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툴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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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주마.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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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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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현역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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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G2 한신 암말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이후 싱가포르 G3 크리스플라이어 스테이크스에서 3착, 프랑스 G1 경기인 모리스 드 게스트상에서 2착을 하며 나름 우수한 성적을 거두지만 영국의 G1인 스프린트 컵에서 11착을 해서 참패를 당한 뒤, 일본으로 돌아와서 진행한 경기들에서도 부진했고 결국 23전 6승을 끝으로 2003년에 은퇴했다.

4. 번식마 생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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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



은퇴한 뒤, 번식마가 되어 12마리의 자마를 두었다. 2018년 노르트엔데를 마지막으로 번식마에서도 은퇴해 샤다이 블루 그래스 팜에서 지내다가 2021년에 죽었다. 캡틴 툴레를 제외하면 자마들 대부분이 행적만 보면 부마들보다는 모마인 에어 툴레를 닮았는데 그래도 현역 시절에 뛰어난 활약을 보인 암말들도 번식마들의 성적은 안 좋은 경우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6] 에어 툴레는 12마리의 자마 중 2분의 1인 여섯 마리가 중상에 참가했고, 그 중 3분의 2, 전체로 또 따져도 3분의 1인 4마리나 중상을 차지했으니 한 마리는 다소 억지로 얻은 거긴 하지만(...) 현역 시절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못했어도 번식마로서는 복받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에어 툴레가 이러한 복받은 번식마로 평가받게 된 데에는 G1을 이긴 캡틴 툴레보다는 실버 소닉의 활약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실버 소닉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2022년 천황상 봄에 출주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던 실버 소닉은 천황상 봄에서 기수 낙마에 3200m라는 긴 거리를 스스로 완주를 해서 그리고 울타리에 넘어지는 퍼포먼스까지 저질러서(...) 주목을 받았다가 같은 해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사실 G1을 포함한 네 번의 중상을 우승한 캡틴 툴레와 G1은 아니더라도 중상을 두 번 우승한 얼티마 툴레를 낳은 것만해도 이미 충분히 대단하다 볼 수 있지만 이후 산구들의 성적이 부진해서 이러한 점이 옅어졌다가 열 번째 자마인 실버 소닉이 기행으로 이목을 잔뜩 끌어모은 상태에서 우승하여 평가가 다시 좋아진 것이다. 참고로 에어 툴레와 자마들 대부분은 단거리, 마일, 중거리 쪽에 강하지만 실버 소닉은 엄마와 다른 형제들과 달리 아버지를 닮아 장거리 쪽이 강한 게 특징이다. 이 재능은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3000m 경주인 레드시 터프 핸디캡에서 우승하면서 더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사토노 오, 미라클 호스, 나무아미다부츠를 제외한 산구들 모두 마주가 샤다이 레이스 호스인 것도 특징이다. 사토노 오는 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같은 사토미 하지메가 마주였고, 미라클 호스는 고치 경마장, 나무아미다부츠는 뉴마레코드라는 회사 소속이다.

중상을 차지한 네 마리와 아직까지 현역인 나무아미다부츠를 제외하고, 두 마리(사토노 오, 콘테사 툴레)는 중상에 도전했지만 우승하지 못했고[7], 세 마리(리제너레이션, 테라 노바, 노르트엔데)는 중상에 도전하지도 못하고 은퇴해[8] 수말들은 승마, 암말들은 번식마로 전향했다. 아홉 번째 자마인 헤븐 투나이트는 2021년 현역 중에 무지개를 건넜고, 여섯 번째 자마인 미라클 호스는 지방인 고치에서 뛰다가 2015년에 갑자기 등록 말소되어 현재 행방을 알 수가 없다.

사진 출처

미라클 호스는 선천적으로 코가 삐뚤어진 안면 기형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정상적으로 호흡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다른 경주마들처럼 뛰기에 여러모로 불리한 조건을 타고났지만, 그래도 고치에서 데뷔한 뒤, 약 2년 동안 무려 51전을 소화했으니 어떻게 보면 이름 그대로 미라클 호스(기적의 말)였던 것. 정황상 본래 출주하려던 경주를 취소하고, 등록이 말소된 것도 이러한 건강상의 이유였을 가능성이 높다.

2023년 10월 기준으로 현역 경주마로 활동 중인 자마는 오르페브르 산구인 실버 소닉과 나무아미다부츠 두 마리 뿐이다.

현재 현역인 실버 소닉과 나무아미다부츠와 세상을 떠난 헤븐 투나이트와 미라클 호스를 제외한 수마들은 전적이 그다지 좋지 않아 종마가 아닌 승마로 전직했다.[10] 그나마 G1 사츠키상에서 우승한 장남 캡틴 툴레가 종마로 활동했지만 산구들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2017년에 은퇴했다. 현재 그녀의 혈통은 직계 쪽으로는 딸들인 콘테사 툴레와 테라 노바, 먼저 세상을 떠난 장녀 얼티마 툴레의 딸들이자 에어 툴레의 외손녀들이 이어가고, 같은 모계 쪽으로 언니인 아그네스 쇼콜라와 여동생 아스피린 스노우[11]의 딸들이자 에어 툴레에게는 조카들, 또다른 여동생 프레젤[12] 등의 암말들이 번식마로서 이어가고 있다.

에어 툴레의 외손녀이자 콘테사 툴레의 둘째 자마인 칼립소 멜로디가 2023년 3월 5일 고치 경마장에서 337kg이라는 작은 체구로 우승해서 화제가 되었다. 체구가 정말 작은지 중앙에서 데뷔를 못하고, 지방인 고치에서 데뷔를 했다.[13] 그 멜로디 레인보다도 작다고 할 수 있는데 멜로디 레인이 중앙에서 첫승을 했을 당시의 마체중은 338kg으로 칼립소 멜로디보다 1kg 많았다. 다만, 멜로디 레인이 활동하는 중앙에서는 멜로디 레인의 마체중이 신기록으로 취급될 정도로 흔하지 않지만, 칼립소 멜로디가 활동하는 지방에서는 이보다 작은 마체중으로 우승을 기록한 말이 있어 신기록으로 취급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칼립소 멜로디의 부마는 삼촌인 실버 소닉, 나무아미다부츠와 앞서 언급한 멜로디 레인과 같은 오르페브르다.

5.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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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