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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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조리법
2.1. 추가 팁
2.2. 설명
2.3. 치즈김치볶음밥
3. 다른 나라에서는
4. 음식점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김치를 주 재료로 사용한 볶음밥이다. 영어로는 Kimchi Fried rice.


2. 조리법[편집]


  1. 김치를 꺼내 도마 위에 놓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써는게 부담스럽다면 반찬용 김치를 사용해도 된다.

2. 프라이팬을 달군 후 불을 중불로 맞춘다.[1]

3. 식용유를 두르고 적절히 김치를 볶는다.[2] 기름을 많이 넣으면 김치맛이 안 날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넣자. 프라이팬에 부으면서 살짝 한 바퀴 돌려주는 정도가 딱 적당하다. 이때 김치의 상태에 따라 설탕, 물엿 ,올리고당 중 하나를 1인분 기준 반스푼정도 넣으면 좋다. 김치가 익다못해 쉬어버린 수준이면 쿰쿰하고 시큼한 맛을 가려주는 것은 물론 김치의 감칠맛을 더 끌어올려주는 역할까지 해준다. 반대로 김치가 덜익어서 맛이 안난다면, 다 볶고나서 식초를 반스푼 정도 넣어주자.

4. 반쯤 볶아진 김치에 을 비롯한 기타 재료들을 투입하고[3] 수저나 주걱으로 밥알을 흩어주듯이 풀며, 적당히 섞일 때까지 볶는다.
포인트는 들어간 김치국물을 증발시켜, 밥을 넣었을 때 질척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밥 외의 다른 재료들은 익는 데 걸리는 시간 정도를 감안해서 집어넣는 것이 좋다.
일단 김치를 밥과 대략 1:1 정도의 비율로 넣어주면 먹을 만한데, 사실 김치죽이 되는 꼴만 아니면 대부분 먹을 수 있다.
귀찮음과 빈곤의 신이 강림한 당신이라면 김치와 밥만 가지고 볶아보자. 김치가 들어가고 밥을 볶았으니 일단은 김치볶음밥이 맞다.

또한 먹고 남은 김치찌개가 있다면 이를 활용, 넓은 냄비나 프라이팬에 찌개를 옮긴 뒤, 물을 조금 더 붓고 졸이다가 밥을 투하, 참기름이나 계란을 넣고 이리저리 볶아줘도 된다. 기본적으로 찌개에 들어있는 재료들 덕에 더이상의 재료가 필요없고, 위의 과정을 생략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귀찮음에 시달리거나 찌개가 많이 남았는데 질릴 경우 해먹어도 좋다.

또 밥을 팬 가운데로 모은 뒤 가장자리에 둥글게 계란물을 부어서 살짝 반숙 상태로 익혀서 밥과 함께 떠먹으면 더 좋다.


2.1. 추가 팁[편집]


  • 불을 끄기 전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2인분 기준으로 마요네즈를 1큰술 추가해 골고루 휘저어준다. (여기서 1큰술이란 큰 어른숟가락으로 1숟가락을 의미. 단, 고봉만큼 산더미가 아닌 보통의 양.) 사실 김밥천국(!!)을 비롯한 분식집에서 내는 감칠맛이 바로 마요네즈로 내는 것이다. '내가 만들었으니 먹지 남이 주면 안 먹는' 요리를 시판용 김치볶음밥으로 탈바꿈시켜준다. 많이 넣을 경우 느끼하니 주의를 요한다. 또 주의할 점으로는 마요네즈 유통기한 꼭 확인할 것,[4] 없다고 식용유로 절대 대체하지 말 것.[5]

  • 미원, 맛소금, 참기름, 매실액을 약간씩만 넣어서(곱게 뿌려주는 느낌. 한 번 섞고 두 번 섞어서 약간만 더 뿌려주면 된다) 풍미를 조금 더 살릴 수도 있다.

  • 만일 고기를 넣을 생각이라면 따로 기름을 넣지 말고 고기에서 나온 기름으로 볶아보자. 한결 맛이 깊어진다. 처음부터 베이컨을 넣고 구워서 기름을 내는 방법이 있다.

  • 팬에 밥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프라이팬 한 판 기준으로 굴소스를 어른용 숟가락으로 2/3숟갈 정도 같이 넣어보자. 감칠맛의 차원이 달라진다.

  • 자신의 취향에 따라 참치, 스팸, 소불고기, 소세지, 계란후라이, 김가루, 깨를 넣어도 좋다.

  • 김치볶음밥을 만든 후 프라이팬 가장자리를 기울여 간장을 부어보자. 간장을 살짝 태우듯 끓인 다음 김치볶음밥에 섞어 볶으면 불맛이 나고 풍미가 깊어진다. 단,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짤 수 있으니 1인분 기준 한 숟가락 정도만 넣자.

  • 김치가 덜 익었다 싶으면 식초를 덜 익은 만큼, 시큼한 정도를 좋아하는 만큼의 양을 넣어주면 좋다. 너무 많이 넣으면 식초 특유의 시큼한 맛이 김치의 풍미를 방해하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하자.

  • 백종원의 말에 따르면 조미료를 넣지 않고 볶음밥을 만들면 아무리 재료를 넣고 잘 요리해도 맛이 살짝 모자라고 식당이나 중국 길거리에서 볶아주는 맛있는 볶음밥의 맛은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을 줄여주는 것이 바로 조미료라고. 볶음밥에 자주 넣는 팬더 굴소스에도 역시 MSG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그 맛이 나는 것이다.


2.2. 설명[편집]


김치와 밥을 볶는 것이 기본인 자취생들의 친구 메뉴. 김치를 소비하기에 딱 좋은 메뉴이기도 하다. 동시에 밥을 해 먹고 난 후에 조금 남은 밥을 해결하는 데에도 매우 좋다. 볶음밥의 느끼함을 김치가 어느 정도 상쇄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음식이다. 대신 매운 맛이나 약간 신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음식.

기본적인 조리법은 위 순서를 따르면 되지만 참치, 고기, 나물, 당근, 감자, 양파, 완두콩 등 다른 재료를 볶아서 함께 넣거나, 다진 마늘, 고추장, 올리브유, 후추, 소금, 설탕, 참기름, 계란등을 넣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렇다고 이것들을 다 털어넣으면 괴식이 될 것이고[6] 한두 가지만 취향에 맞게 넣어 보자. 일반적으로는 참치스팸을 추천한다. 스팸 대신 베이컨이나 소시지를 잘게 잘라 넣는 것도 맛있다. 생불고기를 잘게 다져서 넣으면 조미료를 적게 넣으면서도 맛이 살아난다. 설날 등 명절 때 남은 불고기를 이렇게 처리하면 맛있다.

참치 같은 경우, 맨 처음에 식용유 대신 참치 기름을 두르자. 삼겹살이나 베이컨은 요리하면 기름이 엽기적으로 많이 나오므로 베이컨부터 볶고 기름이 어느 정도 나오면 따라낸 뒤에 요리한다. 또한 생오징어 다리를 썰어 넣는 게 의외로 강력한 다크호스인데, 밥에 해물의 감칠맛이 더해지고 쫄깃하게 씹히는 고명이 늘어난다. 또한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먹는 것도 고소하니 맛있다.

김치는 기본적으로 맛이 풍부해서 어지간히 망하지 않는 이상 먹을 만하니 이와 같이 재료들을 추가하면 금상첨화다. 별반 재료가 없을 때는 다 볶았을 즈음해서 계란 하나를 깨어 넣고 잘 저어서 섞거나 볶으면 맛있다. 혹은 계란후라이를 해 덮거나 아예 오므라이스처럼 싸는 것도 좋다. 반숙으로 만들어서 밥에 얹은 다음, 노른자와 비벼 먹어도 맛난다.

밥 위에 잘게 썬 , 참깨 등을 뿌려도 좋다. 감칠맛을 느끼고 싶다면 볶아 가며 다시다, 연두 등 조미료를 소량 뿌려 주자. 투입 시기는 밥을 넣었을 때이다. 매콤한 맛을 좋아면 마지막에 후추를 넉넉하게 뿌리고 살짝 볶아주자. 청양고추와는 다른, 깔끔하면서도 혀가 얼얼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재료가 있을 경우 불에 오래 익혀야 되는 것부터 차례대로 볶으면 된다. 오래 익혀야 하는 고기류를 나중에 볶으면 덜 익기 때문이다. 김치의 경우는 신김치로 하는 게 더 좋은데, 신김치의 풍부한 젖산김치유산균 등의 각종 유기화합물이 열을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아미노산 등으로 분해 · 변이되면서 더 맛있어진다. 김치를 볶으면 유산균은 파괴되지만 감칠맛은 더 강해져서 김치가 익숙하지 않는 외국인 등에게도 진입장벽이 한층 낮아지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또 하나, 김치는 잘게 썰거나 다지는 것이 좋다. 개중에는 김치볶음밥에 들어간 김치의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도 잘게 썰면 싫어하지 않는 때가 많다. 단, 너무 잘게 썰면 타니까 주의한다.

볶을 때에는 여타 요리들과 마찬가지로 중불에서 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라면 등의 조리법만 안다면 요리를 할 때 무작정 센불로 하기 쉬운데, 이러면 제대로 조리되지 않고 오히려 타서 실패하는 일이 많다. 대부분의 가열 요리는 기본적으로 중불에서 이루어진다.

밥 상태에 따라 기호가 나뉘는데, 어떤 사람은 밥알이 고슬고슬한 것을, 어떤 사람은 질척질척한 것을 좋아한다.

혹시 김치를 너무 많이 볶아 밥에 맛이 배지 않는다면 김칫국물을 적절히 부어서 알맞은 빨간색을 만들어 주면 좋다. 고추장을 넣으면 좀 더 윤기가 돌아서 맛있어 보인다. 김치만 넣기 심심한데 재료가 없다면 남은 잔반을 볶거나, 그릇에 담을 때 를 뿌리거나, 한 장을 잘게 찢어 얹은 다음, 참기름과 함께 비벼도 맛있다.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있으니 연구해 보자.

돼지고기 전지를 적당히 작게 썰어서 노릇하게 구워 덜어 놓은 뒤, 김치를 투명해질 때까지 들기름에 중불로 볶은 후, 고기와 밥을 넣고 후추를 좀 뿌리고 들기름을 추가해 센불에 볶은 뒤에 치즈(모짜렐라가 비쥬얼이 좋지만 체다도 맛있다)를 볶음밥에 묻고 아주 약한 불로 잠시 녹인 후에 먹어 보자.

요리 상급자는 김치볶음밥 중 일부를 일부러 후라이팬에 바싹 구워 김치볶음밥 누룽지를 만들어주는데, 별미이다.


2.3. 치즈김치볶음밥[편집]



🧀한국의 치즈 활용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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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식
김치피자탕수육 · 치즈김밥 · 치즈 닭갈비 · 치즈 닭꼬치 · 치즈 떡볶이 · 치즈라면 · 치즈볼 · 치즈불닭
양식 변형
시즈닝 치킨 · 모짜렐라 핫도그 · 치즈 돈까스 · 콘치즈 · 피자 (고구마 피자 · 불고기 피자 · 사찰식 피자 · 포테이토 피자)



볶음밥이 완성되면 밥을 담은 뒤,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서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돌려서 만들 수 있다. 치즈의 맛도 맛이고, 먹다가 어중간하게 식어서 맛이 떨어지는 것도 줄일 수 있다.

좀 더 꾸덕한 느낌의 치즈김치볶음밥을 먹고 싶으면, 전자레인지에 치즈를 조금 녹을 때까지만 돌린 뒤, 살짝 녹은 치즈를 밥과 함께 여러 번 비벼서 먹으면 된다.

팬째로 먹을 생각이라면 밥을 넓게 펴고 그 위에 치즈를 뿌린 뒤 더 익혀도 무방하다. 밥을 다 볶은 뒤, 불을 약불로 줄이고 잘게 썬 모차렐라 치즈로 위를 덮은 뒤, 잠시 뚜껑을 덮으면 치즈김치볶음밥이 된다. 모차렐라 치즈가 없으면 그냥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서 녹여 먹어도 맛있다.

팬째로 먹을 때 조금 더 고급져보이게 먹고 싶다면, 조리한 직후 밥 위에 치즈를 뿌린 뒤 주걱이나 뒤집개 등으로 치즈가 안 뿌려진 부분의 밥으로 치즈 위를 잘 덮어보자. 치즈를 덮으면 팬의 잔열+갓 조리된 볶음밥의 열기로 치즈가 알아서 녹는데, 약간 녹을 시간을 주면 겉면은 치즈가 안보이지만 숟가락으로 뜨면 안에서 치즈가 사르르 나오는 있어보이는(?) 김치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

3. 다른 나라에서는[편집]


중화권에서 인기가 좋다. ‘泡菜炒飯’이라고 부르는데, 직역하면 그냥 김치볶음밥이다. 홍콩 공항의 식당 등에서도 김치볶음밥을 파는데, 기름이 많이 쓰여서 한국의 김치볶음밥과는 맛이 꽤 다르다. 고기가 없는데도 고기 특유의 맛이 나는 것을 보면 돼지기름으로 밥을 볶은 것으로 추정된다. 거의 제육볶음 맛이 아닌가 싶을 정도... 현지화라면 현지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 2010년대 초에 일본 소학교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1위로 꼽힌 바 있고 지금도 요리 레시피 사이트에 가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이라는 표현이 많이 보인다. 일본식 중국 볶음밥인 차항에 김치를 추가한 일본식 김치 볶음밥을 기무치차항(キムチチャーハン)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일본에선 만두, 라면, 볶음밥 등은 역사가 짧고 일반적으로 일본식 중화요리로 생각하기 때문에 김치볶음밥도 한국 음식이 아니라 중화요리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자포니카 종 쌀을 쓰기보다는, 해외에서 널리 쓰이는 인디카 쌀로 김치볶음밥을 먹는다.


4. 음식점[편집]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중반에 우리나라에 대학가를 중심으로 “카페”라는 명칭의 유흥식당이 많이 생겨났는데(사전적인 의미의 카페는 커피를 마시는 다방이지만 이 시기에 생겨난 카페들은 간단한 식사와 맥주 등의 주류도 판매하는 유흥식당이었다), 이 “카페”들의 주력 메뉴가 바로 김치볶음밥이었다. 만들기 쉽고 재료비가 저렴했기 때문. 당시 주요 도시들의 대학가 “카페”들 중에 메뉴에 김치볶음밥이 없는 가게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7] 반면 정말 커피를 마시는 다방인 카페에서는 김치볶음밥을 취급하지 않았다. 향을 즐기는 음료인 커피를 마시는데 김치를 볶아서 냄새를 풍길 수는 없는 일이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김치볶음밥 단품메뉴를 판 적이 있다. 그것도 TGIF(!)에서. 게다가 겨울에는 미역국, 여름에는 오이냉국을 줬다. 2015년 기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스테이크 & 콤보 세트로 김치볶음밥을 곁들여 팔았다.

김밥천국에서도 많이 판다.

5. 기타[편집]


일반적으로 김치볶음밥이라 하면 위 사진과 같이 '김치와 함께 볶은 밥'을 의미하지만 간혹 어떤 분식점에서는 밥에 김치볶음을 얹은 '김치볶음덮밥'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이런 경우 김치덮밥 비슷한 이름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은 듯.

노량진에서 제일 잘 팔리는 메뉴카더라. 노량진에서 파는 김치볶음밥은 길거리 음식으로서 기본적으로 철판[8]에 김치를 볶다가 밥과 참기름을 넣어 볶고, 마무리로 김가루를 넣으면 완성된다. http://www.cyworld.com/christy1989/3841370(아카이브) 논란 전에는 치즈를 얹어서 1,800원, 계란 1개를 얹으면 2,000원 정도에 팔았다. 하지만 노량진 김치볶음밥 논란 이후에는 외진 곳으로 옮겨졌으며, 사진촬영 금지와 함께 500원 올랐다. 노량진 컵밥골목이 이전되면서 현재는 2,300원... 여기에 햄 +500원, 스테이크용 고기 +1,000원 식으로 고명을 더 넣으면 추가요금이 붙는다.

변진섭의 2집 수록곡 희망사항이란 노래에는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를 좋아한다는 가사가 있다.

태양의 노래 I Need A Girl 중에는 "김치볶음밥은 내가 잘 만들어 대신 잘 먹을 수 있는 여자"를 원한다는 가사가 있다.

엠블랙의 전 멤버 이준은 사장님이 아침으로 멤버들에게 김치볶음밥만 먹였다고 라디오 스타에서 언급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차에 탑승하면 바로 정해진 김밥집으로 이동해서 준비되어 있는 김치볶음밥을 수령하고 차 안에서 먹는다고. 그래서인지 이준의 뒤를 밟아봤는데 김밥천국에서 김치볶음밥 먹는 것밖에 없더란 카더라도 돌았다.

아빠는 요리사에서 한국 요리의 하나로 소개되었다. 무지막지하게 극찬해 놓았다. 사실 특유의 맛과 냄새 때문에 김치를 잘 못 먹는 외국인도 김치볶음밥으로 해 놓으면 맛있다고 잘 먹는 경우가 많다. 호불호가 강한 향신료의 맛은 불에 날아가고 취향을 비교적 덜 타는 기름맛이 더해져 생김치보다 도전장벽이 낮고, 밥에 뭔가를 넣고 볶은 요리가 생각보다 여러 문화권에 퍼져있어서 거리감이 적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김치 워리어는 옹기봇을 잘못 움직여 스페인 독감이 창궐한 과거로 이동했는데, 김치볶음밥을 식기 전에 먹겠다고 다시 현재로 돌아갔다.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이미나의 어머니가 남편에게 만들어주었다. 생크림에 딸기를 토핑으로 한 게 엽기적이지만...

원피스샹크스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김치볶음밥과 랍스터라고 한다.[9]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인 유영혁이 이 김치볶음밥으로도 유명하다. 유영혁의 SNS에 올라온 김치볶음밥의 비주얼을 보면서 당시 감독이었던 박인재가 일일이 분석하면서 김치볶음밥을 디스해 '유영혁의 김치볶음밥 = 독극물'이라는 공식이 생겨버렸으며, 더 나아가 아예 김치볶음밥 자체가 독극물로 취급받는다. 가령 "김치볶음밥 먹고 싶다"를 "자살하고 싶다"라고 해석하는 식. 이로 인해 유영혁의 소속팀인 프릭스 내에서도 유영혁의 김치볶음밥으로 여러 컨텐츠를 만들었다. 2022년 기준 실력이 그럭저럭 나아졌다는 증언이 많다.

현숙이 부른 '김치볶음밥'이라는 노래도 있다. 혼밥, 케미 등 당시의 신조어가 들어가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김치볶음밥이나 스팸 볶음밥, 참치 볶음밥 등이 있다.

김치 없는 김치볶음밥을 먹는 사람도 있다.: 김치 볶음밥에 김치 빼고 주세요.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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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라이팬이 유리, 세라믹, 스테인리스 재질이 아니라면 김치 같은 산성이 강한 음식을 조리할 경우 내구도가 엄청난 속도로 소모되니 주의. 코팅이 벗겨지면 무슨 요리를 해도 들러붙게 되고, 벗겨지는 코팅에 사용된 화학물질은 전부 먹는 사람 몸으로 들어간다. 굳이 프라이팬이 아니더라도 스테인리스 재질의 바닥이 두꺼운 냄비로 대체 가능하다.(대신 달구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2] 양파나 마늘이 있다면 먼저 넣고 볶아보자. 설탕, 소금간 만으로는 낼 수 없는 깊은 감칠맛과 불맛을 느낄 수 있다. 혹은 잘게 썬 대파를 달군 식용유에 볶아 파기름을 낸 이후에 김치를 볶는 방법도 있다. 단, 마늘의 경우에는 편으로 썰어서 넣는 쪽이 요리 타이밍 맞추기에도 좋고 알맞게 익기도 좋다.[3] 볶음밥은 그야말로 재료 청소용이다. 먹다 남은 참치캔, 스위트콘, 햄 등이 있다면 본인 취향에 따라서 넣자.[4] 유통기한 확인은 식중독 방지를 위해서라도 모든 식재료 취급의 0순위다.[5] 마요네즈 속 계란이 감칠맛을 내는거라 식용유로 대체할 수 없다. 식용유를 사용하면 느끼함만 늘어나고 본래 김치가 갖고 있던 감칠맛까지 다 죽어버린다.[6] 원래 요리란 너무 많은 재료를 이것저것 넣으면 맛이 뒤섞여버린 나머지 포인트맛이 없어져버리기 때문.[7] 또 하나의 주력 메뉴는 파르페.[8] 초기에는 가마솥에 볶았다.[9] 실제로 필름 레드 콜라보 카페에서 샹크스 김치볶음밥을 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