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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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언론인, 정치인이다. 본관은 은진(恩津)#.
2. 상세[편집]
1928년 평안남도 용강군에서 송치호의 아들로 태어났다.# 양정고등학교(31회) 및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고려대 재학 시절 신탁통치 반대 및 반공학생운동에 참여하였다. 1954년~1960년까지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였다. 경향신문 기자와 정치부장으로 재직했던 시절 자유당 정권의 폭정을 신랄하게 비판한 이력 덕분에 장면 내각이 들어선 뒤 장면 국무총리의 공보비서관이 되어 장면의 측근으로 활동하였다.
5.16 군사정변이 일어난 뒤 국무총리 비서관을 사퇴하였으며,1963년 민주당 대변인이 되었다가 그해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하여 대변인이 되었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 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갑 지역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공화당 민관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여 두 번 민관식에게 설욕하였다. 이후 신민당 정무위원, 신민당 원내총무 등을 지내면서 김대중, 이철승과 가까워졌다.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옥우와 함께 신민당의 복수 공천을 받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지역구에 출마하였으나 유옥우는 낙선하고 본인만 당선되었다. 당선 뒤 신민당 서울특별시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1976년 11월 신민당 이철승 대표최고위원 체제가 출범하자 원내총무에 임명되었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여 민주공화당 이인근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79년 계보 보스였던 이철승과 거리를 두었다.
1980년 5.17 내란 이후인 7월 태평로 구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별관으로 끌려가 나흘 동안 고문당하고 육군통합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후 정치규제를 당하였다가 1984년 정치규제에서 해금되었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지역구에 출마하여 민주정의당 권영우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87년 신한민주당을 탈당하여 통일민주당에 입당하였고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 후보를 지지하였다.
이후 1987년 10월 통일민주당이 대통령후보 선정문제로 김영삼계의 잔류파와 김대중계의 탈당파로 분당될 때 잔류파로 남았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을 지역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정의당 김영구 후보에 밀려 낙선하자 정계를 은퇴하였다.
3. 일화[편집]
- 송원영은 중앙정보부에 많은 시달림을 당했는데 맹장염 수술 이후 마취에서 깨어나자 "여기 정보부요?" 라고 묻더랜다. 그의 부인은 "여긴 서울대학교병원인데..." 라고 대답했으나 송원영은 희미한 목소리로 "아냐. 명칭만 그럴 거야." 라고 대답했다고.
- 사위인 김유생은 신익희의 딸인 신정완의 아들이며, 60년대 꽃집 아가씨[1]란 곡으로 인기를 끈 1963년 결성한 봉봉사중창단[2] 멤버였다. 6,70년대 라디오, TV 사회자로 활동하였고, 지웅이란 필명으로 꽃집 아가씨를 작사하였다. 1968년 봉봉사중창단을 탈퇴하고 한국일보에 입사해 계열사 일간스포츠 기자로 활동했는데 당시 편집부 기자인 송원영 전 국회의원의 딸과 연애 후 결혼을 하고 문공부에 해외공보관으로 발탁되어 핀란드, 이란 대사관 공보관으로 근무했다.
4. 선거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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