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덤프버전 :

파일:마이애미 문장.svg 마이애미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플로리다주최대도시
Miami
마이애미

파일:마이애미 시기.svg
파일:마이애미 문장.svg
시기(市旗)[1]
시장(市章)



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플로리다
카운티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별명
Magic City
면적
56.07 sq mi (145.23 km2)
좌표
북위 25° 46′ 31″ 서경 80° 12′ 32″

시간대
UTC-5 (서머타임 준수) / ET
인구
도시
468,000명
광역
6,199,000명
시장


프랜시스 수아레즈
(Francis Xavier Suárez)
시위원회
(5석)


[[무소속|
무소속
]]

5석
연방
하원
의원

FL-
26



마리오 디아스-발라르트
(Mario Díaz-Balart)
FL-
27



마리아 엘비라 살라사르
(María Elvira Salazar)
지역번호
305, 786
FIPS
12-45000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Miami-F0R420.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30px-Miamiskyline20080113.png

마이애미 스카이라인

파일:South-Beach-Fisher-Island-aerial-1440x900.jpg}}}
마이애미 해변

파일:ST_Miami_Florida-3.jpg}}}
연안사주 위에 형성된 호텔과 위락시설들

1. 개요
2. 도시 구조
3. 교통
4. 치안
5. 기후
6. 경제
7. 정치
8. 문화
8.1. 교육
8.2. 음악
8.3. 스포츠
9. 대중매체에서
10. 기타




1. 개요[편집]



파일:jkjhgfdcvbjhgfd.jpg


파일:downtown-miami-skyline-at-night-zo9rnzxai04esaj4.jpg


파일:Downtown-Miami-views-1440x900.jpg

Downtown Miami

파일:MiamiBeachLuxuryLifestyle.jpg

파일:211022000814-miami-beach-file.jpg

Biscayne Bay
미국 플로리다 주의 중심도시이자 최대 광역권 도시이다. 광역권 기준으로 미국 전체에서 9위의 규모로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특히 금융, 상업, 엔터테인먼트, 국제무역, 의료 및 헬스케어 등이 발달했으며, 스위스 금융기업 UBS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뉴욕에 이어 미국 전체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3위, 전세계적으로 가장 구매력이 있는 도시 3에 선정됐다.[2]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갑부들이 가장 많이 이주해오는 도시 중 한 곳으로 집계되었다.[3] 마이애미에 거주지가 있는 유명인사로는 이방카 트럼프, 재러드 쿠슈너, 타미 힐피거, 리오넬 메시, 맷 데이먼, 제니퍼 로페즈, 샤키라, 오프라 윈프리, 마돈나, 지젤 번천, 톰 브래디, 데이비드 베컴, 카밀라 카베요 등이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어우러진 화려한 커튼월 고층빌딩으로 유명하다. 하와이와 함께 세계 최고 휴양지의 대명사격이다.

서구권 역사 기준 플로리다의 발견자이자 명명자인 스페인콩키스타도르이자 푸에르토리코 총독이었던 후안 폰세 데 레온1513년 최초로 상륙한 곳이다. 그러다 1821년 미국인들이 점령하였는데 1959년 이후에는 쿠바 난민들이 이주해 쿠바인 거주지를 형성[4]했다. 시명은 인디언 부족인 마이애미족에서 유래되었다.


2. 도시 구조[편집]


파일:Digital-Shelter-Network_5B861E9C-1A46-4CC9-9DAB3057945104BC_3e44f8d7-27e5-488b-8b7b9ab2ad88ea03.jpg}}}
마이애미 다운타운 중 한 곳인 Brickell


파일:mb654211368044017.jpg


파일:juan-pablo-mascanfroni-GbY2eq2-Ssg-unsplash.jpg

해변가 지역인 Miami Beach
대서양에 접해 있으며 바다와 가까운 쪽은 호텔, 콘도미니엄, 오피스, 레스토랑 등이 위치해 있다. 대서양을 향한 연안 곳곳에 크고 작은 섬들이 있는데 크루즈 터미널 혹은 엄격하게 출입이 통제되는 부촌 등이 있다. 또한 마이애미 국제공항이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차역도 마찬가지이다.

뉴욕 비슷하게 대략적으로 여러 개의 섬들과 플로리다 반도 곳곳에 넓게 퍼져 있는 형태의 도시 구조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며, 각종 미슐랭 레스토랑과 명품 브랜드 상점들이 위치한 Wynwood, Brickell, Downtown Miami는 플로리다 반도 내륙에 위치해 있고, 바로 옆에 내륙과 곳곳에서 도로로 연결되는 긴 형태의 섬이 바로 우리가 마이애미 하면 떠올리는 카리브와 대서양을 향해서 펼쳐져 있는 백사장과 미국 드라마 베이워치 등의 무대가 되는 마이애미 비치(Miami Beach)가 있다.

예로부터 쿠바와 지척인 특성상, 피델 카스트로로 인해 쿠바가 공산화된 이후 자유를 찾아 이곳으로 넘어온 쿠바 사람들이 많다.[5] 미국 중앙 정보국에서 피그만 침공을 계획할 때도 침공 병력을 이곳에 사는 쿠바인 망명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는데 이들이 바로 2506 여단(Brigade 2506)이다. 리틀 아바나에 이들을 기리기 위한 전시관도 있다. 이는 후에 설명할 마이애미 음악 문화의 한 축을 당당히 차지하게 된다. 또한, 2013년 이후로는 베네수엘라가 막장이 되자 이러한 상황을 피해 베네수엘라 사람들 또한 유입되고 있다.

전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가 되고 있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와 영국, 스페인[6],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북유럽, 이스라엘 등의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추세이다. 유럽에서는 그나마 거리도 가깝고 해변가만 즐비한 다른 일반 휴양지와는 달리 도시와 인접해 즐길거리도 많다는 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3. 교통[편집]


마이애미 국제공항이 위에서 설명한 대로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찾아가기에도 상당히 편리한곳에 위치한다. Tri-Rail도 공항까지 들어올 뿐만 아니라 메트로 오렌지선은 사실상 공항철도 노선이라 봐도 된다. 하지만,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기에는 다소 빡세다. 특히,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여기서 40km 위에 있는 포트 로더데일 홀리우드 국제공항으로 마이애미 지역 이용객까지 다 처리하기 때문에, 사우스웨스트로 마이애미를 찾아갈 거라면 포트 로더데일에 내려서 Tri-Rail로 들어와야 한다.

다만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아메리칸 항공은 여기를 중남미 방향 허브로 운용하고 있다. 특히 중앙아메리카나 남아메리카 북쪽으로 가는 항공편이 집중적으로 여기서 출발한데, 대개 보잉 757이나 보잉 767을 투입하여 운항한다. 안타깝게도 아시아에서 마이애미로 넘어오는 비행편은 항속거리와 수익성 문제로 인해 없다.[7] 따라서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8],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9],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10] 등을 거치게 된다. 아메리칸 항공이 댈러스에서 여객기를 교체하고 편명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인천 - 댈러스 - 마이애미 노선을 운항 중이며, 이 역시 항속거리 문제 때문에 불가피한 방식이다.

암트랙에선 뉴욕으로 향하는 실버 스타와 실버 메테오라는 노선을 운영중이다. 하지만 마이애미역 자체는 공항으로 옮길 예정이다. 그 외에 위에서 언급한 Tri-Rail이 마이애미와 그 위에 있는 포트 로더데일을 연결해주고 있다. 이외에 올랜도까지 가는 고속철도인 브라이트라인이 시내에 자리잡은 마이애미 센트럴역에서 출발한다.

시내 대중교통으로는 전 구간 고가 중전철인 메트로레일, 경전철형 이동수단[11] 메트로무버메트로버스가 있다. 마이애미 다운타운 및 관광지 쪽에서 트롤리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으며, 미국 대도시 치고는 교통은 꽤나 괜찮은 편이다.


4. 치안[편집]


마이애미 시내에서는 마이애미경찰청이, 시내 밖에서는 마이애미-데이드 경찰청이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뉴욕을 비롯해 미국의 모든 대도시가 그러하듯 1980년대부터 마이애미 경찰까지 연루된 마약조직 관련 부패 사건 등 골치 아픈 사건이 여러차례 있었다. 미드 나르코스를 보면 콜롬비아메데인 카르텔이 마이애미를 통해 코카인을 수출하는 모습이 나오나, 그런데 사실 미국의 어떤 대도시가 그렇듯이 안전한 지역만 골라다니고, 우범지대에 자주 노출될 행위만 하지 않으면 그리 큰 위험에 처할 일은 별로없다. 오히려 코로나 이후 범죄율이 급증한 필라델피아, 뉴욕보다는 안전한 편. 최근 US News에 따르면 범죄율은 미국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기록되었고 특히 필라델피아,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미국 내 대표적인 광역권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범죄율은 로스앤젤레스의 절반 이하를 기록하며 안전한 편으로 조사되었다.[12] 그러나 어느 도시나 위험한 곳은 있으니 Hialeah 주변으로 늦은 시간에 걸어다니는 것은 안전상 추천되지는 않는다. 보통 시간과 장소만 잘 골라 다니면 미국 내 다른 대도시들과 비교해봐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5. 기후[편집]


한국 및 일본의 여름 기후와 굉장히 유사하다. 열대 몬순 기후(Am)가 나타나며 연중 해수욕이 가능한데 덱스터CSI : Miami를 보면 굉장히 더울 것 같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최한월인 1월 평균기온이 20.1도, 최난월인 8월 평균기온이 29.0도 정도 된다(1981~2010 30년 평균). 참고로 한국의 대구광역시가 8월 평균기온이 26.4도 정도 되나, 여름의 최고온도는 대구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열대기후의 특성을 가지는 휴양지라 비가 종종 내리지만 이내 곧 그치는 편. 잠깐 잠깐 자주 내리는 편이고, 금방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치는 특징이 있다. 다만 바다를 끼고 있어 바람이 자주 불어 의외로 건조한 편. 그리고 주변 바다의 수온이 높고 연중 기온이 높아 허리케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1997년에는 도시 중심가에 뜬금없이 토네이도가 나타나서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천만 다행히도 마천루와 각종 오피스 빌딩들은 피해 간 덕택에, 건물 외벽 유리가 산산조각나서 시민들의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아찔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다고. 위키피디아

2015년에는 대형 허리케인 '와킨'이 마이애미를 포함한 플로리다 주 동부 해안을 강타하여 마이애미에서도 수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이재민이 되었다. 이 허리케인은 미국의 대서양 해안선을 따라 북상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부근에서 육지로 상륙하여 소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객의 입장에서 정리해보자면, 1~4월이 적당히 덥고 비도 덜 와서 여행이 좋은 때이다. 7~8월에는 습도가 매우 높은데다가 허리케인의 위험도 산재해 있기 때문에 방문을 자제하는것이 좋다. 실제로도 7~8월이 제일 비수기 취급을 받는다.


6. 경제[편집]


파일:attachment/마이애미/Example.jpg

▲ 2012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마이애미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2,461억 달러로 총 39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 광역 대도시권 순위에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휴스턴, 댈러스, 필라델피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에 이어 11위에 올랐다.


7. 정치[편집]


반공 성향이 강한 쿠바계와 베네수엘라계 이민자, 보수적인 카톨릭 성향의 중남미 이민자, 은퇴한 백인 노년층 인구 비중이 높은 덕에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중 공화당세가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13]

시 위원 5명[14] 중 3명이 공화당 소속이며 1명은 무소속 1명은 민주당 소속이다. 대부분의 미국 대도시 시장은 민주당인 것에 비해 시장까지 공화당 소속인 특이한 케이스이다.[15]

사실 2018년까지만 해도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민주당의 텃밭이였다. 하지만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인구의 65%가 히스패닉이고, 그 중에서도 쿠바계와 베네수엘라계 이민자들이 주류라 이들의 영향력이 매우 큰데, 버니 샌더스가 2016년 돌풍을 일으킨 이후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등 민주당 내에 사회주의 세력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사회주의에 대해 반감이 큰 쿠바계와 베네수엘라계 주민들이 이에 반발하면서 히스패닉들이 대거 공화당으로 이탈해버린 덕분에, 지금은 공화당이 10% 넘는 격차로 이기는 카운티가 되었다.

니콜라스 마두로우고 차베스, 피델 카스트로를 두둔하는 발언을 하고, 급진적인 사회주의 정책을 주장하는 AOC버니 샌더스, 일한 오마르 등 민주당 내 급진파 의원들이 기존에 민주당을 지지했던 히스패닉들 뿐만 아니라 선거에 참여하지 않던 히스패닉들까지 공화당에 투표하도록 만든 것이다.

2022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여론조사와 다르게 민주당이 매우 선전하는 와중에도 플로리다뉴욕[16]과 더불어 민주당이 대참패하였다고 평가받는데[17] 광역권 인구 610만의 마이애미가 민주당 텃밭에서 공화당으로 표심이 급격하게 기운 것이 큰 기여를 했다. 2016년 까지만 하더라도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민주당이 30% 넘는 격차로 압살하던 민주당의 텃밭이였으나, 2020년에는 격차가 7%로 줄어들었고, 대선은 아니지만 2022년엔 공화당이 주지사 선거에서 11%의 격차로 승리하였다.[18] 이 덕분에 주지사 선거, 상원선거 등 플로리다 내 모든 주단위 선출직에서 민주당은 단 1자리도 얻지 못한 신세로 전락해버렸다.[19]


8. 문화[편집]



8.1. 교육[편집]


공립대학으로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교, 사립대학으로 마이애미 대학교(플로리다)(University of Miami)가 있다.[20] 마이애미에서는 넘사벽급의 인맥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US News에 따르면 마이애미 대학교(플로리다)의 경우 메디컬, 바이오, 해양학 부분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고,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교의 경우 로스쿨, 엔지니어링, 경영학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두 학교 모두 특히 해양학이 매우 잘 알려져 있다. 등록금은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교의 경우 미국 내 다른 주립대들에 비해 싼 편에 속하고, 마이애미 대학교(플로리다)의 경우 미국 사립대들 중에서도 비싼편에 속한다.


8.2. 음악[편집]


쿠바 사람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그들의 스타일이 반영되어 나름의 문화가 발달해 있다. 그 외에도 클럽 문화도 발달한 편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MC ADE, 투 라이브 크루 등이 전자음악과 랩을 결합시킨 '마이애미 베이스'를 유행시켰다. 특유의 리듬과 띵띵거리는 TR-808의 카우벨 소리가 특징으로 대표곡으로는 <Whoomp!(There it is)>[21] 등을 꼽을수 있겠다. 마이애미 베이스는 1990년대에도 95 South, Quad City DJ's, 69 Boys 등이 명맥을 이었다.

래퍼이자 클럽음악계의 대부인 핏불과 래퍼 겸 DJ 플로 라이다, 래퍼 Lil Pump, 트릭 대디 등이 여기 출신이며, 릭 로스는 이곳을 거점으로 활동했다. 세계적인 EDM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본진이 이곳이다. 슬립 앤 슬라이드 레코드 본사도 이곳이다.

2010년대 들어 Denzel Curry, XXXTENTACION, Ski Mask The Slump God 등에 의해 마이애미 스타일 힙합이 퍼지고 있다. 이런 스타일을 하는 한국 래퍼로는 키스 에이프가 있다.


8.3. 스포츠[편집]


미국 4대 스포츠팀과 MLS팀을 모두 보유한 도시이다.(NFL-마이애미 돌핀스, MLB-마이애미 말린스, NBA-마이애미 히트, NHL-플로리다 팬서스, MLS-인터 마이애미 CF) 그리고 위치가 위치이니 해양 스포츠도 상당 부분 발전되어 있다. 도시 구조에도 언급된 것처럼 쿠바에서 탈출했거나 어릴 적 일찍 가족과 함께 미국에 건너왔거나 미국에서 태어난 쿠바 스포츠 스타들이 대부분 이곳에 사는데, 호세 페르난데스야시엘 푸이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대학 스포츠의 경우는 마이애미에 위치한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교(FIU)와 마이애미 옆의 코럴 게이블에 위치한 사립대인 마이애미 대학교(The U)의 라이벌 관계가 치열하다.

특히 마이애미대 미식축구부는 플로리다대-플로리다 주립대와 더불어 주내 3대 강호이고, 내셔널 챔피언은 5번(1983, 1987, 1989, 1991, 2001) 땄다. 야구부는 칼리지 월드시리즈 통산 4회 우승을 자랑하며 마이크 피아자, 라이언 브론, 팻 버렐 같은 메이저리거를 많이 배출했는데, 2023년 기준 544명을 MLB 드래프트에 보냈다.

농구부는 1971년 재정난으로 해체되었다가 1985년에 재결성되어 레너드 해밀턴 감독 시절인 2000년 NCAA 전국대회 때 16강까지 가는 파란을 선보였고, 2011년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온 짐 라라내가 감독의 지휘 하에 2022년 전국대회 때 8강까지 갔다. 이 대학에서 배출된 NBA 리거로는 릭 배리, 팀 제임스, 존 샐먼즈, 브루스 브라운, 로니 워커 4세 등이 있다.

FIU의 경우 농구부에서 라자 벨 등 NBA 선수 2명을 배출했고, 야구부는 1991년부터 2015년까지 토너먼트 진출 횟수가 11회이지만 MLB 드래프트에는 2022년 기준 138명을 배출했다.

매 연말 혹은 신정마다 열리는 대학 미식축구 4대 결승전 중 하나인 오렌지 볼은 1999년 1월까지 마이애미 오렌지 볼에서 개최했으나, 2000년 1월 이후 인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락 스타디움(당시 프로 플레이어 스타디움)[22]으로 옮겼다.

MLS의 하부리그인 USL 챔피언십마이애미 FC라는 팀이 있다. 창단은 인터 마이애미보다 3년 앞선 2015년에 했으며 USL 챔피언십에는 2020년에 참가한 팀이다.

2022년부터는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에서 포뮬러 1 마이애미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첫 우승자는 막스 베르스타펜.

2023년 6월 8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CF로의 이적을 하면서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 CF에 수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쏟아지고 있다.

9. 대중매체에서[편집]


  • 대중 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마이애미는 여러가지 모습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것들을 뽑자면...
    • 80년대의 자동차, 고층 빌딩들과 당시의 화려한 네온풍 간판들
    • 따사로운 햇살이 드리우는 화사한 장면
    • 이와 대비되는 차갑고 쓸쓸한 푸른 빛깔의 노을과 바닷가, 야자수가 있는 몽환적인 분위기
이는 외화 마이애미 바이스(마이애미의 두 형사)의 영향으로, 이 작품으로 인해 소위 마이애미 감성이라는게 생겨서 후대에 나오는 다수의 마이애미 배경의 작품들도 이러한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다. 또한 마이애미 바이스 이후로 1980년대 감성을 살리는데 잘 어울리는 도시라는 인식이 붙었는지 80년대를 배경으로 할 경우 많은 작품들이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다. 등장인물들의 복장 역시 소매를 걷어올리고 단추 윗부분을 풀어놓은 헐렁한 정장 등 당시 마이애미의 분위기에서 모티브를 따오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감성을 음악으로 나타낸 음악 장르로는 신스웨이브가 있다.[23] 게임 핫라인 마이애미도 1989년을 배경으로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잘 드러냈다. 굳이 80년대가 아니더라도 마이애미 특유의 쌈마이하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삼거나 참고하는 등 마이애미의 영향을 받은 측면도 있다.

  • 또한 마이애미하면 떠오르는 푸른 색, 보라 색, 핑크 색의 조합도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유래하였으며, 지금도 마이애미 스포츠 구단의 유니폼 등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매체 하나가 도시의 상징 색을 만든 사례.

  • CSI의 스핀오프작 CSI : Miami의 주 무대다. CSI: 라스베가스나 CSI: 뉴욕 처럼 같은 범죄수사물인데 이쪽은 주로 마약과 갱스터관련 비중이 높게 나왔다. 메모 피에로나 조 르브록 같은 인물이 그 예이다. 이 외에도 후술하듯 다양한 범죄물의 배경이 되었다. 실제로 범죄율이 높고 마약 문제가 지적되는 곳이기도 하고, 백인, 흑인, 쿠바계 이민자, 중남미 이민자 등 다양한 인종이 살면서 풍경 또한 독특하기에 범죄물의 배경으로 애용되는 듯.







  • 영화 스텝업4 레볼루션 배경이다.







  • 재난영화 마이애미 대침몰에서는 시추선이 용암을 건드리는 바람에 마이애미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나 도시가 개판이 된다.

10. 기타[편집]


  •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도시명을 직역해 '울엄마'라 부른다.

  • 모모세 타케아키가 매거진 스페셜에서 1997~99년 연재한 여경 콤비 액션 경찰물인 마이애미 건즈의 무대가 이 마이애미다. 2000년 애니메이션화 되기도 했었다.

  • 일본 도쿄 디즈니 랜드가 있는 곳의 지명이 '마이하마(舞浜)'인데, 바로 이 도시에서 지명을 따왔다. 원래 바다였던 곳을 매립하면서 새 지명을 지을 필요가 생겼는데, 이곳을 매립한 오리엔탈랜드[24]에서 제안해서 붙은 지명이다.

  • 세계 1위의 누디스트 비치인 '홀오버 해변원'이 있다. (수영복 브랜드 푸어무아 2023년 선정 기준) 매년 130만명 이상이 오는 누드비치다. #

  • 마이애미는 코카인으로도 유명하다. 메데인 카르텔, 칼리 카르텔 등의 남미 마약 카르텔콜롬비아-바하마 제도-마이애미로 이어지는 마약 루트를 개척하여 항공기, 배로 수십년 동안 엄청난 양의 마약을 들여왔기 때문이다. 특히 7~80년대 마이애미는 마약으로 인해 유출되는 달러나 지하 경제 규모가 어마어마했다고 하며, 마약상들이 수시로 현금을 이용해 초고가의 아파트나 차량, 요트를 샀다고 한다.
  • 대도시 치고는 야생 동물이 정말 많은편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00:10:33에 나무위키 마이애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인도의 국기와 흡사하다.[2] http://www.citymayors.com/economics/richest-cities-world.html[3] https://fortune.com/2023/03/03/fastest-growing-cities-millionaires-miami-west-palm-beach-florida/[4] 물론 비단 쿠바인만 온건 아니고 베네수엘라인이나 푸에르토리코인들도 예전부터 많이 와서 살기는 한다.[5] 이 중에는 글로리아 에스테판도 포함된다.[6] 지역 특성상 언어가 통해서 더 편한 감이 있다.[7] 사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인천국제공항-마이애미 국제공항 간 직선거리가 약 12,430km인데, 현재 싱가포르 항공에서 창이국제공항~뉴욕 뉴어크 국제공항 간 약 15,300km라는 엄청난 거리를 A350-900ULR 기종으로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따라서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8] 일본항공, 아메리칸 항공 등을 탔을 경우다.[9] 대한항공, 델타 항공이 있다.[10] 대한항공, 아메리칸 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등의 경우다.[11]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과 비슷하게 생겼다.[12] https://realestate.usnews.com/places/florida/miami/crime[13] 참고로 같은 주 탬파, 올랜도의 경우도 원래는 민주당의 텃밭이였으나 플로리다 주 자체의 우경화로 공화당 지지세가 상당히 많이 올라왔다. 허나 항목에도 보이듯 여전히 민주당 세가 높거나 남아있다.[14] 공식적으로는 당적을 가지지 않는다.[15] 포트워스알링턴도 마이애미와 마찬가지.[16] 앤드류 쿠오모의 성추문 여파로 주지사 선거에서 한자리수 격차로 겨우 이겨서 체면을 구겼고, 하원 역시 민주당 14석 vs 공화당 11석으로 공화당에게 3석을 뺏겼다.[17] 전통적으로 0~1%차이로 승패가 갈리던 곳에서 단 2년 만에 주지사 선거에서 20% 가량의 격차가 나는 등 공화당이 크게 승리하며 플로리다의 보수세가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18] 거기다 마이애미 도심인 플로리다 27 지역구에서도 공화당이 57%로 승리했다.[19] 샌더스와 AOC 스쿼드가 민주당 내에서 멀쩡히 활동하는 한 변심한 히스패닉들이 다시 돌아올 일은 없고, 플로리다 하나 살리자고 저들을 배척할 수는 없기에 결국 민주당 지도부는 플로리다를 내다 버린 자식 취급하자는 결론을 내렸고, 중간선거 기간 동안 플로리다엔 거의 투자를 안 했다.[20] 오하이오 주에도 동명의 주립대학교가 있어 보통 스포츠 매체에서 이 학교를 지칭할 때는 Miami(FL) 등으로 표기한다. 오하이오 주 마이애미 대학교는 Miami(OH). 참고로 오하이오주 소재 마이애미 대학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주전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의 모교다.[21] DJ DOC 활동 초창기 슈퍼맨의 비애로 무단표절한 곡이기도 하다.[22] 1996~1997년 개최 당시 임시 사용한 전적이 있다.[23] 그러나 정작 음악은 레게, 아프로쿠반 재즈 같은 라틴 계열 음악이 강세이다. 플로리다 주가 멕시코만과 카리브해를 끼고 있다보니 이민자나 불법체류자들이 많이 넘어와 그들의 문화가 섞였기 때문. 마이애미 바이스 방영 직전의 영화 스카페이스에선 딱히 저런 차가우면서 푸근한 이미지는 없었다.[24] 미쓰이부동산케이세이 전철의 합작회사