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랄록(Fate 시리즈)

덤프버전 :

틀랄록
トラロック | Tlaloc


파일:틀랄록 1차.png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키 / 몸무게
168cm / 55kg
출전
아즈텍 신화
지역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성향
질서 선
성별
여성
좋아하는 것
큰길에 진열되어 있던 상품들[1]
싫어하는 것
스페인인[2]
클래스 적성
룰러, 프리텐더
성우
혼다 마리코

1. 개요
2. 진명
3. 스테이터스
4. 작중 행적
5. 성향과 아즈텍 종교관에 대해서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틀랄록.

2. 진명[편집]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
2차
3차
최종

파일:틀랄록 1차.png


파일:틀랄록 2차.png


파일:틀랄록 3차.png


파일:틀랄록 최종재림.png


틀랄록
틀랄록 신, 그리고 우이칠로포치틀리 신의 이름을 대는 수수께끼의 서번트.
틀랄록은 아즈텍 신화의 비의 신으로, 창세에 있어서 세 번째의 세계를 지배했으나, 불의 비로 멸망했다. 라는 우화를 가졌다.
우이칠로포치틀리는 아즈텍 민족의 부족신으로, 싸움의 신으로 태양의 화신이라고 불린다.

진명은 아즈텍의 비와 물의 신 틀랄록. 아즈텍 신화가 왜곡되어 알려지는 대한민국에서는 많은 숫자의 어린이들을 제물로 받은 것으로 유명해진 신격이다. 일설에 따르면 어린이들만 제물로 받으며 어린이의 눈물을 좋아하여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울게 하기 위해 학대와 고문, 심하면 굶기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고 전해지지만, 진짜로 어린이만 바쳐져야 했던 건 틀랄록이 아닌 그의 어린 시종 틀랄로케 공양의식 때. 틀랄록 본인의 제사에서는 어린이들을 다수 바치기는 해도 어른 제물도 평범하게 바쳐졌다고 한다. 또한 아이를 울리기 위해 학대한다는 소문은 다른 지방의 제사와 섞여 와전된 것으로 아즈텍 제국에서 틀랄록의 공양법은 단순히 물에 빠트려 죽이는 방식이었다.

테노치티틀란의 대신전 "우에이 테오칼리"에서 아즈텍의 전투의 신 우이칠로포치틀리와 함께 봉헌된 탓인지 둘이 섞여서 틀랄록의 영기와 우이칠로포치틀리의 영기를 교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경우 눈이 빨갛게 빛난다.

[ 해당 내용은 Fate/Grand Order 제 2부 7장(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

테노치티틀란
비의 신 틀랄록, 그리고 싸움의 신 우이칠로포치틀리를 자칭하며, 테스카틀리포카를 오라버니라 부르는 소녀 모습의 서번트.
그 정체는 도시에 깃든 정령으로, 도시를 의인화한 서번트였다.
그 이름은 테노치티틀란. 14세기~16세기에 걸쳐 실재했던, 아즈텍 제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은 물 위에 있으면서, 30만 명이나 되는 주민이 살고,
도시에 농민은 한 명도 없고, 왕과 신관, 귀족, 상인들과 노예만으로 성립되었던, 당시에는 최신・최대의 도시 모델이었다.
후에 아즈텍 제국을 멸망시킨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와 그 일행도,
테노치티틀란을 찾아왔을 때에는 「이런 도시는 세계에도 없다」라며 경탄했다고 한다.
현재, 그 흔적은 완전히 사라지고, 멕시코의 수도・멕시코시티가 되어있다.

사실은 아즈텍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에 깃든 정령이자 도시 그 자체를 의인화한 서번트다.[1] 아즈텍의 두 신들의 영기를 빌려 쓰는 것은 도시 그 자체가 정령이 된 것이니까 앞서 말한 대신전 우에이 테오칼리[2]를 자신에게 설치(인스톨)된 것으로 취급, 자신을 구성하는 부품으로 여겨 신핵을 소지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된다.

그 때문인지 1차 재림 때 근엄한 신으로서의 모습은 연기하는 것에 가깝다. 도시에 사는 백성을 위해 피를 흘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는 등 신령답지 않은 발언을 한 것이 복선이었다. 이런저런 사정에서 벗어난 2차 재림에서는 분위기가 가벼워졌다. 3차 재림은 테노치티틀란으로서 본모습을 드러낸 모습인데, 이 모습을 보여준 것은 최고위 신관 밖에 없다고 한다.


3. 스테이터스[편집]


패러미터
근력: C
내구: C
민첩: C
마력: B
행운: E
보구: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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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 주신급 신핵을 두가지나 가진 만큼 상당히 강한 신령이다. 비의 신 틀랄록이었을 때는 다소 애매하지만, 싸움의 신 우이칠로포치틀리의 힘을 발휘하면 신의 화신인 니토크리스 정도는 손쉽게 이긴다. 하지만 2부 7장에서는 주신급 이상인 쿠쿨칸과 카마소츠[3]가 등장하기에 이들에게는 별 다른 저항도 하지 못할 정도로 완패했다.

3.1. 스킬[편집]


[ 스포일러 ]
■ 클래스별 스킬
진지작성
랭크
도시의 의인화인 테노치티틀란의 진지작성은 최고 랭크이다.
EX
규격 외 진지작성. 보통 진지작성은 자신의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지만 테노치티틀란은 본인이 진지 그 자체이다. 나우이 믹틀란의 메히코 시티는 그녀가 작성했다. 진지 작성의 Rank가 워낙 높다보니, 그랑 카발로는 도시 자체가 그녀의 보구가 아닌지 추론하기도 하였다.

신성
랭크
두 가지 신성을 가졌기 때문에 매우 높다.
A+
틀랄록과 우이칠로포치틀리 두 신을 받들던 대신전 우에이 테오칼리가 있던 도시이므로 두 신의 신성을 가진다.

물가의
영위

랭크
최고봉 수상도시로서의 긍지, 명예.
A+

도시국가
동맹

랭크
아즈텍 제국은 테노치티틀란, 텍스코코, 틀라코판의 삼도시 동맹 공동체였다.
A

■ 고유 스킬

제3의
태양

랭크
비의 신 틀랄록이 지배한 세계(제3의 태양 나우이 퀴아우틀)를 창조한다.
A

꽃의 전쟁
랭크
쇼치야오요틀. 도시국가를 존속시키기 위해 다른 부족과 전쟁, 그리고 노예의 획득은 필수였다.
테노치티틀란의 신전에는 심장이 뽑힌 산 제물들의 핏자국이 지속되어
그 활력으로 그들의 세계(태양)은 지켜졌다고 한다.
A

달의 호수
랭크
메츠틀리아판. 방랑 아즈텍인들이 도달한 안주의 땅, 후에 테노치티틀란이 건축된 호수의 이름.
인류에 안식과 번영을 가져오는 “인리”의 수속점. 요컨대 파워 스폿. 지상에 있으면서 별의 내해와 같은 영맥을 지닌다.
파티 전체에 높은 물리 컷을 부여하고 테노치티틀란 자체는 초 파워 업한다.
EX


3.2. 보구[편집]


[ 스포일러 ]

중기동 심장도시(오메테오틀 테노치티틀란
重起動心臓都市(オメテオトル・テノチティトラン
Ōmeteōtl Tenōchtitlan

랭크 : D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40
최대포착 : 100명
수상도시 테노치티틀란은, 단순한 도시가 아니다.
부족신 우이칠로포치틀리의 혼을 골격으로.
비와 가뭄을 부르는 신 틀랄록의 혼을 외피로.
쌓인 거석을 근육으로.
그리고 산제물들이 흘린 피를 파이프 라인 삼아 기동하는, 거대 기동 병기였던 것이다……!
요컨대 도시형 거대 로봇. 30~50미터. (조종석이 있으며, 테노치티틀란이 탑승)
도시가 일어나서, 어쩐지 테노치티틀란을 본뜬 모습이 되어, 두 위의 신을 모신 신전을 긴 창으로 변형시키고 붙여서 무기로 쓴다.
가슴에는 과거 테노치티틀란에서 흐른 산제물들의 피가 넘치는 일 없이 저장되어 있으며,
이것을 마력 리소스로써 사용, 초고온 열선을 내뿜는다.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테노치티틀란 그 자체인 도시를 거대한 로봇으로 변형시켜 탑승한다. 동력은 산제물이 흘린 피로, 가슴 부위에 피가 저장되었다고 한다. 제법 강력해보이지만 랭크는 생각보다 낮은 D다. 테노치티틀란이 조선 시대쯤에(신대와 거리가 먼 시기에) 번성한 도시인지라 신비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탑승자인 테노치티틀란과 로봇은 서로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로봇에 손상이 가면 테노치티틀란도 상처를 입는다.[1]


4. 작중 행적[편집]



4.1.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편집]



4.1.1. 전편[편집]


파일:fgo_tlaloc.png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 CM
테스카틀리포카가 소환했다고 한다. 아즈텍의 전사신 우이칠로포치틀리와 결합하여 가끔 우이칠로포치틀리의 인격이 나오는 듯.

테스카틀리포카가 이스칼리, 오셀로틀을 이끌고 스톰 보더를 노릴 때 본인도 동행했으며, 카독 젬루푸스와 임시 계약한 니토크리스가 평범한 왕이 상대라면 신의 화신인 파라오를 이길 수 없다며 그들을 막아서자 딱히 격의 차이가 힘의 차이는 아니라면서도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신의 화신 따위로 신을 이길 수 있겠느냐며 전투에 돌입해 묘사 하나 없이 순식간에 니토크리스를 빈사 상태로 만든다.

신의 힘을 탐낸 테스카틀리포카가 니토크리스를 흡수하려 하자 인도 이문대를 다녀왔던 이후의 사례를 들어 데미 서번트 상태로 화신의 힘을 흡수하면 부작용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만류하자 테스카틀리포카도 틀린 말은 아니라 받아들이긴 했지만, 왕의 행동을 막는것은 설령 옳은 간언이라 해도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지론에 의해 쏜 총격이 미간이 맞아 기절하고 만다. 그녀가 기절한 동안 테스카틀리포카는 시온, 다빈치, 카독, 네모를 포로로 잡고 나머지는 이스칼리에게 맡긴 채 물러났으며, 정황상 이스칼리에 의해 수습된 모양.

메히코 시티에서 정신을 차린 틀랄록은 오빠의 조언대로 현대 문물을 받아들여 현대 복장을 입는다. 제단에서 밤중에 혼자 있는 이스칼리에게 핀잔을 주는데, 범인류사를 증오하고 있는 이스칼리를 안타까워 한다. 한편, 이마의 상처는 괜찮냐는 물음에 자신은 괜찮다며 그 배려심은 차대 테스카틀리포카로서는 감점이지만 굳이 오빠에게는 말하지는 않겠다고 한다.

그후 납치된 동료들을 구하러 온 칼데아와 직접 싸울 기회가 생기는데, 비의 신 답게 매 턴 시작시마다 물살을 날려서 아군을 1턴간 행동불능으로 만든다.[4] 다행히도 전날 U-올가마리에게 시뮬레이션을 받아 대전할 기회가 있다.

틀랄록으로부터 승리를 거두면 그녀처럼 자신의 물살이 통하지 않았다며 실질적으로 니토크리스를 이겼던 우이칠로포치틀리로서의 인격이 전면에 드러나 싸우게 되는데,[5] 칼데아 일행들을 몰아붙이던 끝에 칼데아의 편을 들기로 한 쿠쿨칸의 기습공격에 직격으로 당해 기절, 그들이 도주한지 한참 지나고 나서야 겨우 깨어난다. 그 상태에서 테스카틀리포카가 O.R.T.를 깨워서 자신들의 나라를 포함해 단 한명도 남기지 않고 모두 파괴할거라는 계획에 근심에 빠진다.

4.1.2. 후편[편집]


오셀로틀이 치첸 이차를 습격했을 때 나타난다. 틀랄록 본인은 스톰 보더를 파괴하려고 하는데, 장갑 이외에 마술 같은 수단으로 방어력을 높인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이때 니토크리스가 다시 한번 자신을 막아서며 저질스런 채찍질은 그만두라고 도발하는데, 그 말에 임무인 스톰 보더 제압도 잊고 뭐가 야릇하냐며 이 아름다운 조형을 못 알아보는 주제에 여왕 맞냐고 반발한다.

전에 한번 박살났는데 또다시 나타난 이유가 뭐냐며 이런 조악한 고철더미보다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훨씬 낫다고 말한다. 이 말에 니토크리스는 틀랄록에게서 범인류사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인리를 지키는 영령으로서 자신들과 함께 하자고 설득하자, 자신은 인리를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백성을 위해 싸운다며 거부한다. 테스카틀리포카로부터 스톰 보더는 내버려두라는 말은 들었지만, 자신의 도시에 사는 오셀로틀까지 전부 없앨 수 있는 칼데아를 위협시 여겨 그냥 박살내겠다고 선언한다. 틀랄록의 정신이 완전히 팔렸을 때 스톰 보더에서 대신령 어뢰를 날려 직격을 맞추지만, 틀랄록은 평범한 신령이 아니라 도시의 의인화였기 때문에 큰 효과가 없었다. 니토크리스가 스스로를 이령화하는 것도 불사할 그때, 카마소츠가 나타나 틀랄록에게 치명상을 입혀 쫓아낸다.

치명상을 입은 틀랄록은 자신이 소환된 곳인 믹틀란 9층에 있는 신전에서 몸을 회복하고 있었다. 틀랄록은 이번 전투를 마지막으로 칼데아를 죽이려고 하는데, 니토크리스가 이령화 해서 설욕전을 벌인다. 진명까지 까발려진 틀랄록은 패배하나 니토크리스의 자비로 목숨은 건진다. 니토크리스에게 왜 자신을 죽이지 않았냐고 묻는데, 니토크리스는 틀랄록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겹쳐보았다며 형제를 잃고 복수한 자신과는 달리 지켜야 할 것을 지키라고 충고한 후 소멸한다.

"이, 망하아아아아알 침략자! 그 이상, 내 도시에 들어오지마-!"


제물로서는 실패작이어서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살해 당한 이스칼리의 시체를 감싸들고 그에 관한 회상과 니토크리스의 충고를 떠올리면서도 거의 힘이 다했기에 아무도 없는 메히코시티에서 조용히 눈을 감으려 했으나, 살아남은 오셀로틀들이 자신들의 도시에 애착을 가지고 지키려는 모습을 보고선 O.R.T와 맞서싸울 것을 결심한다.

오르트가 심장을 되찾기 위해 메히코 시티로 쳐들어오는데, 로봇에 탑승한 틀랄록이 원반 형태의 오르트를 잡고 막아선다. 하지만 막아낸 것은 첫 몇 초 동안에 불과했고 이내 붙잡은 로봇의 팔이 파괴되지만, 도시를 지키려는 오셀로틀들을 생각하며 2분을 버텨냈고[6] 그렇게 확보한 2분 덕에 신관 부쿠브가 살아남아 태양편력을 치첸 이차로 가져갈 수 있었고, 덕택에 오르트도 진로를 바꾸면서 메히코 시티를 지켜내는데에 성공한다. 살아남은 오셀로틀은 소수였지만 이들의 환호를 받은 틀랄록은 후련함을 느끼고 소멸한다.

4.2. 발렌타인 스토리[편집]


발렌타인에 대해 잘 몰라서 테스카틀리포카에게 구박 받는다. 초콜릿 같은 일상적인 물건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게 이상하다며 아즈텍 출신답게 특별한 날에는 심장을 바쳐야 하지 않냐고 묻는데, 테스카틀리포카는 틀랄록의 그런 성실한 면은 싫지 않지만 칼데아의 분위기 정도는 맞춰주라고 충고한다.[7] 발렌타인이 대충 무엇인지 파악한 틀랄록은 자신은 검소한 도시이자 테스카틀리포카의 동생으로서 자연스럽게 이날을 보내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화단에 앞에서 물을 주다가 우연히 만난다는 부자연스러운 핑계로 마스터를 기다려서 말을 걸고 그와 함께 의식을 보내기 위해 시뮬레이션를 돌린다. 시뮬레이터로 구현한 장소는 아즈텍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하와이로 사복까지 입고 즐길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자존심도 없냐고 구박하는 마스터에게 신앙과 관광은 별개라며 도시로서 분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하와이 환경은 즐기기엔 진짜로 최고라고 찬사를 보낸다. 마스터와 보낼 의식이란 사이좋게 여름의 바캉스를 즐기는 것으로, 그냥 데이트지만 자신은 처음이니 특별한 체험을 보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목적도 까먹고 데이트를 즐기다가 해가 지자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리고, 3차재림으로 변해 열쇠와 열쇠 모양을 본뜬 초콜릿을 선물한다. 이 열쇠는 로봇 테노치티틀란의 조종실로 들어가는 여벌 열쇠로, 다른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방해받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니 언제든 찾아오라고 속삭이며 이벤트를 끝낸다. 예장 설명에 따르면 이벤트 이후 트레이닝을 끝내고 마이룸으로 가서 휴식하려는 마스터에게 조종실로 가는게 더 좋다며 종종 권유한다고 한다.


4.3.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편집]


포트레이트 수집 35번째 이벤트에서 등장. 휴식처로 개방된 기관실에서 콘 스프를 마시고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기계 계통으로는 보이지 않았기에 엔진과 티격태격 한다.

사실은 스톰 보더라는 메카의 심장부를 보러 온 것이었는데, 여기서 스톰 보더에 대해 거주시설로서 경쟁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8] 심지어는 스톰 보더는 인간형으로 변신할 수 없으니 아무리 뛰어난 원거리 사격을 준비해뒀어도 백병전은 안된다며 우월감을 느끼기까지 했다.


5. 성향과 아즈텍 종교관에 대해서[편집]


보구가 산제물들의 피로 움직이는 요새라는 흉흉한 설정이 있음에도 질서 선인데, 아즈텍 신화와 메소아메리카 문화권을 기준으론 '신에게 피를 바치는 것'은 의외로 문화이자 신앙의 표현수단 중 하나에 불과하다.

아즈텍의 신들은 아브라함계의 전지전능한 신도, 그리스-로마의 신들처럼 세상을 유지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신들도 아니었다. 자신들을 신앙하는 자들의 희생으로 동력을 얻어서 겨우겨우 태양 띄우고 힘겹게 세상을 유지하는 신들이다. 인간들은 그러한 신들을 위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피(생명력)을 신에게 나눠준다. 아즈텍 종교관에서는 인간과 신이 한 마음으로 노력하는데도 세상이 정말로 힘들게 돌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아즈텍의 신들이 선하니 악하니 하는 것은 인신공양과는 큰 상관없다. 어차피 인간의 피의 도움이 필요한, 타종교의 관점으로 보면 약하고 부족한 신들이기 때문이다.

자극적인 인신공양만 포커스를 잡기 쉬운데, 아즈텍 종교관 때문에 실제로는 고위 귀족들이나 일반인이나, 자신의 피를 매일 같이 뽑아서 신에게 힘(생명력)을 보내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자 세상을 지키는 일이며 신앙생활의 일부였다. 고위층이면 이런 피 뽑기는 더 심했다고 한다. 세계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은 고위층이 훨씬 심했을 테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피 좀 덜 바쳤다고 태양이 안 뜨고 세계멸망'은 아즈텍 종교관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9]

"신에게 피(생명력)을 준다, 그럼으로써 세계를 움직이고 지킨다." 이 논리가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산제물을 끊임없이 바치는 인신공양 풍습이 긍정되는 것이다.

FGO에서 이런 걸 얼마나 알았고, 반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테스카틀리포카의 마테리얼에서 산제물을 거부하는 케찰코아틀을 위험시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아즈텍 신화에선 공물을 인신공양으로 받는 게 지극히 평범하고, 이를 넘어 신성하게 여기고 있다는 걸 어느 정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상술했듯 아즈텍 신화에서의 인신공양은 중국이나 유럽 등 유라시아 문명과 달리 저주가 아닌 신을 섬기는 행위이며, 신은 이를 받음으로서 인간을 수호할 것을 약조받고 더 나아가 신들이 세상을 유지시킬 수 있게 하는 동력을 넣는 것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자신의 신민을 진심으로 아끼려 하고 지키려 했던 틀랄록이 질서 선인 건 딱히 이상하진 않다.

여담으로, 사실 산제물 공양에 가장 적대적인 그리스도교의 가톨릭 계통조차 영성체라는 "예수 그리스도가 스스로를 공양하고 이후 남은 피와 살을 먹(는 셈 치)는" 의식을 중요시할 만큼, 인류사에 있어 신에 대한 제물 공양은 매우 흔하고 중대했던 행위다. 유럽 쪽에서 인신공양을 거부하게 된 것은 고대 유대교쪽에서 희생양이라고 하는 산제물을 가축으로 대체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나서부터이며, 예수의 가르침으로 산제물 제도 자체가 대대적으로 철폐되기 전까진 제물공양은 오히려 매우 신성시되는 행위였다. 기독교인이라면 예수의 성전 정화와 예수가 스스로를 번제 제물로 삼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FGO에서도 1.5부 세일럼 스토리에서 솔로몬 공연 당시 예루살렘의 제단을 묘사하면서 얼마나 호화로운 미사여구를 사용했는지 생각해보자

6. 기타[편집]



  • 오빠인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서열 정리랍시고 갑자기 이마에 총을 맞거나 몇몇 발언이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이유로 말끝마다 지적을 당하는 등 궂은 일을 당하면서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오빠에게 굳이 맞춰주고 걱정해주는 모습을 들어 학대가정에서 자란 아이나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큰 사람같다는 측은한 감상평이 많이 나왔다. 다만 작중 상황을 고려하면 서번트로 소환되느라 힘 대부분이 제약된 테스카틀리포카와 달리 이쪽은 말그대로 신령 그자체, 그것도 고위의 신령이라 아무리 특수한 개조를 했다한들 힘이 봉인된 테스카틀리포카 따위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을 수준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비유하자면 (자신을 걱정해서라곤 해도)사사건건 말대꾸하는 여동생에게 좀많이 강하게 딱밤 한대 먹여준 셈.[10] 이때문에 현실적으로 대조해보면 현실남매와 흡사하다는 평가도 있다.

  • 테스카틀리포카는 틀랄록이 우이칠로포치틀리의 영기로 변한 뒤 벌새라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해당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벌새가 우이칠로포치틀리를 의미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일본식 발음으로 포치틀리(ポチトリ,포치토리)와 벌새(ハチドリ,하치도리)가 서로 비슷한 걸 보아 원전을 반영한 고도의 말장난인 듯.[11]

  • 개믹직전 방송에서 예상밖의 4성 상시 서번트이자 클래스가 전편에서의 룰러에서 프리텐더로 변경되었으며, 오빠가 역대급으로 안좋은 일러스트로 이미지가 박살난 가운데 인게임 CG와 별 차이 없는 준수한 일러스트로 뽑혀 호평이 많다.

  • 틀랄록의 진짜 진명이 아즈텍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이었음이 밝혀지자 암굴왕의 보구명을 서울구치소에 빗댄 것에 이어 또 하나의 거한 드립이 탄생했다(...)

  • 마이룸에서는 마스터에 대한 호의를 드러내는 대사가 많은데, 마테리얼에서도 "습도가 높다"고 언급되듯 질투심이나 소유욕도 강한 편이다. 한편 정체가 도시의 의인화다 보니, 마스터를 자기 자신이기도 한 테노치티틀란에 이주시키려 한다든가, 거기다 상당한 건축 애호가인지라 인연예장이나 인연대사도 건축에 대한 화제들이 대부분이고, 질투의 대상도 도시나 건축물에 관련된 보구를 들고 있는 영령들이라든지, 핀트가 꽤나 어긋나있다.덕분에 이라는 절대 안 뺏길 아이덴티티를 갖게 됐다 게다가 이벤트를 통해서 스톰 보더에 거주시설로서 경쟁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튀어나오기까지 했다.

  • 예쁜 디자인과 준수한 일러스트, 스토리에서의 활약 그리고 범접불가 수준의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인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때문에 새로운 그랜드 드립생겼는데 명칭이 그 랜드마크.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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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금, 은, 직물, 많은 깃털 장식, 공예 장인이 만든 흑요석 칼 등등[2] 엄밀히는 스페인의 침략행위 자체는 달리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한데 그녀의 터전인 메츠틀리아판은 그를 중심으로 테노치티틀란이라는 대도시가 설립될 정도로 인류가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진 토지였는데 외부인인 스페인인들이 몰려와서 주권을 빼앗고는 환경파괴가 목적인가 싶을 수준으로 개발을, 특히 배수를 개판으로 해버리곤 감당이 안되자 옛 도시를 그대로 묻어버린 바람에 이를 원망하고 있다. 그리고 이 탓에 테노치티틀란의 옛 터 위에 지어진 멕시코 시티는 현재까지도 심각한 물부족과 부실한 지반 문제를 겪고 있다.[3] 쿠쿨칸은 믹틀란의 억지력인 마야의 대행자라 사실상 얼티메이트 원에 가까운 존재고 카마소츠는 O.R.T.를 제외하면 남미 이문대의 최강자다.[4] 파훼법으로 전투 멤버 중 네모를 넣으면 전열에 있는 동안 아군이 보호받고 그 외에 비행/부유하는 서번트#는 스스로에 한해 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외에도 체크하는 속성이 하나 더있는데 비어있는 속성이라 어떤 효과인지 불명. 시나리오 대사를 고려하면 격류에 내성을 가지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네모를 넣는게 편성의 자유도가 제일 높지만 정작 네모 본인이 물몸이라 틀랄록의 화력을 잘 버티지 못해서 잘 지켜줘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상술한 부유/비행 컨셉은 인게임 전투 그래픽에서 실제로 비행중이거나 부유 중이어야 한다. 실제로 어벤저 이슈타르/어벤저 카마는 3재림 부유 판정이다. 그 외엔 란마루 X등도 존재. 다행히 네모는 보뻥과 아뻥을 옆에도 줄수 있기에 아츠 어벤저로 가는게 이상적이다.후편 개막직전 픽업으로 실장된 니토크리스 얼터는 전 재림이 부유 판정에 클래스도 어벤저로 대놓고 카운터치는 구성으로 나왔다.[5] 이 때는 매 턴 시작 시마다 3회 무적 및 차지 100% 충전을 시전한다. 이 때문에 무관없이는 데미지를 거의 줄 수 없어 사실상 무관이 강요되지만, 정작 체감 난이도는 쿠쿨칸보다 낮은 편. 게임 자체가 오래되다보니 무관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나 예장 자체가 꽤나 많고 당장 서포터로 나오는 U 올가마리 3스에도 무관이 붙어있는데다가 클래스가 버서커라서 체력 깎기도 쉽다. 무관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는 것만 빼고보면 일반적인 버서커형 강적과 싸우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6] 똑같이 원반 오르트를 억누른 킹프로테아 얼터는 틀랄록보다는 오래 버텼지만 그후 아예 퇴거해버렸다.[7] 테스카틀리포카가 발렌타인에 심장을 건네는 녀석따위 있겠냐고 하다가 진짜로 있었다는걸 깨닫고는 그 건 예외로 치자고 말한다.[8] 사실 7장에서도 스톰 보더에 대해 묘한 경쟁심을 보였다.[9] 틀랄록도 모두가 평등하게 희생을 하며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잔혹한 세계였다고 인정하고 있다.[10] 그나마 테스카틀리포카가 작정하고 개조한데다가 틀랄록이 얌전히 맞았고 맞은 부위가 하필 머리라 틀랄록이 잠시나마 기절한 것이지 저중 하나라도 상황이 맞지 않았다면 변변찮은 충격을 주지도 못했을 것이다. 테스카틀리포카 본인도 이를 알아서 틀랄록을 걱정하는 이스칼리에게 겨우 이따위 총격에 상처입을 녀석이 아니라며 깨어나면 알아서 챙겨오라고 말하고 떠나기도 했다. 무엇보다 테스형의 절망적인 에임을 보면 일부러 맞아준 것 같다[11] 참고로 벌새는 나와틀어로 후이칠린(Huitzilin)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