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D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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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 
1. 개요
2. 경기 일정
3. 팀 전력
4. 경기 결과
4.1. 1경기 | 니카라과 1 : 9 푸에르토리코
4.2. 2경기 | 도미니카 공화국 1 : 5 베네수엘라
4.3. 3경기 | 니카라과 1 : 3 이스라엘
4.4. 4경기 | 베네수엘라 9 : 6 푸에르토리코
4.5. 5경기 | 도미니카 공화국 6 : 1 니카라과
4.6. 6경기 | 이스라엘 0 (F/8) 10 푸에르토리코
4.7. 7경기 | 니카라과 1 : 4 베네수엘라
4.8. 8경기 | 이스라엘 0 (F/7) 10 도미니카 공화국
4.9. 9경기 | 베네수엘라 5 : 1 이스라엘
4.10. 10경기 | 푸에르토리코 5 : 2 도미니카 공화국
5. 총평
1. 개요[편집]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 조별리그 D조에 대한 문서이다.
2. 경기 일정[편집]
3. 팀 전력[편집]
전력 분석 탭에서 키 플레이어로 투수 1명, 타자 1명씩을 선정할 수 있다.
우승후보급인 도미니카와 푸에르토리코, 이 둘보다는 최근 성적이 좋진 않지만 스타 메이저리거들이 즐비한 베네수엘라, 그리고 유대계 메이저리거 선수들이 다수 출전할 이스라엘이 있는 죽음의 조다. 아마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팬들이 가장 주목할 조일 것이다.
3.1. 푸에르토리코[편집]
2013년, 2017년 준우승 국가. 수준급의 선수와 상당수의 메이저리거를 동원할 능력이 있는 국가인 만큼 우승 후보 중 하나이다. 다만 핵심 선수들이 유격수와 포수에 편중되다 보니 나머지 포지션은 지난 대회에 비해 약해진 것이 걱정일 것이다.[2]
3.2. 베네수엘라[편집]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와 마찬가지로 많은 메이저리거를 보유하고 있긴 하나, 지난 두 대회에서의 성적은 생각보다 기대 이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떻게 팀을 꾸려나갈 것인가가 중요해 보인다.
3.3. 도미니카 공화국[편집]
2013년 우승 국가. 미국과 함께 모든 포지션을 현역 메이저리거로 채울 수 있을 나라 중 하나이며, 투수는 미국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뛰어난 전력을 보유해 해당 조에선 가장 전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에 현역 메이저리거 없이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승리한 국가이기에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이다. 여러 전문가의 분석과 파워랭킹 등에서는 무려 미국을 누르고 1위를 달성하는 것도 비일비재한데, 팀 USA가 역대급 네임밸류를 들고 온 만큼이나 도미니카도 MLB 최정예로만 꾸려진 로스터를 준비했기 때문. 당장 전 시즌 NL 사이영상을 수상한 샌디 알칸타라와 파드리스의 괴물타자 매니 마차도등[3] 현재 폼으로만 놓고 봐도 미국보다 강하면 강했지 절대 뒤떨어지진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몇몇 선발투수들이 소속팀의 반대로 인해 대회 출전이 좌절되긴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하고 있다.[4] 타선은 게리 산체스와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출전하는 포수 자리를 제외하면 미국과 비등비등한 수준으로 사실상 유일하게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2황 중 한 팀이라고 볼수 있다.
3.4. 이스라엘[편집]
유대계 메이저리거 선수들과 AAA급 마이너리거들의 참가가 유력한 만큼, 마냥 만만하게 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들을 제외한 선수단의 질적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위 라운드 진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지만 강팀들에게도 고춧가루를 뿌릴 저력은 충분히 존재하는 팀이고, 이스라엘에게 고춧가루를 맞게 된다면 지난 대회에서의 대한민국처럼 조별리그 탈락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방심해서는 안될 상대이다.
- 키 플레이어
- 타자: 작 피더슨
- 투수: 딘 크래머
3.5. 니카라과[편집]
대체로 Liga de Beisbol Profesional Nacional라는 이름의 나카라과 야구 리그 선수들 위주이나 몇명의 전현직 마이너리거가 포함되어 있으며, 본선에서는 니카라과 출신의 현역 메이저리거들[5]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 중인 경쟁후보들이 줄비한 D조이기에 1승을 챙기기에도 힘겨울 로스터라고 평가받는다. 그나마 해볼만하다고 할 수 있는 이스라엘마저 냉정하게 전력을 비교한다면 니카라과보다 훨씬 앞선다. 그렇기에 니카라과의 입장에선 더더욱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 키 플레이어
- 타자:
- 투수: 조나단 로아이시가
4. 경기 결과[편집]
4.1. 1경기 | 니카라과 1 : 9 푸에르토리코[편집]
4.1.1. 경기 전망[편집]
도미니카 다음으로 D조에서 가장 우수한 전력을 보유받고 있다고 평가받는 푸에르토리코와 WBC 첫 진출인 니카라과의 경기인 만큼 푸에르토리코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다.
4.1.2. 실황[편집]
4.1.3. 경기 평가[편집]
니카라과가 의외의 1점을 내며 뭔가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큰 이변 없이 푸에르토리코의 무난한 압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다른 경기에서 워낙 크고 작은 이변과 트러블이 많았던 이번 WBC인 만큼 푸에르토리코의 입장에서는 큰 에너지 소모없이 여유롭게 1승을 챙겨가며 도미니카와의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4.2. 2경기 | 도미니카 공화국 1 : 5 베네수엘라[편집]
4.2.1. 경기 전망[편집]
D조 대진 중 유일하게 국내 중계가 예정되어 있는 경기이며, D조 빅매치답게 3사 스포츠 채널 모두 방송한다.
호세 알투베 등 생각보다 많은 스타들이 포진해있는 베네수엘라지만, 미국마저 넘보는 압도적 1황급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도미니카가 상대인 만큼 도미니카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특히 D조는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의 3파전이 될 것이 뻔한 상황이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2022 NL 사이영상 샌디 알칸타라가 선발 등판하고, 베네수엘라는 2022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마틴 페레즈가 선발 등판한다.
4.2.2. 실황[편집]
1회 초, 선두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좌익선상 안타로 출루했고, 곧바로 후안 소토가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선취점을 내는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럼에도 안정감을 되찾은 마틴 페레즈는 매니 마차도를 삼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라파엘 데버스를 내야 플라이로 돌려세우면서 도미니카는 무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도미니카 1-0 베네수엘라
1회 말,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가 1루수 하이머 칸델라리오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순식간에 주자 없이 2아웃이 되었다. 루이스 아라에즈가 2루타를 기록했으나, 살바도르 페레즈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베네수엘라는 득점에 실패했다.
2회 초, 선두타자 완더 프랑코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제레미 페냐의 땅볼 타구에 프랑코는 아웃되고 페냐는 1루에 위치했다. 이후 하이머 칸델라리오가 안타, 게리 산체스가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후안 소토가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2회 말,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2사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선 앤서니 산탄데르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원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도미니카 1-1 베네수엘라
3회 초, 1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들의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3회 말, 데이비드 페랄타가 볼넷 후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가 되었고, 호세 알투베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또 다시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순식간에 2사 3루가 됐고, 루이스 아라에즈도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4회 초, 1사 후 하이머 칸델라리오가 안타로 출루하자 베네수엘라는 호세 루이스로 투수를 교체했다. 게리 산체스는 삼진으로 물러나고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 득점권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후안 소토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을 향했고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4회 말, 살바도르 페레즈의 2루타와 글레이버 토레스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안타로 출루하자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럼에도 도미니카는 선발투수 샌디 알칸타라를 계속 밀고나갔고, 앤서니 산탄데르와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처리해 2사 만루가 되면서 도미니카의 선택이 적중하는 듯했다. 그러나 정확히 이날 경기 알칸타라의 59구째를 받아친 데이비드 페랄타가 우익선상 안타를 뽑아내며 베네수엘라가 2점을 추가해 역전을 만들었다. 결국 도미니카는 헥터 네리스로 투수 교체했고, 추가 실점은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도미니카 1-3 베네수엘라
5회 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완더 프랑코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제레미 페냐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말, 베네수엘라 타선이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6회 초, 선두타자 하이머 칸델라리오가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서 게리 산체스의 타석에 약물 적발 2회의 로빈슨 카노가 대타로 나왔으나 스윙 삼진으로 힘없이 물러났고, 훌리오 로드리게스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말, 2사 후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곧이어 데이비드 페랄타가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어내며 수아레즈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페랄타는 3루까지 노려보다 런다운에 걸리면서 아웃되어 이닝이 종료되었다. 하지만 이 득점으로 베네수엘라의 승리 확률이 90.8%까지 상승했다. 도미니카 1-4 베네수엘라
7회 초, 후안 소토-매니 마차도-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7회 말, 도미니카 투수는 카밀로 도발로 교체됐다.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한다.
8회 초, 1사 후 완더 프랑코와 제레미 페냐가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도미니카에게 득점권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하이머 칸델라리오가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대타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또 득점권 찬스가 무산되었다.
8회 말, 2사 후 앤서니 산탄데르가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내 3루타를 기록했으며,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도미니카 1-5 베네수엘라
9회 초, 베네수엘라는 경기를 마무리짓기 위해 호세 알바라도로 투수를 교체했다. 선두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상황에서 후안 소토와 매니 마차도가 2루타와 볼넷으로 마지막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되었고, 라파엘 데버스가 5타수 무안타째를 기록하는 포스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도미니카는 마지막까지 득점권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경기가 베네수엘라의 5-1 승리로 종료되었다.
4.2.3. 경기 평가[편집]
결과만 따지면 WBC 1라운드 최대의 이변 중 하나로 불리기에 손색없는데, 사실 한국이 호주에게 패배하거나 체코가 중국을 잡고 대만이 네덜란드를 잡아내는 등 크고 작은 이변이 많았던 이번 WBC였지만, 무려 1황급 도미니카가 강팀이긴 하지만 무게감이 좀 떨어지는 편인 베네수엘라에게 패배할 거라는 예측을 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특히 MLB 슈퍼스타들로 구성된 도미니카의 타선은 집중력 부족으로 상당히 부진했고, 특히 3-4-5번 매니 마차도-테오스카 에르난데스-라파엘 데버스가 도합 12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점과 전체 타선이 득점권에서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점이 매우 뼈아팠다. 제 몫을 해준 타자는 2루타 2개를 기록한 후안 소토와 1안타 2볼넷을 기록한 완더 프랑코 정도. 이 패배로 도미니카는 앞으로 있을 푸에르토리코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다만 푸에르토리코는 앞선 니카라과전에서 큰 에너지 소모 없이 자신감을 충분히 채우고 오는 승전군이기 때문에 도미니카의 8강 진출에 시작부터 크나큰 제동이 걸렸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일각에선 세간이 베네수엘라를 너무 저평가했다는 평도 있다. 당장 이름만 들어도 MLB팬이라면 모두가 아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호세 알투베, 루이스 아라에즈등 엄청난 MLB 슈퍼스타들이 다수 포진해있던건 베네수엘라도 마찬가지이고, 도미니카를 충분히 잡아낼수있는 전력도 갖추고 있었다는 얘기.
당장 믿고있었던 22시즌 NL 사이영 우승자였던 샌디 알칸타라가 초반부터 여러 위기를 맞으며 당초 예상치 못했던 부진을 겪기도 했고, 베네수엘라의 타격폼도 물이 완전히 오른 상태였기에 도미니카의 우세가 점쳐졌을지언정 그렇게 충격적인 패배는 아니었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 한편 알칸타라 본인은 자신의 부진이 매우 아쉬웠는지 3회 강판을 당하고 난후 잡힌 중계카메라의 장면에선 덕아웃에서 머리에 수건을 덮고 낙담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좌우지간 베네수엘라는 1라운드 첫 경기부터 강력한 경쟁자인 도미니카를 손쉽게 잡으면서 승자승에서도 우위를 갖게 되었다. 베네수엘라가 무난하게 남은 경기들만 승리를 하고, 설사 푸에르토리코에게 패배를 한다 하더라도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셈. 도미니카의 슈퍼스타들이 힘을 쓰지 못할 때 베네수엘라는 잔뼈가 굵은 앤서니 산탄데르와 데이비드 페랄타 등의 하위타순이 힘을 발휘했으며, 타선이 득점권에서 11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클러치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투수진도 선발 마틴 페레즈가 3.1이닝 4피안타 4K 1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은 3이닝 7K 무실점 루이스 가르시아를 필두로 5명이 5.2이닝 2피안타 5사사구 11K 무실점으로 탄탄한 피칭을 선보이며 도미니카 타선을 완전히 잠재웠다.
여담으로 중남미에서 이 대회의 관심도가 얼마나 높았는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여기가 정녕 마이애미인지 산토도밍고인지 헷갈릴정도로 론디포 파크는 도미니카 공화국 팬들로 가득 찼고, 이에 질세라 베네수엘라 팬들도 열렬한 응원을 보내며 월드컵을 방불케하는 나팔소리와 국기들이 여기저기 휘날리며 열렬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경기 수준도 모든 WBC 경기를 통틀어서 압도적으로 높다는 의견이 많은데, 100마일을 넘나드는 초고속 구위들이 난무하던, 또 그런 공을 높은 집중력으로 쳐내면서 점수를 따낸, 중남미가 진심을 내면 야구의 수준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잘 보여주던 천상계 경기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6]
4.3. 3경기 | 니카라과 1 : 3 이스라엘[편집]
4.3.1. 경기 전망[편집]
이스라엘도 니카라과도 압도적인 약체는 아니라는 평이지만, 하필 배정받은 D조의 수준이 역대급으로 높은 이번 WBC이기에 이 두 팀이 2라운드까지 진출할 거라는 예상을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 만큼 다음 WBC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라도 양팀에겐 무조건 승리하여 조 꼴찌를 면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 사실상 이 단두대 매치에서 패배하는 팀이 D조 꼴찌가 될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이 경기에 사활을 걸 확률이 높아보인다.
4.3.2. 실황[편집]
4.3.3. 경기 평가[편집]
니카라과가 5회에서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이스라엘이 경기 막판에 타선이 살아나면서 니카라과를 누르며 니카라과에게는 큰 암운이 드리웠다.
4.4. 4경기 | 베네수엘라 9 : 6 푸에르토리코[편집]
4.4.1. 경기 전망[편집]
4.4.2. 실황[편집]
4.4.3. 경기 평가[편집]
죽음의 조라는 평가답게 명승부가 연출된 경기였다. 5회까지는 베네수엘라가 경기를 주도했다면, 6회부터는 푸에르토리코가 추격하는 그림이 그려진 경기였다. 하지만 베네수엘라가 경기 초반에 얻어낸 점수를 끝까지 지키는 데 성공하며 8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반면 푸에르토리코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일전이 남아있어 조별리그 탈락의 가능성도 마냥 배제하지 못하게 된 상황.
4.5. 5경기 | 도미니카 공화국 6 : 1 니카라과[편집]
4.5.1. 경기 전망[편집]
4.5.2. 실황[편집]
4.5.3. 경기 평가[편집]
역시나 예상대로 첫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게 덜미를 잡혔던 도미니카 공화국이 니카라과를 제압하고 8강행 희망을 살렸다. 한편, 니카라과는 이 경기에서마저 패배하여 3패가 되면서 탈락 확정, 그와 동시에 예선으로 강등되는 것도 확정되었다. 마지막 경기인 베네수엘라전을 승리한다 하더라도 베네수엘라는 이미 2승을 거둔 상태이고 나머지 팀들 중 어느 팀이 1승 3패가 되든 간에 무조건 승자승에서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 결국 큰 이변 없이 니카라과가 일찌감치 조 최하위를 확정지은 상태에서 나머지 4팀이 차기 대회 본선 자동진출권을 받아놓고 8강행 티켓 2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그림이 그려지게 되었다.
4.6. 6경기 | 이스라엘 0 (F/8) 10 푸에르토리코[편집]
4.6.1. 경기 전망[편집]
4.6.2. 실황[편집]
4.6.3. 경기 평가[편집]
푸에르토리코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WBC 역사상 최초의 팀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스라엘 입장에선 전 대회 배정 조가 그리울 정도로 죽음의 조에 속해있는데, 역사적인 신기록 희생양이 되면서 격차 수준을 실감했다.
4.7. 7경기 | 니카라과 1 : 4 베네수엘라[편집]
4.7.1. 경기 전망[편집]
니카라과가 D조에서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베네수엘라가 무난하게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4.7.2. 실황[편집]
4.7.3. 경기 평가[편집]
베네수엘라가 전망대로 니카라과를 꺾으며 8강 진출을 99%[8] 확정지었다.
니카라과는 11안타를 치고도 1득점 밖에 못하는 극심한 변비야구를 하며 유종의 미조차도 거두지 못해 다음 대회 예선으로 강등됐다.
4.8. 8경기 | 이스라엘 0 (F/7) 10 도미니카 공화국[편집]
4.8.1. 경기 전망[편집]
양팀 모두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경기가 2라운드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이긴 팀은 2라운드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지만, 진 팀은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빠지게 된다. 특히 이스라엘은 패배시 경우의 수와 무관하게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된다.[9]
4.8.2. 실황[편집]
4.8.3. 경기 평가[편집]
도미니카 공화국의 콜드게임 승리로 베네수엘라의 조 1위와 이스라엘의 탈락 및 조 4위가 확정되었다.
4.9. 9경기 | 베네수엘라 5 : 1 이스라엘[편집]
4.9.1. 경기 전망[편집]
이 경기 전에 이미 두 팀의 최종 순위가 결정되어 큰 의미가 없는 경기가 되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로버트 스탁이 선발 등판한다.
4.9.2. 실황[편집]
4.9.3. 경기 평가[편집]
경기 전의 예상대로 베네수엘라가 무난하게 이스라엘을 잡고 무려 4전 전승으로 D조를 평정했다.
4.10. 10경기 | 푸에르토리코 5 : 2 도미니카 공화국[편집]
4.10.1. 경기 전망[편집]
베네수엘라가 조 1위를 확정지으면서 이 경기는 푸에르토리코와 도미니카 공화국이 조 2위[10]를 놓고 싸우게 될 단두대 매치가 되었다. 이기는 팀은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고, 지는 팀은 그대로 탈락하게 된다.
4.10.2. 실황[편집]
자니 쿠에토가 초반부터 솔로포를 허용하는 등 도미니카는 푸에르토리코의 타선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후안 소토의 솔로포가 터지는 등 도미니카도 만만치않은 타선으로 응수했지만, 무사 만루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의 땅볼 병살로 1점밖에 내지 못하는 등 집중력이 부족했다. 수비에서도 5회 초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타구를 중견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뒤로 흘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1루에 있어야 할 타자주자가 3루까지 가는 사태가 발생했고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2루수 케텔 마르테의 실수가 추가로 나오면서 평범한 중전 안타를 인사이드 파크 모텔로 증축 시켜버리는 등 묘하게 삐걱거림이 잦았고, 결국 WBC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고 평가받던 도미니카 공화국은 충격의 2패를 기록하며 쓸쓸하게 1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반면 푸에르트리코는 전술한 타선은 물론 투수진까지 기량을 뽐내며 도미니카를 잠재웠다. MLB 최고의 마무리 중 한명인 에드윈 디아즈가 만석에 가까운 론디포 파크에서 시그니쳐인 트럼펫 등장곡과 함께 도미니카의 마지막 공격을 삼자범퇴로 정리하던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
그러나 승리 세리머니 도중 디아즈가 무릎 파열로 시즌아웃(...)되어 푸에르토리코 팬들은 물론 소속팀인 뉴욕 메츠 팬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4.10.3. 경기 평가[편집]
WBC 역사상 최대 이변을 만들어낸 경기로, 푸에르토리코가 도미니카에 비해 전력이 한 수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건 둘째치고 도미니카는 호화 멤버들을 바탕으로 강력 우승 후보로까지 평가받는 팀이었는데, 이 경기로 인해 도미니카는 1라운드 탈락을 당하게 되는 충격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나온 에드윈 디아즈의 사상 초유의 세레머니 부상(…)으로 인해 푸에르토리코 입장에서도 그리 기뻐할 만한 상황만은 아니다.
5. 총평[편집]
죽음의 조답게 도미니카 공화국이 탈락하는 등 끝까지 예상할 수 없는 순위 경쟁이 이어졌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부터 너무 힘을 쏟아부었던 탓인지 베네수엘라와 푸에르토리코 모두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 베네수엘라(D조 1위):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에 이어 중남미 3강으로 평가받는 베네수엘라지만 그동안 두 팀에게 밀려 최고성적이 2009년의 4강이 전부였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단단히 벼르고 나왔는지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후보 두 팀을 꺾고 3경기 만에 당당하게 D조 1위를 확정했고, 내친 김에 사상 첫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결과론이긴 하지만 사실 조별 시작 전부터 베네수엘라가 저평가당하고 있다는 일각의 의견도 존재했다. 도미니카나 푸에르토리코만큼은 아니지만, 베네수엘라도 호세 알투베,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등 여러 MLB 슈퍼스타들이 즐비했기에, 그렇게까지 충격적인 결과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어쨌든 간에 다른 중남미 파워하우스 두팀이 살짝 삐걱거리는 동안 베네수엘라는 탄탄한 투수진과 야수진을 앞세워 기분좋게 전승으로 D조를 평정했다. 여담이지만 이로서 2023 WBC 1라운드에서 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건 베네수엘라와 일본이 유일하다. 일본이야 역대급으로 조 편성이 쉬웠지만, 베네수엘라는 우승후보 두 팀과 같이 엮인 D조에 배정받은 만큼 더더욱 돋보이는 기록.
- 푸에르토리코 (D조 2위): 도미니카에 밀려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푸에르토리코였던 만큼, 프란시스코 린도어, 에드윈 디아즈등 여러 MLB 슈퍼스타들을 앞세워 결국 2위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베네수엘라에게 예상치 못한 패배를 하며 다소 불안감을 조성하였으나, D조 마지막 경기였던 숙명의 라이벌전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단두대 매치를 승리하며 기분좋게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옥의 티라면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세레머니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하며 추후 경기에는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
- 도미니카공화국 (D조 3위): WBC 역대 최고의 이변이라고 봐도 무방한, 충격의 조별탈락을 한 최강의 전력의 도미니카공화국이다. 도미니카가 받던 기대가 어느 정도였나면, 대회 시작 전 그 미국을 제치고 여러 베팅 사이트나 전문가의 파워랭킹에서 1위로 지목받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대회 시작 직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부상으로 1루수가 빈 상태로 다소 약화된 전력으로 WBC 1라운드를 시작했으나,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훌리오 로드리게스 등 압도적인 타선은 여전해 무난히 1라운드를 1위로 뚫을 것으로 보였다. 하나 막상 대회가 시작되니 생각보다 집중력이 부족한 타선, 뜬금없이 삐걱대는 수비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복병 베네수엘라에게 1패를 허용했고, 결국 라이벌 푸에르토리코와의 부담스러운 단두대 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그 단두대 매치에서 앞서 말한 약점들이 연달아 터지며 결국 패배, 2승 2패라는 충격적인 결과표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 이스라엘(D조 4위): 첫 경기에서 니카라과를 무난하게 제압하면서 나름 괜찮게 출발했으나, 2연속 콜드게임 및 완봉패+1경기 퍼펙트 게임으로 패배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내고 탈락했다. 그나마 예선전으로 강등되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사실 이스라엘도 야구 약체라고 볼 수는 없는, 나름 중위권의 팀이었으나, 하필 조 배정을 죽음의 D조로 받는 바람에 이스라엘이 3위 이상을 할거라는 예상은 없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 니카라과(D조 5위): 막강한 상대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4연패를 당하면서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과 예선 강등을 확정지었다. 4경기 모두 1득점씩 그치며 변비야구의 극치를 보여줬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7 23:28:29에 나무위키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D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한국 시간[2] 그래도 카를로스 코레아와 하비에르 바에즈 두 선수는 각각 3루, 2루 출전도 가능하기 때문에 포지션별 격차가 어느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3] 사실 타티스 주니어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참여했으나 아시다시피 2022년 메이저리그 시즌 최악의 시즌 때문에 라인업 명단에서 제외되는데 몇개월전에는 축구하다가 손목 부상 업어 결장했고, 8월 중순복귀를 코앞에 두고 있던 날쯤 어처구니 없는 근육 증가 효과를 내는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금지 약물 복용으로 적발되어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먹어 결국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라인업에 제외된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 타티스 없는 팀은 3위로 떨어졌지만, 만약 금지 약물 안하고 타티스 있으면 못해도 2위즘에 갔을 거시다.[4] 프람버 발데즈, 루이스 카스티요 등이 빠지긴 했지만, 알칸타라-하비에르 원투펀치는 여전하고 3,4선발 자원인 쿠에토와 콘트레라스도 2022시즌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5] 양키스의 로아이시가, 워싱턴의 에라스모 라미레즈.[6] 게다가 강팀으로 평가받던 미국 국가대표팀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이번 경기가 수준만으로는 가히 압도적인 경기라는 평이 많아졌다. 또한 일본 국가대표팀은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이는 중이지만 다른 팀과의 수준 차가 넘사벽급으로 큰 탓에 경기의 수준 자체는 높다고 보긴 힘들었다.[7] 콜롬비아 프로야구 리그.[8] 베네수엘라가 탈락하는 단 하나의 경우의 수는 푸에르토리코가 남은 한 경기를 이기고, 이스라엘이 베네수엘라와의 맞대결까지 2연승을 거둔 다음에 3자 실점율에서 베네수엘라가 가장 낮아 떨어지는 방법뿐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이 승리를 하면 설사 이스라엘에게 진다 해도 푸에르토리코와 도미니카공화국의 맞대결이 남아 있고, 여기서 누가 이기든 승자승에서 앞서기에 1위로 올라갈 수 있다.[9] 베네수엘라가 이미 3승에 안착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패배할 경우 2승을 한 푸에르토리코 - 도미니카 공화국의 맞대결이 남아있어 3승 팀이 무조건 한 팀이 더 나오고,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최대 2승 2패로 탈락할 수밖에 없다.[10] 양팀 모두 베네수엘라에 패배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베네수엘라가 지더라도 무조건 승자승에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