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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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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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자차.jpg

1. 개요
2. 상세
3. 해외에서
3.1. 일본
3.2. 중국
3.3. 인도네시아
4. 기타 식용법
5. 여담


1. 개요[편집]


柚子茶 Yuja tea

유자를 설탕이나 꿀에 절여서 만든 유자을 물에 희석하여 만든 .


2. 상세[편집]


특유의 신맛 때문에 식후에 입가심으로 마시거나, 비타민C가 풍부하므로 감기걸렸을 때 마시기도 한다. 특히 감기걸린 연인에게 유자청을 선물하거나 유자차를 타 주는 것은 고전적인 애정표현. 다만 비타민C는 열에 파괴되므로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 더 좋다.[1] 은근히 달달해서 그냥 마셔도 맛있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유자향이 일품. 다만 이란 음식 자체가 재료를 설탕에 절인 것이니 당분 함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달콤한 맛으로 먹는 기호식품이니 당연한 거지만.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뇌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화불량이나 변비에 특효약이어서 이걸 식후에 마시면 고기 위주의 식사여도 충분히 소화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수분이 거의 없는 음식을 먹었을 때 이걸 마시게 되면 소화가 참 잘 된다.

주로 유리병에 담긴 형태로 유통되며 최근에는 커피믹스와 비슷하게 포 형태로 유통되는 경우도 있다. 오뚜기, 담터 제품의 경우 이런 형태로도 유통된다. 복음자리 유자차는 큰 제리뽀 같은 용기에 1회분씩 넣어 판다.


3. 해외에서[편집]



3.1. 일본[편집]


파일:/pds/200901/17/75/a0101675_49718617c5bf1.gif

웹툰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 1부의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요코짱이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유자차를 타 마시라고 유자청을 보내줬는데, 그 친구의 가족들은 그것이 인 줄 알고 에 발라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에피소드는 직접 경험했다는 일본인들이 워낙 많아서 정설처럼 취급되는 편. 사실 일본에서는 액상으로 된 걸 물에 타서 차로 만든다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이러한 에피소드가 생겨난다. 사실 청이나 잼이나 만드는 기본 원리는 같고 용도에 따라 농도가 다를 뿐이므로 발라 먹어도 안 될 건 없다. 실제로 액상차 제조사들도 겉포장에 잼처럼 발라 먹어도 된다고 안내문을 써붙이기 시작한 지가 오래.

지금은 한류의 여파로 인해 어느 정도 유자차에 대한 인식이 퍼져 있어서 유자청을 잼이 아닌 유자차로 타 마시는 데 많이 쓰고 있는 편이다. 이렇게 슈퍼마켓에도 많이 팔며 유통기한은 2년 정도이다. 유자 자체는 일본에서도 흔한 편이라 거부감도 없는 편이고 달콤쌉싸름한 데다가 유자향까지 나는 음료라서 일본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라 아는 사람들은 꽤 좋아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경향은 지역에 따라 많이 다른 편인데, 특히 일본 내 유자 생산량 거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시코쿠의 3현(고치현, 도쿠시마현, 에히메현)의 경우 유자차나 유자청 종류에 원래부터 익숙했다. 이 3현에서 생산되는 유자의 양은 일본 전국 생산량의 8할을 차지할 정도. 이 3현에서는 동네 가게에서도 유자청을 타서 마시는 유자차를 판매하거나 제공할 정도로 유자차의 소비량이 많은 편이다.

3.2. 중국[편집]


중국에서는 한류의 확산과 더불어 건강한 과일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국 유자차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으며, 현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20년 5월 17일 중국 대표 왕홍이 모바일 생방송을 통한 유자차 판촉을 진행하였는데 방송 개시 1분 20초 만에 한국 유자차 52,173병을 모두 완판하여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륙 스케일#

다만 현대 중국어에서 유자(柚子 yòuzi)로 불리는 과일은 포멜로다.[2] 중국에서는 한국 유자차를 蜂蜜柚子茶(꿀유자차)로 부르고 있으며, 대다수 사람들은 유자차를 포멜로 껍질로 만든 차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다수의 수제 유자차 레시피는 포멜로를 주 재료로 삼고 있으며, 수제 유자차 제작법 영상을 검색해보면 하나에 2키로가 넘는 포멜로 껍질을 벗기고 있는 모습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3]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유자차를 소개할때 포멜로 사진이 단골로 등장한다.사진

중국의 대표적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는 한 달간 약 33만병의 유자차가 판매되고 있는데, 그 중 80%가 중국산이고 20%가 한국산이다.# 중국산 유자차는 유자랑 비슷한 그레이프프루트[4]를 주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산에 비해 향기가 떨어진다.

3.3. 인도네시아[편집]


인도네시아에서는 'Yuzu tea'라는 일본식 유자 음료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4. 기타 식용법[편집]


뜨거운 여름에 시원한 냉방을 틀면서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차가운 겨울에는 따뜻한 난방을 틀면서 시원한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시원하게 마실 때는 따뜻하게 마실 때보다 청을 더 많이 넣어야, 즉 더 달게 타야 맛있다. 단맛은 차가울 때 덜 느껴지기 때문.

유자청 자체가 마멀레이드와 비슷한 식품인지라, 잼 대용으로 먹어도 상관없으며 맛도 괜찮다. 실제로 요즘에는 사용설명서에서 '빵에 발라 먹어도 좋다'라고 나온다. 다만, 너무 많이 바르지는 말 것. 점도가 낮고 펙틴을 넣은 것도 아니라서 많이 바르면 빵 틈새로 흘러 나와 버린다.

그리고 유자청을 계란우유와 잘 섞어서 얼려주면 꽤나 괜찮은 아이스크림이 된다. 새콤달콤한 맛이 꽤나 일품이지만 씁쓸한 맛이 있다는게 마이너스 요소.

여름에 먹으면 좋은 레시피로 유자슬러시도 있다. 블렌더에 얼음 1컵을 유자청 2스푼과 사이다 반컵(단맛을 줄이고 싶으면 탄산수로 변경) 정도를 넣어 갈아주면 상큼하고 청량한 슬러시 완성.


5. 여담[편집]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유자차 마이너 갤러리가 있었으나, 유자차는 간판일 뿐 실제로는 실장석 갤러리로 만들어졌다. 현재는 폐쇄. 어째서 하필 유자차인지는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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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타민C는 감기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임상결과 대조군과 치료 기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물론 유자차를 마시면 그만큼 수분 공급이 되니 아주 효과가 없지는 않겠지만...라고 되어 있었지만, 보통 그런 임상실험은 턱없이 모자라는 비타민C 용량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메가도스 혹은 그에 준하는 많은 용량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신뢰도를 보장하지 못한다. 비타민C의 신체 내 필요량이 항상 일정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그점을 감안하여 투여량을 대폭 높인 실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2] 유자의 중국이름은 香橙(썅청). 남부지역의 포멜로가 워낙 광범위하게 보급되면서 기존 유자의 명칭을 빼앗어 갔다는 학설이 있다.[3] 유자차의 주재료가 포멜로가 아니란 것을 안다 해도 중국에서는 유자를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곳이 전혀 없어 수입 외에 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4] 胡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