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세계문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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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세계문학전집의 책들을 정리한 문서.
2. 특징[편집]
동서문화사랑 비슷하게 옛날 번역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초판 출판 년도를 보면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래도 옛날 번역자들이 한국어 구사력이 좋은 편이어서 지금 기준으로 봐도 나쁘지 않은 번역들이 종종 있다. 다만 소세키 같은 일문학과 헤밍웨이의 단편선은 오역이 정말 많아 거르는게 좋다. 질 낮은 번역은 과거부터 번역자가 많은 만큼, 수준 낮은 인물도 많았던 영문학과 일문학에 대거 몰려 있고 노문학, 불문학, 독문학에는 추천할 만한 역본이 제법 있다.
0세대부터 번역자들 실력 좋기로 유명한 러시아 문학은 평이 대체로 평가가 좋은데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생활자의 수기>[1] 는 문예출판사의 이동현 역이 명역으로 꼽힌다. 1세대 노문학자 김학수 교수가 번역한 체호프 단편선은 수록 작품이 민음사와 단 한편도 겹치지 않는다.[2] 역시 김학수 교수가 맡은 <부활>, <죄와 벌>, <첫사랑>도 명역.
또 헤르만 헤세[3] 나 라이너 마리아 릴케도 송영택 시인이 번역한 문예출판사를 좋게 쳐준다. 반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평이 그리 좋지 않다.
장폴 사르트르의 <구토>도 여기서 나온 방곤 역이 유명한데, 원래 난해한 소설이라 내용에 대한 불평이 많을 뿐이지 번역에 대한 평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참고로 1950년대에 처음 나왔던 번역이라고 한다.
호밀밭의 파수꾼과 파리대왕은 민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번역이 낫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알다시피 두 소설은 민음사 번역들 중에서 최악으로 악명이 높다. 김병익 번역이던 1984는 빅 브라더를 한자 그대로 대형(大兄)으로 번역한 게 특징. 그러나 2022년 동물농장과 함께 번역이 교체되고 기존 판본이 절판되면서 사라졌다. 그리고 김병익 역본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대형(大兄) 번역을 없애고 새 표지와 함께 재출간되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역시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황문수 역본이 일본에서 번역된 한자어를 그대로 썼다는 점을 제외하면 가장 무난한 번역으로 평가받는다.
3. 목록[편집]
4. 에디터스 컬렉션[편집]
리커버판으로, 판형이 한 손에 꽉 들어올 정도로 작고 표지 디자인도 더 좋아진 버젼이다.
구토와 동물농장은 세계문학선과 다르게 최신 번역이다.
5. 함께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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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음사와 열린책들은 <지하로부터의 수기>로 표기하고 있으며 창비는 지하에서 쓴 수기로 표기하고 있다.[2] 나중에 나온 민음사 역이 의도적으로 그때까지 번역되지 않은 단편들을 골랐기 때문이다. 민음사, 열린, 펭귄의 체호프 단편선은 의도적으로 그전까지 번역이 많이 된 체호프의 대표 단편 귀여운 여인을 뺏기 때문에 민음사, 열린, 펭귄에 문예를 읽는게 최대한 수록작 덜 겹치면서 체호프 대표 단편들을 읽는 방법이다.[3] <게르트루트>와 <수레바퀴 아래서>가 문예에 있고 데미안, <싯다르타>, <지와 사랑(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동서문화사에 있다.[4] 원래는 《사양》이 합본되어 있었지만 2022년 인간실격만 다시 출간되었다.[5]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