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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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대로의 중심부인 남대문세무서 인근의 모습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초등학교에서 종로구 안국역사거리까지를 잇는 도로이다. 길이 4.8km, 폭30~40m(왕복 6~8차선, 단 남산1호터널은 왕복 4차선)이다.
2. 상세[편집]
도로명은 3.1 운동에서 따온 것이다. 이 도로의 경유지 중에 3.1운동이 시작된 탑골공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길 이름 때문에 붙은 삼일빌딩[1] 도 유명하다. 이 삼일빌딩은 별도 항목까지 개설되어 있을 정도로 서울 근대화의 상징과도 같으며, 삼일빌딩 > 63빌딩 > 롯데타워로 이어지는 '서울을 대표하는 마천루'의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건물이다.
또한 지금은 철거된 청계고가도로의 원래 이름이 '삼일고가도로'였을 정도로, 이 도로명과 해당 건물명이 주는 상징성이 상당히 컸다고 할 수 있다. 청계고가도로로 이름이 변경된 이후로는 청계고가도로에서 이 도로 위를 따라 강남으로 향하는 지선 고가도로를 삼일고가도로라고 불렀는데#, 2000년대 초반 청계천 복원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1번 타자로 철거되었다. 고가도로 철거 이후 현재의 지면도로가 그 역할을 완전하게 이어받고 있다.
종로2가 교차로부터 남산1호터널까지는 이 도로를 기준으로 700번대 국번 사용지역과 2200번대(구 200번대) 국번 사용지역이 갈리는데, 단적인 예로 명동성당은 779 국번을 사용하지만 길 건너 영락교회는 2280 국번을 사용한다.
2.1. 주요 교차로 목록[편집]
기점인 한남초등학교에서는 한남대로 상에서 한남1고가차도를 타고 남산1호터널로 진입한다. 이후 터널을 나와 퇴계로, 마른내로, 명동길, 을지로, 청계천로, 종로, 인사동길과 교차하며, 종점인 안국역사거리에서 율곡로와 교차하며 북촌로와 직결된다.
퇴계로2가[4] 이남으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신호를 한 번도 받지 않고 직진만으로 부산광역시 구서IC, 원동IC, 좌천동까지 이를 수 있다.
2.2. 대중교통[편집]
삼일대로 도로명주소를 가지고 있는 철도/도시철도 역은 없으나, 운현궁, 탑골공원, 원각사지10층석탑, 명동성당, 남산1호터널 등을 지나가는 중요한 도로 중 하나이다.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종로2가사거리에서 퇴계로2가교차로까지 딱 1km 구간으로, 이 구간에만 버스전용차로가 있는 이유는 삼일대로 지하를 뚫는 철도가 없어서 삼일대로의 자동차 통행량이 지나치게 많은데[5] , 버스가 가세하여 교통 체증이 심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버스 교통량이 많은 구간만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조성한 뒤 퇴계로2가에서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게 만든 것이다.
3. 주요 시설[편집]
- 남산1호터널
- 서울특별시청 남산별관[6]
- 명동성당
- 명동역
- 가톨릭평화방송 본사
- 남대문세무서
- 국가인권위원회
- 중소기업은행 본점
- 서울지방고용노동청
- 롯데시티호텔 명동
- 삼일빌딩
- 탑골공원
- 낙원악기상가
- 서울교동초등학교
- 천도교 중앙대교당, 천도교 중앙총부
- 덕성여자대학교 종로캠퍼스
- 운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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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다른 이유도 있는데, 지상 31층+지하 2층 건물이다. 노렸네 노렸어[2] 낙원상가 외부에서 연결[3] 낙원상가진입로(본선 아님)[4] 대충 명동역에서 충무로역 방면으로 조금 동쪽.[5] 한남대교만 건너면 경부고속도로와 강남대로가 있어서 강남-도심을 잇는 버스와 분당, 용인, 수원에서 올라오는 버스가 이 도로로 몰린다[6] 과거 국가안전기획부의 청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