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 (r1판)

편집일시 :


파일:샹크스해적단 로고.png
빨간 머리 해적단
[ 펼치기 · 접기 ]
두목(선장)
파일:샹크스98.png
빨간 머리
샹크스
간부
부선장요리사저격수전투원
[[벤 베크맨|

파일:external/images.wikia.com/Benn_Beckman_Stops_Kizaru.png
]]
[[럭키 루|

파일:Lucky-Roux-1.jpg
]]
[[야솝|

파일:attachment/야솝/야솝3.jpg
]]
[[라임주스|

파일:해골 두건을 쓴 금발의 남자.jpg
]]
벤 베크맨럭키 루추격자
야솝
라임주스
음악가항해사선의전투원
[[봉크 펀치|

파일:대머리의 거한, 원숭이.jpg
]]
[[빌딩 스네이크|

파일:선글라스의 검사.jpg
]]
[[혼고|

파일:말총머리의 검사.jpg
]]
[[하울링 갭|

파일:하울링갭.png
]]
봉크 펀치 & 몬스터빌딩 스네이크혼고하울링 갭
선원
록스타
前 선원
음악가
파일:우타009.png
프린세스
우타
산하 해적단
물웅덩이 해적단소셜 클럽부르주아 해적단올리
옥손가락
게로티니
위령날
후거
부들부들
푸르르
해적선
레드 포스 호


파일:7E931BA9-2EA3-4D21-BB38-9CAD98B70656.png
로저 해적단
[ 펼치기 · 접기 ]
선장
파일:원트크 로저 초진.png
'해적왕'
골 D. 로저
부선장
파일:3374.png
'명왕'
실버즈 레일리
개별 문서가 있는 선원
선원선의선원선원선원
[[스코퍼 가반|

파일:가반.jpg
]]
[[크로커스(원피스)|

파일:크로커스.jpg
]]
[[시걸 건즈 노즈돈|

파일:노즈돈.jpg
]]
[[선벨|

파일:선벨.jpg
]]
[[코즈키 오뎅|

파일:로저가반하고흰수염을매료하신우리킹갓짱짱오뎅씨.jpg
]]
스코퍼 가반크로커스시걸 건즈 노즈돈선벨코즈키 오뎅
선원견습견습견습견습
[[타로(원피스)|

파일:로저해적단타로.jpg
]]
[[샹크스|

파일:애기샹크스.jpg
]]
[[버기|

파일:애기버기.jpg
]]
[[이누아라시|

파일:로저아라시.jpg
]]
[[네코마무시|

파일:로저마무시.jpg
]]
타로샹크스버기이누아라시네코마무시
개별 문서가 없는 선원
간류 ・ 도린고 ・ 돈키노 ・ 랜그럼 ・ 로윙 ・ MAX 마크스 ・ 문 아이작 Jr. ・ 뮈글러 대좌 ・ Mr.모모라 ・ 밀레 파인 ・ 반크로 ・ 블루머린 ・ 스펜서 ・ CB 갤런 ・ 야몬 ・ 에리오 ・ 유이 ・ 잭슨 배너 ・ 피터무
前 선원
미디어 오리지널더글라스 불릿
해적선 오로 잭슨 호


사황
[ 펼치기 · 접기 ]
2년 전 기준
[[에드워드 뉴게이트|

파일:shirohige_10-28-07.28.51.png
]]
[[카이도|

파일:카이도웃음.webp
]]
[[샬롯 링링|

파일:빅맘뮤지컬.jpg
]]
[[샹크스|

파일:샹크스 무서운가.jpg
]]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50억 4600만 베리
흰 수염 해적단
'백수'
카이도
46억 1110만 베리
백수 해적단
'빅 맘'
샬롯 링링
43억 8800만 베리
빅 맘 해적단
'빨간 머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빨간 머리 해적단
2년 후 기준(와노쿠니 이전)
[[카이도|

파일:카이도웃음.webp
]]
[[샬롯 링링|

파일:빅맘뮤지컬.jpg
]]
[[샹크스|

파일:샹크스 무서운가.jpg
]]
[[마샬 D. 티치|

파일:티치.jpg
]]
'백수'
카이도
46억 1110만 베리
백수 해적단
'빅 맘'
샬롯 링링
43억 8800만 베리
빅 맘 해적단
'빨간 머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빨간 머리 해적단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22억 4760만 베리
검은 수염 해적단
최종장 기준(와노쿠니 이후)
[[샹크스|

파일:샹크스 무서운가.jpg
]]
[[마샬 D. 티치|

파일:티치.jpg
]]
[[버기|

파일:천냥광대 사황 버기.png
]]
[[몽키 D. 루피|

파일:루피 이미지1.webp
]]
'빨간 머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빨간 머리 해적단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39억 9600만 베리
검은 수염 해적단
'천냥광대'
버기
31억 8900만 베리
크로스 길드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30억 베리
밀짚모자 일당


}}} ||

파일:external/onepiece-treasurecruise.com/c0601.png
파일:6씹크스.png
파일:초진 샹크스.png
파일:지크스6성.png
프로필
이름샹크스(シャンクス)[1]
이명빨간 머리(赤髪)
생일3월 9일(물고기자리)[2][3]
나이37세(1부)[4] → 39세(2부)
신장132cm(13살 때)[5] → 199cm[6][7]
가족우타
취미방랑[8]
혈액형XF형[9][10]
출신지웨스트 블루[11]
현상금40억 4,890만 베리[12][13][14]
좋아하는 음식김치볶음밥, 랍스타[15][16]
싫어하는 음식블루베리[17]
이미지 동물사자[18]
능력비능력자[19]
패기(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해적단로저 해적단빨간 머리 해적단
그룹사황

1. 개요
2. 상세
2.1. 게임에서
4. 강함
4.2. 장비
4.3. 논란
4.4. 현상금 설정
5. 명대사
5.1. 원작
5.2. 외전
6. 기타
7. 흑막설



1. 개요[편집]


파일:Shanks009.png

성우
국가청년성인
파일:일본 국기.svg시마자키 노부나가(청년)[20]이케다 슈이치[* 샹크스 본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가가 좋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홍시호[21](KBS, 투니버스)
김혜성이동훈[22]김혜성[23][24] (대원)
파일:미국 국기.svg-브랜든 포터[25]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シャンクス/Shanks

원피스의 등장인물. 빨간 머리 해적단의 대두목(大頭)이자 신세계에 군림하는 4명의 대해적인 사황의 일각. 세계최강의 검사인 쥬라큘 미호크와는 공식적인 라이벌이자 숙적관계에 있다. 인상적인 머리색 탓에 '빨간 머리'라고 불린다.[26] 졸리 로저에도 그려져 있는 왼쪽 눈가에 새겨진 세 줄의 흉터 역시 샹크스의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이다.[27] 일찍이 버기와 더불어 해적왕 골 D. 로저가 이끈 로저 해적단의 견습 선원이었다. 로저 사후 빨간 머리 해적단을 결성하고 훗날 세계 최강의 검사라 불리게 되는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와 전설로 남은 전투를 거치면서 해적왕의 숙적이자 대해적시대 최강의 해적으로 군림하던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대등하게 맞서는 수준의 실력을 가진 대해적으로 성장했다.

해적의 최고봉에 있으면서도 무익한 동란 대신에 어디까지나 자유로운 모험에 뜻을 둔다. 루피를 해적의 길로 인도한 장본인이자 팔 하나를 희생해서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후즈 후에게서 빼앗은 고무고무 열매를 아무 생각없이 가게 테이블 위에 올려놔 루피가 고무인간이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또한 루피의 보물 1호 밀짚모자를 물려준 장본인. 샹크스 또한 밀짚모자의 원래 주인이었던 골 D. 로저로부터 모자를 물려받았고, 세월이 흐른 후 루피와 헤어지기 전에 모자를 건네면서 언젠가 위풍당당한 해적이 되면 돌려주러 오라고 말하면서 훗날 재회를 약속했다. 그로부터 10여년 이상의 긴 세월이 흘렀지만 샹크스는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서 루피를 기다리고 있다.

카이도빅맘이 사황의 자리에서 리타이어한 이후로는 사황 중에선 제일 높은 현상금을 가지고 있다.
순서는 샹크스, 루피, 티치, 그리고 현상금이 나올때까진 보류인 버기 순이다.

2. 상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샹크스10.jpg

빨간 머리는 움직이게 되면 손을 쓸 수 없지만, 스스로 세상을 어떻게 하려는 사내는 아니야.

오로성


대해적시대 이전부터 이미 대해적으로 군림하고 있었던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빅 맘' 샬롯 링링과는 다르게 로저 사후 한 사람의 해적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사황까지 올라간 나름 입지전적인 인물이라 대해적 시대 그 자체를 상징하는 해적으로 유명하다.[28] 또 로저 해적단이 해산되자 은거를 선택한 다른 선원들과 달리 사황까지 성장하여 엄청난 명성을 떨치고 있기 때문에 '해적왕의 직계'로서 '해적왕의 라이벌' 흰 수염에 필적하는 이름값을 자랑하고 있다. 그럼에도 해적왕의 자리에 관심이 없는 것은 흰 수염과 매한가지인 부분.[29] 비록 흰 수염은 과거 로저 해적단에 있던 샹크스를 그저 풋내기나 애송이로 치부하면서 부르지만 내심 그 인품을 높이 평가해서 노블 A에서는 샹크스를 자신과 동격의 인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30]

평소에는 느긋하며 장난기 많고 헐랭함 그 자체의 모습을 지닌 친근한 면모가 많은 인물이다. 그리고 사황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소탈하다. 그래서 히그마가 자신을 도발하고 심지어는 모욕을 줬을 때조차도 걸레로 바닥을 닦으면서 허허 웃어넘기기도 했다. 또 간혹 어느 섬에 머물 일이 있으면 그곳에 주민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꽤 친밀하게 지내며 약탈도 일절 하지 않는데 이는 다과회에 쓸 재료를 위해 약탈을 하고 공물을 바치지 않으면 나라를 멸망시키는 샬롯 링링, 강제노동을 견디다 못한 주민의 조직적인 반란을 대면하거나 수틀리면 부하들을 작살내면서 위에서 군림하는 카이도와는 확연히 대조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와도 다름없는 골 D. 로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동료를 모욕하는 것에는 무자비하고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사상적으로) 해적왕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여겨질 정도로 단순 물욕이나 야심이 아닌 '자유'를 찾고자 해적이 되었기 때문에 해적의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사황의 일원에 있으면서도 무익한 동란을 함부로 벌이지도 않으며 신세계 이곳 저곳에 관할 영토를 소유하지만 어디까지나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해적선에 몸을 실고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며 자유로운 모험에 그 뜻을 두고 있다. 만약 해적왕을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로 정의한다면 그 자리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다[31] 그리고 언제나 소년 같은 미소는 이런 자유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32] 이런 샹크스를 보고 해적을 동경하게 된 루피는 해적은 무자비한 약탈자가 아니라 자유로운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해적왕은 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존재라고 여기고 있다.

루피의 과거 회상에서는 피스메인의 해적에다가 산적 두목한테 술잔을 뒤집어 맞았음에도 웃고 넘어가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사실 본편 시점에서 다른 해적들이나 정상결전 당시 보여준 행동을 보면 독자들이 생각하는 그의 이미지와는 꽤나 갭이 크다. 흔히 독자들이 떠올리는 샹크스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친구인 루피[33], 버기[34][35]처럼 친분이 엄청 깊거나 혹은 마키노 같은[36] 평범한 마을 사람들과 엮일 때뿐이다.

때문에 초기 독자들은 샹크스를 물러터진 평화주의자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나 샹크스 역시 엄연히 세계의 패권을 다투고 싸우는 사황이자 해적이기에 지금까지 나온 악당 해적들과 같이 적에게 보이는 잔혹함은 다를 바 없다.[37] 실제로 세계정부는 샹크스를 무골호인이 아니라 '화를 내면 무서운 자'라고 평하고 있다. 원피스 공식 소설 노블 A에서도 동생의 은인 샹크스를 찾고 있던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 한 해적이 샹크스는 '자기 사람에게는 친절해도 타인[38]에게는 용서가 없는 남자.'라고 경고하면서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 심지어 에이스더러 빨간 머리에게 너 같은 루키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고 말하는 동시에 가서 죽어보라고 소리치며 샹크스가 반드시 에이스를 죽일 것으로 확신하기까지 했다. 실제로 이에 걸맞게 에이스가 자신에게 직접 찾아오자 시비 걸러 온 거면 베겠다 라며 칼을 집어들고 곧바로 죽이려 드는 모습을 보였다.[39] 물론 그 이후에 에이스가 루피의 형이라는 설명을 들은 이후에는 태도를 바꾸어 환대하는 한편 한바탕 파티를 벌였다.[40]

소싯적부터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세계 최고의 검호인 쥬라큘 미호크가 찾아오자 '승부하러 온 거냐?' 라고 말하면서 숙취 때문에 꽤나 까칠하게 반응했다는 것에서도 샹크스 본인의 호전성을 알 수 있다. 과거에 절친 버기가 "해적은 약탈과 학살을 해야 제 맛이지"라고 하자 그것도 맞는 말이지라며 긍정한 적도 있었다. 샹크스도 자기가 맘에 든 사람 혹은 평범한 마을 사람들에게나 그나마 호의를 베풀지, 친구가 추구하는 약탈과 학살을 도덕 타령하며 부정하는 성자는 또 아니라는 소리. 그리고 최악의 세대 해적 유스타스 키드는 2부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덤비면서 샹크스와 대결까지 벌였는데 이기기는 커녕 도리어 왼팔을 잃기까지 했다.[41][42]

무언가 얄팍하고 물러터진 행동을 보이는 면모에 비해서 진지한 순간에는 굉장히 진지해진다. 이는 정상전쟁 말미엔 싸움을 종결시킨 모습과 해적에 대한 어린 루피의 동경심과 열의에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고 깊이 공감했지만 바다의 가혹함을 잘 알고 있기에 루피가 떼를 쓰고 선원들이 그냥 데려가자고 해도 "엉뚱한 바람 넣지 마라."며 "루피를 데려가는 대신 누구 한 명이 배에서 내려라."라는 식으로 딱 잘라 거절했다.

몽키 D. 루피와 그의 해적단 밀짚모자 일당의 가치관은 샹크스 및 빨간 머리 해적단과 비슷하다.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이며 상대할만한 가치가 없는 자는 상대하지 않고 동료를 건드리면 물불 안 가리는 행동, 약탈과 노략질이 아닌 정당한 거래를 통해 필요한 것을 조달하는 등 샹크스와 빨간 머리 해적단이 보인 행동중 적이라 간주된 자들을 잔혹하게 죽이는 것만 빼고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즉 샹크스와 그의 해적단은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의 스승과도 같은 위치이다.

그리고 세계정부는 무엇보다 샹크스를 '스스로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내가 아니라고 평했다'. 이러한 언급에 그곳에 있는 오로성 전체가 수긍했으며. 이후 레벨리 회의에서 서로가 마리조아에서 자리를 가졌을 정도였고 이를 통해 오로성은 샹크스에 매우 높은 신뢰도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세계정부에서 수백 년간 주시하고 있던 고무고무 열매를 강탈했다는 점은 의문인 상황이다. 샹크스는 약탈에 부정적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세계정부의 배를 급습해서 열매를 강탈하는 일을 하는 성격은 아니거니와 CP9 후즈 후가 비밀리에 운송하고 있던 정보를 어떻게 듣고 열매를 손에 넣었는지도 불명이다.[43][44]

2.1. 게임에서[편집]


원작에서 싸우는 모습이 제대로 안 나왔다보니 원피스 관련 게임에서 플레이어블로 나오는 경우 대부분이 오리지널 기술이다.[45]

원피스 해적무쌍 3에서는 발매 며칠전에 갑작스럽게 플레이어블 확정 소식이 나왔다. 드림 로그에서 제일 북쪽에 있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언락,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언락 조건이 꽤 힘든 만큼 엄청 강하다. 검으로 공격하는 것 이외에도 칼을 땅에 꽂고 붉은 번개를 내리는 기술도 있다. 일부 차지 기술 중에서 패왕색의 패기를 발동하는데, 적들이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모션이 나오면서 깨알같은 원작 재현을 한다. 조로의 두건 두르기, 가프의 망토 벗어던지기 같이 복장 변경 버튼을 누르면 선글라스를 쓴다.

원피스 버닝블러드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격 속도가 칼잡이 캐릭터들 중에서도 느린 편에 속하지만 한방 한방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콤보를 성공시킬 경우 상대는 거의 체력이 거의 실피 수준에 이르게 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 땅을 진동시키는 일격(地を震る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검에 담아 옆으로 베는 기술로 해적검 떨쳐내기(海賊剣・斬り払い)라는 명칭으로도 쓰였다.

  • 바다를 끊는 일격(海を断つ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검에 담아 지면에서 장풍을 일으키면서 올려베는 기술.

  • 하늘을 찢는 일격(空を裂く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검에 담아서 내려베는 기술.

  • 기를 꿰뚫는 일격(気を貫く一撃)
패기의 힘을 모은 후 패왕색의 패기를 담은 검을 들고 빠르게 앞으로 내지르면서 상대방을 관통하는 기술.

  • 하늘까지 베는 일격(天をも割る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강력하게 끌어올려 정면에 강력한 일격을 가하여 순간적으로 지면에 충격파를 발사하는 기술.
  • 해적주먹 옆구리 치기(海賊拳・横殴り)
단순하게 주먹을 사용해서 옆으로 때리는 기술.

  • 해적다리 돌려차기(海賊脚・回し蹴り)
패기의 힘을 담아서 돌려차는 기술.

  • 해적다리 돌려찍기(海賊脚・回りこみ)
상대방에게 달려가서 발로 상대방을 밟고 허공에서 회전하면서 땅으로 뛰어내리는 기술.

  • 해적검 마구찌르기(海賊剣・乱れ突き)
상대방을 마구 찌르다가 공중으로 뛰면서 올려베는 기술.

  • 해적검 파고들어 찌르기(海賊劍・踏み込み突き)
칼을 뒤로 돌리고 허공에 순간적으로 빛을 내면서 상대방을 깊숙이 찌르는 기술.

  • 대해적의 박력(大海賊の迫力)
상대방이 공격하는 순간에 발로 지면을 내리찍고 순간적으로 패기를 발산하면서 상대방을 위압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

  • 해적다리 쳐올리기(海賊脚・蹴り上げ)
상대방을 위로 차서 공중으로 떠오르게 하는 기술.

  • 해적다리 쳐날리기(海賊脚・蹴り飛ばし)
공중에 뜬 상대방을 향해 높게 뛰고 패기의 힘을 담아서 발로 차는 기술.

  • 해적 떨어뜨리기(海賊落とし)
공중에 뜬 상대방을 붙잡아서 끌고 간 후 던져서 떨어뜨리거나 상대방을 붙잡고 공중으로 뛰면서 던지는 기술.

  • 해적검 상베기(海賊剣・上斬り)
공중에 약간 뜬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몸을 회전시키면서 베는 기술.

  • 해적전법 강습(海賊戦法・強襲)
상대방에게 재빨리 달려들어 옆으로 베는 기술.

  • 해적전법 역습(海賊戦法・逆襲)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세 번 연속으로 상대방을 베어서 반격하는 기술.

  • 해적검 가로베기(海賊剣・横斬り)
공중에서 앞으로 가면서 상대방을 옆으로 두 번 연속 베는 기술.

  • 해적검 베어올리기(海賊剣・斬り上げ)
위로 낮게 뛰어 반달 모양을 그리면서 베는 기술.

  • 해적검 거합베기(海賊剣・居合い斬り)
상대방을 베면서 크게 뒤에서 반달 모양을 그리면서 앞으로 베는 기술.

  • 해적검 2단베기(海賊剣・二段斬り)
살짝 내려치면서 베다가 갑자기 위로 뛰면서 크게 반달 모양을 그리면서 내려베는 기술.

  • 해적검 후려치기(海賊剣・なぎ払い)
패왕색의 패기의 힘을 모았다가 옆으로 후려치는 기술.

  • 해적검 상단베기(海賊剣・上段斬り)
주먹이나 발로 상대방을 공격하다가 공중으로 뛰면서 베는 기술.

  • 해적검 올려치기(海賊剣・撃ち上げ)
상대방을 마구 찔렀을 때 갑자기 올려베는 기술.

  • 해적검 내려치기(海賊剣・打ち下ろし)
상대방을 공중에서 베고 있을 때 갑자기 낙하하면서 내려베는 기술.

  • 해적검 활공 찌르기(海賊剣・滑空突き)
공중에서 아래로 몸을 날려 낙하하면서 상대방을 찌르는 기술.

  • 해적검 하단 베기(海賊剣・斬り下ろし)
공중으로 아래로 내려베는 기술.

  • 해적검 몰아쳐 베기(海賊脚・斬り込み)
재빠르게 달려가면서 상대방을 베는 기술.

  • 해적전법 기습(海賊戦法・不意打ち)
공중에서 구르면서 상대방을 발로 찍는 기술.

  • 해적다리 짓밟기(海賊脚・踏みつけ)
공중에서 아래에 있는 상대방에게 날아서 발로 밟는 기술.

  • 해적 던지기(海賊投げ)
상대방을 붙잡아서 던지는 기술.

  • 해적검 쳐날리기(海賊剣・蹴り飛ばし)
상대방에 접근해서 내려벤 후 발로 차는 기술.

  • 해적검 잘게 베기(海賊剣・微塵切り)
상대방을 공중에서 3연속으로 벤 후 내려찍는 기술.

  • 해적주먹 위로 치기(海賊拳・上突き)
주먹으로 위로 올려치는 기술.

  • 해적주먹 정권치기(海賊拳・正拳突き)
주먹으로 치는 기술.

  • 해적다리 중단차기(海賊脚・中段蹴り)
주먹으로 쳤다가 살짝 옆으로 몸을 넘기면서 발로 차는 기술.

  • 해적검 쳐올려베기(海賊劍・うちあげ斬り)
아래에서 위로 뛰면서 반달 모양으로 올려베는 기술.

  • 해적다리 다리후리기(海賊脚・足払い)
앉아서 제자리에서 상대방을 발로 넘어뜨리는 기술.

  • 해적주먹 올려치기(海賊拳・上突き)
공중에서 주먹으로 올려치는 기술.

  • 해적검 내려치기(海賊劍・下突き)
공중으로 360도로 회전했다가 아래에 있는 상대방을 찌르는 기술.

  • 해적검 거합찌르기(海賊剣・居合突き)
앞으로 달려가다가 몸을 날리듯이 찌르는 기술.

  • 필살검 대해적의 춤(必殺剣・大海賊の舞)
상대방의 전방과 후방을 빠르게 돌아다니면서 연속으로 일격을 가하다가 후방으로 빠르게 물러나면 충격파를 발산하는 것과 동시에 빠르게 돌진하여 일격을 가하는 기술.

  • 필살검 마구베기(必殺剣・メッタ斬り)
측면으로 사정없이 베다가 패기로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기술.

  • 해적비검 삼회전베기(海賊秘剣・三転斬り)
순식간에 상대방에게 달려가 칼 끝을 땅으로부터 마찰시킨 다음에 상대방을 재빠르게 연속으로 세 번을 베는 기술.

  • 해적검 일의 태도(海賊剣・一の太刀)
땅에서 올려베는 기술.

  • 해적검 이의 태도(海賊剣・二の太刀)
뒤에서부터 땅 밑까지 내려치는 기술.

  • 해적검 가사베기(海賊剣・袈裟切り)
어깨의 동작을 크게 벌렸다가 베어버리는 기술.

  • 해적검 쏘아올리기(海賊剣・打ち上げ)
검으로 올려치면서 압력으로 상대방을 베는 기술.

  • 해적검 날아차기(海賊脚・飛び蹴り)
위로 살짝 뛰면서 발로 차는 기술이지만 앞에 검이 들어가는 미묘한 이름이 붙어있다.

  • 해적검 날아베기(海賊剣・飛び斬り)
날아서 상대방을 비스듬하게 베면서 검강을 날리는 기술.

  • 해적다리 돌진(海賊脚・突進)
상대방을 향해 돌진하면서 공격하거나 힘을 모았다가 돌진해서 공격하는 기술.

  • 해적검 돌아들어가기(海賊脚・回り込み)
상대방을 향해 돌진하면서 상대방을 발로 밟았다가 뒤로 회전하는 기술.

  • 대해적의 위협(大海賊の威嚇)
패기의 기운을 뿜어내어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

  • 대해적의 패기(大海賊の覇気)
패기의 위협을 더 강화시켜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

  • 대해적 수평베기(海賊剣・水平斬り)
공중에서 상대방을 베면서 검강을 날리는 기술.

  • 해적검 들이밀치기(海賊剣・突き飛ばし)
공중에서 아래에서 위로 비스듬하게 베는 기술.

  • 해적검 두들겨치기(海賊剣・叩き打ち)
공중을 향해 뛰어갔다가 패기를 실은 힘으로 온 몸을 던져 내려치는 기술.

  • 해적검 하단찌르기(海賊剣・下段突き)
공중에서 검을 수직으로 잡은 채로 내려찍는 기술.

  • 해적검 일섬(海賊剣・一閃)
굵은 칼날로 내려치는 것으로 보이는 강한 일격을 내려치는 기술.

  • 해적검 열풍(海賊剣・烈風)
공중으로 살짝 뛰면서 아래를 향해 충격파를 발사하는 기술.

  • 패왕색의 검무(覇王色の剣舞)
패왕색의 패기를 내뿜으면서 상대방 주변에 맴돌면서 여러 번 베는 기술.

뭐가 이렇게 많아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샹크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강함[편집]


해군대장 사카즈키를 막는 샹크스[46]

애당초 붉은 머리 샹크스라는 사내가 어떤 해적인지 알기나 하는 게냐? 지금은 별들의 수만큼이나 많은 해적들 중에서도 그 흰수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4명의 대해적 중 한 명이다. 위대한 항로 후반부에서 황제처럼 군림하는 그들을 세상은 사황이라 부른다.

몽키 D. 가프


너 정도의 남자가 이스트 블루에서 팔 한 짝을 놓고 돌아왔을 때는 모두가 놀라 자빠졌었지.

에드워드 뉴게이트


일찍이 로저 해적단의 견습이었던[47] 그는 '매의 눈'과 문자 그대로 팽팽히 격돌하여 이윽고(やがて: 머지않아)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대등하게 맞서는 그야 말로 세계관 내에서도 손에 꼽힐 만한 실력자로 성장했다.[48] 사용하는 검의 이름은 그리폰. 역전을 함께한 애도로 마그마 주먹을 막아내는 강인함과 우아함을 자랑한다. 등급은 불명.[49][50] 12년 전에 왼팔을 잃었지만[51] 그 후 성장하여 33살 때 사황의 일각으로 등극하기까지 했다.[52][53]

거기에 45권에서 흰 수염과 샹크스가 일합을 나누자 하늘이 갈라졌다. 팔 하나를 잃은 것이 딱히 실력 저하로 이어질 큰 흠이 아니었던 것. 흰 수염과 에이스의 사망에도 멈추지 않았던 정상전쟁에서도 샹크스가 자신의 해적단을 이끌고 나타나서 사카즈키의 용암주먹을 검으로 막았으며 "날뛰고 싶은 놈은 우리가 상대하겠다."고 무력시위를 벌이자 해군과 검은 수염 해적단의 싸움을 즉각 중단시키면서 중재자를 역할을 맡는 인물로도 비춰졌다.[54][55]

그리고 사황 중 세계 최강의 생물 '백수' 카이도가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서 출정하는 흰 수염의 뒷통수를 치려고 하자 이를 저지했으며 이후 마린포드 전장에 도달했다. 그래서 와노쿠니 편에서 카이도의 강함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자 덩달아 샹크스의 주가도 올랐다.[56][57][58]

실제로 상당히 빠른 시간에 실력에 비해 다섯 번째 황제급으로 대우 받는 루피와 비교해보면 답이 나오는데, 해적왕 마냥 동료를 위해서 세계정부와 대놓고 결투하면서 온갖 곳을 헤집어 놓았던 루피와 달리 샹크스 본인은 아예 오로성에게 직접 세계를 어찌할 사내가 아니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상당한 온건파이니 실력에 비해 위험도가 높지 않았다고 보일 수도 있으나 엄연히 로저의 직계로 세간에 평가받는 시점에서 위험도가 마냥 낮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애초 같은 사황인 빅 맘, 카이도에 비해 현저히 어린 샹크스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6년 전에 사황이 된 것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59]

카이도가 "자신과 싸울 수 있는 강자"들의 모습을 떠올릴 때 골드 로저, 흰 수염, 코즈키 오뎅, 록스 D. 지벡과 함께 샹크스의 얼굴을 떠올렸는데, 카이도가 얼마나 그를 위협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드러난다. 록스는 카이도가 아직 어린 견습이던 시절 세계 최강, 최악의 해적이었으며, 로저는 그 록스를 깨부수며 전대미문의 그랜드 라인을 제패하고 해적왕이 되었을 때도 카이도는 성장중인 단계였다. 그리고 흰 수염은 그런 로저와 라이벌이었으며 생전에 카이도가 전투력에서라면 모를까 흰 수염의 위상을 넘은 적이 한번도 없었고[60], 오뎅은 쿠리에서 루키에서 벗어나는 단계의 카이도를 패배 직전까지 몰고간 위협적인 존재였다.[61] 노쇠 이전의 흰 수염[62][63]과 대등해질 정도로 성장한 샹크스는 세계 최강의 생물인 카이도가 실질적으로 가장 위협적으로 느끼는 존재 중 하나란 얘기.


4.1. 패기[편집]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여전히 대단한 패기로군...

- 흰 수염 해적단 3번대 대장 다이아몬드 조즈

흰 수염과의 접촉에서 처음 묘사됐다. 샹크스가 흰 수염의 배에 회견하러 왔을 때, 어마어마한 패왕색 패기를 뿜으며 온 그에게 흰 수염 해적단 부하들이 근처에만 가도 압도당해 기절하고 해군 대장과도 맞붙을 수 있는 조즈 같은 실력자조차 지릿지릿하며 영향을 받았다. 마르코는 아예 샹크스가 배에 오르기도 전부터 "풋내기들은 못 버틸 테니 당장 선실 내부로 들어가라" 며 주의를 줬다. 물론 말 안 듣고 안들어갔다가 죄다 기절해버렸지만(...)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정상전쟁 마지막에 등장했을 때 사카즈키의 용암주먹을 자신의 검으로 막아냈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64]

4.2. 장비[편집]


파일:검_그리폰.png

그리폰(グリフォン / Griffon)이라는 명검 커틀러스를 사용한다.


4.3. 논란[편집]



현재는 사황이라는, 수많은 해적 중 정점에 서 있는 4명 중 한 명이지만, 그렇다기엔 초반에 나오는 동해바다 고등어 따위에게 팔을 뜯어먹힌 모습을 보인지라 논란이 크다. 근해의 주인은 10년 뒤 출항하려는 루피의 앞길을 가로막다가 루피의 고무고무 총 한방에 쓰러졌을 정도로 약하다. 기어 시리즈도 익히지 못한 초반의 루피한테 털렸는데 사황 수준의 강자인 샹크스가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팔까지 잃은 건 이상하다. 당장 루피를 구해낸 직후 패기도 아닌 살기만으로 근해의 주인을 쫓아냈지 않은가.

'옛날엔 약해서 그랬던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게, 샹크스가 사황이 된 시점은 루피에게 모자를 준 이후, 즉 팔이 잘린 이후지만[65], 루피와 처음 만난 과거 시점에도 어마어마한 실력을 갖춘 이름난 해적이었다. 이미 CP9을 격파하고 고무고무 열매를 강탈할 정도의 강자였으며, 훗날 세계 최고의 검객으로 거론되는 미호크와 라이벌로서,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미호크와 샹크스의 대립을 '치열한 결투의 나날'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둘의 실력은 백중세였고, 그 흰 수염조차도 "너 정도 되는 사내가 이스트 블루에서 팔 하나를 잃었을 때는 모두가 놀랐었다."라고 언급하면서 젊었을 때의 샹크스의 실력을 무릇 인정하였다. 설정집에 따르면 샹크스는 수습생 시절부터 그 두각을 드러냈다고 되어있고 이스트 블루에서 루피와 만났을 때는 이미 로저 해적단에서의 경험과 빨간 머리 해적단을 결성한 이후에도 상당 기간 이상의 모험을 행해왔다.[66] 설정집 비브르 카드에 의하면 미호크와의 싸움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흰 수염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즉, 샹크스는 과거에 전혀 약하지 않았고, 오히려 미호크와의 싸움의 나날로 인해 사황이 되기 전에 이미, 최소 사황에 근접한 실력자였다는 것이다. 원작자가 직접 감수한 소설 '노블 A'에서도 사황 샹크스의 두려운 강함을 논할 때 매의 눈과의 결투의 나날이 거론된다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제 아무리 샹크스가 강해도 루피를 구하려는 너무 다급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던 거 아닐까요?' 라는 옹호론도 존재한다. 실제로 미호크랑 맞먹는 강자임이 드러났을 때까지도, 비록 "그 정도 강자면 그냥 바로 썰어버리고 루피 구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같은 의견이 나오긴 해도 그냥 저 긴급 상황이었다는 이유로 대충 넘어갈 수 있어서 그다지 논란으로까지 언급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패기라는 설정이 1부 중후반부터 시작된데다가 아예 2부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세하게 묘사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작품 내 설정구멍의 대표주자'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히그마가 연막탄을 뿌렸어도 견문색 패기라면 충분히 알아채고, 해왕류도 패왕색 패기면 멀리서도 제압할 수 있으며, 설령 팔을 물렸다고 한들 팔에 무장색 패기를 둘렀다면 오히려 물어뜯은 해왕류의 이빨이 아작났을 거라는 것. 공교롭게도 세 종류의 패기가 전부 문제가 된 셈.

결국 작품 초반에 설정한 파워 밸런스와 작품이 20년 넘게 연재되면서 오는 파워 인플레에 희생된 거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초반에도 샹크스라는 캐릭터는 루피의 정체성 중 하나인 밀짚모자를 반환받아야 하는 역할을 갖고 목표 중 하나로서 자리잡고 있었으며, 이는 당연히 상당히 후반에 이루어질 것이 명확했기 때문에 후반부에 등장할 거물 해적이라는 설정 자체는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라고 보는 게 맞다. 문제는 원피스 초반의 상대적으로 소박했던 연출에 비해 후반에 나온 강자들의 파워 연출과, 패기라는 설정이 너무 큰 오류를 만들어낸 것이다. 당연히 패기라는 설정은 그 당시엔 있지도 않았고, 강자라고 해봤자 그놈이 그놈이었으나 연재가 진행되면서 루피는 잡졸 수백 명, 수천 명을 헤집고 다니면서 펀치 한방에 섬의 지반을 통째로 부술 정도가 되었고, 그를 능가하는 최강급 강자들은 가프처럼 산을 샌드백 삼아 박살내거나 아예 섬을 지워버릴 정도로 연출이 달라졌다.

사실 샹크스의 배경 자체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었기에 설정 몇 개만 잘 조정하면 충분히 메꿔질 수 있는 구멍이었다. 예를 들어 샹크스는 사황 중에서도 굉장히 젊은 측에 속하는 세대의 인물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사황 수준으로 강하지 않았다고 충분히 둘러댈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67] 팔을 잃기 이전에 미호크와 호각의 결투를 벌이면서 흰 수염조차 주목하던 전설로 불리는 나날들을 보냈다는 것과 샹크스가 20대에 이미 흰 수염과 호각이었다는 설정을 붙여 그 우회로를 본인이 틀어막는 등(…) 작가가 별 관심을 안 가지고 모순되는 설정들이 추가되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이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비브르 카드에서 본편과 모순되는 설정이 튀어나오는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닌데다 미스테리하게 강해진(?) 크로커다일의 경우[68]에서 볼 수 있듯이, 작가인 오다부터가 딱 들어맞는 파워 밸런스에 그다지 목숨을 걸지 않는 성격이다.

게다가 2010년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샹크스는 팔을 잃게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편집자가 스토리가 재미없다고 리테이크를 걸자 외팔이가 되는 쪽으로 설정을 바꿨다고. 이 때문에 첫 스텝이 완전 꼬이면서 결국 초창기의 모순이 이후 복합적으로 연쇄작용을 일으키면서 논란이 일어났다.[69] 하지만 이보다 이전인 2001년의 작가말#에 의하면 샹크스가 밀짚모자를 전해주기까지의 이야기는 이전부터 자기의 마음속에 자리잡혀 있었으며 추호도 바꿀 생각이 없었다고 까지 전한다. 즉 이미 2010년의 인터뷰 이전부터 샹크스의 팔이 잘리는 건 작가 오다 본인의 의지였다는 것. 하지만 이렇게 되면 2010년 작가 인터뷰의 내용과 모순이 된다. 때문에 오다 본인이 샹크스 팔을 잘라놓고 파워 밸런스에 대한 비판이 훗날 거세지자 편집부한테 책임을 전가했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오다가 원피스를 연재하기 전에 그렸던 단편 ROMANCE DAWN에도 팔을 희생해 주인공을 구한 스승격의 인물인 샹크스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상크스의 설정오류를 오롯이 편집부에 돌리는 것은 어폐가 있다.

오다가 별 생각없이 10년 전에도 강자라는 설정을 넣어 변명의 여지를 스스로 막았다고 보는 건 어폐가 있다. 밀짚모자 떡밥은 작중 초기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농후한데 그렇다면 샹크스는 해적왕 관련인물이 확정적이라 어마어마한 짬밥의 소유자가 된다. 단지 짬밥만 높은 게 아니라 보고 겪은 수준이 차원이 다른 것. 거기다가 바다 나오자마자 샹크스를 만나서 밀짚모자를 돌려주게 되면 스토리가 진행이 되지 않을 것이고, 샹크스는 필연적으로 강자들의 무대에서 활동하는 인물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버기처럼 같은 짬밥을 먹고도 그렇게 약한 놈이었다가 10년 만에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강해져서 사황이 됐다 하면 미호크와의 오랜 라이벌, 바다의 지배자의 일각, 흰수 염과 대담이 가능한 짬의 해적, 루피의 목표 같은 상당수 매력적인 구상이 수정되거나 덜 멋져 보이게 연출해야 한다. 또한 루피 일행이야 주인공 버프를 등에 업고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아직 젊고 갓 시작하여 성장의 여지가 많았던 팀이었던 반면 빨간머리 해적단은 첫 등장부터 이미 원숙한 성인들로만 구성된 어엿한 해적단이었다. 모든 것이 그렇듯 초급자 시절엔 수준이 높아지는 게 빠르지만 높은 경지에 도달하면 할수록 거기서 한 단계 더 진화하는 건 어려워진다.[70] 첫 등장부터 노련한 해적단임은 충분히 어필했던 샹크스 일행이 10년 전까지 허약하다가 갑자기 사황 수준으로 훌쩍 성장한다는 건 대놓고 일어난 설정오류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색하다는 말을 피할 수 없다. 최소 고만고만한 해적단이었냐고 할 수라도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닌 게 그냥 막 바다에 나온 가장 약한 시절 루피의 기본기인 고무고무 총 한방에 뻗은 놈한테 선장이 팔을 잃은 수준의 해적단으로까지 전락해 버리는 게 문제다. 이렇게 나갔다면 그 연출의 괴리와 어색함에서 ‘초반 팔 잃은 거 수습하려고 이렇게 설정했네’ 하고 간파한 독자들의 빈축이 따라오는 것도 사실상 필연적이다. 결국 10년 전까지 단지 충분히 강하지 못해서 팔을 뜯겼다고 하느니 극초반 에피소드의 오류라고 깨끗하게 인정(손절)해 버리고 구상한 스토리를 짜 가는 게 낫다.

여하튼 도플라밍고 정도만 되도 어지간하면 반응조차 못하는 기어2급 스피드를 ‘그냥저냥 괜찮네’ 정도로 여기는 스펙이고, 견문색 강자들은 한술 더 떠서 미래까지 보고 행동할 수 있으며, 패왕색 역시 발동에 시전시간이 드는 기술이 아니다. 즉 히그마의 연막을 못 읽은 건 차치하더라도 루피가 잡아먹힐 것 같은 상황만 놓고 보더라도 경황이 없다 하기엔 샹크스 급의 초강자에겐 너무나 충분한 시간이 있었고 무슨 핑계를 대든 이 부분을 합리화하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 현재의 설정을 굳이 과거에 적용시켜 보면 직접 구한 행동으로 볼 때 알 수 없는 이유로 패왕색으로 기절시키기보다 자신이 직접 바다에 몸을 날려 루피에게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되는데[71], 히그마를 연막으로 놓치고부터 바다로 따라나올 때까지 무장색을 발동해 둘 시간이 썩어넘칠 정도로 많았다는 게 문제다. 워낙 오래된 만화라 이미 성인이 된 독자들도 이런 뒷 스토리와 어른의 사정을 알다보니 가벼운 놀림거리로 삼을 뿐 그러려니 넘어가는 편이며, 그 설정오류 사건의 강렬한 임팩트가 만화의 초반 인기에 한몫해 지금까지 거대해졌으니 오히려 그 편집자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우스개가 나오기도 한다. 패기 설정이 나옴에 따라 지금은 일종의 스킬화 돼버린 패왕색에 비해 당시는 정말 샹크스 본인의 기백[72]으로 자기 팔을 뜯어먹은 괴물을 쫓아보낸 장면인지라 인상적이기는 하다. 지금와서 보면 설정모순에 그냥 멀리서 기절시키지 하는 말을 듣게 돼서 문제지. 같은 빅 맘과 카이도는 신체 내구력 자체가 어지간한 공격이 아예 안 들어가는 규격 외의 딴딴함이 부각되면서 샹크스 대신 빅 맘이었으면 팔이 잘리긴 커녕 해수의 이빨이 뽑혔을 것을 그린 만화도 돌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샹크스가 팔 하나 가볍게 무시할 정도로 일부러 봐주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73] 샹크스는 자기 동료와 친구를 해치는 것만큼은 용서 못하는 성격이지만, 자신에게 가한 히그마의 시비부터도 웃음으로 넘겨줬을 정도로 대인배인 성격인데다, 나름의 인격자인 캐릭터인데, 근해의 주인을 그냥 살기만으로 죽이지 않고 넘겨버리고 끝냈다는 점이 그 이유다. 물론 당시엔 패왕색 패기의 설정도 잡혀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선 설정이 꼬이지만 달리 생각하면 근해의 주인을 단호하게 꺼지라는 말 한마디로 기절시키지 않고 살려준 걸 보면 샹크스의 인격적인 면모를 살리기 위한 연출이었을수도 있다.[74] 작가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니 판단은 각자의 몫이기에 적당히 즐기자.

어쨌거나 이 덕에 엉뚱하게도 히그마가 산적왕 드립의 주인공이 되고 앞바다 해수가 해신류 드립을 들으며 졸지에 세계관 최강자가 되는 수혜를 보게 되었다. 본토인 일본의 팬사이트에서도 '근해의 주인이 왜 이렇게 센 거냐ㅋㅋㅋ' 라는 식의 농조가 상당히 많은 편으로, 한국의 해신류 드립만큼 필수 요소가 되지는 않았지만 국민정서 상관없이 만국 공통으로 신경이 쓰이는 상당히 큰 설정구멍이라는 뜻이다.

또한 샹크스와 동급으로 여겨진 사황이었던 흰 수염, 빅 맘, 카이도의 상세 정보가 공개되자 이 행적이 비웃음 소재로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이런 패러디 만화도 있다.

결국 이런 논란은 샹크스의 전투신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생긴 문제다. 비슷하게 저평가당하던 카이도만 해도 최악의 세대 2명을 묵사발로 만들고, 루피마저도 한방 컷시켜줌으로서 위상을 회복했듯이 샹크스도 전투신을 통해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면 이런 논란은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

게다가 로한테 적당히 이야기하면 팔 정도야 새로 붙일 수 있다.

단, 설정구멍을 메꾸기 위해 그 당시 해군이 후샤 마을 해안 근처에 있어서 패왕색 패기를 섣불리 쓸수없었다는 설정 혹은 일부러 그랬다.라는 설정을 추가할 수도 있다. 해적왕이었던 로저가 일부러 잡혔다.라는 전례가 있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에서 그를 답습한다는 이유라도 만든다면 어 느정도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4.4. 현상금 설정[편집]


파일:샹크스23.jpg
오황의 현상금 (50억 베리 기준, 토트랜드 시점)
티치
22억 4760만 베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링링
43억 8800만 베리
카이도
46억 1110만 베리
루피
15억 베리


사황 해적단의 평균 현상금으로만 놓고보면 빨간 머리 해적단이 가장 높다고 하지만 선장 개개인의 현상금은 샹크스는 분명 하위권에 속한다. 이는 흰 수염 시절에서는 4위였고 검은 수염이 새롭게 추가되고 루피가 오황으로 평가되는 시점에서는 3위인 셈. 물론 검은 수염이나 루피가 황제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라 현상금이 낮은 편이지만 샹크스 개인의 현상금은 사황 중 낮다는 사실 역시 변함없다.
파일:빨간머리/샹크스.png
다만 여기까지는 현상금만 놓고 봤을 경우의 이야기, 보통 현상금이라는 건 강함의 기준도 포함되지만 제일 큰 기준은 위험성이다.[75] 그러나 그간 온갖 사건 다터뜨리고 위험도가 높게 평가되는 루피나 검은 수염도 현상금을 보면 사황 중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76] 물론 이는 검은 수염이 다른 사황에 비해 압도적으로 (공개된) 경력이 적기 때문이고(자세한 사항은 후술), 루피는 위험도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해적들 중에서 현상금이 압도적으로 높은 축이다.

샹크스는 천룡인들 중에서도 최고위인 오로성과 연줄이 있어 레벨리가 진행되는 중에도 해적 및 다른 인원들의 출입이 엄격히 금해지기 때문에 불가능한 오로성과의 독대가 가능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하지만 샹크스는 한번 그가 제대로 움직이면 막기 버겁지만 직접 세계를 변하게 할 사내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로저, 흰 수염처럼 평화를 중시하고 인의와 도리를 아는 온건한 성품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과거 사황 및 현 오황 체제 구축 이후 해당 인물들 중에서도 위험도는 가장 낮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엄연히 샹크스는 대해적 시대 이후 로저의 직계라는 사실의 평가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에 포트거스 D. 에이스도 태어나기 직전부터 세계 최악의 범죄자로 규정되었던 '해적왕' 로저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생명이 잉태되기도 전에 죽을 뻔했던 사례와 어린 시절에는 흉포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로저에 관한 각종 비난을 감수했으며, 이후 실력자 해적으로 거듭난 이후에는 위험도와 잠재력을 경계한데다가 결국 본보기로 처형당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위험도가 낮다라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에이스의 처형 이유는 로저의 자식이며 그와 동시에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이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로저가 해적왕이 된 이후 자수하여 마지막 처형된 이후에 대해적 시대가 도래하였고 이에 로저와 관련된 주변인물, 혹은 관계자들은 전원 해군 혹은 사이퍼 폴(CP)까지 나서서 체포하거나 사살해버리는 등 각기 방법으로 나섰다.[77] 이를 통해 로저의 자식이라는 점부터 해군 입장에서는 무조건 처형시켜야할 존재인데 하물며 그 로저의 자식이 흰 수염 해적단의 대장이니 센코쿠의 말대로 흰 수염을 등에 업고 에이스가 해적왕이라도 되면 그 파장이 더욱 클 테니 미래의 잠재적 거악의 새싹을 잘라버리려고 한 것이다.

샹크스가 과거 로저 해적단의 일원이라는 점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에이스와 동등하게 제거 대상으로 치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세계정부가 단순히 로저에게 배를 만들어준 톰을 죽였고 심지어 세계 최악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인해 죄 없는 임산부를 체포하거나 의심이 드는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가차없이 죽이라고까지 명령을 내렸는데 그것도 로저 해적단의 견습이었으나 어찌됐든 일원으로 행동했고 이후에는 로저의 직계로 평가되는, 심지어 현재 해적의 정점들 중 하나인 사황 샹크스의 위험도를 낮게 보진 않았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사황 중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 '사황 중에 낮다'고 해봐야 40억이다. 즉, 세계 정부 입장에서 샹크스의 위험도를 엄청나게 높게 본 것은 맞지만 카이도나 빅 맘의 위험성에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 낮아보이는 것.

물론 그렇다고 샹크스를 제거 대상으로 봤다면 오로성이 샹크스와 연줄을 만들 리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샹크스가 빅 맘, 카이도처럼 난폭한 학살자 및 정신나간 미치광이가 아니기 때문이고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세계관 내에서 균형과 유지를 위해 어느 정도 협조하니 오로성 입장에서 들어주는 것이지 그렇다고 오로성이 '해적'인 샹크스를 위험인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공백의 역사를 알려고 한다해서 민간인 거주 지역인 오하라에다가 버스터 콜을 쓴 게 그 오로성이다. 그런데 그런 오로성들이 연줄을 만들고 독대까지 하며 샹크스가 직접 세계를 어떻게 할 사나이가 아니라고 인정한다 해도 최소 오로성 기준에서는 위험인물이 아니다라는 건 또 말이 안 되는 게 위험인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제거 대상은 아니다. 그렇게 치면 카이도, 빅 맘은 제거 대상으로 봐야 되는데 정작 오로성의 위로 불리는 임은 루피, 티치, 비비, 시라호시를 주시하지 빅 맘, 카이도를 주시하는 듯한 묘사는 나오지도 않았고 그건 오로성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세계를 어떻게 할 자가 아니다라는 언급을 봐도 그 직전에 오로성이 샹크스가 움직이면 손을 쓸 도리가 없지만이라고 언급한 걸 생각하자. 즉 바꿔 말하면 샹크스가 맘을 먹고 움직인다면 그만큼 위험하고 위력적이라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애초에 샹크스도 사황이다.

대등한 힘을 지닌 사황 중 신진 해적인 검은 수염을 제외하면 샹크스의 현상금이 가장 낮은 건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1. 위험도라는 개념에는 흉포함이나 민간인 피해가 포함되어 있다.

전직 해적이라고 소개된 베테랑 샤쿠야쿠는 1부 당시 현상금 3억 1500만의 유스타스 키드보다 3억의 루피를 더 고평가했다. 그 당시 처음으로 소개된 현상금 인상 요인이 바로 '민간인 피해'. 루피도 에니에스 로비를 뒤집어 엎는 등 명성만큼은 뒤떨어지지 않았었는데도 키드보다 현상금이 낮았다는 것은 민간인에 대한 피해가 현상금에 그만큼 많이 반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보면 무언가 시비 요소가 있어야 맞상대하는 샹크스 또한 명성에 비해 현상금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

빅 맘과 카이도 둘 다 여러 나라를 무력으로 점령하고 맘에 안 들면 쓸어버리는 폭군들이다. 실제로 어인섬이 쓸려나갈 뻔했고, 와노쿠니는 사실상 무단점거당했다. 작중 다른 섬들 역시 같은 신세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샹크스는 후샤 마을을 기점으로 이스트 블루에서 모험하면서 지낼 때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위협을 당하더라도 웃으며 대치하거나 소중한 친구를 건드려 태도가 무섭게 돌변해도) 기본적으로 폭군처럼 군림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오히려 민간인들에게 손을 대지 않기로 유명해서, 흰 수염 해적단도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노벨 에이스에 묘사되었다.

이 부분은 사황뿐만 아니라 휘하의 최고 간부 간의 현상금 비교에서도 잘 알 수 있는데, 일례로 백수 해적단의 최고 간부진인 대간판의 일원인 의 경우, 포지션으로는 3인자이지만 빅 맘 해적단의 2인자인 샬롯 카타쿠리보다 3억 가량 현상금이 높고, 똑같이 흰 수염 휘하의 2인자로 추정되는 마르코와도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데 이는 백수 해적단이 민간인에게 끼치는 피해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는데 이것만 보더라도 샹크스의 현상금이 왜 다른 사황들에 비해 낮은지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고 할 수 있다.

2. 후발주자일수록 현상금 책정에 불리하다.

오황으로 불리게 된 주인공 몽키 D. 루피와 흰 수염 사후에 검은 수염이라는 인물이 새롭게 사황으로 인정받게되면서 그 위험도에 있어 다른 사황들에 비해서 결코 낮지 않은데도 현상금의 액수가 그들에 절반에 불과했다. 실제로 이들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빅 맘과 카이도는 현상금이 과거 로저와 흰 수염보다도 현저히 낮은 액수이다. 특히 카이도는 세계최강의 생물이라 거론되지만. 이는 활동한 경력이 오래된 해적은 그만큼 피해를 입힌 사례의 확률도 높을 것으로 여겨지고 (만약 같은 조건일 경우에는) 현상금이 더 높기 때문. 애시당초, 여태까지 작중에서 드러난 경향으로는 해적의 현상금은 상승만 하며, 하락한 케이스는 단 한번도 없기에[78] 위험도가 비등하다는 전제하에 경력이 더 높으면 현상금은 그에 비례해서 반드시 더 높아진다.

이를 생각하면 검은 수염을 제외하고 가장 최근에 사황이 된[79][80] 샹크스의 현상금이 가장 낮은 건 당연한 이치로 여겨진다. 그리고 과거 1부 시절에는 현상금의 액수 수준이 곧 강함과 직결되었으나[81] 2부부터 알려진 사실로는 현상금은 꼭 강함의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게 되었다는 것이다.[82]

또한 과거 최악의 세대로 거론되기 이전의 11인의 초신성들 중에서도 앞서 언급된 루피와 키드처럼 현상금의 기준이 정부를 공격한 사례 혹은 민간인을 공격해 피해를 입힌 사례로 서로 엇갈리는 경우도 있는데다가, 같은 사황인 카이도와 빅 맘은 힘의 차이가 거의 없음에도 현상금이 3억 가까이 차이가 난다. 게다가 카이도는 1대1 최강이란 설정이 있음에도 흰 수염보다 4억이 넘게 적다. 검은 수염은 아예 같은 사황인데도 다른 사황들의 절반 수준이다. 즉 현상금 책정은 강함만이 아니라 여러 요인을 고려해서 되는 것이니 만큼 세세하게 누가 높고 낮고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고 핵심 포인트는 샹크스와 다른 사황들은 여타 다른 해적들과 차원이 다를 만큼 무지막지한 현상금과 위험도를 갖고 있는 거대한 존재들이란 점.

이렇게 본다면 샹크스과 다른 사황들의 현상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일단 해군 입장에서 역대 가장 위험한 해적은 로저니 그의 현상금이 원톱이고, 그 다음으로 위험한 것이 사황이니 다른 해적들과 차원이 다른 현상금이 걸린다. 그리고 이들의 강함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그러나 이 중 흰 수염이 압도적으로 연식이 높아 (해군 입장에서) 누적된 악행이 더 많아 현상금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인 카이도와 빅 맘은 연식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위험도로 갈렸다고 보면 되는데 둘 다 폭력적이고 악한들이지만 카이도는 무기와 스마일 거래를 대규모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해서 현상금이 더 높다. 그리고 저 중에서 활동기간이 가장 적고 누적된 악행도 가장 적은 샹크스가 그 다음, (정부가 알고 있는 행적은) 지난 2년간이 전부인 티치가 마지막인 것.

추가로 자꾸 '위험도가 낮아서 현상금이 낮은 거면 샹크스는 티치보다야 낮아야 정상이다'란 서술이 달리고 있는데, 이 항목 자체를 제대로 읽어봤으면 알겠지만 정상이 아니다. 위험도는 현상금 책정의 한 요소이지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현상금이라는 것은 악행과 위험도가 우선이긴 하지만, 공권력이 체포하기 어려울 때도 올라간다. 현실에선 보통 도주하여 종적을 잡을 수 없을 때 현상금이 상승하며, 그 기간이 길어지면 더 상승한다. 그리고 개인의 전투력이 천차만별인 원피스 세계에서는 행적 파악의 어려움 대신 전투력이 현상금에 포함되었다. 샹크스가 빅 맘과 카이도보다 현상금이 낮은 이유가 위험도라고 해서 무조건 위험도로만 현상금을 책정하는 것이 아니다.

'검은 수염' 티치는 2년 전인 1부 시점까지만 해도 현상금이 0이었다.[83][84] 즉, 티치가 해군의 레이더망에 걸린 것 자체가 1부 때로, 오히려 티치는 그 2년간의 행적만으로 22억이란 막강한 현상금이 걸린, 그 막나가는 성향과 위험성 때문에 이례적으로 갑자기 높은 현상금이 붙은 케이스라고 해야 한다. 한 마디로 2년간 해군에게 찍힌 티치가 20년 넘게 해군에게 찍혔던 샹크스의 절반이나마 된다는 것 자체가 그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로 보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
거듭 얘기하지만 위험도는 현상금 책정 요소 중 하나지 유일한 요소가 아니며 이 항목에서 지적하고 있는 요소들을 종합하면 티치가 샹크스보다 적은 게 자연스러운 게 맞다.

어찌되었든 카이도와 링링이 몰락한 지금 현 시점의 사황 중에는 이제 막 사황에 들어선 루피와 버기를 논외로 친다면 최고 현상금이 되어서 저런 논쟁은 의미가 없어졌다.

5. 명대사[편집]



5.1. 원작[편집]


이건 나와 수많은 모험을 함께해 온 소중한 밀짚모자다. 아무리 라도 이것만은, 절대 줄 수 없어.


어이 산적, 일단 총을 뽑았으면 목숨을 걸어라. 이건 위협용 도구가 아니란 얘기다···.

원피스 1권.[85]


네놈들 앞에 있는 건 해적이다. 잘들 들어, 산적···. 내 머리에 술이나 음식을 뒤집어씌우든 침을 뱉든 난 웬만한 일은 웃으며 눈감아 준다. 하지만!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내 친구를 괴롭히는 녀석은 용서 않는다!!

원피스 1권.[86]

[87]


괜찮아. 팔 하나쯤이야···. 무사해서 다행이다.

원피스 1권.


이야아···! 우릴 뛰어넘겠단 말이지. ······. 그럼···. 모자게 맡기마. 나의 소중한 모자다. 나중에 꼭 돌려주러 와라. 위풍당당한 해적이 돼서 말이다.[KBS더빙판]

원피스 1권.


난 내 자신의 배를 가지면 세계를 둘러볼 생각이야. 물론 해적으로서지.

원피스 3권.


왔구나. 루피.

원피스 11권.[88]

[89][90]


정부는 가만히 있지 않겠지만 ···뭐 방해를 한다면 이쪽도 가만히 있진 않겠어···!!! 자!!! 끝내주는 술을 준비해!!

원피스 25권.[91]


이거 말이오. ···새로운 시대에 선사하고 왔지···.

원피스 45권.[92]

[93][94]


그 누구도 막을 수 없게 될 거요···!!! 폭주하는 이 시대를!!!

원피스 45권.[95]

[96][97]


레일리 씨, 난 정말 놀랐어요!!! '이스트 블루'에···!! 로저 선장과 똑같은 말을 하는 꼬맹이가 있더라고요···!! 선장의 그 말을···!!!

원피스 52권.


장하다··· 젊은 해병. 네가 목숨을 걸고 만들어낸 '용기 있는 몇 초'는··· 좋든 나쁘든, 방금 세계의 운명을 크게 바꾸었다!!

원피스 59권.


전쟁을 끝내러 왔다!!!

원피스 59권.


지금 만나면, 약속과 다른걸. 그렇지, 루피.

원피스 59권.[98]


아직도 원껏 날뛰지 못한 녀석이 있다면, 덤벼라···!!! 우리가 상대해 주마!!! ···어떤가, 티치? 아니, 검은 수염···!!

원피스 59권


전원, ──이 자리는 나의 체면을, 세워주어야겠다.

원피스 59권


더는, 녀석들의 죽음을 구경거리로 삼는 짓은 용납하지 않겠다!!

원피스 59권[99]


루피··· 힘겨울 테지···. 에이스의 마지막 행동을 듣고서 놀랐다···. 그 모습은 흡사 로저 선장···. 난 선장이 때로는 달아나기를 바랐고, 울기를 바랬다. 명심해라, 루피. 승리도 패배도 알고, 달아나며 눈물을 흘리고서야 사내는 진정한 어른이 되지. 울어도 괜찮다···! 극복해라!!!

원피스 60권.


······이제 곧 만날 수 있겠군···. 루피.

원피스 90권.



5.2. 외전[편집]


모자게 맡기마.

원피스 레드Ver. 로맨스 돈.[100]


6. 기타[편집]


  • 누군가의 아이 아빠로 강력하게 추정된다.

  • 단행본 등장인물 소개란에서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항상 나온다.[101]

  • 샤아 아즈나블이 모티브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빨간 머리가 이명이고 성우도 이케다 슈이치라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신빙성이 있다.[102] 작가가 어시스턴트를 맡았었던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캐릭터 중 한 명인 히코 세이쥬로와 비슷한 면도 있는데 역시 성우도 이케다 슈이치일 뿐만 아니라 아카이누의 공격을 패기로 막았던 장면도 세이쥬로가 파군 후지의 참격을 막아낸 구도와 거의 유사하다.

  • KBS판의 성우였던 홍시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상결전 장면을 비공식 더빙을 하기도 했는데, #그야말로 정상결전에서의 간지나는 모습을 그대로 잘 살렸다. 하지만 개인 유튜브에서 재미삼아서 한 비공식 더빙이라 당연히 따로 방송되지는 않았다. 다만 현 투니버스판의 성우이니 먼 훗날 투니버스에서 정상결전 스토리를 방영한다면 볼 수 있을지도. 그러나 지금 극장판 판권 꼬라지를 보면...
    • 덧붙여 KBS에서 투니버스로 넘어가면서 방영할 때 그대로 캐스팅된 배역 중 하나인데 연출한 투니버스 피디들이 샹크스 대사가 적다보니 난감해하면서도출연료는 드는데 대사는 적고 전속으로 대충 때우면 욕먹어서 캐스팅할 때 미안해했다고 한다. TV판이든 극장판이든 오랜만에 나와서 대사를 쳐도 항상 "이 모자를 너에게 주마." 정도라..

  • 샹크스의 수배서와 현상금이 공식적으로 등장하기 이전에는 해외 팬들이 만들어놓은 현상금 수배지에 le roux라는 글자가 더 명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는 샹크스의 성이 아니라 프랑스어로 Le Roux는 '빨간 머리'라는 뜻이다.



  • 사황 중 덩치가 가장 작다(199cm).# 당장 사황 중 두 번째로 작은 티치보다도 훨씬 덩치가 작은 삼대장 수준에도 못 미치며, 현실 세계 기준으로 거한 수준인 스모커[103], 마르코[104], 벤 베크맨[105]보다 더 작지만 그래봐야 좀 작은 농구선수 수준이다. 덩치가 가장 작은 것 때문에 사실은 버기처럼 잔머리 굴리는 정치형 해적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106] 참고로 럭키루 외 몇 멤버는 초기에 비해 키가 크게 뻥튀기된 데 비해 샹크스는 1화에서도 199cm처럼 보이는 편이다. 하지만 최종장 기준에선 빅맘과 카이도가 제명되고, 버기(192cm)와 몽키 D. 루피(174cm)가 사황에 등극하면서 최단신 자리는 루피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 공식 라이벌인 미호크와 상반되는 점이 많다. 미호크는 하얀 피부, 모자에 구두까지 완벽한 정장차림을 하고 다니는 반면 샹크스는 검은 피부, 편한 바지에 샌들 등 캐주얼한 차림을 하고 다니고, 왁스로 정리한 것 같은 머리에 수염 하나하나까지 정성스럽게 자르는 등 전반적으로 아주 화려하여 귀족 내지는 왕족가의 귀한 아들 같은 외형의 미호크지만 샹크스는 대충 기른 듯한 머리카락에 정리 따위는 안 한 듯한 수염 등 전반적으로 수수하여 동네의 편하고 순한 삼촌 같은 외형을 가졌다. 까칠하고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는 미호크와는 반대되게 샹크스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과묵하고 무뚝뚝한 성격을 가진 미호크와 달리 모두에게나 살갑고 친한 사람의 얘기만 나오면 말도 많아지는 게[107] 샹크스이다. 또한 미호크는 동료 같은 거 전혀 없이 항상 혼자 지내지만 샹크스는 언제나 동료들과 함께 있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머리색과 이미지 컬러도 가장 눈에 띄지 않는 검정/가장 눈에 잘 띄는 빨강인 점 등 서로 상반되는 점이 많다. 이 정도면 아예 작정하고 라이벌인 캐릭터 둘을 극과 극으로 디자인한 수준이다.[108][109]

  • 가장 가까운 친구(?)인 버기와는 전체적으로 악우 관계로 다른 작품에서 비슷한 관계를 찾자면 크레용 신짱노하라 신노스케카자마 토오루[110], 네모바지 스폰지밥스폰지밥징징이가 있겠다. 당연히 샹크스가 신노스케, 스폰지밥 쪽이다. 커서보면 불쌍한 미호크

  • 샹크스 문서 개요 맨 위에 있는 포스 넘치는 사진은 평상시의 모습이나 본래 모습[111]이라기보다는 유스타스 키드의 눈에 비친 샹크스의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추정되는 이유가 키드가 자신이 왼팔을 잃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샹크스를 회상하는 부분에 나온 사진인데다 샹크스와 그의 해적단을 사황 중 가장 만만하게 보고 덤볐다가 왼팔을 잃는 등 처참히 관광당하며 사황이 얼마나 넘사벽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을 테니 저렇게 위압감 있는 모습으로 보일 수밖에..[112] 거기다가 무엇보다도 그 유명한 정상결전에서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라는 명대사를 칠 때[113]도 카리스마가 있긴 했지만 저 정도는 아니었다. 아무래도 키드가 샹크스에게 털리면서 샹크스 본래 모습에 키드가 느낀 위압감, 공포, 사황이라는 위엄 등등이 더해져서 저런 포스 넘치는 모습이 나온 모양.[114] 그리고 원작 만화에선 나오지 않는 장면으로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왔다. 서비스씬

  • 다만 샹크스가 루피와의 친분 때문에 일종의 선한 사황 쯤으로 받아들여져서 그렇지, 사황이라는 자리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키드가 덤벼왔을 때 팔을 자른 것이나, 에이스나 미호크가 찾아왔을 때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등 목적이 확인되지 않거나 적대감을 드러낸 인물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또한 정상결전에 난입해서 싸움을 중단시킬 때의 대사도 일본어 원문의 뉘앙스를 해석해보면 '죽기 싫으면 더 나대지 마라'는 식의 경고다.

  • 이 문서의 원래 문서명은 샹크스가 아니라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샹크스(원피스)' 였는데 다른 샹크스에 비해 이 캐릭터가 넘사벽으로 유명해서 뒤에 붙은 '원피스'를 뺀 '샹크스'가 된 것이다.

  • 원피스 작화 변화의 최대 피해자로 꼽히기도 하는데 그 중 정상결전의 승모근이 가장 유명하다.


  • 2021년, 제1회 세계 인기투표에서 12위를 기록했다.



7. 흑막설[편집]


파일:샹룡인.jpg

오로성과 내통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샹크스의 정체가 천룡인이 아니냐는 가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근거로는 샹크스가 태어난 시점이 로저 해적단몽키 D. 가프갓밸리에서 록스 해적단을 궤멸시킨 시기와 비슷하다는 점[근거], 갓밸리에 어째선지 천룡인들이 있었다는 점, 이 무렵 직후로 추정되는 과거 회상에서 로저가 웬 아기를 키우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는 점, 마지막으로 엄연히 40억 베리가 넘는 현상금이 걸려있는 해적이 오로성과 독대한다는 점 등이 있다. 칠무해 정도를 제외한 어지간한 해적들은 오로성은 커녕 마리조아까지 가는 것만으로도 어불성설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실 샹크스는 갓밸리에서 태어난 천룡인이고, 그 섬에서 벌어진 록스 해적단 사건으로 섬이 초토화된 와중에 홀로 남겨진 아기 샹크스를 로저가 발견해 키웠으며, 그렇게 자란 샹크스가 로저 해적단에 그대로 들어가게 된 것이라는 가설이 자연스레 떠오르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샹크스가 오로성과 비밀리에 대면이 가능했던 것이 샹크스의 출신성분에 대해서는 진작에 세계정부 측에서 파악하고 있었으며 그 덕분에 독대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추가적으로 이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사례도 있기때문에 샹크스 천룡인설도 고개를 들 수 있었다.

이 추측은 샹크스의 정체에 대한 무수한 if 루트 상상이 가능한데다 루피의 목표이자 해적이 된 계기이며, 단순 쾌남 정도로 묘사된 샹크스가 사실은 최종 흑막으로 드러날 수도 있다는 것. 이러한 치명적인 반전 자체가 흥미롭기 때문인지 온갖 드립성 음모론이 돌기도 한다.
  • 정상결전에서 당시엔 흰수염을 치려는 카이도를 저지한 것으로 분석된 샹크스의 행동이 사실은 카이도가 같은 록스 해적단 소속이었던 흰 수염을 구하려는 (또는 포트거스 D. 에이스를 구하려 뛰쳐나가는 야마토를 따라간) 행동이었는데, 흰 수염이 죽기를 바란 (또는 오로성의 사주를 받은) 샹크스가 카이도를 막은 것. 심지어 1049화에선 떠돌이 카이도에게 해적 해볼 생각은 없냐며 록스 해적단에 입단할 것을 제안한 인물이 흰수염이란 사실이 밝혀지기도 하면서 음모론에 근거를 더했다. 게다가 카이도는 의외로 흰수염은 물론이고 샬롯 링링에게도 정이 있는 인물이었다,[115]
  • 정상전쟁을 종료시키러 아카이누를 막은 것도 계락이었다는 것. 아카이누의 당황하는 표정을 생각하면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다. 그의 목적(에이스와 흰수염의 사망, 사황 일각의 붕괴)이 이뤄지자마자 그 이상의 피해를 막고 전쟁을 종료시키기 위해 카이도를 뒤로하고 난입했다는 것.
  • 몽키 D. 루피에게 고무고무 열매를 먹인 것도 계략이었다는 소리까지 나왔는데, 사이퍼 폴에게 빼앗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사람사람 열매 환수종 모델 니카였다는 사실까지 나오면서 이것도 의미심장해지고 있으며 무수한 가설과 음모론을 생산중이다.
  • 밀짚모자를 루피에게 전해준 것도 계략의 일부가 아니냐는 가설도 있다.
  • 또한 샹크스는 로저와 루피의 의지를 중간에서 잇는 다리역할이지만(밀짚모자를 건내 준) 정작 샹크스는 꿈이 해적왕도 아닐 뿐더러 로저나 루피와는 굉장히 다른 성격의 인물이다. 추가적으로 샹크스는 다른 레귤러급 캐릭터들에 비해서 이상하리만치 그 모습이 덜 나온 캐릭터이고 아직 밝혀진 게 거의 없기도 하다. 세계관급 강자라서 꽁꽁 숨겼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데 다른 사황이나 해군대장들은 이미 대부분 그 전투방식이나 세계를 보는 인식에 대해 밝혀졌다.
위와같은 음모론의 종착지는 마샬 D. 티치아카이누를 뛰어넘고 조차 뒤로하고 샹크스가 이 작품의 진 최종보스로 등극할 것이라는 내용.

물론 샹크스는 마지막까지 선역일 가능성도 크다. 초반 오로성은 ‘움직이기 시작하면 못 말리지만 스스로 세계를 어쩌고자 하지는 않는다’ 의 뉘앙스로 샹크스를 평가했기에 최소한 오로성의 지시를 은밀히 수행하는 끄나풀과는 거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116] 이 외에도 흰수염에게 검은수염 해적단을 쫓는 에이스를 막아달라고 한 것, 흰 수염의 장례를 마친 뒤 하는 샹크스의 독백에서 루피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격려하는 심리가 묘사된 것등이 있다. 설령 최종 국면에서 모종의 이유로 루피와 대립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유가 샹크스가 단순 천룡인들의 사상에 동조하는 악역이기 때문이라는 반전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사실 작품 외적으로 오다가 소년만화 특유의 로망을 지향하는 작가란 점도 있다.[117] 물론 원피스에서도 토트랜드편이나 빅맘의 과거회상에서처럼 반전형 캐릭터는 있었지만, 항상 최소한 그 에피소드 내에서 반전이 이뤄졌고 그나마도 '원래는 착한데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비뚤어졌다' 식으로 묘사된다. 나루토였으면 모를까, 적어도 원피스에선 이런 류의 반전은 아직 없었다.[118]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2-07-07 19:52:35에 나무위키 샹크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어감상의 문제 때문인지 KBS 방영 초기에는 크스라고 번역했으나, 이후 후반부에서는 제대로 샹크스라고 번역되었다.[2] 출처: 54권 SBS.[3] 쥬라큘 미호크, 프랑키와 생일이 똑같다.[4] 출처: 4권 SBS. 작가 왈 10년 전 루피 동네에 있었을 때 27살이었습니다.[5] 출처 : 비브르 카드 ~호쾌 전설의 남자들~[6]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7] 현실에서라면 엄청난 장신이지만 사황 중에선 제일 작다. 애초에 현실적인 체격인 샹크스와 달리 다른 사황들이 현실에는 없을 거인 수준의 거구이기는 하지만.[8] 출처 : 비브르 카드 ~호쾌 전설의 남자들~[9]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10] ABO 혈액형 기준상 AB형.[11] 전, 현직 사황 중 루피와 더불어 위대한 항로 출신이 아니다.[12] 2부 와노쿠니 편에서 묘사된 티치의 현상금과 비교해보았을 때, 세계 정부 최고 권력층 오로성이 직접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내는 아니다."라고 평할 정도로 정부에 위협이 안 되어 보여서 티치와 비슷한 20억 언저리나 그 이하로 추정되었지만 실은 그 두 배 가까이를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예전에도 점프에서 샹크스의 현상금을 추측하는 내용이 실린 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되려 사황 중 최고 금액일 거라는 대목이 나왔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점프 직원의 추측을 적어놓은 코너였을 뿐 작중에서 밝혀진 바로는 독자들의 예상대로 1부 사황 중 제일 적었고, 2부 사황 중에서도 3위로 한 번도 최고 금액이었던 적이 없다. 다만 카이도와 샬롯 링링이 사황의 자리에서 실격한 이후로는 현 사황중에서 최고금액을 가지고 있다. [13] 끝의 4,890만 베리에서 4, 8, 90를 고로아와세로 표현하면 "시하쿠쥬", 즉 "샹크스"와 비슷한 발음이 된다.[14] 친구이자 의형제인 버기(1,500만)보다 약 270배 더 많다. 허나 칠무해 폐지로 인해 칠무해였던 자들의 현상금을 다시 책정한다 했으니 향후 버기의 현상금이 갱신된 채로 공개된다면 비율이 대폭 좁혀질 듯. 특히 버기는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 점이 밝혀졌고 사황으로 등극되었기 때문에, 현상금이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15]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16] 둘 다 빨간색 음식인데, 샹크스의 별명인 빨간 머리와 맞춘 설정으로 보인다. 덕분에 2ch 등지에서는 김치 머리(...)라고 불리는 듯.아니면 성우 영향일 수도...[17] 출처 : 비브르 카드 ~호쾌 전설의 남자들~[18] 출처 : 비브르 카드 ~호쾌 전설의 남자들~[19] 전현직 사황을 통틀어 유일한 비능력자이다.[20] 애니에서의 과거 회상이나 원피스 0화에서는 버기와 함께 기존 성우가 연기했었으나 코즈키 오뎅의 과거 회상 편부터는 별도로 배정되었다.[21] 팬들 사이에선 "누가 뭐래도 일본판 성우와 더불어 샹크스 그 자체."라 불릴 정도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호쾌함과 중년미 둘 다 완벽하게 잡아내어 한국에서 샹크스를 맡은 성우 중 가장 평가가 좋다.[22] 홍시호보다는 부족하지만 홍시호의 임팩트가 워낙 넘사벽이었을 뿐, 이동훈 역시 연기 자체는 준수했으며 음색도 비슷해서 꽤 호평받은 편이다. 특히 1부에서 미호크를 만나 술을 나누었을 때는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다만 중복으로 맡은 포트거스 D. 에이스의 평이 더 좋다.[23] 고구인 프랑키, 이상범 가프, 이동훈 제프와 함께 현재까지도 남아 있는 대원피스 4대 미스캐스팅이다. 정상전쟁 편에서 웬만큼 고쳐질 건 다 고쳐진 와중에도 이 두 배역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을 보고 팬들은 성우 교체를 왜 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 엠포리오 이반코프와 중복이며, 그쪽이 낫다는 평이 지배적이다.[24] 성우 라이브에 밝혀진 바론 에니에스 로비 더빙 당시 회상씬을 몇 번 녹음하다가 현재까지 연속으로 계속 맡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이걸 왜 녹음했는지 의문이었다고.[25] 이 성우도 1983년생인데, 한국 대원판의 두 성우보다는 나은 연기를 보여줬다. 다만, 이케다 슈이치와 홍시호의 목소리에 익숙한 이들은 이 둘에 비해서는 저평가하며, 실제로도 이 둘보다는 아래에 있는 편이다.[26] 샹크스의 머리카락은 원피스에서 보기 드물게 스크린톤을 사용했다.[27] 젊은 시절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에게 입은 상처다. 정확한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로저 해적단이 라프텔을 보고 해산한 이후 어느 시기에 티치가 흰 수염 해적단에 있던 시절 맞붙으면서 생긴 상처다. 루피가 있던 시절에도 있었으니 대충 대해적시대 개막 이후 생긴 것으로 추정.[28] 카이도도 록스 해적단 시절에는 견습 해적이었고 대해적 시대가 열리고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후발주자이지만 사실상 샹크스가 태어나기 전에도 해적일을 시작한 나름 올드비 해적이었다. 샹크스 역시 사실 해적왕의 배에 있었던 만큼 대해적 시대 이전부터 해적으로 활동하기는 했으나, 샹크스와 카이도는 직접 해적단을 이끌며 활동한 것은 대해적시대 이후여서인지 현 세대로 취급되는 편. 사실 카이도는 대해적시대 이전부터 해적단이 있기는 했지만, 정보가 차단되는 와노쿠니에서 지낸 탓에 모리아와의 충돌건 정도를 제외하면 행적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와노쿠니에서 힘을 기르면서 지내다가 대해적시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나온 것.[29] 노블 A에서 샹크스는 해적왕의 자리에 관심이 없다고 써져있다. 그저 자유를 즐길 뿐, 빅 맘이나 카이도처럼 흰 수염 해적단을 능가하거나 제거하겠다는 야욕은 없고, 오히려 카이도가 정상전쟁 도중에 흰 수염의 뒷통수를 치려 할 때 본인이 직접 이를 막기도 했다.[30] 당장 소설 노블 A에서 신세계에 펼쳐진 사황의 세력들을 보면서 에이스가 사황의 강대함에 질려서 '나 같은 루키 따위가 비집고 들어갈 틈 따위는 없다'고 마음부터 꺾이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 그러나 삿치는 빨간 머리 샹크스가 바로 그 루키에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고 설명해주며, 로저 - 시키 - 흰 수염이 신세계의 패권을 두고 다투다가 로저와 시키가 사라지고 흰 수염의 독무대가 된 신세계에서 당시 기준으로 루키 중 유일하게 흰 수염에 필적하는 힘과 세력을 갖춰 사황의 자리에 오른 케이스임이 언급되었다.[31] 원피스 비브르 카드[32] 출처 원피스 RED.[33] 장난치면서 가벼운 모습을 보이던 것은 루피가 어디까지나 샹크스가 정한 선내의 인간이었기 때문.[34] 로저 해적단 시절 친구 사이로 정상결전에서 버기가 멱살을 잡으며 성을 내는데도 웃으면서 넘어가주었다.[35] 와노쿠니 편에서 과거가 나오며 둘의 어린 수습 시절 모습이 자세히 나오는데, 맨날 투닥거리며 싸우면서도 항상 붙어다니는 등 싸우면서 크는 흡사 악우와 같은 모습이다. 배에서 또래가 서로 밖에 없어서 친해진 듯. 심지어 버기가 갑자기 열이 나서 라프텔행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되자, 샹크스는 간호하길 자처하면서 기꺼이 라프텔행을 포기했을 정도. 샹크스와 버기는 딱 짱구는 못말려짱구철수, 네모바지 스폰지밥스폰지밥징징이 같은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 이 셋의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얘기가 나온다.[36] 노블 A 2권에서도 에이스가 마키노의 이야기를 꺼내자 적의를 지울 정도이며, 은근히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에피소드 루피에서 마키노가 보인 모습이나 마키노가 낳은 애의 아버지가 샹크스라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꽤 많다.[37] 루피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샹크스의 해적단원들이 히그마의 산적들을 가볍게 죽이는 모습만 봐도 밀짚모자 일당이들과 사상은 같더라도 그 잔혹성까지 같은 느낌의 해적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다.[38] 여기서 말하는 타인이라는 게 자기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라기보다는 히그마처럼 자기 사람을 욕하거나 괴롭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39] 소설 NOVEL에서는 에이스에게 패기까지 내뿜었다고 한다.[40] 그리고 우디르급 태세 전환을 본 에이스는 벙찐다.파일:벙찐 에이스.jpg[41] 샹크스가 직접 외팔이로 만들어버렸다고 한다. 원피스 내의 전투에서 제압 혹은 무력화시키는 것보다 완전 쓰러트리는 게 쉽다는 걸 감안해보면 이 사실 역시 샹크스의 강함을 드러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42] 물론 따지고 보면 이것도 그나마 자비를 보였다고 해석할 여지도 충분하다. 사황 바로 밑의 2인자를 꺾었던 루피조차 사황인 카이도와 빅 맘에게 대항은 커녕 철저히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이는 마당에 키드와 사황급의 실력차는 논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다. 실제로 키드는 이후 샹크스와 같은 사황인 카이도에게 덤볐다가 무참히 깨진 채 와노쿠니로 연행되었기도 하다. 이를 보면 사황 샹크스와 키드가 직접 싸웠다면 목숨을 뺏는 것은 주머니에서 물건을 꺼내는 수준으로 간단했을 것이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는데 팔만 자르고 멀쩡히 보냈다는 건 봐줘도 한참 봐준 것.[43] 더욱이 오로성도 분명 샹크스가 고무고무 열매를 강탈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럼에도 그를 신뢰한다는 건 더욱 의문인 상황.[44] 추측할 수밖에 없지만 세계정부가 열매를 운송할 당시 위장을 했다가 재수 없게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샹크스 입장에서도 그냥 약탈 대상인 줄 알았는데 세계정부의 배였다는 걸 뒤늦게 알았지만 이미 붙은 거니 그대로 약탈을 진행했을 테고 결과적으로 열매를 얻고 심봤다 하고 넘어갔다면 자연스럽다. 세계정부가 주시하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극비였으니 당시의 샹크스가 진상을 알 리도 없고, 의문을 좀 느낀 걸로 그쳤을 것이다.[45] 그나마 원작 관련의 기술이 나오긴 했다. 흰 수염의 배에서 패기를 발산하며 걸어오는 장면. 특히 후샤 마을의 해왕류를 노려보아 도망치게 만든 장면은 꼭 나온다.[46] 사카즈키도 삼대세력의 일각을 통솔할 정도의 말안듣는 부하들을 데리고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자로 평가박도 있는데, 그 사카즈키가 코비죽이려고 날린 공격을 정면에서 받아낸 것만으로 샹크스의 강함이 입증된다.[47] 의형제이자 친구인 버기도 그의 전투력만큼은 높이 샀다.[48]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원래는 사황이 된 시기도 이 대목과 함께 팔을 잃기 전이었지만 원작에서 6년 전으로 수정됨에 따라 비브르 카드에서도 샹크스가 사황이 된 시기를 수정했다. 이와 달리 미호크와의 싸움에서 머지않아 흰 수염과 대등하게 싸웠다는 설정은 바뀌지 않았다.[49] 다만 어린 시절 루피와 만났던 때엔 아직 견습생 시절부터 쓰던 칼을 사용했었다.[50] 사황이라는 엄청난 위치에 머물러 있는 강자이기 때문에 못해도 명검 이상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51] 원피스 RED에 의하면 원래는 왼손잡이였다고 한다. 칼을 오른쪽에 차고 있는 것도 그 이유.[52] 극장판을 기준으로 전성기의 로저, 흰 수염과 대등하게 겨루었던 제파조차도 패기를 익힌 것이 34살이고, 대장이 된 것은 38살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실로 그 성장세가 손에 꼽힐 만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53] 물론 샹크스의 강함 자체에 대한 것은 그가 사황의 일원이란 점과 그에 대한 다른 캐릭터들의 평가, 행보(위협으로 정상결전을 종료시킴, 카이도를 저지함)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가 최정상급의 강자란 평이 뒤집힐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이로 인해 그가 루키급인 20대 시절부터 사황이었다는 무리수 설정이 바뀐 것. 새 설정에 따르면 그는 30대 중반부터 사황이 됐다는 얘기니, 중년에 들어 전성기에 오르는 원피스의 설정을 크게 흔들지 않으면서도 젊은 나이에 사황에 올랐다는 캐릭터를 그대로 간직하게 된다. 그리고 본래 비브르 카드에서 13년보다 이전에 이미 사황이라고 되어있었지만 본편에서 6년 전에 사황이 되었다고 설정이 수정되어 언급된 후 비브르 카드의 내용 역시 함께 수정되었다[54] 이미 해군은 흰 수염 해적단과 이미 싸우고 있었고 티치마저 배신하는 바람에 세력을 양분해서 싸우고 있었는데 만전의 사황 하나가 나타나 싸움을 걸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칠무해였던 미호크는 '협정 밖이라는 말로 언급하였고 이어 TVA에서는 '물러날 때'라고 덧붙인다.[55] 이런 이미지 덕분에 샹크스의 중재자 관련 내용이 부풀려져서 추측되기도 한다.(EX.오로성에게도 인정받는 세계관 내 중재자 등등)[56] 더불어 카이도와 빅 맘의 결투를 통해, 설령 세계 최강의 생물이란 카이도조차도 같은 사황인 빅 맘과 1대1로 붙으면 밤새 상처투성이가 되어 결투해도 결론이 안 날 정도로 사황 간의 격차가 매우 적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1대1로 죽을 때까지 싸운다면 같은 사황의 일각인 빅 맘이나 샹크스나 결국 카이도가 이길 확률이 높아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격차가 한없이 작다는 소리.[57] 이와 비슷한 예로 원수의 자리를 놓고 대립한 아카이누아오키지의 결투가 있는데 이 둘은 섬 하나를 문자 그대로 천재지변을 방불케하는 환경을 만들면서까지 열흘 밤낮을 치열하게 싸운 끝에야 결판이 났다.[58] 노블 A에서 최강이 누구인지 거론될 때 다른 사황들은 모두 언급됐음에도 샹크스만 비교대상에 오르지 못한 굴욕이 있었는데 이는 말 그대로 "언급이 되지 않았다"뿐이지 그다지 큰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 애초에 최강자를 논할 때 전부 다 일렬로 이름이 나와야 하는 것도 아니고 카이도가 "자신과 싸울 수 있는 강자"를 떠올릴 때 로저, 흰 수염, 록스, 오뎅, 샹크스를 떠올렸는데 빅 맘이야 이 때 자신과 동맹 관계에 있었으니 생략한다고 쳐도 로저와 대등한 라이벌이었던 가프나 센고쿠, 시키를 빼놓는다고 해서 이 셋이 언급된 저들보다 약하다고 볼 순 없다. 더욱이 카이도로 하여금 그 강자들을 언급하게 만든 주체가 당시 사황과 맞붙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 평가받던 몽키 D. 루피였는데 루피는 언급되고 가프, 센고쿠, 시키는 언급되지 않는다고 해서 루피가 그들보다 강하다고 보는 것도 말이 안된다.[59] 추정컨데 사황이 단순 악행뿐 아니라 "서로 신세계를 4등분으로 나뉘는 형태로 지배와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에" 사황이란 점도 함께 고려하여 감안해야 한다. 물론 자유를 좋아하고 비교적 온건한 인물에 속하는 샹크스라면 자신과 친한 이들이 빅 맘이나 카이도 등에게 위협당하면 당연히 맞서 싸웠을 것인데, 이런 과정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이며 점점 주가가 올랐을 것이다. (예를 들어, 후샤 마을이 카이도에게 점령당했다고 생각해보자. 상대가 누구든 샹크스가 가만히 있었겠는가?) 그러다가 그 세력이 다른 사황급으로 거대하게 성장하고, 힘으로 그를 제압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다른 사황들과 힘의 세력이 자연스레 생기면서 세계정부로부터 사황으로 인정받게 됐을 것이라는 점.[60] 1부 기준으로 힘 자체는 전성기가 지나 약해진 흰 수염보다 카이도가 더 강했고, 세간의 평가도 노쇠하지 않아 전성기에서 약해지지 않았다고 평가받는 흰 수염과의 비교에서도 카이도를 더 우위로 쳐줬지만 전투력만 한정해서의 평가일 뿐 이때도 대외적으로 "해적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이는 흰 수염이었다. 흰 수염은 정상결전 직전까지도 노쇠함을 숨겨와서 정상결전 직전까지 대외적으로 아무도 몰랐으며, 해군에서도 몰라서 전혀 노쇠하지 않은 보통으로 생각할 수 없는 늙은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 정상결전에서 중상을 입은 몸으로도 해군을 차례차례로 날려버리는 모습에 스테인리스 중장은 "흰 수염, 저 놈은 불사신이란 말인가!" 라며 경악했다. 심지어 오래 전부터 흰 수염의 목을 노리고 벼르고 있던 크로커다일조차도 이를 몰랐던 탓에 충격을 먹고 "너 같이 약한 남자에게 패한 기억은 없다!"며 멘탈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였을 정도.[61] 주목해야 할 점은 저기 언급된 인물들 중 유일하게 카이도보다 한참 연하다. 카이도의 나이는 코즈키 오뎅과 동년배다. 저 중 사황급은 아닌 오뎅이 언급되는 것은 둘이 붙은 것은 아직 카이도가 사황급으로 성장하기 전에 붙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위협적으로 느꼈던 것인데, 샹크스와 카이도의 나이차를 생각하면 최소한 이미 카이도가 세계구급으로 성장한 다음에 성장중인 샹크스와 붙었을 것이다. (오뎅vs카이도 전 불과 2년 전까지 샹크스는 17세 견습선원이었다) 그런데 그 까마득한 애송이 샹크스를 저렇게 위협적으로 생각한 것이다.[62] 비브르 카드에서 샹크스의 사황이 된 시기는 오류가 나서 그 부분은 아예 공식적으로 수정 처리 되었다. 정발판에서는 이윽고라도 되어있지만, 원어는 やがて(야갓테, 머지않아)로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는 것으로 쓰이는 단어다. 이윽고가 '얼마 있다가. 또는 얼마쯤 시간이 흐른 뒤에.' 라는 두 가지의 뜻을 지녀서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를 포함하는 단어이기에 국내 정발판은 이윽고로 번역했지만, 원어인 やがて라는 단어의 원래 뜻은 '가까운 장래' 라는 식의 뜻이 담긴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즉, 미호크와의 싸움의 나날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흰 수염과 대등하게 싸웠을 정도로 이미 사황이 되기 전부터 최소 사황에 근접한 실력자로 성장했다는 것이다.[63] 노블 A에서는 에이스가 올 무렵에는 전성기 시절보다 약해졌었다. 그러나 이를 대외적으로 잘 숨겨왔기에 세간에서는 다른 사황들을 노쇠하지 않은 흰 수염과 평가했었다. 그렇기에 에이스도 이 탓에 흰 수염이 괴물인지라 전성기 때에서 약해지지 않았다는 사실로 생각하고 로저와 호각인 강자에게 도전하려는 의미로 도전했던 것이었으며, 그토록 정보를 모으고 조사했음에도 알아내지 못한 흰 수염이 약해졌다는 사실을 듀스에게 듣고 놀라면서도, 자신은 그런 약해진 흰 수염도 못 이긴 거냐고 자괴감을 품었다. 비브르 카드에 따르면 미호크와 싸움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흰 수염과 대등하게 서로 싸우는 존재로 성장했다고(白ひげと対等に渉り合う存在に成長した) 나온다. 이 때 渉り合う는 작게 わたりあう라고 적혀있는데 대등하게 서로 싸우다라는 뜻이다. 과거에 이미 샹크스는 미호크와 싸움의 나날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흰 수염과 대등하게 서로 싸울 수 있는 강자라는 것이 주목할 부분.[64]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1~[65] 출처: 비브르 카드[66] 루피도 초반부터 1부 끝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이후 겨우 2년 사이에 패기를 익히고 단련하며 무지막지하게 강해진 것에 비하면 샹크스의 짬밥은 어마무시하다.[67] 아론과 투닥대던 루피가 카이도와 정면에서 승부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오는 데 걸린 시간이 고작 2년이다. 루피의 성장 속도가 이례적으로 빠르기는 하나 샹크스 역시 비범한 인물이며 당시가 무려 13년 전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현재 사황인 샹크스가 당시에는 패기를 몰랐다고 설정해도 큰 무리수는 아니었을 것이다.[68] 크로커다일의 경우 에스컬레이터처럼 강해지던 루피가 비교적 초창기에 붙은 상대라 그가 훨씬 파워업한 1부 후반부에는 아예 루피의 상대가 안 되어야 하지만, 정상결전에서 루피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오다가 파워 밸런스에 신경을 썼다면 이런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연출 역시 없었을 것이다. 이에 대한 별다른 설정 추가나 설명이 없는 걸로만 봐도 샹크스의 팔에 대해 딱히 설명을 하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69] 나루토에서 초반에 나루토=구미 설정이었다가 나루토 안에 구미가 봉인되어있는 것이라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면서 꼬인 것과 비슷하다.[70] 예를 들면 루피는 출항한 지 불과 2~3년 만에 사황이랑 불리하나마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해졌지만 설령 여기서 10년 후가 나온다 한들 이만큼의 파워업을 1번 더 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71] 헤엄을 못쳐 가라앉을 루피를 구하는 목적도 겸했다고 볼 수 있지만 어차피 순식간에 나타나 루피를 구해낼 샹크스의 스피드를 보면 패왕색이 더 빨리 제압할 수 있다면 그걸로 기절시킨 뒤 곧장 가라앉기 시작한 루피를 건져내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상대 해수가 자신의 패왕색에도 기절시킬 수 없는 급의 강한 개체이스트 블루의 동네 앞바다인데일지도 모르니 루피의 목숨을 잃을 위험을 무릅쓰기 싫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72] 지금 봐도 일반적인 패왕색 발산이랑은 다르다. 무언으로 기백을 뿜어내 범위내 잡병들을 기절시키는 일반적 패왕색과는 달리 샹크스의 대사와 얼굴표정을 본 해수가 쫄아서 달아났으니 넓게 보면 패왕색의 위압하는 힘이라 해도 확실히 다른 연출. 구체적인 패왕색 패기 자체가 샹크스가 흰 수염의 배에 탔을 때 선원들을 기절시키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하기 때문에, 패왕색 패기 자체가 1화 당시의 샹크스가 기백으로 해왕류를 쫓아낸 장면을 설정으로 확장하고 부각시킨 것일 가능성도 있다.[73] 2년 전 흰 수염이 "너 정도 되는 사내가 이스트 블루에서 팔 하나를 잃었을 때는 모두가 놀랐었다."라고 말하는 내용을 생각하면 설정 오류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 독자들이 패왕색 패기의 등장으로 설정 오류라 보곤 하지만 당장 이 시점에서 대놓고 샹크스가 패왕색 패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설정 오류였다면 멍청하게 견문색 패기라면 모를까 작가가 일부러 이런 묘사를 했을 리는 없다. 이게 설정 오류라면 눈치채기 쉬웠을뿐더러 패왕색 패기라는 설정을 애초에 만들지도 않았을 것이다.[74] 물론 빨간 머리 해적단은 루피의 원수를 갚아주려 살인도 자비 없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샹크스는 자신들이 해적임을 당당히 언급해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원인 제공은 히그마에게 있었을 뿐 바다에 떠도는 근해의 주인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다. 샹크스의 팔을 잡아 먹긴 했지만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이 샹크스가 화낸 이유는 상대가 히그마 때문이었을 뿐이지 그저 무관한 바다속에 사는 야생동물을 끌어들일 이유가 없기 때문.[75] 네이버 웹툰인 신의 탑에 나오는 랭킹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거기서 랭킹은 강함도 중요하지만 탑 내에서의 영향력(원피스의 위험도)에 좀 더 치중했기 때문이다. 단편적인 예로, 2층의 지배자였던 에반켈이 지배자의 자리에서 짤리자 랭킹 60위에서 순식간에 100위권으로 밀려난 것을 생각해보자. 강함은 100위권 내이지만 그 영향력이 떨어짐으로서 평가 절하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76] 이는 정부 3대 기관에서 깽판치고 천룡인을 패고 세계정부의 깃발까지 태운 루피의 위험도의 평가는 당시 4억이었다. 반대로 검은 수염의 경우 악마의 열매를 2개 이상 먹고 임펠 다운의 레벨 6의 죄수들을 탈옥시키고 존재 자체가 말소됐던 죄수들을 해적단으로 받아들이고 뒷처리 전쟁에서 흰 수염 해적단의 잔당들에게 승리해 사황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22억이다.[77] 그 예시로 사이퍼 폴의 스팬담이 나서서 체포한 프랑키의 스승인 과, 해군이 에이스의 어머니가 살던 고향인 사우스 블루에서 세계 최악의 피를 색출하는 도중에 수상한 낌새를 보여 대들다가 죽었을 가능성이 높은 임산부들이 그 대표적.(그것도 해군이 불응시 직접 사살을 명령했다.)[78] 근 100년 해적으로써 활동을 안 한 도리&브로기의 현상금도 사황/칠무해 등을 제외하고 바다 전체에서 보면 상당한 거액인데 단 한 푼도 안 내려갔으니 말 다했다.[79] 카이도가 후발주자라곤 하나 그는 샹크스가 생후 1년이던 때에 이미 록스 해적단에서 견습선원을 하던 자다. 흰 수염이나 빅 맘보단 후발주자라도 빅 맘과는 록스 시절부터 견습 선원이었고 샹크스보다도 해당 경력이 오래됐다. 비교하자면 카이도가 견습선원 시절엔 샹크스가 태어나지도 않았고 카이도가 와노쿠니 침공할 당시 샹크스는 10대 후반으로 이제 막 루키를 벗어난 참이었다.[80] 애초에 1부의 다른 사황들은 매우 고령의 나이대다. 흰 수염이나 빅 맘은 샹크스와 부모뻘만큼이나 차이가 많이나고 이보다도 나이차가 적은 카이도도 2부 기준 59세로 20살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얼추 삼촌뻘은 난다. 2부에 새로 들어온 티치도 오히려 샹크스보다 1살 많다. 30대 초반에 사황까지 올라온 샹크스가 이례적으로 젊은 것이다.[81] 다만 루피의 경우를 예로 들 때 2천만의 아론을 쓰러트리고 3천만 베리가 됐고 8천만의 크로커다일을 쓰러트려 1억이 됐다. 또한 현상금이 10억이 넘는 샬롯 카타쿠리를 쓰러트리고 15억이 됐는데 현상금의 기준을 위험도가 비중을 많이 차지한다 해도 쓰러트린 현상수배자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도 있어 그래도 어느 정도의 강함의 기준도 반영된다.[82] 여기서 포인트는 현상금에 강함이 포함된다는 걸 부인하는 게 아니라 강함이 전부는 아니란 것이다. 즉 일반적으로 (칠무해 같은 케이스가 아니면) 강함과 현상금은 거의 비례하지만, 어느 수준까지 도달하면 강함 외에 다른 요소들도 같이 포함된다는 뜻.[83] 티치는 당시 (대부분 사람 눈에는) 흰 수염 2번대의 평범한 해적에 불과했으며, 그가 강하다는 걸 아는 이는 극소수였다. 티치와 싸우다가 눈에 상처를 입은 샹크스가 티치의 선장인 흰 수염에게 티치가 얼마나 강한지를 알려줘야 했을 정도. 만약 티치의 실력에 대해 흰 수염이 알았다면, 만전 상태의 샹크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강자에게 에이스 달랑 한 명 보내는 무모한 짓을 하진 않았을 것이다.[84] 물론, 고도의 견문색인지 단순 눈치일지 몰라도 흰 수염은 출격하겠다는 에이스를 뜯어말렸다. 감이 너무 안 좋으니 이번만은 추격하지 않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잡겠다고. 그리고 샹크스도 티치랑 싸워본 건 팔 잘리기 전이라 지금 얼마나 센지는 전혀 몰랐다. 하지만 만약 티치가 진짜로 전력을 다할 때 얼마만큼 강한지를 정확히 알았다면, 샹크스나 흰 수염이나 에이스를 쫒아가서 두들겨 패서 가둬놓는 한이 있더라도 막았을 것이다.[85] 산적 졸개가 샹크스의 머리에 총을 겨눌 때 한 대사이다. 이 대사를 훗날 애니메이션에서 루피가 우솝과의 첫 만남에서 똑같이 말한다.[86] 샹크스가 한 이 말이 영향을 주었는지 루피도 소중히 .[87] 이는 샹크스의 과거 해적단 선장과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가프의 회상에 따르면 로저 또한 누군가 자신의 동료를 비하하자 그 나라의 군대를 쓸어버린 적도 있다고 한다.[KBS더빙판] 오~ 우리보다 더 멋진? 그러면··· 이 모자를 너에게 맡기마. 내게는 아주 소중한 모자야. 잘 간직해라. 언젠가··· 꼭 돌려주러 와라. 훌륭한 해적이 돼서. 약속이다, 루피![88]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적이 된 루피의 수배서를 보고 웃으면서 하는 말.[89] 원래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었지만 루피의 수배서를 보고 갑자기 웃음을 지으면서 좋아한다.[90] 애니메이션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날씨가 먹구름으로 덮여있다가 기분이 좋아지니 해가 쨍쨍하게 뜨는 모습의 장면으로 연출된다.[91] 흰 수염에게 접촉하기 전 대사[92] 흰 수염과 접촉한 후 흰 수염이 샹크스에게 팔을 누구에게 줬냐고 묻자 답한 답이다. 이를 들은 흰 수염은 후회가 없으면 족하다며 선선히 인정한다.[93] 참고로 '선사하고 왔다'라는 말의 번역이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원본에서의 표현은 직역하면 '걸고 왔다' 인데 확률이 희박한 도박에 판돈을 건다고 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한국어의 걸다는 워낙 동음이의어도 많고 애매해서 선사하다로 의역한 듯하다. 의미 자체만 본다면 새로운 시대의 새싹에게 전해주고 왔다는 의미라고 보면 된다. 투니버스 더빙판 역시 이 의역을 따라서 "새로운 시대를 위해서 바치고 왔소." 라고 한다.[94] 샹크스의 성격과 자신의 선장이었던 로저와 같은 세대인 걸 고려하면 연장자를 존중하는 것이 자연스러워보여 하오체를 쓰면서 가벼운 존대를 하는 것으로 번역되었지만 원문의 샹크스는 흰 수염에게 완전한 반말을 한다. 티치를 언급할 때의 단어도 ‘너네 해적단이었던(お前んとこの)’ 이런 식의 워딩. 견습 시절 버기와 함께 하면서 흰 수염을 마주쳤을 땐 트래시 토크도 해오던 적 관계이니만큼 반말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으며, 시간이 지났어도 흰 수염의 연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샹크스 역시 대등한 강함과 지위를 가진 사황임을 보여준다.[95] 에이스와 관련된 샹크스와 흰 수염의 대화 이후 서로의 창과 칼이 맞부딪히면서 하늘이 갈라지는 장면으로 연출된다.[96] 후에 원피스 951화에서 카이도와 빅 맘이 무기가 서로 맞부딪혔을 때도 하늘이 갈라진다.[97] 이후 이 말은 현실이되어 작중 정상결전 이후 약 2년하고도 수개월만에 무려 사황 셋이 세대교체를 당하는 엄청난 대격변이 일어났다.[98] 위에 써진, 루피에게 위풍당당한 해적이 되어 모자를 돌려주러 오라는 약속.[99] 전쟁의 영상은 전 세계에 퍼지고 있었다. 이것 때문에 흰 수염과 에이스의 죽음은 이미 세계에 알려져 있었고, 이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뜻. 이 때 도베르만 중장 등 몇몇이 반대 의사를 보였지만, 센고쿠 원수가 허가해서 둘의 시신을 넘겨받는 데 성공한다.[100] 이를 통해 원피스라는 작품은 이러한 외전 작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101] 루피, 에이스, 사보의 과거사이자 사실상 1부 마지막 권이라 할 수 있는 60권 등장인물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60권 등장인물에는 셋의 과거사가 메인이기에 컬리 다단몽키 D. 가프가 나온다.밀짚모자 일당도 등장인물에 나오는데 과거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각각 있는 섬에서도 나온다.[102] 원피스에는 은근히 건담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딴 듯한 요소들이 종종 있어서 이 부분도 나름 설득력이 있는 편.[103] 209cm[104] 203cm[105] 206cm[106] 물론 드립일 뿐 원피스 세계에서 덩치와 싸움실력이 항상 비례하진 않는다. 주인공 루피만 해도 19세 나이에 사황을 위협하는 강자지만 174cm밖에 안되며, 수십 년 전 세계 최강의 싸움꾼들이었던 몽키 D 가프와 골 D. 로저는 각각 287cm, 277cm밖에(?) 안되어 라이벌인 흰 수염(666cm)의 3분의 1도 채 안 된다. 원피스 세계 최강급 강자들 사이에서는 체격이 큰 의미가 없다.[107] 에이스가 본인에게 찾아왔을 때 칼을 뽑고 경계했으나 루피 얘기를 하자 바로 웃으며 연회를 벌였다.[108] 비슷한 라이벌 관계에 있는 빅 맘과 카이도 또한 미호크-샹크스 처럼 대조적인 점이 많다.[109] 그리고 여기 적혀 있는 걸 보면 그냥 성별과 생일, 검사라는 점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극과 극이라는 걸 알 수 있다.[110] 거기다 이 둘과는 이미지 컬러도 빨강-파랑으로 똑같다.[111] 참고로 정상결전 기준 평상시 모습은 이 정도다.파일:샹크스 평소 모습.png[112] 저 사진 외에도 키드와 그의 해적단이 보는 모습으로는 이 사진이 있겠다. 이 사진도 키드는 아니지만 그의 가장 가까운 동료인 킬러의 회상에서 나온 모습이기도 하고 자신의 왼팔을 자른데다 순식간에 털어버린 난적이기까지 하니 이런 사악한 악당(...) 같은 모습으로 보이는 게 당연하다. 샹크스 입장에서는 키드가 악당이긴 하지만 파일:키드가 보는 샹크스.jpg[113] 파일:샹크스 정상결전 모습.jpg[114] 몰론 밀짚모자 일당이나 버기즈 딜리버리처럼 본인과 매우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나 집단은 만나자마자 잔치를 벌일 가능성이 높다. 버기도 샹크스처럼 잔치를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과연 죽마고우 답다고 할수 있다.[근거] 샹크스의 2부 시점 나이는 39세이고, 갓밸리 사건은 38년 전이다.[115] 심지어 한 번도 아군인 적이 없었던 골 D. 로저에게도 악감정을 가지지 않는 인물이다.[116] 그가 만약 오로성의 사주를 받아 움직이는 자라면 오로성이 못 말릴 이유도, 애초에 못 말리는 것에 대해 걱정할 이유조차 없다. 다만 위와 같은 가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샹크스가 최소한 임의 최측근이거나 아예 임 본인일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117] 오다는 일부러 미인들을 전부 호리병 외모로 그리거나 인어나 아프로 머리 등 '소년의 로망'에 충실한 작가이지,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을 즐겨 쓰는 작가가 아니다. [118] 샹크스가 진짜 흑막이라고 치면 루피의 친구이자 해적이 된 이유이며, 지난 수십년간 독자들에게 마치 친근한 삼촌같은 이미지였던 샹크스가 나쁜놈이란 점에서 그야말로 소년의 로망을 산산조각내는 전개인데, 이런 연출은 지금까지 오다 스타일과도 많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