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대로

1. 개요[편집]

---

도산대로(島山大路 / Dosan-daero)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신사동과 청담동 사이에 있는 도로이다.

2. 상세[편집]

---

도로명은 안창호 선생의 아호인 '도산(島山)'에서 따왔으며, 실제로 안창호 선생의 묘소가 있는 도산공원이 인근에 있다. 1972년에 개통된 도로로 원래 도산로라 불렸으나, 1984년 도산대로로 개칭되었다.

도산대로를 지나는 철도망으로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있다. 다만 전구간은 아니고 신사역~강남을지대학교병원사거리 구간만 해당되며, 신사역이 이 도로의 도로명주소를 받았다. 이 외에도 분당선이 학동사거리를 가로질러가지만 역은 생기지 않았고, 병주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은 한블럭 남쪽의 학동로만 거치다가 청담대교를 건너가버려서 도산대로 서측 초입의 신사역 외에는 강남구 내에서 도산대로 일대는 묘하게 철도 음영지역에 속한다. 강남 모노레일을 추진하면 강남 모노레일이 영동대로와 이 도로, 논현로를 거칠 예정이었으나, 강남 모노레일은 백지화가 되었다. 하지만 서울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이 도로를 지나갈 예정이다.(신사역, 을지병원역과 도산공원역)

2.1. 자동차 성지[편집]

---

도산대로는 또한 자동차 성지로 유명해서 차덕, 그중에서도 사진을 찍는 카스팟터들이 자주 들리는데 폰카부터 몇백만 원짜리 DSLR을 들고 카스팟팅하러 다니는 차덕들을 날마다 볼 수 있다.

부촌인 청담동, 신사동, 논현동을 지나고, 기본 10차선에다가 최대 14차선에 이르는 광폭 도로이다. 그런데 이 도로는 위치상 주요 간선도로와 직결되는 도로가 아니고(도로의 양쪽 끝이 강남대로와 영동대로에 접속됨), 강남 남북축 도로를 동서로 꿰뚫어 연결돼 있을 뿐이어서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차량이 도산대로로 들어오는 경우는 별로 없다. 물론 출퇴근 시간에는 예외 없이 막힌다.

본격 서울의 자동차 성지라서 세단, 스포츠카[1], SUV/RV와 오토바이부터 대형 버스, 트럭까지 모든 종류의 차가 다 지나가며 5분만 서 있어도 고가의 차량이 줄줄이 지나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2]

차덕들의 성지가 된 지는 오래됐다.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현대모터스튜디오와 기아가 운영하는 KIA 360이 있고[3]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 토요타, 렉서스, 지프, 미니 등의 외제차 매장과 벤틀리, 롤스로이스,마세라티,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초고가 수입차 매장도 많다. 그리고 맥도날드 청담DT점 맞은편에는 비비브라운 카페가 있는데 그곳도 고급 차량이 많이 들러서 성지가 되었다.

2.2. 사건·사고[편집]

---

다른 강남구 내 도로(강남대로, 영동대로, 남부순환로, 양재대로, 언주로 등)보다 월등히 교통량이 적은 편인데 도로의 너비는 굉장히 넓으니 난폭운전의 온상과도 같은 도로가 되었다. 경찰에서는 과속과 소음 단속을 자주 한다.

이전에도 과속 문제나 슈퍼카 소음 문제는 종종 논란거리가 되었지만, 2020년대에 들어 하이퍼카들[4]이 국내에 속속 수입되고 그 하이퍼카를 보려고 하는 카스팟팅 문제 역시 차덕과 차주들을 넘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불평이 나올 정도로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2021년 10월 9일에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나타났을 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기 시작한 문제이다. 게다가 부가티 디보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이 암시되면서 이 문제는 훨씬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3. 구간[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