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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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 속 악마 아바돈
2. 랜섬웨어 해커 조직
3. 이현세 만화 제목
4. 대중문화


1. 성경 속 악마 아바돈[편집]


파일:external/art.famsf.org/6103165124610058.jpg

그것들은 지옥의 악신을 왕으로 모셨습니다. 그 이름은 히브리 말로는 아바돈이고 그리스 말로는 아폴리욘이니 곧 파괴자라는 뜻입니다.

- 요한묵시록 9:11 (공동번역 성경)


Abaddon

기독교에서 유래한 악마이자 천사.

성경의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들의 왕. 악마가 벌을 받아 떨어지면 절대 헤어나지 못한다는 영원한 구렁텅이인 무저갱 그 자체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히브리어 아바돈이라는 말은 멸망을 의미하고, 일찍이 70인역에서는 아포리아(απώλεια)라고 번역했으며, 구약성경에서는 저승을 가리킨다.(욥기 26,6; 시편 88,11) 히브리어의 이 추상명사가 요한묵시록에서는 파괴자를 일컫는 그리스어로 '아폴뤼온(Απολλύων)'으로 번역되었는데, 이는 그리스 신화아폴론이 연상되는 다소 의도적 번역이라 할 수 있다. 일찍이 유대교에서는 유일신만을 숭배할 것을 강조하기 위해, 악마에게 다신교도들이 숭배하는 우상 신을 연상시키는 이름을 붙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는 기독교에까지도 이어졌다. 바알, 바알제붑, 아스타로트가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2. 랜섬웨어 해커 조직[편집]


수많은 외국 기업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도 활발하게 공격하고 있는 해커 조직. 조직명은 1번 문단의 악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1]. 세계적 보험사인 AXA손해보험이 공격당한 것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에도 국내의 유명 조직을 상대로 랜섬웨어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3. 이현세 만화 제목[편집]


천재인 어느 미치광이 박사[2]가 신에게 도전한다며 키가 20cm도 안되는 작은 사람을 창조한다. 정말로 창조였다. 문제는 이 작은 남녀가 이성을 가지고 뭐하면서 세상을 말아먹게 하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창조된 이 두 남녀 이름은 각자 아담하와라고 지었다. 문제는 김광필이 자신의 두뇌적 유전자를 토대로 만들어서 이 둘도 천재라는 점. 그래서 몇해도 안가 아주 영리해져 김광필의 속박을 벗어나 나가버렸다. 떠돌던 이 둘은 제법 잘 나가던 추리작가의 집에 몰래 들어가 사는데, 이 작가는 악랄한 성격이었다. 아담과 하와는 둘의 존재를 알게된 작가에게 잡혀버리고 마약까지 억지영향을 받았고 이 작가가 자신의 소설을 악평하던 여성 평론가를 집에서 목욕하는 걸 감전시켜 죽이게끔 둘을 마약을 써서 조종한다. 하지만, 영리한 둘은 되려 작가를 자는 걸 묶어두고 마약을 가득 주사시켜 쇼크로 죽여버린다. [3]

이 둘은 다시 떠돌다가, 어느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이던 여고생에게 들키게 된다. 이 여학생은 자상했고 이 둘을 친절히 대해줬다. 아담과 하와는 맛간 창조주 김광필이나 악랄한 추리작가와 달리 자신들을 마음다해 친절하게 대해주는 이 여학생을 좋아하게 되고 몰래 암수술하는 수술장면을 보고는 그걸 기억하여 작은 몸으로 그 여학생 수술현장에 어찌 끼어들어 수술을 도와(아담이 온 몸을 붕대로 감고 몸안으로 들어가 암세포를 베어 죽인다!) 암이 낫게 한다! 이대로 가면 아담과 하와는 순수하게 해피엔딩이 될 거 같았으나 이 여학생의 하나뿐인 가족인 할아버지가 오래전, 마약거래를 하던 과거가 있었다. 때문에 마약밀매단과 다시 얽히지만 하나뿐인 핏줄인 손녀의 수술비 때문에 마약밀매를 하던 할아버지는 손녀가 몸이 낫기에 더 이상 마약파는 일은 안한다고 거부한다. 그러나, 여러 일로 인하여 손녀를 인질삼으려 하다가 아담과 하와가 느끼는 파장을 느낄 수 있는 김광필과 하지란 일행이 온 것을 할아버지가 경찰에게 일러바쳤다고 오해한 마약 밀매단이 손녀를 강간하여 죽여버리면서 일이 꼬인다. 그 손녀를 진정으로 좋아했던 아담과 하와는 증오로 미쳐버려 마약밀매단 일원을 하나하나 쫓아가 죽여버린다. 사실, 하나뿐인 손녀의 죽음에 역시 분노한 할아버지도 복수를 위하여 추격하고 그 와중에 이 밀매단과 관련된 관계자들을 손수 칼로 죽여버렸는데 아담과 하와가 몰래 할아버지의 짐에 들어가서 범인들 정보를 알게된다. 이 와중에 복수가 섬뜩하다. 밤중에 이 둘은 몰래 전화기에 못을 설치하고 개조하여 전화를 받게하면 폭발하여 못이 튀어나와 전화받는 사람을 죽게한다. 신호를 주면 전화가 울려 마약밀매단원이 전화를 받자 폭발하여 못이 귀에 깊숙히 박혀 즉사하게 하거나, 티브이에 유리를 가득 넣고 켜면 폭발시켜 유리가 밖으로 무수히 튀어나롸 티브이를 켠 마약밀매단원이 끔살당한다. 이 작은 둘이 저지른 짓이라고 생각도 못하는 마약밀매단은 그야말로 하나둘씩 모조리 죽는데 마지막 남은 여두목은 자고 있던 걸 아담이 생식기를 통해 몸안으로 들어가 내부장기를 다 칼로 찢어버려 고통 속에 죽이게 한다.[4]

복수는 끝났지만 아담과 하와는 증오에 미쳐 그냥 모든 인류가 다 죽게해야한다고 날뛴다. 어느 목사를 속여 신처럼 위장하고 종교로서 사람들을 허수아비로 부려 살인을 저지르게 하지 않나, 온갖 사고를 일으켜 사람들을 죽이게 한다. 아담과 하와는 이걸 기뻐하지만 이 둘 앞에 똑같은 남녀가 나타난다. 김광필이 만든 다른 창조물.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그 둘을 간단히 죽이고 김광필과 하지란 일행도 죽이려 한다. 하지란 앞에서 마치 자신이 신이라고 외쳐대는 김광필의 폭주....하지만, 이건 아담과 하와를 끌어들인 연극이었고 김광필은 자신이 창조한 작은 인류에게만 통하는 독가스(사람이나 다른 동물은 전혀 해가 없다.)까지 만들어뒀기에 이걸 써서 아담과 하와를 죽여버린다. 죽어가며 아담은 김광필에게 "당신이 우릴 창조했다고 우릴 죽여야 할 권리는 없어!"고 절규하지만....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김광필.

아담과 하와는 독가스에 고통스러워하며 "죽기 싫어! 살려줘!"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그야말로 온 몸이 녹아 뼈만 남았다. 이렇게 일이 끝나나 했지만 하지란을 속인 연극은 연극이 아니라 김광필은 하지란도 죽이려 든다. 이 인간은 진짜로 자신이 신이라고 여겨가며 다른 것도 창조한다고 외쳐댔기에.[5] 결국, 하지란이 쏜 총에 김광필은 머리가 뚫려 죽고 만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낳은 아기가 있다는 걸 보여주며 끝난다.

이현세 만화에 단골로 나오던 여형사 하지란이[6] 주인공으로 나온 작품으로 93년에 대본소 만화로 나왔으며 96년에 세주문화사에서 3권으로 단행본이 나왔다.


4. 대중문화[편집]




4.1. 갓 이터 시리즈아라가미[편집]


파일:external/static2.wikia.nocookie.net/Abaddon.jpg

이름
아바돈
일문
アバドン
영문
Abaddon
발생 기원
---
공격 속성
---
약점 속성
화(火), 빙(氷), 뇌(雷), 신(神)
접두어
---

갑자기 나타나 어딘가로 사라지는 수수께끼의 아라가미.

목격정보가 매우 적은 상태이지만, 신기사용자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체내에 매우 희소한 코어를 가지고 있어 조우한 사이에 가능한 빨리 격파해 두는 것이 좋지만, 무섭도록 빠르게 도망치므로 토벌할지 말지는 전황을 보고 판단했으면 한다.

- 갓 이터 2 데이터베이스 中


갓 이터 2에 새로 추가된 소형 아라가미. 단독으로 토벌하는 미션은 없고, 난입으로만 등장한다.

사전 예고 없이 플레이어 근처에서 불쑥 나타나는데 공격은 하지 않고 도망만 다닌다. 잡은 후 포식하면 다른 소재와 교환할 수 있는 'A 티켓' 시리즈를 하나 준다. 욕심쟁이 스킬이 있으면 두개까지 얻을 수 있다.

사실 공략법은 정말로 간단한데, 스턴 그레네이드만 적절히 던져주면서 잡으면 끝난다. 아니. 정말로.

아바돈을 격파! 앗싸~! 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오퍼레이터에 따라 처치 시 멘트가 다른데, 히바리의 경우 기쁨에 겨워 소리를 질러댄 다음 뻘쭘해 한다. 그 호불호 갈리는 영판 더빙에서도 이때 외치는 "ABADDON DOWN HELL YES!"만큼은 기억에 남는 사람이 많다고. 오퍼레이터가 우라라일 경우 아바돈이 나타나면 '아바돈코'라고 부르면서 많이 귀여워한다. 그래서인지 죽여버리면 축하해주긴 하지만 조금 슬퍼한다. 레어 소재가 된다면 죽은 아바돈코도 기뻐할 것입니다

참고로 포식해서 버스트 상태가 되는 것이 가능하고, 여느 아라가미들처럼 아라가미 불릿도 준다. 단 OP가 없거나 다른 아라가미 불릿이 없다면 몰라도 정말 눈곱만큼도 쓸모가 없다. 애당초 속도가 빨라 쓰러트리기 전에는 만만히 포식당하지도 않는다.

마주칠 경우 신기사용자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소문이 있어서인지, '행운의 아라가미'라는 별칭이 있다.

코우즈키 나나의 넨도로이드에는 디폴메 아바돈이 덤으로 들어있다.

갓 이터 리저렉션에서도 등장. 몸색깔이 흰색이고 이름이 아모르로 바뀌었지만 그 외에 차이점은 없다.


4.2.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보스[편집]


그라디우스 2/네메시스 `90 改 스테이지 7 보스, 고퍼의 야망 에피소드 II 스테이지 4 보스러시 2번째 보스 - 코어 계열 보스 항목 참고.

사라만다 2 스테이지 3 보스 - 그라디우스 시리즈/보스 항목 참고.


4.3. 아이작의 번제[편집]


Rebirth에서는 '아바돈'이라는 패시브 아이템으로 추가되었다. 공격력,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고, 공격이 공포 효과를 가질 확률을 추가하며 획득 시 모든 빨간 하트를 검은 하트로 바꾼다.

Afterbirth+에서는 '아폴리온'이라는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기본적인 능력치는 최대 체력이 1칸 적은 걸 제외하면 아이작과 동일하지만 '공허'라는 액티브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 이 아이템은 사용 시 현재 방의 모든 받침대 아이템을 흡수하는데, 액티브 아이템을 흡수한 경우 그 아이템의 효과를 복사하게 되며, 패시브 아이템을 흡수한 경우 무작위 능력치 2개가 일정하게 증가한다.

Repentance에서는 기존에 있던 '아폴리온'이 더럽혀진 형태인 '더럽혀진 아폴리온'이라는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능력치는 기존 '아폴리온'과 비슷하나 공격 속도가 심하게 하자가 있다. 이는 액티브 아이템 '심연'으로 보완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의 운용 방식은 '공허'와 비슷하나 '심연'은 아이템을 흡수하지 않는 대신 '심연의 메뚜기'로 바꾸어 버린다. '심연의 메뚜기'는 캐릭터가 공격할 때 같은 방향으로 날아가 적에게 닿으면 피해를 주고 다시 돌아오는 아군이다.


4.4. EVE Online의 전함[편집]




아마르 국가의 전함.

다른 아마르 함선에 붙는 레이저 에너지 소모량 보너스가 붙지 않아 지속 사격 능력은 떨어지지만, 화력과 맷집은 동급 함선 중에서 최강이다. 별명은 "바동이(Baddon)" "아빠 돼지" 등. 가끔 "아빠으로 지른 아바돈"(⋯) 같은 개드립도 올라온다.

게임내 스펙은 펀즈위키아바돈 문서를 참조할 것.


4.5. 기타[편집]



  • 루쿠루쿠에서는 '돈군'이란 이름으로 지칭되는 듯하다.

  • 천로역정에서 주인공 크리스챤의 앞길을 가로막는 악마로 등장한다. 묘사를 보면 이족보행형 드래곤(?) 같은 느낌.


  • SCP 재단에서는 기존의 분류 등급 외에 "격리가 불가능하며 능동적으로 세계멸망을 일으킬 수 있는 개체"들을 아폴리온(Apollyon) 등급으로 분류한다. 정식으로 인정받는 등급은 아니다. 대표적인 아폴리온 등급 SCP로는 SCP-001 중 S.D.로크의 제안(새벽이 밝아올 때), SCP-3999, SCP-4485가 있으며, SCP-2317도 작성 초기에는 아폴리온 등급으로 기재돼있었다.
  • 부계에 잠든 왕녀의 아바돈에 등장하는 최종보스의 모티브 역시 이 항목의 아바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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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Abaddon과 Avaddon으로 한글자 차이가 있다.[2] 이름은 김광필인데 어릴적에는 너무나도 천재였다. 오죽하면, 부모는 그냥 평범하게 자라길 원해 어린 아들을 방안에 가둘 정도였다. 10대 초반인데 도서관에 가기만 하면 온갖 어려운 책들을 독학으로 이해하고 공부할 정도. 하지만, 방안에 가둬도 홀로 무수한 수학공식을 외우고 계산하고 방안 벽 가득히 이런 공식을 다 적고 알아서 공부하니 부모도 차라리 천재로서 키우자고 마음을 고쳐 지원해줘 미국 유학을 가서 미국명문대 박사 학위를 20살도 안돼 따고 미국에서 아예 미국인으로 귀화하라고 유혹할 정도였다.[3] 김광필이 아담과 하와가 사람을 죽이면 자신도 그 여파를 느낄 수 있다고 하여 이 추리작가의 집 근처에 하지란과 동료가 대기하고 있지만 작가가 며칠 째 밖으로 안 나온다는 아파트 관리인의 말에 놀라 문을 부수고 들어가니 주사기가 가득 꽂힌 채로 썩은 시체가 된 작가의 시체만 있었다. 이 사진을 본 김광필도 놀라는데 그는 그 작가가 이 둘에게 살인을 또 시주했나 했더니 반대로 작가가 역습당해 살해당한 것을 전혀 예측도 못한 것이고 작가의 책에서 무수한 자료를 싸그리 다봐서 이제 세상을 멸망시킬 존재가 되리라 우려했다.[4] 마지막에 죽은 여두목 시체를 회수하면서 김광필이 맛가는게 드러나는데 아담과 하와가 마약밀매단원들을 죽이는 걸 그 연결된 파장으로 느끼고도 김광필이 모른 척 한다. 하지란이 알아차리고 왜 그동안 이들이 죽는 걸 모른척 했냐고 하자 김광필은 아무렇지 않게 "그 여학생이 있어서 아담과 하와는 정을 느끼고 착하게 살 수 있었는데 이들 때문에 모든 게 꼬이고 아담과 하와는 악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들은 댓가를 치루는게 당연합니다."라고 말하자 하지란이 욕을 퍼부으며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5] 하지란: 당신은 뭐하실거죠? 김광필: 뭐하다니? 하형사, 난 이렇게 생물을 창조할 수 있단 말입니다. 신이나 마찬가지라고요. 이런 나를 탐내는 나라는 많아요. -하지란: 박사님, 우리 내기 다시 할까요? 당신의 손이 빠른지 내 권총이 빠른지. 이래서 김광필이 멍청한 것, 감히! 이라고 방탄 유리가 나오는 버튼을 누르지만 하지란의 권총이 더 빨라 김광필은 헤드샷으로 즉사했다.[6] 오혜성(까치)보단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지만 주인공을 맡은 작품도 꽤 되고 이런 작품들의 서문이나 후기를 보면, 이현세 본인도 까치가 아들이라면 하지란은 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캐릭터에 상당한 애정을 품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