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6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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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7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8 / 8
30
4
46
-16
0.395
7월
성적

6
2
8
-2
0.429








-
1 VS SK
2:1 패
2 VS SK
1:11 승
3
휴식일
4 VS 한화
우천취소
5 VS 한화
1:0 승
6 VS 한화
0:0 무
7 VS 롯데
5:0 패
8 VS 롯데
3:4 승
9 VS 롯데
2:1 패
10
휴식일
11 VS KIA
우천취소
12 VS KIA
1:12 패
13 VS KIA
2:5 패
14 VS 현대
4:2 승
15 VS 현대
0:3 패
16 VS 현대
우천취소
17
휴식일
18 VS SK
우천취소
19 VS SK
2:3 승
20 VS SK
우천취소
올스타 브레이크
24
휴식일
25 VS 두산
6:0 패
26 VS 두산
1:7 승
27 VS 두산
우천취소
28 VS 롯데
3:9 패
29 VS 롯데
우천취소
30 VS 롯데
7:7 무

1. 6월 30일 ~ 7월 2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
1.1. 7월 1일
1.2. 7월 2일
2. 7월 4일 ~ 7월 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2.1. 7월 4일
2.2. 7월 5일
2.3. 7월 6일
3. 7월 7일 ~ 7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
3.1. 7월 7일
3.2. 7월 8일
3.3. 7월 9일
4. 7월 11일 ~ 7월 13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4.1. 7월 11일
4.2. 7월 12일
4.3. 7월 13일
5. 7월 14일 ~ 7월 16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동률 시리즈
5.1. 7월 14일
5.2. 7월 15일
5.3. 7월 16일
6. 7월 18일 ~ 7월 20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1승
6.1. 7월 18일
6.2. 7월 19일
6.3. 7월 20일
7. 7월 21일 ~ 7월 24일 올스타 브레이크 (잠실)
8. 7월 25일 ~ 7월 2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8.1. 7월 25일
8.2. 7월 26일
8.3. 7월 27일
9. 7월 28일 ~ 7월 30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
9.1. 7월 28일
9.2. 7월 29일
9.3. 7월 30일


1. 6월 30일 ~ 7월 2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6월 30일 경기는 6월 참조.

1.1. 7월 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이종열
이병규
박용택
최길성
마해영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김회권
CF
2B
CF
LF
1B
DH
3B
C
SS

7월 1일, 19:00 ~ 22:37 (3시간 3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81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윤길현
0
0
0
1
1
0
0
0
0
2
11
0
6
LG
김회권
0
0
0
0
0
1
0
0
0
1
9
1
3

  • 승리투수 - 윤길현(선발, 3승6패1세)
  • 패전투수 - 김회권(선발, 1패)
  • 홀드투수 - 이영욱(6회)
  • 세이브투수 - 정대현(8회, 4승1패12세)

양팀 모두 잔루가 많은 경기 끝에 SK가 2-1 승리를 거뒀다. SK는 이 승리로 KIA를 승률 2리차로 밀어내고 5위로 도약했다.

SK는 1회부터 3회까지 매 회 선두타자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LG 선발 김회권의 느린 직구에 말려 들어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LG도 3회까지 매 회 안타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산발에 그쳤다.

먼저 점수를 얻은 쪽은 SK였다. SK는 0-0으로 맞선 4회초 공격에서 박재홍의 볼넷과 김재현의 사구로 만든 1,2루 찬스를 조중근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살려 선취점을 뽑았다. 기선을 잡은 SK는 5회초 만루 기회에서 상대 구원투수 신재웅의 폭투 때 3루 주자 이대수가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말 반격에서 1사 후 박용택, 최길성이 연속 안타를 터뜨려 1,3루를 만들었고, 마해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한 점을 추격했다.

SK는 한 점차로 추격당하자 즉시 사이드암 이영욱을 올려 급한 불을 껐고, 마무리 정대현을 8회부터 출격시켜 리드를 지켜냈다.

LG는 9회말 공격에서 박병호의 좌전 안타, 조인성의 중전 안타가 잇따라 나오며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번트에 실패한 후 강공으로 전환한 김우석의 타구가 2루수 앞 리버스 병살타가 되는 바람에 순식간에 2아웃, 공격의 맥이 끊기고 말았다.

5.2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SK 선발 윤길현은 최근 5연패, LG전 4연패의 사슬을 한꺼번에 끊어버렸고, 프로 데뷔전을 치른 LG 선발 김회권은 4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패전의 아픔을 맛봤다.

[ 2006/7/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2
38
2
22
0.0
0.633
2
한화 이글스
64
35
1
28
4.5
0.556
3
두산 베어스
60
31
2
27
6.0
0.534
4
현대 유니콘스
65
34
1
30
6.0
0.531
5
SK 와이번스
65
30
1
34
10.0
0.469
6
KIA 타이거즈
62
28
2
32
10.0
0.467
7
롯데 자이언츠
61
26
1
34
12.0
0.433
8
LG 트윈스
65
24
2
39
15.5
0.381


1.2. 7월 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이종열
이병규
박용택
최길성
마해영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심수창
CF
2B
CF
LF
1B
DH
3B
C
SS

7월 2일, 17:01 ~ 20:05 (3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59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세라노
0
0
0
0
0
0
1
0
0
1
6
1
3
LG
심수창
0
3
0
1
0
0
3
4
-
11
15
0
3

여승현과 이병규가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이 이병규는 등번호 9번 이병규라뱅와 동명이인인 그 작뱅이다.

  • 승리투수 - 심수창(선발, 5승3패)
  • 패전투수 - 세라노(선발, 1승1패)
  • 홈런 - 이병규(5호, 8회 3점.LG) 라뱅쓰리런

심수창이 2경기 연속 호투를 선보이며 LG에 활력소가 됐다. 심수창은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고 2경기 연속 7이닝 투구 및 QS+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투타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했다. 시즌 팀 최다안타 타이인 15안타를 때려낸 타선은 정신없이 점수를 뽑으며 11-1로 완승했다. 11득점은 시즌 LG의 한 경기 최다득점이다. 또한 2005년 7월 21일 현대전 이후 약 1년만에 109경기만에 나온 두자릿수 득점 경기다.

심수창은 시속 140km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커브를 섞어 던지며 SK 타선을 틀어막았다. 1회와 4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침착한 투구로 점수를 주지 않았다. 7회 2사 1루에선 이대수에게 우중간 3루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했지만 후속 김형철을 삼진처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LG는 8회 카라이어에 이어 9회 김재현과 우규민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심수창의 호투 뒤에는 타선의 초반 지원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특히 9번 권용관과 1번 오태근은 적시에 타점을 기록하며 경기가 쉽게 풀리는 데 일조했다.

2회말 최길성의 좌전안타 마해영의 사구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2사 2,3루에서 권용관의 중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뽑았고, 후속타자 오태근은 SK 선발 세라노로부터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작렬,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일찌감치 3-0으로 앞섰다. 4회에는 2사3루에서 이종열의 헛스윙 삼진 때 그 투구가 포수 박경완의 옆을 스치며 뒷그물까지 구르는 폭투가 되며 낫아웃으로 3루주자 조인성이 홈에 들어와 득점에 성공했다. LG는 7회 이병규의 적시타와 최길성의 2타점 3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8회에는 이병규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더 얹으며 대승했다.

3점 홈런의 주인공 이병규는 5타수 2안타 4타점, 오태근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길성 역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권용관도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갈길 바쁜 SK는 한국무대 첫 2경기서 호투를 선보인 세라노가 4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한 데다 타선도 심수창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해 발목이 잡혔다. SK는 이날 총 7명의 투수를 투입했지만 봇물이 터진 LG 타선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 2006/7/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3
38
3
22
0.0
0.633
2
한화 이글스
65
35
1
29
5.0
0.547
3
두산 베어스
61
32
2
27
5.5
0.542
4
현대 유니콘스
66
35
1
30
5.5
0.538
5
KIA 타이거즈
63
28
3
32
10.0
0.467
6
SK 와이번스
66
30
1
35
10.5
0.462
7
롯데 자이언츠
62
26
1
35
12.5
0.426
8
LG 트윈스
66
25
2
39
15.0
0.391


2. 7월 4일 ~ 7월 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편집]



2.1. 7월 4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2.2. 7월 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이종열
이병규
박용택
최길성
마해영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CF
2B
CF
LF
1B
DH
3B
C
SS

7월 5일, 18:59 ~ 22:24 (3시간 25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1,99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0
0
0
0
0
1
0
0
0
1
3
0
6
한화
송진우
0
0
0
0
0
0
0
0
0
0
7
1
2


선발투수 정재복의 6.1이닝 무실점 호투와 6회초 1사만루에서 야수선택으로 나온 1점을 잘 지켜 1-0 영봉승을 거뒀다. 통산 198승 투수 송진우는 5일 대전 LG전에 선발등판, 7이닝동안 3안타(6볼넷)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패전투수(5승4패)가 됐다.[1]

LG는 선발 정재복이 6⅓이닝 4안타(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카라이어와 김재현, 우규민은 한화 타선을 잠재우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우규민은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든든한 피칭으로 1-0 승리를 지키고 시즌 4세이브째를 거두었다. LG는 연승에 성공하며 4할 승률이 됐고 한화는 30패째(35승1무)를 당해 3위로 미끌어졌다.

양팀 모두 한점 뽑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웠다. LG는 1회 2사후 볼넷 2개와 실책으로 만루찬스를 잡았지만 마해영이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곱씹었다. 5회에서도 1사1,2루 기회도 후속타 불발로 날렸다. 그러나 LG는 6회 공격에서 기어코 득점에 성공했다. 그것도 상대실책성 수비의 도움을 받아서였다. 최길성의 볼넷과 마해영의 내야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조인성이 고의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루. 이어 권용관의 땅볼을 잡은 한화 1루수 김태균이 홈승구를 했으나 한발 늦어 야수선택으로 처리됐고 어렵사리 한 점을 뽑았다. 이날 양팀의 유일한 점수였다.

한화는 더욱 아쉬웠다. 2회 무사1루, 4회 1사후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가득 채우고도 후속 타자들이 침묵했다. 또 6회와 7회 선두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했지만 역시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공염불이 됐다. 8회 2사 1,3루에서 이범호에게 마지막 찬스가 걸렸지만 3루땅볼이 됐다.

이날 현대에 패한 롯데와의 승차는 1.5가 됐다.

[ 2006/7/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4
39
3
29
0.0
0.639
2
현대 유니콘스
67
36
1
30
5.5
0.545
3
한화 이글스
66
35
1
30
6.0
0.538
4
두산 베어스
62
32
2
28
6.5
0.533
5
KIA 타이거즈
64
29
3
32
10.0
0.475
6
SK 와이번스
67
30
1
36
11.5
0.455
7
롯데 자이언츠
63
26
1
36
13.5
0.419
8
LG 트윈스
67
26
2
39
15.0
0.400


2.3. 7월 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이종열
이병규
박용택
최길성
마해영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김회권
CF
2B
CF
LF
1B
DH
3B
C
SS

7월 6일, 19:00 ~ 20:48 (1시간 18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1,084명

선발
1
2
3
4
5
R
H
E
B
LG
김회권
0
0
0
0
0
0
1
0
0
한화
문동환
0
0
0
0
0
0
1
0
1

양팀의 선발투수 문동환과 김회권은 각각 5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양 팀의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이날 경기는 0-0으로 비긴 상태에서 6회 폭우가 내려 강우콜드 무승부 게임이 선언되었다. 5회까지 1시간 18분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경기가 빠르게 진행됐다.

0-0인 상태에서 콜드게임 무승부가 되어 문동환과 김회권은 완봉투수가 됐다. 김회권은 프로 통산 승리 없이 1완봉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 2006/7/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5
40
3
22
0.0
0.645
2
현대 유니콘스
67
36
1
30
6.0
0.545
3
두산 베어스
63
33
2
28
6.5
0.541
4
한화 이글스
67
35
2
30
6.5
0.538
5
KIA 타이거즈
65
29
3
33
11.0
0.468
6
SK 와이번스
68
30
1
37
12.5
0.448
7
롯데 자이언츠
63
26
1
36
14.0
0.419
8
LG 트윈스
68
26
3
39
15.5
0.400


3. 7월 7일 ~ 7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3.1. 7월 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이종열
이병규
박용택
최길성
마해영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CF
2B
CF
LF
1B
DH
3B
C
SS

7월 7일, 19:00 ~ 21:39 (2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55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이상목
0
0
0
5
0
0
0
0
0
5
8
1
1
LG
이승호
0
0
0
0
0
0
0
0
0
0
6
2
2


두 팀은 나란히 하위권에 있음에도 12,552명의 비교적 많은 관중 앞에서 LG는 시즌 잠실 전패중이던 롯데에 패배했다. 이 패배로 가장 먼저 40패를 당했고, 7위 롯데와 2.5경기차가 됐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4회초 박기혁이 우익수 플라이, 호세가 삼진으로 힘없이 물러나 득점 없이 이닝을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대호와 강민호가 거푸 좌전 안타를 뽑아내 2사 1, 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마이로우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정보명은 8구까지 가는 긴 승부끝에 이승호의 옆을 스쳐 중견수 앞까지 느리게 굴러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롯데는 다음 타자 황성용 타석 때 LG 포수 조인성이 1루에 악송구하는 사이 3루주자 마이로우가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렸고, 곧바로 황성용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져 나와 쉴 틈 없이 득점을 쌓아갔다. 그리고 손인호의 우전안타로 점수를 5-0으로 벌렸다.

주전 야수 조인성과 이종열을 교체하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한 LG는 영봉패만은 면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8회말 1사 1, 3루의 좋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해 그것마저도 실패했다.

롯데 선발 이상목은 7.1이닝을 단 81개의 투구수로 마치는 효율적인 투구로 LG 타선을 잠재웠다. 탈삼진은 하나밖에 없었지만 절묘한 컨트롤로 LG 타자들을 유인해 쉽게 범타를 유도했다. 시즌 5승째를 거둔 이상목은 2003년 9월 14일부터 이어져온 LG전 연승 기록을 '4'로 늘렸다.

[ 2006/7/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6
40
3
23
0.0
0.635
2
현대 유니콘스
68
37
1
30
5.0
0.552
3
한화 이글스
68
36
2
30
5.5
0.545
4
두산 베어스
64
33
2
29
6.5
0.532
5
KIA 타이거즈
66
29
3
34
11.0
0.460
6
SK 와이번스
69
31
1
37
11.5
0.456
7
롯데 자이언츠
64
27
1
36
13.0
0.429
8
LG 트윈스
69
26
3
40
15.5
0.394


3.2. 7월 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이대형
이병규
박용택
최길성
박병호
추승우
조인성
권용관
심수창
CF
DH
CF
LF
1B
3B
2B
C
SS

7월 8일, 19:00 ~ 22:18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64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염종석
0
1
1
0
0
0
0
1
0
3
7
2
8
LG
심수창
2
0
0
0
2
0
0
0
-
4
7
0
6


접전 끝에 밀어내기 2개 등 행운이 겹치며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전 3연패를 탈출, 롯데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일본 한류잡지에 소개되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LG 신바람 야구를 이끌고 있는 심수창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6월 7일 삼성전부터 4연승째다.

LG는 1회부터 2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회말 2사1,2루서 최길성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빠른 발로 한 점을 보탰다. 1루주자 최길성이 박병호 타석에서 3구째에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여기에 상대 실책까지 겹쳤다. 롯데 포수 강민호가 잽싸게 2루로 던졌지만 정확하지 못했다. 2루수 박현승이 공을 놓친 사이 3루주자 박용택이 홈으로 내달아 2점째를 올렸다. 롯데는 2회와 3회 마이로우의 솔로홈런 등으로 1점씩 득점하며 2-2 동점을 이뤘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승부는 롯데 투수진의 컨트롤 난조와 실책으로 갈렸다. LG는 5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선발 염종석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주형광은 강타자 이병규를 삼진으로 처리, 위기를 넘기는듯 했으나 박용택에게 볼넷을 허용해 결승점을 내줬다. 뒤이어 등판한 최대성 역시 최길성에 볼넷을 내줘 점수는 4-2가 됐다.

롯데는 8회 1점을 따라붙으며 막판 추격전을 펼쳤다. 8회초 2사 1,2루에서 마무리 우규민이 손인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카라이어의 주자 한 명을 불러들였다. 9회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 이대호의 병살타와 이승화의 땅볼이 나오는 바람에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규민은 1.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이종열은 9회초 3루 대수비로 나와 통산 1,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 2006/7/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6
40
3
23
0.0
0.635
2
현대 유니콘스
68
37
1
30
5.0
0.552
3
한화 이글스
68
36
2
30
5.5
0.545
4
두산 베어스
65
33
2
30
7.0
0.524
5
SK 와이번스
70
32
1
37
11.0
0.464
6
KIA 타이거즈
66
29
3
34
11.0
0.460
7
롯데 자이언츠
65
27
1
37
13.5
0.422
8
LG 트윈스
70
27
3
40
15.0
0.403


3.3. 7월 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이종열
이병규
박용택
최길성
마해영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장진용
CF
2B
CF
LF
1B
DH
3B
C
SS

7월 9일, 17:00 ~ 20:10 (3시간 1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1,68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롯데
손민한
0
0
1
0
0
0
0
0
0
1
2
8
1
2
LG
장진용
0
0
0
1
0
0
0
0
0
0
1
5
1
2


롯데 에이스 손민한의 9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운 롯데에 연장 끝에 2-1로 져 안방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손민한은 9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7승과 함께 방어율 2.97을 기록했다. 롯데는 이 승리로 시즌 첫 원정경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2]

롯데는 3회초 박현승의 2루타에 이은 박기혁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가운데 LG는 4회말 2사 후 상대 2루수의 악송구로 2사 2루의 기회를 맞았고, 박병호의 중전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민한이 9회까지 홀로 마운드를 책임진 반면 LG는 이날 시즌 첫 선발등판하여[3] 5이닝 1실점한 장진용에 이어 신재웅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카라이어가 9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데 열린 일요일 오후 경기는 1-1로 끝을 알 수 없던 연장 10회에 승부가 갈렸다. 롯데는 적시에 나온 안타와 LG 우익수 이대형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행운의 결승점을 올릴 수 있었다. 선두타자 손인호가 중전안타를 기록한 뒤 박현승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박기혁은 카라이어로부터 우전안타를 때려냈는데 순간 다급해진 이대형이 타구를 더듬으면서 시간적 공백이 생겼고 대주자 이승화는 이 찰나를 놓치지 않고 홈까지 파고들어 결승점을 올렸다. 카라이어는 국내무대에서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0회말 롯데 마무리 나승현은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 2006/7/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6
40
3
23
0.0
0.635
2
한화 이글스
68
36
2
30
5.5
0.545
3
현대 유니콘스
69
37
1
31
5.5
0.544
4
두산 베어스
66
34
2
30
6.5
0.531
5
KIA 타이거즈
67
30
3
34
10.5
0.469
6
SK 와이번스
71
32
1
38
11.5
0.457
7
롯데 자이언츠
66
28
1
37
13.0
0.431
8
LG 트윈스
71
27
3
41
15.5
0.397


4. 7월 11일 ~ 7월 13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편집]



4.1. 7월 11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SK는 삼성전 10연패를 당하며 7위 롯데와의 승차가 1경기차, 최하위 LG와의 승차는 3.5경기차로 줄었다.

[ 2006/7/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7
41
3
23
0.0
0.641
2
현대 유니콘스
70
38
1
31
5.5
0.551
3
한화 이글스
68
36
2
30
6.0
0.545
4
두산 베어스
67
34
2
31
7.5
0.523
5
KIA 타이거즈
67
30
3
34
11.0
0.469
6
SK 와이번스
72
32
1
39
12.5
0.451
7
롯데 자이언츠
66
28
1
37
13.5
0.431
8
LG 트윈스
71
27
3
41
16.0
0.397


4.2. 7월 1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권용관
이병규
박용택
최길성
마해영
박병호
조인성
박경수
정재복
RF
SS
CF
LF
1B
DH
3B
C
2B

7월 12일, 19:00 ~ 21:58 (2시간 58분), 무등 야구장 1,21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1
0
0
0
0
0
0
0
0
1
4
0
3
KIA
그레이싱어
1
0
0
3
1
1
6
0
-
12
14
0
5


KIA 원정에서 상대 타선에 선발 전원 안타 및 장단 14안타를 두들겨맞으며 대패를 당했다. KIA 선발 그레이싱어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올렸고, LG 선발 정재복은 5이닝 8피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시즌 5패째를 당했다. 5위 KIA는 4위 두산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힌 반면 최하위 LG는 7위 롯데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1회초 이대형의 내야안타와 권용관의 희생번트, 이병규의 좌월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그뿐이었다. 곧바로 1회말 장성호에게 중전 적시타로 득점권에 있던 이용규를 불러들여 동점을 허용했다. 4회말 KIA는 2사 1,2루에서 이현곤의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로 1점을 뽑은 뒤 김상훈의 중전적시타로 2점을 뽑아 4-1로 승기를 잡았다. 5회에는 김종국의 시즌 첫 홈런인 솔로홈런과 6회 이용규의 우중간 3루타로 6-1이 됐다. 7회말에는 2루타 2방 포함 5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6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점수는 12-1이 됐다.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공백기를 보낸 KIA 우완 김진우는 8회초부터 등판해 152km짜리 직구를 뿌리며 2이닝을 1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김진우는 지난 5월 25일 롯데전 이후 48일만에 등판이었다. 또 KIA의 새 외국인 선수 스캇 시볼은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우천으로 유일하게 이 경기만 열렸다.

[ 2006/7/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7
41
3
23
0.0
0.641
2
현대 유니콘스
70
38
1
31
5.5
0.551
3
한화 이글스
68
36
2
30
6.0
0.545
4
두산 베어스
67
34
2
31
7.5
0.523
5
KIA 타이거즈
68
31
3
34
10.5
0.477
6
SK 와이번스
72
32
1
39
12.5
0.451
7
롯데 자이언츠
66
28
1
37
13.5
0.431
8
LG 트윈스
72
27
3
42
16.5
0.391


4.3. 7월 1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최만호
박용택
최길성
마해영
박병호
조인성
박경수
권용관
이승호
CF
RF
LF
1B
DH
3B
C
2B
SS

7월 13일, 19:00 ~ 21:38 (2시간 38분), 무등 야구장 1,52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0
0
0
0
0
0
2
0
0
2
5
1
3
KIA
전병두
1
0
0
0
2
2
0
0
-
5
9
0
0


전병두에게 6이닝 무득점, 그리고 SK에서 방출된 뒤 KIA에 입단한 조경환에게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3연패했다.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한 KIA 선발 전병두는 시즌 2승(4패)째를 올린 반면 5이닝 6피안타 3실점한 이승호는 7패(6승)째의 멍에를 썼다. LG는 7위 롯데와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KIA는 1회 LG 선발 이승호의 폭투로 선취점을 올린 뒤 5회 조경환의 솔로포, 장성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6회에는 이현곤이 좌익수 뒤쪽에 떨어지는 2루타, 조경환이 중전안타로 1점씩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0-5로 끌려가던 LG는 7회 마해영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추격전을 벌였지만 박정태, 윤석민으로 이어지는 KIA 불펜진 공략에 실패했다.

[ 2006/7/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8
42
3
23
0.0
0.646
2
현대 유니콘스
71
38
1
32
6.5
0.543
3
한화 이글스
69
36
2
31
7.0
0.537
4
두산 베어스
68
35
2
31
7.5
0.530
5
KIA 타이거즈
69
32
3
34
10.5
0.485
6
SK 와이번스
73
32
1
40
13.5
0.444
7
롯데 자이언츠
67
29
1
37
13.5
0.439
8
LG 트윈스
73
27
3
43
17.5
0.386


5. 7월 14일 ~ 7월 16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동률 시리즈[편집]



5.1. 7월 1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권용관
이병규
박용택
마해영
최길성
박병호
조인성
박경수
심수창
RF
SS
CF
LF
DH
1B
3B
C
2B

7월 14일, 18:59 ~ 21:48 (2시간 49분), 수원 야구장 83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심수창
0
0
0
1
3
0
0
0
0
4
7
0
4
현대
캘러웨이
1
0
0
0
0
0
0
0
1
2
8
2
4


심수창의 5연승 호투와 기동력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는 이 패배로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심수창은 6이닝 6피안타 4볼넷으로 피칭은 불안했으나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따냈다. 현대에만 3승째를 거둬 현대 킬러로 떠올랐다.[4]

현대는 1회말 이택근의 솔로홈런으로 앞섰다. 그러나 4회초 LG는 현대 선발 캘러웨이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권용관이 사구로 출루했고, 이병규의 내야안타, 박용택의 우전안타로 무사만루가 됐다. 여기서 마해영이 초구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이 됐다.

LG는 5회초 현대의 뼈아픈 실책 2개를 틈타 빠른 발로 점수를 엮어 승리를 챙겼다. 5회초 1사후 박경수가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캘러웨이는 박경수를 견제하려 1루에 던진 것이 악송구가 됐다. 공이 1루 덕아웃 쪽으로 굴러간 사이 1루주자 박경수는 3루까지 내달렸다. 결국 다음 타자 오태근이 우중간에 적시타를 떨어뜨려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발 빠른 1루주자 오태근이 권용관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했고, 권용관은 볼넷을 골라냈다. 이병규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2사1,2루. 그러나 이번에는 박용택이 중전적시타를 떨어뜨렸다. 이 틈에 2루주자 오태근이 홈을 밟았고, 1루주자 권용관은 3루에 안착했다. 이후 결정적인 실책이 다시 나왔다. 지난 해 도루왕 박용택이 오태근에 이어 다시 2루를 훔치며 현대 배터리를 흔들었다. 현대 포수 김동수가 2루로 잽싸게 송구했지만 역시 악송구. 박용택은 2루에 세이프됐고, 현대 2루수 김승권이 공을 집어 처리하는 사이 3루주자 권용관이 홈으로 들어와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캘러웨이는 5이닝만에 7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강판됐고 시즌 5패(7승)째를 기록했다.

마무리 우규민은 9회말 2사에서 대타 전근표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내줬으나 다음 타자 강병식을 플라이 처리해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 2006/7/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69
43
3
23
0.0
0.652
2
한화 이글스
70
37
2
31
7.0
0.544
3
두산 베어스
69
36
2
31
7.5
0.537
4
현대 유니콘스
72
38
1
33
7.5
0.535
5
KIA 타이거즈
70
32
3
35
11.5
0.478
6
SK 와이번스
74
32
1
41
14.5
0.438
7
롯데 자이언츠
68
29
1
38
14.5
0.433
8
LG 트윈스
74
28
3
43
17.5
0.394


5.2. 7월 1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권용관
이병규
박용택
마해영
최길성
박병호
조인성
박경수
김회권
RF
SS
CF
LF
DH
1B
3B
C
2B

7월 15일, 19:00 ~ 21:21 (1시간 46분), 수원 야구장 762명

선발
1
2
3
4
5
6
R
H
E
B
LG
김회권
0
0
0
0
0
0
0
4
0
4
현대
송신영
0
3
0
0
0
-
3
7
1
2

  • 승리투수 - 송신영(완봉, 4승3패)
  • 패전투수 - 김회권(선발, 2패)

6회까지 3-0으로 끌려간 가운데 거센 비로 인한 강우콜드 선언으로 힘 한번 쓰지 못하고 패배했다. 현대 선발 송신영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을 완봉으로 장식했다. 현대는 LG전 9승1무3패를 기록,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지었다.

현대는 2회말 서튼과 정성훈의 연속 볼넷 후 김동수와 서한규, 전준호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LG는 5회초 안타와 실책, 사사구 2개로 2사만루 기회가 있었으나 이병규의 1루 땅볼로 무산되었다. 6회에는 마해영과 박병호가 각각 우전안타와 사구를 기록해 2사 1,2루의 기회가 있었으나 조인성의 홈런성 타구가 파울이 된 뒤 2루 땅볼로 물러났고 경기는 비로 중단됐다. 30분 이후에도 비가 그치지 않으며 강우콜드게임이 됐다.

[ 2006/7/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0
44
3
23
0.0
0.657
2
현대 유니콘스
73
39
1
33
7.5
0.542
3
두산 베어스
69
36
2
31
8.0
0.537
4
한화 이글스
71
37
2
32
8.0
0.536
5
KIA 타이거즈
70
32
3
35
12.0
0.478
6
SK 와이번스
75
33
1
41
14.5
0.446
7
롯데 자이언츠
69
29
1
39
15.5
0.426
8
LG 트윈스
75
28
3
44
18.5
0.389


5.3. 7월 16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사직에서 롯데는 선두 삼성에 14-0 대승을 거두며 LG와의 승차를 3.5로 벌렸다.

[ 2006/7/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1
44
3
24
0.0
0.647
2
현대 유니콘스
73
39
1
33
7.0
0.542
3
두산 베어스
69
36
2
31
7.5
0.537
4
한화 이글스
71
37
2
32
7.5
0.536
5
KIA 타이거즈
70
32
3
35
11.5
0.478
6
SK 와이번스
75
33
1
41
14.0
0.446
7
롯데 자이언츠
70
30
1
39
14.5
0.435
8
LG 트윈스
75
28
3
44
18.0
0.389


6. 7월 18일 ~ 7월 20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1승[편집]



6.1. 7월 18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 2006/7/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2
45
3
24
0.0
0.652
2
현대 유니콘스
73
39
1
33
7.5
0.542
3
한화 이글스
71
37
2
32
8.0
0.536
4
두산 베어스
70
36
2
32
8.5
0.529
5
KIA 타이거즈
70
32
3
35
12.0
0.478
6
SK 와이번스
75
33
1
41
14.5
0.446
7
롯데 자이언츠
70
30
1
39
15.0
0.435
8
LG 트윈스
75
28
3
44
18.5
0.389


6.2. 7월 1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권용관
이병규
박용택
마해영
최길성
박병호
조인성
박경수
심수창
RF
SS
CF
LF
DH
1B
3B
C
2B

7월 19일, 19:00 ~ 21:45 (2시간 4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4,19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세라노
0
0
1
1
0
0
0
0
0
2
9
0
1
LG
심수창
0
0
0
1
0
0
0
2
-
3
6
0
1


치열한 접전끝에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앞서 있는 SK를 상대로 8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9승3무44패를 기록한 LG는 SK와의 상대전적을 8승4패로 만들며 6위 SK와 7위 롯데에 3경기차로 다가섰다.

SK는 7회까지 승리가 유력했다. 선발 세라노의 역투와 초반 야금야금 뽑은 점수로 1점차 리드를 지키며 4연패 뒤 2연승을 바라봤다. SK는 3회초 선두타자 정근우의 내야안타 후 2사3루에서 최정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에는 1사 후 이대수의 2루타와 최경철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김태균의 스퀴즈번트로 또 1점을 뽑아 2-0이 됐다. LG는 4회말 이병규와 박용택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세라노의 호투에 막혀 1점차 열세가 계속됐다.

LG는 7회 2K 삼자범퇴를 기록한 윤길현을 상대로 8회말 선두타자 조인성 대신 이대형을 내세우자 SK는 좌완 정우람을 내세워 응수했다. LG 벤치는 곧바로 스위치히터 이종열을 내세웠고 이는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이종열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고, 대타 최만호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오태근이 힘없는 짧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권용관이 마무리 카브레라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3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처음 3루 베이스 코치로 투입된 송구홍 코치가 볼이 릴레이되는 상황에서도 정신없이 팔을 돌렸으나 권용관은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 3루에서 멈춰섰다. 그리고 이병규는 2루수 옆 내야안타로 3-2로 역전시켰다.

역전에 성공한 LG는 9회 마무리 우규민을 투입, SK의 마지막 공격을 무위로 돌리고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굳혔다. 7회 2사 뒤에 등판해 0.2이닝을 던진 카라이어가 한국무대 첫 승을 올렸다.

[ 2006/7/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2
45
3
24
0.0
0.652
2
현대 유니콘스
74
40
1
33
7.0
0.548
3
두산 베어스
70
36
2
32
8.5
0.529
4
한화 이글스
72
37
2
33
8.5
0.529
5
KIA 타이거즈
70
32
3
35
12.0
0.478
6
SK 와이번스
76
33
1
42
15.0
0.440
7
롯데 자이언츠
70
30
1
39
15.0
0.435
8
LG 트윈스
76
29
3
44
18.0
0.397


6.3. 7월 20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이로써 LG는 1992년 이후 14년 만에 전반기 4할 승률을 채우지 못한채 마감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전반기 종료 기준 4위 두산과의 승차는 9경기차다.

[ 2006/7/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3
46
3
24
0.0
0.657
2
현대 유니콘스
74
40
1
33
7.5
0.548
3
한화 이글스
72
37
2
33
9.0
0.529
4
두산 베어스
71
36
2
33
9.5
0.522
5
KIA 타이거즈
70
32
3
35
12.5
0.478
6
SK 와이번스
76
33
1
42
15.5
0.440
7
롯데 자이언츠
70
30
1
39
15.5
0.435
8
LG 트윈스
76
29
3
44
18.5
0.397


7. 7월 21일 ~ 7월 24일 올스타 브레이크 (잠실)[편집]



8. 7월 25일 ~ 7월 2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8.1. 7월 2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이대형
이병규
박용택
마해영
박병호
이종열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RF
DH
CF
LF
1B
3B
2B
C
SS

7월 25일, 18:30 ~ 21:15 (2시간 4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07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리오스
1
0
1
0
0
2
1
0
1
6
12
1
2
LG
정재복
0
0
0
0
0
0
0
0
0
0
3
2
1

아마우리 텔레마코를 퇴출시키고 연봉 6만 달러에 우완 투수 라이언 베로커를 영입했다. 2006 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AAA팀 오마하에서 19경기 4승4패 ERA 3.82를 기록했다.[5] 이로써 LG는 용병 2명을 모두 교체하게 됐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진필중이 1군에 등록됐다.


두산 에이스 리오스에게 완봉승을 헌납하며 후반기 개막전을 패배로 시작했다. 9이닝동안 삼진은 4개밖에 당하지 않았지만 3안타 1볼넷에 그쳤다. 리오스는 이로써 6월 28일 삼성전 이후 3연패를 끊고 시즌 7승째를 올렸다. KIA 시절인 2004년 9월 30일 롯데전 이후 1년 10개월여만에, 두산 소속으로서는 처음인 개인 통산 3번째 완봉승을 작성했다. LG와의 어린이날 3이닝 6실점의 굴욕을 설욕했다. 두산은 리오스의 호투 속에 타선이 12안타를 집중시키는 강한 응집력을 발휘, 2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2위 현대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안경현-최준석-홍성흔으로 이어지는 두산의 클린업트리오는 이날 5안타 4타점 3득점을 합작했다. 반면 LG는 2회말 박용택의 내야안타와 8회말 최승환의 좌전안타, 9회말 이병규의 우전안타가 이날 LG 안타의 전부였다.

두산은 1회초 안경현의 안타로 2사 1루가 된 뒤 최준석이 주자를 불러들리는 우월 1타점 2루타를 날려 먼저 1점을 뽑았다. 3회에는 이종욱의 안타와 도루로 맞은 2사 2루에서 땅볼성 타구를 날리고 상대 유격수 권용관의 수비 실책을 틈타 1루로 살아나갔고 이 틈을 놓치지 않고 2루 주자 이종욱이 홈까지 내달려 2점째를 뽑았다. 두산은 6회 안경현의 좌월 안타와 최준석의 좌익선상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고 올스타전 때 최우수선수(MVP)인 `미스터 올스타'로 뽑혔던 홍성흔이 주자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7회초에도 선두타자 이종욱의 빠른 발을 이용한 3루타와 안경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한 뒤 9회초에도 안경현의 중전안타로 추가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의 사실상 1선발 정재복은 6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QS를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 2006/7/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4
46
3
25
0.0
0.648
2
현대 유니콘스
75
40
1
34
7.5
0.541
3
한화 이글스
73
38
2
33
8.0
0.535
4
두산 베어스
72
37
2
33
8.5
0.529
5
KIA 타이거즈
71
33
3
35
11.5
0.485
6
SK 와이번스
77
34
1
42
14.5
0.447
7
롯데 자이언츠
71
30
1
40
15.5
0.429
8
LG 트윈스
77
29
45
3
18.5
0.392


8.2. 7월 2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권용관
이병규
박용택
마해영
최길성
박병호
조인성
이종열
심수창
RF
SS
CF
LF
DH
1B
3B
C
2B

7월 26일, 18:30 ~ 21:43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36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랜들
0
0
0
1
0
0
0
0
0
1
8
1
2
LG
심수창
0
1
0
0
0
2
4
0
-
7
12
1
5


심수창은 이번에도 LG의 승리요정이 됐다. 심수창은 7이닝동안 안타 5개를 허용했으나 1실점으로 틀어막고 6월 7일 잠실 삼성전부터 6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8승째를 올렸다. LG는 8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30승 고지를 밟았다. 9번타자로 나선 이종열은 이날 4타수 4안타 2안타 1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LG는 두산전 4연패를 끊었다.

2회 최길성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1-0으로 앞서갔다. 이는 최길성의 시즌 첫 홈런이자 데뷔 첫 잠실에서의 홈런이자 프로 통산 2번째 홈런이다. 그러나 4회 안경현에게 솔로포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팽팽한 균형이 깨진 건 6회. LG는 최길성의 볼넷과 이종열의 중전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오태근이 우선상 싹쓸이 3루타를 터뜨리면서 3-1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빼앗은 LG는 7회에도 2사 2루에서 최길성의 우전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난 뒤 박경수의 투수 앞 내야안타로 만든 계속된 2사 1, 3루 찬스에서 조인성 타격 때 유격수 손시헌의 실책과 이종열의 싹쓸이 3루타를 묶어 3점을 더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 2006/7/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4
46
3
25
0.0
0.648
2
한화 이글스
73
38
2
33
8.0
0.535
3
현대 유니콘스
76
40
1
35
8.0
0.533
4
두산 베어스
73
37
2
34
9.0
0.521
5
KIA 타이거즈
71
33
3
35
11.5
0.485
6
SK 와이번스
78
35
1
42
14.0
0.455
7
롯데 자이언츠
71
30
1
40
15.5
0.429
8
LG 트윈스
78
30
3
45
18.0
0.400


8.3. 7월 27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 2006/7/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5
46
3
26
0.0
0.639
2
한화 이글스
73
38
2
33
7.5
0.535
3
현대 유니콘스
76
40
1
35
7.5
0.533
4
두산 베어스
73
37
2
34
8.5
0.521
5
KIA 타이거즈
72
34
3
35
10.5
0.493
6
SK 와이번스
78
35
1
42
13.5
0.455
7
롯데 자이언츠
71
30
1
40
15.0
0.429
8
LG 트윈스
78
30
3
45
17.5
0.400


9. 7월 28일 ~ 7월 30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9.1. 7월 2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오태근
이종열
이병규
박용택
마해영
최길성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진필중
RF
2B
CF
LF
DH
1B
3B
C
SS

7월 28일, 18:29 ~ 21:28 (2시간 59분), 사직 야구장 4,76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진필중
0
0
0
1
0
0
2
0
0
3
8
2
2
롯데
이상목
0
0
1
2
2
0
2
2
-
9
15
0
4


사직 롯데 원정에서 15안타를 두들겨맞으며 최하위 탈출이 더욱 어렵게 됐다. 이날 결과로 7위 롯데와 8위 LG 사이는 3.5경기차로 다시 벌어졌다. 2005년 7월 9일 문학 SK전 이후 1년 여만에 선발로 나선 LG 진필중은 5이닝 8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홈경기 승률 1위인 롯데는 이 승리로 6위 SK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롯데 선발 이상목은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5연승 및 LG전 5연승을 이어갔고, 통산 15번째 1600이닝을 달성했다. 이대호-호세- 강민호로 이루어진 롯데의 중심타선은 8안타 5타점을 합작했다. 홈런 단독 선수 이대호는 5회 좌월 솔로홈런으로 시즌 17번째 홈런을 기록했고, 호세 역시 7회 투런포로 14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단독 2위가 됐다.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 호세는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초반부터 점수를 쌓아올렸다. 3회 새 용병 존 갈의 중전안타로 1점을 선취한 뒤 4회 강민호의 좌측 2루타, 박기혁의 내야안타에 이은 유격수 권용관의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5회에는 진필중을 상대로 이대호가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비거리 105m짜리 솔로홈런, 2사 1,2루에서 대타 최경환이 우전 적시타로 1점씩 더 추가했다.

LG는 1-5로 뒤진 7회 박용택 이대형의 연속안타와 최길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으며 이상목을 강판시켰고, 바뀐 투수 노장진을 상대로 최승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오태근 타석 때 상대 포수 강민호의 패스트볼로 1점씩 쫓아갔을 뿐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추격전을 이어가지 못했다.

롯데는 공수가 바뀐 7회말 신재웅을 상대로 이대호가 중전안타로 분위기를 바꾸자 후속 호세의 좌월 투런아치로 점수차를 4점으로 다시 늘렸다.

LG는 8회에도 이종렬 이병규의 연속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박용택이 내야플라이, 최동수가 1사 1,2루에서 롯데 마무리 나승현을 상대로 3루앞 병살타로 맥없이 물러나 스스로 불을 끄고 말았다. 승리를 확인하듯 롯데는 강상수를 상대로 8회 4안타를 몰아쳐 2점을 더 올리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리고 이는 강상수의 현역 마지막 등판이 됐다.

[ 2006/7/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5
46
3
26
0.0
0.639
2
한화 이글스
73
38
2
33
7.5
0.535
3
현대 유니콘스
76
40
1
35
7.5
0.533
4
두산 베어스
73
37
2
34
8.5
0.521
5
KIA 타이거즈
73
35
3
35
10.0
0.500
6
SK 와이번스
79
35
1
43
14.0
0.449
7
롯데 자이언츠
72
31
1
40
14.5
0.437
8
LG 트윈스
79
30
3
46
18.0
0.395


9.2. 7월 29일[편집]


경기 진행 도중 3회초를 앞두고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며 우천 노게임이 되었다. 경기 전 화창한 날씨였으나 갑자기 쏟아진 비와 동반한 번개로 인해 사직 야구장 전광판은 물론 케이블 방송의 TV 중계까지 일시에 중단되는 해프닝을 빚었다.

[ 2006/7/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5
46
3
26
0.0
0.639
2
한화 이글스
74
39
2
33
7.0
0.542
3
현대 유니콘스
76
40
1
35
7.5
0.533
4
두산 베어스
74
37
2
35
9.0
0.514
5
KIA 타이거즈
74
35
3
36
10.5
0.493
6
SK 와이번스
80
36
1
43
13.5
0.456
7
롯데 자이언츠
72
31
1
40
14.5
0.437
8
LG 트윈스
79
30
3
46
18.0
0.395


9.3. 7월 30일[편집]


7월 30일, 17:00 ~ 21:48 (4시간 48분), 사직 야구장 8,23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LG
정재복
0
0
2
0
2
0
0
0
3
0
0
0
7
13
1
5
롯데
염종석
1
0
0
6
0
0
0
0
0
0
0
0
7
13
3
6


최길성이 롯데 마무리 나승현을 상대로 9회초 극적인 3점 홈런으로 동점을 기록한 뒤 연장 12회 4시간 50여분의 접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길성은 이날 혼자 5타점을 올렸다.

롯데는 1회말 1사 3루에서 새 외국인 선수 존 갈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점수를 냈다. LG는 3회초 무사 만루에서 박용택의 희생플라이와 최길성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 2-1로 역전했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6회 타자일순하며 6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6점을 보태 7-2로 달아나 승기를 잡은 듯 했다. 하지만 LG는 5회에 2득점해 4-7까지 따라간 뒤 패색이 짙어진 9회 이병규의 2루타와 박용택의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최길성이 롯데 마무리 나승현으로부터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연장 3이닝은 별다른 공격 없이 무득점이었다.

[ 2006/7/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76
46
3
27
0.0
0.630
2
한화 이글스
75
40
2
33
6.0
0.548
3
현대 유니콘스
77
41
1
35
6.5
0.539
4
두산 베어스
75
37
2
36
9.0
0.507
5
KIA 타이거즈
75
36
3
36
9.5
0.500
6
SK 와이번스
81
36
1
44
13.5
0.450
7
롯데 자이언츠
73
31
2
40
14.0
0.437
8
LG 트윈스
80
30
4
46
17.5
0.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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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진우는 6월 28일 SK전에서도 9이닝 무실점했으나 득점지원 불발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2] 롯데는 홈에서 21승12패로 전체 홈승률 1위이나 원정에서는 6승1무25패로 참담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3] 2004년 9월 30일 잠실 삼성전 이후 첫 선발등판이다.[4] LG는 이날까지 현대전 전적이 3승1무8패로 이 3승이 모두 심수창에게서 나왔다.[5] 통산 마이너리그 60승 41패 ERA 3.8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