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론(Fate 시리즈)

덤프버전 :

오베론
オベロン | Oberon


파일:오베론 1차.png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키 / 몸무게
174cm / 56kg (인간일 때)

17cm / 6kg (요정일 때)
출전
게르만 민간 전승, 중세 유럽 문학[1]
지역
요정국 브리튼
성향
-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너무 많다
싫어하는 것
빚 갚는 것(징수), 셰익스피어
클래스 적성
세이버, 라이더, 캐스터[2][3]
성우
토요나가 토시유키

1. 개요
2. 진명
2.1. 진상
3. 스테이터스
4. 작중 행적
5. 능력
6. 인간 관계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2. 진명[편집]



파일:한그오 오베론.png

요정왕 오베론

요정왕 오베론
‘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에 등장. 일러스트레이터는 우미노 치카[4].
요정국 브리튼을 지배하는 모르간을 쓰러트리기 위해,
브리튼의 대지에 소환된 서번트.
브리튼 섬에 예전부터 전해져오는 요정이기는 하지만,
이 오베론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
등장하는 요정왕의 특징이 강하게 드러나 있다.
전투 능력은 그럭저럭이지만 정보 수집,
전투 지원에 뛰어나며, 칼데아의 임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그야말로 분골쇄신하며 사방으로 뛰어다니는 유능한 일꾼.
브리튼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서 전력을 다하는,
우리의 믿음직한 요정왕.

Fate/Grand Order 캐릭터 소개문

영국의 설화 등지에서 등장하는 요정왕.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서도 등장했다.[5]

서번트인 오베론은 설화의 오베론과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베론과 합쳐진 상태다. 설화의 오베론은 대체적으로 진짜지만 희곡 오베론은 허구라고 한다. 특히 티타니아는 완전히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순수한 창작이라 영령이 될수 없었다.[6][7] 그래서 오베론 본인은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진짜 티타니아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진상[편집]


[ 해당 내용은 Fate/Grand Order 2부 6장(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의 대형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

오베론・보티건
オベロン・ヴォーティガーン | Oberon Vortigern


파일:오베론 최종.png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키 / 몸무게
174cm / 56kg (인간일 때)

1440km・--kg(충룡일 때)
출전
요정국 브리튼, Fate/Grand Order
지역
요정국 브리튼
성향
혼돈 악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너무 많다
싫어하는 것
빚 갚는 것(징수), 셰익스피어
클래스 적성
프리텐더
성우
토요나가 토시유키

파일:오베론_본모습.png
파일:나락의벌레.webp
오베론 보티건
나락의 벌레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
2차
3차
최종

파일:오베론 1차.png


파일:오베론 2차.png


파일:오베론 3차.png


파일:오베론 최종.png



파일:페페 진짜 적 경고-1.png


파일:페페 진짜 적 경고-2.png

후후. 이 바닥에 오래 있었잖아. 브리튼에 만연하는 저주의 성질쯤은 알 수 있어. 알겠어? 너희들의 진짜 적은 '끝내려고 하는' 누군가. 그것을 명심해 둬.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가 죽기 전 경고한 유언.



파일:오베론 벌레임.png


파일:나는 오베론 보티건.png


파일:나락의 벌레임.png

그래. 한 마리의 벌레지. 그렇다고는 해도, 보다시피 개념의 벌레야.
브리튼을 멸망시키고, 별을 뒤엎는 무한의 구멍. 뭐어, 끝이 없는 공동(동굴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리고, 나() 그 자체이기도 하지. 어느 쪽이 본체고, 어느 쪽이 그림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야.

(후지마루 리츠카: 이름을 말해, 오베론!)
얼마든지. 나는 너희들 범인류사가 만들어 낸 공상, 요정왕 오베론의 형태로 이 모습이 된 자. 신비의 시대의 종말과 함께, 스스로의 파멸을 바란 브리튼 섬의 의사 구현.

───이름은, 보티건. 오베론 보티건. 너희들과 함께, 요정국 브리튼을 멸망시킨 '나락의 벌레'야.


오베론 · 보티건
オベロン · ヴォーティガーン
Oberon · Vortigern


클래스
프리텐더
키 / 몸무게
174cm / 56kg (인간형)
전장 1,440km / -kg (충룡)
출전
요정국 브리튼, Fate/Grand Order
지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성향
혼돈 악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티타니아[1]
싫어하는 것
모든 것[2]
일러스트레이터
우미노 치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요나가 토시유키
2부 6장의 진정한 흑막, 진 최종 보스. 그 정체는 서번트 오베론의 영기를 뒤집어쓴, 범인류사에서는 보티건이라는 이름을 가진 브리튼 이문대의 요정으로 브리튼 섬의 멸망하고자 하는 의사가 구현된 '브리튼의 종말 장치', 일명 나락의 벌레, 오베론 보티건.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가 유언으로 경고한 '칼데아의 최후의 적', '끝내려 하는 누군가'의 정체이자 2부 6장 초반에 언급된 붕락의 정체이다.

브리튼의 이문대는 요정들의 태업으로 엑스칼리버가 만들어지지 못해 세파르에 의해 지구의 육지가 모조리 박살 났고, 요정들이 케르눈노스를 독살한 데 이어 유일하게 살아 남은 인간이었던 케르눈노스의 무녀를 산 채로 해체해서 자기들의 소유물로 재창조하는 폭거를 저지르는 바람에 인대를 형성할 토대도 사실상 없어졌다. 원래는 성검이 없는 시점이나 세파르에게 모두 박살 난 시점에서 전정되어야 했지만, 공상수로 인해 억지로 상황이 이어지자 브리튼 섬의 의지[3]는 이런 상황에 환멸을 느끼고 종말을 위한 첨병인 '모스의 왕 보티건' 등 여러 형태의 악의로 나타났고, 우드워스의 분투로 모스의 왕이 사망하자 그 후계기로 '오베론 보티건'을 만들어낸 것이다.

영령은 일반적으로 '존속'하려는 의지를 담은 세계의 억지력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멸망'을 택한 브리튼 섬의 의지로 형성된 오베론은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특대의 이레귤러 서번트로, 등장할 때마다 아처캐스터로 클래스가 바뀌었던 것도 오베론 보티건 자신의 영기가 매우 불안정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오베론 보티건'은 사칭의 영령, '프리텐더'라는 독자적인 클래스로 소환된다.[4][5]

이문대 요정사에도 오베론이라는 옛 요정이 존재했지만 모르간에 의해 혼입되어 버린 범인류사의 영향으로 오베론 보티건은 범인류사의 요정왕 오베론의 영기를 뒤집어쓰고 소환되었으며, 이로 인해 오베론은 이문대의 요정들과 달리 요정안을 가지고 있다. 본래 보티건은 '브리튼을 멸망시킨다' 라는 사명감 이외에는 정체성이 희박한 존재이기 때문에 인격과 정체성은 '요정왕 오베론"으로서의 성질이 강하다.

파일:오베론 소환2_쌉소름.png}}}
보티건으로서의 시각에 비친 가을 숲의 모습[6][7]

범인류사의 오베론의 성질이 섞인 오베론 보티건은 현실과 공상이 합쳐진 특성상 말과 행동이 최종적으로는 왜곡돼서 나온다. 상술한 대로 오베론은 핍박받고 보금자리가 없는 요정들이 모인 웨일즈 숲에 소환됐는데, 호흡하는 것조차 고통스러워할 정도로 매우 불안정했다. 오베론은 자신이 소환됐을 당시 자신을 지켜본 요정들의 응원 덕분에 일어날 수 있었다고 낭만스럽게 말했지만, 실제로는 원하지도 않는 사명을 지니고 오물 속에서 태어난 데다가 혐오스러운 요정들 곁에 둘러싸여서 모든 걸 역겨워 했다.[8]

본래 이문대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유한 오베론을 베이스로 현계했으면 알비온을 넘어서는 굉장히 강력한 개체가 될 수 있었으나 상술했듯 범인류사의 오베론의 영기가 섞여 하급 요정 수준으로 약화된 탓에 힘으로 모르간을 승리할 방법은 완전히 사라졌다. 심지어 보티건으로서의 힘도 요정에 대한 처우로 의견이 갈린 케르눈노스의 반대로 인해 완전히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앞날이 캄캄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본 모습을 숨기고 유쾌하고 쾌활한 요정왕 오베론을 연기해서 주변 정보를 파악하고 암약했다. 모르간에게 반감을 가진 씨족장들과 친분을 맺거나 원탁군 결성과 유지를 지원하고, 연인을 잡아먹고 마는 결말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결하려고 했던 요정기사 가웨인에게 난입해서 끔찍했던 기억을 봉인하고 아도니스와의 행복했던 순간을 환각으로 유지시켜 정신을 안정시키는 등 모르간을 몰아낼 요소를 만드는 뒷작업을 하게 된다.

그러다 문득, 오베론은 모르간을 물리칠 예언의 아이 알트리아 캐스터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구경하러 간다. 하지만 알트리아가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끔찍한 학대를 받고 있는 모습에 분개[9]해서 알트리아의 선정의 지팡이를 매개로 소통해서 꽃의 마술사 멀린이라고 사칭하며 마술 스승이 되어준다.[10] 마술사가 아니었던 오베론은 자기도 모르는 마술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교재와 마술 도구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까지 구해가며 생존 위주의 마술을 가르쳐주었다.[11]

알트리아는 멀린(오베론)을 잘 따르며 인기가 많냐고 물어보는데, 연기를 잘해서 인기는 많지만 연인은 없다고 답한다. 자신이 원하는 사랑은 얻을 수 없다는 걸 알아서 큰 미련은 없지만, 있지도 않은 별을 찾는 건 쓸쓸하면서도 조금은 재밌다며 알트리아를 가르치는 생활이 나쁘지 않다는 걸 간접적으로 말한다. 알트리아에게도 멀린(오베론)과의 공부는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는 생활이었지만, 그녀의 웃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한 소녀 요정에 의해 지팡이를 압수당해 둘의 공부는 단 1년 만에 끝나고 만다. 하지만 오베론은 이런 일을 예상했는지 알트리아의 보호자가 되어줄 대장장이 엑터에게 갈 수 있도록 대장간을 테마파크 같은 식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이후 알트리아가 순례의 길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범인류사에서 온 후지마루 리츠카를 보고 최고의 배우이자 진짜 바보라고 생각해 모습을 드러내서 일행에 합류해 계획을 개시한 것이었다. 칼데아 일행에 합류한 후의 오베론의 언동을 잘 살펴보면 모르간의 행동을 고의로 오도해서 사악한 것으로 단정하는 것[12]을 통해 칼데아가 모르간을 적대하도록 유도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알트리아의 일에 관해서는 역시 신경이 쓰였는지 종종 본심을 드러내는 실수를 저질렀고, 어떤 의미에서는 오베론과 비슷했던 리츠카는 오베론의 본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한편 그와 동시에 모르간을 무너뜨리고 싶다고 하면서 오로라, 스프리건과 뒤에서 손을 잡고 움직이고 있었다.

작중에서 꽤 불길해 보이지만, 사실 설정들을 모두 따져보면 보티건은 범인류사의 아군 포지션이다. 2022년 밝혀진 설정을 통해 별의 의사가 거짓된 역사인 이문대를 처리하고 범인류사, 올바른 인류에게 인리를 돌려주고자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모르간의 마테리얼에 인간을 위해 브리튼 섬의 요정들을 한번 멸하려 하는 운명이라는 서술이 있는데, 보티건은 이의 일부였던 것이다.[13] 더욱이 이문대 브리튼의 '별을 동반하여 파멸하는 저주'가 사실 섬에 쌓인 1만 4천년동안 쌓인 요정들의 부정적 사념이라는게 드러났는데, 작중에서 나락의 벌레는 요정들째로 섬을 먹어치운다. 섬뜩한 광경처럼 보였지만, 실은 오히려 정당한 청소 행위였던 것이다. 알트리아 캐스터의 사명 역시 인류에게 성검을 주고 이문대를 종결하는 것이 목적으로 이를 내려준 대상 역시 별의 의사다. 그래서 알트리아가 인연대사로 보티건을 동포라 부르는 것.[14]

그런데 왜 오베론 보티건의 인류의 위협 카테고리에 들어가는지 의문일 수도 있는데, 이는 보티건이 인류애(사랑)를 알게 된게 원인으로 추측된다. 스스로의 언급에도 마테리얼에도 종말장치가 인류애를 가질 가능성을 부정하는데, 정작 오베론의 작중 행적,[15] 마테리얼[16], 특성[17][18]을 보면 어느 정도 인류애를 가지고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우는 사실 북유럽 이문대수르트가 선례로, 먼저 자신의 소중함을 인지해서(자기애) 희생할 운명을 거부하고 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걸 증명하겠다며 이문대를 다시 파괴하려 했다.

이렇듯 수르트와 오베론이 가진 공통점은 바로 사랑이며 한 시대의 종말장치들이 인류애를 가지면 점차 본래의 사명에서 탈선하여 돌출사고를 벌이게 되는 모양이다. 오베론의 경우는 아예 비스트 클래스나 가질 법한 스킬까지 가지고 있었을 정도이며, 수르트는 펜리르를 흡수한 후 혼자서 신이고 거인왕이고 다 족쳐놓는 등, 작정하고 북유럽 신화대계를 작살내놨다. 여러모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되는 건 틀림없는 듯.

특이하게도 6장 클리어가 아니라 인연레벨 6을 달성 시에 마테리얼이 오베론=보티건의 마테리얼로 교체된다. 이는 나스 키노코타케보우키에서도 언급하면서 의도적이라는 게 확정.



3. 스테이터스[편집]


패러미터
근력 D
내구 D
민첩 A+
마력 A
행운 EX
보구 E → EX

하루 이틀만 줘도 잉글랜드 전역을 정찰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기동성을 지니고 있지만 백병전 능력은 없다시피 하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알트리아를 어느 정도 나서게 하기 위한 블러프에 가까웠고, 실제로는 전투에 나서는 등 어느 정도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본인의 능력이 백병전 보단 서포팅에 치중되어있는 편인건 맞다. 원래 전승의 오베론도 전투력이 크게 부각되는 존재는 아니다.

스테이터스에서는 민첩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캐스터의 스테이터스를 지니고 있으나, 인게임 클래스가 아처, 라이더, 캐스터를 오가는지라 정확한 클래스는 감춰져 있었다.

서번트들 중에선 행운과 보구가 모두 규격 외인 EX로 드문 사례. 행운은 오베론이 등장하는 '한여름 밤의 꿈'이 오베론의 부하 퍽의 실수로 상황이 꼬여버린걸 불철주야 움직여서 해피엔딩으로 끝낸 덕이 있는 듯. 이외에 백병전 스텟인 근력과 내구는 낮지만 대신 민첩과 마력도 최상위권이다.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인게임 성능에 대한 내용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프리텐더/오베론 문서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프리텐더/오베론번 문단을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프리텐더/오베론#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1. 스킬[편집]


■ 클래스별 능력
진지작성
랭크
마술사로서 자신의 공방・진지를 만드는 능력.
과거에는 ‘요정의 숲’의 왕이었지만, 시대와 함께 그 영토는 잃어버리고, 이야기 속을 방랑할 뿐인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 때문에, 진지작성 스킬은 최저 랭크가 되었다. 역설적으로, ‘지금은 이름뿐인 왕’인 오베론을 시사하는 스킬.
오베론 본인은 그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가능한 한 진지작성 능력이 낮은 걸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
E-
그야말로 역대 최악의 진지작성 랭크. 스킬 설명에 따르면 신대가 끝나며 요정 또한 시대의 저편으로 사라지면서 본인이 통치했던 땅 자체가 부정되었기 때문에 처참할 정도로 랭크가 떨어진 것. 역대급 최하위 랭크이기에 인게임 성능상으로도 효과가 없는거나 다름없을 정도로 미미한 오차범위에 불과하다.

도구작성
랭크
도구를 만드는 능력.
요정왕비 티타니아에게조차 저주를 거는 ‘삼색초의 이슬’[8] 등, 마음을 현혹하는 도구에 관해서는 최고위의 장인이 된다.
A+
도구를 만드는 데 보정을 주는 능력. 설명을 보면 +는 마음을 매혹시키는 도구를 제작할 때의 보정으로 보이며 그를 떼고 보더라도 A라는 높은 수치이다.

기승
랭크
영국 요정사에서, 요정은 이동 시에 벌레에 타고 이동한다고 여겨진다.
오베론 본인은 왕이기에, 이동은 어디까지나 우아하게 자신의 날개로 하지만,
사람의 눈이 없을 때는 박각시나방(시속 130km)에 타고 온갖 지역에 달려가서 사람들의 마음을 선도한다.
A
영국 요정 전승에 따라 벌레에 기승할 수 있다. 요정왕 오베론은 누에나방 요정 블랑카를 타고 고속 이동이 가능하다.

신성
랭크
오베론의 왕비인 티타니아는 다양한 요정과
여신(마브, 디아나, 티탄)의 복합체로서 창작된 요정이기에 신성을 지니고 있지만,
오베론 자신은 혼합되지 않은 ‘요정의 왕’이기에, 신성은 획득하지 않았다.
-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마테리얼에 기재되어 있는 데다가 설명도 오베론뿐만 아니라 티타니아에 관한 이야기도 적혀있는데 대놓고 창작된 요정이란 서술이 있는 걸 봐선 아마 오베론을 엿먹이기 위해서(...) 기재한 듯.

■ 고유 스킬
밤의 장막
랭크
밤의 도래와 동시에, 아군 파티에 다대한 성공 체험, 현실 도피에 의한 전의 향상을 가져온다.
멀린의 ‘몽환의 카리스마’와 거의 동일한 것.
EX
캐밥의 카리스마가 "이 사람과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 라는 기대감을 통해 사기를 끌어오는 방식인 것에 반해, 멀린과 오베론의 방식은 환술을 이용하는 것. 하지만 현실도피라는 문구를 보아 알 수 있듯, 오베론의 경우 행복회로, 즉 꿈이 이뤄질 거란 근거 없는 망상으로 사기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아침의
종다리

랭크
아침의 시작과 동시에, 아군 파티에 다대한 정신 고양, 자기 평가의 증대를 가져온다.
일시적인 강제 도핑. 대상의 마력을 높이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것.
시간이 지나면 잃어버리는 것이므로, 보구 사용은 계획적으로……
EX
밤샘 후에 찾아오는 러너스하이 같은 것으로 아군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스킬. 일시적으로 마력을 증폭시켜 주지만 지속 시간이 끝나면 역으로 탈력감이 찾아오는 디메리트가 있다.

꿈의 끝
랭크
말기의 꿈. 대상 하나에 거는 강화 스킬.
걸린 서번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 향상을 얻지만, 그 턴이 끝나면 모든 효과를 잃고 영면에 든다.
──꿈을 잃은 자는, 두 번 다시,
현실에서 깨어날 힘을 갖지 못한다.

(영면...근성 같은 소생효과의 발생도 무효. 산제물 같은 파티로부터의 이탈이 아니라,
『슬롯을 막아버리는 짐덩이』로서 파티에 남아있는다. 최악의 배드 스테이터스)
EX
꽤나 복잡한 시퀀스를 지닌 특수한 스킬. 대상의 꿈을 영원히 죽임으로써 그 대가로 잠시 동안 초월적인 강화를 걸어준다. 다만 꿈은 사람이 존재하게 하는 원동력 중 하나로 인식되기 때문인지 꿈이 죽은 대상은 얼마 안 가 은유가 아닌 말 그대로 영원히 잠들게 된다. 그래서인지 인게임에서 이 스킬을 쓸 때마다 오베론은 어딘가 허망한 표정을 짓고, 대상이 된 서번트는 턴이 끝남과 동시에 배틀이 종료되어 승리 대사를 말할 기회가 와도 영면에 들었기에 말하지 않는다.

고유 스킬 3개는 밤의 장막(夜のとばり), 아침의 종다리(朝のひばり), 꿈의 끝(夢のおわり)로 모두 ■の□□り라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 부분의 한자는 모두 두 음절이라 세 스킬 모두 6음절의 운율을 지니고 있다. 이는 보구 대사 중 한 가지로도 사용된다. 한국 서버에서는 이 부분을 아침 종다리로 해석하면서 를 끼워넣는 것으로 맞추고 있다.

요정안
랭크
인간이 지닌 마안이 아니라, 요정이 타고난 ‘세계를 바꾸는’ 시야.
온갖 거짓을 간파하고 진실을 비추는 이 눈은, 오베론에게 지성체가 지닌 악의・단점・성질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
범인류사의 요정 오베론의 영기를 지녀 요정안을 지녔다. 모르간과 알트리아 캐스터와는 달리 랭크가 기재되어 있지 않다.

[아발론 르 페이 스포일러]
상기의 내용은 범인류사의 요정 서번트 오베론으로서의 설명. 이하의 내용은 이문대 서번트 O.보티건으로서의 내용이다. 서적 마테리얼의 양식을 볼때 범인류사의 오베론은 보구와 대 인리 스킬을 제외하면 칼데아의 오베론과 거의 유사한 스펙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 클래스별 능력
대(対) 인리
랭크
인류가 만들어 낸 것, 인류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법칙, 그 모든 것에 ‘스톱’을 걸 수 있는 힘.
본래는 ‘클래스・비스트’가 지닌 스킬.
증오도 원망도 품지 않고, 그저 숨을 쉬듯이 인류를 근절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오베론은,
그 오랜 기만과 인내 끝에 인류악과 동일한 스킬을 획득했다.
쉽게 말하자면, 인간의 마음의 방향성(그 자리의 분위기)을
은근슬쩍 나쁜 방향, 낮은 방향, 쉬운 방향으로 유도하는 악의.
또한, 같은 ‘꿈의 세계’의 주민인 멀린과는 상성이 치명적으로 나쁘며,
오베론은 멀린이 보내는 지원을 거절한다.
이것은 이야기[1]에 대한 스탠스의 차이에서 생겨난 단절이며,
오베론은 그 위장 능력의 거의 대부분을 멀린용으로 할애하고 있다.
그렇기에, 멀린은 오베론을 인식할 수 없으며
천리안으로 오베론과 대화하는 인물을 봤을 때, 그 인물은 혼잣말을 하고 있는 듯 보일 뿐이다.
D
원래는 인리의 대적자로서 존재하는 비스트 클래스들만 지닐 수 있는 클래스 스킬[2]이나 오베론은 긴 시간 동안 인리에 악의를 품어오며 생긴 인리에 대한 적대감으로 해당 스킬을 얻어냈다. 오베론의 경우 사람들의 심리를 점진적으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게 만든다.

또한 별개의 능력인지 이 인지 곡해의 응용인지는 불명이나 개인적으로 멀린을 혐오하기 때문에[3] 해당 스킬의 위장 능력을 전부 멀린을 상대하는 데 몰빵하고 있다. 이 때문에 멀린은 시각으로든 청각으로든 천리안으로든 오베론을 볼 수 없으며 오베론과 누군가 대화하는 장면을 보더라도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인게임에서는 자신이 필드상에 존재할때 멀린의 강화 성공률을 하락시키는 효과를 부여한다. 보이지 않는 것에게 강화 마술을 걸려고 하니 실패하는 모양.

한여름
밤의 꿈

랭크
오베론이 그 발생 때부터 지닌 저주.
“모든 것은 꿈과 환상. 여기서 일어난 사건은 진실에 해당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요정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은 그렇게 해서 막을 내리지만,
그것은 반대로 오베론의 성질을 드러내고 있다.
인류사에서 그의 언동은 ‘무엇을 해도 거짓’이라는 딱지가 붙어 버리고,
결과적으로 ‘사실은 (말할 수) 없다’는 저주가 새겨져 버린 것이다.
   ◆
“빌어먹을 것들. 언젠가 전부 박살 내주겠어”라는 그의 공격성은 질투와 증오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티타니아에 대한 사랑에서 태어난 것이라는 걸, 오베론은 절대 말로 하지 않는다.
EX
오베론의 스테이터스에서 보구가 EX인데도 실제로 들고 나온 보구가 E랭크밖에 되지 않는 것 때문에, 이 스킬이 보구 취급된 영향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다. 2023년 수영복 이벤트에서 오베론 본인에게도 이 스킬이 얼마나 성가신지 나오는데, 약간이라도 남에게 진심을 담아 말을 뱉어버리면 곧바로 '거짓'으로 판정되어 그 반대로 행동해버린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원숭이 손보다 더 심각하다.[4] 이쯤되면 셰익스피어랑 모르간 조져도 무죄[5]

진지작성
랭크
보티건에게 『좋은 영지』란, 『영민에게 살기 좋은 영지』와 =가 아니기에, 이런 랭크가 되어있다.
E-
스킬 설명이나 작중 내용을 봐서는 오베론의 영지인 가을숲은 '좋은 영지는 아니지만 영민에게는 살기 좋은 영지'라는 뜻으로 보인다.

도구작성
랭크
애초부터 공작 같은 귀찮은 것은 하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어떤 이유로 도구 만들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서, 해봤더니 재능이 흘러넘쳤다.
A+
계획의 가장 중요한 인물인 예언의 아이 알트리아 캐스터가 계획이 시작도 하기전에 죽게 생겨서 어떻게든 살게 하기 위해 만든 교재에 들어간 도구 작성 실력. 알트리아 캐스터의 사짜마법(...)인 멀린마술 교보재 작성에 관한 실력이라 생각하면 된다. 다만 막상 해보니 천재였던 게 밝혀진 오베론이나 동일 규격의 선행기이지만 롱고미니아드를 양산할 수 있던 신역의 천재 마술사인 모르간에 비해서는, 알트리아는 파괴공작 도구도 겨우 만들 정도로 도구 작성 재능이 없다.

기승
랭크
동물의 기승은 그럭저럭.
유행, 정보, 인간관계처럼 형태 없는 것은 자유자재로 탄다.
A
일반적인 기승스킬이 아니라 정보 같은 인간사회의 흐름을 다루는 타입의 기승. 코얀스카야, 타마모 아리아 등이 소유한다. 형태 없는 것을 탄다는 점에선 오로라가 생각나는 능력.
브리튼 이문대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불철주야 움직였던 오베론의 주무기.

신성
랭크
"하하. 있을 리가 없잖아"
-
요정왕 오베론의 신성 스킬 항목에도 왜 오베론에게 신성이 없는지 적혀있긴 하지만 여기선 순수한 요정의 왕이라는 뜻이 아니라 이문대 종말장치인 자신에게 그딴게 있을리가라는 비웃음의 의미가 더 크다.

■ 고유 스킬
밤의 장막
랭크
밤의 도래와 동시에, 아군 파티에 다대한 성공 체험, 현실 도피에 의한 전의 향상을 가져온다.
"있잖아. 밤만되면 쌩쌩하고 힘이 넘치고 만능인거 같아지는 그거. 해가뜰때 까지는 누구라도 전문가인척 할수 있는거야"
EX

아침의
종다리

랭크
아침의 시작과 동시에, 아군 파티에 다대한 정신 고양, 자기 평가의 증대를 가져온다.
"상쾌한 각성은 과거의 죄까지 씻어주지. ──그래봐야, 우연한 기회에 문득 다시 생각나버리지만 말야."
EX

꿈의 끝
랭크
"그 꿈을 연료로, 날지 못하던 하늘을 날아보자.
아아, 앞 뒤의 일은 불안해 하지 않아도 돼. 떨어질 때에는 깨어날 이유도 없어졌을 테니까."
EX

요정안
랭크
인간이 지닌 마안이 아니라, 요정이 타고난 ‘세계를 바꾸는’ 시야.
온갖 거짓을 간파하고 진실을 비추는 이 눈은, 오베론에게 지성체가 지닌 악의・단점・성질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


3.2. 보구[편집]


}}}
저편으로 드리우는 꿈 이야기(라이 라임 굿펠로
彼方にかざす夢の噺(ライ・ライム・グッドフェロー
Wry Rhyme Goodfellow
랭크: E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5~40
최대포착: 7명

라이 라임 굿펠로.
오베론이 말하는, 끝 없는 낙원의 숫자풀이 노래(数え歌).
등 뒤의 날개를 넓게 펼쳐, 인분을 흩뿌려 대상의 육체(영기)를 강제적으로 꿈의 세계의 정신체로 변화시켜,
현실 세계에서의 실행력을 정지시키는, 고유결계와 비슷하면서도 같지 않은 대마술. 뭐야 그거.
그 꿈에 빠진 자는 무적이 되는 대신, 현실세계로의 간섭이 불가능해진다.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 정도뿐이야. 동심의 너, 여름 밤이 지난 후, 사랑은 닿지 않고, 그리워하는 것── 저 너머에 늘어놓는 꿈의 이야기(라이 라임 굿펠로.


오베론이 노래하는 낙원의 이야기. 마찬가지로 낙원을 노래하는 멀린의 경우 자기 자신을 매개로 '멀린은 아발론에 존재한다'라는 개념을 구현화하는 것으로 낙원의 환경을 재현해 아군에게서 결손을 지워버리는 치유형 보구인 반면, 오베론의 경우엔 날개에서 뿜어져 나오는 요정의 인분을 매개로 적을 가을 숲의 꿈속에 빠트리는 것.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가장 유명하기 때문인지, 여름밤(나츠노 요)-그리워하는 것(나츠카시무 모노)으로 일종의 각운을 이루는 대사가 인상적이다.

특이한 점은 이렇게 만들어낸 꿈이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인분의 환상에 접한 상대의 육체를 강제로 아스트랄화시켜 타인과의 물리적인 간섭을 차단한다. 인게임에서는 보구로 적 전체를 타격한 후 수면 상태로 만들고 무적을 부여한다라는 형태로 적용되었다. 이쪽에서도 때리질 못하고, 저쪽에서도 공격을 못 하는, 한마디로 적을 전투에서 열외시켜 버리는 보구.

[ 스포일러 ]

}}}
저편과 떨어지는 꿈의 눈동자(라이 라이크 보티건
彼方とおちる夢の瞳(ライ・ライク・ヴォーティガーン
Lie Like Vortigern
랭크: EX
종류: 대계보구
레인지: 무제한
최대포착: 무제한

라이 라이크 보티건
요정국에서 발생한 오베론의 진정한 모습이며 보구.
브리튼을 멸망시킬 『공동의 벌레』, 마룡 보티건으로 변모하여, 그 거대한 믹서 같은 입과 식도(공동)로, 세계채로 대상을 집어삼켜, 추락시킨다.
상대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한 줄기 빛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이계로의 길』이다.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밤의 장막, 아침의 종다리. 썩는 듯한 꿈의 끝. 황혼을 삼켜라! 저 너머로 떨어지는 꿈의 눈동자(라이 라이크 보티건!

오베론 보티건의 진정한 보구. 라이 라임 굿펠로가 E랭크면서 스테이터스에는 보구 EX랭크라고 나와있는 이유. 본래 범인류사의 오베론은 지니지 않는, 보티건과 융합해 버린 이문대의 오베론만이 지닌 보구이다.

인게임 효과는 라이 라임 굿펠로 쪽과 동일한데, 연출상으로는 굿펠로는 적들을 환상에 빠지게 만들어 무력화시키는 느낌인 것에 반해, 보티건은 적을 아공간으로 추방시키는 듯한 느낌이다.

언뜻 보기에는 보티건으로서의 본체인 나락의 벌레를 현현시켜 적을 집어삼키는 보구로 보이지만, 나락의 벌레란 블랙홀 마냥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특수한 생명체가 아니라 단순한 공간의 구멍이며 이로 인해 현실이 구멍을 향해 추락하는 것에 불과하다. 작중의 설명에 따르면 이 세계는 지구라는 욕조에 담긴 물이며, 나락의 벌레는 그저 마개가 벗겨진 배수구라는 것. 나락에 떨어지면 정신을 잃게 되는데, 그 효과는 실의의 정원과 흡사해서 실의를 극복한 사람이라면 금방 정신을 차릴 수 있다. 프로필 문단에 쓰여져있듯 전장 1,440km의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하여 브리튼 전체를 순식간에 삼켜버릴 수 있다.

오베론의 원래 보구명과 대비되는데 루비는 각각 “Wry Rhyme Goodfellow”(라이 라임 굿펠로)와 “Lie Like Vortigen”(라이 라이크 보티건)으로 발음이 비슷하고, 쓰는 법도 “저편으로 드리우는 이야기”와 “저편과 떨어지는 꿈의 눈동자”다. 후자의 이름(루비 포함)은 상술한 작중 설명과 합치하는 것은 물론 오베론의 행적과 최후를 연상시킨다. 더불어 문학 출신답게 라이 라임 굿 펠로와 마찬가지로 스킬 세 개의 이름에서, 뒤쪽의 단어가 '장막'(토바리)-종다리(히바리)-끝(오와리)로 각운을 이루고 있으며, 뒤의 단어 앞에 붙는 단어도 밤의(요루)-아침의(아사)-꿈의(유메)로, 일본어 발음상 2음절 단어+~의(노)로 운율이 맞는다.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우미노 치카의 인터뷰에 따르면 나락의 벌레는 밀렵당해 얼굴이 함몰당한 코끼리를 보고 공포를 느꼈던 트라우마가 반영된 디자인이라고 한다. 반 ○○성 품행장애+생명경시를 간단히 악용하는 사고관을 저격한 것이기도 한데, 아발론 르 페이 테마가 바로 성격 성장, 자가속죄, 죄책감을 학습하지 않고 죄악을 중첩으로 지은 끝에 자기실현적 파멸욕구로 자멸하는 요정을 거울로 재사용한 고도의 인간비판임을 생각하면, 고대 신화에서부터 무지+무사유 악성 이미지 원형적 집합체를 창조하며 욕망을 충족하는 인간들 행보를 토대로 사용한 고도의 인간비판이라는 점에 충실하게 맞춘 셈이다.

범인류사에서도 나락의 벌레가 존재하지만 라이 라이크 보티건만큼 흉악한 것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4. 작중 행적[편집]



4.1. 로스트벨트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편집]


Fate/Grand Order 챕터별 주역 서포터

[ 펼치기 · 접기 ]
1부 Observer on Timeless Temple
특이점 F
A.D. 2004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제1특이점
A.D. 1431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제2특이점
A.D. 006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특이점
A.D. 1573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쿠 훌린
잔 다르크
네로 클라우디우스
프랜시스 드레이크
제4특이점
A.D. 1888 사계마무도시
런던

제5특이점
A.D. 1783 북미신화대전
에 플루리부스 우눔

제6특이점
A.D.1273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제7특이점
B.C. 2655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모드레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베디비어
현왕 길가메시
종국특이점(終局特異点)
A.D. 2016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솔로몬
1.5부 - Epic of Remnant
아종특이점Ⅰ
A.D.1999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아종특이점Ⅱ
A.D.2000 저승지저세계
아가르타

신주쿠의 아처
셜록 홈즈
왕자 시절의 퍼거스
레지스탕스의 라이더
아종특이점 EX
A.D.2030 심해전뇌낙토
SE.RA.PH

멜트릴리스
아종평행세계
A.D.1639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아종특이점Ⅳ
A.D.1692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미야모토 무사시
센지 무라마사
오케아노스의 캐스터
미드라시의 캐스터
2부 - Cosmos in the Lostbelt
제1이문대
A.D.1570?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제2이문대
B.C.1000?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제3이문대
B.C. 0210? 인지통합진국

제4이문대
??.11900? 창세멸망윤회
유가·크셰트라

아비케브론
파츠시
나폴레옹
브륀힐드
형가
스파르타쿠스
모드레드
카르나
위대한 석상신
락슈미 바이
3.5장
도쿠가와 회천미궁
오오쿠

4.5장
요형허수괴리
이매지너리 트랜치

카스가노 츠보네(파르바티)
셋쇼인 키아라
캡틴 네모
반 고흐
양귀비
제5이문대 B.C.12000?
5-1장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5-2장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신생 아르고노트
파신 동맹
미야모토 무사시
카이니스
5.5장
A.D.1008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제6이문대
■.■.2017 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

6.5장
A.D.XX17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헤이안 시대의 사카타 킨토키
카토 단조
알트리아 캐스터
오베론
얼터에고 센지 무라마사
현자 그림
태공망
도브리냐 니키티치
셜록 홈즈
카독 젬루푸스
시튼?
제7이문대
B.C.???? 황금수해기행 → B.C.???? 공상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      오르트 시발바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
쿠쿨칸
니토크리스니토크리스 얼터
테페우
Ordeal Call
주장 I
허수나침내계
페이퍼 문

카마
시온




}}}
2부 후기 오프닝 躍動[9]

본 이문대에서 먼저 소환된 영령 중 한 명이다. 요정으로서 요정국의 생활은 잘못됐다고 여겨서 언젠가 이 이문대를 막을 사람이 나타날 것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4.1.1. 전편[편집]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CM[10]

예상대로 칼데아에서 온 후지마루 리츠카가 나타나자 분명 맞다며 이름 없는 숲에 들어가 기억을 잃은 리츠카에게 인간이라는 사실을 절대 알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후 리츠카와 트리스탄이 요정들에게 주워졌을 때 리츠카의 옷에 달린 나뭇잎으로 된 명찰을 달아준 사람도 오베론이다.[11] 하지만 결국 리츠카가 인간이라는 사실이 들켜 요정들끼리 인간을 독점하겠다며 폭주해 버린다.

칼데아 일행은 친분이 있던 이름을 잃은 요정의 안내를 받아 낙오자 마을에서 빠져나오는데, 이름을 잃은 요정이 결국 모스로 전락해 칼데아 일행을 적대한다. 모스를 두고 처분을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하던 칼데아 일행 앞에 나타나 모스에게 자비를 베풀고 자신이 범인류사의 오베론이라고 자기소개한다. 알트리아는 오베론을 보고 멀린으로 착각했다.

이후 가장 가까이 있는 도시인 솔즈베리로 가게 되는데 정보 수집을 위해 들린 술집에서 우연히 일하고 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발견하게 된다. 다 빈치는 일행과 헤어진 이후 운 좋게도 금방 숲을 빠져나왔고 그후 해안선을 따라 동측으로 이동하다가 솔즈베리에 도착하게 된 것. 하지만 마슈 키리에라이트다른 요정들이 먼저 데려간 바람에 발견하지 못했다. 오베론은 요정국의 현황을 알려준 후 자신의 협력자 바람의 씨족장 오로라를 소개한다. 오로라를 만나기 전 오로라의 시종 코랄이 시험할 겸 전투를 하는데, 오베론에게 외상을 갚으라고 말한다.

본인 말로는 소환되고 나서 칼데아가 오기 전에 정보 수집을 겸하여 큰 도시를 중심으로 연극 등을 하면서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 덕분에 다른 요정들과 사이가 좋으며[12] 가을의 숲을 다스리는 왕을 자칭하는 재밌는 요정쯤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여기저기서 돈을 빌린지라 다들 그를 반기면서도 빨리 돈 갚으라는 잔소리를 잊지 않는다. 상술한 바와 같이 오로라의 시종인 코랄마저 돈을 갚으라고 하는 거 보면 하급은 물론이고 상급 요정들에게까지 돈을 빌리고 있는 것 같다. 소환될 당시에는 망토 하나만 걸친 무일푼이었던지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글로스터에 열리는 경매장에 마슈로 추정되는 사람이 예언의 아이로서 출품된다는 정보를 얻고 그곳으로 향한다. 오베론과 다 빈치는 먼저 글리스터에서 놀러다니며 티켓을 구해서 손님으로서 입장한다. 하지만 출품된 예언의 아이는 센지 무라마사였고, 일행들은 정보를 얻기 위해 무라마사를 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요정기사 트리스탄이 억만대의 가격을 불러서 반쯤 포기하려고 했는데, 알트리아가 오기가 생겨서 막무가내로 값을 올리자 당황한다.[13] 그리고 무리안이 둘을 불러들이자 함정이라며 경계하지만 이미 알트리아가 리츠카까지 데리고 가자 어이없어 한다. 다행히도 알트리아와 트리스탄의 마술 대결은 알트리아의 압승으로 끝나 무라마사를 무사히 사들인다.

이후 경매장의 주인 무리안의 초대를 받는데, 오베론은 무리안과 친구라고 한다. 칼데아와 만나기 전 주변을 둘러다니다가 무리안이 오베론을 날개의 씨족으로 오해해서 찾아오자 자신은 그저 비슷하게 생겼을 뿐 무리안의 동족이 아니라고 미안해한다. 하지만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금방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무리안은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와 협력하고 있었는데, 오베론은 코얀스카야를 보자마자 말을 섞는 것조차 싫을 정도로 혐오감을 표출한다. 오베론은 무리안에게 친구로서 코얀스카야와는 당장 연을 끊으라고 충고하고, 코얀스카야도 오베론이 무언가를 눈치챈 거 아닐까 성가셔 한다.

이후 노리치로 향하던 중 요정망주 드라케이의 영역인 유혹의 강을 넘을 수 있는 다리가 무너져서 발목을 잡힌다. 일행들에게 절대 강을 보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본인과 무라마사를 제외한 모두가 1분 만에 빠져버린다. 무라마사는 이들을 구하러 가고 오베론은 그의 요청에 따라 밧줄을 찾다가 실수로 강을 보는데, 내심 무엇이 나올까 기대하지만 마력이 다 떨어져서 "SOLD OUT"이라는 팻말이 나와서 실망한다. 다음 날 일행들이 드라케를 물리친 후 간신히 노리치로 향하는데, 이때 오베론은 예언대로 알트리아가 노리치에 도착하면 마을은 멸망한다고 씁쓸해하면서도 목적을 위해 이를 함구한다.

노리치에 도착해서 쇼핑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구다즈가 스프리건이 데리고 있던 마슈를 되찾으려다가 스프리건의 병사들에게 쫓기지만 페페론 백작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 그의 보호를 받게 된다. 그리고 재해가 엄습하자 강한 사명감과 역할을 새로 가져버린 마슈는 기억이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르고, 이미 노리치는 글렀으니 도망치자고 말하지만 칼데아는 마슈와 힘을 합쳐 재해에 맞선다.

이후 기억이 돌아온 마슈의 덕으로 재해를 물리쳐 노리치를 구하고 예언을 바꾸지만 마슈는 모르간의 물거울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가고, 스프리건의 중재하에 모르간의 초대장을 받아 카멜롯으로 향하게 된다.


4.1.2. 후편[편집]


모르간은 칼데아와 타협하지 않았고 알트리아도 순례의 종을 울리면서 예언의 아이 대 여왕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된다. 이후 아군을 얻기 위해 원탁군이 있는 론디니움으로 향하는데, 원탁군의 리더 퍼시벌의 말로는 오베론이 원탁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자라고 한다. 원탁군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곳저곳에서 군자금을 끌어모아 줬다고. 그러니까 오베론은 원탁군 결성의 흑막이자, 숨겨진 창설자였던 셈. 그렇게 칼데아 일행은 론디니움 주민의 환영을 받으며 원탁군의 원호를 얻는데 성공한다. 한편 주민들이 예언의 아이를 보러 몰려오자 주인공이 저번처럼 알트리아가 힘들어하는 거 아닐까 걱정하지만, 오베론은 여기 사람들은 순수한 마음을 지녔다며 문제없을 거라고 안심시킨다.[14]

파일:오베론_소환1.webp}}}

모르간은 요정마를 배려하기 위해 요정국에서 마차를 금지했지만[15] 벌레의 모습을 한 웨일스의 요정을 아무렇지 않게 박해하는 등, 좋은 일을 하는 듯하지만 실질적으로 요정을 구원하지 않는 모르간과 타인에게 가치가 없고 약하다며 괴롭힘을 당하는 웨일스의 요정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베론은 자신이 브리튼에 소환됐을 무렵을 설명해 준다. 오베론은 범인류사의 개입이 허락되지 않는 요정국에서 소환됐을 당시, 팔다리도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약해진 상태였지만, 웨일스 숲의 요정들은 오베론을 환영하며 소환 직후 한동안은 잠만 자는 상태였던 오베론 깨어날 때까지 보살펴 주었다.

본 적 없는 요정이네?

외톨이라 불쌍해, 불쌍하지?

그래도 아주 아름답고 착해 보여!

왕자님 같아! 왕자님 같아!

분명히 우리들의 임금님이야!

우리에게도 임금님이 생긴 거야!

지키자. 지키자. 임금님을 지키자!

우리 모두가 임금님을 돕자!


웨일스의 요정들의 따뜻함에 기력을 찾은 오베론은 그 후 브리튼을 조사하며, 칼데아 일행이 올 것만을 기다렸다. 모르간 타도에 힘을 쏟는 것은 자신을 축복해준 웨일즈의 요정들을 위해서이기도 하다며, 소환된 시점은 베릴 거트가 이문대에 온 후 타이밍과 '동일하다'고 한다.

"퇴각은 없어. 바게스트는 여기서 쓰러트린다.

나는 웨일스 숲의 영주──

요정왕 오베론이야!"

바게스트전 전용 배틀 개시 보이스


한편 오베론을 성가시게 여긴 모르간이 웨일즈 숲에 군대를 보낸다. 이 소식을 들은 오베론은 초조해하며 서둘러 달려갔지만 숲은 이미 불타버렸고, 웨일즈의 요정들도 몰살당했다. 오베론은 숲을 불태운 요정기사 가웨인에게 분노하며 직접 싸운 끝에 알트리아의 도움으로 가웨인의 진명 바게스트를 밝히는 데 성공한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생존자는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에 침울해하며 혼자 감정을 추스린다. 이후 다시 쾌활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일행들을 안심시키지만, 웨일즈 숲에 관한 얘기가 나올 때는 종종 표정이 어두워진다.

론디니움 방어전에서 송곳니의 씨족을 이끄는 우드워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오베론은 한 가지 타개책을 낸다. 다름 아닌 모르간이 보낸 증원군을 코얀스카야에게 몰래 의뢰해서 전부 전멸시키는 것이었다. 증원군이 오지 않아서 퍼시벌이 우드워스에게 당도할 수 있었고 일행들은 우드워스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글로스터에 있는 순례의 종을 울리기 위해 무리안이 여는 무도회에 참가한다. 이때 칼데아 일행의 회유에 마음이 흔들린 바게스트가 그들을 영지에 초대시킨다. 오베론은 바게스트를 회유할 수 있다는 말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바게스트가 웨일스 숲의 요정들을 죽인 주제에 행복한 결말을 바라는 거냐고 조소하기도 한다.

나머지 순례의 종을 울리기 위해 오크니로 향하던 중, 알비온의 유해가 있는 장소에 들린다. 코얀스카야가 무언가 수작을 부린다는 정보에 일행들은 코얀스카야를 막으려고 가는데, 요정기사 랜슬롯의 도움을 받아 코얀스카야를 내쫓는 데 성공한다. 몸을 피한 코얀스카야가 투덜거리며 오베론에게 알비온의 유해가 있는 장소를 대가로 증원군을 전멸시켰다고 밝히지만, 이미 이 시점에서 알비온이 쓸모없었는데 이런 허위매물로 대가를 챙겼다고 불평한다. 오베론은 지지 않고 내가 칼데아의 적을 도와줄거 같으냐며 몰라서 피해 본 건 코얀스카야 본인 문제지 남탓하지말라고 다그친다. 코얀스카야는 이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대로 브리튼을 떠나려 하지만, 오베론은 그런 코안스카야를 붙잡아 알비온을 대체할 강한 생물이 있다고 거래한다.


파일:오베론 멍청이 알트리아.png


파일:오베론 가짜 유언.png

마지막까지 칼데아의 편에 서며 결전의 날 전날, 알트리아와 대화를 나눈다. 알트리아는 오베론이 몰래 공작을 펼쳤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지만, 오베론은 그게 뭐가 문제냐며 알트리아도 사실 속내는 많이 다르지 않냐고 지적한다. 오베론은 어찌 됐던 자신은 칼데아의 편이라는 걸 강조하고 이번 전투가 자신의 마지막 역할일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이후 반여왕파와 여왕의 대결이 시작되는데, 모르간이 혼자서 반란군을 쓸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그리고 모르간의 분신을 쓰러뜨리고 방심하고 있던 알트리아를 밀쳐내, 또다른 분신 모르간의 공격을 대신 받아내며 소멸한다.


4.1.3. 에필로그(붕괴편)[편집]


[ 해당 내용은 Fate/Grand Order 2부 6장(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의 대형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


파일:1628688616.jpg

"내()가 생각하기에. 현실에는 돌이킬 수 없는 일밖에 없어.

알고 있으면서도 악화시키거나,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거나, 옳지 않다, 옳지 않다고 외치는 자를, 좋지 않다, 좋지 않다며 입을 다물게 하지.

책임은 누구에게 있냐고? 물론, 누구에게도 책임은 없어. 그러니까 고칠 방법이 없지.

'흔히 '행차 뒤에 나팔'이라고들 하잖아? 정말이지 딱 그 말대로야. 하다못해 끝날 때 정도는, 성대하게 받들어 모셔줄게."

하지만 사실 오베론은 살아있었다. 후편 막바지에서 사라진 것은 그저 죽음을 위장한 것이었고, 모르간이 죽고, 모르간의 뒤를 이어 요정들을 구할 수 있었던 노크나레아가 오로라에 의해 독살당하자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먼저 제물을 얻은 케르눈노스가 부활하고 브리튼 전역에 모스화가 활성화되면서[1] 혼란이 일어난다. 오베론은 브리튼 이문대의 진실을 알게 된 무리안을 기습해서 죽인 뒤, 무리안이 복수심으로 송곳니의 씨족을 전멸시킨 게 도움이 됐다며 과거 무리안의 동족들인 날개의 씨족들이 몰살당한 배후에는 전대의 자신이 있다는 것을 밝혀 조롱한다.[2][3] 여담으로 사진에 보이는 썩소는 躍動의 영상에서 오베론이 지나갈때 물가에 비친 미소와 동일하다.


파일:오베론 흑막 선택지-5.png


파일:오베론 눈치 채고 있었음?.png

"어라? 왜 그래, 블랑카. 근사한 촉각이 꼼짝도 안하게 되었는데. 아아, 죽어버린 건가. 혹시, 모스의 검은 얼룩......브리튼 전역에서 나를 향하고 있던 독을, 나 대신 받아주고 있었던 거야? 고마워.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이후 알트리아가 장렬하게 산화해 케르눈노스를 쓰러뜨린 후, 모든 힘을 다 쓴 현자 그림이 자신이 범인류사에 소환된 유일한 조력자[4]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하자 그제서야 오베론의 정체를 눈치챈 일행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다.[5][6] 타고 다니던 누에나방 모습의 동료 블랑카가 모스의 저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다가 힘이 다해 죽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내다버리는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7]
【 오베론 흑막 선택지 목록 】

파일:오베론 흑막 선택지-1.png


파일:오베론 흑막 선택지-2.png


파일:오베론 흑막 선택지-3.png


파일:오베론 흑막 선택지-4.png


파일:오베론 흑막 선택지-5.png


파일:오베론 흑막 선택지-6.png


파일:오베론 흑막 선택지-7.png


파일:오베론 흑막 선택지-8.png



파일:오베론=보티건_등장.webp}}}


파일:브리튼 마이쪙.png


파일:브리튼_멸망.png

브리튼 섬을 통째로 집어 삼키는 나락의 벌레

"이거야 원, 요정들은 정말 구제할 길이 없어. 자신들의 과실사라진 토지 위에, 을 죽이고 작은 섬을 만들지를 않나.

그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시체로 바다를 메워서 대지를 만들지를 않나.

그 후한무치함, 그 구질구질함에 구역질이 나. 안 그래, (플레이어)? 인간인 너조차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잖아.

무로 돌아간 본래의 브리튼 섬의 입장에서 보면, 역겨워서 견딜 수 없을 거야. 그야말로 '재액'을 흩뿌려서라도, 씨를 말려버리고 싶을 정도로."

"그렇다고는 해도, 케르눈노스는 별개야. 그 녀석은 그래 보여도 요정 옹호파였어. 그 녀석이 사라져 주지 않는 한, 나는 지상으로 나올 수 없었지.

모르간은 케르눈노스를 쓰러뜨리는 게 아니라, 봉인하는 것을 요정국의 '전제'로 삼았어.

실제로, 곤란했다니까? 나에게는 모르간을 쓰러뜨릴 수단 없었거든.

그래서 기다렸어. 모르간을 쓰러뜨릴 수 있는 인간을. 케르눈노스의 뚜껑을 열고, 그것을 쓰러뜨릴 수 있는 자를.

'예언의 아이'의 예언은 마침 딱 좋았지. 일이 재미있게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어. 그러니까 뭐, 조금은 협력해 준 거야.

'예언의 아이'가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순례의 여행'이 성공하도록.

───이렇게, 너희들의 손으로, 모든 것을 망치도록."



파일:마슈 갓정국이 불쾌하다고?.png


파일:오베론 마슈 취향 이상하구만.png

이후 자신이 흑막임을 밝히고[8] 처음에는 어떻게 브리튼을 멸망시켜야 할지 감이 안 잡혔지만 후지마루 리츠카를 본 순간 브리튼 멸망을 위한 최고의 배우이자 진짜 바보라고 생각하고 기뻐했다고 한다. 범인류사의 보티건은 마음을 독하게 먹지 못해서 실패했지만[9][10] 자신은 오베론으로서 범인류사를 멸망시키겠다고 선언한다.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묻는 일행들에게 그냥 역겨워서 없앴다고 말하는데, 그동안 만난 인연과 추억들을 부정하는 발언에 마슈가 충격을 받자[11] 이런 곳이 마음에 들었느냐며 디스하다가[12] 태도를 바꿔서 정말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그러나 예전의 동료였던 모습과 변함없는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 마슈와는 달리, 애초부터 그의 본심을 눈치챘던 리츠카에게는 거짓말이 통하지 않았다. 그러자 잠깐 대화를 나누는가 싶더니 확실하게 브리튼을 멸망시키기 위해 보티건의 본체이자 그림자인 나락의 벌레로 브리튼을 뒤덮어버린다.

스톰 보더도 예외 없이 삼켜져 정신을 잃는데, 실의의 정원에서 한번 빠져나왔던 리츠카는 금방 깨어난다. 오베론은 어차피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며 음식을 나눠줄 정도로 여유를 부리고 동료들을 모조리 죽였다는 걸 밝힌다. 나락의 벌레 안은 끝없이 추락하는 공동이자 인류사 같은 걸 결코 보는 않는 공간이어서 간이 소환조차 불가능하고, 이제 1분 안에 세상이 멸망할 거라고 리츠카를 도발한다. 이에 분노한 리츠카가 주먹을 휘두르자 정말로 싸울 거냐며 승산 없는 싸움도 재밌다고 리츠카를 죽이려 드는데, 리츠카는 아직 승산이 있다며 캐스터를 부르고 리츠카와의 인연을 통해 이문대에서 영령이 된 캐스터 알트리아 아발론이 부름에 응답해 소환된다.


파일:당황한 오베론.png


파일:그랜드 케밥 강림.png

오베론은 전혀 예상치 못한 알트리아의 출현에 잠깐 경악했으나, 이내 평정을 되찾고 브리튼은 이미 멸망했다며 강판된 배우가 무대 위로 다시 올라오는 건 꼴불견이라고 독설한다. 이에 알트리아는 브리튼은 멸망해도 할 말이 없지만, 요정과 관계없고 미래가 있는 범인류사까지 멸망시키려는 그의 잘못된 행동이 더 꼴불견이라며 2배는 더 신랄한 독설로 받아친다. 그러면서 세상을 건 싸움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리츠카가 목적이 뭐냐며 티타니아에 대한 감정도 거짓이냐고 묻자, 그의 그런 점이 정말로 싫다며 정색하고 순례의 여행은 여기서 끝이라며 최종 결전을 벌인다.


파일:오베론 붕탁의 허물.png


파일:오베론 순례의 여행은 여기서 끝이다!.png

붕락의 허물(. 황혼의 흔적. 모든 것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나의 이름은 오베론. 오베론・보티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너희들과 적대하는 인류의 위협이자 함정인 종말장치.

짐승 놈들과 달리, 결코 사랑을 품는 일은 없어. 그것을 이 싸움으로 증명하마.

자, 비극의 막을 열어젖혀라! 순례의 여행은, 여기서 끝이다!



나락의 벌레 "오베론"

[13]


파일:오베론 진부한 왕국이라도 의미가 있어.png


파일:오베론 화나서 끝내고 싶었어.png

그래. 아무리 진부한 왕국이라도, 이야기에 등장하지 못한 조역이라도, 의미는 있어.

마지막 페이지와 함께 잊히고, 너희들(현실의 속도에 뒤처져 버려진 이야기라도───

그 뒤에 계속 남아 있을 권리는 있을 거야.

(중략)

갱신, 성장이 범인류사의 규칙(이잖아? 영원은 어디에도 없어. 어디까지고 계속되지.

나는 그런 거, 귀찮으니까. 이래저래 화가 치밀었으니까, 모든 것을 끝내고 싶었던 거야.

전투가 막바지에 도달했을 때 리츠카는 오베론의 심상 공간인 웨일스 숲에 들어가게 되고, 바깥에서는 듣지 못했던 오베론의 진심을 듣게 된다. 동화 속 인물로 창조해 놓고 제멋대로 '공상'으로 치부해 실존 가능성을 묻어버린 티타니아처럼, 공상을 창조하고, 공상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결국에는 공상은 공상일 뿐이라며 모든 의미를 없애버리는 범인류사에 대한 적개심과 사라져 버린 티타니아의 복수가, 오베론이 범인류사를 멸망시키고자 하는 이유였다.[14]


파일:잘 가라, 칼데아의 망할 자식들아!.png


파일:오베론의 응원.png

그럼 잘 가라, 칼데아의 망할 자식아! 재미없는 여행이었지만, 예상 못 한 일의 연속이었어!

다음에도 힘내라!

너희들의 건투를, 진심으로 기도해 주마!

그렇게 자신의 진심을 밝히고서, 리츠카에게 재미라곤 없는 여행이었지만 뜻밖의 연속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힘내라며 칼데아의 건투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작별 인사를 건넨다.[15] 그렇게 리츠카가 심상 공간에서 깨어나자마자 오베론은 알트리아 아발론, 요정기사 마슈, 리츠카에 의해 결국 영핵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바닥 없는 공동으로 끝없이 추락한다. 한때 동료였던 마슈는 아무리 그래도 그런 최후는 조금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오베론의 본심을 이해한 리츠카와 알트리아는 그걸로 된 거라고 받아들인다.

파일:오베론실장언제되냐.png

등에 달린 날개는 장식이니까. 하늘을 날 수 있겠냐고, 멍청아.[16]

가, 가라고, 어디로든 날아가 버려! 다시는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속이 다 시원해!

파일:페그오 오베론 마지막.png

뭐, 아무래도 상관없어. 브리튼을 죽인다는 내(俺)[17]

소원은 이루어졌으니까.

아아, 하지만──가공의 너. 성격 꼬인 오베론을 사랑했던 티타니아.

너를 위해 저 녀석들(범인류사을 없앤다는 나(僕)[18]

의 소원은 이뤄지지 않았네.

(중략)

파일:오베론 마지막 미소.png

아아, 그건 그렇지만. 아주 호되게 당했는데도── 어째서 나는, 이렇게 평온한 걸까.

흥, 저것이 범인류사의 하늘인가⋯ 정말이지. 구역질이 날 정도로, 예쁘잖아.

오베론을 쓰러트렸음에도 나락의 벌레는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개념적인 구멍이라 궁지에 몰린 칼데아였지만, 이성을 되찾은 알비온이 마지막으로 브리튼의 하늘에 뜬 적을 물리치고자 벌레를 공격해 구멍을 내준 덕에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그간 함께했던 칼데아가 범인류사의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을 배웅하며 나락의 벌레는 끝 없는 암흑 속으로 추락한다.

훗날 브리튼 이문대의 철거를 마치고 복귀한 칼데아로부터 소환이 이루어지자[19] 왜 자신이 뜬금 없이 영령으로 소환된거냐고 어이없어 한다. 어지간히도 손이 빈 상황인 거냐며 황당해했다.[20]

비록 속이 배배 꼬여서 마스터인 리츠카는 물론 연이 있던 서번트를 비웃거나 틱틱대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이문대에서 어울리며 나름 정이 꽤 들었던지 리츠카에게 힘을 빌려주기로 한다.[21]



4.2.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편집]


본인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태공망이 자신을 경계하는 구다즈를 보고 최근 미남한테 낚인 적이 있냐고 묻는 걸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4.3.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편집]


이벤트 첫 데뷔. 숲 20벽에서 등장하며, 계속 풀숲에 있다가 목이 잘리는 미래가 보였다며 나타난다.[16] 어째서 여기에 있냐는 마슈의 질문에 칼데아의 서번트로서 이상 사태가 생긴다면 힘을 다하는 법이라고 답한다. 특히 숲하면 자신으로 이번엔 무시할 수 없었다고.

뭔가 알아낸 게 있냐는 리츠카의 질문에 이 숲은 최악이라고 답한다. 이상한 숲의 여신에게 해머를 강매당했는데 가진 돈이 없었기 때문에 대출을 받았다며, 청구서는 마스터인 너에게 갈 거라고 한다. 그때는 너와 나 사이니까 꾹 참아달라고.[17]

메두사를 보며 무언가 알아차린 듯한 반응을 보이며, 믿음직한 동료가 충분하기 때문에 자신이 동행하는 것은 중량 과다라고 말한다. 저 같은 이상한 요정만 없다면 낮의 숲은 안전하다는 말에 다 빈치가 발차기를 해서 열어야만 하는 나무 벽이 앞길을 가로막는 숲이 어디가 안전하냐고 되묻자 무엇으로 발차기를 하냐 묻는다. 마슈가 자신은 기본적으로 가라테라고 답하자 천상의 기사는 브리튼 가라테의 명수라는 말을 A·A에게 들었다고 한다. 이후, 차서 열 수 있다면 상관없으며, 자신은 관제실 모니터 너머로 응원하겠다는 말과 함께 퇴장한다.


4.4.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3![편집]


파일:fgo_bi.png 여름 이벤트 수영복 서번트
<^|1><bgcolor=#ffffff,#191919><height=32> {{{#!wiki style="margin: 0 -10px;"
[ 펼치기 · 접기 ]
{{{-1 {{{#c9ad76 2016년/2018년 : [[Fate/Grand Order/이벤트/여름이다! 바다다! 개척이다! FGO 2016 Summer 칼데아 서머 메모리 ~치유의 화이트 비치~|{{{#c9ad76 칼데아 서머 메모리
]] · [[Fate/Grand Order/이벤트/여름이다! 바다다! 개척이다! FGO 2016 Summer 칼데아 히트 오디세이 ~진화의 시빌라이제이션~|{{{#c9ad76 칼데아 히트 오디세이]]

서번트 목록
★5
★4 배포
영의 복각


파일:fgo_f_3024000.png


파일:fgo_f_2026000.png

파일:fgo_f_6024000.png

파일:fgo_f_80013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타마모노마에|

타마모노마에
(랜서)
]]
{{{-3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알트리아 펜드래곤|

알트리아 펜드래곤
(아처)
]]
{{{-3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스카사하|

스카사하
(어새신)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실더/마슈 키리에라이트|

마슈 키리에라이트
<한여름의 수영복>
]]
★4

파일:fgo_f_2025000.png


파일:fgo_f_4024000.png


파일:fgo_f_3025000.png


파일:fgo_f_5027000.png


파일:fgo_f_90040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앤 보니&메리 리드|

앤 보니&메리 리드
(아처)
]]
{{{-3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모드레드|

모드레드
(라이더)
]]
{{{-3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키요히메|

키요히메
(랜서)
]]
{{{-3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마리 앙투아네트|

마리 앙투아네트
(캐스터)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룰러/마르타|

마르타
(룰러)
]]

{{{-1 {{{#ffecc0 2017년/2019년 : [[Fate/Grand Order/이벤트/데드 히트 서머 레이스! ~꿈과 희망의 이슈타르 컵 2017~|{{{#ffecc0 데드 히트 서머 레이스]] · [[Fate/Grand Order/이벤트/데스제일 서머 이스케이프 ~ 죄와 절망의 메이브 대감옥 2017 ~|{{{#ffecc0 데스제일 서머 이스케이프]]

서번트 목록
★5
★4 배포
영의


파일:fgo_f_5032000.png


파일:fgo_f_4027000.png


파일:fgo_f_4026000.png


파일:fgo_f_40133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네로 클라우디우스
(캐스터)
]]
{{{-3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 (라이더)
]]
{{{-3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이슈타르|

이슈타르
(라이더)
]]
{{{-3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여왕 메이브|

여왕 메이브
<감옥의 간수장 룩>
]]
★4

파일:fgo_f_1031000.png


파일:fgo_f_6028000.png


파일:fgo_f_7029000.png


파일:fgo_f_2028000.png


파일:fgo_f_30290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세이버)
]]
{{{-3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니토크리스|

니토크리스
(어새신)
]]
{{{-3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오다 노부나가|

오다 노부나가
(버서커)
]]
{{{-3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엘레나 블라바츠키|

엘레나 블라바츠키
(아처)
]]
{{{-3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미나모토노 라이코|

미나모토노
라이코 (랜서)
]]

{{{-1 {{{#ccf8ff 2018년/2020년 : [[Fate/Grand Order/이벤트/서번트 서머 페스티벌!|{{{#ccf8ff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

서번트 목록
★5
영의

파일:fgo_f_2032000.png


파일:fgo_f_23002000.png


파일:fgo_f_11002300.png


파일:fgo_f_5018300.png


파일:fgo_f_20033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잔 다르크|

잔 다르크 (아처)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문 캔서/BB(수영복)|

BB(★5)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어벤저/암굴왕|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셀렉션>
]]
{{{-3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길가메시|

길가메시 (캐스터)
<에스태블리시먼트>
]]
{{{-3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로빈 후드|

로빈 후드
<여름의 사냥꾼>
]]
★4
★4 배포

파일:fgo_f_3034000.png


파일:fgo_f_6034000.png


파일:fgo_f_1034000.png


파일:fgo_f_25003000.png


파일:fgo_f_70310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이바라키도지|

이바라키도지
(랜서)
]]
{{{-3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우시와카마루|

우시와카마루
(어새신)
]]
{{{-3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여왕 메이브|

여왕 메이브
(세이버)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포리너/수수께끼의 히로인 XX|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
{{{-3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잔 다르크 [얼터\]|

잔 다르크 [얼터\]
(버서커)
]]

{{{-1 {{{#f9ff32,#c6cd00 2019년/2021년 : [[Fate/Grand Order/이벤트/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f9ff32,#c6cd00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서번트 목록
★5
영의

파일:fgo_f_7036000.png


파일:fgo_f_9009000.png


파일:fgo_f_5008300.png


파일:fgo_f_1008300.png


파일:fgo_f_60193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

미야모토 무사시
(버서커)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룰러/알트리아 펜드래곤|

알트리아 펜드래곤
(룰러)
]]
{{{-3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멀린|

멀린
<Camelot & Co>
]]
{{{-3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지크프리트|

지크프리트
<슈퍼 쿨비즈>
]]
{{{-3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후마 코타로|

후마 코타로
<여름휴가를 즐기는 닌자복>
]]
★4
★4 배포

파일:fgo_f_2036000.png


파일:fgo_f_4036000.png


파일:fgo_f_3040000.png


파일:fgo_f_6040000.png


파일:fgo_f_10400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오사카베히메|

오사카베히메
(아처)
]]
{{{-3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카밀라|

카밀라
(라이더)
]]
{{{-3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수수께끼의 얼터에고 Λ|

수수께끼의 얼터에고 Λ
(랜서)
]]
{{{-3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오키타 J 소지|

오키타 J 소지
]]
{{{-3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카츠시카 호쿠사이|

카츠시카 호쿠사이
(세이버)
]]

{{{-1 {{{#fee668 2020년/2022년 : [[Fate/Grand Order/이벤트/서번트 서머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fee668 서번트 서머캠프!]]

서번트 목록
★5
영의

파일:fgo_f_23004000.png


파일:fgo_f_25007000.png


파일:fgo_f_1033300.png


파일:fgo_f_1036300.png


파일:fgo_f_20013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문 캔서/셋쇼인 키아라|

셋쇼인 키아라
(문캔서)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 [여름\]|

애비게일 윌리엄스
[여름\]
]]
{{{-3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시구르드|

시구르드
<내 사랑과의 추억>
]]
{{{-3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난릉왕|

난릉왕
<변천의>
]]
{{{-3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에미야|

에미야
<서머 캐주얼>
]]
★4
영의

파일:fgo_f_2042000.png


파일:fgo_f_7038000.png


파일:fgo_f_1045000.png


파일:fgo_f_4041000.png


파일:fgo_f_80016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아처)
]]
{{{-3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브륀힐드|

브륀힐드
(버서커)
]]
{{{-3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토모에고젠|

토모에고젠
(세이버)
]]
{{{-3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무라사키 시키부|

무라사키 시키부
(라이더)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실더/마슈 키리에라이트|

마슈 키리에라이트
<한여름의 수영복 Ver.02>
]]
★4 배포


파일:fgo_f_30440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우미인|

우미인
(랜서)
]]

{{{-1 {{{#000080 2021년/2023년 : [[Fate/Grand Order/이벤트/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꿈을 쫓는 소년과 꿈꾸는 소녀~|{{{#000080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서번트 목록
★5
영의

파일:fgo_f_1051000.png


파일:fgo_f_11011000.png


파일:fgo_f_4029300.png


파일:fgo_f_4039300.png


파일:fgo_f_40083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오키타 소지 [얼터\]|

오키타 소지
[얼터\] (세이버)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어벤저/카마|

카마
(어벤저)
]]
{{{-3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아킬레우스|

아킬레우스
<피어리스 다이버>
]]
{{{-3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만드리카르도|

만드리카르도
<서머 스포츠웨어>
]]
{{{-3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에드워드 티치|

에드워드 티치
<한여름의 신사>
]]
★4
★4 배포

파일:fgo_f_2044000.png


파일:fgo_f_5048000.png


파일:fgo_f_4045000.png


파일:fgo_f_7041000.png


파일:fgo_f_90120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아나스타샤&비이|

아나스타샤
&비이
]]
{{{-3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샤를로트 코르데|

샤를로트
코르데 (캐스터)
]]
{{{-3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카이니스|

카이니스
(라이더)
]]
{{{-3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세이 쇼나곤|

세이 쇼나곤
(버서커)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룰러/레오나르도 다 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룰러)
]]

{{{-1 {{{#f9ff32 2022년 : [[Fate/Grand Order/이벤트/아크틱 서머 월드! ~칼데아 한여름의 마원관광~|{{{#f9ff32 아크틱 서머 월드!]]

서번트 목록
★5
영의

파일:fgo_f_28003000.png


파일:fgo_f_7043000.png


파일:fgo_f_9014000.png


파일:fgo_f_10010300.png


파일:fgo_f_60263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

레이디 아발론
]]
{{{-3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이부키도지|

이부키도지
(버서커)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룰러/스카사하=스카디|

스카사하=스카디
(룰러)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얼터 에고/아시야 도만|

아시야 도만
<나팔꽃 문양의
유카타(저주)>
]]
{{{-3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신주쿠의 어새신|

연청
<수련복(현대Ver.)>
]]
★4
★4 배포
영의

파일:fgo_f_1054000.png


파일:fgo_f_11014000.png


파일:fgo_f_5052000.png


파일:fgo_f_6045000.png


파일:fgo_f_5043300.png

{{{-3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가레스|

가레스
(세이버)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어벤저/우츠미 에리세|

우츠미 에리세
(어벤저)
]]
{{{-3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무측천|

무측천
(캐스터)
]]
{{{-3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발키리|

발키리
]]
{{{-3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

아스클레피오스
<서머 레스큐>
]]
※ : 동일한 성능에 외형, 성우만 변경된 선택형 캐릭터.
정식명칭은 각각 스루드, 힐드, 오르트린데. 이미지는 스루드의 것을 사용함.

{{{-1 {{{#ea88c1 2023년 : [[Fate/Grand Order/이벤트/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3!|{{{#ea88c1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3!}}}]]}}}}}}
<^|1><bgcolor=#ffffff,#191919><height=32> {{{#!wiki style="margin: 0 -10px;"
서번트 목록
★5 주년
★5
★4 배포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3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구세주 토네리코|

구세주 토네리코
]]
{{{-3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알트리아 캐스터|

알트리아 캐스터
(버서커)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룰러/멜뤼진|

멜뤼진
(룰러)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포리너/노크나레아|

노크나레아
]]
★4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어벤저/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어벤저)
]]
{{{-3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스즈카고젠 [서머바케\]|

스즈카고젠[서머바케]
]]
{{{-3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UDK-바게스트|

UDK-바게스트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프리텐더/캐트 쿠 미코케르|

캐트 쿠 미코케르
]]
영의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파일:빈 256x244 이미지.webp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프리텐더/오베론|

오베론
<상쾌한 서머 프린스>
]]
{{{-3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프리텐더/오베론|

오베론
<불쾌한 서머 오베론>
]]
{{{-3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랜슬롯|

랜슬롯
<여름의 최강기사>
]]
{{{-3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가웨인|

가웨인
<여름의 상사>
]]
{{{-3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트리스탄|

#!end트리스탄
<룰루하와의 닭>
]]
}}}}}} ||}}}}}}}}} ||





파일:상쾌한웃음.png


파일:오베론영의CM.jpg

Fate/Grand Order 8주년 방송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3! TV CM
2023년 8주년 방송에서 여름 이벤트 제목과 함께 여름 영의가 발표되었다. 공개시 엄청난 환호성은 덤. 영의 설명을 보면 칼데아 식당에서 빌렸다는 듯.[18]

이벤트 스토리 내에서는 룰루하와 이벤트를 즐기면서 리츠카를 돕다가 퇴거하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6장에 나온 리츠카의 진실을 꿰뚫는 선택지[19]가 나오자 사기치는 것을 포기하고 툴툴대는 모습을 나온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리츠카를 돕는 것에 협력하면서 알트리아가 주제인 2차 창작 대회에 대한 조언으로 알트리아라는 인물 개인이 각자의 길을 걸어오며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IF를 주제요소로 녹여서 표현한다는 조언을 해주었고 리츠카에게 케르눈노스가 지배하는 룰루하와 특이점과 서버페스에 대해 끝난 이야기를 창조한다』, 『이루지 못 한 소원을 다른 형태로 성취시킨다』라며 마음에 들지만 자신에겐 너무나 눈부시다고 주장한다.

그러는 한편, 리츠카 일행이 하와트리아 특이점 문제로 바쁘게 보내는 동안 혼자 농땡이를 피우다 오베론을 찾아낸 알트리아 캐스터에게 얻어맞으며 혼나게 되는데 알고 보니 오베론의 영의인 파카는 다름 아닌 오베론이 알트리아 캐스터가 최초로 만든 수영복을 긴빠이쳐서 얻은 옷이란 게 밝혀졌다.[20] 즉, 오베론의 영의는 알트리아 캐스터가 본래 입으려 했던 프로토타입 수영복. 심지어 완성 후에 식당에 잠시 다녀오다 실수로 잃어버린 것을 긴빠이한 거여서 알트리아 캐스터가 그러면 분실함에 넣던가 하라고 따지자 "난 요정왕이니까 인간의 마음따윈 몰라 ㅋ"를 시전하는 건 덤.[21]

하지만 그러면서도 리츠카에게 소다 아이스를 얻어먹은 것[22]도 있어서 특이점 해결을 위해 모르간이 만든 요정의 숲 결계를 뚫기 위해 요정으로 인식 오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입해보라며 조언을 하고서 그를 위한 요정 가루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한다.[23]

그렇게 리츠카 일행이 하와트리아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특이점이 만들어진 원인과 진실을 미코케르와 융합한 바 반시를 통해 알게 되며 봉인을 푼 범인인 '어둠의 정령왕'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서버페스를 무사히 여는 데 성공하자 리츠카가 범인의 정체를 눈치채며 지명하는데...[24]


파일:여름의흑막.jpg

갑자기 강력한 폭풍이 페스장에 불어닥치며 옷을 바꿔 입은채로[25] 본색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신이 바로 봉인을 푼 범인이라 밝힌다. 그 와중에 어둠의 정령왕이란 오글거리는 이름이 죄다 퍼져서 퍼뜨린 사람을 죽여버리겠다고 투덜거린다. 리츠카 일행이 첫번째 재해 모에눈노스를 막아낸 덕분에 두번째 재해인 폭풍의 우미눈노스가 상륙하게 됐다고 밝히고 헛된 노력을 좋아하지 않냐며 다음 서머페스를 즐기라고 비웃으며 날짜는 리셋된다.[26]

리셋 후 모르간의 호텔에서 놀다가 어스맨 레이스의 우승상품이 되어 감금된 리츠카가 그동안 모은 정보들로 고민할 때 미니 버전으로 나타나 정보들을 정리해주고 모범생인 것도 나쁘진 않지만 속마음을 자신 외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좀 더 털어놔도 괜챃지 않겠다며 조언해준다. 리츠카의 대답은 오베론에게 진심 털어놓은적 없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이후 리츠카는 편집의 재해가 된 클로에에게 접근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럴 때는 그 사람이라고 떠올리며 알트리아를 데리고 해변으로 달려간다. 리츠카가 만나러 온 사람이 오베론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알트리아가 질색팔색하며 저번에 적인 걸 알았는데 만나러 온 거냐고 하자 오베론 역시 자기가 생각해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거나 말거나 리츠카는 클로에의 대처 방법을 묻고 오베론은 그 문제는 자신에게도 골치 아픈 문제였다며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해결책은 클로에에게 접근해도 공격당하지 않을 사람이 다가가는 것.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가능한 한 어린 여자아이의 귀여운 수영복 차림이라고 답한다. 이때 구다즈의 성별에 따라 내용이 갈리는데, 구다오의 경우 성별부터 아웃이기 때문에 나와 넌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구다코의 경우 잠시 생각하다 "가고 싶으면 가지 그래? 라인을 결정하는 건 내가 아니니까." 라는 애매한 답을 한다.[27] 알트리아가 조건에 딱 맞는 사람으로 이리야를 떠올리자 오베론은 이리야(와 구다코)만 보내는 것은 위험하니 호위역으로 알트리아도 함께 가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그 차림으로는 클로에의 흥미를 끌기엔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제게 좋은 방법이 있다며 수상한 미소를 짓는다. 그 방법이란 게 알트리아의 겉옷을 벗기고 그야말로 완벽한 수영복 차림으로 나가는 것(...)

마지막 리셋 날 노크나레아의 정체에 멘붕한 일행 앞에 호텔 창문을 통해 나타난다. 이때 어째서인지 어둠의 정령왕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그 모습을 보고 리츠카는 낮에도 저 모습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일행에게 제 나름대로의 충고를 해준 뒤 떠나려 하는데 리츠카가 차라리 암굴왕이 더 친절하다고 불평하자 잠시 멈칫 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준다(..) 일행이 다시 희망을 되찾자 오베론은 떠나기 직전 진지하게 리츠카의 이름을 부르며 이 일은 어차피 해결할 수 없는 일이고 필요한 건 희망을 증명하는 거라고 조언해준다. 이후로는 칼데아로 돌아갔는지 에필로그 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자유시간이 생긴 리츠카에게 알트리아가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 묻자 어둠의 정령왕을 혼내주러 가야지!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28]

여담으로 마지막 스토리에서 오베론이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한 말의 진의가 밝혀지는데, 하와레일리아에서 적당히 틀어박힐 장소를 찾던 오베론이 우연히 특이점에 쌓인 정령의 원한을 느끼고 걱정돼서 보러 나왔다가 현지의 옛 정령[29]이 우리들의 왕이다, 어둠의 정령왕이다 이러면서 반기자 진심으로 빡쳐서 왕이 아니라고 거절하는 일이있었다. 하지만 오베론은 한여름밤의 꿈의 저주로 타인에게 내뱉은 말이 모두 거짓이 되는 뒤틀린 존재이기에 왕이 아니라는 말에 담긴 진심이 역으로 작용해 진짜 정령왕이 되어버린다. 하는 수 없이 왕이된 오베론은 정령의 이끌림에 따라 A.A의 마술로 봉인된 결계를 가볍게 뚫고 들어가 완지나의 전승을 비추는 예언의 석판을 보게되고, 정령은 완지나의 의사를 대변할 존재, 석판의 내용을 그려달라는 부탁에 그런 희망찬 내용을 구상하는건 지금이 아니라 빛 모드일 때 할일이라고 어둠 모드인 지금 물어봐야 그 진지하게 성실한 선신 케르눈노스와 3가지 재액 같은거 말곤 안떠오른다고 투덜거리자 그 투덜거림이 자동으로 등록되어 정말로 케르눈노스가 3개의 재해를 들고 나타나는 형태가 되어버린 것. [30][31] 흑막 아녔냐는 리츠카의 말에 오베론은 본인은 '나는 한마디도 내가 흑막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라면서 "거짓말은 해도 거짓정보는 말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32]

4.5. 세이 쇼나곤 막간의 이야기[편집]


다른 서번트 몇몇에 이어 세이 쇼나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 평범하게 쾌활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세이 쇼나곤을 보고 세상을 밝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드물게 칭찬하지만, 본인은 쇼나곤을 만족시킬 만한 이야깃거리를 준비하지 않았다며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능숙하게 자리를 피한다.


4.6. 시바의 여왕 막간의 이야기[편집]


두 번째 막간 3마리 진의 레포트에서 등장한다. 해당 파트에서는 '돈갚아라 요정왕'이라는 타이틀이 왼쪽 위에 떠 있다.

군데군데에서 돈을 빌려놓고는 추심을 하러 온 미드라시의 캐스터를 보고 "네게도 보여주고 싶구나 블랑카, 저게 빚쟁이라는 아주 불쌍한 생물이란다. 자기 자신은 일하지도 않으면서 남에게는 피땀 흘려 노동을 시켜서 돈을 갚으라고 요구한단다!" 라며 적반하장을 시전한다. 미드라시의 캐스터가 한데 모은 바에 의하면 술값으로 베니엔마에게 빚을 진 걸 시작으로 블라드 3세, 이슈타르, 에우로페, 미스 크레인, 나이팅게일, 카마, 징글 아벨 뫼니에르, 카르나에게 빚을 졌다. 거기다 더해 셰익스피어에게도 돈을 빌렸다고 하지만 이것만은 셰익스피어가 장난 삼아 위조한 차용증이다.

다른 채권자들은 뭣하면 살을 비롯한 장기를 뜯어내더라도 상관없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고 알린다. 오베론은 대충 결말이 보인다면서 피 한방울도 못 흘린다고 우기지만, 이후 셰익스피어가 피와 살을 포함한 차용증을 쓰면서 채권자들은 이미 오장육부 뼈머리가죽날개 의류장식에 이르기까지 모조리 압류리스트에 박아두었다.(...) 오베론은 셰익스피어의 마감 직전에 편집부에게 오체 차압하게 만드는 법을 알려줘 주겠다며 극대노 한다.

4.7. 발렌타인 이벤트[편집]


지금까지의 여타 서번트들과는 달리 2부 6장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초콜릿을 받을 수 없다.

초반에는 리츠카와 알트리아 캐스터가 이야기를 나누는데 알트리아가 초콜릿을 어디서 줄지 묻는다. 이 때 선택지가 나오는데 아르주나 얼터처럼 선택지에 따라 루트가 갈리고, 선택지에 따라 본색을 드러내지 않은 요정왕으로서의 모습과 본색을 드러낸 보티건으로서의 모습으로 스토리가 나뉘어진다.[33]

사람 많은 곳에서 초콜릿을 준다하면 식당에서 요정왕 오베론으로 만나는데 초콜릿에 대한 답례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서 삥을 뜯고[34] 로빈후드를 호위로 삼은 다음 시뮬레이션에서 숲에서 하루를 보내는 추억을 쌓는다. 마지막으로는 너의(君)[35] 방으로 돌아가도록 하라고 하며, 만일 네(きみ)[36]가 거꾸로 추락할 경우에 다시 선물을 받겠다고 한다. 이 경우 답례는 못 받으며 이 때 이야기는 미완인채로 냅두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하는 게 힌트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초콜릿을 준다하면 알트리아의 도움으로 오베론의 꿈 속으로 들어가는데 나락의 벌레 오베론 보티건으로 만난다.[37] 리츠카가 꿈 속으로 침입한것에 대해서 심상공간을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낡은 집으로 변환시킨다. 초콜릿도 받고서는 더 이상 볼 일 없으니 당장 나가라고는 하지만 진심으로 싫어하면 어떡하냐고 고민하던 리츠카는 원래 오베론은 모든 것을 평등하게 싫어한다는 알트리아의 조언을 전해 듣고서는 살짝 삐지긴 하지만 사실은 답례를 원한다고 하자, 남들만큼 욕심이 있게 됐다며[38] 미리 준비해둔 물건을 자신과 리츠카에게 어울리는 물건이라며 답례를 주고선 동료가 하나도 남지 않으면 한숨과 함께 불러보라며 굿바이하고 작별한다.[39]

근데 초콜릿 답례로 준다는게 허영의 먼지. 심지어 예쁜 상자에다가 고이 담아서 주는데다 핥으면 짠 맛이 난다(?).[40] 당연히 예장 형태라서 육성에는 못 쓴다. 허영의 먼지가 드랍률 올려주는 예장까지 나올 정도인 재료인데다 먼지는 섀도 서번트(희미한 존재)를 쓰러트렸을 때 드랍되는 것, 오베론의 캐릭터성을 생각해보면 예쁜 상자 안에 먼지는 오베론 보티건과 참 알맞는 답례이긴하다. 다만 예장 설명을 보면 진짜 답례는 내용물보다는 상자 그 자체로 보인다.[41]

이와는 별개로 알트리아에게 가르쳐준 마술 몇개가 나오는데 무기물을 자동 방위 시스템으로 만드는 마술이라던가, 손상된 곳을 복구시키는 마술이라던가, 타인의 꿈 속에 침입할 수 있는 마술 같은 걸 알려줬다.

발렌타인 이벤트 종료 후 가장 많이 사용했던 캐릭터는 베스트 버디로 선정되는데 오베론의 경우 원래 웃고있는 재림일러도 무뚝뚝한 표정으로 바뀐다.

발렌타인 이벤트와는 별개로 일러스트레이터인 우미노 치카가 생각하는 오베론의 발렌타인 스토리도 있다. # 화이트데이 관련도 있다.#

4.8. 레이디 아발론 발렌타인 스토리[편집]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으나 레이디 아발론의 언급으로 등장한다. 만약 자신이 후지마루 리츠카의 기억에 손을 대면 불꽃촉수, 벌레에게 화를 살 것이라 말하는데 이에 따르면 암굴왕과 애비게일, 오베론이 후지마루 리츠카의 꿈 내지 정신 세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능력[편집]


본인은 싸울 능력 없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사실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본인도 인정했다시피 크게 강력한 것은 아니며, 보구나 스킬도 서포트에 특화된 것이 많다. 공격 방식은 마력을 직접 날리거나 마력으로 형성한 무언가로 공격하는 것인데, 요정답게 메르헨틱한 분위기를 내지만 사용이 끝나면 분위기에 걸맞지 않게 어둠에 녹아내린다.

화려한 날개는 그냥 장식이라고 한다. 알트리아의 회상에서 스승인 멀린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하늘은 용의 영역이라 비행을 할 수 있는 요정은 상당히 한정되어 있다고. 배틀 모션에서 보여주듯이 하늘하늘 떠다니는 정도는 가능하긴 한데 고속, 장거리 이동은 어렵기에 장거리를 이동할 때는 미니 모드('기타' 문단에 언급된 '꼬마 오베론')로 변신해서 시속 130km로 날아다니는 박각시 나방 요정인 블랑카를 타고 다녔다. 블랑카는 요정국 출신의 요정으로 오베론이 숲에서 나타났을 때 부터 지켜보아온 파트너다. 브리튼 전역을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 그동안 오베론이 신출귀몰하게 정보 수집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 단점은 미니 오베론으로 변신하는 동안 지능이 다소 떨어지기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상 복잡한 정보는 전달할 수 없다.

2부 6장 에필로그 스포일러
그동안 보여줬던 능력은 진짜가 아니거나 혹은 오베론으로서의 능력만 사용한 것이다. 이문대의 오베론은 브리튼의 종말 장치인 보티건의 후계 요정으로서 엄청난 권능을 지녔다. 공격 방식도 달라져서 밝고 메르헨틱한 분위기였던 오베론 때와는 달리 흉흉한 검은 마력을 내뿜고[1], 나락의 벌레라는 명칭답게 곤충들을 구현해서 공격한다.[2]

날개가 장식이라는 것도 거짓말. 보구인 라이 라임 굿 펠로우는 날개에서 인분을 뿜어 발동시키는 대마술이며 애초에 기승 스킬 설명에서 자신의 날개로 우아하게 이동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또한 최후에 등장한 본체인 나락의 벌레는 잘만 날아다닌다. 애초에 하늘이 용의 영역이라는 발언을 한 스승의 정체가 오베론 보티건이며. 보티건 본인이 백룡의 화신으로 불리는 용[3]이기 때문에 용의 영역이라는 부분은 전혀 문제가 아니며, 이 발언은 오히려 하늘이 자신의 영역이라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본인이 그 몇 안되는 요정임을 말하는 부분으로 보아야 맞다. 본편 24절에서는 장식에 불과한 날개 운운하는 반면 인연대사에서는 나비 날개는 진짜라고 발언하고 있고, 30절[4]에서는 보티건으로서의 본색을 드러낸 상태의 잠자리 날개가 가짜라고 하는 등, 오베론이 하는 발언은 전부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서 본인의 발언은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좌우간 최종 결전 전까지는 모르간과 케르눈노스의 견제를 받고 있어 제대로 된 힘을 내지 못해서 전면으로 나서는 걸 꺼렸다. 오베론 보티건도 범인류사의 보티건 못지않은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대 보티건이었던 모스의 왕은 모르간이 건재했을 당시 요정국과 전쟁을 벌였지만 우드워스에게 패해 봉인당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5] 케르눈노스에게 억제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모르간을 무찌를 수 있는 전력을 내지 못했고, 스스로를 별거 없는 벌레라고 자칭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인 모양.

하지만 둘의 견제가 사라지자 나락의 벌레를 현현시켜 순식간에 브리튼을 멸망시켰다. 전력을 내는 오베론 보티건도 상당히 강했지만 무엇보다도 칼데아는 케르눈노스를 상대하며 전력이 소모된 상태였기 때문에 거의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하지만 알트리아 아발론이라는 희대의 변수가 나타나고, 이에 힘입어 마슈의 요정기사로서의 힘이 더욱 강해졌기 때문에[6] 결국 패하기에 이른다.

위의 전력들을 고려하면 전투력 자체는 상당히 미묘하다.[7] 전대는 아령회귀자인 우드워스에게 한 번은 퇴치당했고 본인도 모르건 르 페이와 케르눈노스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단언했으며 실제로도 그 둘이 존재하는 한 권능도 봉인됐었다. 모든 제약이 풀린 상태에서는 상성에 밀려 패배했으며 권능인 나락의 벌레도 알비온의 공격에 외벽이 무너지며 칼데아가 탈출했다.

물론 오베론의 전투력 자체가 약한 편은 아니겠지만 브리튼 이문대의 전투력의 벽이 너무 높다. 그리고 이는 마테리얼 설정집에 의해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이문대를 만들어낸 범인류사 출신의 모르간 때문에 범인류사의 정보가 섞여 들어오며 범인류사의 요정이자 영령인 오베론의 영기와 융합되어 약화된 상태라고 한다. 원래 이문대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유한 보티건의 경우로 현계하는 것이라면 본래 범인류사의 알비온을 초월할 수 있는 강력한 용의 힘을 지닌 상태로 현계했을 것이라고 한다.

즉, 의도치 않게 모르간이 범인류사 출신으로서 이문대를 만들었기 때문에 범인류사의 정보가 섞인 이문대이자 특이점이란 특성이 만들어낸 연쇄작용으로 약화된 상태로 현계한 것이며 그렇기에 자신을 약화시켜버린 모르간을 증오하는 편이라고 한다. 달리 말하면 범인류사의 정보가 섞여버려서 약화되었기에 그 정도였지 진짜 이문대의 보티건이었으면 칼데아가 이길 확률은 0%여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의 강자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이런 악조건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능력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략이다. 브리튼 이문대에서 암약하면서 여러 변수가 있긴 했어도 거의 모든 상황이 그의 의도대로 흘러갔고, 칼데아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오베론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고 있었다.[8][9] 보티건으로써 주어진 브리튼의 멸망은 달성한 상태였고 오베론 본인의 소망이었던 범인류사의 멸망은 이루지 못했지만 알트리아 아발론과 함께 사명을 완수한 유이한 요정이다.

행동력과 판단력도 좋은데 웨일스 숲이 불타고 나서 웨일스 숲의 요정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며 잠시 사라진 것도 본인을 알고 있고 미래를 볼수 있는 거울의 씨족 포춘을 제거하기 위함이였다.

오베론만의 특성으로 시각적으로든(천리안 포함) 청각적으로든 멀린에게는 인식되지 않는다.[10] 칼데아의 센서에서 걸리긴 걸리지만 그 어떤 센서로 감지해도 초 단위로 영기가 변화해서 그 자리에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투명인간 상태나 다름없다.

이외에는 본인이 알트리아에게 가르친 마술, 통칭 멀린마술에 필요한 지식이 있으며 그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 수 있다. 서적 마테리얼에서 나오기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캐밥을 가르쳐야 하니 일단 본인이 한 번 해봤더니, 천재급 재능을 발견했다고 한다.[11]서버페스 2023에서 오베론이 관여하는 부분에도 멀린마술과 연관된 부분이 존재한다.


6. 인간 관계[편집]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서 등장하는 요정왕 오베론의 아내이자 가장 사랑하는 인물. 하지만 오베론과는 달리 티타니아는 완벽한 셰익스피어의 창작이어서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다. 오베론이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자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공상 속의 인물이다. 그렇지만 오베론에게는 그야말로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존재로, 칼데아 앞에 나락의 벌레로서 다시 나타나 지금까지 같이 누렸던 모든 걸 부정하는 오베론에게, 주인공이 '티타니아의 사랑도 거짓말이었냐'고 따지자, 오베론이 너는 너무 예리하다는 평을 내리며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범인류사를 멸망시키려고 했던 이유부터 티타니아를 공상이니 의미 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범인류사에 대한 원망이 근간이었다. 6장 마지막에 '너(きみ)를 위해 범인류사를 멸망시키고 싶었다'의 "너"의 주인공일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오베론이 마지막에 언급한 티타니아와 비슷한 존재가 누구인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다.[42][43]

  • 웨일즈 숲의 요정들
요정국에서 박해받았던 요정들은 매우 아름다웠던 오베론을 동경하며 자신들의 왕으로 삼았다. 이 세상 모든 것을 경멸하고 혐오하는 오베론이지만 그 혐오는 특정 대상으로 향하진 않는다. 오베론은 이들 자체보다 나약한 이들이 박해를 피해 도망쳐 온 곳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죽음을 기다리며 썩어가는 이 세상의 구조를 경멸했다. 따라서 겉으로는 틱틱거려도 오베론은 항상 일을 끝마치면 웨일즈의 숲으로 돌아왔고 페어리들도 오베론의 본심을 알고 있기에 끝까지 따랐다. 그렇기에 모르간의 명령을 받은 요정기사 가웨인에 의해 웨일즈의 숲이 불탈 때 진심으로 화를 냈으며, 오베론의 심상 세계가 웨일즈의 숲인 것이다.

  • 블랑카
오베론이 타고 다니는 누에나방 모습을 한 요정. 블랑카는 웨일즈 숲의 공주이며 오베론을 사랑했다. 블랑카는 오베론의 본심을 알아챘지만 끝까지 오베론을 위해서 헌신했으며 최후에는 모스의 저주로부터 오베론을 지키다가 기력이 다해 죽었다. 오베론은 블랑카의 죽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은 가식으로 오베론 또한 블랑카에 대해 많이 신경 쓰고 있었다.[44] 미드라시의 캐스터 막간의 이야기에서 밝혀지길 칼데아에 있는 블랑카는 진짜 블랑카가 아니다. 즉, 오베론의 영기에 딸려서 함께 소환된 존재가 아니라 오베론이 직접 만들어낸 존재로 보인다.[45]

범인류사의 영령임을 자처하며 예언의 아이인 알트리아를 후원했다. 하지만 종종 알트리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이 말을 하는데, 사실 알트리아의 마술 스승이었던 멀린을 자청한 목소리가 바로 오베론이었다. 본래 예언의 아이가 누군지 호기심에 틴타겔을 찾아간 것이었는데, 알트리아가 예상 이상으로 학대받자 직접 나서서 도움을 주었다. 알트리아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생존 위주의 기술을 가르쳐줬고 유일한 이해자가 되어줄 액터에게 가도록 유도해 주는 등 헌신했다. 스스로의 사명을 완수하려고 했던 오베론은 결국에는 알트리아도 도구로 사용하기는 했지만 정을 완전히 버리는 못했고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알트리아의 안위를 걱정해 주었다. 모르간과의 초전 때 방심한 알트리아 대신 공격을 받을 정도.[46][47] 심지어 알트리아가 영령으로써 마지막의 마지막에 자신의 앞에 나타나 리츠카를 지키려 하는 걸 보곤 후에 인연대사로 결국 갈 데까지 가 버렸다라며 악담을 하는 척 이를 안타까워했다.[48] 작중 리츠카는 오베론에게 알트리아가 오베론의 티타니아가 아니냐고 질문하나, 오베론은 이를 직접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지만 긍정하지도 않으며, 자신의 왕비는 실존해서는 안 된다며 모호한 태도를 취한다. 알트리아는 오베론의 본심을 알지 못해 경계하기는 했지만 최후에는 오베론이 자신의 스승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여러모로 기사왕 알트리아 펜드래곤과 멀린의 오마주. 마테리얼에서는 있지도 않은 별을 찾는 것이 쓸쓸하지만 즐겁다는 캐밥의 말에 "이래서는 요정국을 구하는 '예언의 아이'와는 정반대"라는 반응을 보인다. 하여튼 브리튼 이문대가 철거된 뒤에 칼데아에 합류한 후부턴 동생 내지 조카를 놀리는 친척오빠의 포지션으로 사이가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간적으로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거울의 씨족은 하기에 따라서 자신의 계획에 큰 변수를 주기 때문에 오로라를 이용해 차도살인지계를 해버린다.[49] 다만 우드워스 전에서 매우 크게 도움이 되었는데, 본인도 예측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테리얼을 보면 "누구 하나 구하지 못한 기사, 하지만 그 결과 운명을 바꾼 기사"라며 고평가하고, 그런 결말을 맞이하게 되길 바라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한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브리튼을 떠돌고 있던 퍼시벌에게 원탁군 결성에 큰 도움을 준 은인이다. 론디니움에 거점을 세워서 북쪽 요정들 다음으로 제대로 된 반란군 세력인 원탁군들에게 오베론은 인기인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마지막까지 자신들이 오베론에게 이용당했다는 걸 몰랐다. 다만 마테리얼에서 고통을 오래 끌 생각은 없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가 고통받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끝내줄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끝나긴 했지만.

여왕 모르간의 통치에 반발했던 오로라와는 친구 사이였다. 하지만 이는 표면으로만 보이는 관계였고 실상으로는 서로를 이용해 먹을 생각이 다분했다. 애초에 오베론은 오로라의 추악한 본성을 눈치채고 있었으며 이는 오로라도 마찬가지였다. 그때문에 서로 싫어했지만 비슷한 점도 많아서 어떤 의미로는 이 둘도 동족혐오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 이 둘이 동시에 나오는 것은 그런 연출로 해석되어 진다.[50] 서적으로 발매된 오베론의 마테리얼에서는 오로라가 하는 말에는 알맹이가 없었지만, 인생은 원래 알맹이가 없는 법이니 그녀와 대화하는 것도 나름대로 즐거운 일이었다고.[51]

글로스터의 영주이자 날개의 씨족의 씨족장 무리안과는 친구사이였다. 무리안은 오베론의 생김새에 내심 자신과 같은 날개의 씨족의 생존자라고 생각해서 반겼지만, 오베론은 부정하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재밌는 이야기로 친해질 수 있다며 서로 친구가 되었는데, 개인적인 친분과는 별개로 아군도 적도 아닌 사이였다.
그리고 오베론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이들은 본래부터 사이가 좋아질 수 없는 원수 사이였다는 드러난다. 오베론은 사실 날개의 씨족 학살의 배후였던 것. 게다가 무리안을 감시하고 있었어서 4절 무리안과 코얀스카야 사이의 대화에서 무리안이 과거 대재해의 진실이 담겨있는 역사서를 입수할 예정임을 심어놨던 벌레[52]로 알아챘고, 재해에 대해 대처하지 못하도록 26절에서 살해하기에 이른다.

오베론의 입장에서 모르간은 강대한 적으로 인정하면서도 경외심을 품었다.[53] 하지만 보티건으로서는 모르간을 굉장히 증오했다. 오베론 보티건으로 나타나기 이전에 수도 없이 패했던 탓도 있으며, 위의 전투력의 스포일러 문단에 나오듯 범인류사 출신으로서 이문대를 만든 탓에 범인류사의 정보가 섞여버려 본래라면 알비온급 위험성을 지닌 용이 될 수 있었음에도 범인류사의 오베론과 융합해버려 완전히 약화된 상태로 만든 것에 악감정을 지녔다. 모르간의 비참한 최후는 증오심에 의한 일환이었지만, 정작 숙적이 쓰러졌을 때 그 자리에 없었다는 사실에 다소 공허함을 내비쳤다고 한다.
모르간도 자신의 브리튼의 위협이 되는 보티건을 증오하며 이는 칼데아에 소환된 후에도 여전하다. 게다가 기어이 자신의 브리튼을 멸망시킨 오베론 보티건에게 "망할 벌레, 꺼져라. 너 같은 녀석은 바로 찾아내서 으깨버려야 했거늘"이라며 증오하고 있다.

허나 이런 요정국의 여왕인 모르간으로서의 오베론에 대한 증오가 무색하게, 토네리코 시절의 모르간은 오베론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제멋대로지만 그 이상으로 멋진 분이라고 알고 있다며, 부디 함께 동화 이야기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토네리코가 말하는 오베론은 오베론 보티건이 아닌 평범한 요정왕 오베론이었겠지만 의외라고 할 수 있는 부분.

웨일즈 숲을 불태우고 자신의 백성들을 몰살했던 바게스트에게는 별 좋은 감정을 지니지 않았다. 동맹성사에 대해서도 공적으로는 좋다며 받아들였지만, 모르간의 명령 때문이었다고는 하나 사적으로는 웨일즈 숲을 불태운 주제에 해피엔딩을 바란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또한 바게스트의 연인 아도니스에 대한 기억을 조작한 것도 오베론이라는 추정도 나온 상태인데 오베론은 이에 대한 건 나름 미안한 감정을 지녔지만 피차 자업자득이니 자신을 원망하는 건 번지수가 틀리다며 뻔뻔하게 말한다.[54] 사실 오베론(보티건)과 가웨인(바게스트)는 엄청 닮은 사이다. 먼저 사랑하는 존재[55]를 먹어야 하는 운명을 지녔다는 점, 범인류사에서 본래는 자신과 전혀 인연이 없었을 개념[56]을 얻고 그걸 소중히 여긴다는 점 등, 흑견이 괜히 나락의 벌레의 화신이 아닌지 여러 공통점이 보인다. 더불어 바게스트의 재해의 명칭이 '짐승'인데, 오베론 보티건은 모르간과의 싸움, 오베론의 영기를 통해 인류애를 얻어 일종의 유사 인류악같은 존재가 되어 있었다.

6장에서는 그닥 접점이 없었지만 인연 대사를 통해 밝혀지길 바반 시가 가진 악성은 갱생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오베론는 바반 시를 '악'이 아니라 '악의 꽃'이라 묘사한다. 2022년 설정 공개로 이에 대한 설명이 가능해 졌는데, 여기서 악이란 바로 초대 요정들의 원죄 속에서 태어난 이문대의 요정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바반 시가 태어난 토대부터 악이라 갱생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평을 내린 것.[57] 더불어 '악에서 피어난 꽃'은 그런 악성에서 아름다운 존재가 태어났다는 일종의 찬사로 해석이 가능하다.[58]

현저한 전력 차를 느꼈는지 피하고 있지만, 인연대사에서 말하길 코얀스카야가 멜뤼진을 먹었을 때 어떻게 됐을지 관심이 있다고 한다.

지금은 늙은 퇴물이라 드라케이를 이긴 너희들이라면 이길 수 있을 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금의 우드워스도 가레스의 기습이 없었다면 반란군을 전멸시킬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본인도 이 정도일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는지 가레스의 활약이 없었으면 칼데아의 운명도, 오베론의 음모도 그 자리에서 끝날 뻔 했다. 오베론은 우드워스의 레스토랑에 몇 번 가봤던 적이 있는데 우드워스의 요리들 중에서도 샐러드가 아주 맛있었다고 한다.

모르간의 왕좌를 이어받아 요정들을 구원할 수 있는 노크나레아는 오베론에게 성가신 존재였다. 그 때문에 대관식에 오로라가 노크나레아를 독살할 수 있도록 방관했다. 범인류사의 노크나레아인 여왕 메이브를 보고는 마음껏 사랑해서 자유롭게 살아 좋겠다고 비꼰다.[59] 이후 마테리얼을 보면, "현실에서 꿈을 이뤘다면서, 그 꿈을 1초도 맛보지 못한 여자"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별로 손을 대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어째서인지 첫 대면부터 경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화를 섞는 것조차 싫어했지만 뒷공작을 위해서 코얀스카야와 거래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코얀스카야는 알비온을 노렸지만 이제 와서는 쓸모없어져서 뒤통수를 맞았다.[60] 그 후에도 더 좋은 대상으로 거래를 나눴지만 그것조차 코얀스카야에게 독이 되는 것이라 이중으로 엿을 먹었다. 여기에 코얀스카야가 나름대로 친구라고 여긴 무리안을 오베론이 살해했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감정이 없다.
코얀스카야는 인류악 후보로서 오베론과 비슷한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그 역할에 임하는 태도가 오베론과 정반대였다. 취미까지 즐기면서 그 역할을 수행하려는 코얀스카야는, 하기 싫은 걸 억지로 떠맡아서 하고 있는 오베론 입장에서 보면 자기에게 엿을 선물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던 것. 그래서 오베론은 6장 내내 코얀스카야를 농락하며 빅엿을 먹인 것이고 이 때문에 코얀스카야는 만일 인류 절멸 경쟁이 일어난다면, 그때는 가장 먼저 오베론을 짓눌러 버릴 거라고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다.

요정국을 멸망시킬 종말이라는 점에서 비슷했지만 케르눈노스는 죄를 지은 요정들만 멸망시키려는 반면, 오베론은 브리튼의 모든 걸 멸망시키려고 해서 평행선을 걷고 있었다. 오베론이 전면에서 나서지 못했던 두 번째 이유이기도 하다.

한여름 밤의 꿈을 만든 전설적인 극작가. 하지만 티타니아를 상상의 인물로서 창조한 게 오베론의 모든 비극을 만든 원인이나 다름없어, 오베론은 셰익스피어를 매우 증오하고 있다. 아예 인연 대사에서는 국어책 읽기로 글을 칭찬해 주다가 "개자식"라고 욕을 하며 독살용 편지를 리츠카에게 배달시킬 정도인데, 이 인연 대사는 3차 재림 전의 모든 대사 중 유일하게 숨기려는 기색 없이 본심을 대놓고 말하는 대사다.

같은 꿈의 세계의 주민이어서 잘 알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오베론은 멀린의 개입을 상당히 경계했는지[61] 위장 능력을 전부 그에게 탐지되지 않는 것에 쏟아부어서 천리안으로도 감지되지 않았다.[62] 또한 그와는 별개로 알트리아 캐스터에게 마술을 가르쳤을 때 그를 사칭하는 등 유용하게 잘 써먹었다.

범인류사에서 찾아온 이방의 마술사. 오베론은 리츠카의 후원자가 되어주었지만 사실 브리튼 멸망을 위해서 이용했었으며 가장 아무래도 상관없는 장기말이었다고 말한다. 다만, 블랑카가 죽었을 때도 무정하게 내던져버리며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던 것이나, 마지막에 오베론의 심상 세계의 요정들이 리츠카를 친구라고 부르는 걸 감안하면 진심인지, 진심이 섞인 거짓인지, 아예 거짓인지 묘한 부분이다. 범인류사 측에서 유일하게 오베론의 수상함과 티타니아에 대한 진심을 알아챈 인물이기도 하다. 오베론의 배신 자체는 상당히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는지 퉁구스카 생추어리에서 리츠카가 태공망의 등장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태공망도 최근에 미남에게 속은 경험이 있냐고 묻는다.[63] 오베론은 리츠카를 포함한 타인을 줄곧 君라고 부르다가 2부 6장 클리어 후 소환 대사에서만 きみ를 사용한다.[64][65] 스토리 내에서 오베론이 きみ를 사용해 지칭한 것은 티타니아가 유일하다.[66] 나스 키노코가 타케보우키에서 플레이어를 집어 굳이 きみ라고 지칭한 것이나, 티타니아가 오베론에게 가진 절대성을 고려하면 호칭 변화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67] 이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최악의 원수지간임과 동시에 최고의 동반자이다 보니 팬덤에선 오베론과 리츠카를 티격태격하는 악우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실제로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드러난 두 사람만의 대화를 보면 정말 대놓고 서로 까면서 투닥거린다.[68] 물론 남들 눈 다 있을 때는 요정왕 모드니까 대놓고 비속어는 안 쓴다. 레이디 아발론의 말에 의하면 오베론은 자신이 리츠카의 기억에 손을 댄다면 화를 낼 거라고 한다. 마테리얼에서는 관객이면서 불이 꺼진, 아무도 없는 무대에 올라오는 오지랖꾼 별종이라는 반응을 보인다.[69]

이성의 신의 사도이자 브리튼의 적인 인물이었지만 그것과 별개로 무라마사에게서 칼을 멋지다 생각했고 칼데아에 와서도 무라마사의 칼을 원했다. 칼데아의 무라마사가 얼터에고 무라마사와는 별개의 인물이라는 사실에 내심 아쉬워한다.

  • 이문대의 왕들[70]
나름 비슷한 처지라고 여기는 듯 하지만, 실패한 그들과 달리 자신은 목적을 이루었다고 비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베론 가라사대 "녀석들은 꼴사나운 패배자들, 한편 나는 확실히 목적을 달성한 승자야."

창작된 이야기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꼈는지, 모든 독자들이 사라진다면 티파티를 갖추자고 제안했으나 너서리는 독자들의 빛나는 얼굴이 좋다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한다. 마테리얼에서는 이 질문에 '우리가 있는 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 걸'이라며 거절당한다. 오베론은 이에 대해 "쓸쓸하지만 어쩔 수 없지. ⸻이야기란, 그래야지."라는 반응을 보인다.

7. 기타[편집]



  • ||{{{#!wiki style="margin: -5px -10px"파일:꼬마 오베론.jpg}}} ||
    꼬마 오베론
작중에서 '꼬마 오베론'이라는 소인형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박각시나방을 타고 다니는 로빈 굿펠로[71], 아담한 요정왕 라이더 오베론을 자칭했다.
꼬마 오베론은 엑스트라 어택에서도 나오는데 소인으로 변신한 오베론은 파트너인 나방 블랑카의 등에 올라타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다닐 수 있다. 3차 재림 이후로는 블랑카가 죽어서인지 엑스트라 어택에서 다른 벌레를 타고 나오는데, 대사로 미루어 볼 때 이름은 '베스파'[72]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3차 재림에서 말하는 모션 대사는 거의 벌레의 이름이거나 학명인데[73], 거짓말쟁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혹은 말한 것과 반대로 행동해버리는 '한여름 밤의 꿈'의 저주 때문인지, 대사와 모션의 벌레가 거의 일치하지 않는다(...)#참고링크[74]
나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꼬마 오베론은 본래 기획엔 없었지만,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우미노 치카가 디자인 시안을 제출할 때 여백에 조그맣게 그려둔 낙서가 맘에 들었기에 정식으로 채택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후편, 에필로그 파트가 개방되면서 차츰 유저들이 우미노 치카의 그림체에 적응한 데다 특유의 파스텔톤의 색감이 동화의 삽화처럼 보인다는 점을 호평하는 의견도 늘어났다. 배경과 떠있는 이질적인 점이 설정상으로도 영령의 규격에서 극도로 벗어나 있는 이질적인 캐릭터인 오베론을 표현한 장치로 보는 의견도 있다.[82]
이런 이유에서 일러스트에 대한 취향은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일본 트위터에서는 이를 존중하지 않는 일부 페그오 유저가 우미노 치카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고 이를 본 우미노 치카의 팬이 페그오를 깎아내리는 등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83]
하지만 에필로그 파트에서 공개된 새 스탠딩 CG나 이벤트 CG는 비율도 상당히 늘어나고 이질감이 줄어든 모습이라 호평이 확실히 늘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생소한 그림체에 대한 거부감도 시간이 지나 많이 적응이 된 영향도 있을 것이다. 에필로그 개방과 함께 오베론 픽업이 진행되리라 기대되었으나 바로 실장되지 않았고, 에필로그 공개 1주일 뒤인 8월 11일에 실장되기 전까지는 많은 유저들이 고작 일주일에 불과함에도 언제 나오냐며 고통받았고, 이런 유저들을 향해 이게 다 죄 없는 일러레를 욕한 유저들의 업보 때문이라는 농담도 돌았다.









심지어 보티건으로서 본성을 드러내는 3차 재림에서는 별 인연도 없는 이문대의 왕들에겐 존경은 하고 있어도 결국 칼데아에 패배한 패배자들이라며 디스를 퍼붓고, 반면 자신은 목적을 달성한 승자라고 여유를 한껏 뽐낸다.[89] 요정기사 3인방의 경우 바게스트는 저지른 짓에 대해서는 미안해하면서도 자업자득이라며 뻔뻔하게 대하며, 바반 시는 갱생의 가능성을 아예 부정하고,[90] 멜뤼진은 꼴사나운 비스트가 먹어치웠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며 비꼰다.




한국 한정으로 박명수분장한 티타니아, 통칭 명타니아를 성유물로 띄우고 가차를 돌리면 오베론이 잘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 이유는 오베론이 족치려고 찾아와서. 달갤 최초로 명타니아를 촉매로 오베론을 소환한 글. 또다른 예시. 이외에도 명타니아로 오베론을 뽑은 예들이 많이 올라온다. 일본에서는 스토리 후반에서 클래스가 프리텐더로 밝혀지고 실장이 되어 동명의 노래드립을 치거나 해당 곡으로 촉매 소환을 시도하는 사례도 생겨났다. 앞의 사례보다는 드물지만 자신이 티타니아라고 주장하거나 온갖 작품의 티타니아 캐릭터 사진을 모아놓고 뽑는 사람도 있다.











[1]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시와 이를 기반으로 한 프란츠 슈베르트의 가극에 언급된 마왕과 기원이 같은데, 마왕은 독일어로 Erlkönig로, 영어로 Erlking이라고 하며, 바로 요정왕을 의미하는 단어이다.[2] 본인은 라이더라고 주장. 인게임 NPC 클래스는 아처, 캐스터, 라이더로 등장하고 스크립트 연출에서는 룰러로 나타나기도 했다.[3] 서적 마테리얼에서 작중에서 등장하지않은 세이버클래스가 적혀있는 이유는 세이비어 클래스와의 말장난을 노린게 아닌가 추정된다. 브리튼의 구원자(쑻) 아니면 그냥 레이피어를 다루기도 하고 일본도가 멋있다고 좋아하기도하니 그 영향으로 세이버 클래스를 가지는걸수도 있다.[4] 허니와 클로버, 3월의 라이온 등의 작품을 만든 만화가. 칼데아 방송국 Vol.16에서 마피아 카지타가 밝힌 정보에 따르면, 나스 키노코와 얘기를 나누면서 원래부터 나스가 우미노 치카의 열렬한 팬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럼 만나보실래요?"라고 물어 바로 자리를 주선했다. 대담자리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해 달라고 부탁을 했고 그걸 수락했다고 한다.[5] 이 때문에 전투 시 테세우스, 헤라클레스, 히폴리테 등 그리스 요소를 언급한다.[6] 티타니아의 모티브가 된 요정여왕 자체는 중세 유럽 전승 여기저기서 등장하긴 한다. 하지만 이 여왕 요정의 이름이 티타니아라는 건 셰익스피어의 창작이다. 모티브가 된 요정 여왕은 정작 셰익스피어가 한여름 밤의 꿈에서 '티타니아' 라고 명명한 게 유명해지기 전까진 정해진 명칭이 없었다고 한다. 셰익스피어 본인도 다른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마브'라는 이름으로 명명했었다.[7] 대중에게 공개하진않았지만 오베론의 디자인을 맡은 우미노 치카가 티타니아의 디자인도 준비하고있는 점과, 나스가 사전에 우미노작가에게 오베론과 티타니아중 어느쪽을 부탁할까 고심했다는 말을 보면 환령이라는 설정으로 서번트 소환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오베론 스킬란에 소지하지도않는 신성이 언급되는 것도 티타니아를 플레이어블로 삼을경우의 배경설정으로 정리해둔것을 일부 발췌한것같다.[8] 한여름 밤의 꿈에서 오베론은 팬지의 꽃잎즙으로 사랑의 묘약을 만드는 능력을 보인다.[9] 패미통 인터뷰에서 나스와 타케우치가 밝히기로는 이펙트 다 빼면 우미노 치카의 푸근한 얼굴이 있다라고 하여, 흑막같아보인다는 인상은 이펙트로 인해 발생한 이미지 왜곡에 가깝다는 게 밝혀졌다.[10] 실은 CM 영상을 느리게 보면 오베론이 클로즈 되기 직전에 카메라 방향을 보고서는 슬쩍 표정을 고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 구다오는 라이샌더, 구다코는 허미아라는 이름으로, 둘 다 한여름 밤의 꿈의 인간 측 여주/남주 이름이다.[12] 범인류사의 지식을 이용해서 요정들의 환심을 샀다. 주민들과 사이는 좋아서 매번 외상으로 술을 얻어먹었다.[13] 자금한계인 7천만까지 부른 것도 모자라, 오베론의 영지까지 얹어 1억 백만을 외쳤기 때문이다. 오베론의 재산은 팔아봤자 1천만이 한계라고.[14] 오베론도 요정안을 지닌 듯이 묘사되는 부분. 여기서 스킵 불가 선택지가 나오는데, 전자는 주인공이 이해 못한 것으로 묘사되나, 후자의 경우 알트리아와 오베론의 눈이 요정안임을 어렴풋이 알아챈 것처럼 묘사된다. 이 스킵 불가 선택지들이 미치는 영향은 붕괴편에서 후술.[15] 요정국에서 마차가 한번이라도 유행하면 아무도 요정마를 원하지 않기에 요정마들은 태어나지 않는다고 한다.[16] 바로 직전에 오베론의 기척을 느낀 메두사가 선제 공격을 하려 했으나 리츠카의 만류로 그만두었다.[17] 언뜻 보면 평범한 마스터와 서번트 관계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나, 이벤트 참가 조건이 메인스토리 2부 6장 클리어인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의미심장한 말이 된다.[18] 여담으로 해당 이벤트에서 배포한 마술예장은 구다오는 수캐밥과 세트, 구다코는 오베론 영의와 세트로 보여서 약동 트리오 조합을 노린 듯하다. 이걸 만든 건 설정상 A・A(알트리아 아발론, 즉 캐밥이다... 나중에 밝혀지는 오베론 영의에 대한 진상을 보면 더더욱 그런 느낌이 강해진다.[19] 6장에서 오베론의 정체를 꿰뚫어보는 선택지를 일정 이상 고르면 나오는 히든 선택지인 빨간 선택지.[20] 알트리아 캐스터가 은근히 부끄럼과 열등감이 심한 편이라, 맨살을 마스터에게 보이는 게 부끄러워서 만든 옷이라고 한다.[21] 마이룸 대사에 따르면 모처럼 여름인데 제대로된 수영복을 입지 이런 어중간한 옷으로 만족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고의로 한짓인것 같다.[22] 실제로 이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인게임 상점에서 알파운드 100개로 직접 소다 아이스를 교환해야 한다. 참고로 교환시에는 상점의 A A가 누구한테 줄지 요정안으로 간파한듯 하지만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23] 그리고 이 와중에 '이거 굉장히 만들기 쉬운 마술약인데, 설마 제대로 못 만드는 마술사는 없겠지?'라고 비꼬면서 마술 제자인 알트리아 캐스터 속을 박박 긁어놓는다. 실제로도 정말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거인데도 까먹고 있던 알트리아 캐스터는 아무런 반박도 못 하고 얼굴만 붉힌다.[24] 심지어 이때에도 리츠카의 선택지 중에 진실을 꿰뚫어봤을 때 나오는 선택지인 붉은 선택지가 나온다. 참고로 지명 이유는 '유일하게 바캉스를 즐기러 올 거 같지 않은 사람이어서'라고(...)[25] 참고로 선택지 중에 '수영복 (없다면서) 있었잖아'라는 식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지금 그게 궁금하냐면서 태클을 걸면서도본인 왈 근처 가게에서 적당히 산 거라고 한다. 무슨 브랜드 물건이라고. 영의 설명을 보면 솔직히 덥다고 한다(...)[26] 다만 리츠카에게 '미안하다.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는 것을 보면 이 상황 전부가 오베론이 의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7] 알아서 하란 식으로 말했지만 그 직후 이리야와 리츠카만 보내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당연히 구다코가 가는 것을 전제로 말하는 것을 보면 오베론의 기준에선 합격인 것으로 보인다. 보티건 영의 추가 대사가 이를 뒷받침한다.[28] 호텔에서 떠날 때 전멸극에 휘말리기 싫으니 칼데아로 돌아가 있겠다고 했는데 마지막 오마케 퀘스트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돌아가지 않고 남아있었던 듯하다.[29] 거대한 잠자리 형태의 정령이며 말에 카타카나가 섞여있다. 그리고 보티건 모드 수영복 영기인 불쾌한 서머 오베론의 일러스트를 보면 그대로 칼데아까지 따라왔는지 오베론 옆에서 도넛 퍼먹고 있다.(...)[30] 다만 오베론이 아니여도 어차피 비슷한 일이 터졌을 거고 오히려 알기쉽게 사태를 파악하기 좋아진 점 때문에 AAA도 오베론에게 큰 벌을 내리지는 않았다.[31] 사실 상황 전체적으로 봐도 한여름밤의 꿈의 저주를 받은 게, 오베론이 동굴에 찾아간 것은 정령들의 원한을 느끼고 뭔 일이 일어날까봐 걱정돼서인데 그것 때문에 도리어 본인이 문제의 원인이 되어버렸다(...)파조동[32] 거짓말쟁이인 오베론의 말이라 의심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2부 6장과 이번 이벤트를 포함한 작중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였긴 하다.[33] 2부 6장 미클리어 시 첫 번째 선택지밖에 나타나지 않으며 스토리는 볼 수 있지만 답례는 획득할 수 없다. 두 번째 선택지를 선택해야만 답례를 획득할 수 있다.[34] 범인류사에서 오베론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자식이란 전승이 있다.[35] 2부 6장을 미클리어 한 후지마루 리츠카[36] 2부 6장을 클리어 한 후지마루 리츠카[37] 이때 어째서인지 리츠카는 알트리아의 마술 스승인 멀린이 오베론인 걸 알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아발론 본편에서는 그런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는 불명.[38] 이때 왠지 흐뭇해 한다.[39] 서적 마테리얼에 의하면 최후의 상황에 비장의 카드로서 부르라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전력을 잃고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부르면 함께 해준다는 의미라고 한다.[40] 예장설명을 보면 진짜 소금을 허영의 먼지처럼 꾸며놓은것인 모양. 일본에서는 미운 상대가 찾아오면 액막이를 하자면서 대문 앞에 소금을 뿌리는 미신이 있는데, 여기서 유래되어 그런 상대에게 행하는 쌀쌀맞은 행동을 소금대응이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말해 "이거나 먹고 꺼져라"라는 의미.[41]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초콜릿을 받을지 안 받을지도 모르는데 답례부터 미리 준비해놨다고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 보면 알다시피 오베론의 답례는 최소 며칠 전부터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수제품이다. 꺼지라는 것도 거짓말인가[42] 현재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2년 가까이 논의가 진행될 정도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스토리 자체가 특정 누군가를 기정사실화 할 만큼 정보를 주지 않았으며, 보는 관점에 따라 여러 캐릭터로 해석될 수 있도록 짜여있다.[43] 주로 알트리아 캐스터, 후지마루 리츠카, 블랑카, 혹은 그 셋 전부가 티타니아에 가까운 존재로 추측되며 소수지만 모르간이나 오로라 등을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44] 최종 재림 시 블랑카를 추억하는 대사가 나오며, 인연예장은 블랑카의 심리가 나온다.[45] 오베론이 블랑카를 얼마나 아꼈는지 알 수 있는 부분.[46] 다만, 오베론은 그 직전까지 알트리아 캐스터와 후지마루 리츠카 중 누구를 지켜야할지 재고 있었고, 리츠카의 경우 주변의 다른 서번트들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겠지만 알트리아는 아무도 지켜줄 상대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 직후 알트리아에게 날아온 공격을 대신 맞았다.[47] 직전에 모르간과의 싸움에서 알트리아의 생사는 중요치 않다고 스스로 독백함에도 불구하고 날아온 공격을 맞았다. 이러나저러나 알트리아를 아꼈던 것은 사실인 듯.[48] 실제로 타케보우키에서 알트리아 캐스터가 영령이 되어 리츠카의 앞에 나타나기 전의 상황 묘사가 '아무 생각하지 않고 여기서 ○○하면 골이지만, 그 이상 힘내면 영원히 힘내야 한다' 라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임을 감안하면 결국 그런 선택을 한 것을 직접 눈 앞에서 확인한 오베론도 사태를 짐작했기에 크게 놀란 것. 여러모로 입맛이 썼을 것이다.[49] 알트리아 캐스터가 울려야 할 순례의 종으로 만든다는 계산 역시 깔려있었을 것으로 보인다.[50] 자신의 추악한 본성을 숨기는데 능수능란하다는 점, 주변의 것을 파멸로 이끈다는 점, 그리고 자신과는 달리 순수한 존재에 대해서 묘한 동경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51] 다만 이것과는 별개로 애초에 진짜목적인 이문대 브리튼을 끝내버리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알트리아를 제외한 이문대 브리튼의 모든것을 증오하는 보티건으로서의 입장에선 오로라는 숙적인 모르간과 방해물인 노크나레아의 제거에 유용하게 쓰다버릴 소모품에 불과했고, 두가지 목적이 달성된 순간부터는 망가져도 상관없는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던걸로 보인다. 본인도 몰랐겠지만 사실상 오로라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오베론 손에 놀아난 셈. [52] 무리안과 코얀스카야 사이의 대화가 종료된 후 벌레 날개 소리가 들린다.[53] 나스 본인이 인터뷰에서 '요정국은 모르간이 계속 써내려간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이 경외심을 품었다는 설정 자체는 나스 본인의 사심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54] 그런데 바게스트에게 깃들어 있는 흑견의 저주를 송곳니의 씨족에게 건 인물은 다름 아닌 오베론의 선대였다.[55] 각각 연인, 이문대 브리튼[56] 바게스트는 원탁의 기사의 명예로운 삶, 보티건은 티타니아의 사랑[57] 이는 후에 현재의 바반시가 어떠한 존재인지 밝혀지면서 확실해지는데, 본인의 인격은 희박한 상태이며 모르간이 주입한 악성으로 움직이고 있는 좀비나 마찬가지다.[58] 악성 주입 상태에서도 모르간의 말 때문에 악행을 저지를 뿐이지 끝까지 본인 의지로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는다는 점 때문인지도. 3차재림 상태에서도 모르간에게 '봐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 상태에서마저도 모르간을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보인다.[59] 다만 오베론의 거짓말 특성과 티타니아의 사랑 찬사를 고려하면 비꼬는게 아닐 수도 있다.[60] 요슬롯과의 인연 대사를 보면 통수칠 의도도 있었지만 알비온과 비스트가 섞였을 때의 결과물에 흥미가 있었다고 한다. 요슬롯도 작중에서 자신을 노리는 코얀스카야가 비스트라는 것을 눈치채고 경계하고 있으며, 인연대사에서도 코얀스카야가 서번트로 소환되어서 장래적으로 칼데아에 공헌할 가능성이 있기에 계속 지켜보다가 만에 하나 대형 사고를 치면 가차 없이 처형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61] 패시브 스킬 설명에 따르면 '이야기'에 대한 관점이 전혀 달라서 그런 것도 있다고 한다. '대 인리' 스킬 설명 참조.[62] 천리안으로 보지 않아도 시각적, 청각적으로 감지되지 않는다고 한다. 멀린 한정으로 거의 투명인간 같은 셈이다.[63] 이벤트 스토리이긴 하지만 직전 이벤트에서 미남 흑막이 하나 더 있기도 했다.[64] 미클리어 소환 대사는 그대로 君. 또한 오베론은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도 2부 6장을 클리어하지 않은 후지마루 리츠카를 君, 클리어한 후지마루 리츠카를 きみ로 구분하고 있다.[65] 중국판 FGO에서도 호칭을 구분했는데 중국어는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2인칭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폰트에 색깔을 넣어 구분하는 방법을 취했다. 또한, 요정왕 모습의 오베론의 보구 대사 중 '동심의 너' 부분의 '너' 또한 폰트의 색이 다르게 표현되었다. 다만 한국어판에서는 이 차이(상태별 1인칭의 차이도)가 아직 구별되지 않았다.[66] 서적 마테리얼에서 티타니아에 대한 2인칭이 きみ로 확정되었다.[67] 일부러 구분해서 쓰는 것은 확실하나 어떤 의미인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68] 리츠카는 심지어 오베론에게 초콜릿을 던지기까지 한다.[69] 마테리얼 인연 대사 항목에 마스터가 별도로 적혀있는 것은 오베론이 최초다.[70] 위의 모르간도 포함된다.[71] Robin Goodfellow. 영국 민간 전승에서는 한여름 밤의 꿈에 나오는 퍽과 동일시되는 장난꾸러기 꼬마 요정이다.[72] Vespa. 말벌속을 뜻하는 단어.[73] 요정왕 버전에서도 말하는 테세우스나 헤라클레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나오는 이름이기도 하지만, 벌레의 학명이기도 하다.[74] 해당 글에서 언급되지 않은 히폴리테 또한 꼬마새우속의 학명이며, 이쪽은 애초에 벌레조차 아니다. 넓게 보면 꼬마새우속도 공벌레나 쥐며느리가 포함된 등각목과 함께 갑각아문연갑강에 포함되긴 하지만. 아무튼 이쪽도 지네같은 것이 튀어나오는 묘사라 모션이랑 대사가 맞지를 않는다.[75] 참고로 동시기에 픽업한 모르간-바반시 복각은 약 18억엔(실장시에는 16억엔)이었다. 시기가 비슷한 빛코얀은 20억엔, 요슬롯-퍼시벌은 13억엔, 그해 수영복 픽업(서머 어드벤처)은 약 20억엔 정도.[76] 참고로 본인이 작가인 만화 3월의 라이온의 주인공 키리야마 레이는 '키리야마 군'(桐山くん)이라고 부른다.[77] 일러 트윗에 우미노가 남긴 댓글에 오베론이 섹시해서 좋아한다는(...) choco의 답글은 덤이다. 다만 왠지 choco의 계정이 제한되는 바람에 현재는 가려져서 안 보인다.[78] 아마존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예약은 5월 30일까지, 배송은 9월경부터라고 한다.[79] 통일성 문제보다도 더 까이는 게 기본 그림체가 미형(흔히 말하는 모에 그림체)이 아니라는 게 주된 이유다.[80] 오베론과 비슷한 논란이 있었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도 당시에는 러프 디자인을 그대로 올린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시간이 지난 뒤로는 하나의 개성으로 받아들여졌다.[81] 오베론이 유독 일러스트에 대해서 말이 많이 나오는 건 약동에서의 모습을 보고 기대했던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다는 것도 한몫한다.[82] 실제로 타케보우키에서 나스는 오베론에 대해 "보통 서번트와는 다른 존재감, 6장의 테마를 체현해 주는 동화 세계의 안내역"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맞는 작가로 우미노 치카를 선정해 "FGO 스타일에 맞춰줄 필요 없고 있는 그대로 우미노 치카의 그림이 필요하다"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번역[83] 이 때문인지 후술할 나카무라&카지타 방송에서 타입문으로부터 오퍼를 이어준 카지타가 당시 우미노 치카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우미노 작가처럼 바쁘고 경력도 쌓인 작가가 업계 신인마냥 이렇게까지 고생해야 하는 게 말이 되냐" 라면서 상당히 격분한 태도를 보였다.[84] 캐릭터 표정 CG 문제가 가장 컸다고 한다. 아날로그로 하면 다 따로 그려야 해서 작업량이 늘어난다고 우미노가 판단했다고 한다.[85] 후일 밝혀지길 테라다 카츠야가 가르쳐줬다고 한다.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아서 아이패드로 작업했는데, 레이어 활용에 애먹었다고 하며 가르쳐 준 테라다는 1장만 써서 도움이 안 되었고, 결국 레이어는 10장 내외로 적게 사용하면서 아날로그 방식과 병행하며 작업했다고. 아직 관련 사용법 영상 등을 보며 계속 배우고 있다고 하며 3월의 라이온 16권 표지도 디지털로 작업했다고 한다. 그리고 로드투7 특방에서 밝혀진 사용 레이어 수는 단 14장. 출처 그림 그릴 때 프로크리에이트를 써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최대 레이어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걸로 세세한 그림을 그리기란 매우 힘들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그림은 밑그림부터 배경, 옷, 얼굴, 머리카락 등 여러 부분에서 레이어를 나눠쓰기 때문이며 특히 디지털을 처음 써보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힘들다. 너무나도 적은 레이어 수로 엄청난 퀄리티를 뽑아낸지라 특방 방송 당일 '레이어 14장'이 트위터 트렌드로 뜰 정도였다.[86] 나스가 전한 바에 따르면, 우미노 본인이 "제대로 그리는 이상 진짜 생태계를 알고서 그리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87] 나스 왈, 벌레가 점점 리얼해졌다.[88] 이문대의 경우에는 알트리아 캐스터를 포함한 낙원의 요정들이 이런 역할이었다.[89] 틀린 말은 아닌 게 이문대의 왕들의 경우 스스로가 악인이 되는 한이 있어도 자신들이 관장했던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문대라는 세계를 억지로 종속시키는 게 목적이었음에도 결국 자신의 한계를 맞이하며 실패한 반면 오베론의 경우 본래 세계선에 상관없이 브리튼을 멸망시키는 것 자체가 목적인 지구 의사의 역할이기도 한 존재인지라 이문대이긴 해도 브리튼을 멸망시키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90] 사실 바반 시의 악성은 본래부터 있던 것이 아닌 모르간이 주입한 것이기에 어찌 보면 오베론이 정확히 짚은 것이나 다름없다. 본성이 너무 착한 나머지, 악성이 주입된 상태에서도 본인의 의지가 아닌 모르간의 말 때문에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을 정도.[91] 일단 오베론의 이칭이 요정왕이고, 보티건(구드세런) 역시 왕이란 의미다.[92] 에미야는 말그대로 사람을 죽이는 삶을 점철해 왔기 때문에 '어차피 허무하게 죽는 시점에서 탄생 또한 허무한 거 아닌가?'하는 의미의 비관론자가 된 것이며, 우미인은 죽음에서 벗어난 신선인지라 필멸자의 삶에서 생기는 희노애락은 존중하나 탄생이란 개념 하나에 매달리진 않는다. 결국 둘 다 말 그대로 악감정을 가진 게 아닌, 좋거나 싫다 같은 인식조차 없는 경우다.[93] 이쪽은 굳이 생일 같은 행복한 날에 자신 같은 흉측한 것과 어울리려 하지 말라는 의미에 가깝다.[94] 사실 범인류사의 보티건과 알트리아도 삼촌(큰아빠)-조카 관계이기도 하다.[95] 둘은 섞여있는 것 때문에 존재 자체가 뒤틀려있고, 마스터를 이용하는 흑막 같은 캐릭터라는 건 공통점이지만, 실제 본성으로 따지면 원래 마스터를 아끼고 하기 싫은 것도 꾸역꾸역 할 정도로 성실하고 인류애도 존재하고('대 인리' 스킬 설명 참조) 진실을 말하고 싶어도 존재방식 때문에 거짓을 말하게 되는 오베론과, 마스터를 싫어하고 기분파에 인류애도 없고 의도적으로 거짓말과 기만만 밥먹듯이 하는 도만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정반대다.[96] 아예 그게 주요 내용이 아니라도 이미 오베론이 림보를 해치운 상태로 나오는 2차창작도 다수 존재할 정도.[97] 한마디로 거의 말끝마다 거짓말이라고 말한다.[98] 이조 등 칼잡이 캐릭터들의 칼을 잠깐 만져본다면서 슬쩍한다거나.[99] 주로 이 셋을 엮어서 '약동 트리오'(躍動トリオ)라고 많이 불린다.[100] 대표적으로 앞에서도 언급한 너서리와 보이저. 그외에 갈라테아 등.[101] 드물게 이야기꾼인 셰에라자드와 엮는 경우도 있다.[102] 심지어는 오베론 본인은 가지고 있지도 않은 신성 스킬을 마테리얼에 써놓고는 대놓고 '티타니아는 다양한 요정과 여신(마브, 디아나, 티탄)의 복합체로서 창작된 요정이기에 신성을 지니고 있지만'이라고 해놨다. 심지어 티타니아를 이루고 있다는 세 존재도, 이 셋과 관련된 서번트가 이미 실장된 바 있다. 각각 마브-여왕 메이브, 디아나-아르테미스, 티탄-킹프로테아이다. 마브는 한여름 밤의 꿈의 작가인 셰익스피어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쓴 요정여왕의 이름이자 웨일즈 전승(마침 오베론도 웨일즈 출신이다)에 나오는 요정 여왕이며, 켈트 여왕인 여왕 메이브와도 동일시된다. 디아나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숲의 여신이며, 아르테미스와 동일시되었다. 티탄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거인족 신으로, 여성형이 티타니아이며, 킹프로테아의 에센스로도 등장한 바 있다. 티타니아 3분할 나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103] 이외에도 오베론으로 할로윈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여름 이벤트, 구다구다 등약빤 이벤트들을 플레이하고 오베론이 어이없어하는 2차 창작도 있다.[104] 물론 이전의 푸근한 이미지로도 나오지만, 이 경우 후편까지와는 다르게 살짝 하라구로같이 그려지는 편이다.[105] 원래 우미노 치카는 동인 출신으로 여성향 동인지로는 제법 유명세가 있었다. 게다가 그 옆서클들이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코미케에 타케보우키 명의로 참가하는 나스 키노코+타케우치 타카시와 코미케 전통의 벽서클 강호이기도 한 와다 아루코다. 여름 코미케의 압도적인 환경과 맞물려 지옥문이 될 거라 예상되는 중이다.[106] 첫 등장 이벤트는 수괴 크라이시스. 메인스토리 이후 8개월밖에 안 지난 시점이며, 심지어 흑막을 퇴치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이다. 이후 약 4개월 후의 여름 이벤트 서브 스토리에 등장하거나, 그로부터 약 3개월 후의 요정기사배에 주연급 조연으로 나온다. 이후 약 9개월 후의 주년 이벤트에서 주년 캐릭터로 새 바리에이션이 실장했으며, 패미통 인터뷰에서의 나스의 발언('이번 호 표지로 등장 서번트는 상상할 수 있을 거라 생각~', 참고로 표지는 수르간과 수캐밥이다)이나 나스가 전력 집필했다는 타케우치의 발언, 인연예장 이름이나 그 플레이버 텍스트 공개 시기, 토네리코 마테리얼에서 수르간의 비하인드에 대한 언급('모종의 이유로~')을 보아 2023 여름 이벤트 주연급 등장은 거의 확정이다. 이외에도 여러 스토리에 자잘하게 많이 등장한다.[107] 캐밥은 본편의 캐밥을 시뮬레이트한 존재고, 블랑카는 소환 후 오베론이 만들어낸 가짜, 무라마사는 범인류사쪽 존재라 오베론과 한 약속 자체가 기억에 없다.[108] 둘 다 성능캐라는 것을 감안하면 모르간의 픽업 횟수가 이례적이긴 하다.[109] 그 전에는 쇼나곤 막간, 시바의 여왕 막간에 딱 두 번 잠깐 나왔다.[110] 파일:깜찍한오베론.png[111] 브랜드품이라지만 실로 대충 입은듯한 모습에 재수루트탄 고3, 친척들 잔소리에 도주한 백수오빠, 그리고 게이밍 체어에 앉히기만 했는데 바로 피씨방 죽돌이가 되는 드립등이 나오고 있다. 모 작품의 스토커와 닮았다는 의견도 많이 보인다.[112] 영의재림 일러 공개 이후에는 담당 일러레의 작품인 3월의 라이온의 주인공 키리야마 레이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이 보인다. 불량해진 레이 군


8.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06:34:48에 나무위키 오베론(Fate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