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를 따먹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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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주연
3. 조연
4. 세계수 진영
4.1. 5대 세계수
4.2. 상위 세계수
4.3. 일반 세계수
4.4. 요람
4.5. 세계수 교단
5. 4대 귀목
6. 국목
7. 플라워
7.1. 여덟 잎새
7.2. 구성원
9. 반 세계수 연합(ATU)
10. 아카데미 관련
10.1. 엘 아카데미
10.1.1. 교수진
10.1.2. 학생(1부)
10.1.3. 학생(2부)
10.2. 서울 헌터 아카데미
11. 헌터 관련
11.1. 헌터 협회
11.2. 도원향
11.3. 트리 나이츠
11.4. 마탑
11.5. 일반 헌터
12. 도원(挑園)
13. 가문
13.1. 오크 가문
13.1.1. 까마귀
13.2. 요시노 가문
13.3. 은행나무 가문
13.4. 진씨 가문
13.5. 코르너스 가문
14. 제국
14.1. 황실
14.2. 신하/가신
14.3. 귀족/신민
15. 정령 관련
15.1. 정령계
15.2. 정령산
16. 퇴비통
16.1. 걸작
17. 평행세계
17.1. RH-2 지구
17.2. 도원(평행세계)
17.3. 수목의 왕의 세계
18. 과거 인물
19. 기타 인물



1. 개요[편집]


노벨피아 웹소설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주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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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 마법의 어머니>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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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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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계수 진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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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세계수들의 왕
5대 세계수
강인
번영
성실
정의
희생
5대 세계수의 대리자
에드워드
아젤린
엘리사
안젤리카
페르파투아

엘름
현직
현직
현직
공석
세계수 목인 교단
교황 베드 2세
휘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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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세계수를 신으로 섬기는 최대 종교인 '목인교'의 교단인 세계수 교단과, 이를 중심으로 뭉친 세계수 및 수목들의 진영.

5대 세계수-세계수-성령과 성자-장로-노목-성목-유목으로 이어지는 수목들의 고위 귀족 계급과 교황-세계수의 대리자-대주교-주교로 이어지는 성직자 계급이 지도층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수들의 호위역을 겸하는 휘하 무력집단으로 칠색 기사단을 보유하고 있다.

목령왕의 혁명을 전후한 시기가 앙시앵 레짐으로 불리거나 목인들로 구성된 하위 귀족 계급이 막대한 부와 권력을 보유했음에도 일개 장기말로 다뤄져 상당한 불만을 품는 등, 전반적으로 프랑스 혁명 이전의 프랑스 사회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에 걸맞게 내부 상황은 말 그대로 개판 5분 전으로, 목령왕의 난으로 번영의 세계수를 중심으로 한 온건 개혁파가 주도권을 잡고 점진적으로 신분 철폐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지만 플라워와의 전쟁이 심화되고 귀족 가문들 중에서도 이탈자들이 발생하면서 이러한 신분 철폐 시도가 망가져 수목우월주의의 팽창과 함께 정의의 세계수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가 주도권을 탈환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기존 온건파 세력들이 반발한 것은 당연지사로, 억지로 개혁의 물길을 막다보니 각종 부정적인 사회 현상과 불만의 상승까지 찾아왔지만 강경파 세력은 이를 어쩔 수 없는 출혈이라고만 여기고 있어 이대로만 가면 세계수 진영이 플라워를 상대로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교단을 비롯한 진영 전체 두쪽으로 분열될 것이 자명한 상황이다.

이에 사람들의 고통을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성격인 번영이 개입해, 이사벨라 주교를 개혁파의 수장이자 세계수 교단의 차기 성녀로 내세워 분열된 세력을 통합하려 움직이는 중이다.

2부에선 일단 세계수들의 총대리인 격인 용사 자리에 앉은 정시우와 협력하는 이사벨라가 성녀에 등극하는 데 성공한데다 온건파 또한 번영의 희생을 바탕으로 세를 급격히 불려 불안한 세력균형을 유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수목의 왕이 세계수들의 차원에서 깽판을 치면서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킨 것은 물론, 수목의 왕 토벌전에서 발생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와 세계수들의 각종 추태[1], 그리고 뒤이은 플라워의 테러 대처 실패로 강경파, 온건파 할 것 없이 세가 크게 위축되었으며, 결국 토벌전 참전용사인 정시우가 총대를 메고 세력의 새 구심점이 된 데 이어 이 지경이 와서야 위기를 눈치챈 그 엉덩이 무거운 세계수들이 현신해 국가를 지탱할 힘을 제공함으로써 겨우 체제를 유지하는 데 그친다.

  • 세계수들의 왕
512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5대 세계수의 배후에 존재하는 세계수. 지식의 세계수인 세피로트와 함께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세계수[2]이자 흑막으로, 진 최종 보스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수목의 왕과 계약을 맺어 평행세계들을 멸망시키게 시킨 것 또한 그이며, 정의의 세계수 같은 다른 세계수들이 평행세계 및 다른 세계선에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오는 것과 달리 정황상 모든 세계선을 통틀어 단 한 명만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똑같이 세계수들의 정점에 선 세피로트마저 평행세계 및 다른 세계선에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가 되는 것으로 볼때 세계수들의 왕이 모든 세계선 전체를 통틀어 한 개체만 존재하는 것은 근원에 도달해서 아닌가 추측된다.
이후, 수목의 왕과 계약을 맺을 당시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자신의 의지를 생명체가 사용하는 언어에 맞게 객관화해 전달하는 기계적인 개조식 말투를 사용해 수목의 왕에게 시바를 부활시켜 주겠다는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여태까지 자신에게 하극상을 시도한 자들을 모조리 처치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그에게 자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었고 세계관의 최고신 치고는 상태가 절대로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수목의 왕 토벌전에서 수목의 왕이 시바의 우는 모습을 보고 전투불능에 빠지자, 계약의 대가를 이행하라며 그의 정신에 개입해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참고로 작중에서 '근원'에 도달한 것이 확정된 유일한 존재인데, 이 때문에 정식 명칭이 아닌 근원으로 에둘러 지칭될 때가 많다.

세계수들의 왕과 함께 세계수의 정점에 선 존재로, '지식'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4.1. 5대 세계수[편집]


행성의 뿌리를 이루는 다섯 그루의 세계수로 N-1지구에서 신과 같은 존재로 숭상을 받고 있으며, 초대 목령왕과의 전쟁에서 대부분의 세계수들이 죽어나갔는데도 살아남은 강대한 세계수들이다.

  • 강인의 세계수
5대 세계수의 일원으로 '강인'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다. 이시헌을 토벌하는 데 자신의 대리인을 포함한 상당한 전력을 동원한 것으로 볼때 정의의 세계수와 같은 강경파로 추정된다.

5대 세계수의 일원으로 '번영'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성실의 세계수
5대 세계수의 일원으로 '성실'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다.

5대 세계수의 일원으로 '정의'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희생의 세계수
5대 세계수의 일원으로 '희생'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다. 번영의 세계수와 함께 N-1 지구의 근간을 지탱하고 있으며, 이 둘이 없었다면 문명이 크게 쇠퇴하고 인간 및 나무의 수가 절반 가까이로 떨어졌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번영의 세계수와 함께 온건파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시헌과 복사나무 세자매, 구슬, 플라워가 동시다발적으로 서울에서 날뛰어 큰 피해가 발생하자 대리자인 페르파투아를 파견해 구호 활동을 돕는 모습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4.2. 상위 세계수[편집]


5대 세계수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오랜 세월을 살아온 세계수들로, 과거에는 백양순결처럼 5대 세계수보다 강하고 뛰어난 세계수들도 다수 존재했으나 목령왕, 천마와의 전쟁에서 상당수가 죽어나갔다고 한다.

'성장'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순결'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시간'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로, 현 5대 세계수들과 비슷할 정도로 오래된 세계수였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바다의 세계수
'바다'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로, 백양처럼 5대 세계수와 비슷한 세월을 살아온 오래된 세계수다.

  • 분노의 세계수
'분노'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 독자적인 차원을 만들어내 그곳에 군림할 정도로 강한 세계수였으나, 수목의 왕에게 습격당해 온몸이 뜯어먹혀 살해당한다.

  • <여왕> 멜리아
관장하는 개념이 밝혀지지 않은 세계수로, ATU의 배후에서 암약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본작의 타이틀 히로인(?).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원시의 세계수> 레라드
'원시'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 '삼재' 레라드의 본체로 생사는 불명이다.[3]

  • <정령의 아버지> 므두셀라
고대의 세계수.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화염의 세계수
'화염'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 RH-2 지구에 딱히 개입하지 않고 세계수들의 본진인 공허한 세계를 굳건히 지키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건대 서열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4.3. 일반 세계수[편집]


재능이 뛰어난 수목들이 성장해 경지를 넘었을 때 개념을 관장하게 되면서 세계수가 되는 경우와, 상위 세계수들과 마찬가지로 공허한 세계에서 기원했으나 끗발이 비교적 딸리는 세계수들로 구성되어있다.

  • <기품과 장난의 세계수> 메리
'기품'과 '장난'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로, 2부 시점에서 새롭게 세계수의 반열에 오른 수목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견고의 세계수
'견고'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로, 인간형 모습은 밝은 적색 단발의 로리거유다. 요람의 호텔 지하에 있던 세계수로 플라워로 위장한 이시헌한테 개처럼 따먹혔다. 따먹힌 이후로는 이시헌을 매우 맘에 들어한다.
2부 시점에서도 요람에 속해있어 이시헌의 납치 후보에 올라갔지만, 수틀리면 쉽게 배신할 수목이라는 판단 하에 목록에서 배제되었다고 한다.

  • 동체의 세계수
'동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 수목의 왕이 자신의 세계에서 권능을 탈취한 대상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 변화의 세계수
'변화'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 수목의 왕이 자신의 세계에서 권능을 탈취한 대상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 신속의 세계수
'신속'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 수목의 왕이 자신의 세계에서 권능을 탈취한 대상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 인내의 세계수
'인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치유'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4.4. 요람[편집]


요람의 수장이자 근간.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기품과 장난의 세계수> 메리
새로 재건된 요람의 세 명의 핵심 세계수 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인내의 세계수
새로 재건된 요람의 세 핵심 세계수 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새로 재건된 요람의 세 핵심 세계수 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요람의 수목 관리인으로 메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시헌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메리의 모습에 놀라며, 그에게 메리를 잘 돌봐줄 것을 부탁받는다.


4.5. 세계수 교단[편집]


  • 베드 2세
세계수 교단의 교황.

지식의 세계수의 보호자.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지식의 세계수의 보호자.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용사
세계수들이 내린 성검의 사용자.
  • 초대 용사
이름조차 기록되지 않은 고대의 인물이다.
  • 흐로문드
전직 용사. 여성이었으며, 세계수를 살해하기라도 했는지 '신살자'라는 이명으로 불리다가 세피로트에게 살해당해 성검 미스틸테인에 봉인되었다. 자신이 용사보다 차라리 목령왕에 가까운 악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여러모로 용사답지 않은 성격이지만 정시우에게는 그가 자신처럼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거나 탈선하지 않도록 각종 조언을 해주고 있다. 또한, 초대 목령왕 외에도 다양한 왕관 사용자를 만나본 듯하다.
현직 용사.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알카딘
화염을 관장하는 세계수의 보호자이자 공허한 세계의 숲지기. 본래 널리 존경받던 영웅이었지만 공허한 세계를 직히는 책무를 맡으면서 역사에서 잊혀져 이른바 '기록되지 않은 위인'이 되었다고 한다.
수목의 왕이 공허한 세계를 습격하자 분노해 맹공을 펼치지만, 하필 수목의 왕이 그의 능력에 극상성이었기 때문에[4] 역관광당해 끔살, 시체마저 산산조각난다.

  • 레몬
금빛 기사단의 기사단장. 수종은 이름답게 레몬. 소천마 토벌전 당시 이시헌과 격전을 벌이고 전사...한 줄 알았지만 생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론 단전과 마력이 통하는 혈류가 말 그대로 전부 작살나고 심장병이 생길 정도의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재활에 많은 시간을 소모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투력이 엄청나게 낮아졌지만, 치기 어린 감정이 아닌 이성을 되찾은 덕분에 오히려 더 완숙해졌다고 한다.

  • 루핀
성장의 세계수의 대리자. 5대 세계수와 같은 교단의 최고위층을 제외하면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흰 갑옷을 입은 백의의 기사 모습을 하고 있으며, 수종은 루피너스이다.
실력 또한 성장의 세계수의 호위를 하는 만큼 까다로움은 그 무궁과 천마를 포함해서도 만났던 실력자들중 한손에 꼽을 정도라고 이시헌이 독백할 정도.
독백에 의하면 숲지기로 선발된 경력이 있다고 한다.

  • 아젤린
번영의 세계수의 대리자이자 고토의 주인. 밤색 머리의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한 여성이다. 번영의 세계수에게 강신당했다가 돌아온 이후 이시헌에게 내보인 반응으로 보건대 낯을 많이 가리는 듯하다.
1부 말 이시헌 토벌전이 발발한 와중에 서울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아젤린과 함께 구호 활동을 돕다가 시스투스의 자폭테러 타겟이 되었으나, 다행히 생존에 성공했고 2부에선 수목의 왕 토벌전에 칠색 기사단과 사제단을 이끄는 지휘관 중 한 명으로 참전한다.

  • 안젤리카
엘 아카데미의 이사장이자 정의의 세계수의 대리자. 상대의 본질하는 판별하는 눈이 있어 영웅이 될 재능있는 학생들에게만 눈길을 준다. 사용 기술로 보건대 수종은 옻나무로 추정된다.
고아 출신으로, 과거 묘사에 의하면 원래 용사를 선망했지만 도박 중독이었던 부모를 대상으로 첫 살인을 저지르면서 비틀린 권선징악에 눈을 떴다고 한다. 이러한 성장 배경 때문에 피해가 얼마나 생겨나든 악을 무찌른다면 용인할 수 있는, 질서 중립질서 악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한 광기에 가까운 정의관을 보여준다.[5] 결국 '본인이 세운 기준에서의 악을 처단하는 것만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쓰레기'라는 평가를 주로 받고 있다.
2부에서의 언급으로 보건대 엘 아카데미 졸업생 출신인 것으로 보이며, 과거 숲지기 선발전에 참가해 숲지기의 자리에 오른 경력을 발판으로 세계수의 대리자 자리를 거쳐 교단의 최상위급 권력자의 자리까지 순탄대로를 달리는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고 한다. 작중에서 개최된 숲지기 선발전이 각각 제25회와 제26회이므로, 나이는 대략 40대 중반 이하로 추정된다.
특이하게도 작중 최고의 먼치킨인 이시헌에겐 그런 자들에게 엿보이는 찬란한 빛이 없다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지만, 플라워와 세계수가 공통적으로 회유할 수 없으면 죽여야 한다는 예언을 남기자 예의주시하게 되었다.
정의라는 이름과 딴판으로 편협한 짓거리만 일삼는 세계수의 대리자라 그런지 상당히 뒤가 구린 인물로 추정되며, 실제로 황도를 도발하다 죽을 뻔한 걸 무궁이 구해줬는데도 감사 인사 한 마디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무궁은 무궁대로 '애송이가 분에 넘치는 자리에 앉으니 뭐라도 된 것 같으냐?', '네년이 지금 이 땅을 밟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치가 떨린다.', '차라리 신념이라도 있는 천마가 낫다.', '지금부터는 누가 죽어도 모르니 시시껄렁한 도발은 집에 가서나 해라.'라고 말하는 등 가차없이 디스했다.[6]
2부에서도 등장.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 세계수의 측근으로 활동중이다. 이후 수목의 왕 토벌전에 칠색 기사단을 포함한 교단의 군세를 이끄는 사령관으로 참전하지만, 고전하는 상황에서 이시헌이 아군으로 가세하자 당연히 죽은 줄 알았던 그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이후 판도의 중심부에서 조우한 수목의 왕에게 네놈을 토벌하러 왔다고 선언하지만 '네놈은 여기서도 잘 살아있군', '이번에도 옳은 선택을 내렸길 멋대로 믿어 봐라'라는 조롱[7]과 함께 한 번 더 까였다.[8]
수목의 왕 토벌전이 끝난 뒤 개최된 트리 나이츠 회의에서 그녀가 은퇴했음이 간접 언급된다. 아무래도 세계수 교단이 풍비박산이 나는 바람에 정시우와 이사벨라가 혼신을 다해 세력을 유지하려 노력중인 만큼 가장 심각한 내부의 적인 안젤리카를 숙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 에드워드
강인의 세계수의 대리자. 검은 머리에 붉은 눈을 지닌 검사로, 무궁과 싸우다 빈사 상태가 되어 도망친 이시헌을 확인사살하려 시도하지만, 직후 도착한 산수유에 의해 휘하 군대와 함께 압도당하다가 살해당하고 시체마저 발길질 한 번에 터져나간다.
이후 목령왕의 인자가 발현해 폭주한 이시헌에게 잔존한 생명력과 마력을 흡수당하는 티배깅을 당한다.

  • <거탑> 엘름
2부에서 등장한 에드워드의 후임이자 트리 나이츠의 현 연합장으로, 수종은 느릅나무(재패니즈 엘름)로 추정된다. 2부 시점에서 세계수 진영이 보유한 최대 전력 중 하나로, 본래 전투 사제에 불과했지만 시스투스의 테러를 수백 번씩이나 몸소 막아내고 500개소가 넘는 던전을 확보했으며 타라곤이 이끄는 플라워의 군세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는 등 수많은 업적을 세운 끝에 강인의 세계수의 차기 대리자 자리에 올랐다.
이시헌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갖고 있어, 트리 나이츠 회의에서 김수연에게 그에 대한 인상을 물어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전임자와는 달리 신앙에 맹목적이지 않은 합리주의자라 그런지 이단 판정이 내려진 이시헌과 그 측근들에 대해서도 색안경을 끼지 않고 전후 사정을 살펴가며 판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9], 탑에서 이시헌과 싸울 때 뛰어난 상황 판단력도 보여준다. 회의가 끝날 무렵엔 왕관을 보유한 멜리아를 죽이고 탑을 취하라는 세계수의 신언이 내려왔음을 회의 참석자들에게 전달한다.
이후, 이시헌이 탑을 마저 공략하기 위해 시간의 탑으로 돌아올 것을 예측하고 입구 주변에 병력을 매복시키며, 탑을 직접 공략하기보단 이시헌이 더이상 힘을 키우지 못하게 견제하는 쪽에 주력한다. 이시헌이 일부러 마력을 퍼뜨려 자신이 왔다는 것을 알리자 재빠르게 행동해 탐색용 선제공격을 날린 뒤 그가 대화를 할 생각이 없음을 빠르게 파악하며, 곧바로 사쿠를 목태양과 아오리의 추격 역할로 배정하고는 기사단 병력들과 함께 이시헌을 다굴한다.
하지만 이시헌이 자신의 생각보다 힘을 더 많이 회복해 전력의 격차가 심각한데다가[10] 트리 나이츠에서도 손꼽을 수준의 강자인 김수연이 단번에 제압당하자 더 이상의 전투는 무의미하고 판단하곤 자신의 명망이 실추될 것을 감수한 채 쌍방의 전력 손실을 막기 위해 교전을 중단할 것을 제안, 병력 손실 없이 탑에서 철수한다.
일단 경지에 근접한 강자긴 하지만 이시헌이나 산수유에 비해선 전투력이 많이 처지는 편으로, 이시헌 또한 자신과 몇 합을 나눌 정도의 실력은 있어도 불세출의 영웅 치곤 기량이 많이 부족해보인다 평가했다. 아무래도 전투력이 무지막지하게 세다기보단 고결한 인성과 친온건파 성향 등등 복합적인 정치적 계산이 작용해 현재의 자리에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인지 타라곤, 시스투스, 정시우, 김수연, 은행나무 등과는 달리 수목의 왕이 이시헌에게 경고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즉, 지금의 이시헌이 알아서 할 수 있는 떨거지 수준이라는 뜻이다.

  • 엘리사
성실의 세계수의 대리자.

  • 페르파투아 시바치
희생의 세계수의 대리자. 상당히 특이한 인물로, 성녀 자리에 앉아있다가 은퇴하고 나서 세계수의 대리자가 되었다. 온건파 대표 중 한 명이자 훌륭한 인격자로 적대 진영에 속한 칸나조차 존경을 표한 바 있다.
이시헌 또한 세상에 굴복해 신념을 꺾어버린 자신과는 달리 마지막까지 신념을 지키다 죽은 그녀를 안타까워하며 고평가했다.
작중에선 코르너스 토벌전 직전에 열린 회의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된 아젤린 대신 코르너스 가문과의 전투가 어려운 일이 될 것이고 천마가 자신들의 편을 순순히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를 들어 합리적인 의문을 던지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1부 말 이시헌 토벌전이 발발한 와중에 서울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아젤린과 함께 구호 활동을 돕다가 시스투스의 자폭테러 타겟이 되었으나, 다행히 생존에 성공했고 2부에선 수목의 왕 토벌전에 칠색 기사단과 사제단을 이끄는 지휘관 중 한 명으로 참전한다.
이후 그녀와 오랜 친우관계인 것이 밝혀졌다. 이시헌에게 단전이 망가져 입원한 김수연의 병문안을 와 더 이상 전쟁에선 손을 때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 권유하며, 입버릇인 사랑한다는 말을 끝으로 헤어진 다음날 뉴스로 사망 소식이 전해진다.
사인은 간살인데, 정황상 강경파 세계수들이 눈엣가시인 그녀를 처리하기 위해 암살자를 보낸 뒤 이시헌에게 죄명을 뒤집어씌우려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11]

  • 이사벨라
5대 세계수 중 하나인 번영의 세계수 최초의 여성 주교이자 세계수 교단에서 굉장한 지지를 받는 차기 성녀다. 다만 그녀가 수녀였을 때부터 알고 지낸 정시우가 느끼길 숭고하기보단 위로 올라가고자 하는 열망이 더 돋보인다고 한다.
숲지기 선발전의 일부 결정권을 양도받은 관계자이기도 해서, 정시우에게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는 사실을 알리러왔다가 그의 참가 포기 의사[12]와 대타 추천만 받고 돌아왔다.
번영의 세계수와의 독대에선 정의의 세계수의 강경한 태도에 내심 찬동하고 이시헌을 은근히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다음 성녀 자리를 맡아달라는 번영의 부탁을 수락해 개혁파의 차기 수장으로 부상한다.
2부에선 번영의 마지막 부탁대로 세계수 교단의 성녀 자리에 오르는 데 성공한다. 교단의 최상위 권력자로 올라서면서 못 볼 꼴을 많이 봤는지 위선에 절여진 신도들을 경멸하고 있으며, 수목의 왕을 토벌하기 위해 결성된 군대의 출정식에서 정시우와 교단에 대해 뒷담화를 나누거나 신도들이 역겹다며 구역질 시늉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빈 마르크
세계수 교단의 대주교. 휘하 전투사제인 아론에게 큰 도움을 받아 대주교 자리에 앉은 덕분에 그를 병적인 수준으로 믿고 있었지만, 요람 심층부에서 방심하고 있던 도중 그에게 배신당해 변변찮은 저항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사망하고 시체마저 마력 흡수를 노리던 아론에게 손가락이 꽂혀 모든 피를 빨린다.


5. 4대 귀목[편집]


2부의 핵심인물로 등장하는 네 명의 목인. 안젤리카의 입을 빌려 다소 수수께끼에 가까운 설명[13]만 나왔으나, 2부 초반에 요람 습격이 마무리된 이후 한 명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세계수가 예언하길 이시헌과 교접할 시 그 잠재력을 크게 띄워줘 세계수 진영의 미래 따윈 없어질 것이라고 할 정도로 이시헌과의 궁합이 가장 좋은 네 명이다. 이 때문에 세계수측은 눈에 불을 켜고 이들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동백을 호위하던 김수연에게 그녀를 죽이라고 은밀히 지령을 내리는 등 사실은 '보호에 성공하면 좋고, 수틀리면 반드시 죽여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정작 납치범인 이시헌이 강압적인 수단을 최대한 자제하고 살해는 최후의 수단으로만 남겨놓는다는 방침을 정하는 등 역할이 정반대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중간이 갈라진 샛노란 잎> 백과(白果)
4대 귀목의 일원이자 중국의 전 국목. 온몸을 곤룡포로 감쌌는데도 골반과 가슴이 두드러질 정도로 몸매가 뛰어나고 이름답게 피부가 유달리 새하얀 여성이다. 수종은 은행나무.
숲지기 선발전 시점에선 이미 잠적한 지 오래라고 매화가 지나가듯 이야기하며, 1부 말에 중국이 멸망하자 아버지인 황제와 함께 생존자들을 이끌고 임시정부를 수립했다고 2부에서 처음 언급된다. 다만 중국 땅이 워낙 심하게 황폐화된데다 이시헌이 이끄는 여덟 번째 잎새가 중국 남부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세를 불리면서 세력 결집이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한다.
이시헌이 4대 귀목 중 동백을 첫번째로 차지하고 시간과 차원의 탑을 평정한 이후, 귀목 중 두 번째로 등장한다. 베이징 북부에 인싱(銀杏)이라는 이름의 성채도시를 쌓고 피난민을 집결시켰으며, 전세계에서 온갖 자원과 은을 끌어모아 대플라워 전선을 지탱하고 있던 도중 세계수 진영 각국의 회담을 개최하게 된다.
아버지를 포함해 근친혼을 일삼다 유전병으로 망가져버린 가문, 멋대로 굴다 죽어버리는 바람에 중국에 혼란을 가져온 매화를 혐오하고 있으며, 자신의 계획을 모조리 망쳐버린 이시헌에 대해선 적이지만 대단한 인물이라며 묘한 존경심과 경쟁심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다.
참고로 수목의 왕이 평행세계의 자신인 이시헌에게 조심해야 한다며 경고를 한 대상[14]에 포함되었다. 또한, 매화가 중국인 중에서 자신을 죽일 수 있을 법한 사람으로 언급했으므로 국목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실력자로 추정된다.
다만 이시헌한테 부하들과 함께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20분밖에 버티지 못한 걸 보면 아직 경지를 넘은 자를 상대하는 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잘 자라난 붉은 꽃잎> 동백나무[15]
4대 귀목의 일원.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기상하는 한 마리 용 - 불명
4대 귀목의 일원.

  • 참나무의 한 종 - 불명
4대 귀목의 일원.


6. 국목[편집]


세계수의 피를 가장 진하게 이어받은 이들로 압도적인 재능,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태어난 천재들. 이들은 각국의 대표이자 최대 전력이기에 각국의 모든 자원을 퍼부어 육성되는데, 정시우가 인기에 비해 형편없는 실력이라고 말할 정도의 수준이다.[16]

또한, 각국의 핵심 전력인만큼 원칙적으로 국목 타이틀을 내려놓기 전까지는 결혼이나 연애는 커녕 성관계도 불가능하며 다음 세대 국목이 슬슬 나타날 50대 이후는 되어야 다른 나무와 혼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혼인신고가 필요한 결혼은 몰라도 연애나 성관계는 다들 암암리에 하는 모양이며,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국목인 마로니에가 파리에서 이시헌과 대놓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들 국목들의 존재 의의는 따로 있었는데, 다름이아니라 목령왕과 천마라는 두 재앙을 겪은 세계수가 그러한 재앙의 재발 가능성을 경계하고 최근 급부상하는 플라워를 견제하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술수였다. 하지만 강경파 세계수들이 무리하게 추진한 코르너스 토벌전 이후 전세계적으로 반세계수 여론이 폭주하면서 독일이나 노르웨이 등 기존에 세계수 진영에 속한 것으로 취급되던 국가들에서 목인평등주의 정권이 들어서고 억제기 역할을 하던 미국 정부가 붕괴한 이후로는 세계수의 입김이 강한 한국과 같은 몇몇 국가를 제외하면 빠르게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 <검성의 딸> 김수연
무궁화. 한국의 국목으로 헌터 협회의 총협회장이자 검성인 무궁의 손녀딸. 검은 긴 생머리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춘 한국인 미인상이라 한다. 할아버지를 닮아 경지까지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 스포일러 ]
무궁의 손녀였던만큼 당연히 플라워가 아니었다. 이후 이시헌 일행과 플라워의 테러를 막아냈다.

코르너스 토벌전 이후 산수유와 이시헌의 이단 판정[1]을 무궁에게 따지는걸로 재등장했다.

그들과 함께 싸우면서 성품을 알게 되었기에 분노하지만 오히려 무궁에게 정치적인 판단과 시야가 아직 부족하다며 현 사태와 관해 충고를 듣는다.[2]

2부 시점에서도 국목 자리를 유지하면서 1부와 2부 사이에 결성된 다국적 길드인 트리 나이츠 소속 헌터 겸 헌터 협회장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17] 시바와 함께 제26차 숲지기 선발전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이시헌의 주도 하에 국목과 생도가 합심하게 된 3년 전 사건 때문에 이시헌을 매우 고평가하고 있으며, 자신이 할아버지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는 바람에 마땅히 한국을 이끌 만한 이상적인 인재였던 그가 죽었다 생각하고 후회하는 중이다.
제26차 숲지기 선발전이 3년 전과 마찬가지로 흐지부지된 후, 망연자실해 있는 시바에게 찾아가 자신이 이끄는 헌터 팀인 '떡잎'에 합류할 것을 권한다. 이후, 사쿠, 밤, 시바 세 사람을 데리고 목령왕이 노리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대 귀목의 일원인 동백의 호위에 나선다.
ATU의 데스칸소 가든 습격 징후가 임박하자, 세계수들에게 어차피 지원을 해줄 생각도 없으니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못하는 동백을 살해하라는 밀명을 받는다. 그녀와 같이 생활하며 심성에 감화되었기 때문에 명령을 거부했지만, 추하게 계속 살아갈 바에야 차라리 지금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한 동백에게 자신을 단칼에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고민 끝에 그 부탁을 들어주려는 찰나 동백의 확보가 목적인 레라드의 분신과 에이비에게 습격당한다.
다행히 이시헌과 구슬이 제때 개입하면서 목숨을 잃진 않았지만 상당한 부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 약했던 게 문제라고 자책하던 시바가 한별의 중개 하에 산수유를 만나는 계기가 생겼다. 그 후, 친할아버지인 무궁의 장례식에 참석했으며, 산수유,정시우와 함께 수목의 왕 토벌대에 편성된다.
수목의 왕 토벌전이 끝난 이후, 이시바가 종적을 감추자 걱정을 품었었지만 시간과 차원의 탑 앞에서 재회한 이시헌이 굳이 사실을 얘기해주지 않고 안알랴줌으로 일관한데다 목태양, 아오리를 쫓아 단독행동을 하던 사쿠가 전투 이후 온몸이 애액 범벅이 된 채로 발견되자[18] 이시헌에게 앙심을 품는다.
이후 세계수 진영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회의장이 위치한 인싱에 사쿠와 함께 주둔하던 도중 이시헌이 도시를 급습하면서 사로잡힌 백과의 구출을 위해 휘하 병력을 이끌고 그와 맞선다. 하지만 산사태 마법에 도시가 박살난 모습을 보고 힘의 격차를 느끼면서 절망하며, 어떻게든 발악을 시도하지만 이시헌의 공격 단 한 방에 단전이 터져 다시는 마력을 운용할 수 없는 몸이 된다.
페르파투아의 사후 자신의 위선과 어리석음을 깨닫고 이에 고뇌하던 도중, 자신을 찾아온 세피로트에게 플라워의 연구자료를 확보해달라는 제안 겸 거래를 받아들이고 망가진 단전을 회복했다.
분명 선량한 쪽이지만, 이기적이면서도 확고한 선이 있는 무궁이나 일관적으로 머리가 꽃밭인 사쿠에 비하면 어중간하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성의 소유자다. 또한 수목의 왕이 은행, 타라곤, 시스투스, 정시우 등과 함께 조심해야 할 대상 중 하나라고 경고했던 것으로 보아, 차후에 이시헌에게 큰 장애요소가 될 수도 있다.

프랑스의 전 국목.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마호가니
도미니카 공화국의 국목인 검은 피부의 미녀. 무기는 검을 사용하는 듯.
[ 스포일러 ]
첫등장부터 플라워라는 것이 밝혀졌다. 플라워에 들어간 이유는 폐허가 된 카리브 제도의 부상을 위해서.

하지만 사전작업을 위해 동료 한 명과 함께 호텔 총관리실에 잠입했다가 목질화를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이시헌에게 사지가 뭉개진 채로 제압당하며, 그대로 스톰핑 한 방에 머리가 터져 끔살당한다.


  • 매화
매화. 중국의 국목으로 뒤로 넘긴 흰 머리카락에 백색의 눈동자, 병약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곱상한 얼굴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상대의 피로 꽃을 피우는 남성이다.
1회전 이향을 통해 현재 북쪽에서 학살중인 '하얀색'으로 드러났다. 독일의 국목, 에이비에 의하면 국목 셋을 상대로도 이길 수 있는 가장 천재에 가까운 국목이다.
[ 스포일러 ]
작중 등장 국목들 중 가장 빠르게 플라워라는 것이 밝혀졌다. 플라워에 들어간 이유는 더 많은 전투를 위해서이며 권능도 그에 걸맞게 상대방을 살해하고 죽은 상대방의 생명력, 마력을 흡수하여 강해지는 능력.[1]

또한, 자신이 어릴 적에 보았던 백도의 압도적인 강함과 아름다움에 반해버려, 백도의 수급을 취하거나 그녀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는 뒤틀린 욕망을 갖고 있다.

요람 습격 과정에선 사쿠와 수연이 있는 쪽을 공격하던 도중 난입한 바오와 합을 나누는데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심지어 그 뒤에 이어진 이시헌과의 전투에서 천마신공의 일부를 바로 복사하는 엄청난 재능을 보여준다.

문제는 전투 도중 백도에 대한 뒤틀린 애정을 드러내며[2] 이시헌을 도발하는 바람에 그의 역린을 건드려버리며, 결국 빡친 나머지 힘의 제한을 풀어버린[3] 이시헌에게 흑도를 얻어맞고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 모란
모란. 중화민국(대만)의 국목. 암자홍 머리의 미녀로 나라가 나라이니만큼 중국의 국목인 매화와 악연이 있는 듯한데, 용과 같은 정령을 소환하고도 허무하게 패배하면서 그 역량 차이를 보였다.

  • <투왕> 바오
바오바브나무. 아프리카[19]의 국목으로, 국토 대부분이 게이트로 소실된만큼 마물과의 전투가 일상적이라 매우 전투력이 매우 강력하다고 한다.
[ 스포일러 ]
충격적이게도 도원향의 의 여동생으로 본래 국목이였던 밥이 의무를 내팽개치고 도망쳐서 이를 쫒다 숲지기 선발전에 참여한 것이다. 그런데 정작 밥과 전혀 닮지 않아서 주인공인 이시헌을 놀라게 했다.[1]

이후 이시헌과 조우해 전투를 치뤘으나, 손속을 둔 채 바오를 제압할 수 없었던[2] 이시헌이 색공을 쓰는 바람에 제압되...는게 아니라 이시헌을 덮쳐버린다.[3] 이시헌 왈, 바오밥나무, 아니 아프리카 목인들한테는 접근도 하지 말라고.

이후로도, 시도때도 없이 이시헌에게 덤비고 털리는 것을 반복했는데 도저히 굴복하지 않고 귀찮게 구는 바오에 지친 이시헌이 목령왕의 힘으로 굴복시키라는 목태양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소원을 걸고 딱 세 번만 더 겨루기로 약조를 받았지만, 역시나 두 번의 승부에서 실력으로도, 성적으로도 털린 뒤 세 번째 시련을 포기해가면서까지 복수를 위해 절치부심한다.

하지만 이시헌이 플라워와의 싸움에서 강한 자들과 싸워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하자 복수는 잠시 미루고 일행에 합류, 그가 마로니에를 구출하고 돌아올 때까지 매화를 붙들어두는 등 크게 활약한다.

하지만 복수심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 요람 습격이 종결되자 이시헌에게 집주소를 말하라며 수십 건이나 되는 부재중 전화를 보냈으며, 이에 기겁한 이시헌이 마지막으로 들었던 도원향의 위치와 밥의 전화번호를 '네가 이겼어.'라는 문자와 함께 전송한 뒤 번호를 차단해버렸다.

그 이후론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 다만 바오의 성격상 저런 문자 하나로 결과의 승복할지가 의문인 데다가 1부 말에 이시헌이 죽음을 위장하면서 영원한 승자가 되어버렸기에 바오 입장에선 상당히 빡쳐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8월 3일, 웹툰 작가인 G유에 의해 외형 초안이 공개되었다. *

  • 반야
반얀나무. 인도의 국목.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배화나무
러시아의 국목. 작중에선 목태양에게 외모가 뛰어난 국목으로 지나가듯 언급만 된다.

  • <원탁> 벨 아서 필립 웨즐리
참나무. 영국의 국목으로, 그의 가문은 '오크 가문'의 본가이기도 하다. 외모는 금발의 호쾌한 남자.
마로니에와는 소꿉친구 사이로, 막 국목이 되어 방황하던 그녀에게 벨과 함께 적극적으로 다가와줬으며, 그 과정에서 유럽의 외교 관계 또한 새로 구축하는데 일조해 셋이 함께 유럽연합 평화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주무기는 롱소드.
[ 스포일러 ]
에이비와 함께 마로니에를 납치하면서 플라워라는 것이 밝혀진다. 배신을 결정한 이유는 세계수와 교단이 각종 수탈과 전횡을 저질러 경제 지표와 민심이 박살난 상태에서, 교단만 존재하지 않는다면 세계수가 목령왕에게 넘어간 적이 있다는 이유로 개발을 금지해버린 켄트 일대에 위치한 최후의 희망인 유전 지대를 운영해 그 돈으로 국민을 먹여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품었기 때문.

권능은 일정 반경 내의 마력 사용을 완전히 통제하는 결계인 원탁. 하지만 원탁을 사용하면 본인 또한 마력을 쓸 수 없고, 마력을 사용하기 위해 목질화를 쓰면 결계의 위력이 약해지는 작지만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이시헌에게 피떡이 되도록 얻어맞으며, 결국 에이비의 도움을 받아 대경기장을 폭파해 이시헌의 관심을 마로니에 쪽으로 돌린 뒤 가까스로 도주한다.

2부 시점에선 반 세계수 연합(ATU)의 간부를 역임하고 있다.


  • 브라질나무
남아메리카[20]의 국목.
[ 스포일러 ]
플라워가 아닌 것으로 확정. 이시헌이 메이플의 도움을 받아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


  • 산딸나무
미국의 국목. 작중에선 목태양에게 외모가 뛰어난 국목으로 지나가듯 언급만 된다.

  • 슈가 L 메이플
설탕단풍. 캐나다의 국목인 훤칠한 붉은 머리의 미녀로, 목소리가 녹은 설탕처럼 달콤하며 보기 드문 회복 계열의 마법사라고 한다. 단풍나무 가문의 한 인물을 찾고 있다고 언급되며, 마로니에의 말에 의하면 이시헌에게 꽤나 호감이 있는 모양.
[ 스포일러 ]
작중 등장인물들과 독자들이 공통적으로 예상했듯이 플라워가 아니었다. 애초에 캐나다가 플라워와 충돌이 잦은 국가인만큼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또한, 5살 때 실종된 단풍나무 본가의 일원이 플라워에 소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우연찮게 홍연의 등장 떡밥도 뿌렸다.

요람 습격 과정에선 특유의 인싸 기질을 적극 활용, 플라워 소속이 아닐 것이라고 신뢰할 만한 국목들과 생도들을 최대한 모으는 데 성공한다.


  • 에이비
독일가문비나무. 독일의 국목인 갈색 머리의 미남. 독일가문비나무 가문이 독일은 물론 노르웨이와 동유럽 각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강력한 권력을 뒷배로 삼고 있을뿐더러 일신의 능력 또한 마로니에의 '심상세계'를 피해갈 뿐만 아니라 간파할 정도로 뛰어난데, 마로니에에 의하면 하라구로 캐릭터인 것으로 보인다.
마로니에와는 소꿉친구 사이로, 막 국목이 되어 방황하던 그녀에게 벨과 함께 적극적으로 다가와줬으며, 그 과정에서 유럽의 외교 관계 또한 새로 구축하는데 일조해 셋이 함께 유럽연합 평화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주무기는 가시가 돋아나는 장창.
[ 스포일러 ]
이후 플라워라는 것이 밝혀졌다. 애초에 목령왕의 전쟁 당시 독일이 영국이나 프랑스와는 달리 목령왕의 편에 섰던 만큼, 플라워였던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다만 반야의 말로는 하라구로 기질 때문에 플라워의 편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그 사실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고 한다.

요람 습격에선 벨과 함께 마로니에를 납치해 설득을 시도하지만 거부당하고, 이시헌과 2대 1로 싸우다가 상당히 밀리자 빈사 상태가 된 벨을 챙겨 대경기장을 폭파하고 도주한다.

보유하고 있는 권능은 다른 국목들과는 달리 눈을 마주쳐서 발현할 수 있는 현혹과 모든 공격을 반사하는 능력 두 가지가 존재한다.[1] 하지만 각각의 능력은 정신력이 강해 현혹을 견뎌낼 정도의 사람에겐 잘 먹히지 않고, 너무 강한 공격을 반사하려면 막대한 마력을 소비해야 한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마로니에에게 이시헌의 정체인 목령왕까지 들먹이면서 매혹을 걸려다 실패했고, 이시헌의 바래복사를 반사할 때도 겉으로는 태연해보였지만 실제론 다량의 마석에 얹어 대부분의 마력까지 소모하고 나서야 겨우 성공했다.

2부 시점에선 반 세계수 연합(ATU)의 간부를 역임하고 있다. 이후 동백을 확보하기 위해 데스칸소 가든을 습격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시바를 건드린 모습을 이시헌이 목격했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3년 전에 마로니에를 건드린 적이 있는 에이비이니 곱게는 못 죽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권능까지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시헌에게 압도되어 오른눈과 오른팔을 잃은 채 겨우겨우 도망쳤는데, 이 과정에서 이시헌이 환부에 뿌린 마기로 인해 다시는 재생이 불가능한 장애를 입은 것은 물론 마기의 잔재가 ATU의 본진 위치를 추적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바람에 자신뿐만이 아니라 ATU까지 파멸시킬 단초를 마련했다.

수목의 왕이 출현하자, ATU의 특사로서 이시헌과의 협상을 위해 파견된다. 이시헌이 예상했던 대로 세계수급의 뛰어난 치료사를 대동하고도 절단된 팔을 재생하는 데 실패했으며, 멜리아가 이시헌과의 빅 딜을 성사시키는 조건으로 토사구팽당할 위기에 처한다.

마로니에를 기만하고 상처입힌 데다가 시바를 건드렸으며, 무엇보다 대의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세계수 진영을 배신하고 반 세계수 연합을 창설해놓고선 정작 세계수를 주군으로 섬기고 있다는 점 때문에[2]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안 좋다.


  • 올리브
이탈리아의 국목.
[ 스포일러 ]
플라워가 아닌 것으로 확정. 이시헌이 메이플의 도움을 받아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


  • <여우 사역마> 요시노 사쿠
일본의 국목.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황궁의 여식> 은행나무
중국의 전 국목.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코르크
포르투갈의 국목.
[ 스포일러 ]
플라워가 아닌 것으로 확정. 이시헌이 메이플의 도움을 받아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



7. 플라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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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목령왕의 공신이었던 타라곤이 그의 뜻을 이어받아 세계수가 절대 질서로써 군림하는 세상의 근간을 뒤엎어 뿌리 박힌 신분제는 물론, 폭정 또한 근절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창설한 대규모 테러조직.

그 규모와 능력은 막대한데, 세계수의 힘을 뽑아내어 사용할 수 있고, 간부는 백도마저도 단신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현재는 5대 세계수의 목을 노리고 있지만, 내부 규합이 거의 되지 않아, 세계수 진영과 백중지세를 유지하고 있다.

플라워의 가장 큰 특징은 '목표는 동일하나, 접근하는 방식 자체가 다른 여려 세력들이 규합'한 것으로, 이 때문에 사회운동부터 마약 및 테러에 이르기까지 수단과 세력이 다양한 편이다.[21] 그러나 여러 세력이 규합된 탓에 서로 견제하고 이용하는 등 내부적으로 규합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며,[22] 만약 서로의 힘을 하나로 합칠 수만 있다면 세계 자체를 뒤흔들 수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평가는 1부 후반에서 시스투스가 자신의 분신 2천 개를 사용해 워싱턴 D.C.를 지도에서 소멸시켜버리고 다수의 세계수와 목인을 학살하면서 전혀 과장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부 시점에서는 여덟 번째 잎새와 ATU에게 세력을 일부 빼앗겼다. 이후엔 비교적 잠잠히 있다가[23] 수목의 왕 토벌전이 세계수 진영의 여론 악화로 마무리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범세계적 테러를 벌였으며, 이 때문에 세계수 신앙의 근간이 흔들리게 된 교단이 또 한 번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참고로 본래 나무를 베이스로 한 목인들만이 해방을 사용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플라워는 여덟 번째 잎새를 제외한 간부 전원이 풀을 베이스로 한 목인들로 이뤄져있는데, 이는 목령왕이 수목의 형질을 주입해 인공적인 해방을 만들어내기 위해 진행한 실험의 데이터를 타라곤이 플라워에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2부에서 드러났다.


7.1. 여덟 잎새[편집]


플라워의 간부들로 이들을 바탕으로 파벌이 나눠져있다고 한다. 여덞 번째 잎새는 공석이었다가 채워진 반면[24], 여섯 번째 잎새는 자리에 앉아있던 리코리스가 살해당하면서 세력을 대거 상실하고 그의 연인인 아네모네로 대체되었다.

  • 타라곤
플라워의 제1위 간부이자 창립자로 성향은 온건파다. '천마' 천도, '검성' 무궁과 함께 N-1 지구의 최강자로 여겨지는 인물 중 하나다.
2부에서 간부회의 때, 이시헌이 단숨에 간부 셋(시스투스, 연등초, 연꽃)을 제압한 것을 보고는 만약 모든 힘을 꺼내면 감히 당해낼 이는 없을 것이며, 만약 방침이 세계수 아니면 자신이 이끄는 조직인 플라워의 파멸로 결정했다면, 양쪽 다 멀쩡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평가를 하면서도, 지금도 대단히 강력하지만, 어쩌면 더 강해질지도 모른다며 조소했다.
[ 스포일러 ]
사실 목령왕이 세운 제국의 개국공신이며, 목령왕의 최측근들이 수록된 초상화에 남성으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릴 정도로 큰 신임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플라워가 목령왕의 유지를 잇는다는 명분을 내건 것 또한 창설자인 타라곤부터가 제국 출신의 인사여서 그랬던 것.


  • <성녀> 칸나
플라워의 제2위 간부이자 공동 창립자로 성향은 온건파다. 플라워의 유럽 및 북아메리카 세력권을 담당해 목인평등주의 정권들이 대거 발흥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시스투스에게는 위선자라고 까인다.
강력한 예지능력을 갖고 있어, 플라워가 행동하는 방향성을 결정한다. 이시헌이 목령왕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점지해 영입을 시도한 것도 그녀의 공적이다.
온건파의 거두답게 쓸데없는 폭력의 사용 및 사상자의 발생을 매우 싫어하며, 요람 습격 당시에도 다수의 사상자가 생길 거라며 끝까지 회의론을 견지하다 끝내 습격을 계획대로 실행하는 대신 사상자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선회한다.
플라워 간부 회의에선 이시헌이 시스투스를 복날에 개 잡듯이 패버리고 그걸 말리려 드는 다른 간부들마저 단번에 제압하자 더 이상의 폭력 사용을 막기 위해 직접 개입하려 하지만, 자신들이 개입해봤자 의미가 없다는 타라곤의 충고에 침묵한다.

플라워의 제3위 간부로 성향은 강경파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진흙 속에 피는 꽃> 파드메
플라워의 제4위 간부로 성향은 온건에 가까운 중립파다.

  • <금은화> 로니세라 자포니카
플라워의 제5위 간부로 성향은 온건파다. 외견은 흰 중단발을 한 거구의 남성으로 수종은 인동초다.
수백 년 동안 살아온 노인으로 자식과 찍은 사진을 매우 소중하게 간직한 것으로 볼 때 과거 세계수 진영에 가족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 때문인지 가족애를 매우 중요한 가치관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2부에서 간부회의 도중 이시헌이 시스투스를 때려눕히자 연꽃과 함께 전력으로 이시헌을 향해 달려들었으나, 역으로 이시헌에게 제압당했다.
이후, 자신을 팔아먹은 가문원들에게 복수한다는 일념만으로 요시노 가문의 영지인 벚꽃산을 습격할 것을 제안한 하쿠의 모습에 "가족끼리 싸우는 것만큼, 의미없는 일은 없을 텐데."라는 혼잣말을 남긴다.
그러나 이후 인체실험을 주도한 장본인이자 정시우와 흑단의 원수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시스투스의 아버지(친부인지 불명)라는 것도 드러났다.

  • <만주사화> 리코리스 라디아타
흰색 피안화. 플라워의 제6위 간부로 성향은 강경파다. 흰 머리의 붉은 눈동자로 꼭 흡혈귀를 연상시키는 듯한 모습의 외모를 하고 있다.
요람 습격 때 세계수 교단에 잠입해 빈 마르크 대주교를 살해하고 그의 마력을 갈취해 가는데, 이때의 능력 묘사를 보면 흡혈이나 에너지 드레인 관련 능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1부 말에서 서울 외곽으로 피난하던 천도를 추격해오지만, 그녀를 분명 죽었다고 생각한 이시헌이 호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왕의 인자를 확보했다는 것을 즉각 깨닫는다.
이후 이시헌에게 천도는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시스투스의 권능에 의해 천도가 빈사 상태가 된 것을 목도한 이시헌이 눈이 돌아간 채 가시를 사출해 공격해오자 단번에 심장이 꿰뚫린다. 이에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끼지만 이를 기분 탓으로 여기며 이시헌을 흡수해 목령왕의 힘을 빼앗으려 드는데, 자신의 흡수를 무시하면서 퍼붓는 공격에 밀리며 페이스를 잃었고 이시헌의 일격에 신체가 증발하며 살해당한다.
2부에선 이미 사망한 만큼 간접적으로만 언급되는데, 그의 죽음으로 산하 세력을 두고 밥그릇 다툼이 일어나는 바람에 다른 간부들이 꽤 오랫동안 고생했다고 한다.
정시우와는 정반대로 세계수 진영에 의해 소중한 연인인 아네모네를 잃고 그녀의 부활을 위해 매우 긴 시간 동안 노력했으나, 작중에선 이시헌의 손에 의해 의미없는 개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 아네모네 미나리아
2부에서 리코리스의 후임으로 등장한 플라워의 제6위 간부. 어둡고 푸른 머리와 빨간 눈을 지닌, 흡혈귀처럼 생긴 매우 아름다운 미녀다. 리코리스와는 연인 관계로, 과거 세계수 진영에 의해 살해당하는 바람에 리코리스가 수많은 위인들의 피를 모아 소생을 시도했지만, 정작 그가 이시헌에게 살해당한 지 수 년이 지난 뒤에야 부활에 성공했으며 이 때문에 크나큰 상실의 슬픔과 이시헌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플라워 회의장에서 마력을 내뿜을 때 차가운 냉기가 뿜어져나오는 묘사가 존재하는 것으로 볼때 냉각 관련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수종인 아네모네의 꽃말이 '배신, 허무한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뜻하다보니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할 것이라는 독자들의 예상을 받고 있다.

  • 프리지아
플라워의 제7위 간부. 연두색 머리카락을 지닌 귀여운 인상의 미녀로 성향은 강경에 가까운 중립파다.[25] 수종은 이름과 같은 프리지아.
플라워 간부 회의에 참석한 이시헌에게 뜬금없이 과일을 권하거나, 과일을 먹으면서 이시헌과 간부들 간의 싸움을 구경하는 등 마이페이스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시헌은 어째선지 간부 회의에서 처음 만났을 터인 프리지아가 익숙한 말투를 쓴다고 느꼈다.
[ 스포일러 ]
사실 순결의 동생으로[1][2], 목인인 다른 잎새들과 달리 순수한 수목, 또는 세계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상당한 시스콘인 것으로 보인다.[3]

이시헌과 순결 사이의 연결이 취하된 뒤 순결이 직접 할 말을 전하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그녀의 부탁을 받아 간부 회의가 끝난 뒤 이시헌을 따라와 순결이 전한 사랑한다는 내용의 전언을 건넨다. 이를 보면, 언니인 순결의 말을 대신 전해줄 만큼, 순결과는 사이가 상당히 괜찮거나 좋은 듯하다.

간부 회의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사는 낙이 없다면서 이시헌에게 간청해 그의 숙소에 묵게 되었는데, 이시헌이 집주인인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충 더러워진 티셔츠를 입은 채로 침대에 누워서 과자를 먹으며 게임을 하거나 배를 벅벅 긁으며 밥을 달라고 하는 등 그야말로 둘리에 근접한 혐성을 보여준다.
오죽했으면 참다 못한 이시헌이 감자칩 통으로 이마를 힘껏 내리찍거나 엉덩이를 걷어차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구슬은 저딴 게 간부냐면서 어이없어할 정도. 이시헌 왈, 순결의 성격이 만에 하나 이 녀석을 닮았다면 이혼 사유가 될 거라고.
참고로 몸을 움직일 때마다 꽃가루를 뿜어내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꽃가루의 냄새 자체는 좋지만[26]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어 의도치 않게 민폐가 된다.[27] 그리고 그걸 본 이시헌은 꽃가루 주의보 드립을 쳤다.
또한, 엄청난 겜창이다. 게임을 거의 하루종일 달고 사는 한별조차 아무리 애를 써도 그녀를 게임 랭킹전에서 이기지 못해 빡쳐할 정도. 다만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고 동급 수준이라서 4점 차이밖에 안 났다.

명목상으로는 플라워의 제8위 간부이며 간부 회의에 참석할 권한도 보유하고 있지만, 여덟 번째 잎새가 사실상 독립된 세력으로 떨어져나가면서 적대적 공생에 가까운 관계를 취하고 있다.


7.2. 구성원[편집]


  • <가축 관리자> 튜베로즈
'세 번째 잎새' 시스투스의 부간부로, 밑바닥까지 떨어진 여성 목인들의 관리[28]를 맡아 가축관리자라고 불린다. 수종은 이름과 같은 월하향(튜베로즈).
여타 간부와 부간부에 비하면 약한 편이지만 어지간한 A급 헌터는 상회하는 출중한 실력자인데다가 속도만큼은 S급에 도달할 정도로, 이시헌의 공작[29]에 의해 해당 지역의 공급망에 타격을 입자 대대적인 무차별 테러를 감행하지만 하필 재롱잔치가 엉망이 된 것 때문에 분노한 이시헌이 직접 응징하러 오는 바람에 개화를 사용했음에도 온몸이 박살나 시체조차 남기지 못하고 끔살당한다.
회상과 죽고나서 남긴 꽃으로 볼 때 세계수에 의해 2년 동안 사귄 연인을 눈앞에서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 연화
'네 번째 잎새'의 부간부. 플라워의 실험체 출신이자 흑단의 친구로 수종은 로터스나무다.
흑단과 연구소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여겨졌으나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요시노 하쿠
'다섯 번째 잎새' 인동초의 부간부. 요시노 가문의 장녀이자 요시노 사쿠의 언니로 수종은 히칸자쿠라(올벚나무)다.
원래 요시노 가문의 장녀로서 국목 자리를 이어받아 창창한 미래가 예정되어 있었고 사쿠와도 사이가 매우 좋았으나, 자신과는 달리 정령안을 갖고 태어난 사쿠에게 재능에서 밀려 국목 자리에서 내려오다 못해 원치 않은 정략결혼을 하게 된 것 때문에[30][31] 그녀를 포함한 모든 가문원들에게 열등감과 증오[32]를 품고 있었으며, 결국 실종을 빙자해 플라워에 합류했다.
목적은 세계수의 멸망과 요시노 가문의 멸문으로, 단순히 복수만이 아니라 본인처럼 권력을 유지시켜준다는 같잖은 이유 때문에 갓 태어난 세대가 고통받는 상황을 없애버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또한, 복수의 일념만으로 지금까지 살아남았기 때문에 모든 일이 끝나는 대로 자살할 생각을 품고 있다.
세계수 진영의 움직임이 뜸해지자, 상관인 인동초를 설득해 정령의 힘을 탈취할 목적으로 요시노 가문의 영지를 습격, 부모님을 포함한 다수의 수목, 목인들을 자기 손으로 살해한다.[33]
이후 사쿠보다 먼저 요시노 가문의 비전을 습득하기 위해 정령산을 빠르게 돌파했으며,[34] 가문원들을 학살할 때 묻은 핏자국이 그대로 남은 옷차림으로 네 번째 관문 너머에 위치한 동굴의 입구에서 사쿠를 맞이한다.
사쿠와 조우한 뒤엔 자신이 세계수들에게 팔려나간 뒤 생긴 수많은 각인[35]과 성폭력으로 인한 흉터들을 보여주며, 왜 자신이 이런 꼴을 당해야 했냐면서 마구 울분을 터뜨린 뒤 동생과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조차 자신을 봐주고 있는 사쿠를 마약을 이용해 제압한 뒤 고용한 용병들에게 윤간시키려고 했으나 요시노 자매의 힘을 흡수하기 위해 찾아온 이시헌에게 단숨에 제압된 후 사쿠와 함께 강간당했다. 이후 용건을 마친 이시헌이 풀어준 덕분에 목숨만은 부지한 채 겨우 도주했다.
여담으로, 어린 나이에 다른 곳으로 팔려가 성적 학대를 당한 불행한 과거사나 자신의 가문에 품은 증오, 성격적 결점 등이 마토 사쿠라와 유사하며, 똑같은 비판을 받고 있다. 재능이 더 뛰어난 동생인 사쿠에게 열등감을 품었다는 점에선 귀멸의 칼날에 나오는 츠기쿠니 형제의 관계가 연상된다는 평도 있다.

  • 이성한
진목 그룹의 회장이자 진달래의 양아버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직 두각을 보이기 전인 이시헌을 직접 스카웃하러 아카데미까지 오고, 그 과정에서 양딸인 진달래와 반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되려 의심을 산다.
그래서 이세영을 통해 그에 관한 정보를 들어보니 진목 그룹의 회장이였던 진여희의 비서였으나 그녀를 꼬셔 회사를 삼킨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진달래의 가족관계가 박살남은 물론, 그녀의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미워했던 것.
이렇듯 수상함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였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시헌과의 두 번째 만남에서 그의 모든 질문에 친절히 대답해주며 합류를 제의한다.
그의 정체는 세계수의 몰살을 노리는 조직, 플라워(Flower)의 일원. 정확히는 플라워에서 파생된 사이비 단체 중 자금을 융통하는 역할이였다.
그 누구보다 빨리 이시헌을 찾아온 것도, 진달래의 복수심을 알면서 방치한 것[36]도 조직의 신이 내린 신탁을 따랐을 뿐이였다고 하는데[37], 과연 그 신탁에 대해 무한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일개 비서였던 그가 금슬 좋은 부부였던 진달래의 부모 사이를 갈라놓고, 회사를 삼킬 수 있었던 것 역시 조직에서 제공한 양산된 분홍색 여명(B)[38]이라는 아이템 덕이였다는 사실도 가감없이 밝혔다.
이렇게 일말의 의심도 없이 모든 걸 다 불며 합류제의를 해서 이시헌을 포섭하는데 성공한다.[39] 그 후, 계획대로 3일 뒤 '엘 아카데미 습격'을 개시...했으나 당연히 이시헌의 합류는 블러프였고, 역으로 그의 계획에 당해 일대일로 싸우다 살해당한 뒤 부하들도 전원 한별에게 정리된다.

  • 카피너스 락시훌로라
서어나무. 본래 세계수 교단 산하의 한 교회에서 수십 년동안 고아들을 거둬 키우고 있었지만, 세계수들과 헌터 협회에서 지원을 끊고 수탈까지 하려 들자 시스투스가 이끄는 플라워 세력에 붙은 배신자다.
플라워 지부에서 이시헌에게 포로로 잡힌 뒤 아는 걸 전부 불라는 말에 묵비권을 행사하지만, 이시헌이 딱다구리 정령인 루시를 시켜 옹이를 쪼는 성고문을 시전하고 강간과 예속까지 병행하자 결국 굴복한다.

플라워 산하 연구소의 연구원.

  • 제나프

  • 아시르, 페론


8. 여덟 번째 잎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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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
엔가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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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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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영목
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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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덟 번째 잎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반 세계수 연합(ATU)[편집]


반야, 벨, 에이비 세 국목을 중심으로 뭉친, 반세계수 기치를 내걸고 경제/외교/정치적으로 한 배를 탄 집단. 국목들의 출신 국가들에 들어선 목인평등주의 정권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헌이 피안화를 살해하고 잠적한 3년간 플라워의 세력을 잠식해 세계수조차 무시하기 힘들 정도로 성장했다. 본부는 독일에 위치해있다.

다만 단합은 잘 안 되는지, 당장에 수뇌부부터 주술의 끝을 보기 위해 합류한 반야와 국익을 우선해 합류한 벨과 에이비로 나뉘며 평등이라는 겉가죽을 뒤집어썼을 뿐인, 이해관계가 일치해 뭉친 이익집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장 이시헌이 날고기는 세력 중 ATU만큼 불안한 세력은 없다며 깔 정도다.

참고로 여덟 번째 잎새보다도 역사가 짧은 신생 세력이지만 그 전력은 매우 강력한데, 특히 ATU의 특수 요원들 대부분은 3년 전에 이미 S급 헌터에 올랐거나 그와 동급이었고 1부 말 이시헌 토벌전의 영향으로 각지에서 생겨난 던전 및 탑으로 인해 전력이 크게 강화된 강자들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세계수의 군대를 굳이 병력을 맞동원할 필요도 없이 제압 가능한 수준이다.

이후 데스칸소 가든의 전투에서 에이비가 이시헌의 친딸인 이시바를 건드리는 바람에 이시헌의 분노를 사 여덟 번째 잎새와 척을 질 뻔했지만, 에이비의 배후에 있던 세계수 멜리아가 당장에 수목의 왕을 조지는 게 더 급선무라는 이유로 이시헌에게 저자세로 나오면서 사적제재를 허락한 덕분에 가까스로 관계를 봉합하고 임시 동맹을 체결하는 데 성공한다. 그 대신, 차기 강인의 세계수의 대리자에 오르게 된 엘름이 세계수의 신언으로 '왕관을 보유한 멜리아를 죽이고 탑을 취하라'를 언급하면서 세계수 진영과의 격돌이 예정되었다.

  • <여왕> 멜리아
ATU의 수장. 에이비의 주군으로, 가지 위에 떡잎이 자란 특이한 가시관에 새하얀 구두를 신은 모습을 한 붉은 머리의 여성이다. 수종은 물푸레나무로, 에이비의 세력권인 독일, 노르웨이 등지에 널리 퍼진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위그드라실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원을 넘나드는 능력이 있는 세계수들 중에서도 특히나 차원에 특화된 권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작중에선 차원에서 떨어진 어린 시절의 에이비를 거둬 심복으로 삼았으며 차원에 연결된 수십 갈래의 손을 동시에 뻗거나 레라드의 분신체를 차원 너머로 이동시키는 등 여러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이시헌이 보유한 목령왕의 권능과 비슷하게 왕관을 진동시켜 모종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시헌이 에이비에게 추적용 마기를 심어놓은 것을 알아차리고는 바로 연락을 넣으라고 지시한다.[40] 이후, 수목의 왕이 출몰하면서 모든 진영에 비상이 걸리자 이시헌에게 가장 먼저 접촉하는데 성공, 에이비를 토사구팽하는 대가로 이 기회에 플라워, 세계수 진영 양쪽을 무너뜨리자고 이시헌에게 협상을 제안한다.
참고로 이시헌이 그녀의 말뽄새를 보고 성질있고 까탈스러운 목소리라고 평가하는 등 의외로 한 성깔 하는 인물로,[41] 특히 천박한 품성을 고귀한 척하는 말투로 포장해 개소리를 품격 있게 하는 것이 특기(...)다.[42]
또한, 순결과 원망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물론 특히 원망과는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 듯하다.

  • 레라드(분신)
삼재의 일원. 색을 잃은 푸른 머리카락에 민트색의 총명한 눈동자를 지닌 기묘한 여자아이로, '원시의 세계수' 레라드의 가장 강한 분신체이자 현존하는 유일한 엘프다.[43] ATU가 결성되기 전에는 여왕의 밑에서 일하면서 플라워의 용병 등등 온갖 더러운 일을 해왔다.
통제하기 어렵다고 묘사될 정도로 성격적 결함이 큰데, 소환되자 이번엔 누굴 죽이면 되냐면서 살인 대상을 찾는 등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이미 무수한 악업을 쌓은 바람에 잔혹함이 삼재 중에서도 원탑으로 평가받으며 목에 걸린 현상금도 가장 고액이다. 이시헌은 그녀의 행색을 보고 아오리가 나사 한 개쯤 빠진 성격이라면 이쪽은 나사가 다섯 개쯤 빠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아오리, 구슬과 같이 삼재에 속하는 만큼 엄청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어 에이비에 의해 데스칸소 가든을 습격할 전력으로 기용되었는데, 작중에선 해방을 사용하지 않긴 했지만 구속구를 세 개나 해제한 구슬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4]
불구가 된 에이비가 이시헌에게 특사로 파견되자, 그의 호위역으로 파견된다. 하지만 그를 만나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싸움을 걸었으며, 끝내 성질을 못 죽이고 멜리아의 면전에서 이시헌을 습격했다가 일합에 발린 뒤 한쪽 다리가 박살난다.

  • 에이비
ATU의 간부.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벨 아서 필립 웨즐리
ATU의 간부.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반야
ATU의 간부.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10. 아카데미 관련[편집]



10.1. 엘 아카데미[편집]



10.1.1. 교수진[편집]


  • 안젤리카
엘 아카데미의 전 이사장.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만세적
엘 아카데미의 교관. 교사로서의 커리어는 거의 없지만, A급 영웅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입학시험에서 정시우와 대련을 한 이시헌의 재능[45]을 바로 알아보고,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입학시켰다.
이후 플라워를 쫒느라 아카데미를 그만둔 이세영 대신 이시헌의 반의 담당교사가 되며, 숲지기 선발전에 참가할 생도를 호명하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 전용현
엘 아카데미의 정진반 교관. 나름 실력있는 헌터 출신으로, 일단 A급이긴 하지만 경험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이시헌이 과거에서 상대해본 잡 S급 헌터들과 비등비등한 실력을 갖고 있다.

엘 아카데미의 교관.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10.1.2. 학생(1부)[편집]


엘 아카데미의 신입생 대표.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엘 아카데미의 여학생.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엘 아카데미의 여학생.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엘 아카데미의 남학생.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엘 아카데미의 여학생.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김수영
'연쇄 폭주사건' 이후 가진 술자리에서 이시헌과 친해진 여학생으로 주무기는 활이다. 습격사건 때 산수유와 이시헌이 구해줬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은근히 치근대며 대쉬중이다.
하지만, 이시헌, 진달래와 같이 간 던전에서 위기에 빠져 이시헌이 먼저 도망가라고 하니 앞뒤 재지 않고 바로 도망갈 정도로 현실주의자이기도 하다.[46]

  • 임종현
다음 수석 혹은 차석감으로 뽑히는 신동 네 명[47] 중 하나.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로 성격은 더럽지만 재능만큼은 진짜라고 한다.
그가 속한 계수나무 가문 역시 국내 손꼽히는 재벌가 중 하나로 일본에서의 사업확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특기는 검술 사이사이 마력이 섞인 잎새들로 공격하는 것으로 정시우를 일방적으로 라이벌 삼고 있다.
하지만 원래 인간 애송이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던 이시헌이 자신과 비견되는 정도까지 성장한데다가 토너먼트에서 정시우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자 열등감에 휩싸이며,[48] 숲지기 선발전에서 꾸준히 비호감 스택을 쌓는다.
다만, 요람 습격에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입각해 사람들을 구조하고 그 과정에서 부상도 입은 걸 보면 악역으로 흑화할 가능성은 낮다.
정시우의 언급으론 2부 시점에선 계수나무 가문의 가주 자리를 이어받았으며 전쟁을 끝내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고 한다.

  • 오덕하
전형적인 오타쿠 스테레오타입처럼 생긴 남학생. 체험 수업이 끝나고 같은 반 학생들끼리 가진 술자리에서 사쿠란보를 부르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 신정아


10.1.3. 학생(2부)[편집]


엘 아카데미의 신입생 대표.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엘 아카데미의 여학생.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10.2. 서울 헌터 아카데미[편집]


서울 헌터 아카데미의 남학생.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서울 헌터 아카데미의 여학생.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이향
'포레스트 서바이벌'에서 마력도 다 떨어진 채 늑대와 싸우던 걸 본 이시헌이 어부지리를 하려다, 정체가 개벚지나무인걸 알고 도와준 한국인 참가자. 이시헌 왈, 고양이로 치면 코리안 숏헤어, 강아지로 치면 누렁이나 백구, 바둑이처럼 정감있게 생겼다고 한다.[49] 본래 서른 명 이상이 모여 팀을 이뤄 행동했으나 중국의 국목인 매화에게 전부 쓰러져 현재에 이르렀다고 한다.
숲지기 선발전이 플라워의 테러로 흐지부지 끝난 뒤, 목태양, 아오리를 비롯한 다른 동급생들과 함께 무사히 귀국한다.


11. 헌터 관련[편집]



11.1. 헌터 협회[편집]


국내외 던전과 플라워 추적 및 토벌, 치안유지 등을 담당하는 집단.

S급 헌터는 비대칭전력으로 취급할 정도지만, 천마와 목령왕에 의해 그 수가 크게 줄었다고 한다.

한국 헌터 협회의 구 협회장.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한국 헌터 협회의 구 부협회장 및 현직 협회장.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로시
한국 헌터 협회의 현직 부협회장.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안우형
이시헌 및 2대 천마 토벌전에 투입된 S급 헌터. 초대 천마에게 헌터였던 아버지를 잃어 그 뒤를 이은 천도에게 원한을 갖고 있다.
2대 천마 토벌전이 발발하자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아티팩트급 무기인 '칠조 비연검'을 사용해 천도의 약점을 공략하려 하지만[50] 정작 본인은 팔이 떨어져나가면서 일격에 살해당하고, 대신 비연검을 무궁이 쥐게 되면서 천도 공략의 실마리를 마련한다.

  • 엘라타
두릅나무. 헌터 협회의 S급 헌터인 프랑스의 정령술사이자 마로니에 블랑쉬의 호위로 연두색 머리카락의 여성이다. 정령술사로서의 역량은 최상위권으로, 수백 명에 달하는 정령과 친구를 맺었다. 참피나무에게 위선자라고 디스당한 적이 있다.

  • 이해석
헌터 협회 산하 아티팩트 연구관리소장. 한별의 명령을 받아 수목의 왕에게 반격할 때 운용할 전쟁 병기의 개발에 돌입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강철(强鐵)> 정호문
'소천마 토벌전'에 참여했었던 헌터 협회의 S급 헌터. 이 당시의 S급 중에서도 경지에 거의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남자였다.
도원에 쳐들어와 지독한 악행을 저질렀던 다른 헌터들과는 달리, '다시는 이런 짓을 하고 싶지 않다'며 거부감을 표출하지만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위해 이 전쟁에 참여하였다.
이 전쟁에서 짧은 머리의 S급 헌터와 힘을 봉인하는 아티팩트를 쓰는 여성 프리스트[51]와 함께 천도를 몰아붙이지만, 자신들의 목표였던 '소천마' 도원이 순식간에 나머지 둘을 살해하며 등장해 역으로 위기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 와중에 소천마가 둘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려 무전을 치는데... 도원에게 살고싶으면 이 무전이 잘못됐다고 정정하라는 협박과 '아무 편도 없는 고아 세 명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동시에 받는다.[52]
그래서 고민에 빠진 정호문이 보게된 것은 서로를 보듬는 천도와 도원의 모습. 도원의 말에 자기 자식을 떠올리곤, 자신이 대의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중학생이나 될 법한 아이를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도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53]
'소천마 토벌전' 이후의 행적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훗날 복사나무 세자매가 길드에 소속되어 있는 걸 보면 정호문의 도움을 받았지 않았겠냐는 추측이 있다. 이시헌의 조사결과, 현재는 던전 탐사 중 실종되었다고 한다.
이후 764화에서 플라워의 연구소에서 탈출한 정시우를 양자로 키웠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지석훈
헌터 협회 산하 재해토벌단장. S급 직전에 도달한 A급 헌터로, 호전적인 성격과 특유의 정의관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간부 자리를 차지한 신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목의 왕 토벌전에 참전한 헌터들의 멘탈이 박살나는 동안에도 정줄을 놓지 않고 전선을 지키기 위해 최전방에 나서지만, 단번에 머리통이 터져 허무하게 사망한다.

  • 참피나무
헌터 협회의 S급 헌터. 녹색 단발의 머리카락, 짧둥한 다리와 원통형 몸매....이지만 절대 '챰'피나무[54]가 아니다!
작중엔 헌터보단 트리인사이드 검술 갤러리의 고닉 유저로써 딱 봐도 이런 커뮤니티에 어울리지 않는 산수유가 갤질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 말을 걸었다가 스승이 되버린 것으로 먼저 언급된다. 산수유에게 검법도 전수해줬는데 그 이름하야 실장검법.[55]
훗날 밝혀지기론 P의 언니고, 의외로 복숭아 세자매하고도 연이 있다고 한다. 천마가 죽던 날, F급이라 뭣모르고 징용당해서 보급을 담당했었다고. 이에 대해선 어느 정도 죄책감이 있는지 같이 던전도 다니고 그랬단다.
숲지기 선발전에서 생도와 국목의 멘토를 맡음이 밝혀졌다.
이후 코르너스 저택에 코르너스 가문의 영약실험으로 인해 자취를 감춘 산수유를 걱정하며 등장. 산수유의 비서인 성지호에게 이대로 가단 선을 넘은 코르너스 가문이 세계수에 의해 몰살당할 것[56]이라고 경고하고, 성지호가 이시헌을 만나는 자리에 끼어들어 이시헌에게도 코르너스 가문의 비밀을 알리고 산수유의 보호에 동참하게 한다.
2부에선 은퇴했다는 사실이 산수유의 회상으로 언급된다. 1부 후반의 사건들 때문에 헌터생활에 환멸을 느꼈다고.

11.2. 도원향[편집]


백도가 이끄는 최고 등급의 헌터만이 모인 소수 정예의 용병단. 한국 협회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나 고개를 숙이며 초대할 정도의 일류의 집단이다. 현재 구성원은 총 네 명.

도원향의 리더.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P
섬피나무. 검은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스타일리쉬한 아리따운 여성으로 '탐색의 귀재', '소통자', '악의 딸'이라고 불린다. 도원향의 지원 및 탐사 담당인 S급 헌터다. 전투 중엔 버퍼의 역할도 한다.
원본이 이거[57]인만큼 타고난 관종으로 그저 관심받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간섭과 공간마법에 통달해서 범죄자를 잡는걸 파프리카TV 컨텐츠로 삼는다. 활동명은 BJ섬피나무. 참고로 치는 멘트 중에 P나무 좋아하면, 다들 개추 눌러볼까?도 있다.
로시하곤 언제나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애액 파는 년[58]이라고 놀린다.

  • 로시
고로쇠나무. 고로쇠 가문의 장녀로 양갈래머리가 잘 어울릴 것 같이 생긴 빨간머리의 여성이다. 백도의 첫째 제자로 도원향의 힐러인 S급 헌터다.[59] 전투 중엔 버퍼의 역할도 한다.
참고로 성이 씨라서 풀네임은 고로시이다... 고로쇠 나무답게 이 일족의 애액[60]은 포션으로서의 효과가 있는데, 로시는 고로쇠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피를 가지고 있는 목인이다.
P하곤 언제나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창녀, 벗방하는 년이라고 깐다.
2부 시점에선 도원향이 해체되고 한별이 이끄는 헌터 협회에 합류했으며, 천도를 수행하면서 천마의 힘을 곁눈질로 배운 덕분에 어느 정도는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인정받아 단숨에 부협회장 자리에 올랐다.

풀네임은 바오 밥.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바오바브나무이다.
그냥 바오바브나무 그 자체로 아프리카 태생의 키 210cm은 훌쩍 넘는 거대한 근육 덩어리로 묘사되며 백도에 버금가는 순수 전투력[61]으로 미친놈 소릴 들을 정도로 무식하게 싸운다.
도원향 3인방 중엔 가장 늦게 합류한 것[62]으로 보이는데... 215화에서 원래는 아프리카의 국목이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자기보다 강한 자를 찾기 전까진 돌아가지 않겠다는 동료들도 이해 못할 이유로 가출했다고...

백도의 직속제자이기 때문에 아카데미를 졸업하면 자동 입단이란다.
도원향의 화려한 면면을 보고 사람으로서 못 돼먹지 않았냐고 따졌다가 너도 똑같다는 말에 이곳이 뼈를 묻을 곳이란걸 깨달았다.


11.3. 트리 나이츠[편집]


원래는 플라워와의 던전 차지 싸움에서 세계수가 우위를 차지하려 창설했지만, 2부 시점에선 전선의 중심이 된 국제적 거대 길드. 던전 공략 및 마석 공급 확보, 플라워 저지, 목령왕의 표적이 된 수목들의 수호 등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으며, 플라워의 간부에게까지 비견될 정도의 강자들과 차세대 유망주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 <거탑> 엘름
트리 나이츠의 연합장.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대마법사> 아비
트리 나이츠의 객원 멤버.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교단의 검> 김수연
트리 나이츠의 명예 기사이자 떡잎팀의 일원.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트리 나이츠의 명예 기사이자 떡잎팀의 일원.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떡잎팀의 일원.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떡잎팀의 일원.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11.4. 마탑[편집]


  • <대마법사> 아비
마탑 연합의 회장인 S급 헌터. 호리호리한 소녀의 외모이지만 가장 오래산 목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나이가 매우 많아 합법로리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63]
전대의 현자인 알바에 비해 약간 밀릴 정도로 실력과 연륜이 매우 탁월해 당대의 현자인 마로니에보다도 뛰어난 마법사가 아니냐는 평판을 받고 있으며 무궁과 동급의 위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용 가능한 마력의 형질은 빨강, 파랑, 노랑으로 무려 3개나 되며, 마법을 캐스팅하는 속도는 경지를 넘어선 이시헌조차 인지를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빠르다.
마탑 업무를 보는 데 있어서 절차의 공평함을 강조하는 공정무사한 성격의 소유자로, 최근 일선에 복귀한 이후엔 어떤 마탑에도 소속되지 않았지만 그 위상 때문에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중재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작중에서도 자색 마탑의 강등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려던 적색, 청색 마탑주를 제지하면서 강등 여부를 마탑주들의 투표로 정하는 것으로 중재안을 내놓는다.
이후 강등으로 결정된 투표 결과를 철회해달라 간청하던 엘라스티카와 신지훈의 모습에 아마도 목령왕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이지아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며, 자색 마탑에서 나와 공간마법을 사용한 이시헌을 추적해 만남을 갖는다. 그리고 이때 그녀의 수종을 알게된 이시헌한테 다음에 만날 땐 몸조심을 해야겠다는 경고를 듣고 당황해한다.[64]
참고로 '정령술사' 아비와는 동명이인[65]으로, 수종은 이름과 같은 포이즌 아이비다.

  • 니아 N. 카르멘
회색겨울 마탑의 마탑주. 공간마법을 다루면서 근접전에도 뛰어난 실력자로 산혁원에게 용병으로 고용되어 코르너스 토벌전에 참전하지만 처음으로 맞닥뜨린 상대인 이시헌이 공간에 마기를 흘려넣어 술식째로 뜯어내버리자 당황하던 중 목이 잘려나가 사망한다.

  • 이지아
자색 마탑의 마탑주인 S급 헌터. 도원이 멸망할 당시 세계수 진영 측으로 참전한 경력이 있으며, 환영 마법 및 방어 아티팩트 제작 실력이 뛰어나다.
시간의 탑 공략에 호기롭게 도전하나, 탑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꿈에 빠진데다 흉폭해진 마물들의 습격으로 폐허에 방치되는 바람에 몸이 극히 쇠약해져 다시는 마법을 쓸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다.[66]
이후 이시헌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구조되는데, 안 그래도 오랜 시간 동안 건물 잔해 속에 갇혀 멘탈이 너덜너덜해진 상태다보니 흔들다리 효과가 제대로 작용해 이시헌에게 강한 호감을 품은 것으로 묘사된다.[67] ?? : 사부님... 약혼녀 있었으면서.
이후 그녀를 협력자로 포섭하려고 온 이시헌과 재회했다. 이때 이시헌의 정체가 2대 목령왕이라는 걸 알았지만 그가 소문만큼 악랄하지 않았던 데다가[68] 그가 준 정보[69]가 워낙 귀했던 만큼 세계수 진영을 배신하고 여덟 번째 잎새로 갈아탔다.[70] ??? : 그 세계수 씹새끼들. 저도 마음에 안 들었어요.
여담으로 흑단의 절친인 연화와 인상이 비슷하다고 한다.

  • 신지훈
푸른 마탑의 마탑주. 이지아와는 같은 한국 출신이고 연구 협정을 맺은 적도 있어서 좋은 관계가 될 뻔했지만 이지아가 단전을 잃은 후에는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면서 관계가 파탄났다.
이후, 엘라스티카와 함께 이시헌에게 납치되었으며 엘라스티카처럼 상태가 직접 묘사되진 않지만 아오리가 부른 남색가들한테 윤간당했다고 언급된다. 헌데 이름이...... 납치 상태에서 풀려난 뒤엔 곧바로 아비에게 자색 마탑의 강등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진 것을 철회해달라고 청원한다.

  • 엘라스티카
적색 마탑의 마탑주인 S급 헌터. 프랑스인으로, 이지아가 마법 능력을 상실하자 기회를 틈타 인재들을 대거 헤드헌팅해가고 원천 기술들을 훔쳐내 자색 마탑이 급속도로 쇠락해지게 만든 장본인이다. 수종은 프랑스 고무나무.
이지아가 자색 마탑의 강등건에 대해 항소하기 위해 협회 회의에 참석하자, 그녀를 대놓고 비웃으면서 앞담을 건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아비가 제안한 강등 투표에서 강등 찬성 여론을 이끌어내 단 한 표 차이로 자색 마탑이 강등되는 데 공헌하는데, 하필 이지아의 배후에 이시헌이 있던 바람에 자신의 계획을 방해받았다고 생각한 이시헌의 부정적 관심을 사게 되었다.
이후, 결국 이시헌에게 납치되어 아오리에게 성고문과 함께 각종 하드한 조교를 당한 뒤 이시헌의 노예로 전락했다. 얼마나 철저히 조교되었는지 이시헌이 질색할 정도며, 풀려난 뒤엔 곧바로 아비에게 자색 마탑의 강등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진 것을 철회해달라고 청원한다.
여담으로 프랑스인인 만큼 마로니에를 좋아한다. 이시헌이 그녀가 모은 마로니에 굿즈를 보고 좀 소름끼쳐 할 정도. 아오리가 말하길 원래부터 여자를 좋아했다고. 또한, 고무나무 목인이라서 성기를 포함한 신체의 신축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 현시영
여름꽃 마탑의 마탑주. 수목의 왕의 음공으로 청력을 상실해 멘탈이 무너진 헌터들을 결집시켜 해주 마법을 걸어주는 식으로 활약하지만, 후방에서 지켜져야 할 마법사들마저 학살당하는 위기에 처하자 죽음을 각오하고 메테오를 시전한다. 하지만 캐스팅 도중 온몸이 가지와 바늘에 꿰뚫려 산산조각나는 식으로 끔살당하며, 가까스로 시전에 성공한 메테오마저 판도에서 뻗어나온 가지들이 모든 마력을 흡수하고 평범한 바윗덩어리가 되어버린다.

11.5. 일반 헌터[편집]


  • <쌍둥이> 알렌
이름없는 쌍둥이 형제로 각각 경지를 제외한 S급 헌터 중 65위, 104위의 실력자다. 코르너스 토벌전 과정에서 산혁원에게 고용되어 이시헌의 앞길을 막지만 백도 한 방에 온몸이 산산조각나 끔살당한다.

  • <소드 마스터> 카드릴
경지를 제외한 헌터 중 78위의 실력자다. 코르너스 토벌전 과정에서 산혁원에게 고용되어 이시헌의 앞길을 막지만 칭호가 무색하게 이시헌의 펀치 한 방에 검이 박살남과 동시에 목이 꺾여 사망한다.


12. 도원(挑園)[편집]


과거 복사나무 가문이 세운 작은 마을이였으나, 마을에 환멸한 천마가 돌아와 유력자들을 몰아내고 무인들을 받아들여 완성된 최후의 무림.

일만이 넘는 고수가 자리잡고, 그 밑에 재능있는 제자 칠천이 무섭게 치고 오르는 압도적인 무력을 자랑했으나 천마를 경계한 세력들에 의해 멸망했다.

도원의 천마.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천마의 장녀이자 도원의 소천마.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천마의 차녀.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천마의 삼녀.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천마의 수양딸이자 마교의 교주.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도원에 갑자기 나타나 천마의 가르침을 받고 소천마가 된 남자. 싸울 땐 혈마[71]라 불릴 정도로 짐승 같지만, 마교의 교주와 온갖 내정을 재편해 생활양식을 거의 한 세기나 앞당기기도 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가 두각을 드러내면서 천마 사후에도 도원이 계속 이어지거나 오히려 더욱 강성할 것이라 판단한 세계수 진영의 견제를 사는 바람에 '소천마 토벌전'이 발발해, 마지막까지 싸우다 장렬히 사망한다.

  • 진랑
적활대의 대장이자, 천마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30인의 사제 중 한 명. 재능의 부족으로 장로의 자리에 오르진 못했지만 경험을 많이 쌓은 것을 고평가받아 도원의 하부를 직접 관리하는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천마를 만나기 위해 깽판을 치기 시작한 도원은 감당해내지 못했고, 단 일합에 나가떨어진다.
현재 시점에선 다른 도원 출신자들과 마찬가지로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 진사향
황도가 사저라고 부르던 인물. 황도의 목심친구로 지금의 음란 황도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단, 원체 선천적으로 성에 관심이 많던 황도답게, 진즉에 진사향을 뛰어넘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시헌이 황도에게 못 이겨 선물해준 목심을 받아들곤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싶다가도 황도 같은 변태는 그냥 좋은 변태를 만나는게 행복할 수도 있겠다고 납득해버리는걸 보면 이미 이 시점에서 청출어람의 경지에 다다랐을지도 모르겠다.
하는 행동만 봐선 동네 누나 정도로만 보이지만, 소천마 토벌전이 일어나자 끝까지 백도와 황도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사망한다.

13. 가문[편집]



13.1. 오크 가문[편집]


  • 이 가주
오크 가문의 가주. 이세영에게 정략결혼을 명령하지만 거부당하자 중학생도 채 되지 않은 그녀를 집에서 내쫓고 언니인 이서현을 대신 정략결혼시킨다.

  • 이서현
오크 가문의 장녀이자 이세영의 언니. 원래 이세영의 정략결혼 상대였던 남편을 떠안은 것 때문에 그녀에게 매우 적대적이다.

오크 가문의 차녀.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13.1.1. 까마귀[편집]


까마귀의 대모.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알데히드
까마귀의 시종장.

13.2. 요시노 가문[편집]


일본의 국목 가문. N-1 지구에서 일본 황실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헤이안 시대를 기점으로 일본을 장악했다는 언급으로 보건대 간무 덴노처럼 백제계 도래인들의 혈통을 이은 가문으로 추정된다.

가문원들은 예외 없이 태생적으로 정령 감응 능력을 타고나며, 그중에서도 정령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정령안을 갖고 태어난 이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요시노 가문에서 세습하는 일본의 국목 자리는 절대적 장자상속제에 따라 가주의 장자에게로 이어지지만, 요시노 사쿠가 처음으로 그 관습을 깼다고 한다.

다른 가문들이 그렇듯이 상당히 뒤가 구린 면이 있는데, 세계수들이 목인들을 성노리개로 써먹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방계도 아닌 직계 가문원이자 전 국목인 하쿠를 세계수들과의 정략결혼을 위해 팔아먹었으며 가주인 오오시마가 옛 일을 회상하는 모습으로 보건대 이런 일이 관습 수준으로 종종 일어났던 듯하다. 이 때문에 결국 2부에서 대부분의 가문원이 자신들이 팔아넘긴 하쿠에게 살해당하는 변을 맞으면서 멸문되었다.

  • 구미호
요시노 가문의 후계자가 대대로 물려받는 최상급 정령.

  • 요시노 오오시마
요시노 가문의 가주. 수종은 오오시마자쿠라. 벚꽃산의 입산 의식을 통제하던 도중, 영지를 습격한 요시노 하쿠 휘하 플라워 세력에게 가슴이 난도질당한 채 살해당했다.
자신과 가문 때문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엇나가버린 첫째 딸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는지 죽기 전에 사쿠에게 사과를 했다고 한다.

  • 요시노 자매의 어머니
요시노 오오시마의 아내.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하쿠가 사쿠를 도발하기 위해 입산 전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한 모든 가문원들을 몰살했다고 언급하면서 사망이 확정되었다.

  • 요시노 하쿠
요시노 가문의 장녀.

요시노 가문의 차녀.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모모
요시노 가문 소속 부적사 겸 아티팩트 전문가.

13.3. 은행나무 가문[편집]


중국의 국목 가문 겸 황실. 가장 긴 족보를 보유한 고대 귀족가문 중 하나로 군주정 폐지가 일어나지 않은 중국에서 세계수들의 지원 하에 순혈 귀족 대접을 받고 있었으나, 백과의 뒤를 이은 국목인 매화가 정부를 배신하고 플라워에 독단적으로 가담했다가 이시헌에게 살해되면서 일어난 혼란과 플라워의 전국적 테러로 중국이 붕괴하면서 세력이 크게 위축되었다.

2부에선 수도인 베이징 근처에 지어진 황궁 겸 거대 성채도시인 인싱으로 후퇴해 가까스로 주변 일대에만 행정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덟 번째 잎새에게 대부분의 영토, 특히 부유한 남부 해안지대를 모조리 빼앗겼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전세계의 각종 자원과 은을 끌어모아 세력을 서서히 재건하면서 권토중래를 노리는 중이다.

특기사항으로 순혈 목인 귀족의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근친상간이 매우 성행했다는 점이 있는데, 이게 너무나도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바람에 근친상간으로 발생한 유전병이 가문을 망가뜨려놓았고 작중 시점에선 젊은 가문원이 백과와 압각 자매 두 사람밖에 남지 않았다. 다만 근본부터가 타 수목들과 섞이지 못하는 독자계통군을 형성한지라 가족이 아니면 번식할 수 없어[72] 반쯤 강제로 근친상간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있다고 한다.

가문원들은 선천적으로 병이나 해로운 마력에 쉽게 침식되지 않고 우월한 생명력을 타고나며, 그중에서도 특히나 우월한 돌연변이인 백과는 만독불침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 황제
은행나무 가문의 가주 겸 중국의 황제. 가문에서 유일하게 정상인으로 태어난 딸인 백과를 씨받이로 보고 있으며, 그녀의 개혁 및 재건 시도를 탐탁치 않게 여기면서 그녀가 만약 실패한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아이를 낳아 가문을 이어가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 백과(白果)
은행나무 가문의 공주.

  • 압각(鴨脚)
은행나무 가문의 공주. 자매인 백과와는 달리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나 외모가 오리를 닮은데다 다리가 짜리몽땅해 압각(오리다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유일하게 유전병을 타고 태어나지 않은 돌연변이인 백과가 황제와의 근친상간을 거부하면서 세계수 진영과의 적극적 협력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그녀 대신 황제의 근친상간 상대가 되어 씨받이로 전락했는데, 생식력은 영 별로인 모양인지 황제가 끝까지 백과에게 매달리는 원인이 되었다.

  • 남궁선
금의위의 무인. 백과를 사모하고 있으며, 그녀가 인정할 정도의 강자이다. 이시헌이 인싱을 급습하자 백과를 지키기 위해 전투에 돌입하지만, 백과의 권능을 빌어 끊임없이 상처를 재생하고 호신강기까지 둘렀는데도 눈 깜짝할 새에 수 차례나 온몸이 난도질당해 전투불능에 빠졌다.


13.4. 진씨 가문[편집]


  • 이성한
진달래의 양아버지로 진목 그룹의 회장.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진씨 남매의 아버지
진달래의 아버지이자 진씨 가문의 데릴사위. 생전 진여희와는 금술 좋은 부부, 진달래에겐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딸바보였으나, 이성한의 계략에 절망해 자살하고 만다.
유서를 통해 진달래에게 이성한을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진달래에게 두견새의 모습을 한 중급 정령을 선물한 인물이기도 하다. 코믹스 22화에서 이세영는 인간이었다고 한다.

  • 진여희
진달래의 어머니이자 진목 그룹의 전 회장.[73] 이성한의 계략에 빠져 화목한 가정과 회사, 모든 걸 잃었다.
이성한 사후에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었는지 회사의 운영은 진달래[74]에게 넘어가고 한동안 소식이 없었는데, 마약중독 치료를 받고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그동안 진달래에게 수도 없이 사과를 반복했으나, 당연히 잘 풀리지 않았으며 2부 시점에서야 화해에 성공하고 코믹스 22화에서 외양이 나왔는데 딸인 진달래와 같은 홍채와 머리색을 하고 있다.

진씨 가문의 외동딸.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진씨 형제
진달래의 오빠들.

  • 신혜영
가슴이 큰 강아지상의 미녀로 시바가 다니던 유치원의 선생님...이었으나 튜베로즈의 테러로 유치원이 폐쇄된 후, 진달래에 의해 보모로 고용됐다.
이후 요람 습격사건을 막고 집으로 돌아온 이시헌이 낮잠을 자고 있는 신혜영을 진달래로 착각해서 실수로 관계를 맺을 뻔했다. 원래라면 착각할 일이 없지만 요람 습격사건을 막는 과정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기감이 많이 약해져서[75] 생긴 일.
2부 시점에선 진목 그룹이 운영하는 늘봄사랑회의 원장이 되었다고 한다.


13.5. 코르너스 가문[편집]


632년에 창건된 세계 최대, 최고의 목인 가문 중 하나로 세계수의 근위병을 수 차례 배출한 검술명가다.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규모와 무수한 산하 길드 및 기업을 거느렸으며, 추정 자산은 약 14경 원.[76]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십만 명의 가문원이 세계수를 넘어서기 위한 불멸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추악한 모습이 숨어있으며, 이 때문에 세계수 세력에게도, 플라워에게도 신뢰받지 못하던 중 348화에서 요람 습격과 관련해 선을 넘었다 여긴 세계수들이 숙청을 명하며 완전히 몰락한다.

다만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인 산수유가 자수성가에 성공해 엄청난 유명인 겸 억만장자가 되면서 비밀리에나마 가문의 명맥을 가까스로 유지했고, 무엇보다 그녀가 불멸에 도달하면서 가문 창건 당시에 세웠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 초대 가주
코르너스 가문을 세운 선조. 시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인재로, 이후 어떤 인물이 튀어나오든 구관이 명관이라는 비유를 피할 수 없을 정도로 강인했다고 한다.
청년기에 부모를, 이후에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슬픔 때문에 더 이상 아무도 잃지 않기 위해 평생 죽음을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후대에 전해줄 가훈마저 '영원불멸'로 삼았다.

  • 선대 가주
코르너스 가문의 선대 가주이자 산혁원의 아버지. 세계가 멸망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는 사실을 수십 년 전에 예견했으며, 이 때문에 어쩌면 세상을 구원할 수도 있는 불사의 영약을 산혁원의 세대 안에 완성시켜야만 한다고 이야기한다.

  • 산혁원
코르너스 가문의 가주이자 산수유의 아버지. 거대한 풍채에 길게 찢어진 눈이 인상적인, 험악한 얼굴의 중년 남성. 수많은 길드를 후원하여 많은 실력자들을 산하에 둔 대재벌이다.
비서인 지호가 생각하기엔 딸을 도구로밖에 생각을 안 한다는 듯하며, 일가 친척들 또한 가문의 비원인 불멸을 달성하기 위해 거리낌없이 갈아넣는다.[77]
인재로써 훌륭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정시우를 노렸으나, 이시헌과의 대결을 보곤 이시헌에게도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다.
과거 소천마 토벌전에 참여해 소천마만 죽이고 천마의 천명이 다하면 서서히 도원을 장악하는 계획을 제시했던 장본인으로,[78] 불멸의 달성을 위해 메네델 등의 불법 마약을 유통하거나 플라워와 결탁하는 등 각종 악독한 일을 서슴치 않는다.
하지만 결국 수십 년에 걸친 업보가 쌓인 끝에 세계수와 플라워 양쪽에게 토사구팽당하며, 끝내 코르너스 가문 전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동안 본인은 러시아에 위치한 비밀 연구실로 향해 산수유에게 마지막 실험[79]을 시도하지만 그가 고용한 용병들과 토벌군이 충돌하는 동안 성지호의 도움을 받아 난입한 이시헌에게 혈투 끝에 제압당한다.
다만 이시헌은 어디까지나 산수유의 구출이 급선무였던데다가 조금만 더 무리하면 진짜로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확인사살 없이 자리를 떠나며, 이에 분노한 목소리로 울부짖다가 끝내 포기하고는 뒤를 쫓아온 이단심문관에게 참수당하는 허망한 최후를 맞이한다.
본인의 랭크가 비교적 낮게 책정되어 있는 것과는 별개로 전투력은 상당한 편으로, 10년 전에 이미 헌터 협회 내에서 잠정 34위의 실력자였으며 산수유와 마찬가지로 마력을 흡수해 자신의 힘으로 삼는 능력을 갖고 있다.
또한, 이 능력이 마기까지 흡수할 수 있었던 것 때문에 이시헌도 천마신공을 몇 번씩이나 때려박고 치유의 권능을 사용했는데도 온몸에 성한 곳이 없어 확인사살을 못할 정도로 고전해야 했다.

  • 산수유의 어머니
산수유의 어머니로 인간 여성이다. 어릴 적의 기억을 대부분 잃어버린 산수유에게 마지막까지 남은 몇몇 추억을 만들어준 인물로, 작중 시점에선 산수유 이전의 실험체로 쓰여 고인이 된 지 오래다.[80]
산수유와 성지호의 회상을 통해 산혁원과는 정반대로 매우 훌륭한 인성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났는데, 정황상 일반인이었지만 코르너스 가문의 불멸약 성분에 어느 정도의 저항(또는 내성)이 생기는 유전자 형질을 가지고 있어 일종의 민며느리로 들어온 듯하며 산수유의 외모특히 미드와 약물 실험 이전의 똑부러진 성격도 고스란히 어머니한테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르너스 가문의 장녀.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성지호
산수유의 전속 비서. 아버지인 산혁원을 포함해서 가문의 모두가 산수유를 도구로만 보는 것에 안타까워한다.
산수유가 점점 인간적인 면모를 잃어가는 걸 걱정해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는데 시기적절하게 친구를 만들라는 조언을 해서[81] 이시헌과 지금의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일조했다.
이렇게만 보면 세상 둘도 없는 호인이지만, 트리인사이드의 유저인지, 만화를 보여준답시고 산수유를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원죄가 있다.[82] 모 고닉 왈, 걔 어지간하면 해고시켜라.
코르너스 토벌전이 일어나자 어떻게든 산수유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으나 결국 산혁원한테 들키고 산수유의 눈앞에서 살해당했다.


14. 제국[편집]


초대 목령왕의 세력. 과거 전성기 시절엔 유럽, 남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동부, 서아시아를 아울렀던 거대한 제국으로, 목령왕이 사라진 이후에도 왕의 일곱 탑에 숨어 세력을 상당히 온존했으며 본편 시점에선 초대 목령왕이 후계자를 위해 안배한 각 던전을 관리하고 있다. 상징은 유럽연합기의 배경색을 검정으로, 별을 삼각형으로 바꾼 흑색기다.

이들이 숭배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왕의 왕관 아니면 선대 목령왕일 뿐, 현 목령왕인 이시헌은 엄연히 왕관의 인정을 받은 2대 목령왕인데도 불구하고 그저 자신들이 이용할 대리자이자 전왕을 부활시킬 제물로 생각하고 있다.[83] 심지어 초대 목령왕의 혈족이나 왕의 동반자인 인자조차 전왕의 부활을 위한 장기말로 취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오리의 어머니인 홍옥은 딸인 아오리를 지키기 위해 인간계로 도망쳤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일부 고위층과 기성 세대에 한해서이며 대부분의 신민들은 어린 시절부터 세뇌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초대 목령왕이 예언했던 후계자인 이시헌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다. 또한 모든 귀족들이 똑같은 수준으로 전왕에게 충성하지 않고 오히려 디펜바키아처럼 이시헌의 편에 붙은 경우도 있었기에, 목령왕의 부활 의식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엔 약식 재판을 거쳐 의식에 적극 가담한 악질적인 귀족들만 처형하고 나머지는 살려주는 식으로 서열정리를 마친 뒤 이시헌의 휘하 세력으로 편입되었다.

내부 작위는 오등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의 동반자나 다름없는 왕관과 인자는 공작 이상으로 취급받는다고 한다.


14.1. 황실[편집]


제국의 초대 황제.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제국의 2대 황제.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왕의 왕관
이시헌의 내면에서 살아가는 존재. 왕의 자질을 판단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사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지 이시헌이 성에 안 찬다고 그를 한사코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 인자와는 달리 이시헌을 왕으로 인정했다.
다만 이시헌이 타인에게 무릎을 꿇으려 하는 등 왕으로서 적법하지 않은 행위를 저지르려고 하면 매우 엄하게 꾸짖는다.
작중에서 외모가 묘사되진 않았지만 거친 남성의 목소리를 하고 있다고 언급되며[84] 이시헌과 계약을 맺을 때 '여차하면 피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선대 목령왕의 신하들을 굴복시켜야 한다'라고 조언하는데 이후 신하들이 이시헌에게 하는 짓거리를 보면 괜히 왕관이 '피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굴복시켜야 한다' 라고 말한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이시헌이 목령왕의 부활 의식을 파훼한 후 다시 이시헌에게 되돌아왔으나, 그의 온갖 음탕한 행태를 보고 인자와 함께 무척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 1대 인자
1대 왕의 인자. 2대 인자의 어머니로 외형은 초대 목령왕의 첫 번째 부인[85]과 닮은 것으로 추정된다.

  • 2대 인자
2대 왕의 인자. 이시헌의 내면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처음에는 그저 목령왕의 힘이자 인자라고만 여겨졌으나 이후 의지를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원래는 목령왕이 가지고 있던 힘에서 탄생한 존재로서 의지만 있을 뿐 육체는 없었지만 왕의 대항자라는 여성이 이시헌의 체내에 이식해버리는 바람에 육체가 생겼다고 한다.
이시헌의 내면세계에서 나타나는 육체는 여성체이며, 몸매는 매우 성숙하지만 얼굴이 매우 어려보이고 키도 상당히 작아 전반적으로는 대학교 새내기처럼 보이는 검은 머리의 여성이다. 또한 인자의 외형은 초대 목령왕의 장녀인 아리아와 닮았다고 한다.
참고로 첫 등장 당시엔 엄근진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지만, 실제로는 땡깡을 잘 부리고 동물원에 데려다주거나 츄러스를 먹게 해준다는 이시헌에 제안에 혹해 힘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완전 초딩 성격이다. 또한, 이시헌에게 엉덩이를 두들겨맞은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 그를 내심 크게 무서워하고 있으며, 입은 험해도 사실 바퀴벌레 한 마리조차 자기 손으로 죽이지 못하는 엄청난 겁쟁이다.
목령왕을 부모로 여기지만 그 후계자인 이시헌을 인정하지 않고 있었으며, 실제로 이시헌의 몸을 독차지하고자 인격체 상태의 시헌을 죽이려 했으나 역으로 강력한 의지에 당해버리는 건 물론 왕의 자질을 판단하는 목령왕의 왕관이 시헌을 인정하며 힘과 왕권을 부여하여 왕의 경지에 등극시켰다. 결국 이를 이용한 시헌의 압박에 완벽한 패배를 맞이하고 굴복하면서 시헌은 그 힘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된다.
다만 여전히 이시헌의 몸을 차지하는 건 포기하지 않았기에 온갖 비열한 수를 전부 써대고 있으며, 이시헌이 시간과 차원의 탑에 진입한 이후 시련을 위해 탑이 그녀를 회수해가자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시헌을 마구 놀린다. 이후 탑의 최상층으로 옮겨져 왕의 신하들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지만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각종 꼬장과 갑질을 부려 수발 담당 신하들이 치를 떨게 만들었으며, 결국 목령왕의 부활 의식 당일 테론에게 끌려가 개 패듯이 얻어맞고도 정신을 못 차리다 겁탈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제서야 현실을 깨닫고 질질 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겁탈당하기 직전에 이시헌에게 구출되고, 육아를 통해 멘탈을 단련한 이시헌에게 용서를 받은 뒤 다시금 그의 몸안으로 들어가 자신을 이용할 생각밖에 없던 초대 목령왕을 때려눕히는 것을 돕는다.
플라워 간부 회의 와중에 시스투스의 분신이 시비를 걸어와 이시헌이 역으로 제압해버리자 당장 저년을 죽이라며 발광하는 등 떡밥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는데, 초대 목령왕을 부모처럼 여긴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황상 초대 목령왕과 시스투스 사이에 어떠한 악연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행보가 행보인지라 독자들이 시스투스, 정의의 세계수와 함께 가장 혐오하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말 그대로 무개념 개초딩 취급을 받는다.[86] 다만, 예외로 수목의 왕의 인자는 일관적으로 굉장히 겁 많고 순종적인 태도를 보였기에 불쌍하다는 반응이 많다.[87]
이후 왕의 인자가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된 이유가 밝혀졌는데 태어날 때부터 왕관으로 인한 고통[88]을 홀로 감당했으며 이를 버티기 위해 수 차례에 걸쳐 정신과 정신을 잘라낸 결과, 지능이 퇴화해 유아에 가깝게 변했다고 한다. 또한 왕관과 동화될수록 대리자에 대한 바람이 끝없이 엄격해졌기에 제왕다움에 목을 맨 결과 성격이 더욱 뒤틀렸다.
이시헌에 대한 증오도 100년간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를 위해 겪은 고통[89]과 외로움, 왕의 힘을 증오하고 배척하며 정신이 망가진 이시헌으로 인해 받은 부정적인 영향과 증폭된 고통, 자신과는 달리 선택의 자유라도 있는 주제에 억울한 척하며 오히려 힘을 빼앗은 것에 대한 증오가 영향을 끼쳤다고.[90]

  • <여공작> 바시아
시간과 차원의 탑의 영주이자 제국의 다섯 공작 중 하나. 초대 목령왕의 여덟 번째 부인으로[91] 풍만하고 창백한 여체에 새하얀 소복을 입은 여성이다. 수종은 쪽동백나무.
빛을 뿜어내 사람들을 깨어날 수 없는 달콤한 꿈에 빠지게 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수 진영의 헌터 연합에 의해 시간과 차원의 탑이 중간쯤까지 답파되자 시련을 통해 수목의 왕을 소환했으나 시련을 구실로 침략할 생각밖에 없던 수목의 왕에게 역으로 살해당했다. 수목의 왕이 토벌되고 몇 개월이 지난 뒤 이시헌이 탑을 재방문했을 때엔 시체가 다 썩어 백골만 남은 모습으로 목격된다.

  • 골든 딜리셔스
초대 목령왕의 친딸이자 서른두 번째 부인. 목령왕에게 끝까지 충성한 몇 안 되는 충신 중 한 명으로 그녀가 목령왕의 신하였다는 이유 때문에 사과나무 가문이 멸문하고 손녀인 아오리[92]만이 살아남았다.

  • 골든 딜리셔스 2세
아오리의 아버지.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으로, 부인인 홍옥보다도 훨씬 먼저 죽었다고 한다.

  • 홍옥
아오리의 어머니. 왕의 신하들이 왕의 핏줄을 의식의 제물로 사용하려 하자 아오리를 데리고 인간계로 도망쳤다.
이후 아오리를 먹여 살리기 위해 무엇이든 아끼지 않았다고 하며, 죽기 전에 다음대의 왕을 찾으라는 유언을 남겼다.
자세한 내용이 밝혀지기 전까진 다른 부모 캐릭터처럼 막장부모로 여겨졌으나 왕가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딸을 살리기 위해 빈민가에서 몸까지 팔아가며 분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작품에서 몇 안 되는 좋은 어머니라고 평가받고 있다.

제국의 공주.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14.2. 신하/가신[편집]


  • 타라곤
제국의 공신.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대왕
왕의 탑을 관리하는 신하 중 하나. 바시아와 최소 동렬로 평가받는 고위 신하로, 목령왕이 도래하기 전 왕의 탑이 세계수들을 비롯한 타 세력에 의해 공략되지 않도록 각종 대비책을 세웠다고 한다.

목령왕의 책사.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노인(가칭)
연옥을 관리하는 신하. 연옥에 뻗어있는 나무줄기들을 작살 또는 창처럼 다루거나 목인들에게 기생시켜 조종할 수 있으며, 스태프를 통해 세계수에게서 기원한 권능을 발동해 상대를 과거의 기억에 갇히게 하는 기술 또한 사용한다.
작중에선 권능을 발동해 연옥을 공략하러 온 이시헌을 꿈속으로 몰아넣는 데까진 성공했으나, 그가 상태창을 부수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그대로 역관광당해 던전과 함께 소멸한다.

  • <백작> 렉스 베고니아
바시아의 직속 부하이자 시간과 차원의 탑의 영주 대리. 바시아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그녀가 목령왕의 것이기 때문에 마음을 접었으며, 수목의 왕이 출몰하면서 바시아가 희생된 이후 엔가헤로와 몰래 내통하면서 복수를 꿈꾸고 있다.
다정의 평가에 의하면 얼굴이 못생긴 편이라고 하는데, 대신 긴 세월동안 탑이 붕괴하지 않도록 열심히 관리한 것만으로 신민들에게 큰 존경을 받을 만큼 능력이 유능해서 제국의 귀족들 중에서도 쓸만한 인물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또한 전왕과 바시아에 대한 충성심 만큼은 진심이라고 한다.
다정이 자신이 여자라는 점 때문에 이시헌에게 넘어갈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93]을 이해하지 못하자, 그녀를 불신해 다른 계획을 강구할 필요성을 느끼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그대로 계획을 강행한다.
하지만 불완전하게 부활한 목령왕이 이시헌에게 너무나도 쉽게 격파당하는 바람에 졸지에 반역자 신세가 되었으며, 자신을 잡으러 온 다정의 면전에서 다른 신하들과 함께 전왕의 부활이 실패했다며 질질 짜다가 그대로 목이 베여 즉결처형당한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큰 비호감을 산 캐릭터인데, 특히 말로는 제국을 위해 전왕을 부활시키겠다면서 실제로는 짝사랑의 대상인 바시아를 위해 온갖 막장짓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타인을 거리낌없이 희생하면서 대의를 위한 것이라고 포장하는 전형적인 위선자라는 점이 가장 큰 비호감 요소로 작용했다.

  • 선대 디펜바키아
현 디펜바키아인 다정의 어머니이자 전대 제1군단장. 목령왕의 첩으로 군단장의 자리에 오르기 전에 이미 초대 목령왕과 성관계를 맺고 사랑을 나눈 사이였으며,[94] 죽기 전까지 목령왕을 잊지 못해 딸에게 그가 부활하면 함께 묘소에 참배를 와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경지에 도달한 강자인 다정에게도 산을 가르고 하천을 뒤덮을 수준의 엄청난 강자이자 매우 훌륭한 인망의 소유자로 평가받아 그녀의 마음속에 롤모델이자 따라잡아야 할 존재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아내이자 어머니로서는 최악인 인물로 다정의 생부인 전 남편을 차버리고 목령왕에게 붙었으며[95] 이시헌의 추측에 의하면 예속을 사용한 목령왕의 NTR 대상이 되어 그에게 홀딱 반했을 것이며 굉장히 음란한 여성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애초에 어린 딸에게 목령왕과 했던 폭풍섹스 이야기를 무용담마냥 매일같이 떠벌리는 것만 봐도 절대 정상인은 아니다.
심지어 전왕이 몰락하자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병사들을 유혹해서 성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이 광경을 목격한 다정은 충격으로 인해 그때의 기억을 절삭해버렸으며 성욕을 역겹다고 여기게 되었다.

현직 제1군단장.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남작> 테론
테론의 부하이자 왕의 인자의 후견인. 하인들을 총괄하는 시종장 역할을 맡아 왕의 인자의 수발 일체를 담당하고 있지만, 그녀의 개초딩 언행에 학을 떼고 있어 충성심은 사실상 전무하다.
이후 의식이 끝나면 렉스의 허락을 받아 버려질 인자의 몸을 범할 생각을 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렉스가 의식의 준비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본색을 드러내 인자를 복날에 개 패듯 패버렸으며,[96] 얻어맞기만 하다 멘탈이 나가 무력화된 그녀를 강간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찾아온 이시헌에게 고환이 밟혀 터지고 말았다. 이후 인자에 대해 악감정을 갖고 있는건 매한가지 아니냐며 추하게 목숨을 구걸했지만 인자를 용서할 생각이었던 이시헌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그대로 살해당한다.
여담이지만 자신이 탈모에 걸렸다는 사실에 큰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작가인 야명 또한 스트레스성 탈모 때문에 놀림을 자주 받아 사실 야명의 오너캐가 아니냐는 소리를 독자들에게 듣고 있다.

14.3. 귀족/신민[편집]


  • 켄베르지 남작
켄베르지 남작가의 가주. 초대 목령왕의 부활 의식 당시 귀족파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으나, 딱히 출세욕 때문이 아니라 그냥 어릴적부터 전왕을 동경했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합류했을 뿐이라는 점과 의식 도중 유일한 후계자인 외아들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참작받아 1년 내로 크랜베리를 차기 가주에 걸맞게 육성시키는 것을 대가로 석방된다.

  • 크렌베리 라 켄베르지
켄베르지 남작가의 여식. 빨간 머리를 한 앳된 외모의 20세 여성으로, 외모처럼 정신연령도 상당히 어린 편이다. 수종은 이름과 같은 크랜베리.
처음부터 차기 목령왕의 품에 안기기 위해 태어나 10대를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거치며 보냈으며 마시멜로의 다음 타자로 이시헌의 밤시중을 들러 오지만, 미자방패 덕분에 성관계를 맺는 것을 피한 마시멜로와는 달리 이시헌에게 밤새 개같이 따먹힌 뒤 실신한다.
이후엔 딱히 예속을 걸지도 않았는데 첫경험이 너무 기분 좋았다는 이유로 이시헌을 친아빠보다도 좋아하는 등 완전히 함락된 모양이다.

  • 아르웬
제1군단의 병사.

  • 마시멜로
귀족들이 이시헌의 밤시중 상대로 보낸 15살의 평민 소녀. 귀족들의 임무를 받고 동경하는 왕의 밤시중을 하러왔으나 밤시중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지는도 모를 정도로 순수한 아이를 차마 건드릴 수 없었던 이시헌에게 축객령을 받았다.
그러나 동경하는 왕에게 거부당했다는 사실과 이대로 임무를 마치지 못한 채 돌아가면 귀족들에게 해코치를 당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보다 못한 이시헌은 마시멜로에게 말 그대로 밤에 하는 시중[97]을 맡겼다.

15. 정령 관련[편집]



15.1. 정령계[편집]


  • <정령의 아버지> 므두셀라
의식이 없는 고대의 세계수. 알카디아의 왕과 여왕은 모두 정령의 아버지로부터 마력을 공급받고 자녀를 낳는다고 한다. 모티브는 세계 최고령 나무인 브리슬콘소나무, 므두셀라로 추정되는데, 해당 나무가 무려 4856년간 살아왔음을 감안한다면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세월을 살아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라고 불리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성별은 무성으로 추정된다. 물론, 에리니에스 같은 자식들은 그런 사실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빠 또는 아버지라고 잘만 부르는 편이다.
또한, 엘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정령들을 어떻게든 지켜내기 위해 다른 세계수들과 대립하다 토사구팽당한 선량한 세계수로, 그가 자신의 육체를 사용해 정령계와 거대한 탑을 만들어 정령들이 그곳에 살 수 있게 안배했기 때문에 정령들에게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님프의 마을에 보존되어 있는 엘프 및 정령 종족의 과거를 기술한 서적은 분량의 절반 정도를 정령의 아버지를 찬양하는 내용 일색으로 채워넣었을 정도다.
수천 년 전으로 추정되는 고대에 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인 에리니에스에게 세계를 이루는 세 왕관 중 하나인 정령의 왕관과 자신의 힘을 모조리 넘겨준 뒤 기약 없는 잠에 빠졌으며, 에리니에스는 그가 남긴 사실상의 유언에 따라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왕관을 철저히 간수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 <전쟁의 여왕> 운디네
고대의 정령여왕.

  • <성모> 에리니에스
정령왕국 알카디아의 여왕으로 등급은 최상급. 엘레오노르의 어머니로 정령왕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간계에선 신으로 여겨진다. 본모습은 허니 블론드 계열의 구불구불한 금발을 지닌, 보석같이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귀부인이다.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의무를 부여받은 태생부터 남다른 정령으로 므두셀라에게 그가 보유한 힘과 정령의 왕관을 물려받았으며, 자신이 얻은 힘을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하던 도중 전설적인 정령술사 '아비'와 계약을 맺어 전설에 남을 정도로 유명한 여행을 한 적이 있다. 여행이 끝난 뒤에도 아비와 함께하고 싶었지만 왕관의 힘이 너무나도 커 노리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녀의 신변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헤어졌으며,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는 이미 아비가 죽은 뒤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비와 만든 추억을 매우 소중히 간직하고 있어 인간계에 다시금 간섭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정령을 다루는 힘을 강화하기 위해 이시헌이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이시헌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 안달이 난 엘레오노르가 NTR 및 재계약을 위해 밑작업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직접 등장한다. 정령계에서 아버지 므두셀라가 왕관의 힘에 대해 설명해주었을 당시의 기억, 아비와 함께 여행하던 시절을 떠올리던 중 끊어졌을 아비와의 계약이 다시 연결되었음을 깨닫는다. 아비와 함께 여행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아비가 일생을 마친 던전으로 향한 에리니에스가 목격한 것은 이시헌에게 따먹혀 성욕에 타락한 아비였고, 격노하여 이시헌을 공격하려던 것도 잠시, 이시헌이 자신의 딸 엘레오노르를 소환하자 크게 경악한다.
본래는 왕관의 힘이고 뭐고 다 써서 이시헌을 죽이려 했으나, 엘레오노르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자신의 딸이 이미 이시헌에게 넘어갔고 이시헌이 이미 자신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판을 짜놓고 자신을 끌어들였음을 깨닫는다. 자신과 계약을 해주지 않으면 엘레오노르를 종속 관계로 바꿔버리겠다는 협박에 굴복해 엘레오노르와의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대가로 딱 세 번만 힘을 빌려주기로[98] 계약한 뒤, 잠시 공간을 차단해 아비와 대화를 나누고 정령계로 귀환한다.
여담이지만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듯하다. 인간계에서 마지막으로 활동한 게 아주 오래 전의 일이기 때문에 이시헌과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을 때 처음으로 민트초코 셰이크를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낯선 맛에 미간을 찌푸렸지만 입맛에 맞았는지 계속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인간을 열등종이라 생각하는 등 종족차별주의적 성향이 은근 강한 편으로, 엘레오노르가 첫 등장 당시 이시헌에게 보인 태도가 개판이었던 것도 애초에 가정교육을 받을 때부터 종족차별주의를 주입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엘레오노르
정령왕국 알카디아의 제3왕녀이자 이시헌의 계약 정령으로 등급은 상급. 인간계에선 나무발바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본모습은 갈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귀여운 여자아이다.
마기를 마법에 접목시키려면 정령의 서포트를 받아보라는 마로니에의 조언을 받은 이시헌이 소환식을 기동하면서 295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귀여운 외관과는 달리 귀하게 자란 왕녀답게 한 성깔 하는데다가 프라이드마저 매우 강한 것 때문에 계약에 응하지 않자, 이시헌이 마력을 주입해 엄청난 쾌락을 느끼게 하는 식으로 굴복시켰다. 근데 이 장면의 묘사가 엥간한 능욕물 수준이라 독자들이 전부 경악했다
이후, 이시헌과 새벽 내내 이어진 느긋한 조교와 계약을 거치면서 타락 애교가 매우 많은 메가데레로 돌변한다. 가장 좋아하는 행위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 물론 이시헌 한정으로 메가데레가 된 것이지 성깔은 어디 안 가서 적에게 쌍욕을 퍼붓는다거나 다른 사람의 손길에 기분나빠하는 모습을 보인다.
루시에 비해 마법 재능이 뛰어나고 왕가의 비기 또한 갖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고 어리숙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 때문에 이시헌이 자신은 정령계로 돌려보내고 루시만 남겨 서포트를 맡기는 일이 잦아지자 그녀를 연적(?)으로서 질투하고 있다.
1부 말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해, 개판이 된 서울에서 구호활동을 진두지휘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이시헌의 정령술 재능이 급격히 성장한 덕에 새의 모습이 아니라 정령계에서의 본모습으로 소환되는데, 하필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소환된지라 잠옷에 가까운 드레스를 입고 있어서 속으로 쪽팔려한다. 또, 내심 아젤린의 능력을 고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부에선 자꾸만 위험한 일에 휘말리는 이시바를 걱정한 이시헌의 주도하에 이시바와 이중계약을 했다. 이후 정령산에서 어머니 에리니에스와 이시헌이 대치하는 동안 얼떨결에 소환되어, 이시헌에게 아양을 떨려 하다가 어머니의 진노를 사는 바람에[99] 결국 두 사람이 적대관계를 끝내고 협력하기 위한 조건으로 강제로 계약을 해지당하고 만다.
원치 않게 계약이 해지당한 뒤, 멘탈이 무너져서 방에 칩거해 눈물을 펑펑 흘려대고 루시를 포함한 수행원들에게 마구 폭언을 내뱉는 모습을 보이며, 에리니에스의 훈계 또한 방문을 걸어잠근 채 듣지 않으려 하지만 울분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녀가 다시는 현계에 도달해 누군가와 계약을 맺지 못하도록 설계한 에리니에스의 봉인에 걸리고 만다. 하지만 이시헌이 미리 걸어놓은 이시바와의 계약 관계 때문에 봉인이 우연히 파훼된다.

  • 루시
엘레오노르의 호위 담당 여기사이자 이시헌의 계약 정령으로 등급은 상급. 인간계에선 노란배수액빨이딱다구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본모습은 샛노란 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글래머 미녀다.
갑작스레 실종된 엘레오노르를 쫓아 296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엘레오노르를 능욕(?)하는 이시헌의 모습에 분노해 그를 맹렬히 공격해대며 구출을 시도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강한 이시헌의 힘과 쾌락에 마구 몸부림치는 엘레오노르를 목격하자 에로 동인지에나 나올법한 말들을 내뱉으며 마력 주입을 버텨내는 대신 그녀를 풀어주는 조건의 내기를 하게 된다.
물론, 전형적인 클리셰처럼 마력 주입을 버텨낼 리가 없었기 때문에 단 3분 만에 패배절정을 겪으며 레토르트 허접 딱따구리라는 굴욕적인 별명이 붙은 채 계약에 응한다.
이시헌과 계약을 거친 뒤엔 엘레오노르에 비해 훨씬 더 군인스럽게 충직한 태도를 보이며, 엘레오노르와는 달리 쓰다듬는 것보다는 손아귀 안에 들어가서 살짝 갑갑할 정도로 꽉 쥐어지는 것을 더 좋아한다.
주력 마법은 샛노란색의 폭발하는 검을 다수 소환해 투척하는 것이며, 엘레오노르에 비해 재능은 떨어지지만 전장과 난전에 완숙한 군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이시헌을 서포트할 때도 훨씬 유능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1부 말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해, 개판이 된 서울에서 구호활동을 실시하는 루시를 서포트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이시헌의 정령술 재능이 급격히 성장한 덕에 새의 모습이 아니라 정령계에서의 본모습으로 소환되는데, 이시헌에게 함락된 지 오래인 엘레오노르가 주인님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면서 다른 헌터들을 개무시하는 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쉰다.

  • 두견새
진달래의 계약 정령으로 등급은 중급. 이름대로 두견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

  • 디어스
진달래의 계약 정령으로 등급은 불명. 숫사슴의 모습을 하고 있다.

  • 에리
진달래의 계약 정령으로 등급은 불명. 작은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세영의 계약 정령.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15.2. 정령산[편집]


  • 베니스
정령산에 위치한 님프의 마을을 다스리는 연회색 머리카락의 촌장 님프로 등급은 상급.
정령산에 존재하는 모든 님프를 비롯한 정령들 중에서 유일하게 벚꽃산에서의 사건들이 무한히 반복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심각한 수준의 권태로움을 앓고 있다.[100]
[ 스포일러 ]
님프의 마을에서 일어나는 3대 사건을 일으킨 진범이다. 또한 정령들만이 살아가는 정령산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엘프이기도 한데,[1] 본래 정령산의 던전을 설계한 이가 앙숙 관계인 엘프와 정령 사이에 벌어진 과거의 전쟁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그녀를 배치했다고 한다.

자신을 비롯한 정령산의 정령들을 수없이 살해하고 강간한 요시노 가문에 대해 나쁜 감정을 품고 있으며, 이에 이시헌은 그녀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영원히 고통받는 삶을 끝내고 죽음이라는 안식을 맞이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추측했다.

또한 정령산을 탄생시킨 계기가 된 에리니에스와 아비를 원수로 여기고 있다. 이시헌의 목표가 정령여왕이라 하자 오히려 재밌어하며 에리니에스를 개처럼 따먹으라고 할 정도.

이시헌이 던전을 클리어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정령들을 종속시켜 다음 단계의 관문으로 데리고 갈 수 있는 자신과 함께 떠나자는 제안을 건네자, 종속은 진정한 의미로 정령을 굴복시켜야 가능하다며 정령 중에서도 강자[101]인 자신을 그렇게 만드는 건 어려울 거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시헌에게 개같이 따먹힌 끝에 그에게 완전히 굴복하고 만다.
종속 이후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친구 겸 이해자인 이시헌에게 호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생애가 곧 끝난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시헌 왈, 처음에 봤던 권태감은 조금도 남아있지 않다고.
이후 자신이 힘을 나눠주면 이시헌과 함께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아비의 제안을 받았으나 자신은 이미 너무 오랫동안 살아와서 지쳤다며 거절[102]하고 정령산의 공략과 함께 소멸했으나 이후 정령계에서 정령으로 환생했다. 정령산에서 생활할 때 생겼던 좋지 못한 기억은 대부분 잊어버렸지만 이시헌과의 추억만큼은 매우 선명하게 머릿속에 각인되었으며, 그를 다시 한 번 찾아갔다가 좋지 못한 세태를 목도하고 추억을 더럽히는 대신 소설가가 되어 자신이 겪은 일을 토대로 한 자전적 소설을 쓰기로 결정한다.
참고로 수많은 여자들을 품어본 이시헌에게도 외모가 매우 뛰어나며 특히 몸매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시헌에게 여러모로 도움[103]이 되는 데다가 케미도 잘 맞으며, 수천 년간 수없이 많은 죽음을 반복하다가 마지막 생애에서야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만한 대상을 찾았다는 특이한 서사를 보유하고 있고 애정 표현이 매우 적극적이며 내숭 없이 노빠꾸로 호감을 드러내는 육식녀 타입의 캐릭터라 정령산이 공략되면 헤어질 단역으로는 아깝다는 반응이 많다. 처녀인데 비처녀[104]라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놀라울 정도.
여담으로 이시헌(이도원)과 천도의 관계를 아는 유일한 인물이다. 이 때문에 천도의 사형보단 제자로서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하는 이시헌에게 친구로서 정령산을 나가면 진심을 다해 천도와 부딪히고 그녀를 연인으로 만들라는 조언을 해줬다. 베니스 왈, 과거의 자신(도원)을 짖뭉개고 스승님을 취한 제자가 되면 나중에 기억이 돌아오더라도 그녀는 이시헌을 멋진 사형이 아니라 못난 제자라고 생각해줄거라고.

  • 나무꾼 님프
정령산에 위치한 님프의 마을에서 거주하는 님프로 등급은 불명.

  • 대장간 님프
정령산에 위치한 님프의 마을에서 거주하는 님프로 등급은 불명. 오밤중에 님프의 마을에 돌아다니는 살인마에게 온몸이 난자당해 살해당한 채 이시헌에게 발견된다.

  • 병정 님프
정령산에 위치한 님프의 마을에서 거주하는 님프로 등급은 불명. 베니스처럼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볼때 등급은 상급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키가 2m에 달해, 이시헌과 체구가 비슷할 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피지컬이 우월하다보니 전투력도 뛰어나, 이시헌이 세 번째 시련을 공략하기 위해 주력 소환수사기 포켓몬으로 자주 활용했다.

  • 아비의 사념체
정령산을 창조한 고대의 정령술사인 아비가 던전의 최심부에 위치한 자신의 무덤을 지키기 위해 남긴 사념체. 아비 본인이 노화를 겪지 않은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일단은 개나리색의 머리와 파란색 눈동자에 꽃다발을 한 아름 안은 시골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인간들과 정령들이 다시금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정령산이 완전히 클리어되는 날 깨어나도록 설계되었으며,[105] 숨겨진 시련에 도달한 이시헌과 베니스 앞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한다.
꾸준히 언급되던 순수한 모습으로 이들을 맞이하나, 역대 관문들을 음탕한 방식(...)으로 클리어해왔던 이시헌의 모습이 녹화된 영상을 보며 경악하며, 자신이 지금까지 겪은 끔찍한 일들을 따로 보상해줄 방법이 없다는 아몰랑식 태도에 분노한 베니스에게 섹드립을 곁들인 도발을 당해 얼떨결에 전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전력 차이도 있었고[106] 실체가 있다지만 결국 본인이 이미 죽은 인물이라서 단전이 없었기 때문에 전력을 낼 수가 없어서 패배한다.
이후 베니스의 복수심도 풀고 에리니에스를 찾을 단서도 찾을 겸해서 이시헌에게 덮쳐진다. 처음에는 조금씩 쾌락을 느끼는 와중에도 이시헌의 방식이 틀렸다고 부정하지만, 베니스의 기스라이팅으로 인해 자신이 선한 의도로 만든 던전이 어떻게 악용되었는지를 깨닫고 멘탈이 나가 베니스가 벌이라는 미명 하에 자신에게 한 짓을 받아들인다.
계약이 다시 연결되었음을 깨달은 에리니에스가 던전에 찾아왔을 때는 섹스로 인한 쾌락에 완전히 굴복하여 자지가 좋다며 아양을 떨고 있었고, 암컷임을 인정하라는 베니스의 말에 순순히 인정해버리는 등 성적으로 완전히 타락해버리고 만다. 가슴을 만져지거나 손가락을 빠는 것만으로 발정하거나, 기분이 좋았냐는 질문에 침묵으로 동의한 뒤 한사코 부정했던 이시헌의 방식을 무시할만한건 아니었다고 인정하며 완전히 넘어가버렸음을 인증한다.
다만 에리니에스가 왔다 간 이후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쾌락을 느낀 것과 별개로 이시헌에게 했던 말은 전부 거짓이었다고 한다. 오히려 그녀 자신은 이시헌의 눈빛에서 공포를 느꼈고, 위압감에 두려움을 느끼는 와중에도 이시헌을 존중할 수 없는 최악의 악인이라고 비판했다. 그것과는 별개로 타인의 심상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에, 이시헌의 속내를 알아채고 그를 조금이나마 동정했으며 아직은 고칠 수 있으니 목적을 마친 뒤에는 거기에서 나오라고 조언했다.

  • 행상인 님프
정령산에 위치한 님프의 마을에서 거주하는 님프로 등급은 불명. 중급 정령보다는 더 상위급에 해당하는지 어눌하게나마 사람의 말을 구사할 수 있으며, 키가 140cm에서 2m 정도까지 다양하게 분포하는 님프들 중에선 비교적 체구가 작은 편이다.
하쿠에게 한 차례 살해당하지만 정령산의 특성 때문에 기억을 잃고 원래 모습 그대로 되살아나며, 이시헌이 길들인 토끼 정령을 빌리는 대가로 그에게 몸을 팔게 되어 아무 것도 모른 채 처녀를 바치고 만다. 이시헌 개새끼 이후엔 낑낑이나 밍밍이처럼 타락해, 성행위를 탐닉하게 되어버린다.
참고로 정신연령이 낮아서 그런지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자다가 오줌을 싼다고 하며, 이는 다른 님프들 또한 마찬가지라고 한다.

  • 낑낑이, 밍밍이
정령산에 거주하는 님프들로 각각 숲의 님프, 폭포의 님프이며 등급은 중급. 이시헌이 길들인 토끼 정령에 관심을 가진 낑낑이가 먼저 낚여서 강간당하고, 타락한 그녀에게 속은 밍밍이가 뒤이어 강간당하는 식으로 차례로 함락되었다.
이시헌과 계약을 맺은 이후엔 서로 펠라치오 쟁탈전을 벌일 정도로 성적으로 타락했으며, 마기를 받아들이면서 피부가 약간 가무잡잡해졌다고 한다.

  • 흑묘
정령산에 거주하는 정령으로 등급은 하급. 원래 흰토끼의 외형을 하고 있었지만 이시헌의 마기를 받아들이는 바람에 검은색이 되어버렸으며, 님프들이 토끼를 비롯한 소동물들을 굉장히 귀여워하는지라 이시헌이 님프들을 낚을 때 미끼로 쏠쏠하게 써먹는다.
이후 세 번째 시련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수컷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이때 사쿠가 사역한 암컷 정령 토끼를 따먹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6. 퇴비통[편집]


  • 매자나무
퇴비통 목인 마을의 장로.

16.1. 걸작[편집]


트 마투아 엔가헤로가 거느린 다섯 명의 수양딸. 목귀화를 사용하기 위해 신체개조를 받았으며, 마력으로 생명이 묶여있어 중심 기둥 역할인 구슬이 죽기 전까진 계속해서 부활한다.

  • 구슬

  • 지악창(地惡瘡)
온몸에 가지와 뿔이 솟아나있고 팔이 여섯 달린 영장류를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 아찰수(亞札樹)
네 개의 창을 목 옆에 매단, 손처럼 생긴 발이 여섯 달린 지네의 모습을 하고 있다.

  • 검활위(劍姡僞)
대검의 날을 손등 위에 점착시킨, 7자[107]가 넘는 거구의 용전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 패귀도(牌鬼塗)
방패를 든 거대한 코끼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17. 평행세계[편집]



17.1. RH-2 지구[편집]


  • 이시헌(RH-2)
RH-2 지구의 이시헌. N-1 지구로 전이되지 않은 세계선의 이시헌으로 나이는 27세다.
이름만 대기업인 블랙기업[108]에서 사회초년생으로 착취당하고 있으며,[109] 직장생활로 얻은 스트레스를 풀 만한 취미도 게임 말곤 없어 정신적으로 급격히 피폐해져가는 중인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과로로 쓰러진 것을 계기로 이세영과 훨씬 자주 교류하고 그녀의 케어를 받으면서 생활태도가 훨씬 개선된 것은 물론 여직원들을 중심으로 사내에서의 평판 또한 크게 좋아졌으며, 자신을 적극 도와준 이세영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껴 고백을 준비하려다 이세영과 함께 출장차 들른 호텔에서 그만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를 당해 사망한다.

  • 산수유(RH-2)
RH-2 지구의 산수유. 이시헌이 다니고 있는 기업을 운영하는 회장의 딸으로, 기업 내에서 전무이사직을 역임하고 있다.
우수한 직원이 있다면 케어하고, 더 성장시켜 높은 직급에 오를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좋은 상사로 사내에서 유명세를 얻었다고 하며, 이시헌이 과로로 쓰러진 이후 이세영과 더 많이 교류하면서 사내 평판이 급속도로 개선되기 시작하자 그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가까운 부서의 멤버로 인사이동 겸 승진하는 것을 권유한다.

  • 이세영(RH-2)
RH-2 지구의 이세영. 이시헌의 회사 선배 겸 사수로 사내에서 유일하게 그를 챙겨주면서 묘하게 썸을 타고 있다.
이시헌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대충 알고 있었지만, 함께 출장차 들른 호텔에서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시헌이 자신을 감싸다 죽음을 맞이하자 그를 껴안은 채 오열한다.

  • 한별(RH-2)
RH-2 지구의 한별. 이시헌이 게임을 하면서 틀어놓은 방송의 스트리머로 잠깐 등장하는데, 이쪽 세계에서도 찐따 기질을 못 버렸는지 얼굴을 까지 않고 버츄얼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다.

  • 이시헌의 아버지
이시헌의 아버지. 전직 국회의원으로 한때 이시헌의 소꿉친구의 부모가 자신의 정적이라며 청부살인을 저지른 장본인이며, 이로 인해 이시헌의 소꿉친구도 어린 나이에 자살하고 만다. 이후 적을 너무 많이 만든 탓에 구속되어 감옥에 수감되었으며,[110] 이 때문에 이시헌은 안 그래도 정신이 피폐한 상태에서 정치인의 아들이라는 낙인마저 찍혀 폐인 생활을 하게 된다.
참고로 인성 문제와는 별개로 매우 유능한 인물이다. 청렴결백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하고 수려한 화법으로 소문이 자자했으며, 이시헌 또한 아버지와의 연관성을 부정하면서도 그가 자신에게 가르친 제왕학만큼은 정말로 유용하다고 인정했을 정도다. 문제는 이러한 유능한 면모가 엄청나게 막장스러운 행적[111]과 시너지를 일으켜 이시헌의 삶을 더욱 막장으로 떨구는 데 기여했다는 것.

  • 이시헌의 어머니
이시헌의 어머니. 딱히 가정적이지 않은데다가 남편에게 철저히 순응하는 수동적인 인물로, 이시헌의 언급에 따르면 집안이 풍비박살난 뒤 고향인 전라남도 강진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 이시헌의 전 여친
이시헌의 전 여자친구. 진달래와 외모가 닮았다고 한다.

  • 최 부장
이시헌의 직장 상사. 전형적인 무능한 상사[112] 아내가 외도를 의심하는 바람에 멘탈이 흔들리고 있으며, 이시헌이 과로로 졸도해 자신에게 불똥이 튀게 생기자 역으로 그에게 화를 내는 적반하장격의 태도를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이세영이 '대머리 새끼'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건대 탈모가 매우 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17.2. 도원(평행세계)[편집]


평행세계의 도원. N-1 지구와는 달리 소천마 토벌전 당시 사망하지 않은 이도원이 초대 천마 사후 세계수 진영으로부터 도원을 무사히 지켜내고 평화조약을 맺었으며, 2016년으로 추정되는 작중 시점에선 2대 천마 자리에 오른 이도원과 그를 보좌하는 홍연 덕분에 현대화 개혁을 무사히 마치고[113] 영세중립국으로서 발전해나가고 있다. 이시헌 왈, '스승님이, 그 노인이 진정으로 바랬던 세상'이라고.

그리고 이 세계선의 복숭아 3자매들은 자신들이 허상이자 가짜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이 세계선의 황도가 이시헌에게 매달렸던 것. 탑의 시련이 '강제로 누군가를 죽여야만 한다'라는 것이다보니, 독자들은 왕의 신하들이 죽기를 기원하고 있는 중이다.

  • 초대 천마(평행세계)
도원이 멸망하지 않은 세계선의 초대 천마. 세계수 세력과의 전쟁에서 전사하진 않았지만 결국 수명이 다해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다만 본인의 꿈을 도원이 이뤄줬기에 웃으며 갔을 것으로 보인다.

  • 이도원(평행세계)
도원이 멸망하지 않은 세계선의 이도원. 세계수 세력과의 전쟁으로부터 도원을 지켜냈으며, 평화조약을 체결한 뒤엔 도원을 영세중립국으로 만들어냈다.

  • 천도(평행세계)
도원이 멸망하지 않은 세계선의 천도. 아직 성인식을 치르지 않은 19세의 나이지만 이도원의 소천마로 겸 반려로서 약혼을 맺었으며,[114] 첫날밤 또한 이미 치렀다. 엄근진한 태도 속의 갭 모에를 보여주는 N-1 지구의 천도와 달리 이쪽은 그야말로 애교가 넘치며, 헌터 훈련이 아닌 신부수업에 주력했는지 요리 실력 또한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 백도(평행세계)
도원이 멸망하지 않은 세계선의 백도. 도원이 천마가 된 시점에서도 여전히 도원에게 틱틱거리고 있으며, 도원의 파멸을 겪지 않아서인지 본 우주의 백도보단 철이 덜 들었다고 한다.

  • 황도(평행세계)
도원이 멸망하지 않은 세계선의 황도. 도원의 파멸을 겪지 않아서인지 조금 더 시골처녀같이 순해지고 귀여워졌으며 어째서인지 본 우주의 황도보다 몸매가 더 좋아졌다고 한다.[115]
사실은 이도원에게 매우 강한 이성적 호감을 품고 있고, 큰언니인 천도가 곧 결혼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도원을 수위 높은 섹드립과 함께 유혹하면서 대놓고 불륜을 종용하다가 끝내 미성년자의 몸으로 첫경험을 치르게 된다.


17.3. 수목의 왕의 세계[편집]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수목의 왕'이 원래 살던 세계. N-1 지구와는 1부 시점에서 분기했으며, 역사적 분기점은 '이시헌이 백양을 만나는 데 실패해 도원에서의 경험과 미래시 없이 활동했을 경우'로 추정된다.

시간의 탑에서 사망한 헌터 및 마물들의 시체를 제물로 바쳐 소환된 이계의 존재이자 평행세계의 이시헌.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이시바(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이시바. 흰개미가 무너졌을 당시 수목의 왕, 목태양과 함께 탈출해 함께 방랑 생활을 하면서 원망 및 정의의 세계수와의 전쟁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았으나, 하필 세피로트의 관심 대상이 되는 바람에 치료 불가능한 저주를 심어져 온갖 생체실험을 당하며 끊임없이 고통받았으며, 알바의 배신으로 저주 해주에 필요한 약을 구하지 못하게 되어 끝내 수목의 왕의 품안에서 사망했다.
참고로 본편 세계선의 이시바와는 달리 신체 및 정신 연령이 딱 또래에 걸맞는 초등학생 저학년 수준으로,[116] 식물의 다리에 해당하는 뿌리에 병이 걸리는 바람에 병이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전에 이미 하반신 불수가 되어 바깥에서 뛰어놀지조차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세피로트에게 주입당한 독이 성장할수록 진행이 빨라지는 유형이라 수목의 왕이 그녀를 잘 키울수록 오히려 시한부 수명을 앞당기고 말았다.
그 외에도 수목의 왕이 차고 있는 '아빠 힘내세요'가 적힌 색종이 목걸이로 간접 등장하며, 목태양과 함께 수목의 왕이 근원과 계약을 맺어 N-1 지구를 침공하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 그 후, 최후를 맞이한 수목의 왕 앞에 모습을 드러내 그를 껴안는다.[117]

  • 산수유(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산수유. 이쪽 세계에서도 정황상 이시헌의 친구였던 듯하나, 코르너스 가문의 실험체로 굴려지다가 결국 약물에 중독되어 사망했다고 한다. 이때 마지막까지 이시헌의 이름을 되뇌었다고.

  • 이세영(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이세영. 수목의 왕이 처음으로 잃은 지인이었다고 하며, 본 세계선처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는지 이세영을 잃은 수목의 왕은 멘탈이 나가 산수유, 한별과 관련된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한다.

  • 진달래(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진달래. 수목의 왕이 이시헌에게 그녀의 존재를 듣고 당황한 것으로 볼때 이시헌과 제대로 된 관계를 맺는 데 실패한 듯하다. 또한,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했다는 언급으로 보건대 아카데미 습격 사건 당시 양아버지인 이성한에게 납치되어 그대로 플라워에게 이용당하다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다.

  • <세계수의 이단자> 한별(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한별. 이시헌이 이단으로 지정되었을 당시 유일하게 그의 편을 들어 무궁에게 맞섰으나, 중과부적으로 사지가 분리된 채 살해당했다.[118]

  • 목태양(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목태양. 마지막까지 수목의 왕의 곁을 지킨 충신이며 N-1 지구와는 달리 성별이 여성이다. 진히로인 등장.
수목의 왕을 오라버니라는 호칭으로 부르거나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갖는 등 그와 아주 긴밀한 관계였으나, 이시바를 데리고 셋이서 방랑 생활을 하던 도중 추적해온 목령왕 세력의 암살자에게 원룸에서 참수당한 채 발견되었다.
안타깝게도 전날에 수목의 왕과 목태양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크게 싸웠다고 한다.[119] 다음날에 자신을 걱정한 건데 너무 화냈다고 생각한 수목의 왕이 히아신스를 화해 선물로 가지고 왔을 땐 이미...
참고로 수목의 왕은 목태양의 죽음을 계기로 왕의 힘을 온전히 다룰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수목의 왕은 근원과 계약, RH-2 지구에서 모종의 수단을 사용해 목태양을 비롯해 자신이 잃은 이들을 어떻게든 되돌려놓기 위한 계획을 획책하기에 이른다.

  • 아오리(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아오리. 목태양과 함께 수목의 왕에게 자발적으로 합류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무궁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 복사나무 세자매(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복사나무 세자매. 별의 주선을 받고 이시헌에게 무언갈 알려주려고 했지만 무궁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 구슬(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구슬. 왕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수목의 왕[120]을 배신하고 흰개미가 와해될 정도로 궁지에 몰아넣었다고 언급만 된다. 이후의 언급은 나오지 않으나, 정황상 수목의 왕이 무수히 많은 수목과 사람들을 학살하고 다닐 때, 그 과정에서 구슬 또한 처참하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 무궁(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무궁. 한별이 이시헌을 위해 헌터 협회를 등지자 그녀와 맞붙어 끝내 살해했다고 언급된다.

  • <현자> 알바(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알바. 수목의 왕이 이시바를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딸이라고 생각한 걸 보면 본 세계와는 달리 이시헌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수목의 왕의 언급을 통해 그를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해 타락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지목되었다. 수목의 왕이 이단으로 지정된 이후 시바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알바와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수목의 왕을 장기말로 사용해 순결을 배신하고, 칸나를 살해하고, 민간인을 학살하게 만들었지만 시바를 되살릴 때 사용할 약을 수목의 왕의 눈앞에서 부숴버리는 식으로 거하게 통수를 쳤다고 한다. 이후 드러나길 이는 세피로트가 시바에게 건 저주를 해주할 약이었다고 하며, 수목의 왕은 이 순간에 경지를 넘었다고 한다. 애초부터 경지를 넘게 하기 위해 시바를 이용한 듯.
하지만 자신이 세워두었던 계획[121]이 물거품이 되고, 감정을 상실한 채 껍데기가 세피로트에게 되삼켜졌다는 것으로 볼때 본성을 드러낸 세피로트의 그릇으로 전락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자가 이렇게 하면서까지 구해냈던 사람들도 전부 수목의 왕의 손에 죽었다고 한다.

  • 왕의 인자(수목의 왕의 세계)
수목의 왕이 보유하고 있던 왕의 인자. 원래 수목의 왕과 사이가 그리 나쁘지 않고 티격태격하는 관계였으나 왕의 신하들이 보낸 암살자들에게 목태양이 살해당한 채 발견되자 격노한 수목의 왕에게 심신 양면으로 극한까지 몰아넣어져 힘을 일방적으로 빼앗기기만 할 뿐인 폐인이 되었다.
이시헌이 수목의 왕과의 전투에서 그의 왕관 파편 일부를 뜯어내 자신의 것으로 삼으면서, 이시헌의 정신세계 속에 자리잡게 된다. 이후, 수목의 왕에 비해 훨씬 온건하고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시헌에게 힘을 고분고분하게 빌려준다.
수목의 왕 토벌전이 발발하자, 자신의 나머지 절반과 수목의 왕을 죽여주는 대가로 이시헌에게 어떠한 정신적 페널티도 없이 힘을 빌려준다. 그 덕분에 이시헌은 가뜩이나 심신에 무리가 가는 가시와 마기를 비교적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다.
수목의 왕이 사망한 후, 이시헌의 심상세계에서 수목의 왕을 증오하면서도 마지막에 자신에게 사과하고 이시헌을 살린 그의 최후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자신을 해방시켜 준 이시헌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작별인사를 하고 소멸한다.[122]

  • <성녀> 칸나(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칸나. 알바의 계략에 의해 이시헌에게 목이 잘려 살해당했다 언급된다.

  • 동체의 세계수(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동체의 세계수. 정의의 세계수와 마찬가지로 수목의 왕에게 권능을 탈취당했다.

  • 변화의 세계수(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변화의 세계수. 정의의 세계수와 마찬가지로 수목의 왕에게 권능을 탈취당했다.

  • 순결의 세계수(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순결의 세계수. 알바의 계략에 의해 이시헌에게 배신당했다고 언급된다.
이후 드러난 바로는 수목의 왕을 단 한순간도 의심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이시헌에게 심장을 공격당해 죽어가는 그 순간조차 호감도가 100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물론 미안하다는 말을 건넬 정도였다고 한다.[123]

  • <시간의 세계수> 백양(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백양. 수목의 왕이 그녀의 권능을 사용하는 것으로 볼때 완전히 죽기 전에 범해져 능력을 빼앗겼거나 평행세계의 시간의 탑을 통해 사후 능력을 습득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 신속의 세계수(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신속의 세계수. 정의의 세계수와 마찬가지로 수목의 왕에게 권능을 탈취당했다.

  • 원망의 세계수(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원망의 세계수. 원래의 목적이었던 이시헌-이시바 부녀의 살해에 실패했다고 언급되며, 그 이후엔 영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한 것 같다.

  • 정의의 세계수(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정의의 세계수. 수목의 왕에게 권능을 빼앗긴 대표적인 세계수로 수목의 왕에게 간살당했다. 수목의 왕에게 마구 겁탈당하면서도 굉장히 심하게 반항했으나, 자신이 수목의 왕의 아이를 잉태했다는 내용의 착각을 머릿속에 주입당하는 일종의 세뇌를 당하는 바람에 마음이 꺾여 그대로 저항을 멈추고 살해당했다고 한다.

  • <지식의 세계수> 세피로트(수목의 왕의 세계)
평행세계의 세피로트. 이시헌이 마석을 구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엘프의 힘과 회색 마력이라는 매우 흥미로운 능력을 보유한 이시바에게 치료 불가능한 저주를 걸었으며, 죽을 때까지 그녀를 노리개로 삼아 각종 생체실험을 하다가 그대로 내다버렸다고 한다.
그녀와 알바의 깽판으로 이시헌은 말 그대로 정신이 나가 그대로 경지를 넘어 수목의 왕으로 흑화했으며, 정황상 본편 세계선과는 달리 산수유가 불멸에 도달하는 데 실패하면서 수목의 왕에게 알바 다음으로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18. 과거 인물[편집]


  • T. 아리아
초대 목령왕의 장녀. 초대 목령왕이 왕이 되기 전에 낳은 딸로 외형은 2대 인자와 똑같다고 한다.[124]

  • 마왕

  • 세렌
S급 헌터로, 작중 시점보다 약간 더 이전에 연옥을 공략하다 사망했다. 사후 그녀의 시체는 엔트한테 기생당하다가 이시헌에게 토벌됐다.

  • 아비
'성모' 에리니에스와 계약했던 전설적인 정령술사. 정령과 인간 간에 벌어진 전쟁 당시에 활약했다고 한다. 종전 이후에는 외국을 전전하다가 말년에는 동쪽의 섬나라에 정착해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이때 다시는 전쟁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벚꽃이 피는 산에 던전을 만들었으며 이 던전이 바로 정령산이다. 다만 아비의 의도와는 달리 던전을 점거한 귀족들로 인해 그 본질이 흐려졌다고.
여담으로 베니스의 추론에 의하면 특정 부위가 매우 큰 듯하다. 또한 기록에 의하면 어린 시절부터 갓짠 우유의 향이 났다고 한다.

  • 운향
금귤나무. 이세영과 별의 아카데미 시절 절친으로, 상처가 많은 셋이 서로를 많이 의지하는 관계였지만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 되었다.
원래 이세영이 '죽지만 않았다면 별 대신 부협회장 자리에 앉아있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고 별 또한 거기에 동의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셋이서 던전에 들어갔다가 폭주가 발생하자 던전이 닫히기 직전 스스로를 희생해 나머지를 살리고 대신 죽었다.

  • 전대 현자
지식을 관장하는 세계수의 전대 보호자이자 현자의 어머니로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소심하며,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는 자신의 딸을 걱정해서 절대 현자가 되지 말라는 충고를 남겼다고 한다.

  • 최초의 정령술사
정령술사란 존재를 탄생시킨 전설적인 정령술사.

  • 하이페리온
과거에 존재했던 전설적인 나무. 현존하는 5대 세계수보다 아득한 위치에 서있었다고 추정되는 신화 속의 신으로, 5대 세계수들 중에서도 가장 격이 높은 세계수들의 왕과 동일인물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존재한다.
밥이 탈주한 이유는 바로 최강의 나무인 하이페리온과 한 판 붙어보기 위해서다.
참고로 작중 인물들한테는 하이페리온이라고 불리지만 시스템상으론 히페리온이라 표기된다.

19. 기타 인물[편집]


  • 경비원
초창기의 이시헌을 차별없이 대해준 몇 안 되는 인물이다.

  • 레이몬드
원망의 세계수를 섬기는 성자이자 알파, 베타 자매의 양아버지. 묘목 시절 때부터 키워온 알파와 베타 자매를 친딸처럼 애지중지하며 키웠기 때문에 그녀들을 헌신짝처럼 내버리라는 원망의 세계수의 명령에 크게 고뇌했으나 수양딸들보단 신앙을 더 중요시했기 때문에 결국 알파와 베타를 버리고 의절했다.

  • 마를렌
잔뿌리의 화학자. 인간, 목인, 수인을 가리지 않고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맹독을 사용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 산혁원에게 용병으로 고용되어 코르너스 토벌전에 참전하지만 피해가 심할수록 치유의 권능이 강하게 작용하는 특성을 지닌 이시헌에겐 독이 먹히지 않았고 그대로 상반신에 구멍이 뚫려 즉사한다.

  • 무녀
시간의 세계수를 지키고 있던 무녀로 가면을 쓴 분홍 머리의 여성이라는 언급되는 것을 보면 요시노 가문의 일원일 가능성이 크다.

  • 민현주
시바가 다니던 유치원의 원장. 플라워에게 영문도 모르고 엔트화 약물을 투여당해 엔트 연쇄 폭주사건의 피해자 겸 가해자가 되어 사망한다.

  • 세리
별의 소개로 연이 닿은 아티팩트 장인. 자색의 산발 머리에 마녀 같은 몰골의 싸리나무로, 자기 손을 거쳐가지 않은 아티팩트[125]는 눈에 보이지도 말라고 할 정도로 자기만의 미학에 빠져 산다. 또한 손님을 깐깐하게 받아들이는 만큼 한 번 받아들인 손님은 설령 이단이 되더라도 외면하지 않는다.
단, 이시헌이 쓰고 있던 '히페리온의 가면'에 달려있던 '히페리온의 보석'만큼은 반할 정도로 고급품이라며 탐하다가 셰리와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본 이시헌에게 선물받는다.
그래서 이례적으로 빠르게 이시헌의 주문을 받아, 인피 가면[126]게임 속 최종보스가 정체를 숨길 때 입을 거 같은 옷[127]을 만들어준다.
여담으로 안전장치를 푼 총으로 자위를 하다가 그대로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다고 한다...

  • 신채린
'엔트 연쇄 사건'의 피해자.

  • 알파
원망의 세계수를 섬기는 자매 암살자 중 언니. 동생인 베타(밤)보다 1살 연상으로, 2부 시점에선 간부들을 설득하려다 실패하고 중상을 입어 병원생활을 하는 중이다.
여담으로, 1부 최후반부에 번영이 죽기 전 이시헌에게 '자신의 뒤를 이을 세계수를 찾아달라'라고 부탁했었는데, 우연찮게도 알파와 베타 자매의 수종은 너도밤나무의 꽃말이 '번영'인데, 이 때문에 차기 번영의 세계수 후보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최후의 무림인> 적호
무당파의 일원. 도원이 아직 존재하던 시절부터 활동하던 무림의 인물로, 도원이 무너질 당시 천마를 배신하고 세계수 측에 붙어 살아남았다. 이 때문에 소천마 '도원'의 존재 또한 당연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배신을 통해 목숨을 건사한 것이 무색하게도 코르너스 토벌전 과정에서 이시헌과 맞붙어 일합만에 치명상을 입으며, 죽기 직전에야 이시헌이 도원과 동일인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 제시카
이시헌이 동백나무의 영지에서 만난 귀족 영애. 전형적인 미국 여배우처럼 생긴 미인이나, 상당한 수준의 약쟁이다. 수종은 적삼목(Western Red Cedar).
이시헌의 잘생긴 외모에 끌려 헌팅을 시도하고 그대로 원나잇을 갖지만, 성적 경험이 별로 없어 그대로 일방적으로 관광당한다. 이후 침대에서 캘리포니아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며, 이시헌이 마약을 태워버리는 과정에서 그가 헌터라는 것을 눈치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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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중 하나가 정의의 세계수가 '세계수들의 권위를 다시 세운다는 명목' 하에 교회의 몇몇 온건파를 숙청한 것[2] 전설상의 존재로 여겨지는 하이페리온처럼 5대 세계수들보다도 훨씬 격이 높거나, 아예 하이페리온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3] 본체 자체는 생사불명이기는 하더라도, 분신인 레라드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볼때 일단은 본체는 살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4] 육체가 세계수에 가깝게 변화하면서 피부의 강도와 재생력이 끝판왕 수준으로 성장하는 바람에 용암과 초고온의 화염 공격이 유효타를 전혀 입히지 못했으며, 고온의 연기를 들이마시게 해 기도화상과 질식을 일으키려는 시도 또한 애초에 폐가 없어 호흡을 하지 않기 때문에 허사로 돌아갔다.[5] 비교 대상인 아카이누가 특유의 극단적인 정의관과 그로 인해 저지른 만행(대표적으로 동기인 쿠잔을 비롯해 모두를 경악케 만든 오하라의 피난선 포격 사건)으로 인해 크게 호불호가 갈릴 만큼 논란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인성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녀의 상관인 정의의 세계수 또한 안젤리카와 다를바 없는 가치관을 가진 소리도 된다.[6] 독자들의 평가가 매우 나쁠 정도로 오만한 무궁이 대놓고 이런 말을 했다는 점에서 그녀와 그 후견인인 정의의 인성이 얼마나 별로인지 알 수 있다.[7] 타인을 정의를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제멋대로 희생시키며 살아남은 안젤리카의 본질을 제대로 저격하는 발언들로, 안젤리카의 상관이라 할 수 있는 정의의 세계수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라 볼 수 있다.[8] 이 때문에 어째 기세 좋게 등장할 때마다 꼭 누군가에게 당하거나 쳐맞는 인상을 주게 되었다. 심지어 대리자가 아닌 안젤리카 개인의 무력은 S급 미만이라서 더더욱 허접해보인다. 공식 비하 캐릭터라도 해도 무방할 듯 하다.[9] 독자들 또한 이러한 엘름의 성격을 두고 좋게 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세계수들에게 토사구팽당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10] 강인의 세계수에게 부여받은 힘을 절반 이상 소모했는데도 이시헌이 사망자를 발생시킬 생각 없이 힘조절해서 날린 공세를 방어해내는 데에 그쳤으며, 이에 허탈 반, 좌절 반 섞인 복잡한 감정을 표정으로 내비쳤다.[11] 김수연조차 플라워나 이시헌이 페르파투아를 간살할 이유와 메리트가 없다고 평가했다. 누명을 쓴 당사자인 이시헌도 예속을 한다면 모를까 간살할 이유는 전혀 없으며, 세계수나 플라워가 강간=목령왕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이용해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추측했다.[12] 중간고사 퀘스트로 얻은 위치 추적기로 여동생을 찾으러 가는게 이유였다.[13] 각각 참나무의 한 종(한국), 중간이 갈라진 샛노란 잎(중국), 기상하는 한 마리의 용(유럽), 잘 자라난 붉은 꽃잎(미국)으로 언급된다.[14] 타라곤, 시스투스, 정시우, 김수연[15] 목령왕과 플라워의 예언에선 '기다림, 한 잎씩 시드는 조매화'로 언급된다.[16] 하지만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실제로 드러난 전투력은 최상위권에 속하는 일부 국목을 제외하면 전원 정시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뒤처지는 수준이었다. 아무래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떠받들어져왔기 때문에 순수한 인간인 정시우를 얕잡아보고 트래시 토크를 시전한 듯하다.[17] 무궁의 손녀라는 점에서 어드밴티지를 얻었다고 한다.[18] 실제로는 제압 과정에서 아오리가 제조한 특제 최음가스를 들이마시는 바람에 자기 혼자 발광하며(...) 절정해댔을 뿐이고 이시헌은 그녀에게 아예 손을 대려 하지도 않았다. 문제는 직전의 전투에서 이시헌이 김수연에게 배빵을 먹이는 바람에 두 사람 사이에 적의가 생겨났고, 이 때문에 확증 편향이 일어나 상황을 오판하게 되었다.[19] 대륙 하나가 나라 하나로 취급된다.[20]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대륙 하나가 나라 하나로 취급된다.[21] 이 때문에 극과 극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분명 온건한 방법 또한 사용하는데도 과격파가 저지른 테러와 그에 따른 피해 등 부정적 면모가 워낙 많이 나오는 탓에 이들 플라워 또한 명분만 그럴싸할 뿐 그놈이 그놈이라는 것이 여실히 나타난다. 다만, '창설자이자 지도자인 타라곤이 시스투스의 행위를 묵인하는 바람에 플라워라는 집단의 본질이 흐트러져버렸다'라는 언급이 나오는 등 초기에는 이러지 않았지만 시스투스로 인해 현 시점처럼 막장스러운 집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플라워가 벌이는 대부분의 악행과 전쟁과 테러의 근원이 바로 시스투스다.[22] 당장에 성녀라는 이명이 붙은 칸나는 무력 사용과 테러를 최대한 꺼리는 편이지만 반대로 키스투스 시스투스는 플라워에 대한 충성심 같은건 전혀 없고 자신의 목적인 세계의 멸망, 그리고 목적의 달성에 방해가 되는 무궁, 천마, 이시헌의 살해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암약하고 있다.[23] 요시노 가문 습격을 제외하면 최소한의 견제만 했다.[24] 다만 별개의 세력으로 독립했다.[25] 보다 정확히는 그냥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자유분방한 타입인 것으로 보인다.[26] 실제로 프리지아는 향기가 좋아 향수, 샴푸, 로션, 섬유유연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27] 꽃가루 때문에 흑단이 고생하고 있다고.[28] 이들을 약으로 절정케해 강제로 꽃과 열매 등을 만들어내 판매하고 있었다.[29] 플라워의 작업장을 테러하고 플라워가 저지른 테러로 둔갑시켰다.[30] 정황상 세계수에게 팔려가다시피 한 것으로 보이며, 아랫배에 흉터가 남았다는 묘사로 보아 원치 않은 성관계로 불임, 또는 낙태 경험이 생긴 듯하다.[31] 참고로 이때 당시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지만 강제로 헤어졌다고 한다.[32] 실제로 독자들 또한 하쿠가 이렇게까지 타락하게 된 것은 요시노 가문의 잘못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33] 이때 아버지인 오오시마는 패륜을 저지를 정도로 타락하고 만 하쿠를 보고는 그제서야 자신을 포함한 요시노 가문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후회라도 들었는지, 유언으로 그녀에게 사과의 말을 남겼다고 한다.[34] 국목 시절에 이미 여러 차례 공략해본 경험이 있어 숏컷을 써가며 누구보다 빨리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35] 말을 듣지 않고 반항하는 세계수들이 하쿠를 통제하고 성적으로 마구 유린하기 위해 온몸 구석구석에 새겼다고 한다.[36] 복수심으로 힘을 키워 성장시킨후 그녀의 가족들처럼 타락시킬 예정이였다.[37] 코믹스에서 이시헌은 이를 두고 광신도 같다고 평했으며 순결의 세계수 또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38] 목령왕의 권능을 담은 아티팩트인 '여명'을 양산형으로 개조한 물건이다. 효과 1 : 정사 혹은 대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굳은 믿음을 심어준다. 효과 2 : 일시적으로 투명한 검날을 만들어낸다.[39] 계급상 이성한과 동등한 자리까지 넘겨줬다.[40] 추적용 마기를 눈치챈 시점에선 본진의 위치가 이미 털렸으니 본진을 버릴 생각이 아닌 이상 ATU에겐 여덟 번째 잎새와의 전면전 아니면 협상이라는 선택지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41] 일단 세계수인데다가 에리니에스처럼 왕관을 가지고 있다보니 성정이 대단히 오만하고 뒤틀려있으며, 이시헌조차도 왕의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대화조차 감히 하지 못하는 천한 존재로 여기고 있다.[42] 오죽하면 이시헌조차 옹이구멍에서 기연이라도 쏟아지지 않는 이상 범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으며, 에이비를 통해서 ATU를 이끌지 않으면 아무리 이미지 메이킹을 잘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세력이 무너질 거라고 까댔다.[43] 레라드의 분신들 중에서도 본신에 다다를 수 있을 정도의 잠재력을 유일하게 보유했다고 한다.[44] 다만, 구슬은 해방을 해야만 그 힘이 진가를 발휘하며, 전투 방식 또한 일대 다수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상성이 많이 나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작 자기도 한쪽 다리가 박살나고 눈에 심하게 멍이 든 데다가 온몸이 총알에 벌집이 되는 등 상당한 중상을 입어 철수해야 했으니 오히려 구슬의 전투력이 더욱 부각되는 부분이다.[45] 폼을 보고 자신과 같은 각성자(성장에 관련된 잠재적 능력치나 높은 후천적으로 고유 특성을 개화하는 타입)일 것이라고 예측했다.[46] 도망가면서 대신 죽겠다는 사람을 말리지 말라는 말까지 했다...[47] 정시우, 산수유, 진달래, 임종현.[48] 더군다나 자신은 이시헌과의 비무에서 입은 부상을 온전히 치유하지 못한 정시우에게 발렸기 때문에 더욱더 열등감을 느끼게 된 듯하다.[49] 하도 기가 센 여자들만 보다가 이향을 보니 새삼스럽다고.[50] 비연검은 생전 초대 천마조차 눈엣가시로 여겼던 마력의 변환을 틀어막는 무기이며, 사용자인 안우형 본인 또한 무수히 많은 분신을 일으키는 검술을 사용하는 상당한 강자라고 한다.[51] 이 둘의 본명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52] 도원은 정호문을 보고 옛날의 자기처럼 갈팡질팡하는 눈을 하고 있다며 희망을 보았다[53] 이때의 정호문은 원망보단 감사함마저 느낀다고 했다.[54] 누구 이름을 정확하게 부를지 모르는 산수유의 핸드폰에 이렇게 저장되어 있다...[55] 이시헌에 의하면 정갈하지 못한 막검이지만 예사롭지 않은 발걸음에 상당히 까다로운 몸놀림이다.[56] 코르너스 가문은 자신들의 비원을 위해 플라워에게 자금을 대고 있었으나 세계수조차도 코르너스 가문의 위세 때문에 쉬이 건드리지 못하다 최근 꼬리를 잡혔다.[57] 이 드립의 원작자의 닉네임이 P나무였다.[58] 참고로 고로쇠 가문은 혼전순결이라 한다...[59] 물론 천도가 이시헌의 재능이 훨씬 뛰어나다고 언급한다.[60] 상급 포션 이하론 피를 쓴다. 그 위론...[61] 물론 주위에서 그건 선 넘었다는 얘기를 바로 첨언하긴 한다. 참고로 종합적인 전투력은 엔트 연쇄 폭주사건 때의 이시헌과 비슷할거라고.[62] 1년차.[63] 본인의 언급으론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소녀의 외형을 유지하고 있는 시스투스와 비슷한 경우라고 한다.[64] 독자들은 '다음에 만나면 따먹겠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65] 정령술사인 아비의 이름에서 따온 건 맞지만 풀네임을 좀 다르다고 한다.[66] 단순히 몸이 쇠약해진 게 아니라 단전이 망가졌다고 한다.[67] 본인 스스로도 인정할 정도로 금사빠 기질이 있다.[68] 선입견이 있긴 했어도 나름 높은 자리에 있는 만큼 세계수 진영과 여덟 번째 잎새 사이에서 정치 싸움이 있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금방 수긍했다.[69] 공간마법의 새로운 해석을 식으로 정리한 것.[70] 정보가 귀했던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지도자에게 세력이 있다는 건 따르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전향했다.[71] 죽여도 죽지 아니하고, 비무장의 전체를 피로 물들여도 여전히 피를 뿜어대는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자.[72] 실제로도 은행나무는 1문 1강 1목 1과 1속 1종만이 존재하는데다 야생 상태 군락이 대부분 사멸해 유전 풀이 극도로 좁으며, 만약 인류의 관리가 끊길 경우 가장 먼저 멸종할 생물종 중 하나로 꼽힌다.[73] 진씨 가문은 여성 쪽이 세계수의 힘을 강하게 이어받아서 족보도 여성을 따라간다고 한다.[74] 진달래가 졸업하기 전까진 고모가 맡고 있다.[75] 민간인이 뒤에서 찔러도 반응하지 못할 정도라고.[76] 참고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음모론인 유대인 배후자본설로스차일드 가문조차 음모론이 사실이라고 믿더라도 전체 재산이 약 5경 원밖에(?) 안 된다.[77] 작중에서 나온 한 예로, 산수유에게 투여한 약물이 다른 가문원들에게도 작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산수유의 사촌에게 약을 투여한 뒤 뛰어난 재능을 가진 그녀가 죽든 말든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았다. 산수유의 사촌들이 계속해서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보아 그런 식으로 죽어나간 가문원이 한둘이 아닌 모양.[78] 또한, 이 과정에서 자연사한 천마의 무덤을 도굴해 별 수고를 들이지 않고 그의 심장을 확보하려는 욕심이 있었던 것이 드러난다.[79] 원래는 약물을 계속 투여해 가능성을 보려 했지만, 산수유가 무리한 실험의 연속으로 고통스러워하자 심장을 적출해 자신의 몸에 이식하는 방식을 사용한다.[80] 산수유와 마찬가지로 죽기 직전의 몸상태가 영 좋지 않았는지, 샛노란 색의 머리카락이 백발이 되고 시력도 잃어버렸다고 한다.[81] 덕분에 이시헌도 얼떨결에 친구 세 명 퀘스트를 클리어하는데 도움을 받았다.[82] 정황상 고의는 아닌 것 같긴 하다.[83] 이시헌이 가장 힘들었을 땐 일말의 도움조차 주지 않은 데다가 그가 왕으로서의 조건을 충족한 이후에도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으면서 통수를 치려 들고 있고 호칭 또한 '왕'이나 '폐하'가 아닌 '그놈'이라고 불렀다.[84] 일러스트에선 머리 위에 붕 뜬 가시관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85] 왕이 되기 전에 결혼했던 아내.[86] 실제로 나중에 재등장하자 독자들이 대놓고 욕을 박았으며, 김성모의 작품인 4인조에 나왔던 '역사적으로도 이게 약이었다' 드립이 나왔다.[87] 물론 수목의 왕의 인자도 본편 세계선의 인자에 대해 철 없던 시절의 자신이라고 하는 등 개초딩 시절이 존재했으며, 수목의 왕에게 하도 시달린 끝에 강제로 철이 들었을 뿐이다.[88] 그 고통은 왕관 사용자조차 오래 사용하는 건 미친 짓이라 단언한 정도다.[89] 이 고통을 분담한 이시헌이 이런 고통을 100년 동안 버텨온 인자에게 경외감이 들 정도라고 할 정도로 끔찍하다. 물론 딸아이를 잃는 아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90] 물론 수목의 왕의 인자가 인정했듯 왕의 인자는 정상참작의 선을 이미 넘어버렸기에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선을 너무 넘었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독자들 사이에서 많이 나왔고 회개하는 장면 또한 부정적으로 나온다.[91] 여러 애첩을 거느렸던 목령왕에게도 일종의 정실부인으로 여겨졌다고 한다.[92] 목령왕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과 홍옥이 결혼해 낳은 자식이다.[93] 실제로도 이시헌과 관계를 맺게 된 다정은 그대로 이시헌에게 함락되었다.[94] 이때가 목령왕의 치세 말기인데, 그의 정신이 권능을 남발하는 바람에 뒤틀린 이후에도 사랑을 유지했다고 한다. 물론 목령왕이 그녀를 취하기 위해 예속을 사용했을 것이 분명하기에 그 사랑이 진심이었는지는 불명이다.[95] 이 과정에서 그녀의 전 남편은 사실상의 기록말살형에 처해졌으며, 다정은 아버지를 자신들을 버리고 야반도주를 한 쓰레기로 알고 있었다.[96] 여담이지만 인자가 그동안 저지른 업보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엄연히 빌런인 그의 행보에 대해 더 열심히 패야 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독자들 사이에서 나왔다.[97] 목이 마르면 물을 떠오고, 잠을 자기 편하게 하는 일이다. 실제로 딸들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때가 묻지 않은 마시멜로와의 대화 덕분에 이시헌은 그날 악몽을 꾸지 않았다고.[98] 아무리 딸 사랑이 지극하기로서니 여차하면 딸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99] 엘레오노르가 이시헌에게 애교를 부리는 것은 첫 만남 이후로 철저히 자발적인 행위였지만, 에리니에스는 이시헌이 마기를 사용해 그녀를 3년간 가스라이팅한 줄 착각하고 말았다.[100] 참고로 정령산은 1,000년 동안 존재해온 던전이다.[101] 이시헌도 가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단번에 쓰러뜨리긴 힘들 거라고 평가했다.[102] 본인이 말하길 1,000년만 젊었어도 이시헌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고 말한다.[103] 계약자와 영혼이 이어지는 특성과 수천 년간 쌓아온 연륜을 이용해 이시헌에게 여러 조언과 정신케어를 해줬다.[104] 육체 자체는 처녀였지만 던전의 시련이 반복되는 동안 이미 여러 번 강간당한 적이 있다고 묘사된다. 다른 님프들과는 달리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105] 다만 천하의 아비라 하더라도 던전 자체가 노화로 인한 오류가 생길 줄은 몰랐는지, 지금까지 자신이 잠들어있는 동안 정령산에서 무슨 개판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베니스의 증언에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106] 판금 갑옷을 입은 켄타우로스, 얼음 속성의 꼬마 요정, 녹색 뱀과 화염 도마뱀을 동시에 소환하고 순식간에 마력 방벽까지 두텁게 둘렀지만 이시헌은 첫 번째 관문과 두 번째 관문에서 최소 중급 정령에 해당하는 수많은 님프들을 따먹어 종속시킨 상태였고 그대로 자신이 따먹은 님프를 60명이나 소환해 다구리를 놓았다.[107] 약 212cm.[108] 산수유가 회장의 딸인 것으로 볼때 이름은 코르너스 그룹으로 추정된다.[109] 능력이 너무 뛰어나고 성실하기까지 해버리니 일감을 몰빵당했으며, 아버지가 부린 권모술수와 정치질에 트라우마가 생기는 바람에 처세술을 구사하거나 요령을 피우지도 못했다고 한다. 특히 감빵에 간 전직 정치인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퍼진 이후로는 은근히 따돌림까지 받는 고립된 신세가 되었다.[110] 이시헌의 아버지가 수감된 것이 이시헌의 중고등학생 시절인데, 27세가 된 이시헌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직 수감되어 있다는 뉘앙스로 이세영에게 이야기한 것으로 볼때 거의 10년 이상 가석방 없이 감방에 들어가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실제 전현직 국회의원 중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산 인물은 이석기이명박, 박근혜 단 3명뿐으로, 그가 저지른 범죄가 사회에서 얼마나 악질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는지를 잘 나타내주는 장치라 할 수 있다.[111] 당장에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것만 해도 청부살인과 대규모 횡령이 있으며, 이시헌 또한 하도 해쳐먹은 일이 많아서 정치인들의 게이트가 열릴 때마다 이름이 빠지지 않는다고 언급했다.[112] 내리갈굼의 직접적 피해자인 이시헌뿐만 아니라 어디까지나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인 이세영 또한 좆같다고 직접적으로 까버릴 정도다.[113] 현대화는커녕 산업혁명 시기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던 과거의 도원과는 달리, 전쟁을 종결짓고 개혁에 완강히 반대하던 장로들을 모조리 찍어누른 건지 수도 시설과 전기가 완비되었다고 한다.[114] 만 20세가 되고 치르는 성인식 날에 혼례까지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115] 작중에선 브래지어가 맞지 않는데다가 가슴붕대를 감기에도 답답해 그냥 맨가슴으로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116] 다만 와병 생활 때문에 발육 상태는 상당히 나쁜 편이다.[117] 이미 죽은 지 오래 지났는데도 어떻게 수목의 왕의 앞에 나타났는지에 대해 의문을 샀는데, 일단은 수목의 왕이 죽기 전 보게된 환상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18] 본 세계선의 무궁당시 수목의 왕이 너무나도 약했던 탓에 평행세계의 자신이 한별을 죽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본 세계선의 한별이 죽지 않고 살아남은 이유와 무궁이 모든 상황을 상정하고 움직이는 점을 고려하면 수목의 왕 세계선의 무궁 입장에서는 약해빠진 수목의 왕을 감싸던 한별을 살릴 가치가 없었을 것이다.[119] 현자를 믿지 말라고 조언했다.[120] 이 때문에 엔가헤로를 비롯한 여덟 번째 잎새는 수목의 왕을 죽이고 다른 왕을 찾는 걸 선택했다고.[121] 적과의 시대를 막기 위해 세피로트를 능가하는 능력을 키운 뒤 근원과 그 너머의 초월적인 존재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계획이다.[122] 이때 평행세계의 인자는 본 세계선의 자신을 심하게 다루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이시헌은 자신의 인자는 너무 싸가지가 없어서 좀 교정해야 한다고 거절했다. 이를 들은 평행세계의 인자는 확실히 철 없던 시절이기는 했다며 긍정한다.[123] 본편 세계선 같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수목의 왕을 비롯한 수많은 평행세계의 이시헌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124] 애초에 2대 인자 자체가 초대 목령왕이 딸을 그리워해서 만든 임시 딸이기 때문이라고.[125] 고급품은 제외.[126] 기존의 가면과는 다르게 쓰면 아예 다른 얼굴이 된다. 즉 끼고 일생생활 가능.[127] 원래 오더는 정체를 숨길 수 있는 옷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