417], 만상지투로 방금 전 죽은 알데바란영혼을 훔쳐내는 것으로 대응하려고 하지만 27회차 삶 당시[418]과는 다르게 임시로 생성한 팔이 폭발하고 만다.

이를 보고 있던 베텔기우스는 신격의 영혼이 그렇게 쉽게 다룰 줄 알았던 거냐며 핀잔을 주고 죽으라며[419] 백웅을 공격하지만 그 순간 백웅이 상업의 권능 전귀(錢鬼)로 방금 전 훔친 알데바란의 영혼을 매매사도들의 힘을 강화시키고 강화한 사도들을 통해 막아내는 바람에 백웅을 죽이는데 실패한다.

그 후, 백웅사대신기 바유를 꺼내든 것을 보고 곧바로 황급히 벗어나려고 하지만 이미 늦어 바유권능에 휘말리고 만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알비레오가 이를 반감시키는 것으로써 베텔기우스가 이대로 미래로 날려버리는 것을 제지한다. 알비레오 덕택에 겨우 미래로 추방되는 것을 면한 베텔기우스는 알비레오를 향해 처음부터 바유의 능력을 막아주기로 했었는데, 이걸 가지고 유세 떨 셈이냐고 말하자 알비레오는 우선은 서로 협력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니 그 입 닥치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2권 15화 1745화, 알비레오와 함께 마력을 전개해 백련교주, 3대 호법사자,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 무사시를 제외한 남은 사도들을 모조리 몰살한다. 그 후, 살아남은 다른 사도들이 백웅의 명을 받고 알비레오를 합공하려고 하자 자신(베텔기우스)를 그걸 내버려 둘 것 같냐며 이를 제지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백웅화신지혼 공염을 이용해 코앞에 나타나자 순간 당황하고 백웅화신지혼 초강화의 힘을 압축한 수강으로 공격하자[420], 순간 비명을지르면서 동체에 주먹만한 구멍이 뚫리는 부상을 입는다. 그렇게 부상을 입은 베텔기우스는 겨우 이 정도 상처로 자신(베텔기우스)를 쓰러뜨릴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오산이며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외치지만 방금 전 있었던 상황을 재현한 백웅에 의해 다시 한번 더 부상을 입고 만다.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죽으라며 화신지혼의 힘을 깃든 아그니로 공격하나, 그 순간 베텔기우스는 적아를 구분하지 못하고 날뛸 만큼 폭주상태가 되고 만다. 한참 동안 날뛰고 있다가 백웅이 전개한 바유에 의해 미래로 추방된다.

30회차 삶 92권 13화 1743화 막바지, 알데바란, 베텔기우스와 함께 등장한 흉신의 오대마장의 일원.[421]

30회차 삶 92권 14화 1744화, 베텔기우스사대신기 바유권능에 의해 속절없이 미래로 추방되려고 하자, 옆에서 한심하다고 베텔기우스를 디스하더니 황충할천성(黃蟲割天聲)을 전개해 베텔기우스미래로 추방되는 것을 막는다.[422] 알비레오의 도움으로 겨우 미래로 추방되는 것을 면한 베텔기우스가 처음부터 바람의 능력을 막기로 했었는데, 이거 가지고 유세를 떨 생각인 것이냐고 말하자 지금은 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협력을 해야 하니 조용하라고 소리친다.

30회차 삶 92권 15화 1745화, 베텔기우스와 함께 마력포를 전개해 백련교주, 3대 호법사자, 아수라, 무사시를 제외한 다른 사도들을 모조리 몰살해버린다. 살아남은 다른 사도들이 화신지혼(火神之魂) 공염(空炎)의 특성[423]을 이용해 자신(알비레오)의 다리 중 하나를 파괴하는 등의 피해를 입히자, 벌레 치고 공격력 하나는 위협적이라고 말하더니, 그럼 이것도 받아보라며 신력 대라황충지곡(神力 大羅黃蟲之哭)을 전개한다.[424]

그러자 그 순간, 29회차 삶 시점의 한백령이 자신(알비레오)의 얼굴을 향해 달려들면서 무극용왕참(無極龍王斬)을 전개하자 눈이 터지는 중상을 입고 크게 비명을 지른다.[425] 29회차 삶 시점의 한백령이 산화한 후,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가만두지 않겠다며 트리무르티로 기만, 폭광, 음모를 조합해 방금 전 29회차 삶 시점의 한백령에 의해 부상입었던 부위를 공격한 것을 시작으로 수백대나 주먹으로 후려패기 시작한다. 그렇게 백웅에게 수백대나 얻어맞던 알비레오는 몸이 축 늘어진 채로 사망한다.

  • 백웅의 모습을 한 누군가
30회차 삶 94권 2화 1772화, 정황상 잊어버리고야 만 기억을 보고 있던 백웅이 정체성 혼란을 느끼고 있던 중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인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끝나는 것이라고 답하자 방향성은 다르나 아주 잘 이해하고 있으며 모든 것에 무의미(無意微)와 무지(無知)를 부여하고 모든 것이 무일물(無一物)이되 그렇지 않음을 암시하는 악몽이말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라는 걸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곳에 온 목적은 분명 스스로의 어둠을 찾으러 왔을 것이고 지금의 백웅이면 경계에 이르는 어둠과 본질을 얻을 자격은 되지 않으나 그저 미약한 전생(轉生)을 마주보는 것 뿐이면 어디 한번 해보라고 수요를 든 채 백웅을 공격한다.

명룡자가 했던 말[426]를 떠오른 백웅이 대응하는 것을 보고 바로 그것이며 꿈을 벨 수 있는 건 무색(無色)이라고 말하면서 어느 순간 창을 꺼내들어 뇌신류 창술을 전개한다. 창술을 전개한지 100초가 지나고 바닥에 누워 꿈틀거리고 있는 백웅을 향해 빛보다 마음이 더욱 빠르고 마음은 이미 우주의 끝에 갈 수가 있으니 그 경지야말로 심검(心劍)이며 여동빈과 같은 신역의 고수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나 그렇다면 마음보다 더욱 빠른 것이 존재할 수가 있겠냐고 물으나 전혀 대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아직 애송이라서 그런지 이 단계에 오르면 아직 갈 길이 먼다며 잠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렇다 해도 이제야 알을 깨고 있으니 다행이며 신역 너머에 존재하는 경지가 무엇인지 한번 맛이나 보고 무혼(無魂)의 나락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외치면서 사라진다.[427]

  • 마스터
30회차 삶 94권 3화 1773화, 외신 알 카르다흐에 의해 백웅빙의했고 이제까지 전생하면서 한번 만나본 적이 있는 것으로 언급되는 인물로[428] 바토리 에르자베트와 칼비오그의 언급으로는 지구황제(地球皇帝)이며 은하계의 대의원에 원탁의 주인이고 옛 지배자를 상대로 타도한 영웅이고 은하부족연맹의 회의장마저도 순간이동할 수 있는 인물로 은하부족연맹을 상대로 은하계 식민지 진출권 승인허가를 받을 만큼 뛰어난 인물로 묘사된다.

30회차 삶 94권 4화 1774화에서 백웅과는 달리 언제나 무공은 재미없고 쓰잘데기 없다고 폄하했고 언제나 수십 겹의 챠크라를 날려 봉인하는 전법을 주로 사용했고 신력이 아닌 전혀 다른 차원의 힘을 지니고 옛 지배자의 권능조차 무시했으며 전 대륙에 퍼져있는 마도(魔道)와 군마(群魔)들로부터 인류와 세계를 구한 인류의 수호자이자 영웅이고 중국의 황조를 없애고 지구상의 모든 국가를 공화국으로 만들었다고 나온다.

30회차 삶 94권 5화 1775화, 평소에 조디악 멤버들과는 대화를 많이 나주지 않을 만큼 신비주의적인 인물이었고 현재 백웅이 있는 세계관에서 종말을 유예할 방법[429]을 고안한 것으로 언급된다.

30회차 삶 94권 6화 1776화, 멀린의 언급으로는 천부경을 힘의 근원으로 삼았으며 평소에 위대한 힘이라고 자칭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4권 7화 1777화, 아바돈[430]는 마스터가 행사하는 힘은 계약의 탑에서 비롯되며 태허계약을 통해 위대한 힘을 사역하고 탑을 오르면서 힘을 상승시켜왔으며 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1층에 재방문했고[431] 1층에 마스터의 장비와 소유물을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을 산 탓에 24회차 삶에서 백웅이 기억용량과 관련된 문제를 겪였듯 마스터 또한 종종 이와 같은 일을 겪여서 여기저기에 따로 보관했고 본인(마스터) 조차 진짜 이름을 잊어버린지 한참 되었고 태허계약에 대해서도 단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었고 혈라교(血羅敎)[432]의 혈천마왕륜(血天魔王輪)[433]을 자랑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4권 8화 1778화, 아바돈는 자신(아바돈)의 차원계인 어비스(Abyss)에 계약의 탑을 옮겨왔으며 자신(아바돈)은 마스터라 불리는 이의 단말이었다고 말하고[434] 제이겁을 담당하는 마신 레비아탄는 백웅처럼 인간의 육체를 고집했다고 한다.

30회차 삶 94권 9화 1779화, 레비아탄는 인간의 육체를 고집해온 탓에 필연적으로 기억용량에 한계가 생길 수 밖에 없었고[435] 이로 인해 정기적으로 기억을 빼내어 어떤 장소에 저장하는 것으로써 제정신을 유지해왔으며 그 와중에 광기에 휩싸여 인간이고 이족이고 뭐고 죄다 죽이고 다녔고 심한 경우에는 아예 항성계 하나를 소멸시켰고 이 학살의 기억도 광기에 영향을 주었기에 따로 빼내어 봉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백웅과는 달리 기억을 잃었어도 언제나 외신에 대해 늘 동경을 품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아바돈이 보이는 반응으로 볼 때 백웅처럼 전생자였던 것으로 보였고 94권 10화에 정말로 전생자가 맞음이 확정되었다.

30회차 삶 94권 10화 1780화, 前 단말이었던 아바돈는 자신(아바돈)을 단말로 영입할 때에는 이미 26,823회차를 진행하고 제칠겁(第七劫)까지 도달한 상태이며 신력을 기준으로 하면 현재 백웅과 비슷한 수준에 이르러 있었고[436] 자신(아바돈)을 단말로 영입한 후 1,382회나 반복한 결과 1,382회나 올랐으며 역대 전생자와 비교하면 대단히 빠른 성장성을 지녔으며 절대선(絶對善)이 될 수도 절대악(絶對惡)이 될 수도 있었다고 언급하고[437] 계약의 탑은 본래 자신(마스터)의 정신세계에 존재했던 걸 어비스로 옮긴 것이었다.[438]

30회차 삶 94권 11화 1781화, 백웅의 추측으로는 어쩌면 연상된 기억에 떠오르기에 의도적으로 진짜 이름을 잊어버렸을 가능성이 있고 이렇게 한 것은 전생하는 동안 감정이 너무나 마모되어 이를 견딜 수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다.[439]

탑 1층의 이름이 제일겁(第一劫)이라 적힘에 따라 마스터의 정체가 유소가 확실시되고 있었고 30회차 삶 94권 12화 1782화에서 정말로 유소인 것이 밝혀졌다.

  • 레비아탄
30회차 삶 86권 13화 흑태자 나레쑤언이 데려오는 것으로 잠깐 등장했고 30회차 삶 94권 8화 1778화에 제이겁(第二劫)에 들어온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써 다시 등장한 캐릭터로[440]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구약성경 및 가나안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용이자 토마스 홉스가 지은 저서의 이름이기도 한 레비아탄.

제이겁(第二劫)에 들어온 백웅을 향해 웬일로 이곳(제이겁)까지 방문한 것이며 오랜만의 방문이라 무척 반갑다고 말하고 누구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기억을 또 잃어버린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신(레비아탄)을 마스터가 거둔 제이겁을 담당하는 마신 레비아탄이라고 소개한다. 백웅이 지금 문제가 생겨서 최상층에 가봐야 하는데 예전에 자신(백웅)이 몇겁까지 도달했냐고 레비아탄에게 묻자 제팔겁(第八劫)까지 도달했고 단숨에 8겁까지 오를 수 있는 건 아바돈만이 알고 있다고 답한다. 레비아탄의 말을 듣고 있다가 적어도 하루 내에 최상층까지 가야 하니 방법을 좀 생각하라고 백웅이 재촉하자 잠시 생각하더니 주인은 륜(輪)을 이용해 갑자기 이 층에서 다른 층으로 전이를 하기도 했었는데 륜(輪)을 사용해 이동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말하고 이곳 어비스 차원계에서 게약의 탑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층마다 마신이 배치되어야 하는 점을 생각하면 다음 층인 제삼검(第三劫)에도 마신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옆에서 금의위 총령 백호의 무공인 보광진천신공과 귀병팔보를 전개하는 백웅을 보더니 혼자 춤추고 있는 것이냐고 물으나 좀 조용히 있으라는 핀잔을 듣는다.

30회차 삶 94권 9화 1779화, 백웅외신 를 만났을 당시의 일을 말해하자 그 말이 맞으면 뇌가 자극을 받아 연상을 한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고[441] 그저 외신의 상상 속에서 멋대로 창조했을 뿐인 세계와 우연히 일치하는 세계관의 무공이라니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외치는 백웅을 향해 거기까지는 자신(레비아탄)의 지혜로는 알 도리가 없으나 만약 자신(레비아탄)이었다면 그 기억을 더 깊게 파고들었을 거라고 말한다.[442]

외신 뇌가 창조했던 세계에 있었을 당시의 기억을 떠오르던 백웅이 갑자기 이상증세[443]를 일으키면서 이게 무슨 일이냐고 레비아탄에게 묻자 그 또한 인간의 육체를 지님으로써 생길 수 밖에 없는 한계이며[444] 이 때문에 마스터는 기억에 집착치 않고 정기적으로 기억을 빼내어 어떠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으로써 제정신을 유지했고 그 와중에도 광기에 휩싸여 학살을 저질렀다고 말한다.[445]

마스터가 학살을 저질렀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게 정말이냐고 묻자 너무나 많은 기억으로 인해 결국 미쳐서 인간이고 이족이고 뭐고 죄다 죽이고 다녔고 심할 때에는 항성계 하나를 소멸시킨 적이 있으며 그 학살의 기억 또한 광기에 영향을 주기에 따로 빼내어 봉인했다고 말하고 자신(백웅)은 좀 더 무공수련을 해야 할 것 같으니 잠시 딴 곳에 있으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알겠다고 답한다. 천경 호교절기 마신비천륜(天境 護敎絶技 魔神飛天輪)을 응용해 상공으로 도약하는 백웅을 따라붙으면서 시간이 없다고 했는데 설마 이겁에서 팔겁까지 이렇게 일일이 뛰어서 올라갈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이 기묘한 무공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마신비천륜에 대한 것을 설명하자 과연 마스터보다도 대단한 존재가 그 몸에 빙의한 것이었냐며 진작부터 백웅이 마스터의 육체에 빙의했음을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어떻게 알아챈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째서 이를 알 수 있었는지에 대해 설명[446]하면서 그 외신들을 향해 동경이 아닌 증오를 품고 있는 것부터가 어느 정도는 외신의 격을 따라잡으며 하는 자에게 허용된 감정이라고 말한다.

그럼 마스터라는 놈은 옛 지배자를 토막 낼 정도로 강력한 존재인데 그럼 존재에게 다른 영혼이 빙의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만약 외신이 듣던 대로의 존재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며 어쩌면 외신 알 카르다흐와 전생연기를 두고 있을지도 모르며 정곡을 찔러오자 백웅은 그렇다고 순순히 시인하면서 지금 자신(백웅)은 이번 전생 연기를 하지 못하면 많은 게 꼬이니 레비아탄과 놀아줄 시간이 없다고 말하고 그럼 원래 살던 세계에도 자신(레비아탄)이 존재하는 것이냐고 묻자 묻는 레비아탄에게 천축 삼대신의 부하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 세계와 자신이 살던 세계는 많은 부분에서 달라서 주로 너희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은 우리 세계에 많이 존재하다고 덧붙여 설명한다.

백웅의 설명을 듣고 잠시 납득하고 그렇다면 자신(레비아탄)의 이름을 받을 수 있겠냐고 묻고[447] 백웅이 이를 수락하자 자신(레비아탄)은 이름을 바쳐 영원토록 섬기겠다고 말한 것을 끝으로 이름 째로 종속된다.

  • 영채신[448]
30회차 삶 94권 13화 1783화, 절강성의 어느 폐가(廢家)에 유령이 가득하다는 소식을 듣고 퇴마를 위해 절강성의 폐가에 직접 찾아와 유령들을 퇴마하려는 순간 섭소천[449]이 모습을 드러내 잠시 부탁할 것이 있다며 제지하고 이 좁은 폐가에 수많은 망령들이 몰려있는 것은 얼마 전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에 무서운 존재[450]가 잠들어 있기에 근처의 유령들은 별 수없이 이곳 폐가로 대피할 수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이대로 의뢰를 포기해야 할지 잠시 고민하는 영채신을 향해 이곳에서 슬픈 사연으로 억울하게 죽은 유령들이 많고 강제로 퇴마 당하는 것이 아닌 공양을 통해 제대로 된 승천을 하면 천계에서 안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그런 온정을 베풀 수 없는 거냐며 하소연한다.

섭소쳔의 하소연을 들은 영채신은 방금 전 이곳 폐가가 마기에서 보호한다는 것은 필시 이 폐가에 마력에 저항할 수 있는 신물이 있음이 틀림없다고 말하면서 잠시 폐가를 살피다 몇 가지 사실[451]을 알고 천하에서 가장 강력한 마도서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여씨춘추가 손에 들어왔으니 이름을 갈아야겠다고 말하고 연적하라는 이름은 어떻겠냐는 섭소천의 물음에 좋다고 말하면서 이제부터 자신(영채신)은 연적하로 살겠으며 저 운석의 마물을 방금 전 얻은 여씨춘추의 힘으로 물리치겠다고 말한다.

  • 섭소천
30회차 삶 94권 13화 1783화, 폐가에 모여든 유령들을 퇴치하려는 영채신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며 제지하면서 첫 등장하고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요재지이 단편 중 하나 섭소천전에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홍콩 영화 천녀유혼에 등장하는 섭소천.

자신(영채신)은 의뢰를 받았고 이대로 유령들이 성불하지 못하면 결국 요괴나 망령이 되어 더 비참한 꼴이 되다니 퇴마를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 영채신을 향해 이 좁은 폐가에 수많은 망령들이 몰려든 것은 얼마 전 저기에 떨어진 운석에 무서운 존재가 잠들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고[452]운석에 있는 존재는 유령과 요괴와도 차원이 다른 존재이니 이대로 의뢰를 포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영채신을 향해 이곳에서는 슬픈 사연으로 억울하게 죽은 유령들이 많고 그저 공양을 지내 제대로 된 승천을 하면 천계에서 안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그런 온정을 베풀 수가 없는 것이냐고 울면서 하소연한다.

섭소천의 하소연에 영채신은 방금 전 이 폐가가 마기에서 보호하는 것은 이곳에 마력에 저항하는 신물이 있는 게 틀림없다며 잠시 폐가를 살피던 중 24회차 삶과 27회차 삶에서 잠깐 언급된 여씨춘추를 발견하고 이제 천하에서 가장 강력한 마도서 중 하나인 여씨춘추를 발견했으니 이제 이름을 바꾸고 은거해야 하겠다고 말하자 그럼 연적하라는 이름으로 바꾸는 것은 어떻겠냐고 영채신에게 묻자 좋다고 말하고 운석에 있는 마물을 퇴치하러 향한다.


  • 성겁체
30회차 삶 95권 2화 1792화, 백웅이 말을 걸자 모습을 드러낸 존재.[453] 백웅이 너(성겁체)는 누구이고 왜 여기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모른다고 답하고 이곳 허괴에 나가기 위해서 제물이 되어달라고 말하려다 만 백웅이 하려는 말이 뭔지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성겁체)를 제물로 써도 좋으나 그 대신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아달라고 요구한다.

성겁체의 요구를 들은 백웅은 제물이 되어 바쳐진 것은 곧 죽거나 소멸음을 의미하는데 그렇게 되면 이름을 되찾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성겁체에게 따지자 이곳 허괴는 우주의 잊혀진 쓰레기통과 다름 없으니 우주가 멸망할 때까지 이곳(허괴)에 잠들어 있는 것과 소멸되는 것은 큰 차이가 없고 설령 모든 물질이 소멸된다 해도 인과율계약의무는 남는다고 말하고 만일 백웅이 자신(성겁체)의 이름을 되찾아주면 천군만마를 얻는 거라고 말하자 백웅은 잠시 희한한 반응하고[454] 약속하겠으나 조금 준비가 필요하니 잠깐 기다려달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95권 3화 1793화, 외천종의 수련을 끝낸 백웅이 찾아와 정말로 제물로 바쳐치는 것에 후회하지 않을지를 성겁체에게 묻자 당연히 그러하고 그쪽이야말로 자신(성겁체)의 이름을 되찾아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말하는 것으로서 외신 반고에게 제물로 바쳐진다.

  • 흑색 성겁체[455]
30회차 삶 95권 4화 1794화, 백웅이 자신(흑색 성겁체)를 소환할 대상으로 지목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456] 제강을 향해 다른 누구도 아닌 대우주의 시초부터 존재했던 자가 외신의 법칙을 어길 셈이며 눈 앞의 애송이는 자신(흑색 성겁체)의 역량을 감당할 만한 역량도 되지 못하니 당장 취소하라고 따진다.

백웅이 자신(백웅)은 정면으로 황제 공손헌원과 정면으로 맞서본 적이 있는데 어찌 그리 자존 광대한 것이냐고 묻자 흑색 성겁체는 웃더니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조각(가면)을 상대해서 확실히 자랑스럽기는 하겠다고 말하면서 자신(흑색 성겁체)와 너(백웅)처럼 애송이 전생자와 놀아줄 만큼 만만하지 않으니 당장 취소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하고[457] 사정이 있어서 영체 상태로 있으나 자신(백웅)은 어디 가서 무시 받을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어디 한번 이 한 수를 받아보라고 만계만상지부(萬界萬相之符)를 전개한다.

만계만상지부에 맞고도 백웅이 멀쩡히 살아있는 것을 보고 확실히 현계에서 꽤나 행세할 수준에 도달하겠으나 여전히 천상에 발을 들인 자들에게 대적하기에는 벌레만도 못한 수준이니 어딜 감히 자신(흑색 성겁체)를 소환하려 드는 것이고 이곳 허괴에만 있지 않았어도 천상천하를 뒤엎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말하지만 제강에 의해 무력화된다.

  • 파르란 기쉬네거
30회차 삶 95권 5화 1795화, 선지자의 별로 향하려던 백웅을 가로막으면서 방금 전 위대한 종족의 영토를 침범을 시도했는데 이는 위대한 외신의 이름으로 맺어진 수호조약을 어기는 일과 같으니 이대로 퇴거하라고 정중히 요청하나 백웅이 선지자나 불러오라고 거절하는 것을 보고 어쩔 수 없이 선지자에게 23회차 삶에도 나왔던 반입자극락파동윤회포를 전개해 백웅에게 부상을 입혀 별 수 없이 도주하게 만든다.

30회차 삶 79권 12화, 역근세수경을 관리하던 도신을 통해 처음으로 언급되는데 백웅의 식(識) 너머에 있는 무의식이 부르는 존재로 차마 형용할 수 엇는 원시적인 근원의 혼돈이자 경계 바깥의 존재로 백웅이 꿈을 꿀 당시 굴레를 찢어 비틀면서까지 애타게 찾으려고 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오랫동안 언급도 등장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95권 6화 1796화, 백웅이 명상에 들어가는 순간 어째서 마음을 찾는 것이며 그럴 이유가 있는 거냐고 외치는 것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난데없이 꿈이 습격해온 것을 본 백웅은 잠시 당황하다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가르쳐준 '경계를 인식하는 방법'을 전개해 떨쳐내나[458] 생각 이상으로 꿈의 힘이 강력했던 탓에 되려 위기를 맞이하게 되나 그 순간 부처가 개입한 덕에 구사일생한다.

부처가 개입한 것을 본 꿈은 우오오...무한(無限)의 법리(法理)여.... 이 모든 것이 무의미함을 알면서도... 끝내... 중생이라는 이름으로 구원하려 하는가...!라고 처절히 외치는 것을 끝으로 저 멀리 쫓겨나게 된다.[459]

  • 파란 놈[460]
30회차 삶 95권 7화 1797화, 백웅이 자기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뇌혼을 뇌신검무(雷神劍舞)과 무명진(無明盡)으로 통제하는 그 순간 고맙다고 말을 걸어오고 혹시 이 행성의 의지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고[461] 백웅이 자신(파란 놈)을 봤기에 의지를 가졌고 존재 의미를 부여해준 의 혼에 귀속된다면은 그것도 좋을 테니 이대로 자신(파란 놈)을 바치겠다고 백웅에게 귀속된다.

30회차 삶 95권 11화 1801화, 다시 날뛰기 시작하는 뇌혼을 제압하고 있던 백웅을 향해 자신(파란 놈)을 쓰라고 말을 걸고 백웅을 도와 뇌혼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뇌혼에 대응하기 위해 트리무르티를 전개하려고 하나 보석이 깨지기 시작한 것을 본 백웅이 당황하자 아무래도 너(백웅)과 뇌혼의 힘을 조합한 결과물이 범천 브라흐마의 한계를 넘어선 것 같다고 말하고 뇌혼을 쓰러뜨려야 트리무르티의 조합을 완성시킬 수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잘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확실한 건 이대로는 승산이 없고 자신(파란 놈) 하나로는 안되니[462] 뇌혼과 싸우기 전에 저울추의 균형을 맞춰야 하니 이름을 바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1] 현재의 인간은 인류를 삼황이 개조하여 탄생시킨 것이다.[2] 청룡무관에 입관 시험을 치르러 왔다.[3] 이때 방일은 이제부터 진소청과 면담을 할 것이나 만약 불경스러운 짓을 하면 손모가지가 날아갈 테니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며 관주님은 바쁘니 총사범인 진소청이 이대로 문하생으로 받을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한다.[4] 청룡무관에 입관하고자 왔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비웃고 관중의 육대가 출신 아니면 내공의 기초를 어렸을 때부터 다졌냐는 것[5] 2회차 삶과는 달리 진소청은 친구인 남궁환을 만나기 위해 외출했고 사범들은 언제나 수련생의 지도에 정신이 없다.[6] 이때 백웅은 지금 상황이 이전 생애에서 이광이 자신(백웅)을 가르치던 상황과 같음을 실감했다.[7] 이때 백웅이 다 해놓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하는 것을 보고 어디론가 사라졌다.[8] 백웅전생자가 되기 전 금만재는 소을촌의 어린아이들을 선동해 집단으로 괴롭히고 두들겨 맞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1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 표사로 살면서 가장 괴로웠던 것은 하루 먹고살기 힘든 것이 아닌 괴롭힌 놈은 여전히 호의호식하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원한을 갚아줄 방법이 없었던 거라고 나온다.[9] 이때 잠시 금만재의 맥을 진찰한 백웅의 소견으로는 말 그대로 평범한 일반인이라고 말한다.[10] 30회차 삶 시점의 현화신녀는 구출시기가 빨랐기에 이전 생애처럼 집단 윤간을 당하지 않아 정신이 멀쩡한 상태였다.[11] 이때 금만재는 반쯤 죽어 피땀이 되어 있었다.[12] 이후 이광과 함께 소을촌에 귀환할 무렵에는 그동안 이광에게 엄청 두들겨 맞았는지 얼굴이 퉁퉁 부어있었다.[13] 작중 외양 묘사로는 "염소 수염을 기르고 간사한 인상의 중년 사내"라고 나온다.[14] 자신(백웅)에게는 이만한 힘이 있으며 이대로 청룡무관에 붙는다면 더 이상 금천재에게 폐를 끼칠 일도 없고 금천재의 명성 또한 높아지지 않으며 실패한다 해도 체면에 먹칠하지 않으니 해볼 만한 일[15] 그러면서 금천재는 처음부터 자신(백웅)이 청룡무관에 붙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어디서 객사하면 그걸로 좋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팩폭을 날린다.[16] 그러면서 금만재를 향해 그 녀석(금만재)는 금천재의 재산을 평생 축앨 놈이라고 깐다.[17] 그 후 그 자리에 있던 아내들 또한 몰살당했다.[18] 이때 할 일이 있어서 어디 갔다 왔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이 집에서 소똥 치우는 것 뿐이라고 말하지만 백웅이 전개한 무공실력을 보고 놀란다.[19] 이때 확실한 정보인 거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확실하지 않으면 우리 가족을 도살할 것이 분명하니 정확하다고 말한다.[20] 소을촌 주민들을 모두 집결시켜야 한다.[21] 현재 매화푝구에 화산파의 태상장로 자령검선 환우정이 있어서 적어도 이틀까지는 생신 선물을 드리기로 약조했기에 만약 선물을 보내지 않으면 화산파가 좋게 보지 않을 수가 있다.[22] 이때 금천재는 황색 옷을 입은 이들이 금의위인 것을 알아봤다.[23] 백 수십명이나 되는 대뢰옥의 포로들이 살만한 집의 수로는 서른 개 정도는 되어야 하고 유사시에 외적에 맞서 싸우거나 대피할 수 있는 위치에 지어져야 한다.[24] 그러면서 피치 못하게 원래 촌민들의 땅을 강제로 뺏고 훼손하는 꼴이 되고 이들이 앙심을 품고 소을촌의 사정을 밖으로 알릴 수 있다고 말한다.[25] 현 소을촌장이 된 백웅 또한 대단한 인물이지만 섬서성주는 사실상 섬서 지역의 왕(王)과 같은 존재고 지부대인조차 조아리게 만드는 도사보다도 높은 위치에 있고 황실의 후손이다.[26]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백웅조차 구천현녀가 드디어 돌았소?라고 말할 정도.[27] 그러면서 마을잔치를 위해 남경성에서 손꼽히는 미난미녀들을 시중하게 만들었다고 꾸짖는다.[28] 본우주 기준으로 20년 동안 실종된 백웅이 귀환했다.[29] 망량이 보호술법을 걸어두었기에 통하지 않았다.[30] 저승에 있는 명경을 찾는데 금천재의 도움이 필요하고 저승에 간다면 아들인 금만재의 혼을 찾아내 되살릴지도 모르는 것.[31] 염제 신농이 약속을 들어준다는 보장이 없고 아들인 금만재의 목숨 하나로 신력을 내어주는 건 금천재에게 있어선 손해나 다름없었다 보니 우선 염제 신농이 더 큰 이득을 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상태였다고 말한다.[32] 그러면서 그 당시 전생 동료들은 대의를 위해서 수많은 인간을 구하는 대신 금만재가 죽었다고 말한다.[33] 그러면서 조금이나마 불쌍하다고 생각한 자신(백웅)이 바보 같다고 말한다[34] 이때 백웅은 금천재의 비굴한 태도를 통해 자신(백웅)이 해야 할 일은 진공가향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35] 이때 금천재는 염제 신농이 세계를 제패하고 나면 인간계를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하고 가끔씩 주지육림을 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가 백웅에게 또 맞을 뻔했다.[36] 이때 백웅은 언젠가 장철과 포목점 송씨가 받은 은헤를 갚겠다고 다짐했다.[37] 한달 내내 포목을 팔고 재단을 해서 겨우 은자 두냥을 벌까 말까한 수준인데 황산파 쪽에서는 언제나 은자 1냥을 요구하는데 이 정도면 거의 날강도 수준이라고 나온다.[38] 황산파 쪽에서 근처 지주를 압박해 소작농을 쫒아내거나 장사를 못하게 만든다.[39] 백웅이 한 방법은 이전 생애에 들었던 점창지란(점창파 소속의 속가제자들이 지나칠 만큼 인근 주민들에게 상납금을 많이 거두는 것도 모자라 도 넘는 행패에 어엽집 여인 강간 및 민간인 사살을 저지르고 다녔는데 누군가가 이를 고발하는 방을 붙었고 그 결과 이를 알게 된 운남성주가 금의위에게 조사를 명하게 되었고 점창파는 문파가 해체되고 장문인은 자살하는 걸로 장로들은 야반도주하게 되었다)의 일을 기반으로 바위에 에 '황산파가 양민들에게 깡패짓을 하고 있다'고 적는 것으로 이로 인해 황산파 소속의 무인들이 거리를 활보하게 되었고 그동안 거두었던 상난급을 환불했다.[40] 외양 묘사로는 '사공린과 달리 날카로운 인상을 하고 있는 준수한 외모의 미청년'이라고 나온다.[41] 그러면서 어느 세가 출신인지 알아내겠다고 말하고 자신(사공패)의 이름을 밝히면서 사공린의 친오빠이며 여기에 있는 모두가 친족이라고 밝힌다.[42] 황산파의 뒤에는 풍신류가 있고 장문인인 용중일은 호법사자 용비천의 아들이며 자신(백웅)은 풍신류를 견제하기 위하 다른 호법무류에서 위해 파견되었고 맡은 임무는 사공일족을 도와 황산파의 확장을 막는 것이다.[43] 이때 교준은 잠시 백웅을 관찰하면서 이제까지 백웅만한 수준의 내공 소유자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어느 문파 출신의 후지기수냐고 물었다.[44] 외양 묘사로는 패기를 휘감은채 털옷을 입고 있는 기감으로 훤히 보일 만큼 유형화된 기를 두루고 있는 중념남성이라고 묘사된다.[45] 그러면서 정말로 사문이 없는 것이 사실인 것이냐고 묻고 아무리 정파 3대 기인이라고 해도 백웅만한 실력자를 키워내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한다.[46] 이때 철혈문주는 17회차 삶 시점의 백웅의 실력이 자신(철혈문주)보다 위에 있음을 파악했다.[47] 그러면서 낙양 일대에 철혈문주와 대등히 싸울 수 있는 건 화산파 장문인과 태검문주 뿐이라고 말한다.[48] 구파일방을 기준으로 하면 1,2명 정도고 쌍문세가에서도 극소수 밖에 되지 않는다.[49] 그러면서 아들의 이름은 장태라고 말한다.[50] 한 놈은 옆산의 금랑채라는 놈의 첩이 굉장한 미녀인데 따먹으라고 말했다가 곧바로 귀가 통째로 뜯기는 중상을 입고 기절했다.[51] 이 근처에서 가장 강성한 산적 산채는 혈랑채이고 노예시장과 금랑채의 위치[52] 작중 외양 묘사로는 '뒷골목에서 왠 목도(木刀)를 어깨에 걸친 재 주저앉아 있는 사내이었고 허무함이 가득한 인상이었으며 나이는 이제 20대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나온다.[53] "쉽게 말하자면 여자 하나 제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때로 몰려온 강간마 집단이군. 그렇게 떡을 치고 싶으면 홍루나 갈 것이지 왜 발정난 개xx마냥 고추 세우고 지랄이냐? 너희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나?"[54] 그러면서 이 명령에 불응하게 되면 사형의 책임이 되니 진소청의 핑계를 대지 말라고 말한다.[55] 사실 백웅진소청이 옆에 있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패드립을 시전하는 순간 잔룡에게 5번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고 내공만큼은 대단한 수준에 도달하기는 했지만 사혈이 텅텅 비어 있는 탓에 잔룡과 같은 암기고수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사살하고도 남은 상태였다.[56] 외양 묘사로는 얼핏 사공린을 떠오르게 하는 절세 미녀이나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사공린이 청초한 느낌이 든다면 모용연 쪽은 앳된 느낌이 난다고 나온다.[57] 이때 남궁환은 백웅을 향해 백웅과 같은 소년 고수가 나왔으니 이제 천하의 판도가 바뀌겠다고 말한다.[58] 이때 자신(모용연)을 노린 일행들의 음담패설을 듣고 안색이 패래진다.[59] 그러면서 모용연처럼 아름다운 여인을 놔두는 것은 힘들다고 말하는 남궁환을 향해 자신을 사랑하니 참으라고 말한다.[60] 이때 백웅은 잠시 진맥해 아직 모용연이 처녀임을 확인했다.[61] 겉으로는 남궁환을 정인처럼 대하고 있으나 몸을 허락하지 않는 것은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여기고 있고(그러면서 모용세가와 남궁세가의 관계 그리고 천음지체의 비밀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진소청이 남궁환과 모용연을 구출하는 것과 별개로 모용연은 스스로 팔려가듯이 남궁세가에 시집가는 처지에 놓여있기에 남궁환의 진의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눈에 훤했다.[62] 남궁환이 술김에 모용연의 비밀인 천음지체를 발설했다고는 하나 여려 정황을 보면 너무 이상하다.[63] 여자들이 아름답다는 이유로 백상문과 진양문, 그리고 소검문을 멸문시켰고 점찍어둔 여인들은 지하실에 가두고 원할 때 찾아갔다.[64] 하북팽가와 황보세가가 연합해 남궁세가를 치려 하고 있고 이를 감당하기 싫어서 안전한 곳으로 몸을 빼고자 청룡무관으로 왔다.[65] "당신은 모용가의 적손. 이번 일과는 아무 상관도 없고 남궁세가도 망하다시피 했으니 당연히 날 버리지 않겠어! 어차피 가문의 정혼자로 역이었을 분인데 어디서 가식적인 소리를 하는 거야!"[66] 69권 6화 시점에서 극호백웅의 지시에 따라 천음지체를 타고난 모용연을 모용세가에 도착할 때까지 호위했는데 이 과정에서 모용연이 극호에게 반했다.[67] 외양 묘사로는 " 앞에 선 유한 인상의 장년. 수수한 백의(白衣)를 단정하게 입고 있는 이 인물"이라고 묘사된다.[68] 태검문주는 천하를 오시하는 고수인데 제자가뭄이라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69] 이때 태검문주는 이미 백웅은 절정지경(絶頂之境)에 발을 들여놓았고 무서운 내공을 지녔음에도 어째서 이광에게는 박한 평을 듣는지 알 수 없고 무엇보다도 백웅 조차 눈에 차지 않을 만큼의 제자가 있다니 세상은 진짜 불공평하다고 푸념을 놓았다.[70] 그러면서 백웅의 무공과 흔적을 통해 뇌신류 출신이라는 것도 알아보았다.[71] 종남파 십대장로 전원이 덤빈다면 진소청을 죽이는 건 일도 아니나 아직 화산파와 황산파의 일이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대로 진소청을 죽이면 필연적으로 이광의 원한을 살 것이 자명해서 그렇다.[72] 이를 본 진소청은 설마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백웅은 명색히 구파일방이라는 자들이 다구리를 치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거냐며 기가 막혀 했다.[73] 작중 외양 묘사로는 이제 막 20대에 접어든 사공린이나 모용연 만큼은 아니나 적어도 다들 한 번씩 뒤돌아볼 정도의 미모이고 묘한 염기를 품은 고양이상의 미녀라고 나온다.[74] 고자나 병신이라서가 아닌 자신(백웅)은 정신을 다 집중해도 될까 말까 한 이를 앞두고 있어서 다른 일에 한눈팔 여지가 없고 계속해서 나태해지는 스스로를 추스르기도 힘들어서 타인을 자신(백웅)의 마음에 받아들일 여유가 없다.[75] 이전 생애에서 여자의 목을 한쪽에 끼고 있던 광신도였다.[76] 지금으로부터 3년 전, 황궁에서 금의위의 위사들이 파견 나와 조사를 위해 7주 동안 이곳 태경촌에 머물렀었으며 그때 했던 조사는 자세히 아는 바는 없으나 얼핏 유적을 찾는 거였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었는지 그냥 가버렸다고 말한다.[77] 태경촌에 정착하던 당시 얻은 물건으로 동쪽의 아주 먼 나라에서 만들어진 보물이다.[78] 졸부가 땅 투기용으로 사놓았으나 지나치게 가격을 올려 받으려 한 탓에 매매가 잘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79] 대륙 전체에 무려 20개나 되는 전장과 5개의 표국을 보유하고 있고 산동에 또 다른 거점이 있으며 관리들의 심기를 거스를까 봐 조용히 지낼 뿐 한 나라에 버금갈만한 재력을 지닌 진정한 거부라 할 수 있다.[80] 백웅만 모르고 있었을 뿐 대택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금괴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이미 주위와 암흑가들에게 쫙 퍼졌고 백웅이 한씨세가의 비호를 받는 빈객이라는 입장 때문에 눈치를 보고 있을 뿐 얼마 안 있으면 수라장이 전개될 것이 분면하기에 섣불리 흙탕물 싸움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81] 그러면서 그렇게 세게 던졌음에도 멀쩡한 금괴를 보더니 내가중수법을 터득했다며 감탄했다.[82] 현재 상황을 알려달라는 요구[83] 이때 족경도는 백웅에게 그중에서 흑사회는 낙양의 암흑가들 중에서도 독과 암기를 서슴없이 쓰는 가장 더럽고 무서운 놈들이니 웬만하면 마주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84] 암경무투회는 낙양의 권력자들이 묵인하는 최대급 투기장으로 강호무림에서 떳떳이 자신을 드러낼 수 없는 사파와 마도의 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승리한 자는 포상을 받으나 패배한 자는 반드시 죽게 되며 이 대회를 주최하는 투마는 마도팔문을 이끄는 8인의 수장 중 한명이자 수라문의 지존으로 있는 마도 최고 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한다.[85] 이때 흑사회주는 뒤로 날아갈 뻔했고 근처의 대원들 또한 이를 보조하기에 달라붙었았고 피를 한 줄기 흘렸다.[86] 암경무투회는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5회전으로 구성된 낙양의 권력자와 고관들을 끌어들임으로써 만든 대회로(비정기적인 것은 참가자 32명이 모두 모여야 비로소 투마가 개최해서 그렇다) 이기게 되면 비급과 영약, 보물을 얻을 수 있게 되며(언뜻 보면 사실상 투마가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격이라 이해가 안 될 수가 있으나 투마는 본인이 싸우는 것과 남들이 싸우는 걸 관전하는 것을 즐기는 전투광이라서 그렇다) 대회 승리자에게 주어지는 영약, 비급, 보물은 투마가 제공하는 것이 아니며 투마를 도와 암경무투회를 열고 있는 모종의 권력자가 내어주는 것으로 전회의 우승자가 얻은 것은 전륜도법(轉輪刀法)과 은율과 자령원얼도(紫靈焉月刀)였다고 말한다)라고 말한다.[87] 곤륜선약, 칠보혈검, 양가창법[88] 양가창법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으나 곤륜선약은 소림사의 대환단에 버금가는 영약이고 칠보혈검은 성 하나와 맞먹는 가치를 지닌 희대의 보검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회의 보상이 대단한 건지 긴가민가하나 투마의 안목이 잘못되었을 리는 없기에 그러려니 하고 있다고 말한다.[89] 천하에 널리 있는 백만 거지들의 왕초이자 정파의 태산북두인 구파일방 중 일방을 이끄며 정파 삼대기인의 직전제자라고 언급된다.[90] 이때 정천맹의 천검단과 지검단이 모습을 드러냈다.[91] 이때 천검단과 지검단의 정천맹 고수들은 크게 놀란 기색을 보였다.[92] 그러면서 이게 강호도의상 금기에 가까울 만큼 무례한 짓인 건 알고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확실히 그렇기는 하나 증명하지 못하면 우리는 힘으로 백웅을 제압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93] 현재 무림은 갈수록 백련교의 위협이 더해지고 강호 곳곳에서 백련교의 고수들이 암약하고 있다는 정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보니 정천맹 입장에서는 조그마한 위험이라도 가벼이 넘길 수 없어서 그렇다.[94] 최근 고려와의 교역량이 급격히 늘어났기에 대룡상회를 포함해 관아에서도 큰 배를 여려 척 건조하고 있는 상태라 고려어를 능숙하게 할 줄 아는 통역사는 그만큼 귀한 인재라 함부로 내어줄 수 없어서 그렇다.[95] 그러면서 표위급 이상의 무공을 가진 자들도 많다고 말한다.[96] 불화살을 날릴지 모르는데 어찌할 도리가 없겠냐는 것[97] 실제 현실 속에서 존재하는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한 절로 순천시의 송광사, 양산시의 통도사와 함께 대한민국 3보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98] 해무는 따뜻한 기류와 차가운 기류가 교차할 때 일어나는 해풍(海風)이 불만한 여견이 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무풍지대와 해풍이 공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99] 서궁표국에는 3명이나 되는 전문 통역사가 있으나 전원 모두 교역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이다.[100] 혈도단이 갑자기 요 몇년 사이 갑작스럽게 힘을 키우고 정식 교역단까지 두려워할만한 수준의 규모를 가진 해적단이 된 것은 해신의 일족으로부터 이상한 힘을 얻어서 그렇다는 소문[101] 고려 땅에서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통역사가 필요[102] 해당 관원과 이야기를 해 정식으로 여행을 하겠다는 방문 허가를 받고 그 보고가 위에 올라가 결재 또한 받아야 하며 고려의 귀족들 또한 조율이 되어야 하며 이러는 데 최소한 1달이 걸린다.[103] 대룡상회주가 필요에 따라 자신(대룡상회주)의 인맥과 연줄로 쓰기 위해 정철욱과의 만남을 주선한 상황[104] 운은 인간의 의지와는 관계없는 부분에서 행불행을 좌우하는 초자연적 요소로 그래서 인간의 사주팔자를 보는 사주학에서는 운과 명을 구분하며 운이 거스를 수 없는 것이라면 명은 인간의 선택에 의해 도달하게 되는 과정 흔히 말하는 업(業)으로 원인에서 행위로 행위에서 결과로 그리고 그 결과가 원인이 되어 행위를 이끌며 이로 인해 우리의 선택은 연속되어 있는 것이고 사람의 업에는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이 항상 행위에 따르는 것으로 쉽게 말해 백웅이 그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제멋대로 행불행이 튀어나오는 것이 운이면 명은 올바른 선택을 했기에 나오는 올바른 결과로 거대한 필연이 사소한 우연을 인간의 의지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105] 십이율 문주들 입장에서 중원에서 온 절정고수인 백웅은 눈엣가시와 같고 정말로 그렇게 뛰어난 실력을 지녔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보니 어떻게 해서라도 그 실력을 확인하려고 들어서 그렇다.[106] 그러면서 지금 백웅은 개경에 화제가 되었다고 말한다.[107] 토벌대가 구미호의 힘을 당해내지 못했다는 소문이 퍼져 서경의 치안이 흉흉해지고 각지의 호족들이 불안해지고 있는 상황[108] 그러면서 지금 십이율 측은 백웅을 내어주길 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십이율 문주와 뛰어난 술법사가 동행한다고 말한다.[109] 고려 간부의 일각을 차지하는 실력자를 말한다.[110] 왕족을 전문적으로 시찰하는 전속 의원으로 한극 사극에서 흔히 나오는 어의를 가리키는 말이다.[111] 그러면서 해적의 포로였다는 사실을 숨기고 지원금과 정착금도 지원하고 신세가 좋지 않은 여인들들을 최대한 돕겠다고 말한다.[112] 미호는 가문의 여자들이 백웅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을 거라고 말한다.[113] 열흘 후 십이율주 하은천이 다른 십이율 문주들과 함께 개경에 찾아온다.[114] 결코 외부에 새어나가선 안되는 극비이니 회의 날까지 철저히 함구해야 한다.[115] 작중 외양 묘사로는 "소녀의 외모는 약 10대 후반으로 내(백웅) 외견보다 많아 보였다. 외모는 단아하다는 평이 어울림 키가 꽤 큰 소녀였는데 확실히 주변에서 미녀라고 부를 정도의 외관이었다. 절세 미녀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었으나 많은 남정네들의 방심을 흔들 것 같았다."라고 묘사된다.[116]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이씨 가문은 정씨 가문과 동업자 역할을 하는 가문이다.[117] 내일 공민왕을 기리는 왕실의 제사가 열릴 것이며 백웅 또한 그 호위에 참여하게 된다.[118] 이때 백웅은 그동안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이주희에게 반해있었음을 실감했다.[119] 그러면서 정철욱과 함께 단순히 고려에 귀화하고 싶은 마음에서 고려에 온 것이 아님을 알고 있었으나 가문에 도움도 되고 천성이 나쁘지 않아서 그냥 내버려둔 거라고 말한다.[120] 실제 현실 속에 존재하는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는 불교의 종파 중 하나로 한국의 경우 고려 시대의 승려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해동 천태종으로 성립되었다.[121] 이때 백웅이 그건 술법인 것이냐고 묻자 도가에서는 술법이라 부르나 불가에서는 달리 법력(法力)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한다.[122] 산해경에 나오는 괴물을 수십, 수백을 소환할 정도의 술사이면 본인(지율) 혼자서는 감당이 어려워서 그렇다.[123] 작중 외양 묘사로는 "거대 흑옥의 전면에 웬 기이한 옷을 입은 여자가 나타났다. 기이한 옷이라고 표현한 것은 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음양의 팔괘를 상징하는 듯한 백의를 치렁치렁 두르고 있었다. 게다가 그자는 뛰어난 미모를 지닌 여성이었는데 가슴이 매우 컸다."라고 나온다.[124] 음양사라 함은 동쪽 일본 땅에 활동하는 주술사 계파로 음양도(陰陽道)라는 고유술법을 사용한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듣어보니 여자 음양사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125] "중대가리. 네놈(지율)은 꽤나 술법에 정통한 모양이구나. 그 말대로다. 너희는 나를 위해 꽤 수고를 해주었구나."[126] 고려시대의 승려로 묘청의 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27] 이때 동영 무사는 자륜에게 떡실신당하고 이래도 비키지 않을 것이냐는 자륜의 경고에 별 수 없이 비키겠다고 말하나 그 순간 일행 중에 백웅이 있는 것을 보고 갑자기 분노를 터트리며 달려드나 바로 끔살당했다.[128] 방금 전 보았던 전귀와 후귀는 음양사의 목숨을 지키는 최종호위역을 맡고 있는데 그런 존재들이 2층에 있다는 것부터가 어쩌면 방금 전 보았던 음양사는 일행이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존재일 가능성을 입증하는 거와 같다.[129] 백웅이 꺼낸 모조품 팔지경을 보더니 충분한 가치가 있으나 고작해야 결계를 여섯 시진 정도밖에 연장하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130] 그러면서 현재 우리가 있는 이 유적은 첨성대가 만들어지기 훨씬 이전에 만들어졌다고 말한다.[131] "이 앞에는 수호자..... 얻는 자의.... 시련..... 제단에 피를... 뿌려서.... 제물의 방.... 수호자는.... 달에서 온 자.... 저승에서 더러움을 접하여... 물로 씻음으로써.... 태양의 폭풍.... 달이 태어나.... .거대한 맹세의.... 인연... 위대한 피의 언약..."[132] 이때 청룡무관이라는 답을 듣고 혹시 청룡 이광의 제자인 거냐며 잠시 놀랐다.[133] 현 군부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숙이며 곧 대명 최고의 명장이자 초원과 서역의 재침공을 막아낸 성웅(聖雄)으로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하면서 그 존재를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은 반세기 전부터 활약했고 그 후로는 은거해서 그런 것이며 장경익이 이광에게 황연 대장군의 구출을 부탁하려고 했던 것은 현재 황연 본인을 포함해 황씨 가문 혈육의 비리 의혹으로 인해 가문원들 전원이 본거지에서 200장 이상 나올 수 없는 연금 신세가 되었기 때문이나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상의 이유일 뿐 정황상 금의위 혹은 동창납치 및 감금한 것이 확실하며 자신(장경익) 또한 우연찮게 황씨 일족에게 구원 요청을 받았기에 왜 금의위동창이 황연을 감금했는지 알 수는 없으며 편지에 백웅을 자신(장경익)의 직속 무관으로 추천하겠다고 써두었고(이는 몇 년 내에 소장의 직위에 오를 수 있는 특별 추천권을 뜻한다) 오래전부터 황연과 이광은 매우 친한 사이였기에 이광이라면 무조건 들으리라고 확신했다고 말하고 현재 황영이 갇힌 장소는 지도에 기록되어 있다고 말한다[134] 이때 백웅이 홍이포가 무엇이냐고 묻자 몇 년전에 수입한 홍모이(오늘날의 네덜란드인)들이 사용하는 신병기라고 설명한다.[135] 이때 남자 노예들은 죽기 직전까지 혹사당했고 여자들은 그동안 해적들에게 윤간당해 임신한 이들이 많았으며 방 곳곳에 심심풀이라는 이유로 고문을 해 죽인 흔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던 것을 보고 백웅의 말대로 살아있을 가치가 없었다고 말한다.[136] 장경익 장군의 전권을 위임받아 경우에 따라 좌군도독부와 판관의 허가 없이 바로 형을 집행할 수 있는 권한[137] 이때 혈도단 간부들에게 아편을 먹였는데 능지형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면 최대한 오래 살아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138] 그러면서 보고 선으로 올렸으니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한다.[139] 이때 촌장은 본모습을 드러냈다.[140] 이때 촌장을 포함한 마을 주민들은 더 이상 살아날 가망도 승산도 없음을 깨달았는지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였다.[141] 이때 백웅은 칠살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노래가 괴어을 알아들었다.[142] 이때 백웅처럼 어린 이가 무사수행한 것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143] 한때 백리세가는 서천에서 손꼽히는 대문파였으나 점차 무공이 쇠함에 따라 문하제자들이 떠나기 시작했고 몇 년 전에는 혈족들마저 자기 갈 길을 떠났다.[144] 강검(强劍)이긴 하나 변화가 별로 없고 단조로워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145] 이때 누구길래 그 어린 나이에 그만한 무공을 지녔는지 말해주지 않으면 정보를 팔 생각이 없다고 말하나 역으로 백웅에게 관광당했다.[146] 그리고 도왕에 대해도 설명하는데 도박에 있어서는 신적 경지에 이른 사파무림인으로 분류되는 괴짜라고 말한다.[147] 달리 한소열묘라고 불리는 제갈량을 모시는 곳이다.[148] 도왕의 행방을 알려달라는 것 그리고 동방무결의 행적을 추적하는 것[149] 도왕은 현재 사천무림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고 본신의 무공 또한 마만치 않는 무림고수로 100년 내 최고의 마작 승부사이자 도박꾼이며 이제까지 개방은 도왕의 행적을 추적하지 않았는데 이는 직접적인 은원도 없고 얻을 수 있는 실익도 없어서 그런 것이며 동방무결의 경우 경흥 지방까지 내려간 상태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현재 그곳에서 머무르고 있다.[150] 9권 17화에서 언급되길 성도에서 가장 큰 도박장인 촉한마장(蜀韓麻場)에 있다고 나온다.[151] 도왕 벽지상이 도박에 나설 시의 승률만 해도 8할 5푼인데 마작에 한해서는 '아예 지지를 잃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신적 실력을 가지고 있다.[152] 청성파, 사천당문, 혈염문, 쌍성도문, 절룡방, 천심회. 개중에 청성파사천당문이 있는 것은 청성파의 경우 청성파 출신의 장로가 도왕을 훈계하려다 도박에 져 명검을 빼앗겨고 사천당문은 현 가주인 당무극 본인부터가 도왕을 별로 안 좋게 보여서 그렇다. 혈염문과 쌍성도문의 경우 원래부터 촉한마장의 뒤를 봐주고 있었던 흑도문파였으나 다른 세력을 끌어들였으며 절룡방은 사천 땅에서 떠오르는 신흥문파이며 천심회는 원래 밀교단체였으나 무림 단체로 바뀐 곳인데 이들(절룡방과 천심회) 또한 촉한마장으로부터 의뢰를 받았다고 말한다.[153] 그러면서 초절정고수의 경우 그렇게 흔한 존재가 아니며 만일 나선다고 가정한다면 청성파 장문인, 당무극, 천심회주 정도인데 이들이 하늘 위의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도왕 한 놈 잡자고 친히 나설 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154] 서천 땅 주요고수이자 사천당문의 가주로 본신의 무공이 초절정에 이르러 있어 중원무림 내에서도 암암리에 사신처럼 여기며 두려워하는 존재라고 나온다.[155] 그러면서 황금이 없다면 무림의 기보, 현묘한 무공비급, 절세의 영약이라도 내놓아도 좋고 지금 이대로 무력행사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우리 사천당문 입장에서는 굉장한 호의를 베푼 것이라고 말한다.[156] 지금으로부터 석달 전(13번째 전생이 시작되기 훨씬 이전 시점) 천상과의 동방무결은 찾아와 사천당문의 독(毒)을 공부하러 왔다고 억지를 부리자 당시 당무극은 얌전히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말싸움이 벌어지고 양측(당무극과 동방무결)의 자존심 문제로 인해 결국 일전이 벌어졌고 동방무결은 사천당문의 정예에게 밀려 도주했는데 이 때의 일을 계기로 만독대(萬毒隊)는 언제 동방무결이 또다시 찾아올지 알 수 없어 외당인물을 대신해 경계를 서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이때 백웅은 필시 동방무결은 사천당문과의 싸움에서 몰래 수면마비산을 훔쳐 갔을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157] 취미 수준으로 알아보려는 것이 아닌 정말로 써먹을 데가 있어서 독술을 배우려 할 만큼 필사적이었던 태도. 이때 동방무결은 온갖 대가를 제시하며 자신(당무극)을 꼬드기려 했다고 말한다.)[158] 저주에 의한 독은 일반적인 도과는 다르게 물질적인 매개체 혹은 병원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독성이 강하다 해도 불가능하다.[159] 수공(手功)과 장공(掌功) 계통의 강경함 속에 유연함을 숨기는 절기를 익혔고 내가중수법에도 매우 익숙했으며 범위를 장악하는 지구전에도 강력하며 호신강기를 단시간 끌어올릴 수가 있다.[160] 먼저 산성체액을 모조리 빼놓고 내단이 모습을 드러낼 때 피독주(독을 보호하는 특수한 보물을 말한다)를 미리 장비하고 수투로 옮기고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33일간 땅에 묻고 숙성시키고 그 뒤 연단술을 이용해 세심하게 독단을 제조하며 시체의 경우 독기(毒氣)를 모조리 빼내어 말린 뒤 빠개서 먹음으로써 자양장강, 정력증강, 얼굴 부분을 먹는 것으로써 불로장생의 효험을 얻는다.[161] 그러면서 시체는 자신(안면지주)에게 달라고 말한다.[162] 당무극의 만천화우는 백웅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163] 현 무당파의 장문인이자 천하에 상대할 이가 없다 알려진 일대검선이자 현 정천맹주 위지혼의 스승이다.[164] 이때 명룡자는 청풍자가 전개한 천리지청술을 통해 지금의 상황을 알고 있는 반응을 보였다.[165] 현(玄)자 항렬 중에서도 특히나 무공이 강한 고수로 현 무당파의 중진이자 장로직을 맡고 있다고 언급된다.[166] 이때 만약 다른 누군가에게 이야기한 것이 거짓이라 밝혀진다면 살아서 무당파를 내려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167] 마도팔문의 일좌이자 중원 최고의 살수 중 한명이자 흑야문의 문주[168] 이때 서문대룡은 그게 정말이냐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인다.[169] 이때 백웅은 평소 어둠의 세계에서 무슨 짓을 하고 다녔기에 흑마조차 저리 벌벌 떠는 거냐고 어이없어하면서도 별 수 없이 자신(백웅)이 제갈사가 맞다고 말한다.[170] 이때 서문대룡이 前 신녀문주인 음마(陰魔)가 얼마 전 불운한 결과를 맞이한 것에 명복을 빈다고 말하자 신경 써주어서 감사한다고 대답한다.[171] 한씨세가 출신으로 낙양에서 제일 아름다운 4명의 미녀인 낙양사화 중 한 명이다.[172] 작중 외양 묘사로는 "이목구비나 조형, 그리고 외모의 화사함, 기품 등이 일반 여염집 규수(처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 지금도 평상복에서 거의 꾸미지 않았는데도 웬만한 남성들이 넋을 놓을 정도의 아름다움이었다. 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녀라는 명성에는 전혀 거품이 없었다."라고 묘사된다.[173] 반고는 세계를 창조했지만 삼황 복희와 여와는 인간을 만들었는데 필연적으로 인간보다는 세계의 기원이 더욱 오래될 수 밖에 없고 땅과 하늘이 검고 누렇고 우주가 넓고 거칠다는 것은(천지현황 우주홍황) 곧 삼황오제가 아닌 창세신 반고가 만든 진리와 같다.[174] 17권 2화에서 화산파의 상태가 어떤지 언급되는데 생존자들 대부분이 미쳤고 개중에는 알을 낳는 노예로 신세로 전락했고 멀쩡한 이들은 고작해야 3,4명 밖에 되지 않았으며 장문인은 사망하는 등 사실상 멸문되고 말았다. 일이 이 지경까지 갔음에도 외부에서 알지 못했던 것은 샤가이에서 온 곤충이 철저히 세뇌와 정신 지배를 사용한 탓에 도저히 진실을 알릴 수가 없었다. 곤충들이 화산파에 쳐들어온 것은 1달 전쯤이었다고 나온다.[175] 이때 샤가이에서 온 곤충은 서투르긴 해도 인간의 언어로 말했다.[176] 외부인이 눈치채지 못하게 화산파 소속의 고수들을 조종하고 결계를 쳤으나 백웅은 이를 무시하고 들어왔다.[177] 이때 화산파 안쪽의 광경은 지옥이라 표현될 정도로 끔찍했는데 인간의 목을 그대로 술잔처럼 만들어 고기를 채워넣어 무언가를 장식한 것도 모자라 인간의 남녀가 뒤엉켜 관계를 가지는 것을 보고 유희거리를 본 것 마냥 낄낄거리며 구경하고 있었고 인근에 잡혀온 민간인은 내장이 파인 채로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인간의 뇌수를 쪽쪽 빨아먹고 있었고 생존자마저 피를 흘린 채 미치고 말았다.[178] 원작 크툴루 신화에서도 샤가이에서 온 곤충아자토스를 섬기는 광신도 종족들이다.[179] 그러면서 어쩌면 백련교의 백련인(白蓮人)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180] 그러면서 만약 자신(백웅)이 백련교 출신이었다면 이렇게 어설프게 뒤적거리고 다니지 않았을 것이고 신경 쓰이게 한 것은 미안하나 태산노옹의 행적을 말하면 이대로 숭산을 떠나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한다.[181] 백웅 스스로 정체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태산노옹에 관련된 정보 또한 진실이 알 수가 없다 보니 소림사를 지키는 명정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182] 이때 백웅은 검선 여동빈의 이름을 쓰고 있었다보니 축융족은 혹시 가명이냐고 물었다.[183] 그러면서 흑색과 백색의 연꽃을 동시에 복용하면 내공이 크게 증가하고 주술저항력도 생기는 것으로 백련교의 극비사항이니 누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184] 용화수는 화요의 비보 곁에 화기로 자신의 씨앗을 데우며 억겁의 세월을 기다리는 존재이며 대양의 남방으로 3천리를 향하면 염제 신농황제 공손헌원에게 패해서 유배되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대륙이 나타나며 화요의 봉인지는 그 대륙의 가장 거대한 바위산에 있는데 봉인과 수호자를 뚫으면 용화수의 씨앗을 얻을 수 있으며 태초의 순수한 성련에 대한 것도 전해지는데, 순수한 성련은 칠요(전생검신)}수요의 유적 근처에 피어나는 흑백련으로 수요의 유적은 오제 전욱이 마지막으로 치수의 증거를 남긴 태곳산의 산에 있으며 그곳에서 칠요 중 가장 강력한 수요의 비보를 함께 얻을 수 있다.[185] 애초에 축융족은 인간과 같은 하등생물의 정신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한 종족들인데 1명명도 아닌 3명이 동시에 전개했기에 이렇게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186] 동방무결과 백원쌍마를 기절시키고 기억을 조작하고 남만어를 전수하는 것[187] 이때 백웅이 초록빛 보석으로 이루어진 격벽을 만지려고 하자 그곳은 신격이 봉인되어 있으니 손대지 마라고 말하는 한편 만약 거신족 1명이 깨어나면 그때는 골치 아프다고 경고했다.[188] 이때 백웅이 그건 또 뭔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자 설마하니 무창의 탑의 기능을 모르고 있었던 거냐며 잠시 황당해하다가 밖으로 나가면 뭔지 알거라고 말한다.[189] 이때 축융족들은 백웅의 마음을 읽으려고 했으나 읽히지 않는 것을 두고 이상한 인간이라고 말한다.[190] 이때 백웅은 축융족이 건넨 주괴가 흑요석과 비교해도 기억전송 효율이 15000배나 된 것에 혹시 몇 개 팔 수 없겠냐고 묻자 이건 극비라 단호히 안된다고 거절했다.[191] 거신 공공은 한때 삼황오제와도 겨룰만한 강대한 신력을 타고났고 수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 가능한 존재라서 그렇다.[192] 이때 백웅은 본래 육체의 주인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우리 축융족은 일정기간 동안 원주민의 육체를 대여하는 대신 원주민의 정신을 우리의 고향으로 보내며 이들은 우리의 법으로 존중받게 되어있으며 대여기간이 끝나게 되면 이들과 자리를 교체하며 몸을 빌리는 동안 늙지 않고 교체된 후에도 강력한 정신능력을 부여받고 우리 축융족들은 은하윤리교법에 저촉된 일은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원전 크툴루 신화에서 이스의 위대한 종족은 꿈도 희망도 없는 크툴루 신화 세계관상에서 그나마 신사적이고 상냥한 편이다.[193] 그러면서 이곳 부활의 당에 봉인된 거신족들은 판천대전에서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에 당하고도 살아남은 거신족 최정예라고 말한다.[194] 유적을 유지하기 위한 동력실로 은하에서 가장 귀한 동력실과 시설이 가동되고 있는 곳이다.[195] 이때 백웅이 엄연하 배신이지 않냐고 묻자 우리는 우리일 뿐 거신족이 아니며 축융족에 속한 것은 우연일 뿐이었다고 분노했다.[196] 주르반은 배화교에서 섬기는 선신 아후라마즈다와 악신 앙그라마이뉴를 낳은 최초의 신격이자 창조주로 배화교의 교인들이 이 일대에 와서 주르반을 섬기는 유적을 만들었다고 한다.[197] 26회차 삶에서 드러나길 천신경의 술법에 응하게 된 자는 황제 공손헌원만신전에 있는 황금관에 영원토록 박제된 것이 드러났다.[198] 사황 창힐화신에 대한 정보를 백웅에게 전달하고 나면 분명 사황 창힐은 뇌음사를 뿌리재로 멸망시키려고 할 것이나 섣불리 사황 창힐과 충돌하지 말고 그 정보와 흔적을 삼황오제에게 넘겨달라는 약속[199] 사황 창힐은 힘을 힘으로 상대하려고 하지 않는 천하에서 가장 교활한 존재이며(그러면서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백웅은 자기도 모르게 사황 창힐의 마수에 걸려 통제되고 있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과거 중원무림과 뇌음사, 그리고 서장무림의 충돌 또한 사황 창힐의 의도대로 일어난 것이며 간교한 책략에 능숙하고 그것을 즐기는 존재라고 말한다. 화신팔부신중은 세계에 전면에 나서는 일은 거의 없고 이 세계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시작해 밝은 곳까지 제 집처럼 드나들고 인간이 어떠한 존재인지 잘 알고 있기에 모든 걸 조작이 가능하며 한명 한명이 변신능력과 신화(神化)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신화(神化)는 물질게의 본질을 벗어던지고 정령체(精靈體)가 되어 강대한 권능을 사역하는 궁극적 형태를 뜻한다. 그리고 팔부신중은 온갖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인간세계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으며 지난 수천년의 세월 동안 인간을 관찰하여 주인인 사황 창힐의 정보를 건네주고 있으며 팔부신중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변신능력을 깰 수가 있는 보패, 술법, 무공, 주술로 직접 공격 아니면 최초의 문자를 쓰는 것박에 없다고 말한다.[200] 진시황릉에 있는 금의위는 총 몇 명이고 어떠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가, 총령과 부총령은 누구인가, 마후라가와 팔부신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황궁 사신위 제갈유룡에 대해 들은 것이 있는가, 이곳에서 캐는 금속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이 유적의 특이점은 무엇인가[201] 곽 천호가 위영정지묘를 발견했다는 것을 보고하지 않은 것은 고대 유적이라서 만약 저렛무공과 보물이 있으면 먼저 챙기려고 해서 그렇다고 한다.[202] 선의를 베푸는 걸로 보이지만 실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수가 황산파에 돌아다니는 것이 여간 찝찝한 게 아니다 보니 어떻게든 감시하고자 함이다.[203] 소을촌의 금천재가 아닌 다른 마을의 촌장이다.[204] 마을 사람들이 70명인데 이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데려갈지 깜깜하고 관아의 높으신 분들이 사정을 들어줄지도 의문이니 지금은 마을을 재건하는 것 밖에 없으나 몇 날 며칠 비를 맞고 다니면 체력이 약해져 죽는다.[205] 무림인들에게 있어 장령곡은 사지(死地)와 같은 곳으로 장령곡주는 문제를 맞추면 포상을 해주는 것은 사실이나 여태까지 문제를 맞히지 못해 목이 달아나 죽은 이가 수십 명이나 넘으며 무엇보다도 무공이 고강해서 그렇다.[206] 백웅이 알고 있는 여씨춘추는 사실 가짜로 진짜 여씨춘추는 일자천금, 팔방관람, 육합론의로 구성된 마도서이되 마도서가 아닌 것으로 진정한 신격이 되는 방법이 적혀있다고 한다.[207] 성좌의 힘을 받은 항우는 아무렇게나 막 싸워도 무조건 이겼으며 한번 칼을 휘두르면 수백명이 단번에 죽어나갔다고 한다.[208] 그 중에서도 장량은 대라신선이기까지 했다고 한다.[209] 실제 역사 속의 인물이자 최승우, 최언위와 함께 신라삼최로 일컬어지는 연암 최치원의 호다.[210]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불로초이족(異族)으로 변화시키는 괴초(怪草)이고 봉래산은 오래 전 해신과 마에 침략당해 사악한 존재들이 창궐하는 마경이자 지옥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서복은 이를 알고 진시황에게 되돌아가 불로불사의 진실에 대한 것을 고했고 진시황은 본격적으로 마와 결탁해 봉선의식으로 신격이 되고자 꿈을 꾸었다고 한다.[211] 이때 이홍패의 모습은 거의 해골이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비쩍 말랐다고 나온다.[212] 결계에 모든 걸 바쳤기에 이대로 해제하면 영멸하게 된다고 말한다.[213] 봉래도의 선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모진 학대와 고문으로 인해 모두 미쳐버렸기는 했으나 구천현녀이면 이들을 충분히 치유시킬 수 있어서 그렇다.[214] 이때 백웅소호 금천사도로써 봉래도를 구하러 왔음을 알고는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생기리라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215] 옛 이슬람 국가들에 존재하던 이슬람교로 개종한 노예 군인으로만 구성된 정에 부대를 뜻한다.[216] 실제 역사 속에서 아이유브 왕조의 창건자이자 십자군 전쟁에서 기독교의 십자군을 물리치고 예루살렘을 회복한 이슬람 지도자로 대외적으로는 살라딘으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217] 서양의 마도사와 괴수들이 쳐들어온 대전쟁에서 주군인 살라흐 앗 딘의 지휘를 받아 적을 패퇴시킨 후 2차 동방 확장전쟁에 참전했으나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218] 그러면서 살라흐 앗 딘 님 휘하의 맘루크 중에서는 가장 강했다고 말한다.[219] 당시 서양의 무수한 기사와 마도사들이 대군을 이루어 우리의 땅을 침범했었는데 맘루크 대장을 포함한 다른 일원들은 오랜 전쟁 끝에 이들로부터 고국을 지켜내는데 성공했으며 이때 쳐들어온 마도사와 기사들은 자신들의 성지를 수복하는 목적으로 쳐들어온 사악한 신을 숭배하는 무리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만약 그 전쟁에서 사자심왕에게 한 칼을 먹어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 이렇게 죽을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이 캐릭터가 살라흐 앗 딘을 모시던 군인이고 사자심왕을 언급하는 걸로 볼 때 정황상 십자군 전쟁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20] 천신경은 구원을 약속하는 술법이다보니 일부러 저승으로 가는 것을 거부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221] 기억상으로는 단혈산의 봉호아을 묘사한 조각으로 두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한다. 연종휘도 어렸을 적 똑같은 책을 본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한때 연씨 왕가가 봉황조각을 소유했고 연종홍과 연종휘가 본 서책은 역대 왕가가 소유했던 보물을 기록한 중요한 서책이었다보니 혈족은 흩어졌어도 중요한 정보를 담은 서책은 각 가문에 전승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222] 그러면서 만약 타 유파의 무공을 섞었다면 진작에 장로들이 알아보았을 것이며 이며 연씨 왕가의 무공보다는 종남파의 무공이 더욱 정심하고 강력하다고 생각하며 누군가가 화산파와 무당파 같은 검문보다 떨어진다고 하지만 인재와 재질이 차일 뿐 언제든 천하제일검문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한다.[223] 대조영은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생몰에 방랑을 떠났기에 이곳에는 없다고 말한다.[224] 은빛 봉황조각에 대한 것도 설명하는데 은빛 봉황조각은 머나먼 세계의 금속으로 이루어진 기억을 전송하는 능력이 있는 왕실의 보물로 역대의 발해 국왕들은 이 봉황을 이용해 빠르게 힘과 지혜를 쌓아 국가를 부강했다고 한다.[225] 작중 묘사로는 무인이라고 해도 여겨질 만큼 상당히 장대한 체구를 하고 있는 70대 노인이라고 언급되는데 실제 역사에서 왕수인이 군인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납득가는 묘사다.[226] '천지의 기가 취산공취함은 100가지로 다르지만 태화는 서로 부딪쳐 인온굴신한다'는 말을 어떻게 양명학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227] 그러면서 설마 했는데 그 원리를 직접 이해해서 써먹는 자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228] 태화(太和)가 서로 부딪쳐 인온굴신(絪縕屈伸)한다 함은 곧 태허(太虛)가 멸망 끝에 사그라들어 혼돈과 융합하는 양상으로 해석되며 이러한 윤회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이 세계의 끝 밖에 없는데 신이 내린 유림의 전승에 의하면 세계의 끝이 다가올 때 모든 것이 윤회를 맞이하며 유전윤회(流轉輪廻)가 된 순간 만큼은 혼돈과 태허가 융합해 공(空)으로 변하는데 이것이 우주홍황 전역에서 이루어지며 이 거대한 힘은 큰 굴레를 돌리는 것이라고 말한다.[229] 그러면서 용중일이 유림에 들어올 당시를 말하는데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용중일은 빠르게 가르침을 흡수하며 중책을 맡기 시작했고 당시 자신(왕수인)은 유가의 전승을 가르쳐준 적이 있었다고 한다.[230] 그러면서 자신과 동료들이 흉신사도가 될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고 말함.[231] 인신공양에 써먹을 것이기에 당장은 멸망시킬 생각은 없으며 말만 잘 들으면 배부른 돼지처럼 편하게 살 수 있다.[232] 백련교주는 이미 옛 지배자의 권속과 다름없는 상태이니 지금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233] 이때 백웅은 정황상 음신지력을 또 한번 흡수함에 따라 영적 존재와의 친화도가 크게 올라서 그런 게 아닌가 추측했다.[234] 작중 묘사로는 '백발이 싱싱한 노인이었는데 학자 특유의 카랑카랑한 눈빛을 한 인상적인 인물'이라고 나온다. 이때 풍몽룡은 오랜만에 망량을 보자 무척 반가워하고 한때 제갈세가의 쌍룡 중 한명이자 모든 문사들의 우상이었다고 언급하나 지금 망량선사라는 이름으로 은거하고 있다는 망량의 말을 듣고는 무언가 딱한 사정이 있다고 생각했다.[235] 칠현각주는 재인들이 빈궁한 것을 탐탁하지 않게 여겨 본인의 재산을 직접 털어 칠현각주를 설립했다고 한다.[236] 낙양에 글을 쓸 줄 아는 170명이나 되는 재사 문인들을 기록한 것으로 이 두루마리를 보여주기만 하더라도 재사 문인들은 어지간해서는 백웅의 부탁을 듣게 하는 징표와도 같고 두루마리가 이와 같은 효력을 발휘하는 것은 벼슬도 안하면서 칠현각을 놀고먹는 대가와 같은 거라고 말한다.[237] 죽음의 정령을 만나면 지난 생에 가지고 있던 지혜와 경험을 다음 생에 그대로 유지한 채로 환생할 수 있게 되며 죽음의 정령을 통해 환생한 존재는 이전에 항우가 언급했던 망각의 인이 소멸된다. 환생을 하는데 필요한 조건은 알지 못하나 이 비밀을 알려주었던 비신의 제사장의 언급으로는 선별할 자를 선택한다고 말한다.[238] 현재 백웅 일행이 있는 곳은 팔괘로 봉인한 수해 내부에 존재하는 강대한 마(魔)를 억누르기 위한 이중삼중으로 만들어둔 강력한 결계 중 하나이자 물리적으로나 술법적으로나 완벽한 결계라 할 수 있으나 일전에 청월이 뚫고 지나간 일로 인해 예전보다 몇 배나 강화했으나 뇌신류 고수 앞에선 결계를 지킬 자신이 없고 결계가 무너지면 사흘 내로 일본이 멸망한다. 그러면서 우리들은 세이메이 때부터 시작해 일본에 창궐했던 마(魔)를 끌어모아 이곳 수해에 봉인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한다.[239] 사해부터는 무공으로만 감당할 수 없는 마물이 출몰하기 시작하고 죽게 되면 시체와 영혼이 마신의 소유가 되어 스스로의 힘을 불리나 8명을 데려오면 관리자 일족이 축복을 내려 이를 막을 수 있다.[240] 백웅 일행이 마도구를 이용해 입해에 출입해 이 장소에 나타났기에 필시 큰 비밀이 지니 귀인이라 생각했다.[241] 백련교의 제사장의 혈맥 중에는 이따금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잠재능력을 타고난 이들이 태어나고는 하나 당나라 시대의 신녀는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을 타고났다.[242] 지금의 미호는 천호(天狐) 중에서도 전레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최강의 존재이고 천계에서 어떠한 힘의 정수를 얻은 탓에 그 힘이 모두 성장하면 구천현녀에게 필적할 정도이나 지금의 미호의 육체와 정신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으며 진소청구천현녀가 없는 지금은 미호가 한번 폭주하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243] 술법의 근원은 삼황 복희와의 계약 하에 인간이 내려받은 것이라 삼황 복희와 충돌하는 다른 마력을 시전하는 자들은 술법을 시전하려 하면 커다란 반발작용으로 인해 주문이 제대로 시전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이제까지 마력을 가지고도 술법을 전개한 이들은 뭐가 되겠나 싶겠는데 이 경우는 워낙 뛰어난 경지에 이르러서 반잘작용을 억누른 것 혹은 아예 마력을 술법에 적응시킨 경우라서 그렇다.[244] 제갈사가 백련교주에게 패배할 당시 육체가 소실될 정도의 중상을 입었는데 이 정도 중상은 왠만한 술법사는 사실상 재기불능이라고 할만큼 영력에 큰 손실을 입는 거나 다름없고 힘의 회복을 위해서는 오랫동안 잠들어 있어야 하며 지금으로써는 백웅제갈사는 힘과 영혼을 공유하고 있으니 백웅이 강하면 강해질수록 회복이 빨라질지 모른다고 말한다.[245] 그러면서 우리 108명이 나가보았자 애먼 세상에서 애꿏은 사람 죽이는 것 밖에 더 없다고 말한다. 옆에 있던 송강 또한 노지심과 같은 의견을 보였다.[246] 누릴 수가 있는 것에 제한이 있고, 언젠가 영고성쇠의 이치에 따라 스러지게 된다는 것[247] 작중 묘사로는 검선 여동빈이 상대했던 종말의 거룡을 연상시킬 정도의 크기를 하고 있고 인지 고래인지 분간이 안가는 생김새를 하고 있다고 나온다.[248] 베히모스는 백웅처럼 자신(베히모스)를 보고도 멀쩡히 정신을 유지할만한 수준의 힘을 지닌 존재들은 결코 자신(베히모스)를 옛 지배자로 착각할 수가 없다고 한다.[249] 베히모스는 질서 계통의 신격들, 즉 고대신들은 이 대지에 혼돈의 힘이 가득해지자 더 이상 세계에 관여하기가 힘들어졌고, 그 결과 모두 떠나갔으나(이 때문에 우주법칙이 혼돈에 우세한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자신(베히모스)를 창조한 주인은 앞으로 고통받을 필멸자를 가엾게 여겼고, 그렇기에 자신(베히모스)를 창조하고 필멸자들에게 최소한의 구원을 내리라고 명령을 했다고 한다.[250] 한때 러시아 제국의 국사였고, 어릴 때부터 봐왔던 이반이 타락해 마도진영에 들어간 것이 자기 책임으로 여겨서 그렇다고 나온다.[251] 인과율의 제약을 비교적 덜 받는 팔부신중과 다르게, 베히모스 본인은 인과율에 의해 비롯되는 모든 제약을 받고 있고, 팔부신중을 상대하느라 종말의 대비를 소홀히 할 수 없을 뿐더러, 인세의 마왕인 팔부신중을 쓰러뜨린다고 해서 종말이 늧춰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252] 전면에 나서는 것이 싫어해서 우리 동방정교회를 이용해 시선을 끌려고 하는 것[253] 종말의 때에 쓰려고 했던 자신(베히모스)의 인과율을 사용해 벨로프에게 힘을 전달하는 것으로써 백웅크리슈나를 만날 수가 있는 시간과 틈을 버는 것이라고 한다. 벨로프 본인부터가 죽을 자리를 찾으려고 하는 것도 있을 뿐더러, 지금 크리슈나를 만나려고 하는 백웅을 돕는 것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54] 베히모스가 보기에도 백웅이라면 충분히 자신(베히모스)와 소환계약을 맺을 자격은 되나, 백웅 본인부터가 혼돈에 속하는 존재들에게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 성서롭지 못한 존재라서 그렇다.[255] 28회차 삶 때와는 다르게 현실로 직접 나왔는데 30회차 삶 기준으로 츠쿠요미가 일으킨 대홍수로 인해 서양 또한 멸절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보니 서양의 신적존재들 또한 더 이상 배후에 있기 곤란해졌고 그렇기에 동방정교회의 신앙을 매개체로 하여 현실로 강림했다고 한다. 그리고 베히모스 근처에 있는 수많은 증기관들은 베히모스의 신력을 직접 도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256] 이때 베히모스는 듣던 것(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를 하고 있다)와는 많이 다르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생 제르맹 또한 동방정교회 소속이었으며 지금 현재 토벌대와 함께 떠난 상태라고 말한다.[257] 그러면서 일루미나티의 기술력은 본래 인간의 기술력보다 수천년을 앞서 있지만 설마 천계의 보패를 이용해 우리와 대등 이상의 힘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한다.[258] 그러면서 인간들 중에는 자신(렙틸리언 로드)와 뜻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말한다.[259] 이때 사공린의 몸에 황금색 기운이 넘설기리기 시작했는데, 옆에 있던 백웅은 전신의 음신지력이 움찔거리며 반응하는 것을 느꼈다.[260] 옛 대륙의 위치를 알고 있으니 같이 치자는 것[261] 렙틸리언과 조지 워싱턴의 배후세력이 갈수록 아즈텍 제국의 인신공양을 중단한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렇다보니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판단 하에 놈들의 뒤를 캐본 결과 옛 대륙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곳에 렙틸리언의 수장이 드나듬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262] 그러면서 인과율의 혼란을 막기 위해 술법에 걸려있는 제한이라고 위대한 선지자가 말했다고 말한다.[263] 검은 태양이 아즈텍 제국의 대사장이라는 것, 그리고 흑요석이라는 것으로 볼 때 정황상 그 신격은 테스카틀리포카가 아닌가 추정된다. 실제로 테스카틀리포카는 아즈텍 신화 출신이고 흑요석과 연관되어 있다.[264] 그러면서 흑요석가 기억전송에 효율적인 것도 있으나 자신들이 모시는 신격이 가장 사랑하고 축복을 내리신 보석이며 그기에 흑요석을 사용해 우리의 모든 주술과 의식을 치르며 무기로 만들게 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성좌의 힘이 담긴 흑요석이면 월식 때 가장 강대한 축복을 내려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265] 진본은 무왕 때 상의 마지막 왕 제신이 무왕에게 패배해 스스로 자살할 때 실종되었다고 한다.[266] 멸문지화를 당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언제나 공손세가에서 강호제일의 미녀가 배출되었다고 한다.[267] 이때 화룡진인은 여동빈에게 빙의한 상태였다.[268] 35권 14화에서 슬하에 공손중과 공손석이라는 두 아들과 막내딸 공손혜란을 두고 있었다고 말한다.[269] 천신경의 술법을 사용해 공손벽의 영혼을 초혼한 후 공손검법을 전수하라고 말하는 것[270] 매년 공손세가의 검호를 초빙해 검술을 견식했고, 호신용으로 알고 싶다는 이유 하에 야차에게 검로와 호흡법을 알려주었던 일[271] 당시 야차는 '야차의 의지가 곧 측천무후의 의지'라고 할만큼 가히 대당제국 내에서 최강의 권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런 야차를 거스리게 되면 그날로 역적이 되어서 멸문지화가 될 것이 분명한 데다가, 애초에 야차의 권력을 생각하면 강한 무공을 탐해보았자 별로 큰일이 아니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272] 당시 공손세가의 무인들이 거의 수련하지 않았을 만큼 무용한 예식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273] 무적삼검(無敵三劍)을 대성하게 되면 그 즉시 황제 공손헌원의 힘을 얻게 된다는 전설. 쉽게 말하면 그냥 전승되면서 수련법이 실전된 것에 지나지 않았으며, 아무래도 자신(공손벽)이 보건데, 당시 야차가 파견나갔던 가문의 검호에게 알려달라고 사정했고, 그렇기에 별 수 없이 몇 줄 말해준 것 같다고 한다.[274] 이때 백웅은 아무리 봐도 무적삼검은 실전성을 엿 바꿔 먹은 약한 초식이라고 생각했다.[275] 사마경인 경우, 그동안 중원에 적과 원한을 너무 많이 만든 자신의 가문으로 인해 이름을 공개할 수가 없는 것, 망량은 지략은 뛰어나 정작 중요한 술법에는 재능이 없어 가문으로부터 천대받고 있는 것[276] 사마경이 설명하길, 현재 백웅이 지니고 있는 막대한 힘으로 인해 현혹술 같은 것이 통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고 결계술을 쓰자니 아군까지 휘말릴 우려가 있어서 쓸 수가 없었고, 그렇기에 현재로써는 후방에서 부신술을 써서 제압하는 것 밖에 없었으나 그 조차도 무효화되어버렸다고 한다.[277] 제갈사의 구출, 팽조를 사살하는 것[278] 남해성의 항구에 주둔학고 있는 서양함대는 총 50여척이고, 개중 큰 것은 길이가 1리에 가깝다.[279] 우선 마도병들이 상주하며 수십무리씩 무리지어 돌아다니고 있는 것, 함대 주위에는 언제나 핏빛 안개가 시야를 가리고 있는 것, 그리고 근처까지 접근했던 반천맹원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점액질 이족에게 식인당한 것. 그렇기에 사마경은 보통 무공으로는 절대 내부에 잡입할 수가 없다고 평했다.[280] 그러면서 이곳은 인간의 대륙이라고 말한다.[281] 미합중국의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납치하는 것[282] 분명 조지 워싱턴은 평범한 인간임에도 이족과 대등 이상의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필시 모종의 세력이 조지 워싱턴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 아니겠냐는 것[283] 사공린 본인의 언급으로는 이 때문에 조지 워싱턴의 뒷배를 알아낼 여유가 없다.[284] 렙탈리언이라고 하는 파충류 외계인, 검은 태양을 위시한 아즈텍 제사장, 아틀란티스 대륙에서 온 미래인과 사해문서와 묵시록의 주인[285] 그 옛 지배자와 대등 이상의 존재인 고대신이다.[286] 앞으로 대웅제국과 미합중국은 세계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어느 한 쪽이 배신하기 전까지는 영원한 혈맹이자 동맹이 될 거라는 것[287] 사해문서의 주인이 왔다 갔다.[288] 우선 이름이 하인리히 볼프이고, 그리고 독일어 표기가 "Heinrich Wolff"라는 것, 그리고 본인 스스로를 슈츠슈타펠 소속이자 친위단장이라고 소개하는 것[289] 이때 저 멀리에서 하인리히 볼프를 보고 있던 제갈부는 욕하고 절대지경의 고수라로도 감당키 힘든 무언가을 실감했다.[290] 현재 사공린은 종말을 앞둔 현 상황에서 최강의 장기말인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결코 이대로 사공린의 승천을 인정할 수가 없으며, 그러니 각자의 대리인으로 용병단을 꾸려 사공린에게 맞서는 것[291] 이때 사공린은 눈앞의 상대가 흔히 볼 수가 있는 중하급 이족과는 차원이 다른 머나먼 이계에서 찾아언 고위 존재을 알아챈다.[292] 하인리히 볼프처럼 이계의 고위존재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굉장히 큰 인과율을 소모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서 소리소문도 없이 한순간에 용병으로 소환되었냐는 것[293] 하인리히 볼프가 팽조를 포획했고, 이를 통해 대리인들을 은밀하게 소환했다.[294]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대소신료들은 미쳐버리고 말았고 하인리히 볼프 또한 수만년 동안 살아왔지만 먹어치우는 존재였냐고 놀란다.[295] 히틀러가 필멸자를 섭식해 의태하는 경우, 편하면서도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대신 원래 힘을 다 쓰기 힘들다는 제한이 있으나 자신처럼 '원래 인간의 동의 하에 융합'을 할시 본래의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가 있으면서도 인과율의 부담이 덜해진다고 한다.[296] 본래 이족들은 인간을 벌레처럼 여기기에 아돌프 히틀러처럼 인간과 융합하는 방식를 자존심상 절대 취하지 않다.[297] 이를 본 사공린은 그 작은 굴레를 두번씩이나 조작했다는 것에 크게 놀라워하고 분명 눈 앞의 상대인 아돌프 히틀러적어도 팔부신중 이상의 존재이자 일개 마왕을 뛰어넘어 옛 지배자에 한벌 걸친 수준이나 다름이 없고 신화 속에서 마신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은 존재라고 생각했다.[298] 자신(사공린)이 쓰는 힘은 전부 너희의 힘이며, 그렇기에 내가 지니고 있던 본래의 힘이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닌 재활용하는 것이라서 그럴 것이라는 것[299] 그러면서 제갈유룡 또한 이 할치올레이푸라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300] 이 때문에 일전에 할치올레이푸라가 황궁의 지배자가 현실에 간섭하려는 그 순간, 신격이 머무는 차원을 머나먼 곳에서 날려버리고 먼 미래에서 현재로 치환할 수가 있으며, 그렇기에 할치올레이푸라는 최소 수십년~최대 수백년간 타락에 열중시킨 미래의 수정석비를 가져올 수가 있었다고 한다.[301] 작중에서 묘사되길 "언뜻 평범한 성인남성의 모습처럼 보였으나 그 존재의 양손바닥에서 흘러나온 창백한 불빛이 마치 살아있는 나무줄기처럼 그의 팔뚝을 올라타고 있었다. 잠시 후 기어나니던 눈없는 괴인"이라고 묘사가 된다.[302] 이를 본 제갈부는 아무리 사도라고는 하나 신격도 아닌데 이 정도 능력을 시전할 수가 있는 거냐며 크게 놀라고 대라신선 조차도 엄두도 못낼 만큼 가히 상상을 초월할만한 가공할 초능력이라고 언급된다.[303] 정확히는 외우주의 할치올레이푸라[304] 삼황 복희의 제자이자 오제들이 새로이 임명한 사도[305] 이를 들은 백웅은 할치올레이푸라와 같은 사도들은 신술을 또 다른 마법으로 여긴다고 판단했다.[306] 자신(백웅)만이 지닌 굉장한 술법을 알고 있으며, 만약 할치올레이푸라가 그 굉장한 술법공격을 딱 1번만 받고, 그 공격을 버티면 그 즉시 자신(백웅)의 패배를 받아들이고 공짜로 오요를 모두 넘긴다는 것[307] 금요를 가지고 있냐는 것[308] 그러면서 이 변이체가 뒤지면 그대로 해산물구이로 만들겠다고 말한다.[309] 아직 이환웅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당시의 과거의 하은천이 설명하길 미래의 자신(하은천)이 사용하고 있는 성씨인 '하 씨'는 단군신앙을 토대로 하는 수천년의 세월을 가진 문파 천부문을 이끄는 일족으로 하서린은 당시 외계인과의 싸움 끝에 전사했던 前 천부문주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째서 미래의 자신이라 할 수 있는 하은천이 본성인 '이(李) 씨'가 아닌 '하(河)' 씨를 쓰는 이유 또한 공개되는데 백웅우주의 이혼이 아닌 26회차 삶 막바지 백웅이 갔었던 다중우주의 이혼은 이씨 왕가의 명예가 소중하다는 이유로 아내인 하서린을 살릴 수가 있었음에도 구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310] 이때 아수라는 생각 이상의 거물이라고 평했다.[311] 당연하겠지만 이를 본 백웅은 잘못 걸려도 한참 잘못 걸렸다고 생각했다.[312] 아수라의 평으로는 마법만큼은 이미 옛 지배자 수준이라고 말한다.[313] 그러면서 흉신의 주문은 작은 굴레를 조종하는 능력으로는 결코 저항할 수가 없고 마력을 흡수하는 성질도 지녀서 마도사에게는 천적과 다름이 없으며 이로 인해 유사 이래 우주의 수많은 마도사들이 당했다고 말한다.[314] 그러면서 흉신백웅을 더없이 총애한다고 말한다.[315]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는 재앙이라고 말한다.[316] 이때 백웅은 곤이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자신(백웅)을 주시하고 있음을 느꼈고 주위의 모산파 술법사들은 설마 대요괴인 거냐며 백웅을 경계하는 기색을 보인다.[317] 자신(백웅)이 곤을 퇴마해주는 대신 허공의 수기를 모아 공양할 술법사를 달라는 것[318] 방금 전 출현했던 곤은 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말한다.[319] 29회차 삶 시점의 백웅소호 금천사도이고 어마어마한 마력을 내뿜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곤을 상대로 대등히 교섭이 가능한 인간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모산법사 입장에서는 이런 반응을 보여도 이상하지 않다.[320] 오도는 고대에 오제 요순이 치수를 실패한 곤을 베는데 사용했던 보물로 곤이 오도에 봉인된 후 요를 위은 순이 즉위하여 북방상제 전욱의 도움으로 치수를 하여 세계를 안정시켰다는 전설이 있으며 곤은 오제 전욱의 자식에 해당되는 전통 신격이라고 한다.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적어도 곤이 오도에 베여 신으로써의 죽음을 맞고 오도에 영혼을 봉인당했고 그 때 규룡이라는 존재가 탄생했으며 모산파의 초대 시조라 할 수 있는 상청신군이 오도를 갖고 천계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는 그 때부터 모산파는 줄곧 오도를 봉인하고 있었다.[321] 그러면서 또 한번 위대한 존재라고 부르자 백웅은 작작 좀 하라고 타박놓았다.[322] 그렇기에 우리 모산파는 이러한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상청신군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분명 상청신군은 삼황오제 혹은 그에 준하는 대신격의 화신이며 모산파를 개파한 것은 지상을 천계가 좀 더 사르기 쉽게 하기 위함이며 유사시에 곤륜산의 대라신선들이 움직이게 하기 위한 역할을 지닌 것으로 추정했다.[323] 모산파가 천계와 이어졌던 것은 검선 여동빈이 살았던 시대인 만당시대로, 종말의 거룡이 강림해 천지가 대혼돈에 빠질 당시 모산파의 숱한 도사들이 대요괴들에게 당함에 따라 천계와 다시 연결할 방법이 없어졌다고 한다. 이 때를 기점으로 모사파는 지난 1000여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독자적으로 술법을 연구하던 문파가 되었다.[324] 화산파의 태산장로라고 언급된다.[325] "환우정! 네(환우정)가 매화표국주의 스승이고 화산파에 높은 지위에 있지? 그럼 앞으로 소을촌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해라!"[326] 이때 백웅은 의도치 않게 환우정을 분노한 것을 보고 그냥 소을촌을 좀 도와달라고 순화해서 말했으니 이미 환우정은 분노한 상태라 별 소용이 없었다.[327] 이전 생애에서 샤가이에서 온 곤충들에게 지배당해 칼을 휘둘렀던 캐릭터들이다.[328] 28회차 삶 시점의 대웅제국과 백웅의 동료들이 500여년의 세월 동안 호월을 찾기 위해 전세계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호월과 그 단서조차 찾지 못한 것. 이를 들은 성진은 '이런 미친...'이라고 욕한다.[329] 성진은 황우의 행적을 찾던 중 유일하게 발견한 단서라고 한다.[330] 그러면서 이제까지 대한민국에 있었던 전쟁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승전 중 하나로 유명한 살수대첩에서 승리했다.[331] 아직 20세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무예 수준은 초절정 중에서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가우리의 대학사를 초월할 만큼 학문에도 무척 능통했으며, 대장군의 재목이 있다고 말할 만큼 굉장히 뛰어난 군략, 그리고 명인 수준의 시서예화, 고구려의 귀족가문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만큼의 뛰어난 인심장악능력, 그리고 삼황 복희로 성형한 백웅처럼 미남 중의 미남, 즉 절세미남이었다고 한다. 기마술, 언변, 농사법, 암기술, 상업, 법치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달통했으며, 이는 호월 본인이 한 객관적 평가였다고 한다.(이를 들은 백웅은 정말 그런 인간이 존재하는 거냐며 믿기 힘들어했다.) 당시 을지문덕은 최대한 자신(을지문덕)의 재능을 숨기고 있었으나, 낭중지추처럼 드러나게 되었고, 그 결과 고구려의 모든 귀족과 왕족이 을지문덕에게 모든 미래를 맡기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호월은 '인간세계에서 정점을 찍을만한 재능을 1개도 아닌 10개나 가지고 있는 것에 혹시 초월자와 연이 닿아있는 게 아닌가'하고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살수대첩에서 '물이 없는 곳에서 파도와 홍수가 생겨났다'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는 '틀림없이 물의 힘을 다루는 신격이 고구려를 가호하는 것이 틀림없다'라고 여겨 고구려를 경계했었다고 한다.[332] 작중에서 언급되길, 을지문덕은 이미 태아 때부터 단의 일족의 특성(단의 일족들끼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가 있는 것)을 이용해 무수히 많은 재능을 한꺼번에 누린 인공천재와 다름이 없다고 한다.[333] 작중 묘사로는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오는데, 문무왕과 관련된 이야기 중 '자신이 죽으면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고 있다는 점과 연관이 있는 듯 하다.[334] 대조영 본인의 언급으로는 당제국 현종이 2차 대군을 일으켜 신라를 처리하려는 걸 대조영 본인이 요동에서 막았고, 그렇기에 문무왕은 죽기 직전 어떠한 식으로든 대조영에게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335] 목요 해인을 내놓으라는 것[336] 현재 백웅이 백성을 보호한다고 약속했기에 더 이상 용의 힘이 필요없어졌다.[337] 만파식적은 목요를 위해 만들어낸 보조용 보패로, 그렇기에 목요와 만파식적을 함께 사용하면 그 즉시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가 있다.[338] 백웅 본인의 언급으로는 북두칠성의 성좌를 본 것이 처음 보는 것이다. 우선 망량의 기억에 이들 3명의 존재를 보지도 못했던 데다가, 오제 제곡의 혈손인 항아 정도는 될법한 수준의 강함(투선급 수준의 강함) 선녀 3명이 투선급 수준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만한 힘을 지닌 존재들이 어떠한 명성도 없이 묻혀 있었다는 게 말이 되지 않다.[339] 희생되어야 할 100여명의 대라신선들 중에 연등,현천,태을도 포함되어야 한다.[340] 외우주의 연등, 보현, 태을은 나일라토프로부터 세계수에 대한 것, 그리고 백웅이 외우주의 전욱에게 임무를 받았다는 것을 듣자 자신들만 살아남기 위해 대라신선 100여명을 희생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백웅이 희생되어야 할 100여명에 연등,보현,태을도 포함되어야 한닥고 주장하자, 이를 들은 연등,보현,태을은 크게 당황하고 그럴 수가 없다고 말했다.[341] 종말의 공포에 사로잡힌 나머지, 자신들의 권위에 돋전하는 신선을 처형할 만큼 대단히 권위적으로 변모하고 타락해버렸다.[342] 천계까 망할때 뺴돌렸던 뛰어난 선주를 즐기며 지선들에게 술시중을 들게 하고, 의미없이 신선들에게 계급을 부여해 서로를 감시하게 만들고, 자신들의 권위를 과시하는 연회도 자주 열였다고 재차 외우주의 연등, 태을, 보현이 저지른 죄상을 언급한다.[343] 아무리 구천현녀라고 해도 3명이나 되는 성좌를 소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천현녀가 이들 셋을 소환할 수가 있었던 것은 구천현녀가 '3명의 성좌가 원할때 언제든 천계를 멸망시켜도 좋다'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렇기에 옥형, 천권, 요광은 그런 구천현녀의 의사를 존중하는 의미로, 최대한 구천현녀의 가치관을 따르는 선녀로 화신을 만들었다고 한다.[344] 그렇기에 수백년 동안 외우주의 연등, 보현, 태을의 타락을 보았음에도 가만히 두었던 이유였다고 한다.[345] 그러면서 외우주의 오제 전욱 또한 십이대선의 영혼이니 꽤 만족할 것이라고 덧붙여 언급한다.[346] 그렇게 해야 오제 전욱을 설득하고 천계의 안위를 보존하고 쉬울 것라고 말한다.[347] 인과율이 소모되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본래 옥형,천광,요광과 같은 북두칠성의 성좌들은 외우주의 구천현녀로부터 수호의 인과율을 얻었기에 곤륜성 내에서는 언제든 방금 전 백웅이 목격한 것처럼 성좌의 힘을 발휘가 가능하나, 그 대신 힘을 발휘하면 발휘할수록 그만큼 이 세계에 체류하는 것이 가능한 시간이 줄어든다. 그런 것도 있지만 외우주의 연등,보현,태을을 응징한 후에는 성좌의 모습을 할 필요가 없던 것도 있다고 한다.[348] 이때 옥형은 신력을 쓰지 않은 채로 공간을 압축해 단숨에 보물고에 왔는데, 이게 가능한 이유는 성좌 또한 옛 지배자와 마찬가지로 혼돈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다보니, 혼돈에 속한 흐름을 다루는 것은 숨쉬듯 할 수가 있는데다가, 한번 건드리거나 조작하면 무조건 편집기록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작은 굴레'와는 다르게, 공간인 경우 아예 흔적이 남지 않다.[349]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을 넣었다가 목갑이 터졌던 일[350] 용량을 확장시켜주는 김에 이 마도구(목갑)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사악한 함정까지 같이 제거해달라는 것[351] 목갑 내부의 사악한 함정 제거하고 용량을 대폭 늘리는 것[352] 외우주의 오제 전욱의 뜻대로 열리게 되면 천계 또한 생존할 길이 열릴 뿐더러, 외우주의 구천현녀의 부탁대로 천계를 생존시키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가릴 때가 아니다.[353] 엑스칼리버를 별의 힘을 벼린 성검으로, 옥형과 같은 성좌에게는 매우 좋은 공양물이나 다름이 없다.[354] 여기에서 헤르메스와 옥형은 예전에 만난 적이 있었다고 한다.[355] 이때의 옥형은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의 옥형이다.[356] 근처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은 질렸다는 반응을 보인다.[357] 작중에서 언급되길 현재의 백웅으로써는 그 즉시 '왜 자신(백웅)이 졌는지조차' 모른 채로 패배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358] 이 흑막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이제껏 만나왔던 적수와는 차원이 다른 존재를 마주치게 되었다고 골치 아파한다.[359] 이 연기는 백웅에게 있어 승산과도 같은 것이고 탁록대전의 시간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그대로 미래, 즉 명나라 시대에 그대로 적용시키는데 매우 필요한 것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이 '연기'가 있어야만 닥터후 같은 시간 이동물에서 흔히 언급된 타임 패러독스 혹은 역사개변이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360]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구파 출신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361] 그러면서 진소청을 가리켜 고금 제일의 절대 고수이자 중원제일인이라고 말한다.[362] 이때 백웅이 본우주를 기준으로 20년 동안 실종되었을 당시의 일이 언급되는데 츠쿠요미가 전개한 대홍수가 일어날 무렵 동방만 구한다면 서방에서 더욱 큰 마(魔)가 창궐해 동방 또한 큰 피해를 입을 것이 분명하기에 망량을 위시해 능력 있는 동료들이 서방으로 원정대를 떠났고 서방에서도 대홍수의 피해를 줄이는데 성공했으나 사교(邪敎)의 공양의식으로 인해 일대의 강력한 옛 지배자들이 눈을 뜰 낌새를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진소청이 나서서 서방의 마왕과 사도들을 열심히 때려잡은 덕택에 서방의 수많은 인간들은 목숨을 구원받았으며 초기 동료 중 상당수는 동방이 아닌 서방에 있다고 언급되며 현재 미호는 천계에서 수련 중이고 서문혜서문대룡과 함께 요동성을 맡고 있다고 언급된다.[363]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진시황이 아닌 별개의 개체다.[364] 인신공양을 하지 않고도 토요에 제물을 바치는 것[365] 제갈유룡이 남경성에 초상기인은 있소. 그것도 사상최고의 걸작이 있지.라고 말한다. 백웅의 반응으로 보건데, 비밀리에 제작되었고, 그렇기에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에 제갈유룡백웅에게 '이 이상에 대한 것은 오로지 백웅과 자신(제갈유룡) 둘만 얘기하고 싶다'라고 요청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366] 30회차 삶 86권 12화 1622화에서 언급되길, 연금술사 생 제르맹 또한 이 초상기인 제작에 관여했다고 한다.[367] 이때 이 초상기인은 28회차 삶 당시 산하사직도와 30회차 삶, 탁록대전 시대에서 보았던 태극의 대 위에 있다고 나온다. 제갈유룡구천현녀가 지상에 강림했을 때, 교섭을 통해 현재 태극의 대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었다고 한다. 물론 복원을 해내느라 상당한 고생을 했다고. 그러나, 제갈사의 도움과 백웅으로부터 얻은 이제까지의 전생기억, 그리고 이 태극의 대의 존재 덕택에 초상기인 제작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그 결과 진시황의 영혼을 끌어오지 않아도 백발의 초상기인 정도는 손쉽게 제작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나온다.[368] 여기에서 진시황처럼 '백발의 초상기인'에서 말하는 '백발'이 무엇을 뜻하는건지도 밝혀지는데, 초상능력이 극치에 도달하거나 가짓수가 매우 많아질 경우에 발생하는 일종의 부작용 같은 것이다. 초상능력을 일으키는 상단전이 극도로 혹사당할 때의 부담이 그대로 육체에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즉, 백웅이 말한 것처럼 초상기인의 머리색이 백발이 된 것이 초상기인의 육체이 이미 한계에 도달해있다는 일종의 위험신호였던 셈이다. 제갈유룡이 언급하길, 최강의 초상기인 단 1체를 제외하고 그 어떠한 초상기인도 그만한 수준으로 능력을 키울 수가 없었다고 한다.[369] 아무리 초상기인이 백발 수준으로 강해진다고 한들,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각성 진시황 정도가 한계인데다가, 아무리 각성한 진시황라고 해도 진짜 신격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손색이 있었다.[370] 초상기인의 머리색이 백발이 된 것부터가 이미 한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데다가, 초상기인의 육체가 동양과 서양에 존재하는 모든 술법과 귀한 재료가 들어간, 이 이상으로 더 좋은 걸 만들어낼 수가 없다고 할만한 수준에 이르러있다.[371] 본래 초상기인이 지닌 능력도 따지고 보면 혼돈의 재능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그렇기에 사실 초상기인은 순수한 인간이라기 보다는 태초에 '혼돈의 재능'을 각성했던 인간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제갈유룡은 혼돈의 재능을 반복적으로 부여하면 그 와중에 혼돈의 성질이 초상기인의 잠재된 정신력을 활성화시킬 거라고 판단했고 그 결과 해방 상태의 토요가 지닌 토의 기운에 반응해 스스로 토생금(土生金)을 발현시키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언뜻 보면 별로 대단하지 않아보일 수가 있는데, 이 초상기인이 토생금(土生金)을 발현시킨 것이 백련교주가 쓸 수가 있는 오원영신의 오행변환의 능력을 의식하지 않아도 늘 항상, 그것도 한번에 여려 개를 자동시전하고 있고 오행술에 있어서는 이미 대라신선을 넘어서는 능력을 갖추었음을 뜻한다고 한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혼돈의 재능을 부여할 때마다 초상기인은 자신에게 부여받은 혼돈의 재능을 잠시 흡수하다가 갑자기 소멸시키기 때문인데, 이것은 정말로 재능를 '소멸'시킨 것이 아닌 영혼의 내부에 각인되어 새겨지게 되는데, 이때 혼돈의 재능이 초상기인이 지닌 내밀한 정신적 세계를 강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졌고, 그렇기에 눈앞의 이 백발의 초상기인은 갈수록 차원이 다르게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그렇기에 정신을 발전시키면 발전시킬수록 초상기인의 한계를 깰 수가 있는 것은 사시링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백웅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오레이칼코스의 팔이 따끔거리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곧 세계수가 지닌 방대한 마력이 반응함을 뜻한다고 한다.)[372] 이를 들은 백웅은 그토록 귀한 것을 고작 초상기인 하나에 박아넣다니, 그건 너무 손해지 않냐며 크게 경악했다. 제갈유룡는 어차피 폭발해서 잔해만 남아 있었을 뿐더러, 그러한 잔해 속에서 핵을 수습해 신기술에 투자한 것 뿐이라고 답하는데, 이를 들은 백웅은 '미쳤다'며 혀를 내두르는 한편, 그래도 대단한 일이기는 하다며 감탄했다. 그리고 이 계백함의 잔해를 통해 얻은 핵을 연구한 결과 하급 플로지스톤이라고 하는 금속(예전에 긴나라가 들고 다니던 인과율을 무효화시키는 그 보물 맞다)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고, 그 결과 현재 인공보패 양산하는 등 다양한 곳에 쓰여지는 등, 현재의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동력원이 되었다고 한다.[373] 이때 '나'가 아닌 '우리'라고 지칭했다.[374] 그러면서 '이성'을 잃은 채로 있었으나, 제갈유룡 등이 아무렇지도 않게 혼돈을 퍼준 덕택에 이성을 되찾았다고 덧붙여 말한다.[375]무저갱은 끝없는 죽음 우리는 억겁의 실로 신조차 상상할 수 없는 억겁을 해매었나니... 두 개의 세계는 무한히 겹쳐져 있다....[376] 이 때, 갑자기 백웅을 벽에 쳐박아버릴 정도로 강렬한 파동을 발산했는데,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제갈유룡은 벽에 쳐박힌 백웅을 향해 괜찮냐고 물을 정도로 놀란다.[377] 제갈유룡이 제작한 초상기인 내면에는 이미 군체(群體)라고 해도 될만큼 다수의 인격들이 존재해 있고, 그 인격들은 지금 자신(백웅)에게 구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기 위해 말을 걸었다는 것.[378] 제갈유룡백웅게 말을 걸기 전까지만 해도 수만번이나 손질을 할 때에는 전혀 반하지 않았다고 한다.[379] 자신(백웅)의 팔뚝에 새겨진 '유신'이라는 이름을 부여하면 지난 굴레의 존재일 터인 '유신'을 다시 불러낼 수가 있지 않을까 하고도 고민했다.[380] 우리들이 계획한 힘의 부여고자어에서 절반도 되지도 않았다고 한다.[381] 그러면서 제갈사가 원하는 것도 그런 것일 거라고 답한다.[382] 작중 묘사로는 "모든 것이 허무로 가득차 있는 이공간"이라고 묘사가 된다.[383] 이때 백웅은 이 존재가 직접 백웅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고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불쾌감과 혐오감, 그리고 분노를 느꼈다. 백웅이 눈앞에 보이는 가면의 형상을 한 '존재'를 인정할 수가 없다.[384] 그러면서 아주 예전에 겪어본 것 같다며 어딘가 떡밥으로 볼 수가 있는 의미심장한 소리를 했다.[385] 모든 성의 능력치가 99999로 되어 있고 병력도 999만명에 능력치 레벨업이 최종단계에 이르러있었다고 나오며, 보유한 병사 수 또한 999만 9999명이나 되었다. 그 무의식의 말로는 '모든 치트'에 무적까지 걸어둘고 덤으로 내정속도 10배도 걸어놓았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백웅이 보유한 병사들은 단 1명도 죽지 않고 쳐들어오는 10만명의 적병을 쓰러뜨려버리는 결과가 나왔다.[386]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게임을 할 경우, 치트키를 쓸 것인가, 안 쓸 것인가?"[387] "세계에서 재밌는 게임의 승패에 따라 자신(백웅)의 인생의 결말이 정해지는 경우"[388] 인생게임이 아닌 현실로, 괜히 치트키를 안 썻다가 망하는 날에는 끝장 난다.[389] " 죽어도 전생하잖아. 그러면 결말 따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 아니냐? 재미만 추구해도 되는 유일한 존재가 아니냐? 내 말이 틀렸나? 게다가 네 녀석이 여기 들어오기 전부터 입버릇처럼 하던 얘기가 뭔지도 자알 알고 있고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네 입으로 말했지? 그럼 똑같이 적용되는 게 아닐까?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인생결과와 연동될지라도 너는 과정을 즐겨야 하는 입장이여야 옳은 게 아닐까?"[390] 지금까지 논리적인 상대에게 공박당한 적은 있으나, 눈앞에 보이는 이 무의식에게는 왠지 모를 기이한 광기가 느껴져서 어떠한 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391] "재미도 좋지만 인생을 평범하고 정상적으로 마감하고 싶어! 이 무한한 전생을 끝없이 하고 싶은 줄 알아? 내가 원하는 것만 달성하면 언젠가 나도 행복한 삶을 마무리할 거란 말이다! 그래서 치트키를 쓸 수도 있다는 건데 무슨 말이 이렇게 많아!"[392] 무의식이 설명하길, 천암비서가 원했던 존재는 '한없이 나약하면서도 현실을 초월할 수 없는 야욕을 지닌 화신과 같은 존재이고 자신의 현실이 아닐 거라고 현실을 부정하면서 어딘가에서 뚝딱하고 천운이 떨어져서 인생을 날로 먹기를 원하는 존재들'이다.[393] 이때 백웅은 설마 자신(백웅)의 무의식에 자신(백웅)도 아닌 무언가가 따로 잠들어있는 것을, 그것도 이제까지 전혀 인지도 못하고 있었던 것인가 하고 의아하면서도 당황했다.[394] 그러면서 '설마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인 거냐'며 기겁하는 백웅에게 단언하듯 자신(무의식)은 절대 기어오는 혼돈가면은 아니라고 덧붙여 설명한다.[395] 방금 전 무의식이 백웅에게 건넨 이 질문(어째서 기어오는 혼돈은 가면을 창조한 것이냐)가 제일 중요한 핵심과 같은 것이다. 그러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직 한찬 남았다고 말한다.[396]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재미를 위해서라는 이유 하에 온갖 비합리적 행동을 하고 다니기 때문이다.[397] 그 이유는 게임을 즐기는 이들 중에는 '치트키를 쓰는 한 순간의 재미'를 느끼고 싶어하는 이들도 있으며, 그렇기에 더더욱 치트키를 마련해둘 수도 있다.[398] 이를 본 백웅비웃음보다는 순수하게 너무 웃겨서 그런 것에 가깝다고 한다. 그러면서 눈앞에 보이는 이 무의식니알라토텝처럼 자신(백웅)을 모멸하는 점에서는 같지만 왜곡된 악의는 없고 근본부터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했다.[399] 큰 굴레가 이어진 특수한 상황[400] 그렇기에 자신(무의식) 또한 오랜만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하고 다음번에는 이러한 방식으로는 자신(무의식)을 만날 수가 없으며, 만약 다시 만나면 최소한 한번 이상은 엔딩을 봐야만 한다고 덧붙여 말한다.[401] 이때 이 무의식은 백웅을 향해 광대라고 디스했다.[402] 조로아스터교에 나오는 세계의 모든 선한 것들을 창조했다고 알려진 창조신이자 최고신이다.[403] 조로아스터교에 나오는 이원론에서 말하는 악의 원리에 해당되는 악신이다.[404] 세계수 세피로트의 세계 내에서 옛 지배자들이 탄생하는 것을 막는 억제력적인 존재이자 대우주가 창조할 때 생겨나는 태초의 빛이자 굴레가 시작되는 우주가 창조되는 아주 짧은 순간 대우주가 펼쳐질 동력을 제공하고 소멸하는 것이다.[405] 메타트론을 포함한 세피로트 카발라계 천사들은 결코 이 창조신을 죽일 수가 없다고 한다.[406] 히브리 문자와 유대교기독교의 신인 야훼를 가리키는 네 글자를 가리킨다.[407] 우주가 탄생하기 이전에 존재했던 외신이 되기 위한 승천에 도전 혹은 이미 도전했었던 존재들로 너무나도 위대한 격을 지닌 탓에 자연스럽게 자격을 얻은 황제 공손헌원흉신과는 달리 존재가 자격에 해당된다. 데미우르고스들 중에 테트라그람마톤만이 신이 되는 길을 택했고 얄다바오트를 포함한 나머지 데미우르고스들은 모조리 영원히 타락해 다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데미우르고스들은 전원 모두 세계수의 성질을 공유하고 있어서 모든 권능과 신력을 무효화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408] 이를 들은 백웅적어도 최상위급 옛 지배자인 삼황오제흉신 이상의 존재가 틀림이 없다며 크게 경악한다. 이게 무서운 것이, 이제까지 백웅은 30여번 동안 전생을 하면서 이 기만하는 자와 관련된 단서와 정보를 얻지 못하다가, 지금에서야 이 기만하는 자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 것인데 사실상 우주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존재들은 이 기만하는 자에 대한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409] 단순히 소리를 질렀을 뿐인데도 이성계함을 통째로 뒤흔들고 백웅, 백련교주, 아수라, 무사시와 같은 극소수를 제외한 나머지들을 기절 혹은 울혈에 맺히게 만들었는데, 이를 본 백웅은 말만 흉신의 부하일 뿐, 실상은 옛 지배자의 영역에 이른 거나 다름이 없는 수준의 존재라고 평가했다.[410] 단순한 물리력만으로도 과 같은 위성을 일격에 파괴하고도 남는 수준이다.[411] 이때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백웅이 지닌 신력의 절반을 흡수해갔다. 그 이유는 현재 안타레스가 '흉신의 마장으로써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라는 입장을 역으로 이용한 것으로, 바유로 안타레스를 이 자리에서 추방시키면 그걸로 백웅 일행 쪽은 사실상 승리했다. 설령 안타레스가 버티는데 성공한다 해도 본래 저항해서는 안되는 바유권능에 저항한 대가로 엄청난 양의 신력을 소모해야 하는 손실을 감수해야 하기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 입장에서 어느 쪽으로 가든 손해 볼 것은 없는 셈이다.[412] 작중에서 묘사되길 거대한 적성(赤星)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옆에서 관전하고 있던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전갈자리 출신의 성좌(星座)가 항성정령이며, 우주가 탄생하는 그 순간부터 함께 태어난 존재가 틀림없다고 한다.[413] 말미잘 촉수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고 업급된다.[414] 완력을 계속해서 상승시키고, 물리력을 무한대로 사역하게 하는 권능[415] 작중에서 묘사되길 다비(多譬), 즉 팔이 여려 개 달린 괴수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416] 이를 본 백웅은 분명 베텔기우스 또한 상위급 신격으로 분류될 만한 힘을 지닌 존재을 파악했다.[417]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만들어낸 영체흡혼(靈體吸魂)에 특화된 마력의 팔이자 백웅이 신력을 불어넣은 팔과 저절로 융합되는 술식이라고 한다.[418] 외우주의 달마대사사도가 되어 얻게 된 마력의 팔로 테스카틀리포카의 영혼을 훔쳐냈던 일[419] 이때 베텔기우스는 백웅전생자라고 불렸다.[420] 이때 백웅은 이제까지 익혀온 다른 권법들의 한순간에 머릿속에 조합되고, 각각의 환영들이 이제까지 권법을 전개하는 환영을 봤고 머릿속에 떠오른 흐름을 무의식적으로 전개했다.[421] 메뚜기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422] 이를 본 백웅은 눈앞의 알비레오야말로 바유천적이고 어쩌면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사대신기의 천적에 해당되는 존재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423] 신력으로 만들어낸 시공간의 왜곡을 단숨에 무시하고 관통하는 특성[424] 작중 언급으로는 진동을 이용, 소리로 주위에 있는 모든 이를 즉사시키는 권능이라고 나온다. 이때 용비천과 독고준은 사망했고, 백련교주무사시아수라는 빈사 상태가 나온다.[425] 이때 29회차 삶 시점의 한백령은 열광(熱光)....그런 경지가 있는 건가....라는 말을 끝으로 장렬히 산화했다.[426] "결과가 아닌 과정일 뿐이지. 의(意)로 념(念)을 다루는 게 그저 법칙을 뒤흔다는 걸로 끝나지 않는다."[427] 그동안 계속 언급되었던 무신 아니면 훗날 좌에 오른 상태의 백웅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428] 외양에 대한 묘사로는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영준하고 잘생긴 미남으로 언급된다. 94권 4화 1774화에서 현재 백웅이 빙의한 마스터라는 인물이 살던 세계는 백웅과 관련된 모든 요소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세계다.[429] 르뤼에가 부상할 때의 마력을 황도13궁의 주인에게 바쳐서 종말을 유예하고 르뤼에의 부상을 막는 방법[430] 기독교에서 유래한 악마이자 천사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의 왕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태양신 아폴론과 연관이 있는 존재다.[431] 1층에 재방문하는 이유는 다시 탑을 오를때 필요한 준비물과 장비 보충 및 체력 회복을 위해서로 탑을 오르는 동안에는 중간에 특별한 장소가 아니면 중간회복이 불가능했다.[432] 외신 가 보여주었던 세계에 있었던 그 혈라교 맞다.[433] 초월의 저편에서 얻은 지경의 무공[434] 이를 보면 아바돈은 항아, 전뇌자처럼 천암비서의 단말이었던 걸로 추정된다.[435] 이 때문에 뇌가 수용할 수가 있는 기억용량을 한참 넘어선 상태에서 억지로 기억하려고 하면 뇌가 달구어지고 머지 않아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436] 이 때의 마스터는 너무나 오래 전생을 해온 탓에 진짜 이름을 잊어버린 상태였다고 말한다.[437] 아바돈이 백웅에게 보여준 기억을 통해 묘사되는 마스터는 도덕관념과 양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더 이상 인간이라 할 수 없는 괴물이나 다름없는 존재이자 이미 더 이상 선도 악도 아닌 어비스의 악종을 다스리는 왕 아바돈조차 악의를 낼 엄두조차 못 낼 만큼의 광기를 가진 전생자라고 언급된다.[438] 이후 계약의 탑은 천암비서의 수련세계(천암비서의 내부)로 옮겨졌다.[439] 그러면서 마스터 본인조차 일부러 찾으려고 들어도 찾기 힘들 정도로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거나 아예 봉인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된다.[440] 94권 8화에 나온 인간형 외모에 대한 묘사로는 "화려한 사요(蛇妖)가 내 앞에 출현했다. 전형적인 반인반요(半人半妖)인데 눈과 입, 꼬리에 뱀의 특징이 나타났으며 머리에 귀여운 독각獨角)이 조그많게 나 있는 여인이었다."라고 묘사되며 백발백안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441] 마스터는 언제나 인간의 뇌에는 한계가 있다며 불평했고 그렇기에 뇌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고 정상적으로는 뇌의 기억용량을 늘릴 수 없었다고 말했는데 그때 들은 바로는 뇌의 기억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면 무의식의 영역에 기억을 숨기게 되는데 숨겨진 기억은 필요할 때만 연상작용으로 불러왔었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되면 륜법(輪法)의 기술이 우연히 갖고 있던 기억 속의 또 다른 세계의 무공과 일치함으로써 연상작용으로 떠오르게 된 것으로 외신 가 창조했던 천웅맹주 백중으로써 살았던 세계의 무공이 바로 륜법이며 곧 같은 세계관의 무공이라는 소리다.[442] 백웅의 말처럼 지경(地境)의 무공인 혈천마왕륜도 사실 중급(中級)의 무공에 불과하나 백웅은 그 세계에서 최상의 경지인 성도경(聖道經)에 이르러 있었으니 필연적으로 최상급(最上級)의 무공을 따로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하고 성도경에 다다를 만큼 최상위 무공을 익히면 더 강해질 수 있다.[443] 정신이 나갈 만큼의 통증을 동반하는 두통칠공분혈처럼 눈, 코, 귀에서 피가 흘러나왔다.[444] 가 수용할 수 있는 기억용량을 한참 넘어선 상태에서 억지로 기억하려고 하면 뇌가 달구어지고 머지않아 뇌사상태에 빠지게 된다.[445] 이때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기억 문제에 대한 화서명의 진단 그리고 제갈사에게 들었던 말을 떠오르면서 혹시 마스터는 자신(백웅)과 같은 방식으로 기억 정리를 따로 시도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446] 신격들에게 특유의 증오를 가진 백웅과는 달리 진짜 마스터는 기억을 잃었을 때에도 언제나 외신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다.[447] 자신(레비아탄)의 이름이 백웅이 살던 원래 세계에도 이어질지 이 탑에 존재가 매여 있는 맹약을 파괴할 수가 있는지 알기 위함이다.[448] 유명한 홍콩 영화 천녀유혼에 나오는 그 영채신 맞다.[449] 요재지이 섭소천 편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천녀유혼에 나오는 그 섭소천 맞다.[450] 정황상 강력한 이족 혹은 신격의 혈족일 것이라고 언급된다.[451] 숨겨진 지하실에 걸린 봉인이 영씨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파사기이며 폐가와 봉인을 만든 것은 영씨 집안이라는 것, 24회차 삶과 27회차 삶에서 잠시 언급된 마도서 여씨춘추가 폐가 지하에 보관되어 있는 것[452] 이때 영채신은 그 말대로라면 필시 저 운석에 잠들어 있는 것은 신의 혈족 아니면 강대한 이족이라고 말한다.[453] 작중에서 묘사되는 외양묘사로는 굉장한 광채를 내뿜는 눈알 같은 것이라고 나온다.[454] 그도 그럴 것이 제물로 쓰겠다고 말헀음에도 전혀 두려워하기는 커녕 그것이 끝은 아니라 여기고 있으니 충분히 이럴 반응을 보일법도 하다.[455] 제강이 특별히 관리하는 성겁체 중 하나다.[456] 이때 무사시조차 차원이 다른 살기를 내뿜었다.[457] 그러면서 자신(흑색 성겁체)를 소환하면 10초 내로 죽을 것이라 말한다.[458] 이때 백웅은 분명 자신(꿈)의 경계 안으로 밀어 넣으려 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459] 이때 백웅은 방금 전 보았던 어둠이 예전에 도신이 언급했던 꿈임을 알아보고 앞으로 식(識)을 깨달으려 할 때마다 다가올 것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접촉해올 것을 느끼고(다행히도 부처가 개입했기에 한동안 오지 못할 거라고 한다.) 혼돈의 마력이 한층 강해졌고 네크로노미콘이 언급했던 잠들어 있던 천품이 깨어났음을 실감했다. 이는 어둠과 접촉한 여파로 영혼이 감당할 수 있는 마력의 한계가 급증하고 신으로써의 역량 또한 좀 더 성장했기에 좋은 것이라 할 수 있으나 그 대신 트리무르티와 같은 질서 계통의 권능이 꽤 약해졌음을 의미하기에 마냥 좋은 것이 아니다.[460] 백웅이 작명한 이름이다.[461] 이때 백웅은 행성하고 대화할 날이 오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462] 트리무르티 삼면의 저울추에서 파란 놈의 힘은 백웅과 뇌혼의 힘은 너무 적은 탓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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