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세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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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세계수
이름
불명
이명
정의의 세계수
나이
최소 400세 이상[1]
성별
여성[2]
종족
세계수
직위
5대 세계수의 수장
세계수 교단의 주신
소속
5대 세계수
세계수 교단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1부
3.3. 2부
4. 능력
4.1. 권능
5. 인간관계
6. 기타



1. 개요[편집]


세계수를 따먹다메인 빌런. '정의'라는 개념을 관장하는[3] 세계수이자 5대 세계수 및 세계수 진영 전체의 수장이다.

세계수 교단 내에서는 대표적인 강경파로[4], 천도와 이시헌을 제거한 후 온건파가 주도하던 신분철폐 관련 개혁들을 취소하고 엘리트주의적인 수목우선주의로 회귀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2. 성격[편집]


현자는 정의의 세계수를 '불의를 참지 못하는 수목'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물론 당연히 어디까지나 '세계수의 입장에서'라고 하는 걸 보면 그야말로 정의의 안 좋은 부분만 가진 듯하다.[5] 숙적인 시스투스가 현실의 테러리스트들과 유사한 혼돈 악 성향을 띤다면, 이쪽은 전형적인 제3세계 독재자들이 보이는 질서 악 성향을 띤다고 볼 수 있다. 여러모로 본인의 남편 후보와 비교된다.

또한 2부에서 나온 언급으로 보건대 실제로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악이라 판단한 요소를 제거'하는 쪽을 우선시하는 듯하며, 대리인인 안젤리카가 악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그 어떠한 희생이라도 용인할 수가 있다는 식의 정의관을 보유했으므로 정의 또한 안젤리카와 같은 정의관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 가장 많은 사건을 주도했지만 정작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정의의 세계수가 적극 추진한 목인차별주의 정책은 목령왕, 천마, 플라워, 이시헌이라는 연쇄적인 재앙으로 인해 세계수 중심의 문명이 크게 흔들리는 결과로 이어진데다가, 소천마 및 천마 토벌전에서 세계수 진영의 전력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십수 년간 재건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현상유지를 고수하면서 코르너스 토벌전을 일으켰다가 인간들은 물론 일부 목인 귀족층까지 크게 반발해 대거 반세계수 진영으로 이탈하는 사태를 맞이하고 말았고, 어떻게든 이시헌을 토벌하려고 했으나 역으로 이시헌을 목령왕으로 각성시켜버리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짓을 저질러놓고도 전혀 반성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리자인 안젤리카의 행태로 보건대 정의의 세계수는 자신의 행동으로 세계수 진영이 분열하고 N-1 지구가 막장이 되어가는 상황 자체를 대를 위한 소의 희생쯤으로 여기고 있으며, 온건파 세계수들과 다수의 목인들이 이대로 가다간 모든 권력을 잃을 것이라 합리적 판단을 내리고 각종 목인평등주의 개혁을 시도하는데도 도움은 커녕 정치질과 훼방만 놓으면서 오히려 더욱 반동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무궁이 내뱉은 '세계수나 목인이나, 하나같이 선함을 찾아볼 수 없는 연놈'이라는 말에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캐릭터라고 볼 수가 있다.

또한 남편인 시우의 아티팩트를 몰래 망가뜨린 것으로 추정되며, 이 때문에 시우의 여동생에 대해 알고 있는데도 숨기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독자들에게 받고 있다.[6] 거기에 더해 다른 세계수들과는 다르게 2부 초반 시점에서 이시헌이 위장한 왕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이를 알리지 않고 함구한 듯하다.

수목의 왕은 정의의 세계수를 겁이 많은 년이라고 평가했다. 확신이 서지 않으면 세계수가 죽어나가도 나서지 않으며, 자기보신적 성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부 최후반부에 겁없이 이시헌과 독대하고, 스스로를 희생해 온건파를 결집한 번영과는 대조되는 부분.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목령왕, 초대 천마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그보다 더 이전 시기엔 키스투스 시스투스가 획책한 모종의 계획을 저지해 그녀에게 큰 원한을 산 적이 있다고 한다.

도원을 공격할 시기에 대해 논의가 오갈 당시 교황을 움직여 금빛 기사단의 단장인 레몬을 대리인으로 파견해 천마의 토벌을 독촉했으며, 도원의 인구를 몰살시키는 데에도 관여했다. 또한, 이도원에게 부탁을 받은 최상위권의 S급 헌터인 정호문이 복사나무 세자매를 보호하고 나서자 그녀들을 죽이는 대신 몸을 하나로 합치고 도원 시절의 기억을 일부 봉인하는 강력한 저주를 내렸으며, 천도가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것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그녀를 장기말처럼 부릴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노예계약을 맺었다.[7]

이후 정시우가 엘 아카데미에 입학하기 이전 그를 자신의 남편 후보로 삼아 그의 재능을 개화시키는 데 기여했다.[8]


3.2. 1부[편집]


정시우의 여동생을 찾을 단서가 되어줄 위치 추적기를 제공하는 대가로 그가 중간고사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건 퀘스트를 발동하고,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이시헌을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정시우를 가만히 바라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9]

이후 산혁원의 이용 가치가 다 떨어졌다고 판단하자 대리자인 안젤리카를 움직여 코르너스 가문을 이단으로 지정하고, 코르너스의 가주인 산혁원과 그의 외동딸인 산수유를 비롯한 모든 가문원에게 수배령을 내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산혁원이 러시아의 비밀 벙커에 짱박힌 뒤 프리랜서 헌터를 포함한 각종 용병 전력을 끌어모으자 다급해졌는지 무리하게 전쟁을 준비하며, 코르너스 토벌전이 끝난 이후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인 산수유를 이시헌이 데리고 도망치자 이시헌 또한 싸잡아서 이단으로 지정한 뒤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수배령을 내린다.


3.3. 2부[편집]


번영 사후 급격히 결집한 세계수 교단 내 온건파 세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으며, 이시헌이 조만간 요람을 습격하리라는 것을 예상했으나 상대적으로 요람의 가치가 4대 귀목에 비하면은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10] 요람과 목화를 손절한 것은 물론, 이전 테러 사례로 인해 엄중한 경비가 자리잡아도 모자를 숲지기 선발전 현장에서 교단의 기사단 병력을 다른 곳으로 차출하겠다고 통보했다.

평행세계, 즉 수목의 왕이 살던 세계에서는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수목의 왕에게 권능을 빼앗긴 것도 모자라, 간살당했다고 언급된다.[11]

수목의 왕 토벌전이 발발하자, 이전까지의 답답한 모습과는 달리 수목의 왕이 진짜로 심각한 위협이라 판단했는지 칠색 기사단을 포함한 교단 병력을 총동원해 토벌대를 지원한다. 이후 남편인 정시우가 그녀의 말을 곧이곧대로 따른다고 정의가 실현되는 게 맞냐면서 의문을 품고 수목의 왕을 토벌하기 위한 힘을 요청하자, 다른 세계수들의 힘을 결집시켜 정시우에게 부여한 뒤 자신은 직접 정시우의 몸에 현신해 그를 도운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이 무색하게 수목의 왕 토벌전이 끝난 뒤 이시헌이 요양하던 약 1개월 동안 세계수들의 권위를 다시 세우겠답시고 현실에 현신할 준비를 하면서 교회의 몇몇 온건파를 숙청하는 추한 작업을 해왔음이 알바의 입을 빌려 밝혀진다.

이 때문에 플라워는 더욱 기세 좋게 날뛰면서 사상을 퍼뜨리는 데 성공했으며, 한국의 정치 상황은 더욱 극단으로 치달았다고 한다.


4. 능력[편집]


5대 세계수의 수장으로 보조에 특화된 번영과는 달리 전투에 특화된 만큼 무력이 매우 뛰어나다. 다만 수목의 왕 토벌전이 종료된 시점의 이시헌이 피해를 무시하면 죽이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고 단언한 걸 보면 최상위권보단 다소 모자른 세계관 상위권의 강자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신이라 불리는 5대 세계수의 수장인 만큼 능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오만하고 보수적인 성격, 편협한 사고방식, 선민사상 때문에 뛰어난 능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용인술 또한 최악이라 남편인 정시우조차 은근슬쩍 배신각을 잡으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협력관계였던 무궁마저도 뒤돌아섰다. 딱히 무능하지는 않지만 한 단체와 조직을 이끄는 수장이자 우두머리로써 가져야 할 덕목과 마음가짐, 자세는 폐급 수준이라 수장이자 우두머리로써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4.1. 권능[편집]


  • 정의의 권능
정의의 세계수의 권능. 산수유와 비슷하게 보호 및 마력 흡수에 특화된 종류의 권능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시 노란색 형질의 마력이 뿜어져나오는 특징이 있다.
수목의 왕이 사용하는 기술인 판도(Pando)는 바로 이 정의의 권능을 토대로 한 것으로, 정시우 또한 권능을 부여받았을 때 판도의 일부를 조종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시헌과 목태양이 대화를 나눌 때의 묘사로 보아 무언가의 '정의'(定義)를 막는 것은 물론, 어떤 정보뿐만 아니라 그 정보의 정의까지 막아내 접근조차 못하게 하고, 기억과 외부 정보의 원천을 차단하는 능력으로 추정되고 있어 독자들에게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같은 반응을 받고 있다. 다만, 홍연이 눈치챈 것으로 보아 수작을 건 주체를 지정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시헌이 자신의 권능인 가시를 사용해 정의를 죽이더라도 그 과정에서 복사나무 세자매가 죽는다고 한다.[12]
2부[13]에 와서 이시헌이 이상할 정도로 홍연이나 천도에게 서로의 생존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뭔가 제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그리고 이후 정의의 권능이 어느 정도 밝혀지면서 이 추측에 사실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또한 640화에서 이시헌이 대놓고 천도에게 자신이 도원이며 홍연은 살아있다는 사실을 밝혔으나 천도가 이시헌의 말을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확인사살당했다.


5. 인간관계[편집]


  • 강인의 세계수
오랜 동료이자 정치적 동지.

옛 숙적.

협력 관계.

먼저 죽어버린 오랜 동료이자 정적.

  • 베드 2세
부하.

숙적의 자식이자 편리한 장기말 → 제거 대상.

  • 산혁원
협력 관계 → 제거 대상.

  • 성실의 세계수
오랜 동료.

  • 세계수들의 왕
주군.

  • 안젤리카
부하.

요주의 인물 → 제거 대상이자 천마와 목령왕의 명맥을 모두 이은 최악의 적.

남편 후보.

옛 숙적.

400년 전부터 악연이 이어진 숙적.

  • 희생의 세계수
오랜 동료.

요주의 인물.


6. 기타[편집]


  • 숙적인 시스투스, 2부에서 신흥 비호감캐로 급부상한 왕의 인자와 함께 독자들이 가장 혐오하는 3대 극혐캐로, 오죽하면 독자들이 '편협의 세계수'라는 멸칭으로 부를 정도다. 작중에서 수목의 왕이 정의의 세계수가 기거하는 공허한 세계를 침공하자 독자들이 드디어 정의의 세계수가 죽고 복사나무 세자매의 저주가 풀리겠다면서 댓글창에서 환호한 바 있다.

  • 세계수의 남편 후보가 실제로 맡는 역할은 일종의 예비 목숨 겸 고기방패지만, 정의의 세계수가 자신의 남편 후보인 정시우에게 어떠한 해코지를 가하거나 꼬장을 부리는 모습이 나온 적이 전혀 없고 오히려 지극히 혜자스러운 퀘스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호감도 메뉴에 기반한 세계수 옥션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보건대[14] 의외로 그에게 상당한 호감을 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정시우는 2부 들어서 이사벨라와 함께 교단의 뒷담화를 하는 등 온건 개혁파에 은근히 찬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단순히 정의의 세계수를 배신했을 때 그동안 쌓아온 힘과 지위를 모조리 잃어버리기 때문에 강경파에 대놓고 반발하지 못한다는 듯이 독백하는 것으로 보아 양자간의 관계가 파탄에 도달할 여지 또한 남아있는 상태다. 백과 쟁탈전에서 이시헌이 일부러 정시우를 죽이지 않는 이유 또한 세계수 진영과 사이가 틀어질 것이 분명하다 생각했다고 나온다.

  •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수목의 왕이 살던 세계에서는 권능을 빼앗긴 것도 모자라, 마구잡이로 수목의 왕에게 일방적으로 강간당하다 살해당하는[15] 매우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고 한다.

  • 무궁의 언급에 의하면 엘프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시바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 이제까지 독자들은 '정의'라고 하면은 흔히 말하는 그 정의(正義)로 여겼으나, 2부에 들어서 나오는 언급과 묘사를 두고 어쩌면 정의(定義)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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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 400년 전에 시스투스의 계략을 저지하는 등 그녀와 오랜 악연이 있으며, 동시에 현존하는 세계수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실제 나이는 수천 살쯤 될 수도 있다.[2] 한동안 성별이 불명으로 남아있었으나, 590화에서 수목의 왕의 입을 빌려 여성임이 확정되었다.[3] 최근에 밝혀진 정의의 세계수가 지닌 권능으로 보여지는 묘사로 보건데, 흔히 말하는 정의(正義)가 아닌 어떤 말이나 사물의 뜻을 명백히 규정하는 의미를 가진 그 정의(定義)일 가능성이 생겼다.[4] 작중에서 언급되길, 처음에는 번영을 비롯한 온건 개혁파가 주도권을 쥐어 점진적으로 신분 철폐를 이루기 위해 움직였지만, 문제는 심화되는 플라워와의 전쟁, 그리고 귀족 가문들의 이탈 등으로 인해 시도 자체가 아예 망가져버렸고, 이로 인해 수목우월주의의 팽창과 함께 정의를 중심으로 주도권을 탈환했다고 한다.[5] 어떻게 보면 '자신이 곧 정의' 혹은 '자신과 같은 세계수 혹은 목인이야말로 무조건 옳다'는 그릇된 신념을 가졌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이 '세계수의 입장에서 불의를 참지 못한다'는 언급은 자신의 기준과 관점에 맞지 않은 뜻과 규정이 발생하는 걸 자체를 용납치 못한다는 의미일 수가 있다.[6] 게다가 최근에 정의의 권능에 대한 묘사가 나옴에 따라 이런 의심은 더 강해졌다.[7] 이 가장 소중한 것은 백도와 황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홍연은 자신의 눈앞에서 백도와 황도가 살해당한 모습을 목격했다.[8] 코믹스 18화에서 수련 중에 갑자기 찾아와 남편이 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럼 만나본 적이 있는 거냐고 묻는 진달래의 물음에 어딘가 말하기 곤란한 반응을 보이더니 화장실에 가다오겠다면서 자리를 피했는데 정황상 정의가 남편 후보가 되는 동안에 있었던 일을 발설하지 말라고 함구령을 내렸거나 아니면 남편 후보가 되는데 차마 말할 수가 없는 일이 있었던 듯 하다.[9] 이때 이시헌이 죽음을 페널티로 내건 퀘스트만 받은 것과 달리 정시우는 패널티가 아예 없어 밑져야 본전인 퀘스트를 받은 모습이 대비되어 잠시나마 정의의 세계수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었는데, 이후 순결의 세계수의 평판이 떡상하고 원망의 세계수도 나름 입체적 캐릭터성을 가진 것으로 재평가된 것과 달리 정의의 세계수는 나날이 평가가 추락해 1부 후반 시점에 와선 입장이 완전히 역전되었다.[10] 작중에서 언급되길 넘겨줘도 그만인 버림패 혹은 이시헌을 낚기 위한 미끼라고.[11]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수목의 왕에게 마구잡이로 강간당하는 와중에도 심하게 저항했으나, '자신이 수목의 왕의 아이를 잉태했다'라는 내용의 착각이 머릿속에 주입되는 것과 동시에 세뇌당한 결과 마음이 꺾여 살해당했다고 한다.[12] 지금까지 정의의 권능에 대한 묘사를 보면은 단순한 정보차단을 넘어서서 '뜻을 정의'하는 것에 관여하기에, 죽음을 미루거나, 저주를 걸어 숙청한 이들이 다시 뭉치게 불가능하게 만들거나, 예비목숨을 만들거나 할 수가 있을 수가 있어서 그런 듯 하다.[13] 1부 때도 홍연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복사나무 세자매의 생존을 모르고 있다는 점 때문에 의혹이 있었다.[14] 세계수 옥션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는 오직 다수의 목인 및 수목에게서 호감을 사는 식으로밖에 얻을 수 없으며, 정시우가 잘 생기고 능력이 좋다는 묘사가 나오긴 하지만 딱히 여자를 밝히는 캐릭터는 아니라 거의 모든 포인트를 정의의 세계수에게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15] 심지어 이 과정에서 '자신이 수목의 왕의 아이를 잉태하고 말았다'는 착각을 머릿속에 강제로 주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